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29 NOV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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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JAN-PRO와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시간 동안 매일매일이 쉽고 좋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다퉈보고 또 그보다 더 많이 서로 도와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일한 10년 세월을 놓고 보니, 벌써 그 사이에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바쁜 아빠지만 행복한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제가 하는 이 일에 감사하며, 타 비즈니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시작한 JAN-PRO는 빠른 시일 내에 일을 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청소 특성상 하루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아무 때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낮 시간을 이용해 가족의 미래를 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AN-PRO는 가장 큰 청소 회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Mark, Shinal, Angus, Tom 그리고 Chrissie 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많이 성장했고 업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청소 경험이 없어도, 저녁시간 잠깐 이용해 운동 삼아 하는 세컨잡으로도 너무 좋기에

주위에 추천해 왔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일을 늘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 청소회사에 관심 있으시다면

JAN-PRO Mark(0413 600 899)와의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 David 권 K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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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865CE
RICE SHEETER
ASM780CE
RICE MIXER (FLOOR TYPE)
SL-4 - Rice Box Trolley
ASM730CE - RICE MIXER (BENCH TYPE) - MULTI NIGIRI MAKER
FRC108NC - Fujimak Rice cooker
MM-CE - Fujiseiki Rice Dispenser
RM-401AG-CE - Rice Techno Rice Washer
ASM890CE - MAKI MAKER
ASM430CE - NIGIRI MAKER
ASM460CE - NIGIRI MAKER (TRAY TYPE)
ASM260CE - MAKI CUTTER
ASM405CE - NIGIRI MAKER (BASIC)
CR-5311 - Cuckoo Rice Cooker
ASA 151 - Rice Box

밥!!"

이 소리에 초스피드 중식집처

럼 식탁은 9첩 반상, 10첩 반상

이 된다. 어디서 나오는 건지,

영양소도 골고루 생각하며 차

린 것처럼 나물, 김치, 국, 계란

말이, 두부 지짐, 콩자반, 햄, 멸

치, 김, 콩나물 무침...

따끈따끈한 국에 밥을 먹으며

우린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며

먹었다. 아니, 그렇게 먹는 게

효도라고 생각하여 생색을 내

고 '밥 차려줘.'라며, 밥 먹고 제

할 일 보기 바빴다. 내 밥 먹는

모습을 보며, 좋아하고 기뻐하

며 안도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서 난, 그게 효도라고 생각했

다. 참, 어리석지... 옛말에 '내

새끼 입에 밥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말.' 그 말 을 고지 곧대로 믿었다.

생선을 구우면 머리에 영양소

가 많으니, 그 영양소 먹어야

겠다며 굳이 생선 머리만 정성

껏 먹던 어머니. 아들은 가족

이 모여 식사할 때 생선 머리

를 잘라 어머니 접시에 놓고,

자신과 자신의 아들에 살을 발

라주며 먹는다. 아버지의 그

모습을 본 아들은

"아빠 왜 할머니한테 머리를

주고 아빠는 살을 먹어?"

"할머니는 머리 좋아하셔, 머 리에 영양가가 많거든."

생각을 하던 아이는 아빠한테 얘기한다.

"그럼 나중에 나도 아빠한테

생선 머리만 주면 되겠네. 영

양가 많으니."

그 말에 멍한 아들은 아무 소

리를 하지 못한다. 이 이야기

는 소소한 우화에 속한다. 하

지만, 지금도 그 누구는 자신

의 부모님이 생선 머리를 좋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생선 대가리는 먹을 게 없다.

영양가치도 없다. 기껏 옛말에

생선 눈알을 먹으면 눈이 좋아

진다며 눈알을 먹을 때도 있지

만 그저 종이 씹는 듯한 맛. 아

기미를 발라도 나올 곳 없는

살. 기껏해야 목을 자를 때 조

금 붙어 있는 살이 전부다.

우리는 부모님이 생선 머리를

좋아한다 생각하며, 살을 발

라 내 접시에 주는 족족 먹는

게 효도일까, 불효일까...

챙겨주는 이가 있을 땐, '밥 먹 어'란 소리도 귀찮고 잔소리 로 들린다.

겨우 겨우 먹던 밥이 왜 그렇

게 소화가 잘되고, 편한지 몰 랐던 집밥!

하루, 이틀 밖에서 먹고 집에

서 라면, 배달음식을 먹다 보 면 질리게 된다. 그 음식들에 김치도 있고, 멸치볶음, 계란

말이가 있고 요일별로 다른 반

찬이 나와도... 어느 순간 집에

가서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

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테이크를 썰고, 냉면을 먹

고, 한우 고깃집을 다녀와도

집밥을 생각하게 된다. 집에 서 콩나물에 고추장을 비벼 먹으면,

"아~이제소화되네"가나온다.

투박하게 가위로 듬성듬성 썰 어내는 김치도, 다진 파만 넣 은 계란말이도, 간장, 설탕, 고 춧가루만으로 만든 깻잎도,

알배추와 무, 당근만 넣어 짜 게 담근 물김치도, 한상차려 먹으면 그리도 맛있고, 밥 두 그릇을 비우게 된다.

집밥! 집밥 하며 말하는 이유 는 한 가지다.

맛을 떠나 '나를 위한 밥상', '내가 편한 공간에서의 식사'

그리고 '어릴 적부터 먹어왔 던 엄마의 맛, 손맛'이다.

아무리 맛난 산해진미라도 그 것은 하루, 이틀이면 질리게

마련이다. 우리가 커 가면서 엄마의 음식을 질려해 본적이 있을까? 분가해 내손으로 음

식을 하다 보니 내 입맛에 간 이 맞춰진다. 그러다, 엄마 집

에서 밥을 먹을 때면 짜게 느 껴질 때가 있다.

"엄마, 이거 좀 짜."

"괜찮아."

내 말을 일축해 버리신다. 왜 일까? 여럿이 살 때는 자신의 입맛에 맞추기보다는 가족의 입에 맞췄지만 지금은 누구 입 맛에 맞출 필요 없이 '이건 나 만 먹으니'라며 본인의 입맛에 맞추신다.

난 엄마의 음식 간을 보며 자랐 고, 그 음식을 먹으며 자랐다.

엄마가 음식을 잘하시건, 못하 시건 태어날 때부터 먹고 자라 온 음식에 나는 부모님의 음식

철학을 배우며 커간다.

우린 부모님의 밥상을 그리워 한다. 엄마의 손맛을 보고 싶 고, 그 음식에 있던 일화를 떠 올린다. 국 한 그릇에, 김치, 멸 치만 있어도 굉장히 행복하다.

부모의

아픔은

자식의 부담으로 온다

생선 머리가 아니라 살을 먹고싶다 - 2화 by 구봉선 / 브런치

나이가 들면 어쩔수 없이 여 기저기 말을 듣지 않는다. 아 픈 곳도 하나, 둘 늘어만 가 고...

어린 자식이 아프면 신발 신 는 것도 잊은 듯 아이를 안고

병원을 찾아 헤매며 아이를 살리고자 하는게 부모다.

아프고 싶어 아픈 것도 아니 고, 나이 들고 싶어 드는 것

도 아니고, 그저 시간의 흐름

을 따랐을 뿐인데, 꼿꼿했던 허리는 점점 굽어만 가고, 어 제 한일도 금세 잊어버리고, 머리는 점점 희게 변해버리는 게 세월인데...

부모가 아파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덜컥 가슴부터 내려앉는

다. 어디 크게 아프진 않을까...

병이 깊어진 게 아닐까... 큰 병

이 아닐까...

자식이 아파 큰돈이 들어가

면 부모는 그저 아이만 살릴

생각에 있는 돈을 모두 털어

아이의 병을 고치려 한다. 자

식은 부모님의 병 앞에 자신

의 모든 걸 털어 부모님을 살

리고자 할까? 경제 능력이 되

거나, 보험을 든든하게 잘 들

"어서 죽어야지. 왜 안죽나 모

르겠다."

어릴 적 나 아플 때 결정은 부

모님이 했다. 부모님 아플 때

결정은 자식이 해야 한다. 최

선을 다해서...

엄마는 '자가면역항체' 양성 이시다. 정기적으로 종합병원

을 찾아 몇 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 병원을 가면 왜 그리 아 픈 사람들이 많은지... 검사 결 과를 기다리는 대기실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혼자

오신 분도 계시고, 부부가, 자 식과 같이 오신 분도 계신다.

"000 씨"

간호사분이 성함을 부르니 근처에서 나이 지긋하신 여 자 한 분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분과 멀리 떨어져 앉아 핸 드폰만 하고 있던 중년 여자 한 분이 같이 진료실 안으로 들어갔다. 시어머니와 며느린 가? 별로 안 친하네... 진료 후, 두 분이 나왔다. "엄마! 거기 아니야. 이쪽이야." 딸은 앞서

걸으며 뒤에 뒤처져 걷는 분 을 신경 쓰지 않는 듯이 핸드 폰만 바라보며 나갔다.

집으로 가" 부인인 듯한 여자 분의 말씀이다.

"엄마. 그래도 죽는다잖아."

"돈이 어딨어. 됐어. 집으로 가."

"오빠한테 전화해 보고."

딸인 듯 보인 여자분은 한쪽 으로 전화를 하러 갔고, 부인 은 휠체어 근처 의자에 앉았 다. 남자분은 힘없이

어놨으면 괜찮겠지만, 사는

데 그렇게 노후만 잘 준비해 놨을 세상이었겠나. '내 돈으

로 병원 가겠다.'는 부모님. 자

식은 그저 따르는 입장이 된

다. 하지만, 능력이 안되는 부

"000 씨"

휠체어를 타신 남자분을 젊 은 여자분이 밀고 그 옆을 부 인인 듯 보이는 나이 드신 여

모님은 자식의 결정에 생명을 맡겨야 한다. 아픈 것 참아가

며, 눈치 보며 찾는 병원을 더

살아보겠다고 찾아가겠나. 그 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자분이 진료실로 같이 들어갔 다. 5분을 넘기고 나온 얼굴은 근심이 가득했다.

"야! 야! 무슨 입원이냐. 그냥

그러다, 그녀는 청년 에게 말했다. "네 부모의 심장을 갖다줘." 청년은 그녀의 말에 엄마의 가슴에서 심장을 꺼내 그녀에 게 달려갔다. 그때 돌부리에 넘어진 청년은 심장을 떨어뜨 렸고, 심장은 이리 굴려지고 저리 굴려졌다. 그 심장을 다 시 들었을 때, 심장은 말했다.

"아가... 많이 다치지 않았 니?"

사는 이유

태어나 공부를 하고 사회 에 나와 이사람, 저사람을 만

나를 버리고 양보했는데 '당

연히 그래야 하지'라고 할 때...

수많은 이유가 있다. 나 자신

을 잃어버릴 때는...

하지만, 자신을 잃어버려도

나는 살아야 한다. 가슴의 비

수가 꽂히는 아픔이 있어도,

다음날 배가 고프면 밥을 먹

어야 하고, 술이 고프면 술을

먹어야 한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니, 지금 이 나이가 됐다.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이 있다.

자신을 잃어버리면 죽어야 하나? 아니다. 잃어버린 자

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래 서 기운을 내 밥을 먹어 기운

을 내고, 술을 먹어 잊어버리 려 한다.

그게 사는 이유일까?

죽어야 하는 이유를 헤아리려 하면 수백가지가 될 수 있다.

또한 살아야 하는 이유를 대

라면 수천가지도 될 수 있다.

