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panTimes Jul.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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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Red Cross 제 40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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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9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다이아몬드 이삿짐 다이아몬드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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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조닝법 개정을 허가 주지사 일로이 이노스는 사이판 조닝법을 개정하 고 사이판 지역법 16-6, 17-2, 17-10 그리고 17-12를 철외하는 하원 법안 18-10 6초안에 사 인하였다. 수정법안은 15일부로 공법 18-04가 되었다. 지역구 사무소는 18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공공인 식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008년에 통과된 조닝법의 개선을 촉구하였다. 이 새로운 개정법은 대부분의 지역구에 독거주민 을 허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작은 구멍가게, 서점, 꽃집, 탁아소들은 조건부로 써 거주지역에 허가되어질 수 있다고 법안에 명 시되었다. "지역구 이사회에서는 이 수정된 법안이 2008년 의 사이판 조닝법 보다 더 자연스러운 사이판 주 거공간을 반영하고 걸어다닐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한다."고 법안에 명시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더 나아가 거주지역내에 높이 48피트 이하인 아 파트 건물이 건축될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48피 트 이상되는 건물은 "조건부 사용"으로 허가될 것 이다.

제조, 창고 그리고 고철장은 "전원 지역에서 사용 되도록 되었다." 이것들은 원래 산업지역과 상업 지역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경주로와 카니발은 이전에 야외 오락 범주에 포 함되어있었는데 그것들은 이제 "집약 야외 오락" 범주로 분류된다. 다른 개정부분들은 컨테이너를 울타리로 사용하 는 것을 금하고 대신에 "조망이 양호하면" 창고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노스는 티니안 의료 보조 위원회를 설립 하는 하원 지역법안 18-11을 거부하였다. "이 법안은 법적인 문제가 있다. 상원 2 지역구의 의료 보조 위원회가 필요하다는 것은 인지하지 만, 이러한 문제들이 법이 되기 전에 먼저 고쳐져 야 한다고" 주지사 이노스는 말했다. 그는 이 법안이 이사회나 그 회원들 또는 직원들 이 피고로 소송이 될 경우 법무부 장관이 대표하 도록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헌법에 법무부 장관의 의무가 주지사나 다른 행정부서에 법적인 자문을 하고 CNMI의 모 든 법적 부분을 대표하고 법을 어길 시 기소를 해

야 하는 것이기에 법적인 관점에서 부적절 하다" 고 그는 말했다. 주지사 이노스는 이 위원회는 지방자치회이고 행 정부 소속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이런 경우, 법 안에 제안된 것 처럼 법무부 장관이 위원회를 대 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CNMI 헌법 3조 21항에 따라 위원회 멤버를 제명하기를 제안한다. 그러나 CNMI 헌 법 3조 21항에 따르면, "주지사가 위원회를 임명 하거나 위원회가 형성되었을 경우 멤버가 제명될 수 있는 방법은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중범죄를 저질렀거나 정신적 또는 육체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없을 경우에만 제명할 수 있다. 주지사 이노스는 이 법안이 상기 내용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로서는 이 21항에 대한 항목이 주지사의 임명권에 대한 것이기에 이 조항이 삭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상원 2지역이 의료보조위원회를 설립함으로 이득을 보지만 법안 자체가 합법화되기 전 법적 인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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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9일 금요일

로컬뉴스

이노스: 공립학교시스템의 CUC문제, 공익기업위원회에서 해결할 것 줄어가는 예산으로 인해 공립학교 시스템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 는데 있어서의 최대 난관은 비싼 CUC 요금이었다. 그러나 CUC에 대한 의무를 이제 공익기업위원회 (CPUC)가 담당하게 됨으로서 조 금의 안정를 찾을수 있게 되었다. 지난 16일 화요일에 만난 주지사 일로이 이노스에게 공립학교시스 템을 어떻게 지원할 지 묻자 "우리 는 이 문제를 CPUC를 통해 해결 할 것이다."고 대답하였다 이노스는 CUC가 비용절감을 하지 않는 이상 공익기업위원회(CPUC) 에서 그 금액을 어떻게 충당할 것 인지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 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그들이 비 용절감을 추진 중이라고 하였다. CUC 요금은 2013년 예산으로 공 립학교시스템에게 할당된 돈을 지 속적으로 소모시킨다. 공립학교시 스템이 2012년 10월에서 2013년 5월까지 CUC 예산으로 잡아놓은 금액보다 실제 청구액은 130%가 초과되었다. 2012년 10월에 $395,448, 11월 에 $419.759, 12월에 413,216, 2013년 1월에 $294,733, 2월에 $359,286, 3월에 $308,058, 4월 에 $332,600, 5월에 $412,161 로 연체료를 포함한 2012년 10

월부터 2013년 5월까지의 총 CUC요금은 $2,935,260에 다다 랐다. 이 금액 중 공립학교시스템 은 총 $1,848,499를 지불하였으며 $1,086,761은 아직 미납되어 있다. 공립학교시스템은 2012년 10월 에 $354,532, 11월에 $375,076, 12월에 $271,387, 2013년 1월에 $186,733, 2월에 $148,195, 3월 에 $153,950, 4월에 $147,736, 5월에 $210,890을 지불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년 초부터 2013년 5 월까지 상수도세로 $741,746, 하수 도세로 $634,695로 상하수도세가 공 립학교시스템의 큰 부담으로 보인다. 공립학교시스템은 총 상수도세의 54.29%인 $402,695를 지불하였 으며, 총 하수도세의 30.66%인 $194,616을 지불하였다. 공립학교시스템은 전기세 또한 같 은 기간 동안 총 $1,251,746 청 구액 중 $1,251,189을 지불하여 조금 밀려있다. $307,609의 연체료와 상수도세 $339,051, 하수도세로 $440,079 가 미납되었다. 2011년에서 2013년까지의 미납 CUC요금은 $5,143,015에 다다랐 다. 2012년 9월 당시 미납된 CUC

요금은 $4,056,254였다. 금년의 경우 공립학교시스템은 지금까지 $1,086,761을 미납하고 있다 상원의장 랄프토레스가 피트 레이 지스 상원의원과 호비타 타이마나 오 상원의원의 도움을 받아 제출 한 상원법안 18-7은 공립학교시 스템의 상수도세를 98.4%, 하수 도세를 95.6% 절감 함으로서 공 립학교시스템을 구제하려 한다. 공립학교시스템은 현재 하수도세 를 천 겔론 당 $3.13인 상업요금 에 반해 정부요금을 적용한 천 겔 론 당 $68을 지불하고 있다. 상수 도세 또한 마찬가지로 정부요금은 천 겔론 당 $44.30로 상업요금인 천 겔론 당 $4.49 보다 $39.81이 나 더 많은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주지사 이노스도 화요일의 인터뷰 에서 CUC요금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인정하였다. 그는 앞으로 요금 인상이 있을지에 대해 물어보 았을 때 "No"라고 대답하였다. "공 립학교시스템이 정부요금 대신 상 업요금을 낼 수 있도록 요청 중이 고 CPA 또한 마찬가지로 상업요금 을 요청 중이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것이 검토되어야 하며 요금 의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였다. "이 기관들의 요청으로 인해 CUC 에서 잃게 되는 수익은 CUC를 사 용하고 있는 다른 고객들이 나누 어 부담해야만 할 것이다."고 주지 사는 말했다. 그는 "CUC는 전부원가법(석유, 가 스산업 등의 추출산업에서 매장자원 의 시굴, 광업용 차원의 취득, 조사, 개발에 요하는 모든 비용을 취득원 가로 하는 회계방법)을 바탕으로 운 영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가리켰다.

예산에 따르면, 공립학교시스템 은 연체금액을 포함한 12개월 의 CUC요금으로 $2,262,744을 할당해 놓았다. 그러나 단지 지 난 8개월 동안, 공립학교시스템 은 CUC 요금으로 할당해 놓은 2013년 전체 예산을 넘는 금액인 $2,935,260을 청구 받았다. 공립학교시스템은 2012년 10월부 터 매달 일정하게 지속적인 금액 을 지불하였다. 공립학교시스템은 과다한 상하수 도세로 인해 총 금액을 지불 하기 가 불가능하다고 인정하였다. 공립학교시스템은 공립학교시스 템의 상하수도세를 줄이는 법안이 통과될 시 재정상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매달 총 금액을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사이판 기름값 인상 지난 화요일 저녁 모빌주유소는 휘 발유가를 15센트, 그리고 디젤유가 를 10퍼센트씩 각각 인상하였다. 이로써 일반 무연 휘발유에 경우 겔론당 $5.059가 되었고 고급 무연 휘발유에 경우 겔론당 $5.379로 인상되었다. 디 젤유는 겔론당 $5.419로 인상되었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올해만 벌써 6번째 가격 변동이다. 이중 3번은 인하, 나머지 3번은 인상 변동이 었다. 또한 이번 인상을 제외하면 다른 변동은 10센트씩 인상되거나 인하되었었다. 지난 주 미국 본토 또한 기름값을

인상되었다. Triple A Daily Fuel Gauge Report에 의하면 본토48 개 주의 무연휘발유가격은 평균 $3.63으로 평균 5센트 인상되었 다고 한다. CNMI의 유가는 전체 미국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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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카멜 학교, SAT-10 성적 지속 향상 지난 해와 같이 마운트카멜 학교는 학생들의 미국 표준화 시험 SAT10의 좋은 성적결과를 발표했다. 시험결과에서 학생들은 학년 을 불문하고 모든 과목 에 있어 향상됨을 보 였다. 평균적으로 학 생들은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인 상위 50%를 기록했다. 2013에서 2014년의 총 종합테스트 결과는 평균적으 로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비슷 한 시기에 치른 다른 학생들과 비 교해 상위 61%를 기록하였다. 마 운트카멜 학교의 작년 결과에 따 르면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시험을 친 모든 학생들의 61%보다 더 좋 은 성적을 얻었다. 특수과목시험에서도 작년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수학과목 에서 2011년의 55% 결과에 비해 2013년에는 64%로 향상 되었으 며 독해부분에서 2011년의 42% 결과에 비해 2013년에는 57%로 향상되었다. 과학과목에 있어서도 평균적으로 2011년의 46%에 비 해 2013년에는 60%로 상향하였 으며 사회과목에 있어서 2011년 의 46%에 비해 2013년에는 57%

로 상향세를 보였다. 학교장 겔빈 딜리온 게레로는 이 성과를 학교의 회복된 학업성 취도에 공을 돌렸다. 그 는 "2012-2013년도 에 카톨릭 학교의 새 로운 기준을 채택하 여 선생들과 학생들 의 수준을 높였다."고 말하였다. 작년에 학교에서 "효과적인 카 톨릭 초등학교를 위한 국가표준과 수준점"을 도입하였다. 카톨릭 교 육자들이 2년간 준비해 만들어낸 이 표준에는 카톨릭 학교의 기반 인 성서 교육과 13가지의 기준, 7 가지의 수준점등 9가지의 특성정 의를 포함한다. 이를 모두 합쳐 카 톨릭 학교의 정의와 4가지의 주요 분야인 미션과 카톨릭 정체성, 통 치와 리더 쉽, 학술적 탁월성, 그 리고 운영 지속력에 목적을 둔다 딜리온 게레로는 "우리는 앞으로 도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항샹 시키며 교육과정을 다듬고 대학준 비 프로그램을 향상 시킴으로써 학생들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 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더했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Friday. July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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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40만불의 아동 세금 지급 CNMI에 거주하는 많은 이들에게 540만불의 아동 세금이 미국 재무 부로부터 이전되면서, 7월의 크리 스마스를 즐기게 되었다. 주지사 일로이 이노스의 성명서에 따르면, 재무부는 미국 IRS가 공 인한 4059명의 납세자들에 대한 아동 세금 수표를 진행하기 시작 하였다. "우리는 이미 재무부에서 IRS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였기에 곧 지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노 스는 말했다. "오늘 자금이 들어왔기에 CNMI 재무부는 수표를 인쇄해 각 우편 함에 배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시 작했다."고 덧붙였다. 아동 세금 수표는 재무부에서 세 금 환급을 발행한지 몇 주 후에 발 급된다. 금요일의 공고로 인해 개인 납세 자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 그리 고 아동세금과 세금환급 수표로 인해 득을 보는 지역사업자들도 기뻐하였다. 예를들어, 트롱스 식당은 오전 11 시 반 부터 하루종일 바빴다. 베트남 식당 수퍼바이저 리또 카

다는 매출이 10%이상 올랐다고 하였으며 그 이유를 수표 발행때 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그 전 몇일의 매상은 평균이 었으나, 점심시간부터 손님이 밀 려들어왔고 평균 50불이상을 구매 했다. 이것은 주민들이 아동세금 수표를 수령했다는 증거이고 돈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일 저녁 트윈스 슈퍼마켓의 캐셔는 그날 이미 매장에서 아동 세금수표 4장을 받았으며, 그 중 한명은 300불어치 이상의 식료품 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젬스 레스토랑 또한 지난 몇주간 아 동세금수표뿐만 아니라 세금 환급 수표에 의한 매출 상승에 기뻐했다. 가라판 레스토랑의 한 종업원에 의하면 수표 발급은 사이판 비지 니스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41세 암투병자 체리 룸바나는 그 녀가 아동세금 수표를 지난 토요 일에 수령하였으며, 그 수표로 필 리핀 마닐라로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기위해 비행기 티켓을 사는데 1900불을 사용할 것이고 그녀와 함께 가고 싶어하는 두 자식들의 비행기 티켓으로도 사용할 것이다 고 말했다.

