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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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글학교 퀸즐랜드 한글학교

지난 2024년 9월 21일(토) 오전9:30-오후3:00까지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한글학교에서 퀸즐랜드 한글학교협의회에 소속된 교사들과 가입을 준비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을 초청하여 김정순 강사를 모시고, "한국어교육이 이민2세들에게 주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한국어교육의 절실함에 대하여 다시금 각성하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행사는 퀸한협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님의 축사를 이문환 대회이사께서 대독하셨으며,

주 브리즈번 대한민국 출장소 김상연 소장의 축사를 전경수 영사께서 대독하심으로, 퀸즐랜드지역의 한글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금번에도 퀸즐랜드 한글학교협의회 내에 소문난 수업을 해주신다는 선생님들을 초청하였는데,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한글학교에서 한수정 선생님께서 "한국어능력평가시험반 운영"에 대해 소개하였고, 브리즈번 한글학교의 이은정 선생님께서 "고등부 수업 사례 소개"를 통하여 수업준비에 대한 예를 보여주셨으며, 골드코스트 한글학당의 조성현 이사께서 "효율적인 교사운영"이란 주제로 그동안 한글학교 운영의 경험 등을 통하여 한글학교 교사 수급과 운영에 대한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한 선생님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끝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교사들이 교사연수회에 참석하셔서 나눔과 격려의 장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 퀸즐랜드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곽석근 드림 -

제가 JAN-PRO와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지난 시간 동안 매일매일이 쉽고 좋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로 이게 맞나 저게 맞나 다퉈보고 또 그보다 더 많이 서로 도와 일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일한 10년 세월을 놓고 보니, 벌써 그 사이에 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바쁜 아빠지만 행복한 가정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제가 하는 이 일에 감사하며, 타 비즈니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시작한 JAN-PRO는 빠른 시일 내에 일을 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청소 특성상 하루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아무 때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보니,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고

낮 시간을 이용해 가족의 미래를 더 다양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AN-PRO는 가장 큰 청소 회사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Mark, Shinal, Angus, Tom 그리고 Chrissie 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많이 성장했고 업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청소 경험이 없어도, 저녁시간 잠깐 이용해 운동 삼아 하는 세컨잡으로도 너무 좋기에

주위에 추천해 왔고,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원한다면 일을 늘리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프랜차이즈 청소회사에 관심 있으시다면

JAN-PRO Mark(0413 600 899)와의 상담을 적극 추천합니다.

- David 권 Kwon -

우측에 명시된 3가지 직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Phoebe

"I can definitely say it was the right decision for me to join JAN-PRO. It is a good company and it makes everybody happy! Thank you Mark "

“We highly recommend JAN-PRO and the Franchise system. The lovely team of Mark, Shinal & Angus are always very supportive to us. I would say joining JAN-PRO was the best decision of our lives We left our daytime jobs to run our cleaning business and we have the best work-life balance”

Gilly

"I have had a great experience starting my own business with JAN-PRO. There will be no shortage of customers with a well established business model and the Sales and operations support at JAN-PRO."

상간녀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다

GNTC 한글학교

수강생 모집

2024년도

은혜와진리교회부설 한글학교

사업을 말아먹고 아빠는 한동안 정신줄을

아예 놔버렸다. 틈만 나면 목을 매고, 번개탄

을 피우며 오로지 죽을 궁리에 미친 사람 같 았다. 그렇게 죽으려고 발버둥을 쳐봐야 매

번 귀신같이 엄마가 나타나 목숨을 건져냈

으니 역시 사람 명줄은 타고나나 보다. 아빠

는 정신을 차리고서야 본격적으로 먹고살 궁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우리 가족에 게 등장한 한 여자가 있었다.

언뜻 봐도 야매로 한듯한 쌍꺼풀이 부담스

럽기 그지없고 눈빛 자체가 흐리멍덩한 40 대 후반의 여자. 유명 여배우와 똑같은 이름 으로 개명하고서 자신의 이름 석자가 불릴

때 묘하게 남들 시선을 즐기던 여자.

아빠는 사업차 우연히 이 여자를 알게 되었

다고 했다. 억울하게 이혼을 당하고 홀로 카 페를 하는 불쌍한 여자라고 했다. 그렇지만

활달한 성격에 패션 감각도 있고 영업력도

좋은 여자라고 했다. 아빠가 재기하는 데 도

움이 될 만한 인맥과 정보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귀인이라고 했다.

가족들은 정말 그런 줄만 알았다. 망하고 이

모한테도 손절당하는 판에 생면부지의 남

이 우리를 도와준다니 오히려 고마워했다.

아빠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집에 와서 이 여

자의 사생활과 근황에 대해 브리핑을 해댔

다. 가족 누구도 그 여자에 대해 궁금해 한적

도 물어본 적도 없었지만 본인이 알아서 여

자에 대한 정보를 집안에 퍼대기 시작했다.

이 여자에 대한 TMI*에 하도 노출되다 보니

당장이라도 이 여자의 일대기를 자서전으 로 써줄 수 있을 만큼 통달하는 지경까지 오 게 되었다.

TMI*: Too Much Information에서 앞글자

하나씩을 딴 것으로써 굳이 알려줄 필요가

없는 정보를 뜻함

우리 가족은 그 여자의 카페에 가서 차를 마

시기도 하고 가끔 같이 밥도 먹는 사이가 되

었다. 그 여자가 갑상선 수술을 했을 때는 엄

마가 병문안을 가기도 했다. 학비가 없어서

대학을 휴학하고 있던 내게 여자는 자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이 어떻

냐고 제안했고 한 푼이 아쉬웠던 나는 마다

할 이유가 없었다. 이때만 해도 여자는 아빠

의 설명대로 그저 퍼주기 좋아하는 정 많은

사람인 줄 알았다.

집에 가면 아빠가 이 여자의 이야기를 집안

에 전파하기 바쁘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

면 여자가 아빠와의 일거수일투족을 내게

보고하기 바쁜 이상한 TMI 파티가 시작되 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여자의 논조가 묘하게 바뀐 것을 느낄 수

과거

쳐주고 엄마를 견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나에 대해서도 이래라저래라 간 섭질을 하며 선을 넘고 싶어 하는 게 느껴 졌다.

"엄마, 이 여자 무슨 작은엄마 (첩) 행세를 하네?"

엄마에게 이런 농을 던질 때만 해도 그냥 내 기분 탓이려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동생이 내게 아빠의 휴대 폰을 건넸다.

받은 문자함은 텅 비어있는데 멍청하게도 보낸 문자함에는 그 여자와 나눈 문자들이 자동 저장되어 남아있었다.

이 미친 연놈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불륜 상대를 철저히 숨기는 일반적인 수법 에 탈피하여 불륜 상대를 가족에게 아예 오 픈하는 역발상을 시도했다. 가족들에게 상 간녀의 미담을 알리며 좋은 이미지를 만들 어 놓고 여기에 가족들과 유대관계까지 형 성해 안심까지 시키는 나름의 고급 전략을 쓴 것이다. 불륜남녀는 가족들에게 서로를 세상 쿨한 남사친 여사친이자 비즈니스 파 트너로 포장하는 동시에 서로를 인생의 구 원자로 미화했다.

나는 상간녀의 카페에서 돈을 벌고, 엄마는 상간녀의 병문안을 가며, 온 가족은 매일 두 연놈의 더러운 연애담을 보고 받는 등신들 이 되어버렸다. 막장 드라마 보다 더 막장인 것이 그때 내가 사는 현실이었다.

애비의 불륜을 알게 된 충격과 환멸이 가실 틈도 없이 딜레마가 몰려왔다. 이 사실을 엄 마에게 이야기할 것이냐, 말 것이냐. 공식적 으로 두 번째가 되는 애비의 외도를 터트리 는 순간 온 집안이 전쟁터가 되는 것은 자명 했다. 집이 망해서 애들은 학업을 작파하고 여름이면

월-금 8:00am-6:00pm 토 8:00am-1:00pm 진료 시간

상간녀의 아파트를 급습했다

by 쫄딱 망한 집 첫째 아들 – 2편 / 브런치

"엄마, 이 인간 바람났어"

식탁으로 반찬을 나르던 엄마가 순간 멈칫 했다. 엄마의 표정은 의외로 세차게 일렁이 지 않았다. 다만 낭떠러지에서 추락하는 듯 한 철렁함이 두 눈을 스쳤다. "신경 쓰지 마"

엄마는 아무렇지 않은 척 밥을 차렸다. 엄

마는 평생 그랬다. 집이 망하건 남편이 바

람이 나건 새끼들 배곯지 않는 게 우선이 었다.

동생과 나는 숨을 죽이고 식탁에 앉아있었

다. 요주의 인물은 아침 일찍 나가 자리에 없 었다. 나와 동생이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엄마 는 한 마디도 않고 소파에 앉아있었다.

엄마는 남편의 두 번째 외도를 꿈에도 몰랐 다. 이미 바람피운 전적이 있는 인간이 사업 까지 말아먹고 이딴 짓을 할 것이라 상상도 못 했다.

집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우리 집에 전 화를 걸 사람은 애비 밖에 없다. 애비는 일 을 하면서 틈만 날 때마다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는 스타일이었

다. 보통 전화를 안 받으면 그냥 끊고 말 텐

데 이 날은 전화통이 불나게 벨을 울려댔다.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으니 내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볼 것도 없이 통화거절 버튼을

눌렀다.

그때였다. 엄마는 갑자기 냉장고로 달려가

오래전 누가 사뒀던 설중매 한 병을 식도에

들이부었다. 엄마는 평생 술 한 잔 입에 대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설중매 한 병을 깡그리

해치운 엄마는 소파에 누워 미친 듯 오열하

기 시작했다.

"엄마... 엄마!!"

거구나 싶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나는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더니 온몸이 굳기 시작했다. 공 황발작이었다. 동생이 놀라서 뛰어오고 엄 마는 119를 불렀다.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공황발작이 오면 당장은 죽을 것 같아도 절대 죽지 않는다. 차라리 죽어버렸 으면 좋았을 텐데.

결국 지 새끼 숨이 깔딱대고 나서야 애비는 본인의 외도를 시인했다. 일주일 만에 자백 을 받아내니 해방감 마저 느껴졌다.