오늘을 위해 사는 거 같지만, 내일이 있어 움직이는 것이다.

오늘의 결과에 힘들어 하지 만, 내일은 다를거란 생각에

나는 움직이고 있다. 오늘 '로

또'를 사 일주일이 행복해하 고, 결과에 탄식하지만, 다시

다음주를 기다리기에 산다.

사는 이유는 없다. 그저 이 세

상에 내가 있고, 내 가족이 있

고, 내 시간이 있어. 그 시간

에 맞춰 나는 살아야 하기에

오늘도, 내일도 살아가는 것 이다. 삶에 대한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땐, 이런 말 을 한다.

'오늘 내가 흘려 보낸 하루는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시간일 수도 있다.'

하루하루가 행복한 사람은 드 물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는 사람은 있다. 사는 이유를 어 디에서 찾건, 무엇으로 찾건 삶의 동아줄을 꼭! 찾아 오늘

도 내일도 삶을 살아야 한다 는 생각으로 살았으면 한다.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몸뚱이 지만, 삶의 신념은 내가 갖고 가며 사는 것이다.

불행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사는 것보다 행복을 위해, 하 루하루를 사는 건 어떨까...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는 토끼풀이다. 그 많은 풀 중 에 세잎은 무궁무진하게 많 다. 그 중에 네잎클로버를 찾 는다는 건 서울서 김서방을

찾는 거와 같다. 그러다 네잎

클로버를 발견하면 무지하 게 기분이 좋다. 나에게도 뭔 가 행운이 올 거 같아. 잎을 잘

정리해 코팅해 책 사이에 꽂

아 뒀던 기억이 있다. 행운은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지 않는 다. 그 문을 향해 나는 걸어가 야 하고, 그 문을 두드려야 문 이 열린다. 가만히 있다고 행 운이 나에게 오지 않는다.

일함에 있어, 사는 것에 있어, 나는 노력하고, 행동해야 한 다. 가만히 있다고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고, 나를 기억하지 않는다. 사는

덤비는 사람 을 봤을 때, 우린 누굴 더 응원 하는가... 응원하는

되야한다. 멈추 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사람 이니깐...

편한 자식, 어려운 자식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

가락이 어디 있겠나. 마디마

디 아픔이 더 하고, 덜 한거

지... 열 달을 품어 고이 세상

에 나온 내자식 어찌 이쁘지

않겠나. 바람 불면 날아갈새

라 비오면 비맞을새라 품 안

에 꽁꽁 싸매 험한 세상 상처

받지 않게 키워온 그 세월...

편한자식을 말하는 것일까?

아님 불편한자식을 말하는 것

일까? 보물단지는 편한자식

을 말하는 것일까? 불편한자

식을 말하는 것일까? 그럼 편 한자식, 어려운 자식 중 난 어 느 편에 속할까...

"니가 이해해라."

앞서거니 뒤거니 형제, 자매 가 생기게 마련. 똑같이 키웠

다 해도, 어째서 편한 자식이

있고, 어려운 자식이 있고, 잘

난 자식이 있고, 못난 자식이

있을까... 콩 한쪽이라도 쪼개

어 나눠주던 자식인데 키워놓

고 보니 편한 자식이 생기고

어려운 자식이 생겼다.

각자의 성격이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어떤 자식은 부모 님의 고생을 이해하고 자신 의 자리를 조금 양보한다. 어 떤 자식은 자신의 이루고 싶 은 꿈을 위해 부모가 디딤돌 이 되어주길 원한다. 자식 이 기는 부모 있으랴...

그러다 보니 이해하고 양보하

그런 수많은 양보, 이해와 피 곤을 감내하지만 남는 건 상 처다. 시간이 흘러 내수고를 모를리 없는 부모님은 넌 편 한 자식, 넌 어려운 자식으로 결정지어버린다. 일이 생기거나, 수고스러움이 있음 편한자식을 찾는다. 그 래도 자식인지라 어려운 자식 이 찾아오면 말한마디 붙이기 도 어렵다. 그러다 툭 뱉는 말 에 밤새 잠을 못 이루신다. 편 한자식에게 이거 해놔라, 저 거 해놔라

예전 시골에 농사를 지으면

농사꾼의 아들 중 하나는 남

아 그 농사를 이어지어야 했

다. 쉽게 말해 말 잘 듣고, 잘

부릴 수 있는 자식... 드라마를

보면 그 자식은 둘째나 막내

다. 큰 형은 돈을 벌러 서울 가 거나 공부하러 간다. 그 형 뒷

바라지는 부모와 농사를 짓는

동생의 몫이다.

자식은 '애물단지, 보물단지'

라 한다. 여기서 애물단지는

는 자식에게 지속적인 양보를 원하기도 한다. 그게 아닌데, 나도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게

있는데, 군말 없는 자식의 양

보는 당연하듯. 부모는 큰소

리로 자신의 자리를 원하는

자식에게 손을 들어주고 양

보한 자식에게 '이해'라는 가

족 간의 굴레로 아무 소리 못

하게 한다. 하고 싶은 걸 얘기

안 했다고 포기한 게 아닌데, 이해하고 싶지 않아도 노력한 건데... 부모님은 결정을 지어 버린다.

치유와 회복

집회

상처를

담임목사

"우리 큰딸이 정말 고생 많았 지, 단칸방에 살면서 커튼을

치고 공부하고 공장 다니며 돈

모아 살림에 보탰지. 시집갈

때 모은 돈을 주며 방 두 칸 짜

리로 이사 가라고, 큰 딸이 고

생이 많았어, 그 생각하면 아

직도 눈물 나..."

"고생많으셨네요.자녀분들은?"

"딸이 셋이고, 아들 하난데, 그 아들이 선생이야. 누나가

걔 뒷바라지 많이 했지."

"어휴, 큰딸이 고생 많이 하셨 겠네요."

그런 얘기를 이어갈 때쯤 할

머니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아냐. 아냐. 오지마, 오지마! 여기 다 있다. 괜찮아 너만 잘 있으면 된다."

하시며 아들 방문을 한사코 수고스럽다며 말리던 할머

니... 얼마 뒤 큰딸의 전화가 왔다.

"엄마, 괜찮아?"

"괜찮아. 올 때 딸기나 좀 갖고 와. 그리고, 니 아빠 밥 좀 챙겨 라 뭐라하신다."

"쫌 있다 갈꺼야. 걱정하지마."

"큰 딸인데, 괜찮냐고, 잘해."

하신다.

그때 병원 저녁밥이 나오고

부실한 병원 반찬이 싫다며

냉장고에서 쟁반에 받쳐둔 반

찬을 꺼내신다.

"우리 큰딸이 입맛 없다니까

반찬해준 건데, 이건 그나마

괜찮은데, 이건 맛없어."

하시며 고개를 둘레둘레 흔드

셨다. 그렇게 식사를 하시던

할머니를 보며 왜 그러실까

생각했다. 병원에 반찬을 대

며, 아버지의 밥까지 챙기랴, 병원에 계신 엄마 걱정할까

혼자 알아서 이곳저곳을 다

만 보러 오겠다는 아들의 말

에 한사코 손사례를 치는 할

머니는... 큰 딸은 어떤 딸이고, 그 아들은 어떤 아들인가를

생각하게 했다.

"맨발의 기봉이"

인간극장에 처음 소개되고, 영화까지 만들어진 실존 인 물이다. 기봉이는 하루 종일 엄마를 생각한다. 엄마 걱정 이다. 동네 사람들이 먹으라 고 챙겨주는 음식이 식을 새 라 맨발로 뛰어 엄마에게 가

져간다. 보통사람보다 지능 이 떨어진다 해도 그렇게 효

자일 수 없다.

그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

기고 바람 불지 않는 따뜻한 집이 생기게 됐을 때도, 자신 보다 엄마를 좋은 집에 모실 수 있어 기분이 좋은 기봉이 였다.

하루 종일 엄마걱정만 하는 기봉이, 우리 집안에도 하루 종일 부모님을 챙기고 걱정하 는 기봉이는 있을 것이다.

편한 자식이라도, 불편한 자 식이라도 덜 사랑하거나 더 사랑하진 않을 것이다.

그저 나이들어 힘이 드니 좀 기대고 싶은 것일 뿐, 그 대상 이 편한자식이 된 것 뿐이다.

긴 병에 효자 없다

닐 큰딸과 주말에 잠깐 얼굴 내가 자라온 시간만큼, 성장 하는 만큼, 부모님의 시간은 흘렀고, 나이가 드셨다.

자식이 아프면 들쳐 업고 이

렀을 때, 9남매중 첫째인 엄 마는 걱정을 하기 시작하셨 다. '자식들 저렇게 병원 왔다 갔다 하다 사고라도 날까 걱정 이다.'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엄마, 집으로 갈까? 집으로 가고 싶으면 두 번 깜빡하세 요."

병원 저 병원 헤매던 부모님 이셨다. 장애 아동을 보살피 는 어느 엄마의 인터뷰는 "내 가 내 아이보다 하루 늦게 죽 는 게 소원입니다."였다. 자신

의 아이를 사랑하고, 책임져

야 하는 마음, '나 없이 저 아이 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 정... 많은 생각을 포함하고 있

는 말이었다.

93살에 할머니는 갑자기 쓰

러지셨고, 해를 넘겨 5개월을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셨다.

자식은 9남매. 지방에 사셨던

할머니는 주위 사는 자식들이

돌아가며 간병을 했다. 농사

가 주된 삶이었던 삼촌과 이

모는 날짜를 정해 하루하루

돌아가며 할머니를 간병하셨

고, 서울사는 자식들은 가끔

병원을 방문했다. 간병이라고

3일에 한번정도 가는 일이라

고 하지만 농사일이 그리 쉬

운 게 아니다. 새벽부터 움직

여야 하고 때가 있어 그때를

놓치면 안되는 게 농사다.

서울 자식들이 가끔 내려와

2~3일을 간병하고 돌아가기

를 반복, 그렇게 5개월이 흘

서 2박을 할 때, 할머니의 몸

은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었 고, 드시는 것도 약에 의존해 계셨다. 장구도 치시며 정정 하셨던 할머니는 5개월 만에

눈만 껌뻑이는 분이 되셨다.

큰 언니며, 큰 누나의 방문에 형제들은 병원으로 다 집합했 고, 햇빛 잘드는 창가 침대에

누워 계시는 할머니께 엄마가 옆에서 물으셨다.

"엄마, 내 말 들려? 들리면 눈 깜빡해 보세요."

그때 할머니의 눈이 힘없이 깜빡였다.

"나 누군지 알아요?"

온 식구가 할머니의 행동에 집중했을 때, 할머니 눈이 깜 빡였다.

"야~야~ 엄마 눈 깜빡이신다.

다 듣고 계셔."

동생들을 향해 엄마는 할머니 가 몸이 불편할 지 언정, 귀는 살아있다 얘기했다.

할머니는 두 번 눈을 깜빡이 셨다. 어디에 그런 힘이 나셨 을까 힘없이 잡고있던 할머니 의 손이, 눈을 깜빡일 때는 엄 마의 손을 꽉 쥐셨다.

