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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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4(2024.1.18 3AM)

"헤이 시리, 오늘 날씨 어때?"

늘 아이폰에서 스탠바이 하

고 있지만 정작 잠만 자고 있

는 반수면상태의 시리를 불러

내 날씨를 물어보거나 의미

AI폰의 시작을 알린 삼성전자

by Pen 잡은 루이스 / 브런치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선보인 삼성전자의 AI폰!

(J.A.R.V.I.S)를 불러 수만 가

지 작업을 요구하는 장면을 보

면 현실과 픽션의 차이에서 오

없는 농담 따위를 던져본 적 이 있다. 토니 스타크가 자신 의 인공지능 비서인 자비스

라고 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다. 하긴 만화를 실사로 만 든 것이니 상상하든 무엇이든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

는 괴리가 꽤 크다는 걸 느끼 고 있다. 자비스의 경우는 감 히 말해 AIoT 수준의 모델이

르긴 할 테지만 언젠가 자비스 같은 똑똑한 비서를 곁에 두는

날이 오지 않을까? 다른 건 몰

라도 자비스 같은 AIoT는 오버 테크놀로지에 머물지 않기를.

현존하는 스마트폰에는 대부

분 AI 비서가 탑재되어 있다.

삼성에는 빅스비가 있고 아

이폰에는 시리가 있는 것처

럼 말이다. 물론 AI 스피커와

같은 디바이스로 확장하면 더

많은 인공지능 비서를 곁에

둘 수도 있다. 또한 애플리케

이션만 취사선택하고 다운로

드하면 그보다 더 좋은 AI 플

랫폼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

만큼 생성형 인공지능과 디지

털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서비

스가 다양해지기도 했고 테크

놀로지의 진화도 꾸준했기 때

문 일터. 그런데 이제는 대놓

고 AI 기능을 다수 탑재한 스

마트폰이 등장하고 말았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존의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새로운

AI폰'이라고 표현했다. 워낙

인공지능이라는 키워드나 관

련 서비스가 많아지는 바람에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느꼈던 그 놀라운 감정 이상

은 아니지만 실제로 AI폰(갤

럭시 S24)이 가진 성능과 기

능을 사용해 보면 그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삼성전자의 관련자

가 무대로 나와 "새로운 모바

일 AI폰 시대를 열 것이며 사

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

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

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는 맹목적인 홍보 문구 말고

실제 UI/UX 따위는 물론이고

AI가 작동하는 방식을 경험해

봐야 '진짜 AI폰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제조사들 은 카메라에 줄곧 집중해 왔 다. 글로벌 SNS 유저들의 피

드라던가 유튜브나 틱톡에 올

라오는 콘텐츠만 봐도 스마트 폰의 카메라 성능을 왜 높이

고 있는지 어느 정도는 이해 가 가지 않나 싶다. DSLR 카 메라 없이도 아웃포커싱이 되 는 인물사진이라던가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없이도 영화나 뮤직비디오까지 촬영 가능한 시네마틱, 망원렌즈가 없어도 저 멀리 있는걸 눈앞까지 당 겨주는 광학기능까지 꾸준하 게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 은 휴대폰의 정체성(사실 이 게 정체성인지 조차 모르겠 다)이자 본질인 '폰'으로서의 기능을 훌쩍 뛰어넘는다. 그 래서 이게 대체 '폰'이라는 수 식어가 맞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란 말이다. TMI이긴 하지 만, 폰(phone)의 의미는 전화 (기)이고 '전화'의 의미는 말 로 주고받는 행위를 말한다. 어쨌든 이번에도 카메라 성능 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 다.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라는 기능은 조도가 낮은 어두운 공간에서도 노이 즈도 흔들림도 없는 영상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무엇

보다 사진이 기울어있거나 화

면이 잘려나간 경우도 인공지

능 기반으로 이를 다듬어 줄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지원 한다. 그러니 보다 깔끔한 결

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더 진화한 것은 동영

상 기능인데 피사체의 동작을

인지하여 인공지능이 뒤에 붙

일만한 추가 프레임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었던 것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도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한국어

에 영어까지 전체 13개 언어

가 지원된다고 했다. SMS를

주고받을 때에도 가능한 기

능이라고 전했다. 또 한 가지

는 음성녹음인데 사실 아이

폰에는 없는 기능으로 SK텔

레콤의 에이닷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대대적으로 홍

보하기도 했었다. 아무튼 갤

럭시 S24의 녹음기능의 경우

는 회의에서 주고받은 내용을

녹음한 뒤 'STT(스피치 투 텍

스트, Speech-to-Text)' 기술

로 최대 10명까지 발표자별

로 스크립트를 제공해 준다

고 했다. 그러니 굳이 오타 가

득한 속기록부터 따로 녹음한

뒤 이를 리스닝까지 해가면서

작성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것이다. 물론 마이너 한 보완

이라던가 성능 고도화는 필

요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으로 검색 기능인데 간혹 인

터넷 웹페이지나 SNS에서 보

이는 화면에서 궁금한 이미지

가 있는 경우 굳이 캡처까지

해가면서 이미지 검색을 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데 이번

제품에서는 원하는 부분에 동

그라미를 그리면 인공지능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를 선보인다고 했다. 이는 구

글과 함께 협업한 기능이다.

반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의 첫 번째 AI폰에 담긴 제미

나이는 구글의 생성형 인공

지능이고 생성 인공지능 모

델 공급자로서 삼성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한다.

물론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

지능도 곳곳에 포함되어 있다 고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AI폰 말고

도 소문만 무성했던 웨어러

화를 일깨워 줄 디바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 보

면 워치 형태보다 더욱 접근 성 좋고 효율성과 편의성까지

챙길 수 있는 헬스케어 웨어

러블로서 '반지'가 가장 무난 하지 않을지.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쓴다.

애플워치도 쓰고 맥북도 쓴

다. 나의 첫 번째 스마트폰은

갤럭시였다. 벌써 S24라는 새

블 기기인 '갤럭시 링(Galaxy Ring)'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 다. 최근에는 오우라링이라

로운 세대가 등장한 셈인데 스티브 잡스 사후의 아이폰은 현상 유지 같은 느낌이다. 여

위에서 언급한 인공지능 기

술은 사실 구글이 최근에 선

보인 제미나이(Gemini)를 기

던가 샤오미 등 스마트 반지

를 내놓고 있는데 갤럭시 링

의 등장 역시 헬스케어의 변

러 기능을 다수 탑재하고 있

지만 미들급 유저인 나는 지 금의 아이폰 기능에 100% 만 족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음식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

를 이용해 음식 안에 있는 물 분자들을 진동시켜 분

자끼리 서로 밀고 당기거 나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운

동에너지로 음식을 데웁니

다. 이를 ‘유전가열’ 방식이

라고 부르며 이때 2.45㎓의

진동수를 가진 전자기파가

사용되는데 이 마이크로파

는 통신용으로 쓰이지 않는

범위의 주파수이며, 비용이

저렴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

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

습니다.

컵라면의 경우 제품마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

부가 다르므로 포장 재질

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뚜껑은 반드시 떼어낸 상

태로 넣어야 합니다. 대부

분의 컵라면 뚜껑은 식품 변질을 막기 위해 알루미 늄 재질을 함유하고 있는 데 이를 전자레인지에 돌

리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 습니다. 컵라면 용기 실링 부위에 알루미늄 뚜껑이 남아있는 경우도 위험합 니다.

케첩이나

사고친 것 같다

by 글쓰는 워커비 / 브런치

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서비스 오픈

오랜만에 토스가 사고를 쳤다.

(따지고 보면 토스뱅크이지만, 이런건 가볍게 무시하기로).

토스뱅크에서 2024년 1월 18일 외환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이게 말도 안되는 역대급 사고다.(좋은 의미로)

간단히 말해서 살 때나 팔 때

나 모두 환전 수수료가 무료

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세상

에 없던 서비스가 태어난 것

이다. 보통 우리가 환율을 이

야기하면 고시환율, 기준환율

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언제

고 단 한 번도 기준환율대로

외화를 사본 적도 없고 팔아

본 적도 없다.

항상 기준환율보다 비싸게 외

화를 살 수 밖에 없었고, 외국

에서 쓰고 남은 외화를 다시

은행에 팔려고 할 때는 기준

환율보다 턱없이 낮은 환율에 팔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외화를 살 때와 팔 때

가격의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하는데, 이와 같은 스프레드 가 발생하는 데에는 외화를

가져오는 운송비와 보관비,

운영인건비 등을 서비스에 녹

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발생시

킬 수 밖에 없는 요소였다.

물론 직접 외화를 사고파는거

라면 납득이 가지만, 단순히

송금하고 받을 때는 운송비와

보관비 등이 들지 않기때문에

아래 그림처럼 송금때는 조금 더 쌌었다.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기준환

율보다 비싸게 사고, 싸게 팔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동 안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수

수료우대 100%를 받아도 언 제나 손해볼 수 밖에 없는 구

조였다.

