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definitely say it was the right decision for me to join JAN-PRO. It is a good company and it makes everybody happy! Thank you Mark "
Paul Park
“We highly recommend JAN-PRO and the Franchise system. The lovely team of Mark, Shinal & Angus are always very supportive to us. I would say joining JAN-PRO was the best decision of our lives. We left our daytime jobs to run our cleaning business and we have the best work-life balance”
Chena &
Gilly
"I have had a great experience starting my own business with JAN-PRO. There will be no shortage of customers with a well established business model and the Sales and operations support at JAN-PRO."
Eric Kim
남편의 말에는
다섯 가지가 없다
by혜성 / 브런치
말없는 남편과 사는 법
휴일 오후. 남편은 TV로 야구
경기를 틀어놓고 소파에 기대
어 반 누워 있다. 손에는 핸드
폰이 들려 있었다. 나는 소파
한 칸 간격을 두고 앉아 남편에 게 말을 걸었다.
“신랑.”
“응.” (시선은 핸드폰에 고정 한 채)
“승리 오늘 시합 뛰러 아침부 터 나갔어요.”
“안타다.” (시선이 핸드폰에 서 TV로 이동)
“오늘 저녁 뭐 맛있는 거 해줄 까요?”
“맛있는 거. … 아, 아깝네.” (점수 못 내고 아웃당하는 걸 보며) …
“신랑.”
“네, 듣고 있습니다.” (시선은 다시 핸드폰 화면으로)
나는 폭발했다. 내 몸은 불덩어 리를 품은 활화산이 되었고, 뜨 거운 용암이 얼굴에서 목을 타 고 흘러내리다 김치국물이 튄 흰 티셔츠를 적셨다.
“사람이 말을 하면 눈을 쳐다
보고 들어주려는 자세를 취해 야지. 눈은 핸드폰 아니면 TV 에 있고.”
“다 듣고 있었어.”
“듣는 게 다야? 내가 지니야?”
말을 하고 보니 눈물은 그칠 줄
을 모르는데, 승리가 점심 먹으 러 들어온다. 참 신기하게도 터 진 화산처럼 속에 있는 걸 다 쏟아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같던 용암이 아들의 등장으로 수도꼭지처럼 잠겨진다.
나는 천연덕스럽게 아들을 반
기고, 승리는 잠시 엄마 눈을
쳐다보다가 모른 척 식탁에 앉
는다. 남편은 쭈뼛거리며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앉는다.
나는 서재로 들어와 앉았다. 내
가 왜 갑자기 눈물을 쏟았나.
상황으로 봐서는 ‘갑자기’가
맞지만 언제고 터질 일이었다.
시간문제였을 뿐.
남편의 과묵함은 내가 그를 선
택했던 제일의 미덕이었다. 다
만 그 미덕이 지지고 볶는 일상
을 살 때는 모시기 힘든 부처님
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그는
자기에 대한 이야기도, 남에 대
한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그런
데 내 이야기도, 내가 하는 남
에 대한 이야기도 듣지 않는 것
처럼 여겨진다. 시선이 내가 아
닌 기계를 향하고 있어서다. 이 쯤 되면 가족애는 있는 사람인 지 의심스러워지는 것이다.
말을 뱉고, 그 뱉은 말에 이불 킥을 하며 후회했던 경우가 내 게는 얼마나 많았나. 늘 말조심
을 해야 한다고 다짐을 하는 나
였다. 그럴 때마다 말실수를 거 의 하지 않는 남편이 존경스러 웠다. 어째서일까. 나는 남편 의 말에 이 다섯 가지가 없어서 라는 걸 정리해 낼 수 있었다.
첫째, 자랑
가진 것, 아는 것, 이룬 것에 대 해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없다.
심지어 생긴 것도.
둘째, 험담
남이 못한 것, 잘못한 것, 안 한 것을 말한 적이 없다. 이렇게 말한 걸 들은 적은 있다. “저 사 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그냥 그 렇게 생각해.”
셋째, 허풍 과한 칭찬도 과한 힐난도 하지
않는다. 넘치는 것보다 부족한 게 낫다를 실천한다.
넷째, 변명 할 수 있는 것만 한다고 하고, 일단 하기로 했으면 무조건 한 다. 하지 못했으면 사과한다.
다섯째, 생색 해야 하고, 할 수 있어서 한 일
에 대해 남에게 알리려고도,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칭찬에 연연하지 않 는다.
그렇다. 내 남편의 말은 이렇 다. 이 다섯 가지가 없다.
이걸 실천하자고 이 악물고 노 력해야 할 일들인데 그걸 하고 있는 사람이니 대단하다. 나는 대화가 없어서 외롭고 서 럽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나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2024년 7월 27일(토) 10:30am ~ 2:00pm (기념식
샤넬 백 사준 남편
by류귀복 / 브런치
남편은 황금손
운을 타고 나는 사람들이 있다.
내 아내가 그렇다. 그녀의 주종
목은 추첨이다. 수시로 당첨되
어 구매하는 상품을 '1+1'으로
만든다. 지난달에만 무려 두 건
이다. 텀블러를 샀는데 텀블러
가방을 서비스로 받았고, 네일
아트 샵에서는 1회 무상 이용
권을 뽑아 왔다. 그렇다. 내 아
내는 '황금손'이 분명하다.
'에이, 뭘 이 정도 가지고, 별거
아니네'라고 속단하는가? 걱
정 마시라. 당신의 생각은 이
분 후면 바뀐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잠
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방
문했을 때의 일이다.
우리 부부는 실내복을 포함해 서 4가지 품목을 구입했다. 총
구입가는 30만 원 정도로 기억
한다. 그리고 그날은 백화점 행
사가 있던 날이다. 1등 상품은
1,000만 원 상당의 TV였고, 2 등 상품은 백화점 상품권 500 만 원이었다. 가진 건 시간 밖
에 없던 신혼 시절, 꽝이 없는
이벤트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
었다. 7등 상품 크리넥스와 8 등 상품 치약은 살림 밑천이다.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싣고 추
첨 현장으로 올라갔다. 5분 여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린 뒤 추첨
버튼을 눌렀고, 목표한 대로 7
등과 8등 상품을 수령했다. 예
상했던 결과다. 아쉬움은 없
다. 다만 손에 남은 영수증 두
장을 마저 사용하기 위해 줄을
한 번 더 섰을 뿐이다. 기다리
는 동안 아내에게 "자기야, 2
등 당첨되면 샤넬 백 사 줄게.
TV는 당첨되면 어머님 집에
보내드리자. 오빠만 믿어" 하
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그리
고 잠시 뒤, 차례가 되어 나는 7 등을 뽑았다. 옆에 있던 아내는
몇 등을 뽑았을까? 그렇다. 장 난은 현실이 되었다. 말은 언제 나 씨가 된다.
"축하드립니다. 2등 당첨입 니다."
당시 샤넬 백의 가격은 612만 원이었다. 백화점 상품권 500
만 원을 사용해도 자비 부담금 112만 원이 더 필요하다. '남아 일언중천금'이니 말을 무를 수 도 없고, 고민이 깊어진다. 헉! 그런데 상품권을 교환하는데 도 돈을 요구한다. 눈물을 머 금고 제세공과금 110만 원을
납부했다. 샤넬 백을 구입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실제 부담 금이 222만 원으로 늘어나는 순간이다.
