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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발행인 칼럼

최근 광화문 공연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N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미국 최고의 인기 토
크쇼에 약 4년 8개월 만에 다시 초청을 받
은 것이다.
방송 내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유쾌
한 대화 속에서 BTS는 5집 ‘아리랑’ 앨
범에 담긴 한국적 정서를 자연스럽고도 당
당하게 전달했다.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슬리퍼’였다. 정장 대신 편
안한 차림을, 구두 대신 슬리퍼를 선택한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에서는 (남의 집을 방문할 때) 신발을
벗는다.” 리더 RM은 슬리퍼를 선택한 이
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한국의 생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순간이었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문화를 이처럼 편
안하게 풀어내는 모습에 ‘역시 BTS’라
는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앨범 홍보
와 더불어, 우리의 생활 문화까지 자연스
럽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한가지
논란이 발생했다. 녹화 현장에서 사전 진
행을 맡은 코미디언 세스 허조그가 관객들
에게 “여기 북쪽에서 오신 분 있나요? 아
무도 없어요?”라고 질문한 것이다. 한국
의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이 게스트로 출
연해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한국
이 아닌 북한을 언급하며 농담을 던진 셈
이다. 이 발언은 일부에게 방탄소년단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농담으로 받아들여졌



인종차별의 과잉 해석
고, 현장에서도 불쾌감을 느꼈다는 반응이
전해졌다. 곧바로 SNS 에서 비판이 이어졌
고, 팬들은 세스 허조그에게 사과를 요구
했다. BTS 팬덤인 아미는 이러한 발언이
우리의 문화와 정체성을 가볍게 여긴 것이
라며 강하게 반발한 것 같다. 결국 당사자
는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건은 한국의 여러 언론에 의해 단순한
농담을 넘어 인종차별적 문제에 대한 논의
로 확산되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도 인종차별의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 15
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
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넷
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
터스(약칭 케데헌)’는 장편 애니메이션상
과 주제가상을 모두 수상하며 2관왕을 차
지했다. K 팝과 한국 아이돌 그룹을 소재 로 한 작품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
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수상의 기쁨은 온전히 이어지지
못했다. 감독상 시상에서 매기 강 감독과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소
감을 밝힌 뒤, 제작자 미셸 윙이 마이크를
이어받았지만 퇴장 음악이 흐르며 발언
이 중단됐다. 이어진 주제가 상에서도 상
황은 비슷했다. ‘골든’을 부른 가수이자
작곡가, 작사가인 이재는 “이 곡은 성공
이 아닌 회복에 관한 노래”라며, “어린
시절 K팝을 좋아한다고 놀림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두가 우리의 노래를 부른다. 자
랑스럽다”고 말하며 감격을 전했다. 그러
나 다른 수상자에게 마이크가 넘어가는 순 간, 다시 퇴장 음악이 흘러나왔다. 공동 작
사가와 작곡가들은 준비한 소감을 말할 기
회조차 얻지 못했다. 종이를 꺼내 들고 말
을 이어가려 했지만 음악은 멈추지 않았
고, 카메라는 이미 다음 장면으로 넘어갔
다. 이 장면은 생중계로 전해졌고, 현장 분
위기 역시 어색하게 식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강
한 아쉬움과 함께 비판을 쏟아냈다. 앞선
시상과 비교해 형평성 문제가 지적되었다.
일부 해외 매체는 이를 “충격적으로 무례
한 순간”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도 ‘인종차별’이라는 표현이 사
용되며 논란은 더욱 확대되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인종
차별을 전제로 한다면, 과연 세계적인 토
크쇼가 BTS를 초대하고 한국 문화를 조명
하는 자리를 마련했을까. 아카데미 시상식
또한 해당 작품에 주요 상을 수여하고, 세 계적으로 유명 배우가 대거 참석한 그날의
시상식을 마치 케데헌의 콘서트장처럼 구
성하도록 허용했을까.
오스카 시상식은 전통적으로 약 45초가
지나면 음악으로 수상 소감을 정리하도
록 유도한다. 이 기준은 모든 수상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특히 시상식 후반으
로 갈수록 시간이 더욱 촉박해지는 경우
가 많다. BTS의 사례 역시 마찬가지다. 북
한을 언급한 농담은 지적받을 만하다. 그
러나 이것이 곧바로 ‘인종차별’로 이어
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단지 표현이 적절
하지 않았을 뿐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당 시에도 팬들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인종 차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외신들은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 하지 않았다. 다만 수상 연설이 중단된 순 간에 대해 ‘무례하다’는 표현을 사용했 다. 다른 수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 주어진 점은 충분히 아쉽지만 이는 곧바로 인종차별로 연관 짓기보다는, 행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균형으로 볼 여지 도 있다. 어쩌면 우리는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꺼내 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 는 생각이 문득 든다. 불편함 혹은 불쾌감 과 차별은 다르다. 분명 무례함은 지적되 어야 하지만, 그것이 곧바로 인종차별로 규정될 수는 없다. 물론 실제로 존재하는 인종차별 사례들은 분명히 있으며, 그것은 반드시 지적되고 바로잡아야 한다. 하지만 K 문화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 우 리는 좀더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해 보인 다. 우리는 스스로의 문화적 자부심을 지 키는 동시에, 그 자부심이 과잉 해석으로 흐르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우리가 모 든 불만족스러움을 ‘인종차별’이라는 하나의 틀로 해석하는 순간, 오히려 진짜 차별을 구분하는 기준은 흐려진다. 인종차 별이라는 단어가 남발되면, 본질적인 인종 차별을 말해야 할 때 그 무게를 잃는다. 결 국 그 단어가 정작 필요할 때 아무도 귀 기 울이지 않게 만들지도 모른다. <발행인 김현주>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
4월4일(토) 오전 10시, 백일장 및 그림대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 최하는 2026년도 백일장 및그림그리기 대회가 오는 4 월4일(토) 오전 10시부터 새문한국학교에서 개최된다.
행사장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4 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으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봄 연주회진 4월18일(토) 오후 6시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우경혜)의 봄 연주회가 오는 4월18
일(토) 오후 6시 Vista Peak Preparatory Auditorium 에서 열 린다. 가야금 정은선씨도 특별초청공연을 한다. 티켓가격 은 20달러이며, 공연장 주소는 24500 E. 6th Ave., Aurora, CO 80018, 자세한 문의는 303.517.6056 으로 하면 된다.
덴버산위에교회 장로장립
덴버산위에교회(담임목사 임정기)가 장로장립 및 권사취 임식을 오는 4월5일(주일) 오전 11시 부활절 예배 후 본 당에서 진행한다. 임직자는 장로에 김영국과 허문성씨, 권사는 박지순, 임진순, 하지연, 한연정씨다. 교회 주소는 7140 S Colorado Blvd, Centennial, CO 80122 이다.
한인기독교회 축복장학금 신청 안내 목회자 가정 대상, 서류 마감은 4월30일
한인기독교회
장학사역팀은 목회자, 찬양사역자 등의 자
녀를 대상으로 한 축복장학금 신청을 4월30일까지 받는 다. 10명에게 $1,000씩 지급하며, 신청서는 kccdenver.org
에서 다운로드. 서류는 4월30일까지 kccmissionsministry@ gmail.com 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719.205.3529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 임직예배 4월5일(주일) 오후 2시
덴버한인북부장로교회(담임목사 정재훈)는 오는 4월5일( 주일) 오후 2시 임직감사예배를 드린다. 임직자는 안수집 사에 김흥신과 박승현씨, 권사에 김경원과 김에스더씨를 임직한다. 교회 주소는 9730 Huron St, Northglenn, CO 80260이다. 자세한 문의는 303.452.4632 으로 하면 된다.
쿠쿠 봄맞이 특별 세일 저렴한 정수기 렌탈가격, 다양한 사은품
쿠쿠에서 봄맞이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정수기를 월 $19.99부터 최대 6개월까지 무료 렌탈 혜택이 제공된다. 기간은 4월28일까지. 또 무선 진공청소기, 프라이팬, 블 렌더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주소는 12203 E. Iliff Ave., Suite K, Aurora, 문의는 720.487.4455로 하면 된다.
덴버 교역자회(신현수 목사)가 주관하는 2026년도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4월5일(주일) 오후 4시 덴버영락교회(담 임목사 한시원)에서 열린다. 연합 성가대 연습은 오후 2시 30분에 있을 예정이다. 부활절 예배가 열리는 영락교회의 주소는 1671 S Parker Rd, Denver, CO 80231이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회장 유미순)가 주최 하는 한국어 단어 대회 ‘스펠링 비 대회’가 오는 4월 11일(토) 오후 3시, 새문한국학교에서 열린다. 행사장 주 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4 이며, 자세한 문의는 720.252.3295으로 하면 된다.
창립 40주년 감사 및 임직 축하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전병욱)가 창립 40주년 을 맞아 감사예배와 함께 임직식을 4월5일 오전 10시50분 에 갖는다. 이번 예배에서는 권사, 명예권사, 집사 임직이 진행되며 교회의 새로운 섬김의 리더들이 세워질 예정이 다. 주소는 3095 S. University Blvd, Englewood, CO 80113.
콜로라도 한인 입양아 캠프 6월18일~21일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
콜로라도 한인 입양아 캠프가 오는 6월18일(목)~21일(일) 까지 YMCA 스노우 마운틴 랜치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입양아 캠프에서는 영어가 가능한 한인 자원봉사자와 후 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행사장 주소는 1101 County Rd. 53, Granby, CO 80446, 후원 문의는 303.757.3828(박수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
장 정기수)가 1분기 정기회의를 겸한 강연
회를 지난 3월 28일(토) 오후 5시 주간포커
스 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공존과
평통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교육분과 위원장인 신봉수 자
문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신봉수 위원은 강연에서 먼저 최근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변화를 중심으로 설명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비핵화를 최우 선으로 하는 ‘선 비핵화’ 기조를 강조 한 반면, 이재명 정부는 한미 간 대북 상 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평화 공존’ 정책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 다. 특히 과거 정부의 대북 지원이 북한의 핵 고도화로 이어졌다는 비판적 시각과 달
리, 현 정부는 과거 정책 평가에 머무르기
보다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정책에 대한 비교 분석도 이어
졌다. 윤석열 정부가 자유, 인권, 법치 등 가
치 중심의 체제 통합을 지향했다면, 이재
명 정부는 평화와 경제, 실용을 중심으로
한 기능주의적이고 단계적인 통합을 추구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은 이러한
변화가 유연한 소통과 리스크 관리 속에서
실질적인 평화 정착을 도모하려는 방향이
라고 덧붙였다.
강연 말미에서 그는 “남북 간 공존을 현
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
일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향해 평통 위원들
은 전략적 연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신봉수 자문위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주지역연구학과 석 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 중국문제 연구소 상임연구원, 한국공산권연구협의 회 비상임연구원, 중소문제연구소 중국 담당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 통 20·21·22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 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은경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상화, 오영교, 하은헌, 송 미연, 이미옥, 김복심, 로렌 박, 이희영, 신 디 김 등 총 16명의 자문위원들이 현장에 참석했다. 또한 유타주 소속 위원들은 줌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해 회의에 함께했다. <김경진 기자>







