이번에 토스에서 발표한 평 생 수수료 무료 정책은 외화

환전에서 고객에게 조금도

수취하지 않겠다는 걸 공표

한 것이다. 이제 환전은 네이

버 기준환율 그대로 할 수 있

다는 것.

은 머리 아파지기 시작했다.

외화통장 서비스를 통해 외화

예치한도 제한이 없고 월 최

대 환전 30만달러까지 되면

서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처

그동안 환전수수료 관련하여

금융업계에서 꾸준한 혁신시

도는 있었다. 아주 오래전 수

수료 좀 아껴보겠다고 서울

역 환전센터에 가서 환전하곤

했고, 최근에는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처럼 우대 100%

수수료 정책을 통해 최소한의

럼 최대 한도 200만원으로 제

한된 여행 서비스들이 궁지에 내몰리게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넘어서

본격적인 외화투자가 더 큰

비즈니스를 만들 것으로 보인

다. 그동안 외화투자 한번 하

스프레드만 적용해서 환전 및 해외결제카드서비스를 운영 하는 회사들도 생겨났다. 팬

데믹 이후 여행객들에게 필수

카드가 되었던 서비스의 배경

에는 이런 환율 스프레드 이

슈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토스가 완전히 스프레

드를 0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이제 외화 환전업계는 비상이

터진 것이다. 운영비, 보관비, 운송비 등을 스프레드에 녹 여왔던 기존 은행, 증권사들

려면 환율에, 수수료에, 매수

매도 타이밍에 신경 쓸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막상

시간도 굉장히 빠르고 고시

환율 그대로 입출금 되는 것

을 보니 외화투자는 이제 다

토스뱅크로 몰리겠다 싶었다.

토스가 송금을 무료화 하고

나서 몇 년이 지나 모바일 뱅

킹 이체 수수료가 무료가 되

었다. 그사이 토스는 핀테크

총아가 되었고, 무료송금 다 음에는 신용등급 조회도 무 료로 만들어 30대이상 구성 율을 60%이상으로 끌어올렸 다. 토스는 이것을

떠받들지 못하면

벌어지는 일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줄게. 삼척동자도 알 만한 말이

다. 남자들, 대개 결혼할 때 이

런 식의 감언이설로 여자를 꾄

다. 모양과 표현은 다를지 몰라

도 궁극적으로는 그런 의미, 그

런 맥락이다. 고생시키지 않겠

다, 사랑해 주겠다, 변하지 않겠

다, 성실한 남편이 되겠다, 너의

편이 되어 주겠다... . 별도 달도

다 따 줄 것 같은 기백으로 다가

가지 않으면 여자는 마음의 문

을 열지 않으니, 남자로서는 이

런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 여자

의 마음을 얻으려 하는 것이다.

생물학적으로 볼 때 짝짓기에

서 함께 할 이성을 고를 선택권

은 암컷에게 있다. 이는 인간 사

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기웃거리고 매력을 펼치고 구

애를 해도 최종 결정은 여성이

내린다. 남자들은 그 선택을 받

으려 경쟁한다. 경쟁에서 승리 한 자가 여성을 쟁취한다.

문제는 결혼하고 나서 벌어진

다. 살다 보면, 처음의 기백과

각오, 약속은 점차 빛을 잃어간

다. 내가 언제 그랬어? 식으로

어제 맘 다르고 오늘 맘 다른 것

이 인간의 부족함과 한계다. 들

어 보면, 여자들이 남편에게 바

라는 것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그저 성실할 것, 성실하게 집안

일을 할 것, 아이 양육에 협력할 것, 동반자의 정신으로 아내를

아껴 주고 사랑해 줄 것, 가능하

면 아내 편이 되어 주고 아내의

이야기에 공감해 줄 것, 어떤 상 황이 와도 가장으로서의 용기

와 기백을 잃지 않을 것. 뭐 그

런 것들이리라.

나부터가 돌아보자면, 집에 돌

아갔을 때 아무것도 하기가 싫

을 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가사

와 육아는 아내의 몫이 되는 것

이다.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서

행동해야 해, 라고 나 스스로에 게 주문을 건다. 다른 건 몰라도

육아에 나, 최선을 다했다. 휴

가를 내면 꼬박꼬박 아이들을

데리고 아내 없이 셋이서 여행

을 갔다. 그 결과는? 나에게 좋 은 것이다. 아이들이 나를 사랑 해 주고 나에게 거리감을 느끼 지 않으며 무엇보다 아빠를 잘 여자를 여왕처럼

이해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내

가 받은 선물이다. 최선을 다하

- 청결하지 않아.

- 대화가 안 돼.

했다. 그게 현실로 온

고 나면, 나의 있는 힘을 다해

쏟아 붓는다면, 그 결과는 다 내 게로 돌아온다. 물론 말이 그렇

다는 이야기지, 내가 다 잘한다

는 이야기가 아니다.

회사에 나와 친한 선배 하나는

기자 부부다. 이 둘은 틈만 나면

싸우는 걸로 유명하다. 내 선배

는 까다롭고 자기 기준이 명확

하고 매사에 엄격해서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다. 후배들은 무

서워하고 선배들은 어려워하는

그런 사람이다. 문제는 이 선배 가 가정 생활이 원만하지 않다

는 데 있다. 만나면 늘 형수 비 판하기에 바쁘다.

- 협력적이지 않아.

- 게을러.

- 가정 중심이 아니라 일 중심 이야.

- 이기적이야.

선배가 형수를 싫어하는 이유

는 많다. 그런 것 같다. 나는 선 배와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선배에게 말한 적이 있 다. "선배, 그렇게 살면 선배가 불행하잖아요. 나는 선배가 행 복하길 바라요. 선배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라도 형수한테 잘 해줘 봐요. 여왕 떠받들듯이. 그

리 하면 형수도 좋아할 거고. 형

수가 어떻게 해 주길 기대하지

말고 그냥 다 버리고, 선배가 다

해요. 나하고 살아주는 여왕이

다,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 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니, 선배 코웃음을

이다. 건강이야, 노력해서 되찾으면 되겠으나, 나는 선배의 가정사 가 걱정되었다. 원만하지 못한 부부생활 중 건강까지 악화되 었으니, 선배가 느낄 상실감이 걱정된다. 살아 보니, 부부는 늘 고비를 함께 넘는 동지가 아닌 가, 생각이 든다. 살다 보면, 어 느 부부나 위기가 찾아온다. 그 때 어떻게 협력하고 같이 그 위 기를 넘어가는가, 이것이 중요 하다. 여기에서 파트너십이 무 너지면 도장 한 방에 이혼이다. 이혼은 너무 쉽고 가까이 있다. 여왕을 모시고 산다는 마음으 로 감사하며 떠받들자, 가끔 나 혼자서 생각한다. 물론, 실천 이 어렵다. 그러니, 나 역시 문 제

중국주재원은 정말

별로인가요?

가족으로서 느낀 점

[ 장점 ] ❶ 한국이랑 가깝다. 실 비행시간이 2시간이 채 안 되는 가까운 지역이라 코로나가 풀린 지금 은 언제든지 원하면 한국에 갈 수 있다. 한국과 시차도 1시간 늦어서 연락하기도 편하고, 한 국에 가면 1시간을 버는 느낌이다. ❷ 급여는 주재 수당이 붙어서 한국보다 많은 급여를 받게 된다. 우리는 중국 인민폐로 급여를 받는데, 회사에 따라서 한국 통장으로 급여를 받기도 한다. 처음에 한 동안은 매달 월급 통 장에서 보지 못한 금액에 놀래곤 했다. 우리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받던 급여의 약 2배가 좀 안 되는 급여를 받는다. 물론, 해외에서 살다 보니 한인마트나 한국 식품의 비용이 또 한국 에서의 약 2배 정도가 들고, 한국에서 불필요한 부분에서의 지출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어림도 없던 저축이 가능하다. 중국에 산지 2년이 안 되어서, 대출을 청산하고, 다시 저축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주재원들의 걱정은 귀국 후다.

해외주재원은 말 그대로 해외의 현지 법인에 파견되어 일하는 근무자다. 우리는 6년 전에 갑작스러운 중국 발령으로 베이징이란 도시에 오게 되었다.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처 음인 우리는 무지하게도 중국은 소달구지를 끌고 다니는 곳 아니냐며, 우리끼리 우스갯 소리로 이야기를 했지만,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현재까지 살면서 우리보다 발전이 덜 된 부분도 있지만, 상당히 앞선 부분들도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일단 중국 주재원이라는 것 자체가 주재원들 세계에서는 비인기 지역이라는 걸, 한국 엄 마들을 통해서 듣게 되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나 아빠 따라서 중국 가."라고 하면 하나

같이 반응이 별로라고, 또 인도에 이어서 살기 힘든 곳 중의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주재원 도, 나라도, 회사의 부름을 받아 아무 생각 없이 온 우리는 그런 이야기가 꽤 흥미 있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등의 선진국도 아니고, 영어권도 아니니 일단 매력 자체가

없기도 하고, 사회주의라는 왠지 모를 어두움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 주재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묻는 부분들이 있다.

