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소식지 제2호_CoE Magazine VOL.2 by College of Engineering

2021 WINTER VOL. 02

COLLEGE OF ENGINEERING MAGAZINE, UNIST

니스트 과대학

식지

2021 WINTER VOL. 02

COLLEGE OF ENGINEERING MAGAZINE, UNIST

니스트 과대학

식지

CONTENTS

━ 목차

SPECIAL TALK

CoE STATUS

08 공과대학 외국인 구성원 현황

CoE RESEARCH

공과대학 연구성과

CoE ISSUE

BTS 실전문제연구팀, 날개 짓에서 제1회 U-챌린지페스티벌까지

'두뇌 풀가동' 팀에게 묻고 듣다

저랑 같이 스키장 가요!

즐기면 즐겁습니다, 뭐든.

인도에서 유니스트까지, Biplab과 Ankita의 연구 이야기

유니스트 11년차 그녀에게 듣다!

가막못 '거위 아빠'의 추억과 염원

유니스트가 윤이나는 이유? 여사님들의 노력과 헌신 때문이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선영 교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이승진 교수

주요행사 및 프로그램 in 학과

CoE PEOPLE

CoE ALUMNI STORY

CoE ZOOM IN

학장 인사말

기계공학과 도시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화학공학과 원자력공학과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CoE GAMSUNG

2021 WINTER VOL. 02

발 발 발 기

문화사업Ⅰ: 새로운 거위가족 '유니구스타'를 소개합니다.

문화사업Ⅱ: 작가와의 만남 <서툰 인생일지라도> 저자 강무리

문화사업Ⅲ: HUB(Human, UNIST, Bridge) 콘서트

꿩도 먹고 알도 먹자!

공대감성 콘테스트 수상작 소개

행 행 행 획편

일: 처: 인: 집:

2021. 12. 31. UNIST 공과대학 공과대학 학장 김성엽 공과대학 교학팀 052-217-1818 (고유리, 김령은, 김민선, 김석훈, 신예진, 신현배, 윤진아, 임채정, 전주영) 편집디자인: 협진(052-256-5501)

공과대학 소식

SPECIAL TALK

━ 학장 인사말

공감 유공소 공과대학장 김성엽

이제 어둠이 짙게 깔린 퇴근 길에 익숙

하반기에 있었던 각 학과의 주요 소식

해지고 차가운 바람에 따뜻한 이불 속

들과 생활이 즐거운 캠퍼스 일환으로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추진한 문화사업의 일부도 함께 소개하 였습니다.

2021년이 저물어가면서 올해를 회상하고 또 다른 새해를 그려보는 때이기도 하지요. 한 해를 마무 리하면서 다시금 유공소라는 이름으로 여러분들

이번 유공소는 국문과 영문을 병기합니다. 첫 시

을 뵙습니다.

도라 어설픈 점도 있겠지만 모두가 함께 공감한다 는 취지에서 즐겁게 보아주세요. 다시금, 업무시

이번 겨울호에는 공과대학을 이루는 각 구성원의

간을 쪼개어 좋은 소식지를 만들어주신 – 그리고

소식을 한 꼭지씩 담고자 하였습니다. 새로 부임

영문작성을 위해 끙끙거렸을 - 공과대학 교학팀

하신 교수님, 학업에 열정을 태우는 학부생, 연구

및 학과 행정실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에 열심이신 인도 출신 부부 박사님, 새로운 학과 를 만들어 가시는 행정선생님, 눈에 띄지 않는 곳

일상회복을 준비하던 중에 갑작스러운 오미크론

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S&I 직원분들, 그리고

의 확산이 얄밉기만 합니다. 오랜만에 기획한 연

졸업생 두 분까지. 유니스트 캠퍼스에서 각자의

말 워크숍과 회식을 줄줄이 취소하게 되네요. 이

삶과 이야기를 써 가시는 분들의 소식을 함께 나

를 핑계로 따뜻한 음식들이 차려진 식탁에서 가

누고 공감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올 한해 공과

족들과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연말연시를

대학 차원에서 주요사업으로 추진하였던 대학생

그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연구동아리 BTS 실전문제연구팀 소식을 담았습

늦은 저녁 따뜻한 이불 속에서 온기를 함께 나눌

니다.

수 있는 유공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과대학 소식

CoE STATUS

━ 공과대학 외국인 구성원 현황

소식지를 한글과 영어로 준비하면서 공과대학에 소속한 외국인 교원, 연구원, 학생 현황을 살펴보았다. ● 2021년 12월 현재 공과대학 소속 전임교원 수는 총 116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전임교원은 9명으로 전체 전임교원의 약 7.8%를 차지한다. 비전임교원 수는 총 52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비전임교원은 4명으로 약 7.7%를 차지한다. 이들 외국인 교원의 국적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이다. ● 공과대학 소속 연구원 수는 총 247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연구원은 39명으로 전체의 약 15.8%를 차지한다. 이들 외국인 연구원 대부분은 박사후연구원이며 국적은 베트남, 중국, 파키스탄, 인도, 이란, 루마니아, 르완다, 이집트이다. 이 가운데 인도 출신 연구원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 공과대학 소속 학사과정 학생수는 총 728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학생 수는 22명으로 전체의 약 3%를 차지한다. 학생들의 국적은 3대륙 14개 국가에 걸쳐있다. 대학원과정 학생수는 총 999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학생은 101명으로 전체의 약 10.1%를 차지한다. 이들 외국인 대학원생의 국적은 5대륙 22개 국가에 이른다.

학과별 외국인 교원 현황 2021. 12. 01. 기준, 단위: 명

직급 학과 기계공학과 도시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화학공학과 원자력공학과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합계

전임

특훈교수

교수

부교수

조교수

비전임

초빙석좌교수

초빙교수

연구교수

기타

전임

비전임

합계

전임

비전임

전임

비전임

전임

비전임

전임

비전임

전임

비전임

전임

비전임

공과대학 소식

학과별 외국인 연구원 현황 2021. 12. 01. 기준, 단위: 명

구분

기계공학과

도시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및화학공학과

원자력공학과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합계

학과별 학사과정 외국인 현황 2021. 12. 01. 기준, 단위: 명

구분

기계공학과

도시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및화학공학과

원자력공학과

합계

학과별 대학원과정 외국인 현황 2021. 12. 01. 기준, 단위: 명

재적

구분 학과

석사

통합

박사

합계

기계공학과

도시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화학공학과

원자력공학과

반도체소재부품 대학원

합계

101

공과대학 소식

CoE RESEARCH

━ 공과대학 연구성과 연구성과 목록은 대외협력처의 연구성과 홍보기사를 활용함

주요 연구성과(2021. 06. ~ 2021. 11.) 연번

홍보기사명

연구자

소속

온실가스로 수소 만드는 삼합(三合) 촉매 나왔다!

김건태

에너지화학공학과

열로 전기 만드는 발전기.. 꿀벌 집 구조로 더 튼튼하게!

손재성, 채한기

신소재공학과

유기 태양전지 제조 레시피..이젠 인공지능 기술로 찾아낸다!

김진영

에너지화학공학과

전기 잘 통하는 고품질 그래핀 대량 합성 기술 개발

장지현

에너지화학공학과

뼈암 환자 멀쩡한 관절 도려낼 필요 없다! ..3D 프린팅 티타늄 임플란트 기술 개발

정임두

기계공학과

햇빛 받아 수소 만드는 인공 나뭇잎 효율, 신종 도핑 물질로 높인다!

장지현

에너지화학공학과

효율, 경제성 까지 잡은 내구성 끝판왕 수소(수전해) 촉매 나왔다!

박혜성

신소재공학과

바닷물을 먹는 물로! 태양열을 이용한 담수화 장치 개발

장지현

에너지화학공학과

손톱보다 작은 발전기 나온다! 초소형 열전 모듈 생산 기술 개발

손재성, 채한기

신소재공학과

2차원 소재 합성에 쓰는 금속 기판 고르는 기준 나왔다!

펑딩

신소재공학과

압력 센서 붙여 전고체 배터리 내부 진단하는 기술 개발

이현욱

에너지화학공학과

인공 단백질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기술 개발!

곽상규, 유자형

에너지화학공학과 화학과

손으로 만지고 느끼는 가상현실(VR) 장갑 개발

배준범

기계공학과

수소사회 조기 진입 가능성… 수소 수입 공급망서 답 찾는다!

임한권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종 소재 무결점 연결층 형성법 발견.. 고효율 박막 적층 태양전지 나온다!

석상일

에너지화학공학과

바닷물로 수소 생산·저장하는 시스템 나왔다!

장지욱, 김영식 강석주, 서동화

에너지화학공학과

도심 밝히는 컬러 유연 투명태양전지 나왔다!

최경진

신소재공학과

공과대학 소식

HMCL-AF(UNIST)팀과 벌츄어핏(울산대학교) 대상 수상팀

CoE ISSUE

BTS 실전문제연구팀, 날개 짓에서 제1회 U-챌린지페스티벌까지

━ 글_공대교학팀 고유리

지난 5월 공과대학 산하에 ‘미래기술혁신

사업단에서는 실전문제연구팀 운영

융합형 인재양성 사업단’이 출범했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기획했다.

38개 팀(학부생 170여명, 대학원생

기획사업 중에는 외부 산업체 전문가가

38명, 교수 29명)은 6개월여 동안

직접 강의와 팀 프로젝트를 지도하는

미래형모빌리티, AI 및 스마트 팩토리,

Pilot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프로그램

친환경에너지에 관련한 산업현장의

내용으로는 사이버 해킹과 이를 방어하는

공학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인공지능을 이용한 메디컬 이미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분석 기술 등을 다루었고, 내년에는 더욱 폭 넓은 주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2월 3일에는 실전문제연구팀의 그 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노력을 치하하는

아울러 팀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성과발표회 ‘제1회 U-챌린지페스티벌’이

정규 교과목과 연동하는 사업도

개최되었다. 성과발표회는 온·오프라인

진행했다. 이것은 BTS 사업단에서 팀

동시에 진행되었다. 대강당 특설무대에서

활동과 실험실습비가 요구되는 교과목에

개최된 개·폐막식과 행사는 유튜브

활동비와 실험실습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 되었고, 공들여

학생들로서는 기존의 정규교과목

제작한 연구 성과물은 경동홀과 온라인

수강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동시에

홈페이지에 전시되었다.

실전문제연구팀 활동에도 참여하는

대상 2팀 ‘HMCL-AF’(UNIST) 팀과,

기회를 가진다는 이점이 있다. 나아가

‘벌츄어핏’(울산대학교) 팀에게는 과학

BTS 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상장과 상금 각

독려하고 진작시키기 위해 오픈 스튜디오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 외에도 20개

제작에도 재원을 보탰다.

이상 팀에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내년부터 유니스트 학생이면 누구나

공과대학 소식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스튜디오의 시설과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공과대학 학장이며 사업단장인 김성엽 교수는 BTS 실전문제연구팀을 UNIST 학생 활동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2년에도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BTS 실전문제연구팀을 UNIST 학생 활동의 브랜드로 정착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실험하고 실패할 자유를 경험하는 가운데 창업에도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다양한 팀프로젝트 활동 자체만으로도 생활이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공과대학 소식

CoE ISSUE

‘두뇌 풀가동’ 팀에게 묻고 듣다!

━ BTS 실전문제연구팀

좌측부터 임창현, 김순민, 김태경(팀장), 박태주, 김민재

체험 인터뷰

─ 인터뷰_공대교학팀 김석훈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태경: 안녕하세요, 기계공학과 대학원생 김태경입니다. 저는 이번 BTS 프로그 램에서 팀장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태주: 안녕하세요, 기계공학과 학부생 박태주입니다. 저는 이번 BTS 프로그램 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민재: 안녕하세요,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학부생 김민재입니다. 저는 이번 BTS 프로그램에서 앱 기획, 행동 데이터 수집과 분석, 실험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순민: 안녕하세요,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학부생 김순민입니다. 저는 이번 BTS 프로그램에서 각종 실험 계획 및 사람들의 행동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창현: 안녕하세요. 에너지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뇌과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 무하는 임창현입니다. 저는 이번 BTS 프로그램에서 실험 진행 및 실험 결과 분석 을 통한 사람들의 행동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스마트 생산 최적화를 위한 작업자의 휴먼 에러 예측 인공지능 기술 연 구’라는 주제로 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태경: 주제 구상의 시작은 정임두 교수님과 정동일 교수님 두 분의 대화였습니 다. 최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 고 있으나 근무자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기술 개발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 습니다.

공과대학 소식

스마트팩토리는 고도화된 장비를 다루기 때문에 근무자 의

래서 나중에 산업 현장 근무자들도 쉽게 검사할 수 있고, 그

존성이 높습니다. 만약 근무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나 정신

와 동시에 많은 사람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

질환을 겪고 있다면 작업 능력 저하 및 산업 사고 초래의 원

록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습니다.

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이 정말 큰 실전 문제

현재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앱이 완성되면 마켓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록하여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심리 검사는 번거롭고 거부감이 들지만, 이 부분을 재밌고,

모델의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효율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게임과 심리 검사 사이의 연결고리를 인공지능에게 학습시

지도교수와 산업체 멘토의 자문을 받으며 연구 활동을 진

켜서 번거로운 심리 검사 과정을 간단한 모바일 게임으로 대

행하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고 있나

체하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요?

또한, 기계공학적인 지식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민재: 지도 교수님께서 전반적인 연구 진행 방향과 진행

접목을 중점으로 하는 정임두 교수님 연구실과 뇌 신호 분석

상황에 대해 세세하게 자문을 주셨습니다. 또한, 처음에 아

을 통해 의사결정과 학습에 대한 수학적 모델 설계를 중점으

이디어를 같이 내주신 정동일 교수님께서는 학습 및 의사결

로 하는 정동일 교수님 연구실이 연합하면 아이디어를 실현

정 과제와 구현된 앱상에서의 사용에 대한 피드백, 오프라인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에서 얻은 행동 데이터의 분석에 대한 자문 등 여러 방면 에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많은 주제 중 이 주제에 참여를 희망한 이유가 있나요?

▲순민: 지도 교수님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

▲태주: 먼저 공학 지식으로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실전 문제

하는 관점과 기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산업체 멘토

를 해결하는 BTS 사업의 취지가 제 관심과 너무 일치했습니

의 자문을 통해 심리 설문지, 정신 의학 등 공대생은 접하기

다. 저는 평소 산업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 문제 해결에 대해

어려운 의학적 관점에서의 스트레스, 불안 등에 대해 지식을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조 분야에서는 생산의 기술적인 측면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만 강조되는데, 인공지능을 통해 작업자들의 정신건강 관리

▲창현: 산업체 멘토님을 통해서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인

를 돕고, 현장의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

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

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많은 연구 주제 중 이 주제

다. 그리고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심리 분석 도구들에 대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연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말

BTS 활동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었나요?

씀 부탁드립니다.

▲태경: 오프라인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이상치가 많은

▲태경: 저희는 오프라인 실험 데이터로부터 게임과 심리 검

편이었고,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을 위해서는 전처리(데이터

사의 연관성을 찾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인공지

가공 작업)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에 연구했던 제조 산업 데

능 모델의 학습 및 평가를 통해 게임 수행과 심리 검사 결과

이터와는 형식이 매우 달라서 모델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으

가 실제로도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데

나, 교수님의 지도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터양이 많지 않다 보니 게임 결과만으로 심리 검사 결과를

▲태주: 저는 앱 개발을 진행했는데, 처음 하는 경험인 데다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습니다.

주변에 앱 개발에 관해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오프라인 실험의 경우, 피실험자들이 직접 연구실에 방문해

자료를 찾아가며 개발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BTS

서 진행해야 해서 데이터의 수집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서적을 지원받을 수 있었고, 앱을

공과대학 소식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도 교수님과 팀원들의 빠르고 섬세한

▲태주: 학부 수업들을 수강하면서 "그래서 이걸로 뭘 할 수

피드백 덕분에 큰 차질없이 앱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있는데?"라는 생각을 늘 했었습니다. BTS 실전문제연구팀

▲민재: 아무래도 인간 대상 연구이다 보니 여러 변수를 고

활동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되어주었습니다. 모니터 화면

려해서 실험을 설계해야 했고, 이와 동시에 윤리위원회의 승

속에 있는 문제가 아닌, 창문 밖의 진짜 해결해야 할 문제들

인도 필요했었는데, 연구와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다양한 세

을 풀어나가는 연구는 활동 내내 가슴을 뛰게 해주었습니다.

부적인 업무들을 관리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민재: 늘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것을 주도적으로 해결해보

데도 팀원들이 각자의 업무를 의욕적으로 이행했을 뿐만 아

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떤 것을 해야

니라 활발한 의논과 교수님들의 든든한 도움 덕에 해결할 수

하는지,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 어떤 흐름으로 진행해야 하

있었고, 저 자신도 일정에 맞게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는지 막막해서 결국 흐지부지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

방법을 익히게 된 것 같습니다.