CP-SN102HW, CP-TN100S/DS, CP-TN102S, CP-TN102GPK, CP-P012T/G, CP-P011T/G, CP-QN1401SW, CP-KN501HW, CP-FR601HW, CP-FR601SW, CP-FR602SW, CP-ACR1620SW, CP-ABNC100GWH, CP-WN601HW, CP-WN601SW, CAC-F3010FW, CAC-D2020FW CP-ADR051UW, CP-MN031W/WH, CAC-C1020FW, CAC-AA0910FW, CBT-IS1131REW/RRW, CBT-I1030RW, CWS-AO201W


















덴버 메트로 지역의 유일한 한인 성당인 성 로렌스 한 인 천주교회에 정재덕 안토니오(36, 사진) 신부가 새로 부임했다. 12대 본당 신부로 부임한 정 신부는 1991 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수학, 2018년 1월 10일 사제서품을 받아 올해로 사제 8년차 를 맞는다. 지난 3월 22일 첫 미사를 집전한 그는 “감 격스러웠다”는 짧지만 깊은 소감으로 새로운 사목의 시작을 알렸다.
1. 부임 소감과 사명
“하느님이 계심을 느끼는 공동체”
정재덕 안토니오 신부는 부임 소감에 대해 감사와 동
시에 책임감을 강조했다. 정 신부는 “이 큰 미국, 그
리고 덴버라는 도시의 한인 성당에 사목자로 오게 되
어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함이 많아 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도 앞선 것도 사실입니다”
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시작하려 합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사목 목표에 대해서는 분명한 방향
을 제시했다.“누구나 이 공동체에 왔을 때 ‘정말 하
느님이 계시구나’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
를 만들고 싶습니다. 교우들이 힘든 삶 속에서도 하느
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며 감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또한 덴버 교구와의 교류를
강조하며 “지역 교회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 신앙 여정 “떠나지 않기 위해 선택한 사제의 길”
정 신부의 성소는 비교적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초등 학교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성당에 다니기 시작한 이 후, 신앙에서 멀어진 적이 없었다고 회상한다. “세상 을 살다 보면 하느님을 떠나게 만드는 일들이 많을 것 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제가 되면 적어도 신앙 을 버리거나 하느님을 떠날 일은 없겠다는 마음이 들 었습니다.” 특히 군 복무 시절은 그의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 “군대에서 ‘나는 왜 여기 있는가’라 는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내가 돌아갈 곳은
신학교’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때 사제의 길을 가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그는 사제품보다도 부제품을
받던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보 잘것없는 내가 하느님의 축성을 받아 교회의 도구로 쓰인다는 사실, 그리고 공적인 책임을 지게 된 순간이 깊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3. 사목 이력 한국과 미국을 잇는 사목 경험
정 신부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다양한 사목 경험
을 쌓아왔다. 창원 명서동성당을 시작으로 진해 덕 산동성당, 창원 사파동성당 등에서 보좌 및 제1보좌 로 사목했으며, 김해 생림선교성당에서는 첫 주임신 부로 공동체를 이끌었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 까지는 미국 LA 성삼한인성당에서 보좌 신부로 사 목하며 해외 한인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 러한 경험은 덴버 공동체 사목에도 큰 자산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
4. 지역 공동체에 대한 생각 “타지에서의 연대, 무엇보다 중요”
덴버 지역 한인 공동체에 대해 그는 ‘연대’의 가치 를 강조했다. “타지에서 한 민족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종교나 직업, 생각의 차이를 넘어 서로 돕고 교류할 수 있다면 이곳에서의 삶이 훨씬 나 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특히 “서로를 존중 하는 문화”가 공동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5. 신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AI 시대일수록 관계가 중요”
정 신부는 현대 신앙의 위기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 을 전했다.“요즘은 하느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AI를 통해 위로와 방향을 찾으려는 경향 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개인화된 시대 속에서 돌 파구를 찾으려는 몸부림이기도 합니다.”그는 이러한 시대일수록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당에서 서로 만나 하느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개인적인 이야기 사목 외의 시간 스포츠 특히 축구를 사랑하는 ㅅㅏ제 정 신부는 사목 외 시간에는 운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다. 축구를 좋아해 직접 경기를 뛰는 것은 물론, 경기 관람과 축구 게임도 즐긴다. 덴버에서는 다양한 스 포츠 관람을 새로운 취미로 삼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상처를 넘어 새로운 시작으로”
마지막으로 그는 덴버 교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우리는 한때 상처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 지만 그것을 치부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 히려 새롭게 변화시켜줄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 니다.”라면서 “덴버 신자분들은 마치 물리적인 사 순시기와 기다림의 대림시기를 함께 겪어온 것 같습 니다. 그래서인지 서로를 더 많이 기다려왔던 것 같습 니다. 우리 공동체가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가 되 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삼형제 중 장남인 정재덕 안토니오 신부는 “어떤 경 우에도 하느님과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한 다. 그 마음에서 시작된 사제의 길은 이제 덴버 한인 공 동체 안에서 새로운 열매를 맺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덴버 성로렌스 한인 성당(St.Lawrence Korean Catholic Church)의 주일 미사는 오전 7시와 오전 10 시30분에 있다.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 문의는 303-617-7400 으로 하면 된다. 웹사 이트 stlawrencekcc.org 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김경진 기자>

덴버 국제공항(DIA)이 봄철 여행 수요 급
증과 연방정부 셧다운이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도 보안검색 대기시간을 평균 12
분 수준으로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24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2주간 DIA의 보안검색 대기시간은 평균
12분을 기록했다. 대기시간은 최장 35분
을 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경우 10분이
내에 검색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전역 다른 공항에서 수시간 대기
사태가 벌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연방교 통안전국(TSA) 직원들이 1월 31일 시작
된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으로 수주간 무
급 근무를 이어가면서 인력 부족이 발생
했고, 이에 따라 보안검색 대기열이 급증 했다. 연방정부는 혼잡 완화를 위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10여개 공 항에 긴급 투입하기도 했다.

콜로라도주 최초의 트리하우스 호텔이
에버그린 숲속에 문을 열었다. 현재 두 채
의 럭셔리 트리하우스가 먼저 완공돼 운 영에 들어갔다.
덴버에서는 21억달러 규모의 메인 터미
널 개·보수 사업이 이러한 혼란을 완화
하는데 기여했다. 흰색 텐트 형태로 유명
한 주 터미널의 개편 과정에서 보안 검색
구역도 전면 재설계됐다. DIA는 최신 인공
지능(AI) 기반 시스템을 적용한 보안검색
레인 34개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노트
북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되도록 하
고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검색 속도를
높인다. 기존 42개 구형 레인을 대체한 것
이다. 각 검색 레인은 시간당 약 180~240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다. 서쪽 보안검
색 구역은 2024년 2월, 동쪽 구역은 2025
년 8월 각각 개장했다. 공항 측은 내년 전
체 공사가 완료되기전까지 추가로 12개
레인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DIA는 신규
보안검색 장비 구축에 약 6,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해당 장비와 보증·유지보수

서비스를 TSA에 기증했다. 공항 측은 “
보안 검색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모
든 이용객의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기술적 개선이 원
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유지하는데 있어
연방 TSA 파트너의 핵심 역할을 대체하
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셧다운 기간 중 DIA는 최근 엑셀 에
너지의 정전 사태로 수백명의 여행객이 불 편을 겪는 등 일시적 혼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공항 측은 “TSA 직원들이 계속 출근해
26일 폭스 뉴스에 따르면, 외관은 나무
위에 지어진 오두막 형태지만, 내부는 어
린 시절의 소박한 트리하우스와는 전혀
다른 고급 공간으로 꾸며졌다.
침대 위에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설치돼
있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
창과 구리 욕조 등 호텔급 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니퍼 롯지 & 트리하우스(Juniper Lodge & Treehouses)의 공동 소유주 애슐
리 라로크(Ashley LaRocque)은 배우자인
알레아(Alea)와 함께 미전국의 트리하우
스 호텔을 방문한 경험에서 사업 아이디
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콜로라도에
도 에어비앤비(Airbnb)나 버보(Vrbo)를 통 한 트리하우스 숙박은 있었지만, 호텔과 트리하우스가 결합된 형태는 없었다고 덧
붙였다. 이에 두 사람은 2019년 에버그린
에 부지를 매입한 뒤 약 6년간 개발을 진
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숙박시설인 더 롯지 앳
주니퍼(The Lodge at Juniper)를 리모델링
하고, 그 옆에 트리하우스를 조성했다. 이
롯지는 1990년대부터 운영돼 온 부티크
호텔이다.
올해 1월, 5개 객실 규모의 부티크 호텔 과 함께 트리하우스가 완공되며 콜로라
도 최초의 트리하우스 호텔이 탄생했다. 현재 전체 8채로 계획된 럭셔리 트리하우 스 가운데 2채가 먼저 문을 열고 예약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시설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라로크는 추가로 2채가 올해 겨울 착공 돼 2027년 여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나머지 4채는 아직 초기 설계 단계로, 구체적인 개장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호텔은 덴버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산악 지역을 오가는 주 요 도로인 70번 주간고속도로(I-70) 인근 에 자리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59세 전 콜로라도스프링스

