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2013년 연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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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일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2013년 연차보고서입니다


C o n t e n t s 2013 세이브더칠드런 연

라이베리아 방글라데시 봉카운티 카르그라카리 유스미션 지역에 공립학교에서 사는 지볼라카(영유아발달 7)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쿰다이앙쿠르 참여하고 있는 유치원에서 마코니(6). 고유 세이브더칠드런은 민족어인 트리푸라어를 아이들이 배웁니다.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영유아기 세이브더칠드런은 부터 교육 프로그램과 지볼라카와 학용품, 교복 같이 방글라데시 등을 지원합니다. 공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는 소수 민족 아동이 자신의 언어와 © T.Trenchard/Save the Children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GMB Akash / Panos Pictures

발행일 | 2014년 4월 25일 발행처 | 세이브더칠드런 발행인 | 김미셸 기획・편집 | 세이브더칠드런 커뮤니케이션부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4 전화 | 02-6900-4400 팩스 | 02-6900-4499 홈페이지 | www.sc.or.kr 디자인 | 디자인스튜디오 203 02-323-2569 인쇄 | 팩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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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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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13년 세이브더칠드런이 만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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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보건 / 교육 / 아동보호 / 권리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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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교육 / 아동보호 / 보건 /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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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업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사람들

28 30 32

천군만마보다 든든한 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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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재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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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안내

별빛을 나눈 사람들

함께 걷는 기업과 단체


인사말

아이들이 아이다울 수 있도록

2013년 한 해에도 우리 곁의 아이들부터 멀리 지구 반대편의 아이들까지 모든 아이들의 권리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해주신 후원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게 2013년은 빈곤이나 사회적인 차별, 노동 등의 이유로 미래를 펼치고 있지 못한 전 세계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열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한 해였습니다. 특히 교육에서 가장 소외되기 쉬운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스쿨미캠페인’은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이 당당히 교육의 권리를 누리고 이를 통해 가정을, 더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출발선이 될 것입니다. 또 세계 곳곳에서 극심한 빈곤이나 영양실조로 건강한 삶을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 홍등가와 거리에서 성적 착취와 학대의 위협에 놓인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했고, 오랜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아이들과 초대형 태풍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빼앗긴 필리핀 아이들을 위한 인도적지원도 펼쳤습니다. 국내에서는 사회적 제도가 끌어안지 못하고 있는 난민 아동과 미등록 이주아동을 지원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아이들의 주관적 행복감과 객관적인 환경을 종합하여 한국 아동의 삶의 질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미래의’ 존재가 아니라 ‘현재의’ 존재로서 아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자 한 노력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아동학대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 아이들의 권리가 침해받는 일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참여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시즌7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나눔첫돌잔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흑기사 기부 레이스’ 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방식을 계속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2013년에도 모든 아이들이 아이다울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의 뜻에 공감하고 그 길을 함께 걸어 주신 개인과 기업 후원자 여러분, 시간과 재능을 나누어주신 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들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으로 아이들의 내일이 오늘보다 조금 더 밝아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원진 (2013.12.31 기준) 이사장 김노보 이사 김우찬(법무법인 한신 대표변호사), 김은미(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장), 박세훈((주)엘티에스 대표), 이길재((주)워터웨이플러스 전 대표), 이시원((주)부천 대표), 이영규((주)웰크론 대표), 이종철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전복수(한국방송공사 제주방송 총국장) 감사 정연성(삼일회계법인 상무), 정익중(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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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2013

한 눈에 보는 국내 사업 2013년 한 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국내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건, 교육, 아동보호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사 및 외래지원

468명 47개 협력병원 통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검진비 및 치료비 지원

아동의 권리를 알리고 지키는 권리옹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습니다.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이 함께 만들어낸

1년의 주요 성과를 인포그래픽으로 보여드립니다.

저소득가정 아동 심리정서 치료지원

118명 보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부모에게 심리치료서비스 지원

권리옹호 이주아동 의료비 지원

37명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체류 등록・미등록 이주아동에게 입원 및 수술치료비 지원

다문화이해 아동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 공연 관람객

대학생 아동권리 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 영세이버

5,940

105명

다양한 아동권리 이슈에 대해 직접 기획한 캠페인으로 시민들을 만나며 인식 개선 활동 전개

시리아 내전 중단 촉구 SNS참여

1,742명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알리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온라인 활동 및 서명 진행

아동 이슈 관련 연구조사 및 컨퍼런스 진행 아동 삶의 질 연구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학환경 조사 • 이주배경 아동 출생등록 제도의 문제점 연구 • •

국제 어린이마라톤 개최 참여자

2,600여 명

예방가능한 질병으로 숨지는 5세 미만 영유아가 없도록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는 어린이마라톤, 한국을 비롯한 40여 개국에서 개최

02

추방 몽골 청소년 복교를 위한 서명 운동 서명참여

3,051명

한국에 10년이나 거주하고도 미등록이라는 이유로 강제추방된 몽골 청소년의 국내 복교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진행

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이중언어지원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1,938명 만 4~8세 결혼 이민자 가정 아동에게 어머니 나라와 아버지 나라 양국의 언어와 문화 교육

난민아동 교육 및 생계지원

청소년독서실・공부방 운영

33명

이용 청소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아동 가정에 생계비 지원

9,693명

동아리 활동 및 문화체험, 야간 보호, 심리검사・치료 지원, 청소년 기자단 ‘틴세이버’ 운영 등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및 보호 지원

어린이집 운영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 ‘하나키즈오브아시아’

교육

아동보호

125

이용 아동

730명

만 5세 이하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 지원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베트남 언어와 문화에 대해 교육

돌봄필요아동 통합지원 ‘체인지더퓨처’

1,861명 전국 3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영양, 건강, 교육, 문화 등 성장 발달에 필요한 통합 프로그램 제공

국내아동결연후원

771명 저소득 빈곤 가정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후원금 지원 및 사례관리

위기가정아동 생계비 등 긴급지원

61명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에게 생계비, 교육비 등 긴급 지원

아동권리교육

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39,439명

신규 위탁 아동

아동 및 아동권리 보호 의무이행자인 부모, 교사 등 성인에게 아동권리 및 긍정적 훈육 교육

위탁가정 연계 및 가정위탁제도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연구, 교육 진행

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복지종합센터 운영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이용 인원

18,239명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심리상담치료・ 언어치료 지원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

151명

85,896명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통해 아동학대 상담 및 대응, 피해 아동과 부모에 대한 심리검사 및 치료 지원

아동쉼터・그룹홈 운영 지역아동센터 운영

170명

이용 아동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에게 보호, 문화, 교육 등 통합 지원 및 부모교육과 상담 제공

이용 아동

85명

학대 피해 아동 일시보호, 기초생활 보장, 교육 및 정서 지원

03


인포그래픽

2013

한 눈에 보는 글로벌 사업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2013년 한해 동안 세계 아동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전 세계

23개국의 사업장에서 다른 회원국 및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보건, 교육, 아동보호 등의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시리아 내전과

우즈베키스탄

니제르 산모와 영유아 사망률 감소를 위한 보건인력 교육, 이동식 예방접종 지원

아동보호 시설 보호 아동 지원

염소지원을 통한 주민의 생계 회복력 강화

마라디 홍수 피해지역 지원

모성・신생아・아동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보건소 시설 개보수 및 의료 기자재 지원 • 고려인 마을 보건소 신축 및 의료 기자재 지원 •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모자 4만 9130개, 담요 160개 전달 • 재난위험경감 사업 •

필리핀 하이옌 태풍 등 분쟁과 말리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인도적 위기의 현장에서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했습니다.

시리아 영유아 사망 및 질병 발생 감소를 위한 건강 관리 강화 활동 • 임산부, 수유부, 5세 미만 영유아의 영양실조와 사망률 감소를 위한 영양실조 예방 및 치료 지원 •

식자율, 학습능력 향상 지원 및 태양열 램프 보급

시카소와 요로쏘 지역 3~18세 아동 1만 2767명 지원

요르단, 레바논, 이라크 거주 시리아 난민 지원 (혹한기 방한복, 주거지, 아동 친화 공간, 청년 직업 훈련 등 지원 )

콩고민주공화국 •

무력 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부, 카망고 지역 난민 아동 및 가족 지원

분쟁영향지역 영양 지원 및 긴급구호

라이베리아 / 시에라리온 / 코트디부아르 •

빈곤, 가사노동, 사회적 악습 등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아프리카 여자아동 교육 지원

우간다

잠비아

빈곤, 가사노동, 사회적 악습 등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아프리카 여자아동 교육 지원 •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

모자보건동 건축 및 의료기자재, 수도 설비 등 지원

루프완야마 지역 0~18세 아동 1515명 지원

04

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보건

고려인 아동의 질 높은 교육환경 보장 및 한국 문화・언어 교육 지원을 위해 영유아발달센터 건축

타지키스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모자 10만 5310개, 담요 220개 전달

소외지역 아동에게 안전하고 아동친화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기숙사 및 학교 건축

아동 보호

해외 결연

네팔

키르기스스탄 •

교육

모자 보건 인식개선을 위한 에브리원 (EVERY ONE)캠페인 콘서트 지원

교육 기회 확대와 아동친화적인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한 분쟁영향지역 아동 교육 지원 • 영유아발달센터 교육지원 • 읽기 및 독해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클럽 및 독서캠프 운영 •

아동노동 근절과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벽돌공장 아동 지원

시라하, 카필바스투, 퓨탄 지역 3~18세 아동 1만 495명 지원

생계 지원

인도적 지원

방글라데시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안전한 출산 환경과 양질의 보건 서비스 지원 • 산모와 영유아용 기초 의약품 지원 •

소수민족 다언어 교육과 방과후 학습 지원 및 홍등가 거주 영유아 교육지원

폭력과 성적학대에 노출돼 있는 홍등 가 거주 여아 보호 및 학습 지원 • 노동환경 개선, 기초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일하는 아동 보호 •