할머니가 집으로 가고 싶어 하신다. 밖에서 죽으면 객사 라고 숨이 멎기 전에 집으로 옮겨야 객사가 아니라 여기 셨던 분... 그래서였을까. 병원 입원 1달째 말씀도 곧잘 하실 때, "집으로 가고 싶다. 죽어도 집에서 죽어야지." 창밖을 보 며 혼잣말처럼 스치듯 하신 말씀이 다시

개월이란 시간에, 할머니의 생

이 다함을 느낀 가족들 중 누

군가에게는 긴 시간이라면 긴

시간이고, 누군가에겐 짧은 시

간이라면 짧은 시간이다. 가족

들 고생스러워서 어쩔까, 날 구지면 어쩔까, 날이라도 좋 아야 할텐데.' 할머니가 그러 셨듯이, 이제 엄마가 가끔 그 런 말씀을 하신다. '나 죽으면

니들 번잡하게 하지 말고, 고

생스러우니 간단하게 해라.'

'아프다 죽지 말아야지. 건강 하게 있다, 자다 죽는 게 복인 거 같다.' 내 몸 아픈 게 걱정이 아니라 자식 걱정이 먼저다.

효녀 하면 떠오르는 가수가 있다.

고 두 분을 모시게 됐다는데, 일하면서 얼마나 많은 우여곡

절이 있었을까... 그렇다고 다

른 형제들은 손 놓고 있었을

까? 알면서도 미안하고, 고맙

고 도움이 되려 했을 것이다.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효(孝) 는 분명히 있다. '긴 병에도 효 자, 효녀는 있게 마련이다.' 지

금의 그 효자는 당신이 될 수

지 말았으면...

부모님이 누워있지 귀는 들린 다. 정신이 없는 것이지 눈은 보이게 마련이다. 부모님과 나와의 시간은 누구도 경험하 지 못한 시간이다.

들은 장례절차를 서서히 했고, 마지막 유언과 같은 집으로 모 시는 일도 의논이 됐다.

"긴 병에 효자(孝子) 있다."

왜 부모는 자신의 몸이 아프

하지만 준비기간에 할머니는 평소 말씀처럼 자는 듯이 돌 아가셨다.

면 자식 걱정을 먼저 하는걸

까? 왜 미안해 하는걸까? 할머

니도 그러셨다. '나 죽으면 니

엄마의 미소는 동백꽃과 닮았다

엄마는 평소에도 웃음이 많지

는 않다. 작은 일에도 깔깔거

리며 웃는 십대소녀가 아니더

라도 잔잔한 웃음이 전부였던 분이시다. 내가 소리내어 웃

으면 '실없다. 그렇게 웃으면

실없는 사람이다.'라던 엄마

는 다른 웃음코드에 숨 넘어

가게 웃으신다.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시고 웃

음도 잃어버리신 듯 잘 웃지 않으셨다. 스치는 웃음에도 남 들 손가락질 받는다며 조심하 시는 엄마가 어쩔 땐 답답할

때도 있었다. 인생사 누가 알

수나 있었겠 나. 어쩔 수 없는

일인데 그렇게 아빠와의 추억

을 혼자 이겨 내시고 있었다.

그런 엄마가 혼자 소파에 앉

아 낮게 그리고 오래 웃으시

는 모습을 보게 됐다. 뭘 보시

기에 저렇게 웃지? 궁금해 다

가가니 엄마의 손에 핸드폰이

들려져 있었다. 유튜브 방송을

보시며 눈물까지 찔끔 흘리시

며 계속 웃고 계셨다.

적적하실 까 바꿔드린 핸드폰.

처음엔 할 줄 모르신다며 몇번

의 거절 끝에 스마트폰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신 엄마는 기기

를 3번이나 교체할 정도로 프

로급은 아니지만 사진찍기, 인

터넷 보기, 카카 ㅇㅇ, 틱 ㅇ 보 기 등... 주무시기 전까지 좋아

'현숙'. 그분의 어머님이 먼저

중풍이 오고 아버지의 치매가

왔다고 한다. 다른 형제들은 결혼해 가정이 있어 불화가

될까 미혼인 자신이 모신다

하는 가수의 음악을 틀어놓고

주무시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느낀 게 많다.

나이 드신 모습에 점점 마음

이 아려 오면서도, 웃음코드

가 맞지 않아 엇박자를 내기 도 하지만,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고 해도, 피곤하다, 아프

다고 손사례를 치며 손바닥

안의 세계를 자식보다 더 들

여다보신다. 핸드폰은 뭐든지 척척 해주는 친구였나 보다.

'나는 웃긴데, 너는 왜 웃질 않

냐'며 서로 얘기할 필요도 없

다. 듣고 싶은 음악을 기다리

지 않아도, TV 채널을 어디에

맞게 틀어 놔야 하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맞춤 친구

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자식

이 잘한다 해도 365일 24시간

수발만 드는 것도 아니고 같이

있어주는 것도 아닌데, 엄마

는 핸드폰으로 보고 싶을 때, 듣고 싶을 때 찾아볼 수 있어

적적함을 달래주신다 하신다.

요즘은 틱ㅇ을 보시며 '드럼 신동' 영상을 보시다 내게 메

신저로 영상을 보내신다. "좀 봐봐. 너무 이쁘다." 하신다.

아침마다 오는 동생들의 안부

단체톡도 그냥 넘기질 않으신

있고, 효녀는 내가 될 수도 있 다. 각자의 방식으로 하면 되 는 것이다. 큰 아들이라고, 큰 딸이라고, 제일 사랑받았다고

독박이 되지 않게, 서로 미루 지 말고 해야 긴 병에 효자, 효 녀가 나올 수 있다. 처음부터 무너지며, "역시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정말 힘들다."라고 하

다. "나도 이런 걸 보내고 싶은 데 어디서 찾아 보내냐."며 배 움의 열정을 태우신다. 예전 같음 3번이면 배우시는 분이

5번 알려드려야 하지만, 그럴 때마다 엄마도 느끼시는지 묻 지 않은 말을 하신다.

"너도 내 나이 되 봐라."

엄마 집에 있으면 어떨 땐 나 보다 엄마 카톡이 더 많이 올 때도 있다. 그 소리에 핸드폰 을 열기 전 미소가 번지신다.

가끔 광고를 잘못 클릭해 친 구추가가 되면 "앤 누군데 자 꾸 카톡을 보내니. 난 친구 한

적 없는데..." 하실 때도 있다.

핸드폰이 아무리 좋다 한들

보는 자식이 좋고, 손주의 재 롱이 좋지 않겠나. 하지만 지

금껏 가족 위해 참고 살았던

생에 하고싶은 것, 보고싶은 것 맘껏 하고 계신 엄마를 보

니 나 또한 기쁘다. 스마트폰

으로 바꿔드릴 때 손가락 잘

못 누르면 화면이 바뀌는 게

겁나서 싫다 하신 엄마. 예전

돌아가신 할머니 핸드폰해 드

린다 했을 때, 90살이 다되신 할머니가 그 핸드폰이 뭐 필

"동백아가씨"를 벨소 리로 만들어 시원하게 동네 회관으로 택배 보내, 동네 사 람들이 구경하게끔 했던 일화 가 있다. 엄마의 '괜찮다. 필요 없다.'의 말씀은

'그 일로 인해서 너 피곤하게 하면 어쩌니. 나는 괜찮다.'였 다. 자식의 수고스러움이 부 담 된 엄마의 거절이었다.

엄마의 웃음은 동백꽃과 닮았 다. 환하게 웃지는 않으시지 만 그 미소만이

요하겠냐 하시는 엄마, 할머 니께 뜻을 물어보자며 전화했 을 때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 리는 듯하다. "동네 개나 소나 목에 하나씩 다 차고 다니더라. 그 핸드폰" 개나 소나 다 차고 다니는

생선 머리가 아니라 살을 먹고싶다 - 7화 by 구봉선 / 브런치

빠르게 힘찬 발걸음으로 걷는

이는 가는 곳이 뚜렷하고,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뭘 해야 할 지.

사람은 일을 하며, 사람을 만

나며, 그렇게 살아야 한다. 가

야 할 곳도 없이 흐느적 걷거

나, 힘 없이 걷는 이는 가야 할

방향을 모르고 걷는다. 집에 가면 가족이 보고 싶어,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일

이 남아 마무리를 지어야 하

는 상황이면, 한시가 모자라 빠른 걸음으로 일터를 찾는

다. 나를 찾는 이가 있고,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들은

발걸음이 빠르다.

지금 내 걸음걸이는 어떤가.

빠르게 걷고 있나? 아님, 느리 게 걷고 있나?

우리 부모님들을 보면 걸음이

빠르다. 어서 집에 가서 자식

밥도 해줘야 하고, 가족을 생 각해 열심히 일해야 하는 부 모님들의 걸음은 허투루 걷지

않는다. 그 걸음은 나를 위한 걸음이 아니라, 가족들을 위 한 걸음이었다. 새벽같이 일

어나 일터에 일하며 온갖 일 을 겪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 음이 무거울 때가 있다. 그럴 때,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온 갖 자존심을 목구멍으로 넘겨

버린다. 그리고 손 가득 가족

을 위한 간식을 사 가지고 집

으로 향한다. 다시 새벽이 되

면 쓰린 속을 달랠 틈도 없이

다시 빠른 걸음으로 일터에 나간다. 내겐 지켜야 할 가족 이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고,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 고, 내가 그를 필요로 할 때, 우 리는 움직이게 되어 있다.

정년퇴임을 하고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될 때, 가야 할 곳

이 없어지고, 해야 할 일이 없 어지고, 빠르게 걷던 발걸음 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멈 춰 버렸을 때, 우린 어떻게 해 야 할까...

뒤들 돌아보지 않고 걸었던 걸음이 천천히 느려졌을 때, 우린 걸어온 거리만큼 아주 긴 걸음을 지어온 것처럼, 긴 삶을 열심히 쉬지 않고 살아 온 것이다. 그 길을 걸었을 때, 얼마나 힘들어 주저앉고 싶었 겠나, 잠시라도 쉬어 가고 싶 지 않았겠나. 하지만, 쉬지 않 고 걸어 걸어 지금 서있는 자 리까지 온 걸음은 나 자신을 위한 걸음이 아니었음을 상기 해 "잘했다. 고생했다" 그 말 한마디면 족하다.

잔소리

젊은 청춘부터 쉼 없이 달려 온 걸음, 몇 년을 달렸건, 몇 년 을 달려야 하건,

기분 좋을 때 듣는 잔소리는

그런대로 넘길 수 있다. 하지 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듣

그게 잔소린 줄 모르고 우린 성장한다. 그러다 말하는 재 주가 늘면서 '잔소리'로 인정

는 잔소리는 견딜 수 없을 때

가 있다.

국어사전 "잔소리 / 필요 없이

듣기 싫게 늘어놓는 말" 이라

고 쓰여 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잔소

리는 그렇지 않다. 상대의 잘 못을 지적하고 행동을 고치게

하기 위한 소리로 생각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우린 잔소리

를 듣기 시작한다.

"편식하지마. 골고루 먹어."

"일찍 자야지. 일찍 일어날 수 있어."

"손가락 빨지마!"

해 버린다. 듣기 싫은 말... 왜 듣기 싫은 걸까.

"공부해라."

"밥 먹어라."

"그만해라."

내 행동에 대해 부정을 하는 느낌이어서 일까...

그런 적이 있다. 놀다 '그만 공 부해야겠다.' 하고 공부하려 할 때 왜!! 하필 그때 그런 말 을 하실까.

"그만 놀아! 공부 안하니!"

그럼 난 공부하기 싫어지고

책을 펼쳤던걸 다시 덮어버린 다. 반항...이다.

