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zerland 나만의 스위스 여행을 떠나다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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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üezi

안녕하세요!

화사한 여름 햇살이 빛나는 7월,

‘스위스 프렌즈(Swiss Friends)’로서 스위스를 방문했습니다.

스위스는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는 곳이지요.

저 역시 조용한 도시의 골목길,

햇살이 반짝이는 호숫가 그리고 푸른 숲길을 거닐며

오랜만에 여유와 사색을 만끽하고, 처음으로 마주한 스위스의 다채로운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아직 덜 알려진 스위스 예술과

건축의 세계가 상상 이상이었죠.

멋진 작품들 앞에서 감탄하던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스위스에선 다정한 연인, 오래된 친구, 소중한 가족과

함께여도 좋고 혹은 혼자여도 상관없습니다

스위스의 대자연과 풍부한 문화 유산이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채색해줄 테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스위스를 꿈꾸시나요?

스위스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4-2025 스위스 홍보대사 ‘스위스 프렌즈’ 노상현

A Perfect Vacation with Swiss Friends

스위스 알프스의 심장에서 풍경에 취하다

해발 3,571미터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에 오르면 빙하와 만년설에 뒤덮인

스위스 알프스의 웅장한 산봉우리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산악 열차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으로 향하는 여정은 그 자체로 짜릿한 모험이다 ��융프라우요흐찾아보기 p.58 액티비티의 천국에서 후회 없이

절경 품은 청록빛 호수에서의 로맨틱한 시간 인터라켄 서쪽에 자리한 에메랄드빛 툰 호수 아이거와 묀히, 융프라우를 포함한

베르너 오버란트의 봉우리 그림 같은 호반 도시와

중세 고성에서 경험하는 로맨틱한 시간 여행

호숫가 끝자락 바위 위에 걸터앉은 시옹성은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옛 모습을 재현한 성 내부를 둘러보고 주변 산책로를 거닐며, 과거 이곳에서 영감을 얻은 낭만주의 시대의 작가들을 떠올려보자 ��시옹성찾아보기 p.73

Sustainable Travel in Switzerland, Swisstainable

지속 가능한 스위스 여행, 스위스테이너블

장대한 산세와 신비로운 푸른빛의 호수, 싱그러운 초원, 울창한 숲 등

여행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때묻지 않은 자연은 스위스 여행의 핵심!

스위스가 간직한 특별한 아름다움을 다음 세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스위스관광청이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스위스 여행을 소개한다.

스위스테이너블이란?

스위스 여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스위스를 찾은 여행자가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스위스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2,500여 개의 관련 업체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약속 ·실천·선두의 세 단계에 걸쳐 이에 동참하고 있다.

모빌리티

매일 1만 1 ,000여 대의 기차가

총길이 약 3,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스위스 연방철도(SBB) 노선을 운행한다 1일 기차 이용객은 110만 명 이상. 아무리

작고 외딴 지역도 얼마든지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스위스다. 물

라인(Rhine)강과 론(Rhône)강, 티치노(Ticino)강, 인(Inn)강 등 유럽 내 주요 큰

자연 공원은 국토 면적의 7분의 1 (5,839제곱킬로미터)을 차지한다. 1876년부터 시행해온 삼림법(Forest Act)을 통해 스위스의 산림이 줄어들지

않도록 보호해온 덕분이다 오늘날 스위스 전체 국토의 약 31퍼센트를 산림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산림 면적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공기

1865년 다보스 산악 지역의 맑고

깨끗한 공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이후 스위스는 청정 리조트 여행지로 이름을 알려왔다 오늘날에도 우수한 공기 질을 자랑하는 스위스는 유럽

85 퍼센트에 이른다

숙박 스위스 내 점점 더 많은 숙소가

시설 운영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거나 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Graubünden

기록이 있으며, 로마 시대에는 교통의 요지였다. 오늘날에는 이 지역 주요 리조트와

휴양지가 1시간 이내 거리에 있고 도심 가까이에서 산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그라우뷘덴 여행의 허브 역할을 한다.

웹사이트. graubuenden.ch

Altstadt

kunstmuseum.gr.ch 쿠어 쿠어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다. 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해온

Bündner Kunstmuseum

St. Moritz

Segantini Museum

Davos Flims

다보스 매년 초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무대로 알려진

다보스는 생모리츠와 함께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꼽힌다. 스키는 물론, 스노보드 , 크로스컨트리스키, 스케이트 , 터보건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플림스 쿠어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축물에 자리한

미술관은 화가의 일생에 걸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장소 그중에서도

세간티니의 대표 3부작 <생명> <자연> <죽음>이 하이라이트다

�� segantini-museum.ch

Engadiner Museum

엥가디너 박물관 15~19세기까지 엥가딘 지역의 생활 문화사를 소개하는

박물관 알프스에서의 목가적 삶을 동경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다

엥가딘 전통 가옥을 본뜬 건물에 여러

시대에 걸친 이 지역 전통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실을 갖췄고 고가구와

생활용품 등의

Muottas Muragl

The Kirchner Museum

키르히너 박물관 1917년 독일에서

스위스로 이주한 독일 표현주의 화가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는 생의 마지막

20년을 다보스에서 보냈다 키르히너

박물관은 1,400여 점에 이르는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 취리히 출신의

건축가 기공/가이어가 설계한 미니멀한

건축물 또한 그 자체로 높이 평가받는다 �� kirchnermuseum.ch

Schatzalp

샤츠알프 도시 중심부 다보스

광장(Davos Platz)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4 분이면 샤츠알프에 닿는다 토마스 만의

작품 <마의 산>에 영감을 준 장소로, 소설의

영문 제목을 따라 ‘매직 마운틴’이라 불리는

곳. 키르히너가 다보스에 머무는 동안 그의

화풍에 많은 영향을 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하이킹과 터보건 등을 즐길 수 있고,

19세기에 처음 문을 연 유서 깊은 호텔과

호텔 내 식물원도 아름답다. �� schatzalp.ch

Caumasee

카우마 호수 해발 약 1,000미터에

자리한 카우마 호수는 에메랄드빛의

맑은 물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이 20 ~24도로,

하이킹이나 산악자전거를 즐긴 뒤 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고 더위를

식히기에 최적의 장소. 호숫가 주변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Ruinaulta

Lucerne ‒Lake Lucerne Region

Lucerne

루체른 중세풍 건물이 늘어선

구시가와 로이스(Reuss)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목조교가 그림엽서 같은 풍광을

이루는 루체른은 일찍이 괴테, 바그너 등

많은 예술가를 사로잡은 매력적인 도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와

공연 등 풍성한 문화적 즐길 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2

언어 독일어 중심 도시. 루체른 웹사이트 luzern.com 가는 방법 & 돌아다니기 취리히에서 루체른까지 기차로 40분~

��카펠교의일몰

�� 빈사의사자상

Altstadt

로이스강 북쪽, 예스러운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구시가는 도시의 대표

명소다. 우아한 벽화가 그려진 중세 건물, 작은 분수가 있는 광장을 따라 거닐어보자

르네상스 양식의 시청사 앞 광장에는 매주 한 번씩 장이 서고, 기념품 숍과 상점이

늘어선 히르셴 광장(Hirschenplatz)에서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KKL Lucerne

루체른 문화컨벤션센터 콘서트홀과

다목적 홀 미술관을 모두 아우르는 거대한 복합 문화 시설 2000년 완공된 이래

루체른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과 미국의 음향 전문가 러셀 존슨이 함께 설계한

Kapellbrücke

Löwendenkmal

빈사의

Sammlung Rosengart

로젠가르트 미술관 2002년 문을 연

로젠가르트 미술관은 뮌헨에서 활동하다

루체른으로 이주한 미술상 지크프리트

로젠가르트가 딸 안젤라 로젠가르트와 함께

수집한 현대미술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파울 클레와 피카소의 작품이 주를

이루는데, 특히 파울 클레 컬렉션은 개인

소장 컬렉션 중에선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세잔, 샤갈, 칸딘스키, 마티스, 모딜리아니, 모네 등 19세기와 20세기

Verkehrshaus

거장의 작품 3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 rosengart.ch

Spreuerbrücke

슈프로이어교 1408년 건설한

슈프로이어교는 카펠교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길이가 좀 더 짧고 다리 중간에 소박한 탑이

자리한다. 폭풍으로 파괴된 후 1568년에

가족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장소 천문대와 3D 영화관도 갖췄다. �� verkehrshaus.ch

��루체른문화컨벤션센터외관 �� 문화컨벤션센터내에자리한콘서트홀.

재건했다. 17세기 루체른 출신의 화가

카스파르 메글링거가 흑사병을 소재로 그린

<죽음의 춤(Dance of Death)> 등 지붕

패널을 장식한 67점의 그림을 살펴보자.

Hofkirche St.Leodegar

성 레오데가르 성당 역사가 8 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성 레오데가르 성당의

뾰족한 첨탑 2개는 루체른 구시가에서 단연

돋보이는 상징물이다 17세기 초 화재로

대부분이 파괴된 뒤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성당 내부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17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스위스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파이프 오르간으로 알려져 있다.