그가 외도 사실을 기정사실화 하는 순간, 온 가족은 지옥행 열차에 탑승을 완료하고 살 지도 죽지도 못하는 고통의 불구덩이 한가 운데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인류애 를 모조리 잃어버렸다. 애비가 샤워하러 간 틈을 타고 나는 애비의 폰에 커플각서라는 앱을 몰래 깔았다. 위치 추적 앱이었다. 이 인간은 본인이 상간녀에 게 보낸 문자가 자동 저장된지도 모르고 외 도가 들킨 위인이다 보니 몰래 앱을 깔아 둔 것을 알 수는 없었다.

불구덩이에서 타고 있는 아이가 엄마를 찾 아 통곡하듯, 엄마는 엄마의 엄마를 그렇게 울부짖었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 엄마도 누군가의 딸이었 다는 사실도 잊고 살았다. 쉰이 넘은 늙은 딸

은 생애 가장 고통스럽고 절망스러운 순간 에서 그토록 처절하게 엄마를 찾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인간의 귀가가 늦어졌다. 엄마가 전화를 해보니 집에 오는 중이라고 했다. 느낌이 쎄했다. 커플각서를 열었다. 상 간녀의 아파트 단지를 향해서 이동하고 있 는 것이 잡혔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고 우리의 남자 주인공

이 등장했다. 본능적으로 이 사태가 파악된

것인지 현관으로 들어오는 인간의 동공이

벌어져 있었다. 엄마는 미친 여자처럼 울부

짖고 나와 동생은 방에서 숨죽였다. 애비가

무슨 일이냐며 세 사람에게 물어보아도 모

두 묵묵부답. 애비는 계속 내게 캐물었고 나

는 입을 열었다.

"바람난 거 다 알아"

"엄마, 가자"

엄마와 택시를 타고 상간녀가 사는 아파트 에 내렸다. 상간녀의 아파트 단지는 알아도 어느 동, 호수에 사는지는 알 수 없었다.

시한폭탄을 터트린 것은 결국 나였다. 집안

에 변고가 생기면 늘 앞장서서 뒤처리를 해 야 했던 나의 20대가 그러했다.

"야 그걸 나한테 먼저 말했어야지 그걸 엄마

한테 말하면 어쩌냐!"

참 저 다운 대답이다 싶었다. 예고 없이 폭탄

을 터트린 나에 대한 원망이 방안 가득 찼다.

애비는 외도 사실만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

았다. 엄마가 죽일 기세로 몰아붙이고, 상간

녀와의 문자를 대문짝만 하게 출력해 얼굴

에 뿌려대도 애비는 끝끝내 모르쇠로 일관 했다. 이 정도 뚝심이면 사업도 안 말아먹었 을 텐데. 사람 미치고 팔짝 뛰게

아스팔트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뜨거운 여 름밤, 가로등 불에 의지하며 상간녀의 아파 트 단지 출입구를 가로질러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나는 갑자기 뭔가에 홀린 것처럼 엄마 를 두고 앞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의

상간녀가 나에게

메롱~이라고 했다

by 쫄딱 망한 집 첫째 아들 – 3편 / 브런치

바로 그때, 나와 엄마가 불륜

옆에 나란히 앉아 세상 심각 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남녀의 눈앞에 화려하게 등장 했다. 상간녀의 거주지를 절 대로 알 수 없는 우리가 갑자 기 나타나니 두 연놈은 마치

잠결에 저승사자라도 본 표정

이었다. 흘러가는 시간에 누 군가 정지 버튼을 누른 것처 럼 두 인간은 순간 '그대로 멈 춰라' 자체였다.

엄마가 애비를 잡아 족치는

동안 나는 주머니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 플래시를 터트

렸다. 그때만 해도 간통죄가

존재하던 때였으니 증거 수집

도 할 겸 두 연놈이 하고 있는

세기의 사랑을 축복하며 온

아파트 단지에 플래시 세례

를 내렸다.

우리의 상간녀는 일부러 유명

여배우와 똑같은 이름으로 개

명했고 오밤중에 선글라스를

뒤집어쓰고 앉아있을 만큼 관

종이었는데, 내 덕에 플래시

세례 신나게 받고 톱스타 놀

이 원 없이 했으니 수지 제대

로 맞은 밤이었다.

악에 받친 엄마는 불륜남녀에

게 상간녀의 카페로 가서 결 판을 내자고 다그쳤지만 뒤

이어 들려오는 아비의 발언은 참으로 가관이었다.

"니들 그러다가 소란죄로 잡 혀가"

상간녀의 가게에 가서 깽판이

라도 쳐서 영업 방해라도 될

까 봐 애비는 그토록 당당하

게 상간녀를 보호했다.

나는 엄마와 당장 택시를 잡

아타고 상간녀의 카페로 향했 다. 그러나 상간녀의 카페에

서 아무리 죽치고 앉아있어도

끝내 아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엄마와 나는 결국 집에 돌아

왔고 불륜남녀의 노쇼에 제대

로 골탕 먹은 엄마는 밤새 죽

어라 상간남을 족쳐댔다.

이튿날 저녁, 나는 엄마를 데

리고 상간녀의 카페에 갔다.

그때가 저녁 7시쯤이었을 텐

데 이상하게도 상간녀는 자리

에 없었다. 하루 중 손님이 가

장 많을 시간이 딱 그 시간대

인데 상간녀는 어디에 갔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아르바이트생도 단 한 명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상간녀

가 아예 자리를 비우거나 퇴 근했을 리도 없었다.

"사장님 어디 가셨어요?"

아르바이트생에게 상간녀의 행방을 물었지만 모르겠다 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런데

절대 모를 수가 없었다. 내가

바로 얼마 전까지 그 카페에

서 아르바이트했던 사람이거

든. 분명 거짓말이었다. 상간

녀는 우연히 나와 엄마를 보

고 줄행랑 쳤거나, 가게로 돌

아오던 중 아르바이트생에게

엄마와 내가 등장했다는 보 고를 듣고 도주를 한 게 틀림 없었다.

"엄마, 잠깐 여기 가만있어 봐"

엄마에게는 상간녀의 카페에

남아 대기하라고 하고 나는 상간녀를 잡으러 밖으로 나왔 다. 처음 가본 상간녀의 아파

트 단지에서 불륜남녀를 본능

적으로 찾아냈듯 나는 또 무 언가에 홀린 듯 상간녀 가게

바로 앞에 있는 공원을 쑤시 고 다니기 시작했다.

인적도 없고 가로등도 몇 개

없어 그저 어둡기만 한 공원

을 빠른 걸음으로 뒤지고 있

꺼풀이 뒤집어지고 눈알은 금 세 땅바닥으로 쏟아질 정도로 희번덕해졌다. 나는 꼭지가 돌아버린 미친놈처럼

상간녀의 카페에 앉아 있는데 이때 상간녀의 친한 언니라는 작자가 등장했다. 상간녀는 본인의 애인 하나로는 나와 엄마를 맞설 용기가 없었기 에 본인의 대리인을 하나 긴 급 투입한 것이다.

집이 쫄딱 망하는 비극이나

돈 없는 설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처절한 불행은, 바로 가

정의 불화라는 것을 그때 깨

달았다.

그런데 그날밤, 상간녀의 카

을 때 어디선가 아주 익숙한

말씨가 들렸다.

"자기, 내 어떡해? 언니가 아

까지 델꼬 와버렸다. 내 무서

워 죽겠다"

밖에 되지 않은 내 게 일부러 존댓말을 써가며 " 유학생이시죠? 공부를 아주 잘하신다고 들었어요" 하며 어디서 자애로운 척을 했다. 제 아무리 나긋나긋한 척을 해 도 어차피 상간녀가 엄마한테 뺨이라도 맞으면 쫓아가 뜯어 말릴 셈으로 왔으면서. 당사자 끼리 얘기하게 빠지라고 얘기 해도 여자는 죽어도 안 가고 버티고 앉아있었다.

결국 여자와 나는 상간녀 카 페 흡연실에

카오톡 상태메시지가 바뀌 었다.

마산 출신 다운 걸쭉한 경상

도 사투리에 잔뜩 겁에 질린

'메롱~~~~~^.^'

이건 도발이었다. 지금까지

벌어진 상황과 시간의 타이밍

으로 봤을 때 이것은 엄마와

나를 저격한 것이 틀림없었

다. 상간녀는 카페에서 등신

처럼 기다리다가 집으로 돌아

가버린 나와 엄마가 그저 깨

소금 맛이었던 것이다. 천지

분간을 못하고 날뛰는 이 화

상을 가만 둘 내가 아니었다.

목소리. 우리의 상간녀가 공

원 화장실 옆 구석에 숨어 애

인에게 1:1 코칭을 받고 있었

다. 나는 걸음을 멈추고 상간

녀가 전화를 끊을 때까지 일

부러 가만히 숨을 죽이고 있 었다.

"자기...? 자기!?"

이 두 마디를 내뱉으며 어둠 속에서 내가 스르륵 등장하 니 상간녀의 소시지만 한 쌍

에 함부로 끼는 거 아니거든.

아군이 쫓겨난 상황에서 상간

녀는 갑자기 비련의 여주인공

인척 행세를 했다.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로 메롱을 날리던

기세는 어디 가고, 그날밤 메

롱질은 자기가 봐도 경솔했

다며 사죄를 했다. 그러더니

억지로 안구에서 즙을 짜내려

하질 않나 무릎 꿇는 척을 하

려 하질 않나 가증스럽기 그

지없는 생쇼가 따로 없었다.

애비의 얼굴은 사골국이 팔

팔 끓어 넘치는 냄비처럼 달

아오르면서도 차마 성질대로

하지 못해 어쩔 줄 모르는 악

마의 얼굴이 따로 없었다. 엄

마가 상간녀 얼굴에 물을 끼

얹으려 하면 애비가 자동으로

그걸 막아서는 작태까지 보게

되니 엄마와 나는 분노에 휩

싸여 머리에 꽃을 달고 길바

닥에 나설 판이었다.