카노아 리조티 IT매니저 로니 디 헤수스는 그가 아직 우편함을 확 인하지는 못했지만, $3000 정도 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 다. 그는 그것으로 세명의 아이들의 등록금과 학용품을 구매하는데 그 리고 얼마는 저축을 하는데 사용 할 것이라고 하였다. 코브라빌에 사는 제리 투발레는 아직 아동세금수표가 오기를 기다 리고 있다고 말하였다. 세 자식의 아버지인 그는 돈을 수령하자마자 CHC로 가서 막내 자식의 출산 비 용을 정리할 것이라고 하였다. 두 자식의 아버지인 레리 펭글리 나는 1400불 정도를 수령할 것으 로 예상하며 딸과 아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주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노스 정부는 아동세금 수표가 이번 주말에도 우편함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론 담당비서 엔젤 데마판이 말했다. 다음주 금요일까지 그들의 아동세 금을 수령하지 못한 납세자들은 664-1040/44 세무서로 전화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를 권장한 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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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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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 토지 임대, 정부의 단독입찰 계약 보류되다 편지 내용에 조건으로 세가지의 공 사 계획을 포함하였다고 하였다. 마이어스는 본 임대 계약과 임대 계약 수정조항에는 5월 1일의 편 지에 적혀진 조건보다 더 많은 조 건이 있다고 하였다. 한명의 투자자와 납세자가 상급법 원에 공공토지부와 재정부가 코랄 오션포인트(COP)가 있는 땅의 단 독입찰 계약을 막도록 접근금지명 령과 임시금지명령을 요청하였다.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을 대표하는 로버트 마 이어 주니어와 빈센트 리투루마 변호사는 그들의 클라이언트가 토 지부와 재정부가 수와소 코퍼레이 션,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 아이 엔씨, 이랜드 파크 리미티드와 진 행하고 있는 단독 입찰 토지 계약 으로 인해 돌이킬수 없는 손해를 입게 된다고 말하였다. PIDC는 라몬 퀴초초 변호사를 통 해 2012년 11월에 토지부와 재정 부를 한국의 이랜드 그룹이 내야 할 세금을 감면해주었다는 주장으 로 소송을 진행하였다. PIDC가 제출한 새로운 명령신청 에 마이어는 2012년 6월에 종료 된 임대 계약이 철회되지도 않고 입법부로부터 15년 연장계약을 받 지 않은 상황에서 COP의 공사를 2013년 7월 31일 부터 시작 하도

록 한 토지부와 수와소 코퍼레이 션,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 아이 엔씨, 이랜드파크 리미티드와의 최근 계약을 증거로 제시 하였다. 마이어스가 임시토지부장관 피트 이티부스가 서명한 종료된 임대계 약에 대하여 묻자 토지부 장관 피 트 테노리오는 이 계약에 대해 지 난 2년간 진행된 과정을 검토 중 이라고 대답하였다. 15년 임대 연장이 입법부로부터 허가가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티부스가 서명한 종료된 임대 계약은 취소되지 않았으며 아무런 공사 없이 2년이 지났다. 그러나 토지부는 갑자기 수와소 그 룹과 임대 계약서의 조건들을 이행 하고 있다고 마이어스가 말했다. 변호사는 2011년 8월에 수와소 코퍼레이션이 입법부에 코랄 오션 포인트의 공사를 시작할 것을 약 속 하였다고 말하였다. 마이어스는 2013년 5월 1일 테노 리오가 수와서 코퍼레이션에 보낸

수와소 코퍼레이션이 밀린 세금을 완납하였다고 보고되었지만 마이 어스는 재정부에서 60만불이나 되 는 이자와, 연체금, 페널티를 제외 하였다고 말했다. 테노리오가 수와서 코퍼레이션이 15년 임대 연장 계약의 모든 조건 을 지키지 않은 것을 인정하였지 만 "그렇다고 우리가 바로 계약을 종료할수 없다."고 말했다고 마이 어스는 말했다. 마이어스는 COP 프로젝트의 제안 요청이 유효하다면 임대계약은 25 년간 될 것이며 입법부의 허가를 받을시 15년 연장하여 최대 40년 까지 임대 가능 하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PIDC에게 이 권한이 주어 졌더라면 COP의 프로젝트는 더 크게 진행되어 공중의 이익을 더 위할수 있었다고 마이어스는 말했다. 2011년 12월에 PIDC 사 장 청푸이응은 COP의 경영과 운 영을 위해 25년 임대 계약을 15년 옵션과 함께 총 40년 주는 조건으 로 COP호텔을 원상복귀 시키는데 추가 백만불 집행 약속 했었다.

COP는 사이판 아긴간 포인트에 있는 735,023 스퀘어 미터의 땅에 위치하였으며 법에 따르면 5헥타 르 이상되는 공유지를 연장할 경우 입법부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수와소 코퍼레이션의 변호사 빈센 트 토레스는 작년 토지부의 임대

계약 종료와 COP의 은행계좌 압 류는 큰 사건이라고 말하였다. 토레스는 COP가 프로샵과 식당에 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못함으로 인해 몇천불의 손해를 보았다고 말하였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신입 세관직원, 담배 절도를 시인하다 로어 베이스에 있는 CNMI 세관사 무과 항구부서에 일하기 시작한 둘 째 날에, 이그나시오 마프나스 크 루즈는 세관이 증거로 보관하기위 해 압류한 밀수된 품목들이 있는 정부 창고에서 담배를 탈취했다. 18세인 그는 16세 미성년자와 함 께 절도를 계획하고 실행했다. 법무부 장관 사무실 조사국의 조 사관 얼바노 바바우타에 따르면, 2013년 7월 2일에서 10일까지 한 보루당 소비자 가격 48불의 담 배 오십 보루, 총 $2,400불 상당 의 담배를 절도하였다. 조사결과 크루즈는 2013년 7월 1일 에 세관 항구부에서 일하기 시작하 였던 것으로 드러났고, 그의 담당업 무는 법원 서류에 기재되지 않았다. 그 당시, 세관장은 크루즈를 세관 항구부서 주변을 데리고 다니면서 그 내부에 어떤 물품들이 있는지 를 설명하였다. 바바우타는 크루즈가 담배 절도를 주도하였다고 시인하였고, 그가 미성년자에게 돈을 벌고 싶지 않 냐고 물었을때 그 미성년자는 동 의했다고 덧붙였다. 크루즈는 창고 뒤편의 외부로 보 루를 가지고 나갔는데 그 이유는 그곳이 어두웠고 검사장소가 아니 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범행 최초에 열갑들이 한 보 루를 가지고 나갔고, 그 내용물을 미성년자와 나누었다. 크루즈는 그가 비틀넛을 씹을때 담배를 사 용한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이후에 컴퓨터 가방을 가 져와서 담배 아홉 보루를 더 챙겼 으며, 그 담배를 가라판 DFS 갤러 리아 뒤편의 중국상점에 팔았다. 크루즈는 7월 5일에 여섯 보루, 7 월 8일에 일곱 보루 그리고 7월 10일에 두 보루를 훔쳤다. 크루즈는 담배 스물 다섯 보루를 훔쳤다고 시인하였고, 그 중 가라 판 DFS 뒤편의 중국 상점에 열 보루를 팔고, 타포차우 산에 있는 그의 집에 열 다섯 보루를 남겨두 었다. 그는 그것들을 가지고 돌아 오겠다고 바바우타에게 말했다. 그의 공범자는 그들이 조사 지역 에 있는 펜을 가져와 이것을 이용 해 상자를 열었다고 말하였다. 미성년자는 담배 여덟 보루를 훔 쳐 가방에 넣었고 그 중 네 보루 는 산 빈센트에 위치한 가게에 40 불로 팔았으며 나머지는 비틀넛을 씹는데 사용하였다고 시인했다.. 월요일에 크루즈와 미성년자는 상 급법원에 첫 출두하였으며 보석심 리를 위해 참석하였다. 판사 데이비드 와이즈맨은 7월 12일 절도와 공모죄로 기소되어 체포된 크루주에게 $5000불의 보 석금을 부과하였다. 와이즈맨 판사는 공판 이 후 교정부 에 크루즈의 재 수감을 명령했다. 법무장관 마고 브라운이 검사이며 국선변호사 에덴 슈월츠가 크루즈 의 변호사로 지목되었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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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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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 10월 1일 요금인상 준비 중 CUC는 지난 목요일 상수도, 하 수도, 전기세를 2013년 10월 1일 까지 인상 할 수 있도록 공익기업 위원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또한 이 요금 인상으로 인해 저소득층 이 타격을 받지 않도록 저소득층 소비자에게는 크레딧을 제공하는 것 또한 요청하였다. 청원서에 의하면 CUC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 24시간 수도 공급을 제공하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거 주지 5/8인치 파이프를 기준으로 인상될 요금은 약 $9이며 CUC는 5/8인치 파이프 사용 기준으로 지 하수 보호 비용으로 $6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이다. 3000겔론 이하의 사용자에 한 해서는 1000겔론당 $0.72에서 $1.33으로 인상될 것이며 3001 겔론에서 만오천 겔론의 사용자 에 한해서는 천겔론당 $1.74에서 $3.22로 인상될 것이다. 요금인상의 부담을 조금 덜기 위해 서 CUC는 모든 이용 고객에게 첫 3천 겔론 사용 동안 상수도 이용 전기세와 하수도 전기세를 없애기 를 제안했다. 이 것으로 인해 매달 $20 정도를 줄일수 있을 것이다. 3천 겔론의 물을 사용하는 주거 소비자는 현재 $24.18을 지불하 고 있지만 이 금액이 $30.09로 오

를것이며 5천 겔론의 물을 사용하 는 주거 소비자는 현재 $35.10 지 불하고 있지만 이 금액이 $46.33 으로 인상될 것이다. 5천겔론의 상하수도를 사용하는 주거소비자 는 현재 $49.79를 지불하고 있지 만 이 금액이 $64.78로 오를것이 다. 만 겔론의 상하수도를 사용 하는 주거소비자는 현재 $90.61 을 지불하고 있지만 이 금액이 $128.31로 이상될 것이다. 상업소비자도 위와 비슷한 인상을 예상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비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원가기반 요금은 앞으로 5년간 위 에 상기된 소비자들의 요금 절감 을 예상하고 있다. CUC는 원가기 반의 정부 요금이 더이상 보조를 하 지 않기에 어쩔수 없이 상업용,가정 용 사용자들의 가격인상을 가져 올 것이라고 하였다.

수년간 위에 명시된 소비자들은 CUC가 공급하는데 드는 원가비용 보다 훨씬 더 높은 요금을 내고 있 었다. 청원서에 CUC는 이것이 상 업/주거 소비자들의 상하수도 요 금을 보조하기 위한 "의도된 프로 그램"임을 인정하였다. CUC에 의하면 금년 6월 27일에 주정 부, 공립학교시스템, 병원은 CUC에 총 천5백만불의 빚이 있다고 하였다. "이로 인해 CUC는 미지급 금액을 수금하지 못하여 운영에 필요한

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라이프 라인 요금

CUC는 자체 비영리회사로 소비자 들로부터 창출되는 수익에 의존하 여 운영을 한다.

CUC는 200키로와트 이하를 사용 함으로 $76의 전기세를 내야하는 저소득층 사용자들에게 구제를 주 어 신청이후에는 $48을 낼수 있도 록 한다. 100키로와트를 사용하는 이용자에 게는 매달 $34불을 내도록 한다.

기본요금 인상 청원서에 의하면 CUC는 비연료 원 가를 반영한 소비자들의 전기 기본 요금을 조정 하려 한다고 되어있다.

원가기반 요금 청원서에 의하면 CUC는 정부, 공 립학교, 병원, 그리고 항만청이 앞 으로 5년간 원가 기반 요금을 낼 수 있도록 요금조정을 권장하고 있다.

를 지불하고 있으나 $1.58이 오 른 $111.50을 내게 될 것이다. 현 재 500키로와트의 전기를 사용하 는 주거 소비자들은 매달 $178.08 을 지불하고 있으나 $22.18인상 된 $200.26을 내게 될 것이다. 현 재 천키로와트의 전기를 사용하는 주거 소비자들은 매달 $382.97을 지불하고 있으나 $55.18 인상된 $438.15를 내게 될 것이다.

현재 300키로와트의 전기를 사용 하는 주거 소비자들은 $109.92

CUC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유 익을 가져오는 라이프라인 요금을 재구성 하고자 한다. 매달 200키 로와트 이하를 소비하는 주거 소 비자들에게 $28을 크레딧으로 줌

요금 인상 청원서에 관한 공청회 는 9월달에 있을 예정이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괌 관광객수 지속적 상승세 괌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에 괌을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2012년 6월 보다 4.4% 높았다. 괌의 주 방문객인 일본관광객의 수는 3% 하락하였지만 한국 관광 객의 수는 34.8% 상승하였고 중 국관광객의 수는 70%, 러시아관 광객의 수는 29.9% 상승하였다. 2012년 첫 6개월에 비해 2013 년 첫 6개월간의 관광객수는 5.1% 늘었다. 130만명의 관 광객이 방문하였던 2012년은

하락한 반면, 한국방문객은 42.1%, 중국방문객은 24.1%, 러시아방문객은 138.4% 상승하 였다.

1997년 이후 최고 방문객 수를 달성하였으며, 그 전년인 2011 년 보다 12.8% 인상된 수였다. 지금까지 일본방문객은 0.1%

6월에는 총 99,150명의 관광 객이 괌을 방문하였으며, 그 중 62,077명은 일본에서, 20,384 명은 한국에서, 5,078명은 대만 에서, 714명은 중국에서, 486 명은 러시아에서 온 방문객들이 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You are not alone!


Saipan Times

로컬뉴스/법률컬럼

CUC시설 재투자 부족으로 전기 대란 재발 우려 CUC는 전체적인 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나, 지속적인 재 투자 부족으로 시스템 문제를 재 초래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CUC 임시 행정 장관 알란 플레처 에 따르면, 그들이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 에 지속적인 운영 재정 곤란을 겪 어 왔다고 말했다. 목요일에 CUC는 공익기업위원회 와 함께 기본 상수도, 하수도 그리 고 전기세 요금을 올리는 청원서 를 제출하였다. "개선은 오로지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프레 처는 말했다. CUC 기본 요금을 인상함으로 인 해 전기, 상수도 그리고 하수도 서 비스를 공중보건 기준에 맞추고, CNMI 경제 활성화의 기초를 만들 수 있다고 플레처는 말하였다. 2010년부터 그는 CUC가 현대적, 효율적 그리고 소비자 우선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을 이룩하였

외국인의 신분으로 미국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으로 노동이 가능한 신분으로 신분 변경을 하든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해당 비자를 신청여야 한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 이민국에 I-129 (Petition for Nonimmigrant Worker)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 서류를 접수하는 곳은 일반적으로 캘리포니아 이민국 서비스 센터이나, 특정 종류의 비자 신청의 경우 벨몬트 이민국 서비스 센터에 접수하여야 할 때도 있다.

그는 안정된 전기와 물 공급이 경 제개발의 기초라고 말하였다.

"지금까지, CUC는 부족한 자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그는 말했다. 2008년에서 2009년 시스템 유지 및 보수 부족으로 전기 공급과 하 수구 처리가 불안정하였다. 그 이후로 CUC는 소비자 서비스 를 개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다. 지난 몇 년간, 그들은 소비자들이 요금을 내기 위해 줄을 서지 않아 도 되도록 온라인 청구 납부를 개 발하였다. CUC는 소비자가 전화를 걸었을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콜 센터 또한 이행하였다.

[8면에 계속...]

7

[법률컬럼] 미 이민국의 I-129 처리과정

음에도 불구하고 재정문제로 인해 지금까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 다"고 그는 덧붙였다.

