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마을학교가 만드는 특별 청소년신문
사랑하는
우리 너를 처음 보았을 때 넌 참 고왔지 알고 보니 넌 너무 높은 벽이었어 손이 아프고 머리가 아파 네가 싫어진 사람도 있더라 너를 생각하면 걱정부터 앞섰고 매일매일 만났지만 우린 가까워질 수 없었어 하지만 어느 순간 너의 소리가 들렸어 너의 친구를 만나고, 그 친구의 친구를 만나는 순간 우린 이미 가까워져 있었지 더 이상 벽은 존재하지 않았어 너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날 난 네가 너무 고와 보였어 고마워
2014년 1월 네 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우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