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0월 16일│3권 41호 성령강림절 후 열아홉째, 직장선교 주일 서로공동체 주보 불의한 재판관 그리고 하나님 시편 116:97-104; 예레미야 31:27-34; 디모데후서 3:14-4:5; 누가복음 18:1-8
서로공동체 소개 우리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신앙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를 원형으로, 16세기 부패한 종교권력에 저항하며 신앙을 지킨 개혁교회의 전통을 뿌리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에 소속된 교회입니다. 평신도가 신앙뿐만 아니라 신학과 예전의 주체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사회와 교회에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올해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오는 사람은 내가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 6:37 10월 로중(Losung)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고것이 가장 아름다운 지혜이다. 시락 1:10

불의한 재판관, 그리고 하나님 존 에머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 1829-1896)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홉 살에 영국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할 만큼 미술에 특별한 재능도 있었지요. 왕립미술아카데미 회원이자, 화가임과 동시에 남작 작위를 수여받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그가 1864년에 그린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 관의 비유>를 살펴봅니다. 재판관은 사자 장식이 된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한 여인이 재판관에게 매달리는데, 재판관의 시선은 딴데 가있습니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그녀를 밀치 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누가복음 18장은 과부가 “그 재 판관에서 줄곧 찾아가서 ‘내 적대자에게서 내 권리를 찾아 주십시오’”라고 졸라댔다고 설명합니다. 병사처럼 보이는 자들은 여인을 끌어내려 하고, 주위 사람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구경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과부는 어서 몰아내고 영양가 있는 재판을 하라고 손짓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재판관은 이 영양가 없는 재판이 몹시도 귀찮았겠지만, 끈질기게 매달리는 여인의 청을 들어 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 결국 재판관은 억울한 일을 당한 과부의 청을 들어줍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정말하나님도두려워하지않고,사람도존중하지않지만,이과부가나를이렇 게 귀찮게 하니 그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하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가 자꾸만 찾 아와서나를못견디게할것이다.”(18:4-5) 불의한 재판관도 억울한 사람을 신원해 주는데, 정의로우신 하나님은 어떻겠느냐는 예수님 의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하나님은 억울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싫은데 억지로 해결 해주시지도 않으십니다. 정의로우신 하나님은 늘 소외된 사람, 억울한 사람들을 살펴보시고 불 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과 자비로 그들을 품에 안으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 야겠습니까?- 민목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함께 드리는 찬양 ······················································ 다같이 임재, 하늘의 문을 여소서 부름 ···························································· 인도자와 회중 주님은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그의 거룩한 산에서 그지없이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우뚝 솟은 아름다운 봉우리, 온 누리의 기쁨이로구나. 자폰 산의 봉우리 같은 시온 산은, 위대한 왕의 도성,(시편 48:1-2) 기원 ···································· ······························· 인도자 원통한 사람, 억울한 사람을 고이 보시는 하나님. 오늘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사랑하심에 기대어 예배로 나아갑니다. 예배하는 공동체 가운데 임재하실 성령님을 기대합니다. 오 늘 우리와 함께하시어 하나님의 마음을 밝히 깨닫게 하시고, 우리도 한 마음을 품게하소 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어린이찬양 ··············· 아프리카 밀립 속 ··········· ········ 다같 이 성시교독 ······················· 시편 119 ··················· 인 도자와 회중 (인도자) 내가 주님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온종일 그것만을 깊이 생각합니다. (회중) 주님의 계명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으므로, 그 계명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내 원수들보 다 더 지혜롭게 해주십니다. (인도자) 내가 주님의 증거를 늘 생각하므로, 내가 내 스승들보다도 더 지혜롭게 되었습니다. (회중) 내가 주님의 법도를 따르므로,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졌습니다. (인도자) 주님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도 단지요? 내 입에는 꿀보다 더 답니다. (회중) 주님의 법도로 내가 슬기로워지니, 거짓된 길은 어떤 길이든지 미워합니다.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인도 : 민대홍 서로공동체 신앙고백 ··················································· 다같이 우리는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창조세계의 보전과 회복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사셨습니다. 결국 세상의 반대에 부딪혀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그분이 옳았음을 인정하는 사람들 속에서 부활하심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께서 가신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빛을 비추어 주시는 분이 성령이심을 믿습니다. 이 믿음을 공유하는 공동체 안에 사랑의 친교 가 일어날 것이며,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유혹을 이겨내며, 악한 것들과 싸움으로 세 상을 돌보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하게 될 것을 믿습 니다. 아멘 기도인도 ··················································· 신혜원 집사와 회중 성 찬 식 ························································· 집례자와 회중 성경봉독 ··················· 누가복음 18:1-8 ······················ 다같이 말씀나눔 ·············· 불의한 재판관 그리고 하나님 ············ 민대홍 목사 거둠기도 ··················· 이 말씀 따라 사는동안 ····················· 다같이 찬송과 봉헌 ················· 사랑의 나눔 (2번) ······················ 다같이 나눔과 친교 ··························································· 다같이 파송 찬송 ···· ·· ·· ·· ·· · ···· 하나님의 사랑이 ······ · ·· · · ·· ········ 다 같이 공동축도 ··············································· 인도자와 회중(일어서서) 인도자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여러분을 지켜 주시며, 주님께서 여러분을 밝 은 얼굴로 대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주님께서 여러분을 고이 보시어서 평화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민수기 6:24-26) 회중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사이좋게 하심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고린도후서 13:13)
