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추구합니다. 부흥과개혁사는 부흥과 개혁이 이 시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으며, 조국 교회의 부흥과 개혁의 방향을 위한 이정표이자, 잠든 교회에는 부흥과 개혁을 촉구하는 나팔 소리요, 깨어난 교회에는 부흥과 개혁의 불길을 지속시키는 장작더미이며, 부흥과 개혁을 꿈꾸며 소망하는 교회들을 하나로 모아 주기 위한 깃발이고자 기독교 출판의 바다에 출항하였습니다.
┃서론┃
이 작은 책의 목적은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
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자료가 아닌 성경에만 근거한다.
대부분의 신조들, 교회들, 신학자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긍정해
왔다. 하지만 성경이 이와 다르게 말한다면 그들이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실제로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고 가르친다면, 이를
부인하는 어떤 사람이나 교회도 잘못된 것이다.
나는 여러분이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행 17:11 ) 이런 일들이
사실인지 확인했던 고귀한 베뢰아 사람들처럼 되기를 권한다. 하나
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 살전 5:21 ) 고 촉구
하신다. 여러분이 성경 구절을 직접 찾아보고 하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확인해 보기를 권한다. 설명은 건너뛰고 성경만 직접 참고
하고 싶을 수도 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부인하는
사람들의 글을 시험해 보고, 이사야 8장 20절에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하길 바란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
을 보지 못하고.”
이 책은 세 부류의 독자를 위해 쓰였다. 첫째, 예수님이 하나님이
심을 이미 믿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이 놀라운 진리의 풍성함을 보게
해 줄 것이다. 둘째,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부인하는 사람들을 위
한 것이다. 아마도 친구가 여러분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었을 수도
있다. 이 책이 전하려는 바를 친절하게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 셋째, 자신이 알지 못한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이 작은 안
내서는 성경이 실제로 무엇을 말하는지 보여 주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다.
이 증거들은 100개의 간단한 진술로 정리되어 있다. 어떤 것은
많은 성경 구절을 포함하고 있고, 또 어떤 것은 한두 구절만을 포함 한다. 어떤 증거는 명시적이지만 또 어떤 증거는 암시적이다. 많은
증거가 서로 중복된다. 의심할 여지 없이 여전히 더 많은 증거가
있다.
내 접근 방식은 가능한 한 많은 성경 구절과 증거를 제시하는 것
이다. 나는 변호사들이 “압도적인 증거” 접근법이라고 부를 만한 것
을 사용한다. 어떤 사람은 눈사태에서 바위 몇 개는 피할 수 있지만 모든 바위를 피할 수는 없다. 누군가는 이런 증거 가운데 일부를 설
명할 수 있지만 모두를 설명할 수는 없다. 단 하나의 증거만으로도 충분하다. 증거의 우세는 분명히 그리스도의 신성을 지지하는 쪽에
있다.
이 책을 쓰고 난 후, 나는 ‘영국 국교회의 한 사제’가 익명으로 쓴 『수백 개의 성경 구절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심을 명백히 증명함: 적절한 방법으로 수집, 비교, 정리
됨』( Several Hundred Texts of Holy Scripture, Plainly Proving That Our Lord Jesus Christ Is the Most High God: Collected, Compared, and Disposed in a Proper Method ) 이라는 제목의 매우 희귀한 작은 책을 발견했다. 또한, 새
뮤얼 그린( Samuel Greene ) 이 쓴 『우리 주님이시자 구주이신 예수 그
리스도의 신성을 믿게 하는 100개 이상의 성경적이고 반박할 수 없
는 논증들』( More Than One Hundred Scriptural and Incontrovertible Arguments for Believing in the Deity of Our Lord and Saviour Jesus Christ ) 이라는
제목의 희귀한 소책자도 발견했는데, 이는 112개의 증거를 나열하
고 있다. 이 주제에 대한 전반적으로 가장 좋은 책은 로버트 보우먼
주니어( Robert M. Bowman Jr. )와 에드 코모제프스키( J. Ed Komoszewski ) 가 쓴 『예수님을 그의 자리에 두기: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논
증』( Putting Jesus in His Place: The Case for the Deity of Christ ) 이다. 책 끝
부분에 내가 추천하는 다른 훌륭한 책들의 목록을 포함했다.
나는 주로 뉴킹제임스 성경을 인용한다. 가끔은 내가 직접 번역한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독자들은 다른 번역본을 참고할 수도 있다.