그렇게 사춘기를 보내고.

"결혼 언제 할꺼야?"

"일찍 일찍 들어와"

"술 먹지마." 그렇게

"양말을

"언제까지 잘 꺼야?"

빠가 해 주신다. 그냥 잔소리

를 조금만 들으면 물건이 제

자리에 가 있고, 양말은 세탁

이 되어 말려 내 서랍에 이쁘

게 개어져 있으며, 청소를 하

지 않아도 퇴근해서 집으로

오면 아침과 다르게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면서 그 모

든 게 내가 해야 할 일이 되어

버렸다.

남편이 하지 않으면 내가 해

야 되는 일이 되고 만다. 그

렇게 나는 잔소리를 하게 된

다. 살림을 하는 엄마는 집안

정리를 함에 좀 더 도와줬으 면 하는 표현 이였는지도 모 른다. 집안 가족이 다 와야 잠

이 들고, 가족의 건강을 책임

져야 하기에 음식에 대한 정

성을 다 하고, 깨끗한 가정

이 되기 위해 매일매일 세탁 을 하고 청소를 한다. 그래서, "일찍 일찍 들어와라. 밥 먹어 라. 씻어라. 청소해라."를 말 하신다.

중3병이란 말이 있지만, 예전

엔 고3병이란 말이 더 많았다.

대학을 가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해야 했던, 고등학교 3학

년을 둔 가정은 그 가족 모두

가 고3이 되야 했다. 왜 자식

이 고3이면 부모님도 고3이

되야 했을까... 하루에 3시간

자고 공부하면 대학에 붙고, 4

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잠도 자지 않고 공

부해야 했다. 그럼 엄마도 잠

을 자지 못한다. 자식보다 한

시간 뒤에 자고, 한 시간 먼저

일어나야 했다.

'잔소리 / 필요 없이 듣기 싫게

늘어놓는 말'이 아닌 '잔소리 / 나를 위한 소리'다.

나를 위한 소리를 듣기 싫다

며 귀를 막아버리고, 대들기 도 했다. 진정으로 나를 위해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늦은 귀가로 인해 잠도 자지 않고 남편, 아내, 딸, 아들의 귀가에 촉각을 세우며 기다 리는 사람은 세상에서 몇이 나 될까...

잔소리는 듣기 싫은 말이 아 니다. 내가 들어야 하고, 내 가 해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고, 하기 싫은 '걱정의 말'이다.

가시
생선 머리가 아니라 살을 먹고싶다 - 9화

by 구봉선 / 브런치

바라만 봐도 이쁜 '장미'는 좋 은 향을 내뿜고 있다.

하지만, 그 향과 아름다움을 훔치고 싶은 사람은 기어이 장미를 꺾어 버린다. 그런 사 람들 때문에 장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를 숨기고 있다. 자신을 꺾으려는 이를

응징하기 위해 가시를 숨기고 있다가 고통을 느끼게 한다.

왜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멀리 서 바라보지 못할까...

고슴도치는 적을 향해 온 몸 의 가시를 도드리며 다가오 지 말라며 경고를 보낸다. 작

디작은 고슴도치가 자신을 지

키는 방법은 가시 뿐이었다.

우린 살면서 유유(愉愉)하게 살진 못한다. 가정에서 건, 사 회에서 건 가만히 있어도 화 풀이 대상이 되기도 하고, 실 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서서히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 면서 나 자신을 잃어간다.

쓰레기통이란 버려지는 물건 을 담는 통이다. 쓸데기 없는 물건들, 냄새나는 물건들, 필 요 없어진 물건들을 버리는 통... 나를 쓰레기통이라 생각 하며 폭언을 하고, 감정을 던 져버리고, 상처를 주며 상처 받아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점점 그 강도는 세지고 자신이 뭘 잘 못했는지도 모를 지경까지 간다.

'버려지는 인격'이란 없다.

나 스스로가 버리는 것이 아 닌 남이 버리려고 하는 내 인 격은 내가 지켜야 한다. 작은 고슴도치도, 장미꽃도 가시를

세우며 자신을 공격하는 이에 게 자신을 지키려 하는데 하

물며 사람이야 왜 못하겠는 가. 그냥 바라만 보며 좋아할

순 없는가? 왜 상대에게 상처

를 주면서 소유하려 하는가...

김혜자님의 "꽃으로라도 때

말라고 해야 한다. 이것 저것 다 받아 주지 말고 골라 서 분리수거도 하고, 아직 쓸 만하면 다시 제 자리에 놓아 두면 된다. 그렇다 보면 내가 가진 통은 깨끗하고 이쁜 것 으로 찰 것이다. 장미는 가시 를 숨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했겠나. 고슴도치 는 작다는 이유로 얼마나 많 은 동물들로부터 위협을 당 했겠나.

스스로가 쓰레기통이 되지 말 고 남들에게 쓰레기통이 되지 말자. 나를 지키기 위해 가슴 에 '가시'를 달고 살자.

리지 마라."란 책이 있다. 아프 지 않을 것이란 꽃으로 때렸 을 때 상대도 아프지 않다고 할까? 때렸다는 자체가 상대 에게 상처를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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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비는 내 대신 흘려주는 눈물인가요?

생선 머리가 아니라 살을 먹고싶다 - 10화 by 구봉선 / 브런치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 게 표현한다. 배고프면 밥 달

라 울고, 아프면 아프다고 울

고, 기저귀 갈아달라 울고,

성인이 되면서 언제부터인가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 배고

프다고 밥 달라 울 수도 없고,

아프다고 하소연하며 울 수도

없고, 화장실 가고 싶다고 울

수도 없다.

눈물이 없는 것은 감정이 메말

라서 일까? 아님 눈물을 보일

수 없는 환경에 있어서 일까?

서서히 성장하며, 환경에 적

응하며 그렇게 눈물을 감추고 살고 있다.

너무 배가 고파 집에 밥통을

열었는데 밥이 없을 때, 햇반

이라도 먹으려는데 햇반도 라

면도 없을 때, 화가 나다 못해

눈물이 핑 돌 때도 있다. 큰 상

처 건, 작은 상처 건 내 몸에

상처가 생기면 아프게 마련

이다. 길을 가다 제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위의 시선이 느 껴지고 아픔보다 창피함으로

얼른 다른 곳으로 피해 버린

다. 아까 넘어진 곳에서 돌이

박히고 피가 흘러도 울 수가

없다. 생리현상을 겪어본 이

는 참을 만큼 참았는데 도저 히 제 힘으론 참을 수 없을 때

가 있다. 어디에다 하소연 할

수도 없을 때, 정말 난감할 때, 울고 싶은 적이 있을 것이다.

위에 적은 글은 아주 작은, 살 면서 작은 에피소드로 남을 이야기다.

하지만, 우린 살면서 에피소 드만 남기지 않는다. 가슴 아 픈 이별, 말로 표현 못할 서러 움, 멸시, 외로움... 수많은 감 정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 때마다 울고 싶을 때, 우리는 시원하게 울지 못한다.

'사나이는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

'눈물을 보이면 약하게 보일 까봐...'

'괜스레 졌다는 표현 같아 눈

물을 보이지 않는다...'

왜 사나이는 눈물을 흘리지 말아야 할까? 눈물 흘리는 것

이 약하게 보이는 걸까? 눈물

을 흘리면 지는 건가?

언젠가 몹시도 울고 싶은 날 이 있었다.

이유도 없고, 누가 건들지도

않았는데, 울고 싶었지만 눈

에선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 가 있다. 그때, 창밖으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보

슬비로 내리던 비는 어느새

소나기처럼 시원스럽게 소리

를 내며 내릴 때, 그 비를 보 면서, '내 대신 눈물을 흘려주는구 나.'

눈물 흘릴 이유를 찾고 있었 는데, 비를 보며 울 이유를 찾 을 필요가 없어졌다.

아이들은 감정을 표현함에 시 시비비를 따지지 않고 감정 그대로를 표현한다. 하지만 커가면서 눈물을 보이면 주위 에서는 이런 말들을 한다.

"왜 울어? 눈물도 많네."

"눈물이 쌔고 쌨다."

"감정이 풍부한가봐"

"그런 일에도 눈물이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은 눈이 아파서 흘리는 게 아니 다. 가슴이 아파서, 힘들어서 흘리는 감정이 눈에서 내리는 것이다. 감정을 감추며

제 작 서 비 스

지 말고 신나고, 즐거웠으면 합니다.

사는게 힘들면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라

했는데... 근본적으로 왜 힘든지를 모

르고서 하는 말이다. 세상은 5만, 8만 가지의 일들이 있고, 10만, 30만의 일들이 일어나

고 있다.

세상에 나보다 못하고, 힘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지 말 아야 한다. 그들이 나보다 힘

들어한다고 생각하지도 말아 야 한다. 작게 가졌다고, 그들 이 불행한 것이 아니며, 없다 고 그들이 힘들어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지금 사는 게 힘든 이유 는 따로 있다. '지쳤다'다. 버티는 게 힘들고, 혼자인 게 외롭고, 이유를 모 르겠고, 그래서 사는 게

는 것이 살리는 것이다. 희생

이 있었으면, 더 이상의 희생

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희생을 감수하는 사람은 없고,

원래 희생을 하는 사람도 없

다. 그저 그들은 주위 사람을

사랑하기에 내가 조금 희생을

하더라도 그들이 행복하기를

바랬던 것 뿐이다.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우리가 있고, 모두 가 있게 마련이다.

'사는게 힘들면 주위에 더 힘

들어하는 사람을 보라' 보다

'사는게 힘들면 얘기하라.'

혼자 삭히며 힘들어하지 말고,

혼자 짊어지고 가려하지 말고,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자.

눈물을 흘리고 있지 말고, 눈

물을 닦아 달라고 하자.

행복해 지자.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세상에 내가 존재하고,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으니...

잘 자라 이쁜 꽃을 피운다. 하

지만 제 아무리 좋고 이쁜 꽃

의 씨라도 주인의 말이 험하 고 무서운 말만 한다면 그 꽃

은 그 무서운 말과 같은 꽃을 피울 것이다.

좋은 말을 하는 사람 주위에 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

생선 머리가 아니라 살을 먹고싶다 - 12화 by 구봉선 / 브런치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 다.' 그만큼 입에서 나가는 말 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 다. 말은 칼이 될 수도 방패가

될 수도, 금은보화가 될 수도 있다.

'말은 씨가 된다'는 말처럼 사

람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말 은 씨를 갖고 태어난다. 식물

을 키우며 좋은 음악에 좋은

말을 해주는 식물은 무럭무럭

"괜찮아. 다음에 하면 되지. 너무 실망하지마."

"좋아. 좋아. 너무 잘했어."

"고생했어. 수고했어."

작은 일에도 좋은 말을 하는 이는 좋은 기를 내뿜고 있다. 그런 이에게 더 잘해주고 싶

고, 더 같이 있고 싶어진다.

"뭐야!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

자는 거야"

"고작 이렇게 할려고 그런 거 야?"

"됐어. 그만 가봐."

모든 면을 불평불만으로 일관

하는 이에게는 주위에 사람

이 없다. 같이 있으려고도 하

0493 861 646

지 않는다. 말 한마디 좋게 한

다고 돈이 들거나, 힘들지 않

다. 그저 상대를 존중해 좋은

말 한마디에 상대는 마음을

게 된다. 좋은 에너지와 함께

하고 싶지, 나쁜 에너지원과

함께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

다. 우린 충분히 좋은 에너지 를 낼 수 있다.

