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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17년 LA의 새로운 스카이라인 공개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LA서 2017년 오픈할 새로운 “윌셔 그랜드 호텔” 디자인 공개
“2017년. 대한항공이 LA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확
카이라인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면서 체크인을
바꾼다.”
하게 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최상층과 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월 7일, LA소재 JW
피스 공간 사이에는 900개의 객실의 럭셔리 호텔
매리어트 호텔에서 LA상공회의소(LACC)주최로 열
이 자리잡는다. 저층부 상업 공간에는 4190㎡ 규모
린 연례 만찬에 앞서 현지 언론인들에게 오는 2017
의 레스토랑 면적뿐 아니라 3만7000㎡ 규모의 오
년 오픈할 예정인 윌셔 그랜드 호텔의 미래 모습을
피스가 들어서게 된다. 최첨단 시설로 쾌적한 환경
공개했다.
을 제공하는 이곳은 LA 오피스 시장에 활력을 불
매년 열리는 LACC 연례만찬은 LA를 기반으로 하
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는 유수 기업의 경제인들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는
대한항공이 LA 도심에서 진행하는 호텔 재건축 사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조양호 회장은 현재 공사중
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인 새로운 윌셔 그랜드 호텔의 미래 디자인과 프로
전망이다. 윌셔 그랜드 호텔 신축 프로젝트는 10억
젝트 규모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양호 회장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에는 1만
은 “한진그룹은 LA가 더욱 글로벌한 도시로 발전
1000여개 일자리 및 8000만 달러의 세수효과를,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윌셔 그랜
완공 후에는 1700여개의 일자리 및 LA시에 매년
드 신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LA와 한진그룹간 깊
호텔 연회장에는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유리문을
16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를 주게 될 것
은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다. 아울러 모든 객실에는 개
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7년 오픈 예정인 윌셔 그랜드 호텔은 디자인적
폐식 창문을 장착해 투숙객들이 LA의 기후를 만끽
LA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윌셔그랜드 호텔은 현
인 측면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미국 요세미티 국립
할 수 있도록 했다.
지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역사회
공원의 ‘하프 돔’(Half Dome)에서 영감을 받아 건물
총 73층의 새로운 윌셔 그랜드 호텔은 상층부 호텔
는 물론 이 곳을 찾는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제공할
상단은 돔 형으로 디자인됐다. 일반적으로 호텔 연
및 저층부 오피스 공간 등으로 나눠진다. 로비는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를 통해 대한항공과 한진
회장에는 창문이 없는데 반해, 새로운 윌셔 그랜드
70층에 위치해 투숙객들은 LA 금융 중심가의 스
그룹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MAY 2013 | 7UDYHO3UH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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