그날 밤 상간녀의 눈물쇼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온 가족의 고통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나 자신을 깨부숴버리고 온 세

상을 불살라 버릴 것 같은 화

염 같은 분노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나와 엄마는 끓어

넘치는 울화에 어찌할 바를

몰라 미친 듯 날뛰고 여동생은

되려 숨을 죽이며 제 안에서

조용히 스스로를 불태워갔다.

힘든 일은 차라리 돈으로 때

우는 게 낫다는 말처럼, 망하

고 나서 돈 때문에 고생했던

것이 가정의 불화로 겪는 고

통보다 덜 끔찍했다. 애비의

불륜으로 인해 나머지 세 사

람은 출구 없는 아비규환 상

태 속에서 죽지도 살지도 못

하며 허우적 댔다.

이로부터 약 반년이 지났다.

집안은 여전히 전쟁통이지만

애비의 공식적인 두 번째 불

륜 사건은 유야무야 끝이 났

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별생각 없

이 인터넷을 하고 있던 나는

갑자기 상간녀의 휴대폰 번

호를 구글에 검색하고 싶어

졌다. 아무 생각 없이 상간녀

의 휴대폰 번호를 검색창에

치고 검색 버튼을 눌렀다. 어

떤 맥주집이 뜬다. 그사이 상

간녀는 업종을 바꿔 맥주집을

차렸나 보다.

그런데 잠깐만, 이 맥줏집 주

소 어디서 많이 보던 주소다.

애비가 알바를 하러 다닌다고 했던 바로 그 맥주집이었다.

나의 미친 촉이 또 예고 없이 발동한 것이다.

왜 나는 늘 내가 모르고 지나 갈 수 있는 불행을 가장 먼저

포착하고 마지막까지 수습하 는 사람이 돼야 하는 걸까.

어찌 되었건 이 인간은 '또' 바 람이 났다.

공식적으로 세 번째 발각이었

고 그중 두 번은 같은 여자였

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도 힘든 주제에 저렇게 사랑

에 미칠 수 있는 열정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마침 그때 엄마가 방문을 열

고 들어왔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 입을 뗐다.

상간녀가

내게 '서방 관리' 잘하라고 했다

"엄마," "엄마, 이 인간 화냥년이랑 또 바람났어"

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엄마의 낯빛은 순간 정전된 방안처럼

새카매졌다. 애비가 불철주야

그때가 인적이 거의 없는 새벽 두 시쯤이었는데, 마침 길을 지 나던 어떤 부부가 엄마를 보고 "아이고 아주머니, 애들 보고 참으세요"라고 하고 갔을 정도 로 엄마는 분노에 몸서리쳤다.

일한다고 했던 갈빗집은 다름 아닌 상간녀가 새로 차린 맥줏 집이었다. 두 연놈은 그 개망신 을 당하고도 시간차를 두고 또

붙어먹은 것이다.

그날 밤, 엄마는 애비의 멱살을

붙들고 집 앞에 있는 한 이자카 야로 향했다. 사실 확인도 할

겸 변명 나부랭이라도 들어볼

셈이었다. 애비는 상간녀와 처

음 바람이 났을 때도 내가 공황

발작으로 실려갈 때까지 일주

일을 잡아떼며 골탕 먹였으니

이번에도 안심은 금물이었다.

나는 엄마에게 이 두 번째 바람

을 증명할 수많은 자료들을 프

린트해서 한 손에 쥐여보냈다.

"이 미친 개새끼야"

엄마는 500ml 맥주잔 가득한

얼음물을 애비의 얼굴에 끼얹

었다. 애비는 감을 잡고는 입을 꾹 다문 채 가만있었다. 두 번째

라 그런지 이번에는 차마 아니

라고 잡아떼지도 않았다.

부부싸움을 하다 칼부림이 났 다는 뉴스가 더는 남의 일로 느 껴지지 않을 만큼 부모는 매일 밤 동이 틀 때까지 격렬히 싸워

댔고, 나와 동생은 저러다 진짜 사고라도 날까 가슴을 졸였다.

불륜 사실이 확인되었으니 엄

마는 이제 상간녀의 맥줏집에 가서 직접 불륜남녀와 담판을 벌이겠다고 했다. 그런데 당돌 하게도, 상간녀는 엄마에게 만

남의 조건을 내걸었다.

첫째, 아들인 나를 데리고 오지

말 것. 둘째, 본인의 친한 친구

를 동석하게 할 것.

첫 번째 불륜 때 나에게 당했던

충격이 컸는지 상간녀는 두 번

째 바람이 들통난 마당에도 어

떻게 든 나를 피하려 수작을 피

웠다. 엄마가 조건을 수락하지

않는다면 상간녀는 또 예전처

럼 줄행랑을 칠 것이 뻔하기에

엄마는 상간녀가 원하는 대로 해주기로 하고 약속을 잡았다.

그렇게 엄마, 애비, 상간녀, 상 간녀의 친구 네 명이 모였다. 졸렬하게도 1:3인 싸움이었다. 쪽수부터 우위에 있던

명이나 확보하니 숨겨둔 본색을 마음 껏 드러냈다. 그때 마침 엄마에 게 전화를 건 나는 상간녀의 망 언을 듣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당장 집을 뛰쳐나와 1시간 20 분이나 떨어진 상간녀의 맥줏 집으로 달려갔다. 불 꺼진

QUEENSLAND KOREAN ORCHESTRA

14th Annual Concert with friends

10월 20일(일) 오후 6시

The Old Museum (480 George Terrace, Bowen Hills QLD 4006)

교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QKO)의 14번째 정기연주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8년 제 1회 공연을 시작으로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해마다 있었던 연주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14회 공연에서는 K-드라마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시며, 오케스트라가 주제곡을 직접 연주하는 특별한 연주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QKTDA 아리랑 한국 무용단과 UQ Chamber Music Academy 단원들의 멋진 무대로 이번 공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티켓

VIP석 $40 일반석 $25

티켓은 전화로 예약하시거나 아래 계좌에 입금하시면 입금자 이름으로 콘서트 당일 티켓을 공연장 앞에서 찾아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후원계좌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

SCAN HERE

다치지 않았다.

그렇다고 차마 나 스스로 목숨

을 끊지는 못했다. 이대로 죽

기 아까워서가 아니었다. 남편

과 딸내미가 서로 죽겠다고 난

리 치던 현장을 온몸으로 겪어

낸 엄마에게 또다시 트라우마

를 얹을 수 없었다.

죽지 못한 나는 결국 대학 병

원 정신 병동에 입원했다.

중증 우울이 심화되어 더 이상

사회생활을 할 수도 인간관계

를 이어 갈 수도 없는 '완벽한

폐인'이 되었다.

친구들이 한창 캠퍼스에서 청

춘을 꽃피우고 있을 때 나 홀로

정신 병동에 갇혀 있다는 현실

을 떠올리면 그저 기가 차고 분 해 견딜 수 없었다.

입원을 한들 맘 편히 요양할

팔자도 못되었다. 가족들 모

두 돈을 벌러 나갔으니 입원

수속도 퇴원도 모두 나 혼자

해야 했다.

8인이 함께 쓰는 병실에서 오

롯이 홀로 투병 중인 사람은 나

뿐이었다.

여동생을 빼고는 병문안을 온

사람도 없었다. 그렇다고 호사

스럽게 외로움에 취해 있을 상

황도 아니었다.

값비싼 입원비를 감당할 방법

이 없으니 대학 병원에 있는 사

회복지재단에 우리 집이 얼마

나 어려운지 글로 써서 보내고

담당자를 만나 입원비 지원을

해달라 읍소까지 해야 했다.

가족의 전재산을 탈탈 털어도

입원비 100만 원이 없으니 엄

마는 이모에게 입원비 융통을

부탁했고 이모는 일언지하에

거절도 모자라 우리 가족을 영

원히 손절했다.

입원하고 있었을 때 내가 가장

보고 싶었던 엄마는 퇴원날까

지 단 한 번도 병문안을 오지

않았다. 엄마는 자신의 자긍심

이었던 아들이 정신병원에 입

원했다는 현실을 끝내 받아들

이지 못했다.

남편이 집을 말아먹고 바람을

피우고, 엄마 본인이 하루아

침에 식당 서빙 이모가 된 현

실까지는 어떻게 든 받아들였 지만 그녀 삶에 마지막 남은

희망이자 긍지였던 장남이 정

신 병자가 된 사실은 인정하지

못했다.

이 사건으로 나는 엄마와 약

2년간 얼굴을 보지 않고 살았 다. 엄마가 왜 그때 나를 외면

했는지 이해하게 된 것은 그 후 의 일이다.

엄마는 엄마의 표현대로 지독 한 회피형 이었다. 아들이 정 신 병원에 입원한 모습을 확인

하는 순간 간신히 버텨온 엄마

의 인생이 한꺼번에 붕괴되어

버릴 것 같았다고 했다.

그렇게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버리면 남은 삶을 도저히 살아

낼 자신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엄마가 무너지면 일을 할 수

없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지

도, 애들을 교육시킬 수도 없

으니 살기 위해 나를 잠시 외 면했다.

살다 보면 생존을 위해서 이토 록 지독하게 회피해야 하는 순 간도 있다.

Term 4 개학 및 신입생 등록 안내

우리 자신을 지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동안 Reedy Creek에서 우리 조국의 한글과 역사, 전통문화를 지켜 나가기 위해 달려온 연세한국어학당이 새로운 캠퍼스에서,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2024년도 Term 4 수업을 시작합니다.”

엄마를 이해하지만 홀로 정신

병동에 남겨졌던 시간은 내 삶 에서 가장 처절하게 외로웠던 기억으로 남았다.

어느덧 나는 우울 병력 14년

차가 되었다. 아무리 몇 날 밤 을 새우고 몸을 호되게 굴려도 약이 없으면 한숨도 잠에 들

수 없고, 도움이 되고 있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일상생 활을 하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 이 정신과 약을 먹는다.

약이라도 먹고 잠을 자야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고, 돈을 벌어야 나는 굶 지 않고 생존한다.

인생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 없 는데 잠조차 내 뜻대로 들 수 없다는 무력감에 좌절스럽다.