"CUC에 일하는 모든 직원은 안정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Friday. July 19, 2013

서류가 해당 이민국 서비스 센터에 접수된 이후, 처리 시간은 신청 신분 또는 비자 종류에 따라, 그리고 개별 건에 따라 각기 다르다. 일반 신청의 경우, 처리 시간은 전적으로 이민국 소관이기에 상당한 시간을 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몇 달을 허비하면서 승인 또는 거절 판결을 기다라기보다, 급행처리 신청서를 작성하여 급행료를 지불, 처리 기간을 15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박문서 변호사

물론 이 급행 신청서를 접수 시키고 비용을 지불하였다고 하더라도 처리 기간이 더 늦어질 수 있다. 주로 추가서류 요청 (Request For Evidence) 때문인데, 해당 요청이 신청자에게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襯일 처리 기간’은 정지된다. 그리고 요청 받은 추가서류들이 이민국 서비스 센터에 접수가 되면 襯일 처리 기간’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처리가 이루어지는데, 이 또한 이민국 서비스 센터 입장에서는 15일 이내에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승인 또는 거절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I-129 신청이 승인을 받게 되면, 이민국에서 우편으로 승인서를 신청자 또는 신청자의 대리 업무를 담당하는 변호사 측에 보내주는데, 승인 통지를 이메일로 먼저 받았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승인서를 수령하여야 하며, 실제로 주한미국대사관에서 L비자 등을 신청 할 시 영사에게 승인 통지를 한 이메일을 출력해 간다면 아무런 효력이 없기에 반드시 승인서를 지참하여 비자를 신청하여야 한다.

【문의 670-233-1255, 670-28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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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CUC... "우리는 작년에 새로운 소비자 서 비스 센터를 열었으며 CUC 직원 들에게 올바른 소비자 서비스 교 육 또한 훈련시켰다. 우리는 문제 발생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부 서를 만들었고, 소비자 서비스의 직원들을 늘렸고, 미터 리딩 장비 를 샀다."고 플레처는 말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각 부서를 방 문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으로 메인 오피스와 연동시켰다고 그는 덧붙였다. 2009년 1월에 CUC가 1번 발전기 의 개선을 하기 전, 총 7개의 엔진 중 3개만이 작동하였으며 평균 연 비 또한 갤론 당 12KW에 불과했 다고 플레처는 말했다. "수년간의 CUC 발전기 직원들의 수고와 내무부의 자금 지원으로 1 번 발전기의 연비 효율성이 갤론 당 15KW로 향상 되었다. "이것은 연비 효율성이 25%로 개 선되어 연간 1100만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었다." 플레처는 CUC 대리 관리자 왈론 영 퐁, 그의 직원들, 내무부에게 CNMI이 경제와 CUC에게 공헌한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카지노법안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 대두 300명이 넘는 땅 주인들의 토지청 구 배상금액으로 1억불 이상의 금 액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사이 판 카지노 법안이 통과 된다면, 카 지노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청구금 액 일부를 부담할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주지 사 일로이 이노스는 관련된 땅 주인 들을 가리키며 "그들을 위해 우리는 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 다고 말했다. 현재 사이판 카지노 법안, 즉 하원 법안 18-45 초안 7에는 아직 지 불되지 않은 토지청구 문제를 포 함하여 수익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세금과 마찬가지로 일반 수익으로 간주되며 CNMI 재무부의 독립된 계좌로 예치되어 위와 같은 곳에 같은 조건으로 할당될 것이다. 발생하는 다른 수익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할당될 것이다. 의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괌 은행의 토지배상 계좌에는 단 지 $100 밖에 남아있지 않다. 300명 이상의 땅주인들이 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들의 청구는 복리 3%의 이자도 계산된다. 이노스는 CNMI의 재정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카지노와 전자 도박 등을 검토중이다.

이노스는 이 카지노 법안에 퇴직 기금으로 80%를 할당하는 조항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안에 토지 배상금을 허용 하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고 말하 였다.

"퇴직기금의 자금조달이 본질적으 로 해결 된다면, 카지노에서 부가 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토지청구 배상을 포함하여 적자감축에 사용 될 것이다."고 이노스는 말했다.

상원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는 이 법안에 의하면 잭팟 기계에서 나 오는 세금과 벌금의 80%는 퇴직 기금으로 할당될 것이며, 다른 5% 는 로타 프로젝트에, 또 다른 5% 는 티니안 프로젝트에, 그리고 나 머지 10%는 사이판 프로젝트에 할당될 것이다.

공공토지부의 임시장관 피트 이티 부스는 토지 배상에 대해 아직 해 결되지 않았으며 땅 주인들에게 배상해주기 위해서는 1억불 이상

카지노 세금과 벌금은 다른 잭팟

카지노를 통해 발생한 수익이 퇴 직기금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법 안은 그 이후 적자 감축에 50%를 할당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카지노 법안 반대자들은 CNMI 정 부가 필요로 하는 수익 외에 몇 억 불에 해당하는 금액이 카지노로부 터 창출되는 것이 계산적으로 불 가능한 점을 지적했다. CNMI정부는 2003년 12월 11일 에 4천만불에 해당하는 토지 배상 채권을 발행하였다. 이 채권들은 CNMI가 2007B 일반채권환불 채 권을 발행할때까지 미해결상태로 남아있다. 발행된 4천만불의 채권중 2천8백 만불은 토지 배상금으로 사용되었 고 다른 천1백만불은 교정부 시설 을 짓는데 사용되었다. CNMI정부는 아직 연금 문제가 해 결되지 않은 관계로 인해, 현재 토 지 배상금을 위한 채권을 발행하 지 않을 계획이다.

CNMI는 사이판 카지노 운영으로 인해 수익이 발생하기를 바란다. 독자 인터뷰에서 이 법안에 찬성한 13명중의 하나인 마리아노 타이타 노 하원의원은 상원에서도 카지노 법안이 통과될 것을 확신하였다. "국민의 반응에 따라 상원에서도 이 법안을 통과시킬것으로 낙관적 이다. 위원회는 이 법안을 두고 로 타, 티니안, 사이판에서 공청회를 가질것이며 퇴직자들이 나와 이 법안을 지지 하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이제 정부에서 퇴직 프로그램에 돈을 상환할 재정자력이 없기 때 문에 타이타노 의원은 이 법안이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 생각한 다 라며 소견을 밝혔다. "퇴직기금에서 공개적으로 2014 년 3월 1일 이후에는 자금이 바닥 나는 것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가져올 혼란은 상상할 수 없을 정 도이다."고 타이타노는 말하였다. 그는 카지노가 CNMI의 자금 문제 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믿 는다고 말하였다. "단지 관광산업에 의존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그는 말했다. [사이판타임즈 번역]


Saipan Times

미국뉴스

'美 이민개혁법안' 공화당-백악관 대립 첨예 미국의 포괄적 이민개혁법안 통과 를 두고 백악관과 공화당이 첨예 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베이너 의장과 캔터 대표는 대통 령이 이민법 제정을 단계적·상 식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마치 오 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처럼 하 나의 거대한(massive) 법으로 제 정하려하고 있어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美 '짐머만 사건' 반발 시위 거세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은 "빨리 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처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 표 결에서 가결될지 여부가 아직 미 지수로 남아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공화·아이오 와)과 에릭 캔터 공화당 원내대표 는 회의 후 공동 성명을 통해 "망 가진 이민제도를 고치기 위해 단 계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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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법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 다.

미국 내 1100만 명에 이르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멕시코 국경 수비를 강화하는 내 용 등을 담고 있는 이민개혁법안 은 지난달 27일 상원을 통과했다.

10일(현지시간) 열린 공화당 간부 회의 후 하원 지도자들은 상원에 서 가결된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 키기보다는 단편적으로 여러 차례 에 걸쳐 법을 개정해 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Friday. July 19, 2013

오바마 대통령의 주요 업적으로 평가되는 오바마케어는 모든 미 국민에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법이다. 공화 당은 오바마케어에 반대하고 있 다. 그러나 백악관은 공화당에 자신 의 일자리를 지키기에 급급해하 는 일부 '극우 보수파' 때문에 이 민개혁법안 처리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날 "이민개혁법안 통과를 둘러싸 고 힘든 싸움이 이어지겠지만 원 내 '극우파'가 우려돼 이민 개혁 을 막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고 밝혔다. 반면 공화당은 시간을 충분히 두

일부 보수 성향 의원들은 불법이 민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이 미국 법을 지키지 않은 이 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셈이나 마 찬가지라고 지적한다. 미 행정부는 새로운 이민개혁 법이 통과되면 경제성장률이 5.4%에 이르고 재정적자는 약 8500억 달러(약 955조원) 줄어 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 다. 여론조사기관 PPP의 톰 젠슨 국 장은 공화당이 포괄적 이민개혁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 미국 유권자 다수를 차지하는 히 스패닉 유권자들로부터 표를 얻 기는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하 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정치적 결과와 상관없이 이 문제(이민제도)를 제대로 해결하고 싶다"며 이 같 은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 [뉴스1/정이나 기자]

17세 흑인 소년 트레이본 마틴에 게 총격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히스패닉 혼혈 조지 짐머만(29) 이 미국 플로리다주 세미놀카운티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의 후폭풍이 강하게 일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인들이 (이 사건 에 대해) 차분하게 되돌아볼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무죄 판결 이 후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판결이 알려진 후 흑인들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 여러 도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항 의시위가 일어났고, 트위터를 비 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에서도 격렬한 항의 메시지가 넘 쳐났다. 흑인과 히스패닉 혼혈인 팝스타 비욘세는 공연을 잠시 중

단하고 청중과 함께 묵념하는 시 간을 갖기도 했다. 마틴이 목숨을 잃을 당시 아무 무 기도 갖지 않은 채 후드티만 입고 있었다는 데서 착안한 '후드티 시 위' '후드티 설교'도 이어지고 있 다. 민주당 해리 레이드 상원 원내 대표는 NBC방송에 출연해 "사건 은 끝나지 않았다"며 "법무부는 사 건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사건을 정치화했 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 다. 공화당 소속 스티브 킹 연방하 원의원은 "법무부가 개입하고 대 통령이 나서 이슈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법무부는 대통령 과는 별개로 성명을 내고 사건 수 사 및 기소 과정, 증거 등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정이나 기자]


10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미국뉴스

부시 5년만에 침묵 깼지만 공화당엔 '우이독경' 퇴임 이후 정치 행보를 거의 하지 않던 조지 W 부시(아들) 미국 전 대통령이 5년 만에 이민 개혁 문 제로 목소리를 냈지만 그가 소속 된 공화당에는 '소귀에 경 읽기'나 마찬가지다. 부시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자신을 위 한 기념도서관, 일명 '부시 센터'에 서 열린 이민자의 시민권 선서 행 사에서 동료 공화당 의원들에게 이 민 개혁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민 개혁법을 통과시켜 야 하는 이유는 공화당을 살리자 는 게 아니라 무너진 시스템을 뜯 어고치자는 것"이라며 "미국이 이 민자들과 동화하고 불법 체류자들 을 받아들일 능력이 있다는 확신 을 심어주기 위해 망가진 시스템

이민개혁 수용 촉구…WP "누가 그의 말 듣겠나…" 을 복구하자"고 역설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기 임기 핵심 어젠다로 추진하는 이민 개 혁에 찬성 의사를 보인 것이다. 포괄적 이민 개혁안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상원은 통과했으나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는 여전 히 진통을 거듭하는 상황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논쟁 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진정 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임 시절 라틴계 유권자들의 탄 탄한 지지를 받았던 전직 대통령 이 침묵을 깨고 훈수를 둔 것이라

서 관심이 쏠렸지만 하원 공화당 의 의사 결정에는 거의 영향을 주 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워싱 턴포스트(WP)는 11일 평가했다.

한다. 그렇지만 부시 전 대통령의 관점은 이번 현안에서는 또 다른 목소리일 뿐이며 결정적인 목소리 는 못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문제는 '누가 그의 말을 듣겠는가'다. 부시 전 대통령의 여 론 지지도가 상승세이기는 하지만 의회에서 가장 빠르게 잊히고 있 는 대통령"이라며 "234명의 하원 공화당 소속 의원 가운데 절반 이 상이 그가 백악관을 떠나고 나서 의회에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모든 의원은 이민 개혁 문제 에서 독립적인 배우다. 누군가 우 리에게 어떻게 투표하고 행동할지 알려주기를 기다리는 애들이 아니 다"라고 덧붙였다.

라울 라브라도(공화·아이다호) 하원의원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 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의 말은 모 든 국민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미국 소비자금융국장 20개월 만에 인준절차 시작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초대 국장이 업무를 시작한지 무 려 20개월만에 의회 인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원은 16일(현지시간) 리처드 코 드레이 국장의 인준안 처리를 위 한 토론종결 표결을 실시했으며, 찬성 71표와 반대 29표로 가결 처 리했다. 가결 정족수는 60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원 금융위에 서 처리된 인준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코드레이 국장은 정식으 로 취임할 수 있게 된다. 코드레이 국장은 지난 2011년 여름 초대 국장으로 일찌감치 지명을 받 았으나 공화당이 과도한 규제기관 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반발하면서 지금까지 상원 인준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이른바 '휴회 중 임 명'(recess appointment)이라는 제도를 통해 업무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코드레이 국장의 인준 절차 개 시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한 고위 공직자들의 인준을 놓고 민주ㆍ공 화 양당이 벌이는 '기싸움'의 활로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 표는 전날 상원 인준 절차에 대 한 합의가 없으면 이른바 `핵옵 션'(nuclear option)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핵옵션이란 상원 의장이 기존의 규정이나 관행을 배제한 채 결단 을 내리는 것으로, 필리버스터(합 법적 의사진행 발언)를 무력화하 는 효과가 있다. 즉, 야당이 인준 절차를 막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 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날 막판 협상에 나선 양당은 오 바마 대통령이 지명한 3명의 노동 관계위원회(NLRB) 위원 가운데 2명의 인사를 철회하는 대신 코드 레이 국장에 대한 인준 절차를 진 행한다는 중재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화당은 토머스 페레즈 노동장관 지명자, 지나 맥카시 환경보호청(EPA) 청장 지명자, 프레드 호치버그 수출입은행장 재지명자 등에 대해서도 반대하 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리드 대표는 이날 표결 후 "모든 사람이 만족할 것"이라면서 "타 협이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 도 원하는 것을 얻었고 그들도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대법원은 대통령 이 의회 휴회 기간에 상원 인준 을 받지 않고 고위공직자를 임명 하는 '휴회 중 임명' 제도에 대해 위헌 여부를 심리키로 했다고 밝 혔다. 이는 지난 1월 워싱턴DC 연방 항소법원이 상원 휴회 중에 노동 관계위원회 위원을 지명한 것은 권력 분립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 이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이승관 특파원]

부시 전 대통령에게 이 문제에 끼 어들지 말라는 뜻으로도 해석되는 말투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부시 전 대 통령은 최근 비교적 친밀한 관계 를 유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말 부 시 센터 헌정식에 참석해 부시 전 대통령이 의회 반대에도 이민 제 도 개혁을 중점 추진했음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탄자니아에서 열린 1998년 미국 대사관 테러 희생자 헌화식에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강의영 특파원]

코카콜라, 미국 실적 악화 코카콜라가 미국 시장 매출 부진 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미국 내에 서 탄산음료가 비만의 주 원인으 로 지목된 여파로 풀이된다.

