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금요일(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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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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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7호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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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트뤼도 정부 2기 내각 출범 트뤼도, 자유당 소수정부 이끌 37개 부처 발표 프릴랜드 신임 부총리로 임명… 중산층·기후 초점 지난 10월 총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새 로운 자유당 소수정부 2기 내각 의 공식적인 닻을 올렸다. 20일 트뤼도 총리는 크리스티 아 프릴랜드 현 외교부 장관을 신 설 부총리 겸 내무장관으로 임명 하는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 는 중폭 개각을 발표하며 2기 내 각의 출범을 알렸다. 트뤼도는 여러 개의 전담 부처 신설과 일부 내각 책임의 통합을 통해 집권 초반부를 이끌 내각의 진용을 완성했다. 총 37명으로 구성된 새 내각 의 각료들은 대다수가 온타리오 와 퀘벡 출신이며, BC주 출신 의 원 4명과 매니토바 출신 의원 1 명, 대서양 지역 출신 의원 1명으 로 구성됐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 을 통해 “이번 내각 인선은 중산 층을 위한 경제 성장 문제와 기후 변화, 지역사회 안전에 초점을 맞 춰 완성했다”며 “가시적 효과를 내기 위한 인사 발탁에 중점을 뒀 다”고 인선 내용을 전했다. 지난 집권 때와 같이 새 내각 각 료의 남녀 성비는 동등하게 유지 됐다. 몇몇 장관들은 야당의 견제 를 강화하고 트뤼도의 통치 능력 을 끌어올리는 인사였다는 낙관 을 표명했다. 특히 트뤼도는 지난 2006년 이

후 처음으로 부총리직을 부활하 며,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장관을 새롭게 지명했다. 프릴랜드는 앨 버타 출신으로 외교부 장관 시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 타)을 대체할 미국·멕시코·캐나 다 협정(USMCA) 관련 협상을 이 끌면서 정치권의 스타로 자리매 김한 인물이다. 이번 총선 때 앨버타와 서스캐 처원 등 서부 산유 지역에서 단 하나의 의석도 얻지 못한 트뤼도 총리가 프릴랜드를 내세워 서부 의 반발과 소외감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프릴랜드는 새로운 내무장관 및 부총리직을 수행하면서 NAFTA 협정의 비준을 통과하기 위한 캐 나다-미국간 외교 업무를 이어갈 전망이다. 프릴랜드의 뒤를 이은 외교 부 장관 자리는 퀘벡 출신 국제 변호사 프랑수아-필립 상파뉴 (Champagne)가 맡게됐다. 상파 뉴 장관은 향후 일본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중국에 억류된 캐 나다인 2명에 대한 처우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이외 BC 지역구의 조나단 윌킨 슨(Wilkinson) 현 수산장관이 환 경기후 변화부로 옮겨가고, 버네

버스에 스카이트레인까지 파업하나

드 조던 현 지역경제발전장관이 공석인 수산장관으로 기용된다. 새 이민부 장관에는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 검사 마코 멘디치노 (Mendicino)가 아메드 후센 전 장관의 뒤를 이어 발탁됐다. 캐나 다 정치계 루키로 알려진 멘디치 노는 지난 연방선거에서 토론토 에글린튼-로렌스 지역구 의원으 로 당선됐다. 한편, 트뤼도의 자유당 소수정 부는 내달 5일 오후 오타와에서 첫 각료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줄 리 페이엣 캐나다 총독이 이날 트 뤼도의 취임 연설을 주재할 예정 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사진=Capilano Suspension Bridge

○ 메트로 버스·씨버스 전면 파업 예고에 이어 스카이트 레인 노조까지 파업 찬성 … 유례 없는 ‘교통 대란’ 우려.