한때는 가족들이 경쟁하듯 서

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이 젠 모두 환난의 생존자가 되 어 악다구니를 쓰며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그렇게

집이

망했으니 대학도

때려치워야 할까 by 쫄딱 망한 집 첫째 아들 – 6편 / 브런치

고 있던 사이, 한국에 있던 엄

마 아빠는 반지하로 이사를 갔 고 아빠는 수차례 자살기도를 하다 겨우 살아났다. 그 지경

이 되어서야 엄마는 내게 우리

집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

데 이때가 고등학교 졸업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을 때였다.

"어차피 망할 거면

대표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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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 (Korean): +61 7 3218 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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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bane Qld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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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티칭 프로 선발전

안녕하십니까?

▶ 장소 및 일시 : 호주 각 주에서 4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집되면, 협회 주관으로 각 주 내의 골프장에서 선발전이 개최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를 통해서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 선발 절차 : 1차테스트 : 실기 (18홀 라운딩 테스트) ㅣ 2차테스트 : 교육 (2일간 집체교육)

▶ 응시 자격

실기 테스트 : 18세 이상의 모든 남/녀

2차 테스트 : 1차 실기 테스트 합격자 (실기 유효기간은 1년 )

▶ 테스트 및 비용 : 참가비: $420

▶ 접수 방법 : 이매일 및 전화, 카카오톡

▶ 접수 마감 : 테스트 하루 전까지

▶ 제출 서류 : 참가 신청서 1부(참가 신청 완료 후 확인 전화 부탁 드립니다.)

▶ 합격 규정 회원 자격 : 일반부 7 7타(만40세 미만), 장년부 80타(만50세 미만), 시니어 82타(만51세 이상), 여성부 84타

남자 : BLUE / 여자 : RED

▶ 선발전 관련 문의 0410 150 94 4 asiagacom asiagaau@gmail.com

TURBO 냉동

무려 11년 만에, 미국 대학 졸업하기

by 쫄딱 망한 집 첫째 아들 – 9편 / 브런치

서른 살, 다시 미국에 돌아왔

다. 집이 망해서 다니던 미국

대학을 중퇴해야 했고, 한국

에서 새롭게 입시에 도전했지

만 실패했고, 급기야 네덜란드

로 탈조선까지 했지만 보기 좋

게 '또' 실패해서, 결국 다시 이

자리로 돌아왔다.

9년 만이었다. 마지막 기회였

다. 이제 더 이상 다음은 없었

다. 이번에는 천지개벽이 나고

대가리가 깨져도 무조건 어떻 게 든 졸업해야 했다.

캠퍼스에 돌아오니 어느새 나 는 만학도가 되어있었다. 많

게는 나와 띠 동갑인 아이들

과 수업을 같이 듣는 처지가

되었다. 20대 때 나와 같이 학

교를 다니던 친구들은 이미 졸

업을 하고 사회인이 되어 세상

어딘가에서 멋지게 살고 있을 나이였다.

이미 옛날 옛적에 공부에 손을

놓은 내가 서른이라는 나이에

영어로 철학을 전공하는 것은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암담하

고 벅찬 일이었다. 이때만 해

도 미국 로스쿨에 가는 게 꿈

이어서 로스쿨 지망생들이 많

이 전공하는 철학으로 일부러

전과까지 한 거였는데, 사실

이 선택이 내 대학 생활을 갑

절은 힘들게 만들었다.

모국어로 배워도 어려운 철학

을 영어로 읽고, 이해하고, 쓰

고, 토론하는 과정 자체가 내

겐 마치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석하는 일처럼 어처구니없

을 정도로 어려운 일이었다.

심지어 철학서들은 일상생활

에서 잘 쓰지 않는 고전 영어

로 쓰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해석하는 데만 두 배의 시간 이 들었다. 게다가 우리 학교

는 철학과로는 세계에서 손꼽

히는 대학이라 철학 커리큘럼

이 유난히 촘촘하고 어려웠는

데, 내 실력으로는 현실적으

로 A를 받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낙제를 하지 않는 게 관건이 었다. 한 학기 동안 읽어야 하

는 전공서를 한 줄로 쌓아 올

려보면 내 앉은키 만한 방대한

양이었다. 고대 철학자들의 심

오하고 난해한 사상을 이해하

는 것도 벅찬데, 글과 토론을

통해 그들의 이론이 가진 한계

성을 입증하는 것이 철학도의

일상이었다.

수년간 공부의 흐름이 끊겨서

철학에 대한 배경 지식을 전부

잊어버렸지만, 기초 철학 과목

부터 수강할 여유조차 없었다.

나는 무조건 주어진 학기에 최

대 학점을 들어야 빨리 졸업하 고 돈을 아낄 수 있었기에 기

초 과목이 개설된 것이 없으

면 심화 과목을 먼저 듣고, 다

음 학기에 기초 과목이 개강하

면 그제야 기초를 배우는 맥락

없는 패턴으로 공부해야 했 다.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 학 습 계획이지만, 상황을 탓할

원 프로와 나누는

여유가 없이 닥치는 대로 소화

해야 했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었으

니까. 막다른 골목에 서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다.

그런데 그렇게 피 토하게 공부 해 봤자 나는 만년 열등생이었 다. 철학과 학생들의 유려한 말발과 예리한 사고를 따라가

기에는 애초에 철학에 대한 관 심과 이해도 부족하거니와, 언 어적인 한계도 사실 굉장히 컸 다. 클래스 안에서 나는 그저 한국 출신의 '꿔다 놓은 보릿 자루'였다.

비단 철학과목뿐만 아니라 그 냥 모든 공부를 따라가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벅찼다. 그나마 나를 살린 게 바로 오 피스 아워(Office hour)였다.

오피스 아워 (Office hour): 수 업 외 시간에 교수 또는 조교 들과 약속을 잡고 공부에 있

어서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상 담, 상의하거나 추가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는 시간. 강의

를 듣는 것만으로는 교과과정 을 따라가기 역부족이라 담당 교수나 조교들을 통해 미진한 학습 부분을 보충하고 따로 지

골프이야기

긍정의 힘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여기저기서 들은 얘기 중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뇌가 온 몸을 움직이게 하는 컨트롤 타워이 지만, 이 뇌는 한마디 말에 변화가 된다.” 정 확하게 옮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의미는 맞습

니다. 우리의 뇌는 사람을 통제하고 조정하

는데, 이때 부정적인 말을 듣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들

었을때 더 좋은 결과를 갖을 수 있는 조정을

한다고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한 등장 인물이 자

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죠. “

ㅇㅇ야, 넌 할 수 있어! 힘내!” 그런다음 정말

로 해 내고 마는 장면이 나옵니다. 현실에서

는 드라마와는 달리 그런 말을 자신에게 한

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

만 실패를 했다고 해도 잘 견딜수 있는 용기

를 얻을 수 있죠.

필드에서 슬픈 예감이 정확하게 맞는 이유가

도받았다.

그래놓고도 F를 맞을 뻔한 과 목도 있었다. 교양 과학으로 들어야 했던 인류학이었는데, 대학 중퇴 전에 F를 맞았던 과 목이라 복학 후 재수강을 해야 했다. 그런데 아무리

이런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 앞에 해저드에

빠질까봐 걱정을 하며, 공 앞에 서면 연습 스 윙을 하는 내내 지난 번 빠졌던 기억이 떠오 릅니다. 그래서 머리속에는 해저드를 생각하 며 입으로는 그 장면을 잊자고 합니다. 하지 만 셋업을 하는 순간에도 그 장면이 지워지 지 않고 집중력을 잃게 만들어버립니다. 결 국 오늘도 해저드… “아~ 이번 샷 생크 나면 안되는데… 중요한 샷을 할땐 꼭 생크가 나 는 버릇이 있었는데… 제발 오늘은 아니기 를…” 그렇지만 오늘이라고 다르지는 않죠. 골프 레전드 중 한 사람이 어떤 한 사람으로 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당신 처럼 멋진 페이드를 칠 수 있죠?” 레전 드는 이렇게 말했죠. “당신의 공이 그린의 왼 쪽으로 출발했다가, 서서히 그린의 가운데

보조개는 말이야

차 이 나

올해는 호주 시민권이 도입된 지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호주 시민권법이 발효된 1949년 당시와 2024년 오늘의 호주 시민권자 출생 국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Key Points

• 호주 국적 및 시민권법, 1949년 1월 26일 발효

• 1949년 35개국에서 온 2,493명 이민자 호주 시민권 받아… 대부분 이 탈리아, 폴란드, 그리스, 독일, 유고슬라비아 출신

• 올해 호주 시민권 받은 사람; 뉴질랜드 출생자 1위, 인도 출생자 2위

1949년 호주에서 처음으로 시민권 행사가 열릴 당시에 가장 많이 호주 시민권을 받은 사람은 이탈리아에서 온 이민자였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4년이 지난 그해, 주로 유럽 국가 출신의 이민자 2,493 명이 호주 시민권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호주 시민권이 도입된 지 75주년이 되는 2024년,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2024년 시민권 취득 1위는 뉴질랜드에서 온 이민자였고, 인도 출신 이민자가 그 뒤를 쫓았습니다.

올해 8월 31일까지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타운

호주의 국적 및 시민권법은 1949년 1월 26일에 발효됐습니다.

시민권법이 발효된 1949년에는 35개국에서 온 2,493명의 이민자가 호주 시민 이 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이탈리아, 폴란드, 그리스, 독일, 유고슬라비아 출신 이민자였습 니다.

이후 200개국 이상에서 온 600만 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호주에서 시민권을 받 았습니다.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호주 인구의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태어났거나 해 외에서 태어난 부모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2023/24 회계연도에는 18만 7,000명 가량이 호주 시민권을 받았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가족 창업은 미친 짓이다

by 쫄딱 망한 집 첫째 아들 – 12편 / 브런치

홀로 강원도에 내려가 생선

다루는 기술을 전수받은 여

동생은 자신의 가게를 차리

고 싶어 했다.

그런데 당시 동생이 일했던

가게는 동생에게 최저시급

을 주면서 비수기인 겨울에

는 업무 시간마저 줄이던 곳

이다 보니, 제 아무리 하루

12시간을 꼬박 일하고 변변

한 옷 하나 안 사 입어도 창업

자금을 마련하기엔 어림짝도

없었다.

