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H_2009.06_Vol.001_First Issue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STReeT H 창간호 Vol. 01 2009. 06.15 ~ 2009.07.15

Cover Story

Hey, Caféholic, how far in here have you been to? 카페홀릭, 너 어디까지 와봤니?

- 공연·작업실·갤러리 카페 베스트 16

People we met on the street of Hongdae 홍대앞에서 만난 사람들 - 홍대러버와 함께한 스트리트 인터뷰

Neighborhood 홍대앞 숨겨진 이야기 속닥속닥 - <호미화방> 조석현 대표 인터뷰 & 잔다리길의 유래 & 홍대입구닷컴

Alley of Hongdae 이보다 더 꼼꼼할 순 없다! 홍대 골목길 철저 탐험 - 뜨는 곳 솔내 7길 분석 & 홍대 지역 맵

Special issue

Cover Story 커버 스토리

공연·작업실·갤러리 카페 베스트 16

카페홀 어디까지 와 니 홍대

이

골목마다 카페가 고,

시 은 이 나

에

마

겨

골 카페

사람들

이 정

다 요 카페

나없

홍대앞 카페

홍대앞 대

카페다 자고나

성시대 다 그 다 보니 마 에 의지가

은

다 <스트리트 H>

어

들

홍대앞

만 할만한 카페

리스트 해 보 다

기

| 편집부 사진 |

장현 디자인 | 이성미

그 테마는 세 가지다. 공연 카페, 작업실 카페(그 ‘작업’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그리고 갤러리 카페다. <스트 리트 H> 편집부

대로 분 했다. ‘ 대로’라지만, 타당한 이유는 있다. 예술가, 학생, 프리랜서 직장인들이 많

은 홍대앞 특성을

영한 것이다.

요

‘홍대앞 뉴우스’로는 <공연 카페>들의

스

공연이

진이 손

이다. 그 다고 아무 데나 갈 수는

다. 라이브 클럽은 물론

만한 작은 카페에서도 어

는 일. 소개된 카페들부터 시작해 취향따라

도 방문해보라고 권한다. 전문 공연장과 달리 카페에서의 공연은 작은 공간에서만 느 <작업실 카페>는 홍대앞 카페를 사무실 소개된 카페들은 오래 다.

순이

아 일하는 가난한 예술가들과 프리랜서 작가들에게 바친다. 여기에

아 작업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과 맛난 음식까지 갖춘

돌이 손 들만

영한 공간들로 골 다. 곳곳에 갤러리와 대안공간

이 넘 나는 이곳이기에, 갤러리 카페를 선정하는 작업이 가장

겨 다. 일단 작품을 카페의

주는 장식품 역할로만 작품을 대하는 카페들은 제외했다. 이 이면 상

공간을

워

전시가 아니라 탄탄한 기획력을 바

느껴지는 전시를 선보이는 카페 위주로 선 했다. 아울러 자체 작품만을 전시하는 갤러리 카

페도 기획 취지에서 어 나 아 게도 배제했음을

다.

카페는 많고 선 은 어려운 법. 한정된 지면과 또 다른 기획에 실어보려는 진 카페들이 많다. 하지만 것이란

적의 ‘작업실’이라고 자부한

린다는 카페 주인들의 원성( )은 각오하고 있다.

마지 으로 <갤러리 카페>는 친예술가적인 홍대앞 성향을

으로 내공

작은 카페들

수 있는 친 함이 있다.

.

카페이

정하지 마시라 <스트리트 H>는 매월 발행된다.

심

문에 아 게도 취재가 미

<스트리트 H>의 방문을 받게

붙여 <스트리트 H>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숨겨진 보물’같은 카페에게는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

의

M 4

시

페이지

에서의

나

니다

Cover Story

STREET H

공연·작업실·갤러리 카페 베스트 16

Live Music cafe 카페의 라이브

수

은 피다 그 나 카페 메마 일상

시

이 수 이 오아시스다

기

한다

리

에성

공연 카페

다가

공연 카페,

e4

음악이 내게 말을 걸어오다

주| 브라 의 조용필, 까에따누

로주의 이름을 따온 카페 < 로주>. 이름에

서부터 강력하게 느껴지는 느 대로 이곳은 음악 카페다. < 로주>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시에 콘서트가 열린다. 홍대앞 인 디밴드부터

전 국악,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 한 뮤지 들이 이곳 무대

에 서고 있다. 음악 카페로서 < 로주>의 이 처음

카페라는

본 분들은 ‘다시 공연하고 자유분방하거나 일 에서

다’고 할 정도 . ’이거나.

었다는

대표의 바람이

을 수 있구나 보여 준다. 이곳

된

자모

스 드는

영된 < 로주>의 공간. 함조차도 지루하

전체 조명이

다. 테이 마다

이면 부분 조명으로써 제 역할을

가

직장인 시절,

이다.

중 하나인 홍대 카페의 천편

셉트로 꾸 다는 이 공간은

지

7천 장의

정용 대표의

은‘

어나고

‘외국의 도서관’

장 은 음향시 . 뮤지 들

에 난색을 표하 라고요. 하지만 이곳에서 공연해

을 배경으로 한 무대도 대표가 모은 것들로 ‘마

내리라’ 꿈꾸던 그 시절의

치

분

한다.

스럽다. 이

들은

되기 전, 음악과 관련된 공간을

거물들이다.

< 로주>의 주연 배우가 음악이라면, 감칠맛 나는 조연은 음식이다. 음 악도 중요하지만 결국 먹고 마시는 것이 별로라면 카페로서의 매력은 다고

야하지

느

는

대표의 바람이

탈리아 원두를 쓰는데 도회적인 깔 함이 한 마우로 을순

중 하나를 골라 주문하면 된다. 는 감자&고구마

등 어느

지와 와인과

해도 만 스럽다. 특

영된 까 이다. 은

리니와 주와

합이

피는 이

부하고 다크

들이면 이보다 은 카나페,

드위치

로스트 치 은 꼭 한번 먹어보라고

강추. 예 을 해야 하지만 일단 먹어보면 그 수고로움

무시하게 된다고

입소문이 자자하다. 시 선데이 콘서트는 예 제로 운영한다.

페이지를 통해 예 하면

되고, 만 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음료 한 잔은 무료다. l 02_323_7798 피 5천원, 드위치 6천~8천원. 카나페 8천 원, 감자&고구마 지 1만원. 월~토요일 14 00 01 30 일 16 00 24 00 http www.veloso.co.kr

01 공연시 무대가 되는 공간. 접실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이다.

02 로주의 조연은 감칠맛나는 음식들이다.

03 외국의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 로주>의 인테리어. 심 하면서도 고 스럽다.