만 하던 것을 BTS 활동을 하면서 이루고 있습니다. 능력 있

▲순민: 사람들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때 다양한 연령대

고 유쾌한 팀원, 지도 교수님들과 산업체 멘토님의 다방면으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싶었으나, UNIST에서 실험을

로 깊이 있는 도움과 동시에 학교의 풍부한 지원을 받고 있

진행하다 보니 연령대가 주로 20대였던 점이 조금 아쉬웠던

어 실질적인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

것 같습니다.

습니다. 실전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던 학생이

▲창현: 연구와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니 각각에 시간을 적절

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하게 분배해야 했는데, 또 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지 정

▲순민: 프로젝트 제목 그대로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

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제들을 다루고 해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보는 눈이 커진 것 같습니다. 취업을

UNIST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BTS 실전문제연구팀 활동에

희망하는 학생,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등 진로를 불

대해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문하고 모든 학생에게 도움 되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태경: BTS 실전문제연구팀 활동은 자신이 정한 질문에 대

▲창현: 학부생 신분으로 실제로 어떤 결과물을 내기 위한

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볼 수 있

프로젝트를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팀원들과 함께 진

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무엇이든 도

행하는 과정에서도 배울 것이 많아 다양한 학부생 친구들이

전해보세요!

참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과대학 소식

CoE PEOPLE

저랑 같이 스키장 가요!

━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 인터뷰_공대교학팀 김민선

공과대학 에너지화학공학과 정성균 교수님 안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UNIST 에너지화학공학

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분 셀프소개를 부탁드

과, 또 요즘 정말 핫한 배터리과학및기술 전공

립니다.

의 교수로 임용되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나름의 프라이

▲네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6월에 UNIST 에너지화학공

드도 있으실 것 같아요. (웃음)

학과에 신규 임용된 조교수 정성균입니다. 저는 이차전지 중

▲네. 제가 이렇게 임용 되어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에서도 주로 전고체전지 분야를 연구하고 있고, 전고체전지

있고, UNIST가 워낙 훌륭한 학교라는 것을 전부터 익히 알

에 들어가는 신규 고체 전해질 소재를 발굴하는 연구를 하고

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2008년에 대학에 입학을 했는데,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고체전지 내부의 고체전해질-전

UNIST가 2009년 개교했지요. 제가 이 자리에 오고 성장하

극간 고체-고체 계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탐구

기까지 UNIST도 비슷한 세월로 같이 성장해온 것 같습니

하고 있습니다.

다. 저도 처음에는 UNIST 라는 곳을 잘 알지 못했지만 학사 졸업 후 석사, 박사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UNIST라는 학교

교수님의 전공은 무엇인가요?

가 얼마나 빠르고 크게 성장하고 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사, 석사, 박사 모두 재료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에

▲ 특히,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님들께서

너지화학공학과에서는 주된 전공 과목이 화학공학인데, 제

워낙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내고 계셔서 제가 이렇게 이 학과

백그라운드가 재료공학이라 다른 점이 조금 있긴 합니다.

에 온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이

전고체전지란? 리튬이차전지에는 충전/방전이 진행되면서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리튬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이 존재. 해당 전해질이 고체인 형태의 전지 가 바로 전고체전지 (기존 리튬이차전지의 전해질은 액체로 구성) 전고체전지의 장점은? 전고체전지를 구성하는 고체전해질은 도자기와 같은 세라믹 소재로 구성되어 있어 내열성이 뛰어나 불에 타지 않기에 폭발 가능성이 적고 안전함. 뿐만 아니라 확보한 안정성 덕분에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사용하여 부피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에너지밀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 점이 있음. 덕분에 제한된 공간 안에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배터리로서 주목을 받고 있음.

공과대학 소식

분야에서 제가 맡은 역할을 다하면서 UNIST 배터리 연구를

도 높은 것 같아서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날 나온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책임감도 느끼고 무척 설

질문들은 항상 다음 수업 시간 초반에 답변을 해주고 있고,

레기도 합니다. (웃음)

중요하고 좋은 질문을 한 학생들의 이름과 질문내용을 공유 하고 가산점을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이 알차고 재밌

교수님께서 MZ 세대로 실제로 젊기도 하시지만, 정말 동안

다고 메일도 따로 보내줘서 정말 보람되고 재밌게 수업을 하

이세요. (웃음) 학교에서 여러 구성원들이 학생으로 착각하는

고 있습니다.

경우도 있었을 듯 합니다. 혹시 관련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요즘에는 마스크를 쓰고 지내니까, 오고가며 여러 교수님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혹시 다른 교수님들께서도 이 방법

들께 인사하면 학생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계십니다. (웃음)

을 활용하셔도 되나요? (웃음)

또 학교를 오갈 때 택시를 타면 기사님들께서 학생이냐고 공

▲네, 그럼요 (웃음) 아마 다른 교수님들께서는 이미 더 효과

부 열심히 하고 있냐고 여쭤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적이고 좋은 수업 방식을 사용하고 계실 거에요. 저도 손경 아 교수님께서 이 방법을 추천해주셨는데, 교수와 학생간의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커뮤니케이션이 서로 잘 돼서 다른 교수님들께도 정말 추천

▲음.. 글쎄요 (웃음) 나이 자체가 어려서 아직은 그렇게 보

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것 같습니다. 다른 교수님들께서 학생으로 오해받던 당 신의 신임교원 시절을 얘기해주시면서 저를 보고 세월이 정

한명의 연구자로서 UNIST의 연구장비나 환경에 대해서 느

말 빠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끼신 점이 있을까요? ▲일단 UNIST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훌륭한 교수진

2021년 2학기, “전고체전지”라는 대학원 수업을 개설하셨

및 학생, 그리고 활발한 협업과 연구 분위기라고 생각합니

는데 수업의 내용은 대략 어떤 것인지, 또 수강생과의 호흡

다.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

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설적 측면과 같은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가 정

▲일단 수업 내용으로는 지금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전

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UNIST는 그 부분에 탁월하다고

고체전지분야의 이슈와 관련된 기본적인 전공지식을 다루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 시설과, 좋은 연구 장비들도 세계적

고 있고, 더 나아가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들을 다루

수준의 연구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나 학과에

고 있어요. 이론과 세미나 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서 시설•장비•건물 등 인프라를 이렇게 전폭적으로 지원

수강생들과는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수업하고 있다고 생각

해 줄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배터리 연구에

합니다. 학교에서 수업 컨설팅이라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학

특화된 환경이기 때문에 만약 학생들이 배터리 연구를 하고

기 초 학생들의 수요를 미리 설문으로 받았습니다. 수업을

싶다면 다른 곳에 가지 않아도 UNIST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설계하는 차원에서 담당자인 손경아 교수님의 도움도 받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학생, 인프라의 삼박자가 모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능한 학생들의 수요

두 갖춰져 있으니 연구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라

를 만족시키기 위해 수업 및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려고 노력

생각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

하고 있습니다.

게 연구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출석을 부르 는 대신에 수업 끝날 때 학생들에게 포스트잇에 질문이나 그

UNIST에서 가장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는 교수님이 계실까

날 배웠던 키워드를 적어내게 하는 것이에요. 질문이 필수가

요?

아님에도 생각했던 것보다 학생들 질문도 많고, 수업 참여도

▲에너지화학공학과 모든 교수님들께서 잘 챙겨주십니다.

공과대학 소식

정말 꼭 한 분을 뽑아야 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같은 학과 바

앞으로 함께하실 학부생 인턴, 대학원생 분들께 welcome

로 윗선임 서동화 교수님께 가장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greetings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게도 교수님께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셔서 잘 적응

▲저는 학생들과 면담하면 항상 제 연구철학과 교육철학을

하고 있습니다.

꼭 소개해드리는데, 이 철학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친구들 과 함께 연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하고 독립된 연

대화를 해보니, 사투리를 안 쓰시는데 서울 사람이신가요?

구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저랑 같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대학원 생활까지 서울에서 보냈

스키장 가요!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웃음)

지만,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강원도에서 다녔습니다. 강 교수님의 연구철학과 교육철학

원도는 영서 지방과 영동 지방으로 나뉘는데, 사투리는 영동 지방이 강한 편입니다. 저는 영서 지방 출신이라 사투리가

1) 인류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

강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별개의 이야기지만 눈이 많이 오

2) 그 러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문제의식과 질문을 잘 만 들고 질문을 잘 파고들 수 있는 역량을 가지는 것

는 강원도에서 오래 자라다 보니 자연스레 겨울 스포츠를 좋

3) 학 생들이 연구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독립된 연구자로

아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시절에 스노보드 동아리에서 강

잘 길러내는 것

사도 했거든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학생들이랑 같이 스키 장으로 겨울 MT를 가고 싶습니다. (웃음)

정성균 교수님 이메일 주소: skjung@unist.ac.kr

공과대학 소식

CoE PEOPLE

즐기면 즐겁습니다, 뭐든.

━ 원자력공학과 대학원생 박경태 인터뷰_공대교학팀 김민선

안녕하세요. 1분 셀프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 지금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연구에 필요한

▲CoE PEOPLE에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

정도는 무리 없이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과학은

다. 2016년도 경영계열로 입학 후 2018년도부

큰 갈래만 보자면 물리학이 가장 가까운데 사실

터 원자력공학을 복수전공을 했습니다. 현재는 원자력공학

고등학교 때부터 문과지만 물리경시대회에서 수상도 하며

과 김지현 교수님께 지도받으며 석사과정에 재학중입니다.

약간 변태 같다는 (웃음) 소리도 들을 정도로 물리학을 좋아 했습니다.

전공 이력이 특이한데 원자력공학과는 어떻게 선택하게 되 었나요?

학생활동도 활발히 하셨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문과의 경영계열로 처음 입학했는데, 2트랙은 이공계를

▲제 인생 모토가 “즐겁게 살자”거든요. 그래서 스스로 극단

전공해서 문/이과 통합적 커리어를 쌓고 싶었습니다. 컴퓨

적 재미주의자라고 소개하기도 해요. (웃음) 학생회 활동은

터공학, 산업공학 등 많은 학과를 2트랙으로 선택해보기도

새내기 때 처음 경영학부 학생회로 시작했는데 학교와 학생

했지만,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던 중 정말 친하고 존경하는

사이의 다리가 되어준다는 역할과 함께 학우분들과 해보고

한 선배가 원자력공학과를 추천하셨습니다. “원자력공학개

싶은 사업들을 기획하는 것이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경영

론”만 들어보면 원자력공학과의 재미를 알 수 있을 것이고

학과와 기계항공및원자력공학부 학생회 활동도 하면서 초

꼭 전공하지 않더라도 배울 것이 많은 과목일 것이라고 강력

과학기까지 5학년 내내 학생회일을 했던 것 같아요.

추천해주었습니다. 처음 접한 수학적 표현들과 원자력 지식 들은 어려웠지만 유망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트

대학원 총학생회에서 활동할 생각은 없나요?

랙 졸업요건인 18학점으로는 원하는 만큼 수업을 듣고 공부

▲대학원 총학생회에서 연락도 왔지만 이제는 제 커리어와

하지 못할 것 같아서 복수전공으로 48학점을 이수하게 되었

연구에 집중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대학원 총학생회 활

습니다.

동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재밌는 이슈가 생긴다면 또 모르겠죠? (웃음)

원자력공학을 전공하며 수학/과학이 힘들지 않았나요? ▲수학은 이공 기초과목을 들을 때부터 벽을 많이 느꼈습니

대학원에 진학한 계기가 있나요?

공과대학 소식

▲조금 다른 뉘앙스로 “재미있어서” 대학원에 진학했습니

로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졸업 이후 커리어 또한 해당 분야

다. 인턴활동 동안 제 연구는 아니지만 여러 실험에도 참여

에 집중되는 그런 차이가 생긴 것 같아요.

하고 분석도 지켜보며 학부생 시절의 공부와는 또 다른 연구 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연구주제를 잡고 내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제 첫

▲일단 현재 석사과정 졸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대

샘플을 구상하고 제작하며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학원 생활도 해봤으니 이젠 직장생활을 경험하고 싶네요. 사 실 졸업 이후에도 해보고 싶은 일이 많아서 지금은 연구소를

연구실이나 연구분야 선택에 팁이 있을까요?

생각하고 있지만 제철소에 갈지, 유니스트 교직원으로 올 지

▲사실 모든 학과에 정말 유망한 분야들이 많지만 결국은 본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빨강머리 앤」에 나오는 다음 글귀를

인과 잘 맞는지를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제 경우에는 수업을

참 좋아합니다. “엘리자가 말했어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듣다가 재료 분야가 정말 재밌었고 스스로도 수학적인 능력

않는다고.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져요.

은 떨어지지만 재료 특성과 관련된 공간지각에 관해서는 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요!”

신이 있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감이 잘 안온다면 먼저 인턴을 여러 곳에서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다양한 곳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 친구들이 많은데 조언

에서 체험을 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로 정하는 것보다 쉽다

한마디 부탁해요!

고 생각해요.

▲전공 선택에는 몇 가지 기준이 있지만 “현재 유망한가?” 만을 보고 선택한다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의 커리어

인턴을 오래했는데 대학원생이 되어 느낀 차이점이 있나

와 미래가 결정되는 순간이거든요. 스스로 재밌다고 생각하

요?

는 기초과목에서 시작해서 찬찬히 생각해 보신다면 좋은 전

▲2년간 학부 인턴 중엔 주로 하고 싶은 공부를 많이 했던

공을 선택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감히 추천을 드리

것 같아요. 재미있는 세부 분야들 중 여러가지를 원하는 만

자면 나중에 자유학점으로 돌리셔도 좋으니 “원자력공학개

큼, 큰 책임 없이 공부해 보았어요. 대학원 입학 이후는 그

론” 과목만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웃음)

중 “제 분야”라고 할 만한 분야가 생겼고 그 세부 분야 위주

공과대학 소식

CoE PEOPLE

인도에서 유니스트까지, Biplab과 Ankita의 연구이야기 (Dr. Biplab Kr Deka, Dr. Ankita Hazarika)

━ 기계공학과 외국인 연구교수 부부 인터뷰_공대교학팀 윤진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분들의 경우 웨어러블한 온열치료기로 쓸 수

▲Biplab: 안녕하세요, 저는 Biplab Kr Deka

도 있죠.

이고 이쪽은 저의 아내이자 동료인 Ankita

Biplab: 다른 연구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Hazarika입니다. 저희는 인도 테즈푸르

염두에 두고 탄소섬유에 기반한 에너지 저장

(Tezpur) 대학교 화학과에서 고분자 나노복합체(Polymer

장치를 개발하고 있어요. 이 장치는 효율도 높고 굉장한 기

Nanocomposite)를 연구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저희

계적 힘을 얻을 수 있죠. 자동차나 항공우주 분야, UAV, 포

고향은 인도 아쌈 지역인데요. 아쌈은 홍차와 코뿔소로 유명

털 전자기기 등에 쓰일 수 있어요.

한 곳이에요. 아쌈의 카지랑가(Kaziranga) 국립공원은 유 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세계에서 유일한 외

UNIST에 오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뿔 코뿔소 종이 사는 곳입니다.

▲Biplab: 2012년에 유니스트에 왔습니다. 벌써 9년이나 되었네요.

UNIST에서 하고 계신 일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Ankita: 저는 2014년 9월부터 일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Ankita: 저희는 기계공학과 박형욱 교수님 연구실에서

유니스트와 한국에서 지내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네요. 다

일하고 있어요. 연구 분야는 고분자 과학(Polymer Science)

른 제의도 있었지만, 한국이 매우 안전한 나라이고 유니스트

입니다. 최근 에너지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정말 많은

의 연구환경이 워낙 좋아서 이곳을 선택했죠. 여기서 만난

에너지가 편안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냉난방 시스템에

사람들도 다들 친절했어요.

들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PTM(Personal Thermal

Biplab: 처음 왔던 날이 어제처럼 기억나네요. 공항에 도착

Management) 장치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것은 체

했는데 박형욱 교수님께서 마중 나와 계셨어요. 캠퍼스를 구

온을 가두어서 보온 효과를 내거나, 체온을 전도해서 냉방효

경시켜 주시고 기숙사에 데려다주셨죠. 황상하 대학원생도

과를 낼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장치에요. 관절이 아프신

저를 도와주셨어요. 날씨가 추워서 하나로마트에 같이 가서

공과대학 소식

담요와 다른 필요한 물건들을 샀던 기억이 나네요. 연구실

유니스트에도 박사님들처럼 연구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학

에서 만났던 다른 학생들, 연구원 분들도 모두 친절하셨어

생들이 많습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요. 오랫동안 한국에서 지내면서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한

싶으신가요?

국인들은 대개 저 같은 외국인에게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세

▲Ankita: 스스로의 흥미 분야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요. 모두가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보니 말

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본인이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분야

이 잘 안 통할 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말이 통하든 통하지

를 찾는다면 아마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예

않든 도움을 주려고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환영받는

요. 한 번에 찾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처음에는 이것저

기분을 많이 느낀 것 같아요.