메헤푸르 지역 3~18세 아동 1만 1219명 지원

라오스 오지마을 이동진료 서비스 제공, 보건소 개보수, 의료인력 교육 등 기초보건 서비스 지원

오지마을 소수민족 아동의 중등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10개 학교 재건축 사야부리 주 홍수 피해 지역 초동 대응

필리핀

영유아와 산모 기초보건서비스 접근성 증진을 위한 보건소 개보수 및 의료기자재, 구급차 제공 •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모자 10만 개, 담요 150개 전달

인도 •

우타라칸 주, 비하르 주 홍수 피해 지역 초동 대응

인도네시아

유목민 아동의 읽기 능력 향상과 독서 문화 형성을 위한 낙타 도서관 운영

웨스트 쇼아, 덴디 및 긴치 지역 3~18세 아동 8057명 지원

가뭄 피해를 입은 유목민 가정에 낙타 지원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지원 태풍 하이쿠이 초동 대응 및 조기 복구 • 카비테 주 홍수 피해지역 초동 대응 및 조기 복구 • 보홀 지진 피해 지역 초동 대응 •

에티오피아

스리랑카 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 지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동보호 대책 마련 홍수피해 지역 초동 대응

학교, 지역사회 내 수도시설 설치, 보건위생 인식 개선 교육 등

숨바섬 4~8세 아동 383명 지원

아체 지진 피해 지역 초동 대응

05


국내 사업 Domestic Programs

세이브더칠드런은 빈곤가정이나 이주 배경 가정 등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건, 교육, 보호의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의 형태와 아동의 상황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자체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등 사업 및 산하시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아동권리와 관련된 국내외의 여러 가지 사안들에 신속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우리 사회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아동친화적 사회로 나아가도록 조사연구와 서명, 캠페인 등 다양한 권리옹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01 1

보건

2

경제적 여건, 국적 등의 이유로 질병에 대한 검사와 치료의

500만원의 입원 및 수술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이 사업은 정부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면서

신체적 질병만이 아니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2013년 12월 31일자로 종료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약 4년 반 동안

아동에게도 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진행된 이 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던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주민가정 아동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이주아동의 건강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지원 : 아동 37명

검사 및 외래지원사업 1,2

저개발국 선천성 심장병 수술 지원 사업

전국 47개 협력병원을 통해 468명의 아동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국내의 협력병원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현지

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질병이 의심되는 징후를 보이는 아동에게는

의료기술의 부족,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했던

검사비를 지원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질

저개발국 아동 4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 있게 했으며, 질병이 확인된 아동에게는 외래치료비, 입원비,

지원했습니다.

수술치료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 질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국적

지원: 아동 4명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주민가정 아동과 난민 아동도 사례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의료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이 기본적인 의료접근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지원: 아동 468명

가벼워진 것은 팔뿐만이 아닙니다 – 검사 및 외래지원 사업 5살 병헌(가명)이는 생후 25일경에 길가에 버려진 채로 발견돼

저소득가정 아동 심리정서 치료지원 사업

아동복지센터로 보내졌다가 지금은

서울 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 부천

장애인영유아생활시설에서 지내고

아동보호전문기관, 안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있습니다. 다운증후군과 뇌전증으로

염리청소년독서실, 인천아동복지종합센터 등 세이브더칠드런이

발달지연,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운영하고 있는 산하시설 7곳을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헌이는 최근 왼쪽 어깨에 종양이 생기면서 어깨가 아프고 쉽게 지치는

저소득가정의 아동과 부모 118명에게 심리치료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증상도 보였습니다. 다행히 악성

아동에게는 전문적인 평가와 진단, 상담 및 언어・놀이치료 등을

종양은 아니었지만, 종양이 점점

실시했고, 부모에게는 집단 상담, 개별 상담 등을 제공해 아이의

커지면서 어깨 통증이 심해져 수술이

마음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병헌이는

지원: 아동 92명, 보호자 26명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2013년

이주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4월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팔 움직임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가족도 지인도 없는 병헌이가 이번 수술을 받지 못했다면 상처받은 것은 왼쪽 팔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현재 병헌이는

중증질환을 앓고 있지만 부모의 국적 문제 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거주하고 있는 시설의 마스코트로 불릴 만큼 애교가 많고 밝은 모습으로 장애와

못하고 있는 국내 체류 등록・미등록 이주아동 37명에게 1인당 최대

질병에 꿋꿋이 맞서고 있습니다.

07


국내사업

02 교육

1

세이브더칠드런의 교육사업은 단순한 학과 공부만이 아닌 이중언어지원, 아동권리교육, 청소년독서실 운영 등 아동권리에 기반한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동이 가정, 학교, 사회에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며 스스로 삶의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

3

ⓒSeungyeon Han/Save the Children

이중언어지원사업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난민아동지원사업 4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전북, 제주 지역의 결혼 이민자 가정 만 4~8세

난민아동지원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난민 가정과

아동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지원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몽골,

아직 난민인정을 받지 못해 더욱 소외돼 있는 난민신청가정의 아동을

베트남 언어권 이민자 가정 아동 1069명이 참여한 ‘언어 두 개, 기쁨

보호하고 생존, 교육, 의료 등 최소한의 기본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두 배’ 사업은 아동이 어머니와 아버지 나라,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도왔습니다. 또 2월 개최한 ‘난민아동 생활실태 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

익힘으로써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갖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또 아동과

포럼에는 법무부, 보건복지부,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국내

부모의 상호작용이 늘면서 언어 및 정서발달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NGO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110명이 참석하여 세이브더칠드런이 국내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청과

최초로 실시한 난민아동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들에 대한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4곳을 포함,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전국 29개 협력기관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지원했습니다. 이 밖에

지원 : 아동 33명

독자적인 교재 및 교육용 CD 등을 개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모역량강화교육, 교사교육도 함께 진행해 아동과 부모, 아동과

어린이집 1,2

교사와의 소통과 상호작용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 중인 7곳의 어린이집은 만 5세 이하 아동이

지원 : 아동 1069명, 부모 792명, 교사 77명

건강한 신체 및 정서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동권리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아동이 어릴 때부터

하나키즈오브아시아 3

자신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텃밭 가꾸기,

서울, 인천, 안산, 부천 지역에서 ‘토요베트남학교’를 운영해 베트남

학부모 참여수업 등 아동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다문화 가정 아동 125명에게 베트남 언어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아동 보육과 양육 역량이 전반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본교재 이외에도 전체 교사가 참여해 제작한

강화될 수 있도록 보육교사 교육, 부모 교육, 어린이집 간 상호교류

수준별 부교재를 활용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등도 진행했습니다. 또 아동권리존중 지표를 개발해 어린이집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를 지원해 다문화

아동권리가 더욱 보장되는 안전하고 따뜻한 보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베트남어

노력했습니다.

말하기대회, 여름캠프, 송년 가족잔치 등 아동이 즐겁게 참여할 수

어린이집 이용 : 아동 730명

있는 다양한 특별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지원 : 아동 125명

08

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4

5

사례

청소년독서실・공부방 5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에 위치한 3개 청소년독서실・공부방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습 및 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과 문화체험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 늦은 시간에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엄마와 함께하는 엄마나라 말 공부 – 이중언어지원사업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전에도 아이에게 엄마 나라 언어인 중국어를 가르치고 싶었는데 사용할 수 있는 교재를 찾기가 힘들었어요. 아이가 어리다 보니 중국어 교재를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심리검사 및 치료도 지원하는 등 9693명의

사용하면 너무 어려워서 안 되고,

청소년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아동

중국 동화책은 중국어만 나오니

및 청소년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청소년기자단 ‘틴세이버’는 2013년에

설명하기가 힘들었어요.

3기를 맞았습니다. 29명의 3기 틴세이버 단원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그런데 세이브더칠드런의 ‘언어 두

토대로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권리를 침해하는 요소들을 찾아내고

개, 기쁨 두 배’ 사업을 통해 동화책과 활동지를 가지고 아이와 중국어

지역사회와 함께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틴세이버 활동은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됐어요. 이제

청소년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주체성, 문제해결능력 등을

아이가 중국어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뻐요.

청소년독서실・공부방 이용 청소년 : 9693명, 틴세이버 활동 청소년 : 29명

5살인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으로 자랄 때까지 계속해서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드립니다.” 5살 김희서(가명) 양의 어머니 지혜정(가명)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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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03 아동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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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당한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주거, 생계, 교육 등에서 기본권을 위협받고 있는 아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직접 지원과 함께 아동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 부모・교사에 대한 인권교육과 역량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

3

돌봄필요아동 통합지원사업 체인지더퓨처(Change The Future) 1,2

되찾도록 도울 수 있었습니다. 사업이 각 지부로 이관되어 해당 지역

전국 36개 지역아동센터 1861명의 아동에게 영양제 지원, 체육활동

아동의 심사 및 지원대상 선정, 지원과 모니터링을 5개 지부가 담당하게

지원, 아동권리교육, 미니도서관 설치, 대학생 멘토링 등 영양,

되면서 더욱 신속한 지원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동사례관리가

건강, 교육, 정서, 문화, 환경개선 등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을

가능해졌습니다.

지원했습니다. 체인지더퓨쳐 담당 사회복지사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 아동 61명

담당자가 직접 가정방문, 상담, 교육 등 사례관리를 실시해 아동이 적절한 보호를 받고 성장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사례관리

아동권리교육 4

전문위원들과 월 1회 이상 정기 사례회의를 진행해 아동의 상황을

아동권리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생존, 보호,

다각도로 파악하여 필요한 지원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달, 참여의 권리를 의미합니다. 아동이 스스로를 권리의 주체로

했습니다.