Me3

계단을 딛고 올라 자유를 만끽하다 디디 다 | 카페 이리 M 4

홍대사람들이라면 이곳 모르면 간 이란 소리

기

다. 인테리어

와 분위기, 손 까지 그 분위기,

무

나 홍대적이다. 다 한 책과 수입 지가

카페 수준으로 비치되어 있으

며, 매달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공연 소식은

페이지를 체크할 것.

l 02_323_7864

www. yricafe.com

2nd oor e4

이층에 위치해서 이름도 <이층집 상수역에서 나와 합정역 방향으로

집 < >을 지나

음만

가면 눈 미

한 시튜에이 ’에 접할 것이다. ‘ 라 오세요’라고 분필로 쓰여진 계단과

면을 가

l

은 사람은 이내 ‘황당

소로 유명해진 곳. 한 에 마련된 통키

메운 그림. 가정집이

타는 누구라도 연주해볼 수 있다. 아기

야, 카페야 호기심으로라도 일단 이 계단에 발을 디 다면 당신은 즐거운 선 을 한 것이다. 이곳은 카페 <디디 다>. 이름이 ‘<디디 다>’가 된 건 열악한( ) 외관 역할이 어서, 손 들이

게 들어오기

든 면이 있어요. 그래서 입구에 신경을

시라고, ‘디디다’고요. 장연우 대표의 음악학과 교수. 처음

피

분에 카페 <디디 다>는 아예 같은 이름의 음

만 있으면 누구라도 공연을 즐길 수 들도 생 다. ‘아스팔트

갤러리

트’와 ‘

인해볼 것.

l 02_6403_8558

www.2floor.co.kr

어요. 장대표의 바람이다. 피 (세트) 6천원, 글리 12 00 02 00 AM

브

스트

공연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Me1

카페 < >. 도예를 전공한 동생과 카

레이 을 만들고 그 첫 결과물인 ‘아

트’의 앨범을 7월에 선보인다. 단골 중에는 디자이 , 작가 등 예술 계통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

l 02_3142_5750 아메리카노 4천원, 기본 드위치와 (후식 포함, 오후 7시까지 가 ) 8천원, 호가든 생 주 6천원. http blog.naver.com dd_da

_

지를

페이

아트 카페

있다. 알음알음으로 입소문이 나 해당 밴드의 공연만 기다리는 고정

아요. 우리 카페가 그들의 문화 아지트가 된다면

아한

여운

다.

<디디 디디 다>의 다>의 공연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시에 열린다. 다

스팔트

이 열린다. 공연 정보는 인터

라이브

이다. 그 게 년 전에 카페를 오픈했고, 이제는 세상에서 제일

여자들이 참

다. 장소는 협소한 편이지만, 매달 공연

고오

명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장 대표는 뮤지 이자, 모 대학의 실용

무대(작곡가 방승철)를 가진 공연 카페로 입지를

러도어’가 대표적.

자기하게 꾸며

다. 이층인데다가 주 이

거예요. 이름도 계단

음악 작업실을 구하다가, 높은 임대료에 생각을 바꾸었다. 음악연습실

공연도 하는 문화공간을 열자고

>이다. 가수 요조가 인터뷰했던 장

페지기가 꿈이었던 01

과 기타, 키보드가 제나 마련되어 있는 <디디 다>에서는 게 라 공연도 잘 벌어진다.

02 <디디 다>의 안주인 장연우 대표.

03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의 단 을 복하기 위해 계단과 면 연출에 신경을 다고.

니가 함께 만들

어가는 카페다. 인기 메뉴는 특이하 게도 매운 간장 안주로도 어울린다.

이.

으로도 술

그리아도 아주

맛있다. 갤러리 대관시에는 보 금 만원을 받는다.

l 02_326_2480

www.artcafesiam.com 계

➜

Cover Story

공연·작업실·갤러리 카페 베스트 16

➜

계

Live Music cafe

Me3

예술가들의 작은 영토

대

| 날

에 가라 아 있었다는 전 의 대

이름은 이곳을 아지트 용 수공예 작가 그 인

‘달광선’이 만들고 운영하는 공간이다. 대표 중 한 명

건아씨는 기존 아 스트와 비주

을 만들고

<무대 >. 이 매력적인

아왔던 가수 이상은이 붙였다. <무대 >은 재 아 스트들이 함께 교 하는 장

었어요. 전시, 공연이 가 하길 원했기

문에 인테리어도 여

의 미와 자연스러움, 비움을 콘셉트로 했고요. 그래서인지 모든 게 조 화로워서 집에 있는

편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 니다 라고

처음부터 아 스트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표방했기 는 자주 즐거운 난장이

한다.

문에, 이곳에서

진다. 매주 목요일에는 뮤지 들의 공연이

지고, 전시(7월 일까지는 ‘함께 있는 우리, 느리게 꿈꾸기’라는 주제의 그 전이 열리고 있다.)나 세미나, 낭독회 등도 진행된다. 특 공연은 입소문이 나, 지난 월 강산에 공연

는 무려

<무대 >의

명 가까운 관객

들이 몰리기도 했다. 름한 터

Workroom cafe 의대 카페에서 보 다 고 한 사 트 리 서의 서 카페 지 인 그대들 한 카페

리와 동남아

음식부

테일도 마실만 하다.

l 02_324_9478 칠리와 크래 , 제 연어 리브 오일 파스타 7 천원.

11 00~02 00 AM club.cyworld.com mu1224

01 재 용 가구들을 적절 배치해서 남다른 개성과 아 함을 주는 실내 인테리어. 스럽다.

02 서 손글씨로 쓰인 조그만 간 이 아날로그적이라

나 작

나다 생 주가 인기. 음식은 인도

드위치, 파스타까지 다 하다. 여름

홍대에

작업실 카페

현대판 사 트 들이 수

다

러드가 들여진 부드러운 버터치 리는 한끼 식사로 손색이 다.

M 6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밥 수카라 |

ツ 일 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 다. 그러나 카 페를 사무실 는

아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작업실 카페’라

에슬

웃음을

것이다.

작업실 카페를 고르는 일은 까다 다. 첫째 리에 무리가 가지

는

자

아 있어도

색하지

아야 하며,

째 장시간

아 있어도

합 맞는 테이 과 의자가 있어야 하며, 마지 으로 맛있는 한 끼( 에 따라 두 끼도) 식

사가 가 해야 한다. 이런 조건을

하게

워주는 카페라면 역시 <수카라> 에

앞의 프리랜서, 예술가, 학생들을 ‘ 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게 볼 수 있다. 버터 치

어도 만 스럽다. 식사 메뉴는 이곳의 제외한

피 포함 천

피와 음료는 오가 이다. 친환경 소와

다. 산울림 소 장 층에 자리 은 이곳은 홍대

먹여왔다’ 해도 과 이 아니다. 리와 야

심 무 , 이곳을 찾으면

되도록 협력체계를 만들고

법, 그리고 공정무역으로 만들어진 재료만을

은데, 생산자를 찾기가 어요 라고

<수카라>에서는 전시회도

잘 열린다.

수향 대표는

무 어려워요. 뜻

다. 고기(국내산)를

중요한 게 또 있나요. 사실 모

은 생산자를 만나면

( i - i )이

한다.

근에는 현재는 일본

시 다. <수카라>는 아마추어 작가보다는 자기 세계가 분명한 중 국과 일본을 동시에 아우르며 작가

먹

원이다.