흑흑. 그러나 어쩌겠는가. 뼛 속까지 INTJ인 나는 약속을 목 숨만큼 소중하게 여긴다. 반드 시 지키려 노력한다. 아내와 함 께 카페에 앉아 1시간 동안 고
민을 했고, 마침내 우리는 카드 를 긁었다.
그날 이후 샤넬 백은 오르고 올라 지금은 1,500만 원이 훌 쩍 넘는다. 투자 원금 대비 600 퍼센트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 했고, 배당 수익으로 '샤넬 백 을 사준 남편'이라는 타이틀 도 얻었다. 투자 결과가 썩 만 족스럽다.
어느새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 났고, 아내가 샤넬 백을 든 모 습을 본 건 10번 정도 되는 듯 하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친
구들을 만날 때는 비싼 가방을
들고나가지 않는 것을 보면 과
시하는 용도는 아닌 게 분명하 다. 게다가 이 가방은 종종 남 편보다 더 나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내는 우울할 때마다 상
자를 열어 보며 위로를 얻기 때
문이다. 이처럼 샤넬 백은 한
여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가정 의 평화를 지키는데 꾸준히 기
여하는 중이다. 222만 원이 사
랑하는 배우자의 로망을 실현 하고, 슬픔의 역치를 높이는 비
용이라고 생각하니 꽤나 합리
적으로 여겨진다.
이쯤에서 잠시 백화점 상품권 에 당첨되었던 그날로 돌아가 보자.
사실 아내는 "자기야, 나 가방 안 사도 괜찮아. 옷이나 한 벌 사고 남은 금액은 아껴두자" 라고 말했다. 그 말을 따랐다면 어땠을까? 샤넬의 가격 인상 소식이 들릴 때마다 행복한 추 억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가 슴에 상처를 남겼을 듯싶다. 결 국 아내의 황금손은 약속을 지 킨 남편의 결단을 만나 빛을 더 했다. 이제와 생각하니 부부의
케미가 진정 하이엔드급 '명품 (名品)'이다.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 지금 하 는 결정이 미래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렇다면 오늘의 내가 웃고
면 '아내는 황금손'이 더 적절 한 제목이다. 아직도 모르겠는 가? 기분이다. 힌트를 남긴다. "황금손을 가진 여인을 뽑은 남성은 누구인가?"
후훗. 오늘은 여기까지.
by줄란 / 브런치
제목에 인도라는 말을 썼지만
아래 내용은 베다의 음식 문화
에 대한 설명이다. 베다는 지
식이라는 뜻으로 구체적으로
는 경전을 통해 신에게서 내려
온 지식을 뜻한다. 그래서 베다
문화는 매우 영적인 문화이다.
베다 문화는 세계에서 인도에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므로 인
도 문화와 베다 문화가 혼용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인도 역 시 전쟁, 식민지화, 서구 문명
의 유입, 토속 신앙, 지역색 등 으로 고대의 베다 문화가 많이
희석되고 변질되었기에 이 둘 은 비슷하면서도 엄밀히 다르
다. 이 글은 인도에 관한 것이 라기 보다는 베다 문화, 혹은 베다를 따르는 인도 문화에 관 한 내용이다.
한국인이 이런 말 하면 배신
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인 도에서 1년 반을 살면서 김치
가 그리운 적이 단 한 번도 없 었다. 꽤 많은 한국 사람들, 특 히 어르신들이 인도의 향신료 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나는 인 도 음식이 가장 소화가 잘 되고 인도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건 강했다.
1) 향신료
인도에서는 향신료를 정말 다
양하게 쓴다. 향신료는 음식의
맛을 낼 뿐만 아니라 소화를 돋 구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많은 향신료들이 약재로 쓰인다.
페널fennel, 쿠민cumin, 페누 그릭fenugreek 등 씨앗 형태
2) 손으로 먹기
많은 사람들이 손으로 먹는 문 화에 거부감을 느낀다. 야만적
이고 불결하게 보이기 때문이
다. 하지만 베다에 의하면 음
식으로 먹는 것만큼 좋은 방법 이 없다.
첫째, 내 손으로 먹는 게 가장 청결하다.
식당에서 쓰는 공동 식기는 어
떻게 세척되는지 알 길이 없고
전염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데, 내가 관리하는 내 손만큼 확실한게 없다. 그래서 많이 알려져 있듯이 인도인들은 왼 손과 오른손 구분을 철저히 하 여 왼손은 주로 화장실에서 뒤 처리를 할 때만 쓰인다. 왼손으
로 남에게 물건이나 돈을 건네 는 것은 대단한 실례이다.
둘째, 손으로 먹는 것은 소화를 돕는다.
소화는 촉각으로부터 시작된 다. 손으로 음식을 집으면서 뇌 는 음식의 온도와 식감을 미리 감지하여 소화기관에 신호를 보내어 미리 준비를 한다. 손으 로 집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음식은 아직 몸에 들어가기 적 합하지 않다는 뜻이다. 숟가락 이나 포크는 음식과의 접촉을 차단하기에 몸은 이런 정보를 알 길이 없다.
셋째, 지구상의 수많은 일회용 품 사용을 줄인다.
실 이 자세로 먹으면 포만감을 쉽게 느끼고 소화액이 잘 분비 된다고 한다. 물론 식탁을 구비 할
로 있는 향신료가 있고, 강황 가루, 힝hing, 고수 씨 분말 등 가루 형태로 된 것들도 있다.
여러가지 향신료를 분말 형태
로 섞은 만능 양념을 마살라 masala라고 한다.
향신료는 식자재와 조리법에
대해 다양하게 조합된다. 그래
서 인도 요리 입문자에게 레시
인도 음식을 먹을 때는 수저, 젓가락, 포크, 나이프 이 모든 게 필요가 없다. 뒤에 더 설명 하겠지만, 심지어 식탁도 필 요 없다. 베다 문화에는 이렇 게 인위적인 것들이 많이 생략 되어 있다.
3) 바닥에 앉아 먹는 문화
이렇게 모두가 만족스럽게 먹 고 나면 이제 서빙했던 사람들 이 자리에 앉고 식사를 마친 사 람이 양동이를 들어 음식을 떠 준다. 이렇게 서로 직접 음식을 주고 받으며 가족같은 분위기 가 형성된다. 음식을 받거나 떠 주는 행위로 저절로 남에게 봉 사하게 되고 상대에 대한 선입 견과 오해가 많이 누그러진다.
5) 정성
인도 요리는 전날부터 시작된 다는 말이 있다. 물론 간단한 요리도 많이 있지만, 제대로 준비하는 요리들은 전날부터
피는 필수이다. 마음대로 이것
저것 섞으면 이도 저도 아닌 맛 이 된다.
베다 문화에서는 음식을 바닥 에 놓고 양반다리인 수카사나 sukasana로 앉아 먹는다. 식 탁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가 난해서 이렇게 먹는 걸까? 사
달달하고 짭짤한 일요일
아침
'스팸 상추 치즈 김밥'
by아침아빠 / 브런치
날씨가 매우 더웠던 한 주를 보내고, 어제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일요일 아침은 제법 시원 했다.
주방 창을 열고 선선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준
비한 음식은 김밥이다.
작년에 휴직을 하고 생애 처음으로 김밥을 만들
던 날을 생각해 보면, 밥은 어느 정도 두께로 깔
아야 하는지, 어느 정도의 힘을 주어서 말아야
풀리지 않고 또는 터치지 않는 김밥이 되는 것
인지 감을 잡을 수 없어 진땀 꽤나 뺐던 것 같은
데, 오늘은 지난 1년 동안 쌓인 경험이 있다고 이
렇게 여유롭기까지 하다.