인식하고 자신의 권리와 함께 다른 사람들의 권리도 소중히 생각하도록

지원 : 아동 1861명

서울, 경기, 대구, 전북, 대전, 부산, 인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3만 8189명의 아동에게 권리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아동뿐 아니라 국내아동결연후원

아동권리를 보호할 의무가 있는 부모와 교사 1250명을 대상으로

만 18세 미만의 국내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 및 학대를 겪은 아동에게

아동권리, 긍정적인 훈육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아동을 존중하고

생활비, 교육비, 치료비, 장학금 등을 지원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이

아동친화적 태도로 양육, 지도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기본권을 보장받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련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아동인권

일대일결연의 경우 후원자와 결연아동간 소통을 지원해 아동이

놀이학교’의 일환으로 ‘소중한 아동인권’이라는 주제의 작품공모전을

후원자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사례관리를

실시, 887명의 아동이 자신의 시각에서 인권을 바라보고 생활에

강화해 지원을 받은 아동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했습니다.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지원 : 아동 771명

참여 : 아동 3만 8189명, 성인 1250명

위기가정지원사업

종합사회복지관・아동복지종합센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이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 61명에게 생계비,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교육비, 주거비 등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동이 처한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사례관리,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을 막고 아동이 개선된 환경 속에서 안정을

서비스 제공, 지역조직화’라는 3가지 주요 기능을 좀 더 전문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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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원가정에서 지낼수 없는 아동 151명을 123개 위탁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위탁가정 아동 중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후원,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위탁부모간 자조모임을 마련하는 등 위탁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2013년 신규 위탁 아동: 151명

아동쉼터・그룹홈

5개 아동쉼터 및 그룹홈에서는 85명의 학대 피해 아동에게 일정 기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지원했습니다. 또 학대 피해 아동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4

있도록 기초생활 보장, 교육지원, 상담치료 등을 실시했습니다. 아동쉼터・그룹홈 이용: 85명

아동보호전문기관 3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함께 사업표준화 작업이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관련 상담 및 대응, 피해아동과

진행됐습니다. 또 각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공통사업에

부모에 대한 심리검사 및 치료를 지원했습니다. 신고의무자 교육,

대해서는 교차 모니터링을 통해서 서로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아동권리교육 등도 실시해 아동학대가 근본적으로 예방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노력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상담원들의

대상으로 심리정서 치료와 재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심리상담을 지원해 모두 9명의 상담원이 장기간 학대 관련 업무를

있는 인천아동복지종합센터는 저소득가정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면서 입은 심리정서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상담치료・언어치료 등을 실시해 아동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아동보호전문기관 이용: 8만 5896명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종합사회복지관 이용: 1만 4033명, 아동복지종합센터 이용: 4206명

지역아동센터 부산 백양지역아동센터, 전주 새움지역아동센터, 대구 입석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170명에게 보호, 교육, 문화 등 통합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부모교육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관한 표준화된 매뉴얼을 제작하여 사업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 170명

사례

안전한 집에서 안심하고 꿈을 키웁니다 – 위기가정지원사업 15살 임정윤(가명) 양의 가족 3대가 살고 있는 집은 너무 낡아 거실 나무 바닥이 가라앉고 중간중간 파인 부분이 있어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화장실 앞쪽의 바닥 상태가 심각해 정윤 양은 물론 치매를 앓고 계신 할아버지에게 항상

가정위탁지원센터

위험했습니다. 그러나 세이브더칠드런의

2013년 5월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위탁의날’ 10주년을 맞이해

위기가정지원사업으로 정윤 양의

기념식을 열고 가족사랑 걷기대회, 수기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집 바닥의 꺼진 부분을 새로 공사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가정위탁을 대중에 홍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정위탁에 대한 지원 개선을 위한 연구와 교육활동을

할아버지가 넘어지시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바닥이 편평해졌습니다. 또 책걸상 등을 함께

전개하고 실질적인 정책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지원해 정윤 양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부모의 이혼, 실직, 사망 등으로 인해

공간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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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업

04 권리옹호

ⓒIkhwan Jung/Save th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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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진제공: 예술의 전당

ⓒIkhwan Jung/Save th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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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hwan Jung/Save the Children

국내외 아동관련 이슈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정책 및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와 함께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아동을 꾸준히 찾고 문제의 실태와 원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우리 사회가 좀더 아동친화적으로 변화하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아동 삶의 질 연구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1

문제점을 밝히고 정책개선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아동이 느끼는 삶의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무국적과 이주배경 아동 출생등록에

만족도를 아동의 입장에서 파악할 수 있는 아동 삶의 질 지표 개발 및

관한 컨퍼런스’를 개최,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인식 및 정책 개선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국가별 및 국내 16개 시도별 아동 삶의

촉구했습니다. 또 10년간 한국에서 살았지만 미등록 이주아동이라는

질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5월 국제

이유로 단 5일 만에 강제추방된 몽골 청소년의 국내 복교와 재발방지

심포지엄에는 아동 전문가와 활동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관계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이주인권연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15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아동 삶의 질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에

유엔인권정책센터 등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법무부가 기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아동 삶의 질에 대한 장기적 연구

중학생까지만 적용되던 ‘인도적 입국 허용 및 불법체류 학생의 학습권

및 사실에 근거한 옹호활동의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지원방안 지침’을 고등학생에게까지 적용하도록 결정하는 성과를

조사 참여 아동 : 전국 16개 시도 8392명

이끌어냈습니다. 추방 몽골 청소년 복교를 위한 서명 참여 인원 : 3051명

울주 아동학대 사망사건 진상조사와 제도개선 위원회 활동

2013년 10월 발생한 울주 가정 내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통학환경 조사 및

국내 아동보호시스템을 점검하는 ‘울주 아동학대 사망사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3

진상조사와 제도개선 위원회’ 구성을 주도했습니다. 남윤인순

김춘진 의원실(새정치민주연합)과 공동으로 농어촌 소규모학교 학생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교수 등 아동 문제

통학 안전성 및 교육 접근성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재학생 60인 이하의

전문가, 세이브더칠드런을 포함한 아동관련단체 등이 참여한 위원회는

읍면 소재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울주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전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아동이 안전한 통학 및 교육 접근성을 보장 받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12월에는 ‘농어촌 소규모학교

진행했습니다.(서명은 2014년 1월까지 진행됨)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통학환경의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서명 참여자 : 2만 6543명

모여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조사 대상 초등학교 : 전국 786개 학교

이주배경 아동 권리보장 활동 5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출생등록’에서 배제돼

다문화이해 아동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 3차년도 공연 2

있는 이주배경 아동의 실태와 우리나라 현행 출생등록 제도의

‘다수자’가 ‘다름’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차별적 태도를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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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아동의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한 연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를 8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했습니다. 공연 중 4번은 아동이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극수업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2011년, 2012년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 ‘엄마가 모르는 친구’는 5940명의 아동과 성인이 관람했습니다. 연극 관람 인원: 5940명

ⓒIkhwan Jung/Save th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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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기업 선정

10월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했습니다. 2600여 명이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유니세프, 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공동으로

마라톤에서는 코스마다 아동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발표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 10개 항목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다양한 문제들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해 단순한 마라톤이

28곳에 아동, 청소년 인권보호를 위한 경영활동을 알리는 워크숍을

아닌 세계시민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진행했습니다. 또 5월 국제포럼 및 시상식을 열어 아동친화경영에

제3회 국제어린이마라톤 참여자 : 2600여 명

앞장서고 있는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의 인식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아동권리와 경영원칙’ 워크숍 참여 기업 : 28개

대학생 아동권리 옹호 서포터즈, ‘영세이버’ 4 대학생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접

국제개발정책・인식 관련 사업

아동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영세이버’ 4기 교육을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기본법이 원조의 기본 정신 중 하나로 규정하고

진행하고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서울, 부산, 전북에서 선발된 105명의

있는 ‘아동의 인권향상’이 실제 무상원조체계에서 어떻게 반영되어

영세이버는 1년 동안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Hi5 캠페인, 아동학대

있는지 살펴보는 연구를 국내 최초로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예방 등을 주제로 직접 대중들을 만나며 우리 사회 아동권리 인식

토대로 무상원조기관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하고 국내 원조 정책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논의에서 ‘아동’을 부각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영세이버 4기 인원 : 105명

또 미디어가 아프리카를 대체로 가난하고 병든 수동적인 시혜의 대상으로 묘사하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례

방송촬영 수칙’을 마련하여 각 방송사에 발송하였으며, 한국외대

'1시간 반', 영월지역 초등학생 승준이의 등교시간 –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학환경 조사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김춘식 교수 연구팀에 ‘방송의 아프리카

강원도 영월 청령초등학교 6학년 승준이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와 함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재현방식과 수용자 인식 조사’ 연구를 의뢰했습니다.

매일 아침 등교시간보다 1시간 반이나 먼저 집에서 출발합니다.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30분 넘게 달려 읍내에 도착한 뒤,

시리아 내전 중단을 위한 다양한 활동

한참을 걸어 다시 선생님의 차를 타고

2011년 발발 이후 수많은 아동 사상자와 난민을 낳고 있는 시리아

학교에 가야 합니다. 이렇게 위험하고 피곤한

내전의 참상을 알리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 추모행사를 3월

등하교를 해야 하는 건 승준이네 학교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하였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활동 및 서명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외교부에 시리아와 시리아 난민들이 몰려들고 있는 인접국에 대한 인도적지원을

통학버스나 등하교 시간에 맞는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입니다. 승준이 어머니는 “아이가 피곤한 날이면 버스에서 잠들어 외진 데 있는

ⓒIkhwan Jung/Save the Children

종점까지 갈 때도 있다”며 안타까워하십니다.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승준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승준이네 학교 전교생의

SNS 참여자 : 1742명(트위터 및 페이스북 참여 인원)

절반에 이르는 아이들과 통학버스가 없는 전국 농어촌 소규모 학교 304곳의 아이들이, 매일 이렇게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차를 타고 학교에 옵니다.

