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금(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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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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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밴쿠버 판>

제2903호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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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vs 박싱데이 <Black Friday>

<Boxing Day>

상품마다 할인율 달라… 전단지 광고 비교하고 따져본 후 구매해야

조인원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운구 행렬이 26일 오후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을 지나고 있다. 이날 영결식은 김 전 대통령이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시작해 9선 을 지내며 반평생을 보낸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됐다.

널찍한 집 살아도 돈 걱정은… 주택 소유자 38% 가계비 조달 어려움 겪은 적 있어 캐나다 주택 소유자의 38%가 지 난해 최소 한번쯤은 가계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매뉴라이프(Manulife)의 26일자 보고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주택 보유자 중 38% 는 주거 부담이 버겁다는 입장이다.

캐나다도 이번 주말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도 좋지만, 도와줄 사람도 떠올리고 돕는 연말이 진짜 전통이죠. ○ 시리아 난민 돕기에 각 커 뮤니티 나서… 침묵하지 말 아야할 때 침묵하면 부끄러운 상황이 됩니다. ○ 포트무디 하교 중 납치는 사실 무근…법으로 처벌할 순 없지만, 양치기 소년 동화를 1000번쯤 읽게 하기를!

열 명 가운데 한명만이 이와 관련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주택시장 접근성에 대한 사 람들의 생각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서양 연안주 주택 소유자 의 83%가 주거 부담이 알맞다고 밝 힌 것과는 달리, BC주에서는 이 수 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38%로 조 사됐다. 조사 범위를 대도시로 한정하면 부담감은 또 달라진다. 주거 비용이 적당하다는 답변은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등에서 43%, 이

도시들 외 지역에서는 68%로 각각 집계됐다. 밴쿠버에서는 이 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인 33%였다. 주택 소유자의 73%는 차량 수리 나 퍼니스 교체 등 예기치 못한 비 용 발생한다 해도 이에 대체로 혹은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지는 의문이다. 앞서 언급된 대로 주택 소유자 열 명 중 약 네 명(38%)의 입에서 “지 난해 돈이 궁한 적이 있었다”는 답 변이 나왔기 때문이다. 38%의 은행 잔고가 항상 충분한 것은 아니었다

는 얘기다. 그렇다면 가계비를 충당하지 못 한 주택 소유자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들 중 33%와 23%는 각 각 라인오브크레딧과 비상금을 활 용할 수 있었지만, 또 다른 32%는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카 드를 꺼내들 수밖에 없었다. 가족들 에게 손을 벌렸다는 답변은 14%를 차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주택 보유자의 71%가 주택담보대출(모기지)에 의 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 지 전국 평균은 17만5000달러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캐나다에서도 해외 직구족은 클릭 또 클릭 아마존은 거침없이 영토 확장, 국내 업계 영향력은 거북이 걸음 메트로밴쿠버내 오프라인 소매업 계의 올 한해 매출 손실이 16억달러 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쇼 핑몰의 약진에 따른 영향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주간에 맞 춰 공개된 신용조합 밴시티(Vancity)의 26일자 해당 보고서에 따르 면 캐나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클릭

혹은 터치 횟수는 앞으로도 계속해 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의 전통적 인 소매 공룡들이 인터넷 영토에서 도 자신들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 는 반면, 국내 업계들의 대응은 이 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 오고 있다. 밴시티는 2014년과 2019년 사이

캐나다 온라인 쇼핑족들의 평균 씀 씀이가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른바 해외 직구(직접 구매)로 인한 지역 경제의 손실은 올해에만 5억달러로 추산되고 있 다. 캐나다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상황속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연출 되고 있는 주된 이유는 국내 소매 업계들의 온라인 영향력이 상대적 으로 낮기 때문이다. ▶A3면에 계속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살아 나는 연말이 다가왔다. 소비자들 은 연말 최대 할인 행사가 진행 되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박싱데이(Boxing Day)를 비교해 꼼꼼히 따져보고 물건을 구매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미국 부동산기업 콜리어스 인 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 은 26일 스테이플스(Staples)와 시어스(Sears), 베스트바이(Best Buy), 더 베이(The Bay) 등 캐나 다 전역 9개 소매업체의 블랙프 라이데이와 박싱데이 전단지 할 인광고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 다. 총 44개 상품을 비교한 결과 절

반 정도인 21개 상품의 블랙프라 이데이와 박싱데이 할인가격이 똑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44개 상품의 평균 할인율도 박싱데이 31%, 블랙프라이데이 30%로 별 반 차이가 없었다. 다만 전체 상품의 36%인 16개 상품은 박싱데이에 더 많은 할인 할인상품 언제가 더 저렴한가?

16개

21개

박싱데이

똑같아

7개 블랙프라이데이

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인 7개 상품은 블랙프라이데이에 더 큰 할인폭을 기록했다. 가전제품의 경우 전체 상품의 32%는 박싱데이에, 29%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각각 더 많은 할인 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침구류와 가구 등은 48%가 블랙프라이데이에, 38% 가 박싱데이에 각각 더 큰 할인 폭을 보였다. 100달러 이하 제품은 박싱데이 에, 100달러 이상 제품은 블랙프 라이데이에 각각 근소하게 더 많 이 할인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시리아 난민, 밴쿠버 일대 400명 입국 예상 단체·개인·기업 난민 돕기 나서 다. 26일 현재 ISS가 밝힌 모금액은 캐나다 연방정부의 시리아 난민 2 만5000명 구조·수용 정책에 따라 올 해 말까지 BC주로 들어올 난민은 약 400명이라고 이민자봉사단체 ISS of BC(이하 ISS)가 25일 발표했다. ISS 는 정부 후원으로 200명, ISS의 민 간 후원으로 200명이 BC주에 정착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ISS는 내년 2월 말까지 추가로 1500명이 BC주에 올 것이라며, 총 1900명 정 착을 예상했다. ISS가 추산한 1900 명은 애초 이민부가 밝힌 2700명 예 상보다는 적은 수치다. BC주정부는 약 3500명까지 시리아 난민을 지원 할 수 있다고 앞서 발표했다. ISS는 현재 시리아 난민 후원기금 (Refugee Sponsorship Fund)을 모 금하고 있다. 네 명으로 구성된 한 가족의 정착을 후원하는 데는 2만 7000달러가 필요하다고 ISS는 밝혔

2만5775달러다. 한편 유태교인들은 상당수가 모슬렘(이슬람 신자)인 시 리아 난민 후원에 나서 미담으로 주 목받고 있다. 밴쿠버에 있는 템플 샬롬의 댄 모 스코비츠(Moskovitz) 랍비와 유대 교인들은 4만달러를 모아 시리아인 한 가정의 밴쿠버 정착을 후원하기 로 했다. 어렵게 이민왔던 이들이 난민을 돕는 일도 화재다. 매인스트리트사 의 밥 딜런(Dhillon) CEO는 캐나다 서부 지역의 아파트 200세대분을 난 민들에게 할인 가격에 빌려주겠다 고 나섰다. 딜런 CEO는 1970년 전 란에 휩싸인 리비아를 출국한 경험 을 토대로 난민을 돕기로 했다고 밝 혔다. 딜런 CEO처럼 일부 개발사나 업주들이 단기간 주택 무상 임대 등 을 검토 중이다. 캐나다 이민부는 26일 시리아 난

민 928명이 입국할 수 있게 비자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언제 캐나다에 도착할지는 아직 불명확 한 상태다. 목표는 내년 2월말까지 시리아난민 2만5000명의 구조이며, 12월 첫 주부터 입국을 시작해 연말 까지는 일단 1만명을 수용할 방침 이나, 일부 난민의 보안·신원 심사 가 지연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A3면에 계속

우리 이웃

A10면

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 주재혁

“우리들 세계에선 프로선수 될 수 있어”

볼거리 놀거리

A15면

“밴듀슨가든의 불이 밝혀지면…”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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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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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그룹치과 & 석세스 “어르신들 공짜로 치과진료 받으세요” 저소득층 노인 대상으로, 12월 1일 설명회 참석해야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치과 무 료 검진 및 진료가 12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버나비에 위치한 하나그룹 치과에서 진행 된다. 이번 행사는 하나그룹 치과 와 이민자 봉사단체가 주관하는 것으로,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 는 우선 같은 달 1일(화) 오후 1시 사진 제공=유엔여성기구/제임스 나이스(Neiss)

지난 24일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오렌지색 조명이 나이아가라폭포를 밝게 비추고 있다.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세계를 주황색으로’(Orange the World)에 따라 이날 전세계 곳곳에서 오렌지색 조명이 켜졌다.

폭력에 신음하는 전세계 여성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A 씨는 지난 2005년 중국계 캐나다인 B씨를 만나 결혼했다. B씨와의 사이 에서 2명의 아이까지 낳았지만 A씨 의 결혼생활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 다.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려 온 것이다. 특히 남편 B씨는 “당신 은 시민권자가 아니니까 신고하면 한국으로 추방될 것”이라며 영주권 자인 A씨를 협박했다. 10년간 지속 되던 비정상적인 결혼생활은 결국 B씨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비극으로 마무리됐다. 11월 25일은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 매년 11월 25일은 유엔이 정한 ‘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1961 년 11월 25일 독재정권에 항거하 다 살해된 도미니카공화국 미라벨 (Mirabel)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성들이 모 인데서 시작된 이 날은 올해로 34주 년을 맞는다. 유엔은 1999년 세계여성폭력 추 방의 날을 공식 제정한 후 매년 11 월 25일을 기념하고 있다. 11월 25 일부터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까 지 16일간은 여성폭력추방주간으 로 정해 여성 폭력의 실태를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 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주제는 ‘ 세계를 주황색으로’(Orange the World)다. 이에 따라 전세계 곳곳 에서 주황색 조명을 비추며 세계여 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됐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들은 외부 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서 견 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여성의 60%는 아무런 도움을 요청하지 않 았다고 응답했다. 경찰에 신고해 도 움을 요청한 여성은 10% 미만에 불 과했다.

여성 3명 중 1명은 폭력 경험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통해 여성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전세계 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여성단체 월드위민(The world's Women)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전세계 여성 3명 중 1 명이 육체적, 성적 폭력을 경험한 것 으로 집계됐다. 가정폭력은 더욱 심 각한 수준이다. 배우자나 가족으로 부터 살해당한 피해자 3명 중 2명은 여성으로 조사됐다. 평생에 한 번 이상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여성도 많았다. 대륙 별로 오세아니아 여성의 68%가 적 어도 한 번 이상 배우자에게 폭행을 당했다. 아시아 여성은 67%, 아프리 카 여성은 64%가 배우자의 폭행을 경험했다. 이어 유럽(46%), 중남미 (38%), 북미(32%) 등 순으로 집계

BC주도 여성 폭력 심각 캐나다에서도 여성 폭력의 심각 성은 예외가 아니다. 캐나다 통계 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국적으 로 약 8만8000명이 가정폭력 피해 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 가해자의 48%는 배우자였다. 지역 별로는 몬트리올이 1만11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토론토(9314명), 밴 쿠버(3874명), 에드먼턴(3120명) 등 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BC주 에서 발생한 배우자 살인사건은 최 근 5년간 가장 많았다. BC주 법무부 에 따르면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BC주에서 총 14건의 배우 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BC주정부 가 운영하는 여성 폭력 방지 프로그 램에는 하루 평균 90명의 여성이 도 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 유엔 여성기구는 여성 폭력에 효

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두의 다 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 다. 특히 법적, 정책적 지원과 함께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 수준의 제고 를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의견 이 제기된다.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BC주정부 는 현재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써리와 나나이모 등에 피 해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의 문을 열었다. 또 피해 여성들은 BC피해신고서 비스(VictimLinkBC)를 통해 24시 간 언제든지, 각국의 언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화 1 800 563-0808 로 연락하면 된다. BC주 수잔 안톤(Anton) 법무장관 은 25일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여성 폭력은 우 리의 집에서나, 사회에서나, 전세계 어디에서나 결코 받아들여질 수 없 다”며 “폭력은 불확실한 조건이 아 니라 당장 멈춰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BC주 모든 여 성들에 대한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폭력을 당한 여성들이 재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기간의 계획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써리 시티센터 도서관에서 열리 는 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써리 석세스의 한인 정착 담당 인 장기연씨는 “1일 설명회에서 는 치아 관리법,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치과 진료 내용 등이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저소 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

지며, 참석자는 2014년도 소득평 가보고서(Notice of Assessment) 를 지참해야 한다. 설명회 후 12월 2일부터 10일 사이 진료 대상자 40여명이 선정 될 예정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설명회

치과 진료

접수 써리 석세스 장기연 (604)588-6869(교환 111) 일시 12월 1일(오전 10시부터 12시) 장소 써리 시티센터 도서관 미팅룸 120호(무료 주차 가능) 10350 University Dr. Surrey.

일시 12월 19일 오후 1시부터 4시 장소 하나그룹 치과 310-4501 North Rd. Burnaby.

개 지역에 분산 수용된다. 난민정 착 지정 지역이 가장 많은 주는 퀘 벡주로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이민 부에 의해 지명됐다. 가장 많은 인 원을 수용할 전망이 온타리오주에 서는 수도 오타와를 비롯 토론토· 윈저·런던·키치너·해밀튼이 포함 됐다.

캐나다에서도 해외 직구족은 클릭 또 클릭 ▶A1면에서 계속 참고로 아마존의 캐 나다 시장 점유율은 30%로 알려져 있 다. 온라인 쇼팡가의 대목 역시 홀리데 이 시즌이다. 밴시티는 “2014년 기준 캐 나다인의 60%가 인터넷을 통해 홀리데 이 선물을 구입했다”며 “온라인상의 지 출 규모가 오프라인 상점가에서 소비된 것보다 일반적으로 크다”고 전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시리아 난민, 밴쿠버 일대 400명 입국 예상 ▶A1면에서 계속

이민부는 일단 난민이 들어오면 캐나다 국내 36개 지정 지역에 분 산 정착시킬 예정이다. BC주내에 서는 유일하게 로워매인랜드만 정 착지로 지정돼 다른 주와 차이가 있다. 예컨대 앨버타주로 간 시리 아 난민들은 에드먼턴·캘거리·레 드디어·레스브리지·메디신 햇 5

밴조선

Weather Briefing

“맑고 쌀쌀한 날씨 계속, 야외 운동에 앞서 워밍업 필수” 11월의 마지막 날인 내주 월요 일까지는 춥고 맑은 날씨가 이어 질 전망이다. 12월 첫날부터는 비 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이 영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기 상청(Environment Canada)의 26 일자 예보에 따르면 금요일(27일) Nov 27 금

Nov 28 토

최저 -3℃ 최고 7℃

최저 -1℃ 최고 5℃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 낮 최 고 기온은 영상 6도로 비교적 쌀 쌀하겠다. 기상청은 “30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계속해서 영하에 머 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편 지금처럼 추운 동절기에 야 외 운동을 할 계획이라면 준비 운 Nov 29 일

최저

-3℃ 최고 5℃

동 시간을 평소보다 두 배 가량 늘 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육을 먼저 이완시켜줘야 한다는 게 그 이유 다. 26일 기준 일몰 시간은 오후 4 시 21분이다. 문용준 기자

Nov 30 월

Dec 1 화

Dec 2 수

최저 -4℃ 최고 6℃

최저 0℃ 최고 6℃

최저 1℃ 최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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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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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제대로 알리자”

quitlam. ☎(778)991-5996(김문경)

커뮤니티 단신

韓·加 등 5개국 의원 성노예 피해자 위한 국제의원연합 결성… 日정부 공식사과 촉구 위안부 문제를 전세계에 제대로 알리고 성노예 피해를 근절시키기 위해 한국과 캐나다, 미국, 영국, 뉴 질랜드 등 5개국 의원들이 모였다. 캐나다 연아 마틴(Martin·한국 명 김연아) 상원의원과 한국 새 누리당 이자스민의원, 미국 마

이클 혼다(Honda) 하원의원, 영 국 피오나 브루스(Bruce) 하원의 원, 뉴질랜드 멜리사 리(Lee) 의 원 등 5명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성노예 피해자를 위한 국제의원연 합’(International Parliamentary

Coalition for Victims of Sexual Slavery·IPCVSS)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마틴 의원과 리 의원은 한 국계이며, 혼다 의원은 2007년 미 국 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주도한 대표적 친한파로 꼽힌다.