중국 살기에 어때요? 지금 아이가 몇 학년인데,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에요.

어느 학교 다녀요? 다니는 학교 이름 좀 알려주세요.

어느 지역에 사세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것 같아서요.

살아본 입장에서 솔직하게 대답을 해주기도 하지만, 개인 취향의 문제라서 답변을 해 주 기도 애매하고, 일반적인 답변을 해주는 편이다. 학교도 마찬가지로, 어느 학교를 가더라 도 개인이 겪은 경험에 의해서 만족도가 높은 학교가 될 수도 있고, 아닌 학교가 될 수도 있다. 집도 나처럼 내향적인 주재원 아내의 입장에서는 말 많은 주재원 사회를 피해서 살 고 싶은 분들의 질문들이 공감 가는 내용도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가 느낀, 중국 주재 원 가족으로서의 중국 주재원

❸ 주거 생활에 필요한 집과 자동차 등을 회사가 정한 금액 내에서 지원해 준다. 우리는 집을 계약할 때 관리비, 난방비, 영수증을 모두 집주인이 내는 방식으로 계약을 해서 집에 들어가 는 비용이 전혀 없다. 가스와 전기만 충전하는데 비용이 저렴하다. 자동차는 전기차를 회사 에서 받아서 주말에 한국 돈 몇 천 원에 해당하는 전기충전비만 들고, 자동차 보험을 내는 것도 없으니, 자동차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❹ 아이의 국제학교 학비가 지원된다. 주변 엄마들을 보면 아이의 수대로 지원을 해주므로 다 둥이일수록 많은 혜택을 받는다. 회사마다 지원되는 비율이 다른데 내가 아는 선에서는 보 통 70-90%가 지원된다. 우리도 일정 부분은 1년에 한 번, 아이의 학비와 스쿨버스 비용으 로 들어가고 이 부분이 우리가 중국에서 지출하는 부분에서 가장 큰 편이다. 학비가 높은 만 큼 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개인적으로는 높은 편이다. 국제학교에서 영어와 중국어로 수업 을 하니,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주재원의 비용으로 아이한테는 유학 생활을 안겨줄 수 있 다. 중국 국제학교의 학비는 주재원들이 많이 다니는 국제학교의 경우 초등학교 과정은 한 국 돈으로 5,000만 원 전후이고, 중학교 이상이 되면, 6,000만 원 전후쯤 되는 것 같다. (한 국국제학교, 쌍어학교, 로컬학교의 옵션도 있다.) 중국 국제학교의 비용이 상당히 비싼 편 이라고 들었다. 우리처럼 아이가 1명인 경우에는 그래도 많은 저축이 가능 하지만, 아이가 2명 이상인 경우에는 교육비로 지출이 커서 교육에 목표를 둔다고 한다. 영어권으로 주재 원을 가는 경우는 국제학교 대신에 공립학교를 다니지만, 국제학교와 현지 공립학교의 장 단점은 각각 있을 것 같다.

❺ 의료비가 지원이 된다. 이것도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외국인 병원 또는 한국인이 운영하 는 병원 등을 이용한 후 파피아오(영수증) 처리를 해서 회사에 제출을 하면 일정 부분을 보 험으로 돌려받는다. 하지만 외국인 병원은 기본 진료비가 2,000 rmb(약 370,000)이라 돈 을 돌려받는다고 해도, 우리가 내야 하는 부분도 꽤 많고, 가족수가 많으면 총지원금을 넘을 수 있다. 그래서 해외에서 아프면 고생이다.

❻ 중국은 전기비가 상당히 저렴하고, 여름 내내 에어컨을 각 방마다 틀어도 전기비가 많이 나 오지 않는다.

❼ 중국은 지역이 넓어서 여러 종류의 과일과 야채가 값싸고 종류가 많으며, 수입 제품과 물건 의 종류가 한국보다 다양하고 과일과 야채의 크기가 몬스터급일 때가 많다. 중국의 생강 사 이즈를 보고 처음에 기겁했던 적이 있다.

❽ 우유 한 팩, 계란 한 팩, 약도 배송되는 나라이다. 배송면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많 이 발달되어 있고 살기에 편리하다. 집순이나 집돌이에게 최적의 나라이다.

❾ 중국은 땅이 넓어서 여행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코로나로 3년을 보내면서 우리의 중국 여행 버킷 리스트는 지키지 못했고, 오래된 코로나 통제로 인해서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현재 우리는 여행을 포기했다. 중국에 있을 때 백두산에 가서 천지를 구경하고 싶 은 남편의 꿈도 이루지 못했고, 하늘과 맞닿은 곳인 운남도 시안조차 가지 못했지만,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각 지역마다의 매력은 충분하다. 그나마 코로나 시대에 내몽고 하나 다녀온 게 중국 여행에서 마지막 여행이자, 가장 큰 추억이 되었다. 사실, 여행을 하지 않아도 해외

살이 자체는 매일이 여행하는 기분이다.

❿ 가정부(Ayi, 阿姨)의 비용, 골프, 피부 관리 및 미용 쪽이 저렴해서 베이징을 떠날 때 '여자들

이 가장 살기 편한 도시'라며 아쉬워한다고 한다.

아시아권이라서 인종차별이 없고 내가 느꼈을 때는 한국인들에 대한 좋은 감정이 많았다.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피부 좋다."이러면서 호감을 갖고, 택시를 타면 "나는 내일 학교 가

는 버스 안에서..." 이런 한국 노래를 틀고 운전하는 기사도 있다. 가끔 거리에서 한국 가요를

들을 때도 있고, 코로나 이전에는 택시를 타면 기사들이 한국에 대해서도 묻고, 중국 생활이

어떤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다. 외국인들에 대해서 호의적인 것 같다.

⓬ 한인타운은 예전보다 규모가 줄었으나, 여전히 한인마트, 한인 반찬업체, 소수의 한인 미용

실, 한의원 등의 커뮤니티가 나름 잘 형성되어 있다. 조선족들이 운영하는 가게나 마트도 많

아서 언어 사용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

[ 단점 ] ❶ 중국어를 못하면 살기 좀 불편하다.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영어가 통하지 않아서, 애를

먹을 때가 많고, 인터넷 쇼핑을 할 때나, 외식 한 번을 할래도 매번 핸드폰 화면을 스크린샷 해서 번역기를 통해서 주문해야 하니, 이런 거에 허비하는 시간이 좀 많은 편이다. 단, 한인 타운에 거주한다면 조선족이 운영하는 부동산을 통해 한국말로 집을 구할 수도 있고, 사는 게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택배 처리나 소소한 일상에서의 불편함은 있다.

❷ 공기가 안 좋다. 미세먼지가 한 번씩 안 좋을 때는 오래가기도 하고, 한국에서는 미세먼지 수치가 100 가까이 되면, 공기 안 좋다고 난리 법석이었는데, 이곳에서는 200 정도는 되어 야 좀 나쁜 가라고 느낄 때가 많다.

❸ 물이 석회물이다. 샤오미 수질 테스트로 수돗물의 수질 체크를 해보았는데, 보통 생수, 정 수기를 이용한 물이 50 이하인데, 일반적인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주방과 화장실의 수질은 200에서 300 이상이다. 물도 더러운 데다, 석회가 끼어 있으니 샤워실이나 수전 주위가 새 하얗다.

❹ 건조하다. 피부로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나는 눈으로 정말 많이 와닿는다. 지금 같은 바람 많이 부는 건조한 1월부터 나의 눈의 상태는 적색경보다. 눈알이 빠질 것 같은 처음 느 끼는 건조함으로 인한 증상들도 힘들다.

❺ 병원 시설이 열악하다. 중국어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 교민들은 주로 외국인 병원을 이용 하는데, 기본 진료비가 보통 2,000 rmb(약 37만 원)이라서 비싼 편이고, 검사가 필요한 경 우가 아니라면, 한인 한의원에 의존하게 된다.

❻ 사회주의에 대한 통제가 코로나 때 가장 심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분은 많이 없지만, 이미 우리의 이름과 여권 정보는 털린 상태라고 생각한다.

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중국 음식에 아직도 적응하지 못했다. 그나마 먹는 게 훠궈와 마라탕, 양꼬치 정도이다. 중국 음식에 오픈된 사람이면 저렴한 가격에 양 많은 중 국 음식이 제격일 수도 있다.