제3회 국제어린이마라톤 6

기본적인 교육접근권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 최초로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통학환경을 조사하고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감소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이

이 결과를 토대로 농어촌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보장을 관계당국에

발로 뛰며 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제어린이마라톤’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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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해외 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은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에서 소외된 세계 각국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와 분쟁 등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아동이 최우선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인도적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International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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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01 교육 교육은 빈곤의 고리를 끊고 아동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가져다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든 아동이 양질의 교육을 받아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여자 아동이나 소수민족 아동에게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질 높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1

ⓒT.Trenchard/Save the Children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시에라리온, 우간다 여아교육 지원사업 1, 4

네팔 영유아발달센터 교육지원사업

가사노동, 조혼, 빈곤, 사회적 악습 등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취학 전 아동이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잠재력을

못한 아프리카 아동, 특히 여자 아동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키울 수 있도록 영유아발달센터 신축 및 개보수와 교육기자재 제공,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와 기자재 등 교육 인프라를

교사・학부모 교육,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제공하고 읽고쓰기능력 향상 프로그램, 여교사 교육 등 교육의 질을

이를 통해 서부 바그룽 지역 14개 마을과 롤파 지역 18개 마을에서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 여자 아동이 마음 놓고 학교에

불가촉천민과 소외계층 아동을 포함한 5세 미만 아동 2126명이 교육의

다닐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아동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기회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에게 여아 교육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이를 통해 라이베리아와

지원 : 5세 미만 영유아 2126명

코트디부아르, 시에라리온, 우간다 등 아프리카 4개 국가에서 3만

7549명의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네팔 읽기 및 독해능력 향상 프로그램

되었습니다.

읽기 능력을 강화해 아동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바그룽 지역

지원 : 라이베리아 1만 69명, 코트디부아르 2400명, 시에라리온 2만 명,

7개 초등학교에서 독서클럽과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교실에 아동친화

우간다 5080명 등 아동 3만 7549명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동이 다양한 읽을거리와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게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초등학령 아동 1273명이 책상과 책장,

네팔 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 지원사업 2

카펫, 방석 등을 갖춘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내전의 피해가 컸던 네팔 서부 바그룽 지역 10개 마을 아동 1만 996명이

되었고 읽기 및 독해능력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아동에 비해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교실 건축,

35% 향상됐습니다.

식수시설 마련, 학교등록 캠페인 등을 진행한 결과 초등학교 등록률

지원 : 초등학령 아동 1273명

99%를 달성, 더 많은 아동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사업 지역 내 95개 학교 중 65곳이 학교에서 모든 종류의 폭력과

방글라데시 취약계층 영유아 교육지원사업

학대,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평화구역으로서의 학교’ 선언에

콕스바자 지역에서는 문화와 언어가 다른 소수민족 아동이 중도 탈락

동참했고, 아동 참여에 기반한 아동클럽과 히말라야 사진관 등의

없이 초등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모국어와 방글라데시어를 동시에

다양한 활동도 펼쳤습니다.

가르치는 다언어 교육과 방과후 학습을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 : 아동 1만 996명

콕스바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미안먀 소수민족 라카인족 아동

225명이 영유아발달센터에서 다언어 교육을 받으며 정규 교육과정을 준비했습니다. 또 라즈바리 지역에서는 홍등가 거주 아동이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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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보호받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발달센터를 운영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소외지역 고려인 아동을 위한

지원 : 아동 860명

영유아발달센터 건축사업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로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된 고려인 아동이

스리랑카 분쟁영향지역 아동보호・교육 지원사업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을 보장받고 한국 문화와 언어를 배울

무력분쟁과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은 동부 바티칼로아 지역 아동

수 있도록 수도 비슈케크에 영유아발달센터를 건립했습니다. 현지

4200명이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고 양질의

고려인들이 건축 계획과 센터 디자인 등 주요 의사결정에 동참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설립한 영유아발달센터를 통해 아동 380명이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위한 특별 수업을 운영하고, 아동이 참여하는 권리옹호 활동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개했습니다. 또한 학업 중퇴, 학대, 방임, 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원 : 아동 380명, 교사 10명

사업 대상인 10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체벌과 따돌림에 대한 학교정책을 개발하는 등 아동보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원 : 아동 4200명

타지키스탄 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학교 건축사업 아동 560명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카트론 주에 학교를 건축했습니다. 당초 8개 교실로 예정됐던 이 학교는 마을 주민들이 건축비를 지원해

에티오피아 낙타도서관 사업 3, 5

2개 교실을 추가로 지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학교 건축의 우수성을 인정

정규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유목민 아동이 책을 읽고 독해 능력을

받아 타지키스탄 교육부로부터 책걸상 등 기자재를 지원받았습니다.

키울 수 있도록 마을마다 책을 싣고 다니는 낙타도서관 사업을

지원 : 아동 560명, 교사 20명

진행했습니다. 낙타 21마리가 3마리씩 짝을 지어 소말리어로 된 이야기책과 텐트 등을 싣고 다닌 이 사업을 통해 동부 소말리 주 아동

라오스 중등교육지원사업

6500명이 정기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독서클럽과 독서대회

사야부리, 루앙프라방, 볼리캄사이 주의 오지마을 소수민족 아동을

등 책읽기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위한 교육의 질 향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교 10곳에 기숙사와

지원 : 아동 6500명

위생시설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고 아동친화적인 교수법 교육, 청소년 클럽 운영, 재난대비훈련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말리 식자율 향상 지원 사업 및 태양열 램프 보급 사업

지원 : 아동 5710명

남부 시카소 지역에서 아동이 글자를 깨우치고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 읽기 자료를 개발하고 교사들에게 문해력 향상 교수법을 교육했습니다. 이밖에도 저녁시간 이후로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태양등 1만 56개를 보급했습니다. 지원 : 아동 및 교사 1만 2040명

우간다 소외아동을 위한 지역 기반 통합 교육 사업 장기간 계속된 가뭄과 전염병, 일자리 부족 등의 영향으로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중부 니카송골라, 나카세케, 와키소, 루웨로 지역 아동 4700명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진제공: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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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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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 2곳과 학교 내 화장실 1곳 신축 등 교육환경을 개선했고 저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또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주민 약

7000명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지원 : 아동 4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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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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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enchard/Save the Children


사례

인도네시아 더 좋은 물 지원사업 아체 주 베네르메리아 지역에 물을 모으는 집수시설과 마을 단위의 물

“더 이상 읽는 것이 두렵지 않아요.” – 아프리카 여아교육 지원사업

저장소를 설치했습니다. 또 학교 5곳과 지역사회 내 33곳에 수도시설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사는 5학년 여학생 베르테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글을

설치하고 아동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인식개선,

읽을 줄 몰랐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글을 읽는 것이 두렵고 수업에도 통 관심을 보이지 않던 베르테가 변하기 시작한 것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생활습관 개선 활동 등을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750명과

아프리카 여아교육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독서클럽에 참여하면서부터입니다.

교사 60명, 지역주민 1500명이 깨끗한 식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이곳에서는 읽을 줄 모르는 것이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글을

손씻기 습관 등 올바른 위생 습관을 생활화하게 됐습니다.

모른다고 비웃거나 놀리면 안 된다고 이야기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베르테는

지원 : 아동 750명, 교사 60명, 지역주민 1500명

매주 두 번 독서클럽에 참여해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천천히 소설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반복해 읽으며 단어를 익혔습니다. 이제 읽는 것에 자신감이 붙은 베르테는 “읽는 것이 더 이상

해외결연사업

두렵지 않아서 정말 기뻐요. 내년에 중학교 진학 시험을 보는데 시험도 잘 볼 수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리, 에티오피아, 잠비아에서

있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합니다.

결연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결연사업이 진행되는 마을의 아동에게

책과 신문을 읽을 수 있게 된 딸이 놀랍기만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발달 단계에 따라 유치원 교육, 읽기와

한 베르테의 어머니 라마투 씨는 말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교복과 체육복을

산수 등 기초교육, 보건영양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고 청소년이

지원해주고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자라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및 성교육, 체육활동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 조혼방지 캠페인과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도 함께 이끌어내고

도와줬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이 아이들을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해주고 있어요.”

있습니다. 지원 : 네팔 1만 495명, 방글라데시 1만 1219명, 인도네시아 383명,

“열심히 공부해서 말리의 대통령이 될 거예요!” – 해외결연사업

말리 1만 2767명, 에티오피아 8057명, 잠비아 1515명 등 아동 총 4만 4436명

말리 시카소의 외진 마을에 사는 시아카(10)는 후원자로부터 편지를 받는 것이 좋으냐는 물음에 가장 먼저 일어나 “네!”라고 대답하는 씩씩한 남자아이입니다. 시아카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이 마을에서 해외결연사업을 시작한 2007년부터 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아카의 학교는 진흙벽돌로 지어진 낡은 건물로 교실 안에는 흙먼지가 날려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비에 천장이 무너져내려 수업 중에 건물 밖으로 대피한 이후로는 학교에 가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다행히 세이브더칠드런이 학교 건물을 대대적으로 보수해 시아카는 이제 훨씬 크고 깨끗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가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시아카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배우는 건 중요해요. 배움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건강을 지키는 법도 알려주니까요.” 이 마을에서 배움은 교실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연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도록 가르칩니다. 시아카도 방과 후에 책을 읽고 가장 좋아하는 과목인 산수도 공부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을 공터에서 축구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과 중 하나입니다. 축구도 공부도 뭐든 열심히 하는 시아카의 꿈은 무엇일까요? “제 사진제공: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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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대통령이에요. 언젠가는 꼭 말리의 대통령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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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02 아동보호 세이브더칠드런은 노동이나 학대의 위험에 놓인 아동, 거리의 아동 등 국가, 부모, 보호자로부터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보호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동 개개인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을 개선하는 노력에만 그치지 않고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정부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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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벽돌공장 아동 지원사업 2,3, 5

실시하고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부모가 일자리를 찾아 벽돌공장이 있는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함께

지원 : 다울랏디아 세이프 홈 거주 아동 41명, 라즈바리와 파리드푸르 지역

벽돌공장 노동을 하게 된 아동이 노동에서 벗어나 학업을 지속할 수

홍등가 거주 성 노동자 3000명, 지역주민 5000명, 응급 아동 후송 서비스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벽돌공장이 위치한 카트만두의 박타푸르와