캐나다 연아 마틴(Martin·한국명 김연아) 상원의원과 한국 새누리당 이자스민의원 등 5개국 의원들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성노예 피해자를 위한 국제의원연합’(IPCVSS)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선일보 DB/신화 뉴시스

이들은 시리아와 콩고민주공화 국 등 분쟁지역과 이슬람 극단주 의 무장단체인 ISIL과 보코하람 등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노예 및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근절시키 자는 취지로 IPCVSS를 결성했다. IPCVSS에는 캐나다 조이 스미스 (Smith) 전 하원의원과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조윤선 전 청와대 정 무수석 등도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분쟁 지역과 자연재해 지역에서 일어나 는 성폭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현대판 성노예 문제 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 했다. ▶A6면에 계속

밴쿠버 겨울철은 차도둑의 계절 다는 호소를 기자는 연중 몇 차례 권민수 편집장의 는 듣는다. 캐나다 브리핑 <88> 이런 좀도둑이 가장 기승을 부 리는 때가 바로 요즘이다. 연말 연 시를 앞두고 쇼핑한 물건을 차에 Car Theft Season 두고 다니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 다. 도둑 중에는 물건을 사서 주 메트로밴쿠버에 도둑 한 명이 차된 차에 넣어놓고 다시 쇼핑몰 등장하면 그 지역 범죄율은 크게 로 향하는 사람을 예의 주시하다 치솟는다. 그 도둑이 마약 중독자 가 범행하는 사례가 많다. 라면 피해는 광범위해진다. 닥치 밴쿠버 시경 통계를 보면 차창 는 대로 자동차 유리를 부수고 차 을 부수는 좀도둑은 지난 10년 사 내 물건을 훔쳐간다. 차주는 단 몇 이에 줄었었다. 2004년에 밴쿠버 달러 짜리 물건 도둑맞고 적어도 시내에서만 1만7939건으로 정점 200~300달러 보험청구금을 내 을 찍었던 차내 도난사건은 2011 고 유리창을 갈게 돼 기분을 상한 년에는 7249건까지 줄었다. 그러 다. 밴쿠버에서 이런 일을 당했 나 최근 3년새 다시 늘기 시작해

지난해 9645건으로 다시 1만건대 를 바라보고 있다. 안전 수칙 1번은 차 밖에서 보 았을 때 어떤 물건이든 보이지 않 게 하란 것이다. 어떤 도둑은 기자 의 지인의 차 안에서 기저귀가 가 득 든 가방을 훔쳐갔다. 또 다른 경우에는 대시캠을 떼어가려고 하다가 뜻대로 안 되자 몇 십달러 짜리 메모리칩만 빼어갔다. 경찰은 트렁크에 넣고 잠그라 고 권하고 있다. 또한 뒷자석에서 트렁크를 열 수 없게 그 부분도 잠 그라고 권했다. 그리고 수상한 사 람이 주차장에 보이면 수위나 경 찰에게 알리는 것도 예방 방법이 다. 도둑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건

스마트폰·휴대용컴퓨터나 패드· 공구·신분증 등이다. 가방이나 선 글라스·열쇠도 노린다. 요즘 트라이시티에서는 차를 통째로 훔쳐가는 도둑에 대한 경종이 울렸다. 겨울철 예열하느 라 시동 걸어놓은 차를 주로 노 린다. 26일 심야에는 경찰-차 도 둑 사이에 고속 추격전이 벌어졌 다. 코퀴틀람 시내에서 시작돼 시 속 160km로 써리까지 달려가, 경 찰차의 박치기로 중단된 추격전 에 도난 차량이 손상됐다. 경찰은 25세 운전자와 23세 동승자를 체 포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 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한인회 영어교실·역사교육·중국어교실 ◎…한인회는 버나비 한인회 사 무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 시 영어교실, 매주 목요일 오후 1 시 역사교육, 매주 목요일 오전 10 시 중국어교실을 각각 진행한다. ☎(604)265-0113, (604)522-3751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단체 한인회 자원봉사자 구인 ◎…한인회 버나비 사무실에서 행 정업무를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찾 는다. ☎(604)358-1799, 255-3739

알레그로 앙상블 정기음악회 연주자 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정기음악 회 연주자를 모집한다. 현악(바이올 린, 비올라, 첼로), 관악(플룻, 클라 리넷), 성악(독창, 듀오), 피아노(솔 로, 듀엣, 트리오, 반주) 등에서 음대 전공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 한다. ☎(604)505-4187

2016 신인작품 공모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 버지부는 2016 신인작품을 공모한 다. 모집부문은 시나 시조, 소설, 평 론, 수필, 아동문학, 번역문학 등이 다. 응모기간은 11월 20일부터 내 년 1월 31일까지. 웹사이트(www. cafe.daum.net/klsv)에서 원서 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 (gracelim1955@hanmail.net)이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2867 violet st. North Van. V7H 2L7 김해영. ☎(778)889-0128

밴쿠버 한인 테니스클럽 동호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테니스클럽이 동호회원을 모집한다. 정기모임은 매주 토요일 랭리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다. ☎(604)785-8597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신규 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써리 크리스 찬 스쿨. ☎(604)312-1332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단 창단 및 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어린 이 합창단을 창단한다. 9월 19일부 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15분부터 낮 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 (COMOLAKE MIDDLE SCHOOL)에 서 연습한다. 합창단원 희망자는 9월 12일(토) 오전 9시~낮 12시 코모레 이크 미들스쿨(112호)에서 접수하 면 된다. 자격은 Gr.2~Gr.6다. 1121 KING ALBERT. COQUITLAM. ☎(604)812-4751, 817-1779

자연치유원 동아리 모임 ◎…자연치유원이 동아리 모임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요일 오전 10시 자연치유원에서 진 행된다. 2629 Panorama Dr. Co-

로 모집한다. K.~Gr. 7을 대상으 로 유치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으로 분반하며 교재는 재외동포용 지정 교재를 사용한다. 비용은 200 달러(30주/3학기). 개강은 9월 19 일(토) 오전 9시 30분 피트메도우 수정교회 리바이벌센터. 3-19040 Louheed Hwy. Pitt Meadows. ☎(778)322-0890

샤론한국어학교 2015~2016학년도 학생 모집 ◎…샤론한국어학교가 2015~16 학년도 신입생 40명을 선착순으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 ☎(604)492-0899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교실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코퀴틀 람 #204- 515 Cottonwood Ave.에 서 열린다. ☎(604)724-8308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 정기모임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아 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 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에서 열린다. 음악감 상과 영어회화, 라인댄스, 교양강좌 등이 진행된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20-2788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습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 습이 매주 2회 진행된다. 화요일 오 후 1시 척밸리 커뮤니티센터(13458 107A Ave. Surrey), 목요일 오후 2 시 길포드 레크레이션 센터(15105 105 Ave. Surrey) ☎(604)589-1279

밴쿠버 댄사모 무료 강습 ◎…밴쿠버 댄사모는 9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글랜 파인 파빌리언(glan pine pavilion)에서 무 료 강습을 실시한다. 1200 glan pine court. coqitlam. ☎(604)312-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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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무디 하교 중 납치는 사실 무근” 경찰 추가 조사결과 발표 지난 11월 18일 포트무디 경찰이 발표한 14세 소녀 납치사건은 사실 무근으로 드러났다. 26일 경찰은 추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월 17일 시내 데이비드 애 비뉴(David Ave.)에서 발생했다고 신고된 납치사건을 강력반이 조사 한 결과 납치는 근거 없는 일로 판 단했다”며 “지역 내 등하교 하는 학 생 안전에 위험 요소가 없다고 확

신한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앞서 17일 오후 3시20분경 14세 소녀가 1300번지대 데이비드 애비뉴를 걸 어가던 중 하얀색 밴으로 끌려 들 어갔으며, 1시간 30분간 시내를 배 회하는 밴에 갇혔다가 코퀴틀람 시 내 3000번지대 로히드 하이웨이 (Lougheed Hwy)에 풀렸났다고 18 일 오후 발표했다. 이 사건은 지역 내 학부모회·교직원 등을 통해 발 표 즉시 전파됐다. 경찰은 26일 추가 브리핑과 관련

해 “사건 재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공에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이 사건에 대 해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 혔다. 경찰은 허위 신고를 해 경찰 강력반과 검찰·피해자 지원부서 를 움직이게 한 소녀에 대해 형사 상 책임을 물을 계획은 없는 것으 로 알려졌다. 경찰은 납치 사건은 사실무근이 나 일반적인 안전은 계속 지켜달라 며 등하교시 ▲가능한 친구와 모여

김종호 기자

사랑은 배추를 타고 2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 시장에서 상인들이 사회복지관 17곳으로 보낼 김장 배추 1만여 포 기를 옮기고 있다. 이날‘사랑의 김장 배추 나눔’행사에 마련된 배추는 2만3000여 포기로, 사회복지관들이 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정 3250가구에 배달할 예정이다.

오가고 ▲부모와 안전한 길을 확인 해 계속 그 길로만 다니고 ▲부모 가 연락하고 일러주지 않은 차량에 는 탑승하지 말고 ▲수상한 일이 있으며 부모·학교·경찰에 망설이 지 말고 신고하라고 요청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코퀴틀람경찰(RCMP)에 따르 면 지난 23일 오후 3시 15분경 코 퀴틀람 스콧 크릭 중학교(Scott Creek Middle School) 인근에서

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 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

“위안부 문제 제대로 알리고, 성노예 피해 근절하자”

(604)877-1128

▶A4면에서 계속

공연·전시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 아·태평양 지역에서 소녀와 여성 들을 위안부라고 불리는 성노예로 착취한 행동에 대해 관련국의 공 식적인 사과를 촉구한다”며 “일본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결론이 전 시 여성의 인권문제가 미래 세대에 어떻게 다뤄질지를 보여주는 본보 기가 될 것”이라고 일본 정부를 압 박했다. 마틴 의원은 “종군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전 세계 의원들에게 이 문제를 알리 고 대책을 마련하는 일을 해야겠 다고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지지하는 전세계 의 원들을 확보하고 내년에 첫 국제포 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 에서는 여야 의원 33명이 지지 의 사를 표명했으며, 다른 4개국에서 도 총 60여명의 의원들이 지지 입 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마트 코퀴틀람점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의 인기 상 품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방문하는

무기를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 고가 접수됐다. 이 신고로 학교가 약 1시간동안 폐쇄되는 등 소동 이 벌어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신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사건을 신 고한 남성을 정신보건법에 따라 체포했다.

써리 주택 총격 써리경찰(RCMP)에 따르면 지

고객들에게는 각종 사은품이 제공 되며 70달러 이상 구매시 추첨권 도 발행한다. H마트 한상균 코퀴틀람점장은 “

난 23일 오후 11시경 써리 62번 애비뉴(62 Ave.)에 있는 한 주택 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다행히 별 다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남아시아계 남성이 의도 적으로 이 주택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추정하고 이 남성을 붙잡 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웨스트민스터 대낮 주택침입 40대男 덜미

◎…다이버시티는 12월 11일( 금) 오전 9시 밴쿠버 컨벤션센터 에서 에듀케이션 앤드 커리어 페어 (Education & Career Fair)를 개최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교육기관 및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999 Canada Pl #200. Vancouver. ☎(604)547-1300(아이린 고)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밴

서양화가 황경아 개인전 Lingering Memories ◎…황경아 개인전 Lingering Memories가 11월 21일부터 12월 5 일까지 밴쿠버 개스타운에 위치한 Covan 02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21일(토) 오 후 2시. 148 Alexander St. Vancouver. www.covan02artgallery.com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 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전 11 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백 자택 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캐나다 미국 국경 통과 방법 설명회 ◎…모자익은 12월 7일(월) 오 전 10시 캐나다 미국 국경 통과 방법 설명회를 연다. 5902 Kingsway.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실업 보험 무료강좌 ◎…그랜빌 석세스는 12월 2일( 수) 오전 10시 그랜빌 석세스에서 실업 보험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300-8268 Granville St. Vancouver. ☎(604)323-0901(베 로니카 박)

건설이나 전문 기술직을 위한 집중 무료 영어 회화반 ◎…버나비 석세스는 내년 1월 11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버나비 석세스 사무실에서 건설이나 전문 기술직을 위한 집중 무료 영어 회화 반을 진행한다. #200-5172 Kingsway. Burnaby. ☎(604)430-1899

버나비 석세스 자원봉사 인포세션 ◎…버나비 석세스는 12월 4 일(금) 오후 3시 30분 버나비 석 세스 사무실에서 자원봉사를 모집하는 정보 세미나를 연다. #200-5172 Kingsway. Burnaby. ☎(604)430-1899

PR CARD 갱신 방법 설명회 ◎…모자익은 12월 15일(화) 오 전 10시 브렌트우드 커뮤니티 리 소스센터(Brentwood Community Resource Center)에서 PR CARD 갱신 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캐나다 시민권 취득 최신 정보 워크샵 ◎…ISS of BC 버나비 정착 프로 그램은 12월 1일(화) 오후 2시 토미 더글라스 도서관(Tommy Douglas Library)에서 캐나다 시민권 취득 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해은)

화요 미니 우울증 워크숍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12월 8 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화 요 미니 우울증 워크숍을 실시한 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12월 4~7일, 최대 60% 할인…각종 사은품도 제공

코퀴틀람 학교 허위신고로 폐쇄 소동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

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

ID 도용 방지와 중풍예방에 대한 영어무료강좌 안내

H마트 코퀴틀람점 개점 12주년 고객감사세일

Crime Report

커뮤니티 단신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Advertorial

한아름마트(H마트) 코퀴틀람점 이 개점 12주년을 맞아 내달 4일 부터 7일까지 고객 감사 세일을 실 시한다.

