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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2호 2022년 5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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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 폭등, 4개州 최고가 행진 <주>
계절적 요인·공급 차질 등 국내 기름값에 ‘부채질’ 전국 평균 기름값 186센트… 전년비 56센트 올라
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차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 화로 급등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 격이 덩달아 휘청이고 있다. 캐나다 자동차 협회(CAA)가 고 시한 전국 기름값 동향에 따르면, 캐나다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6 일 기준 리터당 186.1센트로, 이 전 주(178.5센트) 대비 7.6센트, 한 달 전(168.6센트) 대비 17.5센 트 이상 치솟았다. 이는 작년 동월의 전국 평균 기 름값이 리터당 128.6센트였던 것 과 비교해 큰 폭의 상승세다. 이 날 전국 10개 주 가운데 앨버타 와 뉴펀들랜드&래브라도를 제외 한 나머지 8개 주는 휘발유 가격 이 하루새 평균 4~6센트 이상씩 올랐다. 이 중 BC, 온타리오, 뉴브 런즈윅, 노바스코샤 등 4개주는 연이어 자체 기름값 최고치를 경 신했다. BC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 터당 205.2센트로 전국 최고 수준
이다. 다음으로 뉴펀들랜드&래 브라도가 리터당 평균 204.8센트 로 가장 높았고, 퀘벡이 리터당 평 균 197.4센트로 전국에서 세 번째 로 비쌌다. 가장 큰 기름값 상승폭을 나타 낸 주는 뉴브런즈윅주다. 이날 뉴 브런즈윅의 평균 기름값은 리터 당 188.2센트로, 전일 대비 무려 9.2센트나 급등했다. 반면 앨버타 주는 평균 기름값이 리터당 160.1
센트로 전일 보다 0.1센트 떨어졌 다. 다만 이전주 대비로는 앨버타 주의 기름값도 7.5센트가량 상승 했다. 지역별 최고가 기준으로는 이 날 BC주 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16.9센트로 전국에서 가 장 높았다. 지난 3월 리터당 214.9 센트로 최고가를 달성한 지 두 달 여 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현재 전국에서 기름값이 리터 당 2달러(200센트)를 넘어선 도 시는 밴쿠버를 포함해 빅토리아 (BC), 서드베리(ON), 세인트존 스(NL), 몬트리올(QB) 등 5곳이 다. 앨버타주 도시들을 제외한 전 국 33개 지역도 기름값이 리터당 170센트를 뛰어 넘었다. 이같은 국내 기름값 상승세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와 중 국 내 코로나19 봉쇄 등 국제시장 의 정세에 큰 영향을 받은 것이 라 볼 수 있다. 여기에 캐나다 달 러 약세와 여름철 계절적 특성 등 이 더해져 상승 압력이 커졌다는 해석이다.
특히 최근의 기름값 상승 요인 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 이 가장 큰 여름철 등 기상학적 특성이 극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있다. 일반적으 로 원유 생산업체들은 더운 여름 에 발생할 수 있는 휘발유의 손실 을 막기 위해 겨울철보다 첨가제 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원유 가 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다.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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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 또 ‘역대 최저’ 찍었다 일자리 수 1.5만 개 추가… 오미크론 쇼크 극복 3년 새 임금 올라… ‘시급 $40 이상’ 24% → 43%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전국 기름값 최고가 현황 1. 밴쿠버(BC) 2. 빅토리아(BC) 3. 서드베리(ON) 4. 세인트존스(NL) 5. 몬트리올(QB) 6. 퀘벡시티(QB) ⋮ 31. 위니펙(MT) 32. 리자이나(SK) 33. 사스카툰(SK) 34. 캘거리(AB) 35. 에드먼튼(AB)
216.9센트 214.9센트 206센트 203.2센트 202.9센트 198.9센트 ⋮ 178.9센트 173.9센트 173.9센트 163.9센트 161.9센트
캐나다의 실업률이 두 달 연 속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6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4 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실업률은 지난 3월에 기록한 5.3%보다 0.1%포인트가 하락한 5.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통계청이 실업률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 한 197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이 며,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이었 던 2020년 2월(5.7%)과 비교해 도 0.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지난 4월 캐나다에서는 총 1 만5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 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 다. 캐나다의 일자리 수는 작년 10월 이후, 오미크론 확산의 타 격을 입었던 올 1월을 제외하고
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5~54세 (core-aged) 사이 여성의 일 자리 수가 4만3000개가 증가 해, 25~54세 사이 남성의 일자 리 수 3만6000개 감소를 상쇄 할 수 있었다. 전체 25~54세 사 이 인구의 실업률은 이전 달 보 다 0.2%포인트 하락한 4.3%로, 이 역시 역대 최저치였다. 반면 남성 청년(15~24세)의 일자리는 2만2000개가 증발하 면서, 실업률은 3월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11.5%인 것으로 조사됐다. 55세 이상 인구의 실 업률은 여성(4.5%), 남성(5.5%)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자리 수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4월 총 노동시
간은 3월 대비 1.9%가 하락했 는데, 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질병으로 약 9%의 근로자가 일 을 하지 못했고 매니토바의 경 우에는 ‘역대급’ 눈폭풍을 경험 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캐나다 대다수 지역에서 일 자리 수가 증가한 가운데, 퀘벡 에서는 건설업과 교육업의 부 진으로 2만7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BC에서도 3월 대비 1000개의 일자리가 줄었지만, BC의 팬데믹 이후 일자리 회복 률은 여전히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분야별로는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업의 일자리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3%가 상승하 면서 캐나다의 고용 호조를 이 끌고 있고, 행정업은 전달 보다 1.5%가 증가했다. 그러나 소매 업의 일자리 수는 2만2000개가 줄어들며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내리막을 탔고, 건설업의 경우 에도 2만1000개의 일자리가 증 발했다. 숙박업과 요식업계의 일자리 수는 지난 1년 동안 20%가 상 승했는데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6% 적은 수준이었다. ▶A3면에 계속
‘R의 공포’에 세계가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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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기름값 폭등, 밴쿠버 1위에… 주말 나들이 두렵네.
ICBC “5월 과속 단속 강화” 경고 ICBC가 5월 한 달간 과속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경고했다. ICBC에 따르면 날 씨가 풀리는 5월부터 9월까지 BC에서는 매달 평균 141건의 교통 부상·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평균 8명이 매달 사망한 다. 이에 ICBC와 BC 경찰기관은 5월을 과속운전 방지의 달로 지정하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상호 기 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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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급격한 인플레이 션과 실물 경기 둔화, 미국의 급 격한 통화 긴축 등으로 충격을 받 으면서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 는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 포’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원 자재 공급망 마비로 전 세계가 고 (高)물가로 신음하는 가운데, 미
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4일(현 지 시각)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긴축 정책 의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5일(현지 시각)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빅스텝’의 영향으로 한때 3.1%를 넘어서며 2018년 말 이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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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승세가 두드러지며 금리에 민감 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이날 4.99% 폭락했다. 다우평균 은 3.12%, S&P500은 3.56% 추락 했다.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하락 했다. 경기 회복 둔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 1 월에 4.4%로 전망했던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달에 3.6%로 대폭 낮췄다. 정시행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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