전문가 1000명, 정부 관계자 60명 등

라리트푸르 지역에서는 공장에 거주하는 아동 682명에게 학습용품을,

178명에게 상담을, 725명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노동이나 학대

방글라데시 일하는 아동 지원사업

위험에 처한 아동 32명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다카, 쿨나, 치타공, 쿠리그람 등 대도시에서 일하는 아동이

권리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17개의 아동클럽도 지원했습니다. 한편

착취당하지 않고 교육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25개의

벽돌공장으로 이주해오는 노동자들의 고향 지역인 카브레와 라메찹

아동보호센터에 2313명의 일하는 아동이 등록했으며, 22명의 일하는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벽돌공장으로 이주하지 않아도 되도록 생계지원

아동이 야간보호소에 등록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보호센터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을 마친 251명의 아동이 정규교육과정에 등록해 학교에

지원 : 벽돌공장 거주 아동 1143명, 카브레와 라메찹 지역 41가구

다니고 있으며 49명은 직업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공장주, 가족, 지역사회, 정부 등을 대상으로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도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25개의 공장에서 아동보호를 위한 행동강령을

방글라데시 ‘세이프 홈’ 및 ‘세이프 스페이스’ 지원사업 1

채택, 1200명의 아동이 나아진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즈바리 지역 다울랏디아 홍등가에 거주하는 여아들이 폭력과

지원 : 일하는 아동 및 18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1만 5000명, 부모 약 1만

성적학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숙

명, 지역주민 2만 5000명, 아동을 고용하고 있는 30개 고용주 연합, 지역정부

시설인 세이프 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이프 홈 아동 41명 중 7명은

대표자 30명 등

기술학교, 대학 등 고등교육을 지원받고 있으며 10명은 직업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 성희롱, 성폭력 등의 사례를 신고하고 피해

니제르 아동보호 사업 4

아동을 즉각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세이프 스페이스도 운영하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보호 시설 SEJUP의 보호를 받는 65명의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동보호 교사를 위한 교육, 홍등가 거주

아동에게 영양, 보건 서비스 등을 지원했으며, 부모의 학대나

어머니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아동보호위원회 활동

무관심으로 버려지거나 도망친 아동 33명에게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등을 지원하였으며, 파리드푸르 지역으로도 세이프 스페이스 사업을

도움을 받아 지원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5개 아동클럽을 대상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곳 홍등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 워크숍을

권리옹호활동 교육을, 10개 여성 그룹을 대상으로 긍정적 훈육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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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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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모든 아동은 건강하게 태어나고 성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극심한 빈곤, 미비한 기초 의료 서비스, 부족한 의료인력 등으로 생존권과 발달권을 위협받는 아동이 없도록 산모, 신생아,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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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아동보호, 체벌, 조혼 등에 대한 아동클럽

방글라데시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개선사업 2

토론이 5회 열려 총 404명이 참여했습니다.

실헤트 주의 아즈미리간, 바니아청, 나비간, 자인타푸르 지역에서

지원 : 직접 수혜 아동 500명 포함, 총 4322명

임산부와 아기가 안전한 출산 환경과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임산부 교육, 신생아 백신 접종, 보건소 의료인력 및 조산사 교육, 보건소 개보수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산모의 산전관리와 신생아의 생후관리 참여율이 높아지고 조산사의 도움을 사례

“대학 공부를 마치고 직장을 구해서 어머니를 홍등가에서 모시고 나오고 싶어요.” – 방글라데시 세이프 홈 사업

받아 출산하는 산모의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보건소에 구급차와 구급보트 등 응급 이동수단을 마련해 위급한 환자가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 산모 4만 8714명, 신생아 3만 5673명

아이린(19, 가명)은 방글라데시 치타공 국립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어린 시절 아이린은 성매매에 종사하는 어머니와 함께 라즈바리 지역의 홍등가에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린을 성매매 여성으로 등록하려

방글라데시 의약품 지원사업

했고, 열세 살이 되던 무렵에 아이린은 라즈바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기초의약품을 제때 이용하지 못해 과다출혈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를

세이브더칠드런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현지 파트너

막기 위해 실헤트 주의 아즈미리간 지역 병원과 보건소에 산모와

단체들은 아이린의 어머니와 주위 사람들이 여아에게 성매매를 강요하지

영유아용 기초의약품을 지원했습니다. 또 지역병원이 상주 의료인력을

않도록 인식개선 운동을 벌였고,

채용할 수 있도록 병원의 직원 숙소를 개보수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아이린은 세이프 홈에 거주하면서 심리상담과 대인관계 교육 등을

거주민 중에서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 곤란을 겪던 아즈미리간 지역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 간호사 3명을 새로 채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보건소

학업을 계속해 대학생이 될 수

두 곳에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2차

있었습니다. 아이린은 세이프 홈에

감염을 방지하고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주하는 소녀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지원 : 임산부 8만 7000명, 신생아 5만 1300명, 5세 미만 영유아 2만 6000명

롤 모델입니다. 이제 아이린은 공학 공부를 잘 마치고 좋은 직업을 가져서 어머니도 성매매업을 그만두고

우즈베키스탄 모성, 신생아, 아동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지원사업

홍등가에서 나올 수 있게 하겠다는

타슈켄트 주 꾸이치르칙, 우르타치르칙, 아쿠르간에서 안전한 식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설을 포함해 지역보건소의 시설을 개보수하고 의료기자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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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지원했습니다. 또 보건소의 의료인력을 교육하고 가임 여성 1043명에게

비율을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보건 상식과 이용가능한 보건

보건교육을, 산모 400명에게 태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라디오 방송도 총 120회 실시했습니다.

지원 : 가임 여성 4만 9596명, 5세 미만 영유아 3만 7519명, 의료인력 100명

지원 : 5세 미만 영유아 1만 8735명, 가임 여성 1만 9795명(임산부 4604명 포함)

우즈베키스탄 김병화 보건소 지원사업 4

말리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사업

타슈켄트 주 우르타치르칙의 고려인 마을인 김병화마을에서

영유아 사망률과 질병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신생아가 필수적으로

지역주민들이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낙후한

받아야 할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말라리아, 설사,

보건소를 새로 짓고 의료기자재를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응급 의료

폐렴 등을 퇴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8개 마을에서 95개

시스템의 이용과 체계적인 신생아 검진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우물을 개보수해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 가임 여성 2300명, 5세 미만 영유아 200명, 그밖의 지역주민 1만 명

또한 98개 마을에서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해 86%의 신생아가 생후 1년 이내에 기초예방 접종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 5세 미만 영유아 3만 3646명, 가임 여성 4만 4729명(임산부 포함)

라오스 기초보건 지원사업 외진 산간 지역에서도 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루앙프라방 주의 79개 산간마을에서 이동 진료 차량을 이용해 진료 서비스를

말리 급성 영양실조 예방 및 치료사업 3

제공하고 현지어로 보건위생 교재를 개발했습니다. 남투안에서는

시카소 지방 요로쏘 지역에서 임산부, 수유부, 5세 미만 영유아의

지역보건소 1개, 마을보건소 5개를 개보수하고 의료장비를 제공했으며,

영양실조와 사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영양실조

남박과 팍우에서는 지역보건소 의료인력과 마을의 보건자원봉사자를

진단, 후송,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매월 아동과

대상으로 아동질병 통합관리법, 뎅기열 대처법, 의약품 관리 및

임산부의 영양상태를 진단해 영양실조일 경우 지역 보건소 혹은

의료기기 사용법, 약품기금 관리법 등을 교육했습니다.

지역 병원의 영양실조 집중치료센터로 후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 영아, 아동, 여성을 포함한 지역주민 10만 8217명

또 영양실조 집중치료센터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정비하고 의약품을 지원했습니다.

니제르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개선사업

지원 : 5세 미만 영유아 3301명, 임산부 및 수유부 527명, 지역주민 4만 6123명,

진더 지방 마타메 지역과 마가리아 지역에서 산모와 영유아 사망률을

보건인력 29명

줄이기 위해 지역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아동질병 통합관리법과 말라리아 치료법을 교육하고 전통 조산사들에게 응급 산과 교육을

에티오피아 5세 미만 영유아 및 모자보건시설에 대한

실시했습니다. 또 백신의 냉장보관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지원하고

접근 향상을 위한 기초보건서비스 지원사업

보건인력이 마을을 돌며 실시하는 방문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접종

영유아와 산모의 기초 보건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SNNPR 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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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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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Pavel Vladimirovich/ Save the Children


6개의 보건소를 개보수하고 의료기자재와 구급차를 제공했습니다. 또

보건지소에 출산소를 짓기 위한 모금을 진행, 총 19만 725네팔루피(약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분만교육을 실시해 산모들이 전문인력의 도움을

228만원)의 지원금을 모았습니다.

받아 출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콘서트 참여 : 3만 3000명

지원 : 5세 미만 영유아 6만 명, 가임 여성 8만 명(임산부 포함)

니제르 염소 지원사업 1 잠비아 모자보건동 건축사업

마라디 지방 테사와 지역에서 1600개 빈곤 가정에 가구당 2마리씩

카필라미콰 지역 보건소 내에 모자보건동을 신축하고 의료기자재,

모두 3200마리의 암염소를 지원했습니다. 염소에 백신을 접종하고

물탱크, 수도설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염소 귀에 번호표를 부착했으며, 주민들에게

지원 : 산모 및 신생아 1913명

가축 질병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16개 마을이 가축 질병 관리 키트를 구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식용과 사료용으로 모두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모자배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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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이는 모링가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1600가구에 묘목 5그루씩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모자를 에티오피아,

지원했습니다. 한편 2010~2011년에 염소 지원사업이 벌어졌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에 전달했습니다. 또 보건인력, 지역주민,

마가리아 지역에서도 후속 사업이 진행돼 902개 가정에 염소 총

여성 보건그룹 등을 대상으로 신생아 및 영유아 보건과 모성보건에

1804마리를 지원했습니다.