'쑥스러워서, 성격이 그런 걸 어떻게 해.'

'아부하는거 같아서 좀 그래.'

'뭐하러 그런 말을 해.'

그런 말 뒤에서 숨지 말자.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남 에게 했던 말은 나에게 다시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독설을 내뱉고, 저주를 퍼붓

는다면 언젠간 그 말이 내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내게 돌

아올 말이 저주의 말이면 좋 겠나? 아름다운 말이면 좋겠 나?

핸드폰에는 이름이나, 별명, 애칭 등을 붙여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다. 가까운 사이 일수록 애칭을 사용하는데, 내 핸드폰에는 언제부터인가

상대가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는 생각으로 이름을 저장했 다. 예를 들면, 남편은 '땅부자' 공부하는 조카는, '전교 1등할 이쁜이'등... 그렇게 저장해 놓 고 사진을 올려놓고 전화가

게 된다.

"응? 땅부자한테 전화 왔네."

"전교 1등 이쁜이한테 전화 좀 해야겠다."

땅부자가 아니면 어떻고, 전 교 1등이 아니면 어떻겠나. 그 렇게라도 땅부자가 되고 싶 고, 전교

내 핸드폰에서 '자 격증 합격할

어놨다. 퇴직하고 자격증 공 부를 하는 오빠가 좀더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해서였다. 몇 년을 그렇게 적어 놨지만, 힘들게 공부했던 오빤 자격증 을 따지 못했다. 그 대신 박사 가 됐다.

'공학박사' 자격증은 따지 못했지만, 지 금은 더 바쁘게 대학에서 강 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이만 하면 '말은 씨가 되어 꽃을 피 운다.'의 성공한 케이스 아닐 까... 말은 씨가 되어

(코디네이터 김영지) - 1/24 Expo Court, Ashmore Qld 4214 - 0435 806 828 - dudwl87@nate.com - 수업 : 토요일 오전 9:30 - 오후 12:00

- 491 Waterworks Rd Ashgrove Qld 4060 - 수업: 토요일 오후 1:00 – 오후 4:00 - 0433 475 658 - 수업: 일요일 오전 10:30 - 오후 1:30

놓게 되고, 감사의 마음을 갖

오거나, 전화를 하거나 했을 때 이름을 떠올리고 말을 하

월-금 8:00am-6:00pm

토 8:00am-1:00pm

07 5580 4811

'그 사람과 어떤 사이야?'

'우리 친해'

'둘이 친해?'

'친해'

'친해'라는 말. 어떤 때, 어떤

이를 두고 친하다 하는 걸까?

'1박 2일' 강호동씨와 이승

기씨가 나오는 시즌이었다.

14~13년전도 더 된 이야기

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얘

기가 있다. 같은 멤버로서 여

행 가서 1박을 하며 서로 스

스럼없다고 생각할 때, 이승

기씨가 강호동씨 한테 한마

친하잖아"

디 했다.

"형, 나 어디 가서 형하고 친하 다 해도 돼요?"

보여지는 모습에서 서로 친하 다고 생각했는데, 이승기씨는

그걸 본인에게 물어봤다. 그

모습을 그땐 그냥 웃어넘겼지 만, '어떤 관계가 친한 관계일 까?'를 생각하게 한다.

친하다 / 가까이 사귀어 정이 두텁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관계를 물어볼 때가 있다. 나는 친하

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는 나 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서

관계를 물어보면 대답을 망설

이는 인물이 있다.

친하다 해야 할까? 아니라고

해야 할까?

술 몇 번 같이 먹었다고, 밥 몇

번 같이 먹었다고, 서로 통성

명하며 말을 놓기로 했다고

해서 친한 사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릴 적부터 같은 시기를 겪

으며 살아온 친구들을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친하다는 표

현을 한다. 유치원을 시작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회서 만난 그 많은 이들 중에 내가 친하

다고 할수 있는 사람은 몇이 나 될까? 또 나와 친하다고 생 각하는 이들은 몇이나 될까?

‘나랑 친하니까 니가 이거 해 줘.’

‘우리 사이에 이정도면 할 수 있잖아.’

친한 사이일수록 예를 다해야

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있다. 스스럼없다고, 나를 이 해해 줄 수 있으니 내가 이렇 게 해도 괜찮은 사이는 없다.

인간관계는 서로 신뢰를 쌓아

가야 나아갈 수 있다.

같이 지내온 시간만으로 상대

를 평가하고 나를 평가하게 한

다는 건 큰 잘못이다.

'우리 친하잖아.' 강요로 관계

를 형성하며, 이해하라는 행

동이 과연 위에서 말한 정이

두터운 사이에서 나올 수 있

을까...

친하지 않았지만 친구가 되 고 싶던 이가 우연히 나를 '친 한 친구'라고 소개할 때 감동 적이다. 하지만, 그 감동은 그 렇게 감동으로만 남는다. 나

는 그와 친한 친구가 되기 위 해서 노력해야 한다. 같은 공

간에 있다고, 같은 시간을 보

냈다고, 그 사람과 '친한 관계' 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서로

가 믿음감을 줌으로써 서로

의 마음이 통해야 친분을 내 세울 수 있다. 잠깐 몇 마디 했

다고, 겨우 며칠 만났다고 친 분을 내세우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특히 유명인사들이나, 도움을 받고자 하면서 친분을 내세운다.

노력하지 않고 혼탁한 망상을 정(情)으로 내세우는 이들... 우린 그런 이들과 친하지 않

다.

친분은 시간과, 신뢰로 쌓아 가는 탑처럼 단단하게 조금 씩 조금씩 쌓아가야 무너지지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타이밍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생활 속에서 내가 생각하지도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일이 잘 풀려 나갈때 기

분이 참 좋습니다. 어떤 일을 막 끝내자 마자

그 일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 생기면 “타이밍

좋은데?” 라는 말을 하기도 하죠. 친구를 놀리

려고 갑자기 이름을 불러 뒤를 돌아보게 하면

서 동시에 공을 던졌을 때, 마치 계획했던 일

인 것처럼 정확하게 친구의 손에 공이 잡히는

타이밍이 있기도 합니다.단지 손을 들어서 머

리를 쓸어 올리려는 순간 배드민턴 셔틀 콕이

손에 잡히는 예능 프로그램의 장면이 웃음을

주기도 했죠.이렇게 각각의 행동이 두개의 톱

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이 한 지점에서 만

나게 되면 좋은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돌아가는 몸과 위 아래로 움직이는 두 팔이

각각의 위치에서 출발을 하고 다시 각각의 위

치에서 출발을 했을 때, 신체의 각 부위는 다

른 지점에 있지만 공을 맞출 수 있도록 클럽

헤드는 공에 도착을 하면 정확한 샷이 됩니

다. 우리가 스윙을 연습하는 이유가 이 타이

밍을 맞추기 위한 것이죠. 사람 마다 다른 신

체 조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럽은 거의 비

슷한 조건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같은 클 럽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타이밍을 맞추기 좋 은 클럽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타이밍 을 흐트리게 하는 클럽이 됩니다. 그러나 스 윙이 좋은 사람에게는 그 차이가 줄어들게 되 죠. 거의 일정하게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몸의 각도를 정비하고 움직이는 속도를 제한하며 동작 전체가 잘 연결된 톱니바퀴 처럼 움직이 도록 연습을 합니다. 지금 백스윙을 연습하고 있다면 그 동작이 왜 필요한지 알고 하시나요?

나는 강제추행을 저질렀다

저질렀다

참고로

이 나

합니다. 당장 신규 유학생 수를 27만 명으로 줄이겠다는 노동당 정부의 계획에 빨간 불 이 들어왔습니다. 이 법안이 발효되려면 마감일인 1월 1일까지 법안이 통과돼야 하지만 자유당 연립과 녹색당 모두가 이 법안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 다. 앞서 노동당 정부는 유학생 수에 상한제를 도입하고 2025년 신규 유학생 수 를 27만 명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25년에 공립 대학교 에 14만 5,000명의 등록을 허용하고, 직업 교육 및 훈련 분야에 9만 5,000명, 사 립 대학과 비대학 고등 교육 기관에3만 개의 자리를 할당한다는 계획입니다. 하 지만 지난주 자유당 연립과 녹색당이 한목소리로 “노동당의 제안은 무모하고 혼 란스럽다”며 정부 정책을 맹비난했습니다. 노동당 정부와 녹색당이 같은 목소리 를 낸 경우는 많았지만 녹색당이 보수 정당인 자유당 연립과 이렇게 한목소리를 낸 건 모두가 놀랄만한 일이었죠.

녹색당, 자유당 연립 ‘한목소리’ 녹색당의 메린 파루키 상원 의원은 노동당 정부의 정책에 결함이 많다며 “절대 로 빛을 보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파루키 의원은 “노동당의 무 모하고 혼란스러운 유학생 상한선 제도가 마침내 물속에서 죽어가고 있다”며 “ 자신들이 초래하지도 않은 주택 위기에 대해서 수치스럽게 희생양이 된 유학생 들의 연간 상한선 제도에 우리는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지 않는다”고 성토했습니다.

자유당 연립은 정부가 국내 문제를 해결하면서 호주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유당 연립과 녹색 당이 한목소리로 정부의 유학 정책을 비난하자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 역

시 발끈했습니다. 클레어 장관은 “내 인생에서 (자유당 연립의 대표인) 피터 더

튼이 이민 문제를 가지고 녹색당과 같은 침대에 누울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

피터 더튼은 이민 정책에서 거친 사람인 척하지만 사실 그는 기만자”라고 비난 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피터 더튼이 이전에 주요 도시의 임대시장 문제를 완화

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협력하며 유학생 수 상한제를 설정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 었기 때문이죠.

비자 발급에 대한 불확실성

방글라데시에서 퍼스로 유학을 온 후자이파 나와즈 군은 현재 커틴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회계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97만 명의

유학생 중 한 명이죠. 나와즈 군은 “나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유학생 수 상 한제 때문에 저와 같은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정말 걱정된다”며 “비자 발 급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22살인 나와즈 군은 정부의 결정으로 연간 340억 달러에 달하는 유학 산업 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호주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나

와즈 군은 “정부는 유학생 수를 제한하기 보다는 더 저렴한 주택을 짓고 더 나은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유학생들이 희생양처럼 느껴진 다. 유학생들은 학비에서부터 생활비까지 호주 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와즈 군은 이어서 “유학을 준

비하는 사람들이 호주 비자 신청 결과를 보며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캐나다, 뉴질랜드와 같은 다른 목적지로 발길을 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 기관의 반응

호주 명문 대학교 8곳을 대표하는 ‘그룹 오브 에잇(Group of Eight)’의 비키 톰

슨 최고경영자는 야당이 노동당 법안에 태클을 건 것에 안도감을 느낀다며 “처

음부터 혼란스러웠고 정말 결함이 많은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톰슨

최고경영자는 “2025년에 8개 명문 대학교에서만 학생 수를 28% 감원해야 한

다”며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대학들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대학 네트워크의 알렉스 웹 최고 경영자도 정부의 발표로 지방 대학들이 치

명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며 “지난 한 해에만 신규 유학생 수가 34% 감소했다. 가 장 걱정되는 것은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 해도 호주 대학의 확실성을 담보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호주 대학교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유니버시 티 오스트레일리아의 루크 쉬히 최고경영자는 “호주 대학들이 이민 논쟁에서 다 시 정치적 축구 경기로 활용되고

자녀를

돌보는 일을 시작하거나 관심이 있으신가요?