트푸드 체인점, 극장, 공연장, 구 내식당 등에서는 16온스(약 470 ㎖) 이상 초대형 가당음료는 구입 할 수 없게 됐다.

코카콜라의 2ㆍ4분기 북미 시장 전체 매출은 1% 감소했다. 특히 주력상품인 탄산음료 매출이 4% 나 줄었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 측 은 춥고 습한 날씨가 탄산음료 판 매 감소를 이끌었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코카콜라 는 최근 음료회사로는 처음으로 탄산음료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 익 광고를 시작하고, 저칼로리 천 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음료 개발 에 주력하는 등 다방면에서 이미 지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탄산음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여파가 아니냐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탄산음료 에 포함된 당분이 비만, 당뇨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 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영부인 미 셸 오바마 여사와 마이클 블룸버 그 뉴욕 시장 등은 탄산음료 덜 마 시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2ㆍ4분기 실적 발표 후 이날 오전 현재 코카콜라 주가는 2% 하락했 다. 코카콜라 측은 하반기에 날씨 가 안정을 찾으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입장이다. [서울경제/이태규 기자]

실제 뉴욕시는 블룸버그 시장의 주도로 지난 3월 12일부터 식당과 극장에서 대용량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시켰다. 이에 따라 뉴욕시내 의 식당과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

[국제유가]미국 원유 재고 예상 외 감소로 상승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17일(현지시간) 당분간 경 기부양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은 미리 정해진 코스 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제 상 황 변화에 맞춰 자산매입 규모나 시 기를 조정하겠다"고 유동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 상황이 우리의 전망대로 호조를 이어간다면 제3차 양적완화를 중단할 수 있다"며 "그러 나 현재 고용 지표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당분간 이를 유지하는 것 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0일 전미경제연구소 (NBER) 주최 행사에서 "미국 경제 에 필요한 것은 가까운 미래에 경기 부양적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 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연준이 통화정책 수정의 기준 으로 제시한 실업률 6.5%와 물가상 승률 2%를 강조하면서 "이들 지표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도 당장 기준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 해 저금리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 임을 시사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어 "연방정부의 자 동 지출삭감 이른바 '시퀘스터'가 여 전히 미국 경제 성장에 부담되고 있 다"면서 "향후 경기상황을 신중하게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최근 부동산 시 장 활성화와 소비지출 호조에 힘입 어 완만한 속도로 회복세를 이어가 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이 이날 발 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전체 12개 연방준비은행 가운데 뉴욕 등 11곳 은 경제성장이 '점진적이고 완만하 다'고 보고했고 댈러스 연방준비은 행은 성장세가 '강하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연준이 12개 지역의 연 방준비은행이 보고한 경기 동향을 토대로 매년 8회 발표하는 미국 경 제동향보고서로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정례회의에서 중요 자료 로 이용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신규주택 착공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6월 신규주 택 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9.9% 감소 한 83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 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95만 건보다 적은 것이며 지난 5월의 8.9% 증가 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연준

출구전략 우려에 따라 모기지 금리 가 급등하면서 주택시장에 부정적으 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에 대 한 유동적 발언으로 미국 증시는 하 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스티븐 우드 러셀인베스트먼트 수석 전략가는 "연준이 임의적으로 자산 매입 축소 시기를 정하지 않을 것이 라는 사실에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 했다"면서 "연준은 그들의 정책에 대 해 유동성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설 명했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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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9, 201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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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미국 원유 재고 예상 외 감소로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예상 외 감소와 정정 불안 등으로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 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는 전일대비 배럴당 0.48달러 상승 한 106.48달러를, 런던석유거래소 (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전일대비 0.47달러 상승한 108.61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4달러 하락한 103.89달 러에 마감했다.

다. 이는 다우존스 사전 전망치인 '220만 배럴 감소'보다 감소 폭이 상 당히 크다.

이같은 유가상승은 미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뉴욕상업거래소 WTI 선물의 실물 인도지점인 미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 재고가 전주대비 88만 배럴 감소한 4608만 배럴을 나타 냈다. 시장 분석가들은 수 주간 근 월물 가격이 원월물 대비 높아지 면서 원유 저장 및 수입 유인이 감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 난주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90 만 배럴 감소한 3억6700만 배럴을 기록해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

매일 6000명 탈출… 시리아 끝없는 난민행렬 하루 6000명의 국민이 국경을 넘 고, 한 달 평균 5000명씩 죽어 가 는 나라. 2년 4개월째 내전이 계 속되고 있는 시리아에서 현재 벌 어지는 참상이다. 국제사회의 방 관 속에 악화일로를 걷는 시리아 내전이 역사상 최악의 난민 사태 로 꼽히는 '르완다 대학살' 수준으 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기구 (UNHCR) 고등판무관은 16일(현 지시간) 시리아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유 엔에 등록된 시리아 난민 180만명 가운데 3분의2가 올 초부터 발생 한 숫자"라며 "르완다 대학살 이후 최근 20년간 이 같은 증가 속도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1994년 대통령 암살로 부족 간 다툼 이 일어난 르완다에서는 전체 인구의 10%에 육박하는 80만명이 살해되고, 300만명이 인근 국가로 피난했다. UNHCR에 따르면 시리아를 떠난 난 민들은 레바논과 요르단, 터키 등 인 근 국가로 탈출하고 있다. 현재 레바 논에 50만명, 터키와 요르단 등에도 약 100만명의 난민이 수용소에 기거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시리아 내전 해법을 위해 반군에 무기를 공급하 는 방안을 유엔에서 논의했다. 하 지만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 하는 러시아와 중국의 잇따른 반대 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발레리 아모스 유엔 인도주의업무 조정국(OHCA) 국장은 "내전 초에

발생한 난민 400만명을 포함해 당 장 긴급구호가 필요한 난민은 시리 아 국내외에 680만명에 이르고 이 중 절반이 어린이"라며 "이들을 돕 는 데 연말까지 31억 달러(약 3조 4700억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현 재 시리아 난민 400만명이 기초생 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을 공급 받지 못하고 있다 이반 시모노비치 유엔 사무부총 장은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 년 3월 이후 26개월 만에 모두 9만 290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500여명이 어린이라는 자료가 유엔에 보고됐다는 사실을 공개했 다. 그는 "불법 고문과 즉결 처형까 지 자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최재헌 기자]

인사의 말씀 지난 7월 4일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고 박현칠)의 장례에 오셔서 아버지를 여읜 슬픔과 생전에 효를 다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비탄에 빠져 있는 저 희 형제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신 어르신과 선후배님들,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염려해 주신 덕분으로 장례는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직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으로 경황이 없어, 이렇게 서신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림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7월18일

미망인 자 자 자 자

김봉연 박인철 박진수 박건영 박준호

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정학적 불안 지속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23일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 는 파업이 중단된 후 수 시간 만 에 리비아 동부 즈웨티나석유회사 석유수출항에서 무장단체의 습격 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 연준 의장의 미온적인 발

언은 석유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 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 장은 연방 하원 금융 위원회에 제 출한 보고서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 여부는 경제상황에 따라 결 정되며,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해 당분간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 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이투뉴스/이윤애 기자]

햄버거 팁이 '1천100만원' 훈훈 햄버거를 먹은 후 팁을 1만달러 (약 1천100만원)나 남긴 사람이 있다고 지난달 29일 영국 매체 디 지털스파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캐나다를 찾아 부친의 유골을 매장 하러 가던 밥 어브는 캐나다 서스 캐처원주 음식점 '올드웨스트익스 프레스'에 들려 햄버거를 먹었다. 어브는 주인 클리포드 루더와 식 사 중 이야기를 나누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살고 있는 루더의 딸이 최근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 게 됐다. 이후 5일만에 다시 이 음식점을 찾은 어브는 루더에게 1만달러 수 표를 건넸다. 어브는 이전에 복권 에 당첨된 적이 있었다고.

루더는 "그가 펜을 달라고 했다"며 "'여기 이 돈을 그냥 받으라'고 말 했다"고 설명했다. 어브의 친절에 감동을 받은 루더는 "정말 힘이 났다"며 "세상에는 정 말 좋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밥에게 경의를 표한 다' '딸이 암과 싸움에서 이기길 바란 다' '나도 누군가에게 저렇게 해줄 수 있다면 좋겠다' 등 댓글을 올렸다. [노컷뉴스/김효희 기자]


12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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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홍준표, 기자 2명 상대 거액 민사소송 제기 진주의료원 폐업·해산 사태와 관 련해 정부·정치권과 정면 대결 했던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번에는 도청 출입기자 2명을 상대로 각 1 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경남도와 해당 기자들에 따 르면 홍 지사는 한겨레신문 최상 원 기자와 부산일보 정상섭 기자 를 상대로 창원지법과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이 같은 소송을 냈다. 공공기관이나 자치단체장이 언론 보도를 놓고 정정보도 요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1차적인 구제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장 기 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홍 지사는 한겨레가 지난달 21일 보도한 '홍준표 지사의 국정조사 피하기 꼼수' 기사, 부산일보가 지

난달 26일 보도한 '홍준표의 거짓 말…대학병원 "의료원 위탁 제안 없었다"' 기사를 문제 삼았다. 최 기자는 기사에서 "홍 지사는 한 번 머릿속에 입력한 내용이면 잘못 된 내용이라거나 틀린 수치라고 조 언해도 고치려 하지 않는다. 의료 원 해산조례 재의요구와 국정조사 합의 후 태도가 판이하게 달라졌 다. 회피적이고 얕은수에 의존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홍 지사 측은 진주의료원 위탁 대학교 를 찾고자 2007년과 2008년 박권범 당시 보건위생과장이 경상대, 인제대, 동아대가 운영하는 대학병원 3곳의 원장 등을 만나 면담했다고 주장했다. 정 론 후 례

기자는 이에 대해 홍 지사가 언 인터뷰 등에서 자신이 취임한 대학과 접촉을 한 것처럼 수차 발언했다고 반박했다.

또 국회를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은 '국정 조사를 회피하려는 핑계 찾기'라는 지적이 많다고 썼다.

이 같은 홍 지사의 기자 개인을 상 대로 한 거액의 민사소송 제기는 비판적인 언론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일보 정 기자는 홍 지사가 진 주의료원 폐업 이유로 '3개 대학병 원에 위탁을 의뢰했지만 모두 노 조 때문에 거절했다'고 주장했지만 대학 측에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홍 지사의 정장수 공보특보는 이 에 대해 "홍 지사가 개인적인 소송 이라며 일절 대응하지 말도록 지 시했다"며 언급을 피했다. [연합뉴스/정학구 기자]

박원순, 노량진 수몰사고 유가족에 "죄송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상수도관 공사현장 수몰 사고로 숨진 근로자 6명의 유족을 만나 사과하고 애도를 표시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합동분향소 가 차려진 고려대 구로병원을 찾 아 분향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유족 대표들의 손을 일 일이 잡고 내내 고개를 숙였다. 유 족들은 침통한 표정 속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 박 시장은 다른 유족이 있는 대기 실로 자리를 옮겨 인사하고 "불편 한 게 있으면 말씀해달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국인 희생자 유 족 중 한 분이 베트남에서 오늘 도 착했는데 나머지 분들도 빨리 오

시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춘(48)씨의 유족은 "젊은 동생 이 갔는데 억울하지 않게 해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박 시장은 "알겠다.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박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 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고 가 족을 가슴에 묻은 유가족에게 위 로 말씀을 드린다"며 "가시는 길에 부족함이 없게 최선을 다해 모시 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원 인 조사를 하고 엄정한 책임을 가리 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관 행과 제도를 고치는 일도 추호의 부 족함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 린 새누리당·국방부 당정협의에 서 "미국이 (한국 정부의 전작권 전환 재연기 제의를) 먼저 말한 만 큼, 상당한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 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김 장관은 또 미국이 의도적으로 한국의 제의를 공개한 것이냐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질의에 "미국 이 언론 인터뷰에서 비보도 조건 으로 얘기한 것인데 보도된 것으 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특히 국방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이 문제와 관련, '박 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뒤집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 안보 상황이 위급한 만큼, 전작권 환수 문제를 공약이라고 해서 끌고 가기 보다는 상황 변화에 따라 유 연하게 가야 한다"며 "공약을 지킨 다는 개념보다는 안보 상황과의 연 동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세청과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 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을 위해 전 전 대통령 내외와 일가, 측근의 보 험 가입 현황과 계약 내용을 전방 위로 조사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이 일가나 친인척, 최 측근의 이름으로 보험에 가입해 비자금을 은닉했을 가능성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또 서울시 건설 알림 서 비스가 '무용지물'이란 지적에 대 해 "전면 조사와 감사를 통해 관행 을 개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약 속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국 세청 조사 4국과 서울중앙지검 전 두환 미납추징금 환수전담팀은 지 난주 보험사 5곳에 전두환 전 대 통령 내외와 가족, 친인척, 측근이 가입한 보험 계약 정보를 넘겨달 라고 요구했다.

서울시는 근로자 6명의 시신이 모 두 수습됨에 따라 경찰 조사와 병 행해 상수도사업본부, 시공사, 감 리사에 대해 시 자체 감사를 벌이 고 있으며 유족 지원TF와 보상 문 제를 논의하기 위한 TF도 운영하 고 있다. [연합뉴스/이정현 기자]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 서 2015년 12월1일로 예정된 전 작권 전환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고 약속한 바 있다.