유익한 필드 트립

그동안 성원해준 고객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품질 좋은 상품 들의 실속 구매를 위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Advertorial/news@vanchosun.com

뉴웨스트민스터경찰(NWPD) 은 대낮에 주택에 침입한 프랭클 린 존 홀(Hall·43)을 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했다. 홀은 지난 20일 오후 2시경 뉴웨스트민스터 로스 드라이브(Ross Drive) 200번가 에 있는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 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 찰은 홀을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 사 중이다. 박준형기자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12월 1 일(화) ID 도용 방지 영어 무료강좌, 12월 8일(화) 중풍예방에 대한 영어 무료강좌를 각각 실시한다. 모두 오후 2시 30분 버나비 복합문화회에서 열 린다. 6255 Nelson Avenue. Burnaby.☎(604)431-4131(Ext 27. 하광자)

가족 초청이민·영주권 연장 시민권 취득 최신 정보 워크숍 ◎…다이버시티는 12월 15일(화) 오전 10시 30분 써리 시티 센트럴 도서관 402호에서 가족 초청이민 및 영주권 연장과 시민권 취득에 관 한 최신 정보 워크숍을 진행한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47-1300(아이린 고)

다이버시티와 함께 하는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로그램 연말 총회의 및 티파티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 로그램은 12월 15일(화) 오전 10시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에서 연말 총 회의 및 티 파티(Tea Party)를 개 최한다. 12월 17일(목) 오전 10시 에는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 컬쳐 배우기 2탄 '특별한 파티와 행사 들'을 진행한다. 또 1월 SMD(시 니어 다문화의 날)에 참여할 시니 어 단체나 공연할 분들을 모집한다. ☎(604)468-6000, (604)468-6106

저소득 고령자 무료 치과진료 인포세션 ◎…써리 석세스는 하나치과그 룹과 함께 12월 1일(화) 오전 10시 써리 씨티센터 도서관 미팅룸 120 호에서 저소득 고령자들을 대상 으로 한 무료 치과진료 인포세션 을 실시한다. 인포세션 참석자에 한해 무료진료가 가능하다. 무료 진료는 12월 19일(토) 오후 1시다.

사무직 및 세일즈 취업을 위한 무료 영어 수업 ◎…ISS of BC는 11월 9일부터 내 년 1월 22일까지 총 10주간 ISS of BC 밴쿠버 오피스(515-333 Terminal Ave. Vancouver)와 ISS of BC 리치몬드 오피스(10 – 5751 Cedarbridge Way. Richmond)에 서 사무직 및 세일즈 취업을 위 한 무료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604)684-2325

종교계 소식 크리스찬 분별력 세미나 ◎…밴쿠버 셔브룩 메노나이 트 처치(sherbrooke mennonite church) 한인공동체는 11월 13 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주에 걸쳐 크 리스찬 분별력을 주제로 세미나 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20달러. 7155 sherbrooke st. Vancouver. ☎(604)789-0127, (604)319-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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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모임

해군동지회 송년모임 ◎…해군동지회 송년모임이 12월 17일(목) 오후 6시 써리 서울회관에서 개최된다. #100 15155 101ave. Surrey. ☎(604)341-8563, (604)880-6188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JAC) 선정 SUV 및 CUV 부문 2016년 올해의 신차에 선정된 기아자동차 쏘렌토.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 소렌토, 캐나다 2016 올해의 SUV 선정 승차감·인테리어·오프로드 주행능력 등 고평가… 현대 투싼은 3위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스포츠유틸 리티(SUV) 및 크로스오버(CUV) 부 문에서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됐 다. 현대 투싼은 3위에 올랐다. 26일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 (AJAC)에 따르면 쏘렌토는 2016 년 올해의 신차 SUV 및 CUV 3만 5000~6만달러 부문에서 총점 667 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혼다 파일럿은 666점으로 2위, 현 대 투싼은 664점으로 3위에 각각 선 정됐다. BMW X1과 포드 엣지, 렉 서스 NX200t 등은 모두 3위권 밖으 로 밀렸다. 쏘렌토는 승차감에서 8.1점을 받 아 경쟁 차량들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인테리어(8.8점), 운전석(7.9점), 오프로드 주행능력

(7.3점) 등에서도 비교적 후한 점수 를 받았다. 특히 쏘렌토와 투싼 평균 가격은 각각 3만6695달러와 3만6649달러 로 경쟁 차량들에 비해 1만달러 정 도 가격이 낮았음에도 최고의 평가 를 받았다. SUV 및 CUV 3만5000달러 이하 부문에서는 마쯔다 CX-3가, SUV

살인사건 대부분은 면식범 소행이다 발생 비율 1966년 이후 최저치, 밴쿠버는? 201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살인 사건 희생자수가 196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경찰 자료를 인용한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 로 총 516명이 살인사건에 희생됐 다”며 “이는 전년 네 명 늘어난 것”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 희생자수는 1.45명 으로, 사상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 됐다. 2014년 밴쿠버에서는 전년 대비 네 명 늘어난 46명이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밴쿠버의 인구 10만명당 살인사건 희생자수 는 2013년 1.72명에서 2014년 1.86

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도시 중 살 인사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썬더베이(Thunder Bay, 인구 10만 명당 9.04명)였다. 토론토의 살인사 건 희생자수 전국에서 가장 많은 83 명으로 집계됐다. 주별 통계를 살펴보면 온타리오 주나 노바스코샤주 등에서는 살인 사건이 줄어든 반면, BC주와 앨버타 주의 살인사건 희생자는 각각

및 CUV 6만달러이상 부문에서는 볼보 XC-90이 각각 올해의 차에 뽑 혔다. 혼다 시빅 세단은 올해의 소 형차, 폴크스바겐 골프 스포츠웨건 1.8TSI는 올해의 패밀리카에 각각 선정됐으며, 스포츠 및 고성능차 5 만달러 이하는 폴크스바겐 골프 R, 스포츠 및 고성능차 5만달러 이상은 메르세데스 벤츠 AMG C 63S가 각 각 뽑혔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12명과 2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준주를 제외할 경우 인구 10 만명당 살인사건 희생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매니토바주(3.43명)였다. BC주에서는 이 수치가 2.52명으로 나타났다. BC주의 살인사건 희생자 수는 88명이다. 한편 2014년 기준 총기 관련 살 인사건은 총 156건으로 전년 대비 21건 증가했다. 통계청은 “살인사 건 중 83%는 면식범에 의해 자행된 것”이라고 전했다.

새 이민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 ◎…버나비 석세스는 12월 11일( 금) 오후 7시 본저 레크리에이션 컴 플렉스(Bonsor Recreation Complex) 에서 새 이민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반드시 등록해야 참 석이 가능하다. 6550 Bonsor Ave. Burnaby. ☎(604)430-1899

한국문협 송년회 ◎…한국문협 송년회가 12월 8일( 화) 오전 11시 30분 잇쇼니 식당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20달러. 550-329 North Road. Coquitlam. ☎(604)4357913, (604)812-7756

밴쿠버 스포츠 댄스 그룹 송년모임 ◎…밴쿠버 스포츠 댄스 그룹 송 년모임이 12월 19일(토) 오후 3시 카메론 커뮤니티센터 1층 홀에서 열린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809-3695, (604)762-8394

◎…2015년 양정중고 동문 송년의 밤이 12월 6일(일요일) 오후 7시 써 리 일식 레스토랑 교토 스시(Kyoto Sushi)에서 개최된다. 회비는 가족당 50달러. 13651 - 72nd ave. Surrey. ☎(604)928-2862

두 차례 성폭행 혐의로 집유 3년 선고… 대중교통 및 휴대전화 이용 금지 명령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저지 른 남성이 결국 법의 처벌을 받게 됐다. 26일 대중교통 전담경찰(Transit Police)에 따르면 버스에서 여성들 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

소된 제이슨 스티븐 테일러(Taylor·45)가 법원으로부터 구금 9개월 에 집행유에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테일러에게 무기 소지 금지 및 휴대전화 소지 금지, 버스와 스카이트레인, 시버스 등의 대중교 통 이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테일러는 지난 5월 2일 메트로타 운을 운행하는 코스트 마운틴 버스 (Coast Mountain Bus)에서 젊은 여 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어 지난 5월 19일에도 코퀴틀람 로 히드 고속도로(Lougheed Highway)를 운행하는 코스트 마운틴 버

◎…이화여고 송년모임이 12월 19 일(토) 낮 12시 김미경 동문댁에서 개 최된다. 회비는 30달러다. 1348 W55 Ave. Vancouver. ☎(604)929-9273

동국대 동문회 송년모임 ◎…동국대 동문회 송년모임이 12 월 5일(토) 오후 6시 코퀴틀람 인사 동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본인 20달 러, 부부 동반 30달러다. 403 North Rd. Coquitlam. ☎(778)322-7942, (604)833-8985

스에서 또 다른 젊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테일러는 이전에 도 총 3건의 성폭행 전과가 있는 것 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대중교통에서의 성폭행은 법적인 책임을 받아 마 땅하다”며 “어떤 경우에도 승객들 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강 조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연세대 송년회 및 정기총회 ◎…연세대학교 밴쿠버 동문회 2015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가 12월 12일(토) 오후 6시 핑크 펄 중식당 (Pink Pearl Chinese Restaurant)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송년 모임 이 12월 6일(일) 오후 6시 밴쿠버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50 달러다. 771 Austin Ave. Coquitlam. ☎(778)887-3693, (778)893-1254

경희동문 송년회 ◎…밴쿠버 경희동문 송년회가 11월 29일(일) 오후 6시 삼순이 만두 에서 열린다. 회비는 가족당 10달러 다. #140호 8211 Westminster Hwy. Richmond. ☎(604)726-9178

밴쿠버 경복동문회 연말모임 창덕 동문 송년회 ◎…창덕 동문 송년회가 12월 4일 (금) 오후 6시 로열 서울관에서 열린 다. 1215 W. Broadway. Vancouver. ☎(604)662-3460

서강대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회 ◎…서강대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회가 12월 12일(토) 오후 6시 세콰이아 빌리지 클럽 하우스(Sequoia Village Club House)에서 개 최된다. 15350 Sequoia Dr. Surrey. ☎(778)885-7796, (778)878-1924

숙대동문회 송년회 및 정기총회 ◎…숙대동문회 송년회 및 정기 총회가 12월 12일(토) 오후 6시 두꺼 비 중식당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 인당 30달러, 부부 동반시 50달러다. ☎(778)866-7970(성현애 회장)

월남 참전 유공자 송년회 ◎…월남 참전 유공자 송년회가 12월 5일(토) 오후 5시 30분 써리 만 리장성에서 열린다. 회비는 개인 30 달러, 동반 50달러다. ☎(604)4412237, (778)237-8810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인하대학교 동문 송년모임이 12월 5일(토) 오후 6시 서울 회관에 서 실시된다. 회비는 본인 30달러, 부부 동반 50달러다. #100 - 15155 101 Ave. Surrey. ☎(604)318-4709, (778)386-8503

시에 개최한다. 1320 Hastings St. ☎(604)505-4187

이화여자대학교 송년 모임 이화여고 송년모임

2015년 養正중고 동문 송년의 밤

인하대학교 동문 송년모임

버스 상습 성폭행 40대男 조심하세요

진행된다. 회비는 개인 50달러, 부부 동반 80달러다. 1132 East Hastings St. Vancouver. ☎(604)351-0058

해병대 전우회 송년 파티 ◎…해병대 전우회 송년 파티가 11 월 28일(토) 오후 6시 캐피톨 힐 커 뮤니티센터(Capital Hill Community Hall)에서 열린다. 회비는 부부 50달 러, 개인 30달러다. 361 S. Howard Ave. Burnaby. ☎(778)846-2909, 995-0878

밴쿠버 노인회 열린대학 종강식 및 송년잔치 ◎…밴쿠버 노인회는 12월 5일 (토)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열 린대학 종강식과 송년잔치를 동

◎…밴쿠버 경복동문회 연말모임 이 11월 29일(일) 오후 5시 30분 서 울회관에서 열린다. #100-15155101A Ave. Surrey. ☎(604)724-0743, (604)317-4885

2015년 밴쿠버 ROTC 문무회 송년모임 ◎…2015년 밴쿠버 ROTC 문 무회 송년모임이 12월 4일(금) 오 후 6시 얀스 가든(Yan's Garden) 에서 개최된다. 회비는 20달러다. ☎(778)899-4697, (604)790-5329, (604)837-2934

보성중고 동문 송년모임 ◎…보성중고 동문 송년모임이 12월 12일(토) 오후 6시 코퀴틀람 인 사동에서 열린다. ☎(604)728-1354, (604)836-9235

경기여고 3차 연말 동문회 ◎…경기여고 3차 연말 동문회 가 11월 28일(토) 낮 12시 인사동 에서 진행된다. ☎(604)505-7738, (604)432-6091

한국외대 밴쿠버 동문회 2015 송년모임 ◎…한국외대 밴쿠버 동문회 2015 송년모임이 11월 28일(토) 오후 6시 버나비 백리향에서 열린다. 7613 Edmonds St. Burnaby. ☎(604)6495515, (604)836-2752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회 연말모임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회가 12월 5일(토) 오후 6시 아시아 키친 레스토랑에서 연말모임을 갖는다. 회비는 본인 20달러, 부부동반 30달 러다. 100 Schoolhouse St. Coquitlam. ☎(604)813-5886, (604)803-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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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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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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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 운영진 주재혁씨

“우리들의 세계에서는 프로선수 될 수 있어” “우리들의 세계에서는 프로선수가 될 수 있어요.” 소프트볼에 미쳐서 사는 한인 주 재혁(33)씨는 “오랜 전통이 있는 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에 참여하면 운동 을 통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는 올 해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5~7월 예선전을 거쳐 8월에 열리는 한인 교회협의회 주최 체육대회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주씨는 40년 전통을 가진 리그의 운영진으로, 방송을 만들어 유튜브(Youtube)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소프트볼을 워낙 좋아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방송을 통해 팀들간 화 합을 도모하고 효과적으로 소식을 전달할 수 있어 반응이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어릴 적부터 야구에 열광했던 그는 2009 년 한인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소프 트볼을 시작했다. 그는 교회 소프트볼팀에 들어가 함께 운동을 하며 소프트볼의 매력 에 푹 빠지게 됐다. 그는 “우리가 프로선수 가 될 수는 없지만 마치 선수가 된 듯한 기 분을 느낄 수 있어 개인 성취감도 상당하 다”며 “엄청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함께 땀 흘리는 과정 속에서 쌓여가는 인간관계가 한인 소프트볼리그 최고의 매력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 과정을 팀원들이 함께 나누기 때문에 그 안에서 형성되는 인간관계가 좋다”며 “체 육대회 당일에는 한인 수백명이 모여서 운 동을 하고 바베큐를 하면서 좋은 네트워크 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리그 활성화를 위한 당부 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인들이 언 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프트볼리그에 참여하면 성 취감과 함께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며 운 동도 하고 자신감도 얻는 시너지효과가 있 는 소프트볼리그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밴쿠버에 이민 온 지는 얼마나 됐나? “1991년 아버지 공부 때문에 미국 텍사 스주에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1997 년 다시 혼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로 유학을 갔다. 2001년 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 커뮤니티칼리지를 다니다가 UBC로 편입했다.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는데 밴쿠 버에 휘슬러가 있어서 UBC로 가게 됐다. UBC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2009년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소 프트볼에 빠지게 됐다. 원래 야구를 좋아 했는데 교회에 소프트볼팀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방송도 소프트볼을 워낙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다. 여러 팀들이 있는데 각 팀 마다 소통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래서 팀 들간 화합을 도모하고 효과적으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방송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처음 방송을 시작했는데 굉장히 반 응이 좋았다. 방송을 통해서 리그 분위기 도 많이 좋아졌고 소식도 확실히 효과적으 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대외적으로 리그 를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소프트볼과 야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처음 소프트볼을 했을 때 너무 재밌었 다. 기본적으로 야구랑 굉장히 비슷하다. 투수가 공을 던지고 타자가 치고 수비하 는 것이다. 다만 야구가 공이 더 작고 배트 도 다르게 생겼다. 그 외에는 크게 다른 점 은 없다. 가장 큰 차이점은 투수다. 야구는 오버핸드로 공을 던지지만 소프트볼은 언 더핸드로 던진다. 하지만 사람들이 오해하 는 것이 소프트볼은 공을 살짝 던져준다 고 생각한다. 그것은 슬로우피치다. 우리 가 하는 것은 패스트피치다. 패스트피치는 공의 스피드도 엄청나게 빠르고 변화구도 구사할 수 있다. 패스트피치와 슬로우피치 는 엄연히 다르다.” 사진=박준형기자

