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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14일 화요일
여성시대 … 취업자 수, 여자가 남자 추월했다
덴버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
지난달 50% 넘어 역전…서비스 분야 두각 교육과 헬스케어 등 여성 진출이 활 발한 산업의 고용이 증가하며 지난 달 여성 취업자 숫자가 10년 만에 처 음으로 남성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 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남성 위 주였던 노동시장이 여성 중심으로 변화하는 미래상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노동부는 최근 지난해 12월 고용 동향 통계를 통해 농업과 자영업을 제외한 비농업 분야 전체 미국인 취 업자 중 여성 비중이 50.04%로 남성 을 넘어섰고, 숫자로는 여성이 남성 보다 약 10만9000명 더 많았다고 발 표했다. 2010년 4월 이후 10여년 만 에 처음으로 여성 취업자가 남성 을 앞지른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변화하는 노동시장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분석했 다. 이와 관련, 컨설팅 업체인 RSM US의 조 브루수엘라스 수석 이코 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의 다이내믹 함이 점차 여성 쪽으로 기운다는
사실을 보여준 통계”라며 “현재 일 어나고 있는 변화에 관한 실증적인 증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자 숫자에서 남녀 간 격 차 축소는 최근 수년간 이뤄졌고 다 양한 서비스 분야의 성장과 여성 고 용 증대로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여성 문제를 연구하는 비영리단 체인 ‘위민스팔러시 리서치’의 아리 아나 헤게위치 디렉터는 “교육과 헬 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여성 취업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며 “반대 로 보면 21세기에도 여전히 노동시 장에서 여성을 주로 고용하는 산업 이 존재한다는 놀라운 성차별 사실 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달 교육과 헬스케어 분 야에서는 전월 대비 약 3만6000명 고용이 증가했지만, 남성 취업자 비 중이 큰 광산업과 제조업은 약 2만 1000명 감소했다. 2019년 한 해를 통 틀어 봐도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의 신규고용은 60만 명을 넘어섰고, 비
지난해 총 71명 희생 … 10년만에 최다
즈니스 서비스와 레저 및 관광업도 각각 30만 명 이상 증가했지만, 건설 과 제조업은 각각 20만 명과 10만 명 증가에도 못 미쳤다. 여성 취업자 숫 자가 남성보다 많았던 기록은 2009 년 6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약 1년여 간이었다. 워싱턴 D C 의 싱 크 탱 크인 ‘CEPR’의 딘 베이커 수석 이코노미 스트는 “당시는 남성 취업자 중심 인 건설과 제조업이 금융위기의 직 격탄에 맞아 휘청거렸던 특수한 시 기”라며 “반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여성 취업자 비중 증가 추세는 정상 적인 경제 상황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WSJ은 16세 이상 인구 중 수입이 있는 일을 하 고 있거나 구직활동 중인 경제활동 인구가 지난달 여성은 57.7%, 남성 은 69.2%였던 점까지 고려하면 여성 취업자 비중이 앞으로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덴버에서 가장 비싼 집 가격은 1,400만 달러 방 5개, 화장실 8개, 대형 체육관, 연못 등 구비
덴버시내 460 세인트 폴 스트리트에 위치한 약 1,400만달러에 매물로 나 온 주택 모습.
덴버시내 체리 크리크 지역인 460 세인트 폴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 택이 현재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덴버시내 집 가운데는 제일 비싼 집이라고 덴버 포스트가 최 근 보도됐다.
침실 5개, 화장실 8개에다 각종 피트니스 머신, 요가 스튜디오, 마사지 룸, 주스 바 라운지, 웨이 팅 룸까지 갖춘 2층짜리 체육관 이 구비된 이 주택은 1,399만5천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집 자체 도 좋지만 위치도 덴버시내에서 는 제일 나은 곳이어서 그만큼 높 은 가격이 매겨져 있다고 부동산 업자들은 입을 모은다. 부동산 리스팅 에이전트인 지나 로렌젠은 “처음 이 집에 들어갔 을 때 우아한 디자인과 확트인 공 간, 그리고 집 전체가 자연광으로 비쳐져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 했다. 그녀는 이 집은 지난 2000 년 폴 코베이가 최고의 재질로 지
었으며 체육관은 2006년 추가됐 다고 덧붙였다. 1만3,300 스퀘어피트 대지에 1만 1,832 스퀘어피트 면적의 이 집은 건축가 마이클 크노어가 설계했 다. 크노어는 유명한 건축가로 특 히 현대식 기자인의 건물을 주로 디자인했는데, 그중에서도 이 집 은 매우 독특한 스타일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 로렌젠은 “이 집은 매스터 침실에서 산 풍 경이 보이며 연못도 설치돼 있다. 또한 부엌도 최근 최신식으로 리 모델링됐고 주차장도 총 10대를 수용할 정도로 매우 크다”고 전 했다. 김민 기자
2013~2019년 덴버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표시한 지도. 파란색은 사 망자가 발생한 곳을, 오렌지색은 중상자가 발생한 곳을 가리킨다.
지난해 덴버시내에서 교통사 고로 목숨을 잃은 주민수가 10년만에 최다를 기록해 경종 을 울리고 있다고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덴버시 교통국의 관련 자료 에 따르면, 2019년 한해동안 덴버시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71명으로 2018년의 61명에 비해 10명(16%)이나 크게 늘 어났을 뿐 아니라 10년 만에 제일 많은 수치다. 지난해 교 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28명은 자동차, 15명은 모터사이클, 3 명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변을 당했으며 나머지 20명은 행인 이었다. 이와 관련, 많은 덴버 시민 들은 시정부가 교통사고 예방 을 위한 광범위한 대책을 마 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은 “시정부가 관련 정책 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작년처 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0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는 것은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아니겠냐. 따라서 좀더 공격적인 정책을 마련해 시행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버 시정부는 주민들에게 주의를 기울여달라는 취지에 서 웹사이트를 통해 지도를 만들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알리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 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또 올 해에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더 욱 확대하고 횡단보도 신호등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 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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