부자도 곡소리를 하는 불경

기에 환갑이 넘은 엄마, 아빠

도 먹고사는 일이 막막해졌

다. 근근이 먹고사는 일이 어

디 하루 이틀 일이겠냐만 피

부로 체감이 될 정도로 경제

는 더 어려워져만 가고, 엄마

아빠의 나이는 어느새 환갑

을 훌쩍 넘은 노년기에 접어

들어 우리의 상황은 날로 악

화되고 있었다.

동생은 동생 나름대로, 엄

마 아빠는 엄마 아빠 나름대

로 어떻게 해야 굶지 않고 집

세 밀리지 않고 살지 골몰했

다. 나 역시도 홈쇼핑에서 프

리랜서로 나오게 되면서 매

달 롤러코스터를 타는 불규

칙한 수입에 스트레스를 받

아 역류성 식도염이 걸릴 정

도였다.

그러다 문득, 가족 창업을 하

면 어떨까 모두의 의견이 모 아지기 시작했다.

동생은 회를 다루는 기술이

있고, 아빠는 왕년에 사업하

던 사람이고, 가련한 우리 엄

마는 집이 망하고 식당 서빙

일을 5년 넘게 했으니 창업을

하기에는 각자의 역할이 완

벽하게 구축되어 있었다. 엄

마 아빠는 그래도 동생보다

는 약간의 쌈짓돈이 있어서 창업 자본을 댈 수 있었고 나

는 브랜딩과 홍보 기획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가장 치명적인 문제 가 있었다.

아빠를 10년 넘게 안 보고 살

아온 동생이 갑자기 그 인간 과 얼굴을 마주하고 같이 일 까지 할 수 있냐는 것이다.

나와 동생은 아빠가 한 여자

랑 두 번이나 바람 난 거지 같

은 경험을 하고 나서 그간 아

빠를 정말 단 한 번도 안 보고 살았으니까.

그럼에도 우린 네 식구는 같

은 집에 살고 있었다.

애비를 쫓아내려면 보증금

이라도 쥐여 줘야 하는데 우

리 수중에 그럴 돈은 때려죽

여도 없었다. 애비의 행보 또

한 여느 불륜 남편들과는 달

랐다. 우리가 그렇게 비난하

공부도 마치고 배 안 굶을 수

있으니까. 엄마는 그것 하나

만 생각하며 꾹 참고 살았다.

우리가 망했을 때 엄마 나이

가 갓 쉰이 되었을 때였는데

평생 주부로 산 엄마가 쉰이

넘는 나이에 애들 둘을 대학

공부 시키고 먹여 살리는 것

은 대충 생각해 봐도 불가능

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래서 엄마는 아빠를 버리 지 않았다. 엄마 본인의 감정 을 내세우기보다 새끼들 먹

이고 가르치는 게 더 절실했

으니까. 불행 중 다행은, 철딱 서니 없는 이 애비도 자식 건

사하는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집이 망하고 나서도 온갖 3D

업종 가리지 않고 일해서 내

대학 뒷바라지까지 책임져

주었으니 말이다.

이번에도 같았다. 먹고살아

야 하니까 아빠와 동생은 함 께 일할 수밖에 없었다.

고 투명 인간 취급하는 대도

상간녀와 살림 차려 나가지

도 않고 쥐 죽은 듯 우리에게

붙어있었다.

그래서 채택한 방식이 숨바 꼭질형 주거였다.

한 집에 살되 아빠와 우리 남

매는 서로 인기척이 나면 공

동 공간에 나오지 않고 서로

숨바꼭질하며 사는 방식이랄 까. 엄마는 이런 두 그룹의 중

재자이자 메신저로서 중간에

서 양쪽의 의사를 전달하고

이쪽저쪽 눈치 살피랴 환장 할 노릇이었다.

어찌 되었건 두 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이룬 가정이었을

텐데 하도 기가 차는 일을 많

이 겪고 살다 보니 세상 참 이

상하고 웃픈 가족 주거 형태

가 되어버렸다. 아마 오은영

선생님도 이런 가족은 못 봤 을 것 같다.

이쯤 되면 돈도 다 날리고 바

람까지 피워댄 아빠를 굳이

숨바꼭질하면서까지 같이 살

아야 했느냐, 혹은 왜 그 난리

통을 겪고도 어머니는 이혼

하지 않았냐 라는 질문이 스

멀스멀 올라올 타이밍이다.

이유는 하나다. 먹고살아야 하니까.

애비라도 벌어야 애들 대학

는 주방에서 동생의 보조 겸 요리를 하고 홀써빙은 아빠 가 맡는 것으로 업무 분장이 나눠졌다.

세 사람 모두가 한 공간에서 먹고살고 일하다 보니 수익 배분 같은 것은 없이 함께 공 생하는 경제 공동체가 되었 다.

이렇게만 보면 한 가족이 너 무나 아름답게 서로의 역할 을 나누고 각자 위치에서 최 선을 다하는 모습 같이 보이 겠지만, 현실은

한때 잘 나가던 왕년의 사장 VS 새로 등극한 MZ 사장의 사사건건 왈가왈부 파티였 다.

서로 한치도 안 져주는 부녀 의 줄다리기에 중간에서 엄 마는 얘 눈치 보랴 쟤 달래랴 정신이 나갈 지경이었다.

먹고사는 일이란, 정말 이토

록 더럽고 치사한 일이다. 한

편으로 생각하면, 천륜이란 한 번 엮였다 하면 이렇게 환

멸 나게 질긴 것이다.

동생, 엄마, 아빠 이 세 사람은 강원도로 내려갔다. 나는 방

송일을 해야 하니 서울에 홀 로 남았다.

백종원 대표가 들으면 아마 콧방귀를 뀔 정도의 너무나 작고 소중한 금액의 창업 비 용으로 가게를 차렸다.

여동생은 사장인 동시에 주 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엄마

가족끼리 합심하여 창업하 면 서로 의지도 되고 인건비 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서 선망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으시겠지만 각오는 하셔 야 한다. 그리고 이 말을 기억 하셔라.

사사건건 왈가왈부.

네가 맞니 내가 맞니 툭하면 옥신각신 하던 시기를 지나 가게는 무사히 오픈할 수 있 었다.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나도 처음으로 가게에 방 문했다.

동생이 그 개고생을 하고 어

린 나이에 사장님이 된 것은

너무 감격스러웠지만, 환갑 이 넘은 엄마가 여전히

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은 가슴이 미어졌다.

그런데

막히게 잘

였는데 어느덧 허리가 굽고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나 스스로를 파괴하고 싶을 만큼 너무나 증오했던 사람 이었는데, 그 대상이 하루 아침에 노인이 된 모습을 보 니 순간 눈물이 나올 것 같 았다.

마음을 가다듬고 카운터를 지나가는 찰나, 그와 눈이 마 주쳤다.

BRISBANE 2024

일시

10월 4일(금) 10am – 3pm

10월 5일(토) 9am – 5pm

10월 6일(일) 9am – 5pm

장소 : Cleveland Showgrounds, Long St, Cleveland. Redland Bay QLD

티켓

10월 4일(금) : $25

10월 5일(토)-6일(일) 9am-5pm : $35

10월 5일(토)-6일(일) 1pm-5pm : $20

16세 이하 FREE

Tiny Home 엑스포를 방문하면 크고, 작고, 1층, 2층, 고급스럽고, 소박한 등 다양한 소형 주택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을 짓고 필요에 따라 맞춤화할 수 있는 건축업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바퀴 달린 작은 집 외에도 글램핑 마차, 오두막, 배송 컨테이너, 조립식(Granny Flat), 돔형 등 흥미로운 건물들이

있으며, 재정 조달 방법(Finance), 토지 찾는 방법, 전력망 밖에서 퇴비화 화장실과 지하수 관리 방법, 시티카운슬 업무, 견인, 보험 처리 방법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가로 열쇠

1.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함

3.경주 토함산에 있는 석굴 사원

5.사람이나 장소를 찾아감

6.이왕에 지나간 일

9.약방에 ○○

11.차이를 여러 층으로 구분한 단계

14.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17.중국 은나라의 마지막 임금

18.위쪽에 있는 절반 부분

19.지내기에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곳

세로 열쇠

2.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

3.풀어 자유롭게 하는 일

4.외워 잊지 아니함

5.빛을 멀리 비추는 조명 기구

7.가고 오고 함

8.기숙생들의 생활을 지도하는 사람

10.‘항우’를 달리 이르는 말

12.기술을 우열에 따라 매긴 등급

13.조건에 적합한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15.흰 바탕에 붉은색으로 그린 십자형

16.돌을 조각하여 만든 형상

스도쿠 SUDDOKU

17.살림살이를 맡아 꾸려 가는 안주인 낱말퍼즐

박갈렙

2001년 9월의 불운한 화요일, 아메리칸 에어라인 77편이 펜

타곤에 충돌했습니다. 건물 내

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두

터운 연기 구름에 갇혀 시야

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경찰

관 아이삭 후피는 어둠 속으

로 뛰어들어 생존자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여러 사람

이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

었습니다. 계속해서 외쳤습니

다. “내 목소리를 따라오세요!

내 목소리를 따라오세요!” 연

기로 가득 찬 복도에서 방향을

잃은 여섯 명이 그의 고함치는

목소리를 듣고 따라갔습니다.