밴쿠버 한인교회 소프트볼리그 운영진으로 활동중인 주재혁씨.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나? “취업이 힘들었다. 제일 처음 HSBC에서 일했다. 이후 보험회사로 옮겨서 2년 동안 일하다가 2012년에 영주권을 받았다.” 원래 금융업계에 관심이 많았나? “어차피 초보 단계의 일을 찾아야 하는 데 한국에서는 은행에 들어가면 어른들이 좋게 보는 경향이 있지 않나. 그래서 부모 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 은행에 들어갔는데 금방 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보험회사에서 하는 일은 무엇 인가? “현재 하는 일은 건설회사에서 사내 방 송을 하는 것이다. 회사 직원만 8000명이 다. 직원들이 많다 보니까 일처리하는 것 을 통합하고 회사에 대한 소개 및 직원들 교육을 위한 방송을 한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주 1회씩 온라인으로 방송을 하는

데 컨텐츠를 만들고 방송하는 일을 한다.”

색하면 볼 수 있다.”

전공이나 경력과 상관없는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좋아하는 일을 찾다가 하게 됐다. 현 재 한인교회협의회 소프트볼리그에서도 방송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런 쪽에 관심이 있다.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좋아 하고 마이크 잡는 것을 좋아한다. 아버지 가 목사인데 아마도 아버지를 닮아서 그 런 것 같다.”

소프트볼리그에 대해 설명해달라. “40년 전부터 시작된 한인교회 소프트 볼리그다. 매년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리그 가 커졌고 지금에 이르게 됐다. 리그는 5 월부터 7월까지 예선을 거치고 8월에 열 리는 한인교회협의회 주최 체육대회 하루 에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른다. 예 선 결과 상위팀은 A리그, 하위팀은 B리그 로 나눠서 토너먼트를 치른다. 상위팀끼리 경기하고, 하위팀끼리 경기하는 방식이다. 밴쿠버에 수많은 교회들 중에서 소프트볼 을 좋아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기 에 뛸 수 있는 인원만 되고 참가비를 낼 수 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대략 15 개 팀이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소프트볼리그 방송은 무엇인가? “리그 운영진으로 지난 시즌부터 시작했 다. 방송이랑 홍보하는 일을 주로 한다. 일 종의 홍보팀장이랄까. 방송은 스포츠센터 처럼 경기결과도 알려주고 선수들 소개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 지난 시즌 첫 방송이 반응이 좋아서 7회 정도 방송을 하게 됐다. 유튜브에서 KCL LIVE라고 검

소프트볼리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소프트볼의 매력은 무엇인가? “어릴 때 야구하면서 느꼈던 마음을 느 낄 수 있다. 어릴 때 YMCA 어린이 야구단 에 있었고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팬이었는데 당시 야구에 대한 애정이 없어 지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다. 리그 에서 우승하면 트로피를 준다. 하지만 트 로피나 상품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우승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냥 동 네 아저씨들이 모여서 대충 하는 것이 아 니라 우승을 위한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 다. 유니폼도 갖춰입고 정식으로 경기를 하니 모두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다.” 스포츠가 주는 승리의 기쁨 외에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면? “소프트볼 하는 사람들을 보면 과정을 굉장히 즐긴다. 야구를 처음 해보는 사람 들도 즐긴다. 연습을 통해 열매 맺는 것을 보면 본인도 뿌듯하고 팀원들도 뿌듯하다. 과정을 팀원들이 함께 나누기 때문에 그 안에서 형성되는 인간관계가 좋다. 물론 개인 성취감도 상당하다. 우리가 프로선수

가 될 수는 없지만 경기에 팬들도 오고 방 송을 통해 인터뷰도 하면 마치 선수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엄청난 대리만 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연습은 1년 내내 하나? “오프시즌인 겨울에는 보통 쉰다. 하지 마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프시즌에도 연습한다. 막상 시즌이 시작하면 누가 겨 울에 연습을 많이 했는지 알 수 있다. 몰라 보게 다른 선수가 돼있는 사람들은 오프시 즌에 연습을 아주 많이 한 것이다.” 소프트볼리그를 통해 얻는 것이 있다면? “자기가 하는 만큼 얻는다. 8월 초에 열 리는 리그 토너먼트가 굉장히 큰 행사가 됐다. 최근에는 시의원이 직접 와서 인사 말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큰 경기가 됏다. 그날 많은 한인들을 만날 수 있다. 수백명이 모여서 운동을 하고 바베 큐를 하는 자리라는 것만으로도 흥미로 운 것이다. 그 안에서 형성되는 네트워크 도 좋다.” 리그 운영진으로서 향후 계획이 있다면? “방송을 시작한 이유가 밴쿠버 한인들이 서로 알고 지내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다. 힘든 이민생활 중 소프트볼을 통해서 한국의 정도 느낄 수 있고 소수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운 영진으로서 교회 간, 선수 간 화합을 추진 하려고 한다. 일단은 선수들 인터뷰를 많 이 해보고 싶다. 아직까지는 생각만큼 많 이 못하고 있는데 선수들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싶다. 나아가 광고도 많이 됐으면 좋겠다. 기금이 모여 리그도 발전시키면 서 좋은 일에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한인들에게 소프트볼리그를 추천한다면?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언어 장벽과 문 화 차이로 위축돼있는 분들이 많다. 하지 만 소프트볼리그에 참여하면 성취감과 함 께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삶이 힘들다는 이유로 일하고 곧바로 집에 가는 것보다는 소프트볼리그로 활동영역을 넓히면 서로 기회를 만들고 자신감을 얻는 시너지 효 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열정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오랜 전통 이 있는 우리 리그에 와서 참여하길 바란 다.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들의 세계에서는 프로선수가 될 수 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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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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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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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듀슨가든의 불이 밝혀지면…” 커머셜드라이브의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온더드라이브, 밴쿠버 밴쿠버 연말의 또 다른 재미, ‘크리스마스온더드 라이브”(Christmas on The Drive 2015)가 28일(오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커머셜드라이

브 비즈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차 타 기, 음악 공연,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 등으로 꾸며 진다. 장소는 밴쿠버 커머셜드라이브(Commercial Dr.)와 챨스가(Chales St.) 사이.

산타와 아침 식사를 올드페션드크리스마스페어 산타와 함께 즐기는 아침(팬케이크) 식사, 저렴 한 쇼핑 기회,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교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28일(토)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올드페션드크리스마 스페어(An old Fashioned Christmas Fair)를 통해 서다. 행사장 주소는 3778 West 28th. Vancouver.

우표 수집이 취미라면 우표·동전 전시전, 버나비 우표나 동전 수집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음 의 행사 정보를 스크랩해 둘 것. “동전·우표 전시

전”이 28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니케 이센터에서 열린다. 입장료 2달러, 16세 이하 무료. 6688 Southoaks Crescent. Burnaby.

사진=조선일보 DB

“밴듀슨가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단장” 메트로밴쿠버의 연말, 그 긴 밤들은 크리스 마스 불빛과 언제나 함께였다. 올해도 마찬가 지다. 밴쿠버부터 랭리까지 각 도시는 나름대 로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끝냈고, 주택가의 장 식들도 점차 화려함에 화려함을 보태는 중이 다. 구태여 특정 명소에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 해도, 크리스마스의 풍족한 불빛이 우리 주변 에 상존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묻는다. “크 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만한 최적의 장소 는 어디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가 장 적절한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밴듀슨가든 (Vandusen Botanical Garden)이다. 밴쿠버의 대표 정원으로 통하는 이곳은 12월 첫날(화) 부터 마지막 날까지 1백만 개 이상의 전구로 치장된다.

“블로델 온실, 밴듀슨가든으로 얻게 되는 덤” 밴듀슨가든의 입장료가 부담될 수 있겠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이곳의 12월이 돈을 내 면서까지 즐길 정도는 아니다”는 주장도 나올

12월 1일부터, 밴쿠버

사진=문용준 기자

오래 전 성탄 분위기와 만나다

마법에 걸린 식물들의 세계, 밴쿠버

법 하다. 하지만 해당 지출로 얻게 되는 한 가 지 덤이 있다. 그것도 꽤 탐나는 덤이다. 밴듀 슨가든 입장권으로 퀸엘리자베스공원 블로

사진=조선일보 DB

개장 시간은 오후 4시 30분에서 9시까지, 18일 이후에는 1시간 연장된다. 25일은 휴 장. 입장료는 성인(19세에서 64세) 18달러50 센트, 시니어 및 청소년(13세에서 18세) 14 달러25센트, 아동 11달러, 2세 이하 무료. 성 인 둘 포함 가족 요금 40달러. 5251 Oak St. Vancouver.

델 온실(Bloedel Conservatory)을 무료로 즐 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12월 4일( 금)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이 탐스러운 온실 은 크리스마스의 마법에 걸린다. 온실 안은 크 리스마스 장식과 각종 미니어처, 그리고 음악 으로 채워진다. 다시 정리하자면 밴듀슨가든 입장권 영수증이 있을 경우 무료로 이 모든 것 을 즐길 수 있다. 블로델 온실 입장료는 성인(19세에서 64 세) 10달러50센트, 시니 어 및 청소년(13세에서 18세) 8달러50센트, 아 동(3세에서12세) 7달러 25센트, 가족 요금 21달 러50센트, 2세 이하 무료. 4600 Cambie St. Vancouver.

헤리티지 크리스마스, 버나비 버나비빌리지뮤지엄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 돌아오면 더욱 더 가볼만한 곳이 된다. 이 때에 맞춰 ‘헤리티지크리스마스’(Heritage Christmas)가 준비되기 때문이다. 박물관이라는 이름의 작은 마 을에서(버나비빌리지뮤지엄은 실제로 작은 마을 처럼 꾸며져 있다), 관람객들은 크리스마스의 역 사를 느껴볼 수 있다. 빈티지풍의 크리스마스 장 식,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

는 엔터테인먼트까지, ‘헤리티지크리스마스’의 내 용은 풍요롭다. 무료 입장이지만, 버나비빌리지뮤 지엄의 명물인 회전 목마를 타기 위해서는 1인당 2 달러55센트를 내야 한다. 개관 시간 12월 11일까지 오후 1시에 문을 연다. 평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9시 까지 운영.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12월 24일과 25일 은 휴관. 6501 Deer Lake Ave. Burnaby.

사고 보는 재미를 동시에 ‘홀리데이 바자’ 노스밴쿠버 12월 5일(토)과 6일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카슨 그래험세컨더리(Carson Graham Secondary)에서 제 2회 ‘홀리데이 바자’가 열린다. 125개의 점포가 차려지는데, 매일매일 색다른 구색을 선보일 예정

이다. 홀리데이 쇼핑 이외에도 각양각색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재미.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150명 무료, 이후부터는 입장료 2달러. 2415 Jones Ave. North Vancouver.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A16 조선경제

돈특별 버는 보도 지름길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제29512호

조선일보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330만원 TV가 254만원‐ 美 블프, 뜨거운 클릭전쟁 <배송비₩세금 포함>

<블랙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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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실전 가이드 최대 90%에 달하는 할인율 덕분에 전 세계의 쇼 핑 축제가 된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현지 시각 27 일)가 다가오면서‘해외 직구(직접 구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미 아마존₩월마트 등에선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사전 세일 행사를 시작했다. 이 날을 기다려 온 국내 소비자들도 발 빠르게 움직 이며 정보를 수집하고, 원하는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국내 소비자의 해외 직구 금액은 15억4200만달러(약 1조7800억 원)였다. 업계에서는 올해 20% 정도 증가해 2조원 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직구는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주문 하고 배송은 국제 택배로 받는 것이다. 쉬워 보이 지만 실제로 해외 직구를 하려고 하면 망설여진다 는 사람도 많다. 이럴 때는 미리 과정을 이해하고 시도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물건 많이 살 땐 배송 대행 이용하면 편리 가장 간단한 해외 직구 방법은 아마존₩이베이 같 이 한국까지 직접 배송해주는 글로벌 온라인 몰에 서 물건을 사는 것이다. 영어가 익숙하고 해외 결 제되는 신용카드가 있다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서 물건을 사듯이 하면 된다. 부피가 작고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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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배송비도 1만원대 정도이고, 200달러 미만 물품에 대해선 관세도 물지 않는다. 200달러가 넘 는 경우 관세법 등에 따라 품목별로 각각 다른 세 율을 적용해 세관이 과세 금액을 소비자에게 직접 통보한다. 관세₩부가세를 내면 물건이 배송된다. 통관 절차도 간단히 끝나기 때문에 대체로 5일 후

영어 익숙하고 해외결제 카드 있으면 아마존₩이베이 등 온라인몰서 구매 200달러 미만은 관세 물지 않아 여러상품 살 땐 배송대행 서비스 편리 해외서 물건 대신 받아 한국으로 발송 국내 인터넷몰도 해외 직구 코너 운영 에는 물건이 배달된다. 단 블랙 프라이데이처럼 주 문이 밀리는 성수기에는 배송 기간이 늘어나는 경 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경우 한 국으로 바로 배송받을 수 있는 품목은 제한적이다. 이곳저곳에서 여러 상품을 살 경우엔 배송비를 매 번 물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이 경우에는 배송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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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몰테일₩아이포터₩인 에프박스₩직구팡 등 국내 배송 대행업체는 미국 등 해외 물류 센터를 갖추고 물건을 대신 받아 한국으 로 발송해준다. 배송 대행업체를 이용하려면 먼저 배송 대행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다 음에 아마존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가서 원하 는 물건을 사면서 물건을 받을 주소지에 배송 대행 업체가 알려준 현지 주소를 쳐넣는다. 그러면 배송 대행업체는 자신이 상품을 받아 수수료를 떼고, 고 객에게 배송비를 받고 한국으로 발송해준다. 200 달러 이상 상품을 샀을 때는 직접 사이트에서 샀을 경우와 똑같이 통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초보자는 구매 대행₩국내 온라인 몰 이용하면 편리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없는 소비자는 구매 대행업체를 통해 직구를 할 수 있다. 이런 업체들 은 물건 구입부터 배송까지 모두 한 번에 해결해 준다. 그만큼 편하지만, 배송 대행업체를 이용하 는 것보다도 수수료가 비쌀 가능성이 높다. 구매 대행업체를 이용하려면 원하는 물건 구매를 위한 견적을 먼저 요청하고 견적이 마음에 들면 결제를 해야 한다. 영어도 못하고 관세를 무는 과정을 이해하기도 귀찮다면 해외 직구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

