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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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0호 2017년 4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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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보, ‘6차 핵실험’ 뇌관 위에 서다 美 NBC “美구축함의 토마호크, 풍계리 核실험장 겨냥”궧 中 ‘핵실험 경거망동땐 원유중단 가능’ 평양에 메시지 대선후보들도 “北이 강행한다면 남북대화는 불가능”궧 북한의 6차 핵실험 여부가 한반 도와 동북아의 미래를 가를 중대 ‘ 터닝 포인트’로 떠올랐다. 북한이 올 들어 각종 탄도미사일 실험을 강행할 때만 하더라도 대다수 전 문가는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즈음 6차 핵실험’을 예정된 수순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지 난주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분 위기가 바뀌었다. 미국 트럼프 행 정부는 이전과 달리 최고 수준의 군사적 압박을 통해 “도발하면 때 린다”고 경고하고 있고, 중국도 이례적으로 ‘대북 독자 제재 ’카드 로 핵실험 저지 의지를 보이고 있 다. 국내 정치권의 ‘대북(對北) 대 화파’들도 “6차 핵실험을 하면 김 정은 체제 유지가 어려워질 것”( 문재인 민주당 후보)이라며 강경 한 입장으로 선회했다. 남성욱 고 려대 교수는 14일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미·
○ 대마초 합법화 61% 찬 성… 찬성률이 곧 사용자에 대한 높은 관용을 의미하지 는 않는다는 점 주의. ○ BC주총선 유세 첫 주 마 감… 여야 일단 퍼주기 공약 많아. 국민이 낸 세금을 정 치인이 마음껏 쓰면서 생색. ○ 캐나다 세금정산 마감 임 박… 정치인이 쓸 곳이 많다 고 하니, 일단 가져다 줘야 지 불이익은 없겠네.
주먹 쥔 트럼프 13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州)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 서 부활절 휴가를 보내기 위해 팜비치 국제공항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전용기‘에어포스 원’에서 내리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중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 안 보 지형은 6차 핵실험 이전과 이 후로 갈릴 것”이라고 했다. 미 NBC는 13일(현지 시각) 복 수의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 용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 확실
시될 경우 미국은 선제공격을 진 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을 발 사할 수 있는 구축함 2척이 북한 을 겨냥하고 있으며, 이 중 한 척 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300마일 (약483㎞) 떨어진 곳에 배치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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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혁·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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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하비에서 천상으로…”
사진 제공=박영준씨
에 진행한다. 또 다른 희생자인 故김란희씨(66) 장례는 오는 21 일 오후 1시 포레스트론 장례식 장(3789 Royal Oak Ave. Burnaby)에서 진행한다. MJM회원이 개설한 기부금 웹사이트를 통해 모인 돈은 장례가 끝나면 전달 할 예정이다. 사진은 고인들이 산에서 모인 모습이다. 좌로부 터 故손용준씨, 故 최정희씨, 앉 은 이가 故김란희씨다. 2인 사진 은 故정기수씨와 故최정훈씨다.
한인사회 위로와 배려 이어져 지난 8일 마운트 하비 사고로 별세한 MJM하이킹 클럽 회원 장례식이 다음 주 치러진다. 많 은 한인들이 산을 사랑했던 고인 들 별세를 안타까워하고, 유가족 을 위로하고 있다. MJM 회원인 박영준씨는 “지 난 12일 장례식을 치른 故손용 준씨(56) 유가족이 한인 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자 한다” 고 연락해왔다. 박씨는 “많은 한
인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또 배 려해주셔서 유가족이 감사히 여 기고 있다”고 전했다. 18일에는 故정기수(66), 최정 희(50), 최정훈(40)씨 합동으로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10222 161St., Surrey)에서 오전 9시에 장례 미사가 있다. 화장 예절은 같은 날 메이플리지 화장센터 (Maple Ridge Crematorium 11969 216th St.)에서 오전 11시
권교체 의지를 설문하면 여당이 확 실히 불리하다. 유권자 55%가 교 체를 지지하고 있고, 유지 지지율 은 27%에 불과하다. 아직 정권교 체 여부에 대해 의사를 결정 못 한 비율은 19%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는 공 약을 놓고 분야별 유권자 지지율을 조사했다. 이 결과 호건 대표와 신 민당은 마약 위기 대응(22%)·교 육(29%)·보건(28%)·주거 접근성 (30%)·빈곤 등 사회적 이슈 대응 (32%)에서 여당보다 더 지지를 받 고 있다. 자유당은 경제(29%)·정부 재정 (22%)·고용과 일자리 창출(29%)· 감세 및 이용료 삭감(23%)·천연 자원 개발(24%)·교통 및 사회시
설 개발(26%)에서 야당을 앞서고 있다. 범죄·법무 분야에서는 두 당 (22%)의 우위가 가려지지 않았다. 녹색당은 환경(35%)에서만 다른 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BC주총선에서는 판세 분석 여론조사가 맞을까도 유권자 관심 사다. 2013년 주총선에서는 여론 조사가 완전히 빗나갔다. 당시 여 론조사 기관들은 집권 자유당 지지 율을 30대로, 야당 신민당을 40% 대로 분석했다. 막상 득표율 결과 는 자유당 44%, 신민당 40%로 4포 인트 차이로 자유당에 정권이 돌아 갔다. 소선거구제에 따라 의석수는 여당 49석, 신민당 34석과 녹색당 1석으로 야당이 참패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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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BC주총선 “정권교체” 지지 높아 여당에 불리 오는 5월 9일 BC주총선을 앞두 고 공식 선거에 돌입한 첫 주, 전통 적인 2강(强)구도 대결에서 공약은 상당한 유사성을 보였다. 여론 조사결과도 아직은 혼전 상 태다. 지도자에 대한 지지율을 보 면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 상겸 BC자유당(BC Liberals) 대표 는 26%로, 제1야당 BC신민당(BC NDP) 존 호건(Horgan) 대표 24% 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 사 기관 앵거스리드가 정당 지지 와 상관없이 지도자에 대한 지지 만 설문한 결과로 녹색당(Green) 앤드류 위버(Weaver) 대표 지지율 은 2강보다 약한 12%다. 이 가운 데 지지 대상을 정하지 못한 유권 자가 무려 38%나 된다. 그러나 정
종 합 Weekly BIZ
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보도는 북 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치고 김정 은이 ‘버튼’만 누르면 되는 상태라 는 38노스의 분석 직후에 나왔다. “시리아처럼 폭격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인 셈이다. 미국이 ‘힘’으로 6차 핵실험을 저지하려 한다면 중국은 ‘경제’를 수단으로 북한의 도발을 자제시 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 북 제재 강화로 핵개발을 포기시 키라는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는 측면과 함께 중국으로서도 북핵 문제를 키우지 말자는 생각이 있 어 보인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 은 “중국은 평양에 ‘핵실험 등으 로 경거망동하면 양자 조치를 취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북한으로 석유를 보내는 송유관 차단이라는 대북제재의 ‘마지막 카드’까지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 이 나온다”고 했다. 국제사회로부 터 고립돼 있는 북한은 중국이 대 북 송유관을 잠그면 모든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13일 ‘중국이 북한 을 올바르게 다룰 것이라는데 큰 확신을 갖고 있다’고 재차 강조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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