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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3일 금요일 A
“김영호 장학회, 용기와 희망의 꽃으로 피다”
텍사스 연방상원 예비선거 지지율
제41회 김영호 장학회 수여식 성료, 한인 유학생 19명에 장학금 지급
민주당 탈라리코 47%, 공화당 팩스턴 27%
제41회 김영호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월17일 달라스에 소재한 조이풀교회에서 진행됐다. UT알링턴(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김영호 장학회의 2026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월17일(토) 오후 5시, 달라스에 소재한 조이풀 교회(담임목사 김시연)에서 거행 됐다. 지난 1986년 시작해 올해로 41회 째를 맞은 김영호 장학회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장학사 업으로, UT알링턴 한인 유학생들 을 후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총 19명에게 장학금이 지 급됐다. 박사과정 7명, 박사후 연구 원 3명, 석사과정 3명, 그리고 학부 과정 6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영호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장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 를 전했다. 김영호 회장은 “40년 넘 는 장학사업을 통해 그 동안 수백 명의 석·박사를 지원했고, 그분들 이 미국은 물론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오늘 받는 장학금은 단 순히 학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경 제적인 혜택이 아니라 지금까지 여 러분의 노력을 인정하는 훈장이자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 는 신뢰의 증표”라고 말했다. 그러 면서 “공부를 하다 보면 때로는 지 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 올 때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여 러분 곁에는 여러분들의 꿈을 지지 하고 응원하는 많은 선배들이 있 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용기를 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UT알링턴 한인학생회 박양 진 지도교수(사회복지학과)는 축 사를 통해 “41년이라는 긴 시간동 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장학회를 지켜온 김영호 회장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회장님께서 심 어준 나눔의 씨앗은 수많은 학생 들의 마음속에서 용기와 희망의 꽃으로 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풀교회 김시연 목사는 축사 를 통해 “김영호 장학사업이 40년 이 넘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 며 “이 귀한 행사가 저희 교회에서 열리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유학 선배로서 장학생 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 목사 는 “흔히 유학생활을 ‘홀로서기’의 과정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성숙은 홀로서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서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가 있은 후 UT알링턴 한인 학생회는 김영호 회장에게 감사패 와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 을 표현했다. 이어 19명의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학생 대표로 토목공학과 박사 과정에 있는 김범준 학생과 생물학 학사과정에 있는 한서윤 학생이 감 사 편지를 낭독했다. 김범준 학생 은 “이번 장학금은 연구와 생활에 필요한 중고차를 마련하는 데 사 용할 것”이라며 “재정적 부담이 완 화돼 연구에 보다 안정적으로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서윤 학생은 “홀로 미국에서 학 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학비에 대 한 부담은 지속적인 부담으로 다가 온다”며 “이번 장학금은 실질적인 지원을 넘어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식 동문과 이용준 동문 은 감사 편지를 통해 취업을 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데 있어 김영 호 장학회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 조 이풀교회 교인들은 정성스레 마련 한 따뜻한 밥 한끼로 장학생들을 응원했다. 김영호 회장은 달라스 한인이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된다. 김영호 회장은 1979년 달라스에 정착한 후 1992 년 달라스 한인회장으로 동포사회 를 위해 봉사했다. 그후 김영호 회 장은 1996년 중남부연합회장을 맡 으며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혀갔 고, 1998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달라스 협의회장, 2009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미 주부의장, 2011년에는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 제15기 미주부의장을 역임했다. 제21기에는 민주평화통 일 자문회의 해외운영위원을 맡은 바 있다. 특히 김영호 회장은 지난 2011년, 그동안의 헌신과 동포사회 및 모국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 란장을 수훈했다. 토니 채 기자
내년 텍사스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의 정당별 후보를 결정하 는 예비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에서는 제임스 탈라리코(James Talarico, 사진) 주하원의원이 재스 민 크로켓(Jasmine Crockett) 연방하원의원을 9%포인트 차 로 앞서고 있으며, 공화당에서 는 켄 팩스턴 주법무장관과 존 코닌 현 연방상원의원이 1%포 인트라는 근소한 차이로 초접 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15일 텍사스 트리뷴 보도에 따 르면, 에머슨 칼리지가 지난 주 초 실시한 주전역 단위 유권자 413명 표본 조사에서, 오스틴 지역구의 탈라리코는 47%의 지지를 얻어 달라스 지역구의 크로켓 38%를 9%차로 앞섰다. 오는 3월 3일 실시되는 예비선 거를 앞두고 15%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 다. 지난해 12월 텍사스 서던대 (Texas Southern University/ TSU)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크로켓이 8%포인트 앞섰던 결 과가 나온 지 약 한 달만에 지 지율이 역전됐다. TSU 조사는 크로켓이 민주당 예비선거에 막판 합류한 직후 며칠간 진행 됐다. 두 조사 모두에서 탈라리코 는 라틴계와 백인 유권자 사이 에서 앞섰고, 크로켓은 흑인 유 권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 를 받았다. 에머슨 조사에서 탈라리코는 라틴계 유권자에 서 34%포인트, 백인 유권자에 서 29%포인트의 우위를 보였 다. 반면 크로켓은 조사 대상 흑 인 유권자의 80% 지지를 확보 했다. TSU 조사와 에머슨 조사 사이에서 나타난 탈라리코 쪽 으로의 17%포인트 이동은, 남
성·라틴계·백인 유권자에서 그 의 격차가 확대된 데다, 여성 및 고령 민주당 유권자에서 크로 켓의 우위가 줄어든 데서 주로 비롯됐다. 공화당의 경우, 이번 조사에 서 팩스턴과 코닌 후보는 결선 투표 가능성이 큰 초접전 양상 을 보였다. 두 후보 모두 득표 율 30%에 미치지 못했다. 오는 3월 예비선거에서 어느 후보도 50%를 넘지 못할 경우, 상위 득 표자 2명이 5월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르게 된다. 최근 공개 된 여론조사들에서 공화당 연 방상원 후보 가운데 과반 지지 를 확보한 사례는 없었다. 에머슨 조사에 따르면 두 선 두 주자는 팩스턴이 27%, 코닌 이 26%로 그 차이가 1%포인트 에 그쳐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 다. 휴스턴 지역구의 웨슬리 헌 트(Wesley Hunt) 연방하원의 원은 1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550명을 대상으 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4.1% 포인트다. 이 결과는 헌트가 출마하기 전인 지난해 8월 에머슨 조사 와 큰 변화가 없다. 당시 조사에 서는 코닌이 팩스턴을 30% 대 29%로 근소하게 앞섰다. 두 조 사 사이 기간 동안 코닌 측은 현직 상원의원의 이미지를 강 화하기 위해 4천만달러 이상을 광고에 투입했다. 반면 팩스턴 은 지출이 거의 없었다. 손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