의 가격으로 해외 수입품을 판매하는 국내 인터넷 몰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쇼핑 몰은 대부분 해외 직구 코너를 따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외 직구를 하 는 소비자들의 눈을 국내로 돌리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최근 취급하는 품목도 많이 늘렸다. G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대비 50% 늘어난 9000여명의 해외 판매자들과 제휴를 해놓 은 상태다. 배송비는 물론이고 세금까지 모두 포 함해 결제할 수 있어 간편하다. 신세계몰 해외직 구관도 자체적으로 계약한 해외 유통 업체를 통해 수입 상품을 싸게 팔면서‘배송비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직구 피해 사례도 많아… 주의해야 그러나 해외에서 물건이 오는 만큼 파손되거나 기대 이하의 물건이 오는 사례가 있어 주의할 필 요도 있다. 물건이 파손됐을 때 판매처에 항의해 도 배송 대행 과정에서 파손됐을 수 있다고 떠넘 기면 소비자가 입증할 방법이 없다. 반품을 위한 배송비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피 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수도 있고, 싸다는 이 유만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사이트에서 물건 을 구매했다가 카드번호를 도용당하는 사례도 있 다. 류정 기자

미국 추수감사절 직후인 27일 시작되는 쇼핑 잔치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한국 카드사들은 해외 온라인 직구족(직접구매족)을 겨냥한 다양한 혜택 을 선보이고 있다.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상품 할 인과 더불어 추가 혜택을 챙길 수 있다는 뜻이다. 대부분 카드사는 신용카드 해외 결제 금액에 대한 캐시백(결제 금액 중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 아 마존닷컴(www.amazon.com), 건강보조식품을 파 는 아이허브(www.ihubvita.com)에서 11월 27~30 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5만원)를 돌려 준다.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 해외 온라인 쇼핑몰 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 5%(최대 2만원), 비 씨카드는 12월 15일까지 아마존₩아이허브₩알리익스 프레스(종합 쇼핑몰₩www.aliexpress.com) 등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2만원)를 돌려주 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는 아마존₩아이 허브₩이베이(www.ebay.com)에서 100달러 이상을 쓰면 7%(최대 3만원)를 청구 할인해준다. 단, 11월 25일~12월 31일에 한국에서 롯데카드를 70만원 이 상 써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물건을 대신 받아 보내 주는 배송 대행업체와 연계한 행사도 다양하다. 비씨 카드는 12월 30일까지 해외 쇼핑몰에서 100달러 이 상 결제 시 배송 대행업체‘몰테일’이용료를 20달러 할인해주고, KB국민카드는 비자(VISA) 브랜드 카 드로 100달러 이상을 쓰고‘몰테일’로 물건을 받는 3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송료 20달러를 깎아준다. 우리카드는 배송 대행업체‘쉽겟’과 제휴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경우 배송비를 최대 70% 할인 하는 행사를 12월 18일까지 진행 중이다. 현대카드는 올해 말까지‘지니집’의 미주 지역 배송 대행을 이용 하는 회원에게 배송비 16달러 할인 쿠폰을 준다. 김신영 기자

카드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카드사 기간

가나다순

행사 내용

KB국민

11월 30일까지

비자 브랜드 카드로 100달러 이상 구매하 고‘몰테일’통해 배송 대행 신청하면 선 착순 3500명에게 배송료 20달러 할인

롯데

12월 31일까지

아마존₩이베이₩아이허브 등에서 100달러 이상 이용하면 7%(최대 3만원) 청구 할인

비씨

12월 9일까지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2만원) 캐시백

삼성

12월 31일까지

아이허브₩아마존 등에서 100달러 이상 결 제하면 추첨 통해 최대 100만원 캐시백

신한

11월 27~30일

아마존닷컴₩아이허브에서 10만원 이상 결 제하면 10%(최대 5만원) 캐시백

씨티

12월 13일까지

씨티카드 해외 직구몰을 통해 이베이₩샵밥 등에서 씨티 비자 브랜드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 캐시백

우리

12월 18일까지

배송 대행업체‘쉽겟’연동 쇼핑몰에서 구 매하면 배송비 20~40% 할인

하나

12월 31일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쇼핑 적 립금 사이트‘이베이츠’신규 회원 가입하 고 50달러 이상 결제하면10달러 캐시백

현대

12월 31일까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하면 5%(최대 2만원) 캐시백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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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927~2015 In Korea 김영삼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A18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제29513호 A4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오종찬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손 김성민(오른쪽)씨가 26일 서울 상도동 김 전 대통령 사 저에서 영정을 들고 거실을 돌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녀 혜영(63₩앞줄 왼쪽부터), 차녀 혜경(61), 삼녀 혜숙(54), 차남 현철(56), 장남 은철(59)씨와 손명순(86) 여사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김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 참석했다. 김 전 대통 령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2011년 김 전 대통령 부부의 회혼식 이후 4년 만이다.

노출 꺼렸던 長男 등 5남매, 아버지의 마지막 길 배웅 국회의사당 앞 영결식 26일 국회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 통령 영결식에는 장녀 혜영(63), 차 녀 혜경(61), 장남 은철(59), 차남 현철(56), 삼녀 혜숙(54)씨가 손명 순(86)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들 이 외부 노출 행사에 함께 모습을 보 인 건 2011년 김 전 대통령과 손 여 사의 결혼 60주년 기념 회혼식 이후 4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 은철씨는 그동안‘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해왔다. 김 전 대통령 은 1982년 은철씨의 결혼식에 참석

하지 못하기도 했다. 당시 상도동에 가택 연금돼 있던 김 전 대통령에게 신군부가“결혼식에는 가도 된다” 고 했지만, 김 전 대통령은“그렇다 면 앞으로도 국민이 내가 자유로운 몸이라고 잘못 알게 될 것 아니냐” 며 거부했다. 이후 은철씨는 미국으 로 건너가 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 다. 현재는 국내 거주 중이다. 외모 와 활달한 성품이 아버지를 빼닮은 현철씨에 비해 은철씨는 성격이 차 분한 편이라고 한다. 은철씨는 이번 에 서울대병원 빈소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몸이 아픈 은

4년 만에 모두 모인 가족

눈발 속 영결식

장남 은철씨 한때 美서 사업

애창곡 궨청산에 살리라궩

건강 안좋은 편‐ 국내 거주

추모 노래로 울려퍼져

세자매 중 차녀는 美서 살아

영결식 끝나자 까치 날아

철씨가 주변에 누가 될까 봐 상가에 가지 않았을 뿐 임종부터 지켰다”고 했다. 세 자매는 공통적으로 탄압을 피해 장기간 미국 생활을 해 와 노출 이 적었다. 차녀 혜경씨는 현재도 미 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딸들에게 특히 자상해 퇴임 이후에도 이름을 부르며“사랑

한데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했다고 한다.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국회의사당에서 눈물 속에 엄수됐 다. 9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대통 령의 마지막 등원이었다. 하늘에선 내내 눈이 내렸다. 김 전 대통령의 검은색 운구차는 이날 오후 2시쯤 국회 본청을 한 바

퀴 돌고 광장 앞 잔디밭에 섰다. 군 의장대는‘받들어 총’의식으로 김 전 대통령을 맞았다. 이날 서울은 체 감온도 영하 5도 안팎의 추운 날씨 였다. 경찰은“7000여명이 영결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장의 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 조사, 김 수한 전 국회의장의 추도사 등의 순 으로 진행됐다. 김 전 의장은 추도사 를 읽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 다. 이어 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 교의 4대 종교의식이 거행됐다. 김

장례위원 등 총 7000명 참석 제단, 5만송이 국화로 장식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를 계기로 처음 치러진 국가장은 기본 틀에서는 이전 전직 대통령의 국장 ₩국민장과 큰 차이가 없었다. 김 전 대통령 유족이‘고인의 뜻을 받들어 간소하고 검소하게 치를 것’을 정부 에 요청해 규모는 다소 줄었다. 이날 영결식엔 장례위원회 위원 2222명과 주한외교단 및 조문사절 단 80여명, 유가족 측 100명과 시민 등 총 700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

김수한 前국회의장 추도사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폭염 속 영결식엔 유 족 측이 초청한 1만5000명 등 총 2 만400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 5 월 경복궁 안뜰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땐 2000여명이 참 석했고, 이어 열린 서울광장 노제 (걟祭)에 시민 50만명이 모였다. 이날 영결식은 총 1시간 20분 동 안 진행됐다. 4대 종교 제례와 조사 ₩추도사, 전직 대통령 헌화, 추모 영 상과 추모곡 연주, 3군(軍)의 조총 (弔銃) 21발 발사 등 순서와 시간은 이전 국장₩국민장과 같았다. 이날 정부는 플라스틱 의자 1만여개를 놓 고 곳곳에 휴식을 위한 대형 천막과

간이 화장실을 설치했다. 눈이 내리 는 추운 날씨여서 담요와 우비, 핫팩 등이 지급됐고 구급차와 응급실도 준비됐다. 길이 12m의 중앙 제단 양쪽엔 대 형 스크린이 설치되고, 제단은 전국 에서 공수한 5만여 송이의 국화로 장식됐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대형 영정 주변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염색한 국화로 태극 문양을 만들어 수놓았다. 2009년 두 전직 대통령의 제단 크기는 비슷했지만 자연 색깔 국화가 3개의 큰 하트 모양으로 장 식됐다.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는 이날 빈 소에서 영결식장으로, 상도동 사저

정치민주연합 대표는“말 그대로 대 한민국 민주화의 큰 별이셨다”고 했 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김덕 룡 전 의원 등 YS를 따랐던‘상도동 계’인사들과 새정치연합 권노갑 상 임고문, 김옥두₩이훈평 전 의원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동교동계’도 참석했다. 영결식 마지막에는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조 총(弔銃) 21발이 발사됐다. 이렇게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나자 눈 발은 잦아들었다. 하늘 위로는 까치 떼 수십 마리가 날아갔다. 김아진₩양승식 기자

궦희생과 헌신의 삶‐ 민주헌정사 그 자체궧

유족 궦간소하게 치르겠다궧‐ 걟祭 안지내 첫 국가장 이모저모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 이 나오자 곳곳에서 울음이 터지기 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좋아 했다고 알려진‘청산에 살리라’가 추모 노래로 울려 퍼졌다. 손 여사는 1시간 20여분간 이어진 영결식 내내 한마디 말이 없었다. 삼베로 만든 리 본을 왼쪽 가슴에 단 현철씨는 중간 중간 고개를 떨군 채 오열했다. 영결식에는 여야 정치권 인사들 이 모두 참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김 전 대통령의 개혁을 훌 륭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새

사진공동취재단

링컨 리무진 타고‐ 김영삼 전 대통령 운구차가 국회 앞을 지나가고 있다. 운구차는 미국 포드사의 8인승 링컨 리무진이었다.

를 거쳐 국립현충원으로 총 25.6㎞ 이동했다. 별도의 노제나 추모제는 없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때 운구차는 서울광장을 거치느라 26 ㎞를 이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봉하마을에서 경복궁, 서울광장을 거쳐 다시 봉하마을로 약 800㎞를

달렸다.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는 미 국 포드사의 8인승 링컨 리무진이었 다. 전직 대통령과 기업 총수 등 VIP 들의 장례식을 맡아온 상조 업체에 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행 기자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26일 김 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 추도사에 서“대통령님의 생애는 시련과 극 복, 도전과 성취의 대한민국 민주 헌정사 그 자체였다”며“민주주의 와 민권을 위해 모든 것을 남김없 이 바치신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 셨다”고 했다.‘상도동계’출신으 로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의장은“이곳 국회에는 대통령님의 숨결이 도처에 배어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국회를 포 기하지 않았던 의회 존중의 정신 이 여전히 살아 있다”며 이같이 말 했다. 그는“퇴임 후에도 대통령님

께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 성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 을 하셨다”며“나라의 근본을 흔 들려는 불순한 기도가 감지될 때 마다 가해진 준엄하고 단호한 경 고는 국가 사회가 혼돈으로 치닫 는 것을 막아냈다”고 했다. 장의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 는 조사(弔辭)에서“대통령님은 대 도무문(大道無門)의 정치 철학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우리 국민과 더불어 민주화의 길을 걸으셨다”고 했다. 황 총리는“금융 실명제 도입과 군사 조직 개혁, 공 직자 재산 공개 등 국가 개혁은 깨 끗하고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밑거 름이 됐다”고 했다. 임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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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오피니언 오피니언

통일이 미래다 통일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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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프리즘 부장 장지년·이기중 2030 프리즘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조선일보 제29513호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제29513호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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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총선 참패 경고궩 들으면서도 집안 싸움에만 골몰하는 野 궨총선 참패 경고궩 들으면서도 집안 싸움에만 골몰하는 野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6일 영결식장 근처에서 새 서 테러방지법이나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막아설 기 정치민주연합 호남 지역구 의원 20여명이 모였다. 근처에서 참석자 상당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 26일 영결식장 새 수가 문재인 대표 총선이 어렵다며 퇴진을 요구해야 정치민주연합 호남체제로는 지역구 의원 20여명이 모였다. 참석자 상당 한다고 했으나 반대체제로는 의견도 만만찮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다. 수가 문재인 대표 총선이 어렵다며 퇴진을 요구해야 27일에는 문 대표를 지원하는 초₩재선 의원 내지 수십 못했다 명이 이른바 한다고 했으나 반대 의견도 만만찮아 결론을 한다.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를 안철수 의원이 받아들 27일에는 문 대표를 지원하는 초₩재선 의원 수십 명이 이른바 여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낼 연대’ 예정이라고 한다. 고질적 계파 ‘문(재인)₩안(철수)₩박(원순) 를 안철수 의원이 받아들 싸움, 낯 뜨거운 공천 싸움이 재연되는 양상이다. 여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낼 예정이라고 한다. 고질적 계파 새정치연합은 올 2월 문 대표를 선출한 이후 반짝하다가 4월 싸움, 낯 뜨거운 공천 싸움이 재연되는 양상이다. 재₩보선 참패를 계기로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그 자체 새정치연합은 올 2월 문 대표를 선출한 이후지리멸렬 반짝하다가 4월 다. 제1 야당으로서의 비전이나 현안 해결 그 능력은 재₩보선 참패를 계기로수권(受權)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지리멸렬 자체 고사하고 제 몸도 하나수권(受權) 변변하게 건사하지 처지다. 다. 제1 야당으로서의 비전이나못하는 현안 해결 능력은 정기국회는 원래하나 궨야당 잔치궩라고 할 만큼못하는 야당이 정부의 정 고사하고 제 몸도 변변하게 건사하지 처지다. 책정기국회는 실패를 추궁해 존재를 부각시킬 있는 정부의 마당이다. 원래야당의 궨야당 잔치궩라고 할 만큼수 야당이 정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책 실패를 추궁해 야당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는 마당이다. 못했다.새정치연합은 국민은 야당이이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문제가 있 그러나 정기국회에서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는 대목을 집어내 깎고 다듬는 모습을 본 일이 없다. 그러기는커 못했다. 국민은 야당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문제가 있 녕 대목을 수출 기업들이 그렇게 해달라고 한₩중그러기는커 FTA 비준 는 집어내 깎고 다듬는 모습을매달리는 본 일이 없다. 안을 막판까지 붙잡고 있다. 폭력 난동 시위에 대해서도 녕 수출 기업들이 그렇게 해달라고 매달리는 한₩중 FTA 과잉 비준 진압이라고만 뿐 법질서가 무너져가는 상황에대해서도 대해서는 과잉 한마 안을 막판까지할붙잡고 있다. 폭력 난동 시위에 디 지적도 하지 않고 있다. 말로는 안보(安保) 정당을 내세우면 진압이라고만 할 뿐 법질서가 무너져가는 상황에 대해서는 한마

