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수(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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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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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8일 수요일 새차/중고차/리스/트레이드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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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3호 2017년 3월 8일 수요일 <1000여명>

BC주 가시적 소수 82% “차별 느꼈다” 보고서

한인 타운 방문한 BC주수상…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이 7일 오후 버나비 한인 타운을 방문해 스티브 김 후보와 스티브 달링(Darling) 후보와 대화를 나눈 후, 기자회견을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BC주 거주 가시적 소수(visible minority) 중 차별이나 민족·인종 우월주의 경험을 해본 이 비율이 82%에 달해 대책이 요구되고 있 다. 밴시티가 6일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피부색 등으로 다수와 시각 적으로 구분되는 소수자 10명 중 8 명이 선입견 또는 일정 형태로 차 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기관 인사이트웨스트 가 시행한 설문에서 BC주민 70% 는, 문화 배경과 상관없이 차별·인 종 우월주의에 따른 행위를 경험 하거나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 중

○ BC주 가시적 소수 차별 경험 10명 중 8명… 문제에 침묵하면 희생자는 계속 늘 고 피해는 커진다.

“올 여름 이 공연 놓치면 반드시 후회합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올 여름 밴쿠버 찾는다

○ 젊은 인생 모색, C3 리더 십 컨퍼런스… 한인 사회 청 년이 이 사회에서 살아있음 을 보여주는 행사. ○ 韓, 캐나다 무역 흑자 동 력 떨어지나… 남쪽 이웃 나 라가 워낙 크게 흔들어 놓아 생기는 문제 아닐런지.

주민 82%는 다문화주의가 캐나 다에 “매우 이롭다” 또는 “이롭다” 고 답했다. 또 4명 중 3명(76%)은 이민자 숫자 현상 유지(48%) 또는 증가(28%)를 지지했다. BC주민 ⅔(62%)는 이민이 새로운 경제 기 회를 창출한다고 봤다. 본보 기자는 7일 크리스티 클락 (Clark) BC주수상과 만나 정부가 이 부분에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물 었다. 클락 주수상은 “우리가 인종 차별과 싸움을 중단한 적은 없다” 며 “그러나 백인이 아닌 사람은 그 런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정치계 변화는 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 특히 소셜미 디어를 통해서는, 익명성 때문에 부적절한 말도 나오고 있다”고 현 상을 진단했다. 이어 클락 주수상 은 “해법으로 첫째, 교육 내용을 일 부 바꿔서라도 아이들이 차별 행 위를 하지 않도록 가르치겠다. 이 부분이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중 요한 역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클락 주수상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활동할 기회를 마 련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양질의 친화(familiality)야 말로 차별을 무 너뜨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답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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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기원(원장 오현득) 태권도 시범단이 이번 여름 밴쿠 버를 다시 찾는다. 밴쿠버한인문 화협회(회장 석필원)의 김성환 부 회장은 6일 본보로 보내온 이메일 을 통해 “올해 8월 열릴 한인문화 의 날 행사에 국기원 태권도 시범 단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 했다.

김성환 문화협회 부회장과 오현득 국기원장이 올 여름 밴쿠버 공연을 앞두고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사진 제공=밴쿠버한인문화협회

▶A3면에 계속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김 우 식 Richard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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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바꿔서라도 차별 막겠다” 에 가시적 소수 응답자는 특히 차 별·인종 우월주의 행위 경험한 비 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추구하 지만, 여전히 차별과 인종 우월주 의는 여전하다. 2명 중 1명(56%) 은 인종차별적 언사를 등 너머로 들은 경험이 있다. 한인을 포함해 가시적 소수가 가장 자주 경험한 일은 편견이다. 가시적 소수 57%는 “타인이 내가 속한 그룹에 대해 넘겨짚어 대한 다”고 답했다. 예컨대 특정 민족· 종교인을 테러리스트라고 추정하 거나, 능력 또는 도덕성을 비하해 대하는 사례 등을 말한다. 또 가시적 소수 46%는 “인종 배 경 때문에 사회적 불이익에 직면 했다고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 다. 33%는 “욕설 목표가 된 느낌을 받았다”고 응답했고 비슷한 숫자 로 29%는 “이름 때문에 차별을 당 한 듯했다”고 답했다. 신앙 때문에 불이익에 직면해본 경험이 있다는 비율은 10%다. 차별이 상처가 돼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경험이 있 다는 비율은 11%다. BC주민은 다문화주의를 지지 하는 데도 이 같은 결과는 모순 처럼 보인다. 같은 설문에서 BC

