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수(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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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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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4일 수요일 새차/중고차/리스/트레이드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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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 3호 2017년 10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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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앨버타·온타리오주 ‘15달러시대’ 박차 BC주는 지난달부터 11달러35센트 적용 앨버타주와 온타리오주가 시간 당 최저임금 ‘15달러 시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앨버타주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1달러40센트 올린 13 달러60센트로, 온타리오주는 20 센트 인상된 11달러60센트로 각 각 인상했다. 만약 온타리오주가 최저임금법 을 실행한다면, 내년 1월 시간당 14달러에 맞추기 위해 2달러40 센트라는 가장 큰 폭의 임금 인상 을 단행해야 한다. 이후 다음 해인 2019년 1월에 또 다른 1달러를 올 려 시간당 15달러에 맞추게 된다. 이는 2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무 려 32%라는 초유의 임금인상이 시행되는 것이다. 앨버타주와 온타리오주가 각각 내년과 내후년으로 제시한 시간 당 최저임금 15달러를 향해 임금 인상에 박차를 가하면서, 앨버타 주의 사업체들은 높아진 비용과 영업손실, 일자리 감축 및 업소 폐 쇄에 대해 경고음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식당과 같은 최저임금 노 동자들에게 크게 의존하는 업체 들은 그들의 사업체 운영방식을 개편하고,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대폭 줄이는 한편 노동비용의 일 부를 고객들에게 전가할 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사업연합(a coalition of business)도 급격한 임금 인상은 주 노동력의 2% 정도가 일 자리를 잃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 라는 같은 메시지로 경고하고 있 다. 이 단체는 현재 온타리오 주 정부의 최저임금법을 개정하려고 로비에 나섰다. 앨버타주의 시간 당 15달러는 이미 법으로 확정돼, 개정을 위한 로비가 이뤄지지 못 한다. 소매업체들과 부동산업체들이 포함된 사업연합은 온타리오주 정부를 대상으로 사업체들이 변 화에 적응할 최선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단기간이 아닌 5년이라는 보다 긴 기간 동안 임금을 인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15 달러에 못 미치는 숙박, 식품 서비 스, 소매, 건물 서비스와 농업 분 야의 타격이 특히 심할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그러나 온타리오주 케빈 플린 노동부 장관은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시행 시기를 변경할 계획 이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플린 노동부 장관은 “우리는 지 금 강력한 경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제조업 수출은 신장되고, 따 라서 사업체들은 임금을 인상한 다 해도 인력을 고용할 충분한 여 력이 있다”며 “이런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엄연 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온타리오주의 실업률은 지난 16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 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온타리오 주 노동자의 4분의 1이 시간당 15 달러 이하를 받고 있는 등 임금인 상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앨버타주의 경우 임금 노동자

의 16%가 시간당 15달러 이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앨버타주는 유 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산업 부 문이 부진한 와중에도 최저임금 인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0월에 시간당 15달러의 최저임금을 실시하면 4년에 걸 쳐 47%의 기록적인 임금인상이 이뤄지게 된다. 앨버타주가 최저 임금을 크게 올린 것은 지난 2005 년-2009년 5년에 걸쳐 8달러80 센트까지 25% 인상한 바 있다. 한편 BC주정부는 지난달 15일 부터 시간당 50센트 인상된 최저 임금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시간당 11달러35센트의 인 상된 최저임금이 지급되고 있는 데 이는 캐나다에서 세번째로 높 은 최저 임금을 지급하는 주로 기 록되고 있다. BC주정부는 이로 인해 10만 명 가량의 주민이 혜 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중 62%는 여성으로 추산했다. 또 한 주류 서비스업 최저 임금 역시 10달러10센트로 인상한 바 있다.

1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호텔 밀집 지역에서 열린 컨트리 음악 축제 도중 총소리가 들리자 4만여명의 관중이 구조물에 몸을 숨기거나 황급히 공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날 공연장 길 건너편 만델 레이베이 호텔 32층에서 한 괴한이 기관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난사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당했 다. 목격자들은“기관총을 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AFP 연합뉴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사건 발생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콘서트 참석자들 향해 무차별적 발사 동기를 알 수 없는 초대형 총 기 테러가 라스베가스에서 벌어 져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 10월 1일 저녁 총기를 소지한 남자가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 이 카지노 호텔(Mandalay Bay Hotel and Casino) 32층에서 바 로 아래쪽 야외 공연장에서 벌 어지고 있던 컨트리 뮤직 축제, Route 91 Harvest country Music Festival에 참석한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발사, 현재 까지 59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 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 서트에는 수 만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있었으며 이들은 처음엔 불 꽃놀이와 같은 폭죽이 터지는 소 리인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 축제 분위기였던 현장은 총탄 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 는 사람들과 비명을 지르며 몸을 숨기기 위해 뛰어다니는 사람들 로 인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네바다 경찰은 범인은 64세 네 바다 거주 스티븐 패덕(Paddock) 으로 범행 당시 만델레이 베이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사상 최악의 총기사고로 핏빛에 잠긴 라스베가스의 충격적인 소식… 사망자들 의 명복을 기리며 유가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 최저임금 15달러 고지 로 적극 다가서고 있는 강 한 의지의 각 주정부들… 의 지만큼이나 값진 성과로 모 두가 웃음짓는 미래의 캐나 다를 그려봅니다.

사진=총리 트위터

데이빗 존스튼(Johnston) 후임으로 29번째 연방 총독에 줄리 파예트(Payette) 임명 데이빗 존스튼(Johnston) 후임으로 연 방 총독에 임명된 파예트가 오타와 Parliament Hill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ouver.com

호텔 32층에 투숙하고 있었고 호 텔방 통창문을 망치와 같은 둔탁 한 기구로 깨고 밖을 향해 총구 를 겨누었으며 범행 직후 경찰이 방을 습격하기 이전에 자살한 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한 방안에서 추가로 총기 10점이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ISIS는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 임을 주장했으나, 미국 FBI는 현 재까지 ISIS와 관련된 직접적인 증거들을 발견할 수 없다고 밝혔 으며 ‘외로운 늑대’라 불리는 단 독 테러범의 소행이라고 잠정적 으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범인의 자살로 인해 범행 동기와 이유에 대한 조사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패덕은 종교나 정치 관련 단체에 가입한 사실이 없으며 범죄 경력 등의 조사에서도 위법행위와 관 련해 처벌을 받은 적도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패덕의 사건 이 전 행적들은 여유로운 은퇴자로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고 크루 즈 여행을 가는 등 평범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범죄 동기에 대한 의혹이 더욱 증폭되 고 있다. 패덕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총기 사건의 사망자는 2016년 6월 플로리다 올랜도의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서 벌어 진 총기 사건을 훨씬 넘어서는 숫자로 미국 근대 역사상 최악 의 총기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당시 현장에는 4만명 이상이 콘서트에 참가하기 위해 야외 공 연장에 밀집해 있었으며 범행의 표적이 된 콘서트 장소가 총격을 피해 몸을 숨길 만한 어떠한 장 애물이나 공간이 없는 널찍한 광 장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총 격에 따른 피해자 및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메이 플 리지에 거주하는 23세 남성 1 명과 에드먼튼 거주 여성 2명, 매 니토바주 여성 1명 등 4명의 캐 나다인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욱경 기자 wkim@vancou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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