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6 DEC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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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쓰는 일기

내성적인 남편을 둔 아내의

심정은 어떠할 것인가.

결혼식 때 내가 노래를 불러줄

것을 내심 바랐던 아내의 원을

나는 애써 피했다. 생에 오직 한 번 뿐인 축복의 자리에서

아내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

는 것보다는, 가족 친지는 물

론이거니와 생면부지의 손님

들까지 모인 잔치 중간에 무

대 복판에서 마이크를 잡는

상황을 모면하고 싶다는 심

경이 더 중하게 작용했을 것

이다. 음정을 떨고 박자를 틀

려도, 눈 한 번 질끈 감고 한껏

소리를 질러도 모두 너그러이

들어주었을, 심사위원이나 채

점표 따위는 없는 화목과 감 축의 무대라는 사실을 나 또

한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고

싶었으나, 그것만으로는 남

들 앞에 굳이 나섰을 때 견뎌

내야 하는 남사스러운 순간은

필히 우회하고 싶다는, 나의

30년 일평생 속 매 순간을 길

라잡아 온 소심함이라는 천성

을 나는 끝내 넘어서지 못했

다. 결국 축가는 아내의 친구

가 불러주는 곡 1곡으로 끝이

났고, 아내로서는 식을 한 번

는 게 싫다는 이유로 마다하

였고, 남들에게 은근히 내세 울 만한 본격 기념일 이벤트

따위도 일절 없었다. 기껏 하

는 것이라곤 편지를 가끔 써

주거나, 맛있는 요리를 선보 여줄 거랍시고는 괴식을 만

들어내어 식고문을 시키거나, 아침저녁으로 사랑한다는 말 몇 마디를 건네는 정도의, 진

부한 것이 전부인 사내를 남 편으로 맞이한 사람, 나의 아 내······.

그럼에도 손을 잡아주고 눈을

맞춰주는 아내를 둔 남편의 심 정은 어떠할 것인가.

마치 구멍 뚫린 바퀴와도 같

아서 얼마 굴러가지 못하고

진작 주저앉았을 내가, 온전 치 못해 번번이 퍼질러져서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한 채 망

연茫然히 자실自失하곤 하

는 내가 그럼에도 여태 어찌

저찌 앞으로 굴러갈 수 있는

이유는 내 옆에서 멈추지 않 고 계속 숨을 불어넣어주는

아내가 있기 때문이다. 격려

와 응원, 믿음과 사랑을 끝없

이 불어넣는 심적 수고로움을

선결조건, 나의 아내······.

나와 아내는 어느덧 4년차 부 부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얼 마 전 득남하기도 했다. 생에 대한 미숙함, 크고 작은 고난, 일터에서의 수난, 내핍으로 박이는 삶의 굳은살······.

이 모든 일상의 굴곡과 삶의 등락을 나와 아내는 함께하 고, 이러한 생의 곡선이

더 올리지 않는 한 남편이 부 르는 축가를 들을 일은 영영 없게 되었다.

마다하지 않는 사람. 나로 하

여금 기꺼이 펜을 들어 편지

세레나데이 자, 때때로 쉽지

를 쓰게 만드는, 흔쾌히 앞치

마를 두른 채 도마 앞에서 식

굴복하여 무릎을 꿇고

가정을 꾸린 후에도 아내의 결 혼생활은 퍽 단조무미했을 것 이다. 신혼집을 마련한 후 남 들은 한두 번씩은 하는 왁자 지껄한 집들이도 벅적거리

재료를 다듬게 만드는, 흔흔 히 밤낮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만드는, 내가 사람으로 기능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자

내가 사내로서 행복하기 위한

하루를 마치고 집 으로 돌아온 후 아내와 아들의 존재 및 그들의 무사강녕함에 감복하여 단정히 읊조리는 감 사의 기도문이다.

아내는 간혹 나에게 한 번씩 질문한다. 자신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혹은 겸양 을 넘어선 자기비하에 가까

운 질문을 가끔 하기도 한다. 왜 자신 같은 사람과 결혼을 해주었는지. 아내를 흠모하

게 되었던 계기와 결혼 후 행

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톺 아본다.

흠모의 연원 아내와의 첫 만남은 2018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취 업을 위해 맹렬히 돌진하던, 가진 것 하나 없던 시절에 우

리는 취업스터디에서 처음 만 났다. 6명이 한 조가 되어 이 런저런 자료를 정리하고 서로 의 상태를 피드백해주는 일종 의 취업

치유와 회복

집회

상처를

담임목사

풋이나마 인지는 하였겠지만

서도, 불길함을 구태여 빤히

들여다보고 있을 이유는 없

으므로 그저 아무 일이 없기

만을 바랐다.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하지

아니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에두른 주의사항만으로 충분

하길 빌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린 난파당했다. 난임병원에

서 유산을 선고받고 집으로 돌

아오는 차 안에서 나와 아내는

소리 내어 울었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아내에

게 달리 해줄 말이 없었다. 내

가 감히 무슨 말을 할 수 있겠

는가. 단어 몇 개와 말 몇 마디

를 건네봤자 아내의 뚫린 가

슴에 괜히 돌멩이를 집어던지

는 꼴이다. 깊은 구멍에 돌을

던지면 적막한 공허에 돌 부

딪히는 메마른 소리만 황량히

울려퍼질 뿐이다. 아내의 슬

픔은 깊고도 기구했는데, 나

는 그 심연의 끝이 어디인지

차마 내려다보지 못하고 그

가장자리만을 맴돌았다. 그

날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

고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누

워있었다.

유산의 이유는 무엇인가. 아

이가 생기는 것에 논리는 없

으니 아이가 사라지는 것에

도 마찬가지로 논리는 없을

터라는 것이 논리적인 결론

일 터인데, 그것을 그 말 그대

로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했

다. 그것은 그저 말이 그렇다

는 것이었으며, 말이라도 그

런 말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이었다.

유산이라면 그것은 결과인 것

이고 결과에는 그에 대한 원

인이 분명히 있을 것인데, 별

다른 원인이 없다면 원인 없

는 결과라는 것이 과연 가당

키나 한 것인가···. 최악의

경우를 어렴풋이나마 생각했

었던 것이라면, 그렇다면 이

것은 이미 예상된 파행이라

고 봐야 하는 것인가···. 난

삽한 질문들이 머릿속을 어지

러이 헝클어놓았다.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은 거부감이 들

었다. 불가해한 현실을 소화

해내기 위해 맥없는 질문들

만을 되는 대로 던져대는 꼴

은 꼴사나웠고, 자문은 끝없

이 이어졌으나 자답은 불가 능한 현실은 개탄스러웠다.

결국 답이 없는 것을 알고서

도 중얼대는 넋나간 물음만이

머릿속을 배회하였다. 찾아갈

답이 없는 질문은 정처가 없

어 방황할 뿐이었는데, 그 황

망한 헤매임에 나의 정신은

아득하였다.

아내는 곧 소파술搔爬術을

받았다. 모든 병원이 다 매한

가지인 것인지 우리가 갔던

병원만 유달리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병원은 야속하게

도 수술실과 분만실이 같은

층에 있었고 심지어 같은 면

에 나란히 위치해 있었다. 좌

측 문으로는 유산과 질병으로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드나들

고 우측 문으로는 분만 전후

의 산모와 그 남편이 드나드

는데, 양쪽을 가로막는 벽이

없어 모든 소리가 이쪽저쪽을

넘나들었다. 수술 대기실에

서 아내는 출산을 앞둔 산모

가 분만을 유도하기 위해 앉

은 자세로 튕기는 짐볼이 마

룻바닥에 쩍쩍 달라붙는 소리

를 들어야 했고, 수술실에 들

어가서는 인근 분만실에서 벼

락처럼 터져 나오는 신생아의

울음소리를 수술대에 손발이

묶인 채 들어야 했다. 이것은

징벌이었다. 나 또한 당시 수

술실 바깥 대기실에 앉아서, 이제 막 태어난 신생한 아기

들이 울어대는 눈부신 울음

소리를 이를 악물고 애써 외 면하였지만, 수술대에 손이 묶여 흐르는 눈물을 닦을 수

조차 없었던 아내의 당시 심

정에 비할 바는 아닐 것이다.

감히 나로서는 아내가 느꼈

을 비참함을 가늠조차 하지

못한다.