한국 정부의 전작권 환수 재연기 제안에 대해 별다른 이견을 보이 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검찰 수사관들이 지난 16일 오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인 서울 서초동 시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유족 보상 문제에 대해 "시행사, 시공사와 유족 간 문제지만 서울 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진 "전작권 전환 재연기, 올해 말까지 결론"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8일 전시작 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관련해 " 올해 연말까지 결론을 냈으면 한 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檢, 전두환 일가 보험계약 전방위 조사

한편 이날 당정 협의에서는 '차기 전투기(FX) 사업'에 대한 질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새누리당 의 원들은 차기 전투기 최초 도입시기 가 2016년에서 2017년으로 한 차 례 미뤄진 만큼, 전력 보강을 위해 더이상 시기가 늦춰져서는 안 된다 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현재 안보 상황에 비춰 볼 때 전투기 노후기종이 많다는 것, 전력화 시기가 더 이상 늦어지 면 안 된다는 것이 주된 지적이었 다"고 밝혔다. [뉴시스/박성완 기자]

해당 보험사는 삼성생명 [032830], 교보생명, 한화생명 [088350], 신한생명, 삼성화재다. 국세청은 금융거래정보제공 요구 서를 보냈고, 검찰은 법원으로부 터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는 방 식으로 자료를 요구했다. 교보생명은 국세청과 검찰로부터 동시에 보험계약 정보를 요구받았 다. 삼성생명과 신한생명은 검찰 의 영장을 받았고, 한화생명과 삼 성화재[000810]는 국세청으로부 터 금융거래정보제공 요구서를 받 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과 검찰은 이 가운데 일부 보험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이 들이 낸 보험료의 출처를 역추적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전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를 비롯해 자녀, 며느리, 손주 등의 일가와 친·인척, 주변 인물 등 다양한 조사 대상자를 특정해 보험 가입 내역을 요구했다. 특히, 양 기관이 보험사마다 각기 다른 인물의 보험 계약 정보를 요 구한 것으로 확인돼 이미 상당히 구체적인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미납추징금 환수전담팀은 지난달 16일 생명보 험협회에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 순자 여사의 보험 가입현황을 알 려달라는 수사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바 있다. 환수전담팀장 김민형 검사의 이름 으로 보낸 A4 반장 분량의 공문에 는 전 전 대통령 내외의 주민등록 번호와 함께 "형사소송법 재산형 의 집행에 따라 보험 가입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니 협조해달라"고 나와있다. 생보협회는 보험계약자 관련 정보 는 개인정보여서 영장 없이는 보 험가입 현황을 조회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회신 이후 추가로 검찰 의 영장 집행이나 답신은 없었다. 손해보험협회는 국세청이나 검찰 의 협조 요청서조차 받은 바 없다 고 밝혔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정 보 험사에 특정 인물의 보험 계약 정 보를 요구했다면 구체적인 정황이 나 단서를 잡았고 조사도 상당 부 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 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15년 이상 장 기간 돈을 맡길 수 있는 곳은 저축 성 보험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생 명보험상품"이라며 "안정성을 고 려해 대형사의 고액상품 위주로 선택하거나 여러 보험상품에 가입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 류하고 지난 이틀 연속 자녀 소유 의 회사 등 30곳을 전방위로 압수 수색하며 그림·도자기·황동 불 상 등 100억 원대의 차명재산을 찾아냈다. 앞서 서울시는 전 전 대통령의 동 생인 전경환 씨가 수익자로 돼 있 는 1억8천만원 상당의 노후연금 전액을 본인 동의하에 추심한 바 있다. [연합뉴스/홍국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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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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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사태 일단락…'갑의 횡포' 개선 계기될까 취 파일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 업 사태가 18일 사측과 피해대리 점협의회간 합의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태는 유통업계에 만연했던 잘못된 '밀어내기' 관행을 되돌아 보고 정치권에서 불공정 거래 개 선 법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그간 추락한 기업 이미지와 무너진 시장 점유 율을 회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 '막말 파문'으로 시작된 갑의 횡 포·을의 눈물 = 남양유업 사태는 지난 5월3일 유튜에 영업직원과 대리점주가 3년 전에 나눈 대화 녹

녹취록 속 남양유업 영업직원의 폭언과 밀어내기 등 불공정 거 래 내용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삽시간에 퍼지면서 여 론은 악화됐고 이는 남양유업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다. 남양유업 매출 이 대형마트 등에서 30% 이상 떨 어졌고, 주가도 급락해 사태가 시 작된 지 5거래일 동안 시가 총액 1 천224억원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주당 100만원 이상인 종목을 뜻하 는 '황제주' 자리도 내줘야 했다. 결국 남양유업은 5월 9일 대국민 사과를 하고 연간 500억원 규모의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논란이 됐던 밀어내기와 관련, 공 동목표 수립제와 반송 시스템을 만 들어 원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사측과 피해 대리점주들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상생 방 안 등을 논의했으나 피해 보상금 액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 사이 남양유업은 현직 대리점 주로 구성된 대리점협의회와 불공 정 거래행위 원천 차단·상생기 금 500억원 조성·긴급 생계자금 120억원 즉시 지원·대금 결제시 스템 개선 등에 합의하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의점, 화장품 업계 등 다른 유통· 식품 업계로 번지면서 사회 전반 으로 갑의 불공정 행위를 바로 잡 으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품 구매를 강제하고 대형마트 판 촉 사원의 임금까지 전가한 사실 을 적발하고 지난 8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23억원을 부과했다.

가장 먼저 식품·유통업계가 윤리경 영을 강조하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통상 불공정 거래 신고 사건과 비 교하면 제재 수위가 높은 것이다.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남양유업과 피해 대리점주의 협상은 18일 피 해보상 기구를 설치하고 실질 피 해액 산정·보상·불공정 거래 행 위 원천 차단·상생위원회 설치· 대리점 영업권 회복 등에 합의하 며 일단락됐다.

빙그레는 이건영 대표이사가 협력 업체와 대리점의 불공정 거래 행 위를 비롯해 재판매와 가격 유지 행위에 지위고하를 막론한 일벌백 계 방침을 새로 세웠다.

공정위는 남양유업 법인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는 한편 위법 행위에 관여한 임직원을 추가로 고발하기 로 했다.

그러나 양측이 가장 이견을 보인 피해 보상액이 확정되지 않아 향후 산정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또한 남양유업은 불매 운동과 기 업 이미지 실추로 떨어진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 유통업계의 불공정 행위 개선 계기 = 갑 횡포를 놓고 을의 고발 이 남양유업을 시작으로 주류, 편

현대백화점은 전 협력사와의 모든 거래 계약서에 갑과 을이라는 표 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매장 관리자와 동료 사원 간 역할을 바꿔 역지사지하 는 '롤 플레잉'(역할 연기)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공정위는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제

또한 남양유업뿐만 아니라 서울우 유·매일유업·한국야쿠르트 등 유통업계의 거래 행태를 조사하기 로 했다. 정치권도 남양유업 사태 이후 불 공정 거래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 을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다. 국회는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 한 법률' 제정안과 집단소송제와 징 벌적 손해 배상제 도입을 골자로 발의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 한 법률'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임은진 기자]

검찰, CJ 이재현 정관계 로비 의혹 입증은 '외면' PC 데이터 삭제 등으로 年 13만원 전기료 절약

검찰이 CJ그룹 이재현 회장을 조 세포탈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18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5월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지 2개월여 만에 재벌총수 의 해외 비자금 실체를 규명하고 수백억대의 조세포탈 혐의를 밝혀 내는 성과를 거뒀다.

검찰 관계자는 "재산국외도피 혐 의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보다 엄 격하게 법리를 적용하고 있기 때 문에 해외 거래내역을 확보해서 보다 면밀한 추가확인이 필요하 다"고 설명했다.

인한다는 방침이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도 아 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

재벌들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할 경 우 습관처럼 해왔던 정관계 로비 여 부에 대한 확인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회장에 대한 검찰수사 는 아직도 몇가지 미결과제를 안 고 있다.

이 회장은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페 이퍼컴퍼니를 CJ그룹 계열사의 주식 거래에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이 회장이 불법 조성한 재산 을 국외로 도피하려 했느냐에 대 한 부분이다.

그룹 오너로서 내부정보에도 손쉽 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다면 이 회장이 '검은머리 외국인' 을 가장해 부당한 주식거래 이익 을 거뒀을 것이라는 의혹이 설득 력을 얻고 있는 것.

재산국외도피 혐의를 입증하기 위 해서는 해외에서의 금융거래 기록 을 입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지 만 검찰은 요청한 자료 중 상당수 를 아직 입수하지 못한 상황이다.

검찰은 금융감독원 등에 의뢰해 이 회장의 주가조작 가능성을 확

이 회장이 상당수 미술품을 사들 인 목적이 비자금 조성을 위한 것 이었는지를 밝혀내는 것도 검찰에 남겨진 과제다.

검찰 관계자는 "해외 비자금의 실 체를 규명해보자 해서 수사가 시 작됐고 모든 포커스를 기업 비리 수사에 맞췄다"며 "기업비리 수사 과정에서 로비 수사에 착수할 만 한 구체적인 단서를 확인한바 없 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재벌의 로비 의혹에 대해 애초부터 규명할 의지가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노컷뉴스/김중호 기자]

백열전구 생산·수입 중단..127년만에 역사 속으로 내년부터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 이 전면 금지된다. 1887년 경복궁 내 건청궁에서 첫 불을 밝혔던 백 열등이 127년만에 역사의 뒤안길 로 사라지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2008년 수립된 4 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 이 확정되면서부터 예고됐다. 당 시 국가에너지효율 향상의 일환으 로 최저소비효율기준이 20lm/W 로 상향조정되면서 10~15lm/W 인 백열전구는 사실상 퇴출 수순

을 밟아왔다. 전력 사용량 중 5%만 빛을 내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95%는 열에너 지로 낭비돼 공공기관 등은 형광램 프 기술을 적용한 안정기내장형램 프, 반도체소자를 이용한 LED램 프 등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기기로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판매량은 1050만개로 2008년(1860만개) 보다 연간판매량이 43%로 줄었

다. 현재 재래상가와 양계농가, 일 반 가정집 화장실과 베란다 등 간 헐적 조명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만 3000만개로 추산된다. 2008년 당시 10여개에 이르던 생 산업체는 문을 닫거나 업종을 변 경해 대구에 있는 일광기업만 백 열전구 생산 명맥을 잇고 있다. 연 간 생산량은 140만~150만개로 80~90%는 중국 등에서 수입 판 매 중이다. 현재 미국과 EU, 호주 등 대부분의 OECD국가에서도 단

안전행정부는 개인용 컴퓨터(PC) 의 불필요한 자료를 지우는 등 작 은 습관으로도 한 사람당 연간 13 만895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경제연구원의 기초자료를 바 탕으로 한 'IT 기기 10가지 절전요 령과 효과'을 소개했다. PC를 절전상태로 설정하면 1대 당 연간 156㎾h의 전력과 2만8천 548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과 자료를 없애 면 부팅시간과 처리·검색시간이 하루 10분 단축되고, PC 1대당 연 간 6.7㎾h의 전력과 1천226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모니터 밝기를 50% 이하로 조절 하면 전력소비량이 30% 줄어 전 력과 전기료 각각 30㎾h와 5천 계적으로 백열전구가 퇴출되는 분 위기다. 정부는 백열전구가 완전히 대체되 면 시간당 1800GW 이상의 전력 절감효과, 200MW의 전력부하 감 소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 망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수 요관리정책단장은 “정부는 백열 전구 퇴출에 따른 국민의 불편과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 기내장형램프, LED램프 등의 고

490원을 아낄 수 있다. 점심때와 같이 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땐 PC와 모니터의 전원을 완 전히 끄면 7㎾h의 전력과 4천941 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요령에는 PC를 통풍이 잘 되는 곳 에 배치하고 먼지 청소하기, 모니 터는 PC 부팅이 끝나고 켜기, 스 피커 등 주변기기는 사용할 때만 연결하기, 공유기 등 인터넷 연결 장비 대기전력 차단하기, 간단한 검색은 스마트폰 쓰기, 전력소비 최고조 시간 모바일 기기 충전 자 제하기도 포함됐다. 심덕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 은 "100만의 국민이 10가지 요령 을 지켜주면 연간 71만5천300㎾ h의 전력을 줄일 수 있어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이정현 기자] 효율 조명기기를 자칠 없이 시장 에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 명했다. [이데일리/이지현 기자]


16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종합

"모기 잡는 최고 기술은 '선풍기 바람'"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모기처 럼 생각하면 된다. 내가 모기라면 시속 24km로 불어오는 바람 속으 로 뛰어들고 싶진 않을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의 과학전문기자 윌리엄 브로더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바베큐 파 티에 갔다가 알게 된 최고의 모기 퇴치법을 소개했다. 파티는 친구 네 집 뒷뜰에서 열렸고 공기가 습 해 모기가 들끓었다. 다름 아닌 선풍기였다. 선풍기를 틀어 놓으니 뒷뜰에 가득하던 모 기들이 더 이상 물지 않았다. 기자 는 친구들에게 물어 '선풍기 모기 퇴치법'을 알려준 조리기계업체 스 위프푸드이퀴프먼트의 프랭크 스 위프 사장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 냈다. 스위프 사장은 "'내가 만약 모기라 면…'하고 생각해보니 내가 날 수 있는 속도보다 센 바람이 불어오

각종 냄새를 분산시켜 모기가 목 표물에 다다르지 못하게 하는 것 도 한 이유다. 모기들은 인간이 숨 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와 인체 에서 발산되는 열, 기타 냄새 등을 통해 목표물을 감지한다. 는 곳으로는 가지 않을 것 같았다" 고 말했다. 과학적인 증거도 뒷받침됐다. 미 국 뉴저지주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미국모기관리협회(AMCA)에 따르 면 선풍기 바람으로 모기를 퇴치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 법이다. "모기들은 빠르게 날지 못한다. 기껏해야 시속 1.6~2.4km이다. 따라서 선풍기를 틀어놓는 대단 치 않은 기술(low-tech)이 모기 를 퇴치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AMCA는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 다. 선풍기 바람이 인체에서 나오는

미국위생곤충학저널은 "선풍기 등 을 이용한 인공바람이 모기에 물 릴 확률을 상당히 줄여준다"며 "인 간과 동물을 모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풍기 등 인공바 람을 추천한다"고 적었다. 실제 회 전용 선풍기가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이러한 실용적이면서도 효 과적인 모기퇴치법이 그동안 기업 들의 각종 모기퇴치약품과 장비 광고 때문에 제대로 알려지지 못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뉴 스(새로운 소식)는 독자들이 직접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 이다"고 했다. [머니투데이/하세린 기자]

"용인 10대 살해범, 부모에게 지지받지 못한 불만 컸다" "정상적인 가정 환경의 아이가 끔 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무참 히 살해한 10대 살해범의 범행에 대해 경찰이 한 말이다. 경찰은 평범한 가정에서 유복하게 자란 아이가 끔찍한 범행을 저지 르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극단적 인 방법까지 서슴지 않은 행동을 한 원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344개 질문으로 구성된 PAI 성격 검사 등 프로파일링 결과에 따르 면 심 군은 상황 의존적, 충동적, 자기 중심적 성향이 강하고 자극 추구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인 관계가 협소하고 스트레 스 상황에서는 상황 직시보다 회 피하려는 성향이 더 큰 것으로 조 사됐다. 경찰은 "심 군이 부모님을 따라 5 년 동안 이란에서 생활했는데 적

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 인다"며 "진로 문제로 인해 스트레 스가 심했고 반사회적 특징도 강 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 군의 프로파일링을 진행한 경 기청 소속 프로파일러 김진구 경 사는 "심 군이 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5년 동안 이란 생활을 하다 다시 우리나라에 와서 적응하지 못했고 부모와의 관계도 원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경사는 "표면적으로 특별히 문 제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심 군 자신이 느끼기에 부모로부터 지지 를 받지 못했다고 느꼈으며 부모 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심한 편이 었다"고 말했다. 김 경사는 또 심 군이 자아도취적 인 성격이 강했다고 전했다. 심 군이 모텔 욕실에서 15시간에 걸쳐 시신을 훼손하고 현장 사진 을 자신의 친구에게 전송한 점에 대해 "혼자 작업을 하다보니 외로 워서 사진을 보냈다고 진술했는데

강해 보이려는 자기 과시욕이 엿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심 군이 사이코패 스나 소시오패스 등 특이 성향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저희가 보기에 심 군은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라 면서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에 잔 인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면 쉽 게 설명되겠지만 심 군은 이에 해 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 지난 북에 차례 다.