Grow Early Education Rochedale Central 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크리스마스 공예'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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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부모/보호자는

가로 열쇠

1.걸터앉는 데 쓰는 기구

2.물건을 싸도록 만든 작은 천

4.바로 말하기 곤란한 사람, 사물

6.나무를 엮어서 경계를 지은 것

8.오랫동안 깊이 생각함

10.복식이나 머리의 모양. 맵시

11.방바닥을 바르는 데 쓰는 마감용 종이

13.뼈와 뼈가 서로 맞닿아 연결되어 있는 곳

15.밤에 잠을 자지 아니하고 번을 서는 일

17.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정도

19.메밀가루로 만든 국수

20.어떤 일을 꾸미는 꾀나 방법

세로

열쇠

1.말이나 글의 뜻이 매우 깊음

2.콜롬비아의 수도

3.남에게 덧붙어서 사는 일

5.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함

7.기계, 설비의 장기간의 임대

9.외손뼉만으로는 소리가 울리지 아니한다

12.값을 치름

14.전체 가운데서 거의 대부분의 수

16.뾰족한 잎을 가진 나무

18.짧고 작은 동강

스도쿠 SUDDOKU

낱말퍼즐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 카카오톡 ID : oofsem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Simplify the followings (1-8)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1 64 ( 6 , 7학년 )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2 4�������� (3�������� + 9��������) ( 6 , 7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3 48 ( 8학년 )

1 64 ( 6 , 7학년 )

4 4�������� 2 �������� 3�������� 2(5�������� 3�������� 3) ( 8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2 4�������� (3�������� + 9��������) ( 6 , 7학년 )

5 5 98 ( 9학년 )

3 48 ( 8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6 ��������5��������3 ��������2 ( 9학년 )

4 4�������� 2 �������� 3�������� 2(5�������� 3�������� 3) ( 8학년 )

1 64 ( 6 , 7학년 )

7 3��������2��������5 × 6��������4��������2 ( 10학년)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5 5 98 ( 9학년 )

2 4�������� (3�������� + 9��������) ( 6 , 7학년 )

8 2 121��������4��������2 3 16��������4��������2 + 5 9��������4��������2 ( 10학년)

6 ��������5��������3 ��������2 ( 9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

3 48 ( 8학년 ) 4�������� 2 �������� 3�������� 2(5�������� 3�������� 3) ( 8학년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7 3��������2��������5 × 6��������4��������2 ( 10학년)

1

( 6 , 7학년 )

8 2 121��������4��������2 3 16��������4��������2 + 5 9��������4��������2 ( 10학년)

5 5 98 ( 9학년 )

2 4�������� (3�������� + 9��������) ( 6 , 7학년 )

( Answer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3

6 ��������5��������3 ��������2 ( 9학년 )

( 8학년 )

1 64 = 82 = 8 (2) 4�������� (3�������� + 9��������) =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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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선생 수학

5 5 98 ( 9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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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64) ( Exercise of Algebra )

6 ��������5��������3 ��������2 ( 9학년 )

3

Simplify the followings (1-8)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4

7 3��������2��������5 × 6��������4��������2 ( 10학년)

1

4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 Answer )

5 5 98 ( 9학년 )

8

2 4�������� (3�������� + 9��������) ( 6 , 7학년 )

1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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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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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2��������5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4

1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 Answer )

5

8

3

서울 사대 및 서울대학원 졸 / 경기고등학교 교사 호주 수학 개인지도 전문. 학부모 수학 상담 환영 * 정답은 40쪽에 있습니다.

6 ��������5��������3 ��������2 ( 9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1 64 = 82 = 8 (2) 4�������� (3�������� + 9��������) = 4��������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164) ( Exercise of Algebra )

1 64 ( 6 , 7학년 )

7 3��������2��������5 × 6��������4��������2 ( 10학년)

5

2

8 2 121��������4��������2 3 16��������4��������2 + 5 9��������4��������2 ( 10학년)

Simplify the followings (1-8)

6 ��������5��������3 ��������2 ( 9학년 )

1 64 ( 6

4

7 3��������2��������5 × 6��������4��������2 ( 10학년)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5

)

8 2 121��������4��������2 3 16��������4��������2 + 5 9��������4��������2 ( 10학년)

( Answer )

6 ��������5��������3 ��������2 ( 9학년 )

( 8학년 )

1 64 = 82 = 8 (2) 4�������� (3�������� + 9��������) = 4��������

7 3��������2��������5 × 6��������4��������2 ( 10학년)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5 5 98 ( 9학년 )

8 2 121��������4��������2 3 16��������4��������2 +

3

( Answer ) = 82 = 8 (2) 4�������� (3�������� + 9��������)

6 ��������5��������3 ��������2 ( 9학년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7 3��������2��������5 × 6��������4��������2 ( 10학년)

4

( Answer )

is greater than 500 people. This means that any people have both horse and pig. number of having both = 539 – 500 = 39 number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pig owner – having both = 317 – 39 = 278

8 2 121��������4��������2 3 16��������4��������2 + 5 9��������4��������2 ( 10학년)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Therefore, number of the pig owners owning no horse is 278.

1 64 = 82 = 8 (2) 4�������� (3��������

5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 Answer )

4 4�������� 2 �������� 3�������� 2(5�������� 3�������� 3) = 4�������� 2�������� +

3

1 64 = 82 = 8 (2) 4�������� (3�������� + 9��������) = 4�������� 12�������� = 4��������

5

4

3

6

보혜사 곁에 계신 분 / 요14:23-26

예수님의 부활 이후, 사도들이 목격한 또 하나

의 엄청난 사건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승

천(昇天, Ascension) 입니다. 이들은 죽었던 사

람이 무덤에서 살아 나왔고, 이제는 하늘로 올라

가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인간의 경험적 세계에

서는 상상에서나 가능했던 사건입니다. 천주교

에서는 1950년 교황 비오12세가 성모승천을 교

리로 체택하며 마리아 역시 승천한 것을 믿지만,

우리와 같은 개신교인들은 성경이 증언하는 예

수님의 승천을 받아들입니다. 이것은 초대교회

부터 내려오는 사도들의 신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고, 사도신경 가운데도 ‘하늘에 오르시어’라

는 내용으로 예수님의 승천사건을 믿음으로 고

백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공간적으로 우리가 사는 세

계와 분리되어 이제 눈으로 그의 몸을 볼 수 없

고, 귀로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없는 현세적 경험

이 불가능한 곳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인간은 예수님을 경험하기 위해 천상을 올

라가야 할까요? 혹은 이 지상에서의 예수님 경 험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이러한 논리적 질문에

단적으로 답하자면 가능할 뿐 아니라, 실제로 ‘진 행중’이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성 령의 역사 때문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

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 거룩한 영’을 진리의 영, 보혜사 등으로 표현하 셨습니다. 그런데 ‘보혜사’(파라클레토스)라는 말의 번역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14세기 영국 의 존 위클리프의 영어번역본에서는 보혜사를 ‘위로자’(comforter)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옹호자’(advocate) 혹은 상담자(counselor), 조 력자(helper)등등의 의미영역이 존재합니다. 원

문의 단어를 직역하면 파라-클레토스 즉 ‘곁에서

말하는 사람’정도입니다.

여기서 ‘곁에서’(beside)라는 의미가 매우 중요 합니다. 사실상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문맥에서

하나님이 그의 곁에 계실 것이다. 혹은 우리(아

버지와 아들)이 그 곁에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요14:23) 구약적 개념에선 하

나님이 ‘앞서’계시는 이미지가 지배적입니다. 이 런 상황에서는 명령과 수용의 관계가 등장했습

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보내실 성령은 ‘곁에’ 계신 분입니다.(요14:17) 그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헤쳐서 정리하신 길을

가도록 ‘곁에서’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때로는 위

로로, 떄로는 옹호로, 때로는 매서운 가르침으로 우리를 ‘그 길’로 걷게 하시는 분입니다.

여기서 ‘그 길’이란 바로 예수님이 살며 말씀하

시고, 말씀하시며 사셨던 계명입니다.이 계명 을 가장 근사한 문맥내에서 살펴 본다면 13장 34-35절에 나오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 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즉 보혜사께서는 예수님의 새 계명인 ‘사랑’을 더욱 더 깊이 깨닫도록 가르쳐 주시고, 생각나 게 하시고, 선택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 곁 에 계신 분이고, 바로 그 사랑으로 우리는 성부 와 성자가 내 곁에 계심을 알게 됩니다. 어느 순 간 치열하고 퍽퍽한

물잔 속에 비친 시인의 읊조림

골드코스트에 살다 보니 다른

도시와 다르게 고속도로를 자

주 이용하게 된다. 그것도 호

주에서 가장 길다는 1번 고속

도로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길이가 14,500km라고 한다.

호주를 한 바퀴 도는 1번 도로

는 자동차 여행자에게는 익숙

한 도로다. 필자가 호주를 여행

할 때도 가장 많이 이용한 도로

다. 텔레비전에서 1번 도로를

따라 호주 전역을 소개하는 다

큐멘터리를 아주 오래전에 본 기억도 있다.

호주에서 고속도로를 운전하

면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정표

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이

정표는 생소한 호주 내륙을 찾

은 여행객에게 큰 도움이 된

다. 골드코스트를 가로지르는

1번 도로에서도 서너 개의 이

정표를 볼 수 있다. 그중에 가

보지 않았던 관광지 표지판이 눈에 뜨인다. 힌지 댐(Hinze Dam)이다. 가고 싶다는 생각

을 마음에만 담아놓고 두어 달

보냈다.

오늘은 미루고 있었던 댐 구경

을 하기로 했다. 집에서 멀지 않다. 느긋하게 집을 나선다. 평일 아침이다. 도로는 붐비지

않는다. 하늘에 구름이 오락가

락하는 골드코스트 특유의 무

더운 날씨다. 한가한 도로를 따

라 산으로 접어든다. 얼마 운전

하지 않아 힌지 댐이라는 문구

가 쓰여있는 입구에 도착했다.

육중한 문은 활짝 열려있다. 여

름에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

후 6시 30분까지 개방한다는

안내판이 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

리니 큼지막한 건물이 눈에 들

어온다. 경치 좋은 곳에 현대식

으로 지은 건물이다. 카페가 들

어서 있는 건물이다. 카페에 들

어서니 평일임에도 브런치를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는 사람들이 많다. 경치 좋은

곳이라 많이 찾는 것 같다. 이

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에 카페가 있는 줄 몰랐다.

아침을 먹고 온 것이 조금은 후

회된다.

무척 더운 날이다. 그래도 댐을

둘러보지 않을 수 없다. 댐에

조성한 산책로를 걷는다. 댐 길

이가 1,850m라고 한다. 다행

히 넓은 호수가 있어서 불어오

는 바람은 시원하다. 이곳에는

산책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

전거 도로도 잘 조성해 놓았다.

그늘이 없는 댐 위를 걷는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뜨인다. 그러나 걷는

사람은 몇 명 보이지 않는다.

더위 때문일 것이다. 웅장한

댐을 보며 발전소가 있을 것으

로 생각했지만, 거대한 하늘을

품고 있는 호수만 있을 뿐이다.

식수만 제공하는 댐인 것이다.

조금 걸으니, 이곳에 서식하는

뱀장어 사진과 함께 이런저런

설명이 쓰여 있는 안내판이 있 다. 이곳에 서식하는 물고기를 들고 있는 강태공 사진도 있다.