독자들은 대부분의 평판이 좋은 번역본이 이 책의 증거를 입증한다
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뉴킹제임스 성경에 따라 하나님과 예
수님을 가리키는 인칭대명사를 대문자로 표기했다. 결국, 이 책의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원고를 출판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편집을 도와준 멜로디
맥닐과 엘리자베스 스미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특히 앤
드루 버스, 제이 콜리어, 데이비드 울린을 비롯한 리포메이션 헤리
티지 북스의 편집진에게 감사드린다. 원고를 읽고 유용한 의견을
주신 필 존슨과 다른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러나 이 책의 모든 오
류는 내 책임이다.
영광의 주님이 이 작은 책을 통해 독자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실로 하나님이시라는 놀라운 진리를 볼 수 있도록 복 주시기를
바란다.
1 예수님은
요한복음 1:1에서 명시적으로 하나님으로 불리신다
이 구절은 각각 한 음절로 된 네 단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예
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을 명확하고 심오하게 가르친다. “말씀
은 하나님이시다”( The Word was God ). 이는 “태초에” 말씀이 존재하
셨다고 말하면서 시작한다. 이는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에 하나님
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를 반향한다. 다음으로, 요한복음 1장 1절
의 동사 이었다 는 ‘되었다’( became ) 가 아닌 ‘이었다’( was ) 를 의미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것을 이렇게 바꿔 말할 수 있다. ‘창조의 태
초에, 말씀은 이미 계셨다.’ 예수님은 창조 이전에 존재하셨다. 실제
로 3절은 예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이는 나중에 14절에서 볼 수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즉 사람이 되셨다. 요한계시록 19장 13절은 말씀이 그리스도의 많은 이름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다. 이
칭호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완전하고 인격적인 계시이심을 가
리킨다.
어떤 이들은 헬라어 원문에서 하나님 앞에 정관사 the가 없다는
이유로 이 구절을 “말씀은 한 신이었다”로 번역한다. 이는 잘못된
번역이다. 첫째, 헬라어에서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항상 정관사 the
를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런 번역은 성경이 반복해 가르치
는 ‘오직 한 하나님’이라는 가르침과 직접적으로 모순되는 다신론
을 가르치게 된다. 다른 모든 신은 거짓 신들이다( 고전 8:5〜6 ). 만약
예수님이 단지 ‘한 신’이시라면, 그리스도는 거짓 신이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헬라어 원문은 요한복음 4장 24절의 “하나님은 영이
시다”와 거의 동일한 문법을 사용한다. 하나님은 다른 동등한 영 가
운데 ‘하나의 영’이 아니시다. 또한, 이것이 ‘영은 한 신이다’라는 의
미도 아니다. 이는 또한 요한일서 4장 8절의 “하나님은 사랑이
시다”와 평행을 이루며, ‘하나님은 하나의 사랑이시다’ 또는 ‘사랑
은 한 신이다’라는 의미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요한은 주어와 술어
를 뒤바꾸는 특정한 문법을 사용해 주어의 본질을 강조한다. 즉, ‘말
씀은 본질적으로 진정 하나님이셨다’라는 의미다.
이는 요한복음 전체의 기조를 설정하는데, 그 주제는 예수 그리스
도께서 실로 하나님 아버지와 동일한 완전한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
의 아들이시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
리스도께서 진정 누구신지를 믿는 것을 의미한다. 말씀은 하나님이
셨고 지금도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100가지 증거
2 예수님은
요한복음 20:28에서 명시적으로 하나님으로 불리신다
도마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대면했을 때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고백으로 자신의 믿음을 표현했다. 유대인
의 입술에서 나온 이 고백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킬
수밖에 없다. 이는 다윗이 “나의 하나님, 나의 주”( 시 35:23 ) 라고 고
백한 것과 유사하며, 여기서 “주”는 거룩한 이름 여호와다. 또한, 이
는 구약의 가장 위대한 고백인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 6:4 ) 와도 비슷하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주 하나
님”, “주 너의 하나님”처럼 이 두 용어가 함께 사용된 수백 개의 구
절이 있다. 도마는 이사야 25장 1절의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
이시라”를 반향한다. 도마가 나의를 두 번 사용한 것은 “나의 주 하
나님”을 의미했음을 암시한다. 만약 이것이 예수님이 주님이시며
하나님이시라는 신앙 고백이 아니라면, 이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억지스러운 설명으로 명백한 사실을 피하려 한다.
한 설명은 도마가 예수님을 “나의 주”라고 부르고 나서 하늘을 올 려다보며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본
문은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라고 한다. 즉, 예수님께 말한 것
이다. 또 다른 설명은 도마가 너무 놀란 나머지 하나님의 이름을 망
령되이 일컬었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었다면, 예수님
은 도마를 칭찬하지 않고 책망하셨을 것이다. 어떤 사람도 예수 그
리스도 앞에서 위대한 믿음의 순간에 십계명 중 하나를 어기지는
않을 것이다.