Museggmauer

무제크 성벽 한때 도시를 감싸고 있던

성벽으로, 현재는 구시가 북쪽의 성벽

일부와 9개의 탑이 남아 있다 쉬르머

탑(Schirmerturm)에서 시작해 900미터

길이의 성벽을 따라 걷는 동안 구시가와

필라투스산, 호수까지 발아래에 펼쳐진다

루체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가 있는 치트

탑(Zy tturm)에서는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루체른 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 museggmauer.ch

Kunstmuseum Luzern

루체른 미술관 루체른 문화컨벤션센터 4층에 자리한 시립 미술관. 1932년 처음

설립되어 스위스 중부의 문화 예술 아카이브

역할을 하고 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예술품을 전시하며, 특히 스위스 중부 지역과 관련된 예술가와 작품 컬렉션에

집중한다. 어린이 학생, 성인 등 일반인을

대상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kunstmuseumluzern.ch

Pilatus

필라투스 전설이 깃든

산에 올라 루체른 전경은 물론, 알프스와 호수가 어우러진 황홀한 자연 경관을 파노라마로 즐겨보자 맑은 날에는 73개의 알프스 봉우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하이킹부터 터보건까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각종 액티비티도

필라투스 여행의 매력이다. �� pilatus.ch

��필라투스의최고봉톰리스혼

��톱니바퀴산악열차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산악 열차

해발 2,132미터의 필라투스에

오르는 톱니바퀴 산악 열차(Pilatus

Bahnen)는 최대 경사 48도에 이르는

가파른 철로 덕에 그 자체로 필라투스

최고의 즐길 거리로 꼽힌다 루체른에서

차로 15분, 보트로 30분 거리에 있는

알프나흐슈타트(Alpnachstad)에서

출발해 에젤스반트(Eselswand)의 가파른

북면을 오르는 동안 숲과 들판 깎아지른

절벽 등 필라투스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5~10월에만 운행하며, 1889년

처음 개통해 증기 열차로 운행하다가 1937년부터 전기로 운행하고 있다

액티비티의 천국

액티비티 마니아라면 크리엔스(Kriens)와

필라투스 정상 사이에 자리한

프레크뮌테크(Fräkmüntegg)는

꼭 들러야 한다 필라투스 중턱에 위치한

프레크뮌테크는 루체른 호수와 중간 지대,

알프스산맥 북쪽 산기슭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하이킹 코스로 인기 있는 곳.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피드의 터보건, 로프를 타고 공중 다리를 건너는 로프 파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 또한 가득하다 겨울에는 프레크뮌테크부터 크리엔스까지 눈 덮인

6킬로미터의 산림 구간에서 썰매를 타보자

프레크뮌테크 정류장에서 썰매를 무료로

빌려준다 여기서 공중 케이블카 드래곤

라이드(Dragon Ride)를 타면 정상까지

3분 30초 만에 갈 수 있다 대형 창문 너머로 필라투스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루체른 호수도 내려다보인다

Rigi

리기 루체른 인근의 산 중 가장 완만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영국의 풍경화가 윌리엄 터너가 이곳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고자 공을 들였을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 해발 1 ,797미터로 , 루체른 인근의 알프스 봉우리 중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 매력은 어느 산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 rigi.ch

톱니바퀴 산악 열차 & 케이블카

맑은 날 리기산 정상에 서면 티틀리스, 융프라우 등 알프스 거봉과 13개의 호수를

모두 볼 수 있다 리기산에 오르는

여정은 두 가지. 리기산 기슭에 자리한

비츠나우(Vitznau)에서 리기 쿨름

(Rigi Kulm, 1,750m)까지 운행하는

세계 최초의 톱니바퀴 산악 열차는 그중

하나로 산을 오르는 동안 차창 밖으로

알프스 너머 탁 트인 경치가 펼쳐진다. 다른

하나는 리기산 남서쪽에 자리한 목가적 마을

베기스(Weggis)에서 리기 칼트바트(Rigi Kaltbad, 1,423m)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방법이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리기 철도와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루체른에서 리기 여행의 거점인

비츠나우나 베기스까지는 유람선과 버스로

약 50분 소요된다.

하이킹부터 스파까지

전망을 즐긴 뒤엔 산 측면을 따라 조성된

약 100킬로미터의 워킹 트레일을 걸어보자.

산악 열차나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과는

또 다른 자연이 펼쳐진다. 난도에 따라

코스도 다양한 편 그중에서도 리기 쿨름과

리기 칼트바트를 연결하는 하이킹 트레일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낭만적인 루체른

호수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하이킹 외에

조류 관찰, 트레일 러닝 등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다 겨울에는 스노슈 하이킹과

썰매,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로마 시대부터 효능이 뛰어난 온천수로 유명한 리기 칼트바트에서 스파를 하며

설계한 미네랄바트 앤드 스파 리기 칼트바트(Mineralbad & Spa RigiKaltbad)가 이곳에 있다.

티틀리스 만년설과 빙하를 품은

티틀리스는

스위스 중부의 최고봉이다.

여름과 겨울이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전 세계 스포츠 마니아가

모여드는 곳. 산에 오르는 스릴 넘치는

여정을 시작으로 특별한 모험을 즐겨보자. �� titlis.ch

익스프레스(TITLIS Xpress)를 타고

소요되는 이 구간은

엥겔베르크 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트륍제에서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다시

슈탄트(Stand)까지 가면 이 여정의

하이라이트가 기다린다. 바로 1992년

완공된 세계 최초의 회전 케이블카

로테어(Rotair). 로테어가 360도로 천천히

회전하며 정상으로 향하는 동안 깊숙이

갈라진 빙하의 크레바스가 발 아래로

선명하게 내려다보이고, 정면으로는 높이

솟은 봉우리가, 뒤편으로는 초원과 절벽

호수가 펼쳐진다

정상에서의 즐길 거리

티틀리스 케이블카역(3,602m)에 내리면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 등 알프스가 한

프레임에 담긴다. 맑은 날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주변 지역의 산들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 좀 더 짜릿한 경관을 즐기고 싶다면

3,041미터에 설치된 현수교 티틀리스 클리프

��티틀리스너머로펼쳐진파노마라뷰. ��엥겔베르크의밤풍경 ��만년설로뒤덮인티틀리스산맥.

Boat Trips on Lake Lucerne

루체른 호수 유람선 투어는 스위스

여행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중 하나다. 1920년대부터 운행을 시작해 루체른

유람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증기선부터

선상 레스토랑과 선내 객실을 갖춘 현대적

선박까지 다양한 종류의 배가 호수 위를

누빈다 대부분의 유람선이 루체른에서

출발하고, 리기산 여행의 시작점인 베기스나

비츠나우는 물론, 브룬넨(Brunnen), 플뤼엘렌(Flüelen) 등 루체른 호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마을까지 가는 코스도

있다. 단거리 노선을 원한다면 베기스나

비츠나우까지 갔다가 다시 루체른으로

돌아오는 투어나 런치 크루즈(2시간 이내), 일정에 여유가

하다 hada.kr

인플루언서의 스위스 여행법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여행을 사랑하고, 영상으로

삶을 기록하는 영상 크리에이터 하다입니다

Q 나에게 여행이란? 일주일 꽉 채워 취리히, 루체른, 리기산,

브리엔츠, 인터라켄, 이젤발트, 체르마트를 여행했습니다

Q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장소는? 함께 여행한

어머니는 브리엔츠 호수에서 수영한 경험을 꼽으셨어요

우리나라에선 호수 수영이 흔치 않잖아요. 저도 처음이었는데,

그 후론 호수만 보면 뛰어들고 싶더라고요 저는 루체른에서

리기산으로 갈 때 탄 유람선이 기억에 남습니다. 빛이 호수에

부딪히며 만들어낸 윤슬과 끝없이 펼쳐진 산 선선한 바람까지,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리기산에 안개가 자욱해서 멋진

풍경은 못 봤지만 베기스까지 3시간 정도 하이킹을 하며 만난

생산량의 1.5 퍼센트만 수출이 되기 때문에 현지가 아니면 마시기 어렵거든요 Q 다음번 스위스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SNS에서

스위스 사람들이 강을 헤엄쳐 퇴근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

소지품을 넣은 드라이백을 강에 던지고 물에 뛰어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해보고 싶어요 날씨 좋은

날엔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서 하이킹도 하고 싶고요 왜 이렇게 할 게 많죠?

“ 빛이 호수에 부딪히며 만들어낸

윤슬과 끝없이 펼쳐진 산, 선선한 바람까지, 리기산으로 향하던 유람선의 분위기는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유빈 켈리 kellykimkim7

인플루언서의 스위스 여행법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올라운더 인플루언서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유빈 켈리입니다 패션, 뷰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고 팔로워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INFJ 라 평소엔 완벽한 계획형이지만, 여행할 때만큼은 딱 필요한 만큼만 계획하고 나머진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해요 어느 나라를 가든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로컬 스폿을 찾아다니는 편이죠

Q 스위스 여행 일정과 방문 지역은? 루체른에서 시작해서 브리엔츠, 체르마트를 둘러본 뒤 바젤에서 끝나는 일정으로 여행했는데, 가는 지역과 도시마다 매력이 다 달라서 눈도, 마음도 행복한

열흘이었습니다.

Q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필라투스가 특히 기억에 남아요. 말 그대로 액티비티의 천국이에요 톱니바퀴 산악 열차를 타고 가파른 철길을 오르는 경험도 신기했고, 창밖으로 펼쳐지는 전망도 환상적이었습니다.

Q 스위스에서의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순간과 그 이유는? 필라투스에서 체험한 액티비티가 정말 재미있었고, 비르그의 스릴 워크를 걸었던 것도 너무 짜릿했어요 특히 브리엔츠 호수에서의 핫턱은 강력 추천해요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에요

Basel Region

문화적으로도 풍부한 유산을 자랑한다. 바젤을 포함한 바젤슈타트(Basel-Stadt)와 교외 지역을 아우르는 바젤란트샤프트(Basel-Landschaft)로 나뉘며, 스위스의 현대적 면모와 전통적인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인접한

Basel

바젤 바젤은 문화와 예술 애호가가

사랑하는 도시다. 국제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이 매년 이곳에서 열리며,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과 유럽 최초의 국립

미술관 등 풍부한 유산에 크고 작은

갤러리와 미술관, 프리츠커상에 빛나는

건축물이 더해져 현대적 매력까지 뽐낸다. �� basel.com

Marktplatz

마르크트 광장 마르크트 광장에서

구시가 여행을 시작해보자. 붉은 시청사

건물을 비롯해 과거 장인들의 구역이던

슈팔렌베르크(Spalenberg) 19세기

성벽이 철거된 이후에도 살아 남은 성문

슈팔렌토어(Spalentor) 등을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광장은 바젤에서 가장

활기찬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마다

채소와 식료품, 과일 등을 판매하는 시장이

바젤 웹사이트. baselland-tourismus.ch

열린다 신선한 현지 식자재를 구경하며

현지의 일상을 엿보는 재미도 누려보자.