북부 콜로라도 가톨릭 교회를 이끌 새 지
도자로 제임스 R. 골카(James R. Golka) 대
주교가 공식 취임했다. 59세의 그는 콜로라
도 스프링스 교구 주교를 지낸 인물로, 전
임 사무엘 J. 아퀼라 대주교를 이어받는다.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덴버 대교구 (Archdiocese of Denver)는 25일 내셔널 웨
스턴 센터(National Western Center)를 성
스러운 예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골카 대주교의 취임식
을 거행했다. 골카 대주교는 앞서 콜로라 도 스프링스 교구 주교로 재직했으며, 약 14년간 덴버 대교구를 이끌어온 새뮤얼 J. 아퀼라(Samuel J. Aquila) 명예 대주교의 뒤 를 잇는다.
행사에는 성직자와 신자들, 타 종교 공동 체 대표, 그리고 10남매 중 한 명인 골카 대 주교의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코뱅크 아레 덴버 대교구
나(CoBank Arena)를 가득 메웠다. 골카 대
주교는 축하 행사 중 덴버 대교구 신자들
에게 일어나 달라고 요청한 뒤 “내 가족
이 훨씬 더 커졌다”고 말했다.
59세의 골카 대주교는 현재 덴버 대교구
소속 60만명 이상의 신자와 148개 본당, 31 개 가톨릭 학교를 이끄는 수장이 됐다. 그
는 교황 공식 대표인 크리스토프 피에르
(Christophe Pierre) 추기경이 임명장을 전
달한 특별 취임 미사를 통해 제6대 대주
교로 공식 취임했다. 피에르 추기경은 행
사 중 교황 레오 14세(Pope Leo XIV)의 서
한을 낭독하며, 골카 대주교에게 “덴버의
신자들에게 자비의 은총을 나누라”고 당 부했다.
골카 대주교는 이후 성스러운 서한을 들
고 경기장 곳곳을 돌며 신자들에게 보여줬
고, 아이들이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발걸
음을 멈추기도 했다. 경기장은 새 대주교를 향한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이날 미사
는 콜로라도주 3개 교구(덴버, 콜로라도 스
프링스, 푸에블로)와 네브래스카주 그랜드
아일랜드 교구 성직자들이 참여한 행렬로
시작됐다. 이어 성가와 성경 봉독, 성찬례, 강론 등이 포함된 특별 미사가 진행됐다.
포트 콜린스 소재 세인트 엘리자베스 앤
시튼 본당 신자 데비 가바토(Debby Gavato)는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행
사장을 찾았다. 그는 “아마 새 교황이 선
출되는 장면을 직접 보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내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사도 계승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골카 대주교는 네브래스카주 그랜드 아
일랜드에서 대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그는 오마하의 크레이튼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한 뒤, 1989~1990년 사우스 다
코타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선교를 위한 예
수회 평신도 선교사로 활동했다. 이후 미네
소타주 세인트폴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와
성사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그랜드 아일랜드 교구 소속 사제로 서품된
그는 교구 총대리와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
생 대성당(Cathedral of the Nativity of the Blessed Virgin Mary) 주임 사제를 역임했
으며, 2021년 콜로라도 스프링스 교구 주
교로 임명됐다.
골카 대주교는 과거 스페인어권 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덴버 대교구내 스페
인어권 신자들에게도 “하느님 나라를 향 해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강론에서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병원에서 병자성사를 집전했던 경험을 소 개했다. 당시 과테말라 출신 이민자로 지역 육류 가공 공장에서 일하던 한 신자가 위독 한 상태에 놓였고, 생존 가능성이 낮은 상 황이었다. 골카 대주교는 보호장비를 착용 한 채 그를 축복하고 기도하며 다시 만나 길 바란다고 전했다. 며칠 뒤 그는 그 신자 가










차 할부 한 번만 연체해도 압류 가능
미전역에서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콜로
라도에서는 차량 압류 제도를 둘러싼 법
개정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300만대의 차량이 압류된 것으로 추산 된다.
25일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생활비
상승이 연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되는 가운데, 더피 프레이저(Duffi Frazier)
는 콜로라도에서는 차량을 압류당하기
가 지나치게 쉽다고 주장한다. 그는 아들
을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25번 주간고
속도로(I-25)를 달리던 중, 차량을 구매한
딜러가 원격으로 차량을 작동 불능 상태
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프레이저는 “모
든 통제력을 잃었다. 핸들이 잠겨 방향을
바꿀 수 없었고 비상등도 켤 수 없었다”
며 “한가운데 교통 흐름 속에 있었기 때
문에 정말 무서웠다”고 전했다. 그는 단
한 번의 할부금 연체로 인해 차량이 비활
성화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분노를 느
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콜로라도 주법에 따르면, 자동차
대출 기관은 단 한 번의 미납이 발생해도
차량을 압류할 수 있다. 하비어 매브레이
(Javier Mabrey) 주하원의원은 “아프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한 번 결제를 놓치면
차를 잃을 수 있고 차를 잃으면 직장까지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딜러가 차량을 원격으로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드는 행위를 금지하고, 차
량 압류전 유예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4
일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차량
이 이미 압류된 경우에도 48일의 채무 상
환 기간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배 손해배상까지 가능한 기만
적 상행위(deceptive trade practice)로 처벌 된다.
그러나 자동차 딜러, 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업계는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매브
레이 의원은 “업계는 이미 소비자와 협
력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다면 그
‘최선의 관행’을 법으로 명문화하는데
왜 반대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자동차딜러협회(Colorado
Auto Dealers Association)의 매튜 그로브
스(Matthew Groves)는 해당 법안이 견인
비, 보관료, 미지급 이자 등 다양한 비용을
딜러와 대출기관에 과도하게 전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로브스는 “불합리 한 수수료를 청구하지 말라는 조항이 있
지만, ‘불합리’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
아 결국 수년간의 소송을 통해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법안에는 중고차 구매자가 3일 이
내 환불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과도한 주행거리 초과 요금이나 수리비를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도 포함됐 다. 그로브스는 거래 취소가 생각보다 복 잡한 절차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출기 관, 보증회사, 차량등록기관(DMV) 등 여 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어 단순한 문제 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26일 오후 주하원 기업·노 동위원회(House Committee on Business Affairs & Labor)에서 심의됐다. 다만 매브 레이 의원은 현재로서는 법안 통과에 필 요한 표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 는 “동료 의원들은 몇 주의 유예 기간이 필요한 주민들의 입장을

이례적 무더위에 방울뱀 동면 깨고 활동 시작 ,안전 수칙과 물림 대응

콜로라도 프론트 레인지(Front Range: 덴
버, 볼더,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포함한 콜
로라도 인구 밀집 지역 지칭) 지역에서 이
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방울뱀이 예년보다
이르게 동면에서 깨어나고 있다. 화씨 90

도(섭씨 약 32도)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고
온이 이어지면서, 프론트 레인지 일대에서
는 방울뱀이 평소보다 몇 주 앞서 굴 밖으 로 나오고 있다.
노던 콜로라도대학(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UNC) 생물학 교수 스티븐 매케
시(Stephen Mackessy)는 이러한 이상 기후 가 뱀의 생태 주기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 했다.
전문가들은 야외에서 뱀을 만나 물렸 을 경우를 대비해 마커펜(marker)을 휴대 할 것을 권고한다.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고 시간을 기록한 뒤, 몇 분 간
격으로 부종이 퍼지는 경계를 표시하면
된다. HCA 헬스원 스웨디시 병원(HCA HealthONE Swedish) 응급서비스 책임자
모건 제러드(Morgan Jared)는 이러한 조치
가 병원에서 독의 확산 정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제러드는 “
이를 통해 독이 조직에 얼마나 빠르게 영
향을 미치는지, 또 치료가 효과를 보이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처를 절개하거나 독을 빨아내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제러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부위 를 안정시키고 가능한 한 빨리 응급실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울뱀 물림으로 인한 사망은 드물며 미 전역에서도 연간 10건 미만 수준이다. 제 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이번 시즌에는 아 직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 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온 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이은혜 기자>



in Colorado
‘1단계

덴버 수도국(Denver Water)이 2013
년 이후 처음으로 1단계 가뭄 제한 조
치를 시행했다. 새 규정은 즉시 발효되
며 주민들의 잔디 물주기 등 야외 물 사용 횟수를 제한한다.
25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덴
버 수도위원회(Denver Board of Water Commissioners)는 이날 회의에서 메 트로 서비스 지역 전역에 1단계 가뭄
제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즉시 시행
된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잔디 관리 등
주택 외부에서 물을 사용하는 횟수를
주 2회로 제한한다. 식당 역시 고객이 요청할 때만 물을 제공해야 한다. 덴버
수도국이 이같은 제한을 시행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주민들은 주소에 따라 정해진 일정
에 맞춰 물을 사용해야 한다. 주소 끝
자리가 짝수인 가구는 일요일과 목요
일, 홀수인 가구는 수요일과 토요일에
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통
상 규정도 그대로 유지돼, 야외 물 사
용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
사이의 비교적 서늘한 시간대에만 허
용된다.
덴버 수도국 트래비스 톰슨(Travis Thompson) 대변인은 “고객들에게 5
월 중순까지는 자동 관개 시스템을 가
동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
그때까지는 나무와 관목에 대해 수동
으로 물을 줄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잔디 관개를 시작한 이
후에는 지정된 요일을 준수하고 주 2
회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덴버 수도국의 네이선 엘더(Nathan Elder) 수자원 공급 담당 매니저는 “
콜로라도강 유역의 적설량이 평년의
53% 수준에 그쳐, 이 시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저수지가 가
득 찰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엘더
는 “현재 상황은 올해 수자원 공급 측
면에서 매우 어려운 해가 될 것임을 시
사한다”며 “최근의 폭염이 이미 열
악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부
연했다.
덴버 수도국은 오는 4월 8일 이사회
에 추가 가뭄 요금 인상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후 조치가 시행되면, 당국
은 기상 변화와 시민들의 대응을 지켜
본 뒤 올여름 추가 대응 여부를 결정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타이론 간 트(Tyrone Gant) 이사회 의장은 “우
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1단계 가뭄
제한의 목표는 고객 평균 물 사용량을 20% 줄이는 것이다.
주 2회 야외 물 사용 제한 외에도, 덴 버 수도국은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물
사용 예산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덴버
수도국은 덴버와 레이크우드, 리틀턴, 센테니얼, 론트리 등 인근 지역을 포함
해 약 150만명, 즉 주 인구의 약 4분의 1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덴버만 물 사용 제한을 시행하는 것 은 아니다. 이리시는 지난 3월 20일 주
민과 기업에 이달 말까지 모든 스프링 클러 사용을 중단하라고 통보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급수를 차단하 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4월 1일부터 더 많은 물을 공급하는 여름용 배수 시스템으로 전 환할 예정이다. 또한 손튼은 이달 초 메트로 덴버 지역에서 처음으로 1단계 가뭄 선언을 발효했으며 여기에는 야
외 물 사용을 주 2회로 제한하는 의무 조치가 포함된다.
이달 초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 콜로라도 주지사는 가뭄 상황을 점검 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0 년 이후 처음으로 주 가뭄 대응 태스 크 포스(Drought Task Force)를 가동 했다.
지난주 발표된 연방 가뭄 모니터(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의 약 4분의 3이 다양한 수준의 가뭄 을 겪고 있다. 가장 심각한 지역은 서 부 산악지대(Western Slope)로, 서밋, 이글, 핏킨 카운티 등이 포함된다. 이 지역 대부분은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상태이며 일부 지역은 최 고 단계인 ‘이례적 가뭄(exceptional drought)’에 해당한다. 가뭄을 겪고 있는 지역에는 프론트 레인지(Front Range) 대부분을 포함해 약 360만명 이 거주하고 있다. <이은헤 기자>





