, 계란 등도 모두 유기 을 쓰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먹는 것만

든 재료를 유기 으로 쓰고

자만의 식사를 즐

파스타, 타코라이스 등 메뉴도 다 한데, 어

의 나무 조각가 코즈마 토시 로의 작품이 전 작가를 선호한다. 재일교포 세인

외에 나서고 있다. 전문 갤러리가 아니기

대표는 한

문에 전시회를 유치하기가 어

. 보통 년 넘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카페라는 공간에서 하는 전시회의 매력과 가치를 공유하는 작가를 만 나면 정

기

.

전시 기획은 카페 운영만 이나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 중 하나다. 카페라는 공간은 화해야 한다고 로서 든든 공간만

기

리내리고 있다. 고볼

, <수카라>의 개성을 가장

이런 구조가 달가울 리 고이기

저 드러내는 건 바 카운터다. 스 프들에게야 ‘구경거리’가 되는

지만, 손 들 다수가 사랑하는 자리다. 특

문에 그 자리를 노리는 단골들이 하나

동체에 가까운 결 력을 가 갈 수 있다는 것도

모서리 자리는 노트

고 일하기에

이 아니라고.

<수카라>는 손 들의 공간입니다. 현재 일하는 스 프들도 예전 01 <수카라>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바 카운터는 이곳에 특별한 아우라를 선사한다.

02 <수카라>는 다란 책장에 일본 지를 비 한 다 한 책들을 구비해두고 있다.

03 파란 대문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현재진행형으로

문이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살아있기에 <수카라>는 벌써 년이 넘도록 ‘가장 홍대스런 카페’

장

같아요.

다 단골들이었고요. 이 게 카페를 통해 공 수향 대표의

이다.

l 02_334_5919 오가 드립 피 4천원, 오가 두유 라 5천원, 버터 치 11 00~24 00 매달 세 번째 월요일 무.

9천원, 임자 두유 치즈 케이크 5천원. www.sukkara.co.kr

리 세트(음료 포함)

계

➜

STREET H

➜

계

Workroom cafe

e6

원고지 창문이 귀여운 이층 카페

카페 | 일 로

인 책상마다 노트 이

여 있고, 마우스를 움직이며 진지하

게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손 들. <즐거운 는

경이다. 단골끼리도 서로 인사를 나

카페>에서 만

하게 볼 수 있

친하다. 단골들의 면면

을 살 보면 주로 프리랜서 작가, 번역가, 영화인, 출 인이다. 한 번 면 길게는 7시간

버 는 ‘ 돌이 손 ’ 들이 대부분이란

으

기다. 물론

카페도 장사니까 회전 을 생각하면

들 한데… 그런 것만 생각하면

카페 못하 .

대표가 만화가

제의를 영에

도

해인 대표의

이 받아들인 건 년 개월 전. 처음

도 마음도

하면 ‘ 시 무

는 매력에

빠 들었다. 인 방석과

일이 있나 ’

넘게 01 나무 선 을 잘 용해 과적인 수 과 인테리어 과를 동시에 만 시 다.

02 개인 서재에 들어온 한 느 을 주는 아 한 실내.

03 주 이층이라는 이 을 살린 <즐거운 카페>. 베란다는 연공간이다.

지

은 카페 운

정

정도로 카페를 운영하

, 그리고 선 이 부 해서 바 에까지

은 책들. 세련 과는 거리가 다. 요

권 씨의 동업

들기만 했단다. 그러나 지금은 단골 손 이 이유

이 발길이 여기저기

이다.

지만, 마치 친구 집에 놀러온

아

편안하

대표의 고민은 넘 나는 책들. 손 들이 갖다준 책들이 천권 이면서 수 이

가 할 정도란다.

l 02_6081_4770 아메리카노 4천원, 카페라 5천원, 크로크무 마담 8천원. 사계절 메뉴 치즈 그린 리 6천5 원.

11 30 24 00

e6

노트북을 놓고 자리를 찜하다 자리 |

e6

엄마처럼 푸근한 정이 있는 카페 마더 문 |

>의 인테리어는 손 들을 스하게 만들어준다.

01 지 으면서도 조화로운 < 02 매니저 예슬씨는 은 시간, 술 먹고 취해서 추 부리는 손 은 사절 이라고 교스럽게

01 노출 시 트 면과 나무 면을 조 시 인테리어.

02 주 을 개조한 <마 문>의 인테리어는 내추 함이 매력이다.

03 계단을 지 진열대로 사용한 스가 보인다.

다.

작업실 카페의 조건 중 하나는 ‘집중력을 보장할 것’이다. 아무리 테이 과 의자가 편하고, 음식이 맛있어도 일하는 중간 자꾸만 산만해진다면 그곳은 유감스럽게도 작업실 카페가 은 카페로 입소문이

난 곳이 바로 <

년 뜻이 맞은 친구 도

년지기 단골처 <

이 오픈한 이래 지금까지 <

금세

배치된 테이 과 의자의

수

다. 그런

에서 작업하기

작년

>다. >는 한결같음을 유지하고 있다. 처음 온 손 이라

해지는 게 이곳의 장 . 책을 읽거나 노트 을

고 개인 작업을 하기에

게

먹기

예슬씨는 인근의 출 사 분들부터 프리랜서 작가, 아 스트 등

은 크로아상

t e

). 오 의 어머니가 직접 카페 음식들의 레시피를 만드는 데

어요. 앞으로 카페가 인디 뮤지 들의 사랑방이 되었으면 노출 시 트로 된

자 작업

하길 즐기는 분들이 주로 온다. 단골끼리 서로 알아보고 인사할 정도로 친한 것도 우리 카페만의 자랑 이라고 다. 출출할

문>(

드위치가 이 집의 인기 메뉴이며 음식 메뉴에

피를 추가하면

피

지하층은 음악 스튜디오 우주 컴 니로

층은 카페로 쓰이고 있다. 이보미 대표는 지난 달부터 한 달에 한 번 공연을 하는 문라이트 데이를 시작했

합도 만 스럽다.

>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월에 오픈한 카페 <마

안해 카페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인 소품, 그리고

근한 매니저의 미소와 서비스

리서 찾아오기도 한다고. 타이

드위치는 알음알음 소문나

드위치와 단호 을 소로

l 02_3142_7412 12 00 02 00 AM

l 02_323_4233 아메리카노(리필 1천원), 카 치노 4천5 원, 주 무 스위트 마드모아 위치 5천원, 림프&참치 드위치 7천원.

11 00 24 00 www.mothermoon.kr

드

_

드위치는 특

고, 치즈 드위

피를 추가하면 천원만

린 스위트 마드모아

메이드

여자들에게 인기다.

드위치 7천원, 브런치 메뉴 6천원.

드위치 위에 생크림을

다. 특 림프&참치

다. 한 원목 테이 과 적재적소에

치를 시

피 4천원, 카 치노 5천원, 크로아상

인

문인

소스가 맛의 비결인

는 건,

은 천원만 받는다. 아, 이곳은 영화 <기다리다 미 >에서 데니와 장희진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기도 했다. 브랜드

를

어요 라고

면과 바 이지만 공간이 차 게 보이지

내면 된다.