세 번째 잘못된 생각은 도마가 단순히 틀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었고( 요 20:26 ) 성령의 영감으로 이 사건을 기록한 사도
요한은 도마가 잘못했다는 어떤 암시도 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도
마가 표적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꾸짖으셨지만, 예수님이 주님이
시며 하나님이시라는 도마의 고백에 대해서는 꾸짖지 않으셨다. 도
마가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주님이시며 하나님이심
을 부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신론자들과 무슬림들이 여기에
포함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지
는 않는다. 도마의 고백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정당하게 성
경적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참된 신자에게 예수 그리스
도는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100가지 증거
3 예수님은
로마서 9:5에서 명시적으로 하나님으로 불리신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또 다른 명확한 진술이다. 그리스
도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라고 불린다. 바울은 성령의
영감으로 찬양의 형태로 이것을 진술한다. 대부분 주요 번역본이
이를 보여 준다. 안타깝게도, 일부에서는 이를 약화해 하나님 아버
지를 가리키는 것으로 만들어 “그리스도께서 오셨도다.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은 영원히 찬송받으시리로다”( 예. GNB, NEB, RSV ) 와 같이
번역한다. 물론 이것도 사실이지만, 그리스도를 향한 바울의 찬양을
담아내지는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울의 말은 로마서 1장 3〜4절의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동에서 나셨고……능
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라는 서두의 말과 비슷하다.
두 곳 모두에서 바울은 심오한 진리를 진술한다. 하나님은 유대인
들에게 메시아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셨다. 메시아는 육신으로 유대
인으로 태어날 한 사람일 것이었다. 예수님은 실제로 육체적으로
유대인이셨다. 하지만 메시아는 또한 신적일 것이며, 어떤 신비로운
방식으로 하나님 자신이실 것이라고도 약속되었다. 예수님의 인성
에 있어서, 예수님은 유대인이셨다. 복음서들은 예수님이 유대인 어
머니 마리아를 두셨다고 전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셨는데, 이는 예수님이 사람 아버지를 두지 않으셨기 때문
이다. 로마서 1장 4절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고
말한다. 로마서 9장 5절은 더욱 담대하게 말한다. 유대인의 육신으
로 태어나신 분이 또한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
나님”이시다. 바울은 그 뒤에 “아멘”이라고 말했고, 우리도 아멘 해
야 한다.
예수님은
디모데전서 3:16에서 명시적으로 하나님으로 불리신다
바울은 먼저 이것이 심오한 진리라고 말한다. “크도다 경건의 비
밀이여.” 안타깝게도, 바울이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라고 주
장한 바로 그 진리가 논쟁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여러 번역본들, 예를 들어 킹제임스 성경과 뉴킹제임스 성경에서
는 이렇게 번역했다. “하나님이 육신으로 나타나셨다.” 이는 바울이
쓰거나 인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찬송가나 시의 여섯 개의 짧은 구
절 중 첫 번째다. 나머지 구절들은 분명히 예수님을 가리킨다. 예수
님은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시다. 이는 예수님이 “나타나
셨다” 또는 “현현하셨다”( was manifested, 개역개정은 “나타나신” ) 라고 말
하는 다른 성경 구절들과 일치한다( 예. 요일 3:5, 8 ).
다른 번역본들은 디모데전서 3장 16절을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로 번역한다( 예. ESV, HCSB ). 일부는 그 ( he ) 를 나타내는 난
외주에 누구 ( who ) 를 표기했다. 이는 소수의 그리스어 사본들이 하나
님 ( God ) 대신 그 ( he ) 또는 누구 ( who ) 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차이는 그리스어 한두 글자에 있다. 하지만 대다수 그리스어 사본들은 하나
님 ( God ) 을 사용한다. 논의를 위해 그 ( he ) 또는 누구 ( who ) 가 올바른
독법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이것이 누구를 가리키는지 물어보
아야 한다. 가장 가까운 선행사는 15절에서 두 번 언급된 하나님
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행사로 보려면 13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리스어나 영어에서 가장 가까운 선행사가 보통 올바른 것
이며, 특히 같은 문장에서 두 번 나타날 경우에 그렇다. 따라서,
그 ( he ) 또는 누구 ( who ) 를 사용해도, 문맥상 주어는 여전히 하나님
이다. 하나님이 육신으로 나타나셨다.