오늘의 김밥은 스팸을 잘라서 구운 뒤 스팸 사
이즈로 치즈와 상추를 얹어 말아서 만든 김밥 이다.
이번주 주말 아침 밥상 '스팸 상추 치즈 김밥' (난이도 하)
소요시간 : 20~25분
[재료]
밥 2 공기 정도, 김밥김 2장, 스팸 1개, 간장, 참치액젓, 설탕, 맛술, 통깨, 슬라이스 치즈 3장, 참기름
[레시피]
당연히 오늘 김밥의 모양은 스팸을 자른 모양, 즉 직사각형 모양이다. 김밥은 보통 둥글게 말
아서 만들지만 둥글게 말아 만드는 것이 귀찮
을 때가 있는데, 오늘의 김밥은 그런 귀찮음을
상당 부분 해소해 주는 레시피다. 또한 김을 미
리 3 등분한 뒤에 재료를 얹은 뒤 김으로 싸기
때문에 김밥을 말고 칼로 잘라주는 번거로움 도 없다.
이렇게 간편한 오늘 김밥의 치트키는 스팸을 소 스에 조린다는 것이다.
간장, 참치액젓, 참기름, 설탕, 맛술을 한 큰 술 씩, 그리고 물 3큰술과 함께 섞은 소스로 바삭하 게 구워진 스팸을 조려내면 달달하면서도 짭짤 한 맛의 스팸이 완성된다.
오늘 따님의 평가는 그래서 A+이다.
따님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한 오늘의 메뉴로 웃
음 가득한 일요일 아침 밥상이 완성되었다.
물론 그 웃음은 나와 딸에게만 해당된다. 두툼
한 스팸을 본 아내의 잔소리도 시작되었다.
'아침부터 과도한 설탕과 나트륨 섭취를 하
면.....'
하지만 나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세상 근심을 잊어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행복한 일요일 아침이 시작되고 있다.
밥 2 공기는 참기름과 통깨 넣고 비벼 준비 김은 1장당 3등분 해서 2장 준비 상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 슬라이스 치즈는 2 등분해서 준비 스팸 1캔은 6등 분해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후 팬에서 중불로 구워준다 스팸이 바삭하게 익으면 소스를 부어 조림 <소스> 간장 1T, 참치액젓 1T, 맛술 1T 설탕 1T, 참기름 1T, 물 3T 김 위에 밥을 올려 펴주고 스팸, 치즈, 상추 를 얹어 말아준다 예쁘게 담아 참기름을 살짝 바른 후 깨를 뿌려준다.
[Tips!]
상추는 로메인 등 다른 야채로 대체 가능 스팸은 오리지널보다는 라이트를 사용 하면 과도하게 짠맛이 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밥은 햇반을 2 공기 사용해도 좋다. (간편 하게 만드는
친구에게 부탁을 하지 않는 이유
by미그레이 / 브런치
좋은
내가 가까운 친구를 대하는 심플한 원칙 한
가지가 있다면 '나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바라기보다 는 해주는 쪽'을 항상 선택하고 있다.
친구 자신과 가족의 안부를 먼저 물어봐주고, 사사로운 이야기라도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어떤 감정이라도 우선 공감부터 해주고, 힘든 순간에는 10년 전 에피소드까지 꺼내가며 용
기와 힘이 되는 말만 해주고, 사소하지만 잦
은 배려로 '내가 너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음'
을 지속적으로 전하는 것이다.
이 원칙은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20년 간
걸러지고 또 걸러진 이제는 불과 한 줌 손에
들어오는 몇몇의 친구들에게만 적용된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내 마음에 더 큰 풍
요를 가져다준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브런치 작가가 되었을 때가 떠오른다.
돌이켜보면 그렇게까지 좋아할 일은 아니었
지만 (ㅋ)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했다는데서 오는 뿌듯 함 그리고 아무나 가 아닌 엄연히 '선정'되었다
는 데서 오는 성취감에 잔뜩 고무되어 있었다.
그래서 들뜬 마음으로 가까운 지인들에게 냅
다 자랑 연락부터 돌렸었다.
(물론 지금은 그 선택을 대. 단. 히 후회한다.
지인들이 내 채널의 존재를 아는 것이 글감
선정과 표현 수위에 있어 제약이 될 때가 많 기 때문이다.)
"나 브런치 작가로 선정됐어! 구독해 줘!"
브런치가 뭔지도 모르는 그들에게 일일이 플
랫폼의 성격과 이를 통한 나의 "원대한" 비전
을 설명해 가며 나의 작고 귀여운 성취를 함
께 기뻐해주고, 응원해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
이었다.
대부분은 이렇게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플
을 다운로드하고 가입까지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며 기꺼이 구독 버튼을 눌러주었다.
(생각할수록 정말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그때 한 명의 지인이 전혀 예상밖의 대답을 들려주었다.
"나는 아무리 친해도 그런 부탁은 잘 안 들어 줘"라고.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그 순간 이미 구독까지 해 준 친구들에게는 커다란 미안함이, 그리고 구태여 거절까지 한
친구에게는 말할 수 없는 서운함을 느꼈다.
그 친구가 말하는 '그런 부탁'이라는 게 정확
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른 채 그렇게 그 친구
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졌던 것 같다.
가만 생각해 보면 주변 친구들이 내게 뭔가를
부탁한 경우도 거의 없었다.
아주 가끔 은행원 동생을 둔 친구의 요청으로
새로 나온 은행 어플을 다운로드하거나, 관련
이벤트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불과 몇 분만 소요하면 되기에 기꺼 운 마음으로 남편까지 동원했었다.
그만큼 '부탁'을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이 내게 할 법한 혹은 해 도 무방한 부탁을 미리 역 제안하기도 한다.
"혹시 도움 필요하면 얘기해"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친구들에게 '부탁'같은 건 하지 말아야겠노라고. 무엇이 됐건 누군가 에는 부담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 하 게 된 것이다.
"나 그때 시간 되니까 나를 불러도 돼"
"그거는
내가 알아볼께"
그만큼 나는 내가 그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 였으면 하기 때문이다.
인맥이 다양하거나, 능력이 출중해서 친구들 이 하는 일에 실질적인 도움은 못되더라도 적 어도 '내 일이라면 두 손 두 발 뻗고 나서줄 친 구'라는 타이틀은 얻고 싶다.
그게 내가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 력하는 방법이다.
근 1년 만에 만난 친구와 대화 중에 내가 운영 하는 SNS채널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그냥 요즘 나는 이런 일을 하며 산다는 취지 에서 배경음악처럼 흘려보내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그 말을 새겨들은 친구가 대뜸 묻는다. "아이디 불러. 구독하게"
구독해 달라는 말을 할 생각도 없었는데, 별 거 아닌 그 한마디에 느닷없이 가슴이 뜨거워 지고, 코끝이 찡해왔다.