세다. 그렇다고 남북북한인권법에 관계나 한₩중대해서는 관계에 대해 주도권을 갖고 서 테러방지법이나 이번에도 막아설 기 여론을그렇다고 형성하는남북 데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다. 갖고 세다. 관계나 한₩중 관계에 대해 주도권을 최근 국민 눈앞에 야당의 풍경들은 집안 싸움 여론을 형성하는 데 펼쳐진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준 대부분 적도 없다. 뿐이다. 국민은 도대체 무엇을 놓고 풍경들은 이렇게 질기고도 지루한 싸 최근 국민 눈앞에 펼쳐진 야당의 대부분 집안 싸움 움을 벌이는지 잘 알지 못한다. 지도부는 지도부대로 당을 통합 뿐이다. 국민은 도대체 무엇을 놓고 이렇게 질기고도 지루한 싸 하지 벌이는지 못하고 있고, 의원과 당원들은 온갖지도부대로 극언(極言)을 써가며 움을 잘 알지 못한다. 지도부는 당을 통합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계파 싸움이 먼저인지 무능과 무책임이 하지 못하고 있고, 의원과 당원들은 온갖 극언(極言)을 써가며 먼저인지는 알 수있다. 없으나 이런 싸움들 모두가 야당의 모습 서로를 비난하고 계파 싸움이 먼저인지 무능과진짜 무책임이 으로 국민 망막(網膜)에 또렷이 각인되고 있다. 먼저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싸움들 모두가 야당의 진짜 모습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은 2012년 으로 국민 망막(網膜)에 또렷이 각인되고 있다.총선을 3~4개월 앞둔 시점의 정당전신인 지지율이 새누리당과2012년 비슷하거나 앞섰 새정치연합의 민주통합당은 총선을조금 3~4개월 다. 그러고도 정작 지지율이 총선에서는 상당한 차이로 패배했다. 요즘은 앞둔 시점의 정당 새누리당과 비슷하거나 조금 앞섰 거의그러고도 모든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의 절반 수준에 요즘은 머물고 다. 정작 총선에서는 상당한 차이로 패배했다. 있다. 새정치연합이 총선에서 대패(大敗)할 것이라는 경고라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고 봐야 한다. 있다. 새정치연합이 총선에서 대패(大敗)할 것이라는 경고라 야당이 이렇게 무기력 상태에 빠지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고 봐야 한다. 좋은 일이이렇게 아니다.무기력 국정 현안에 결정이 지연되거나 아예 결 야당이 상태에대한 빠지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정도 못하는 정체(停滯)의 수렁에 빨려 들어가기 때문이다. 좋은 일이 아니다. 국정 현안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거나 아예 국 결 민이 야당을 이유도 바로빨려 이것들어가기 때문이지때문이다. 야당 자체를 정도 못하는 걱정하는 정체(停滯)의 수렁에 국 걱정해서가 모르는야당 것 같다. 민이 야당을아니라는 걱정하는사실을 이유도야당 바로사람들만 이것 때문이지 자체를

디 지적도 하지 않고 있다. 말로는 안보(安保) 정당을 내세우면

걱정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야당 사람들만 모르는 것 같다.

출’현상이 다시 악화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우수 인력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거나 돌아오지 않는‘두뇌 유 이 최근 발표한 2015년 세계 인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두 출’현상이 다시 악화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뇌 최근 유출(Brain 는 10점 만점에따르면 3.98로한국의 나타났다. 이 발표한 Drain) 2015년 지수’ 세계 인재 보고서에 ‘두 두뇌 유출 지수가 10이면 모든 인재가 자기 나라에 남아 있으려 뇌 유출(Brain Drain) 지수’는 10점 만점에 3.98로 나타났다. 하는 유출 것이고 1이면10이면 다 떠나려고 하는 것을 두뇌 지수가 모든 인재가 자기뜻한다. 나라에 교육 남아 자원을 있으려 투입해 애써 키운 인재 10명 중 6명이 남의 나라를 위해 일하려 하는 것이고 1이면 다 떠나려고 하는 것을 뜻한다. 교육 자원을 고 한다는 것이다. 이번10명 조사에서 한국의 61 투입해 애써 키운 인재 중 6명이 남의지수는 나라를조사 위해대상 일하려 개국 가운데 44위였다. 지난해 4.63(37위)으로 다소 개선되는 고 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의 지수는 조사 대상 61 듯했으나 다시 하위권으로 주저앉았다. 개국 가운데 44위였다. 지난해 4.63(37위)으로 다소 개선되는 두뇌 유출 지수 상위 5개국은 노르웨이₩스위스₩핀란드₩스웨 듯했으나 다시 하위권으로 주저앉았다. 덴두뇌 등 서유럽 복지국가와 미국이 차지했다. 삶의 환경이 좋아 유출 지수 상위 5개국은 노르웨이₩스위스₩핀란드₩스웨 인재를 자기 나라에 묶어놓거나 좋은 일자리를삶의 만들어 스펀지처 덴 등 서유럽 복지국가와 미국이 차지했다. 환경이 좋아 럼 인재를 흡수하는 나라들이다.좋은 이런일자리를 나라들은 그렇다고 치더 인재를 자기 나라에 묶어놓거나 만들어 스펀지처 라도 한국의 두뇌 유출이 말레이시아(19위)₩터키(25위)₩태국 럼 인재를 흡수하는 나라들이다. 이런 나라들은 그렇다고 치더 (28위)₩인도(29위)보다 것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라도 한국의 두뇌 유출이심각한 말레이시아(19위)₩터키(25위)₩태국

각하다. 한국은 61개국 의욕(Worker 중 54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엔 서유럽 함께 발표된 ‘노동자 Motivation) 지수’ 도심 국가와 함께 홍콩(7위)₩대만(9위)₩말레이시아(10위)₩일본(11 각하다. 한국은 61개국 중 54위를 기록했다. 상위권엔 서유럽 위) 등이함께 포함됐다. 브라질(50위)₩아르헨티나(56위)₩베네수엘 국가와 홍콩(7위)₩대만(9위)₩말레이시아(10위)₩일본(11 라(59위)처럼 우리가“자원(資源)만 믿고 놀고먹다가 거덜났 위) 등이 포함됐다. 브라질(50위)₩아르헨티나(56위)₩베네수엘 다”고 손가락질하던 남미 국가가 우리나라 언저리에 있다. 심 라(59위)처럼 우리가“자원(資源)만 믿고 놀고먹다가 거덜났 지어 국가 부도에 직면했던 그리스(49위)가 우리보다 나은 것 다”고 손가락질하던 남미 국가가 우리나라 언저리에 있다. 심 으로 나타났다. 지어 국가 부도에 직면했던 그리스(49위)가 우리보다 나은 것 인재들이 “일할 맛이 안 난다”며 해외로 나가는 것은 기업과 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그들이 만족할 일자리를 공급하지 못하고 때 인재들이 “일할 맛이만한 안 난다” 며 해외로 나가는 것은있기 기업과 문이다. 미국이 고학력 취업 이민을 늘리고 중국이 해외에 있는 정부가 그들이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 자국 인재를 흡수하는 일자리를 기업과 노 문이다. 미국이 고학력 것도 취업 좋은 이민을 늘리고 공급하는 중국이 해외에 있는 동시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젊은 세대의 헝그리 정신과 기 자국 인재를 흡수하는 것도 좋은 일자리를 공급하는 기업과 노 업가 정신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기성세대가 기업 구조조 동시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젊은 세대의 헝그리 정신과 기 정과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공급하는 탄탄한 기 업가 정신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기성세대가 기업 구조조 반을 노동시장 구축해야 개혁을 비로소 통해 가능하다. 정과 좋은 일자리를 공급하는 탄탄한 기

(28위)₩인도(29위)보다 심각한 것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반을 구축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나고 있다. 첫 야구 고척돔은 서울시가것으로 2713억원의 지난 4일국내 오픈한 고척돔구장인 스카이돔이 문제투성이인 드러 예산을 들여 1만8076명 수용할 수고척돔은 있는 규모로 지었다. 이 구장 나고 있다. 국내 첫 야구 돔구장인 서울시가 2713억원의 은 내년부터 히어로즈가 예산을 들여 프로야구 1만8076명넥센 수용할 수 있는 사용할 규모로 예정이다. 지었다. 이 구장 고척돔에 대해 먼저 선수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천장이 회 은 내년부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사용할 예정이다. 색이라 뜬 공이 보이지 않고 투수가 푸는 불펜을 지하 1층 고척돔에 대해잘먼저 선수들이 불편을몸을 호소하고 있다. 천장이 회 에 두었다.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설계한 것이라는 말이다. 관중 색이라 뜬 공이 잘 보이지 않고 투수가 몸을 푸는 불펜을 지하 1층 들 실망은 크다. 좌석이사람이 일렬로설계한 최대 31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 에 두었다.훨씬 야구를 모르는 것이라는 말이다. 관중 어 중간에서 나가려면 15명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 앞뒤 좌석 들 실망은 훨씬 크다. 좌석이 일렬로 최대 31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 간격이 너무 나가려면 좁아 성인15명에게 남성이 앉으면 무릎이 닿는다. 어 중간에서 양해를앞좌석에 구해야 한다. 앞뒤 좌석 경기장 주변 교통은 짜증을 참기 힘들 만큼 체증이 심하고 전광판 간격이 너무 좁아 성인 남성이 앉으면 앞좌석에 무릎이 닿는다. 글씨도 주변 잘 보이지 않아 ‘21세기 돔구장’ 이라는 말까지 나 경기장 교통은 짜증을 참기최악의 힘들 만큼 체증이 심하고 전광판 오고 있다. 서울시가 이런 엉터리 돔구장을 내놓은 것은 한 해 700 글씨도 잘 보이지 않아‘21세기 최악의 돔구장’이라는 말까지 나 만명이 넘는 프로야구팬을 모독한돔구장을 것이나 다름없다. 오고 있다. 서울시가 이런 엉터리 내놓은 것은 한 해 700 무엇보다 큰 문제는 안전 대책이다. 고척돔은 4층 관람석 경 만명이 넘는 프로야구팬을 모독한 것이나 다름없다.

있지 너무 않아 가파른 왕래할 데다 수도 다른 없다.구장과 안전사고가 터지면 큰 불상사로 사가 달리 내₩외야석이 이어져 이어질 가능성이 당초 예산(408억원)의 7배 가까 있지 않아 왕래할높은 수도것이다. 없다. 안전사고가 터지면 큰 불상사로 운 돈을가능성이 들이고도높은 이런것이다. 실패작이 나온 것은 오세훈₩박원순 시 이어질 당초 예산(408억원)의 7배 가까 장을 거치면서 8차례나 땜질식으로 설계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운 돈을 들이고도 이런 실패작이 나온 것은 오세훈₩박원순 시 고척돔은 아마추어용 일반 야구장으로 시작했다가 하프돔(2007 장을 거치면서 8차례나 땜질식으로 설계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년)을 거쳐 돔구장(2009년)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고척돔은 아마추어용 일반 야구장으로 시작했다가 하프돔(2007 당장거쳐 고척돔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들부터 고쳐야 한다. 교 년)을 돔구장(2009년)으로 계획이 바뀌었다. 통당장 대책도 따로 마련해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한다. 우리나 고척돔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들부터 고쳐야 교 라는 2008 따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 통 대책도 마련해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우리나 래식) 준우승에 이어 올해 세계 상위 12개국이 참여한 프리미 라는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 어12에서 우승한이어 야구올해 강국이다. 야구 12개국이 흥행이나 경제력 어느 래식) 준우승에 세계 상위 참여한 등 프리미 측면에서 보나 우리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돔구 어12에서 우승한 야구 강국이다. 야구 흥행이나 경제력 등 어느 장 하나는보나 가질우리도 때가 됐다. 일대 등에 명품 돔구장을 측면에서 세계잠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새로 돔구 짓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장 하나는 가질 때가 됐다. 잠실 일대 등에 명품 돔구장을 새로

“일할 맛 안 난다”며 해외로 떠나는 한국 人材들 “일할 맛 안 난다”며 해외로 떠나는 한국 人材들 우수 인력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거나 돌아오지 않는‘두뇌 유 함께 발표된‘노동자 의욕(Worker Motivation) 지수’도 심

700만 야구팬 우롱한 고척돔, 번듯한 돔구장 하나 못 짓나 700만 야구팬 우롱한 고척돔, 번듯한 돔구장 하나 못 짓나 지난 4일 오픈한 고척 스카이돔이 문제투성이인 것으로 드러 사가 너무 가파른 데다 다른 구장과 달리 내₩외야석이 이어져

무엇보다 큰 문제는 안전 대책이다. 고척돔은 4층 관람석 경

짓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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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도 움츠러드는 겨울… ʻ생명의 통로ʼ심혈관 건강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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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가 12만㎞에 달하는 혈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혈액이 흘러가 는 통로 역할을 한다. 영양과 산소를 싣 고 우리 몸의 장기(臟器)와 세포에 생 명을 불어 넣어주는 혈액의 통로이기 때문에 모든 혈관이 중요하지만, 그 중 에서도 심장 혈관(심혈관)이 특히 중요 하다. 심장에서 1분 당 2.5~3.5L씩 뿜 어져 나오는 혈액을 온몸으로 제대로 보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 이다.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이 제대로 흐르지 않고, 그로 인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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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사람이 적지않다. 통계청이 최 근 발표한 ‘2014년 우리나라 10대 사망 원인' 중 두 가지가 심혈관과 관련된 질 환이었다. 심장질환이 2위로 2만6588 명 사망했고, 고혈압성 질환이 10위로 5061명 사망했다. 심혈관이 병드는 이유는 노화·식습 관·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인데, 요즘처 럼 기온이 낮아도 심혈관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다. 심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적절히 반복해야 하지만, 기온이 낮으 면 혈관이 과도하게 경직돼 혈액 흐름 이 비정상적이 될 수 있다. 기온이 1도