Spielzeug Welten Museum Basel

Naturhistorisches

Museum

.

Museum Jean Tinguely

Vitra Design

Museum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바젤 예술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바젤 기반의 가구 디자인 회사 비트라가 바젤과 접한

독일의 바일 암 라인(Weil am Rhein)에

지은 박물관으로, 건축가 프랭크 O. 게리가

설계했다 조지 넬슨, 베르너 판톤 등

팅겔리의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해보자 티치노 출신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붉은 벽돌 건물도 작품들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 tinguely.ch

Fondation Beyeler

바이엘러 재단 아트 바젤을 창시한

바이엘러 부부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평생에 걸쳐 수집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곳. 세잔, 모네, 피카소 마티스, 베이컨 등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은 물론,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원주민의 조각상 등 진기한

소장품으로 가득하다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설계한 미술관 건물은 외벽 대부분을 유리로

마감해 작품과 자연 풍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

정원에는 알렉산더 칼더의 움직이는 조각이

있다 �� fondationbeyeler.ch

동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의 작품을

비롯해 가구와 디자인용품을 전시한다

바젤 도심에서 버스나 트램으로

20 ~30분이면 갈 수 있다 �� design-museum.de

��도심의건물을장식한그래피티아트 . ��아트바젤이열리는전시장메세바젤 ��바이엘러재단

Tinguely Brunnen 팅겔리 분수 현재는 철거된 바젤

극장(Basel Theater) 부지에 자리한 장

팅겔리의 작품. 옛 무대 장치에서 나온 기계

부품과 금속 조각 등을 재활용해 제작한

분수로 물을 뿜거나 회전하는 등 끊임없이

움직여 무대 위의 배우 혹은 무용수를

연상시킨다.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과 위트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Kunstmuseum Basel

바젤 미술관 유럽 최초의 국립 미술관. 바젤시가 르네상스 화가 한스 홀바인의

작품 컬렉션 <아머바흐 캐비닛(Amerbach Kabinett)>을 사들이며 문을 열었다

세계에서 홀바인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미술관이기도 하다. 15~16 세기

독일 회화부터 고흐 피카소, 자코메티, 뭉크 등 인상주의 거장의 작품, 요셉 보이스, 앤디 워홀까지 수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kunstmuseumbasel.ch

Münster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자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응정입니다

Q 스위스 여행 일정과 방문한 지역은? 9박 10일 동안 바젤,

체르마트, 뮈렌, 리기 그리고 취리히를 여행했습니다 평소 생동감

넘치는 도시를 좋아하는 편이라 바젤과 취리히는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여행지였어요 체르마트에선 마테호른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신기했고 호수를 따라 산책하며 마주친 광대한 산맥들이

남네요 뮈렌과 리기는 여행의 피로로 살짝 지쳐갈 때쯤

유럽 특유의 낮고 오래된 건물과 도시 중앙을

Q 스위스에서의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순간과 그 이유는?

바젤에서의 빈티지 쇼핑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숨은

옷가게를 찾아다니며 구경하곤 하는데 국내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와 스타일이 넘치는 바젤의 로컬 빈티지 상점은 구경하는

내내 눈이 즐겁더라고요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카드를 긁는 그

순간이 무척 짜릿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지칠 때쯤 강가에 털썩

앉아서 물멍하는 코스까지 꼭 경험해보세요!

Q 스위스 여행을 앞둔 여행자에게 알려주고 싶은 나만의 스위스

Valais

Saas-Fee Leukerbad

사스페 4,000미터급 봉우리 13개에 둘러싸여 ‘알프스의 진주’로

불리는 곳. 사스(Saas) 계곡을 따라

다양한 테마의 하이킹 트레일이

350킬로미터 길이로 이어지고 , 스키를

포함한 겨울 스포츠와 산악 자전거, 숲 탐험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 saas-fee.ch

Allalin Ice Pavillion

알랄린 얼음 동굴 사스페는 페나인

알프스(Pennine Alps)에 펼쳐진 페

빙하(Fee Glacier)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70미터 길이의 알랄린 얼음

동굴을 탐험하며 2,0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보자. 2016년 보수 공사를 거쳐

재개장했으며, 색색의 조명과 다양한 얼음

조각, 이색 전시,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흥미

있는 관람을 선사한다. 동굴을 둘러본 뒤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회전 레스토랑에서

파노라마 전망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얼음 동굴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지하철 메트로 알파인(Metro

Alpin)으로 연결된다

Längfluh

렝플루 해발 2,869미터에 자리한

렝플루는 스위스 최고봉인 돔(Dom, 4,545m)을 비롯해 미샤벨(Mischabel)

산괴와 페 빙하를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다. 트램으로 연결돼 있는데,

중간역인 슈필보덴(Spielboden)에 내리면

짧은 하이킹을 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야생

마멋도 만날 수 있다 산악 가이드와 동행해

빙하 호수를 방문하는 투어도 가능하다 Gemmi Pass

겜미 패스 발레와 베르너 알프스를

연결하는 해발 2,270미터의 고개로,

중세 시대부터 두 지역을 오가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험준한 산맥과 깊은 계곡이

펼쳐지는 하이킹 코스로 인기 있는데, 특히

고갯길에서 바라보는 로이커바트의 풍경이

아름답다. 로이커바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겜미 패스 정상까지 이동한

Leukerbad Therme

Aletsch Arena

총길이 23킬로미터, 총면적 8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스위스에서 가장 긴 빙하 지대다. 어마어마한 규모와 독특한 경관은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 aletscharena.ch

Eggishorn

에기스호른 알레치 아레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

빙하 지대와 함께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베르너 알프스 남동쪽에 속한

산봉우리로 해발 2,930미터에 이르는데, 피셔알프(Fiescheralp)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쉽게 갈 수 있다. 하이킹과 스키 등을

즐기려는 이들도 즐겨 찾는다

Aletsch Forest

알레치 숲 빙하 남쪽에 펼쳐진

신비로운 숲을 탐험하며 알레치 아레나의 생태학적 가치를 확인해보자 400헥타르 면적에

고산 지대에서

수 있는 희귀 동식물이 살아간다 여름과 가을에는 하이킹을, 겨울에는 스노슈잉 투어를 통해 숲을 둘러볼 수 있다. 1933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Pro Natura Zentrum

Aletsch

프로 나투라 센터 알레치 알레치

아레나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자,

이 지역의 자연보호 및 환경 교육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곳이다. 20세기

초 영국의 은행가 어니스트 카셀 경(Sir Ernest Cassel)이 여름 별장으로 지은

빌라 카셀(Villa Cassel)에 자리해 있다.

건물은 목재와 돌을 사용해 영국의 건축

요소를 스위스 전통 샬레에 접목한 것이

특징 내부에는 당시의 인테리어와 가구가

Riederalp & Bettmeralp

리더알프 & 베트머알프 알레치 알레나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삼기 좋은 산악 마을이다. 두 곳 모두 휘발유 차량의 출입이 금지돼 있어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보존돼 있고, 알프스 자연에 관한 전시도

접할 수 있다 �� pronatura-aletsch.ch

Riederfurka

리더푸르카 리더알프와 알레치 숲 사이에 자리한 해발 약 2,000미터의

고개로 전망 포인트가 곳곳에 자리해

알레치 빙하와 주변의 산악 지대 알레치

숲까지 두루 감상하기에 좋다. 리더알프에서

리더푸르카까지 가는 하이킹은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비교적 쉬운 코스라 가족 단위

여행객도 충분히 시도해볼 만하다

Bettmerhorn

베트머호른 베트머알프에서 알레치 빙하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베트머호른으로

가야 한다. 베트머알프에서 베트머호른까지 약 670미터를 산악 케이블카로

Zermatt

Matterhorn Museum

장비도 볼 수 있다

�� zermatt.ch/museum

Bahnhofstrasse

반호프슈트라세 ‘기차역 거리’라는

뜻처럼 기차역에서 성 마우리티우스

교회(P farrkirche St. Mauritius)까지

뻗어 있는 거리. 기차를 이용해 체르마트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자가 거쳐 가는

체르마트의 중심가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초콜릿과 로컬

기념품을 파는 상점 고급 부티크가 늘어서

있다 거리를 따라 늘어선 전통 목조 건물도 볼거리다.

St. Mauritius Church 세인트 모리셔스

Sunnegga-Rothorn

Paradise

있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며 쉬어갈

수 있고, 겨울철에는 여기서 곤돌라로

갈아 타고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러

떠나곤 한다 수네가에서 8인승 곤돌라를

타고 블라우헤르트(Blauherd)까지

간 뒤 다시 대형 케이블카를 타면

해발고도 3,103미터에 위치한 로트호른

파라다이스에 닿는다 마테호른의 신비로운

모습을 사진에 담기 가장 좋은 장소

체르마트 주변으로 4,000미터급 봉우리

38개가 둘러싼 풍경도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다 �� matterhornparadise.ch

Q

정리아나밥 leanavvab

인플루언서의 스위스 여행법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에게 행복과 긍정

에너지를 주고 싶은 해피 바이러스, 만능 엔터테이너

정리아나밥입니다.

Q 스위스 여행 일정과 방문한 지역은? 9박 10일 동안 스위스를

여행하며 곳곳의 아름다운 지역을 방문했어요. 일단 루체른은

낮 못지않게 밤이 아름다워 기억에 남는 여행지예요

필라투스에선 풍경도 최고지만 친구와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요 뮈렌은 정말 귀여운 곳이에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쉴트호른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여름에

아담하지만 필요한 모든 게 다 있고,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많았어요. 작은

.