것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화 학을 공부했거든요. 그러다가 고분자 과학 분야에 흥미를 느

같은 연구실에서 일하는 과학자 부부이신데 어떤 점이 가

끼고 이쪽으로 연구를 계속하게 되었어요. 알고 보면 우리

장 좋으신가요?

일상의 거의 모든 것들이 고분자(Polymer)거든요. 이처럼

▲Ankita: 서로 하는 일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처음에는 좀 넓고 얇게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특정 분야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뭐든지 서로 얘기할 수 있거든요.

좁혀나가는 식으로 찾아야 할거에요.

Biplab: 제 생각도 같아요. 집에 와서 저녁을 먹다가도 어떤

연구 분야를 정했다면 최신 연구결과를 항상 들여다보면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곧바로 아내와 얘기할 수 있죠. 이렇게

연구를 해야 해요. 동료들이나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협업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우리는 운이 좋았

하고 네트워킹하는 게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던 것 같아요.

하다 보면 아마 생각대로 잘 안 될 때도 많을 거예요. 그렇지 만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진짜 중요한 포인트에요. 실험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요.

이 실패했을 때 방법을 바꾸고, 동료, 친구, 지도교수님과 어

▲Biplab: 지금 당장은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이 없어요. 오랜

떻게 해야 할지 얘기해보는 거죠. 그게 실수로부터 배우는

시간 유니스트에서 일하면서 중간중간 다른 제의들도 받긴

과정이에요. 처음부터 성공만 하는 것보다 실패를 겪으면서

했었지만, 계속 남는 쪽을 택했어요. 연구 환경부터 근무 시

더 많이 배울 수 있어요.

간, 치안 등 모든 것이 꽤 만족스럽거든요. 그렇다고 아무 계

여러분 모두 정말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좋은 연구 결과를

획이 없는 건 아니고요. 뭔가 좋은 제의를 받게 된다면 고민

내게 되길 바래요. 저희가 고분자 과학을 좋아하는 만큼요!

을 할 수 있겠죠. 앞으로 어떤 기회가 생기는지 봐서 결정할 수 있을 것 같고, 저희는 일단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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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 PEOPLE

유니스트 11년차 그녀에게 듣다!

━ 반도체 소재부품대학원 행정실 박유경 인터뷰_공대교학팀 전주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 특별세미나, 기업체 방문 행사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UNIST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진행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대학원

대학원 설립 추진과 성공적 개원에는 행정 전문가의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합니다.

숨은 노력이 존재했다.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의 박유경 선생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선생님께서는 지금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현재 교무, 예산, 기획, 공간 등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올해 8월 30일,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이 개원했습니다.

전임교원, 산학 교원 등 교수님들을 채용하는 업무, 교무,

지난 4월부터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TFT에서 개원을

반도체 대학원 예산 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교내

준비하셨는데요. 대학원 개원 소감이 궁금합니다.

관련 부서(기획팀, 예산팀, 대외협력팀 등)에서 요청하는

▲처음에는 반도체라는 분야도 좀 생소하고 신설 조직은

자료들을 작성하여 회신하고 있고, 그 외 공간, 행사 등

처음 경험하여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대학원장님

업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및 반도체 대학원 교수님들, 동료 선생님들, 관련 부서 선생님들이 모두 노력하신 결과, 8월 30일에 대학원이

와, 정말 다양한 업무를 맡고 계시는군요. 많은 업무를

무사히 개원하였습니다.

정확하게 또 시간 내에 처리하는 선생님만의 업무처리

2022년에는 더 많은 교수님, 대학원생분들과 함께

철칙이나 꿀팁이 있다면요?

대학원이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려

▲특별한 업무처리 철칙이 있지는 않은데, 아침에 출근하면

합니다.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나 급한 일 등을 메모장에 기입하고, 월별 주요 행사, 일정, deadline 등은 탁상 달력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개원 준비를 하시면서 가장

기입하면서 업무 우선순위를 정하여 일정을 조율해나가고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찬 순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있습니다.

▲2021년 8월 30일 자로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1기 학생들(18명)이 입학하여 보람찹니다. 내년에도 우수한

2010년도에 입사하신 후 여러 부서에서 근무하셨는데요.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여 대학원 규모가 커지기를 바라고

가장 좋았던 부서와 그 이유가 궁금해요. 반도체 소재부품

공과대학 소식

대학원은 빼고요

UNIST 직원으로서 또 선생님 개인으로서 앞으로의 목표가

▲가장 좋았던 부서라기보다는 가장 생각에 남는 부서는 첫

있다면요?

부서였던 학생팀입니다. 그때가 개교 초기이고 저도 젊다

▲현재로서는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이 빨리 정착되고,

보니 더 열정이 있었던 것 같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우수한 학생 및 교수님들이 충원되고, 우수한 성과를 내며

사회봉사, 멘토링, 학생복지, 신문부 동아리 지원, 취업

잘 운영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원, 학생 행사 등 학생들과 하는 업무들이 많았고, 보람이

또한, 그동안은 바쁘게 일해왔는데, 앞으로는 제가

있었습니다.

행정적으로 어떤 업무역량을 보완하고 전문상을 갖출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대학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실행해 나가려 합니다.

UNIST에서 근무하시면서 고마운 분이 계신가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해보면 어떨까요? ▲학생들을 가르치고 우수한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들,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과 UNIST에 대한 선생님의 애정과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생분들, 바쁘게 여러 업무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긴

진행하는 직원분들, 교내 환경 및 보안을 맡고 계시는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영원 분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UNIST는 모든 구성원이 노력했기에 지금까지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인터뷰 질문을 만들고 소식지를 만드시는 전주영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태어나서 처음 인터뷰를 해보는데, 뜻깊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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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못 ‘거위 아빠’의 추억과 염원

━ IBS 소창섭 과장님 인터뷰_공대교학팀 김령은

과장님께서는 올해 연말에 퇴직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재미있네요. 그룹장님께서 공구가방을 도시락 가방으로

유니스트에서는 언제부터 근무하셨는지요?

오해해서 일어난 에피소드군요. 나머지 두 가지는 어떤

▲유니스트는 2009년 2월 16일에 입사했고, 시설 운영

내용인지요.

협력업체(IBS)에 소속되어 근무 했습니다.

▲저는 고향이 전라북도 익산입니다. 고향에서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산으로 왔지요. 그런데

10여년 이상 근무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유니스트에서 고등학교 때 친했던 동창을 38년 만에

많았을 것 같습니다만. 몇 가지 들려주시겠어요?

만났어요.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이후로는 자주만나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요. 세 가지가 특히 기억에

식사도하면서 학창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며 정을 나누고

남아있어요. 먼저, 저의 공구가방에 얽힌 일화인데요.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면 유니스트 야산에서 밤을

아시다시피 개원 초기에는 건물에 하자가 많았어요. 저는

주웠던 것도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학교를 둘러싼 산에는

평소 조그만 노란색 공구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점검을

밤나무가 참 많아요. 추석 전후로 외부 사람들이 엄청 많이

했는데요. 한 번은 운영사의 그룹장님께서 저를 보시더니

들어오는데 그 이유가 밤 때문이랍니다. 건물 짓고 도로가

“대체 들고 다니는 것이 무엇이요?” 하고 물었습니다.

나고 해서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이 있어요.

“공구가방입니다”고 대답하니 의아해 하시는 표정을 지었어요. 알고 보니 “매일 도시락 들고 다니는 저 사람은

일명 ‘거위 아빠’로 알려져 계신데요. 여기에 관한

뭐하는 사람이냐?”고 주변의 직원들에게 물어보신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적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의 공구가방을 가만히

▲가막못에 거위를 키우게 되면서 운영사에서 사료를

살펴보니 노란색에다 크기가 도시락 가방으로 오해했을

구입했고, 제가 거위에게 먹이를 주는 담당자로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룹장님께서는

지정되었어요. 아마도 그래서 불려지게 된 것 같아요.

오해가 풀린 이후로 저를 만나면 늘 반갑게 악수를 청하곤

거위들은 제가 나타나면 멀리서도 알고 소리지르며

했습니다.

모여 들었어요. 어떤 때는 멀리 있다가도 50~60미터를

공과대학 소식

날아 왔는데 물위에서 슬라이딩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앞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말씀드려요.

기뻤어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수달이 나타나

끝으로 유니스트 학생들에게 당부하시거나 들려주고 싶은

거위를 공격하고 죽게 되어 그 뒷수습을 하면서 마음이

얘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많이 아팠어요. 거위는 땅에 묻었지만 제 가슴에도 묻어

▲무엇보다도 유니스트 학생들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두었습니다. 206동 카페테리아 옆에 거위집을 짓고 부터는

자녀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 학교에 들어왔다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후임자에게 넘겨주고 거위와 정을 떼고 있어요.

부모님께서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자부심을 갖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하라고

거위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가슴이 짠합니다. 다행히

말하고 싶어요. 또 공부만 하지 마시고 책을 많이 읽고

공과대학에서 거위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서

인성교육에도 힘써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과대학 소식

CoE PEOPLE

유니스트가 윤이나는 이유? 여사님들의 노력과 헌신 때문이죠!

━ IBS 미화여사님 인터뷰 인터뷰_공대교학팀 신예진

(왼쪽부터) 소혜경 여사님, 한금순 여사님, 박순자 여사님

102동, 104동, 106동에 근무하시는 여사님들과 반장님

우리 108동~110동에서 근무하시는 여사님들, 너무

하라는 교육을 받기는 하지만, 저 스스로 학생들에게 잘

아름다우신데 소개 부탁드릴게요!

해주려는 마음이 우러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한금순 여사님: 108동 2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나라 한자를 씁니다. 미화 일을 처음 해봤지만 긍정적으로

UNIST에서 일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는지요?

일하니까 굉장히 재미있고 학생들이 있어서 저희들이 있는

▲박순자 여사님: 2018년도부터 근무했으니 3~4년 정도

것 같고 참 좋아요.

된 것 같습니다.

▲소혜경 여사님: 110동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한금순 여사님: 파트 타임 업무부터 시작해서 합하면

하다가 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요. 매일 학생들과

7년정도 됩니다. 파트타임반에서 잘해야 종일반으로 올라올

만나서인지 하루하루 더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수 있어요.

▲박순자 여사님: 110동 2층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도 미화 일은 처음해보는데, 아침 일찍 나오지만 퇴근을

UNIST에서 일하시면서 특별히 남는 추억이 있으신가요?

빨리하니까 하루에 활용하는 시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한금순 여사님: 학생들이 음료수를 주시기도 하고 해서 너무나 좋아요. 유니스트 학생들이 공부만 잘하는 것이

다른 기관과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아니라 인성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것 같아서 감사의 말씀 드려요.

▲박순자 여사님: 아직 경력이 짧아서… (하하하하) 오늘

▲소혜경 여사님: 업무 교육 시간에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사진 찍고 한 것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공과대학 소식

▲소혜경 여사님: 새벽반 기숙사 청소를 조금 하다가

마지막으로 UNIST 구성원에게 바라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여기(종일반)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기숙사가 아무리

▲소혜경 여사님: 청소는 미화 분들께 다 맡기시고,

더럽더라도 내 아이 방을 치워준다는 마음으로 일했어요.

학생들은 공부 열심히 해서 학교에서 훌륭한 인재가 많이

깨끗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기분좋게 공부할 수 있겠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는 마음도 들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학생들은

▲한금순 여사님: 휼륭한 사람들이 더 많이 배출되면

수고하셨다고 음료수를 주기도 하는데 그럴 때 느끼는

좋겠어요. 방송에 유니스트 나오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보람이 커요.

아래는 미화 여사님들께서 유니스트 구성원들의 배려를 요청하신 내용입니다. 나의 작은 배려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CoE ALUMNI STORY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선영 교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이승진 교수

공과대학 소식

CoE ALUMNI STORY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박선영 교수님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교수로 임용된 박선영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박선영 교수 (도시환경공학과 2018년 박사학위)

─ 인터뷰_공대교학팀 전주영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에 2021년 2학기부터 조

저는 유니스트에 1기로 입학하고, 도시환경공학부 임정호 교수님 연구실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거쳐 2018년 1학기에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8년 9월부터 한국항공 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임용되어 2년간 근무를 하다가 학교로 와서 학생들을 가 르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계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소개해주세요. ▲인공지능응용학과는 21학번을 1기로 신설된 학과입니다. 인공지능(Intelligence) 과 산업(Industry)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전문가를 넘어 산업 과 인공지능을 리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핵심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전문성을 가진 교수 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학년부터 전공을 수학하여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경쟁력 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연구를 하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교수님께서 전공한 원격탐사, GIS, 머신 러닝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저는 위성 원격탐사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지구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재해를 감시하고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뭄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요. 다양한 위성기반의 가뭄관련 인자들에 머신러닝을 적용하여 가뭄지수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였고, 가뭄지수의 시계열 특성과 기후지수를 이용하여 머신러닝을 적용해서 가뭄을 예측하는 연구들을 수행했었습니다.

박선영 교수님의 학창시절이 궁금한데요. 교수님의 학창시절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주실 수 있을까요? ▲한 문장보다는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흥할냔들’

공과대학 소식

‘흥할냔들’이요? 매우 재밌는 단어인데요. 무슨 의미인지

제, 환경오염 등으로 지구의 상태가 변화하는 모습을 위성

궁금해요.

원격탐사를 통해서 모니터링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학부 2학년 때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학교 축제에 나갔었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요. 개그댄스를 춰서 축제 때 대상을 받았습니다. 신정시장에가서 몸빼바지도 사고, 검정색 비닐봉지를 얇게

UNIST 공과대학 후배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해주고 싶은

잘라서 겨드랑이에 붙이고, 아톰가면도 썼었어요. 그리고

말이 있나요?

매일 저녁마다 기숙사 거실에서 춤연습을 했었어요. 이 때,

▲학생 때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책도

저희 팀 이름이 ‘흥할냔들’이었어요.

많이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동아리 활동, 교외활동을

흥할냔들이라는 팀 이름대로 그때 함께했던 친구들은 놀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혔

땐 놀고 공부할 땐 또 열심히 잘하는 친구들이어서 지금 **

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본인이 선택한 전공(학문)에 대해서

은행과 **전자에 입사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자부심을 갖고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택의 순간들이 왔을 때 ‘늦었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과감

놀 땐 놀고, 공부할 땐 공부하는 멋진 학생이셨군요. 이제

하게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교수님의 학창시절 얘기를 해볼게요. 도시환경공학을 전 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학창시절 때부터 지구과학을 좋아했었고 특히 환경

▲앞으로는 좋은 연구를 하면서 특히 학생들에게 선한 영

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도시환경공학

향력을 줄 수 있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을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단순히 좋은 연구결과, 많은 연구과제를 진행하는 것을 넘

학부 전공을 배우면서 기후변화, 위성 원격탐사에 좀 더 매

어서서 학생들의 삶과 진로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력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마치 우리의 몸이 아프면 병원에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가서 CT, X-ray 등을 통해 진단하는 것처럼 기후변화 문

공과대학 소식

CoE ALUMNI STORY

성장하는 UNIST와 함께 성장하는 후배들을 기대합니다.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이승진 교수

이승진 교수님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0년도에 UNIST 학부에 입학해서 2018년 신소재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승진입니다. 현재는 2022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KENTECH)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계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어떤 대학이고, 교수님의 역할에 대해

(신소재공학과 2018년 박사학위)

서도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KENTECH은 전라남도 나주에 있으며, 2022년 개교예정인 신생 대학입니다.

인터뷰_공대교학팀 신현배

KENTECH은 에너지 특화대학으로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 미래 에너지와 관련된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는 학교입니다. 에너지공학부 단일학부 내에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는 에너지신소재 트 랙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저는 에너지신소재 트랙에서 주로 빛에너지와 관련된 광전 자소자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선택하신 동기, 그리고 임용까지 어떤 준비를 하셨 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 바로 취직을 하기보다는 해외 우수한 기관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경험을 쌓은 후에 진로를 정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에너지 연구 분야에서 저명하신 토론토 대학교 Sargent 교수님 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구원 생활을 하는 동안에 2022년 KENTECH이 개교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 습니다. 미래 에너지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과 신생 대학에서 새 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생각에 KENTECH에 지원을 했고 운이 좋게 합격했습니다.

현재 연구하고 계신 분야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용액공정 광전자 재료 및 소자 개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에서는 유기 및 페로브스카이트 재료를 이용하여 태양전지 및 발광소자를 개 발하는 연구를 진행했고, 박사 후 연구원 기간에는 퀀텀닷 재료를 이용한 에너지 소자 연구를 했습니다.