떠나간 아기는 우리에게 슬픔

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살

아오면서 그 정도의 절망과

가슴 저린 슬픔을 겪어본 적

은 없다. 난 여태껏 살아오면

서 어떤 것들에 대해 슬퍼하

였던가. 내가 슬픔이라고 알 고 있었던 슬픔은 사실 슬픔

이라기보다는 슬픔의 하위 호 환, 이를테면 아쉬움, 안타까 움, 가엾음, 후회스러움 등과 같은 것들이었는데, 이것들은 말하자면 슬픔으로부터 파생 된 2차 감정이었으며 감당 가 능한 아류 감정이었다. 아이

를 잃는다는 것, 그것은 진정 한 슬픔이었다. 그것은 감당 하기 어려웠다.

유산 당시 주변의 어른들께 그 사실을 조심히 알리면 그 분들은 마음 구석에 개켜놓았 던 오래 전의 같은 경험을 꺼

내 들려주며 나와 아내를 위 로했다. 부모님, 직장 선배들, 인생 고참들···. 생각보다 많 은 이들이 우리와 같은 아픔 을 이미 겪었다. 우리만 고통

스러웠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 이 위로가 된다기보다는, 혼 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마음이 조금은 진정된다.

결국 아기가 생기고 말고 하 는 것은 하늘의 소관이다. 인 간은 생명의 탄생이라는 거대 한 자연섭리의 다층적 진행 과정 중 극히 일부분을 초음

파와 호르몬 수치 따위의 도

구 일습으로 어렴풋이 더듬 어 볼 수 있을 뿐이다. 의사가 알 수 있는 것이 있고 하늘만

이 알고 있는 것이 있다. 그저 그렇게라도 받아들일 뿐이다. 다른 도리는 없다.

누군가 결혼을 했다는 이유 로 임신 계획을 묻는다거나, 결혼을

구태여 아기와 관련 한 얘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 다. 아들 사진을 자랑하듯 보 여주며 뿌듯해하지도 않는다. 나와 아내는 알고 있다. 무심 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말 못 할 고민이자 천추의 한 이며, 생각 없는 말과 행동이 그들의 가슴에 대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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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출산,

그리고 그 후 아내 몰래 쓰는 일기 – 7화 by 야간선비 / 브런치

남편은 자궁이 없어 애석할

따름이다. 남편과 아내가 육

체적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하다. 출

산은 남편이 대신해 줄 수 없

는 아내 단독의 과업이며, 남

편이 아내에게 진 일평생의

빚이다.

아내는 죽기 살기로 아기를

품어왔는데, 이제는 죽을 각

오로 아기를 낳아야 했다. 출

산일이 임박하였을 때, 의사

는 아기의 머리둘레가 평균

치 이상이라 자연분만을 권

하지 않으며 응급제왕을 하

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 아 기는 아쉽게도 머리크기는 부계유전을 택했다. 아기 머

리크기가 나의 대갈통을 닮

았던 것이다. 임신기간 내내

나는 아내에게 별 도움이 되

질 못하였는데, 머리크기도 그중 하나였다.

아내는 배꼽 아래에 날붙이

가 들어서는 것을 기꺼이 수

용했다. 제왕절개인 이상 남

편이 수술을 참관할 수는 없

는 노릇인데, 나중에 아내가

수술 과정을 알려주는 유튜

브 영상을 보여주었다. 7겹의

살과 근육과 장기를 수술용

칼붙이가 차례로 갈라낸다.

회복과 미용을 위해 절개 부

분의 크기는 최소화한다. 그

10cm 남짓의 작은 구멍으로

아기를 끄집어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의사가 절개부위 안으로 손

을 집어넣어 아기의 팔다리

와 몸통과 머리통을 이리저

리 돌려가며 꾸역꾸역 배 밖

으로 꺼내는데, 뱃가죽이 절

개부위를 따라 양옆구리까

지 찢어지지 않는 것이 신기

할 정도다.

아기가 배밖으로 나오면 그 후로는 장기협착을 주의해야 한다. 겹겹이 배를 찢고 또 그

안에 손을 집어넣어 휘젓기 까지 했으니 회복 과정에서

붙어선 안 될 것들끼리 붙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보통

각오로는 할 수 없는 과정이

었다. 나는 아기를 가지는 것

에 있어 대체 무슨 각오를 하

였던가.

수술실 바깥 대기실에서 나

는 하염없이 시계만 들여다 보았다. 아기가 태어나는 울

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왔는 데, 나는 그것이 내 아기의 울 음소리인지 구별해내지 못했 다. 그렇게 한 시간 남짓을 기 다린 끝에 간호사가 나를 찾

았다.

2024년 4월 12일 14시 53분. 그 순간은 내 아이가 태어난

순간이자, 나와 아내가 다시

태어난 순간이다. 바로 그 연

월일시를 기준으로 굵고 진 한 시간선이 준열하게 그어

졌는데, 이제 나와 아내는 그

시간선 건너 이전의 삶으로

는 돌아가지 못한다.

간호사가 갓 태어난 아기를

인큐베이터에 담아 보여주었

다. 아이의 태어난 때와 몸무

게와 키를 나에게 2번 확인시 켜 준 후, 사진과 동영상을 찍 을 기회를 짧게 주었다. 나는 양가 부모님께 보낼 동영상

0493 861 646

(코디네이터 김영지) - 1/24 Expo Court, Ashmore Qld 4214 - 0435 806 828 - dudwl87@nate.com - 수업 :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00

- 491 Waterworks Rd Ashgrove Qld 4060 - 수업: 토요일 오후 1:00 – 오후 4:00 - 0433 475 658

을 정신없이 찍는 동시에, 화 면에 담기는 모습이 아닌 아 기의 분홍빛 실물을 육안으 로 쳐다보려 애썼다.

아기의 모습은 초음파로 봐 왔던 것과 생김새가 달랐다. 아니, 달랐다기보다는, 아기

의 실물은 초음파 사진이든

상상이든 그 어떤 것과도 같

을 수가 없는데, 아기의 존재

가 관념의 세계에서 실존의

세계로 이행移行하였기 때

문이다. 즉, 임신이 될까라는

의심에서부터 유산하진 않

을까라는 걱정을 지나 눈코

입은 누굴 닮았을까라는 상

상까지, 부모가 대신 그려주

는 추상과 불분명함의 관념

에 머물러 있던 아기는, 그 누

가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상

상하든 간에 스스로 구체적

하며 아기는 그 누구도 정확

히 그려내지 못한 고유하고

본연한 자신만의 모습을 가

지고서 당당히 존재의 첫발

을 내딛는 것이다.

탯줄이 잘려 엄마와 분절된 아기는 비로소 자존하기 시 작하였다. 아기는 이제 나와 아내의 희망 혹은 상상 속 존

재가 아니라 눈앞에 놓인 분 명한 현실이 되어 있었다. 그 틀림없는 현실은 아내의 피 가 묻은 담요에 쌓인 채 나 의 목전에서 가냘프게 울고 있었다.

양수로 인해 얼굴과 손발이 퉁퉁 불어있는, 당장 할 수 있 는 것이라곤 울어대는 것뿐 인 작고 붉은 몸뚱이가 제 울 음소리에 맞춰 힘없이 흔들 거렸다. 뱃속에 있던 녀석이 이 녀석이구나······.

새생명을 마주한 경이로움이 온몸을 휘감았고, 생명 자체 에 대한 경외감에 모골이 송 연했다. 그리고 몇 초 후, 이 신 생한 존재가 나의 자식이라는 사실에 식은땀이 났다. 이 녀 석이 내 아들이구나······.

지금까지 겪었던 이런저런 경험과 사건과 문제 등등의 별의별 것들은 별 것도 아니 었다. 자식이 태어났다는 것이것이야말로 경험이고 사건 이고 문제였다. 이제부터 본 격 인생이 시작되는 참이었 다. 나는 갓 태어난 아들이 인 큐베이터에 실려 다시 수술 실로 돌아가는 모습을 끝까

지 바라보며 속으로 중얼거 렸다. 그래, 너였구나···. 내 가 너를 기다려 왔구나···. 너를 마주하려고 긴

수 있는 말도 없기에 부득 불 건네는 뻔한 인사말과 함

- 수업: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1:30

인 실물을 갖춰가면서 알아

서 실존하기 시작한다. 그 이행의 모든 과정을 통과

월-금 8:00am-6:00pm

토 8:00am-1:00pm

07 5580 4811

한 광경은 없을 것이다. 나를

안았던 아버지는 이제 내 아

들을 안아 올린다. 나를 업었

던 어머니는 이제 내 아들을

등에 업는다.