우리는 코로나 이전까지는 중국 생활에 꽤 만족했었고, 처음 하는 가족끼리의 해외살이가 재미 있기도 했다. 코로나를 직격탄으로 3년 간 현지에서 맞은 입장이라 '중국'에 대한 우리의 만족 도는 예전보다 떨어진 상태지만, 아이의 국제학교 부분과 수입적인 부분, 또 해외 생활 부분에 서는 확실히 장점이 크다. 사교육 적인 부분에서는 한인타운 근처에 국제학교 교육 과정을 하 는 학원과 예체능 학원도 있기는 하나 비용이 많이 비싼 편이고, 한정된 곳에 소수의 기관이 있 다 보니 원한다면 제한된 선택으로 갈 수밖에 없어서 이용해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남편은 주 재원 생활을 하며 고생이 이만저만도 아니고, 6년 차가 되어가니 한국을 갈 날만 꿈꾸고 있는 현실 직장인이다. 아프면 참아야 하고, 업무량이 상당한 편이다. 본인한테 물어보면 가장의 입 장에서 "돈 빼고 아이 학교 빼고 다 별로야!"라고 하지만, 그래도 역시 또 해외살이를 꿈꾸는 거 보면, 해외살이의 매력은 중국이어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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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

어요. 앞서 말한 것처럼 사실

전 그게 크게 신경 쓰이지 않

았습니다.

저는 가정을 이루고 살림을

합치고 오래되지 않아 아이

도 생겨서 어떻게 보면 제가

원하던 것들이 이루어진 것과

같아서 다른 것들은 큰 의미

가 없었거든요. 와이프가 저

에게 참 많이 맞추어 주어서

전 와이프에게 제 생각을 이

야기하고 와이프가 동의해 주

면 와이프도 당연히 다 좋아

서 그런 거라 생각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와이프가 1

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했어요. 결혼 초에 저

는 나도 와이프도 앞으로 생

길 자식도 결국에는 다들 남

이고 그 부분을 인정하고 살

아야 서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던 사람이라 여행을

가고 싶다니 잘 다녀오라고

했지요.

그때도 지금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서로의 시간을 보낼

때는 서로 잘 연락을 안 합니

다. 연락은 자신의 시간을 보

내고 있는 사람 쪽이 보통 하

고 있어요.

우리 딸 돌잔치 때도 그런 거

뭐 하려 하냐고 가족 어른들

만 모시고 하자고 했다가 욕

을 엄청 먹었습니다. 사실 돌

잔치 잡히니 와이프가 다이어

트랑 운동을 시작하니 앞으로

는 이런 거 챙기는 것도 나쁘

지 않을 것 같았어요. 아마도

결혼을 안 했고 아빠가 되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도 많은

부분이 결핍되어 살아가고 있

지 않을까 합니다.

어린 시절 사춘기를 겪으며

세상에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들과 그 시기에 판이 깔려

있던 것들을 하는 것을 강요

라 생각했고 일부로 모든 것

을 반대로 하며 살았던 시절

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시절

은 제가 평생에 가장 후회하

는 시절이고 그 시절에 놓친

것들이 제가 세상에서 위로

올라가려 할 때마다 제 발목

을 잡기도 했습니다.

운동을 하던 시절에도 사업을

계속하면서도 기초와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하게

느끼고 나니 삶 속에서도 기

본적인 것들과 많은 사람들 이 하고 있는 것들을 크기와

상관없이 해야 하는 이유들도

조금씩 느끼고 있어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보다는

저도 점점 주변을 배려하는?

저 외에 주변 사람의 감정을

함께 생각하게 되는 게 아닌

가 합니다. 20살이 되어 성인

이 되면 어른이 된다 생각했

었지만 막상 한 해 한 해 살아

가며 주변을 보고 경험이 쌓

여가다 보니 성인이 되는 것

과 어른이 되는 것은 다른 이

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게 나

이가 먹고 오래 살았다고 모

두 어른이 아닌 것 같기도 하

고요.

저 역시도 아직은 부족한 어

른이고 '내가 변하고 있는 모

습들이 좋은 모습들 일까?' 하

는 고민을 끊임없이 하며 살

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니 다음날

와이프가 돌아왔고 저에게 손

을 내밀어 보라고 하더니 반

지를 하나 끼워 주려고 했어 요. 나무를 깎아서 만든 반지 였는데 어찌나 작게 깎아 왔

는지 네 번째 손가락에 끼우

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

골드코스트 유니마트

다. 그래서 제가 받아 새끼손 가락에 끼워보니 그래도 잘 맞았어요.

전 나무를 굉장히 좋아하는

데 그런 이야기를 듣고 인터

넷 검색을 해서 이 반지 깎는

걸 배우고 깎아오려고 회사에

연차를 내고 저에게는 여행을 간다고 하고 반지를 깎아 온

거예요.

보통은 그러면 결혼반지를 해

야 하나 생각을 했을 텐데 그

와중에도 저는 '결혼반지가

결혼반지라고 하기에는 아니 그냥 반지 선물이라고 하기에 는 그냥 별 볼일 없는 그런 반

지를 하나 사서 주었던 거예

요. 그냥 제 마음에 미안함을

달래기 위한... 하하... 그게 뭐

라고 그렇게 좋아하고 항상

끼고 다니는지 전 정말 나쁜

놈이었나 봅니다.

제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니 상대도 그게 큰 의미 없는 거 라 생각해 버리고 그걸 설득

이라는 것을 해서 의미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린 거였나 봐요. 물론 좋은 걸 해주면 더 좋아하겠지요. 그건 물질을

좋아한다 아니다가 아닌 사람

이라면 당연히 좋은 것을 비

루가 그리고 삶의 풍요로움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조금 은 알 것 같았습니다.

그것을 설득으로 무의미하게 만드는 게 아닌 서로 간에 의 미를 부여하고 감정을 풍요롭 게 만든다면 더 행복하게 살 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전 공감 능력이 부족 하고 머리로

생겼으니 결혼반지는 안 해

도 되겠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뭐 정성이 가득 한 예쁜 반지가 생겼으니 된 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살아가다 코로나 겪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너무 안

좋아진 상황에도 불평하나 없

이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와

이프를 보고 있으니 너무 미

안해서 어느 날 종로에 나갈

일이 있어서 반지를 하나 사 서 주었습니다.

싼 것을 받는 걸 그 누가 싫어 할까요? 그런데 그런 것을 떠

나 내 마음을 표현하고 전달 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하

첫 정부 불어 수업

타주는 모르겠지만 캐나다 퀘

벡주의 경우 워크퍼밋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정부에서 무료

로 지원하는 불어 수업을 들

을 수 있다. 이민자들이 퀘벡

주의 주 언어인 프랑스어를

배우고 퀘벡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이라고나 할까. 무료로 공부

시켜주는 것도 모자라서 일

정 시간을 채우면 지원금도

주니 꽤 쏠쏠한 퀘벡주의 복

지인 셈이다.

제 작 서 비 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도 이 복

지를 누릴 수 있는데 생각보

다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수

업을 들을 수 있다. 과거에는

모르겠지만 현재 퀘벡주로 넘

어오는 많은 난민들과 이민자

들로 인해 불어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기

공부시켜 주는 이곳

다려야 내 차례가 될 수 있다 는 것이다. 나 또한 몬트리올 에 도착하자마자 정부 사이트

에서 신청을 했고 확정메일이 오기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3개월 만에 연락을 받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 사

람은 반년만에 연락이 왔다고

한다. 나도 6개월 만에 이메일

을 받게 되었고 정부 불어 수

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직

접 센터로 찾아가 취소된 자

리가 있는지 묻고 등록을 진 행하는 것도 빠른 방법이라도

인터넷에서 보았다.)

몬트리올 내에 정부 수업을

제공하는 센터는 몇 군데가 있다. 신청할 때 원하는 센터

센터에 도착해 교실을 찾는 데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었 지만 아늑하고 따뜻했다. 메

일에 적혀있던 교실로 가니

선생님이 'Bonjour!'라며 맞

이해 주셨고, 한 교실에 나 포

함 총 8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 게 되었다. 분명 불어 초급반

수업인데 수업은 영어가 아닌

불어로만 진행되었다. 어떻게

발음하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진행되는 불어 수업이었기 때

문에 만약 불어를 일절 모른

다면 따라가기 힘든 수업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다. 첫날

불어를 아예 모르는 친구 한

명이 있었는데, 결국 첫 수업

이후 완전 초급반으로 스케줄 을 변경하였다.

과 스몰토크를 하면서 약간의 개인사를 들을 수 있었다. 내 옆에 앉았던 브라질 친구는 남편과 둘이 몬트리올에 왔 다고 했다. 브라질에서는 테 라피스트로 일을 했지만 지

3년 동안 있 었고 엔지니어로 일을 한다 고 한다.