만 떨어져도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 했을 때의 혈압)이 1.3㎜Hg, 이완기 혈 압(심장이 이완했을 때의 혈압)이 0.6 ㎜Hg 높아진다고 한다. 혈압이 갑자기 오르면 혈관이 터져서 뇌출혈 등이 생 길 수 있고, 혈관 안쪽이 찢어져서 혈전 (피떡)이 생겨 심혈관을 막기도 한다. 심혈관 질환은 사망률이 높아 병 자체 가 위험한데다가, 후유증이 통증·빈맥 등 워낙 다양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 뜨린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 심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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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끊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하며, 식습관을 개선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 는 게 필수다. 겨울에는 몸이 갑자기 차 가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 시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고혈압·당뇨 병·혈전증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 이라면 적극적으로 병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큰 병을 겪더라도, 최근에는 스텐트나 인공판막 시술 등 첨단 의료기술을 적 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 많아서 회복 기간·합병증 등의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가슴 안 여는 심장병 치료법 다양… 합병증 크게 감소 전문병원 탐방 세종병원 경기도 부천에 사는 김모(81)씨는 지 난 추석 무렵 호흡 곤란이 심해 집 근처 대학병원에 갔다. 김씨는 대동맥 판막(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이 좁아져 혈액 이 충분하게 나가지 못하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진단과 함께, 수술을 권유받았 다. 고령인 김씨는 가슴을 여는 수술이 부담스러웠다. 김씨는 수술 이외의 치료 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심장을 전문으 로 보는 세종병원을 찾았다. 이 병원의 심장내과 최영진 과장은 김씨의 영상진 단 결과 등을 본 뒤 가슴을 열지 않고 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흉부 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토론을 한 뒤, 다리 혈관을 통해 심장의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궩을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최 과장 팀은 김씨에게 치료 방법과 장 단점 등을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이 시 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김씨는 “숨이 차는 증세가 사라졌고, 무엇보다도 가슴 을 열지 않아서 그런지 큰 통증 없이 치 료를 받아서 좋다”고 말했다.

◇가슴 여는 수술 대신 간단한 시술 확대 김씨처럼 고령의 심장병 환자가 늘면 서 과거에는 심장을 열고 했던 수술을 현재는 환자 부담이 적은 시술로 해결하 는 경우가 늘고 있다. 1980년대 막힌 심

장 혈관을 다리 혈관을 통해 뚫는 스텐 트 시술이 도입돼 흉부외과 수술(관상 동맥우회로술)을 상당 부분 대체한 이 후, 최근에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 술' ‘대동맥 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피적 대동맥 판 막 삽입술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에게 하는 시술이다. 대동맥 판막에 문 제가 생겨서 수술을 할 경우, 목부터 명 치까지를 째고 가슴 중앙의 뼈를 갈라 야 한다. 그 뒤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춘 뒤 대동맥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바꾼다. 최근에는 이런 수술 대신 사타구니 부 위를 째고 다리 혈관을 통해 특수 관을 판막까지 보내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 체하는 시술을 한다. 대동맥 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대동맥이 늘어나 찢 어지거나 터질 위험이 있는 대동맥류 환 자에게 인조혈관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최영진 과장은 “수술을 시술로 대체하 면서 환자의 통증·출혈·감염 위험과 함 께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수술을 하면 일주일 입원을 하고 1~3 개월의 회복기를 거쳐야 하지만, 시술은 3~4일만 지나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 다”고 말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을 시술 로 간단하게 치료하는 기법도 발전하고 있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방세 동의 경우 혈전이 잘 생기는데, 이를 막

과거에는 심장을 열고 했던 수술을 현재는 환자 부담이 적은 시술로 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사진은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이 하이브리드 수 술실(심장병의 진단부터 내과적 시술, 가슴을 여는 수술까지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곳)에서 심장 스텐트 시술을 하고 있는 모습.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기 위해 평생 항응고제를 먹어야 한다. 최근에는 혈전이 잘생기는 심장 부위( 좌심방이)를 기구를 이용해 막아버리는 폐색술을 한다. 수술을 하면 혈전이 안 생겨 약을 안 먹어도 된다.

◇ ʻ치료 무기ʼ많아 최적의 치료법 선 택 가능 심장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 는 전통적인 치료부터 최신 의술까지 가 급적 많은 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 무 기'가 많은 병원에 가는게 좋다. 세종병 원 박진식 이사장은 “우리 병원은 흉부 외과 수술 등 전통적인 치료는 물론 최 신 의료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

고, 의사들끼리 환자의 치료 방향에 대 해 매일 토론하기 때문에 환자가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 말했다. 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때 부터 매일 아침 심장내과, 흉부외과, 영 상의학과 등의 의료진이 모여 치료가 애 매한 환자사례를 놓고 진단과 치료 방향 을 상의한다. 또 치료 후에는 결과를 공 유하는 컨퍼런스를 연다. 세종병원은 ‘심장병 명의 사관학교'라 고 불리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의료진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세종병원의 심 장 수술 후 환자 사망률은 1% 정도에 불과하다.

◇제2병원, 뇌혈관 분야 집중 육성 세종병원은 국내 유일의 심장 전문 병 원이다.심장병 치료 분야에 있어서는 아 시아 톱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못하는 시술이나 수술을 의뢰할 정도로 심장병 치료에 있어서는 대학병원 위의 병원이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3월에는 인천 계양구에 제2병원 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개원할 예 정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새 병원에서 는 뇌혈관 분야를 집중 육성, 2020년까 지 아시아의 대표적인 심뇌혈관 병원으 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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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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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심혈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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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제29510호

넓은 환부를 스텐트 1개로 치료‐ 접고 펴는 인공판막, 다리로 삽입 <혈관을 넓히기 위해 끼우는 관>

첨단 보조 장치, 심장 치료술 발전시켜 약물 방출 스텐트, 혈관과의 협착 방지 소형화된 인공 판막, 시술로 교체 가능 심장 수술은 난도(難度)가 매우 높은 외과 수 술 중 하나다. 평균 수술 시간이 10시간이 넘고 가슴을 열고 갈비뼈를 잘라야 하는 등 수술 과정 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수술이 실패할 위험도 높 은 편이다. 하지만 20~30년 전부터 심장 치료에 도움을 주는 보조 장치들이 개발, 상용화되면서 가슴을 열지 않은 채 진행하는‘시술궩이‘수술궩을 서서히 대체하고 있다. 심장 치료에 대한 의사와 환자의 부담이 모두 크게 준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한 대표적인 보조 장치가 혈관 내 자유로운 이동 이 가능한‘스텐트(혈관 내 삽입하는 관)궩와‘인 공판막궩이다. ◇스텐트, 혈관 협착 크게 줄여 스텐트는 좁아진 혈관 사이에 끼워 혈액이 지 나는 통로를 넓히는 데 쓰이는 장치다. 심장에 혈 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 심증, 심근경색이 생겼을 때 주로 쓰인다. 금속으 로 만들어졌지만 구멍이 많은 망(網)의 형태여 서 혈액이 쉽게 통과한다. 덕분에 가슴을 여는 수 술 대신, 사타구니에 1㎝ 미만의 절개창을 내 혈 관에 스텐트를 삽입한 후 막힌 심혈관 부위까지 이동시켜 치료하는‘시술궩이 가능해졌다. 스텐트의 재료와 성능도 계속 발전 중이다. 스 테인리스 합금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스텐트는 유 연성이 덜했다. 하지만 현재는 스텐인리스 합금 의 내구성과 함께 유연성까지 갖춘 코발트-크롬

메드트로닉 제공

약물 방출 스텐트‘레졸루트 오닉 스궩(사진 위)와 폐동맥 인공판막 ‘멜로디 밸브궩.

스텐트, 인공판막 같은 심장치료 보조장치들이 생기면서 위험 부담이 컸던 심장 수술이 간단한 시술로 바뀌어가고 있다.

재질의 스텐트가 주로 쓰이며, 혈관에 가하는 자 극이 줄었다. 2003년에는‘약물 방출 스텐트궩도 개발됐다. 기 존 스텐트는 혈관에 삽입했을 때 혈관과 협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약물 방출 스텐트 는 혈관이 스텐트를 이물질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면역억제제가 도포돼 혈관과의 협착이 거의 없다. 최근에는 스텐트를 길게 만들어 넓은 환부 를 스텐트 한 개로 치료 가능한‘레졸루트 오닉

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이 함께 있는 환자는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기 때문에 혈당은 물론 혈압, 체 중도 함께 조절하는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 중에는 단순히 당뇨병만 있는 환 자보다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 군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2012년 발표된 한국인 당뇨병 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50%가 비만이었고, 54.6%는 고혈압이 있었다. 강남세브

◇당뇨병,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과 연관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포도당 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병이다. 당뇨병 환자는 인 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 어진 상태)과 고인슐린혈증(혈액 속에 인슐린이

스궩라는 약물 방출 스텐트도 나왔다. ◇인공판막도 소형화, 시술로 가능 심장으로 혈액을 들여보내거나 심장에서 혈액 을 방출시키는 혈관에는 혈류 방향을 조절하는 궨판막궩이 있다. 판막은 혈액이 바른 방향으로 흐 르게 돕는데, 판막이 딱딱해지는 등의 문제가 생 기면 인공판막으로 교체해야 한다. 최근에는 인 공판막을 일시적으로 소형화시켜 다리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이동시켜 치료하는 시술이 시도

많이 들어 있는 상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 만·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인슐린은 포도당이 세 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게 도와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포 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혈액속에 남 아있게 된다. 그러면 우리 몸은 포도당을 에너지 원으로 쓰기 위해 더 많은 포도당을 필요로 하고, 제대로 쓰이지 못해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축 적돼 살이 찌기 쉽다. 또, 혈액 속에 당이 많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 해해 혈압을 높이고, 혈관의 협착을 유발해 동 맥경화 및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 험이 커진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내분비내 과 조재형 교수,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진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되고 있다.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대동맥(심장에 서 온몸으로 혈액을 방출하는 혈관) 판막은 혈 액 속 지질 성분이 쌓여 딱딱해지거나 막히는 경 우가 많은데, 이때 인공판막으로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인공판막은 1㎝ 미만의 크기로 접혀 혈 관을 따라 이동한 뒤 시술이 필요한 위치에서 우 산이 펴지듯 커진다. 보통 인공판막이 한 번 커 지면 다시 줄이기 어려워 시술 위치를 잘못 잡

았을 때는 재시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 다. 하지만 최근에는 판막이 커졌어도 크기를 줄 여 위치를 이동시킨 뒤 다시 크기를 키우는 기 기가 나와 시술 중의 위치 재조정이 가능해졌다. 대표적인 인공판막이 에볼루트 R이다. ▷경피적 폐동맥 판막 삽입술=폐동맥(심장으 로 들어온 혈액을 폐로 보내는 혈관) 판막은 선 천적으로 막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의 흐름 이 느린 편이어서 인공판막을 넣으면 혈전이 잘 생긴다. 따라서 이물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속 대신 실제 조직(돼지 판막 등)으로 만든 판막을 쓰는데, 10년 마다 교체해야 한다. 세브란스병 원 소아심장과 최재영 교수는“과거에는 매번 가슴을 절개하는 수술을 해야했지만, 소형화된 인공판막이 나오면서 이를 시술로 대체할 수 있 게 됐다”며“덕분에 입원 기간은 물론 합병증 위 험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현재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폐동맥 인공판막은 멜로디 밸브가 유일하다. ◇“장치 더 유연하고 작아질 것” 여러 보조장치가 개발됐어도 아직 심장 시술 이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나이가 너무 많아 혈 관이 약하거나 혈관이 과도하게 꺾여있는 경우 다. 이들은 보조 장치가 혈관에서 이동하는 과 정에서 혈관이나 주변 조직이 손상을 입기 쉽다. 이에 대해, 최재영 교수는“앞으로는 심장 시술 을 위한 보조 장치들이 더 유연해지고 작아져, 현재 시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도 모두 쓰일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 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진 교수팀이 2010년까지 서울성모 장에서 나트륨과 포도당을 몸 안으로 끌어들이 환자 절반2006년부터 이상이 궨비만₩고혈압궩 동반‐ 병원을 찾은 31세 이상 무증상 제2형 당뇨병 환 는 운반체(SGLT-2)의 활동을 막아 당뿐만 아니 자 933명의 심장 관상동맥을 CT(컴퓨터단층촬 라 나트륨과 수분 배출도 증가시켜 혈압을 떨어 영)로 검사한 결과, 374명(40%)은 관상동맥 내 뜨리고 체중도 감소시킨다. 영국 에인트리대 병 50% 이상 협착이 한 군데 이상 있었고, 당뇨병을 원 교수팀이 미국당뇨병학회에 발표한 자료에 10년 이상 앓은 환자 517명 중 관상동맥 혈관이 따르면 SGLT-2 억제제 10㎎을 3달 동안 복용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내분비내 흡수 된막힌 포도당 축적돼 살찌기 쉽고 세 군데안 이상 환자는 64명(12.4%)으로, 5년 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기존 당뇨병 약 과 조재형 교수,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진 미만 중 14명(6.1%)보다 많아 당뇨병을 오 을 복용한 것과 비슷하게 유지됐으며, 체중은 평 혈액환자 끈적끈적해 혈압 상승₩혈관 협착 진 교수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성모 래 앓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컸다. 균 4.51㎏, 혈압은 약간 감소했다. 이 약은 비만 고혈압₩체중 조절도 되는 당뇨약 나와 병원을 찾은 31세 이상 무증상 제2형 당뇨병 환 ◇혈압 내리고 체지방 감소하는 당뇨병 약 출시 이나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췌장이 완 자 933명의 심장 관상동맥을 CT(컴퓨터단층촬 당뇨병 환자가 여러 질환을 동반하고 있다는 전히 망가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먹어 당뇨병 환자 중에는 단순히 당뇨병만 있는 환 영)로 검사한 결과, 374명(40%)은 관상동맥 내 특성을 반영해 최근에는 당뇨병뿐 아니라 비만, 도 효과가 없는 환자가 복용하면 도움된다. 한국 자보다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 50% 이상 협착이 한 군데 이상 있었고,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까지 관리할 수 있는 당뇨 에서는 4개의 SGLT-2 억제제가 식약처의 허가 후군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2012년 발표된 한 을 10년 이상 앓은 환자 517명 중 관상동맥 혈관 병 약이 나오고 있다. 기존 약은 체내의 인슐린 를 받았는데, 현재 약으로 출시된 것은 포시가 국인 당뇨병 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이 세 군데 이상 막힌 환자는 64명(12.4%)으로, 분비를 촉진하거나 인슐린을 직접 주사해 혈당 등 2종류다. 50%가 비만이었고, 54.6%는 고혈압이 있었다. 5년 미만 환자 중 14명(6.1%)보다 많아 당뇨병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을 떨어뜨렸다면, 최근 출시된 당뇨병 약은 신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을 오래 앓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컸다. “당뇨병과 대사증후군이 함께 있는 환자는 심혈 ◇혈압 내리고 체지방 감소하는 당뇨병 약 출시 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기 때문에 혈당은 물 당뇨병 환자가 여러 질환을 동반하고 있다는 론 혈압, 체중도 함께 조절하는 종합적인 관리 특성을 반영해 최근에는 당뇨병뿐 아니라 비만, 가 필요하다궧고 말했다.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까지 관리할 수 있는 당뇨 ◇당뇨병,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환과 연관 병 약이 나오고 있다. 기존 약은 체내의 인슐린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포도 분비를 촉진하거나 인슐린을 직접 주사해 혈당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병이다. 당뇨병 환자는 을 떨어뜨렸다면, 최근 출시된 당뇨병 약은 신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장에서 나트륨과 포도당을 몸 안으로 끌어들이 떨어진 상태)과 고인슐린혈증(혈액 속에 인슐 는 운반체(SGLT-2)의 활동을 막아 당뿐만 아 린이 많이 들어 있는 상태)을 가지고 있기 때문 니라 나트륨과 수분 배출도 증가시켜 혈압을 떨 에 비만₩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 질 어뜨리고 체중도 감소시킨다. 영국 에인트리대 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인슐린은 포도 병원 교수팀이 미국당뇨병학회에 발표한 자료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 에 따르면 SGLT-2 억제제 10㎎을 3달 동안 복 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 용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기존 당뇨병 기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혈액 약을 복용한 것과 비슷하게 유지됐으며, 체중은 속에 남아있게 된다. 그러면 우리 몸은 포도당 평균 4.51㎏, 혈압은 약간 감소했다. 이 약은 비 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위해 더 많은 포도당을 필 만이나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나 췌장이 요로 하고, 제대로 쓰이지 못해 남은 포도당은 완전히 망가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먹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찌기 쉽다. 또, 혈액 속에 어도 효과가 없는 환자가 복용하면 도움된다. 국 당이 많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원활한 혈 내에서는 4개의 SGLT-2 억제제가 식약처의 허 액 순환을 방해해 혈압을 높이고, 혈관의 협착 가를 받았는데, 현재 약으로 출시된 것은 포시 을 유발해 동맥경화 및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 가 등 2종류다. 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당뇨병, 혈당₩혈압₩체중 종합 관리해야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당뇨병 환자는 비만,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혈당 조절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도 감소시키는 당뇨병 약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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궦35세 넘으면 난자 기능 떨어져‐ 미리 동결 보관해야궧