별거 아닌 일에 별거 아니라는
나도 내가
그렇게 화가 많은 줄 몰랐어
by 매버지 / 브런치 미안해
날이 많이 더워지면서 함께 올
라가는 것이 불쾌지수다. 회사
를 다닐 때는 주로 차로 출퇴
근하면서 자동차 에어컨 바람, 회사의 냉방시스템 덕분에 그
렇게 덥다는 느낌을 못 받고
여름을 났다. 주말 야외 외출
때 좀 짜증이 났을 뿐 대부분
짜증도 별로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비가 오지만 요즘 아이
의 어린이집 하원과 매일 직행
하는 놀이터에서 함께하는 시
간 동안 숨이 턱 막힐듯한 더
위를 느낀다. 더워도 노는 게
더 즐거운 딸은 같은 어린이집
친구를 만나면 땀을 뻘뻘 흘려
가며 논다. 나는 행여나 다칠
까 쫓아다니며 몸에서 육수를
한 바가지 쏟아낸다. 한동안
흘려보지 못한 땀을 아이 덕
분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부터 흘리다 보니 아이가 조금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말을 듣
지 않을 때 엄근진 표정과 함
께 낮지만 큰 목소리가 나오
기 시작한다. 그러면 아이는 '
아빠, 무서워~ 싫어'라며 눈물
을 흘린다.
[사진-왼쪽부터] 삐지고, 놀이터 바닥에 눕고, 오르다
물론 더위가 나를 그런 아빠
로 만들기도 하지만 더워지기
전부터 순간순간 '욱'하는 나
를 발견하였다. 그럴 때면 아
이에게 큰 소리를 내기도 했
고, 괜스레 겁먹을 만한 표정 을 짓기도 하였다. 물론 그런
짓을 하고 나서 30초도 안되어
스스로에게 실망한다. 무섭다
며 우는 아이를 다시 토닥이며
'잠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
다면 다르게 행동할 수 있었을 까?'라고 반문하지만, 그런 행
동과 후회가 계속 반복되는 걸
내가 그렇게 화가 많은지 몰랐다.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동안 대표가 나를 허허실실 웃
으며 화도 안내는 인기관리 임
원이라고 악평했던 적도 있었
으니ㅎㅎ 생각해 보면 회사를
다니며 크게 화를 낸 적이 없
는 것 같다. 큰일이 생겨도 해
결을 위한 방안과 실행이 먼저
라 생각해서인지 난 크게 동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육아만큼
은 순간의 감정을 참아내기 힘
든 건 왜 그런 걸까?
가정 1. 쉽고 빠른
통제를 위해
다섯 살 아이가 한 번 이야기
해서 바로 그 말을 들어줄 확
률은 매우 낮은 것 같다. 그래
서인지 쉽고 빠른 통제라는 생
각하에 일단 큰소리를 버럭 질
러본다. 순간 아이는 멈추고
아빠의 표정을 살핀다. 더 무
서운 표정을 짓는다. 무서움에
도망가거나 울음을 터트린다.
정말 다시 생각해도 창피한 행
동이다. 만약 아이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존중했더라면
그렇게 했을까? 아이는 아직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다. 재밌는 것, 지금 당장 하
고 싶은 것에 더 집중한다. 그
러다 보면 의도치 않은 실수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걸 아빠란
사람이 못 참으니... 부끄럽다.
윽박지르기 전 한 번만이라도
다섯 살 아이의 본능적인 행동
을 이해하면 좋으련만.
가정 2. 화는 더 많은
화를 증폭시킴
화를 냈더라도 다시 정정하거
나 아이를 다독여 행동을 개
선시키려 노력하면 된다. 그
러나 화를 한 번 내면 그 화가 더 큰 화를 만들어 낸다. 큰소
들에게 더 화를 내라고 호르몬 을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리고
정말 잠깐이지만 내 화에 굴복
하는 아이를 보면 살짝쿵 승리 감 또는 쾌감을 느낄 수도 있
다. 와.. 정말 너무 비겁하고 창 피하다. 글을 쓰다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결국 이러한 나의 행동으로 아 이 스스로 깨우침을 얻어낼 수
없는 건 자명한 일. 결국 아이 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같 은 내용의 반복일지라도 끊임
없이 설명하고 이해시켜 노력 했어야 한다. 그걸 포기하는
부모는 절대 정신이 건강하지
못할 것이며 그런 행동을 보고
자란 아이는 똑같이 화를 자주
내는 아이가 될 수밖에 없다.
글을 쓰면서 더욱 확고해졌다.
아이의 어떤 행동에라도 화를 내고 나무라는 것만으론 개선
이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나 자신을 성찰해야만 한다. 아
마 성찰만으로는 힘들 것 같
다. 어떤 반복된 행동이 개선
되기 위해선 이해와 성찰도 중
요하지만 장치가 필요하다. 그 래서 생각해 본 장치는 다음 과 같다.
아이가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떼를 쓸 때
1. 행동 자체의 옮고 그름을 판 단하지 않고 잠시 시간을 두 고 아이이기 때문에 할 수 있
는 행동이라는 것을 생각한
다. 그리고 아이에게 질문을 한다. 왜 그런 행동을 하였는 지, 혹은 그런 실수를 저지른 것인지.
4.
위해 안아 주 거나 눈을 보고 웃어주고나 공 감의 말을 조금 더 던져본다.
5. 마지막으로 아빠의 감정도 전달해 보고 다음번엔 조금 다른 행동을 해보면 어떨까 라는 제안을 하고 상황을 종 료시킨다. 글을 쓰고 나니 조금 놀랐다. 평상시 생각했던 것도 아닌 데 글이 생각한
2. 아이는 생각하려 하거나 무 턱대고 짜증을 부릴 수도 있 다. 그럴 때면 잠시 기다려 본 다. 그러면 아이는 분명 자기 의 행동에 반응이 없으니 쳐 다볼 것이다. 그때 다시 한번 괜찮은지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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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1억 원이 예전 같지 않은 세
상이 됐지만, 여전히 차값 1억
원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마력
이 얼마고, 가진 편의장비가 무
엇인지 주절주절 설명할 필요
없이 고급 차라는 걸 단번에 드 러낼 수 있으니까.
볼보 XC90 B6의 가격은 트림 에 따라 8,720만~9,650만 원이
다. 엄밀히 말해 1억 원은 넘지
않지만 그 가치는 ‘1억짜리 차’
라는 표현을 쓰기에 무리가 없
다.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럽
기 그지없었던 XC90 B6 얼티
밋 브라이트의 기억을 전한다.
“아빠, 이 차 되게 크다.” 등굣
길에 지하주차장에 내려간 아
이가 XC90을 마주하고는 대
뜸 말했다. 볼보에서 제일 큰
차라고 말해주었더니 시트에
벌렁 드러눕는다. 얼른 안전벨
트 매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듣
지 않는다. 이러다 늦는다고 재
차 말해도 “커튼도 있네?”라며
2열까지 쭉 잡아당긴다. 차가
[시승기]차를
딱 한 대만 고르라면 볼보XC90 B6
by볼보자동차코리아 / 브런치
커서 좋으냐고 물으니 안이 환 하고 시트도 부드러워서 마음 에 든단다. 편하게 집에 있는 것 같다나.
장난삼아 이 차 안에 거미가
숨어있다고 했더니 난리가 났 다. 안팎을 쥐잡듯 뒤지고 3열 까지 숨겨진 거미 그림을 기어 이 찾아내고는 꺅꺅거리며 좋
아한다. 애를 학교에 내려주 고 돌아오는데 ‘집 같다’라는
말이 계속 머리에 남았다. 단 지 넓고 큰 차라고만 생각했는 데 집처럼 밝고 따뜻하다니…
생각해보면 볼보가 추구하는 ‘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지향
점이 딱 이런 부분 아닌가? 차
에 탄 이들에게 거실 같은 편안
함을 선사하는 것 말이다. 그렇
게 XC90은 ‘스쿨버스’의 역할
을 훌륭하게 마쳤다.