조사 결과 심 군은 범행 전인 3월 자신의 스마트폰과 노트 해부와 관련한 자료를 여러 다운받았던 것으로 드러났

수입차 업계, FTA로 '중국산' 모델 판매 검토 수입차 럭셔리 브랜 드가 중국산 모델의 국내 판매를 검토하 고 있다. 한·중 자 유 무 역 협 정 ( F TA ) 후 관세인하가 기 대되는 데다 중국이 아시아 주요 생산기 지로 발돋움하고 있 어서다. 하지만 국내 수입차 법인은 중국 산 제품 품질에 대한 국내 잠재 고 객들의 의구심이 높아 브랜드 이 미지가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을 우 려하고 있다. 17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의 럭셔리 브랜드 캐 딜락과 BMW 등은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중국산 모델의 한국 판 매를 검토중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모델을 들여올 지 까지는 논의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 졌다. 다만 현지 판매를 위해 생산 하던 중국 공장의 물량을 한국으로 도 돌리는 방안을 고려하기 시작했 다는 게 종전과 달라졌다. 지금까지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중국산 모델 을 국내에 판매한 경우는 없었다.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되는 경우 관세인하 효과가 기대돼 중국산 모 델의 국내 도입이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은 현 재 FTA 1단계 협상을 진행하고 있 는데 오는 9월 중국에서 7차 실무협 의를 갖는다. 중국이 관세율(25%) 이 높은 자동차 분야 개방에 민감하 지만 타결 가능성은 높은 상태다.

심 군은 경찰에서 "영상을 보고 살 인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 로 알려졌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한·중 FTA 타결을 가정한 상태에서 중 국산 모델을 들여오는 방안을 검 토 중"이라며 "기존 수입 지역이던 유럽과 미국보다 중국이 제품 운 송거리도 짧아 비용을 줄일 수 있 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심 군에 대한 조사를 마무 리하는데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노컷뉴스/조혜령 기자]

대중차는 물론 럭셔리카 시장에서 도 중국이 글로벌 주요 생산기지로 떠올랐다는 점도 중국산 모델의 한 국 판매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중 하

나다. 캐딜락은 현재 13억달러를 투입해 연산 16만대 공장을 상하이 에 건설중이며 지난해 중국 동북부 선양에 두 번째 현지 공장을 건설한 BMW는 장기적으로 중국 생산량을 3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생산능력 증가는 현지 럭셔리 카 수요 급증에 따른 결과다. 올해 상반기 BMW 중국 판매는 전년대 비 15% 증가한 18만2800대를 기 록했으며 캐딜락은 같은 기간 35% 늘어난 1만9658대를 판매했다. 특히 BMW의 상반기 중국 판매 는 미국(17만2787대)을 넘어섰다. BMW가 글로벌 시장 가운데 중국 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한 것이 다. BMW는 올해 중국이 미국을 제 치고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오 는 2016년 중국이 세계 최대 럭셔 리카(대당 판매가격 2억원 이상 차) 시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아 시아 지역에서 중국 럭셔리카 시 장이 가장 크다"며 "때문에 글로벌 전략을 짜는 입장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중국 생 산 모델을 판매하는 것을 계획하 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법인 은 중국산 모델을 들여오는데 거부 감을 갖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중국산 제품 신뢰도가 아직은 낮기 때문이다. 중국산 모델을 섣불리 들 여오는 경우 자칫 럭셔리 브랜드 이 미지가 깎일 우려가 크다는 것이 수 입차 국내 법인의 전반적 분위기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을 들여올 계획은 없 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LG전자, '옵티머스' 브랜드 버린다…차기작 G2로 확정 LG전자(대표 구본준)는 'G 시리 즈' 차기작 제품명을 'LG G2'로 확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 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G 시리 즈에 '옵티머스'를 사용하지 않기 로 했다. 스마트폰 사업 초반 부진 을 겪으면서 그동안 옵티머스 브 랜드를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제품력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고 미뤄왔다. G 시리즈로 제품 력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금은 옵티머스 브랜드를 사용하 지 않고 G 시리즈만으로도 프리 미엄 스마트폰 경쟁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이다. LG전자는 LG G2로 '옵티머스 G' 와 '옵티머스 G 프로'에 이어 스마 트폰 최상위 제품인 G 시리즈의

에스(Mbps)의 롱텀에볼루션 어드 밴스드(LTE-A)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 해 뛰어난 성능과 풍부한 그래픽, 높은 배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 해 1분기에는 G 시리즈로 스마트 폰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라섰다. LG G2는 최대속도 150메가비피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 사장)은 "G 시리즈의 새로운 브랜 드 정책은 LG 스마트폰이 더 크 게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 판도 를 바꾸기 위한 포석"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LG전자는 4대3 화면비의 디 스플레이를 통해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마트 폰 '뷰 시리즈'에도 옵티머스 브랜 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보급 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L 시리즈' , '옵티머스 F 시리즈'에는 옵티머스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한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Saipan Times

길림신문

Friday. July 19, 2013

17

※본 페이지의 기사는 조선족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출처의 문체와 맞춤법을 그대로 사용 합니다. 기사 내에서 사용되는 우리주는 연변 조선 족 자치 주를 의미합니다.

두만강삼각주를 떠올리며 삼각주(三角洲)를 사전에서는 삼각 벌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출해 구 부근의 강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정한 면적의 삼각지대를 통털어 이르는 말이다. 장강삼각주(長三 角)와 주강삼각주(珠三角)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삼각주로서 개혁 개방이후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 서 해내외에 이름이 났다. 그럼 우리 지역엔 삼각주가 없는 가? 있다면 대체 어느것일가? 두 말없이 두만강지역을 뽑아야 할것 이다. 일단 먼저 두만강지역을 두 만강삼각주(図三角)라고 불러놓 고 필자의 소견을 피력하련다. 천리 두만강은 장백산천지에서 발 원하여 중조, 로조 변경을 거쳐 일 본해(동해)로 흘러든다. 어찌보면 두만강삼각주는 세 나라를 안고있 는 국제성 삼각주이다. 이는 중국 의 최대 국제성 삼각주이며 세계적 으로도 보기 드문 삼각주이다. 이 삼각주는 3국을 련결하고 다국으 로 나갈수 있는, 전 동북아 경제문 화를 이끌수 있는 전연기지이다. 장길도선행선시정책이 시달되면 서 두만강삼각주는 발전의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두만강삼각주는 《세개 나라(중국, 조선, 로씨야), 세개 성(길림성, 료녕성, 흑룡강 성), 한개 구(내몽골)》를 류역범

위에 넣고있다. 소위 우리가 말하 는 대두만강권이다. 이는 장강삼 각주보다 그 류역이 더 넓다. 연변 은 다시는 《로근거지, 소수민족 지역, 변강, 가난한 지역(老少邊 窮)》이 아니라 찬란한 미래를 눈 앞에 둔 황금지대이다. 때문에 두 만강삼각주를 발판으로 동북에로 의 파급면을 넓힘과 동시에 로씨 야, 조선, 한국, 일본 등 나라들과 다국합작국면을 형성한다면 이 지 역은 멀지 않은 장래에 세인을 놀 래우는 열점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장길도선행선시정책은 나라에서 두만강삼각주에 준 최대혜택이다. 중국에서는 지금 2020년을 마감 으로 웅위로운 설계도에 따라 두 만강삼각주 지역투자청사진을 펼 치고있다. 길림-훈춘고속도로가 이미 통차, 2014년에 장춘-훈춘 고속철이 준공, 통차될것이고 각 종 기초시설건설이 완벽화중이다. 또한 두만강삼각주는 중국발전의 3개 구도(格局) 즉 연변(沿邊), 연해(沿海),중부(中部) 우세정책 을 어느 정도 향수받고있다. 장강 삼각주를 비롯한 국내의 유명기업 들이 이 지역에 륙속 들어오기 시 작, 해외의 기업들도 이 지역에 눈 독을 들이고있다. 상해사회과학원 부원장 황인위(黄仁偉)는 장백산 을 품은 길림성은 관광업수입이 5

년후면 장강삼각주를 초월할것이 며 단동-연변-흑룡강 변경관광개 발도 큰 잠재력을 과시하게 될것 이라고 예언했다. 장길도선도구 류역면적만 해도 7 만평방킬로메터로서 해남도의 두 배에 달한다. 만약 이 지역에서 계 획대로 임무련동, 내용련동, 주체 련동, 방식련동, 구역련동 등을 비 롯한 련동발전을 실현한다면 장길 도선도구는 진정한 정체를 이루어 동북아지리기하학적중심지대에서 거룡으로 거듭날것이다. 두만강삼 각주가 진정 활성화되자면 또 하 나의 중요한 동력요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평화롭고 안정한 환 경의 마련이다. 조한, 중일, 한일 이 서로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관 계를 정상화한다면 두만강삼각주 나아가서는 동북아에 평화와 더 불어 상상이외의 아름다운 화폭이 펼쳐질것이다. 두만강삼각주에 대한 외계의 반응 은 들끓고있고 기대 또한 크다. 반 면에 우리는 아직도 잠자고있거나 느린 행동을 취하고있다. 우리는 크나큰 담략과 다국합작의 새로운 리념, 드높은 신심과 용기로 몸가 짐을 바꾸어야 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아무 일도 성사할수 없다 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길림신문/홍길남 기자]

길림성 년말 전 성내 치료 즉시결산 실현 길림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에서 는 사회보험 체계건설을 전력 추 진하기 위해 농민들이 시민으로 이전하는데 유리한 보험참가 정책 들을 출범했는바 도시에서 취직한 농촌주민들이 공안기관에서 발급 한 《거주증》 혹은 《림시거주 증》을 갖고가면 도시기업종업원 기본양로보험 참가를 신청할수 있 다고 규정했다. 또 성내 그 어떤 지역에서 치료하 든 의료보험카드로 즉시 결산할수 있는 플랫폼건설을 가동했다. 11 월말 전까지 전 성적으로 의료보

험 네트워크련결을 완성해 년내에 전면적으로 성내 타지에서의 치료 즉시결산을 실현, 전국적으로 최 초로 성내 그 어떤 지역에서의 치 료든 즉시결산을 실현하게 됐다. 전 성적으로 통일로 금융기능을 가진 사회보장 《카드 하나로 통 하기(一卡通)》건설을 가동했는 데 올해 1250만명에게 이 《일카 통》 카드를 발급하고 《12.5》 말에 이르러 전 성적으로 2000만 명이 이 《일카통》 카드를 소유 해 전 성 70%이상 인구에 보급하 도록 한다.

시원컬컬 연길맥주, 축제가 손짓한다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하고 버 드인베브(百威英博)길림성분회 사와 버드인베브(연길)맥주유한회 사가 주최, 연길시관광국이 협찬 하는 2013 제5회 버드인베브 연 길빙천•할빈맥주절행사가 7월 20일부터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막을 열게 된다. 버드인베브그룹에서는 지난 2009 년도부터 시작해 이미 연길에서 4 차례의 맥주축제행사를 소집, 다 년간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공적인 상업화 운행으로 연길빙천할빈맥 주축제를 연변 나아가 전국적으로 도 영향력이 있는 대형맥주축제로 거듭나게 했다. 16일 오전에 있은 맥주축제행사 관련 소식공개회에서 버드인베브 길림성분회사 판매총감 류옥명은 이번의 제5회 맥주축제 역시 이왕 과 마찬가지로 지방특색이 있는 미 식문화와 민족풍토인정이 다분한 축제무대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류옥명은 당지 맥주생산기업으로

서 축제를 통해 부단히 연변 조선 족 민족문화와 미식문화를 널리 알리며 연변 및 연길시의 국내외 지명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업여문 화 및 레저생활을 풍부히 함과 동 시에 연변의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신축 빙천맥주공장 이 지난해 연길개발구에서 착공에 들어갔는데 설계생산량이 30만톤 이다. 이와 함께 1기 건설에 15만 톤의 맥주생산능력을 완수해 빙천 맥주가 성수기면 공급이 딸리는 문 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신축 빙천맥주공장은 버드인베브 의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선진적 인 생산흐름선과 포장, 양조설비 를 인입하고 전 세계적인 통일관 관리를 실시, 240개 행정의 엄격 한 맥주생산공예로 소비자들에게 량질맥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맥주축제행사는 8월 3일까지 보름동안 열리게 된다. [길림신문/김성걸,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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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조선어학회 항일투사 33인