필요한 모든 게 다 있죠.”

Q 스위스 여행을 앞둔 여행자에게 알려주고 싶은 나만의 스위스 여행 팁이 있다면? 스위스에서는 핸드폰과 잠시 이별을 해주세요.

정말 가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거든요 물론 사진에 담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눈에 직접 담는 게 최고였습니다.

눈으로 충분히 즐긴 뒤 핸드폰을 꺼내 추억을 남겨 보세요

어디를 찍든 모든 곳이 사진 스폿이에요

Q 다음번 스위스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체르마트와 루체른, 취리히에 좀 더 오래 머물며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습니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광경도 멋지지만,

그 아래 자리한 도시와 마을 풍경도 정말 예뻤거든요.

체르마트에선 패러글라이딩도 해보고 싶네요 다시 여행해도 무조건 기차로 이동할 거예요. 기차에서 본 풍경들은

죵키 zon_kis

인플루언서의 스위스 여행법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400만 팔로우를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운동과 여행, 패션 등

다양한 영상을 다루고 있어요

Q 스위스 여행 일정과 방문한 지역은? 스위스는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방문했어요. 체르마트, 루체른, 융프라우, 베트머알프, 랭커호프, 취리히, 바젤, 인터라켄, 브리엔츠를

방문했고 총 20일 정도 여행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베트머알프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마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 덕분에 절로 힐링이 되는 여행지였습니다

Q 스위스에서의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순간과 그 이유는? 스위스는 그야말로 겨울 액티비티의 천국입니다 지금까지 다녀본

Bern & Fribourg Region

. 베른 서쪽에는 아담한 중세 도시 프리부르와 그뤼에르 ,

여럿 자리한다.

Bern

베른 1848년 스위스 연방의 수도로

지정된 베른은 ‘스위스 행정의 중심지’라는

수식어에서 연상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낭만적 분위기로 가득한 도시다.

아레(Aare)강이 중세풍 도심을 감싸

흐르고 , 1983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구시가지에선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 기다린다. �� bern.com

Altstadt

구시가지 12세기로 거슬러 오르는 베른의 구시가지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석회암으로 지은 중세

건물과 약 6킬로미터 길이의 고풍스러운

아케이드가 아름답고, 다양한 테마로 중세

시대의 생활상을 표현한 분수 100여 개가

곳곳에 자리해 발걸음을 붙든다.

Zytglogge

치트글로게 시계탑 13 세기에 세운

중세 시계탑은 구시가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다 한때 베른의 서쪽 성문이었던

곳으로 오늘날에는 매시 4 분 전 인형들이

빙글빙글 돌고, 종이 울리는 모습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이가 주변에 모여든다.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탑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Bärengraben

곰 공원 베른의 상징인 곰을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곳 구시가 동쪽 끝

니데크 다리(Nydeggbrücke) 주변에

약 5,000제곱미터 면적으로 조성돼 있다

전설에 따르면 베른을 건설한 체링겐 가문의

공작이 첫 사냥에서 곰을 잡은 것을

기념해 독일어로 곰을 뜻하는 베른이 도시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 baerenpark-bern.ch

Berner Münster

베른 대성당 450여 년의 긴 세월에

걸쳐 지은 고딕 성당 첨탑에 오르면 도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정문 중앙에

조각된 ‘최후의 심판’과 성당 내부의

신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황금빛 파이프

오르간, 스위스에서 가장 큰 10톤짜리 종

등을 살펴보자.

Rosengarten

장미 정원 베른 구시가와 아레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로, 220여 종의

장미와 아이리스, 철쭉, 벚꽃과 연못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19세기 후반까지

묘지로 사용되다 20세기 중반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 rosengarten.be

베른 외곽의 소도시로 향해보자. 사린(Sarine)강이 흐르는

St. Nicolas Cathedral

성 니콜라스 대성당

La Maison du Gruyère

라 메종 뒤 그뤼에르 그뤼에르 치즈가

생산되는 공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방.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테라스 레스토랑, 현지에서 생산한 치즈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들어서 있다. 그뤼에르 기차역 맞은편에 자리한다 �� amaisondugruyere.ch

H. R. Giger Museum

H.R. 기거 박물관 영화 <에일리언>의 팬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다

영화 속 외계인 캐릭터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스위스의 시각

디자이너 H. R. 기거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박물관 그뤼에르

�� stnicolas.ch

Espace Jean TinguelyNiki de Saint Phalle

감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다양한

현대 예술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

Chateau de Gruyères

그뤼에르 성 13 세기 중반 건설된 중세

성으로, 11세기부터 16 세기까지 사린강

통치한 그뤼에르 가문의 백작이

거주했다 현재는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Neuchâtel & La Chaux-de-Fonds

Altstadt

구시가지 18 세기 저택과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분수, 뉴샤텔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뉴샤텔 성과 콜레지알 교회(Église

Collégiale)가 모여 있다 구시가의 가장

높은 언덕에 오르면 중세 건축이 촘촘하게

자리한 뉴샤텔 구시가와 호수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Chaumont funicular

쇼몽 푸니큘러 뉴샤텔 라쿠드르(La

Coudre)역에서 출발하는 푸니큘러를

타면 해발 1,178미터의 쇼몽산 정상까지

단 1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푸니큘러의

창밖으로 보이는 전망 또한 환상적이다

정상에 내리면 몽블랑과 호수가 어우러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 transn.ch

Musée International d’Horlogerie

국제시계박물관 라쇼드퐁에서

전 세계 시계 제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자. 시계 애호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제작된 4,500여 개의 시계를

소장하고 있다 시계 제작 장인이 앤티크 시계 컬렉션을 복원 보존하는 시계 제조

복원 센터도 운영한다. �� mih.ch

Villa Turque

빌라 튀르크 라쇼드퐁에서 태어난

건축가 르코르뷔지에는 파리로 떠나기 전 고향에 여러 작품을

Eastern Switzerland

라인 폭포와 굽이굽이 흐르는

너머, 중세부터 20세기 초까지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생갈렌, 옛 생활 방식을 고집스레 지키는

아펜첼 등을 여행하며 스위스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확인해보자.

기본 정보

면적 약 1만 1,520km 2

언어. 독일어

중심 도시 생갈렌 / 샤프하우젠 / 아펜첼

웹사이트. ostschweiz.ch 가는 방법 & 돌아다니기 취리히에서 생갈렌이나 샤프하우젠까지 기차로 1시간 이내로, 얼마든지 당일 여행이 가능하다 생갈렌에서 아펜첼까지는 기차로 30분 걸린다.

St. Gallen

생갈렌 문화 예술적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스위스 북동부의 아담한 도시.

한쪽에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도시를 대표하는 생갈렌 수도원이, 다른 한쪽에선

과감한 장식과 벽화, 퇴창으로 장식한 구시가의 옛 건축물이 도시의 화려했던

과거를 고스란히 되살려낸다. �� st.gallen-bodensee.ch

Stiftsbibliothek

생갈렌 수도원 부속 도서관 생갈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8 세기 중반 건설한

수도원에 속해 있는 건물로, 10세기 화재로

수도원이 훼손되었을 때도 도서관은 살아

남았다. 유럽의 주요 장서 16만여 권과

2,000여 권의 필사본을 보관하고 있다

로코코 양식으로 설계한 도서관 홀,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는 2층 난간, 천장의 화려한

프레스코화, 스투코 장식 등은 놓치지 말자.

수도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돼 있다. �� stiftsbezirk.ch

Stiftskirche St. Gallen

생갈렌 대성당 생갈렌 수도원의 중심이

되는 건축물로, 18세기 후반 수도원 옛 터에

건설했다 68미터 높이의 위풍당당한

쌍둥이 탑을 비롯해 화려한 후기 바로크

양식이 돋보인다 실내는 천장의 정교한

프레스코화를 비롯해 스투코 장식, 제단화

등 당시의 화려한 면모를 간직하고 있다 �� stiftsbezirk.ch

Stadtlounge

슈타트라운지 ‘시티 라운지’라는

뜻처럼 도심 속 야외 라운지 콘셉트로

제작된 공공 예술 공간. 2005년 스위스

건축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피필로티 리스트가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협업해 선보인 설치

예술 작품이다. 레드 카펫을 연상시키는

바닥과 붉은 벤치, 소파, 테이블, 자동차 등의 구조물 어우러져 이색적 장면을 연출한다. �� stadtlounge.ch

Textilmuseum

섬유박물관 20세기 전성기를 맞은

생갈렌 섬유 산업의 유산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 이집트 무덤에서 발굴한 옷감부터

14~20세기 자수와 레이스 컬렉션, 유럽

각지의 수제 레이스, 민속 의상 섬유를

활용한 현대 예술 작품까지 3만 점에 달하는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2,000여 권의

섬유 패턴 책자와 자수 도안 원본을 비롯해 패션, 드로잉, 그래픽 아트 등을

아우르는 예술 서적을 보유한 부속 도서관도 딸려 있다 �� textilmuseum.ch

Altstadt 구시가 차량 통행이

Stiftung Lokremise

St.Gallen

아펜첼 1991년 스위스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여성의 선거권을 인정했고 , 지금도 모든 주민이 마을 광장에 모여 거수로 주요 안건을 결정하는 곳.

아펜첼은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옛 전통을 고수하는 도시다. 알프슈타인(Alpstein)으로 떠나는 하이킹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기에도 좋다. �� appenzell.ch

Hauptgasse)에는 정교한

꽃을 그린 붉은 외벽으로 유명한 뢰벤 약국(Löwen s pharmacy)을 찾아보자.

Brauerei Locher AG

로허 양조장 1886년부터 5대째 이어오는 유서 깊은 양조장으로, 스위스의

유명한 전통 수제 맥주인 아펜첼 맥주를 생산한다. 알프슈타인 지역에서 공수한 샘물을 활용해 전통적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이 비법. 방문자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양조 과정을 알아보고 아펜첼 맥주도 구입할 수 있다.