폴리스 주지사, 역사단체와 공동 개봉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 콜로라도 주
지사와 역사 단체 ‘히스토리 콜로라도 (History Colorado)’가 지난 24일 1907년 에 봉인된 타임캡슐을 개봉했다. 이 금속
상자는 콜로라도 주청사 앞에 세워졌던
남북전쟁 기념 동상이 있던 받침대 아래
에서 발견됐다.
CBS 콜로라도에 따르면, 해당 동상 ‘ 온 가드(On Guard)’는 예술가 존 데어
하울랜드(John Dare Howland)가 제작해 1909년 세워졌으며 남북전쟁에 참전한 콜로라도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설치됐 다. 콜로라도 병력은 서부 금광 지대를 남 군(Confederate)으로부터 지켜낸 여러 전 투에서 북군(Union Army)으로 참전한 바 있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북군 병력은 백 인 정착민들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원주민
들을 삶의 터전에서 몰아내는 데도 관여 했다. 특히 샌드크리크 학살(Sand Creek Massacre)은 당시 받침대에 ‘전투 및 교
전(Battles and Entanglements)’ 목록으로
포함됐는데, 이는 당시 군사위원회가 이
를 학살로 규정하며 비판했음에도 불구하
고 정당한 전투로 간주됐음을 보여준다.
이 동상은 2020년 6월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시위 도중 쓰러
졌고, 이후 히스토리 콜로라도 센터(History Colorado Center)의 체험형 전시로
옮겨졌다. 현재는 콜로라도 보훈·군사
부(Colorado Department of Veterans and Military Affairs) 소유 부지로 이전 계획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남아 있던 받침대 기
초를 철거하는 작업 중 크레인 작업팀이 그 아래 구멍 속에서 금속 상자를 발견했
다. 폴리스 주지사는 “어떤 의미에서는
이 물건이 눈에 잘 띄지 않게 숨겨져 있었
던 셈”이라며 “어린 시절이나 성장 과
정에서 주청사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
나 지금 여기 있는 이 실물 크기 동상을 봤
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자 안의 내용물은 발견 당시까지 알려
지지 않았으며 오로라에 위치한 콜로라도
대 연구영상센터(University of Colorado Research Imaging Center)에서 CT 촬영을
통해 내부를 확인했다.
CBS 콜로라도는 24일 오전 히스토리 콜
로라도에서 진행된 개봉 현장을 단독 취 재했다. 상자 안에서는 동상이 설치되기 2 년 전인 19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문
서들이 발견됐다.
당시 발행된 신문 여러 부와 함께, 더 덴
버 포스트(The Denver Post), 더 덴버 리퍼
블리컨(The Denver Republican), 더 덴버 타임스(The Denver Times), 로키 마운틴
뉴스(Rocky Mountain News) 등이 포함돼
있었다. 또한 설치 작업에 참여한 인물들
이 남긴 편지와 명함, 그리고 기념물 건립
을 승인한 입법 문서를 묶은 책자도 들어
있었다. 폴리스 주지사는 “이것을 직접
보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라며 “올해는
콜로라도 주 승격 150주년이어서 117년
전 역사를 기념하는 것이 매우 뜻깊다. 역
사학자들이 이 자료를 분석하면 당시 시
대와 동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히스토리 콜로라도는 이
번 타임캡슐 공개가 주민들에게 주의 역 사와 남북전쟁에서의 역할에 대한 관심
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단순한 유물 공개를 넘어, 콜로라도의 복합적인 역사와 그 안에 담 긴 다양한 시각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동상이 지닌 상징성과 논 란의 역사까지 함께 재조명되면서 지역사 회 내 역사









콜로라도주와 관련된 영화 150편이 촬영지 또는 배
경이 된 도시에서 상영되는 대규모 영화 프로젝트가
오는 6월 시작된다.
24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콜로
라도 주 승격 150주년(sesquicentennial)을 기념하는 ‘
콜로라도 150(Colorado 15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규 영화 시리즈 ‘CO150: 150’은 콜로라도에서
촬영되거나 배경으로 설정된 작품, 또는 콜로라도 출
신 배우가 출연한 주요 영화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주최 측인 스위치보드 스트래티지스(Switchboard Strategies)와 덴버 필름(Denver Film)은 1876년 주 승
격 이후를 기준으로 대표작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50회 상영은 업계 관계자와 극장 운영자들이 선
정한 25편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각 영화와 연
관성이 있는 지역내 30개 독립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스위치보드는 성명을 통해 “지역성과 영화의 연결성
을 고려해 상영 장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게찬(Chris Getzan)은 레이크
사이드 놀이공원에서 열리는 영화 행사 ‘서머 스크
림(Summer Scream)’ 프로그램을 맡아온 인물이다.
예를 들어 알라모사에서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의 오프닝 장면이 촬영된 인연으로 해당 작품이 상영된
다. 덴버에서는 이스트 고등학교 출신 배우 팸 그리어 (Pam Grier)의 ‘코피(Coffy)’와 돈 치들(Don Cheadle)의 ‘호텔 르완다(Hotel Rwanda)’가 상영될 예정 이다.
또한 볼더에서는 해당 도시를 배경으로 일부 촬영 된 로맨틱 코미디 ‘캐치 앤드 릴리즈(Catch and Release)’를 관람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역사적인 간판 을 지닌 극장부터 지역 밀착형 소규모 상영관까지, 상 영 장소 자체가 이야기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콜로 라도 주민들은 공식 웹사이트(colorado150film.com)
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콜로라도 관련 영화’에 투 표할 수 있으며, 각 상영회는 단편 영화, 뮤직비디오, 그리고 영화인·예술가·평론가 등 지역 창작자들의 발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스위치보드의 롭 듀레이(Rob DuRay) 최고경영자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를 매개로 최대한 많 은 지역사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영화 프로젝트는 단순한 상영 이벤트를 넘 어, 콜로라도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문
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콜로라도주는 1876년 Colorado statehood 이후 서부
개척과 광산 산업,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문 화와 정체성을 형성해 왔다. 주 정부와 지역 문화기관 들은 올해 150주년을 맞아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연중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영 화 프로젝트 역시 그 흐름 속에서 지역 사회 참여를 확 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평가된다. 특히 영화라는 대중적 매체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 하고, 각 도시의 역사적·문화적 자산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요 참여 상영관은 다음 과 같다.
▲덴버-Sie FilmCenter 및 시내 여러 장소
▲콜로라도 스프링스-Kimball’s / ENT Center / CC
▲그랜드 정션-Avalon Theater
▲듀랭고·파고사 스프링스-복수의 상영관
▲코르테즈-Sunflower
▲맨코스-Mancos Opera House
▲푸에블로-복수의 상영관
▲볼더-Boedecker Theater
▲스팀보트 스프링스-Wildhorse Cinema
▲포트 콜린스-The Lyric
▲라마-Lamar Theater
▲브레큰리지-Eclipse
▲그릴리-The Kress Cinema
▲센터-Frontier Drive-In
▲유레이·실버턴-Wright Opera House & Powerhouse
▲플래글러-Flagler Theatre
▲포트 모건-Cover 4 Theater
▲라이먼-Lincoln Theater
<이은혜 기자>





지난 3월 27일(금), 세컨홈 어덜트 데이
케어에서 봄을 맞아 마련한 춘계 운동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세컨홈의 넓은 공간이 좁게 느껴질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행사 내내 웃음
과 환호가 끊이지 않는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운동회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소풍 가는 인생’이라는
따뜻한 주제 아래 단체 율동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이어 오엑스(OX) 퀴즈, 빈
백 던지기, 경보,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
성됐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의자
뺏기 게임은 큰 웃음을 자아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인기 프로그
램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팀별 응원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적극적으로 경기
에 임했으며,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
과 박수 소리는 세컨홈이 단순한 돌봄 공
간을 넘어 즐거움과 교류가 살아있는 공
동체임을 보여줬다.
세컨홈 어덜트 데이케어는 어르신들을
단순히 돌봄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한
분 한 분을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인격
체로 대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
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과 창의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 고 있다. 한편, 콜로라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 와 최다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컨홈 어 덜트 데이케어는 현재 무료 등록 상담을 진행 중이다. 주소는 6880 E. Evans Ave., Denver, CO 80224 이고, 자세한 문의는 720-990-0922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 세컨홈> 웃음과 열기 가득한 젊음의 시간으로
로 어르신들이 하루를 보다 건강하고 활


























2026년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
협의회(회장 유미순) 봄학기 교사연수
회가 지난 3월 28일 새문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는 지역 내 한국학교 교사
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연수회에서는 성로렌스한국학교
의 임나연 강사가 종이를 활용한 전통
공예인 ‘족두리 만들기’와 ‘한복 접
기’를 지도했으며, 덴버제자한국학교 의 이선영 강사는 풍선을 활용한 튤립
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족두리를 만들며 보석 장식을 붙
이는 과정에서는 “누가 더 화려하게
만들까?”라는 농담이 오가며 웃음꽃
이 피었고, 교사들은 자연스럽게 소통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풍
선 튤립 만들기 시간에는 풍선이 터질
까 조심스레 다루는 모습 속에서 마치
소녀 같은 순수함과 설렘이 묻어나 훈
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는
매년 두 차례 교사연수회를 통해 각 학
교 간 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수법
과 정보를 나누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는 뉴라이프한국학교,