대해 교육과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됩니다.

지원 : 테사와 지역 1600가구, 마가리아 지역 902가구

우즈베키스탄(시즌6) : 타슈켄트, 치르치크 지역 등에 모자 4만 9130개, 담요

160개 전달

에티오피아 API(Africa Pastoral Initiative) 사업

에티오피아(시즌6) : SNNPR 주와 오로미아 주에 모자 10만 개, 담요 150개 전달

오로미야 지역 아레로 구역의 유목민 마을에서 가뭄 피해를 입은 25개

타지키스탄(시즌6) : 보세, 바흐쉬 등의 지역에 모자 10만 360개, 담요 110개 전달

유목민 가정에 가정당 낙타 1마리씩 모두 25마리를 지원했습니다.

타지키스탄(시즌5) : 두샨베 시 10개 지역에 모자 4950개, 담요 110개 전달(이와

지원 : 아레로 구역 3개 마을 25 가구

별도로 모자 10만 개를 타지키스탄 보건부에 전달)

네팔, EVERY ONE 캠페인 콘서트 지원사업

사례

바그룽 주, 바이타디 주, 카이랄리 주, 카트만두에서 주민들에게 모성

“마을 여성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싶어요” – 라오스 기초보건 지원사업

및 영유아 보건의 중요성을 전하는 콘서트를 지원했습니다. 네팔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에 사는 온케오

인기밴드인 쿠툼바 등이 참여해 4개 지역에서 총 4회의 콘서트가

치나칸 (21)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열렸으며, 바이타디 주에서는 콘서트 표 판매를 통해 샤르말리

조산사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온케오는 라오스의 약 70개 종족 중 ‘루’족으로, 라오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합니다. 온케오의 마을은 깊은 산속에 있어서 가뜩이나 의료시설에 가기가 쉽지 않은데 언어마저 다르니 이곳에는 의료시설에서 분만하는 것을 꺼리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온케오는 조산사 교육을 마치고 전문 보건인력이 되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출산하는 것이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조산사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이제까지 실습을 나간 병원에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8번의 출산을 도왔습니다. 실습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고 보람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루앙프라방 주의 팍우와 남박 5

지역에서 기초보건서비스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숙련된 조산사의 도움으로 출산하는 산모의 비율이 26%에서 50%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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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04 인도적지원 분쟁, 자연재해, 만성적인 식량위기 등의 재난은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인 아동의 생명을 가장 먼저 위협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아동의 생명을 구하고 장기적으로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가 재난에 대비하고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1

시리아 난민 지원 1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청년 직업훈련 | 요르단 정부의 직업훈련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은 2011년 3월 발생한 내전으로 심각한

센터와 연계해 시리아 난민 청년들과 요르단 청년에게 전기설비,

인도적 위기 상황에 놓인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정보기술, 제빵, 자동차 정비 등 기본 직업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현장의 긴급구호 전문 대응팀을

지원 : 시리아 난민 청년 및 요르단 청년 200명

지원해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등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들이 의료,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아동 방한복 지원 |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아동보호, 교육 등의 기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통해 요르단 북부 시리아 난민촌 내 만 6세 미만 아동이 혹한기를 날

지원했습니다.

수 있도록 방한 코트, 내의, 방한 신발, 실외복, 양말로 구성된 방한 의류 키트를 지원했습니다.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한 아동친화공간 운영 | 레바논

지원 : 시리아 난민 아동 1730명

북부 아카르 지역에 거주하는 4~12세의 난민 아동을 위해 4개의

이라크 내 시리아 난민 아동 방한복 지원 | 이라크에 거주하는 만

아동친화공간을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동이 연령에 맞는

5세 이하의 시리아 난민 아동에게 방수・방풍 재킷, 방한 부츠와

레크리에이션과 심리상담, 아동클럽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담요 등이 포함된 키트를 제공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3세 이하의 시리아 난민 아동과

지원했습니다.

어머니들에게 모유수유법 교육, 영유아 인지발달 교구 등을

지원 : 시리아 난민 아동 3200명

지원했습니다. 지원 : 시리아 난민 아동 400명, 어머니 60명

필리핀 태풍 하이옌 초동 대응 2

레바논 남부의 시리아 난민을 위한 주거지 지원 | 레바논 남부에

2013년 11월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했습니다.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43가구에 1년간 매월 125달러를 현금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은 긴급구호 1급을 발령하고 피해주민

지급해 주거지 임대료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문, 창문, 위생시설 등을

등 50만 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구호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비해 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긴급구호 1차 기금으로 40만 달러를

지원 : 시리아 난민 183명

즉시 지원했습니다. 2014년 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초동 대응을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을 위한 혹한대비 주거지 개선 | 한국국제

통해 주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위생키트, 물통, 주거지 설치 키트,

협력단(KOICA)과의 협력을 통해 시리아 난민 400가구에게 혹한기에

신생아 키트, 학습용품 키트 등의 물자를 지원하고 임시학습센터와

대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거수리 키트를 지원했습니다.

아동친화공간 등을 설치・운영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4년

지원 : 시리아 난민 1830명

현재 3개년의 장기계획을 세우고 총 110만 명의 주민을 지원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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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목표로 인도적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아동친화공간을 설립해 심리치료서비스를

지원 : 피해 지역 주민 50만 명

제공했습니다. 지원 : 아동 500명, 성인 1000명

필리핀 태풍 하이쿠이 초동 대응 및 조기 복구

2012년 8월에 태풍 하이쿠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루손 섬의

말리 분쟁영향지역 영양 지원 및 긴급구호

4450가구에 그해 9월부터 12월까지 가정용 키트와 위생 키트,

말리 북부 지역 보건소에 기초의약품과 의료도구를 제공하고 의료진,

3094개의 식수통 등을 배분했으며 임시학습센터를 운영해 983명의

보건요원,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전염병과 급성

아동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초동 대응에 이어

영양실조 등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5세

2013년 2월까지 진행된 조기 복구 사업을 통해 루손 섬 내 라구나와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급성 영양실조 검진을 실시해 급성 영양실조

팜판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계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증상이 있는 아동에게 영양제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은 프로그램 실행의 우수성 및 투명한 운영방식을

지원 : 5세 미만 영유아 6745명 포함 말리 북부지역 1500가구

인정받아 2012~2013년도 “한국국제협력단 인도적지원 민관협력 전문가 포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체 지진 초동 대응

지원 : 루손 섬 주민 7000명(초동 대응), 루손 섬 라구나, 팜판가 지역 주민 2만

아체 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의

5000명(조기 복구)

지원으로 모자보건과 영유아 영양 개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임산부와 영유아 인구 비중이 특히 높은 지역임을 감안해 100명의

필리핀 홍수 피해지역 초동 대응 및 조기 복구

임산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모유 수유법을 교육해 모유수유를

카비테 주의 홍수 피해지역 내 학교 3곳을 개보수하고 물 펌프, 화장실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200명의 영아에게 보충수유, 이유식 등을

등 위생시설을 정비했습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통해

제공했습니다.

카비테 주와 팜판가 주에서 학교 15곳을 개보수하고 피해 학교에

지원 : 생후 6~23개월 영아 200명, 임산부 100명

급수대 및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지원 : 카비테 주 3개 학교 학생 1000명, 카비테 주와 팜판가 주 15개 학교 학생

인도 우타라칸 주와 비하르 주 홍수피해 초동 대응 3

6737명

2013년 7월에 내린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우타라칸 주 아동과 주민들에게 1개월 분량의 식량 바구니 100개를 비롯해 담요

필리핀 보홀 지역 지진 초동 대응

400장, 방수포 200장, 가정용 주방 키트 100세트 등을 지원했습니다.

2013년 10월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보홀 지역 아동과 가구에

또한 2013년 9월에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비하르 주에서도

사진제공: 중앙일보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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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200가구에 위생 키트, 식량 바구니, 방수포 등 기초 구호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 : 우타라칸 주 아동 250명을 포함한 총 100가구, 비하르 주 아동 540명, 성인 660명

라오스 사야부리 홍수피해 초동 대응

2013년 9월 사야부리 주에서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567가구에 기초 물품 구비용 현금을 지원했으며,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해 급수 시설을 복구하고 오염된 물을 정수했습니다. 지원 : 주민 2714명

니제르 마라디 홍수피해 초동 대응

4

2013년 9월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마라디 지역에서 수인성 질병과 말라리아를 예방하고 피해 주민들의 재건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피해 가구의 90%에 모기장, 비누, 양동이 등 기초 물자를 제공했으며, 피해 가구의 40%에 주거지 재건을 위한 현금을

해야 한다는 인식개선 활동도 펼쳤습니다.

지급했습니다.

지원 : 40개 마을 긴급구호 대응팀 300명, 아동클럽 500명, 지역사회 4000명,

지원 : 아동 4622명을 포함한 주민 6685명

학교실습학생 6000명

스리랑카 홍수피해 초동 대응 4 홍수 피해를 입은 유리양코투 마을 475가구에 위생키트, 방수포, 모기장을 배분해 수인성 질병 및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사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요” – 필리핀 보홀 지역 지진 초동 대응

방지했습니다.

마이클(남, 16세)은 가족의 무덤 옆에서 하루

지원 : 475가구

일과를 시작합니다. 2013년 10월 15일 오전

콩고민주공화국 난민 아동 및 가족 지원

발생했고 마이클은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8시. 마이클이 살던 마을에 강도 7.2의 지진이

무력 분쟁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키부와 카망고 지역에서 이재민과 귀환민을 위한 보건사업을 펼쳤습니다.

조카 등 가족을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집과 주변이 모조리 무너지면서 어머니가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어요. 그쪽으로

아동센터에 화장실을 건축하고 300명의 아동에게 학용품 키트를

달려갔는데 아버지 발만 보였어요. 또 사투르

제공했습니다. 또한 학교에 필요한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카혼도

형이 건물 더미에 깔려 새파랗게 질린 모습을

보건소에서 소아과 진료가 재개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보자마자 구하려고 했지만 허사였어요. 저는

지원 : 아동을 포함한 주민 377명

울면서 마을회관으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지만 다들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결국 혼자서 형을 구하기 위해 땅을 팠고 나중에 할아버지와 마을 평화유지대, 주민들이 와서 오후 2시쯤에 형을 빼낼 수 있었어요.”