내친김에 XC90을 타고 멀리
진 모터가 출발할 때마다 힘을
보태 스트레스가 없다. 그뿐만 아니라 이 엔진은 어지간해선 숨이 죽질 않는다. 화수분처럼 끝없는 힘이 솟아 나온다. 볼보 의 가장 큰 SUV를 운전하며 호 쾌하다는 표현을 쓸 줄 몰랐다.
가고 싶어 찾아보니 강원도 인
제 자작나무 숲이 떠올랐다. 숲
앞에 차를 세워두면 꽤 그럴싸 한 그림이 나올 것 같아 두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렸다. 인상적
인 부분은 연비였다. XC90 B6
의 공인연비인 9.1km/L를 뛰
얼마나 달렸을까? 새삼스레 ‘XC90이 이렇게 주행 질감이 고급스러웠나?’싶다. 정숙성 은 물론이고 노면을 굴러가는 바퀴에서 전해지는 진동과 소 음이 없다시피 할 정도다. 한
없이 부드럽다. 게다가 운전 재 미까지 있는 차라니.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도착했
는데 아뿔싸. 차가 들어갈 수
다양한 SUV들이 떠올랐다. 정 통 오프로더부터 럭셔리 SUV 까지 수많은 SUV가 있지만 다 목적성과 고급스러운 승차감, 그리고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차는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 다. 그동안 XC90 역시 B6부 터 T8 그리고 T8 R 디자인 모 델까지 두루 경험했다. 그리고 모델 상관없이 시승을 마칠 때 가 되면 마음속에 한 가지 문 장이 떠올랐다. ‘집에 들일 차 를 한 대만 고르라고 한다면 딱 XC90이겠구나’. 브랜드, 공 간, 성능, 편의장비, 정숙성, 고 급스러움 어느 것 하나 패밀리 카로 쓰기에 부족한 게 없기 때 문이다.
어넘는, 11km/L이상의 연비
가 트립 컴퓨터에 계속 찍혔다.
운전을 얌전하게 한 것도 아닌
데 말이다.
XC90 B6 주행 중 마음에 들었
던 또다른 부분은 쾌적한 가속
성능이다. 2톤을 훌쩍 넘는 대
형 SUV에 2L 가솔린 터보 엔진
을 얹어 날쌘 움직임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웬걸. 더해
있는 곳이 아니었다. 아쉬운 마
음에 등산이라도 할 생각에 차
를 주차장에 세워놓고 트렁크 해치를 열었다. 넓다. 여기에 캠핑 장비며 등산 장비며 실으
면 한없이 들어갈 것 같다. 자
작나무숲에 들어가 보니 XC90 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 더없 이 아쉽다.
돌아오는 길, 그동안 시승했던
돌아와 다시 아이를 태우러 학 교에 갔다. 가는 길에 아내를 뒤에 앉혔는데 대뜸 물어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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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865CE
RICE SHEETER
ASM780CE
RICE MIXER (FLOOR TYPE)
SL-4 - Rice Box Trolley
ASM730CE - RICE MIXER (BENCH TYPE) - MULTI NIGIRI MAKER
FRC108NC - Fujimak Rice cooker
MM-CE - Fujiseiki Rice Dispenser
RM-401AG-CE - Rice Techno Rice Washer
ASM890CE - MAKI MAKER
ASM430CE - NIGIRI MAKER
ASM460CE - NIGIRI MAKER (TRAY TYPE)
ASM260CE - MAKI CUTTER
ASM405CE - NIGIRI MAKER (BASIC)
CR-5311 - Cuckoo Rice Cooker
ASA 151 - Rice Box
원거리 연애
by해룬 / 브런치
by트래비 매거진 / 브런치
최남단 ‘가고시마’ 필수 먹거리 4
가고시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 하나를 목적으로 갈 만한 목적지다.여기에 재미를 더하는 게 다양한 먹거리다.잿방어와 장어, 흑돼지는 일본 전
역에서 인정받는 맛이고,다양한 디저트도 있다.가고시마에서 한 번쯤 즐기면 좋을 먹거리를 모았다. 특별한 기차여행은 덤이다. 글·사진 이성균 기자
가고시마는 해산물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중
에서도 잿방어, 장어 가다랑어, 날치, 나미쿠
다히게에비(가고시마의 단새우), 샛줄멸(청어 과)이 특산물로 꼽힌다.
그만큼 쉽게 만날 수 있고, 잘하는 식당도 많
다. 시작은 잿방어(간파치, カンパチ)가 좋겠
다. 가고시마는 잿방어 양식이 활발한데, 양식 생산량이 일본의 50%에 달한다고. 접근성이 좋은 식재료인 셈이다.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는 테이쇼쿠(정식, 한국의 백반과 비슷)나 돈 부리(덮밥)를 선호한다. 사카나짱(さかなちゃ
가고시마는 한국 제주도만큼 흑돼지가 유명 한 지역이다. 가고시마 흑돼지는 메이지 시대 에 영국에서 수입한 버크셔 종과의 교배로 탄 생한 품종이다.
1960년대부터 일본 전국에 이름이 알려지
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가고시마 쿠로부타 (鹿児島黒豚)라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고구마를 주 사료로 약 8~9개월 사육하는 것
도 특징.
흑돼지 요리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돈 카츠와 샤부샤부다. 기름진 음식이 부담이라 면 샤부샤부가 제격이다. 다시 육수에 채소와
ん), 우오쇼(いけす料理 魚庄) 등 현지인이 즐 겨 찾는 해산물 전문 이자카야도 있고, 사츠 마그마(SATSUMAGMA) 같은 호텔 이자카야 도 괜찮다.
사츠마그마는 코스요리를 중심으로 하는 곳 인데, 잿방어 덮밥, 참치 마끼 등을 단품으로 즐길 수 있다. 고구마 소주로 만든 하이볼을 곁들이면 가고시마의 맛을 두루두루 경험할 수 있다.
흑돼지를 담가 먹으면 한도 끝도
가고시마의 또 다른 특산품은 고구마다. 고구 마를 활용한 이모쇼츄(고구마 소주)는 가고시 마 여행의 핵심 요소일 정도. 게다가 고구마 에 진심인 곳 답게 디저트 재료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페스티발로(FESTIVALO)다.
1987년에 창업한 곳으로 가고시마에 본점을
둔 디저트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고구마를
활용한 페스티발로 러블리(Festivalo Lovely, フェスティバロラブリー)다.
고구마의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레어 케
이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먹을 수 있다.
가고시마 명물로 꼽히는 디저트가 또 있다. 카 스타동(かすたどん)과 카루캉(かるかん), 야 끼도넛(焼どうなつ)이 주인공. 가게는 사츠마 조키야(Satsuma Jokiya)다. 1988년 개업한
가고시마 향토 가게로 지금까지 현지인과 여 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맛으로 여행 중 휴식 시간에 어울리는
달콤함을 선사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카스타동은 ‘부들부들’하다는 표 현이 가장 어울리는 디저트다. 가고시마산 계
란으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과 부드러운 스펀
지 케이크가 훌륭한 조화를 보인다. 적당히 단 커스터드 크림과 보드라운 식감 덕분에 누구
가고시마+ 특별한 풍경기차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
일본의 다양한 콘셉트의 기차를 운영하는 것
으로 유명하다. 교통수단 본연의 목적뿐 아니
라 관광용 기차도 상당히 많다. 가고시마에서
는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IBUSUKI NO TAMATEBAKO)를 기억해 두기를. 근교 여행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부스키로 가는 풍경기 차다. 사츠마 반도의 푸른 바다를 보며 감성 여 행을 즐길 수 있다.