덴버제자한국학교, 새문한국학교, 콜 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콜로라도 스프링 스 통합한국학교 등 여러 학교가 참여
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교류 의 시간을 가졌다.
유미순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더 나
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
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
수와 협력을 통해 지역 한글 교육의 질
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2026년 한 해 동안 다 양한 교육 및 문화 행사를 이어갈 예정
이다. 오는 4월 4일에는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4월 11일에는


4~7학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스펠링 비 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어 4월 18일 에는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개최
되어 학생들의 표현력과 발표 능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7월에는 뉴저지에서 학술대 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8월 총회와 함께 하반기 교육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9 월에는 가을학기 교사연수회와 교장 모 임이 이어지고, 같은 달 한국 문화 및 역 사 체험장이 열려 학생들이 한국 문화 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10월에는 교장연수회 및 교사 사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협의회 제공>



덴버시가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겨울 이
후 가뭄 대응 차원에서 식당에 대해 손님 들이 물을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하도록 요청하고 나섰다.
30일 CBS 뉴스에 따르면, 덴버 수도위원 회(Denver Board of Water Commissioners)는 최근 정원 급수부터 식당 서비스 에 이르기까지 의무적 급수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시는 향후 1년간 물 사용 량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식당들에 “요청시에만 물을 제공(serve water only upon request)”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덴 버 수도위원회는 이러한 조치를 2027년 4

아마존에 서 판매된
가구 전도
방지(tipresistant) 키
트를 구입
한 부모들
이 자칫 자
녀를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CPSC) 는 27일 경고문을 통해, ‘포아우어 키디
월 30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규제에 대해 덴버 지역 식당업주 후
안 파드로(Juan Padro)는 취지에는 공감
하면서도 사전 공지가 더 있었어야 한다
고 밝혔다.
파드로는 “시와 주가 이런 제한을 두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우리에게 큰
행동 변화는 아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
이며 우리는 문제 해결을 업으로 하는 사
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덴버 전역에서 레스토랑, 커피 샵,
바 등 2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
는데,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이 가운데 리노 지역에 위치한 그
의 식당 마그나 카이난(Magna Kainan)에
서는 직원과 고객들이 테이블에 자동으로
물을 채워 제공하는 대신 요청에 따라 제
공하는 방식에 적응하고 있다. 파드로는
일부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병물(bottled water)를 테이블에 비치해 판매하는 방안
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덴버 식당들은 이미 물을 따르기전
에 고객에게 제공 여부를 묻는 방식을 표
준 운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
드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직원들이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특
히 바(bar) 영업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나
타냈다.
그는 “칵테일 라운지인 소리 고저스
(Sorry Gorgeous) 같은 곳에서는 고객이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물 주전자를 비
치해 왔는데, 이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
며 “바에서는 고객 수분 공급이 매우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에 대해
서는 예외를 두는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레스토랑이나 커피 샵은 대응 여력이 있
지만, 매우 붐비는 바의 경우 문제를 초래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급수 제한은 식당 테이블 위 물 제 공을 넘어 세차, 조경 등 비필수 활동 전반
으로 확대 적용된다. 덴버 수도국(Denver Water)의 토드 하트먼(Todd Hartman) 대
변인은 역사적으로 적은 적설량(snowpack)을 기록한 겨울 이후 물 절약이 필수 적이라고 강조했다. 콜로라도 역사상 가장 따뜻한 겨울로 평 가된 이후, 파드로는 여름으로 갈수록 상 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 물은 식당 운영에 필수적이어서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다”며 “위생을 위해 설거 지는 반드시 해야 하고 손도 씻어야 한 다”고 말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파드 로는 조기 절수 노력이 향후 더 강력한 규 제를 막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그 는 “모두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위험에 25만개 리콜 … “아동 · 노인 치명적 사고 우려”
즈(4our Kiddies)’가 아마존을 통해 판매
한 플라스틱 가구 고정 키트 25만3,500개
를 리콜했다고 밝혔다. CPSC는 이 제품
은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파손되거나 성
능이 저하될 수 있어 가구 전도 사고를 유
발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어린이와 노인
에게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CPSC는 “해당 제품을 구매·설치
한 소비자들이 가구가 안전하게 고정됐다
고 잘못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숨겨
진 결함(hidden defect)’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험 결과 리콜 대상 제
품은 가구 전도 방지 장치에 대한 산업 기 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PSC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150건 의 파손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 건은 실제 가구 전도 사고로 이어진 것으 로 보고됐다. 문제의 키트는 흰색 플라스 틱 브래킷(고정대) 2개와 케이블 타이, 나 사 2개, 석고보드용(drywall) 앵커 2개 등 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구를 벽에 고정하 는 용도로 사용된다. 해당 제품을 구매
한 소비자는 포아우어 키디즈 측에 이메 일(furniturestraps-recall@outlook.com)로 연락하면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체 제품 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CPSC는 대체품을 받기 전까지 해당 키 트로 고정된 가구 주변에 어린이가 접근 하지 않도록 하고 교체 후에는 기존 플라 스틱 제품을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가구 고정 방법에 대한 자 세한 안내는 ‘앵커 잇(Anchor It!)’ 공식 웹사이트(https://www.anchorit.gov/)를 참 고할 것을 당부했다.





덴버영락교회
한시원 담임목사
미국에 온 이후 처음으로 치과에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한달 전 쯤 잇몸이 좀 아 팠었는데,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를 받으
니 신경치료를 해야 될 상황이었습니다. 3
주 후에 치료 예약을 하고, 신경치료를 위
해 치과를 방문했습니다. 신경치료를 하
고 덮어 씌우면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동
안 통증도 없었고, 더 나빠지지 않았을 것
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진료를
받다 보니 신경치료로 끝나지 않게 되었
고, 결국 발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충치가 깊이 있었고, 또 제 치
아의 뿌리가 튼튼하지 않은 상태였습니
다. 이중으로 안 좋은 상황이라 신경치료
하고 씌우는 걸로는 그 이후에 치아가 부
러질 수밖에 없는 상태였던 겁니다.
‘발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선생님
의 설명을 들은 후에 발치를 결정했고, 발
치를 하고 나니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생
활하기가 나아졌습니다.
발치를 하면서 의사 선생님이 물으셨습 니다. “많이 아프셨을 것 같은데…” 그
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까지 아프지 않 았다. 아픔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진통제 를 먹으며 참다보니 아픔에 익숙해져 있 었던 것이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망가 지는 통증에 저는 이미 적응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런데 그것이 더 큰 위험을 초래 한 것입니다. 겉으로는 괜찮고, 견딜 만하 고, 아직 쓸 수 있을 것 같은 상태라 생각 했는데, 그러나 실제로는 이미 썩을 대로
썩어 있었고, 뿌리 자체가 약해 버틸 수 없 는 상태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발치. 살리
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큰 피해를 막기 위
해서였습니다. 그대로 두면 옆 치아까지,
잇몸까지,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나는 그날, 치아 하나를 잃었지만
그러나 동시에 하나의 큰 깨달음을 얻었
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상태를 과대평가합
니다. “이 정도면 괜찮다.” “조금만 고
치면 된다.” “겉으로 멀쩡하니까 문제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을 보지 않으
십니다. 우리의 속사람을 보십니다. 우리
의 문제는 잘못된 행동 몇가지가 아닙니
다. 표면적인 습관 몇 개의 문제가 아닙니
다. 문제는 이미 깊이 썩어버린 ‘근원’
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죄’라고 부릅 니다. 죄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을 수 있지
만, 익숙해져 버릴 수 있지만, 그러나 속에
서는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생명을 잠
식해간다는 것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가 그것을 “괜찮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아프지 않다.’ ‘불편하지
않다.’ 그래서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괜찮아서가 아니라
이미 무감각해져 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조금만 고치
면 됩니다.” “좀 더 노력하면 됩니다.”
“신경치료하고, 잘 씌우면 됩니다.” 그
러나 복음은 말합니다. “그렇게는 살릴
수 없다.” 복음은 우리의 가능성을 칭찬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상태를 정
확히 진단합니다.
‘이미 깊이 썩었고, 뿌리 자체가 약하
다.’ 그래서 하나님은 단순한 ‘보수’
나 ‘개선’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치료
를 제시하십니다. “죽어야 한다.” 이것
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라는 초 대가 아닙니다. 조금 더 착해지라는 권면
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이 상태로는 살
릴 수 없다”는 하나님의 최종 진단입니
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
셨습니다. 우리를 조금 고쳐 쓰기 위해서 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낡은 것을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 끝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 것을
주시는 겁니다.
복음은 우리의 상태를 정직하게 드러냅 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살릴 수 없다.” 그러나 동시에 이렇게 말
합니다.
“그래서 내가 대신 죽었다.” 고난주간
이 되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고
난에 대해서 묵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고치러 오시거나, 우리
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고난받
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새로운 존재
로 만드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고난받
으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

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전서 5:17)
기독교의 절기로 고난주간을 지나고 있 습니다. 고난주간은 예수님의 고난에 대 해 깊이 묵상하는 기간이며, 그 고난이 나 를 위한 고난임을
나님의 방법입니다. ‘그가 찔림은
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 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 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 도다’늪에 빠지면 스스로 벗어날 수 없 습니다. 죄와 삶의 무거운 짐 때문에 늪에 빠져 있는 인간에게 하나님이 예수님이 라는 막대기를 던지셨습니다. 그 막대기 를 잡아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죄와 그로 말미암는 삶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새 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고난주간 에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해 보며 사람들 이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진짜 의지할 존 재를 찾는 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9:00