우즈베키스탄 재난위험경감(Disaster Risk Reduction)

사고 이후, 마이클과 형 사투르는 큰형 로델의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진, 산사태 등 재해가 잦은 타슈켄트, 아항가렌, 앙그렌 지역의 총

세이브더칠드런이 제공한 위생용품, 식수, 가정용키트를 비롯한 기초 긴급구호

40개 마을에서 재난에 대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마을 단위로 모의 재난훈련을 실시하고, 아동이 위기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교과 내용에 재난위험경감 부분을 포함시켜 교내

물품을 제공 받았고 서서히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둘째형 사투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 사회심리치료에 참가했습니다. “재난 속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하면서 안정을 찾았어요. 또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지도 배웠어요”라고 말하는 사투르는 곧 자동차

비상대비훈련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수리판매점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됩니다. 동생 마이클도 서서히 재난의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시 아동보호를 최우선으로

충격에서 회복돼 학교에 다니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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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북한 사업

북한 아동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지 주민, 정부 관계자, 외부 전문가, 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보건, 위생, 식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인도적지원 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DPRK Programs

유럽연합(EU)은 북한과의 합의에 따라 2006년부터 ‘유럽연합지원계획(EUPS: European Union Programme

함경남도 식수시설 개선 사업

Support)’이라는 이름 아래 6개 비정부기구를 지정해 이 단체들을 통해 공식적으로 북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물을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우물에서 식수를 공급받을

여기에 소속돼 북한 지역의 보건환경과 위생시설을 개선하고,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홍수를 비롯한 자연재해로 파괴된 식수 파이프

재난이 닥쳤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장치를 복구했으며, 강둑을 보수하고 재해 대비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 아동 11만 2000명을 포함한 주민 40만 명

함경남도 통합보건사업

북한 홍수 비축분 사업

함경남도 10개 아동시설에 생활용수 및 위생시설을 설치하고 낙후된

2013년 8월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지역주민을 위해

장비를 보수했습니다. 또 낡은 학교와 유치원을 보수하고 매트리스

물류 창고에 비축된 위생키트 300개, 가정용 키트 810개, 플라스틱

등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수도

시트 360개, 담요 1500장과 매트리스 1500장 등의 구호물품을

정화 시설과 200개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보건위생 교육도

신속히 제공했습니다. 또 강 지대의 범람 취약 마을에 제방용 자재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식수펌프를 설치하고, 산모들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지원했습니다.

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모자보건센터 시설을 보수했습니다.

지원 : 아동 1800명을 포함한 주민 6000명

강에 집수 시설을 마련하고 식수 파이프로 연결해 마을에 42개의 수 있게 되었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지원 : 17세 미만 아동 8500명을 포함한 주민 10만 3649명

함경남도 보건위생식량사업 가정, 교육시설, 보건시설 등의 식수와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환경을 개선했습니다. 하수 정화・처리 시설 등에 대한 정비를 통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습니다. 또 식물성장촉진제와 유기농 농약 등의 보급을 통해 식량 생산 능력을 증대해 주민들이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원 : 아동 5만 5263명을 포함한 주민 10만 74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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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사람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사람들 어떤 모습으로 태어났든 어느 곳에서 태어났든 아이라면 누구나 안전한 보호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믿음. 이 믿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힘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아동권리의 가치를 알아봐주시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캠페인 참여자 여러분입니다. 2013년 세이브더칠드런이 일구어낸 크고 작은 변화 역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지면의 한계로 모든 분의 이름을 실을 수 없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의 든든한 친구이자 파트너, 후원자가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ujin Kim/Save th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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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â“’Hungku Kim/Save th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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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사람들

별빛을 나눈 사람들 전 세계 아동이 온전한 기회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의 목소리가 되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자신이 받은 사랑으로 기꺼이 더 큰 나눔의 물결을 만들어준 분들을 소개합니다.

최선규 후원회장

박경림 홍보대사

김윤아・김형규 홍보대사

타블로・강혜정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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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세이브더칠드런과 다양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용기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지원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의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소중한 뜻을 늘 마음 깊이

기쁩니다.”

새기겠습니다.”

북돋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김윤아・김형규 홍보대사는

타블로・강혜정 홍보대사는 국내

200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박경림

RB코리아의 ‘지구촌 아동돕기

아동 교육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1999년부터 15년째 세이브더칠드런의 후원회장으로

캠페인’ 광고를 촬영하고

씨는 2013년 3월 신생아살리기

롯데제과와의 사회공헌 사업

LG스포츠단과의 ‘사랑의 Save’ 협약식에 참여, LG트윈스

활동해 온 최선규 후원회장은

모자뜨기캠페인의 뜨개강습

스윗홈(Sweet Home)의 홍보

경기에 앞서 시구・시타를

10년 가까이 GS SHOP 후원 방송의 공동진행을 맡아

이벤트 ‘뜨개질교습소’의 사회자로

영상에 참여해 해외보건 사업과

선보였습니다. 또한 타블로

참여하고 5월에는 제10회

국내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의

씨는 SBS 박영진・박지선의

빈곤아동의료지원 사업에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사회를 맡아

기금 마련에 이바지했습니다.

공헌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여아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며

끌어내 주었습니다. 이후에도

스쿨미캠페인에의 참여를

2013 국제 어린이마라톤을 직접 완주하고 모자뜨기

독려했습니다.

캠페인 웹툰 제작에 참여하는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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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명랑특급에 출연해 아프리카


송선미 홍보대사

김아중 스쿨미 캠페인 대사

류덕환 희망TV SBS 촬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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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이종석・윤한 모자뜨기 캠페인 재능기부 |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놓지 않는

“여자아이들에게 꿈과 예쁜 미소를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의

“웹툰이라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희망을 배웠습니다.”

찾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아중 씨는 2013년 3월 희망TV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류덕환 씨는 2013년 9월 희망TV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쁩니다.”

2011년 희망TV SBS를 통해

SBS 촬영으로 라이베리아를

SBS의 촬영에 참여해 아프리카

‘아랫집 시누이’ 웹툰 작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은

방문하여 분쟁과 조혼, 아동노동

시에라리온을 방문했습니다.

김진 씨는 신생아살리기

송선미 씨는 2013년 5월과 11월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이곳에서 생계를 위해 학교 대신

모자뜨기캠페인을 소재로 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못하는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를

일터로 나서야 하는 아이들의

‘모자뜨기 웹툰’을 재능기부로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2014년

이야기를 전하며 저개발국

제작해 웹툰 독자들에게 캠페인을

체험하고 참가비를 아프리카 학교

아이들의 교육과 보호에 대한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

짓기에 후원하는 SBS 희망워크와

2월 아프리카 여아 학교 보내기 스쿨미캠페인의 캠페인 대사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웹툰에는 이종석 씨, 윤한 씨,

희망TV SBS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위촉되어 현지 학교 방문과 캠페인

박경림 씨가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에

홍보영상 촬영 등 관련 활동을

특히 김진 씨와 이종석 씨는 GS

대한 상황을 알리고 시민의 관심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SHOP 기부 방송에도 캐릭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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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사람들

천군만마보다 든든한 지원군

지난 한 해에도 같은 꿈을 꾸며 응원하고 후원해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들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어주신 귀한 시간, 귀한 재능, 귀한 자원, 그리고 그 안에 담아주신 고운 마음까지,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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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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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시작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후원자 여러분이 직접 뜬

가뭄, 식량가격 폭등, 기후변화 등으로

모자를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해외 저개발국

가계 소득을 올리고 아이들이 염소 젖으로 영양을

신생아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모자뜨기캠페인을 통해 2013년 한 해 동안 11만 9685명의 참가자가 25만 2630개의 모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러한 참여의 뒤에는 캠페인과

캐시슬라이드, 모바일 게임 등을 통해 후원자

뜨개 방법을 알리고, 모자를 하나하나 정리하고,

먹이가 되는 모링가 나무 8000그루를 전달할

모자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박현웅 작가와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자세이버’ 72명을 비롯,

초・중・고등학생 60여 명은 빨간염소를

자원활동가 697명의 땀방울이 있었습니다.

소재로 미술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작품은

참가자 여러분과 자원활동가 여러분의 손길이

세이브더칠드런 본사 건물 1층에 전시돼

닿은 모자들은 잠비아, 에티오피아, 타지키스탄의

지역주민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수 있었습니다.

식량위기를 겪는 아프리카 가정에 염소를 지원해

캠페인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3048명이 참여해 염소 5004마리와 염소의

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사진제공: 나무액터스

나눔첫돌잔치

흑기사 기부레이스

해외결연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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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끼 먹고 끝나는’ 기존 돌잔치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를 선물하는 흑기사

아기의 첫 생일을 나눔으로 뜻깊게 기념하기

기부레이스는 가족, 친구, 좋아하는 스타의

위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상에서 돌잔치를

이름으로 모금함을 개설하고, 함께 기부에

2013년 한 해에도 결연 아동의 서신 3만 1249통과 결연후원자의 서신 1만 1740통이 오가며 후원자와 아이들이 정서적 지지와

하고 축하금은 아기 이름으로 기부하는 신개념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캠페인입니다.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서신

캠페인입니다.