적당한 달콤함과 매끄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게다가 보존료,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은 천연 고구마 디저트다.
가고시마 곳곳에 매장에 있는데, 여행의 출발 점인 가고시마중앙역(Kagoshima Chuo Station)에서 판매하고 있어 오며 가며 구매해도 괜찮다. 이밖에 린도(Lindo, 자색 고구마), 슈 리(Shuri), 카프레스(Capresse, 생초코+러블 리)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나 즐길 수 있다. 카루캉은 팥 앙금이 들어간 떡의 일종이고, 기름을 쓰지 않고 구운 야끼도 넛은 카스텔라보다 조금 단단한 식감에 고소 한 맛이 좋다.
모든 디저트와 과자가 우유, 차와 잘 어울린다. 매장도 가고시마 곳곳에 있는데, 여행 중 한 번 은 가게 되는 중심지 ‘텐몬칸(Tenmonkan)’에 서도 만날 수 있다.
Festivalo 1-1 Chuocho, Kagoshima, 890-0053 일본 Satsuma Jokiya Kagashi Yokocho 13-14 Higashisengokucho, Kagoshima, 892-0842 일본 가고시마추오 1-1 Chuocho, Kagoshima, 890-0053 일본 텐몬칸(Tenmonkan)
차 이 나
퀸즐랜드 론 파인 보호구역,
론 파인 코알라 보호구역(사진:shutterstock)
브리즈번의 론 파인 코알라 보호구역(Lone Pine Koala Sanctuary)이 '코알라 안 기' 체험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1927년에 설립된 브리즈번의 론 파인 코알라 보호구역은 코알라를 가까이서 만 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이 보호구역은 이번 달부터 방문객들이 더 이상 코알라를 안아볼 수 없다고 발 표했다.
보호구역 측은 "이번 결정은 코알라를 꼭 안아보지 않더라도 보호소의 코알라 및 열정적인 야생동물 관리팀과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하 여 내려진 결정"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태즈메이니아주, 노던준주 등 여러 주에서 코알 라를 안는 행위는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코알라는 귀여워 보이지만 본래 혼자 있기 좋아하는 동물이며, 장시간 안고 있으 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가들은 이번 결정이 퀸즐랜드주 여러 관광 명소에서 코알라 안기가 여전히 인기 있는 현실에서 더 커다란 변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코알라 안기를 대체하기 위해 론 파인 보호구역은 '코알라 클로즈업'이라는 새로
운 체험 활동을 출시할 예정이다.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들은 새롭게 채택한 자발적 산업 규정에 따라 사용자의 안
전 대책을 더 강화하고, 젠더 기반 폭력에 대처할 것이다.
틴더(Tinder), 힌지(Hinge), 범블(Bumble), 그라인더(Grindr), 크리스천밍글 (ChristianMingle), 오케이큐피드(OkCupid), RSVP, 매치닷컴(Match.com), 이 하모니(eHarmony) 등 플랫폼은 2023년 온라인 안전에 대한 전국 원탁회의 후 개발된 업계 규정을 채택했다.
이제 데이트 앱들은 사용자가 임박한 안전 위험에 직면했을 때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온라인 피해 감지 시스템, 안전 정책 위반 계정
해지, 불만 및 신고를 위한 명확하고 투명한 메커니즘 등을 마련할 것이다.
해지된 계정의 수를 자세히 설명하는 투명성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등급 시스템도 구현된다.
미셸 로우랜드 통신장관은 이 규정이 호주의 온라인 데이트 환경에서 중요한 선
례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로우랜드 장관은 온라인 데이트가 호주에서 파트너를 찾는 보편적인 방법이 되 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 발전에 발맞춰 규정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 했다.
호주범죄연구소는 2022년 연구에서 데이트 앱 사용자의 72.3%가 지난 5년 동안 온라인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어맨다 리쉬워스 사회서비스장관은 이번
규정이 사용자가 안전한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이 산업 규정은 향후 3개월 동안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차이나타운섹션
가로 열쇠
1.신선이 타고 다닌다는 수레
3.여러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사항
5.어물전 망신은 ○○○가 시킨다
7.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8.자로 재는 길이의 표준
10.사람이 아닌 동물
11.소매 위에 덧끼는 물건
13.전장에서 생활과 전투를 함께하는 동료
15.석가모니나 성자의 유골
16.남의 말에 덩달아 호응하는 일
18.종이나 헝겊의 자질구레한 오라기
19.경찰 파출소
세로 열쇠
1.내 코가 석자
2.거지와 같은 초라한 모양
3.특정한 활동이 없이 그냥 지내는 기간
4.다른 미생물의 발육을 억제하는 물질
6.그릇의 아가리를 덮는 물건
7.마지막으로 승부를 가리는 시합
9.참나무의 열매
12.일의 마지막
14.범죄가
스도쿠 SUDDOKU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 카카오톡 ID : oofsem
서울 사대 및 서울대학원 졸 / 경기고등학교 교사 호주 수학 개인지도 전문. 학부모 수학 상담 환영
(9) A positive number is increased by 40 but it is 16 less than its own square. What is the number ?
2
2
2
김도윤
푸른파도교회 목사
Hope College 교수
바빌론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상지 근처에 위치한 실제 도시입니다. 구약의 시작 창세기에 등 장하고 신약의 마지막 요한계시록에도 등장하는 바빌론은 하나님의 성품과 반대되는 우상 숭배, 음 란, 부도덕, 물질주의, 세속주의를 대표합니다.
창세기 10장에서 노아의 아들 중 한 명인 함의 자손 중 니므롯이 등장하는데 그는 “세상에 처음 나타난 장사(Mighty Warrior)”였고(창 10:8), 바빌론을 다 스렸습니다(창10:10).
바벨탑의 이야기는 11장에서 이어집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도시를 세우고, 그 안에 탑을 쌓고서, 탑 꼭대기가 하늘(천국)에 닿게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날리고, 온 땅 위에 흩어지지 않게 하자.”(창 11:4)고
신도시개발, 초고층빌딩 건축, 주거복합단지(주거, 상업, 교통, 업무, 문화, 교육이 복합된 단지)를 계획
하고 대규모 사업을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악행으로 홍수를 통해 멸망 직전 의 심판을 받았지만 여전히 교만하여 하나님 계신 곳(천국)까지 오르려 했습니다.
딱 거기까지 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직접 상황을
보시고(창 11:5), 위험성을 진단하시고(창 11:6), 해
바빌론의 멸망과 하나님의 승리
결안을 삼위일체 회의에 상정하시어(창 11:7), ‘인
간욕망 프로젝트 바벨’을 중지, 해산시키셨습니다 (창 11:8). 사람들을 온 세상에 흩어 버려 사람들은 그곳을 바벨(혼잡하게 하다, 뒤섞다)로 부르게 되었
습니다(창 11:9).
바빌론은 성경 전반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
판하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박국 1:12에 “여
호와여, 주의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바빌로니아 사 람을 택하셨습니다.”라고 언급된 것처럼, 바빌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을 심판하는 역할을 했습 니다. 구약의 수백 구절에서 바빌론이 언급됩니다.