를 적기도 하는데 아닐 경우 가장 가까운 센터로 연결해주 곤 한다. 다행히 내가 다닐 센 터는 집에서 10분 거리라 마 실 겸 다니기 좋은 거리이다.

정부 수업은 풀타임과 파트타

임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보 통 풀타임은 아침 9시부터 저

녁 4시까지 불어 수업을 듣는 것이다. 파트타임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수업 스케줄에 맞춰 서 3시간 수업을 들을 수 있 다. 팬데믹 때에는 온라인 수

업도 있었다고 한다. 센터마

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

확하지는 않지만 내가 다니고

있는 센터는 그렇다.

첫 수업이 있기 바로 전날, 이

메일이 한 통 와있었다. 아직

선생님이 정해지지 않아 이번

주는 오지 않아도 된다는 통

보 이메일이었다. 한국이었으

면 엄청나게 욕먹을 만한 일

처리였다. 하지만 캐나다는 한국처럼 일처리가 빠르지

도, 변수도 많기 때문에 인내

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할 때

가 많다. 그렇게 선생님이 확

정되고 나자 '언제부터 그리

고 어디에서 수업을 할지' 두

번째 메일을 받았다.

수업 첫날, 지하철을 타고 수

업을 받을 센터로 향했다. 눈

첫날인 만큼 '이름, 출신, 나이

등' 자기소개를 할 때 쓰이는

가장 기초적인 것들부터 말하 며 배웠다. 학생 한 명씩 돌아

가며 자신이 어느 나라사람인 지 말하는데 정말 다양한 나

라가 모였음을 실감했다. 아

시아인은 나 밖에 없었고, 평 소에 만나기 힘든 나라 출신

의 학생들이 모였다. 시리아, 칠레, 이란, 나이지리아, 브라 질 등 겹치는 국가가 하나도 없었다. 다들 어떻게 이 몬트 리올을 알고 오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같은 처지

의 이방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니 괜스레 내적 친밀감과 동질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쉬는 시간에 같은 반 친구들

같은 국적은 아니지만 각자 고국을 떠나 몬트리올이 라는 타지에 와서 언어의 장 벽과 싸워가며 살아가고 있 는 친구들을 만나니 개인적으 로 많은 위로가 되었다. 나만 이 곳에서 살아가는 것이 힘 든 게 아니구나도 느끼고, 이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 히 살아가고 있구나를 이 정 부 불어 수업을 통해서 깨닫 게 되었다.

몬트리올로 워킹퍼밋 이상의 비자를 가지고 들어오는 분들 이 있다면, 퀘벡주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는 예비 워홀 러들이 있다면 오자마자 불 어 수업 등록하기를 추천한 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도 알아가고 소소하게 퀘벡 주정 부로부터 용돈도 받을 수 있 으니 말이다.

이 쌓여있는 길을 헤쳐가며 정부 불어 수업

어려움이 찾아오면, 내 사람이 보인다

1. 삶이 어찌 화려하기만 하리오...

사람이 삶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잘 나가고 화려하고 좋은 시간이 있는가 하

면, 어떤 때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안 풀리고 어렵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성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좌절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삶의 요소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의 진면목은 성공 가도를 걷고 있고 화려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보다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 더 질 드러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내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진정 내 사람이 누구인지를 구별하는 것도 잘 나가고 화려한 삶을 살 때보 다는 내가 어려움과 고난 속에 빠졌을 때 더 잘 알게 됩니다.

2. 정승 집 개가 죽으면... 옛말에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정승이 죽으면 아무도 찾지 않는다'라는 말 이 있습니다. 정승 집 개가 죽으면 정승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지만, 막 상 잘 보여야 하는 정승이 죽으면 아무도 찾지 않는다는 표현을 통해 이익 중심의 인간 행동을 비판한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삶이 화려하고 잘 나갈 때에는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모두 다 내 사람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주변에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막상 어려움 을 겪게 되거나 힘든 상황에서도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나를 진심으로 도와주고 지원해

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아주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속된 말로 어려움에 처해보면 말 그대로 "쌩~ 깐다~"는 표현이 적절한 사람들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3. 고난이 주는 선물 그래서 삶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난은 진정한 내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내가 이전에 비하여 가진 것이 없어져도, 그리고 이전 과 같이 베풀지 못해도 내 옆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가진 것이 없어진 것을 보면서 자기 것은 나누고자 하며, 이전과 같이 베풀지 못해 도 이전에 자신이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 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진정한 내 사람인 법입니다. 일상적 상황에 서는, 한참 잘 나가고 있을 때에는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이 고난을 겪게 되면 선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4. 떠남은 필연이다 냉정하게 따져보면 사람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관계를 추구하 고자 합니다. 이를 나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없으며 문제도 아닙니다. 어찌 보 면 어려움에 처해 있어서 별로 얻어갈 게 없는 사람이 되었다면 사람들이 떠 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을 사람에게 남아있을 이 유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당신 옆에 남아서 이전과 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 내 사람인 것입니다.

5. 기대했으니 배신당하는 법이다 우리 삶에서 겪는 마음의 고통 중 상당수 또는 대부분은 사람과 관련된 것입 니다. 사람에 기뻐하고 즐거우며 행복할 수 있으나 사람에 상처받고 고통스 러우며 배신감에 치를 떨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고통 과 배신은 내가 상대방을 너무 많이 믿고 의지했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 니다. 기대하고 의지했으니 배신당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연인이나 배우자, 친하고 가까운 친구, 또는 진짜로 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더 상처 가 되는 이유는 그들에게는 더 많이 의지하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6. 그들에게 감사하고 감동하라 내가 어려움에 처하거나 고난 속에 있어 별로 베풀 것이 없고 이득 될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은 사람 대 사람으로서 나를 진정 으로 믿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혹은 이전에 나에게 받았던 베풂에 대하여 감 사하고 보답하고자 하는 의도와 목적을 가진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또는 장 기적으로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것이며, 나의 미래를 믿고 희망을 버리지 않 으며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진정 사람 대 사 람으로 신뢰하고, 이전에 받았던 것에 대해 감사하고 보답하고자 하며, 나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되지 않을 까요? 만약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 진심 감사하고 감 동하시면 됩니다.

7. 내가 사람을 믿으나 믿지 않는 이유 저와 같이 사람들 다루는 직업, 그리고 깊이 있는 내면의 정신세계를 다루고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사람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굳건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을 진 정으로 믿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배 신(?)하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믿습니다. 그래야만 그들과 진정한 신뢰 와 믿음에 기초한 치료 관계나 혹은 개인적으로는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관 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래야만 사람들로 인한 상처와 배신감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은 자기 선택입니다. 일단 믿고 신뢰하여, 일단은 긍정적인 관계와 교류에 집중하여, 그나마 진짜 내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인지... 아니면 결국 배신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지 않고 불신하여, 의심하고 검증하며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서

좋은 집을 가지고 결혼을 했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겨서 이혼을 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수순일

침실을 따로 쓰면 편리한 점

by 라타치 / 브런치

사이좋은 부부입니다만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

각 방을 쓰게 됐다. 전염의

위험성 때문에 격리를 하다

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 남편과 취

침 시간이 정확하게 같지도

않고 기상 시간도 다르다. 운

좋게도 남편은 회사에서 아

침 식사를 하기에 이른 아침

의 부엌이 시끄러울 일도 없

어 늦잠을 잘 수 있다.

어느 날엔가 남편이 "당신

어제 팡파르를 울리던데~"

하며 말했을 때 얼마나 창피

했는지 모른다. 혼자 잔다면

자다가 방귀를 뀌든 말든 무

슨 상관인가. 자는 중에 일

어나는 생리현상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 잠이 오지 않

을 땐 뒤척이다 보면 남편

이 깰까 봐 조심조심해야 한

다. 무더운 여름엔 두 팔 두

다리를 대자로 뻗고 자면 그

렇게 시원할 수가 없던데 말 이다.

퇴근한 남편은 밤에 영화를

보거나 경제 유튜브를 보다

가 늦게 자는 경우가 많았는

데 내가 자다 깨면 짜증을

내더란다. 어쩔 수 없이 같

은 시간에 누워야 했는데 따

로 자면서부터 각 자의 취침

시간이 자유로워졌다.

코로나가 사라지며 다시 합 쳐야 하나 싶었지만 각 방을 쓰는 게 너무 편해서 의문이

들었다. 사이가 안 좋아서 방 을 따로 쓰는 것도 아니고 각

자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위

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

으니 말이다.

어느 날, 막내가 물어봤다.

"엄마, 아빠는 왜 따로 자?"

겁이 많은 막내는 밤마다 어

떻게 든 엄마, 아빠랑 같이

잘 틈을 노리는 아이라서 따

로 자는 게 이해가 안 되는

모양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이라 당황했다.

"엄마가 코를 많이 골아서

아빠가 자꾸 깨더라고. 코

고는 건 조절하기가 힘들거 든."