공과대학 소식

이러한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유연, 투

▲저는 UNIST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통해 많은

명,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 등)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TV,

것을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현재도 UNIST는 끊임없이 발

가상현실 기술, 홀로그램 등)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하고 있고 세계적인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 어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UNIST에서의 경험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어떤 도움을

후배 여러분들도 이에 자부심을 느끼고 UNIST와 함께 성

주었나요?

장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영어로 모든 과목을 학습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되었고 그로 인해 해외로 박사 후 연구원을 도전할 수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있었습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계

▲제가 임용된 KENTECH은 2022년 3월에 개교 예정인

속 도전할 수 있었던 데는 신생 대학인 UNIST 2기로서의

신생 대학입니다. 제가 UNIST 2기로 입학했을 때 신생 대

경험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인 UNIST와 함께 성장하며 학교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

신생 대학에서 학생으로서의 경험은 교수로서 새롭게 시작

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교수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하는 KENTECH 에서의 시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KENTECH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저 역시 훌륭한 교육자 및 연구자로서 성

UNIST 공과대학 후배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해주고 싶은

장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양성하고 싶습니다.

말씀이 있나요?

공과대학 소식

CoE ZOOM IN

주요 행사 & 프로그램 in 학과

기계공학과

도시환경공학과

■기계공학과 학과설명회

■T.O.Y.O.U. 프로그램

도시환경공학과는 매년 T.O.Y.O.U.(Trip On Your Own UE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원 1~2학년 재학생에게 학과에 속한 세부전공(환경과학공학, 도시건설공학, 재난관리공학)에 대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환경공학으로 장래 진로의 꿈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탐색 기회를 부여하는 참교육 프로그램이다. 금년의 T.O.Y.O.U. 지난 11월 19일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에서 새내기 및 학부생을

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평소보다 짧은 기간

대상으로 전공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8월에 3일간 1, 2학년

이번 전공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교내에 상주하지 않는

학부생 20명이 참가하여 도시환경공학과의 많은 교수 및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대학원생이 진행하는 특강을 듣었고, 각 교수의 랩 탐방에도

개최되었다.

참가하였다. 또한 학과 교수들과 함께 국립환경과학원,

발표는 기계공학과 홍보위원회 소속의 오주환 교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의 전공 관련

맡았으며, 기계공학과의 여러 연구 분야에 대해 재미있고

기관에 방문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끝내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하고 최근의 연구

방문하지 못하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참가한 학생들의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는 기계공학 분야의 연구에 대해

연구 발표회가 있었고, 우수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설명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공선택 기간

진행되었다. 매년 신선함이 가득한 T.O.Y.O.U. 프로그램을

전에 개최되었기 때문에 새내기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는

통해 도시환경공학과의 진로를 꿈꾸는 우수 인재를

데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었다.

양육하고, 학부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공과대학 소식

■ The 2nd ZHITU Symposium on Advances in

신소재공학과 소개 및 여러 졸업생들의 강연을 통해서,

Civil Engineering

신소재공학과 졸업 후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를 구성했다. 학과선택을 앞두고 있는 신입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한 졸업생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에너지화학공학과 ■에너지화학공학과 과학 꿈나무 콘서트

지난 9월 28-29일, 제2회 ZHITU Symposium on Advances in Civil Engineering가 개최되었다. 이 심포지움은 5개 세계 명문 대학(Zhejiang University,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University of Tokyo, UNIST 도시건설공학 관련 학과)이 매 2년마다 한 자리에 모여 학술

에너지화학공학과는 한국원자력공단과 공동 주관으로 지역

발표, 특강, 패널토의 등을 진행하는데, 제 1회 심포지움은

인재 육성사업인 과학 꿈나무 콘서트를 실시하였다. 지난

2018년에 중국 저장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금년에는

9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과학 꿈나무 콘서트는 경주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했으며,

소재의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에너지화학공학과

본원에서는 BK21 참여교수진을 중심으로, 여러 연구그룹,

교수님의 재미있는 강의와 해수자원화센터, 드론 및

박사후연구원 및 대학원생이 달성한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자율주행 차량 연구소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확산하고, 세계 명문대학 연구진과 연구 내용, 성과를

초등학생들에게 에너지와 관련된 연구의 중요성과 다양성에

교류하였다.

대해 소개하며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기회가 제공되는

이 심포지엄을 통해 관련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교류하고, 서로의 연구 성과에 대해 깊이 토의하고, 선진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배터리과학및기술-SK온 특별전형

신소재공학과 ■신소재게임 신소재공학과에서는 학과 선택을 앞두고 있는 21학번 새내기 대상으로, 학과 소개 행사를 개최했다. 최신 인기 프로그램인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하여

에너지화학공학과 배터리과학및기술 전공에서는 2022학년도

행사

제작하여

전기 2차와 후기 전형에 걸쳐 SK온 특별전형으로 배터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기술 분야를 선도할 최대 16명의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

‘게더타운’이라는 메타버스를

대학원 최종 합격생은 일반장학생 신분으로 석사 2년간

이용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아바타를 이용한 퀴즈 참여,

등록금 전액과 학연장려금을 SK온에서 지원받는다. 또

포스터를

공과대학 소식

반도체 소재•부품대학원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석사과정 졸업 후 SK온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재학 중에는 SK의 배터리 관련 연구

■대기업 현장 실무자 직접 강의

시설 견학과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원자력공학과 ■ 마 스코트 ‘아이’ 캐릭터 제작 및 학과 홍보활동 기여자 시상식 개최

2021-2학기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에서 반도체 실무공정 수업이 개설되었다. 삼성전자 수석 연구원 4분이 각 3주씩 Plasma 공정(식각), Cleaning&CMP, Metalization, PKG 주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

원자력 공학과 마스코트 아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통해 반도체

더욱 더 효과적인 학과 홍보 활동을 위해 이유림 대학원생의

공정이 실제 산업에 활용되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협력을 통해 정우규 대학원생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아이’

시간이 되고 있다.

캐릭터를 완성하고, 이를 활용하여 우산, 그립톡, 스티커 등 다양한 홍보 기념품을 제작했다. 아이(AE)’는 Avatar

■세메스(SEMES) 기술 특강

X Experience 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원자력공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또 다른 나’를 의미한다. 아울러 2021년도에 다양한 학과 홍보 활동에 기여한 총 21명의 학생들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여

학과 발전을 위해

힘써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시상식은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11시 110동 N102호에서 개최했다.

■ 보 이는 라디오_선배들의 솔직한 이야기 및 취업

지난 10월 29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특강 개최

국내 최대 규모 기업인 세메스(SEMES) 기술 특강이 열렸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선배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학생들은 실전에서 이루어지는 반도체 공정 설비 기술에

‘보이는 라디오’를 총 2회 개최했다. 선배들은 새내기와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재학생들에게 원자력공학과의 오해와 진실, 교수님, 수업 에피소드와 팁 등을 재미있게 소개하며 원자력공학과의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특별세미나

매력을 보여주었다. 선배로 참여한 학부생은 김윤희,

7월 16일 MIT 김지환 교수가 UNIST 교원과 대학원생을

김종찬, 이호규, 정동희이고, 대학원생 선배는 박경태,

대상으로 'Material Innovations for next generation

전영환, 최은영, 허윤영, 허정호이다. 또한 사기업, 공공기관,

electronics'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별세미나를 진행했다.

정부출연연구원 등 다양한 곳에 취업한 신혜원(석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호응이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근형(박사), 이관희(학사), 최지원(박사) 졸업생을 초청하여

특별세미나를 통해 연구/학술 교류 및 대학원 홍보를

원자력공학과 졸업 후 밝은 전망을 보여주는 취업특강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개최했다.

공과대학 소식

CoE ZOOM IN 문화사업Ⅰ

새로운 거위가족 ‘유니구스타’를 소개합니다. 거위프로젝트 3탄: 거위 네이밍 공모전 – 거위, 너의 이름은

━ 글+사진_공대교학팀 신예진

지난 4월 작은숲속농장에서 동물들과 유쾌한 일상을 보내고

지어주는 행사이다. 9월 10일(금)부터 9월 26일까지(일) 까지 접수

계시는 농부님을 초청했다. 농부님께선 UNIST에 방문하시어,

한 결과, 총 182명이 참여했다.

가막못 호수를 둘러보고 거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자문했다. 곧이어 [거위프로젝트 2탄: 거위특강, ‘거위

현재 유니구스타 식구들은 청년 거위 2마리와 새끼 거위 6마리가

누구냐 넌?’]을 통해 거위의 생태학적 특징을 재밌게 풀어주시고,

단란하게 무리를 이루고 가막못 곳곳을 자유로이 유영하며 지내고

거위 7마리 기증을 약속했다. 이후 농장으로 돌아가시어 5월부터

있다. 처음엔 청년 거위 두 마리가 텃세를 부리는 듯했으나,

8월까지, 약 3개월간 거위 8마리의 건강한 성장에 헌신해주신

천연기념물 수달의 피습으로 엔젤링 거위 ‘구찌’를 잃은 이후엔

덕분에 UNIST에 무사히 도착했다.

무리의 경호를 맡고 새로운 거위들을 지켜주는 모양새다.

이에 공과대학은 새로운 거위 가족을 구성원들에게 소개하고

한편, 공과대학에서는 거위프로젝트 1단계를 마무리하였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거위 네이밍 공모전 ‘거위,

2단계-거버넌스 단계를 거위서포터즈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학생

너의 이름은’을 개최했다. 기존에 서식하고 있던 2마리를 포함해

동아리 ‘거위서포터즈’ 는 거위도 돌보고 M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거위 7마리의 특징을 소개하고 구성원이 직접 이름을

문화 콘텐츠를 연구한다. (‘거위서포터즈’는 상시 모집 중이다.)

공과대학 소식

CoE ZOOM IN 문화사업Ⅱ

작가와의 만남 <서툰 인생일지라도> 저자 강무리

━ 글+사진_공대교학팀 윤진아

독자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책 소개를 부탁

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쓰게 됐어요.

드립니다.

저는 특히 사랑에 서툴렀던 것 같아요. 사랑이란 그 사람의 있는

▲안녕하세요. <서툰 인생일지라도>의 저자 강무리입니다.

그대로를 존중하는 일인데 그렇지 못했었거든요. 늘 사랑을

저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누군가의 엄마로서 평범한 삼십 대를

확인받으려 했고 때로는 상대에게 집착하기도 했어요. 저의

보내고 있습니다. 한 단체급식 회사에서 영양사로 일하다가

이런 점을 고치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는 육아 휴직 중입니다. 현실을 쫓으면서도 마음속에

연인을 사랑하기 전에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서툴렀다는

간직한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저보다 훨씬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큰 꿈과 열정이 있는 분들로 가득한 유니스트 공과대학에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강박증을 극복하신 이야기를 책에서 해주셨습니다. 저희 유니스트에도 마음이 힘든 분들을 위해 헬스케어센터에서

<서툰 인생일지라도>는 독립출판물이자 저의 첫 산문집입니다.

상담과 약물치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말 못할 고민과

인생을 살면서 경험한 고민, 상처, 불안, 깨달음 등을 진솔하게

마음의 병을 가진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담았습니다. 살다 보면 때때로 나 자신이 어리석고 한심하게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느껴질 때가 있죠. 이 책은 그런 사람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책의 목차 중에 ‘그냥 감기 같은 거야-강박증2’가 있습니다.

힘든 날이 반복되면 모든 게 내 탓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제가 10년 넘게 강박증으로 힘들어하면서 알게 된 건 마음의

않습니다.

병도 감기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누구든지 이겨낼 수 있다는

“우리는 다만 인생에 서투를 뿐, 삶에 익숙해지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그러니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주변의 사람들과

중이니까요.”

아픔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유니스트 헬스케어센터의 상담이나 약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요!

책 내용의 큰 주제가 “서툶”입니다. 어떻게 이 주제를

그리고 경험상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나 자신과 마주하는

선정하게 되었는지, 작가님이 “서툶”이라는 것을 크게 느꼈던

일’입니다. 나만큼 나를 알아주고 위로해 줄 사람은 없으니까요.

어떤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처음이잖아요. 처음이기에 서툴 수밖에

저 또한 직장인이다 보니 사회생활에 대한 글이 꽤 인상

없죠. 그래서 저의 서툰 삶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깊었습니다. 작가님은 “일을 잘하고 못하고, 성격이 좋고 안

공과대학 소식

좋고를 떠나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원고를 쓰는 일 외에 편집, 디자인, 교정·교열, 배송, 마케팅 등

쓰셨는데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작가님이

전 과정을 직접 해야 해서 생각보다 더 힘들었어요.

꼭 지키는 것이라던가, 특별히 더 노력하고 신경 쓰시는

그래도 책을 출간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것들을 배우고

부분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유니스트 공과대학에서 작가

▲저도 아직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 자신은 없지만, 직장

인터뷰도 하게 됐고요!

동료와 갈등을 겪게 됐을 때 나를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고쳐 나가려고 노력해요. 그것이 일을 해내는 능력일 수도 있고,

앞으로도 책을 내실 계획이 있을까요?

원활한 관계를 맺는 성격이 될 수도 있겠죠. 책에서 아홉 가지를

▲예전에는 주로 고민되는 일이 있거나 마음이 불안할 때 글을

잘해도 한 가지 때문에 주변 사람이 힘들 수 있다고 했듯이,

썼습니다. 앞으로는 잊고 싶지 않은 순간, 행복한 날들을 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일이 같이 일하는 사람이 되는 일의

남기고 싶습니다. 그렇게 쓴 글이 모이면 언젠가 또 한 권의

시작인 것 같아요.

책이 되겠죠? 그런데 독립출판물로 출간하게 될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웃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제 두 번째 책도 유니스트에 소개될 수 있도록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유니스트의 주된 독자들은 지금 한창 20대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서투르게나마 20대를 막 살아낸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저는 20대가 가장 자유로웠던 때였던 것 같아요. 제가

오늘도 서툰 발걸음으로 인생의 어느 하루를 걸어가고 있는

생각하는 자유는 ‘내가 나다울 수 있는 것’이거든요. 공부도,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대외활동도, 여행도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고 싶으면

강무리 작가의 “서툰 인생일지라도”

했어요.’ 술도 진탕 마셔보고 사랑에 아파하기도 했죠. 그러면서

유니스트 도서관, 헬스케어센터, 110동 북카페에서 만나보실

서툴고 마음에 들지 않는 내 모습도 인정하고 사랑하게 된 것

수 있습니다.

같아요. 그러니까 여러분,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조금 서툴더라도 원 없이 하세요! 원 없이 사랑하고, 아파하세요. 원 없이 도전하고, 좌절하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20대의 서툶은 ‘가장 빛나는 서툶’이에요. 독립출판으로 책을 내셨는데 정말 고생도 많이 하시고 손도 많이 갔을 것 같습니다. 책을 내고 싶다고 생각한 건 언제부터였는지, 준비과정은 어땠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 까요? ▲저는 워낙에 글 쓰는 걸 좋아해서 2016년도부터 Wish List에 책 출간하기가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동네 작은 책방에서 진행하는 ‘책 만들기’ 수업을 듣게 됐고 출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책의 표지와 내지를 완성했고, 수업을 마친 후에는 수십 번의 퇴고를 거쳐 인쇄했습니다. 그리고 독립서점에 입고 문의 메일을 보냈죠. 독립출판물은

공과대학 소식

CoE ZOOM IN 문화사업Ⅲ

HUB(Human, UNIST, Bridge) 콘서트 “UNIST에서 n년 살이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글+사진_공대교학팀 신예진

공과대학은 인문학부 최진숙 교수님 그리고 TEDx 9th Organizer 와

12월 3일 104동 E206호에서 강연이 진행되었고,약 3시간 30분동안

함께 최초의 내부강연회를 개최했다.

YOUTUBE streaming을 통해 방송되었다. 온·오프라인 총 117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앞으로 연 2회(상반기:

HUB는 Human, UNIST, Bridge의 약자로, 멀어진 사람들과

TED, 하반기: HUB) 학교 연례 행사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학교를 이어주는 중심이라는 의미이다. 비록 면대면으로 만나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도, 관계와 대화 그리고 만남의 가치를 전할

HUB를 기획한 TEDx 9th Organizer는 HUB 기획의도에 의해 “몇몇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서 시작하게 된 'UNIST 최초,

분들은 캠퍼스에 오시거나, 울산에 집을 구해 살면서 조금씩 캠퍼스

유일 교내 강연회'이다.

생활을 시작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신입생 여러분들은 아직도 학교가 멀게 느껴지실 거 같아요. 코로나 시국이 계속 해서

이번 강연은 학교에서 열리는 다른 이벤트들의 성격과 달리 어떤

길어지는 상황에 지치기도하고, 기대하던 대학생활과 달리 공부만

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유니스트 n년살이’라는 주제 아래 자신이

하다보니 쓸쓸하기도 할 거 같아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공부

학교에서 겪은 일화들과 그 경험을 통한 느낌/교훈/특별함을

말고 다른 활동들도 하면서 각자의 서로 다른 배경을 공유하는

나누는 자리였다. 연사로는 이재용 부총장, 최원영 화학과 교수,

활동을 가장 하고싶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라고

박주영 졸업생, 성아림 박사과정생, 이명준 석사과정생, 임가은

밝혔다.