캐필라노 현수교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캐필라노 현수교(Capilano Suspension Bridge)가 매년 연말 준비하는 ‘캐니 언 라이츠(Canyon Lights) 가 22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수천 개의 형형색색 전구가 현수교와 30미터가 넘 는 나무에 뒤덮여 쌓여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여러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개장 시 간: 오전 11시-오후 9시(여러 행사는 오후 4시부터. 크리스마스 휴일) 시즌 패스: 성인($53.95), 대학생($39.95), 중고생 ($29.95), 6세 이상 어린이($16.95).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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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노조 27일부터 3일간 버스·씨버스 운행 전면 중단 스카이 트레인 노조도 “파업 찬성” 96.8%

버스 노조 파업이 3주 차를 맞 이하는 가운데 노조가 다음 주 수요일부터 3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했다. 스카이트레인 노조도 파업에 찬성표를 던졌다. 메트로 버스 노조를 대표해 CMBC(Coast Mountain Bus Company)와 협상을 진행 중 인 유니포(Unifor)는 노사합의 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오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 일간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 라고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 혔다. 만약 버스 노조가 다음 주 총파업에 들어가면 이는 넉 달 에 걸쳐 진행된 2001년 파업 이 후 최초다. 유니포 서부지구 개빈 맥개리 글(McGarrigle) 디렉터는 “우리 는 전면파업까지 가고 싶지 않 았지만 회사 측은 상관하지 않 는 것 같다. 이 파업의 책임은 전 적으로 트랜스링크(TransLink) 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트랜스 링크는 CMBC의 모회사다. 지난 1일부터 시작돼 3주 차 를 맞이하고 있는 버스 노조 파 업은 노사간의 갈등이 심화되 며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 다. 처음에는 운전기사의 유니 폼 착용 거부와 씨버스 일부 노 선 취소로 시작됐던 파업은 점 차 확대되더니, 지난 15일부터 는 버스 운전기사·기술자의 추 가업무 거부로 약 10%의 버스

노선이 취소되고 있다. 지난 13일, 노사는 파업 시 작 이후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 에 앉았지만, 타결점을 찾지 못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CMBC 측에 토론토 지역 버스 기사 수준의 임금 인상, 업무환 경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 러나 회사 측은 어느 정도의 임 금인상은 가능해도 토론토 버 스기사 수준의 임금은 너무하 다는 입장이다. CMBC 마이클 맥다니엘(McDaniel) 사장은 “이미 회사는 노 조 측에 충분한 수준의 임금인 상 제의와 업무환경 개선을 약 속했다”며 “이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승객들이 떠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 가 원하는 대로 모두 들어준다 면 현재 트랜스링크가 기획 중 인 브로드웨이 지하철, 써리-랭 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프로젝 트 모두 재검토에 들어갈 수밖 에 없다고 맥다니엘 사장은 지 적했다. 이에 유니포는 “회사 측의 제 안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앞으 로 일주일이 남았으니 회사 측 의 타당한 제안을 기다려 보겠 다”고 밝혔다. 만약 다음 주까지 노사 합의 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CMBC 가 운영하는 메트로 밴쿠버 지 역의 95%를 담당하는 버스·씨

버스 운행은 오는 27일(수)부터 3일간 전면 중단된다. 이 파업 으로 인해 스카이트레인, 웨스 트코스트 익스프레스, 웨스트 밴쿠버 블루버스 등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지난주 사측과 협상이 결렬돼 지난 19일부터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던 스 카이트레인 노조는 96.8%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를 대표 하는 CUPE7000 측은 “노조의 총 87%의 인원이 찬반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는 그들의 불만 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트레인 노조와 회 사 BCRTC(BC Rapid Transit Company)의 노사협약은 지난 8월 만료됐으며, 올 초부터 40 차례가 넘는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스카이트레인 노조는 아직 파 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 히지 않았지만, 파업을 한다면 72시간 전에 예고한다. 노조는 임금인상과 업무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 터 8일간의 노사협상이 예정되 어 있다. 만약 버스 노조 총파업에 이 어 스카이트레인 노조까지 파 업에 들어간다면 메트로밴쿠버 지역은 사상 유례가 없는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트랜스링크는 시민들에게 트 위터와 웹사이트를 통해 버스· 씨버스가 정상 운행되는지 수 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트랜스링크 트위터 twitter.com/translink 버스 운행정보 업데이트 alerts.translink.ca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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