한 공간 안에 3대가 모여 있

는 것, 아기의 옹알이 하나만

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

은 가히 생의 완성이라고도

일컬어볼 만하다. 아기가 웃

으면 가족 모두는 따라 웃는

데, 이때 인간 존재는 가장 환

하게 빛난다. 가족이라는 나

무가 새로이 뻗은 새순은 새

날의 햇빛을 받아 싱그럽다.

아이의 오종종한 이목구비

와 버둥거리는 손발을 가만

히 쳐다보는 것은 정말 재미

있다. 무쌍의 크고 단정한 눈

매, 고궁의 처마처럼 뻗어 나

온 콧대, 이슬 모양으로 굴러

떨어지는 둥근 콧방울, 연못

위 분홍 연꽃처럼 도톰하고

깨끗한 입술, 양 뺨 구석으로

정연히 숨어들어가며 갈무리

되는 야무진 입매, 그리고 그

아래에서 꼼지락대는 작고

뽀얀 손과 발······.

세상에 아무리 즐거운 술자리

가 있고 재미있는 볼거리가

있고 남다른 인간관계가 있

다고 하여도, 거실에 아내와

함께 가만히 앉아 버둥거리는

아이를 잠자코 들여다보고 있

는 재미만 못하다.

새로운 술을 먹어봤자 그 술

이 얼마나 더 맛있을 것이며,

새로운 영화를 봐봤자 그 여

운이 얼마나 가겠으며, 새로

운 사람을 만나봤자 그 관계

가 얼마나 색다를 것인가.

세상엔 재미난 것으로 이름 난 것들이 많지만, 아마 나로

서는 그것들을 내 나름대로

충분히 즐겨왔으리라. 결혼

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지 않

았더라면, 물론 그것대로 충

분히 여유롭고 즐거울 수 있

겠으나, 여지껏 살아오면서

익히 느꼈던 똑같은 즐거움

을 그저 조금씩 다른 형태로

써 반복하며 살아갔을 터다.

만에 하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하여도, 지금 내 품의 아

이와 만날 수 없게 되는 가능

성이 조금이라도 생기게 되

는 한 아이가 태어난 시점 이

전으로는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

간들이 태산같이 쌓여있으

며 후회스러운 일들도 산더

미처럼 산적해있지만, 그것

들을 이젠 옛 시절 오랜 기억

들이 묻힌 고분古墳으로, 비

겁했던 역사와 부끄러운 과

오를 묻은 봉분으로 내버려

두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알

게 되었다.

지난날의 추억들과 떠나간

인연들과 가리지 못한 시시

비비들이 묻힌 높고 낮은 능

묘陵墓들이 내 마음속 고요

한 유적지로 남아있다. 나는

아들이 태어난 시간선을 넘

지 못하고 경계선 앞에 서서

시간의 능선을 따라 이어지

는 그 크고 작은 무덤들을 바

라본다.

나는 내가 저지른 모든 실수

들에게, 내가 놓친 모든 기회

들에게, 내가 상처 준 모든 이

들에게, 바로잡기엔 너무 늦

었으며 이젠 돌아갈 수 없음

을 고한다. 때를 놓쳐 용서가

무망한 사과의 말은 수신할

이가 없어 무렴하다. 나는 무

안함을 뒤로 한 채 뒤로 돌아

앞으로 나아간다.

이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 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옆에

는 아내가 서 있으며, 품에는 아들이 안겨 있다. 뒤를 자꾸 만 돌아보기엔 갈 길이 멀다.

결혼으로 연을 맺은 평생의 반려자와 하나부터 열까지 호

흡을 맞추고, 아이를 낳아 기

르며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전에 없던 기 쁨이자 다시 없을 행복이다.

삶은 문득 주어지는 것이지 만, 삶의 이유는 찾아내야 하

는 것이다. 나와 아내는 삶의 이유를 찾았다. 사랑하는 사 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

를 가지고 가족을 꾸리는 것 은 어쩌면 내가 몰랐던, 그러 나 내가 해야만 했던,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해오고 있었던 나 의 본능적인 책무이자, 더 나 아가 사랑을 기반으로 한 삶의 순리 위에 놓여진 나의 존재이 유 그 자체. ※ 아내 몰래 쓰는 일기 - 8화 부터는 다음주에 게재됩니다.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개인

레슨과 그룹 레슨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레슨을 받으려고 결심을 하고 나면 잠시 고

민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레슨비가 부담스

러워도 혼자 받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여러 명이 함께 받으면 레슨비 부담이 적으

나… 왠지 혼자 연습만 하다가 수업이 끝날

까 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개인

레슨은 많이 배우고 그룹 레슨은 적게 배워

서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는 시간이 다르

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개인 레슨을 받

으면서 학교에서는 당연히 그룹 레슨을 받았

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레슨을 하는 사람이지

만 양쪽의 장점과 단점을 다 경험했었죠.먼저

그룹 레슨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룹 레슨의 가장 큰 장점은 레슨비가 상대적

으로 저렴한 점이죠. 두번째 장점은 경쟁심이

생겨서 열심히 하게됩니다. 마치 학교에서 1

등, 2등을 다투기라도 하듯이 서로 열심히 하

게되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골프 친

구가 생겨서 함께 라운딩을 하며 친분을 쌓으

며 실력 향상에 노력하게 됩니다. 단점이 있

다면 코치로부터 배우는 수업 내용이 나에게

만 적용되는 부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죠. 사람마다 다른 특징이 있기때문에 아무래도 조금씩 차별화된 스윙을 배우는 것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실력을 쌓는 것은 문 제 없습니다. 개인 레슨의 단점은 레슨비에 대한 부담이 첫 번째로 꼽히죠. 그리고 수업 중 자신의 배움 의 단계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특성에 맞추는 맞춤 수업을 하기때문에 그룹 레슨에 비해서 섬세함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죠. 또한 강도 높은 훈련을 할 수 있기때문에 빠른 시 간 안에 스윙을 완성할 수도 있습니다.악기를 배우는 경우에도 거의 개인레슨을 하게 되죠. 그만큼 섬세하고 더 완벽한 결과를 위해서 코 치와 배우는 분 사이의 집중력이

나의 아주 작은 바람은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요즘 공부엔 전혀 관심 없고 미용에만 관심 있는 중3 언니는 학교 가는 차 안에서 얼굴에 에센스를 바르고 초당 10회의 놀라운 손놀림으로 볼을 터치해 준다. 그래서 차 안에는 그 어떤 소리도 안 들리고 오직,

들린다 나의 아주 작은 바람은 차 안에서 책 읽는 소리가 들리거나 영어 발음을 연습하는, 이런 건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조용히 차분하게 등교했으면 좋겠다 나도 뭐 하나 해야 할 것 같아서 그 리듬에 비트박스를 연습해 볼까?

<나의 아주 작은 바람은>

한탄강 따라 산책하는 ‘철원’ 당일치기

코스

by트래비 매거진 / 브런치

철원을 환하게 밝히는 횃불을 따라 청록빛 한탄강 위를 걸었다.

한반도를 밝히는 빛 횃불전망대

서울에 남산타워가 있다면 철원에는 횃불전망대가 있다. 횃

불전망대는 2024년 11월4일 준공식을 마치고 철원의 하늘

을 새롭게 밝히기 시작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

는 의미를 담은 건축물로 철원 한탄강을 파노라마로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 본체 높이는 45m로 1945년 광복의 기쁨을

상징한다. 상층부의 횃불 조형물은 화합의 불꽃을 떠올릴 수

있도록 성화대 형상으로 조성했다. 조형물까지 포함한 전망 대의 전체 높이는 53m. 6·25전쟁 이후 1953년 체결된 정전 협정을 되새기는 숫자다.