학부생, 여혜진 기획처 직원, 신예진 공과대학 교학팀 직원 등 8명이 있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주제로 UNIST에서의 n년 동안의 생활에 대해 전했다.

HUB 연사와 진행자들 행사 후 기념촬영

공과대학 소식

CoE GAMSUNG

━ 꿩도 먹고 알도 먹자 ! 학사 퍼즐 아래의 가로세로퀴즈를 완성하신 후 사진을 찍어 [imchae@unist.ac.kr]로 보내주세요! 선착순 10분께 음료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마감: ~2022. 01. 28.)

Ⓐ

⑤성 적 확정 전 성적 열람 및 정정 기간이 있으며, 0000 미실시시 성적 열람이 불가합니다.

Ⓖ

①

②

⑥ 졸업증명서는 00000 다음날부터 출력 가능합니다.

⑤

⑦선 이수를 못 들었지만 과목을 신청하고 싶으면, 선이수 면제 ⑦000를 작성한 후 과목담당 교수님과 지도교수님의 Ⓐ00을 받아 소속학과 학사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학사담당자도 정규 Ⓑ0000 기간 및 정정기간 내에만 과목 신청을 할 수 있으니 늦어도 정정기간 전까지 제출하기 바랍니다.

Ⓒ ③

④ Ⓕ

Ⓗ

Ⓓ

Ⓔ ⑥

⑧매 학기 학업성적의 평점평균이 학사과정은 2.0 미달, 대학원과정은 3.0 미달시 0000를 과합니다.

Ⓑ

[세로] Ⓘ

⑦

Ⓐ, Ⓑ 선 이수를 못 들었지만 과목을 신청하고 싶으면, 선이수 면제 ⑦000를 작성한 후 과목담당 교수님과 지도교수님의 Ⓐ00을 받아 소속학과 학사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학사담당자도 정규 Ⓑ0000 기간 및 정정기간 내에만 과목 신청을 할 수 있으니 늦어도 정정기간 전까지 제출하기 바랍니다.

⑧

공지, 대학원과정 과정변경, 대학원과정 논문연구계획서, 대학원과정 중도포기, 선이수과목, 성적열람, 수업연한 초과, 자유선택, 졸업증명서, 평점평균 기준 미달, 학위수여식, 학적부, 휴학

Ⓒ, Ⓓ 대 학원 통합과정으로의 변경은 석사과정 재학자 중 수업연한 이내인 자로 Ⓒ00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0000 3.7이상 취득한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학 사과정의 수업연한 초과자(초과학기)의 경우 수강신청 정정기간 이후 수강신청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산정하며, 창의시스템구현, 리더십 프로그램, ①00000만 수강하는 경우 Ⓔ000적용하여 등록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가로] ①학 사과정의 수업연한 초과자(초과학기)의 경우 수강신청 정정기간 이후 수강신청 학점에 따라 등록금을 산정하며, 창의시스템구현, 리더십 프로그램, ①00000만 수강하는 경우 Ⓔ000적용하여 등록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8 월에 졸업하는 학생은 별도의 학위수여식 행사를 하지 않고 00에 함께 학위수여식을 합니다. Ⓖ학 적부는 인터넷증명발급, 정부24(팩스민원) 신청 불가합니다. 반드시 000 학적 담당자(052-217-1116)에게 문의하세요.

②석 사 재학연한인 3년을 초과한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이 0000으로 중도포기를 한 경우 석사과정으로 변경 후 한 학기 내에 졸업을 하지 못하면 제적됩니다.

Ⓗ 학사 관련된 공지는 포털 – 게시판 – 0000에서 볼 수 있습니다.

③학 사과정의 부(복수)전공 학점은 자유선택 학점으로 000까지 중복 인정합니다.

Ⓘ일 반00은 학기별로 00할 수 있으며 재학기간 중 총 4개 학기를 초과할 수 없고, 00은 1회에 2개 학기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군입대00은 병역의무 기간이 포함된 학기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④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려는 학생은 입학 후 00 이내 논문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2019학번 입학생부터)

공과대학 소식

CoE GAMSUNG

━ 공대감성 콘테스트 수상작 소개

━ 취재_공대교학팀 윤진아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6일까지, 공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공대감성 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라는 주제를 공대와 접목하여 창작활동을 통한 학업, 연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학문화를 창출하고자 기획되었다. 톡톡 튀는 공대 감성을 담은 수상 작품들을 유공소에서 취재하였다.

문학 부문 1. 사이클로이드

문학 부문 2. 양성자의 꿈

작가: 20201206 이바다 작품설명: 사이클로이드 특성을 주제로 작성한 작품

작가: 20191323 한주환 작품설명: 수소의 양성자 입장에서 보는 사랑 이야기. 처음에 수소 분자에서는 반데르발스 힘으로 74pm만큼 떨어져 있는 아쉬움을, 핵융합을 통해 He이 되면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서사적으로 표현한 시. 멀어지려고 할 때 한 발짝 다가오는 그 덕분에 용기를 얻고 다가가려 하네 다가갈수록 더욱 밀어내는 그 때문에 실망을 안고 거리 두려 하네 항상 74pm만큼 떨어져 있는 우리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언젠가 언젠가 뜨겁게 핵융합을 하여 0.001pm만큼 가까워질 수 있겠지? 그도 나와 가까워지고 싶을까? 한참을 생각해보네 기다려보네

공과대학 소식

노래 추천 부문 1. 대리암 – 닥터스 추천자: 20201330 홍준표 곡 설명: 미치광이 과학자 컨셉 밴드 닥터스의 곡. 흥겨운 비트에 물리, 화학 개념을 가사에 녹여내어 한때 이공계 학생들에게 화학식 랩 따라하기 챌린지가 유행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노래.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Hcl이다 CaCO3다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그간 많은 stress 견뎌내며 비로소 대리암이 되었다네

2Hcl CaCO3 -> CaCl2 CO2 H2O다.

모든 게 완벽했던 그 어느 날 난 너를 만나게 된 거야 모든 게 완벽했던 그 어느 날 난 너를 만나게 된 거야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를 보고 웃기라도 하는 날엔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네 그 눈으로 날 똑바로 바라보면 나는 녹아버릴 거야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이것이 염산 반응이다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이것이 염산 반응이다

노래를 듣고 싶으면 휴대폰 카메라로 QR을 찍어보세요.

공과대학 소식

노래 추천 부문 2. F=ma - 닥터스 추천자: 20181163 유현지 곡 설명: 멤버 중 실제 과학 선생님인 보컬 안성진의 자작곡. 제목부터 F=ma, 뉴턴의 제2운동법칙이며 가사 또한 이공계 감성이 넘치는 노래.

(May the force be with you)

May the force be with you

내 엉덩일 있는 힘껏 차주오 가속을 얻어 나 저 끝까지 갈 수 있게

May the force be with you

한번을 시작하면 끝장을 볼 때까지 나는 멈출 수가 없어

May the force be with you

질량이 있는 난 따른다 관성 법칙 (May the force be with you)

Mass X Acceleration

가속은 곧 힘, 힘은 곧 가속도 되니

F=ma 다 Mass 와 acceleration

가속은 곧 힘, 힘은 곧 가속도 되니

F=ma 다 Mass 와 acceleration

내 등짝을 있는 힘껏 밀어주오

Mass X Acceleration

가속을 얻어 나 저 끝까지 갈 수 있게 가속은 곧 힘, 힘은 곧 가속도 되니 F=ma 다 Mass 와 acceleration 가속은 곧 힘, 힘은 곧 가속도 되니 F=ma 다 Mass 와 acceleration May the force be with you

노래를 듣고 싶으면 휴대폰 카메라로 QR을 찍어보세요.

울산과학기술원 공과대학 UNIST의 비전은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 대학’입니다. 공과대학은 UNIST의 비전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에서는 인류애와 사회적 소명의식으로 시대를 리드하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연구에서는 융합기술 개발과 발전을 도모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연구가 아닌 우리가 해야 하는 연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과 •도시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화학공학과 •원자력공학과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2021 WINTER VOL. 02

COLLEGE OF ENGINEERING MAGAZINE, UNIST

유니스트[unist] = Ulsan National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공과대학[gong-gwa-dae-hak] = College of Engineering 소식지[so-sig-ji] = Magazine

2021 WINTER VOL. 02

※ U-Gong-So is an abbreviation for the '유니스트 공과대학 소식지'

College of Engineeing

━ CONTENTS

SPECIAL TALK

Message from Dean of College of Engineering (CoE)

CoE STATUS

Current Status of International Faculty and Students in CoE

CoE RESEARCH

Research Achievements of CoE

CoE ISSUE

BTS Industry-Friendly Research Project (IFRP) Team, From the Beginning of the Project to the '1st U-Challenge Festival' Ask and Listen to the ‘Operating the Brain with Full Power Team'

CoE PEOPLE

62 65 67 69 71 73

Let’s Go Skiing with Me! It’s Fun to Have Fun, Whatever. From India to UNIST, the Research Story of Dr. Biblab and Dr. Ankita 11 Years of UNIST Adminstration, Let's Listen to Her Goose Dad's Memories Why UNIST Is So Shiny? Thanks to the Efforts and Dedication of Its Custodians

CoE ALUMNI STORY

76 78

Aiming at Nurturing Convergent Talents I'm Looking Forward to the Juniors Who Grow Together with the Growing UNIST

CoE ZOOM IN

80 Major Events and Programs by Departments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Urban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Department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83 Cultural projectⅠ: Introducing ‘Unigoostar’, the New Goose Family 84 Cultural projectⅡ: HUB (Human, UNIST, Bridge) Concert

CoE GAMSUNG

85 86

2021 WINTER VOL. 02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 Introduction of the Winning Works of the Engineering Emotional Contest

Issue Date: 2021. 12. 31. Publisher: Sungyoub Kim, Dean of the College of Engineering Planning and Editing: Academic & Students Affairs Team, College of Engineering (052-217-1818) Editorial Design: Hyeopjin (052-256-5501)

College of Engineeing

SPECIAL TALK

━ Message from Dean of College of Engineering (CoE)

Share and Empathize with the News of CoE Prof. Sung Youb Kim

Now is the season of dark drives home

each department in the second half of the

from work and warm blankets against the

year and cultural projects on campus.

cold wind. As 2021 draws to a close, it is

The winter issue of this newsletter is

also a time to reflect on this year and to envision the

written in Korean and English. Our first attempt

next. As we wrap up the year, I’m very glad to meet

at bilingual publishing, we appreciate your

you again in the UGongSo newsletter.

understanding and support. Again, I would like to express my gratitude to

In this winter issue, we wanted to include news

the staff of College of Engineering Academic

from each member of the College of Engineering-

& S t u d e n t s A ff a i r s Te a m a n d d e p a r t m e n t

including new professors, passionate undergraduates

administration officer for taking the time to create a

and accomplished graduates, a doctor couple from

good newsletter - and those who have worked hard

India, an administrator creating new department,

to translate its contents in English.

and S&I staff helping out behind the scenes. We wanted to share and empathize with the news of

While preparing for daily-life recovery from

those who are writing their own lives and stories on

Covid-19, the sudden spread of Omicron is very

UNIST campus.

disheartening. These days, I am canceling yearend workshops and dinner appointments that have

In addition, this contains news of the BTS Industry

been planned for a long time—the perfect occasion

Friendly Research Project (IFRP), which was

to share happy stories and warm food with our

promoted as part of the university student research

families.

club project this year, as well as, major news from

College of Engineeing

CoE STATUS

━ Current Status of International Faculty and Students in CoE

While preparing the newsletter in two languages (Korean & English), we looked at the current status of foreign faculty members, researchers, and students in the College of Engineering. ● As of December 2021, the total number of full-time faculty members in the College of Engineering is 116. Among them, 9 are foreigners, accounting for about 7.8% of the total full-time faculty. There are a total of 52 part-time faculty members, of which 4 are foreign professors, accounting for about 7.7%. The nationalities of these foreign faculty members include the United States, the United Kingdom, Italy, India, Indonesia, and China. ● The total number of researchers in the College of Engineering is 247. Among them, 39 foreign researchers account for about 15.8% of the total. Most of these foreign researchers are postdoctoral researchers. The nationalities of these researchers include Vietnam, China, Pakistan, India, Iran, Romania, Rwanda, and Egypt. Among them, researchers from India account for the largest number. ● The total number of undergraduate students in the College of Engineering is 728. Among them, the number of foreign students is 22, accounting for about 3% of the total. Students' nationalities span 14 countries on three continents. The total number of graduate students is 999. Among them, 101 foreign students account for about 10.1% of the total. The nationalities of these foreign graduate students span 22 countries on five continents.

Current status of foreign faculty by department in CoE As of 2021. 12. 01. Unit: Persons

Position Division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Urban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School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Total

Full-time

Distinguished

Professor

Associate

Assistant

Part-time

Chair

Visiting

Research

Etc.

Full-time

Part-time

Full-time

Part-time

Full-time

Part-time

Full-time

Part-time

Full-time

Part-time

Full-time

Part-time

Full-time

Part-time

Total

College of Engineeing

Current status of foreign researchers by department in CoE As of 2021. 12. 01. Unit: Persons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Urban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School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Total

Current status of foreign undergraduate students by department in CoE As of 2021. 12. 01. Unit: Persons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Urban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School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1

Total

Status of foreign students in graduate course by department in CoE As of 2021. 12. 01. Unit: Persons

Division

Number of students Master

Combined Master-Doctor

Doctor

Total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Urban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School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Total

101

College of Engineeing

CoE RESEARCH

━ Research Achievements of CoE The research achievements list below is based on research PR articles from the Public Relations Team.

Major research achievements in 2021(2021.06.~2021.11.) NO.

Research title

Researcher

Department

UNIST Unveils Highly-efficient Ternary Alloy Catalyst for Hydrogen Production

Guntae Kim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Cu2Se-based thermoelectric cellular architectures for efficient and durable power generation

Jae Sung Son, Han Gi Chae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MSE)

Machine learning-assisted development of organic photovoltaics via highthroughput in situ formulation

Jin Young Kim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Graphitization with Suppressed Carbon Loss for High-Quality Reduced Graphene Oxide

Ji-Hyun Jang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In vivo analysis of post-joint-preserving surgery fracture of 3D-printed Ti-6Al-4V implant to treat bone cancer

Im Doo Jung

Mechanical Engineering (ME)

NiFeOx decorated Ge-hematite/perovskite for an efficient water splitting system

Ji-Hyun Jang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Highly efficient and robust noble-metal free bifunctional water electrolysis catalyst achieved via complementary charge transfer

Hye Sung Park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MSE)

UNIST Unveils High-Performance, 3D-Printed Solar Evaporator for Desalination

Ji-Hyun Jang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Direct ink writing of three-dimensional thermoelectric microarchitectures

Jae Sung Son, Han Gi Chae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MSE)

Theoretical Study of Chemical Vapor Deposition Synthesis of Graphene and Beyond: Challenges and Perspectives

Feng Ding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MSE)

Stack Pressure Measurements to Probe the Evolution of the Lithium-Solid-State Electrolyte Interface

Hyun Wook Lee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Intramitochondrial Disulfide Polymerization Controls Cancer Cell Fate

Sang Kyu Kwak, Ja Hyun-Wook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Chemistry (CHM)"

UNIST Unveils VR Gloves With Heat, Vibration, Motion Controls

Joonbum Bae

Mechanical Engineering (ME)

Economic and Carbon Footprint Analysis of Overall Hydrogen Supply for Different Hydrogen Carriers from Overseas Production to Inland Distribution

Hankwon Lim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Regulating the Surface Passivation and Residual Strain in Pure Tin Perovskite Films

Sang Il Seok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Alkali-Metal-Mediated Reversible Chemical Hydrogen Storage Using Seawater

Ji Wook Jang, Young Sik Kim, Seok Ju Kang, Dong-Hwa Seo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Toward All-Vacuum-Processable Perovskite Solar Cells with High Efficiency, Stability, and Scalability Enabled by Fluorinated Spiro-OMeTAD through Thermal Evaporation

Kyoung Jin Choi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MSE)

College of Engineeing

The two grand prize teams ‘HCML-AF’(UNIST) and ‘Virtual Fit’(University of Ulsan)

CoE ISSUE

BTS Industry-Friendly

In May, the 'Convergent Human

were displayed in the Kyungdong Hall

R e s o u rc e D e v e l o p m e n t fo r t h e

and online website. The two grand

F u t u r e Te c h n o l o g y I n n o v a t i o n

prize teams, 'HMCL-AF'(UNIST) team

Group' was launche d under the

and 'Virture Fit'(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Engineering. 38 teams

team were awarded a certificate from

(170 undergraduate students, 38

Ministry of Science and ICT and 1

Research Project (IFRP) Team,

graduate students, and 29 professors)

million won each in prize money. In

From the Beginning of

c o n d u c t e d a p ro j e c t t o s o l ve

addition, more than 20 teams were

the Project to the '1st

engineering problems in the industrial

awarded certificates and rewards.