겨우 모면했다.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데 왜 나는 혼자 자면 편하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꺼내지 못 했을까?

'부부는 한 방을 쓴다. 사이 좋지 않은 부부가 각 방을 쓴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이다. 다정 한 부부가 한 이불속에서 꼭

끌어안고 자는 장면, 엄청 싸

운 부부가 둘 중 한 명이 베 개를 집어 던지며 침실에 못

들어오게 하는 장면 말이다.

어릴 때 봤던 장면이 머릿속

에 박혀있었나 보다. 드라마

좀 작작 볼 걸.

우리 엄마, 아빠도 40년이

넘게 한 방을 쓰셨다. 엄마는

아빠의 탱크를 몰고 오는 코

고는 소리로 밤새 한숨도 못

잤다는 얘기를 자주 하셨다.

그때는 그런 아빠랑 결혼한

엄마의 운명이려니 생각했

다. 운명은 무슨 운명? 방을

따로 쓰면 해결될 것을 말이

다. 내가 출가하기 전까지 한

방을 쓰셨다. 몸에 열도 많으

셔서 여름에 '덥다, 덥다.'를

연발하시면서도 말이다.

큰 사고가 있기 전까지 한 방 을 쓰셨는데 그 사건은 이러 하다. 아빠가 주무시다가 다 리를 올렸다 내리시며 엄마 의 새끼발가락을 부러뜨렸 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믿기지 않지만 워낙에 건강 한 아빠라면 그럴 수도 있겠 다 싶다. 그 일이 있고 나서 각 방을 쓰시게 됐는데 엄마 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세상 너무 편하다. 왜 여태 껏 같이 잤는지 모르겠다."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기본이

실력이다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이어서 한 번 더 기

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립과 어드레스는 스윙

의 기본입니다. 그 기본을 소홀히 하면 스윙이

나빠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스윙이 좋아

지지 않는다면 가장 기본인 그립과 어드레스

부터 챙겨 봐야 하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인 부

분을 잘 이해했다고 믿고 동작의 기본을 알아

보겠습니다.

오리 엉덩이

어떤 사람들은 어드레스를 할 때 엉덩이를 뒤

로 빼는 것에 어려움이나 난감해하기도 합니

다. 하지만 골퍼의 머리 위치를 바르게 하기 위

해서는 엉덩이의 위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엉덩이의 위치가 발 뒤꿈치보다 뒤로 빠져나

가야만 머리의 위치가 고정되기 쉽습니다. 그

리고 이 엉덩이가 뒤로 쭉 빠져나가 있어야 중

심이 잡히기도 합니다. 오리 엉덩이를 하듯이

하면 좋습니다.

머리 고정을 위해서

엉덩이의 위치를 이해하자

무게 중심을 잡으려면 말 그대로 중심을 알아

야 하겠죠? 상체를 숙이면 머리는 발 보다 앞

으로 나가 있게 됩니다. 이때 엉덩이는 반대로

가야 만 중심이 잡힙니다. 스윙을 하는 중에 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가 어드레스때의 위

치에 고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몸이 회전을 한 다고 해도 엉덩이의 위치가 바뀌지는 않습니 다. 엉덩이의 회전과 엉덩이의 위치 고정은 다 릅니다. 이 부분을 오해하면 안 되겠습니다. 백 스윙에서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엉덩이의 위 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하체에 힘까 지 얻을 수 있고요. 그런데 다운 스윙이 문제 입니다. 이 때 엉덩이의 위치가 무너지는 경우 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다운 스윙 때 엉덩이 회전을 크게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쉽게 놓칩니다.

하체 리드를 하는 다운 스윙에서도 엉덩이는 뒤로.... 배 스윙 중에 엉덩이를 뒤로 잘 뺀 상태로 고 정을 했다면 다운 스윙을 시작할 때 그 엉덩 이의 위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다운 스윙을 시작해야 합니다. 보통 배치기라고 하는 동작 을 느린

열정적인 직원

Story Bridge & River to Bay 브리즈번을 기억하는 방법 -

인천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날아 아

침의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가을의 정점에서

봄의 한복판으로 날아온 것이다. 호주의 벚

꽃으로 통하는 연보랏빛 자카란다가 지천으

로 피어나 있고, 온화한 공기의 질감과 분위

기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브리즈번은 호주의 3대 도시 중 하나에 속한 다. 호주를 잘 모르더라도 시드니, 멜버른과

함께 브리즈번은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하다.

하지만 대개는 뚜렷한 인상을 지니고 있지 않은 곳일 확률도 있다. 이 도시를 생생히 경

험하고 깊이 각인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은 랜드마크 중 하나인 스토리 브리지(Story Bridge)에 올라 도심을 내려다보는 것이다.

않는다면, ‘리버 투 베이(River to Bay)’ 체험으로 잔잔하게 도시를 감상하는 방법도 있다. 하워드 스미스 부두(Howard Smith Wharves)에서 시작하는 크루즈 투어로, 강 위를 유람하며 전문 가이드의 흥미진진한 도 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어떤 방식이든 둘 다 브리즈번이란 도시를 기억하기에 좋은 방 법임은 분명하다.

참, 브리즈번으로 가는 대한항공 직항이 2024년 3월18일까지 매일 운항으로 증편되 었다.

차 이 나

4만 5,000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의

대한 세율 30%로 낮춰...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모든 사람이 감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감세가 정부의 원칙적 입장임을 재확인했다.

총리의 발언은 올해 7월 시행을 앞둔, '3단계 감세'의 마지막 세제 개편이 수정될 수 있다는 추측에 술렁이는 가운데 나왔다. 3단계 감세는 전임 정부인 자유-국민 연립 정부가 도입했고, 노동당이 2022년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에 총리가 재확인 한 정책이다. 이 소득세 감세의 마지막 3단계는 12만 달러에서 18만 달러 사이의 과세 구간을 없애고, 최고 세율 과세 구간을 18만 달러 초과부터 20만 달러로 초 과부터로 변경한다. 또한 4만 5,000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의 소득자에 대한 세 율을 30%로 낮춘다.

연방정부는 변경될 세제가 중산층에게 혜택이 있다고 강조해 왔으나, 주로 연 소 득이 18만 달러가 넘는 고소득자에게 이득이라는 비판도 상당했다.

월요일(22일) 2GB 라디오는 최고 세율 과세 구간을 18만 달러로 유지하면서, 소 득세 면세 구간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대해 연방정부는 정부의 입장에 변화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하지만 노동당은 3단계 감세가 최상위 계층에 덜 관대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 제하지는 않고 있다. 노동당 내부에서는 생계비 안정책을 위한 재원이 필요하다 는 공감대와 함께, 선거 공약을 포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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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고소득층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중산층 호주인들에게 추가 감세 혜택

을 줄 방안이 있음을 시사했다.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부총리는 3단계 감세 수정 가능성에 대해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말스 부총리는 "우리는 감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계속 그렇게 말해왔다"면서도 "우리는 호주 중산층의 생활비 압박을 완

화하는 데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크로스벤치 의원들과 녹색당은 3단계 감세 정책의 변경이 추진될 경우 노

동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포콕(David Pocock) 상원의원은 3단계 감세는 "더 공정하게 만들 방법이 있기 때문에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상청, 사이클론 키릴리 퀸즐랜드 강타

예상

장기간 강우로 인해 '돌발 홍수' 위험 커져

기상청(BOM)은 퀸즐랜드 해안에 있는 저기압이 수요일(24일)까지 열대성 사이

클론 키릴리(Kirrily)로 발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국은 키릴리가 퀸즐랜드주

의 넓은 지역에 심각한 홍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직 초기 단계인

키릴리는 본토로 접근하는 속도가 느려 북부 산호해(Coral Sea)에 머물러 있다.

키릴리는 목요일(25일) 밤늦게 상륙할 가능성이 있으며, 케언스(Cairns)에서 브

리즈번까지 상당한 강우량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최근의 기상 이변 탓에 주 전역의 저수지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돌발 홍수 위험이 더 커진 상 황이다.

특히, 퀸즐랜드 중부와 남동부에 엄청난 홍수를 일으켰던 2017년 사이클론 데비 (Debbie)를 연상시키는 느린 움직임은 이 우려를 증폭시키기고 있다. 전진 속도 가 느린 사이클론은 육지에 상륙한 후에도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 면 광범위한 지역에 장기간 강우가 이어져 홍수 피해가 광범위해질 수 있다. 퀸

즐랜드 중부와 남동부는 국지적인 폭우가 며칠 내내 연속적으로 내릴 가능성도 있다.