[조선어학회 항일투사 33인 4부] 한글이 목숨, 최현배

▲ 최헌배 선생 독 자 들 께 문 제 하 나 를 드리겠습니다. 해방 이후 '이 책을 한 짐만 지고 북으로 가면 명태를 한 달구지나 가져올 수 있었다.'(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1940년대편)>1권, 인물과 사상사, 2004, 160쪽.)라는 문장에서 이 책은 무엇을 가리키는지 답을 작성하여 보십시오. 답은 <우리말본>(최현배 저)입니다. 일 제 식 민 지 에 서 벗 어 난 우리나라의 경우 제대로 된 국어교육을 실시하려면 훌륭한 국어문법책이 필요하였습니다. 일제시기 최현배 선생이 지은 <우리말본>(1937)이라는 책 은 우 리 나 라 최 고 의 국어문법책이었습니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외세에 의해 분단되었지만 국어문법책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책은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필자는 최현배(崔鉉培,1894-1970. 호는 외솔.)가 우리민족을 위해 남긴 불후의 업적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의 조선어 말살 정책에 맞서 언어독립투쟁을 전개하였다. 해방 이후에서 서거할 때까지는 대한민국의 국어정책의 초석을 세 웠 고 , 한 글 전 용 운 동 에 헌신하였다. 일제와 맞선 언어독립투쟁 최현배는 1894년 10월 19일 경남 울산군 하상면 동리에서 출생하였다. 6세에서 14세까지 서당에서 한문을 배웠다. 1907년에서 1910년 3월까지 하상면에 설립된 사립 일신학교(현 병영초등학교)에서 체조, 산술, 일본어 과목도 공부하였다. 이 시절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와 논설을 읽고서 대한제국의 무능을 알아 밤이 깊도록 목 놓아 울기도 하였다. 1910년 4월 관립 한성 고 등 학 교 ( 식 민 지 후 경성고등보통학교로 개명)에 입학하여 1915년에 졸업하였다. 입학하여 첫 번째로 맞은 여름 방학을 맞아 고향에 내려갔다. 고향 동무들하고 바둑 두기 취미가 공부에 방해될 것으로 판단하여

끊어버렸다. 1910년 일제의 국권 강탈 시기부터 조선의 독립을 희망하였다. 이 시기인 1910년에서 1913년까지 주시경의 조선어 강습원에서 한글과 말본(문법)을 배웠다. 신채호가 지은 <충무공 전>도 열심히 읽었다. 민족주의자 주시경과 김두봉의 감화를 받고 민족의식을 형성하였다. 스승 주시경을 따라 대종교에 입교하였다. 1914년 주시경의 특별한 부탁을 받아 동래군 동명학교에서 열린 하기강습회를 약 20일 동안 하였다. 강습회 도중에 스승의 서거 소식을 들어 무한히 슬퍼하는 한편 한글 운동에 대한 책무를 이어받기로 결심하였다. 졸업 이후, 단 한 명의 관비 유학생에 뽑혀 일본유학의 길에 올랐다. 1915년 4월 일본 히로시마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여 1919년 졸업하였다. 재학시절 학우들에게 민족의식, 조국 정신을 품고서 공부하자고 호소하였다. 일본에서 3·1운동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더욱 조선의 독립을 열망하였다. 이 시기에 귀국하였다. 1920년 경남 동래고등보통학교 교원이 되었다. 우리말을 연구하며 이를 가르쳤다. 그러나 식민지 조선의 현실은 암담하였다. 일제의 경제 착취, 조선 문화 말살, 우리민족의 생기가 말살되는 현실을 몸소 경험하였다. 다시 학문을 통해 겨레의 살길을 찾아보고자, 다시 일본 유학의 길에 올랐다. 1922년 히로시마 고등사범학교 연구과를 수학한 뒤, 그해 4월 교토제국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입학하여 1925년 3월에 졸업(교육학 전공)하였다. 같은 해 4월에서 다음해인 1926년 3월까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수업을 받았다. 이 대학원 시절에 민족의 흥망성쇠의 근본 원인이 생기의 강약에 달려있다고 생각하여 1년 만에 <조선 민족갱생의 도>라는 초고를 완성하였다. 우리 민족이 되살아 날 방도가 생기의 진작, 갱생의 확신, 이상의 수립, 이상의 달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에 달려있다고 역설하였다. 귀국한 뒤, 1926년 4월부터 1938년 9월까지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 과목과 조선어 과목을 강의하였다. 철학사 시간에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책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국어 수호는 곧 민족 수호'라고 강조하였다. 같은 해인 1926년 9월에서 12월까지 65회에 걸쳐 동아일보에 「조선민족갱생의 도」라는 글을 연재하였다. 이 글을 1930년에 책으로 펴냈다. 그의 민족갱생은 우리민족의 주권회복을 뜻하였다. 한국민족 구성원 각자가 1개 이상의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할 것과 동시에 전민족 구성원의 대동단결을

통해 민족갱생을 이루어내자고 주장하였다. 우리민족 구성원이 가입하기를 희망한 단체는 학술연구회, 청년회, 노동야학회, 신문사, 잡지사, 교육연구회, 실 업 회 사 , 국 산 장 려 회 , 조선어연구회, 소비조합, 사회개조운동단, 과학정신진흥회, 소작인조합, 노동조합 등이었다. 아울러 이 책에서 그는 '우리말에 조선심이 있고, 조선혼이 있다.'고 하여 한글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1926년 11월 30일부터 주시경의 제자들이 만든 조선어연구회에 참여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1930년에 조선어연구회의 간사에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1929년 10월에 조직된 조선어사전편찬회에서 준비위원과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우 리 말 의 문 법 책 인 <우리말본>(첫째 매)(1929)을 발간하였다. 여기에 기술된 우리말의 문법 체계를 토대로 <한글맞춤법 통일안>(1933)이 완성되었다. 그는 우리말본을 동래고보 교원 시절부터 짓기 시작하였다. 두해 여름휴가 기간 동안, 고향 울산의 강동면 소재의 신흥사에서 머물며 우리말본 소리갈(음성학)을 연구하였다. 교토제국대학 대학원 시절에 다시 우리말의 연구를 계속하였다. 연희전문 교수시절에 고향 염포 바닷가에서 두 해 동안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우리말본 씨갈(품사론)을 연구하였다. 염포는 임진왜란 때에 일본군을 최후로 몰아낸 곳이기도 하였다. 최현배는 다시 상륙하여 들어온 일본놈들을 완전히 몰아내고서야 쓰일 수 있는 우리말의 연구를 이곳에서 하였던 것이다. 1929년 4월에 <우리말본>(첫째 매)을 간행하였다. 1931년 조선어연구회가 조선어학회로 개명되어 등장한 뒤, 그는 1대(1931-1932) 조선어학회의 간사를, 3대(19331934) 간사장을, 4대(19341935)에서 7대(19371938)까지 간사를 역임하였다. 1930년부터 한글맞춤법통일안의 제정위원·수정위원·정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35년부터 조선어 표준말 사정위원 및 수정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31년부터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의 심의위원으로서, 이것의 제정에도 참여하였다. 한글맞춤법 통일안의 제정을 위한 회의가 123회에 433시간이 소요되었는데, 그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하였다. 표준말의 제정을 위한 회의에도 참여하면서, 회의의 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화동에 있었던 조선어학회 회관에서 일요일 하루 전체와 다음날 새벽까지 밤샘을 마치기도 하였다. 이처럼 그의 우리말의 연구에 바친 정성이 대단하였다. 이 와 같 이 그 는

조 선 어 학 회 가 추 진 하 던 한글맞춤법통일안의 제정, 조선어 표준말의 사정(査定), 외래어표기법통일안의 제정이라는 민족어 규범 수립 운동에 앞장섰다. 한편 그는 1934년 <중등 조 선 말 본 > 을 , 1 9 3 7 년 <우리말본>, <한글의 바른 길>을 펴냈다. <중등 조선말본>은 초판이 3개월이 못되어 다 판매되었다. <우리말본>은 조선어의 어법(語法)에 대해 음성학, 품사론, 문장론으로 분류하여 학문적으로 정리하였다. 이 책은 총 1,2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었다. 일제말까지 국내뿐만 아니라, 만주 지방까지 널리 퍼졌다. 일제의 조선말 말살 정책에 맞서, 우리말 문법서인 <우리말본>을 당당하게 그가 저술한 것은 실로 우리민족의 기상을 보여준 쾌거였다. 이처럼 그의 우리 말글 책은 민족정신의 고취에 기여하였다. 1938년 흥업구락부사건(1938, 2-1938, 9)에 연루되어 연희전문학교 교수직에서 강제 퇴임되었다. 사건 관련자는 기 소 유 예 처 분 으 로 전 원 석방되었다. 이후 최현배는 일 제 에 협 조 하 지 않 고 , 연희전문에서 해직된 상황에서, 우리문자인 한글을 연구하며 보냈다. 1940년 우리문자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한글갈>을 완성하여, 1942년 5월에 펴냈다. 총 829쪽에 달하는 분량이었다. 최현배는 일제의 조선말 말살 정책에 맞서 민족주의 언어관에 입각하여 있었다. 그는 "말은 그 겨레의 정신이요 생명이라, 정신이 없는 몸뚱이가 살아갈 수 없으며, 흥해갈 수 없음도, 또한 당연의 사세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는 말이 쇠함을 따라 그 임자인 겨레가 쇠하며, 말이 망함을 따라 그 임자인 겨레가 또한 망함을 나타내는 실례가 없지 아니하니, 만주 말과 만주 겨레가 곧 그것이다"(<우리말 존중의 근본 뜻>, 63쪽.)라는 언어민족일체관을 평생 지녔다. 동시에 그는 조선 민족과 일본 민족은 근본적으로 다르고, 조선 민족은 불멸하다고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혈통·생활 근거지·언어·민족 특질·역사가 다르기 때문에 민족의 구별이 생긴 것이며, 민족이 소멸할 이(理)가 없다'(<조선 민족갱생의 도>,137쪽.)고 자신의 민족 인식을 밝혔다. 일제의 혹독한 탄압 일 제 는 언 어 독 립 운 동 을 전개하고 있던 조선어학회를 탄압하고자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을 일으켜 관련자 33인을 검거하였다. 이 때 핵심인물인 그도 1942년 10월 1일 자택에서

검 거 되 어 홍 원 경 찰 서 와 함흥감옥에 수감되었다. 홍원경찰서 유치장에서 그도 동지들과 함께 일제 형사들로부터 비행기 태우기, 물 먹이기와 같은 악독한 고문을 받았고, 수시로 구타를 당하였다. 1944년 9월 30일 나까노 도라노 예심판사는 최현배에게 개정치안유지법의 제1조의 결사 조직죄를 적용하였고, 공판에 회부하였다. 1945년 1월 16일 함흥지방법원의 재판부(니시다(西田勝吳) 판사)는 예심종결에 의거하여 최현배에게 징역 4년형을 언도하였다. 함흥감옥 시절 그는 어떻게 해서든 생존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였다. 콩밥 한 덩어리를 받아 이것을 조금씩 떼어 먹었는데, 밥 한 조각을 팔십 번에서 일백 육십 번까지 씹어 먹어 영양을 유지하였다. 반이나 썩은 사과를 먹을 때도 그 씨까지 씹어 먹었다. 생선 명태의 머리를 얻어먹게 될 때에도 모든 뼈까지 전부 먹었다고 한다. 이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한글 가로글씨체를 연구하고 완성하여, 민족의 해방에 대비하였다. 일제의 재판 판결에 불복하여 이극로, 최현배, 이희승, 정인승은 1945년 1월 18일에 서울에 있는 고등법원에 상고하였다. 일제의 고등법원은 같은 해 8월 13일에 상고를 기각하는 판결을 하였다. <소화이십년 형상(刑上) 제59호 판결>이 일제가 남긴 조선어학회 사건의 최종 판결문이다. 일제 재판장은 조선어학회의 '언어투쟁도 독립운동의 한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특히 피고인 이극로, 최현배 같은 자는 조선 안에서 쟁쟁한 민족주의자다."라고 규정하면서, 이극로, 최현배, 이희승, 정인승이 여전히 농후한 민족의식을 품고 있는 중대악질이고, 조선어학회의 어문운동이 10여 년 동안 조선사회에 극히 심대한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변하였다. 조선어학회가 일제의 조선말 말살 정책에 맞서, 조선어를 영구히 유지하여 우리 민족과 민족성을 보전하는 언어독립투쟁 즉 항일 투쟁을 전개하자, 일제는 혹독하게 탄압하였던 것이다. 최현배는 이극로, 이희승, 정인승과 함께 해방을 맞이하여 석방되었다. 약 3년간 옥고를 치렀다. 해방 이후의 국어정책 수립과 한글전용운동 전개 해방 뒤 그는 이극로와 함께 조선어학회의 재건에 앞장섰다. 13대(1945-1946) 조선어학회의 간사를, 14대(1946)와 15대(1946, 9, 9-1949, 9, 25)까지 조선어학회의 이사를 역임하였다. 조선어학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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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학회 항일투사 33인

▲ 한글 전용과 관련해 작성해 작성한 최헌배 선생의 친필 원고 1947년 <조선말큰사전>(1권)을 발간하였는데, 이 사전의 문법 체계도 최현배가 지은 <우리말본>(1937)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1949년 3월 재단법인 '한글집'이 창립되었을 때, 고향의 전답 12,970평을 여기에 기부하였다. 1949년 9월 25일 조선어학회의 정기총회 때 최현배가 이사로 선임되었다. 다음 날 이사회는 그를 이사장으로 선임하였다. 이후 그가 한글학회(조선어학회의 후신)를 이끌어갔다. 1953년 5월에서 1970년 3월 23일 서거할 때까지 한글학회 이사장에 선임되어 헌신하였다. 최현배의 업적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미군정에 참여하여 국어 정책을 수립하였다. 1945년 9월에서 1948년 9월까지 미군정청 문교부 편수국장에 재임하여 여러 정책을 입안하였다. 조선교육심의회의 제9분과 교과서위원회의 위원장인 최현배는 국가의

공문서와 교과서를 한글 전용으로 사용하고, 가로쓰기를 실천하는 안건을 심의회의 전체회의에 상정하여 하여, 통과시켰다. 한글전용과 우리글 가로쓰기 주장은 1988년 한겨레신문이 실천하면서, 그의 주장이 옳았음을 입증하였다. 아울러 국어교원의 양성과 각종 교과서의 편찬에 기여하였다. 1948년에서 1950년까지 조선어학회가 조직한 세종중등 국어교사 양성소의 교수로 참여하였다. 또 일본어를 청산하기 위해 우리말 도로 찾기 운동도 전개하였다. 이와 같은 활동 때문에 일본어의 잔재가 그나마 신속히 청산될 수 있었다. 한자 사용의 폐지를 위해 <글자의 혁명>(1947)을 발행하여 보급하였다. 둘째로, 한글학회의 이사장 시기에, <조선말큰사전>(1957)의 간행을 완성하였다. 셋째로, 한글전용운동의 전개에 매진하였다. 그는 전 국민의 문자

생활을 한글로만 쓰도록 하려고 국회에 이를 제안하여 국회로 하여금 '한글 전용법'(1948)을 제정하게 하였다. 한글 전용법은 대한민국 국민의 문자 생활의 방향을 제시한 역사적인 법률이었다. 1949년 5월 한글전용촉진회를 조직하였고, 그 위원장에 선임되어 계속 활동하였다. 이후 그가 일관되게 주장한 한글 전용 주장은 박정희 정권의 국어정책에 반영되었다. 한글 나라의 실현은 그의 서거 이후에야 이루어졌다. 넷째로, 1962년 한글학회 부설로 '한글 기계화 연구소'를 조직하여, 소장에 취임하였다. 한글 타자기의 글자판 통일에도 앞장섰다. 한편 그는 1951년 1월에서 1954년 1월까지 문교부 편수국장에 다시 취임하여 활동하였다. 대통령 이승만이 독단적으로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철폐하는 '한글 간소화 문제'를 추진하자, 여기에 반대하여 편수국장직을 사임하였다. 한글 간소화 안에 대해 비판하는 글과 한글학회 성명서를 발표하여, 대통령의 주장을 철회시켰다. 1954년 4월 연세대 교수로 다시 취임하였다. 1955년 4월에서 1960년 9월까지 연세대 부총장을 역임하였다. 1956년 세종대왕 기념사업회가 창립되었을 때 부회장과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1962년 한글전용 특별심의회 부원장으로 취임하였다. 1970년 3월 23일 서거하였다.