땅의 악한 것들의 어머니’라는 이름이 등장합니 다 (요한계시록 17:5). 구약에서 예루살렘성전을 파괴한 바빌론 제국처럼 신약에서 성전을 파괴 하고 교회를 핍박하는 로마제국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빌론은 힘이 센 장사 같고, 똑똑하고 능력이 있 어 높은 탑과 멋있는 건물, 도시까지 만들 수 있 고, 사람들을 핍박할 수 있을 정도까지 권력을 갖 고 있습니다. 천사는 바빌론을 향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음란의 독주에 취하고, 세상 왕들이 그 녀와 함께 음란한 죄를 짓고, 세상 장사꾼들도 그 녀의 사치에 힘입어 큰 부를 누리는구나”고 탄식 합니다.(계 18:3) “그 여자의 죄는 하늘에까지 닿 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여자의 불의한 행위를 기억 하십니다.”(계 18:5).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참지 않으십니다. ‘진노의 포
도주를 마시게 하시고(계 16:19), 무너지게 하시고( 계 18:2), 그 여자가 그렇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사치하였으니, 그만큼 그에게 고통과 슬픔을 안겨 줄 것입니다(계 18:7). 재난 곧 사망과 슬픔과 굶주 림이 하루 사이에 닥칠 것이요. 불에 타 버릴 것입 니다(계 18:8). 그 여자로 더불어 음행을 하고 방탕 한 생활을 한 세상의 왕들은 그 여자를 태우는 불 의 연기를 보고 그 여자를 두고 울며, 가슴을 칠 것 입니다(계 18:9).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계 18:10), 그렇게도 탐내던 부와 온갖 화려하고 찬란했던 것 들을 사라지게 하시고(계 18:14), 한순간에 그 큰 부 가 다 사라져 버리게 하실 것입니다(계 18:17). 잿더 미가 되고(계 18:19), 무참하게 던져져 다시는 보이 지 않게 될 것입니다(계 18:21). 그렇게 바빌론은 멸
망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께 부탁을 드립니다. 거룩한 진리의 안 경을 써 주십시오.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 세상을 보 아주십시오. 하나님과 반대되는 이 세상의 ‘바빌론 들’을 찾아 주십시오. 우상 숭배, 음란, 부도덕, 물질 주의, 세속주의가 만연하고 압도하고 있는 곳을 주 목해 주십시오. 그곳과 바빌론을 하나님께 올려 드 려 기도해주십시오. 바빌론보다 훨씬 크신 온 우주 의 창조자, 주관자, 통치자인 하나님께 지금 바빌론 을 다스려달라고 청원해주십시오. “이 일이 있은 뒤에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권력 은 우리 하나님의 것이다.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의 로우시다. 음행으로 세상을 망친 그 큰 창녀를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 도 없애 주실 것입니다(계 21:4).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계 21:5), 알파와 오메가이신(계 22:13) 빛나 는 새벽별(계 22:16) 예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우리에게 내려 주실 것입니다. 그 날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마라나타! 우리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복잡한 세금 환경 속에서 소규모 사업체
를 운영하는 사업주 분들은 종종 다양한 과제에 직면합니다. 다행히도 호주는 소
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을 위한 특
별한 자본이득세(CGT) 감면 또는 면제 혜
택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러한 혜택을 전
략적으로 활용하면 사업자들은 세금 부
담을 줄이고, 자본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
리하며, 장기적인 사업 성공을 위한 토대
를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1. 15 년 면제법 (Small business 15-year exemption):
장기적인 혜택 활용
자본 이득세(CGT)의 복잡성을 헤쳐나
가며 재정적 위치를 최적화하려는 사 업주 분들에게 소규모 사업.
15 년 면제법 (Small business 15year Exemption) 은 중요한 도구로 사 용될 수 있습니다. 이 면제는 15 년 이 상 소유한 활성 자산을 매각할 때 CGT 를 줄이거나 면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다음 과 같은 조건들을 충족해야 합니다.
• 기본 요건 충족
• 55 세 이상 및 은퇴 연관
• 15 년 이상 소유
2. 50% 활성 자산 감면 (Small business 50% active asset reduction): 사업 성장 탐색
활성 자산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자본
이득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혜택입 니다. 50% 활동 자산 감면법은 12 개
월 이상 자산을 보유한 후 매각하는 경
우 특히 유리하고, 현재 또는 이전 연
도의 자본 손실을 계산하고 CGT discount (요건 충족시) 을 적용한 후, 남 은 자본 이득은 추가로 50% 감면됩니
다. 이 단계별 접근법은 자격이 있는
소규모 사업주가 규제 지침을 준수하
면서 감면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 도록 합니다.
3. 은퇴 자본 이득세 (CGT) 면제 (Small business retirement exemption): 원활한 전환
편안한 은퇴를 계획하고 활동 자산
자본 이득세(CGT)를 전략적으로 관 리하는 데 있어 은퇴 자본 이득세 (CGT) 면제는 유용한 도구로 부각됩 니다.
이 감면 혜택은 자격이 있는 소규모
적용이 됩니다.
4. 소규모 사업 롤오버 (Small business roll-over): 모멘텀 유지
활성 자산을 매각한 후 대체 자산에 재 투자할 때 자산 증가분의 전부 또는 일 부를 연기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이 롤오버를 통해 대체 자산을 취득하거 나 기존 자산에 자본 투자를 하면 조건 들을 충족 하였을 때 해당 이익은 자산 을 처분할 때까지 연기됩니다. 이 혜택 을 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충 족해야 합니다.
• 이득 공제 기본 자격 조건 충족 • 판매한 활성 자산으로부터 발생한 자 산 증가분에 대해 롤오버 선택
소규모 사업체 CGT 감면 면제 제도는 사업주분들의 재정 관리를 강화하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다양한 혜택을 이 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세 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본을 보다 효 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장기적인 사 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 하시기 바랍니다.
Disclaimer:
1) 요실금은 왜 생기나요?
요실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쉽게 이해를 하자면 요도가 약한 것과 방광이 예민한 것 이렇게 볼 수 있습 니다. 특히 임신, 출산을 거치고, 나이가 들면 방광과 골반장기 를 지탱하는 골반 바닥근이 약해져 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
가 불안정해지고, 약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기침하거나 웃을 때
처럼 배의 압력이 높아질 때 요유출이 생기게 되고, 이런 요실
금을 복압성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대게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
적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한편,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증세가 심해 소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는 것은 방광이 예민해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이를
절박성 요실금이라고 하고, 이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우선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요도도 약하고, 방광도
예민해서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 쪽이 더 심한 지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적용할 것인지 약물치료를 먼저 하
는 것이 나을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2) 요실금인지 판단하는 기준, 패드 사용과 속옷 교체 횟수
요실금이 있다고 해서 다 수술하고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
닌데요. 어쩌다가 한번, 몇 개월에 한번 소변이 찔끔 새는 정도
라면 소변이 샜던 상황을 분석하고, 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개 심한 요실금이라고 한다면, 내가 평소에
요실금 때문에 패드를 사용하고 실제로도 패드가 젖어서 교
체를 해야 하며, 번거러워서 패드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속옷
을 2번 이상 갈아입는 상태를 이야기하고, 이른 분들은 적극적
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뇨의학과 진료를 통해 요실금의 원인
에 대한 진료를 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
서 설명드린 것처럼 요실금이 있다고 해서 다 수술을 해야 하 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를 통해 요실금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요실금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요? 출산 이후에 요실금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임신이 나 출산과정을 거치면서 골반저근 이 약해졌기 때문에 요실금 이 발생할 수 있는데 출산 후에 임신 전 몸상태로 회복되는데 3-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요실금도 출산 후 6개월 정도까지도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회복이 되는 사이에 도 요실금 증상 때문에 불편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는 바이오피드백이나 골반바닥근 운동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요실금, 케겔운동보다 효과적인 운동법 흔히 ‘요실금엔 항문, 요도쪽에 힘을 주는 케겔운동을 하는게 좋다’고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요. 케겔 운동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실금 운동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 다. 저는 보다 적극적인 운동으로 골반바닥근 운동을 권해드 립니다.