후피의 목소리를 따라간 그들

은 죽음의 건물 밖 안전한 곳

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의 목소리는 목숨을 살리는

생명의 목소리였습니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보

면, 양은 닭, 오리 등과 더불어

가장 어리석은 동물 중 하나

입니다. 또한, 무비판적으로

체제를 따르는 대중으로 묘사 됩니다. 실제로 양은 쉽게 주

의가 산만해지고, 집단의 영

향을 받아 부화뇌동을 잘합니

다. 우리가 목장에서 한 양이

장애물도 없는데 껑충껑충 뛰

어넘는 시늉을 하면 다른 모든

양들이 똑같이 따라 하는 것을

흔히 봅니다. 예를 들면, 터키

동부의 게바스 마을 근처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아침 식사

를 하는 동안 양 한 마리가 45 피트 높이의 절벽에서 뛰어내

렸습니다. 그러자 놀란 목자들

이 손쓸 겨를도 없이 나머지

양떼들도 그 양을 따라갔습니

다. 모두 1,500마리의 양이 아 무 생각 없이 절벽에서 추락

했습니다. 한 가지 좋은 소식

이라면, 마지막 1,000마리가

먼저 뛰어내린 양들의 털 위

로 떨어져 죽음을 모면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 르면, 이 사건으로 총 450마리

의 양이 희생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토록 어리석고 무지 한 양에게도 중요한 특기가 한 가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직 접 말씀하셨습니다. “양들은

목자를 따라간다. 그의 목소 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요 한복음 10:4) 양이 어리석지 만 목자의 목소리를 알아채는 것은 가히 천재적입니다. 양

과 목자의 관계가 각별했던 1

세기 유대지방이 아닌, 근래의

이곳 호주에서 있었던 일입니

다. 한 남자가 양을 훔친 혐의 로 체포되어 기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양이 여러 날

동안 실종되었던 자신의 양이

라고 단호하게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이 법정에 회부되었을

때, 판사는 어떻게 판결을 내

려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그

런데 그는 전에 들은 바가 있

어서 양을 법정에 세웠습니

다. 그런 다음 그는 원고에게

밖으로 나가서 그 동물을 불

러 보라고 했습니다. 양은 머

리를 들고 두려워하는 표정

을 짓는 것 외에는 아무런 반

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판사

는 피고에게 똑같이 양을 부르

도록 했습니다. 피고가 특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양은

밖을 향해 달려 나갔습니다.

성경은 줄곧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시편 23:1), 우리는 하 나님의 “양”(시편 100:3)이며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 었다"(이사야 53:6)고 말씀하 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 를 “목자 없는 양”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양으로 취급하시냐고 기분 상하지 마 세요. 아주 적절한 표현입니 다. 우리는 이 거친 세상에서 무기력하고 의존적이며 이상 할 정도로 어리석은 삶을 살 고 있습니다. 좁은 길로 가라 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군중

심리에 휩싸여 편한 길을 선

택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생

명을 지킬 수 없으면서도, 생

명으로 인도하는 목자를 찾기

보다는 혼자 헤매며 길을 잃고

방황하기 일쑤입니다. 수많은

유혹의 목소리는 우리를 죄악 된 길로 이끌고, 하나님의 말 씀을 믿지 못하게 설득하며, 하나님을 비방하고 숨 막힐 듯한 약속들로 우리의 귀를 간지럽힙니다. 우리는 이러한 목소리에 솔깃하여 쉽게 속아 넘어갑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십니 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 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 고, 내 양들은 나를 따른다. 나 는 그들에게 영생을 준다. 그 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내 손 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 다.”(요한복음 10:27, 28) 예 수님의 말씀은 생명으로 인도 하는

(완결) 쫄딱 망한 지 15년

by 쫄딱 망한 집 첫째 아들 – 완결편 / 브런치

쫄딱 망한 집 첫째 아들.

첫 에피소드를 쓰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이야기의 끝은 우리가 드라마에서

나 보던 화려한 해피앤딩도, 역경을 딛고 눈부

시게 재기한 성공 신화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집이 망한 지 어느덧 15년. 그토록 열심히 살 았건만 가족들은 여전히 매달 빚쟁이처럼 다

가오는 월세 살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가게를

하며 진 빚은 어느새 천 단위가 넘어간다.

홈쇼핑을 나와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한 나는

매달 50만 원씩 붓고 있던 청년 적금을 깼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긴급 생활비 대출을 받 아야 했다.

좋아하던 방송일을 때려치우고 느닷없이 스 타트업 월급쟁이가 된 지 어느덧 한 달. 이 또 한 3개월 계약직이다 보니 계약 종료 후의 생 계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새벽에는 영어 과외를 한 탕 뛴 후 회사에 출근 한다. 퇴근 후엔 졸린 눈을 비비며 매주 브런치 에 연재할 글을 쓴다.

주말엔 쇼호스트 과외나 간간이 들어오는 광 고 모델이나 방송 진행일을 한다. 다섯 가지 직 업을 가지고 발버둥 쳐도 다섯 평 원룸을 벗어 나기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너무나도, 유감스럽다.

나를 열렬히 응원해 주신 독자 분들께 통쾌한

엔딩을 선사하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인생

은 여전히 내 뜻대로 되지 않더라. 그렇다고 아

직 아무것도 되지 못한 내가 온갖 고생을 겪고

뭔가라도 된 냥 거짓부렁을 하고 싶진 않았다.

그럼에도 내가 이 지리멸렬한 지난 15년을 글 로 풀어내며 마지막까지 전하고 싶은 메시지

는 단 하나이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그저 살다 보면 어떻게

든 살아진다는 것이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

기로 노력하고 살아도 인생은 결코 뜻대로 쉬

이 흘러가지 않을 때가 더 많고, 때로는 좀처

럼 나아지지 않는 잔혹한 현실에 죽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죽지 않고 살아내다 보면, 삶은

멈추지 않고 어디로든 이어진다.

때로 간절하게 죽고 싶을 만큼 괴롭더라도, 이

젠 그 어떤 희망도 남아 있지 않다고 느껴져도

나는 제발, 당신이 어떻게든 오늘을 살아내었

으면 한다. 목을 매달았던 나의 아버지도, 약

을 털어 넣었던 내 여동생도, 죽을 생각이 일

상이었던 나도 이제 돌아보면 죽지 않아 행운

이었다.

죽지 않고 살았기에 아빠를 용서할 수 있었고

영원히 봉합되지 못할 것 같던 온 가족이 기적

처럼 서로를 보듬기 시작했다. 돌아보니 내가

사랑했던 사람보다 나를 사랑해 준 사람들이

더 많았고 그들이 있어 고된 삶 속에서 때론 미

소 지으며 고비고비를 넘어왔다.

살아냈기에 내가 영원히 놓칠 수 있었던 감사

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는 바보처럼 열심히 살아갈 것이

다. 그러나 여전히 힘들지도 모른다. 이렇게 열

심히 살면 언젠간 내게도 볕 들 날이 오겠지 하

는 어린 기대는 사실 별로 하지 않는다. 아무

리 노력해도 운이 없이는 꿈을 이루기 어렵다 는 것을 잘 안다. 운의 흐름과 타이밍을 통제

하는 것은 인간이 아닌 신의 영역이라는 것도 체감한다.

그럼에도 내가 죽어라 열심히 사는 이유는 혹 여 내가 잠시 한 눈 파는 사이 등 뒤를 스쳐갈

지도 모르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일 뿐 이다.

글을 쓰고 강연을 하며 대중 앞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다.

나도 얼른 출간 작가가 되어 나를 위해 매주

뜨거운 응원을 보내 준 독자 분들을 직접 만

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이 또한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루어지

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꿈을 이루는

것은 노력, 운, 타이밍 삼박자가 맞아야 만날 수 있는 너무나 귀한 것임을 안다. 그래서 영원 히 내 것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내게 주어진 매일매일을 성실하게

살아가며 운명에 나를 맡길 뿐이다.

내가 그리는 모습과 전혀 다른 미래가 오더라

도 주어진 대로 순응하며 열심히 살겠다는 다 짐 뿐이다. 비관도 낙관도 아닌 중간의 상태에 서 묵묵히 내일을 향해 걸어간다.

10년 후에도 다섯 평 원룸에 살아야 하는 것이 나의 현실이라면 그 또한 어떻게 하겠는가. 삶

을 비관하며 죽을 수는 없으니 받아들여야겠지. 꿈을 이루지 못해도 나에겐 살아야 할 이유가 너무나 많다. 나를 태어나게 하고 죽지 않게 지 켜준 엄마 아빠, 바라만 봐도

지금껏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에 희망을 증거 하는 방법이다. 세상의 기준에 비추어 보면 여전히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 르겠다. 아직 아무것도 되지 못한 나이지만 여 전히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여전히 꿈을 꾼 다. 이 과정이 나의 삶에도 또는 누군가의 삶에 도 일말의 희망이라도 증거 할 수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됐다.

이 글을 보는 당신도 꼭 그랬으면 좋겠다. 당 신이 부자가 되고 사회적 기준에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당신이 살아있는 이 순간이, 당신 의 존재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증거이 고 삶의 이유이다.

성공과 희망의 정의가 더는 사회가 만든 개념 에 국한되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이 있는 그대 로의 모습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 자 체가 우리의 성취이고 함께 희망을 그리는 모 습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쫄딱 망한 집 첫째 아들은 그래서 앞으로도 당 신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힘들었

<땀 많은 체질 음식으로 개선하기>

잠잘 때 식은땀을 흘리거나 계절에 관계

없이 땀이 많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수

도 있습니다. 땀이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

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원인을 제대로 파

악하려면 전문의 상담이 필수겠지요? 오

늘은 먹거리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대 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우선 피해야 할 먹거리부터 체크해봅시

다. 매운맛을 가진 먹거리는 땀샘을 자극 하게 됩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로 합리 화하면서 먹기도 하지만, 피하는 것이 좋 습니다.

차가운 음료나 먹거리는 오히려 땀을 더

많이 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요. 자극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니

덥다고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

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적당히 시원한 상

온 상태의 음료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카페인도 좋지 않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2. 땀 많은 체질 개선 위한 먹거리

• 황기 : 땀을 줄이는 용도로 가장 널리 쓰

이는 약재입니다. 다한증 치료제로 사 용되기도 하지요. 황기차로 우려내어 음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삼계탕 등의 요리에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인삼 : 인삼을 먹으면 몸에 열이 나는 사람이 아니라면 좋습니다. 황기와 궁 합도 잘 맞아 삼계탕 재료로 함께 활용

하면 그만이지요. 소음인에게 어울리 는 먹거리입니다.

• 오미자 : 수족냉증이 있으면서 땀이 많

다면 오미자차를 꾸준히 섭취해보세 요. 몸의 열기를 다스려주기 때문에 좋 습니다.