U-Challenge Festival'

field related to future mobility, AI and smart factories, and eco-friendly

The BTS project group also planned

━

energy for about six months. On

various projects to revitalize the

Written by Yuri Go

December 3rd, “The 1st U-Challenge

operation of the Industry-Friendly

Festival” was held to highlight the

Research Project team. We also

achievements of participating teams

piloted a program named “Pilot” in

of Industry-Friendly Research Project

which external industry experts direct

and to congratulate them on their

lectures and team projects. The

efforts. The Festival was held both

program dealt with cyber hacking,

online and offline. The opening and

technology to defend against it, and

closing ceremonies held on the special

medical image analysis technology

stage of the auditorium were streamed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nd plans

in real time through the YouTube

to expand to a broader topic next

channel, and the research results

year. In addition, a project was carried

College of Engineeing

out in conjunction with the regular curriculum, which is centered on team projects. This project was a project in which the BTS project group supported activity and lab training expenses for subjects that required team activities and lab training expenses. Students have the advantage of having the opportunity to participate in the activities of the Industry-Friendly Research Project team while receiving credit for the existing regular courses. Furthermore, the BTS project group also contributed funds to the creation of an open studio to encourage and promote the creative activities of students. From next year, any UNIST student will be able to freely use the studio's facilities and equipment by making a reservation. Professor Sung Youb Kim, the dean of the College of Engineering and the head of the BTS project group, announced his aspiration to establish the BTS Industry-Friendly Research Project team as a new brand of UNIST student activities, expecting a lot of interest and participation from members in 2022. “We will establish the BTS Industry-Friendly Research Project team as a brand for UNIST student activities. Through this, we will establish a win-win model where students and local industries coexist, and challenge entrepreneurship while students experience the freedom to experiment and fail to their heart's content. Furthermore, we plan to continuously expand and operate the project so that students can satisfy campus life through various team project activities even if they don't do other activities.”

College of Engineeing

CoE ISSUE

Ask and Listen to the ‘Operating the Brain with Full Power Team'

━

From left: Changhyun Lim, Soonmin Kim, Taekyung Kim (team leader), Taeju Park, Minjae Kim

Interview about BTS IFRP Team activity experience

─

Please give a brief self-introduction.

Interviewed by Seokhun Kim

▲Taekyung: Hello, I am Taekyung Kim, a graduate student in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As the leader of this team, I am in charge of developing an artificial intelligence model in this BTS program. ▲Taeju: Hello, I am Taejoo Park, an undergraduate student in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I am in charge of developing smartphone applications and AI models in this program. ▲Minjae: Hello, I am Minjae Kim, an undergraduate student in the Department of Biomedical Engineering. I am in charge of app planning, behavioral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and experimental design in this program. ▲Soonmin: Hello, I am Soonmin Kim, an undergraduate student in the Department of Biomedical Engineering. I am in charge of experiment design and behavioral data analysis in this program. ▲Changhyun: Hello. I am Changhyun Lim, a graduate from the Department of Energy Engineering currently working as a researcher in the field of brain science. I analyze behavioral data and experimental results in this program. What motivated you to choose this topic, ‘Research on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to predict human error of workers for smart production optimization’? ▲Taekyung: This topic emerged from a conversation between Professor Imdoo Jeong and Professor Dongil Jeong. Recent interest in smart factories has spurred the development of related 59

College of Engineeing

technologies, but far too little emphasis has been

simultaneously and efficiently. In the future, we think

placed on the mental health of workers. These

this app will help industrial field workers to easily

factories are highly dependent on workers to operate

inspect their mental health condition.

advanced equipment. If workers are suffering from

We are currently conducting internal testing. When the

excessive stress or mental illness, then their abilities

app is complete, we plan to register it in the market to

will deteriorate and industrial accidents will be more

acquire more data and improve performance of the AI

common. So we see this as a significant, practical

model.

problem. Unfortunately, psychological testing is quite

Now, BTS IFRP(Industry-Friendly Research Project) teams

cumbersome, so targeting this problem in a fun and

are conducting research under the advice of professor and

efficient way was crucial. We decided that it would be

industry mentor. In what areas do you receive help from

good to replace this process with a simple mobile game.

advisors most?

This game is the product of cooperation between the

▲Minjae: Advisor professor gave detailed advice on the

labs of Professor Imdoo Jeong, which focuses on grafting

overall research direction and progress. In addition,

artificial intelligence using mechanical engineering

Professor Dong-il Jeong, who shared the idea with us at

knowledge and big data, and that of Prof. Dongil Jeong,

the beginning, has given us great help with learning and

which designs mathematical models for decision-

decision-making tasks, feedback on the implemented

making and learning through brain signal analysis.

app usage and the analysis of offline behavioral data. ▲Soonmin: Through advisor professor, I was able to

Among the many topics, was there a special reason you would

learn perspectives and techniques for analyzing people's

like to participate in this topic?

behavioral data. In addition, industrial mentors helped

▲Taeju: The purpose of the BTS project—to solve

me learn about stress and anxiety from a medical

practical industrial problems with engineering

perspective, which are difficult for engineering students

knowledge—coincides with my interest in solving safety

to access.

problems for industrial workers. The manufacturing

▲Changhyun: Industry mentors taught me much

sector tends to emphasize technical aspects of

about practical cases of stress or depression that

production. But I’m more interested in the ways in which

occur in industrial settings. And I got insight into the

AI could help workers manage mental health and solve

psychological analysis tools used by real companies.

safety issues in the field. Did you have any difficulties while having BTS IFRP activity? Please share about the progress of the research so far and

▲Taekyung: Data obtained through offline experiments

what are your plans for the future.

tended to have many outliers, and preprocessing (i.e.,

▲Taekyung: Through training and evaluation of

data processing work) was required to train the AI

an AI model that we developed, we discovered a

model. It was difficult to develop the model because

real association between game performance and

the format was very different from the manufacturing

psychological test results. However, the data is not

industry data that I studied before, but I was able

robust, so it is still insufficient to accurately predict

to overcome it through the guidance of the advisor

psychological test results based on game data alone.

professor.

It was difficult to collect data from offline experiments

▲Taeju: I developed an app for the first time in this

because the subjects had to visit the laboratory in

BTS program, but there was no one around to ask

person. We developed a smartphone app so that

about app development. Consequently, I had to research

collecting data from a large number of people

the development independently, which was difficult.

College of Engineeing

However, the BTS program provided me with the

The BTS IFRP activity provided an answer to that

necessary books. Thanks to the quick and detailed

question. The study of solving practical problems (rather

feedback from advisor professor and team members

than those of the classroom), made my heart race

throughout the development process, I was able to

throughout the activity.

develop the app without any major setbacks.

▲Minjae: I've always wanted to take the initiative in

▲Minjae: Since it was a human study, the experiment

solving practical, visible problems. However, each time

had to be designed in consideration of several variables

it happened, I was confused about what to do, what was

while obtaining approval from the ethics committee.

needed, and in what direction to proceed, so I ended

Nevertheless, the team members not only carried out

with no specific solution. That which I only dreamed

their respective tasks with enthusiasm, but they were

of was accomplished through BTS IFRP activities. The

also able to solve them thanks to active discussions and

abundant support from the school as well as in-depth

strong support from the professors. I myself learned

assistance in many ways from talented and pleasant

how to efficiently manage tasks that fit my schedule.

team members, professors and industry mentor provided

▲Soonmin: We wanted to collect behavioral data from

a great opportunity to take the initiative in solving

people of various ages. However, we conducted the

practical problems. If you are a student who has a desire

experiment at UNIST, so the population was primarily

to solve practical problems occur in industry field, I

those in their 20’s. It was a little disappointing point to

would highly recommend this program.

me.

▲Soonmin: As the title of the project suggests, not only

▲Changhyun: As I proceed with the another research

is it a good opportunity to address practical problems,

in my lab while conducting the BTS activities, it was

but it also raises awareness of these social problems. I

difficult to decide how much time should be allocated to

think this is a helpful activity for all students, regardless

each tasks.

of their career path—whether it is a student wishing to find a job or go on to graduate school!

Is there anything you would like to say to College of

▲Changhyun: As an undergraduate student, it is

Engineering students about the BTS IFRP activity?

meaningful just to do a project to actually produce a

▲Taekyung: I think the BTS IFRP activity is a great

certain result, and there is a lot to learn in the process

opportunity to exercise your imagination and find

of working with team members. So I think BTS IFRP

answers to your own questions. Don't hesitate!

activity would be good for a variety of undergraduate

▲Taeju: When I was taking undergraduate classes, I

friends to participate.

always thought, "So what can I do with this knowledge?"

College of Engineeing

CoE PEOPLE

Let’s Go Skiing with Me!

━ Prof. Sungkyun Jung in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Interviewed by Minsun Kim

Hello, Prof. Sungkyun Jung at the school

What is your major?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I majored in materials engineering with

CoE! Nice to see you. One-minute self introduction,

all my bachelor’s, master’s, and doctoral degree.

please.

It’s quite different that my education background is

▲Hello. I’m Sungkyun Jung appointed as the

materials engineering, despite chemical engineering

assistant professor in June 2021 at the school of

accounts for the most major part of school of ECHE.

ECHE. Solid-state batteries are the main research field that I am working on, while designing new

Okay. How do you feel like being appointed as

solid electrolyte and cathode materials in solid-

a professor in the major “Battery Science and

state batteries. In addition, I’m doing a research to

Technology” of ECHE at UNIST, which is absolutely

explore a variety of phenomena occurred at solid-

renowned globally? I think you'd be proud of it.

solid interface between solid electrolyte and electrode

(laughs)

materials in solid-state batteries with advanced

▲Yes. I’m really honored to be here. I’ve well

characterization technique.

recognized that UNIST is the exceptional university. I entered the university in 2008 while UNIST was

What is solid-state battery? Solid-state batteries are the energy storage system similar to Li-ion batteries, composed by cathode, anode, and solid electrolytes. Conventional Li-ion batteries are using organic-based liquid electrolyte. Meanwhile, in solid-state batteries, solid electrolyte is used as ion conductor delivering the Li ion from cathode to anode and vice versa, while functioning as separator together. What is the strength of the solid-state battery? Solid-state batteries have merits of high safety and energy density. Ceramic based solid electrolyte has high thermal stability compared to organic electrolyte which is flammable. In addition, thermal saftey acquired by ceramic solid electrolyte enables to use the Li metal as an anode that can increase the energy density in both gravimetric and volumetric perspectives. Therefore, solid-state batteries are regarded as promising candidate of next generation batteries for electric vehicle.

College of Engineeing

established in 2009; I and UNIST individually could

with students. UNIST provided good opportunity with

have been grown up like this so far. I didn’t realize

me, the course counselling, so I could go through

UNIST itself deeply at first, but I definitely could

some surveys from students in early semester. Prof.

have felt how fast and gigantically UNIST have been

Son, Kyung-A helped me out with designing the

developed as I graduate BS, MS, and Ph.D.

course and having requirement from students’ point

I’m so pleased to be in the school of ECHE since

of views. I’m doing my best to make the course and

internationally noted professors output very

contents plentiful to satisfy with students’ request as

outstanding research achievements especially in the

much as possible.

battery field. I feel like taking full responsibility to

For your information, what I like the most is that I

lead this battery research field with them playing my

encourage students to hand in the key words we dealt

own role and also excited so much.

with or questions on the note instead of checking attendance. Even though it’s not a must, students’

You are actually young as one of MZ generation,

inquiries or participation percentage is quite high

but you look so much young.(laughs) A lot of UNIST

than I expected, so I feel pretty proud. Questions

members must have been misunderstanding that you

from the course are always answered at the starting

are a student or so. Any episode?

part of the next class, some additional points are

▲Some professors recognized me as a student when

given to the students who had cool and important

seeing them around the campus because everybody

ones sharing them with other students. It’s surely

wears mask these days.(laughs) Plus, some taxi

worthwhile teaching courses getting e-mails from

drivers asked me how good I’m doing with my studies

students stating the course is profitable and fun.

from time to time taking taxies to the campus. That’s such a good teaching method! Is it okay with How do you stay your baby face?

you for other professors to utilize this to their own

▲Uhm.. well..(laughs) I might look young since I am

courses? (laughs)

actually young. Other professors told me “time flies”

▲For sure.(laughs) Many other professors may

with their good old times to be young.

use much more effective teaching skills. I got to use this method with recommendation from Prof.

In 2021-2nd semester, you’ve opened the graduate

Son, Kyung-A, and I also would like to strongly

course, “Solid-state Batteries”. What is the course

recommend this for harmonious communication

mainly about and how do you get along with the

between professors and students.

students taking the course? ▲Once the course deals with some basic major

As a researcher, how do you feel about research

knowledge related to the issue regarding the field of

equipment or environment of UNIST?

solid-state batteries currently being studied actively.

▲First of all, I believe UNIST’s the biggest strengths

The course consists of lectures and seminars.

are valuable professors and students, active co-work

I think the course has been going quite organically

and research atmosphere. It’s important to have not

College of Engineeing

only hardware like facilities but also software to build

which is apart from Yeongdong and doesn’t have

up the environment for focusing on the research,

strong dialect, so I don’t have that dramatic accent.

which is remarkable in UNIST. Furthermore, UNIST

Off the record, I’ve loved winter sports from my

has such a world standard research environment with

snowy backgrounds. I even used to be a snowboard

high quality of campus infrastructure and equipment.

instructor in my university club. I would like to go

It’s pretty rare for a university or school to support

skiing with students as winter MT in any chance later

infrastructure such as facilities, tools, and even

on.(laughs)

buildings like this much. Especially, the environment is specialized for battery field, so students interested

Welcome greetings for undergraduate interns and

in the battery are able to do everything in no other

graduate students to be with?

than UNIST. Professors, students, and infrastructure

▲I always introduce my research and education

makes a perfect triangle, so I hope every member

philosophy to students having counselling, and I

study and research with full of pride and happiness.

wish to research with those who could share this philosophy with me. I can give you the opportunity to

Is there any professor you count on in UNIST?

grow up as a promising and independent researcher!

▲All the professors in the school of ECHE take good

Let’s go skiing with me! Anyone interested in call me!

care of me. Nevertheless, if one must be selected,

(laughs)

I would go for Prof. Seo, Dong-Hwa in the same school. I’m successfully getting used to be in the

Professor’s research and education philosophy 1) C onducting research coping with crucial problems of humanity 2) Being equipped with the ability to have critical mind and questions, and then dig into those for conducting the research 3) Make students as independent researchers to have those kind of research capability

campus thanks to his many words of advice and help. In the middle of conversation, you don’t have any dialects. Are you from Seoul? ▲I lived Seoul during undergraduate and graduate life ent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but I had lived in Kangwondo for elementary, middle, and

Email address of Professor: skjung@unist.ac.kr

high school life. I am originally from Yeongseo,

College of Engineeing

CoE PEOPLE

It’s Fun to Have Fun, Whatever.

━ Kyung-Tae Park, the graduate student in Nuclear Engineering Interviewed by Minsun Kim

One-Minute Self Introduction (a.k.a OMSI)

the prominent prospect and attractiveness.

▲It’s an honor to greet you as one of CoE

Therefore, I ended up taking 48 credits as

PEOPLE. I am Kyung-Tae Park, who

double major since I knew I would not have been satisfied with just 18 credits as 2nd track.

entered UNIST with business administration field in 2016 and started double major in nuclear engineering in 2018. Currently, I’m studying and researching with

It might have been difficult for you to study math/science

the guidance of Prof. Kim, Ji Hyun of the department of

majoring in nuclear engineering.

Nuclear Engineering in my master’s degree program

▲I found Mathematics hard since I took fundamental subjects. I am still not very good at it, but I’ve got used

Your major is unusual, What made you choose Dept. of

to it as needed for research! In case of science, physics

Nuclear engineering?

is my favorite. Actually, I've been studied liberal arts in

▲I wanted to build an integrated career in liberal arts/

high school, but I've been so into physics that I've won

science by having the 2nd track in engineering field

prizes in physics contests and even heard that I'm a bit

with UNIST’s interdisciplinary track system although I

perverted.

had been originally from part of liberal arts and entered UNIST with business administration field. Even though

You were also active in student activities on campus. Is

I have tried many other majors as 2nd track such as

there any reason?

computer engineering or industrial engineering, I was

▲My life motto is “Let's live a life happily”. I even

not really sure what major to choose. In the meantime, a

introduce myself as an extreme amuser. (laughs) I first

senior I respect a lot strongly recommended me to take

started to be a member of the student union of school

‘Introduction to Nuclear Engineering’. He said that I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my freshmen year. It was

would find the real attractiveness of nuclear Engineering

so much fun to plan some projects playing the role of

and learn a lot just by taking the class. Mathematical

a bridge between the school and students. That's why

terms and knowledge of Nuclear power I had learned

I actively worked as a student council member of the

were difficult at first, but they absolutely showed m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Mechanical

College of Engineeing

Engineering, and Nuclear Engineering throughout the 5

Having been an intern for a long time, is there any

years of whole college life including the extra semester.

difference between UG and G students? ▲During my 2-year-undergraduate internship, I got

Do you have any plan to be member of graduate student

to study what I really wanted to. I could study as many

union?

interesting sub-fields as I wanted with no responsibility

▲The graduate student union asked me to be, but I don’t

or pressure. After entering graduate school, I found a

have a plan to be in it; I think it's time for me to focus

field could be called “my field”, and I started to focus on

on my career and research. But I don't know what will

the specific field. My career will also be focused on that

happen if any interesting issues arise. (laughs)

field even after graduation.