횃불전망대는 아름다운 주상절리로 유명한 송대소 방향으 로 4.3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멀리서 봤을 때 피사의 사탑

처럼 살짝 기울어진 모래시계 모양이다. 이것을 ‘비정형 하

이퍼 볼로이드 구조’라고 하는데, 기둥 16개가 제각각 다른 각도로 경사져 있다. 이런 건축 구조를 통해 횃불이 회전하 면서 위로 솟아오르는 듯한 생동감을 더해 준다. 동시에 인 공물의 위압감을 덜어 내어 주변 철원의 풍경과도 조화를

이룬다.

횃불전망대에 오르면 한

탄강의 절경과 은하수교, 물윗길은 물론 DMZ와 북

한까지 뻗어 있는 철원평

야의 지평선을 한눈에 담

을 수 있다. 전망대까지는

245~248개의 계단을 오

르거나, 바깥 풍경을 조

망할 수 있는 유리 구조 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

면 된다. 단, 횃불 조형물이 있는 정상까지 가려면 내린 곳에 서 계단을 이용해 한 층을 더 올라야 한다.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그야말로 ‘횃불’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전망대 외관을 무지갯빛으로 비추는 야간 레이저쇼 가 펼쳐지는데 1일 4회(18:00~20:00까지, 30분 간격), 음악 에 맞춰 조명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횃불전망대는 11월6일 부터 11월30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고, 12월 중 정식 개장 예정이다.

횃불전망대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70-11

운영시간: 09:00~17:00(16시 입장마감), 매주 화요일, 1월1일, 명절 당일 휴무

입장료: 1만원(철원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페이백)

철원의 밤을 수놓다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횃불전망대에서 철원의 풍경을 한눈에 담은 후 서쪽으로 2 분가량 길을 걸어 내려가면 한탄강 위를 가로지르는 은하수

교가 보인다. 한탄강(漢灘江)은 ‘물살이 세게 흐르는 맑고 커 다란 강’이라는 뜻이다. ‘한(漢)’자가 ‘은하수’라는 뜻도 가지 고 있어 은하수교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 날이 어둑어둑해

지면 바닥 가운데에 설치된 유리로 된 길 위에 수없이 반짝

이는 조명이 불을 밝히는데, ‘별들이 이룬 길’을 뜻하는 ‘은 하수’라는 다리 이름에 딱 맞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은하수교는 철원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 는 총 길이 180m의 현수교(케이블에 의해 지지되는 형식의

다리)다. 바닥 양옆은 그물 구조이며, 가운데는

손에 땀을 쥐며 걷게 된다. 다리 양옆으로는 한탄 강을 감싼 송대소 주상절리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 적으로 볼 수 있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뿐 아니라 부채꼴 모양과 민들레꽃 모양도 만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30m 의 수직 절벽. 비취색의 한탄강 물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장 관이다.

물 위에 지은 산책로 철원한탄강 물윗길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군 동송읍 장흥리 725-12

운영시간:평일09:00~17:00, 매주 화요일, 1월1일, 명절 당일 휴무

요금: 무료관람

물윗길, 이름 그대로 한탄강 위에 펼쳐진 길이다. 수면 위, 부 표를 띄워 여행객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든 것이다. 물윗길 양옆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주

상절리와 현무암 협곡이 가득 펼쳐진다. 물윗길은 직탕폭포

와 고석정, 그리고 순담까지 이어지는 총 8.5km의 길이다.

보트를 타야만 볼 수 있는 수면 위의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거닐어 보자.

물윗길은 무려 연간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철원의 대표 관

광 명소로 손꼽힌다. 매년 10월 말에 개장하여 다음 해 3월까

지만 운영한다. 특히 1월 중순 무렵에는 철원 한탄강 얼음 트

레킹 축제가 열려 설국의 한탄강을 거닐어 볼 수 있다.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 위로 걸어 다니며, 승일교 빙벽과 흰 눈 소

복이 쌓인 주상절리를 만나 보자.

철원한탄강 물윗길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운영시간: 평일 09:00~17:00, 매주 화요일, 1월1일, 명절 당일 휴무

요금: 성인 1만원(철원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페이백)

자연 속 지질 박물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주상절리는 기둥 형상으로 갈라진 틈을 뜻한다. 현무암 속

용암이 땅 위를 흐르다가 차가운 환경과 만나 냉각되고 굳어

진 후 다각형 모양으로 갈라지며 생성된다. 철원한탄강 주상

절리길에서는 기다란 모양, 수평 판 모양, 주름치마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총 길이 3.6km, 폭 1.5m인 이 길은 전체를 둘러보는 데 편도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체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게 되기 때문이다. 절벽을 따라 아찔하게 놓인 잔도와 주 상절리, 그 사이로 흐르는 한탄강의 풍광이 마치 꿈속을 걷 는 것만 같다. 주상절리 절경 구간은 ‘동주황벽 쉼터’와 ‘2번 홀교’ 사이의 ‘철원한탄강 스카이 전망대’다.

주상절리 외에도 한탄강 의 기반암인 ‘화강암’, 암 석 또는 지층이 이동하거

나 미끄러져 어긋나 생긴 ‘단층’, 마그마가 화강암의 틈으로 들어온 흔적인 ‘암

맥’도 볼 수 있다. 길 중간

중간 놓인 전망쉼터 10개

소와 교량 13개소는 각각

의 이름이 그곳의 감상 포

인트를 말해 준다. 단층교

에서는 화강암 절벽의 단층을 살펴볼 수 있고, 순담계곡쉼터

에서는 순담계곡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각 교량

은 출렁다리 형태라 뛰면 제법 흔들린다. 다리가 출렁거리면

심장도 철렁인다.

절벽에

득 화장실이 걱정된다. 화

길의

끝, 드 르니 매표소 와 순담 매표 소에 하나씩 있다. 물론 길 중간에 있는 샘소쉼터와 너른바 위쉼터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혹시 모를 위급 상황이 생겼더라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샘소 쉼터, 2번홀교, 현무암교에 비상 대피로가 마련되어 있기 때 문이다. 주말에는 10:00~18:00까지 30분 간격으로 양쪽 매 표소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왕복으로 힘들게 걷지 않아도 편하게 왔던 길로 되돌아갈 수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1139-52

운영시간: 하절기 09:00~18:00(입장 마감 16:00), 동절기 09:00~ 17:00(입장 마감 15시), 매주 화요일, 1월1일, 명절 당일 휴무

입장료: 성인 1만원(철원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페이백)

글 남현솔 기자 사진 강화송 기자 취재협조 철원군청

Mok/PA/Alamy

2024년 호주인들이 입은 문자 사기 피해액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정 부가 문자 사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월요일 통 신사가 브랜드 이름으로 전송되는 메시지가 합법적으로 등록된 발신자와 일치 하는지 확인토록 하는 ‘SMS 발신자 ID 등록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발신자 ID가 등록부에 없는 경우에는 호주통신미디어당국(ACMA)이 문자 메시 지를 차단하거나 경고를 할 수 있습니다. 미셸 로랜드 통신부 장관은 “우리 모두 가 평판이 좋은 출처를 사칭한 사기 문자 메시지를 휴대폰으로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호주인들이 매년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 등록부가 사기꾼 들로부터 호주인을 보호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등록 부는 사기꾼들이 (ANZ, Linkt, myGov 등) 은행 기관, 서비스 제공 업체, 정부 기 관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이름을 사칭해 문자를 보내고, 사람들이 이에 속아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안됐습니다. 한편 스캠워치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문자 메시지로 인한 사기 피 해액은 1,1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스티븐 존스 재무차관 겸 금융서비스 장 관은 “사기 문자 메시지가 호주인들에게 연중무휴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호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코카인 밀수 혐의로 13명을 체포했습니다.

11명의 남성과 2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이들은 바다를 통해 호주로 2.34톤에

달하는 코카인 밀수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40kg 비닐 뭉치에서 시가 약 7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코카인이 발견됐으

며,국내에서 유통될 경우 1,170만 건의 거래가 가능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 체포는 연방경찰과 퀸즐랜드 경찰청(QPS)이 국제 조직범죄에 대한 타이렌더 (yrrendor) 작전명의 합동 수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호주 국경수비대(ABF)와 함께 배가 바다로 나가는 것을 추적했는데, 그 선박이 해안에서 약 460km 떨어진 곳에서 더 큰 선박과 만나 코카인을 수거한 후 해안으로 돌아오다 선박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좌초되면서 발각됐습니다.