Bad Ragaz

바드 라가츠 피촐(Pitzol) 산기슭에 자리한 바드 라가츠는 유럽 전역의 귀족과

상류층이 즐겨 찾던 유서 깊은 온천 휴양지다. 스위스의 작가 요한나 슈피리의

작품 <하이디>에서 하이디의 친구 클라라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문 온천 마을이

바로 이곳이다. �� badragaz.ch

Schaffhausen

샤프하우젠 —— 독일 국경 지대와 맞닿은 스위스 북단, 굽이굽이 흐르는 라인강 상류에는

수백 년 된 무노트 요새가 지키는 중세 도시 샤프하우젠이 있다. �� schaffhauserland.ch

Rheinfall

. 다양한 나라와 도시를 여행하며, 저만의 시선과

꿈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에요. 여행을 하다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길 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Hiking Holidays in Switzerland

스위스 하이킹 여행의 5가지 매력

사람들이 많이 찾는 체르마트부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생갈렌, 스타우비 폭포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돌아봤습니다

여름의 스위스 하면 역시 트레킹을 빼놓을 수 없잖아요! Q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보통 스위스의 알프스를 떠올리면 부드러운 이미지가

연상되는데, 이번에 다녀온 작서 뤼케(Saxer Lücke)는 그 어떤

알프스보다 웅장하고 마초적인 느낌이었어요 꽤 난도가 높은 트레킹 코스였지만, 1시간 남짓 짧은 시간을 걸으면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안개가 끼었다고 낙심하지는 마세요. 잠깐 사이에도 날씨가 변화무쌍한 곳이 작서

Q 스위스에서의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순간과 그 이유는?

풍경을 선물 받을 때가 있죠 Q 스위스 여행 일정과 방문한 지역은? 최근 다녀온 스위스 여행에선

팁이 있다면? 저처럼 자연을 좋아한다면 체력 안배는 필수예요.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모두 즐기려면 난도와 소요 시간을 잘 따져보고 일정을 계획하길 추천해요 Q 다음번 스위스 여행에서 꼭

다이내믹한 자연환경

4,000미터급 알프스 봉우리부터 초록빛

구릉지대, 평화로운 호숫가, 아름다운

고갯길까지 스위스의 환상적인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단연

스위스 하이킹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스위스의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잘 관리된 트레일과

이정표

스위스의 하이킹 트레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한다 스위스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해 구석구석 깊숙한 곳까지

이끄는 최고의 가이드인 셈. 모든 트레일은

통일된 기준을 적용한 이정표 덕분에

이해하기 쉽고 트레일 내 각종 시설물과 구조물 또한 꼼꼼하게 점검, 관리된다

1 4 2 5 3

대중교통과의 편리한 연결성

대부분의 트레일은 양방향 모두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기차와

버스는 물론, 케이블카, 유람선 등을 이용해 원하는 하이킹 출·도착 지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트레일은

주변의 다양한 명소와 볼거리

Jungfrau Region

기본 정보 면적 융프라우 -알레치 지역 824.15km 2

언어. 독일어

중심 도시 인터라켄

3월~11월)

인터라켄까지 기차로 약 2시간 걸린다

인터라켄에서 기차, 산악열차, 케이블카

웹사이트. jungfrauregion.swiss 가는 방법 & 돌아다니기 취리히에서 융프라우 지역의 관문 도시

등을

Jungfraujoch

Ice Palace

얼음 궁전 융프라우요흐의 이색

볼거리 1934년 2명의 산악 가이드가

빙하를 파내 만든 공간으로, 유럽에서 가장

긴 빙하인 알레치 빙하 20미터 아래에

얼음으로 이루어진 방과 통로가 이어진다

으리으리한 얼음 기둥 사이로 수많은

얼음 조각을 볼 수 있는데, 독수리, 곰

등의 야생동물부터 스위스의 전통문화와

유명인사까지 다양한 테마의 조각이

주기적으로 바뀌며 전시된다.

Sphinx Observation

Terrace

스핑크스 전망대 해발 3,571미터

암봉 위에 걸터앉은 융프라우요흐의

스핑크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알프스의

풍경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이곳에 오르면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

고산지대와 알레치 빙하가 한눈에 담긴다

맑은 날에는 그 너머 독일 남서부까지

아우르는 놀라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레스토랑과 숍도 들어서 있어 전망을 즐기며 쉬어 가기에 좋다

Eiger Express 아이거 익스프레스 2020년 12월

Mönchsjochhütte

Schilthorn

쉴트호른 아이거와 묀히, 융프라우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해발

2,970미터 높이의 쉴트호른에 오르자.

베르너 알프스의 명봉을 포함해 200여

개의 봉우리를 아우르는 ‘스위스

스카이라인’이 감동을 선사한다. 뮈렌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비르그(Birg)를 거쳐 32분 만에 쉴트호른에 도착한다.

�� schilthorn.ch

Piz Gloria

스카이라인

블랙 포레스트까지 아우르는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하고, 본드 월드 007(Bond World 007) 전시장에서 제임스 본드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해보자.

360°-Restaurant Piz

Gloria

360° 레스토랑 피츠 글로리아 산악

전망을 즐긴 뒤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즐겨보자. 45분

동안 한 바퀴(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

피츠 글로리아에서는 편안하게 앉은 채로

알프스의 경치와 식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망은 물론 다채로운 음식도 수준급인데 디저트부터 조식 뷔페, 스위스 전통 요리, 007 테마

Summer Activities Winter Activities

등반 구간이 있는 짜릿한 하이킹까지, 원하는 코스를

1 ,600~3,000미터를 넘나드는 덕분에 4월 말까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환상적인 경치는 기본, 케이블카 등으로 리조트 지역과 편리하게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난도를

아우르는 코스를 갖춰 쉴트호른에서 보내는 겨울을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터보건

뮈렌 일대에 탁 트인 터보건 활강장이 마련돼 있다 밥 런(Bob Run)과 아폴로

난도로 구성돼 있다.

쉴트호른에서 라우터브루넨까지

이어지는 약 15킬로미터의 아찔한 코스는

1928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스키 대회 인페르노 런(Inferno Run)의 무대이기도 하다.

런(Apollo Run) 2개의 코스가 있는데 푸니큘러 혹은 리프트로 출발 지점까지

접근성도 훌륭하다. 그중 밥 런은 영화 <007 여행

Interlaken

오버란트 여행의 관문이다. 알프스의 봉우리를 바라보며

패러글라이딩, 급류 타기,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 빙벽 등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시도하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겨보자. �� interlaken.ch

Brienz

브리엔츠 청록빛 브리엔츠 호수 (Brienzersee)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Brienzersee

브리엔츠 호수 1839년부터 정기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양한 특별 노선이 마련된다. 유람선 말고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보트에 앉은 채로 온천을 즐기는 핫 턱을 추천한다. 얼굴은 차갑고 몸은 따뜻한 노천욕의 매력을 호수 한가운데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 38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그림 같은 전망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

Harder Kulm

하더 쿨름 인터라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1,322미터 높이의 하더 클룸 정상에 융프라우와 두 개의 호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레스토랑과 유리 바닥을 설치한 투레이크스브리지(TwoLakes-Bridge) 전망대가 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St. Beatus Caves

장크트 베아투스 동글 툰 호수 인근,

천 년에 걸쳐 형성된 천연 동굴이다. 100년경

이 동굴에 사는 거대한 용을 물리쳤다는

한 수도사의 전설에서 이름을 따왔다. 동굴

전체 길이는 약 14킬로미터에 이르는데, 그중 1킬로미터를 일반인에게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탐험하며 거대한 종유석과

석순, 지하 호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Beatenberg

베아튼베르크 툰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마을. 인터라켄의 또 다른

전망 포인트로, 구름 위로 솟아오른

3개의 봉우리, 아이거, 융프라우, 묀히를

눈높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더나

행글라이더에 몸을 싣고 그 풍경 속으로

뛰어들 수도 있다 인터라켄에서 차로 15분 거리다.

Grindelwald

Thunersee

그린델발트 아이거 북벽을 마주한 채 2개의 빙하를 품은 그린델발트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300킬로미터 길이의 하이킹 트레일을 포함해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캐년 점핑, 래프팅 등 사계절 내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 grindelwald.ch

Pfingstegg

인플루언서의 스위스 여행법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여행하며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여행사진 작가입니다.

Q 스위스 여행 일정과 방문한 지역은? 10일간 융프라우

지역과 칸더슈테크 지역, 루체른 호수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융프라우에선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융프라우요흐를 비롯해

벵엔과 라우터부르넨 등을 방문했어요. 칸더슈테크에선 송어가

헤엄칠 정도로 투명한 블라우제와 ‘뽕따’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신비로운 물빛의 외시넨제을 여행했고, 루체른 호수 지역에선 필라투스에 다녀왔어요

Q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 융프라우요흐는

맑은 하늘 아래 멋진 설산을

수 있는 곳이에요.”

Q 스위스에서의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순간과 그 이유는?

엥겔베르크와 인터라켄에서 경험한 패러글라이딩을 잊지 못

해요 하늘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스위스의 풍경을 직접 눈에 담은 그 순간은 정말 최고예요.

Q 스위스 여행을 앞둔 여행자에게 알려주고 싶은 나만의 스위스 여행 팁이 있다면? 날씨 정보는 메테오 앱을 추천해요 웬만한

관광지의 산 주변에는 웹캠이 설치돼 있으니 산에 오르기 전에는

꼭 지역+웹캠’으로 검색해서 미리 날씨를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아요

Q 다음번 스위스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시 스위스에 간다면 공원이나 잔디밭이 편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서 피크닉도 하고 노을을 바라보며 온종일 여유를 즐기는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시몬 simmon__03

인플루언서의 스위스 여행법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스트리트 댄서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시몬입니다!