낚시가 허용되는 것이다. 댐에 대한 안내판도 보인다. 오래전 1974년에 착공하여 1976년에 준공했다. 그 이후 2차례의 증 축 공사를 거쳐 2011년이 되어 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태어난 댐이라고 한다.

그늘 한 점 없는 따가운 태양 아 래 콘크리트 도로를 걷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양산이 아닌

평범한 우산을 쓰고 걷는 사람

이 뒤에서 걷는다. 우산이라도

쓰고 걸으면 조금 나을 것이다.

얼마나 걸었을까. 조금씩 지치

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걸으면

끝까지 갈 수 있다. 그러나 뙤

약볕에 돌아가야 할 것을 생각

해 발걸음을 멈춘다. 앞에서 걷

던 두 사람은 계속 걷는다.

댐이 만들어 놓은 호수를 바라

본다. 저수량이 310,000ML라

고 한다. 감이 잡히지 않는다.

주민 50만 명에게 식수를 제

공할 수 있다는 보충 설명이 더

실감 나게 들린다. 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한 바람이 풀어준다.

이러한 더위를 이겨내며 댐 건

설에 참여한 사람들, 대단하다

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잠

시 숨을 돌리면서 사진도 찍은

후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세워둔 자

동차에서 열기를 뿜는다. 창문

을 열어 바람을 환기하며 주위

를 둘러본다. 댐 아래에는 넓게

조성된 휴식 공간이 있다. 어린

이 놀이터와 고기 굽는 시설까

지 갖춘 휴식 공간이다. 가족이

모여 하루 보내기 좋은 장소다.

그러나 조용하다. 조금 떨어진

곳에 남녀가 잔디밭에 앉아 조

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

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서 댐을

올려본다. 강수량이 많으면 물

이 넘쳐흐르도록 만들어 놓은 방류수로가 바로 앞에 있다. 물을 방류한다면 웬만한 폭포

이상의 장관이 펼쳐지기에 충

분한 높이다. 위에서 내려 보 던 풍경과 전혀 다른 댐의 모 습이다.

더위에 조금은 지쳐 있다. 더

이상 걷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

로 향한다. 집에 도착해 시원

한 수돗물 한 잔 마신다. 조금

전에 가 보았던 댐에서 제공하

는 물이다. 댐을 둘러보아서인

지 물컵에는 조금 전에 걸었던

댐이 담겨있다.

흔히 이야기한다. 지금 우리의

편안함 속에는 타인의 땀과 심

지어는 희생이 담겨있다고. 머

리로는 알고 있으나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며 지내는 나의 삶 이다. 부끄럽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노래했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겠다는

수년~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는 암

자궁경부(子宮頸部)는 ‘자궁의 목 부분’이라

는 의미로 자궁과 질을 연결하는 모양이 마치

목처럼 생겨서 이름 붙여졌다. 자궁경부암은

이러한 자궁경부에 생기는 여성 생식기 암이

며, 암이 되기 이전인 전암단계를 상당 기간 거

친 후 암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정상 조직과 암 조직의 중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증을 거쳐, 상피 내에만 암세포 가 생기는 자궁경부 상피내암으로 진행하며, 이때 치료하지 못하면 다시 침윤성 자궁경부 암이 된다. 정상 상피세포에서 침윤성 자궁경

부암으로 변하는 과정은 수년 또는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전개된다. 자궁경부암의 병기도

이에 따라 크게 1~4기로 나뉜다. 이전에는 상

피내암을 0기 암이라 했으며, 현재는 1기부터

4기 암을 침윤성 자궁경부암이라 한다. 상피

내암은 35~40세 정도에서 많이 발병하며, 침

윤성 자궁경부암은 30세 이후부터 증가해 50

대에 정점에 이른 후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HPV 감염을 비롯한 각종 위험인자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장기에 비해 자궁경부는

조직 채취가 용이해 발병 원인을 활발하게 연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장 핵심적인 위험

인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현재까지

확인된 종류만 100여 종이 넘는다. 이는 다시

암 발병과 관련해 고위험군 바이러스와 저위

바이러스로 감염돼도 보통은 증상 없이 1~2년

이내에 자연 소멸된다. 그러나 일부 고위험군

바이러스(HPV Type 16, 18, 32, 33 등)는 감염

이 장기화되거나 반복적으로 일어날 경우 자

궁경부암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

증을 유발하며 이 중 일부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다. 특히 HPV 16, 18은 자궁경부암 환자

70% 이상에서 발견되고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모든 형태의 성접촉을 통해 전파 가능하기에 성생활을 시작하면 대

부분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을 만큼 흔하다.

또한 자궁경부암 외에도 여성에서는 외음부

암과 질암을, 남성에서는 음경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남녀 모두에서 항문암, 두경부암, 구강

암, 인후암 등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흡연 또한 자궁경부암 위

험인자로 꼽힌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담배

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 위험

이 1.5~2.3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이 밖에도

조기에 시작된 성 경험, 다수의 성관계 상대자,

장기간 경구피임약 복용, 다수의 출산 횟수, 과

일과 채소 섭취가 적은 식습관,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클라미디아(성병) 감염 등이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이 없어 인지하기 어려워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어느 정

도 악화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기 출혈이 나타나거나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출혈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출

혈은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질

세척 후에 많이 발생한다. 또한 생리량이 많아

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비정상적 질출혈은 암세포들이 만들어낸 종

괴(덩어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

아지면서 발생한다. 암이 더 심해지면 암덩어 리가 2차적으로 감염되거나 괴사하면서 악취

를 동반한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다. 자궁경

부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주변 장기로 침범하

면서 골반통, 요통 등의 증상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내진과 함께 자궁경 부세포검사, 질확대경검사, 조직검사, 원추절 제술, 방광경 및 에스결장경검사, 경정맥 신우 조영술(IVP), 전산화단층촬영검사(CT) 및 자기 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을 실시한다. 검사결과 자궁경부암이 진단되 면 암의 병기와 크기, 환자의 연령, 전신상태,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치료 방법에는 수술, 방 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와 항암 약물치료의 병행이 있다.

백신접종과 건강검진으로 예방과 조기진단 가능 위험요인이 상당수 밝혀진 만큼 자궁경부암

은 효과 높은 예방법이 존재한다. 우선 가장 주요한 위험요인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

말하면 HPV 예방백신으로 HPV 16, 18형을 포 함한 고위험군에 대한 항체를 형성해 암을 예 방한다. 또한 백신은 자궁경부암 외에도 자궁 경부, 항문, 생식기와 관련된 이형성 및 전암성 병변을 90%가량 예방할 수 있다. HPV 예방백 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 즉 성 경험이 없는 청소년기에 접종해야 면역반응 이 높아져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우 리나라에서는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의 일환 으로 만 13~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예방백신 무 료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니, 대상자들은 이 기 간에 백신을 꼭 접종하도록 하자. 최적의 접종 시기를 놓친 20~30대 여성에게도 백신은 충 분히 효과가 있으므로 늦었다 미루지 말고 백 신을 맞는 것이 좋다. 백신접종과 함께 챙겨야 할 것이 건강검진이 다. 백신은 고위험군인 HPV 16, 18형을 포함한 일부 유형에 대한 항체를

히 진행되므로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전암성

변을 일찍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또 하나의 예 방법인 것이다. 이에 국민건강보험에서는 20 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한 번씩 자 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궁 경부암을 예방하려면 백신접종과 함께 건강 검진을 습관화하는 생활이 필요하다. 유일하게 예방

험군 바이러스로 나뉘며, 대부분은 저위험군

증상은 비정상적 질출혈로, 폐경 이후에 갑자

는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정확히

설문 대상 재외공관 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고객

설문 목적 영사서비스를 이용 후 공관의 영사서비스 만족도 및 개선의견 수집

설문 기간 2024년 10월 30일 ~ 2024년 12월 16일

당첨 발표 2024년 12월 17일 오후 2시 (한국시간 기준)

참여 방법 위 QR코드 촬영 후 설문 진행

당첨 경품 1등 : 아이패드 (1명) - Apple 정품 2024 아이패드 에어 11 M2칩

2등 : 에어팟 (5명) - Apple 2024 에어팟 4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3등 : 기프트카드 10$ (600명) - 애플, 구글, 아마존 택 1예정

※ 경품 관련 주의사항 ※

1. 당첨자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 1등 및 2등 상품의 경우, 5만원 이상의 상품에 대해 제세공과금 22%가 공제되며, 따라서 수령자는 소득신고가 필요합니다 - 관련 법령: 소득세법 제21조 기타소득 - 물건으로 지급되는 경품은 물품에서 세금을 차감할 수 없으므로, 소득세(지방세 포함)를 수령자의 입금으로 처리하여 납부 예정입니다

3.

호주에서는 HIV 감염자의 권리가 1992년 장애인 차별 금지법과 기밀 유지 관련 법률에 의해 보호됩니다.

-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시술을 행하는 보건 종사자

- 특정 유형의 보험을 신청할 시

- 군대에 입대할 시

- 헌혈 시

다음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HIV에 감염된 사람은 대부분의 직업에서 일할 수 있으며 HIV 감염 여부를 공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2년 말 기준 호주에는 약 28,870명의 HIV 감염자가 있다고 보고됐으며, 같은 해 555건이 새로이 신고됐습니다 (출처: Annual Surveillance Report 2023: HIV).

HIV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습니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서는 다음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HIV 테스트는 간단하지만 호주 내 HIV 감염자의 7%는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남아 있습니다. 또한, 해외 출생자의 경우 미 진단율 그리고 늦은 진단율이 더 높습니다 (출처: Annual Surveillance Report 2023: HIV). 검사는 다음을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GP 선생님, 지역사회 테스트 센터 (rapid.org.au), 무료 HIV 홈 자가 진단 키트를 www.hivtest.au 또는 www.rapid.org.au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www.atomohivtest.com 에서 또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9.99 + 배송비와 취급수수료).

HIV 치료는 효과적입니다. 퀸즐랜드에서는 임시 비자 소지자 (최소 3개월 퀸즐랜드에 거주한 후)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무료로 HIV 치료와 케어 (care)를 받을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https://www.qld.gov.au/health/condition/mens-health/hiv/hiv-aids를 방문해 주세요.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HIV를 검출할 수 없는 수준 (미검출 = 전파 불가)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성관계를 통해 HIV가 전염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를 예방으로서의 치료 (Treatment as Prevention (TasP))라고 합니다.

성관계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PrEP 그리고 PEP을 사용하세요.

HIV는 HIV에 감염된 혈액으로도 전염될 수 있기에 문신, 몸 피어싱, 의료 또는 미용 시술을 받을 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용하는 기구나 도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경우).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www.eccq.com.au/bbv-korean 또는 옆의 QR 코드를 스캔해주세요.