• 매실차 : 소화에도 좋은 매실은 땀을 많

이 흘리는 분들께도 좋습니다. 위장에

좋아 여름철 건강을 챙기면서도 갈증 을 달래줄 수 있는 멋진 음료입니다.

• 콩 : 콩의 이소플라본은 땀을 억제해준

다고 해요. 콩을 직접 섭취하는 것도 좋 지만, 콩으로 만든 두부 등의 먹거리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땀 많이 흘리는 분이라면 자극적인 음 식은 피하고, 육류보다는 콩류의 먹거

리를 위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발효된 청국장이나 낫또 같은 음식도 좋습니다.

• 연근 :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받아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이라면 연근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의 열 때문에 땀 이 많은 분들이 있는데, 연근은 심장의 열을 내려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 을 합니다.

• 대추 : 다한증 치료에 활용되는 대추는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 습니다.

잘 챙겨 먹는 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왕 먹는 먹거리가 나에게 도 움이 될 수 있도록, 평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QUEENSLAND 교민게시판

십자수(cross stitch)에

도움을 드립니다.

십자수는 정신집중에 가장 적합한 작품활동이며 누구나 쉽고 유의미한 취미생활을 즐 길 수 있습니다.

본인은 20여년 이상 작품활동을 하면서 선교를 위한 전시회를 해오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손쉬운 기법을 무료로 전수 해드리고 재료는 실비로 제공해 드립니다.

장 춘 옥(June Kim)

주소: 6 Greenacre Drive, Parkwood QLD 4214

전화: 0420 511 470

퀸즐랜드주 한인회비

퀸즐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 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

태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 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시 영문 성함을 꼭 기재해 주세요.

[ 2024년 7월1일~2025년 6월 30일]

김창수&한승자 $50, 이순자 $50, 민광기&장희옥 $20, 김혜정 $20, 민창희 $20, 정정순 $20, 이경수 $20, 이은경 $20, 김상익&유한순 $20

홍혜복 $85, 남권사 $20, 장베티 $20, 오세찬 $20, 최인숙 $20, 손예숙 $20, 이광분 $20, 황호영&오은주 $40

2024 퀸즐랜드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연수회 성료 보고

지난 2024년 9월 21일(토) 오전9:30-오후3:00까지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한글학교에서 퀸 즐랜드 한글학교협의회에 소속된 교사들과 가입을 준비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을 초청하 여 김정순 강사를 모시고, "한국어교육이 이민2세들에게 주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한국 어교육의 절실함에 대하여 다시금 각성하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행사는 퀸한협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님의 축사를 이문환 대 회이사께서 대독하셨으며, 주 브리즈번 대한민국 출장소 김상연 소장의 축사를 전경수 영 사께서 대독하심으로, 퀸즐랜드지역의 한글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금번에도 퀸즐랜드 한글학교협의회 내에 소문난 수업을 해주신다는 선생님들을 초청하 였는데,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한글학교에서 한수정 선생님께서 "한국어능력평가시험반 운영"에 대해 소개하였고, 브리즈번 한글학교의 이은정 선생님께서 "고등부 수업 사례 소 개"를 통하여 수업준비에 대한 예를 보여주셨으며, 골드코스트 한글학당의 조성현 이사 께서 "효율적인 교사운영"이란 주제로 그동안 한글학교 운영의 경험 등을 통하여 한글학 교 교사 수급과 운영에 대한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한 선생 님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끝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교사들이 교사연수회에 참석하셔서 나눔과 격려의 장 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 퀸즐랜드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곽석근 드림 -

CJ Food Oceania, Riverside Dental, Westpac.

YELLOW

02 9210 0200

02 9210 0216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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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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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9210 0215 주시드니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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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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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핑크미 hair & beauty 0406 487 289

ON U Hair(시티) 0458 467 164

alabuu 0493 475 995

gmb hair korea 0423 497 144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치킨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C-Herald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브리즈번 0474 373 007

한국송금 리드콤 0420 333 777

한국송금 이스트우드 0451 82 4949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스포츠/체육관 7 10 3 10 0430 014 221 7 - 10 3 - 10 0430 014 221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CJ 부동산 0421 823 311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가족.부부상담연구소(심리상담) 0434 487 433

명상센터

DAVID SUNNYBANK

29 Padstow Rd, Eight Mile Plains QLD 4113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REDI REMOVALS 레디 이사 0401 171 946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RE Solutions 에어컨, 냉장공조 0402 005 079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iBN유학 브리즈번 3211 0077

은행/금융/융자

커먼웰스뱅크 Westfield Mt Gravatt 송준석 Jason Song 0499 814 260 이민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양한방협진한의원(Feelgoodacupuncture) 0451 847 65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AdelaideStreetMedicalCentre(Dr제이드 권) 07 2111 8681 / 0406 691 419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조이모터스(정비)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올인원 전기(신축,레노) 0434 892 092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Aus Solar Group 0426 714 188

Kenny’s Antennas & Security 0423 329 301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장로교회 3423 1757

0416 124 440

침례교회 3398 9923 / 0413 019 400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ㆍ 한인 재림교회 0450 457 790 ㆍ 화성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ozwrecker 0403 092 406 컴퓨터/POS/마케팅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CYS 회계법인 3221 7564

Hello Tax 0413 002 316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Prudent

Tax Friend 0422 869 630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Hansi Consulting (그래픽디자인) 0432 649 952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3423 1337

0422 700 969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청소/방역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Email: sinjung.kwon@mazars.com.au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 Plus Home Care 0448 226 179 (터마이트, 페스트컨트롤, 홈청소)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Address: Level 11, 307 Queen St Brisbane QLD 4000 forvismazars.com/au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SNC BUILDER

라이센스 빌더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번역/통역 0438 151 525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주거용/ 투자용 부동산 매매

골드코스트 부동산 임대관리 (3개월 무료) 하우스&랜드 패키지/오프더 플랜 서문희 (Moon) Director

M. 07 55 111 888 0478 110 290

E. moon@masterqldproperty.com.au W. www.masterqldproperty.com.au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Bluedog 장유선 0423 323 356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룩스안경 언더우드 3195 1506/0412 253911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벨라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ast & rics Mechanical

1 RWC. UBER COI. AC Regas

GCCEM www.GCCEM.com.au

16 Industrial Ave, Molendinar 4214 0421 707 771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 Key/열쇠/보안

겨울루팡의 황금열쇠&보안 0468 962 260

K locksmith 0449 949 343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BMW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GCBMWLY 골드코스트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마케팅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AJ Digital 마케팅 0452 533 132

Hansi Consulting (마케팅, 웹사이트제작) 0432 649 952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0430 041 022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0450 501 201

Intended Blank Page

레이저 제모, 문신 제거 리프팅, 토닝,

온라인예약 ambienceskinandlasers.com.au

3개의 욕실이

- 코너의 공원뷰를 가지고 있는 럭셔리한 타운하우스. - 24/7 Security Patrol, 수영장, Gym, 시네마 등을 가지고 있음

높은 천장과 모던한 디자인의 패밀리홈

- 학교, 쇼핑센터,

가깝게

그리고 개인바를 가지고

150미터로 가까움

- 모든 방/거실에서 오션뷰를 가지고 있음 - 해변,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트램역까지 도보가능 - 높은 임대수익률 all conditions waived - 학교, 카페, 레스토랑 등에 가까워서 편리함 - 재개발 가능성이 높은 698m2 블락

높은 천장과 그리고 오픈플랜 거실을 가지고 있음 잘 관리되고 있는 Rhode Island Estate단지

68/125 Santa Cruz Blvd, Clear Island Waters

높은 천장과 북향의 넓은 프라이빗 정원을 가지고 있음 1052m2의 코너 블락

1 Jarvis Place, Arundel

레스토랑 그리고 브로드워터까지 도보가능하여 편리함

9 Saltash St Labrador

4112m2 블락의 트로피컬 오아시스 오픈플랜의 패밀리홈 태양열 전기/핫워터 시스템

7 Oomool Court, Pimpama

13 St Kilda Avenue, Broadbeach

5 Camberwell Circuit, Robina QLD 4226 897m2 블락의 큰면적의 단층 페밀리홈 듀얼리빙 가능성이 있음 카라밴이나

한 해 동안 도박으로 잃은 손

실액이 성인 1인당 연간 1,555

달러로 증가했다는 새로운 수

치가 발표됨에 따라 도박 광

고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 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수치에 따르 면 2022-2023년에 총 도박

손실액은 320억 달러에 달 합니다.

이는 2021-2022년의 280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로 호주

성인 1인당 연간 평균 1,555

달러에 해당하며 전년도 1인

당 도박 손실액 1,395달러보 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는 포커 기계 한 대당 연간 26 만 2,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박 개혁 연맹(Alliance for Gambling Reform)의 마틴 토마스 대표는 퀸즐랜드 재무

부가 수집한 수치를 인용하며

이러한 손실액은 "산업적 규

모의 사회적 피해"가 야기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최근 보인 끔찍한 도박 손실

액 수치는 연방 정부가 방송

매체와 온라인에서 도박 광 고를 전면 금지하는 것을 포 함한 머피 보고서의 31개 권

장 사항을 모두 채택하는 것

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다"라고 토마스 대표는 주장 했습니다. 지난 회계연도에

전직 노동당 의원인 고 페타 머피가 제출한 도박에 대한

혁신적 보고서에 따르면 수

십 가지의 권장 개혁안과 함

께 도박 광고 금지, 도박 회사

에 대한 세금 부과, 국가 규제 기관의 설립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정책 발표를 앞 두고 연방 장관들은 미디어 회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광범위한 광고 금지 로 인한 의도치 않은 결과를 우려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 습니다.

알바니지 정부는 온라인, 아 동 프로그램, 생방송 스포츠 중계 및 전후 1시간 동안 도 박 광고를 금지하는 부분적 광고 금지안을 제안한 바 있

'위선의 극치'... 비난에 나선 노동당의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노동당의 주택 구매 지원 법안 에 대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

진 가운데 녹색당이 "미성숙함

과 악의적"으로 행동하고 있 다고 비난했습니다. 정부가 주 택 구매자에게 주택 비용의 최 대 40%를 대출해 주는 공동

자산 제도에 대한 논의는 월요

일 상원에서 연기되었으며, 오 늘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됩니다.