Q 스위스 여행 일정과 방문한 지역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아버지와 함께 베른, 체르마트, 뮈렌, 쉴트호른, 리기, 취리히 등

스위스 여러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Q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쉴트호른입니다! 스위스를 여행하는 동안 아버지께서 설산을

굉장히 좋아하셨는데, 그중에서도 쉴트호른의 경치는 정말

멋졌어요. 특히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서 360도 파노라마

레스토랑에서 즐긴 브런치는 정말 꿈 같았죠

Q 스위스에서의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순간과 그 이유는?

쉴트호른으로 향하는 길, 비르그에서 만난 스릴 워크! 수직 암벽을 따라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철제 난간이 200미터 길이로 이어지는데, 스릴을 즐기는 제게 단연 최고의

즐거움이었습니다.

Q 스위스 여행을 앞둔 여행자에게 알려주고 싶은 나만의 스위스

여행 팁이 있다면? 스위스 패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휴대폰

배경화면에 QR코드를 설정해두고 다니면 훨씬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요.

Q 다음번 스위스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스카이다이빙에 또 한 번 도전하고 싶어요 스카이다이빙은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 첫 스위스 여행 때 시도했었죠 그때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온전히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움이

남아요 꼭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쉴트호른의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360도 파노라마 레스토랑에서 즐긴 브런치는 정말 꿈 같았죠.”

Geneva & Lake Genava Region

일대에는 세련된 멋과 낭만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호수와 알프스 산을 배경으로 자리한

매력의 여행지를 차례로 방문해보자.

기본 정보 면적 제네바주 282km 2

도시. 제네바

geneve.com 가는 방법 & 돌아다니기

취리히에서 기차로 제네바까지 2시간 50여

분, 로잔까지 2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제네바에서

Geneva

제네바 UN을 비롯해 세계무역기구, 세계보건기구 등 200여 개의 국제 기구가

본부를 둔 곳. 세련된 국제 도시의

면모와 아기자기한 소도시의 분위기가

공존하는 도시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구시가를 거닐며 제네바의

숨은 매력을 발견해보자.

�� geneve.com

MAMCO

제네바 현대미술관 1950년대 공장

건물을 개조해 1994년 개관한 제네바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of Geneva)

제네바의 예술 중심지로 떠오르는 뱅

지구(Q uartier des Bains)에 자리해 있다

3,00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에선

자니 모티, 마우리치오 난누치의 작품을

비롯해 3,000여 점의 현대미술 컬렉션과

기발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 mamco.ch

Jet d’eau

제토 1년 내내 강렬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독특한 분수는 제네바 도심

어디서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속

200킬로미터, 1,360 마력으로 솟구쳐

형성된 거대한 물기둥은 높이 140미터에

이르는데, 7톤가량의 물이 일순간 허공에 떠

있는 셈. 근처에 자리한 도심 속 휴식처 뱅

데 파키(Bains de Pâquis)는 제토 분수를

관람할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힌다.

Musée International de la Croix-Rouge et du Croissant-Rouge

국제 적십자 박물관 국제 적십자는

1859년 스위스의 청년 사업가 앙리 뒤낭이

이탈리아의 전쟁터에서 참혹하게 방치된

전상자를 목격한 뒤 설립한 국제 기구로

‘전쟁 중에도 자비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를 비롯해

세계 3 대륙을 대표하는 건축가가 설계한

3개의 전시 공간에선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인간의 다양한 잔혹 행위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 redcrossmuseum.ch

L’horloge Fleurie

꽃시계 구시가 바로 아래, 호숫가에

조성된 영국 정원(Jardin Anglais)에 가면

들판을 수놓은 꽃시계를 볼 수 있다. 시계의

지름은 5미터에 이르고, 세상에서 가장 긴 2.5미터짜리 초침이 달려 있다. 시계를

장식한 6,500여 송이의 생화는 계절마다

바뀐다. 1955년부터 작동했는데, 위성과 연결돼 있어 항상 정확한 시간을 알려준다

Le Palais des Nations

유엔 유럽 사무국 1966년 이래 UN이 사용해 온 건물로, UN 인권 협회를

주변에는

�� unog.ch

Place du Bourg-de-Four

부르드푸르 광장 제네바 구시가에

위치한 유서 깊은 광장 이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으로 로마 시대부터

제네바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광장 주위로 16~18 세기 건축물이 모여 있고, 카페 뒤

부르드푸르(Café du Bourg-de-Four)를

비롯해 현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오래된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도 여럿 자리한다 연말이면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Conservatoire et Jardin Botaniques de Genève 제네바 온실과 식물원

Cathedrale Saint-Pierre

Ile Rousseau

Lausanne

로잔 경사면을 따라 들어선 중세풍 구시가와 여유로운 분위기가 흐르는 호숫가가

어우러진 로잔은 제네바 호수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전 세계 올림픽의 수도’라는

타이틀 외에도 활기 넘치는 대학 도시, 느긋한 호반 휴양지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여행자를 사로잡는다. �� lausanne-tourisme.ch

Cathédrale Notre-Dame

노트르담 대성당 로잔 구시가에 자리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스위스에서 손꼽히는

초기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12세기

가톨릭 성당으로 건립했으나 16 세기 이후

개신교 교회로 바뀌었다 스테인드글라스와

장미 창문을 눈여겨본 뒤 종탑에 올라

제네바 호수와 도심을 한눈에 담아보자. �� cathedrale-lausanne.ch

Place de la Palud

팔뤼 광장 기차역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향하다 보면 구시가의 중심인

팔뤼 광장을 만나게 된다. 광장 한쪽에

17세기 시청사가 자리하고, 반대편

끝자락에는 정의의 분수(Fountain de la Justice)가 보인다 분수대 옆 인형

시계에서는 정시마다 보(Vaud)주의

역사를 담은 인형극이 펼쳐지며, 수요일과

토요일이면 광장에 시장이 선다.

Escaliers du Marché

마르셰 계단 팔뤼 광장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향하는 길에 지나게 되는

마르셰 계단은 타일 장식의 목재 지붕을

얹은 독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지만, 13 세기에 처음

언급된 기록이 남아 있다 계단 주위로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 있으며, 걷는

내내 운치 있는 구시가 풍경이 펼쳐진다

메르스리 거리(Rue Mercerie)에서 대성당

앞마당까지 이어진다

Musée Olympique

올림픽 박물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청이 자리한 도시 로잔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명소.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규모의 올림픽 경기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올림픽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역대 성화와 메달은 물론 앞으로 올림픽을 개최할 도시에

Château d’Ouchy

�� chateaudouchy.ch

Lavaux

라보 로잔과 몽트뢰 사이, 호숫가를 따라 30킬로미터가량 이어진 계단식 포도밭은 제네바 호수 지역을 상징하는 풍경 중 하나다. 1,000여 년에 이르는 오랜 와인 재배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 이 지역의 자연 환경과 인간의 노력이

작품이다. �� lavaux-tourisme.ch

Lavaux Express

라보 익스프레스 라보 포도밭을 즐기는

멋진 방법 중 하나. 라보 익스프레스에

포도밭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중간에

와이너리나 마을 시장 등을 방문할 수도 있다 열차는 뤼트리(Lutry)나 컬리(Cully)에서 출발하고, 방문 지역과 테마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노선에 따라 1시간 15분~2시간 소요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 lavauxexpress.ch

Winery

Tour

와이너리 투어 라보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샤슬라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 주를 이루는데, 생산량의 대부분이

스위스 내에서 소비된다. 라보의 계단식 포도밭 주변에 자리한 이름난 와이너리를

방문해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와인을 시음하고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해보자. 뤼트리 도심에 자리한 샤토

데 비느롱(Château des Vignerons)과

리바(Rivaz)의 라보 비노라마(Lavaux Vinorama) 등 편하게 와인 한 잔 즐기며

구경할 수 있는 와이너리가 곳곳에

자리한다

Vineyard Hiking

라보 포도밭 하이킹 두 발로

포도밭 사이를 누비며 라보 지역을

좀 더 깊숙이 탐험해보자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계단식

포도밭의 진정한 매력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오래된 돌담을 따라

뜨거운 태양빛이 내리쬐는 포도밭을

누비며 아름다운 호수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리바나 에페스(Epesses),

셰브르(Chexbres) 등 어디서

출발하더라도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 지역의 깊은 매력을 발견하기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Montreux & Vevey

몽트뢰 & 브베 프레디 머큐리와 빅토르 위고 , 찰리 채플린이 사랑한 스위스의

아름다운 호수 마을을 여행해보자. 몽트뢰는 매년 여름이면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 열려 활기 넘치고 , 벨에포크 시대의 분위기가 흐르는 브베에는 네슬레 본사, 르코르뷔지에의

작품 등의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 montreux-vevey.com

Château de Chillon

시옹성 제네바 호수 동쪽 끝자락, 타원형 모양의 바위 위에 세운 중세 고성으로,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듯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로마 시대 군사 기지로 처음 건설한 이래 수천 년의 역사가

깃든 명소다 ‘시옹성의 죄수’를 쓴 영국의

시인 바이런 경을 비롯해 장자크 루소,

알렉산드르 뒤마 등 18 세기 말 낭만주의

작가를 시작으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스위스는 물론 유럽 전역의 고성 중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손꼽힌다. �� chillon.ch

Freddie Mercury Statue

프레디 머큐리 동상 몽트뢰는

세계적 록 그룹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작곡한 A Winter s Tale

역시 몽트뢰의 평화로운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노래 마르셰 광장(Place de Marché)에 가면 제네바 호수를 바라보며

한 손을 번쩍 치켜들고 있는 프레디 머큐리

동상을 볼 수 있다. 그 너머 호수 위로

지는 노을 풍경이 아름답다

Museé Historique de Vevey

브베 역사박물관 16 세기에 지은

브베 성(Le Château de Vevey)에 들어선

박물관 1897년 브베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했다 가구와 수공예품,

옛 무기는 물론 스위스 무명 화가의 회화

작품, 오래된 장식함 컬렉션 등을 전시한다

한때 아름다운 저택(Belle Mansion)’으로

불렸던 성 건물도 인상적이다 �� museehistoriquevevey.ch

Alimentarium

알리망타리움 브베에 본사를 둔

네슬레가 운영하는 영양 박물관으로, 입구부터 상추,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

모형이 눈길을 끈다 요리하기, 먹기, 구매하기, 소화하기 등 네 가지 주제로

영양에 관한 재미있는 체험을 해보자 독특한 모양의 식기류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숍과 쿠킹 스튜디오도

자리한다. �� alimentarium.ch

Charlie Chaplin Statue

찰리 채플린 동상 찰리 채플린은 1952년 여러 영화 작업을 통해 드러낸 정치적 사회적 성향 때문에 미국에서 추방당하자

Zürich Region

Zürich

취리히 스위스 경제· 문화의

중심지라는 수식어만으로는 이 도시를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요로운 자연 환경 속 중세

건축물과 산업화 시대의 유산, 현대적

건축물이 공존하고 , 창의적인 문화 예술과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취리히다.