Friday. July 19, 2013

민족사에 남긴 교훈 최현배의 좌우명은 "한글이 목숨"이었다. 그 스스로 '등 뒤엔 반만년 역사를 지고 앞에는 무궁한 장래를 가진 조선겨레의 한 사람으로서'(<우리말본>첫째매, 1929, 「머리말」) 스스로 십자가를 지고 뚜벅뚜벅 걸어 나갔다. 해방 이후에도 쉼 없이 <글자의 혁명>(1947), <중등 조선 말본>(초급)(1948), <우리말 존중의 근본 뜻>(1951), <한글의 투쟁>(1954), <나라사랑의 길>(1958), <나라 건지는 교육>(1963), <외솔 고희 기념논문집>(1968), <한글만 쓰기의 주장>(유고, 1970) 등과 같은 저서를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에게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197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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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는 일생을 우리 말글의 연 구 와 보 급 에 바 쳤 다 . 이로써 그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어학자가 되었다. 동시에 그는 해방 후 독재정치를 비판한 사회사상가로서 일생을 보냈다. 그는 학문을 위한 학문을 하지 않았다. 부조리한 현실의 개혁을 위해 학문에 매진하였다. 그의 학문에는 실천성이 담보되어 있었다. 그의 저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의 산물이었다. <우리말본>과 <한글갈> 등 수많은 우리 말글 연구는 일제의 조선어 말살에 대항하고자 나왔다. <나라사랑의 길>과 <나라 건지는 교육>은 이승만 정권의 부정부패와 한국 교육계의 부패를 비판하면서, 이의 타개책을 제시하였다. 진실로 그는 우리 민족의 선지자였던 것이다. [한글학회 연구위원, 박용규]

▲ 한글 전용과 관련해 작성해 작성한 최헌배 선생의 친필 원고

내 주님과 사귐 속에서 기분이 좋아져야 건강이 좋아진다. 마음을 좋게 해야 침이 많이 나와 건강에 좋다. 기분이 좋다는 것은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징표다. 마음을 열어 두뇌를 열자. 화가 나서 만든 음식은 독이 된다. 음식을 만들 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이 정말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은 이 한 마음이 정말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은 이 한 마음으로 부터 시작 되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도 좋은 마음을 간직하여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도을장학회

찌는 듯한 무더위와 햇볕 속에서도 거친 바람과 폭우 속에서도 주님 찾고 싶습니다. 허락하신 아픔과 상처 속에서도 준비하신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주님 뵙고 싶습니다. 내려주신 행복과 웃음 속에서도 예비하신 긍휼과 은혜 속에서도 주님 따르고 싶습니다. 모든 삶의 주관 되시며 생명의 포도나무이신 내 주님과 사귐 속에서 하늘 아버지를 부르며 힘차게 나아갑니다. 사이판은 요즘 날씨기 좋습니다. 이럴 때 내 주님과의 사귐을 더욱 힘있게 이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솔바람


20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주간통계

주간 박스 오피스

11

Despicable Me 2

2

Grown Ups 2

3

Pacific Rim

4

The Heat

5

The Lone Ranger

6

Monsters University

7

World War Z

♬주간 가요 차트♪

1

2

레시피

브라운아이드걸스

3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

다비치

4

NoNoNo

Apink

5

BAAAM

다이나믹듀오

6

FLY

긱스

7

U&I

에일리

8

너에겐 들리지 않는 그 말

신승훈

Falling in Love

9

My Love

이승철

2NE1

10

BYE

태연

1위 장윤정 이모 폭로

6위 한혜진 심경

가수 장윤정의 이모 전씨가 7월 9일 tvN 'E NEWS'에서 육흥복 씨에 대해 폭로한 글이 사실이라고 인정함. 전씨는 자신과 언니인 육씨는 아버지가 다른 자매라고 말문을 연 뒤 "언니가 윤정이를 어릴 때부터 밤무대에 세웠고, 그 돈을 화투로 탕진했다"고 밝혔으나, 현재 소속사 측은 어머니의 소송과 이모의 폭로 글에 난감한 입장을 드러냄.

배우 한혜진이 7월 10일 SBS '힐링캠프'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기성용의 SNS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힘. 한혜진은 "대중에게 노출된 직업이기에 뭇매를 맞아야 할 때는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숙해져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함.

2위 기성용 SNS 활동

7위 정선희 심경

최근 SNS에서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7월 8일 다시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했다가 이내 탈퇴함. 기성용은 논란이 된 비밀 SNS인 페북의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고, 이석희 시인의 '누가 그랬다'라는 시를 게재하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듯했지만,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자 9일 새벽 이 계정도 완전히 폐쇄함.

개그우먼 정선희가 7월 10일 tvN '스타특강쇼'에서 故 안재환과 사별한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끔. 정선희는 "내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뻔뻔하게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결코 아니다"라면서 "세상 모두가 잊어도 나는 평생 못 잊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른 복귀와 관련해 차라리 방송에 나가서 욕이라도 먹고 싶었다고 밝힘.

3위 에일리 다트

8위 김민율 나 데려가

가수 에일리가 최근 글로벌 다트 게임 축제에서 '다트의 여신'으로 깜짝 변신해 실력을 뽐냄. 이날 에일리는 참가자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다트 시범 경기에서는 고득점은 아니지만 보드판에 다트를 상당수 명중시키는 수준급 실력을 보여줌.

7월 7일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서 방송인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 군이 눈물을 터뜨림. 이날 민율 군은 아빠 김성주, 형 민국 군과 함께 여행을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는데 자신만 두고 떠나는 아빠와 형의 모습에 울음을 터뜨리며 "나 데려가"라고 서럽게 외쳤고 이에 김성주는 "이번 주는 도망가더라도 다음 주가 문제다"라며 착잡해 함.

4위 유승호 진짜 사나이

9위 김지수 결별

7월 9일 MBC '진짜 사나이' 관계자에 따르면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이달 말 5번째 훈련 부대인 이기자 부대에서 녹화한다"고 밝힘. 관계자는 "멤버들의 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부대 측과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으며, 특히 이기자 부대에는 배우 유승호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의 출연 여부가 더욱 기대되고 있음.

7월 6일 한 매체는 배우 김지수가 16세 연하 남자친구 로이킴과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함. 보도에 따르면 김지수의 결별 시기는 약 1~2주 전으로, 그동안 장거리 연애를 해온 두 사람은 최근 각자의 바쁜 스케줄 등의 이유로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고, 대중들의 쏠린 관심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짐.

5위 아름 SNS

10위 수지 평판

최근 솔로 전향을 위해 탈퇴를 결정한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이목을 끔. 아름은 '난 정말 더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 속 그녀는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무표정을 짓고 있으며 입술이 다친 듯 보여 눈길을 끔.

7월 12일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광고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연예인으로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꼽힘. 광고 제작자 겸 배우 오경수는 광고 업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연예인으로 수지와 차태현을 선택했으며, 특히 "수지는 광고 현장에서 스태프에게 엔도르핀 주는 존재"라면서 수지에게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말한다고 밝힘.


Saipan Times

지식채널e

Friday. July 19, 2013

21

전국의 수많은 교실에서 이어지는 글짖기가 아니라 글쓰기 수업

"글을 쓰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있는지를 나는 모릅니다."

- 아동문학가 이오덕 -


22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논단/법률컬럼

Winston Posegate의 '영어 그리고 미국 사회'

미국의 도시, 타운과 빌리지 중 96%이상은 사이판보다 작다 사이판은 단지 섬이 아니라, 지방자치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이판은 시장이 있고 우편주소상 도시이름으로 사이판을 사용합니다. 2010 미국인구조사(Census)에 따르면 사이판의 인구는 48,220명이라고 합니다(Wikipedia). The World Almanac and Book of Facts: 2013은2010년 사이판의 인구는 2000년 인구수보다 25.8퍼센트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미국의 총 인구가 전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국가(중국과 인도 다음)임에도 불구하고 사이판의 인구는 다른 미국의 도시들과 비교하였을 때 적은 수는 아닙니다. 미국인구조사국(http://www.biggestuscities.com/19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19,509개의 도시, 타운과 빌리지가1명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들 중 19,482개의 인구는 10명을 넘는 장소들이었으며 18,417개의 도시, 타운 및 빌리지는 100명이상으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1,092개의 도시, 타운 및 빌리지의 인구는 100명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10,215개의 도시의 인구는 1000명이 넘지만 거의 비슷한 수인 9,294의 인구는 1,000명 미만입니다. 또한 인구가 10,000명이 넘는 미국 도시들은 2,950개 입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인구 10,000명이 적다고 여기지만 사실 미국의 자치체들 중에 85%는 이보다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오직 736개의 도시(전체 도시의 3.8%)만이 사이판의 인구 수인 48,220보다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수치를 보면 저의 옛 고향인 일리노이 주의 스프링필드는 미국에서 212번째로 많은 인구인 118,033명 및 5.1%의 인구 성장률을 가진 대도시 같습니다. 미국 기준으로 이 도시는 괌의 인구 수(2012년 기준 154,805명)보다 적은 인구수를 보이지만 많이 작은 도시는 아닙니다. (World Almanac) 오직 75개의 미국 도시들 만이 25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기준으로 하와이 호놀룰루는 374,658명의 인구와 0.9%인구 성장률을 가진 인구수로 미국에서 50번째를 기록한 진정한 대도시입니다. 오직 9개의 미국 도시들만이 백만 명 이상의 인구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도시순으로 뉴욕주 뉴욕시(8,391,881명),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시(3,831,868명), 일리노이주 시카고시(2,851,268명), 텍사스주 휴스턴시(2,257,926명), 애리조나주 피닉스시(1,593,659명),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1,547,297명),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1,373,668명),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시(1,306,300명), 텍사스주 댈러스시(1,299,542명)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샌호세시(964,695명)입니다. Winston Posegate 사이판 찰란 피아오의 American English School 원장 및 강사 *의견이나 질문은 부담없이 Winston Posegate에게 연락주세요^^

이민개혁법안과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조사항2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방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도 하원에 이민개혁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상원을 통과한 이민개혁법안(S 744)에 정작 자신은 반대표를 던졌던 미치 매코넬 원내대표는 14일 NBC의 '밋 더 프레스' 프로그램에서 "현재 이민시스템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원 공화당이 이민개혁법안을 조속히 처리 할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그는 "하원에서 어떤 형태로든 진전이 이뤄져 상원과의 조정위원회를 통해 미국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매코넬 대표는 상원 법안이 국경순찰대원을 4만 명으로 늘리고 멕시코와의 국경경비 강화에 380억 달러를 추가하는 등 수정안을 반영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고 그는 또 "1100만 불법체류자들에게 시민권 취득을 허용할 것인지의 문제보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경을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한편 해리 리드(네바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절대 다수가 이민개혁법안을 지지하므로 하원에서 일단 표결에 부쳐지면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뉴욕 중앙일보는 전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희망적인 답변들이 조속히 나왔으면 좋겠고 제가 신문지면상으로 이렇게 글을 적는 것은 많은 한국 분들이 보다 많은 정보로 더 많은 혜택을 받기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얘기 드린 것처럼 E2C에 대해서 로비에 힘써 주신다는 분하고 대화도 하고 편지도 받아보았습니다. 답변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킬릴리의 법안을 분석하면 한국하고 일본이 미국하고 우방국이라 하더라도 미시민권자녀가 없으면 E2C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2008년까지 들어온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로비를 한다고 언급이 되어있으니까 희망을 가지시고 마지막 그 순간까지 지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도 얘기했듯이 2003년을 기준으로 불과 몇 달 어떤 분은 한 달을 차이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E2C를 포함해서 2003년 이후에 들어온 대부분의 사람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단단 하늘색 팔라팔라 (원두막) 2013년 7월 17일 이 원준 논설위원 드림 혹 도움이 필요하시면 Junlee524@hanmail.net 또는 junlee524@gmail.com로 편지를 보내시거나 핸드폰 4835552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은 사람마다 또는 각자의 신분상태에 따라 적용이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인된 기관이나 승인된 기관에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E2C 소지자 또는 2003년 이후에 오셔서 해당이 안되시는 분, 위의 모임에 도움을 주실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세요. 이원준 (Jun Lee) 핸드폰: 483-5552 이메일: Junlee524@hanmail.com


Saipan Times

Friday. July 19, 2013

정보

23

비밀을 지킬 수 있는가? 올바른 일을 하는 데 경험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험으로써 행동의 결과를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잭슨 장군은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장군님, 적에 대한 공격을 언제 감행할 것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1. 9개의 칸으로 된 각각의 가로, 세로 줄 에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중복되지 않 게 한 번 만 들어갑니다. 2. 가로, 세로 각각 3칸으로 이루어진 작 은 사 각형(3X3)에도 1~9 사이의 숫자 가 한번 만 들 어갑니다. 3. 가로, 세로중과 9개의 작은 사각형 어 디에 도 1부터 9까지의 숫자는 중복되 지 않게 한 번만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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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은 기자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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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가족 및 친구, 동료와의 비밀.... 당신은 '무덤까지' 라는 마음으로 지켜주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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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잭슨 장군이 말했다. "나도 지킬 수 있다네." 그리고는 그는 귀빈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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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비밀을 지킬 수 있겠나?" "물론이죠. 장군님…"

지난 주 정답

- 게임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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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털어놓은 상대는 그만큼 당신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의지하고픈 마음이 있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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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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