Cover Story

공연·작업실·갤러리 카페 베스트 16

gallery cafe 요 홍대에선 카페 고 그 서 아봤다 이

리 카페가 아 리 카페

이 없다 그만 스트

구

갤러리 카페

기에

한 카페들이

다

소리다

e2

홍대의 전설이 되고픈 다원문화공간 미 홍 |

카페 미쓰 홍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페 이름을 들으면 사람 이름을 떠 린다. 홍대의 전 이 되 노라는 선 을 담고 있는 본래 이름 <

t

>으로

던, 상 한 아가씨 이름 같은 ‘미쓰 홍’으로

던 이름만 은

에

들어온다.

문화 처기업 ‘이 ’가 오픈한 <미스 홍>은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카페의

셉트는 ‘아지트’. 아 스트이건 직장인이건 학생들

이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곳을 아지트 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했다고. 콘셉트에 맞게 컴 터가 방문객들을 <미스 홍>의 가장

테이 과

작가까지 누구에게나 문을 열고 있다. 그 동안 캘리그라피

진선씨는

저 이메일로 접수를 받고, 직접 만날 경우에는 포트

명하며 <미스 홍>의 취지에 맞는 전시나 공연이라면, 무료로 장소를 대관해드립니다. 현수

하기도 하고요 라고

정도는 카페에서 지원

다.

한 달에 한 번 토요일에는 카페 앞 베란다 공간을 이용해 건들이 모이지만

뮤니

게 맞는다. 장 은 매달 바 는 전시. 아마추어 예술가부터 중

전시 그 부터 일러스트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 한 전시가 열 다. 리오를 요청한다고

은

은

다. 자리가 협소한 관계로

시장을 열기도 한다.

책부터

, 음 에 이르기까지

동사니 같은 물 01

매자로 참가하려면, 미리 네이버 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l 02_333_6206 아메리카노 3천5 원, 에스프레소 3천원, 베이글과 크림치즈& 기 11 30 24 00, 금·토 02 00 AM http blog.naver.com mythhong

3천원, 코로나, 레

브라운 6천원.

뮤니 테이 은 문화예술인 아니라 만인의 ‘아지트’가 되고 람을 보여준다.

02 홍대앞의 신화가 되고 은 바람을 담은 카페 <미스 홍>.

03, 0 , 05 노출 돌과 부분 조명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다.

은 <미스 홍>의 바

e3

그곳에 가면 디자인이 있다 더

리 카페 |

월

일 이가자 미용실 맞은편에 문을 연 <

지상 , 층까지 이경

대하는 리뉴

갤러리>. 본래 지하에 있던 갤러리를

작업을 하면서 층

카페와 아트

을 차 다.

관장은 갤러리가 전시를 위한 공간이라면, 카페는 전시를 보러 온 손 의

오감을 유 하는 공간이 . 맛있는

피와

드위치는 물론 아트소품과 문구 도

매하고 책도 볼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라고 바람을 페 한 구석

전시와 연관된 문구와 아트 소품들이 진열

이곳에서는 일리

피를 쓰며, 메뉴 역시

피에

있으며

매도

들일 수 있는 파니니

다. 카 한다. 드위

치 를 저 한 가 에 선보이고 있다. <

갤러리>는 디자인 전문 갤러리를 콘셉트로 정했다. 디자이 와 디자인 스튜

디오가 진다.

01 층의 갤러리 공간에선 ‘디자인 로드 홍대전’이 월까지 레이로 02, 0 카페 한 에 마련된 문구 및 아트 소품 진열대.(위) 디자인 지들도 구비되어 있다.

03 < 갤러리> 층 모던하고 깨 한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한 파니니가 천 원이다.

05

집되어 있는 홍대앞 특성을

영할 것이라고. 월까지 스 트 ,

민진기 디자인 등 홍대앞 디자인 전문회사들의

레이 전시회가

칠 예정.

l 02_3142_7775 아메리카노 3천원, 갤러리 파니니 4천5 원.

12 00 22 00(화~일요일), 월요일 관. www.gallerythe.com

,

STREET H

M 6

사진에 담은 꿈, 공간에 숨을 불어넣다

리 카페

| 카페 V Me3

함석으로 꾸며진 모던한 공간

지금

은 사라진 <갤러리 카페 사다리>나 < 피 잔

에테르>와 함께 주기적으로 전시

를 열던 홍대앞 대표 갤러리 카페 중 하 나다. 층에선 매달 색다른 전시가 열리 는

로 유명하다. 아트

지도 많으니

꼭 방문해보도록.

l 02_332_2402 홍대 부근

갤러리 카페가 여

있다. <갤러리 카페

>이 특별한 건, 사

Charaple

진전문 갤러리를 표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생 여행자’ 유성용 씨를 비 해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던 <갤러리 카페 진작가들 사이에선

Me1

사

나 유명한 공간이 되었다.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 요. 물론 카페 운영만

고 보면 여전

여러 곳을 자유 게 돌아다 하는 입장에선 그게 있다’고

>은 이

지

었고, 그 꿈은 이 다고

들지만요. 사진작가로 일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하는데 카페를 운영 지요. 대신에 ‘ 제라도 여길 오면 형을 볼 수

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그건 참

코스프레 카페로 유명한 < 러 >. 독특

은 것 같아요.

한 의상을 입고 사진

포토그래 인 정일호 대표가 사진을 주로 전시하는 카페를 오픈한 건 년 월이다. 주방을 자신이 책임

각오였기

공부했다. 그 결과 탄생한 카페 이름은

문에

피와 와인도

있다. 그것만이 < 러 >의 전부는 아니

. ‘꿈’의 순우리 이 ‘숨’이라는

다. 이곳에서는 공모전을 통과한 실력 있 는 작가들의 전시를 접할 수 있다.

알게 되면서, 그 결합에 매료되었다. <갤러리 카페

>의 인테리어는 주방이 있는 작은 문을 경계로

달라진다. 주로 화이트 의자가 중심이 되는 바 의 공간은

쇄적이고 아 하다. 각 공간을

다르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에게 맡기면, 기존 스타일의 는 일부러 무리수를 >은

영은 물론 소

모 파 도 가 한 이색 공간으로 알려

디자이

공간은

l 02_334_1798 www.charaple.com

연

트여있고, 안

아하는 손 들의 성향도 달의

씨. 인테리어 디자이

한 인테리어가 나

거라 생각한 정대표

카페 D.Moment e6

다. 그러나 도 은 성공했고 그 결과 <갤러리 카페

나 매력적인 공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개인전

은 개별전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앞으로는

매 위주

의 소품 전시부터 그 전에 이르기까지 다 한 전시를 아우를 계획이다. 주로 작가를 초대해서 만남의 시간을 가

계획도 있다.

년

동네 어른 중에서 노신사 이 한분 계세요. 느지 한 시간에 오 서 에스프레소를 한 잔 하시고, 사진도 한 장 이 앞으로도 이곳이 잘 유지되었으면 런 분들

사주시는 단골이세요. 그분 다고

해주시 라고요. 그

분에 카페를 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l 02_338_7077 금·토 02 00 AM

월에 오픈한 곳으로 산장을 연

상케하는 부드러운 원목 공간에서 전시 01 사진으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고 어 카페를 오픈한 정일호 대표. 은데, 은 조도의 조명으로 보다 아 하게 연출했다.