당국은 최근 몇 년동안 코카인을 수거하려다 바다에서 좌초된 사람들을 여러 차

례 구조한 바 있습니다.

지난주 콜롬비아 해군은 호주로 향하는 코카인 운반 잠수함을 급습하는 단속 작전

으로 120억 달러 상당의 규모와 관련자 400명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호주 보건 복지 연구소에 따르면 호주 국민의 4.5%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지

난 12개월 동안 코카인을 사용했으며, 이는 100만 명에 해당합니다.

출처 : SBS뉴스

‘재활용 전공’인

나라에 산다는 건

루작가 / 브런치

독일에서 모르면 손해인 빈 병 보증금 제도 ‘판트(pfand)’

환경에도 전공이 있다. 거리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전공

한 이도 있고, 재활용에 능한

자도 있다.

'새활용'이라고도 불리는 ‘업

사이클링’ 선수도 있고, 다시

사용한다는 의미인 재사용이

전공인 사람도 있다.

국가로 대입해 보자면 독일의

전공은 단연 재활용이다. 재활

용도 그저 그런 수준이 아닌 '

선수급'!

"독일에선 돈 되는 캔을 찌그

러뜨리거나 페트병 라벨을 떼

서는 안 돼"

독일에 첫 발을 떼고 모든 게

낯설었던 그때, 현지인이 들려

줬던 말이다. 입독 초기, 플라

스틱 병이 잔뜩 담긴 에코백

는데 그제야 풀리지 않던 의문

이 풀렸다.

독일에 거주한다면 누구나 한

다는 빈 병 보증금 환급 제도 ' 판트(Pfand)' 때문이었다.

독일어로 보증금이라는 뜻인 '판트'는 빈 병을 반납하면 보

증금을 돌려주고 병을 재활용 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는 시스 템이다.

독일에서는 페트(PET) 병에

담긴 생수나 음료를 사면 제

품 진열대에 적힌 가격표보다

더 많은 돈을 내야 한다. 페트

병 당 우리 돈 350원가량의 보

증금이 붙어서다.

평소 생수를 페트병으로 사다

마시는 우리 집 역시 2주에 한

번 판트를 한다.

우리 집 판트 담당은 남편. 주

기적으로 맥주 한 짝씩 사다

나르는 장본인이니까. 판트 귀

차니즘에 빠진 나에겐 오히려

잘된 일인가.

에코백에 생수 페트병이 수북

이 쌓이고 20개의 빈 맥주병이

맥주 박스 안에 가득 채워지면

남편은 이들을 이고 지고 마트 로 간다.

독일 마트 한 켠엔 빈 페트 병을 들고 공병수거기(Leergutautomat) 앞에 줄 서는 광 경이 흔하다.

본인이 사용한 페트병 등을 반 납한 뒤 용돈처럼 보증금을 돌 려받으려는 아이들은 들뜬 표 정을 감추지 못하더라.

판트의 특징은 반환이 무척 편 리하다는 점이다.

먼저 공병수거기에 병을 넣으 면 기계 속 장치가 병에 붙은 라벨을 인식한다.

애초에 현지인이 말한 병 라벨

이 없으면 안 되는 이유였다. 라벨이 부착된 온전한 병만 기 계에 오류 없이 통과할 수 있 어서다.

이후 얼마를 돌려받을지 금액 이 공병수거기 화면에 뜬다.

보통 캔과 페트병은 개당 0.25 유로(약 370원)씩, 유리병은 종류에 따라 0.15유로(약 220 원)나 0.08유로(약 110원)씩 모인다. 모르면 손해다.

장을 본 뒤 기기에서 나온 판

트 금액이 찍힌 영수증(Leergutbon)을 계산대(Kasse)에

내면 그만큼 차감해 준다.

원하면 현금으로도 돌려받을

수 있다.

2003년부터 시행된 독일의 빈

덕분에 독일의 플라스틱과 유

판트는 독일 마트에서만 국한 된 건 아니다.

연말마다 도시 곳곳에서 열리 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주요 관광지에서도 기본이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와인 을 주문하면 컵 보증금 2.5유 로(약 3600원)가 함께 붙는다 (2022년 기준).

사람들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라도 컵을 반납한다. 경 제적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관광지에서 여행 자들이 무심코 버린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가져가 환급하는 ' 판트족'도 등장했다.

가로 열쇠

1.봄, 여름. ○○, 겨울

2.누울 때에 머리를 괴는 물건

4.성문의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

5.멥쌀가루를 켜가 없게 안쳐서 쪄 낸 시루떡

7.하룻낮의 반

9.인생과 영화의 덧없음을 이르는 말

11.방 짝, 방 친구

13.물건을 몰아서 사들임

15.물을 가열하여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

16.비어 있는 땅

17.움직여 옮김

18.바치는 물건을 물리치는 일

세로 열쇠

1.잘게 부수거나 갈아서 만든 것

3.단군이 나라를 세운 날

4.어떤 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

5.대낮에 꿈을 꾼다. 헛된 공상

6.미리 한정하여 놓은 시기

8.집을 떠나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

10.열을 차단할 목적으로 쓰는 재료

11.차량 안쪽에 위치한 거울

12.단문으로 소통하는 사이트

13.한창 혈기가 왕성할 때의 남자

14.바둑을 둔 내용의 기록

16.거저 얻은 물건

스도쿠 SUDDOKU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 카카오톡 ID : oofsem

Simplify the followings (1-8)

1 16 + 25 ( 6 , 7학년 )

2 5�������� 2�������� 3�������� (7�������� 4��������) ( 6 , 7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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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7 12 + 48 ( 8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1 16 + 25 ( 6 , 7학년 )

4 3�������� �������� 5�������� + 2�������� 6�������� 3�������� 5(3���������������� 3����������������) ( 8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2 5�������� 2�������� 3�������� (7�������� 4��������) ( 6 , 7학년 )

5 2 162 3 75 + 2 32 4 48 ( 9학년 )

3 27 12 + 48 ( 8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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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3��������7��������6 ( 9학년 )

4 3�������� �������� 5�������� + 2�������� 6�������� 3�������� 5(3���������������� 3����������������) ( 8학년 )

1 16 + 25 ( 6 , 7학년 )

7 2�������� 6��������2 × 32��������8�������� 6 ( 10학년)

5 2 162 3 75 + 2 32 4 48 ( 9학년 )

2 5�������� 2�������� 3�������� (7�������� 4��������) ( 6 , 7학년 )

8 3 25��������3��������4 × 8 64��������7��������4 ÷ 16�������� 3��������5 ( 10학년)

6 12��������3��������7��������6 ( 9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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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7 2�������� 6��������2 × 32��������8�������� 6 ( 10학년)

(9) The sum of ages of Smith , Jerry and Tom is 60. Smith is ten years older than Tom and Tom is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How old is Smith ?

3 27 12 + 48 ( 8학년 ) 3�������� �������� 5�������� + 2�������� 6�������� 3�������� 5(3���������������� 3����������������) ( 8학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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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3��������7��������6 ( 9학년 )

3

(9) The sum of ages of Smith , Jerry and Tom is 60. Smith is ten years older than Tom and Tom is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How old is Smith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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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3��������7��������6 ( 9학년 )

( Exercise of Algeb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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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he sum of ages of Smith , Jerry and Tom is 60. Smith is ten years older than Tom and Tom is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How old is Sm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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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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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3��������7��������6 ( 9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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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he sum of ages of Smith , Jerry and Tom is 60. Smith is ten years older than Tom and Tom is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How old is Smith ?

1 16 + 25 ( 6 , 7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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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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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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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 Answer )

( 9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 Answer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서울 사대 및 서울대학원 졸 / 경기고등학교 교사 호주 수학 개인지도 전문. 학부모 수학 상담 환영 * 정답은 40쪽에 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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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 6��������2 × 32��������8�������� 6 ( 10학년)

(9) The sum of ages of Smith , Jerry and Tom is 60. Smith is ten years older than Tom and Tom is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How old is Sm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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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 25��������3��������4 × 8 64��������7��������4 ÷ 16��������

6 12��������3��������7��������6 ( 9학년 )

(9) The sum of ages of Smith , Jerry and Tom is 60. Smith is ten years older than Tom and Tom is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How old is Smith ?