나타난다( manifest ) 는 것은 ‘나타나다, 보여 주다, 드러내다’를 의
미한다. 만약 예수님이 단순히 사람이셨다면 “그는 육신으로 나타
나셨다”라고 말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사람이 어떻게 다르게 나
타날 수 있겠는가? 오히려, 나타남은 이전에 숨겨진 것을 암시한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다( 골 1:15 ). 하나님은 창조, 환상, 꿈, 선지
자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
해 직접적이고 개인적으로 나타내셨다( 히 1:1〜4 ). 하나님은 사람의
육신을 취하셨을 때 우리에게 나타나셨다( 참고. 요 1:14 ) . 빌립보서
2장 8절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라고 말
한다. 따라서, 디모데전서 3장 16절은 하나님이 실제로 주 예수 그
리스도의 인격 안에서 육신으로 나타나셨다는 신약 성경의 위대한
주제와 일치한다.
예수님은
디도서 2:13에서 명시적으로 하나님으로 불리신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며 구원자’라고 가르치므
로, 그 자체로 충분히 강력하다. 하지만 누군가 이를 피하려 할 수
있으므로, 문맥을 살펴보아야 한다.
바울은 이 짧은 서신에서 하나님이 구원자라는 점을 많이 언급
한다. 그는 “우리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1장 3절, 2장 10절, 3장
4절에서 언급한다. 2장 11절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라고 말하며, 3장 5절에서는 “그의 긍휼하
심을 따라”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덧붙인다. 이는 하나님만이 우리
의 구원자라는 성경의 반복된 주장과 일치한다.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다.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바울 은 디도서 1장 4절과 3장 6절에서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도 언
급한다. 구원자는 오직 한 분 곧 하나님이신 예수님뿐이다. 이것이
바로 2장 13절에서 바울이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구원의 은혜가 나타났고( 2:11 ), 우
리는 언젠가 구주의 재림을 기다린다( 2:13 ).
이 구절은 두 구주가 아닌 한 구주를 말한다. 그리스어 문법이 이
를 매우 분명히 한다. 우리의 위대하신 하나님과 구주라는 용어는
모두 예수님을 가리킨다. 오직 한 인격만을 지칭한다. 우리도 비슷
한 문장 구조를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남편이 “나의 사랑하는 아내
인 메리”라고 할 때와 같다. 분명히 그는 두 다른 사람을 말하는 것
이 아니다. 메리는 그의 사랑하는 사람이자 아내다. 마찬가지로 디
도서 2장 13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요 구주”라
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언젠가 다시 나타나실 때, 불신자들도 신
자들이 말하는 그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히브리서 1:8에서 명시적으로 하나님으로 불리신다
이 구절은 “아들에 관하여는” 이렇게 말씀하시되 “하나님이여 주
의 보좌는 영영하며”라고 말한다. 이는 명시적으로 아들이 하나님
이시며 영원한 보좌를 가지고 계심을 말한다. 이 장 전체는 예수님
이 천사들보다 위대하시므로 하나님이심을 말한다. 예수님이 천사
이거나 천사들보다 높은 피조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도록, 저
자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밝힌다.
1장 5〜13절은 아들에 대한 구약 성경의 인용구들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이 아들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안다. 저자는 여러 번 인
용구 앞에 “그가……말씀하시며”라고 한다( 6〜7절; 5, 13절 참고 ). 8절
의 “그가 말씀하시며”( 개역개정에는 없음 ) 는 이탤릭체로 되어 있는데, 이는 그리스어 원문에는 없지만 6절과 7절의 구절을 반복하기 위한
번역상의 장치임을 의미한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그”는 누구인가?
성부 하나님이시다. 이것들은 자기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말씀이다.
따라서, 9절에서 성부 하나님은 자신을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 개
역개정은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 ) 이라고 지칭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셨
고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요 1:1 ). 메시아로서의 인성으로, 예수님은
아버지를 “나의 하나님”이라고 지칭하셨다( 마 27:46; 요 20:17 ).
그리스도의 신성을 여전히 부인하려는 사람들은 때때로 히브리
서 1장 8절을 “당신의 보좌는 하나님이시다”라고 왜곡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단지 인간일 뿐인 사람의 보좌가 되신 적이 없으 시다. 왕이 자기 보좌보다 더 위대하므로 이런 생각은 터무니없다.
올바른 의미는 여기서 인용된 시편 45편 6〜7절의 히브리어에서
찾을 수 있다. 시편 93편 2절도 간접적으로 암시되어 있다. 히브리
어와 그리스어 모두 분명하다. 예수님은 명시적으로 하나님이라 불
리시며, 영원무궁한 보좌를 가지고 계신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100가지 증거
예수님은
히브리서 1:10에서 명시적으로 하나님으로 불리신다
이 중요한 증거는 8절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압도적으로 분명하 게 주장한 뒤에 이어지므로 종종 간과된다. 하지만 이는 같은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