골반바닥근은 방광 아래 부분과 자궁, 질, 직장을 지탱해 주는 널빤지 같은 구조물입니다. 골반근육이 수축을 하면 소변과 대 변이 새지않게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대소변을 볼때에는 골반근육이 이완을 해야하죠. 분만을 하거나 나이가 들어 이 골반바닥근이 약해지고 아래로 처지게 되면 기침을 하거나 뛸 때에 소변이 샙니다.그래서 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합 니다. 골반 근육이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다면 소변을 보다가 중간에 멈추어보세요. 이때 소변을 갑자기 멈추기 위해 사용한 근육이 바로 골반근육입니다.
5) 요실금의 수술치료 요도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요실금에
법을 피하고 싶어서 골반바닥근 강화운동을 꾸준히 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결국은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요도를 붙잡아줄 수 있는 인공테이프를 삽입 하는 형태의 요도슬링수술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90% 정도로 수술성공률이 높고, 장기 치료성적도 좋다고 알려져 있 어 대부분의 경우 이 요도슬링수술 치료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희 비뇨의학과에서도 대개의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 없는 당 일 수술의 형태로 요도슬링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 요실금으로 상급종합병원까지 와야 하는 경우는?
요실금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궁경부 암이나 자궁암, 직장암 등과 같이 골반부위 암치료 병력이 있 는 경우에는 요실금이 단순 요실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러한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도 요실금의 원인을 파악하는 정 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상급 종합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7) 마무리
요실금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되고 결과가 좋기 때문에 중간치료 치료과정 없이 바로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습니 다. 하지만 너무 쉽게 수술적인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아 닌가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요실금에 대한 골반저근운동 은 집에서도 비교적 쉽게 시행할 수 있으면서 요실금은 물론, 성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설명드린 것처럼 루 두 번 20분씩 골반바닥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꼭!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실금 환자분들이 운 동을 통해 호전돼, 진료실까지 찾는 경우가 줄어들기를! 저를 만나는 일이 줄어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골드코스트 한인회에서는 한국전쟁 정전 제71주년을 맞이하여 호주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제71주년 한국전쟁 정전기념식 및 보은행사를 거행합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젊은 날을 바친 호주군 참전용 사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24년 7월27일 (토요일) 10:30~14:00 (기념식 후 보은행사 오찬진행)
장소 : Cascade Gardens, Broadbeach Queensland Korean War Memorial (2730 Gold Coast Highway, Broadbeach QLD 4218)
문의 및 참석여부(RSVP) : info@gckoreansociety.com 또는 0418 763 186
한국전 참전용사회에서 드리는 장학생 선발도 있습니다. 장학생 추천 - 초,중,고등학생,대학생 (각 1명) - 대상: 한인학생 - 추천서 1통, 본인 인적사항(연락처,생년월일,학교이름) 접수 및 마감 : 2024년 7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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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위기 상담 뿐아니라 소정의 유료서비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해서 제공합니다. 호주 전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Qld Australia I N C
경로회원 여러분 !! 안녕들 하세요? 나이가 들어 이민 생활이 떠오르며 신포도 여우 얘기가 생각나 적어봅니다. "호주 정착 3 단계로써" 여우들이 포도를 따먹다가 누가 시작한 얘기인지 높은 가지에 달려있 는 포도가 훨씬 더 달고 맛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느 날 여우 한 마리가 천신만고 끝에 넝쿨을 건너 높은 곳에 이르게 된다. 그 여우가 포도를 따 먹어 본 즉 너무 시어 맛이 하나도 없었다. 실망 한 여우는 다른 여우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밑을 내려다 보니까 거기에는 모든 여우들이 부 러운 표정으로 자기를 올려다 보고 있지 않는가? "얼마나 맛이 있니?" 하고 물어보며 선망의 눈 초리로 침을 삼키는 친구들의 기대를 져버릴 수가 없었다. 신 포도를 먹은
맛이 있어" 하고 대답한다. 뿐만 아니라 부러워하는 친구들의 반응에 보답하라고 맛이
하면 미화되기가 쉽다. 특히 지상낙원이라고 소문난
이 중에도 의식구조가 한국에서 형성됐기 때문에 호주에서 겪어야만 하는
의 단계가 있다. 서양 선진국에 이민간 사람들 경우에는 누구나 다음과 같은 비슷한 단계를 겪 지 않나 생각한다.
1)행복한초기: 호주에 처음 오면 집과 자연이 아름답고 사람들은 친절하다. 생활수준도 높고 피크닉을 가거나 거리를 다녀도 모든 것이 좋고 신기해 보인다. ‘아! 내가 오길 잘 했구나' 하 는 생각이 들고 만족해 한다.
2)좌절과 적개심의 시기: 아주 친한 줄 알고 있던 서양인이 하찮은 일로 따지고 들어 상처를 입 는다. 원칙만 통하고 적당한 게 안 통하는 사회, 돈 주는 만큼 노동을 혹사하는 사회를 뼈저 리게 실감한다. 거기에다 향수까지 겹쳐 다 때려치우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러 나 몸은 이미 신 포도 여우 신세 문화 충격(Cultural shock)을 다 방면으로 체험한다. 제2의 국경인 언어(영어)도 생각보다 빨리 늘지 않고 자기로선 못 넘을 벽을 느낀다. 이질감이 가장 지겨운 시기. 한국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게 미화되어 남아있다. 이 증상이 심한 사람은 한국 에 한번 다녀오면 보통은 낳는다. 1년~1년반 사이가 가장 신하다.
골드코스트 시니어 교실에서 봉사하실 분 모집합니다.
부문 : 레크리에이션, 노래교실, 미술치료, 건강체조
연락처 :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퀸즐랜드주 한인회비
퀸즐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 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 태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 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3)동화의시기: 몇 년 살다 보니 어느덧 서양사회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호주 쪽 낭 만과 정서도 즐기기 시작한다. 자기 자식들은 영어를 잘하고 "이제는 한국에 돌아가면 못 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에 따라 다르나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약3년 이상 살아야 이 단계에 다다른다. 귀나 입도 떠서 현지인들과 의사소통을 나름대로 한다. 이 무렵 부터 자기 자식들과 진정한 의미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한다. 부모 자식간 문 화 격차(Cultural gap)가 새로운 문제로 등장한다. 한국식 종적인간 관계와 서양식 횡적인간 관계 사이에서 본인의 의식구조가 전환 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여러분도 동감이 될 것 같아서 적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7월 월차모임 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2024년7월 18일(셋째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 주소: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버스 이용) (KFC음식점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2024년 7월 9일 퀸즐랜드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행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02 9210 0200
02 9210 0216 주시드니
02 9210 0215
02 9210 0218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간판/인쇄/디자인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브리즈번 BRISBANE YELLOW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BL 핸디 배관 0416 911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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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도어/윈도우
Dr 핸디맨 0478 833 415
G1 Painting 0450 959 010
Hanho Carpentry 0404 428 787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결혼 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OkayPainting 0430 889 559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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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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