02 통로 안 공간은 03,0 통로를 경계로 안과 공간의 인테리어가 다르다. 같은 공간, 다른 느 을 느껴볼 수 있다.

05 가게 이름을 영문으로 표시한 주물 문자가 눈길을 다.

가 열리고 있다. 그간 조진 ,

경미, 라

이종화 작가가 전시회를 가 다. 전시 참여 문의는 카운터나 전화로 하면 된다.

l 02_338_4276 www.dmoment.co.kr

피 4천원~6천원. 추가 12 00~24 00, http cafe.naver.com kkoomm.cafe

Cafe mascot 카페 마스코트

우리 없는 카페는 앙코 없는 찐빵! 디디 다

이와

포메라니 시광인 주인이 산분리와 달제 리라는 마을 이름에 해 지어준 이름. 금슬 은 부부로 세출 산을 기다리고 있다.

_

아트카페 키니즈 있는 는 조용한 강아지 두 마리. 가까이에서 보면 정 인형 같다. 단, 남자라면 야구모자 는 고 가길. 모모, 모자만 보면 미친 어 다.

나

호수

골든 리트리버 원래 골든 리트리버란 사람을 잘 따르는 석이지만, 호수는 유난 살이 다. 손 들 테이 로 다가가 프리 어먹는 게 특기.

너

닥

나비와

이

코리아 어 조신한 고 이가 무 지 보여주 마. 가에 에 여운 나비 . 과 한 바 이와 함께 손 들 의 사랑을 한 에 받고 있다.

thanks nature 페코와 코라 면 에도 출연할 만 카페 t a s at e의 마담이었던 엄마와 .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현 재는 요 중. (가을 복 예정이다)

Space

지도로 보는 홍대앞 이모저모

Mapof

카페홀릭 너 어디까지 와봤니?

< 리트 어학원> 강사 카페<수카라> 근처 .11

순무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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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인 술통 | 캘리그라피스트 .16

elicita M 2 a cafe M 3 e Sweet n M lamoh M Gateau et M’amie M ZM 5 imemine M 6 with coffee D 6 STAR UCKS M 1 NeSCA e M 1 Merry go round M 1 rownie 1 M 1 노란코끼리 M 1 Root 1 M 1 hat’s your nam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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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 정글 디자인 카페

일 스트 | 지

현정

작|

S

사 | 장수비, 윤한나 디자인 | 장수비

203

Cover Story in English

TOP 16

카페홀릭

어디까지 와 가봤니?

MUST See THeMe CA AR UN H NG Ae

S .

STREET H .

.

Live Music cafe 주

|

It is named after the razilian musician Caetano eloso.

Sunday concert starts at 6 M every Sunday. ust make a reservation at the website that s all you need to do. arious music is performed covering a wide spectrum from Indie music and fusion Korean classical music to azz. This caf boasts e cellent sound facilities no less than a theater. They serve good delicious food including Sandwiches and canap . http www.veloso.co.kr

Café Veloso

| 디디다

The Gallery Café

Music is performed every Thursday and Saturday at 8 o clock. Anyone can en oy the performance by ordering ust a cup of coffee.

ands like the Asphalt Kind and

Cella oor are very much favored with emerging hard core fans. The owner Ms. ang on oo a musician herself is publishing the rst album ne t month with the label

a same as the caf s name.

|

대

It was named after the legendary continent that is said to have sunk down the

acific at a time immemorial.

Recycle handicraft artist group Moon Light runs this place. established artists and non mainstream artists communicate with each other here. In this charming space e hibition and performance co e ist. There s a performance every Thursday. Uni uely Southeast Asian cuisine is served.club.cyworld.com mu1224

Workroom Cafe ツ

Café Suツkara |

카페

| 미스 홍

This is a book caf where you can read books and a lone

This one is out of the way rather closer to HapJungDong.

freelancer working at a laptop is not rare sight here.

Cultural venture eT

set up this caf as a mi ed cultural

Translators and publishers fre uent this place most of

space. Anyone including business people students or

Coffee and beverages served here are all organic. Meat

whom are regular patrons. The comfy interior makes

devotees of art can use this place as a base. A new art

is domestic products vegetables rice eggs are entirely

you feel at home as if you were in a friend s room. Their

e hibition takes place each month. Amateur artists and

organic too. Their menu comprises a wide variety

green curry and cro uet monsieur sandwich are very

known ones can apply for use alike. Through an in house

including butter curry vegetable pasta taco rice etc.

popular.

review e hibition is permitted for free of charge.

gallery cafe

It is across the LeeKa a Hair Salon. A caf opened

| 수카라

Select anything and you will nd it pleases your palate.

Many guests like the spacious bar counter at the center of the caf

and its airy space. Not uite Korean nor strictly

apanese this caf

full of unusual attractions is well

|더

known and well liked by the foreigners as well.

on the first floor when a renovation was done to the basement floor gallery e panding onto the second and

| | 자리

리 카페

third floors on top of the original basement floor. The

There are uite a few gallery caf s around Hongdae

Gallery launched newly as an e clusively design gallery

Zari is a Korean word meaning a seat or a place to sit.

but Caf Kkoom is outstanding amongst them for it is

according to the distinctive demands of the Hongdae

Natural and easy interior and uiet atmosphere make

specifically a photo gallery. The owner Mr. ung IlHo

vicinities.

this caf distinctive.

a photographer himself wanted to offer a place for

ou can browse and buy some small items and art

Tables and chairs are all different but comfortable

communication through the medium of photographs.

related stationary while en oying coffee and sandwich.

enough providing the optimum condition for a long sitting

The sunny outside seats create a modern space by using

Another factor for its popularity is the moderate price

either to read or work with a laptop in front. This caf has become famous thanks to the Korean movie <Crazy for

white color dominantly while the opposite side through

of coffee

a corridor like passage hides a cozy and dim space that

The e hibition

resembles a bar.

November.

ait> in which it made an appearance.

3500 . No entrance fee for the e hibition. esign Road Hongdae will be held until

People on the street

STREET H

홍대앞에서 만난 사람들

Amber Glaskin

Teacher of Elite anguage School

ツ

. . .

Staying more than four years in Korea, that s ama ing Is there any special reason? ell I like Korea. It is wonderful to live here and food is great. ut the biggest reason is that it is where my close friends live.

Two of them married Korean ladies and settled here. riends are almost like your own family aren t they So while keeping company with them I also fell in love with Korea. ou said you like Korean food. hat is your favorite dish?

All kinds of seafood are good to me. HaeMul PaJeon pancake with green onion and seafood is delicious for one thing. NakJi DolSot BiBimBab rice boiled in stone pot mi ed with octopus is ust fabulous. Boong-Uh Bbang sh shaped bean am bun is the best street food. DDeok BbokKi slice rice cake broiled with hot seasoning and Odeng broiled sh paste are as much palatable.

The charm of Korean street food is that they are available anywhere and at cheap prices at that.