11:00

“노 킹스(No Kings)” 전국 시위 콜로라도도 동참
10여개 도시서 수천명
지난 3월 28일 덴버에서 수천명이 다운
타운을 행진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 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시위는 주 전역 으로 확산돼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됐 으며 최소 8명이 체포됐다.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노 킹스(No Kings)’라는 이름으로 진 행됐으며, 덴버를 비롯해 러브랜드 등 최
소 14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
다. 이날 집회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
됐으나, 덴버 경찰은 일부 시위대가 쿠어
스 필드 인근 도로를 점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군중이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것
을 막기 위해 연막과 최루탄(pepper balls)
을 사용해 해산을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
서 8명을 연행했다.
덴버 시위 주최측 관계자인 제니퍼 브래
들리(Jennifer Bradley)는 이번 행사가 세
번째 ‘노 킹스’ 시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위가 이란 전쟁 비판부터 연방이
민세관단속국(ICE) 단속 반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안에 대한 참여를 촉구하
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브
래들리는 “우리가 하는 일은 중요하며, 사람들이 우리가 그들을 위해 여기 있고
그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보게 하
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과 그들이 마땅
히 누려야 할 자연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
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모든 사람
이 우리의 시위 메시지에 동의하지는 않
을 것이라는 점도 안다.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다. 나는 당신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 의하지 않지만, 그것을 말할 권리는 끝까
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 조직가 맥켄지 헤일스(McKenzee
Hales)는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가 필수
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모여 이에 맞서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
하다”며 “결국 오늘 내려지는 결정과
함께 살아가야 할 사람들은 우리이기 때
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시위에
대해 “이러한 ‘트럼프 광기 치료 모
임(Trump Derangement Therapy Sessions)’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이를 보
도하도록 돈을 받는 기자들뿐”이라고
말했다.
콜로라도 내 일부 비판자들은 ‘노 킹
스’ 시위의 메시지가 불명확하다고 지
적했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 인디펜던스
인스티튜트(Independence Institute)의 존
칼다라(Jon Caldara) 대표는 이번 시위를
“대규모 분노 발작(temper tantrums)”
이라고 규정했다. 칼다라는 “한 사람이
정당하게 선출됐고 모두가 그가 선거에
서 승리했다는 데 동의하는 상황에서 어
떻게 왕이 있을 수 있느냐. 그는 대통령”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위 참가자들
이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칼
다라는 “이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
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며 “
트럼프를 탄생시킨 것도 상당 부분 좌파
정책이었다”고 덧붙였다.
비판과 체포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은 콜
로라도 전역에서 수만명이 목소리를 낸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브래들리는 “사
람들이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나에게 그것은 매우 아름다
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위는 최근 연방 정책을 둘
러싼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
렸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 참가자들은 피켓과 현수막
을 통해 표현의 자유와 이민자 권리 보호
를 강조하며 평화적인 방식으로 메시지
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
자와 학생, 시민단체 구성원 등 다양한 계
층이 함께 행진에 나서며 세대와 배경을
초월한 참여가 눈에 띄었다. 주최 측은 이
러한 폭넓은 참여가 이번 시위의 특징이
라고 평가했다.
덴버 경찰은 시위가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주요 도심 교통에 영향을 미
친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했다고 밝 혔다.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 우회 조치가 이뤄졌으며, 경찰은 추가 충돌을 방지하 기 위해 경계를 강화했다. 지역 상인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도 나타났다. 일부는 시위로 인한 유동 인구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다른 상 인들은 도로 통제로 인한 영업 차질을 우 려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위를 계기로 정치적 견해 차이를 둘러싼 갈등 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했다. 동시에 평화적 집회와 표현의 자유 가 민주사회에서 갖는 의미에 대한 논의 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노 킹 스’ 시위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지 여 부와 함께,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어떤 방 식으로 대응해 나갈지에도 관심이 모이 고 있다. <이은혜 기자>












































일레븐안경












10am-7pm 10am-6pm

아칸사주 리틀 락에서 제작된 대형 스테
인리스 조형물이 오로라 하이랜즈(Aurora Highlands)에 설치된다.
26일 CBS 뉴스에 따르면, 신작 조형물 ‘
이시어리얼 블리스(Ethereal Bliss: 천상의
행복)’는 높이 23피트(약 7m), 깊이 16피 트(약 4.9m), 무게 약 1만 파운드에 달하며
전부 강철로 제작됐다. 작품은 용접과 300
여개의 레이저 절단 공정을 결합해 완성 됐다.
작가이자 제작자인 헌터 브라운(Hunter Brown)은 이 추상 조형물이 ‘움직임과 동
작(movement and motion)’에 초점을 맞
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리틀 락에
서 오로라까지 약 1,300마일(약 2,090km)
을 이동하는데 4일이 소요됐으며 크기가
워낙 커 건물 벽 일부를 철거한 뒤 트레일
러로 운반해야 했다.
브라운은 “존재하기 어려워 보이는 형
태”라며 “나에게는 일종의 ‘기쁨의 경
련(spasm of joy)’ 같은 느낌이고 작품명
인 ‘이시어리얼 블리스’를 암시한다” 고 말했다. 이어 “매우 독특하고 초현실
적인 스타일로, 마치 ‘헤일로(Halo)’ 같
은 공상과학 세계에 존재할 법한 느낌”이
라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46번 애비뉴(46th Avenue)와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교차로에 설치
될 예정이다. 다만 해당 도로는 현재 공사
중이어서 당분간 일반인의 접근은 제한된
다. 오로라 하이랜즈 측은 단지 개장을 4
월 초로 목표하고 있으며 관련 업데이트
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
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하이랜즈 크릭내 호건 파
크(Hogan Park)에 들어서는 브라운의 세
번째 작품이다. 기존 작품으로는 커뮤니
티 입구 로터리에 설치된 높이 28피트 리본 형태 조형물 ‘라이프 블러드(Life Blood)’와, 고대 그리스 치유 상징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강철 조형물 ‘아스클 리피우스(Asclepius)’가 있다. ‘이시어리얼 블리스’는 설치 이후 공 원내 20여점 이상의 상설 공공미술 컬렉 션에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는 2025년 5월 설치된 ‘리버티(Liberty)’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우미(Umi)’ 조형물도 포 함된다. 이러한 작품들은 공공미술을 지 역 일상에 통합하려는 오로라 하이랜즈의 비전을 강화하고 오로라를 세계적 수준의 예술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 으로
연방농무부(USDA)가 연방 검사 표시가
없는 생(raw)소고기·돼지고기 제품과 관
련해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농무부
산하 식품 안전 검사국(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FSIS)는 26일 공중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공식 검사 마크 없이 생
산된 일부 육류 제품이 유통된 것으로 확
인됐다고 밝혔다. FSIS는 해당 제품들이 표시되지 않은 알러지 유발 물질이나 유
해 세균, 기타 오염 물질을 포함할 가능성
이 있어 소비자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SIS는 현재 관련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진 행 중이어서 향후 경보 대상 품목이 추가
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다만 현재까지 해 당 제품과 관련된 질병이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제품은 2024년 4월부터 2026
년 3월 사이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번 경보 대상에는 ‘블랙윙 오가닉 미트
(Blackwing Organic Meats)’ 및 ‘블랙윙
미트(Blackwing Meats)’ 브랜드의 다양한 소고기·돼지고기 제품이 포함됐다.
주요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5파운드 박스(8온스 개별 진공 포장):
BLACKWING ORGANIC MEATS ORGANIC BEEF NEW YORK STRIP
STEAK(USDA 검사 마크내 EST. 1996 표 기)
▲10파운드 박스(16온스 개별 진공 포장):
BLACKWING ORGANIC MEATS ORGANIC GROUND BEEF
▲5파운드 박스(8온스 개별 진공 포장):
BLACKWING ORGANIC MEATS
GRASS FED ORGANIC BEEF STEW
MEAT (USDA 마크내 EST. 1996 표기)
▲5파운드 박스(8온스 개별 진공 포장):
BLACKWING ORGANIC MEATS ORGANIC BEEF STEAK STRIPS(USDA 마
크내 EST. 1996 표기)
▲1파운드 진공 포장:
BLACKWING MEATS BLACKWING BEEF GROUND FROM ORGANIC BEEF(USDA 검사 마크 없음)
▲12온스 진공 포장:
BLACKWING MEATS PORK GROUND MADE FROM ORGANIC PORK(USDA 검사 마크 없음)
▲12온스 진공 포장:
BLACKWING MEATS Boneless Center Cut Pork Chops 2-6oz Made from Organic Pork(USDA 검사 마크 없음)
이 가운데 상위 4개 제품은 위조 또는 무 단 사용된 USDA 검사 표시가 확인됐으며, 나머지 제품은 아예 검사 표시가 없는 상 태로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제품 들은 미전역의 도매 및 소매 유통망을 통 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FSIS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보유 하고 있을 경우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 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 안전 관련 문의는 농무부 육류·가 금류 핫라인(888-674-6854) 또는 이메 일(MPHotline@usda.gov)을 통해 가능 하다.
<이은혜 기자>
을 권고하고 있다. ABC 뉴스에 따르면, 청력 저하는 단순히 대화를 놓치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최 근에는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 인으로 떠오르며 전문가들은 치매 위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콜로라도
의료진은 이 문제가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고 실제로 삶의 질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고령층의 청력 검사를 강조하 고 있다. UCLA 헬스(UCLA Health) 연구 진은 치료하지 않은 청력 저하가 뇌에 부
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소리가 잘 들
리지 않을 경우,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뇌
기
억력과 사고력에 영향을 미치고 치매 위험 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콜로라도주 롱몬트 소재 벨톤 청각센터 (Beltone Hearing Care Center)에서 근무하
는 보청기 전문가 랜디 홀리필드(Randy Holyfield)는 “치료되지 않은 청력 저하와
치매 사이에 94%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와있다. 가족 모임에서 할머
니나 할아버지가 소파에 앉아 대화에 잘
참여하지 못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라. 특
히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더 어렵다”고 말
했다.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에 따르면, 알
츠하이머병 등 치매 환자의 80%가 청력
저하를 겪고 있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4명 중 1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리필드는 치매 완치법이 없더 라도 개입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 조했다. “완치는 없을 수 있지만 치료는 분명히 가능하다. 치매나 알츠하이머 진단 을 받은 환자들도 보청기를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 … ‘최초’

