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8년 5월 5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A1
도승준 모기지 604.319.8080
<밴쿠버 판>
제3285호 2018년 5월 5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유학생 급증, 대비책 마련해야 무제한 입학 허용 후 1년간 20% 증가 … 50만명 달해 영주권 신청 경쟁 격화 … 거부 땐 큰 후유증 우려 연방정부의 소수인종에 대한 무제한 입학 허용 결정 후 캐나다 유학생이 급증했으며 추후 영주 권 신청과 관련 대비가 필요하다 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방정부의 결정 이후 캐나다 유학생 수는 지난해 말 50만명 으로 1년 동안 20% 가량 급증했 다. 초등학교나 고등학교의 유학 생 수도 10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7만1천명까지 두 배나 증가했다. 이민 전문가들은 “연방정부 공 무원들은 미래 영주권 신청자가 되는 조기 유학생들의 상황에 대 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영주권 신청 시 경쟁 심화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 적한다. 또한 유학생 및 EE 프로그램 설 계자들도 “이민 신청자들이 우리 가 정확하게 원하는 것을 현실에 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 에서 ‘추후 이민 신청 시 큰 이점 이 된다’며 ‘자녀 조기유학’이 새 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
다. 점수제에 기초한 영주권 비자 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새 로운 이민 프로그램인 익스프레 스 엔트리(Express Entry)가 조기 유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조기 유학을 보낸 자 녀들이 언어를 비롯해 캐나다 문 화나 직장에 훨씬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어 영주권 신청 시 큰 이점을 가질 거라고 믿는다. 실제로 어린 학생들은 조기 유 학을 통해 영어나 프랑스어를 학 습하며 캐나다에서 직장 실무를 익힘으로써 영주권 신청 시 장점 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중국 출신 조 기 유학생들은 이민에 더해 자신 들이 부모들의 스폰서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까지 받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민 변호사들은 “이 같은 부모 들의 사고방식은 어린 학생들에 게 외로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과 싸우게 만드는 문제점을 안겨 주고 있다”고 지적한다.
연방정부의 이 같은 무제한적 인 유학 문호 개방으로 높은 이민 자격기준을 가진 사람들이 급증 함에 따라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 다는 주장도 많다. 7살, 9살이나 11살 때 캐나다로 온 25만 명의 조기 유학생은 곧 22세나 23-24세가 된다. 이들 대 부분은 대학에 진학하고 3년 취업 허가증(work permit)을 얻게 되 며 영주권 신청의 수순을 따를 것 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많은 조기 유학생들이 다양한 외국인 노동자 비자로 캐 나다에 온 40여 만 명과 영주권 신 청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데 서 문제가 발생한다. 캐나다에서 10-20년의 시간을 보낸 모든 조기 유학생들이 잠재 적 이민자로 받아들여지지는 않 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을 타지 에서 보낸 이들이 모국으로 돌아 갈 경우도 문제이기 때문에 이들 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 밖에 없다. 향후 6년 이내에 캐나다도 독일 과 미국이 직면한 것과 유사한 어 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美北 정상회담 ‘6월 셋째주 싱가포르’ 유력 ○ 캐나다 유학생 50만명 시 대 … 영주권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아님을 유학을 보 낸 부모가 알아야 할 텐데. ○ 밴쿠버 4월 주택거래, 17 년만에 최악 … 폭발적이었 던 시장이 조정국면으로 들 어섰다는 전문가들 분석이 맞는 거겠지?
美·北 정상회담이 오는 6월 중 순께 싱가포르에서 열릴 가능성 이 높다고 복수의 워싱턴 외교 소 식통이 3일 밝혔다. ‘극적인 효과’ 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막 판에 판문점을 회담 장소로 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현 재로선 싱가포르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일정 은 캐나다에서 6월 8~9일 열리
공인회계사
지건주
지건주
604·568·6633 327B 4501 North Rd Burnaby
는 G7 정상회의 이후인 셋째 주 (9~15일)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 은 4일 미 텍사스주(州)댈러스에 서 열리는 전미총기협회 총회 참 석차 백악관을 나서며 기자들에 게 “우리는 지금날짜와 장소를 갖 고 있다”며“곧(soon) 발표할 것” 이라고 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 강인선 워싱턴 특파원 이 전했다.
