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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2일 금요일 A
“ 한인 테미 서 시의원, 재선 도전 하루 앞으로 ”
한인 여성, 오클라호마 주지사 출마
5월3일 프리스코 시의원 선거 본투표, “유권자들 반응 우호적”
신디 먼슨 오클라호마 주하원 원내 대표
테미 서(중앙) 시의원은 지난 주말 지지자들과 함께 막판 유세를 펼치며 5월3일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프리스코 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한인 테미 서 마이너샤겐(Tammy Suh Meinershagen, 이하 테미 서) 시의원의 당락을 가를 결전의 날 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월3일 (토) 본투표가 실시되는 것이다. 테미 서 시의원는 지난 주말 자 신의 선거구에서 막판 표심잡기 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 려했다. 테미 서 시의원은 지지자 들과 함께 “테미 서를 다시 뽑아달 라”(Re-Elect Tammy Meinershagen)는 푯말을 들고 유세를 이 어갔다. 테미 서 시의원을 접한 대 부분의 시민들은 대부분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게 캠프 관계자 들의 전언이다. 테미 서 시의원은 2021년부터 지 금까지 오치드 기빙 서클에서 회원 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북 텍사스 아시아 커뮤니티를 위한 사 회 변화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시 아 여성들의 모임으로, 지난 10년 동안 텍사스 커뮤니티 재단을 통 해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교육, 가정 폭력, 의료, 예술 및 문화, 사 회 서비스를 위한 보조금으로 220 만 달러 이상을 수여했다. 테미 서 시의원은 이 단체에서 커뮤니케이 션 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프리스코 예술 재단도 테미 서 시 의원이 열정을 갖고 자문위원으로 봉사하는 단체다. 프리스코 상공
회의소에서 지난 2018년 ‘올해의 비영리 단체’로 지정한 이 재단은 교육 및 보조금 지급을 통해 예술 을 대변하는 것이다. 이 단체는 기 업들과 협력해 무용, 연극, 시각 예 술, 영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테미 서 시의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프리스코 교육구 비즈 니스 인큐베이터라는 프로그램에 서 코치 겸 멘토로 활동하며 비즈 니스 역량도 발휘했다. 이 프로그 램은 프리스코 교육구 고등학생들 에게 자체 제품이나 서비스 스타트 업을 개발하는 진정한 기업가 정신 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지인된 프 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팀을 이뤄 관심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탐구하고 학습하 는 과정이다. 그녀는 헤리티지 고 등학교(에서 코치와 멘토로 일하 면서 학생 팀을 이끌어 최종 대회 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테미 서 시의원은 “프리스코의 발 전은 시민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시민 들의 출신 배경이 어떻든, 프리스 코에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에 관계 없이 우리 모두는 프리스코에 대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가 원하는 도시를 만들 기회를 공유 한다”고 밝혔다. 테미 서 시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제 목표는 세금에 대한 최상의 가
테미 서(우) 시의원이 지지자와 함 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치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며, 이는 놀라운 편의 시설, 강력한 공 공 안전, 삶의 질 제공,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다양한 인구가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균형 잡힌 예산을 유 지하는 게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는 제한된 자원과 공공 자금의 영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효율성, 효 과성, 투명성, 책임성 및 혁신이 필 요하다. 시의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계획과 재정 감독을 통해 프리스 코에 대한 투자에 대해 최대 수익 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5월3일 본투표에 관 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프리스코 시 웹사이트(friscotexas.gov)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한인이 오클라호마 주지사 선 거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 으고 있다. 주인공은 신디 먼슨 (Cyndi Munson·사진)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다. 만약 먼슨 대표가 주지사에 당선된다면 역사상 최초의 한인 주지사가 탄생하는 셈이다. 올해 40세인 그는 가주 몬터 레이 태생으로, 이후 줄곧 오클 라호마에서 자랐다. 군인 생활 을 했던 아버지와 한국 출신인 어머니 신유자 씨 사이에서 그 와 여동생이 태어났다. 센트럴 오클라호마 대학교를 졸업한 먼슨 대표는 네브래스카 대학 에서 리더십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5일 의사당 앞에서 가족과 함께 회견을 갖 고 “오클라호마를 구하는 방법 은 새로운 변화 말고는 없다”며 “우리는 연방 전체에서 교육 수 준이 47위이며 여전히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클라호마 정치권은 보수적 색채가 짙다. 지난 20년 동안 공 화당이 주도해 오고 있다. 하원 101명의 의원 중 공화당 소속이 81명이다. 상원의원 48명 중에 는 공화당 소속이 무려 40명이 다. 케빈 스티트 주지사 역시 공 화당 출신이다. 먼슨 대표는 지 난 2015년에 하원 85지구를 대
표해 의회에 진출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은 지는 3년이 됐 다. 의회에는 첫 아시안 아메리 칸 하원의원으로 기록됐으며, 당선 때 54%를 득표해 공화당 현역을 꺾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먼슨 대표는 “가주는 여전히 고향으로 남아 있으며 어머니 로부터 물려받은 풍성한 인심 과 정을 바탕으로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지만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가 더욱 목소리를 내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유권자 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주지사 선거는 거대 공화 당 후보와 소수당인 민주당 후 보와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내 년 6월로 예정된 예선에서 아직 까지 민주당 내 경쟁자는 없는 상태다. 이대로 간다면 먼슨 대 표가 주자로 나설 가능성은 크 다. 최인성 기자
I-35E 표지판 한·영 병기, 주하원 청문회 I-35 고속도로 상 코리아타운 (Koreatown) 병기 관련 청문 회가 지난 5 월1일(목) 오전 8시 텍사스주 하원회에서 열렸다. 발의자는 라파엘 안치아 주 하원의원으로, 오마르 나바에 즈 달라스 시의원이 코리아타 운 병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 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이날 청문회에 공식적으로 참
석 요청을 받아 함께 했다. 현재 로얄레인 선상 도로 표지판에 있는 한글 병기는 달라스 시정 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이 번 주하원 청문회는 텍사스 주 정부 차원의 고속도로 표지판 병기를 위한 것이다. 이번 공청 회가 고속도로 표지판 병기 프 로젝트를 가속화 할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토니 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