What motivated you to go to graduate school?

Tell us your future plans!

▲I entered the graduate school because it was “fun”

▲First of all, I consider going through Master’s course

in a different way. During my internship, I found the

as my top priority, and I would like to experience

interest by taking part in the experiments and analysis

life at work. There are many things I like to do after

which were totally different from studies I had in

graduation; for now, I find the research institute as my

undergraduate level. Therefore, I made up my mind to

future work place, but I’m not sure whether going to

go to the graduate school since it came to my mind to do

the steel mill or UNIST as staff. There is my favorite

my own research setting up my research theme. I can't

quote from 「Anne of Green Gables」. “Eliza said that the

tell you how much fun I had designing and making my

world is not going as the way she think. However, it is

first samples.

incredible because what she didn’t see is coming!”

Any tips on choosing a lab or research field?

Please give a word of advice to many freshman having

▲Actually, there are many promising fields in all

difficulty choosing a major!

departments. Nevertheless, I suppose you have to see if

▲There are several criteria in choosing a major, but

it suits you well. In my case, I really enjoyed the material

I don’t see it would be good to consider only by “Is

fields and I was confident in spatial perception related

it promising now?” Because it is the moment that

to material properties in spite of my poor mathematic

ultimately determines your career and the future.

sense. If you are not sure, I’d recommend that you try

You might find the right major starting from the

internships in diverse labs as a good start. I think it’s

fundamental subjects interested in. In my humble

much easier to try a variety of experience and finally

opinion, I recommend taking “Introduction to Nuclear

choose one than decide straightly.

Engineering” only once you may take it as free elective credits later on. (laughs)

College of Engineeing

CoE PEOPLE

From India to UNIST, the Research Story of Biblab and Ankita (Dr. Biplab Kr Deka, Dr. Ankita Hazarika)

━ A couple of international research professors in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Interviewed by Jina Yoon

Please give us a brief introduction of

wearer with controlled thermal insulation

yourself.

by trapping the body heat or transmitting

▲Biplab: Hi, I'm Biplab Kr Deka and this

body heat to provide cooling effect. The

is my wife/colleague Ankita Hazarika.

device can also work as wearable heater

We both have completed our Ph.D from

suitable for articular thermotherapy.

Dept. of Chemical Sciences, Tezpur University, India.

▲Biplab: Keeping in mind the green energy production,

Our Ph.D. research topic was polymer nanocomposite.

I am trying to develop a carbon fiber-based energy

We are both from Assam, India. Assam is very famous

storage device that can give us high efficiency with

for black tea and rhinos. The one-horned rhino can

superb mechanical strength. The device can be used

be found at only Assam in Kaziranga National Park

in automobiles, aerospace, UAVs and various portal

declared as World heritage Site by UNESCO.

electronics.

Can you tell us more about your work here in UNIST?

How long have you been doing research in UNIST?

▲Ankita: We are working at Prof. Hyung Wook Park's

▲Biplab: I first joined in 2012, so it's been 9 years

lab in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We

already.

are doing research in the field of Polymer Science.

▲Ankita: I arrived in September 2014, and it's been

Now-a-days energy consumption is increasing, and a

great so far for both of us. Korea and UNIST is a very

huge amount of energy is wasted in heating-cooling

nice place to be around. Actually, there were other offers

system to create a comfortable indoor environment

at the time, but we chose to come here because Korea

for our living and working. We are trying to develop

is a very safe country and the research environment in

personal thermal management (PTM) device, a smart

UNIST seemed to be the best. Also, people we met here

wearable device to provide thermal comfort to the

were very nice to us.

College of Engineeing

▲Biplab: I still remember my first day here like

Is there any advice you'd like to give to the students

yesterday. I arrived at the airport and Prof. Park was

in UNIST who are pursuing their career in the field of

there to pick me up. He showed me around the campus

Science?

and dropped me off at the dormitory. He said Sang-Ha

▲Ankita: I really want to emphasize the importance

Hwang will help you so if you need anything please ask

of finding one's interest. Find something that you are

him. The next day we went to Hanaro mart together to

passionate about and once you do, everything will come

buy some stuff I needed like blankets and so on. Later,

to your way. It might not be easy first so you may have

I met more people in the lab and they were all very kind

to try a lot of different things to find a specific field.

and nice. We traveled many times during our long stay

In my case I first studied chemistry and then learned

and normally Koreans are very nice to foreigners like

about the field of polymer science, and I found it every

me. Not all of them can speak English but they still try

interesting. Once you realize it, almost everything you

to help, and I always felt very welcoming.

see in your daily life consists of Polymer. So, like this, you may have to find your field of study by narrowing it

What is the best thing about being a scientist couple in the

down.

same lab? ▲Ankita: It's actually really good because we both

Secondly, staying up to date with new developments in

completely understand each other's work, which means

your field of research is also very important. Networking

we can talk about everything.

with your peers and researchers from other field are

Biplab: I agree. Even when we're home at the dinner

most important tools as networking and collaborations

table we can talk about work ideas if it pops. Not many

might also help in research.

people will have that privilege, so we're lucky :)

Sometimes, many things you try won’t work. But what matters, how you face it and overcome it. When an

Can you tell us about your future plans?

experiment fails, revise the method, discuss with your

▲Biplab: For now, we do not have specific plans to move

colleagues, friends, and supervisor, try to learn from

on to someplace else. We did get some offers from some

those mistakes. Indeed, most people learn more from

other places while working here in UNIST, but until now

failure than from getting something right on the first

we stayed because ever since we arrived here everything

try.

is quite satisfactory. Work environment, flexible hours, safety, research facilities etc. It's not like we have no

I hope you all to find something that interests you as

plans, we may consider other options if it comes along.

much as Polymer Science interests us, and make great

We are open to whatever opportunities the future may

research results!

hold.

College of Engineeing

CoE PEOPLE

11 Years of UNIST Adminstration, Let's Listen to Her

━ Yoo-kyung Park, staff of the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Interviewed by Juyoung Jun

The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increase.

Devices Engineering is running toward the goal of "training

It is also memorable to hold a special seminar and a

key talents in semiconductor materials/parts/equipment

special event, a visit to businesses. I hope this event will

fields.” In the promotion of the graduate school and its

promote graduate school a lot.

opening there is a hidden heroine, Yoo-kyung Park, an administrator at UNIST.

You're in charge of a variety of tasks. Do you have your own rules or tips for handling many tasks accurately and in

On August 30, the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time?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opened. You have

▲Actually there are no special rules, but I arrange

been preparing for the opening at TFT since April. Could

the schedule by prioritizing the work—e.g., writing

you please tell me your thoughts on the opening of the

important or urgent tasks on the notepad and writing

graduate school?

monthly major events, schedules, deadlines.

▲At first, the field of semiconductors was a bit unfamiliar so I was worried. Fortunately, thanks to

You have worked in various departments since you joined

the efforts of the professors, colleagues and related

UNIST in 2010. I'm curious about the best department and

departments, the graduate school opened on August 30.

why. Except for the graduate school now you are work for.

In 2022, we will provide administrative support to help

▲Rather than the best department, the most memorable

graduate schools develop further with more professors

department is the Student Affairs team, which was my

and graduate students.

first position. That was the beginning of school, and I think I was more passionate because I was young, and I

What was the most memorable or rewarding moment while

remember it a lot.

working on the establishment of a graduate school?

There were many tasks with students, such as

▲As of August 30, 2021, 18 students entered the school.

community service, mentoring, student welfare,

I hope that many outstanding students will enter the

newspaper club support, employment support, and

school next year and the size of the graduate school will

student events, and it was rewarding.

College of Engineeing

Is there anyone you're thankful for while working at UNIST?

In addition, I have been quite busy, but in the future

How about saying thank you through this interview?

I will think about what kind of work capabilities I can

▲Professors who teach students and conduct excellent

supplement and how I can contribute to the university.

research, students who study hard, busy staff and operators in charge of environment and security in

I think it was a time to feel your affection and passion

the school are all doing their best in their respective

for the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positions. I think UNIST has developed so far because all

Devices Engineering. Thank you for taking a long time

members have worked hard.

today!

Also, I would like to thank Jeon Ju-young, who creates

▲Thank you.

interview questions and magazines like this. It's my first interview in my life, and I think it's a meaningful experience. What's your goal as an administrator of UNIST? ▲Currently, we hope that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will be settled quickly, excellent students and professors will be recruited.

College of Engineeing

CoE PEOPLE

Goose Dad's Memories

━ Changsub So, staff in Intelligent Building System Company Interviewed by Ryoungeun Kim

I heard that you are about to retire at the end of this year.

group leader would always welcome me and shake my

How long have you been working at UNIST?

hand when we met.

▲I have been working as a member of a facility management partner company (IBS) since February 16,

This episode happened because the group leader

2009.

misunderstood your tool bag as a lunch box. What are the other two?

There must have been many memorable events or

▲My hometown is city of Iksan, Jeollabuk-do. After

episodes while working for more than 10 years. Please tell

graduating from the technical high school in my

us about them.

hometown, I came to Ulsan to find a job. Although I had

▲A lot of things have happened in the past ten years.

known that one of my closest friends from high school

Among them, three things stand out in particular. First,

was also working in Ulsan, I could not find and meet

an anecdote related to my tool bag. As you know, there

him for 38 years. At last, I met the friend at UNIST.

were many defects in the campus building when it was

Since then, my friend and I have often had dinner

first opened.. I usually carried a small yellow tool bag

together and shared happy memories of our school days.

with me as I checked for issues. One day the group

The last unforgettable memory is that I have picked up

leader of ServeOne asked me, “What are you carrying?”

chestnuts from the UNIST hillside on the weekends.

I replied, “It’s my tool bag.” He made a puzzled face when

. It was so delicious and there are still many chestnut

he heard my response. The reason for that strange facial

trees in the mountains surrounding the campus. A lot of

expression came from what people around him had

people from outside have come in around Chuseok just

been saying. People said that he had often asked about

to get chestnuts.

me, “Who is that person that carries a yellow lunch bag every day?” He mistook my tool bag for a lunch box.

Rumor has it that you are known as the ‘Goose Father’.

Thinking back to my tool bag at that time, I understand

Please tell us more about this.

how many people might have thought like him because

▲ServeOne got and put the geese in GamakPond and I

it was so similar to a lunch box. From that day on, the

was put in charge of feeding the geese. Perhaps that is

College of Engineeing

how I got the nickname, ‘Goose Father’. Because of my

The story of dead goose breaks my heart. Fortunately, the

role, the geese would flock together and gather near

College of Engineering shows a lot of interest in geese, so

me. Sometimes, they flew in from 50 to 60 meters in

I can tell you that you won't have to worry too much in the

the distance. I was really happy to see them sliding on

future. Lastly, if there is something you would like to tell

the water and coming to me. The scene has remained

UNIST students, please let them hear.

in my mind as pleasant memory. However, since an

▲Above all, I want to say that UNIST students are good

otter appeared, the geese are getting attacked and their

sons and daughters to their parents. Your parents must

lifestyle has become unstable. This worried me a lot.

have been happy for you just to have joined this campus.

Just as I buried the geese in the ground, they have also

So please be proud, do not be stressed, and keep your

been buried in my mind. After I built a goose pen next to

pace. Also, I hope that you will not only study, but also

the cafeteria after asking College of Engineering, I have

read a lot of books and God bless you all.

passed on my role as ‘Goose Father’ to my successor. Now, I just hope they live happily and peacefully with all the UNIST constituents.

College of Engineeing

CoE PEOPLE

Why UNIST Is So Shiny? Thanks to the Efforts and Dedication of Its Custodians

━ Interviewed by Yejin Shin

(From left) Ms. So hye-kyoung, Ms. Han geum-soon, Ms. Park Soon-ja

Custodians who works in Building 102, 104, and 106.

Please introduce yourself to the readers.

I'd like to thank you because you seem to provide a good

▲Han geum-soon: I am in charge of the area on the

service that can't be compared to other institutions. What's

2nd floor of Building 108. My last name is ‘Han,’ and I

the secret of high-quality service?

use the Chinese character '韓'. It's my first time doing

▲So hye-kyoung: Of course, we receive education to be

environmental sanitation work, but it's very fun because

kind to students during work training time. However,

I work positively. And it's great that we are here because

first of all, I think that high-quality services can come

there are students.

out because I want to do good to students.

▲So hye-kyoung: I work in Building 110. I used to be a self-employed business before, and now I'm working

How long have you been working at UNIST?

on environmental sanitation, and it's so nice. Maybe

▲Park Soon-ja: I have been working since 2018, so it

because I meet students every day, I feel like I'm getting

seems like it has been 3 or 4 years.

younger day by day.

▲Han geum-soon: Starting from part-time work, the

▲Park Soon-ja: I work on the second floor of 110

total is about 7 years. Only those who have done well in

building. It's my first time doing environment sanitation

part-time work can work full-time.

work. Due to the nature of work, we come out early in the morning and leave early, so it is good for using time

Do you have any special memories while working at

after work.

UNIST?

College of Engineeing

▲Han geum-soon: While cleaning, students sometimes

thought that students could study comfortably in a clean

give us drinks. So it made me happy. I think UNIST

environment. Some students even give them drinks to

students are not only good at studying, but also have

express their gratitude, which is very rewarding to me.

good personalities. ▲Park Soon-ja: Actually I don't know because my

Lastly, if you have any wishes for UNIST members, please

career is still short.(laughs) I think this interview and

tell us!

taking picture with co-workers today will become a

▲So hye-kyoung: Leave all cleaning-related tasks to

good memory.

us, and we hope that our students will study hard and

▲So hye-kyoung: I did a bit of cleaning in the dormitory

become good talents that brighten up the school.

at dawn, and then I came in here. No matter how dirty

▲Han geum-soon: It feels so good when UNIST is

the dormitory was, I worked with the mind of cleaning

on the air. I hope that UNIST produces more talented

my children's room. I remember feeling good because I

people than it is now.

The poster below is a list of requests for consideration from UNIST members by environmental sanitation workers. A little consideration can be a big help to someone else.

CoE ALUMNI STORY Sunyoung Park, Professor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Seungjin Lee, Professor in KENTECH

College of Engineeing

CoE ALUMNI STORY

Aiming at Nurturing Convergent Talents

Hello, Professor Park. Thank you for participating in today's interview. Could

━

▲Hello, I'm Park Sun-young, an assistant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Prof. Sunyoung Park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Depart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pplication (Completed Ph.D. in 2018 in Urban Environmental Engineering)

─ Interviewed by Juyoung Jun

you please introduce yourself briefly?

Artificial Intelligence Application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I entered UNIST at the foundation year and majored in Urban Environmental Engineering, went through an integrated master's and doctorate program in Professor Lim Jung-ho's laboratory and received my doctorate in the first semester of 2018. I also worked as a senior researcher at the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Please introduce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the Depart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pplication. ▲The Depart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pplication is a newly established department with its first class in 2021. Through the linkage betwee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industry, we aim to cultivate convergent talents in the field of AI. The department consists of faculty members with expertise in AI and its application to various fields. Since the first grade, we have been running a curriculum to help students become more competitive in their majors.

What kind of research are you currently doing? How do your research fields (GIS, remote exploration, machine learning) relate to your current study? ▲I am conducting research to monitor the global environment and disasters using satellite remote exploration and AI. For my graduate research, I applied machine learning to developing a drought index and predicting drought through the time series characteristics and a climate index.