�� zuerich.com

Kunsthalle Zürich

쿤스트할레 취리히 1985년 취리히

웨스트에 들어선 현대미술관 주목해야

할 동시대 현대미술가의 작업을 중심으로

예술계의 최신 트렌드와 사회적 맥락을

담고 있는 전시를 주로 개최한다. 미디어

아트, 설치 미술, 퍼포먼스 아트 등 다양한

현대예술 장르를 두루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도 수시로 기획한다

�� kunsthallezurich.ch

Grossmünster

그로스뮌스터 취리히 수호 성인의

묘지 위에 지은 수도원이라는 전설이

있는 그로스뮌스터는 16 세기 종교개혁의

중심지였다. 12세기경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립한 이래 현재까지 수차례 개축과 보수가 이어지고 있다 아우구스토

자코메티가 디자인한 창과 스테인드글라스, 로마네스크 양식의 지하실 등 구석구석

둘러보자. 카를슈투름(Karlsturm) 탑의 187개 계단을 오르면 구시가부터 호수와

알프스까지 조망할 수 있다. �� grossmuenster.ch

Lindenhof

린덴호프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야트막한 언덕으로, 취리히 최고의 전망

포인트다. 도시의 오랜 역사가 깃든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4 세기 로마 요새가

이곳에 있었으며, 오랜 세월 중세 귀족이

즐겨 찾던 장소이자, 취리히 시민의 모임

장소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언덕 아래로

취리히 구시가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덕분에 그로스뮌스터와 성 피터 교회, 시청사,

리마트강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Fraumünster

프라우뮌스터 뾰족하게 솟은

에메랄드빛 탑이 시선을 사로잡는 대성당은

취리히 기념엽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랜드마크다. 9세기 처음 설립되어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거쳤으며, 16 세기 개신교

교회로 바뀌었다. 1960년대 마르크 샤갈이

디자인한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스위스의

예술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아우구스토 자코메티가 제작한 북쪽 익랑의 창, 파울 보트머의 연작 프레스코화

Kunsthaus Zürich

쿤스트하우스 취리히 취리히의 수많은

미술관 중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을 꼽을 때 절대

폭넓게

소장하고 있다 뭉크, 피카소 모네, 샤갈,

로스코, 베이컨의 작품이 대표 컬렉션으로

꼽힌다 미술관 내 도서관은 19 ~21세기

근대 예술 서적을 중심으로 20만여 권에

달하는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 kunsthaus.ch

Zürich Opera House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19세기 말

Pavillon Le Corbusier

파빌리온 르코르뷔지에

르코르뷔지에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디자이너 하이디 베버의 의뢰로 탄생한

전시 공간. 르코르뷔지에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설계한 건축물이기도 하다

‘센터 르코르뷔지에’ 혹은 ‘하이디 베버

박물관’으로 불리다, 취리히 시가 건물을

소유하게 되면서 2016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르코르뷔지에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그가 평소 즐겨 사용하던

콘크리트와 돌 대신 밝은색의 플라스틱

패널과 유리 강철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

건축, 가구, 조각, 회화 등 르코르뷔지에의

작품을 총망라하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heidiweber-centrelecorbusier.com

FIFA World Football Museum

,100개의 객석을 갖춰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 하우스 중에서는 규모가

작은 편에 속는데, 덕분에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 opernhaus.ch

피파 월드 축구 박물관 축구 마니아라면 도시 남서쪽에 위치한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말 것. 3,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전시장은 오리지널 월드컵 트로피를

비롯한 1,000여 점의 전시품과 남녀노소

흥미를 느낄 만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월드컵 역사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인터랙티브 전시와 대형 핀볼 게임기가 특히

인기 있다. �� fifamuseum.com

Schiffbau

쉬프바우 옛 조선소를 개조해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쉬프바우는 취리히 웨스트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다 입구에 있는 선박

프로펠러는 한때 이곳에서 배를 만들던

과거를 상기시킨다 현재는 3개의 공연장과

재즈 클럽, 화려한 레스토랑과 바가 건물을

차지하고 있다

�� schauspielhaus.ch

St.Peterskirche

성 피터 교회 역사가 8 세기로 거슬러 오르는 취리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다 이후 여러 차례 개보수 공사를 거쳐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공존하는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13 세기에 건설한 첨탑 외벽의 시계판은

유럽에서 가장 큰 시계 문자판으로 유명하다. 직경 8.7미터에 달해 구시가 골목을 걷다 보면 수시로 눈에 띈다 교회 앞 광장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휴식처다.

Flohmarkt Bürkliplatz

뷔르클리플라츠

Prime Tower

서숨 seosum & 안대훈 no_hooni

“ 취리히에선 린덴호프 전망대에 꼭 올라보세요! 리마트 강변을 따라 운행하는 트램과 강 너머로 보이는

도시 전경이 예술입니다.”

분위기가 어우러져 ‘스위스 속 작은 이탈리아’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곳이다.

Bellinzona

벨린초나 티치노의 주도 벨린초나는 그라우뷘덴 알프스 지역에서

티치노주로 향하는 관문이다. 도시 위로 우뚝 솟아 있는 3 채의 고성이 벨린초나의 상징.

웅장한 요새 너머, 아기자기한 구시가를 거닐며 오래된 광장과 우아한 교회,

옛 가옥을 둘러보자 �� bellinzonese-altoticino.ch

Castelgrande

카스텔그란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벨린초나의 중세

고성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성이다.

구시가 위로 우뚝 솟은 2개의 잿빛 탑이

단연 시선을 끈다. 성이 자리한 언덕은

로마 시대에 국경 지대였던 곳으로, 요새

도시였던 벨린초나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장소 솔레 광장(Piazza del Sole)에서

바위를 뚫어 만든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산미켈레 계단(Scalinata San Michele)을

올라 갈 수 있다. 성 부지 한편에 이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고고학 박물관도

자리한다.

Castello di Montebello

카스텔로 디 몬테벨로 벨린초나에서

두 번째로 큰 성으로, 13 세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한다 원래 이탈리아 가문의 거주지로

지었으나 이후 군사 목적으로 보강,

개조했다 도심 북서쪽에 자리한 몬테벨로

언덕에 자리하며, 맑은 날에는 마조레

호수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Castello di Sasso Corbaro

카스텔로 디 사소 코르바로 15세기에

건설한 카스텔로 디 사소 코르바로는 3개의

성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멋진

전망을 자랑한다 구시가에서 동쪽으로

600미터가량 떨어진 바위 위에 홀로

자리하며, 높은 성벽에 둘러싸인 정사각형의

형태가 특징이다 훌륭하게 보존된 중세

요새 건축으로 손꼽힌다. 16 세기에는

운터발덴 성(Castello di Unterwalden), 19세기 초에는 산타 바바라 성(Castello di Santa Babara)으로 불리기도 했다.

Chiesa Santa Maria delle Grazie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우아한

외관과 섬세한 내부 장식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15세기 말

프란체스코회 수도원의 일부로 처음

건축했으며, 복원 작업을 거쳐 2005년

다시 문을 열었다 교회 내부를 장식한

프레스코화는 예술적·역사적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벨린초나의겨울풍경

��카스텔그란데

��도심의중세광장

Lugano

루가노 루가노 호숫가에 자리한 티치노주 최대의 도시. 연중 내내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띠는 덕분에 사계절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야자수와 꽃이 만개한 호숫가, 아기자기한 골목이 이어지는 구시가를 거닐며 여유로운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자. �� lugano-tourism.ch

Piazza della Riforma

리포르마 광장 루가노

Santa Maria degli

Angioli

루이니 광장(Piazza Bernardino Luini)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16 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베르나르디노 루이니가

그린 2점의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다. 예수의

고난을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이 신도석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Museo d’Arte della Svizzera Italiana

스위스 이탈리아 미술관 2015년

개관한 이래 스위스의 인기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곳. 15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티치노 출신의 예술가는 물론,

이 지역과 관련 있는 스위스 출신 혹은

세계적 예술가의 작품 14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루가노 예술문화센터(Lugano Arte e Cultura) 내에 자리한다 �� masilugano.ch

Parco Botanico San Grato

Locarno & Ascona

인기 있다. �� ascona-locarno.com

Monte Verità

몬테 베리타 아스코나 시내에서

도보로 15분 떨어진 언덕. 몬테 베리타는

‘진실의 산’이라는 뜻으로 20세기 초 은둔

생활을 자처한 전 세계 문인과 사상가가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며 유명해졌다

헤르만 헤세, 파울 클레 등의 예술가가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몬테 베리타의 역사에 관한 전시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과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마조레 호수의