녹색당은 이 구매 지원 제도 (Help to Buy scheme)가 4년 에 걸쳐 4만 명의 저소득 근로

자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명목 아래 주택 가격을 끌어올 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

다. 씽크탱크 그라탄 연구소에 따르면 70만 달러짜리 주택의 경우 0.016% 또는 113달러에 해당하는 소폭 상승을 예측했 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녹색당이 주 택 문제에 대해 악의를 품고 있 으며, "상식적인" 개혁을 차단

하기 위해 자유당 연립과 협력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녹 색당과 자유당, 국민당은 자신

들이 그저 방해자일 뿐인지 아 니면 해결책을 찾고 있는지 결 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2년 반 이 지난 후 정치적 반복 단계에 있으며, 자유당 연립과 녹색당 이 상식적인 개혁을 방해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클레어 오닐 주택부 장관은 두 건의 주택 관련 법안 방해는 "위 선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2년 동안 녹색당은 전국을 돌 아다니며 주택을 소유할 수 없

는 사람들을 위해 악어의 눈물 을 흘렸고, 노동당 정부와 협력 하여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생 기면 거절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녹색당

과 자유당이 정치를 제쳐두고

주택을 소유하고 싶은 호주 국 민들의 열망을 앞당기는 데 도 움을 주는 것입니다."

녹색당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지만, 주택 담당 맥스 챈 들러-매서 녹색당 의원은 정부 가 네거티브

공공 주택 투자를

$26,888 2019 Ford Ranger XLT PX3

생산성위원회가 소득이 8만 달러 미만인 가정에 대해 보육비를 전액 보조하고,

소득이 14만 달러 미만인 가정의 5세 이하 자녀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100%로 인상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정부 자문 기구인 생산성위 원회가 저소득 가정에 차일 드케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나머지 가정에 대해서는 보 조금을 인상할 것을 권고했 습니다.

정부 의뢰로 작성된 생산성위 원회의 최종 보고서에서는 모 든 아동이 일주일에 최소 사 흘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보육비를 전액 보조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 경우 12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의 약 3 분의 1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또한 소득이 14만 달러 미만 인 가정의 5세 이하 자녀에 대 해 보조금을 100%로 인상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부모의 유급 또는 무급 근무 를 기준으로 가정의 보조금을 결정하는 차일드케어 보조금 “활동 테스트(activity test)”

는 완전히 폐지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시행되면 호주 가정의 절반가량이 혜택을 받 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가 정 아동들의 조기 교육 기회 가 늘면서 조기 교육 참여율 이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은 불우한 가정의 아이들 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위해선 연방 정부가 보육비 에 대한 적정 가격 문제를 해 결해야 한다는 권고가 제기됐 습니다.

이 보고서는 정부가 소득이 8 만 달러 미만인 가정에 대해

이는 아동의 조기 교육 참여 기회가 그들의 부모의 상황 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 는 이유 때문입니다.

클레어 장관은 “이 보고서는 불우한 가정의 아이들과 지 방의 아이들, 추가적인 도움

이 필요한 아이들이 조기 교

육과 돌봄의 가장 큰 수혜자 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들이 이를 이용할 가능성은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 회(ACCC)가 가짜 할인 프 로모션으로 소비자법을 위

반했다며 두 대형 슈퍼마켓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 니다.

콜스(Coles)와 울워스 (Woolworths)가 '다운 다 운(Down Down)' 및 '가격 인하(Prices Dropped)' 캠 페인에서 가짜 할인가로 소

비자를 오도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됩니다. 소비

자 감시 기관인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ACCC)는

소비자법을 위반했다며 이

들 대형 슈퍼마켓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CCC는 지난15개월 동안 콜

스의 245개 제품을, 20개월

동안 울워스의 266개 제품을 검토한 결과

품이 일반 가격보다 높게 판 매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CCC지나 캐스-고틀리브 의 장은 울워스와 콜스가 가짜 할인으로 고객을 오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생계비 압박이 있는 시기 에는 모든 가격과 가격 할 인 이유가 명확해야 합니 다. ACCC는 울워스와 콜스 각각에 대해 호주 소비자법 위반과 우리 지역 사회의 자선 단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호주인에게 식사를 더 많이 제공하라는 사회 봉사 명령 등의 법원 명령 을 구하고 있습니다." ACCC 는 일부 제품이 할인 프로 모션에 돌입하기 전 단기간 에 최소 15% 인상된 것으

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업계 관계자와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을 활 용해 심층적으로 수행됐습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수퍼 에뉴에이션(퇴직연금)을 단

속하는 ‘페이데이 수퍼 정책 (payday super policy)’이 발

표되자 관련 단체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 니다.

호주국세청은 2021~2022년

에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수 퍼에뉴에이션이 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

니다.국세청은 특히나 젊은 근로자, 이주 노동자, 여성들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퍼에뉴에이션 협회는 이들

이 도둑질당한 연금 액수가 연간 약 1,800달러 정도라며, 퇴직 시점으로 보면 3만 달러

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

니다.

개혁안은 2026년 7월부터 시

행될 예정이며, 개혁안은 직

원들이 임금을 받을 때 수퍼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에뉴에이션을 함께 적립 받 을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이 정책이 호주인들이 더 많

은 수입을 올리고, 경고 내용 을 더 많이 유지하고,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은퇴할 수 있도 록 보장할 것”이라며 “이번

변화가 호주의 연금 제도를 강화하고 더 많은 호주 근로 자가 보다 품위 있게 은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 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주 수퍼에뉴에이션기 금협회(ASFA)에 따르면 편안 한 은퇴가 가능한 호주인은

가정폭력 가해 고위험군

호주 정부가 국가 차원의 조 기 개입 시범 프로그램을 통

해 가정 폭력 및 성폭력을 저

지를 위험이 있는 젊은 남성

과 소년들을 지원합니다. 연

방 정부는 2300만 달러 규모 의 조기 개입 시범 프로그램 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인이 돼서 가정 폭력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10대 소년들은 국가 차 원의 조기 개입 시범 프로그 램을 통해 행동 교정을 받게 됩니다.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15세 가 되기 전 어른으로부터 신

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경험 한 18세 이상 호주인은 약

270만 명에 달합니다.

아만다 리쉬워스 사회서비

스부 장관은 "피해 생존자인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그 자

체로 지원하고, 치유와 회복

을 위해 발달적 트라우마의

영향을 해결하는 것이 미래 폭력 사이클을 끊어낼 수 있

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리시워스 장관은 또 “현재 호 주 전역에서 폭력을 경험하

거나 스스로 폭력을 사용 또 는 사용할 위험이 있는 아동 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 원 서비스가 제한적이고 일 관되게 제공되지 않고 있다”

면서 “이 시범 프로그램이 이 러한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 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 니다.

연방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 에 향후 3년 동안 2300만 달 러의 자금을 투입하며, 해당 지원금은 11월부터 전국의 12개 단체에 분배될 예정입 니다. 선정된 단체들은 불우 한 어린 시절을 보낸 12세에 서 18세 사이의 소년들을 위 한 새로운 조기 개입 프로그 램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지원에는 일대일 상담, 사례 관리 및 청소년 멘토링과 함 께 개인 맞춤형 안전 계획 및 평가가 포함됩니다. 각 지원 은 문화적으로 안전한, 트라 우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 로 하며, 참가자의 개별적인 필요와 상황에 맞춰 제공될 예정입니다.

가정 폭력 또는 성폭행으로 영향을 받는 경우 1800 737 732번으로 1800RESPECT 로 전화하거나 1800RESPECT.org.au를 방문하십 시오.

아동 성학대와 관련된 정보 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1800 272 831번으로 Bravehearts 또는 1300 657 380 번으로 Blue Knot에 연락하 시기 바랍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호주의 8월 실업률(계절 조정 치)이 4.2%로 유지됐습니다.

이로써 호주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희망 이 감소했습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신규 고

용은 4만7500명 증가했고, 실업자 수는 1만500명 줄었 습니다.

호주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경제가 균형을 되찾고 인플

레이션이 통제되기 전 호주

의 노동 시장이 “다소 느슨 해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 습니다.

호주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매우 타이트한 상황입니다.

노동 시장 참가율은 기록적 으로 높은 67.1%로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호주의 실업률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은 미 국 연방준비제도가 최대 고

용과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 리를 0.5%포인트 인하한 직 후에 나왔습니다.

연준이 0.5%포인트 빅컷을 단행한 것은 물가와의 전쟁

분야의 세계 리더입니다. 출처: AAP / AAPIMAG

5년 전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후 전기 요금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한 마문 레자

는 태양광 배터리를 설치한

후 오히려 돈까지 돌려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레자는 “배

터리를 설치한 후 올해는 거

의 전기 요금이 없었다”며 “

배터리 잔량을 팔 수 있기 때

문에 지금까지 400달러에 달

하는 크레딧을 갖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기후위원회는 매년 30만 대

이상의 시스템이 설치되는

등 호주의 태양광 에너지 산

업이 지난 10년 동안 크게 성

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적인 가정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연간 약 1,500달러

의 전력 요금을 절약할 수 있 습니다.

현재 23기가와트에 달하는

호주 내 태양광 발전 용량은

전국 전력 용량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기후위

원회는 자원을 갖춘 부유한 가정들이 오히려 태양광 패

널을 설치할 가능성이 작다 고 지적합니다.

기후위원회의 아만다 맥켄지

최고경영자는 “가계비를 줄

이고 기후 오염을 줄이기 위 해서 주로 교외 지역에 있는

집들이 태양광에 뛰어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부유한 지역과 지금까지 기

회가 없었을 수 있는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많은 기회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

니다. 맥켄지는 호주에서 태

양광이 발전할 기회가 계속

남아있다며 호주는 이제 시

작 단계라고 말합니다.

기후위원회는 호주가 전 세

계에서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태 양광에 대한 잠재력을 최대 한 발휘하지 않는 것은 낭비

라고 강조합니다. 이런 가운 데 전문가들은 일반 가정의 태양광 사용을 위해서 앞으 로 신경 써야 할 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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