미국 공군 역사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
정표가 세워졌다. 한인 여성으로서는 최
초로 대령 계급에 오른 장효경(미국명 제
니퍼 말라테스타·41) 대령과, 이미 ‘최
초 중령’ 기록을 보유한 언니 장인경(미
국명 앤지 블레어·49) 예비역 중령 자매
의 스토리가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모
으고 있다.
지난 3월20일 미 국방부 펜타곤에서 진
행된 진급 행사에서 장효경 대령은 미 공
군 내 한인 여성 최초 대령이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승진을 넘어, 한인 여성의 군 리더십이 군
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
닌다. 장 대령은 2005년 유타대학교를 졸
업한 뒤 ROTC 과정을 통해 공군 장교로
임관, 20년 넘게 야전과 정책 분야를 넘나
들며 경력을 쌓아왔다. 일본 요코타 공군 기지에서 제374 전력지원비행대 지휘관
을 맡아 1만여 명 규모의 장병과 가족을 관
리했으며, 이라크 파병 당시에는 원정경비
대그룹 비서실장으로서 전장 운영을 지원
시민권 박탈 본격 … 대대적 단속 확대
했다. 현재는 국방부 전쟁차관실에서 군
사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정책 핵심 라인
에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 같은 성취 뒤에는 언니 장인경 중령
의 선구적 발자취가 있었다. 장인경 중령
은 2012년 한인 여성 최초로 미 공군 중
령에 진급하며 주목받은 인물이다. 5세
때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1.5세대로, 20
세에 장교로 임관한 뒤 아프가니스탄 전
쟁 참전과 중부사령부 공보관 등 주요 보
직을 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동생에
게는 군인의 길을 먼저 개척한 롤모델이
었다.두 자매는 군 경력뿐 아니라 가정에
서도 공통점을 지닌다. 장효경 대령은 네
자녀를 둔 어머니이자, 현역 공군 중령인
남편(네이트 말라테스타)과 함께 복무하
는 ‘군인 가족’이다. 동시에 세 개의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로, 국방대학
교 아이젠하워 스쿨 졸업도 앞두고 있다.
언니인 장인경 예비역 중령도 남편(아
론 블레어 중령)과 함께 공군에 함께 복
무하며 세 자녀를 둔 대표적인 ‘워킹맘
군인’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
공담을 넘어, 이민 1.5~2세대 한인 여성
들이 미국 사회의 핵심 영역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
적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보이지 않는
장벽과 편견을 넘어 ‘최초’라는 기록
을 연이어 써 내려간 자매의 도전은 강력
한 메시지를 던진다.
가족의 자부심도 크다. 이들 한인 미 공
군 고위장교 자매의 부친 장기열씨는 “
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국
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장효경 대령, 언니의‘최초 중령’길



연방 정부가 미 시민권자에 대한 ‘시민 권 박탈(denaturalization)’ 조치를 본격 확
대하면서, 시민권자라 하더라도 과거 범죄
나 허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연방
법무부(DOJ)와 이민서비스국(USCIS)은 한
달 100건 이상의 시민권 박탈 절차를 추진
하는 새로운 지침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출신 블
라디미르 볼가예프의 시민권을 연방법원
판결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시
민권을 취득했지만, 그 이전인 2011년부터
총기 부품 1,000여 개를 해외로 밀수한 혐
의와 소득 은폐를 통한 연방 주택보조금 사
기 행위가 드러났다. 법원은 귀화 이전 범
죄 사실을 숨긴 점을 들어 ‘선량한 도덕
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24일에는 플로리다 남부 연방법원
이 미렐리스 카브레라 디아스의 시민권을
박탈했다. 그는 2017년 귀화 이후 2019년
대규모 의료보험 사기 사건으로 유죄를 인
정했으며, 귀화 이전부터 환자 모집 대가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불법 행위를 저질러
온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사건의 피해액은
6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는 단발성 사건이 아니라 정책
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법무부와
이민서비스국 내부 지침에 따르면 2026 회
계연도 동안 매달 100~200건의 시민권 박
탈 사건을 각 지역 사무소에서 발굴·보고
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과거 연간 10여 건
수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확대된
수치다. 당국은 이러한 조치가 미 시민권
제도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

조한다. 파멜라 본디 법무장관은 “미국
시민권은 신성한 특권이며, 거짓이나 사 기로 취득할 수 있는 지위가 아니다”라 며 “이민 절차에서 범죄를 은폐하거나 국민을 기만한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묻겠 다”고 밝혔다.
을 요구하는 만큼 무분별한 적용 가능성 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대 규모 서류 재조사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연방정부는 ‘오퍼레이션 트윈 실 드(Operation Twin Shield)’라는 이름 아 래 수천 건의 시민권 케이스를 재검토 중 이며, 결혼 사기 등 비교적 비폭력 범죄까 지 단속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민법 변호사들은 “시민권자는 원칙 적으로 강력한 법적 보호를 받지만, 취득 과정에서의 허위 진술이나 중대한 범죄 은폐가 확인될 경우 언제든 취소될 수 있 다”며 “과거 이민 서류의 정확성과 법 적 문제 여부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 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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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지법, 메디케이드 대거 탈락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지난
해 연방의회를 통과한 대규모 세금·지 출 법안(일명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 안’·OBBBA)이 본격 시행되면서 미국의
사회안전망 전반에 걸쳐 거센 후폭풍이 나
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각 주정부는 메디케이드와 식료
지원 프로그램(SNAP) 개편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으며, 동시에 수백만 명
의 저소득층이 의료보험과 생계 지원에서
탈락할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CBS에 따
르면 특히 자격 심사 강화와 근로 요건 도입
으로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악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주정부들 시스템 개편 전쟁
이번 법 시행으로 가장 먼저 나타난 변화
는 주정부의 행정 비용 급증이다. 최근 보건
정책 전문 매체 KFF 헬스뉴스 조사에 따르
면 각 주는 연방 기준에 맞춰 메디케이드 자
격 심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 하는 상황
에 놓였고, 이를 위해 민간 컨설팅 및 IT 기업
에 대규모 계약을 발주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딜로이트, 액센추어, 옵텀 등이
주요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저소득층의 의료·식료 지원 자격을 판별
하는 전산 시스템 설계와 운영을 맡고 있다.
KFF 헬스뉴스 조사에 따르면, 단 5개 주에서

만 관련 시스템 개편 비용이 최소 4,56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용은 늘고 대상자는 줄어
이번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비용을 들
여 대상자를 줄이는 구조’라는 점이다.
주정부는 시스템 구축과 개편에 수천만
달러를 투입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메디케
이드 대상자를 줄여 더 큰 재정 절감을 노
린다. 특히 근로 요건 도입이 핵심 요인으
로 지목된다. 약 1,850만 명의 성인이 새로
운 규정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행정 절차를 충족하
지 못해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식료 지원
도 크게 축소된다. 약 240만 명이 SNAP 혜
택을 잃게 되며, 특히 재향군인, 노숙인, 위
탁가정 출신 청년 등 기존에 예외를 인정
받던 계층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
■ 월 80시간 증명 의무
이번 법안의 핵심은 메디케이드 수급 조
건에 ‘근로 요건’을 도입한 것이다. 이
는 1965년 메디케이드 제도 도입 이후 처
음 있는 변화다. 새 규정에 따르면 일부 성
인은 매달 최소 80시간의 근로 또는 교
육·봉사 활동을 증명해야 한다. 이를 충
족하지 못하면 의료보험이 중단된다.
일선 의료기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이오와 지역 한 보건센터 관계
자는 “수천만 달러를 들여 시스템을 바
꾸면서 정작 저소득층을 의료에서 배제하
는 정책은 아무런 이익이 없다”고 비판
했다. 결국 이번 법안은 주정부 재정 부담
증가와 민간업체 수익 확대라는 구조 속
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의료·생계 안
전망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
이 크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안 돕는 동맹 비난하며 직격
“호르무즈 가서 직접 석유 얻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1일 미국의 대
(對)이란 군사작전을 돕지 않은 동맹국을
비난하며 “미국 석유를 사든지, 호르무즈
해협으로 직접 가서 석유를 얻어가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
어인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 때문
에 항공유를 확보하지 못하는 나라들, 예
컨대 이란 정권 제거 작전에 참여하길 거
부한 영국 같은 국가들에 한 가지 제안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째, 미국에서 사라. 우리는 충분
한 양을 가지고 있다. 둘째는 이제라도 용
기를 내 호르무즈 해협을 직접 장악하라” 고 했다. 또 “이란은 사실상 초토화됐다.
어려운 일은 이미 끝났다”며 “각자 자기
석유를 확보하라(Go get your own oil!)”
고 했다. 그는 이번 전쟁에 동참하지 않은
동맹국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부터는 스스로
싸우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며 “미국
은 더 이상 당신들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
다. 당신들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던 것
처럼”이라고 했다. 약 9분 뒤 올린 또 다
른 게시물에선 프랑스를 콕 집어 비난했
다. 그는 “프랑스는 이스라엘로 향하는 군수 물자를 실은 항공기가 자국 영공을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프
랑스는 성공적으로 제거된 ‘이란의 도살
자’와 관련해 매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
였고, 미국은 이를 반드시 기억할 것”이
라고 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트
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