2013년 한 해 동안 230명의 아이가 나눔첫돌잔치에 참여해 가족과 친지 2133명이

2013년 6월에 시작된 이 캠페인을 통해 총 116개의 모금함이 개설되었고, 1214명이 동참해

전달 과정에는 재택 번역 자원활동가 300명과 방문 행정 자원활동가 120명의 노력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국내외 아동을 위한 보건과 영양, 교육 사업을

국내외 아이들의 보건과 영양, 교육 사업을

후원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여아 학교보내기

위해 돌잔치 축하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스쿨미캠페인의 캠페인 대사 김아중 씨의

기부했습니다. 이 가운데 백승민 군과 윤지후 군,

이름으로 만들어진 모금함에는 일본팬 124명이

2013년 한 해 세이브더칠드런을 든든하게

최윤서 양은 부모와 함께 ‘나눔첫돌잔치를 하는

참여했으며, 6개월간 5차례 기부레이스에 이름을

후원해주신 개인후원자 25만 8057명 여러분께

10가지 방법’ 영상 제작에 참여해 나눔첫돌잔치를

올린 밴드 휴먼레이스는 음원 수익금을 직접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후원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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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사람들

함께 걷는 기업과 단체 아동이 온전하게 자신의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향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걸으며 따뜻한 격려와 재원을 나누어주신 여러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GS SHOP

KDB나눔재단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롯데인터넷면세점

GS SHOP은 신생아살리기

8년째 장학사업을 후원해오고

전국 95개 회원교 7만여 명의

모자뜨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있는 KDB나눔재단은 2013년에도 154명의 중고등학생과 장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이 조성한 기금을

2012년부터 고객과 함께 다문화 가정 유아를 위한 이중언어지원사업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지역에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을

후원했습니다.

후원했습니다.

롯데제과

불가리

삼성생명

삼성화재손사

빼빼로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여

200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링’ 판매금 20%를 적립해 지금까지 전

2007년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의

지역아동센터를 신축하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한생명 살리기’를

2013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나눔펀드 기금을 국내

스윗홈 캠페인을 후원하고

세계적으로 280억 원을 분쟁영향지역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2013년에는 전북

아동교육지원 캠페인 Rewrite the

완주 봉동지역아동센터 신축을

Future에 후원했습니다.

후원하고 있으며 GS SHOP 방송 채널의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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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지원사업에 후원하고 있습니다.

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10년 이상 후원해온 기업 및 단체 KB국민카드, 아이템베이, 중앙대학교 교직원회, 티엘아이, 한국SGI,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한국코스틱 사랑심기, 해태제과식품 재능을 나누어준 기업

NBT파트너스, Trump&Co., 법무법인 정안, 보스턴컨설팅그룹, 시지온, (주)탠저블플러스, 줄라이모닝, 쿼리젯

알리안츠생명

이니스프리

이화여자대학교

태양・세안 산업

1995년부터 국내 선천성 심장병

2011년부터 그린 크리스마스

2013년부터 스쿨미캠페인에

아동을 위한 기금을 후원해 온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 시 500원을

산학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학생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태양・세안・승일 산업은 2012년부터

알리안츠 생명은 2013년부터 임직원

적립해 돌봄필요아동 통합지원사업

참여와 산학 연구, 현장 교류,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의 조산사를

기부프로그램 ‘Make a Donation’을

Change The Future에 후원했습니다.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하는 보건의료사업을 후원하고

통해 국내 빈곤아동 의료비

아프리카 여아의 교육권 증진을 위해

있습니다.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협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한솔제지・한솔아트원제지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2008년부터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중언어와 문화

2016년까지 아프리카 여아 학교보내기 스쿨미캠페인을 후원하는

인도네시아 아체 주 베네르메리아

고객과 임직원이 음식물 쓰레기를

지역의 식수 및 위생시설을 정비하는

줄이는 그린디시 캠페인을 통해

교육, 심리정서발달, 교재개발

협약을 맺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보건환경 개선사업을 후원했습니다.

절감한 비용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연구조사 등을 지원하는

참여로 모인 ‘1% 사랑나눔 기금’을

하나키즈오브아시아 사업을 후원하고

매년 1개 학교를 건립하는 데

있습니다.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동들의 영양 간식을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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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고

2013년 재정보고 개인과 단체, 기업 등 각계에서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전 세계 아이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활동의 원동력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소중한 후원금이 아동의 삶에 더욱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3년

후원금

62.6%

한 해에도 세이브더칠드런에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보조금

16.8%

수입

전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12.2%

사업수입

7.9%

수입

0.5%

금액(천 원)

구성비

후원금

38,906,678

62.6%

보조금

10,414,001

16.8%

4,935,939

7.9%

322,860

0.5%

7,569,471

12.2%

62,148,949

100%

사업수입 기타 잡수입 전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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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수입

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를 비롯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윤리적 운영과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증 가능하며 긍정적인 효과 창출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의 5대 핵심가치인 책임, 포부, 협력, 창의, 정직을 바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미국 비정부기구 재정신용도 평가단체인 채리티네비게이터(Charity Navigator)로부터 12년 연속 최상위평가(★★★★)를 받았습니다. * 한국에서는 2010년 삼일미래재단이 주최하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정보 제공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각 단계별 심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투명경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매년 내부 감사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통한 외부 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국세청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위: 천 원)

구분

국내사업비

영역

교육

이중언어지원/ 이주배경아동지원/ 어린이집・청소년 독서실・공부방 운영

아동보호

돌봄필요아동 통합지원사업 체인지더퓨쳐 / 아동권리교육 / 아동결연후원 / 지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운영

보건

해외사업비

34.7%

34.4% 국내사업

지출

내용

아동권리 옹호

14.8%

일반관리운영비 후원개발관리비

2.9%

13.2%

구성비

6,078,999

9.8%

13,833,588

22.2%

입원수술비 지원/ 검사 및 외래비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심리정서 치료지원/ 저개발국 선천성 심장병 수술 지원

931,824

1.5%

아동보호 정책 및 인식개선 활동/ 시민참여증진사업(영세이버)/ Hi5 캠페인과 국제개발정책 관련 권리옹호사업

745,554

1.2%

21,589,965

34.7%

12,379,834

19.9%

962,385

1.6%

소계

금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금액

교육

취약계층 영유아 교육지원/ 중등교육 지원/ 해외결연/ 분쟁영향지역 아동교육 지원/ 기초교육 지원

아동보호

일하는 아동 지원/ 취약계층아동 보호

보건

모자보건/ 기초보건

5,611,958

9.0%

인도적

시리아 난민지원/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

2,428,961

3.9%

21,383,138

34.4%

8,174,395

13.2%

1,818,811

2.9%

9,182,640

14.8%

62,148,949

100%

해외사업

지원

지출

금액(천 원)

구성비

소계

국내사업비

21,589,965

34.7%

해외사업비

21,383,138

34.4%

후원개발관리비

8,174,395

13.2%

일반관리운영비

1,818,811

2.9%

금년도말 미지급금 및 사업준비금

9,182,640

14.8%

사업준비금

62,148,949

100%

합계

후원개발관리

일반관리운영

후원개발비, 후원관리비, 홍보비 등 인건비, 운영비, 업무추진비, IT개발유지비, 재산조성비 등

금년도말 미지급금 및

합계

초동대응 등

금년도말 미지급 및 2014년도 사업 준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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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안내

사업장 안내

사업장

전화

팩스

우편번호

주소

세이브더칠드런 본부

02-6900-4400

02-6900-4499

121-881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74

서울경기지부

02-2126-4091

02-2126-4044

121-140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70 옥산빌딩 501호

대전지부

042-826-0161~2

042-826-0163

305-335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76번안길 23 몽마르뜨빌딩 2층

전북지부

063-254-1177

063-254-3636

561-831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39

대구지부

053-625-1600

053-625-0102

701-866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291

부산지부

051-758-7731~2

051-758-7774

613-812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685 영동빌딩 9층

수서종합사회복지관

02-459-5504

02-451-9421

135-885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56길 11

백양종합사회복지관

051-305-4286

051-305-3048

617-083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192번길 20-33

인천아동복지종합센터

032-421-6100

032-421-6110

405-233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인천사회복지회관 201호

염리청소년독서실

02-701-9240

02-719-6810

121-871

서울특별시 마포구 숭문8길 29

홍은청소년공부방

02-391-4031

02-391-4029

120-84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5길 15

부산백양지역아동센터

070-4270-2425

051-305-3048

617-083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 192번길 20-33

전북새움지역아동센터

063-241-1171

063-254-3636

561-831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39

대구입석지역아동센터

053-982-1601

053-625-0102

701-866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로 291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02-422-1391

053-625-0102

121-856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로 46 401호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032-662-2580

032-612-6337

420-849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79 서호빌딩 405호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031-402-0442

031-402-0140

425-807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12 슈마프라자 203호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032-434-1391

032-439-1391

402-061

인천광역시 남구 경원대로 899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052-245-1391

052-245-1390

681-300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3길 21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02-796-1406

02-790-2966

121-873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19 원빌딩 2층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

051-758-8801~2

051-752-8810

613-812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 685 영동빌딩 9층

노을어린이집

02-305-9880

02-305-9901

121-902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42길 12 월드컵아파트 805동 1층

서대문구청직장어린이집

02-323-3360

02-322-3360

120-82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224

수서민들레어린이집

02-3412-7979

02-3412-7977

135-885

서울특별시 강남구 광평로56길 11

양천신나는어린이집

02-2642-6963

02-2645-4248

158-077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남로 94

은화어린이집

02-391-3248

02-379-9052

120-10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7길 63-8

한별어린이집

02-569-8711

02-445-8711

135-878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남51길 23

백양민들레어린이집

051-305-3223

051-302-5020

617-083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로 192번길 20-33

안산신나는그룹홈 울산신나는아동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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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children Annual Report


세이브더칠드런 인

Save the Children International

스웨덴

아이슬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영국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루마니아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일본 대한민국

요르단

멕시코

홍콩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인도

피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와질란드 뉴질랜드

세이브더칠드런 사업장 세이브더칠드런 회원국

세이브더칠드런은 30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브라질


e are W the world’s leading independent organisation for children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을 위해 앞장서 일하는 독립적인 기관입니다 Vision 우리는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꿈꿉니다. Mission 우리는 세상이 아동을 대하는 방식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동의 삶에 즉각적이고도 오래 지속되는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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