7 2�������� 6��������2 × 32��������8�������� 6 ( 10학년)

5

8 3 25��������3��������4 × 8 64��������7��������4 ÷ 16�������� 3��������5 ( 10학년)

( 9학년 )

(9) The sum ages of Smith , Jerry and Tom is 60. Smith is ten years older than Tom and Tom is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How old is Smith ?

7 2�������� 6��������2 × 32��������8�������� 6 ( 10학년)

8 3 25��������3��������4 × 8 64��������7��������4 ÷ 16�������� 3��������5 ( 10학년)

(9) The sum of ages of Smith , Jerry and Tom is 60. Smith is ten years older than Tom and Tom is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How old is Smith ?

9 (2) 5�������� 2�������� 3�������� (7�������� 4��������)

( Answer )

1 16 + 25 = 42 + 52 = 4 + 5

3x

6

4

3

(164) ( Exercise of Algebra )

제가 아는 한 집사님이 계십니

학년 )

다. 이 분은 젊은 시절에 불교에

심취하신 분이셨는데, 나이 드

( 6 , 7학년 )

학년 )

셔서 교회에 출석하시면서 예

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셨습니

다. 이 분이 불교 신앙을 가지고

3����������������) ( 8학년 ) ( 9학년 ) ) 10학년) ( 10학년)

계셨을 때에는 시주할 때 쌀을

한톨, 한톨 깨끗이 닦아서 시주

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를 믿으

시는데도 그런 신앙으로 정성

껏 하셨습니다. 기도를 통성으

로 크게 하시지는 않았지만 꼭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간절하

게 기도를 하셨는데, 어느 날 교

회에 나와 새벽기도를 드리는

60. also ten years older than Jerry.

중 큰 소리로 ‘할렐루야’ 하고 외

치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새벽기도 중에 성령세례를 받

고 방언이 터진 것입니다. 또 언

제부터인가 이름을 영어로 바

꾸셨는데, 예수님 제자 중 한사

람의 영어 이름입니다. 나중에

하시는 간증이 기도 중에 주님

이 이름을 바꾸라고 직접 말씀

해 주셔서 주님의 제자처럼 자

신을 사용해 주실 줄 믿고 확신 과 기쁨으로 이름을 그렇게 바

꾸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기쁨

이 넘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행복은 사람입니

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

구나 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를 원합니다. 또한 반드시 하나

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신앙생

활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

리가 믿는 하나님은 지금도 살

아계셔서 역사하시고 말씀하시

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해

서 꼭 소리로 들리는 것 만을 말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은 너무

나 다양합니다. 묵상을 통해, 설

교를 통해, 사건이나 문제를 통

해, 환경을 통해 또는 마음의 감

동을 통해서 말씀하시되 분명 하게 말씀하십니다. 듣는 본인

은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감지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말 씀하십니다.

과거 광야에서 가시떨기나무의

불꽃 가운데 ‘모세야, 모세야’ 라

고 말씀하시면서 부르신 하나

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부르실

수 없겠습니까? 하나님은 지금

도 우리를 부르고 계시고 말씀

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입니

다. 너무도 바빠서, 이 세상에 너

무 빠져 있어서, 할 일이 너무 많

아서, 나를 향해 부르시는 하나

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 채로 우

리는 교회에 나오며, 직분을 받

고, 수십년간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최대의 비 극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

님의 음성이 들려지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제가 대학생일 때, 동남아시아에서 사역하시는 선 교사님 한 분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 분에게 이 런 질문을 했습니다. “선교사님

은 사역하실 때 언제가 가장 힘 이 드십니까?”. 선교사역은 결 코 쉽지 않습니다. 문화적인 어 려움, 음식, 자녀교육, 문명의 혜 택, 경제적인 어려움 등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수많은 어 려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이렇게 대답했 습니다. “제가 선교지에서 가장 힘든 때는 경제적인 부족함, 음 식의 그리움 등이 아니라, 하나 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 때, 그 때

가 가장 힘듭니다.” 그러시면서 그것을 위해서 꼭 기도해 달라 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얼마

나 제게 큰 깨달음을 주는 말씀

이었는지, 저는 그 선교사님 이

름도, 사역 국가도 기억 못하지

만, 그 말씀만큼은 아직도 기억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

앙인에게 있어서 가장 큰 비극

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그 가운 데 엘리 제사장을 꼽을 수 있습

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대표하

여 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

사드리며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대제사장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

을 불행과 비극으로 끝이 납니 다. 그의 방탕했던 두 아들은 블

레셋과의 전쟁에서 같은 날 죽

고, 하나님의 법궤마저 블레셋

의 손에 빼앗겨 버렸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엘리 제사장은 의

자에서 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

게 되었습니다. 이 집안의 비극

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엘

리 제사장이 죽은 직후에 둘째 며느리가 출산을 하다가 죽게

됩니다. 그 아기의 이름을 가문 을 따라 짓지 않고, 아기의 어머 니가 죽어가면서 이렇게 짓습

니다. “이가봇(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다)”

이 집안의 비극은 어디에서부 터 시작되었을까요? 사무엘상 3:1절 말씀에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 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 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더라” 엘리 제사장 집안의 비극은 하 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 의 말씀이 들려지고 있습니까? 요즘,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어 떤 말씀을 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고

)

차고 넘치는 디지털 시대에

‘독서’가 살아남는 법

인공지능시대에 다양한 디지

털 기기에 노출되어 책 읽기

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인

터넷으로 정보를, 영상으로

요약을, AI로 해답, 챗GPT로

의문을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책을 읽어야 필요성이 낮아지

고 있다.

빠른 정보와 예측을 원하는

시대에 깊게 들어가지 못하고

의견제시를 위한 비판적 사고

가 없다면 우리의 현실은 불

보듯 뻔하다. 인공지능에 의

존하면 인간이 놓친 인간다움

의 생각과 지혜는 사용할 수

없다. 챗GPT와 프롬프트를 똑

똑하게 질의하면 나에게 맞는 답을 알려준다.

하지만 생성형 AI처럼 답

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

람의 판단력이 중요하고 비

판적으로 읽고 답을 찾아가

는 것은 우리 인간만이 가질 수

습해 잘못된 답변을 내놓을

경우 정보자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정보를 제대로

읽어야 혼란을 방지하고 원하

는 정보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

떻게 하면 좋은 정보를 습득

할 수 있을까?

읽기의 방향을 몰입 독서의 경험을 통해 글의 의미를 깊

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비판

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단

단한 근육을 키워야 한다. 또

하나는 깊이 읽는 정독 읽기

의 방법이다. ‘깊이’는 그저 천

천히 꼼꼼히 읽는 게 아니라

뜻을 새기며 읽는 것, 깨닫기 위한 정독 독서다.

인공지능시대에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읽기의 방향이다. 두

가지 읽기만 소홀히 하지 않

는다면 일어나는 일들을 명

확하게 따져볼 수 있는 능력

이 길러진다. 요즘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의 허위 정보를

가장한 사회문제가 빈번하다.

허위 정보를 올바르게 판별하

고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

울 수 있는 독서가 중요한 시

대에 와있다.

독서를 하지 않고서는 좋은

정보를 판별할 수 없고 점검

할 수 없다. 정보는 우리가 살

아가는 다양한 도구의 집합체

다. 집합체가 형성되면 빅데이

터와 급변하는 불확실성의 시

대를 대처할 수 있다.

지식 확장의 깊이로 이어지

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영역 을 침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 라 책 읽기의 방향을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이를 잘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빈틈을 노려야 한다. 그 빈틈은 독서다.

책을 읽고 이해하고 비판하는

능력 외에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고민할 수 있는 지 혜를 가질 수 있다. 이것이 인 간이 인공지능보다 훨씬 인간

다움을 펼칠 수 있는 힘이다.

AI를 잘 활용하는 자가 미래를 앞서가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똑똑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AI

가 있더라도 생각하고 비판하

고 사고하는 독서가 충실하지

않으면 AI에 의존하게 되고 노

예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근육

의 힘은 독서도, 등산도, 운동

도 꾸준히 성실하게 만드는

자가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독서의 근육은 똑똑한 질문을

만들어내고 비판하고 사고하

는 능력이 좋아진다. 또한 함 께 독서토론을 하고 다양한

질문과 물음을 이야기하는 모

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 법이다.