YELLOW

brisbane.mofa.go.kr을

02 9210 0200

02 9210 0216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버스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02 9210 0215 주시드니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02 9210 0218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간판/인쇄/디자인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02 9299 1790

브리즈번 BRISBANE

토넵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L best 방범/방충 & 0421 924 789 알루미늄 도어/윈도우 설치 전문

Dr 핸디맨 0478 833 415

Ezi Flow Plumbing and Gas 0416 911 444

G1 Painting 0450 959 010

Hanho Carpentry 0404 428 787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건설현장 자격증 학교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200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결혼 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SNC BUILDER

NEXUS PLUMBING 0459 999 754

OkayPainting 0430 889 559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QBCC 라이센스 빌더

하우스 레노베이션 샵 피팅 전문

One Stop Bath & Tiles

캠프힐점 07 3190 0086

470 Old Cleveland Rd, Camp Hill

살리스베리점 07 3034 1075 4/655 Toohey Rd, Salisbury

SNC BUILDER 0434 862 345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러블라인드 0411 097 908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네모디자인스튜디오 Nemo Design Studio 0478 604 665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DE SOYU (MISO ART) 0498 519 584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핑크미 hair & beauty 0406 487 289

ON U Hair(시티) 0458 467 164

alabuu 0493 475 995

gmb hair korea 0423 497 144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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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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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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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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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숙박시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스포츠/체육관

7 - 10 3 - 10 0430 014 221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송금/환전

DAVID SUNNYBANK

7 10 3 10 0430 014 221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김도형 이민법무사 0422 539 561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은행/금융/융자

커먼웰스뱅크 Westfield Mt Gravatt 송준석 Jason Song 0499 814 260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장로교회 3423 1757

0416 124 440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CYS 회계법인 3221 7564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핸디맨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0422 700 969

0402 496 797

3345 9299

0430 047 548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청소/방역 원오프 문의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회계사 Partner 07 3218 3924 / 0402 299 360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 Plus Home Care 0448 226 179 (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5654 플러밍/가스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김상현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SNC BUILDER

QBCC 라이센스 빌더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0411 624 779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번역/통역 0438 151 525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상담/심리치료

사랑방 카운셀링 0415 650 842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식당

주거용/ 투자용 부동산 매매

골드코스트 부동산 임대관리 (3개월 무료) 하우스&랜드 패키지/오프더 플랜 서문희 (Moon) Director

M. 07 55 111 888 0478 110 290

E. moon@masterqldproperty.com.au W. www.masterqldproperty.com.au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청소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Cafe 928 5679 6616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벨라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ast & rics Mechanical

1 RWC. UBER COI. AC Regas

GCCEM www.GCCEM.com.au

16 Industrial Ave, Molendinar 4214 0421 707 771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 Key/열쇠/보안

겨울루팡의 황금열쇠&보안 0468 962 260

K locksmith 0449 949 343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BMW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GCBMWLY 골드코스트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마케팅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골드코스트

0430 041 022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24 514 113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0450 501 201 청소/방역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Intended Blank Page

다릅니다!

법무법인 리틀즈는 의뢰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뢰인과 함께 끝까지 싸워 이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135m 블락 그리고 45미터 골프코스 프론티지를 가지고 있음

높은 천장, 오픈플랜의 거실 그리고 커다란 발코니가 있는 패밀리홈 수영장, 10.56kW 태양열패널을 가지고 있음

로얄파인즈 리조트 안에 위치한 럭셔리한 하우스

1038 Lakeview Terrace, Benowa

Coming soon

Mudgeeraba / Surfers Paradise

6-17/ 15 Victoria Avenue, Broadbeach Ground Floor에 위치함 새롭게

오션/스카이라인 뷰를 가지고있음 19층에 위치하며 164m2의 넓은 오픈플랜의 유닛

높은 임대수익률

274/105 Scarborough Street, Southport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브로드워터까지 도보가능하여 편리함

모던하게 레노베이션된 패밀리홈

높은 임대수익률

9 Saltash St Labrador

골프 코스 안의 큰 사이즈의 빌라

높은 천장과 그리고 오픈플랜 거실을 가지고 있음

잘 관리되고 있는 Rhode Island Estate단지

68/125 Santa Cruz Blvd, Clear Island Waters

슈퍼마켓에서 비닐에 포장되지

"연간 155달러 더 지불"

리고 있으며, 이는 전체 슈퍼 마켓 평균 73%보다 높습니 다.

플라스틱 오염은 환경 위기의 주 원인으로, 바다와 수로를

오염시키고 해양 생물을 죽이 며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 친다고 이 협회의 칩 해밀턴 이사는 강조했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운 것은

Woolworths, Coles, Aldi가 플라스틱 70% 이상이나 포

플라스틱 비닐을 없앴으며 통 제 가능한 모든 포장재의 평 균 51%가 재활용된 제품이 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콜스 측은

Conservation Society)가 발 표한 슈퍼마켓의 플라스틱 비

닐 사용에 대한 두 번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포장 과일과 채소가 비닐 포장 농산물보다 더 비싸고, 감자의 경우 봉지 에 든 감자보다 53%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 농산물보다 낱개 과일과 채소에 더 많은 비용을 청구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은 가격 차이가 꽤 크기도 합니다."

울워스(Woolworths)는 77% 의 경우 포장되지 않은 신선 농산물이 더 비싼 가격에 팔

울워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2018년 이후로 자체 브랜드 제품군에서 160만 kg 이상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에서 호

주 대표팀 부머즈가 한국을

상대로 23점차의 대승을 거 뒀습니다.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이

번 경기에서 세계 랭킹 7위

의 호주는 53위 한국을 맞

아 98대 75로 크게 이기며

A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 습니다.

호주 대표팀의 압박에 고전

하던 한국은 3쿼터에 호주

를 26 대 17으로 앞서며 추 격했지만, 부머즈는 4쿼터 에 슈터 크리스 굴딩의 연속 3점슛이 폭발하며 다시 주 도권을 잡았습니다.

은 강력한 상대와 훌륭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습 니다.]]

"참여하게 되어 정말 굉장 한 경기였습니다. 한국은 3 쿼터에서 우리에게 정말 어 려운 경기를 안겼습니다.

우리는 분명 전반전에 좋 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한국팀이 어느 시점 에 수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들은 그렇게 했 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수

세에 몰아넣었습니다. 저는

우리 선수들이 그 어려움을

뚫고나갈 방법을 찾은 것이

기쁩니다. 좋은 관중 앞에

서 어려움을 이겨냈고 그런

다음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 다. 정말 재밌는 경기였습니 다. 한국은 훌륭한

경 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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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워스 물류 센터 4곳 파업…

“크리스마스 앞두고 생필품 공급 차질” 우려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있는 울워스 물류 센터 4곳에서 무기한 파업이 이어질

경우 크리스마스를

1,500명이 넘는 울워스 물류 센터의 근로자들이 무기한

파업을 벌일 경우 크리스마

스를 앞두고 상당수 슈퍼마

켓 진열대가 텅 빌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 습니다.

현재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

웨일스주의 울워스 물류 센 터 4곳의 직원들은 사측과 임 금 협상을 하며 파업을 벌이 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전국 물류 센터 의 동일 임금을 실현하고 시 간당 최소 38달러의 임금을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습

니다.

팀 케네디 UWU 전국 노조 위원장은 SBS 뉴스와의 인 터뷰에서 울워스가 "근로자 나 고객의 근본적인 존엄성 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 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 니다.

케네디는 “호주 슈퍼마켓 창 고에서 이정도 규모로 파업 이 진행된 적은 없다”며 “영 향력이 호주 동부 전체 해안 가 지역에 상당할 것이다. 이 물류 창고들은 일주일에 약 500만 개의 상자를 움직인 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 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슈

퍼마켓 물건 공급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 했습니다.

특히 물류 센터 중 한 곳은 BWS와 댄 머피 매장에 주류 를 배송하고 있어 주류 공급 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 있는

물류센터 4 곳 파업

• 1,500명

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라오스에서 휴가를 보내며

마신 술에 든 메탄올로 중태 에 빠진 멜번 십대 두 명 중 한 명이 결국 사망했습니다.

멜번의 십대 비앙카 존스 양

은 라오스에서 배낭 여행 도

중 메탄올 중독이 추정되는

증상으로 생사를 헤매다 태

국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습

니다. 19세 존스는 친구 홀리

볼스와 인기 관광지인 라오

스의 방비엥을 방문했다가

메탄올에 오염된 것으로 의

심되는 알콜 음료를 마신 후

중태에 빠졌습니다.

존스 가족은 목요일 딸의 사

망을 확인하는 무거운 마음

을 전하며 호주 전역에서 보

내온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

니다. 역시 생명이 위독한 상

태인 친구 볼스 양은 방콕의

또 다른 병원에서 인공호흡 기에 의존해 생사를 다투고 있습니다.

두 친구는 방비엥에 있는 나

나 백패커 호스텔에 머물며, 지난 11일 바에 가기 전 호스 텔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이

후 그들은 24시간 동안 기숙

사 방을 떠나지 않았고 다음

날인 13일에 몸 상태가 급격 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 니다.

이들은 호스텔에서 환대의

표시로 무료로 제공한 라오 보드카를 100명 이상의 다 른 손님과 함께 마셨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페니 웡 외무장관은 일부 인 기

‘6분마다 한 건’ 사이버 범죄 발생…

1인 평균 피해 금액 3만 700달러

온라인 범죄를 당한 개인의 피해 금액은 평균 3만 700달러로 이는 7% 증가한 수치이며,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된 소규모 기업의 피해 금액은 평균 약 5만 달러였습니다.

호주인들이 6분마다 한 명씩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고 있

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

다. 호주 사이버안보국(ASD)

은 작년에만 8만7,000건 이

상의 사이버 범죄 사건이 발

생했으며, 사이버 해커의 주 요 타깃은 사립 학교, 노인 요 양원, 부동산 중개업체인 것

으로 보고됐습니다.

모집

전체 사건 수는 7% 감소했지 만 피해자가 입은 피해 금액 의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

다고 사이버안보국은 전했습 니다.

Sushi

온라인 범죄를 당한 개인의 피해 금액은 평균 3만 700달 러로 이는 7% 증가한 수치 이며,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된 소규모 기업의 피해 금액

은 평균 약 5만 달러였습니다. 자유당연합의 사이버 보안 담 당 제임스 패터슨 상원의원은 사이버 공격의 피해자라면 범

죄자에게 돈을 송금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여러분의 데이터가 반환되 거나 공개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고, 또다시 피해를 입지 않 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범죄자에게 송금을 하는 것은 그들의 행위를 지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 에서는 여전히 송금을 선택하 고 있기때문에 불행히도 이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수익을 내 고 있으며 계속해서 범죄 행 위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호주 사이버안보국은 해외의 사이버 범죄 정보와 사이버

기관으로 통 신 시스템, 무선 주파수 및 전 자 전송

그 다음은 온라 인 뱅킹 사기였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전 베테랑 방송인 알란 존스 에게 2가지 혐의가 추가로 제 기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18 일 오전 7시 45분 시드니 서 큘러키에 위치한 알란 존스 의 고급 아파트에서 압수수

색 영장을 집행하고, 20년에 걸쳐 피해자로 추정되는 8명

과 관련해 24건의 혐의로 그

를 기소했습니다.

83세의 존스는 조건부 보석

을 허가받은 상태입니다. 혐

의에는 11건의 가중 강제 추

행, 9건의 강제 추행, 2건의

비동의 성적 접촉, 2건의 일

반 폭행이 포함됩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그

가 일부 피해 추정자들을 개

인적으로 또 직업적으로 알

고 있었으며, 가장 어린 피해

추정자는 사건 당시 17세였 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법률 자문을 받은 후 이제 9번째 피해 추정자와 관련해 존스에게 2건의 강제 추행 혐의를 추가로 제기했 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더 많은 사람들 이 피해를 주장하며 나설 것 으로 믿고 있다고 말한 바 있

습니다. 존스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며, 그의 변호사 크 리스 머피는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녹색 트랙슈트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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