College of Engineeing

I'm curious about Professor Park Sun-young's school

engineering as my major. During my undergraduate

days. Can you summarize it in one sentence?

degree I became more attracted to climate change

▲I think I can explain it in one word rather than

and satellite remote exploration. The great

one sentence. "Heung-hal-nyan deul(흥할냔들).”

attraction is that we can monitor and predict

When I was in my second year of undergraduate

changes in the Earth's condition through satellite

school, I participated in a school festival with my

remote exploration, just as we go to the hospital and

close friends. I won the grand prize at the festival

diagnose it through CT and X-ray if we are sick.

for my gag dance. I went to Sinjeong Market to buy baggy pants, cut a black plastic bag thinly, put

Is there anything you want or want to say to your

it on my armpits, and wore an Atom mask. And I

juniors at College of Engineering?

practiced dancing in the living room of the dormitory

▲I hope you can have various experiences when you

every evening. At this time, our team name was

are a student. I hope you can broaden your view of

‘Heunghalnyandeul’. According to the team name

the world by reading a lot of books, traveling a lot,

‘Heunghalandeul’, the friends I was with at that time

club activities, and out-of-school activities. And

were friends who play when they play and work hard

I hope you study hard with pride in your chosen

when they study, so they are now working hard at

major. And when the moments of choice come, I

**bank and **electronics.

hope you don't think it's "late" and try boldly.

You were a wonderful student who played when

What's your future goal?

playing and studied when studying. Now, let's talk

▲In the future, I want to be a professor who can

about your school days. Why did you major in urban

do good research and especially give good influence

environmental engineering?

to students. My biggest goal is to become a good

▲I have liked earth science since I was a student,

teacher so that I can have a good influence on

and I was especially interested in the environment.

students' lives and careers beyond simply conducting

So I naturally chose urban environmental

good research.

College of Engineeing

CoE ALUMNI STORY

I'm Looking Forward to the Juniors Who Grow Together with the Growing UNIST

━ Prof. Seungjin Lee in 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 (KENTECH) (Completed Ph.D. in 2018 in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 Interviewed by Hyunbae Shin

Please give a brief self-introduction. ▲Hello, I am Seungjin Lee. I entered the Ulsan National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2010 and received a Ph.D. in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in 2018. I am currently an assistant professor at the 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 (KENTECH).

What kind of university is the 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 and please briefly introduce the role of the professor. ▲KENTECH is a new university located in Naju, Jeollanam-do, scheduled to open in 2022. As an energy-specialized university, KENTECH is a school that focuses on future energy-related research to achieve carbon neutrality and solve climate change problems. The School of Energy Engineering consists of five tracks, and I belong to the Energy Materials and Devices track. In the Energy Materials and Devices track, I mainly do research on optoelectronic devices related to light energy.

I am curious about your motivation for choosing 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 after graduation and how you prepared for your appointment. ▲Instead of taking a job immediately after earning my doctorate, I thought that I should determine my career path after gaining experience as a postdoctoral researcher at an excellent overseas institution. While I was working as a postdoctoral researcher in the laboratory of Prof. Sargent of the University of Toronto, who is famous in the field of energy research, I heard that KENTECH would be opened in 2022. I applied to KENTECH because I wanted to solve the climate change problem through future energy research and take on a new challenge at a new university, and I was lucky enough to be accepted.

College of Engineeing

Can you tell us about the field you are currently

a great help to start a new professorial position at

researching?

KENTECH.

▲I am researching the development of solution processes for optoelectronic materials and devices.

Is there anything you would like to say to the juniors

In the graduate school, I conducted research to

of UNIST College of Engineering?

develop solar cells and light emitting devices using

▲I have learned and grown a lot through UNIST's

organic and perovskite materials. During my

excellent educational and research infrastructure.

postdoctoral research period, I researched energy

Even now, UNIST is constantly developing and

devices using quantum dot materials. Based on these

growing into a world-class educational and research

research experiences, I plan to conduct research on

institute, so I am proud to be an alumnus. I hope

next-generation solar cells (flexible, transparent,

that my juniors will also feel proud of this and

building-integrated solar cells, etc.) and next-

become researchers who can grow together with

generation displays (TV, virtual reality technology,

UNIST.

holograms, etc.). What are your future goals? How has your experience at UNIST helped you in

▲When I entered UNIST in 2010 as a student,

your current work?

I wanted to grow with the new university and

▲Studying all subjects in English relieved my fear

contribute to the growth of the school. Now, as a

of English, which allowed me to challenge myself

professor, I would like to contribute to the success

as a postdoctoral researcher abroad. Also, my

of KENTECH.. Through this process, I also want

experience at a new university, UNIST, helped me to

to grow as a good educator and researcher and

keep trying new things without fear of failure. My

encourage many talented people.

experience as a student at a new university is also

College of Engineeing

CoE ZOOM IN

Major Events and Programs by Departments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Urban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Mechanical Engineering Information Session

■T.O.Y.O.U. Program

Every year UEE conducts the Trip On Your Own UEE (TOYOU) program. An education program that provides information on majors like environmental science and engineering, urban infrastructure engineering, and disaster management engineering, TOYOU gives various opportunities for 1st and 2nd graders at UNIST to explore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held an

their majors.

information session for undergraduate students on

On August 20, 2021, students participated in a 3-day

November 19th, 2021.

online program featuring special lectures and lab

This event was held both online and on-site in order

explorations conducted by many professors and

to accommodate students who can only attend remote

graduate students from UEE. Unfortunately, they were

sessions due to COVID-19.

unable to visit major-related institutions (e.g., National

The main goal of the session was to explain various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the Korea Institute of

research fields of Mechanical Engineering with easy,

Construction and Technology, and the National Disaster

understandable examples. Prof. Joohwan Oh, who is in

and Safety) as planned due to the COVID-19 situation.

charge of promotion in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On the closing day of the event, there was a research

engineering, presented many interesting information about

presentation and an award ceremony was also held for

the field of mechanical engineering associated with the

outstanding students.

latest research trends. Many undergraduates found the

The TOYOU program fosters talented people who dream

event very helpful, especially before the major selection

of a career in UEE and helps strengthen the research

period.

capabilities of undergraduate students.

College of Engineeing

■ The 2nd ZHITU Symposium on Advances in Civil Engineering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It was an opportunity for new students about to choose a major to learn more about the department and share the experiences of outstanding graduates.

Depar tment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An Event for Future Scientists

The 2nd ZHITU Symposium on Advances in Civil Engineering was held on September 28-29. Held every two years by five universities—Zhejiang University,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University of Tokyo and UNIST Urban Engineering Department—the symposium hosts academic presentations, special lectures and panel discussions.

The School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ECHE)

The first symposium took place at Zhejiang University

organized an event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in 2018. This year, due to COVID-19, it was conducted

event was held three times since September and featured

online and offline simultaneously. Results achieved by

interesting lectures by ECHE professors and visits to the

several research groups, post-doctoral researchers and

UNIST Seawater Resources Technology Research Center

graduate students were spread internationally. It was a

and Drone & Autonomous Systems Laboratory for fifth

meaningful time to interact with world-class scholars in

and six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s in Gyeongju. It

related research fields, discuss each other's research

was a good opportunity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sults in depth and introduce new technologies.

to learn about the importance and diversity of energyrelated research.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 The Battery Science and Technology - ‘SKOn Special Screening’

■MSE Game The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held an introductory event for 2021 freshmen who are about to choose their major. Using a parody of the popular program, 'Squid Game', an event poster was created to pique the interest of the students. An event was held in

The Battery Science and Technology Department in the

a metaverse called ‘Gather Town’ This event presented

School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will recruit

post-graduation prospects through participation in

up to 16 graduate students to lead the battery technology

quizzes using avatars, presentations from recent

field in the Spring 2022 and Fall 2022 SK-On will offer the

graduates, and an introduction to the Department of

final successful graduate student full tuition and a stipend

College of Engineeing

Shin(MS), Keunhyung Lee(Ph.D) and Choi, Jiwon (Ph.D) gave a speech at the seminar.

for two years.. In addition, if certain standards are met, participants will be given the opportunity to become a member of of SK-On after graduating from the master's program. While attending school, you can participate in SK's battery-related research facility tour andpractice.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Lectures by Working Level at Samsung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 C o m p l e t i o n o f “ A E ” , t h e c h a r a c t e r representing the department and the awards for students contributed to public relations of the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The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opened field experience-based semiconductor process classes in fall 2021. Every Tuesday afternoon, four senior engineers at Samsung Electronics are giving lectures on Plasma Process, Cleaning & CMP, Metallization and Package—a great opportunity to learn from experts about how real industries use semiconductor processes.

AE, character representing the department of NE

Dept. of NE completed the character ‘AE’ with the sketch by Jung, Woo-kyu, and cooperation of Lee, Yurim. Diverse goods utilizing the character has been made such as umbrella, stickers, and mobile griptok. By the way, ‘AE’ means ‘another I’ of students majoring in Nuclear Engineering standing for Avatar X Experience. In addition, the school head encouraged total 21 students involved in public relations of the department by providing certificate of merit and prize. The award was held at Bldg.110, Rm.N102 on 2021.12.21.(Tue) 11:00

■Special lecture on SEMES technology

■ NE ”Showing Radio” and “Career Path Seminar” “NE Showing Radio” was held by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majoring in Nuclear Engineering for 2 times. students definitely showed freshmen and other students the attractiveness of the dept. introducing myths and facts of NE, professors, episodes and tips from classes, and profitable major related programs. Yoonhee Kim, Jongchan Kim, Hogyu Lee, Donghee Jeong (undergrad), and Kyungtae Park, Younghwan Jeon, Eunyoung Choi, Yoonyoung Heo, Jeongho Hur (grad) took part in each showing radio. Plus, Career Path seminar was hold by 4 graduates from variety of work place such as private enterprise, public institution, and government-contributed research institute were invited and showed promising future of nuclear engineering directly. Kwanhee Lee(B.S), Hyewon

On October 29, students learned about equipment techniques used in semiconductor processes from SEMES Technology, the largest Korean developer of core equipment for semiconductors and displays.

■ S pecial seminar at the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 On July 16, MIT Professor Kim Ji-hwan held an online seminar titled ‘Material Innovation for Next Generation Electronics’ for UNIST professors and graduate students. About 100 people attended, and there was a lot of response. These seminars will continue to promote research and academic exchange.

College of Engineeing

CoE ZOOM IN Cultural projectⅠ

Introducing ‘Unigoostar’, the New Goose Family Goose Project3: Goose naming contest - Goose, your name is

━ Written and photographed by Yejin Shin

In April, a farmer who lived with animals in a small forest farm

Currently, the Unigoostar family is freely swimming through

was invited to tour Gamakmot Lake at UNIST and advise

Gamakmot Lake in groups of two young geese and six babies.

the community about how to promote a safe, healthy life for

After losing the angeling goose, Gucci, to an otter attack, the

the geese. His suggestions led to the formation of Goose

resident geese seem to be protecting the newcomers.

Project Part 2, a special lecture addressing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goose. The farmer pledged to donate

Meanwhile, the College of Engineering has completed the first

seven geese, and delivered them in August.

stage of the goose project and is preparing the second stagegovernance with goose supporters. The student club, Goose

The College of Engineering held a goose naming contest,

Supporters, takes care of geese and studies cultural contents

"Goose, Your Name,” an event that introduces the seven new

that can be enjoyed by the MZ generation. (Recruiting all the

geese and the two long-time residents of Gamakmot Lake.

time)

Nearly 200 people participated in the event from September 10 to 26.

College of Engineeing

CoE ZOOM IN Cultural project Ⅱ

HUB (Human, UNIST, Bridge) Concert "Do you want to hear about UNIST lives?"

━ Written and photographed by Yejin Shin

The College of Engineering held its first internal lecture with

Lee Myung-joon, undergraduate Lim Ga-eun, staff Yeo Hye-

Professor Choi Jin-sook of the Department of Humanities and

jin of the planning department, and staff member Shin Ye-jin

TEDx 9th Organizer.

of College of Engineering—talked about their experiences at UNIST with the topics they prepared.

HUB, a center focused on connecting distant people and schools, planned the lecture for members of UNIST. Although

On December 3, a lecture was held in 104 E206, and was

it is a cautious situation to meet face-to-face, it is UNIST's first

streamed on YouTube for about 3 and a half hours. The concert

and only school lecture that began with the hope that there will

was successfully held with a total of 117 people participating

be a way to convey the value of relationships, conversations,

online and offline. It may become an annual school event.

and meetings. The organizer of HUB said, "I think some people come to Unlike other events held at school, this lecture did not convey

campus or find homes in Ulsan and start their campus life. But I

any information, but became a place to share feelings,

think most freshmen still feel far from school. They’re tired of the

teachings and specialties. Eight speakers—Vice President

COVID-19 situation, and they cannot experience college life as

Lee Jae-yong, Professor Choi Won-young, Park Chu-young,

intended through studying alone."

a graduate of the Department of Chemistry, Dr. Sung A-rim,

A commemorative photo with HUB speakers and host after the event

College of Engineeing

CoE GAMSUNG

━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 Academic Quiz Please send the answer to the quiz above to [imchae@unist.ac.kr]. We'll give beverage coupons up to 10 peoples on a first-come, first-served basis. (Closing: ~2022. JAN. 28th.)

[Grades check] Q. Before the finalization of grades there is a period of contestation. If the ( ) is not conducted, then the grades cannot be seen.

[Certificate of Graduation] Q. The Certificate of Graduation may be issued from the next day of the ( ).

[Commencement Ceremony] Q. There is no commencement ceremony at August. It will be held in ( ) next year. The decision of whether to conduct the ceremony offline or online will be made in consideration of the COVID-19 situation.

[Over the 9th semester] Q. Students over the 9th semester in undergraduate courses will be calculated according to their credits after the course registration correction period. If you only take the interdisciplinary projects, leadership programs and research internships, you can apply for ( ) credits to pay the tuition.

[Leave of absence] Q. It is possible to take academic leave up to 4 semesters. You can apply for a leave of absence for up to ( ) semesters at a time.

College of Engineeing

CoE GAMSUNG

━ Introduction of the Winning Works of the Engineering Emotional Contest

━ Reported by Jina Yoon

From May 20th to June 6th, the College of Engineering Emergency Response Committee held the “Engineering emotional contest” for its members. This contest was designed to create a university culture that many people can enjoy, relieving academic and research stress through creative activities by combining the subject of “sentiment” that anyone can relate to with College of Engineering. Awardwinning works that capture the bouncing sensibility of engineering colleges were covered at the Yugongso.

Literature category 1. Cycloid

Literature category 2. Proton's dream

Author: 20201206 Ba-da Lee Work description: Works written on the theme of cycloid characteristics

Author: 20191323 Ju Hwan Han Work description: A love story from the point of view of a hydrogen proton. At first, it is a poem that expresses the disappointment of being away by 74 pm due to the van der Waals force in the hydrogen molecule, and that the distance becomes closer when it becomes He through nuclear fusion. You come one step closer when I try to walk away Thanks to that, I gain courage and try to approach to you More closer I get to you, the more force pushes me away So I try to keep distance from you with disappoint mind We're always 74pm apart When can we meet? Someday, someday, someday, when there is hot nuclear fusion Wouldn't we be able to get at least 0.001pm closer? Do you want to be close to me, too? I think for a while about it, and wait.

College of Engineeing

Song recommendation category 1. Marble – Doctors Recommender: 20201330 Junpyo Hong Song description: A song by the mad scientist concept band Doctors. A song that gained great popularity, such as a chemical lab challenge for science and engineering students, by melting physics and chemistry concepts into the lyrics with an upbeat beat.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Hcl이다 CaCO3다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그간 많은 stress 견뎌내며 비로소 대리암이 되었다네

2Hcl CaCO3 -> CaCl2 CO2 H2O다.

모든 게 완벽했던 그 어느 날 난 너를 만나게 된 거야 모든 게 완벽했던 그 어느 날 난 너를 만나게 된 거야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나는 대리암

If you want to listen to music, take a QR with your cell phone camera

College of Engineeing

Song recommendation category 2. F=ma – Doctors Recommender: 20181163 Hyunji Yoo Song description: Self-composed song by vocalist Sungjin Ahn, a science teacher among the members. From the title, F = ma, Newton's second law of motion, and the lyrics are also full of science and engineering sensibility.

(May the force be with you)

May the force be with you

내 엉덩일 있는 힘껏 차주오 가속을 얻어 나 저 끝까지 갈 수 있게

May the force be with you

한번을 시작하면 끝장을 볼 때까지 나는 멈출 수가 없어

May the force be with you

질량이 있는 난 따른다 관성 법칙 (May the force be with you)

Mass X Acceleration

가속은 곧 힘, 힘은 곧 가속도 되니

F=ma 다 Mass 와 acceleration

가속은 곧 힘, 힘은 곧 가속도 되니

F=ma 다 Mass 와 acceleration

내 등짝을 있는 힘껏 밀어주오

Mass X Acceleration

If you want to listen to music, take a QR with your cell phone camera

UNIST College of Engineering The vision of UNIST is 'a world-class science and technology-leading university that contributes to the lives of mankind'. The College of Engineering strives to contribute to the achievement of UNIST's vision. To this end, in education, we focus on nurturing talented people who lead the times with a sense of love for humanity and social vocation, and in research, we pursue the development and advance of convergence technology, pursuing research that we should do, not research that anyone can do.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Urban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Department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School of Energy and Chemical Engineering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Graduate School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Engine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