이런 기초적인 독서 내공을

바탕으로 AI 프롬프트 질문

능력을 향상한다. 질문능력은 생성형 AI에게 다양한 범위 안 에서 정보를 쏟아낸다.

질문 프롬프트를 어떻게 꼼꼼 하고 명확하게 물음을 입력하 느냐에 따라 AI의 답의 품질은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넥서스』의 저자 유발 하라

리는 “현재 인류는 새로운 정 보 기술의 부상으로 인해 위 협받고 있다”며 “21세기 AI 는 강력한 네트워크의 연결을 만들어 후손들이 AI의 거짓과 허위를 폭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라 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AI는 곧 자신을 지배하는 인간 을 조종할 방법을 깨달을 것 이라는 이 끔찍한 경고에 우 리가 해야 할 행동은 독서행 위에 반응을 보여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독서’가 살아 남는 법은 인공지능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 다. AI, 빅 데이터, 챗 GPT 보다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자가 되 어야 한다.

가짜뉴스를 선별하고 질문을 수없이 만들어낼 수 있는 디

지털 정보 리터러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지

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다루

출처가

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요 구되며 문제 해결을 독서의

바탕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

두 번째는 AI에 정확한 질문

을 해 그 능력을 극대화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필요하

다. 정확하게 질문하는 능력

은 독서의 기초에서 시작되어 야 한다.

독서가 가지는 의문과 질의를 가지고 꾸준히 토론하고 질문

한국인을 괴롭히는 발병률 세계 1위 위암

한때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를 기

록하며 한국인이 가장 취약한 암으로 손꼽 혔다. 전 국민 대상 국가암검진사업을 시

작해 위내시경 검사로 위암을 조기에 발견

하고, 위암 관련 의술이 발전하면서 2019

년 기준 위암은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암

발병률 3위로 자리바꿈했다.

그러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인구 10만 명당

발병률을 보면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은 여

전히 세계 1위이며, 이는 미국의 10배에 달

하는 수준이다. 위암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생활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위

위는 우리 몸의 소화기관 중 가장 넓은 부

분으로 왼쪽 갈비뼈 아래와 명치 부분에 위

치해 있다. 주머니 모양의 위는 위쪽으로는

식도, 아래쪽으로는 십이지장과 연결돼 있

어 음식물의 소화와 저장 역할을 맡는다.

수축·이완의 위 운동과 위액 분비를 통해

섭취한 음식을 잘게 부수고 분해해 모아 두

었다 소장(작은창자)으로 보내 영양분이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에너지인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에 관여하는 만큼 위가 건강해야 삶의 에너

지도 충분히 채워질 수 있다.

습관이

위암을 부른다?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위선

암, 림프종, 간질성 종양, 육종, 신경내분비

암 등이 있다. 이 중 위선암이 전체 위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위선암은 위 점막에서 발생해 시간이 지나

면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번지며 병이 더 악화되면 간, 폐, 뼈 등 여러

부위로 전이될 수도 있다.

위암은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 요인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 염, 위암 관련 질병들, 짜고 자극적인 식생

활, 흡연, 음주, 가족력 등이 지목된다.

특히 부적절한 식습관은 위암의 주요 원인 으로 꼽히는 만큼 올바른 식생활이 예방의 첫걸음이다.

극복 가능한 암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위암 역시 병세가 악 화되기 전까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때문에 뒤늦게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아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위암의 5년 생존 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인식이 확

산되고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 위 암의 5년 생존율은 77%에 이르렀으며, 조기 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를 넘어섰다. 이는 위암을 빨리 발견해 치료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의미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꼭 필요함 을 일깨워준다.

QUEENSLAND 교민게시판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10:30 am ~ 12:00 pm 한인회장

퀸즐랜드주 한인회비

퀸즐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 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 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시 영문 성함을 꼭 기재해 주세요.

[ 2024년 7월1일~2025년 6월 30일]

- 1월 14일 : 꼭 알아야 할 호주 회계 상식 ( 조셉 리 회계사)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

태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민광기&장희옥 $20, 김혜정 $20, 이경수 $20, 민창희 $20, 정정순 $20, 송정심 $20, 이은경 $20, 홍혜복 $85, 남순애 $20, 장베티 $20, 오세찬 $20, 최인숙 $20, 손남순 $20, 이광분 $20, 황호영&오은주 $40, 유한나&김상익 $20, 한승자&김창수 $50, 이순자 $50, 이현숙&이우남 $20, 채선미&박영종 $20, 이종희&강영부 $20, 천희진 $20, 김치은 $20, 김양구 $20, 김현영&강태홍 $20, 김화열 $50, 박연희 $20

- 1월 21일 : 카운셀러가 보는 한강의 소설, 채식 주의자 (김종환교수)

- 2월 4일 : 코칭과 AI (김강산 교수)

연락처 0402 140 905 / info@accu.edu.au 4

- 1월 28일 : 마음을 읽는 심리 키워드 (김기환 교수)

- 2월 11일 : 생활속의 트라우마 (서미진 교수)

YELLOW

brisbane.mofa.go.kr을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8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브리즈번 BRISBANE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간판/인쇄/디자인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토넵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L best 방범/방충 & 0421 924 789 알루미늄 도어/윈도우 설치 전문

Dr 핸디맨 0478 833 415

Ezi Flow Plumbing and Gas 0416 911 444

G1 Painting 0450 959 010

Hanho Carpentry 0404 428 787

건설현장 자격증 학교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200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결혼 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SNC BUILDER

NEXUS PLUMBING 0459 999 754

OkayPainting 0430 889 559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QBCC 라이센스 빌더

하우스 레노베이션 샵 피팅 전문

One Stop Bath & Tiles

캠프힐점 07 3190 0086

470 Old Cleveland Rd, Camp Hill

살리스베리점 07 3034 1075 4/655 Toohey Rd, Salisbury

SNC BUILDER 0434 862 345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러블라인드 0411 097 908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네모디자인스튜디오 Nemo Design Studio 0478 604 665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DE SOYU (MISO ART) 0498 519 584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핑크미 hair & beauty 0406 487 289

ON U Hair(시티) 0458 467 164

alabuu 0493 475 995

gmb hair korea 0423 497 144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Kbshair 미용실 0423 016 899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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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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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보험/홈론/파이낸스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송금/환전

코릴라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브리즈번 0474 373 007

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스포츠/체육관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7 - 10 3 - 10 0430 014 221

DAVID SUNNYBANK

7 10 3 10 0430 014 221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은행/금융/융자

커먼웰스뱅크 Westfield Mt Gravatt

송준석 Jason Song 0499 814 260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장로교회 3423 1757

0416 124 440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CYS 회계법인 3221 7564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핸디맨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0422 700 969

0402 496 797

3345 9299

0430 047 548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청소/방역 원오프 문의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회계사 Partner 07 3218 3924 / 0402 299 360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 Plus Home Care 0448 226 179 (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5654 플러밍/가스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김상현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SNC BUILDER

QBCC 라이센스 빌더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번역/통역 0438 151 525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상담/심리치료

사랑방 카운셀링 0415 650 842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식당

주거용/ 투자용 부동산 매매

골드코스트 부동산 임대관리 (3개월 무료) 하우스&랜드 패키지/오프더 플랜 서문희 (Moon) Director

M. 07 55 111 888 0478 110 290

E. moon@masterqldproperty.com.au W. www.masterqldproperty.com.au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청소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Cafe 928 5679 6616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벨라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ast & rics Mechanical

1 RWC. UBER COI. AC Regas

GCCEM www.GCCEM.com.au

16 Industrial Ave, Molendinar 4214 0421 707 771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 Key/열쇠/보안

겨울루팡의 황금열쇠&보안 0468 962 260

K locksmith 0449 949 343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BMW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GCBMWLY 골드코스트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마케팅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골드코스트

0430 041 022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24 514 113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0450 501 201 청소/방역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Intended Blank Page

다릅니다!

법무법인 리틀즈는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뢰인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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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임대수익률

9 Saltash St Labrador

골프 코스 안의 큰 사이즈의 빌라

높은 천장과 그리고 오픈플랜 거실을 가지고 있음

잘 관리되고 있는 Rhode Island Estate단지

68/125 Santa Cruz Blvd, Clear Island Waters

SNS 사용 금지 시행… 국내서는 논란 지속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에 대한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며

전 세계가 호주의 행보를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만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스냅챗 그리고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 는 것이 허가되지 않습니다.

