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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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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06일 금요일 A

“사상 유래 없는 조직력과 응집력의 미주총연”

복수 직업 병행 900만명 육박

제30대 미주총연, 달라스에서 제3차 임시총회 및 합동대회 개최

Z세대 45%, 1994년 이후 최대

미주한인회총연회 제3차 임시총회 및 합동대회가 지난 5월30일(금)부터 6월1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렸다. 제30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 이하 미주총연) 제3차 임 시총회 및 합동대회가 지난 5월30 일(금)부터 6월1일(일)까지 달라스 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 전역의 전·현직 한인회장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 사 첫날인 30일에는 수라식당 대연 회장에서 환영만찬이 열렸다. 둘 째날인 31일에는 르네상스 달라스 노스 호텔에서 합동대회, 차세대 및 미래세대 비전 나눔 연수회, 워 크숍 및 분과위원회 회의, 임시총 회 및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전 열린 강연회에서 달라스의 전영주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미주 한인들의 정치 참여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셋 째날인 6월1일은 자유토론 및 시내 투어로 마무리됐다. 미주총연은 이번 임시총회를 통 해 회칙개정, 직전 총회 회의록 검 토 및 통과, 그 외 기타 총회 의결사 항들을 처리했다. 임시총회에 앞서 서정일 총회장 과 김일진 이사장, 그리고 김만중 총괄 수석부회장은 30일 달라스

서정일(좌) 총회장과 김만중 총괄 수석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인회(회장 김성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서정일 총회장은 이번 대회가 미주총연의 응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 혔다. 서정일 총회장은 “미주총연 이 오랜 분열 끝에 통합을 이뤘다” 고 전제하고 “제29대 미주총연이 화합을 위한 과도기였다면, 현재 의 제30대 미주총연은 사상 유래 없는 조직력과 응집력을 갖춘 성장 기라고 할 수 있다”며 “미주총연이 이제 미주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만큼 동포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 해 추진력을 갖고 일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서정일 총회장은 미주 총연의 주요 과제로 미주총연 위상 정립, 미국 내 주인의식 고취, 차세

(왼쪽부터)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미주총연 서정일 총회장, 김일진 이사장, 김만중 총괄 수석부회장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 정체성 확립과 인재 발굴, 지역 한인회와의 긴밀한 연계 등을 꼽 았다. 그러면서 “미주총연이 바로 서야 미주 한인사회도 바로 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김일진 이사장은 “미주총연의 사 명은 모든 한인회의 연결고리가 돼 이들의 대내외 활동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각 지역 한인회 활성화와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인사회 전체적인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 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만중 총괄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북텍사스 한인사회의 단합 된 모습과 저력을 미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차세대 정치력 신장 강연, 한인회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미 래세대와 차세대의 역량강화를 통 해 성장하는 미주총연으로 거듭나 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30일 열린 환영만찬과 31일 열 린 임시총회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 위기 속에서 성대하기 진행돼 참가 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니 채 기자

두 개 이상의 직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폴리워킹(복수 근무)’ 현상이 퍼지고 있다. 월급만으 로는 생활이 어려워져 부업이 필수가 된 시대라는 지적이 나 온다. 뉴욕타임스(NYT)가 노 동통계국(BLS)을 인용해 보 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3월 기 준 복수 직업을 가진 근로자는 894만 명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4월에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 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문라이트(야간 부업)’로 불리던 현상은 최근 폴리워킹 이라는 이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한 직장에서 업 무를 마친 뒤 컴퓨터 탭 하나만 닫고 곧장 다른 업무를 시작하 는 식의 병행 근무가 가능해졌 기 때문에 늘어나는 추세다. 버닝글라스연구소의 가이 버 거 경제 연구부문 디렉터는 “팬데믹 이후 인력난으로 인해 일부 기업은 직장인의 부업을

더는 문제 삼지 않게 됐다”며 “특히 사무직 종사자 사이에서 복수 근무가 늘고 있다”고 설 명했다. 고학력자의 비중도 높 은 것도 최근 복수 직업 근로자 의 특징이다. 세인트루이스 연 방준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복수 근무를 하 는 사람 중 약 50%는 4년제 학 위를 보유한 고학력자였다. 이 는 2014년 44%에서 증가한 수 치다.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2024년 보고서에서는 Z세대의 45%, 밀레니얼 세대의 36%가 풀타 임 혹은 파트타임 부업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주업의 수입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서”였다. 조원희 기자

한인 남성, 5세 딸 살해 혐의 체포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우진 (29) 씨가 5세 딸을 폭행해 숨지 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매 체 코모뉴스에 따르면 페더럴 웨이 경찰국은 지난달 30일 오 후 1시쯤, 아동이 반응하지 않 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 신에 멍이 든 한 씨의 딸을 발견 했다. 한 씨는 경찰에서 딸이 실내 용 변기를 넘어뜨리자 화가 나 복부를 때렸으며, 발과 팔을 묶 은 채 약 3시간 동안 방치했다 고 진술했다. 이후 아이가 음식 을 거부하자 보온병 형태의 금 속 컵으로 다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동의 사망 당 시 집에는 다른 자녀들이 있었 고, 함께 거주하던 여성은 오전 3시에 출근해 부재중이었다. 이 여성은 지난해 한 씨의 폭력을 이유로 보호명령을 신청했으나 심리 불출석으로 기각됐으며, 해당 가정에는 과거 아동복지 국(CPS)이 개입한 기록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른 자녀들도 한 씨에 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고 밝혔다. 한 씨는 현재 킹카 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보 석금은 5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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