D5

알립니다

<凍結>

헬스 톡톡 궨난임 치료 명의궩 윤태기 강남차병원 원장 임신율 나이 들수록 급감 34세 전후 난자 채취해 보관 28일 환태평양 생식의학회 가임력 보존 방법이 주제 “난임의 가장 큰 문제는 만혼(晩 婚)입니다. 여성은 35세를 넘으면 난자의 질이 크게 떨어져 임신이 쉽 지 않습니다. 결혼과 출산을 빨리 하는 게 최선의 난임 해결 방법입 니다.” 세계적인 난임 치료의 명의로 꼽 히는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은“최 근 여성들이 너무 늦게 결혼하려고 하고, 결혼을 해도 바빠서 임신을 미 루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윤 원장을 찾아오는 난임 부부의 절 반은 40대 이상이라고 한다. 보건복 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 세 쌍 중 한 쌍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아이를 낳고 싶어 도 낳을 수 없는 난임이 사회적인 문 제가 된 것이다.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평생 사용 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며,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수는 줄어든다. 윤태 기 원장은“노화된 난자는 세포 속

DNA가 변하기 때문에 건강한 아이 를 출산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 다. 난자의 질(質)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가 가장 좋다고 한다. 윤 원장은“그 때 임신₩출산을 해야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며“산모도 합병증 없이 순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험 관 시술을 해보면 임신 성공률은 35 세 미만 50%, 35세 이상~38세 미만 40%, 38세 이상~40세 미만 25%, 40 세 이상~45세 미만 10~15%, 45세 이상 1%로 나타나 나이를 먹을수록 급격히 떨어진다. 난임을 예방하려면 빨리 출산을 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경우가 많 다. 윤태기 원장은“현실적인 해결 책은 건강한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라며“난자의 기능이 떨어지기 전인 34세 전후에 난자를 보관하면, 향후 에 임신을 원할 때 임신 성공률을 크 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기 원장은 난자를 나중에 쓰기 위해 얼 리는 특수한 방법(유리화 동결법)을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 방법으로 지금까지 차병원에서만 100여 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윤 원 장은“난자를 얼리면 문제가 생기지 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윤태기 원장은

난임 부부를 위해 각종 임신 시술 법을 개발하고, 난임 부부 20만여 쌍 에게 소중한 아기를 선물했다. 가수 강원래와 김송 부부의 임신을 성공 시킨 주인공.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나팔관 수정으로 아기를 태어나게 하는데 성공, 민간병원 최초로 시험 관 아기 시술에 성공했다. 1991년 미 성숙 난자를 몸 밖에서 배양해 아기 를 낳는데 성공해 미국불임학회 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은 난임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궨34세 전후에 건강한 난자를 동결 보관할 것궩을 권했다. 윤태 기 원장은 12월에 개원하는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난자 동결 보관의 안전성에 대해서 는 전세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 이 없다”고 말했다. 이미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향후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난자 동결 보관을 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난자를 사고 파는 일까지 활발히 하고 있다.

윤태기 원장은“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은 회사의 여직원이 결혼이나 임신이 늦어질 때를 대비해 회사에 서 난자 동결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우리나라 정 부도 아이들 보육비만 신경쓸 게 아 니라, 급증하는 난임 부부를 위해 난

자 동결 보관과 같은 지원도 고려해 야 한다”고 말했다. 차병원 그룹은 여성들의 난자 동결 보관을 적극적 으로 하기 위해 12월 서울역 앞 서울 스퀘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 센터를 연다. 이곳에 대규모 난자 보 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윤태

발기부전 수술법, 美 스승도 궦한 수 배우자궧 방한 <세 조각 보형물 수술>

주목! 이 의사 최형기 비뇨기과 전문의

전신 마취 없이 40분 수술 고령₩만성질환자도 가능 중장년의 고민거리인‘고개 ‘고개 숙인 중장년의 고민거리인 숙인 남성'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남성궩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보통 보통 비아그라나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시알리스 같은 같은 발 발 기부전 치료제로 해결하는데, 약이 기부전 치료제로 해결하는데, 약이 잘 잘 듣지 듣지 않는 않는 경우 경우 발기를 발기를 가능케 가능케 하 하 는 보형물을 음경(陰經)에 는 보형물을 음경(陰經)에 넣는 넣는 수 수

술(보형물 삽입술)을 받기도 한다. 보형물 삽입술 분야에서 한국은 세 계 수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최근 보형물 삽입술을 처음 개발한 미국 전문의가 그의 제자 격인 최형기 원 장(최형기성공의원)에게 최신 수술 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미 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비뇨기과의 드 로고 몬테규 교수는 1980년 최형기 원장에게 보형물 삽입술을 가르친 전 문가로, 35년 만에 스승과 제자가 바 뀐 셈이다. 최 원장은 우리나라 보형 물 삽입수술 1세대 의사로 꼽힌다. 최형기 원장이 몬테규 교수에게 배웠던 수술법은 발기를 유지하는 실리콘 막대를 음경에 넣는 것이다. 최근에는 발기를 담당하는 해면체 주위에는 막대기 모양의 풍선 같은

로 꼽힌다. 술(보형물 삽입술)을 받기도 한다. 최형기 원장이 몬테규 교수에게 보형물 삽입술 분야에서 한국은 세계 수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최 배웠던 수술법은 발기를 유지하는 근 보형물 삽입술을 처음 개발한 미 실리콘 막대를 음경에 넣는 것이다. 국 전문의가 그의 제자 격인 최형기 최근에는 발기를 담당하는 해면체 원장(최형기성공의원)에게 최신 수 주위에는 막대기 모양의 풍선 같은 술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보형물을, 아랫배에는 식염수 주머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비뇨기과의 니를, 음낭에는 조절 버튼을 넣은 뒤 드로고 몬테규 교수는 1980년 최형 이를 연결하는 일명 ‘세 조각 보형 기 원장에게 보형물 삽입술을 가르 물 수술'을 주로 한다. 버튼을 누르 친 전문가로, 35년 만에 스승과 제 면 식염수가 보형물에 채워지며 음 미세한 조 자가 바뀐 셈이다. 최 원장은 우리 경이 발기된다. 이 수술은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몬테규 교수가 최형기성공의원 최형기(왼쪽), 최현민(오른쪽) 직들이 촘촘히 자리잡은 음경에 보 나라 보형물 삽입수술 1세대 의사 원장과 국소마취 발기부전 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보형물을, 아랫배에는 식염수 주머 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 니를, 음낭에는 조절 버튼을 넣은 뒤 형기성공의원의 최형기₩현민 부자 이를 연결하는 일명‘세 조각 보형 (父子) 원장은 이 수술을 국소마취 물 수술궩을 주로 한다. 버튼을 누르 로 40분 정도에 끝낸다. 수술 시간이 면 식염수가 보형물에 채워지며 음 짧아 고령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경이 발기된다. 이 수술은 미세한 조 최형기 원장은“예전 같으면 당뇨병 직들이 촘촘히 자리잡은 음경에 보 이나 고혈압이 없어도 나이가 많으 형물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시 면 수술을 시도하기 힘들었다”며 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전신 마취 “하지만 체력 부담이 줄어든 까닭에 나 척추 마취가 필요하다. 89세 노인도 수술을 잘 받을 수 있게 몬테규 교수는“수술 시간이 오래 됐다”고 말했다. 몬테규 박사는“미 걸리고 전신 마취가 필요하기 때문 국에서는 국소마취로‘세 조각 보형 에 미국에서는 아직도 심장혈관에 물 수술궩을 아무나 할 수 없다”며 문제가 있는 당뇨병₩고혈압 환자는 “발기부전으로 고민이 많은 환자들 수술을 받기 어렵다”며“수술을 할 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신 경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관 기술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리를 받을 수 있는 대학병원에서 주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미국 의사들, 한방 관절 치료법 배운다 정골의학회 학점 과목 지정 신준식 이사장, 미국서 특강 미국 의사단체 중의 하나인 미국정 골의학협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가 처음으로 국내 한 방병원의 치료법을 정식 학점 과목 으로 채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정골의학협회에는 근골격계 전 반의 증상을 개선하는 정골의학 전 문의 9만여 명이 속해 있다. 미국 내 25개 대학에서 정골의학을 가르치 고 있으며, 정골의사는 MRI 등의 영 상 판독, 치료, 약 처방이 모두 가능 하다. 미국정골의학협회는 소속 의사들 이 일정 학점을 이수해야 의사면허

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수 강 과목으로 채택된 치료 분야는 추 나요법(몸을 손으로 밀고 당겨 비뚤 어진 관절을 정상 위치로 되돌리는 치료)과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 장이 개발한 동작침법이다. 동작침법은 통증이 있는 부위의 주변 근육에 침을 놓아 통증을 완화 시키는 응급처치법이다.‘몸을 움직 이면서 맞는 침궩이라는 의미로 동작 침법이라 불린다. 허리가 아파 못 걷 는 사람은 어깨나 발 등의 근육이 뭉 쳐 있다. 근육이 뭉치면 그 안의 혈 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안돼 몸을 움직이기 어렵다. 이럴 때 뭉친 근육 에 침을 맞은 뒤 움직이면 혈액순환 이 촉진되고, 통증을 억제하는 호르 몬이 분비되면서 허리 통증이 분산

돼 걸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신준식 이사장은“침 치료의 진통 완화 효과가 진통 주사제의 5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2013년 세계 적인 학술지‘통증궩에 실린 뒤부터 미국 의료진이 우리 치료법에 큰 관 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이 사장은 지난 8일 미국을 방문, 미국 정골의학협회 소속 회원 200여 명에 게 동작침법과 추나요법을 가르쳤 다. 내년에도 두 번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미국은 2010년 건강보험개혁 법이 시행된 이후, 대체의학에 쓰이 는 연구비 지원을 계속 늘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50년 대 체의학 시장의 규모가 5000조원 정 도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형물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시 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전신 마취 나 척추 마취가 필요하다.

몬테규 교수는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신 마취가 필요하기 때문 에 미국에서는 아직도 심장혈관에

기 원장은“최근 난임 분야의 핫이 슈는 난자 동결 보관과 같은 가임력 보존 방법”이라며“채취한 난자에 항산화제 등을 넣어 기능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건강한 배아를 가려내 는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난임 부 부의 임신 성공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제10차 환태평 양 생식의학회궩가 경기도 판교 차 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다. 학회 주제 중 하나는 난임 동결 보관이 다. 더불어 배아 상태에서 유전자 이상을 가려내는 유전자 진단 기술 등 난임의 최신 치료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문제가 있는 당뇨병·고혈압 환자는 수술을 받기 어렵다”며 “수술을 할 경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관 리를 받을 수 있는 대학병원에서 주 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 형기성공의원의 최형기·현민 부자( 父子) 원장은 이 수술을 국소마취로 40분 정도에 끝낸다. 수술 시간이 짧 아 고령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최형기 원장은 “예전 같으면 당뇨 병이나 고혈압이 없어도 나이가 많 으면 수술을 시도하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체력 부담이 줄어든 까닭에 89세 노인도 수술을 잘 받을 수 있 게 됐다”고 말했다. 몬테규 박사는 “ 미국에서는 국소마취로 ‘세 조각 보 형물 수술'을 아무나 할 수 없다”며

헬스조선 DB

한해 묵은 감정 털자 궨송구영신 제주 여행궩 헬스조선, 내달 27일 출발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2015년 을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 비하는‘송구영신 제주 힐링여행궩 을 12월 27~31일(4박 5일) 진행 한다.‘힐링의 섬궩 제주의 대표 숲 길인 비자림₩사려니숲과‘오름의 여왕궩 따라비오름, 송악산 둘레길 등을 걸으며 심신의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운이 좋 으면 한라산 탐방 코스 트레킹 중 눈꽃을 만날 수도 있다. 매일 아침 요가와 몸 깨우기 명상을 하고, 숙 소인 메디컬휴양형 호텔인‘WE 호텔궩에서 한라산 천연암반수에 몸을 담그는 수치료(30만원 상 당), 유기농 녹차밭 다희연의 다 도 프로그램도 있다. 프리미엄 건 강 매거진‘월간 헬스조선궩 1년 정 기구독권(11만7600원 상당)을 선 물로 준다. 1인 참가비 158만원. ●문의₩신청: 1544-1984(헬스 조선 비타투어)

“발기부전으로 고민이 많은 환자들 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신 기술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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