Around Hongdae you can feel something free yet respecting in the atmosphere. hat do you do?

I work as a language teacher. I teach at the elite Language School near YeonHeeDong. My students cover a wide range from elementary school kids to university students. I teach groups as well as individuals.

I saw you several times at this café. Is there any special reason you come so often? laces like Starbucks are boring. This place is near enough from where I live so I can come by bicycle. Sitting here makes me feel good and comfortable for it has plenty of air with the high ceiling etc. The atmosphere and food also suit me.

Do you have any other favorite places around Hongdae?

I fre uently come to <Misses Mai> and the <Camel>. <Misses Mai> has a gorgeous outdoor garden. Their Asiatic food is nice e cept one thing the strong sauce. ou can really rela yourself at the <Camel> in the evening looking outside through the open windows. I love to listen to the music at the caf < ish> over a glass of beer too. And you can hear good music at the live club < G >. hat d you think about the clubs in Korea? Are you a regular club goer? rankly I don t particularly en oy clubs. Listening to live music is K though. azz classical music and music of the 1970s and 1990s are my favorites. Among Korean musicians the brass band Kingston Rudieska appeals to me.

How about other areas? Don t you go to, for example, Itaewon?

Itaewon has nothing much. There s no longer the rela ed

My Favorite Places Music Club < G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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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Misses 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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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Camel>

M 5

atmosphere that it used to have. especially during the night drunken lunatics run circuses there. n the other hand around Hongdae you can feel something free yet respecting in the atmosphere. I also travel outside the city uite often. This weekend I plan to visit a friend who lives near Gonjiam, Kyonggi province. Ne t month I am considering to visit Geoje Island again.

I ve been there for 4 times already but every time I go there I can t help but admire at the marvelous scenic. eautiful sunrise and the sea.. all too gorgeous. ow our times to Geoje Island? ou must see it ou will never regret with a laughter .

Thank you for accepting our interview. I hope you will always be happy in Korea.

Kamsa-hamnida Korean for thank you . I en oyed talking to you. H

People on the street

STREET H

홍대앞에서 만난 사람들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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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처 카페에서 다 카페 <아트 오 >에 아

간다

서,

고

트 메리>

되고요. 실은 기획사 사장 이 이곳을 차리

고 있어요.

분에

이면 음악하는 친구들의 아지트가

. 카페를 거의 제가 다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 이 아니라

니까요(웃음). 리 년을

동했지요. 사실 어제( .7)로 일단 <마이

어요. ‘해산’이라고 하면 서도

다가

란하고, ‘ 정적

트 메리>의

제든 다시 하자는 입장이에요. 그래서

로 트 밴드를 시작했어요. 요 은 매일 저 이름은 라나타나(

). <마이

동은

식’이라고 할까요 기획사에 마 전부터 프

그 친구들과 모이고 있 .

트 메리>보다는

록에 가 고

비한 사운드를 추구하 . 원년 < 청교 대> 멤버였고 <베이스 트 러>에도 참여했던 기타 하는 친구랑 < 리 스파이스>의 드

치던 친구

예전의 홍대는 더 ‘낭만’이 있었어요. 근데 언제부턴가 놀고먹자는 분위기로만 흘러가는 거 같아서 아쉬워요. 랑

어요. 아직 보컬은 미정이고. 음악적 배경이 다른데도, 음악적 취

향이 까 이런 게 신기하게 잘 맞는 거예요. 우리끼리는 머리를 길게 기르 자는

붙는 가

전 고교 게

는 어 까 하면서, 신나게

까지는 강남에 살다가 그 다음

신도시에 있다가 홍대로 온

년부터였어요. 사실, 홍대에 살기전부터도

대근처에서 놀았으니까 따지고보면 대는

까.

의( )중이에요.

수는

날 <드 >을 비 해 홍

오래

거예요. 예전의 홍

‘낭만’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 의 홍대는

까

서울

의 다른 곳들과는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 거든요. 여기서만 은 이런 하거나 보여주거나 하면 바보처

보이는 게 아 까

정 안 해도

어

요. 그 게 열려 있었고, 재미있는 사람도 많았고, 진심이 통하는 동네였 거든요. 근데

제부 가 클럽이 많이 생겨나고 인근 상권이 발전해가면

Peopl

서, 이제는 놀고먹자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거 같아서 그게 아

.그

지만 이것 또한 ‘과도기’가 아 까 생각해요.

친구들 중에 입맛 까다로운 친구가 있는데, 이

다고.

입맛이 그게

집에만 가요. 고요. 음악

날 <드 > 있던 근처의

고

을

날 그래요. 홍대 근처

고. 그러다보니

한테

치구이집 <

맛집

다고 인정받은 >를 제일 자주 가

< 루스하우스>도 잘 가요. 한 문고 근처의 <

피와 사람들>이랑 상수역 부근의 <버

하트>도 가

가 .거

전

‘서

지 트리뷰트 카페’예요. 하하.

많진 s

카페 <버

아요. 이번에 밴드명을 따서 하고 를 팔에 했는데,

at,

남씨한테서 했는데 정

만 스러워요. 진

이스트

잘해요.

스

아무 생각

에선 <마마스 인터뷰, 정

.

는데. 전 정해

m>이나 <

이게 다예요

에서만 사는 편이에요. 홍대 부근

스튜디오>의

내가 가는 단골집

들이

에 들고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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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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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ghborhood

STREET H

Alleyof 홍대앞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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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사진, 구성, 디자인 이

MORI |

NO STRESS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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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Aisle | l 02_322_9392

Cafe 5st | l 02_3143_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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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Neighborhood

홍대

30

예술가들 대

호미화

홍대가

지

홍대 에서 화 다리 의 유 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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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H

홍대앞 숨겨진 이야기

다리길 |

했다고들 한다. 술집과 다방이 사라지고, 수 하기

우리는

무나

다. 기록은 오

랜 세월을 이곳에 머물러왔던 ‘어르신’들의 홍대앞 터 대감이라

러 마 할 어르신들의 ‘그

화로 근처)에 이르는 르는 길을

은 와우산길과 이와 연결된 잔다리길은 크게 눈에

그 시절’ 이야기를

요. 가게는 으로, 대에

미터, 길이 ,

미터에 이

한 니다.

년대만 해도 홍대정문을 중심으로

일 터.

오 에 되살려볼까 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홍대 미대생들의 영원한

잔다리길은 서교동 와우산길에서 성산동 망원동길(

Stre et

개에 달하던 작업실이 사라 다. 그러나 세월의 화를 감

이어지는

지

으로 았다고 해

인적 드문 길이라 해도 과 이 아니었다니, 지금의 잔다리

길과는 그야 로 천 지차 . 현재의 잔다리길은 ‘피카소거리’와

여

지

온 <호미화방>의 조석현 대표( )이다.

을 호( ), 아름

며, <상상마당> 바로 앞 바이

다울 미( )자를 써서 ‘호미’인 이 화방의 역사는 무려

7 년대로 거슬

지 화려하고도 이국적인 카페, 바가 화려하게 수 인 거리 아요. 잔다리

년 세월을 버 러

길은 <이가자 미용실>을 지나 보보호 이 있는 동교동

라간다. .