고객을 성심껏 섬기는
주태근 공인회계사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604-936-5222 email.tjoo1006@gmail.com
202-1001 AUSTIN AVENUE, COQUITLAM
제기되고 있다. 독일은 임시 취업비자로 온 수 백 명의 터키 노동자들을 특별사 면을 통해 거주를 허가했다. 미국 은 약 80만 명의 젊은 불법이민자 들, 소위 ‘드리머(Dreamers)’ 문제 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민 신청이 적체되면 공무원 들은 장기 유학한 이민 신청자들 이 “특별한 사유”를 호소하며 영 주권을 신청하는 요청이 쏟아지 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내는 부모 들에게도 이 같은 상황 및 이민 실 패의 장기간 후유증을 인식해야 한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민 전문가들은 “보다 많은 숙 련 노동자들에게 영주권을 줌으 로써 고학력 등 필요 이상의 자격 을 갖춘 신청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정부는 직업 시장 상황 에 따라 이 문제를 유연하게 풀어 야 한다”고 조언한다. BC주의 경 우, 특히 2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젊은 노동자의 부족현상이 심각 한 상태다. 한편 캐나다는 외국인 유학생 들에게 세계에서 4번째로 인기 있 는 국가다. 전체 유학생 가운데 중 국 학생들이 28%를 차지하고 있 는데 BC주 5만 여명을 포함, 14만 여명의 중국 학생들이 캐나다에 유학하고 있다. 인도가 13만 여명 으로 25%를 차지했다. 한국(5%), 프랑스(4%), 미국-베트남(3%) 등 이 그 뒤를 이었다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지난달 부동산 거래 17년만에 ‘최악’ 2579채 그쳐… 밴쿠버시 단독주택 171채 팔려 ‘거래절벽’ 수준 REBGV 4월 실적 발표 밴쿠버의 지난달 단독주택 거래가 30년 만에 가장 저조 한 실적을 나타냈다. 단독주택 은 지난해부터 줄곧 하향곡선 을 그려왔으며 올 연말까지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에 따르면 지난달 밴쿠버 시의 단독주택 거래가 단지 171 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90년대 말 이래 올해처럼 거래가 부진 했던 것은 처음”이라며 “지난달 부동산 시장은 외국인 투자의 급감, 투기세 부과 및 강화된 모 기지 대출심사 등이 겹치면서 거래가 둔화됐다. 단독주택 시 장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 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러나 버블이 터진 것은 아니다. 단지 사람들이 관망세로 돌아
섰다. 그동안 시장이 지나치게 폭발적이었던 게 다시 조정국 면으로 돌아선 것 뿐”이라고 분 석했다. 강창화 부동산 중개인은 “모 기지 스트레스 시행 등으로 주 택거래가 감소된 것은 사실이 나 한인들의 경우, 꾸준히 문의 가 오가고 있다”며 “판매에도 계절 요인이 있어 한달 정도 더 지켜봐야 확실한 추세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REBGV에 따르면 광역밴쿠 버 지역의 지난달 부동산 매매 도 2579채에 그쳐 17년 만에 가 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달 거래 건수는 지난해 4월(3553채)에 비해 27.4% 줄 었으며, 지난 3월(2517채)에 비 해서는 2.5% 늘었다. 또 4월 10 년 평균에 비해서는 22% 감소 했다. 한편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 면 지난달 단독주택은 807채가
팔려 지난해 4월(1211채)에 비 해 33.4%나 감소했다. 단독주 택의 기준가격은 160만800달 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서는 5.1% 오른 반면 지난 3월 에 비해서는 0.2% 내렸다. 지난해 밴쿠버 단독주택 의 평균가격은 2016년에 비해 6.5% 떨어졌었다. 아파트 판매는 1308채로 지 난해 4월(1722채)에 비해 24% 줄었다. 아파트의 기준가격은 70만1천달러로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23.7%, 지난 3월에 비 해서는 1.1% 올랐다. 다가구 주택은 464채가 팔 려 지난해 4월(620채)에 비해 25.2% 감소했다. 다가구 주택 의 기준가격은 85만4200달러 로 지난해 4월에 비해 17.7%, 지난 3월에 비해서는 2.3% 인 상됐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국가별 유학생 비율 ▲중국 28% ▲ 인도 25% ▲ 한 국 5% ▲ 프랑스 4% ▲ 미국/베 트남 3% ▲ 일본/이란/사우디 아 라비아/브라질/나이지리아 2% 자료: 캐나다국제교육청(2018년 기준)
유종수 부동산 Chong Soo Yoo Real Estate Service & Beyond! • 주택, 사업체 및 일상의 제문제도 성심껏 상의해드립니다. • 신규 분양콘도 정보, 저렴한 구입방법도 의논해드립니다.
604.802.0786
사진=스탠리파크, 밴쿠버 공원관리 공단 공식 트위터
BMO밴쿠버 마라톤이 5월 6일 일요일 다운타운 지역에서 개최된다. 스탠리 파크는 6일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폐쇄 되고 세컨드 비치(Second beach) 주변 방파제 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데보니언 하버(Devonian Harbour) 공원 주변 방파제 길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통제된다.
종 합
한 국
W h y
부 동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