#105-641 Lougheed hwy Coquitlam

문재인 45.8 對 안철수 32% 문재인 56.9 對 황교안 25.4%

【한국】조선일보가 창간 97 주년(3월 5일)을 맞아 칸타퍼블 릭(옛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여야(與野) 10명 예비 후보의 다 자(多者) 대결을 가상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 주당 후보가 30.0%로 선두였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 행 12.5%,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12.0%,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8.8%, 이재명 더불어민주 당 후보 8.5% 등이 5위권 안에 들었다. 다음은 홍준표 경남지 사 3.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1.3%, 심상정 정의당 대표 0.9%,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0.7%, 남 경필 경기지사 0.3% 등이었고 모름·무응답은 21.0%였다. 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 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개 정 당의 후보가 출마하는 가상 대 결의 경우엔 문재인 후보 41.5%, 황교안 권한대행 19.1%, 안철수 의원 14.2%, 유승민 의원 4.4%, 심상정 대표 2.4% 등이었다.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이 른바 ‘빅텐트’가 성사된다 하더 라도 현재는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를 가상 한 양자 대결 지지율은 문 후보 45.8%, 안 의원 32.0%였다. 문 후보와 황 권한대행 간 가상 양 자 대결은 56.9%대25.4%였다.

종 합

사드(THAAD) 한반도 배치 에 대해선 ‘찬성’55.8%, ‘반대’ 32.8%였다. 대통령 탄핵과 관 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무 조건 인정하고 승복해야 한다’ 는 50.6%, ‘결정에 문제가 있다 고 생각하면 반대 의사를 밝혀 야 한다’는 44.6%였다. 지난 3월 3~4일 전국 19세 이 상 102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RDD(임의번호 걸 기)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 시한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 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7%다. 중앙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 이지(www.nesdc.go.kr)에서 관 련된 상세 자료를 볼 수 있다. 홍영림 기자

▶관련기사 A6·8면

“캐나다 참전용사 고령, 이제 우리가 더 나서야” 한국전 기념연합회 공개회의 진행 한국전 기념연합회 (Korean War Commemorative Alliance·KWCA·회장 송린나)는 지 난 4일 조지더비센터에서 공개 회의를 개최했다. KWCA는 BC 주내 각종 6·25관련 기념행사를 조율·추진하는 단체다. 연아 마 틴(Martin) 캐나다 상원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캐나다 참전 용 사가 고령으로 활동이 어렵게 되 면 우리가 좀 더 나서서 활동해 야 한다”며 “준비를 잘하기 위해 지금부터 신경을 더 써야 한다” 고 말했다. KWCA가 앞둔 행사는 토피노 에서 열린 4월 21일 가평전투 기

념식이다. 매년 4월 세 번째 금요 일에 치르는 행사로 올해 66주년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은 4일 KCS150 프로젝트를 통해 6.25참전 용 사 수기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을 맞아 위니펙·오타와 두 곳에 서 추가로 행사를 진행한다. 4월 행사 후에는 6.25 기념식이 평화의 사도 앞에서 진행될 예정 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마틴의원 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KCS150 프로젝트에 참 전용사를 비롯한 많은 한인 참여 를 요청했다. 캐나다 속에 한인 삶을 모으는 KCS150을 통해 참전용사 수기 등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KWCA 회의에는 6·25참전유공자회·재 향군인회·민주평통·밴쿠버 노 인회 대표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 눴다.

글·사진=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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