메신저 앱인 와츠앱과 로그인 이 요구되지 않는 유튜브는 금지 조치에서 제외됩니다.

앤 홀론즈 국가 어린이 위원

장은 호주 공영 ABC 방송에 출연 정부는 소셜 미디어 플

랫폼이 더 안전한 환경을 만

않을 것이므로 디지

들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은 하원에 이어 지난 28일 상

원에서도 통과함에 따라 실제 로 내년 말부터 효력을 발휘

소셜 미디어 업체들은 이 법 규를 준수하거나 아니면 최 대 5000만 달러의 벌금이 부 과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하 게 됩니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16세

홀론즈 위원장은 “소셜 미디 어 사업체가 자신의 제품을 더 안전하게 만들도록 정말 강한 압력을 넣어야 한다”라 며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조 치가 플랫폼을 더 안전하게

부동산 데이터 회사인 코어

로직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 면 11월 호주 전역의 집값이 0.1%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 다. 이는 2023년 1월 이후 가 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전국적으로 집값은 1년 간 5.5% 상승했으며 11월 전국 주택 중간값은 81만 2,933달러였습니다.

특히 멜번의 경우 지난 12개

월 중 10개월 동안 주택 가

격이 하락했습니다. 11월에

도 멜번의 집값은 0.4% 하

락했고 11월 기준 멜번의 연간 집값 하락률은 2.3% 였습니다.

시드니 역시 10월 0.1% 하

락에 이어서 11월에도 집 값이 0.2% 하락했습니다. 시드니 집값은 직전 분기 와 비교할 때 0.5% 떨어졌 습니다.

퍼스와 애들레이드의 집 값은 분기 대비 각각 3%와 2.8% 상승했지만 이 역시 지난 18개월 중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그나마 서호주와 퀸즐랜드 를 포함한 광산 지역의 집값

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맥케이, 제럴드턴, 타운스빌 의 부동산 가격은 분기 대비 6.6% 상승했습니다.

호주 부동산 시장은 2020년 3월 이후 22달간 지속적으

출처 : SBS뉴스

버닝스가 동의 없이 얼굴 인 식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 는 공식적인 발표가 나왔습 니다.

호주정보위원회(OAIC)는 년

11월부터 3년간 버닝스가 뉴

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

주에 있는 63개 매장에 출입한

모든 사람의 얼굴을 CCTV 연

동 얼굴인식 기술(FRT)을 사용 해 촬영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습니다.

버닝스의 마이크 슈나이더 디

렉터는 매장 내 절도와 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기 술을 사용했다며 이번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ey Points

• 호주정보위원회(OAIC), 버닝스에 개인정보보호법 위 반 판결

• 2021년 11월부터 3년간 버닝스가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빅토리아주에 있는 63개 매장에 출입한 모든 사 람의 얼굴을 CCTV 연동 얼굴인식 기술(FRT)을 사용 해 촬영

• 버닝스 “매장 내 절도와 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기술을 사용”… 항소 예정

고, 이를 알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큰 구멍을 남겼 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킨드는 이 같은 기술이 위험 성이 큰 개인뿐만 아니라 모

든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 니다.

킨드는 “당시 이 버닝스 매장

에 들어온 사람들은 얼굴인

슈나이더는 성명에서 “얼 굴인식 기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빅토리아주와 뉴 사우스웨일스주에 있는 제한 된 버닝스 매장에서 시범 운 영됐다. 직원과 고객을 안전 하게 보호하고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유일하고 명 확한 의도로 사용됐으며 엄격 한 통제를 받아 왔다”고 말했 습니다.

버닝스는 매장에서 발생한 사 고의 약 70%가 “동일한 그룹 의 사람들”에 의해서 발생했

다며 “얼굴인식 기술은 이러 한 개인을 식별하고 매장에서

신속하게 이들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 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칼리 킨드 개인

정보 보호 위원 역시 판결문

을 발표하며 범죄와 폭력적

인 행동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 했습니다.

하지만 킨드는 “가능한 모든 혜택은 개인 정보 보호 권리

와 사회의 공동가치에 미치

는 영향을 고려해야만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판결문에는 버닝스가 동의 없

식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자신의 민감한 정보가

수집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 혀 몰랐을 것”이라며 “우리가

얼굴을 바꿀 수는 없다. 개인

정보 보호법은 얼굴 이미지

와 기타 생체 정보를 민감한

정보로 분류하고 있다. 일반

적으로 이에 대한 정보를 수

집하려면 동의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개인 정보 보호 수 준 역시 매우 높다”고 강조했 습니다.

위원회는 버닝스에 이러한 관

행을 반복하거나 계속해서는 안 된다며,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1년간 수집한 모든 개

인 정보와 민감한 정보를 파 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한편 급격한 기술 변화가 이

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2년간

의 조사 끝에 내려진 이번 결 정은 호주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된 획기적인 판결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킨드는 “얼굴 인식 기술은 최

근 몇 년 동안 윤리적으로 가

장 다루기 어려운 신기술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말했습 니다.

호주정보위원회(OAIC)는

초이스의 라피 알람 정 책 고문은 “현재 호주의 개인 정보 보호법은 혼란스럽고 시 대에 뒤떨어져 있으며 시행조 차 어렵다”며 “초이스는 고객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즉시 기업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목적에 맞는 법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초이스는 2023년 1월에 실시 한 전국 설문 조사 결과를 강 조했는데요.

당시 설문 조사에서 사람들이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고객에 게 얼굴 인식 기술이 사용되 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 다는 데 응답자의

NSW 동부 해안, 기록적인 폭염과 정전 우려…

"최고 기온 40도"

시드니 및 NSW 동부 일부 지역이 4년 만에 가장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NSW주와 퀸슬랜드

주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시드니 서부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40도에

달하는 폭염이 찾아올 것으 로 예상됩니다.

이번 극심한 폭염은 4년 만에 가장 더운 봄 날씨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폭염은 시드니, 헌터, 일라와 라 지역을 휩쓸 것으로 예상 되며, 중부 해안, 중북부 해안, 남부 해안도 영향을 받을 것 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폭염으로 시드니 전역 의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펜리스(Penrith)와 리치몬드

모집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Sushi Izu

(Richmond)를 포함한 시드 니 서부 일부 지역은 수요일 4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시드니 동부는 최저 20도, 최 고 30도 이상의 저강도 폭염 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가 장 더운 날은 수요일로 33도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 해안의 고스포드는 화요 일 31도, 수요일에 34도에 달 할 것으로 보이고, NSW 남부 해안의 노우라는 화요일에 34

도, 수요일에 35도로 오르며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예보는 봄철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리치몬드는 11

월 평균 최고 기온인 27도보

다 무려 12도 높고 시드니는 월 평균인 24도보다 7도 높

당국은 촉구했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코로나19 기간 부과됐던 수

백만 달러 상당의 벌금 수만 건이 철회돼 환불 절차에 들 어갈 예정입니다. 이 벌금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팬데 믹 봉쇄 기간 공중 보건 명령 을 위반한 사람들에게 NSW 경찰이 부과한 것입니다.

모우라이스 블랙번 법무법

인(Maurice Blackburn Lawyers)은 적게는 1,000달러에 서 많게는 5,000달러에 이르

는 벌금이 무효라는 주장을

펼치며 집단 소송을 예고해 왔습니다.

NSW 정부는 이미 2년 전 팬

데믹 동안 부과된 3만3,000

여 건의 벌금을 철회한 바 있 습니다.

이는 일부 벌금 통지서에 위 반 사항에 대한 "충분하지 않

은 정보"와 벌금법을 준수하

지 않는 통지서 형식과 관련 해 무효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제 이번 결정으로 2년 전

무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

던 나머지 2만3,000건의 벌

금도 철회됩니다.

레드펀 법률 센터(Redfern Legal Centre)에 따르면 이

번 결정으로 벌금 철회 총액

은 1,500만 달러가 됩니다.사 만다 리 수석변호사는 "NSW

에서 무효한 벌금을 부과받

은 모든 사람을 위해 정의를 구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추 가로 벌금이 당사자가 저지 른 혐의에 대해 불분명하다

는 불공정함이 적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외된 커뮤 니티와 어린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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