사 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 혔다”고 전했다. 이 경우 전쟁이 끝나더
말 로니 부소장은 WSJ에 “해협이 열리기 전에 군사작전을 종료하는 것은 믿기 어 려울 정도로 무책임한(unbelievably irresponsible) 일”이라며 “에너지 시장은 본질적으로 글로벌하며, 해협 봉쇄가 지 속될 경우 미국도 경제적 피해에서 자유 로울 수 없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향후 미국의 동맹 정책 변 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에너지 안보와 군사 협력을 연계하 는 메시지는 유럽을 비롯한 동맹국들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 이다. 일부 외교 전문가들은 이러한 강경 발언이 단기적으로는 협상력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맹 간 신뢰를 약 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과
합의안되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사진)은 30일 미국
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와중에도 지상군 투
입을 검토하는 것은 협상 실패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
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협상과 외교를 통
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도 “하지만 그 노력이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 우리가 상대하는 47년 된 정권엔 여
전히 외교나 평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에 대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이란 발전소와 유정, 하르
그섬, 담수화 시설을 모두 파괴하고 철수하
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첫번째 포인트는 그가 외교를 선호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
도 상대해 본 적 없는 다른 사람들”, “매
우 합리적”이라고 표현한 현 협상 상대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를 묻자 “누구인지
말할 수 없다”며 “그렇게 하면 이란 내
부의 다른 세력들과의 문제가 생길 수 있
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존 신정 정권을 “종말론적 비
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코 핵무기를
갖도록 용인해서는 안 될 종교적 광신도
(zealots)”라고 비난한 뒤 “만약 지금 권
력을 잡은 새로운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더 합리적 비전을 가졌다면, 그건 우리와
그들(이란 국민), 전 세계에 좋은 소식이
되겠지만 그들이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이 제시한 15개 조항의 요구
를 대부분 수용했다고 주장하면서 협상
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강조하는 데도 이
란이 이를 부인하는 것에 대해선 “그들
이 말하거나 세계에 공개하는 내용이 우
리와의 대화에서 한 말들을 반드시 반영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명히 이란의 이전 지도
자들이 우리에게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우리와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확
인한 뒤 “물론 그들은 실제로 (약속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우리는 그 제의를
매우 엄격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
다.
루비오 장관은 지상군 투입 여부와 관
련, 이란의 군사력 증강 및 호르무즈 해
협 봉쇄 등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
이 원한다면 이를 막기 위해 선택할 수 있
는 여러 옵션이 있다. 물론 나는 그 옵션
들과 군사 전술을 말하지 않을 것”이라
고 밝힌 뒤 “하지만 우리 목표를 몇 달
이 아닌 대략 몇주 안에 달성할 길이 있
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이란과
진행 중인 종전 협상이 불발될 경우 이란
의 발전소와 석유 시설 등을 파괴하겠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
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은 이란에 서 우리의 군사작전을 끝내기 위해 새롭
고 더 합리적인 정권과 진지하게 논의 중 이다. 큰 진전이 이뤄졌지만, 어떤 이유로 든 곧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아마 이 르게 될 것이지만,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이 즉시 ‘상업용으로 개방’되지 않는 다면” 이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불발 시 “그들( 이란)의 모든 발전소, 유정, 그리고 하르 그 섬(아마도 모든 담수화 시설까지)을 폭파하고 완전히 초토화함으로써 이란
에서의 우리의 사랑스러운 ‘체류’를
도륙하고 죽인 우리의 수많은 군인과 다른 이들에 대한 보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이란 에 대한 고강도 경고인 동시에 미국이 별 도의 휴전 합의 없이도 일방적으로 대이란 공격을 매듭지을 수 있음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공격하 겠다면서 시한을 지난 27일로 설정했다가 이를 다음달 6일로 미뤘다. 트럼프 대통령 은 전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 터뷰에서 자신이 새로운 시한으로 제시한 4월 6일까지 이란이 종전 합의안을 수용하 지 않을 경우 에너지 부문에 대한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재차 경고하면서 “우리는 약 3천 개의 목표물이 남아 있다. 우리는 1 만3천 개의 목표물을 폭격했고, 아직 수천 개가 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왕은 없다” 역대 최대 800만명 ‘노킹스’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경제 등
정책과 전쟁에 반대하는 대규모 ‘노 킹
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지난
28일 LA를 비롯한 미 전역 주요 도시들
과 유럽 등지에서 일제히 열렸다.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 노
킹스 시위에선 전국 50개주에서 총 3,300
여 건의 집회가 열려 800만명 이상이 참
가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미·이란 전쟁으로 스태그플레이션(고물 가 속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 장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 준)의 다음 번 금리 변경 행보가 ‘인상’ 이 될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27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
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높일 확률
을 52%로 반영했다. 2026년 연내 금리 인
상 확률이 5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는 오는 4월 28일과 29일 이틀
간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월가에서는 다음달 FOMC에서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
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란 전쟁이 심화되고
국제 유가가 더 오르는 등 경제적, 지중학
적 불안 요인이 가중될 경우 금리 인상까
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30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종
가 기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 달러선을 넘겼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 물 종가는 배럴당 112.78달러로 전장보다
0.19% 올랐다. WTI의 배럴당 100달러 가
격은 그동안 국제 서울시장에서 심리적 저 지선으로 여겨져 왔다.

몽당연필
◎ 한인 교사, 3세 여아
폭행혐의 체포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
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
아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
고 있다. 26일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검
찰은 한인 여성 남모(44·잉글우드 거주)
씨를 아동 위해 및 가중폭행 혐의로 지난
23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버겐 카운티
검찰은 뉴저지 아동보호국의 신고를 받
고 지난 12일 팰팍에 위치한 한 유치원
에서 발생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보육교
사인 남씨가 피해 아동을 폭행해 심각한
상해를 입힌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데이케어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확인 조사한 끝
에 남씨에게 2급 아동복지위해와 3급 가
중폭행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 수사관
에 연행된 뒤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됐던 남씨는 25일 법원에서 열린 인정신
문에서 무죄를 주장했고, 판사의 결정에
따라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
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남씨의 법률
대리인은 “남씨는 폭행한 적이 없다”
며 검찰의 발표를 반박했다. 남씨를 대리
하는 전준호 변호사는 본보와의 통화에
서 “해당 CCTV 영상에는 남씨가 폭행
을 가하는 장면이 전혀 없다. 검찰 측의
무리한 체포”라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
는 “피해 아동은 3세로 왼쪽 발목뼈 부
근에 금이 간 것으로 전해졌다”며 “남
씨는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앉혔는데,
이 과정에서 다소 강하게 주저앉게 돼 무
리가 갔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고의
적인 폭행으로 전혀 볼 수 없다”고 강
조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해당 부상이
남씨에 의한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그
럼에도 검찰은 남씨를 폭행범으로 몰아 가 무리하게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전
변호사에 따르면 아이가 발목에 불편함
을 느끼는 듯한 모습에 부모가 병원으로
데려갔고, 이후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알
려졌다.
◈ LA 타운 인근 10번 Fwy 5중 추돌 4명 사상
29일 새벽 LA 한인타운 인근 10번 프리
웨이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
고가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
명이 부상을 입었다. LA시 소방국에 따
르면 이날 오전 4시58분께 10번 프리웨
이 동쪽 방면 크랜셔 블러버드 출구 인근
에서 모두 5대의 차량이 사고에 휘말렸
다. 이로 인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0세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32 세·26세·24세 등 또 다른 남성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비교적 안
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고
속도로 순찰대(CHP)는 사고 조사와 현장
정리를 위해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차 로 4개를 한때 전면 통제했으며, 모든 차
로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다시 개통됐 다. CHP는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 다고 밝혔다.
◈ 텍사스 고등학교서 학생이 교사 향해 총격 … 용의자 사망
텍사스주(州)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향해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 숨을 끊었다. AP통신은 30일 텍사스 코 몰 카운티 불버드 소재 힐 컨트리 칼리 지 프렙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해 교사 1명이 총상을 입고, 용의자인 학 생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코몰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 사건 용의자인 15세 남학 생이 사건 현장에서 세상을 등졌다고 설 명했다. 교사는 샌안토니오 병원으로 이 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을 위한 학업 및 기 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스 팀’(STEAM)이라고 불리는 창의 융합 형 과학기술교육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가 전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다. 봄철 드 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정유사들이 겨울 용 연료에서 여름용 혼합 휘발유로 전환 하면서 생산 비용이 상승했고, 여기에 정 유시설 유지보수 일정까지 겹치며 공급 이 타이트해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정 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란이 두바이 항구 인근에 서 쿠웨이트 원유 운반선을 공격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원유 유출 우려까지 제 기되자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세를 이어 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6달러선을 돌파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번 달에만 약 60% 급등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사학들이 이
른바 ‘학술 용병’으로 의심받는 외국 학자들을 대거 영입한 시기에 세계대학
평가 순위도 급상승한 것으로 30일 확인 됐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고려대
는 2023년 국제 연구 네트워크 ‘K-클
럽’을 통해 100명이 넘는 해외 우수 연 구자를 객원·특임교수로 한꺼번에 영입
한 뒤 대학평가 순위가 대폭 올랐다.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는 2024년
201∼250위 구간에서 2025년 189위로 상
승하더니 올해엔 156위로 뛰어올랐다. 또
다른 대학평가인 QS 순위도 79→67→61
위로 3년간 상승했다.
학술 성과 지표도 우상향했다. 학술 데이
터베이스 스코퍼스 기반 연구성과 프로그
램 ‘사이발’(Scival) 분석상 THE의 글로
벌 FWCI 지수(동일 연구 분야 피인용 비
율)는 2023년 1.33에서 2024년 1.43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수치도 1.63으로 추산
돼 완연한 상향 추세다.
K-클럽 도입 전후로 ‘국제 연구’로 이
름 붙일 만한 학술 성과도 늘어났다. QS는
‘국제 연구 협력’ 부문도 따로 점수를
매겨 2023년부터 순위에 합산해왔는데,
고려대 해당 지표는 2024년 65.7점에서
67.7점으로 상승했다.
세계적 계량서지학자 로크만 메호 베이
루트 아메리칸대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스코퍼스에 반영된 2024∼2025년 고려
대의 국제 연구협력 규모는 2022∼2023
년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시기 경희대(23%), 성균관대(14%), 서울



대(10%) 등 다른 국내 대학보다 이례적으 로 높은 수치다.
K-클럽 전후로 고려대와 협력 비중이 높
은 외국 대학 명단도 확 바뀌었다. 2023년 께 주요 협력 대학들은 하버드대, 샌디에 이고 캘리포니아대, 스탠퍼드대(이상 미 국),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등이었다.
하지만 2025년 이후 선웨이대(말레이시 아), 킹사우드대, 킹칼리드대(이상 사우디 아라비아) 등과 협력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메호 교수는 분석했다. 이들 대학
은 특정 연구가 부정 없이 이뤄졌는지 등
을 측정하는 지표인 연구 진실성 위험 지
수(RI²)상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고려대 측은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국
제 교류 지표를 강조하는 건 전 지구적 협
력이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K-클럽은 인류 난제 해결이란 대학의
본원적 소명을 다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학술 교류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도 2017년 연구의 세계화를 촉진 하겠다며 ‘연세대 프론티어 랩’(YFL) 을 신설하고 해외 우수교원 초청 사업을 시작한 뒤 세계 대학평가 순위가 수직상 승했다. QS 순위가 100위권 밖이었던 연 세대가 100위 안쪽으로 진입한 건 2020년 (85위)이었다. 이후 70위권으로 도약하더 니 지난해엔 56위를 찍었다.
THE 평가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2019 년까지 200위 밖이었으나 2020년(197위) 을 기점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데 이어 2021년 151위에서 2022년 78위로 껑충 뛰었다.
2023년엔 76위로 한 발 더 올라섰다. 공 교롭게도 이는 ‘연세대 소속’의 해외 석학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였다. 연세대는 2022년 8월까지 총 14명의 해 외 대학교수를 YFL 객원 연구원으로 위 촉했으며, 이 중 6∼7명의 학자가 연세대 소속을 병기해 논문을 쏟아냈다.
한화디펜스USA와 한화 필리 조선소가 처
음으로 미 해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한화디펜
스USA와 한화 필리조선소가 선박 설계기
업 바드 마린 US의 하청업체로 미 해군 차
세대 군수 지원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 다고 보도했다.
한화디펜스USA는 한화의 미국 내 방위 산업을 담당하는 법인이며, 필리조선소는 한화가 2024년 12월 인수한 미 동부 대형 조선소다.
한화디펜스USA가 설립되고 필리 조선소 를 인수한 이래 미 해군과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