시편 116:97-104 97 내가 주님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온종일 그것만을 깊이 생각합니다. 98 주님의 계명이 언제나 나와 함께 있으므로, 그 계명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내 원수들보다 더 지혜롭게 해주십 니다. 99 내가 주님의 증거를 늘 생각하므로, 내가 내 스승들보다도 더 지혜롭게 되었습니다. 100 내가 주님의 법도를 따르므로, 노인들보다도 더 슬기로워졌습니다. 101 주님의 말씀을 지 키려고, 나쁜 길에서 내 발길을 돌렸습니다. 102 주님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나는 주님의 규례들에서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103 주님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도 단지요? 내 입에 는 꿀보다 더 답니다. 104 주님의 법도로 내가 슬기로워지니, 거짓된 길은 어떤 길이든지 미워 합니다. 예레미야 31:27-34 27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28 내가 전에 그들을 뽑아내고 부수고 무너뜨리고 멸망시키고 재앙에 빠뜨리려고, 감 시를 늦추지 않았으나, 이제는 내가 그들을 세우고 심으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겠다. 나 주의 말 이다. 29 그 때가 오면, 사람들이 더 이상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기 때문에, 자식들의 이가 시 게 되었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30 오직 각자가 자기의 죄악 때문에 죽을 것이다. 신포도 를 먹는 그 사람의 이만 실 것이다.” 31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에 새 언 약을 세우겠다. 나 주의 말이다. 32 이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 리고 나오던 때에 세운 언약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은 나의 언약 을 깨뜨려 버렸다. 나 주의 말이다. 33 그러나 그 시절이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언약 을 세울 것이니,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 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4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님을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 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디모데후서 3:14-4:5 14 그러나 그대는 그대가 배워서 굳게 믿는 그 진리 안에 머무십시오. 그대는 그것을 누구에게 서 배웠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15 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 성서정과(聖書程課, Lectionary)는 교회력에 맞추어 성경 본문을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교회는 ‘개혁교회’의 일치 운동에 동참하고 성서정과를 따름으로서 세계교회와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성서정과 본문(다)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대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줄 수 있습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17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 는 것입니다. 1 나는 하나님 앞과,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분의 나 타나심과 그분의 나라를 두고 엄숙히 명령합니다. 2 그대는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 든지, 꾸준하게 힘쓰십시오.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면하십시오. 3 때가 이르면, 사람들이 건전한 교훈을 받으려 하지 않고,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들으려고 자기네 욕 심에 맞추어 스승을 모아들일 것입니다. 4 그들은 진리를 듣지 않고, 꾸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입 니다. 5 그러나 그대는 모든 일에 정신을 차려서 고난을 참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누가복음 18:1-8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비유를 하나 말씀 하셨다. 2 “어느 고을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그 고을에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그 재판관에게 줄곧 찾아가서, ‘내 적 대자에게서 내 권리를 찾아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 그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 지 않다가, 얼마 뒤에 이렇게 혼자 말하였다. ‘내가 정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 도 존중하지 않지만, 5 이 과부가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하니, 그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하 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가 자꾸만 찾아와서 나를 못 견디게 할 것이다.’”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7 하나님께서 자기에 게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의 권리를 찾아주시지 않으시고, 모른 체하고 오래 그 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얼른 그들의 권리를 찾 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주소 : 경기 파주시 회동길 480, A-407호 홈페이지 : www.seoroch.com 카톡플친 : seoroch(또는 서로교회) 전화 : 010-5203-6584 팩스 : 0504-137-6584 담임 : 민대홍 나눔과 친교 ·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공동체와 함께하시기를 소망하며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 오늘은 성령강림절 후 열아홉째, 직장 선교 주일입니다. · <95개 반박문> 필사하기 진행 중입니다. · <한 글자 신학놀이> 강좌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https://bit.ly/3Mk86jY · 종교개혁 오백 다섯 돌 기념 학술대회가 10월 30일 오후 5시 우리교회에서 열립 니다. 장소는 A동 220호 입니다. · 올해 대림절은 11월 27일 입니다. 새로운 교회력이 시작될 때, 새롭게 꾸려진 공 동체와 함께 다음 해 비젼을 나누려 합니다. 함께 기도로 준비해 주세요. · 다음 주 기도인도는 허지원 성도님 입니다. 교회 현황 · 지난 주 헌금(가나다 순) 민대홍·신혜원·동주 박혜경·허지원 은광교회 이수진 정지영 주정선 · 온라인 헌금안내 신한 : 140-013-305560(예금주 : 서로교회) (주일000, 감사000 등/ 이름 앞에 헌금 종류를 기록해주세요 / 주일 이후에 입 금 된 헌금은 다음 주 주일 헌금으로 드립니다.) 모임과 오시는 길 · 주일예배 : 오후 1시 30분(교회, 온라인) https://bit.ly/3gsVUhD 회의 ID: 895 5275 8106 암호: 823092 · 로중 묵상 : 평일 오전 (유튜브) · 버스(서울방면) 홍대입구 또는 합정(홀트아동복지센터 앞)에서 광역버스 2200번 승차. 파주 출판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하차. 도보 5분(300m) · 지하철(서울, 문산 방면) 경의중앙선 금릉역 2번출구 하차. 마을버스 78번 승차.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하차 / 3호선 대화역 4번출구 정류장에서 직행 200번 승차,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