은행 건 편에 문구 을

다가

7 년에

운영하던 화방자리를 인수했다. 이 게 년 지금의 서교 받았다.

작은 공간에 고품

일자 <일간 스포 >가 ‘

었는데, 지방에서

터) 근처에 하나, 망원동길과 동교

잔다리가 있었다고 서교동, 동

두 동네를 구분해

터문을

잔다리가 있어 동교동 이 게

다고 하네요. 그 게 생각하고 보면, 잔다리길, 참 정겨운 이름이지요

하루 가게

라온 학생들이 하도 원성이라, 그

드시 작은 다리

두 개의 잔다리가 있었는데, 예

동길 사이의 복개도로 오른 에 하나 이 게 있었다는 요. 후세 사람들 은서

못 닫게 붙들고 있을 정도였어요. 부친께선 한 달에

지였고, 그래서 한강으로 가려면

전의 서교동사무소(현, 서교예술실

사랑

정도였다.

작업하다가 재료가 필요해 달려온 미대생들이 아예

)를 뜻하는 우리 이 니다. 조선시대, 서교동과 동교동

를 건 야만 했다고 하지요. 당시 이곳

겨오기 전까

기지’로 꾸준

잔다리길인지 알고 있나요 잔다리란 ‘작은 다리(한자

이 있는 이 일대는

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 ‘오리지 ’ <호미화방>은 홍대 미대생들의 ‘보 년 월

로 하면 세교

립된 ‘초대 <호미화방>’자리는

터 층으로 <호미화방> 본 이

화구 천여종’이라는 제하의 기사로 다

그런데 과연

기현씨(누가화방 전 주인)가

지금의 하나은행 건 편, 홍대정문 앞 광장

거리를 건

화로 근처까지 이어집니다.

직후 조 대표의 부친인 조사순 선생은 교직 임 후 홍대앞, 국민

를

이 편의 을 지나 <별포차>에 이르기까

론

지도 못하 지요. 하지만 부친께선 미술학도들의 이런 집념과 정열을 참

아하 어요 라고 조대표는 그 시절을 기 해낸다. 그

런 이유로 <호미화방>은 지금도 연중 무 다. ‘ 일 이 일만 하는 것이 지겨워 장사는 절대 안 한다’고 했던 그도 결국 그

7년 가업을 이어받았다. 네가 안하면

팔아 버리련다 는 아버 의

결심한 것이다. 그로부터

에 가업을

기로

여년을 이곳과 함께 했다.

이

홍 과 대만에서 바이어들이 방문할 정도로,

‘아시아

고’로 인정받고 있는 <호미화방>이다. 그

지만 이런 명성보다 그를 객들이 찾아와서 건네는 그

신세( ) 많이

면, 참 기분

하게 만드는 건,

습니다’ 인사하는 친구들을 보

01 7 년부터 시작된 <호미화방>이 홍대정

아요. 주인인 자신 몰래 화구를 슬

했던 가난한 미대생들의 하련만, 그저

한 ‘ 환’이

문 앞에 있을

하기도

어요. 조대표의 바람이 현실

이 된다면, 우리는

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

년도 < 일간스포 >기사 03 <행복이 가 한 집>에 실린 부자 사진 0 조석현 대표는 오 도 <호미화방>을 거 간 손 들의 려와 추 을 보람 아 환 웃으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의 ‘화방’을 갖게 지도 모르 다.

New s

홍대 의

운

게이

홍대

A brand new navigator “Hongdae Ipku Dotcom” .

의 모습

02 <호미화방>이 크게 다루어진

웃음이다. 아들 중 한 명이 가업

을 이어받아주면 민국

고

마디라고 한다. ‘사장 ,

.

마포구가 선보이는 인터

앞으로도 매거진 <스트리트 H>는 홍대 주 에 수집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사소하거나 시시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거나 별거 아닌 호기

심도 환영합니다. 홍대 주민 여러분의 열 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eet_hong@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맵 서비스 ‘홍대입구닷컴’. 카페, 레스토랑, 바, 클럽, 아트 스페이스의 각 공간

에 대한 위치, 연락처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 la e)란과 피카소거리, 홍대 시장통거리, 클럽거리 등 특화된 가지 거리를 코스로 제시하는 ‘ 어’(

), 그리고 각 월별 행사를 소개하는 ‘캘린 ’란 등으로

나누어 홍대앞에 대한 다 한 정보를 제공한다. 홍대앞을 찾는 내국인 길라 이가

수 있도록 영어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유용한

명이 제시되어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특 이다.

Hongdae Ipku ot com is an internet map service provided by the Mapo district. Its service menu consists of three categories

laces Tours and Calendar through which you can get

necessary information about the Hongdae area. Through the

lace the location phone number

and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e caf s restaurants bars clubs and art spaces through the Tour courses for the 9 speci c streets including the icasso Street Hongdae Market Street and the Club Street through the Calendar various information about the events that happen the month is offered. ith english information in addition to Korean differentiates this service making it a useful guide to foreigners as well as Koreans who visit Hongdae area.

01 Pla e 메뉴는 카페, 레스토랑, 바, 클럽, 아트스페이스 등의 카테고리로 다 한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메뉴는 홍대앞의 특성화된 거리의 위치와 특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02 03 ale a 메뉴는 매월 홍대앞에서 벌어지는 문화행사, 공연, 전시 정보를 담고 있다.

Culture Event

STREET H

홍대앞 문화 행사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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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서영희 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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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연의 선 H & 상상마당

이야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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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 뮤즈에로스, 비 기우유,

노브레인, 피아, 레이니 , 카피머신,

소년단, 크로우, 에이

내

인 어 스토리

롤링스 스 와

에 도청장치,

집 발매 기념 공연 주

연세디지털콘서바토리 5회 정기 공연 & 상상마당

사피 스

나락, 코인록

관

<스트리트 H> 창간호 발간일

오프도시 FF

<영상시의 아이공

오프도시 FF

장

레이

트 & 상상마당 & 상상마당

일 현대미 대안공간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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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마당

& 상상마당

크로우, 어비스, 타카피, 네바다 , 스 라이트, 스트라이 스, 골드러 , 에이

인 어 스토리,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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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홀(당일 현매로 진행)

상상 H 이 수 인간시장 강성모 외 &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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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대안공간 팀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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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마당

& 상상마당

비보이즈

홍대 앞 비보이 전용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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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발매 공연 &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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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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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홀(예매처 대 신제국)

서 예 험 구 서교동사무소

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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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스 드, 버 라이, 터스 문, 새크리 파이스, 브로 발 타인,

& 상상마당 라이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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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정규음반 발매 기념 공연 ‘신파극장’ &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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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마당 라이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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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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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이모저모

about people

카 요시노 이발관

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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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을 은서 캘리그라피스트 강병인

Book

상쾌한 아침

카페 인을 꿈 는 자, 우라 작은 카페, 시작했습니다

홍대앞에서 캘리그라피연구소

도쿄는 카페 창업을 꿈꾸는

를 운영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사람들에게 아이콘으로 느껴

스트 강병인의 손글씨가 폰트

지는 도시다. 이 책은 그런 도

로 개발되었다. 이 폰트는 소

쿄에서 성공한 ‘작은 카페’들만

주 브랜드 <참이슬>에 쓰였던

을 모아 소개하고 있다. 카페의

브랜드 로고 캘리그라피의 연

내외장 장식과 실내도면, 인기

장선상의 작업물을 폰트화한

메뉴는 물론 콘셉트과 운영방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작은 시골마을. 이 마을 남자들은 대

것이다.