탁 트인 전경을 즐길 수 있다

�� monteverita.org

Madonna del Sasso

마돈나 델 사소 성당 로카르노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마을 오르셀리나

(Orselina)의 절벽(이탈리아어로 ‘사소’는

바위라는 뜻) 위에 자리한 그림 같은

성당이다 15세기에 건립된 이후 유럽의

중요한 순례지로 자리 잡았다 로카르노

도심에서 푸니큘러를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Castello Visconteo

카스텔로 비스콘테오 로카르노 구시가지 끝자락에 자리한 고성. 한때 성을

소유한 밀라노의 비스콘티(Visconti)

가문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재는 로마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전시된 고고학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로마 시대에 유리

제조 산업이 발달했던 도시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관련 유물도 여럿 있다 �� castellolocarno.ch

Giro Lungolago Ascona

아스코나 호반 산책로 한적한 어촌 마을 같은 소박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Switzerland by Panoramic Trains

완공되면서 연중 내내 운행하고 있다 발레, 우리, 그라우뷘덴

91개의 터널과 291개의 다리를 지나며

해발 2,033미터의 오버알프 패스(Oberalp Pass)와 585미터의

쿠어를 오가는 드라마틱한 여정이 이어진다 객차 천장까지 이어지는

넓은 창을 통해 다채로운 풍광을 감상하며 코스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체르마트-브리그, 안데르마트- 쿠어, 생모리츠- 쿠어 등 단거리 구간도 이용 가능하다

단, 예약은 필수 창가 좌석과 익스클루시브 바, 퍼스널 트래블 가이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원한다면 20세기 초 럭셔리 기차

여행의 낭만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엑설런스 클래스(Excellece Calss)를 추천한다. �� glacierexpress.ch

키 포인트

65미터 높이의 란트바서 고가 다리

1만여 년 전 형성된 라인 협곡

빙하 특급 노선 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오버알프 패스

15.4킬로미터의 푸르카 터널

체르마트에서 고르너그라트에 올라 마테호른을 포함한 4,000

Bernina Express

총길이.

성과와

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 빨간색 열차에 몸을 싣고 알프스를 가로지르는 동안 베르니나 산맥 일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르테라치(Morteratsch) 빙하와 라고

비앙코(Lago Bianco)를 포함해 아찔한 절벽과 비밀스러운 계곡 등 시시각각 변하는 창밖 풍경이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rhb.ch

키 포인트

빙하에서 야자수까지,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넘는 여정 1973년 첫 운행을 시작, 50년간 알프스를 통과해온 유서 깊은 열차 열차가 360도 원을 그리며 달리는 브루시오 나선형 철교 구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알불라/베르니나 래티셰 철로 구간

추천 여행 팁

해발 2,091미터 알프그륌(Alp Grüm)역에 있는 알프 그륌 레스토랑 (Ristorante Alp Grüm)에서 빙하를 바라보며 지역 미식 맛보기

여름에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버스(Bernina Express Bus)를 이용해 티라노에서 루가노까지 여정을 이어가기

골든패스 파노라마

스위스의 대표 여행지인 몽트뢰와

인터라켄을 한 번에 연결하는 파노라믹

열차. 2022년 11월 처음 운행을 시작한

최신 노선에서 산과 호수를 넘나드는

드라마틱한 스위스 풍경을 만끽하자 제네바

호수를 출발해 베르너 오버란트(Berner Oberland)로 향하는 동안 그뤼에르주의

목가적 마을 몽보봉(Montbovon)과

보주의 아름다운

지역 페이덩오(Paysd'Enhaut)를 지나고, 그슈타트(Gstaad)를

Golden Pass Panorama Voralpen-Express

보랄펜 익스프레스

요리보고 yoribogo_

인플루언서의 스위스 여행법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여행 없이는 못 사는 사람!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스위스 여행 일정과 방문한 지역은? 취리히에서 출발해 쿠어를

경유하며 겨울 휴양지로 유명한 생모리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외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디아볼레차(Diavolezza) 알프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알프 그륌을 방문했습니다

Q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이름 그대로 악마 같은 묘한 매력이 있는 디아볼레차가 기억에

남네요. 추운 겨울, 디아볼레차 꼭대기에 자리한 호텔에서 알프스와 빙하를 바라보면서 즐긴 뜨끈뜨끈한 야외 자쿠지는

지금도 종종 생각날 정도로 그립습니다.

Q 스위스에서의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순간과 그 이유는?

모든 게 좋았지만 기차를 타고 알프스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경험이 가장 좋았습니다 기차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 베르니나 특급 열차를 선택했는데요, 덕분에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사진도 잘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고요. 65미터 높이의 란트바서 고가 다리를 통과할 땐 정말 짜릿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레티셰반 구간을 지날 땐 감동이 배가되는 경험이었습니다.

“ 베르니나 특급 열차에 탑승하면 짜릿함과 감동, 모두 느낄 수 있어요.”

노선으로, 고즈넉한 전원 풍경이라는 스위스의 또

다른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스위스 동부의 중심

Winter in Switzerland Activities

Top 5 Winter Activities in Switzerland

스키 & 스노보드

생모리츠와 다보스, 체르마트 등 알프스 일대의

산악 지대 곳곳에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가 자리한 스위스는 전 세계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가슴 뛰게 하는 여행지다.

황홀한 겨울 풍광과 다양한 난도의 슬로프,

뛰어난 접근성에 더해 알프스의 전통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스위스 스키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다. 스위스의 주요 스키 리조트 대부분에

스노보더를 위한 전용 파크가 마련돼 있다

2 4 3 5

등반 마니아라면 꼭 한 번 도전하고

경험 중 하나. 단, 로프와 아이젠, 아이스 피크 등 빙벽 등반에 필요한 장비를 갖춰야 하고, 기술과 체력, 경험이 필요한 고난도 스포츠이기

1. Zermatt

3. Davos Klosters

다보스 클로스터스 현대적 매력의 다보스와 전통적인 알프스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클로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스키 지역. 총 300킬로미터의 스키 슬로프와 100킬로미터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랙, 150킬로미터의 스노슈 트레일이

5. Jungfrau Region

융프라우 지역 뮈렌과 벵엔 등 차 없는

리조트 마을을 아우르는 융프라우 지역은

스위스에서 인기 있는 겨울 휴가지로

손꼽힌다.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숙소

옵션이 다양한 것이 장점 인터라켄에서 각

리조트 지역까지는 기차나 케이블를 통해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6. St. Moritz

생모리츠 2번의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생모리츠는 19세기 알프스 겨울

7. Adelboden-Lenk

리조트 지역으로, 2개의

아델보덴과 렌크를 중심으로 약 210킬로미터에 이르는 스키 슬로프를 갖췄다 스키와 스노보드 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슈잉, 터보건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8. Aletsch Arena

알레치 아레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빙하와 4,000미터급 봉우리를 바라보며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 알프스 고지대의 쾌청한 공기는 덤이다. 리더알프와 베트머알프

Essential Information

언어 스위스의 공식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3개다 서쪽 지역에서는 프랑스어를, 남쪽 지역에서는 이탈리아어를, 그 외 지역에서는 독일어를 많이 사용한다 1996년부터 반공식어로 인정받은 로만슈어는 그라우뷘덴주에서 주로

사용되며, 사용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0.5 퍼센트에 불과하다. 스위스 대부분의

도시에서 영어가 통용된다

전기 스위스의 전압은 230V, 50Hz다

육각형 모양의 3핀 플러그를 사용한다. 유럽 표준 2핀 플러그는 대부분 호환 가능하다

화폐 스위스는 스위스프랑(CHF)을

사용한다. 일부 유로화도 받는 곳이 있지만,

작은 마을의 상점은 일반적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Travel Switzerland

트래블 스위스

스위스는 전 세계 어느 도시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기에 편리한 나라다.

약 2만 9,000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중교통망이 스위스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의 무료 이용, 박물관 무료 입장 등의

놀라운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자의 나이와 가족 구성원에 따라 할인 패스도 적용 가능하다.

여행 기간과 방식에 맞게 최적의 트래블 패스를 선택해 한층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스위스 여행을 즐겨보자.

Swiss Travel Pass

스위스 트래블 패스

스위스 내 90개 이상의 도시와 마을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다

기차와 버스, 유람선은 물론, 스위스의

경치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파노라믹 열차 노선도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좌석 예약과 추가 옵션 요금

별도). 리기 슈토스, 슈탄저호른 지역의

산악 이동수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대부분의 산악 열차와 케이블카 이용

시 50퍼센트 할인이 적용된다 500여 개의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단, 특별전

등의 전시에는 추가 요금 발생) 기간에 따라

3일, 4일, 6일, 8일, 15일 패스로 나뉘며,

1등석과 2등석 중 선택할 수 있다 만 26 세

미만 여행자는 같은 혜택의 스위스 트래블

패스 유스(Swiss Travel Pass Youth)를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wiss Travel Pass Flex

스위스 트래블 패스 플렉

1개월 이내에 자신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자유롭게 사용하는 패스 혜택은 스위스

트래블 패스와 동일하고, 3일 4일, 6일,

8일, 15일 패스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매일

이동하지 않고 한 지역에 며칠씩 머무는

일정을 계획한 여행자에게 유용하다 만

26 세 미만 여행자는 동일한 혜택의 스위스

트래블 패스 플렉스 유스(Swiss Travel Pass Flex Youth)를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wiss Half Fare Card

스위스 반액 카드

장기간 스위스 전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이에게 적합하다. 구입일로부터 1개월 동안

90개 이상의 도시와 마을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50퍼센트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기차, 버스, 유람선, 산악 열차 역시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Swiss Family Card

스위스 패밀리 카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동행하는 16세

이하 자녀에게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 티켓 구매 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스위스 패밀리 카드가 없어도, 모든 어린이는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의 모든 티켓 구입 시

퍼센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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