케언스와 그 주변 지역에 머물렀던 전 열대성 사이클론 재스퍼(Jasper)는 퀸즐랜

드 북부 지역에 비를 쏟아내 심각한 홍수를 일으켰다.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은 12월부터 새해까지 엄청난 폭풍우 피해를 입었으며, 많

은 기상 관측소에서 이번 달에 이미 300밀리미터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선임 예보관인 펠림 해니피는 이 지역들의 지반이 폭우를 흡수하지 못할 것으로

왕이 직접 소원 들어주는 마법의 나라

디즈니 100년 기념작

가성비갑 종합선물세트

소원을 보관하고 있다가 추첨식에 뽑히면 이루어주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는 마법사이자 왕

인 매그니피코(크리스 파인)가 다스리고 있다. 그는 모두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현명한 왕

이자 잘생긴 외모로 인기도 많은 리더이다. 그러나 인자한 겉모습과 달리 비뚤어진 마음으 로 서서히 악인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이 힘은 점차 어둠 속으로 이끌어 본래의 모습까지 잠 식하고야 말았다. 어느 날, 왕의 견습생이 되기 위해 성을 찾은 아샤(아리아나 데보스)는 왕 의 엄청난 비밀과 마주한다. 절대 권력 아래 사악한 마법으로 로사스를 위험에 빠트릴 본심 을 알게 된다. 왕은 소원을 빌미로 완벽히 통제 했고 사람들은 아무런 저항 없이 따르고 있었 던 것. 익숙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모르고 사는 공기처럼 소원을 상납하는 일은 왕국의 의무 로 여겨졌던 거다.

슬픔과 분노 없는 로사스 왕국은 18세가 되면 왕에게 소원을 바쳐야 한다. 그 이후에는 무엇 을 원하는지, 꿈을 위해 어떤 노력해야 할지 알지 못한 채 무감감하게 살아간다. 간절히 원하 는 욕망도 실패했다는 슬픔, 포기했다는 좌절감도 잊고야 만다. 그저 마음 어딘가가 허전한 것 이상한 기분만 느껴질 뿐이었다. 모두가 바라는 소원은 사실 매그니피코가 제멋대로 선정 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극히 일부만 이루어 준다. 간절한 바람에도 아샤 할아버지와 엄마 의 소박한 꿈은 영영 이룰 수 없게 된다. 이에 실망한 아샤는 별을 향해 울부짖고, 이 간절함이

재능이 극한 상황에 발현되며 각성하는 클래식한 이야기다. 주인공 아샤는 타인의 말 을 귀담아들어 주고,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따뜻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본인만 능력을 알 지 못하는 고치 속 누에로 상징된다. 아샤를 비롯한 전체적인 캐릭터가 유색인종으로

있다.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오마주한 다수의 캐릭터는 친근한 외모와 성격을 지 녀 100년 역사를 총정리한다. 고전의 향기가 전해지는 수채화풍의 2D 작화와 3D 애니메이션 의 절묘한 조합은 디즈니 특유의 노스텔지어를 연상케 한다. 스스로 구한 자가 얻는다는 능동 적인 목소리로 희망을 선사한다. 소원은 스스로 이루어야 가치와 의미가 커진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노력하는 자세, 실패해도 일어설 용기, 남과 비교하지 않는 긍정적인 사고가 모 여 세상을 밝게 만드는 에너지가 되어간다고 말한다.

귀에 꽂히는 OST와 소름 돋는 가창력

뮤지컬 애니메이션 답게 듣는 순간 허밍을 멈출 수 없는 OST가 인상적이다. 아샤는 <백설공 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등 클래식 애니메이션 속 여성 캐릭터의 아름다움을 담아 만 들었다. 주인공 아샤 역에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아리아나 데보스가 참여했다. ‘This Wish’는 시원한 가창력과 자유자재로 뻗어 나가는 고음이 만나 아샤의 복잡한 내면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목소리 연기와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쳐 기대 이상이다. 아샤를 더욱 빛나게 해줄 막강한 빌런은 크리스 파인이 맡아 열연했다. 인자한 왕으로 시작해 스스로 익힌 마법 으로 인해 서서히 탐욕적으로 변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다. <알라딘>의 ‘자파’,<인어공주>의 ‘ 울슐라’,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이자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 등을 모아 만든 디즈니 빌런의 정수다.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를 통해 가창력과 목소리 연기를 뽐낸 크리스 파인은 출중 한 외모, 절대 권력과 마법 능력까지 갖춘 매그니피코 왕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그밖에 아샤의 조력자 발렌티노(알란 터딕)는 유머를 장착한 혼잣말로 시종일관 웃음을 준 다. 아기 염소의 깜찍함과 달리 아저씨 목소리가 반전 매력인 씬 스틸러다. 또한 귀여운 외모 와 빛나는 존재감의 별(Star)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존재로 모험에 동반자가 되어준다. <겨 울왕국>의 올라프 못지않은 하드캐리다. 엔딩크레딧에는100주년을 기념한 신구 디즈니 캐 릭터가 함께 등장해 추억을 소환한다. 엔딩크레딧이 끝난 후 등장하는 쿠키영상에서는 소원 을 이룬 할아버지의 행복 바이러스가 극장을 가득 채운다. 아이브 안유진이 부른 <위시> 테 마곡 ‘소원을 빌어(This Wish)’ 음원은 아샤가 혼란에 빠져 별을 향해 소원을 빌며 부르는 노 래로 원곡과 색다른 매력을 안긴다.

가로 열쇠

1. 뚫어지거나 파낸 자리

2. 육체적ㆍ정신적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

4. 편들어서 감싸 주고 보호함

5. 군인의 복장

7. 둘레나 끝에 해당되는 부분

9. 숯불을 집는 데 쓰는 집게

11. 삯을 받고 남의 일을 해 주는 사람

13. 빨리 몰아쳐 이기고 짐을 결정함 15. 배가 닻을 내리고 머무름 17. 벽에 붙여 널리 알리는 글

18.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19. 좋게 여기는 감정

세로 열쇠

1. 그리스도교 교파. 자선냄비

3. 남의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

4. 올바른 이치나 도리에서 어그러짐

6. 다 자란 씩씩한 남자

7. 작은 규모로 물건을 파는 집

8. 개인 가정 전용의 자동차

10. 세종 때 궁중에 설치한 학문연구기관

11 성품이 고상하고 순결함

김선생 수학

아이가 똑똑하고 말도 잘 듣는 착한 아이다 보니

엄마들이 그런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게 됩 니다. 그렇게 일을 시키다 보니 그 일이 당연한 듯

되어 힘들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쪽 같은 내 아이” 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착하

고 말 잘듣는 아이들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코너가 가끔 나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런 아이들은 억

압된 분노가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필자의

집의 4째 아이가 그랬습니다. 늘 집 청소도 잘하고

엄마, 아빠의 부탁에 짜증을 내지 않고 잘 하는 아

이가 괜찮은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속으로는 많이 억울해하며 힘들어하고 있었

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표현을 하는 아이나 표현을 하지 않는 아이나 모두다 잘

살펴 주어야 함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화를 겉으로 잘 드러내어서 ‘저 사

람은 화를 잘 내는 사람이야’ 라고 쉽게 알아차리

는 데 화를 속으로 누르고 억압하는 사람은 속으로

만 힘들어 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그것을 잘

알 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화를 내는 사람

이든 화를 속으로 참는 사람이든 ‘화’를 가지고 살

아가는 것은 정신 건강에 아주 해롭습니다. 지속적

으로 분노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심장 혈관계가 망

가지고 면역체계가 무너져 각종 암과 감염등의 질

환에 취약해질 뿐 아니라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잘

못된 위안 수단인, 음주, 흡연, 과식 등의 습관을 가

지게 되어서 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실제

로 분노가 일어나면 몸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

이 나오고 지방이 많이 분비되고 그 지방이 콜레스

테돌로 전환이 되고 혈소판을 더 응고시켜 심장 질 환이 일어나게 하기도 합니다.

분노를 억압하는 사람들은 예전에는 그것을 표현

해야 한다고 과격하게 분노를 표현하는 시도들을

했지만 그렇게 과격하게 분노를 표현하고도 분노 가 해소가 안되고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을 실험하면서 과하게 억압된 분

노를 표출하는 것은 도움이 많이 되진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노를 느낀 상황

에서 무조건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노를 잘

해석하고 그것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취하는 것

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감

정들은 감정이 하는 고유한 기능이 있고 그렇기에

그 기능을 잘 이해하고 기능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너무나 감정을 억압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은 한 번 즈음 충분히 섭섭한 마음을

강하게 라도 풀어내게 하는 것은 감정을 표현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필요하기

도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가끔 밥주걱 같은 것을

가지고 푹신한 것을 때려보게 하는 일과 같은 것

을 하게하지만 계속해서 그렇게 분노를 풀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일단, 분노가 느껴지면 어떤 행동을 취하라고 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어떤 행동을 취하라는 신호인

지를 잘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위험한 상

황이어서 화가 난다면 그 때는 그 화를 내어야 하

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가 차에 치

이려고 하는 상황에서는 소리를 질러야 한다는 것

이다. 그런데 그것이 습관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

며 화를 내는 것인 지 또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 는 상황에서 좌절로 인한 분노인지, 상실로 인한

분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음’이라는 책에는 분노를 다루는 방법을 설명 해 주는 데 화가 나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레드포드 윌리암스 교수는 분노를 다루는 법을 네 가지 측 면을 생각하면서 설명하는 데 그것을 살펴봅시다.