식에 이르기까지 일본인 특유

대로 내려오는 ‘요시노기리(일명 바가지머리)’라는 전통을 지

폰트의 이름은 이른 아침 대

키며 잘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갈색의 찰랑거리는 머리를

나무잎에 매달린 이슬같은 ‘상쾌한 아침’이다. 폰트개발은 역

리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면, 카페 운영은 결코 낭만이

하고 전학생이 당도하고 마을 여학생들의 관심은 전학생에게

시 홍대앞에 위치한 글꼴 전문회사 (주)윤디자인연구소에서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카페 창업 교과서로 읽든 일본

몰린다. 마을 유일무이의 이발관 주인이자 바가지머리 전통에

맡았다. 강병인은 <스트리트 H>의 제호도 작업했다.

여행 떠나기 전, 꼭 가볼 장소를 체크하기 위해 읽든 카페여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요시노 아줌마는 이에 위협을

문의 강병인캘리그라피연구소 www.sooltong.co.kr

행자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강추!

의 섬세함을 살려 꼼꼼하게 정

(주)윤디자인연구소 www.yoonfont.co.kr

느끼는데….

<스트리트 H>는 홍대앞 문화와 정보를 다루는 월간 매거진입니다

Movie

저자 마나 타케무라 지음 | 출판사 아우름 | 가격 1만2천원

<카모메 식당>, <안경>을 탄생시키며 ‘슬로 무비’라는 독자적 영역을 개척해낸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데뷔작. 지난 7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가장 빠른 매진을 보였고, 전주

just opened 이층에서 만

국제영화제 10주년 관객 리퀘스트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화

<카페 405> 맞은편 ‘행복한 금현이’ 포장마차 건물 2층에 새

제의 작품이다. 어찌 보면 밋밋할 정도로 심심한 일상에서 숨

로운 레스토랑이 6월 첫째 주 오픈했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겨진 놀라운 즐거움과 삶의 철학에 대한 맛깔스런 성찰마저

를 표방하는 <No Stress Kitchen>. 엉망진창인 부엌이 안겨

찾아내는 오기가미 감독의 시선이 어디에 근원을 두고 있는

주는 스트레스를 잘 아는 이들이라면, ‘There is no stress

지 알게 해준다. 감독의 모든 영화에 출연했던 ‘일본의 나문

or kitchenmess’를 표방한 이 식당이름이 갖는 의미를 눈

희’ 모타이 마사코 여사가 마을 아이들의 머리 스타일을 책임

치챌 수 있을 게다. 파스타 메뉴를 기본으로 하되 와인과 먹

지는 이 마을 유일무이한 이발관 주인 요시노 아줌마 역할을

을 수 있는 홍합찜이나 스테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홍대 예술

맡아 특유의 웃음연기를 선사한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아동

학과를 나온 친절한 여주인 황상은씨와 중앙대 조소과를 나

영화 부문 특별상과 제 23회 PFF(Pia Film Festival)에서 음악

온 남편이 직접 꾸미고 만든 가게로, 주인과 친구들이 직접

상을 수상했다.

만들었다는 조각 작품과 그림이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창문

일시 6월 25일부터~ | 장소 상상마당 시네마

을 크게 내어, 2층이지만 노천카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상영시간 98분 | 티켓 가격 7천원 | 문의 02-3141-7030

문의 02-6083-1252

NO STRESS or KITCHENmess

는

Music

함께해요

운 여 , 홍대에서 하다 노브레인 5.5집 발매 기념 공연

<스트리트 H> 매거진 제작에 관련된 기획 아이디어나 소개하고픈 전시 및 문화행사에 대한 정보를 주실 분의

에 5.5집이란 이름을 붙였고 기존의 거칠고 강한 사운드보다는 계절감을 살린 경쾌한 곡들을 담았다.

연락을 기다립니다.

이번 공연은 Let’s Rock 시리즈의 일환이다. Let’s Rock은 대형 공연장이 아닌, 홍대앞의 작은 클럽에서 마니아들과 함께 하

아울러 기사 집필에 도움을 주실 서포터분도 함께 찾

는 노브레인만의 클럽공연 브랜드로, 벌써 10번 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성우, 정민준, 황현성의 3인조로 구성된 밴드로 ‘조선펑

습니다. 홍대앞 문화를 사랑하고, 이를 위해 발품 팔 수

크’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원년 멤버(차승우)를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지만, 1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의 저

있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일시 7월 4일 오후 7시 | 장소 홍대클럽 롤링홀

강병인

력은 결코 무시 못한다. 신나는 여름 난장을 기대한다면 꼭 한번 달려가보라고 권한다. 연락처 street_hong@naver.com

good

반갑습니다! <스트리트 H> 창간호 기획, 제작하고 마포구가 발행하는 월간지 <스트 리트 H>는 홍대앞을 사 랑하는, 홍대앞에서 살 고 있는, 또 홍대앞에 자 주 오는 사람들을 위한 © 다음 뮤직

로컬 매거진입니다. <스트리트H>는 홍대앞 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각종 문화 정보를 알려드리고 홍대앞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Street H is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Vol. 01

동네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소통의 공 간이 되고자 합니다. <스트리트 H>는 서울에서 가장 열정적인 문화를 가진 홍대와

기획제작

디자인스튜디오 203

발

행

tel 02- 323 -2569 fax 02- 323 -2562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02-13 한스빌 3 층

마포구

홍대앞 사람들의 취향과 안목을 존중합니다. 또 홍대앞 사람

공보관광과 tel 02-3153 - 8281~3 서울특별시 마포구 난지도길 30 (성산동 370 )

들의 열린 문화와 감성을 소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

프로듀서

장성환

스캔출력

포비젼

립니다.

기획취재

정지연 편집장, 차선아 기자

인쇄

코메스

사진취재

김장현

배포 매월 중순, 홍대앞 상상마당, 관광안내소, 갤러리 카페

교정교열

임경화

디자인

고성주 팀장, 이성미, 서영희, 이혜령, 장수비, 윤한나

기사영역

주혜경

copyright@ 2009 스트리트 H에 실린 내용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등의 장소를 통해 무료배포. 문의 street_hong@naver.com

허경미

디자인스튜디오2 0 3 에서

표지 일러스트

티켓가격 예매 2만5천원 | 예매처 인터파크 1544-1555 공연 문의 02-325-6071

Hello

제호 캘리그라피

노브레인이 돌아왔다. 5.5집 앨범 <Absolute summer>를 기념한 Let’s Rock 10탄 공연이다. 여름철에 맞춘 미니 앨범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