먼저는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이것이 나에 중 요한 일인가’ 라는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언젠 가 한 선생님이 저에게 했던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아라 ‘ 라고 했던 말은 저에게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표현이었습니다. 일 주일이

나 한달 후에 이 일을 생각했을 때 그렇게 화가 날 만한 일인 지를 생각해 보고 만약 그렇지 않 은 사소한 문제라면 ‘이 일은 중요한 것 아니야 . 사소한 거야’ 라고 말하며 그냥 흘려보내는 것 입니다.

두 번째는 ‘정당성’의 문제입니다. 때로 우리는

화가 날 수 있는 데 다른 것에서 화가 난 것을 엉

뚱한 곳에서 풀어낼 때도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내

분노와 생각과 느낌이 이 상황에 적절한 것인가?

너무 과하게 반응하거나 너무 억압하는 것이 아

닌 지를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일어난 상황을 만

약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들이 비슷한 일을 경

험한다면 나와 똑 같은 기분을 경험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 분노에 대한 반응을 적절하게 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변화’의 문제입니다. ‘ 지금 상황이 바 꿀 수 있는 것인가? ‘ 또는 “ 내가 이 상황에서 어 떤 행동을 함으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지?’를

생각해 보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는 것입 니다. 만약 바꿀 수 없다면 현재의 상황을 수용하 도록 생각을 바꾸어서 감정을 편안하게 도와주

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가치’를 생각합니다. 여기의 가치는 나의 분노가 정당하다고 할 때 내가 구체적인 행 동을 취할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만약 구체적 행동을 취할 만큼 가치가

없다면 화나는 감정을 다른 방식으로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 어, 분노의 정당성으 로 인해 법적인 조치 를 취했을 때 내가 가

지고 있는 많은 부분 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그것은 법적인 조치를 취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레드포드 윌리암스 교수는 이렇게 4가지를 질문

윤명훈 목사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여러분은 작명을 해보신 경

험이 있으십니까? 어떤 이름

을 만들어 내셨나요? 저의 이

름은 부모님이 다니시던 교

회목사님께서 지어 주셨다

고 했습니다. 밝게 공을 세우

라는 뜻에서 명훈(明勳)입니

다. 대부분 한국 사람들의 이

름은 한자로 구성되지요. 이

름을 들을 때 한자로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고 싶은 이유

는 그 사람에게 어떤 희망과

미래를 담으려 했을까라는

궁금증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제가 참 근사한 이

름이다라고 생각하는 몇몇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노아’입 니다. 노아의 아버지는 라멕

이었는데 창세기 본문에 이 렇게 설명되었습니다.

라멕은 백여든두 살에 아들 을 낳았다. 그는 아들의 이름 을 노아라고 짓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 에, 우리가 수고하고 고통을 겪어야 하는데, 이 아들이 우

리를 위로할 것이다."

(창 5:28-29)

아마도 라멕은 아들에게서

자신들의 세대와는 다른 또

다른 운명을 살아서 부모와 그 세대의 세상을 위로해 줄 것을 바랬던 모양입니다. 오 늘날도 이 좋은 이름을 쓰는 서양 사람, 한국 사람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라멕

이 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 습니다. “주님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우리가 고생(이차 본)한다” 라고 했는데 이 말

속에는 고생의 기원이 하나

님께로 돌려집니다. 라멕이 최초의 조상인 아담 이야기

를 제대로 몰라서였을 수도

있지만 성경이 말하는 고생( 이차본)의 기원은 다릅니다.

창세기 3:17절에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서, 내가 너에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이제, 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다. 너는, 죽는 날까

지 수고(이차본)를 하여야만,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 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혼동하지 말 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 은 사람들이 노동과 고생을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노동

은 땅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 며 낙원답게 만드는 신성한

소임이었습니다. 즉 인간이 하나님을 닮는 방법 중의 하

나가 바로 노동이었습니다.

그런데 고생이 들어왔습니

다. 보람과 의미 대신, 자신

의 욕망이 쓰디쓴 댓가로 되 돌아옵니다. 성경을 유심히

보시면 금기의 열매를 먹었 기에 이제 고통가운데 먹고 살다 죽게 됩니다. 다시 말 해 달게 보였던 그 빗나간 욕망의 열매는 실상 고생(이 차본)이었다는 함축이 들어 있습니다. 힘들게 일하는 것 에 고생이 들어있는 것이 아 니라, 고생이 죄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라멕의 바램처럼 노아가 정 말 고통 속에 허덕이는 세상 을 위로하려면 일 안해도 먹 고사는 세상을 만들어야하 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멈 추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땅이 저주받은 것 이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휴가를 신청 했고, 마침내 오늘부터 쉬 는 날입니다. 어제 일을 마

치며, 휴가를 앞둔 설렘 때문 에 일을 하면서도 마치 날아 갈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 다. 일하기 이전에도 휴가를 다녀온 적은 많지만, 취업 후

2024년 처음으로 맞이하는 휴가라 더욱 특별한 느낌입 니다. 월급날의 기쁨과는 또

다른 종류의 기대감이었습니 다. 이런 것은 경험해봅시다.

2024년의 첫 휴가지는 스티 븐의 부모님이 계신 골드 코 스트입니다. 멜버른의 날씨 와 비교해 보니 비가 오고 있 습니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

지만, 일주일간의 휴가를 즐 길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뜹니다. 쉬는 시간을 통해

재충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기대하며, 이번 휴가

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이

제 슬슬 저도 휴가가 기다려

지네요.

오랜 시간 동안 호주에서 살

면서 여러 차례 공항과 비행

기를 이용해 왔지만, 이번에

는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공항에 시간에 맞춰 도착한 후, 저희는 콴타스 라운지에

서 잠시 기다리며 점심을 먹 기로 했습니다. 라운지의 분

위기는 언제나 평온하고 고

급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이

날 저는 라운지에서 놀라운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저는 호주에서 19년을 살았

지만, 콴타스 라운지에서 한

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

다. 이는 호주 내에서 한국 문

화가 어떻게 점점 더 인정받

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로, 저에게는 상당히 인상적

인 순간이었습니다. 보통 콴

타스 라운지는 많은 비행 경

험을 한, 다소 보수적인 고객

층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라, 이러한 변화는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상한 곳에서 만났다

김치 한 접시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이는 글로벌화와 문화적 다양

성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

으로 스며들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증거였죠. 이 작은 변화 가 저에게 큰 놀라움과 함께,

다문화 사회의 아름다움과 가

능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

었습니다. 이제 호주에서도

한국 문화가 점점 더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19년을 호주에 사는 제 개인 적인 생각입니다. 호주는

특히 콴타스 항공

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 로, 이러한 변화는 더 많은 문

화적 다양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 서비스가 늦어진 것 을 보면, 글로벌 트렌드에 대

한 호주의 반응이 다소 지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콴타스 라운지에서 김

치를 본 것은 호주가 점차 다

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있음

호주에 살면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등장한 이후로 점

점 더 많은 호주 사람들이 한 국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 했습니다. 19년 전 처음 호주 에 도착했을 때, 대부분의 사 람들은 한국을 언급하면 북한

손 씻고 핸드 드라이어 쓰면 치명적인 이유

요즘 공중화장실에 핸드 드라이어가 설치되

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핸드 타

월을 여러 장 뽑기보다는 손을 바람에 말리

는 방법으로 유도하는 것인데, 따뜻한 바람

과 자외선까지 쬐어 세균을 제거하는 데 더

위생적일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핸드 드라이어가 얼마나 더 세균

에 취약한지, 손을 제대로 닦고 말리려면 어

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핸드 드라이어가

더 위생적일 것이라는 착각

각종 쇼핑몰, 음식점, 공항 등 수많은 건물

에 핸드 드라이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

지만 이러한 핸드 드라이어는 손 씻기의 원

래 목적인 세균 제거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 결과 종이 타월을 쓴 손 과 핸드 드라이어를 쓴 손을 비교하였을 때 핸드 드라이어를 이용한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바이러스가 남아있었던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퍼트릴 수 있어

손 씻는 과정 못지않게 손을 말리는 과정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집

에서는 깨끗하게 세탁된 수건을 이용해 닦

으면 되지만, 밖에서는 그 정도로 신경 쓰기

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핸드 드라이어는

강한 바람을 이용해 손에 있는 물기를 제거

하는데, 이 바람을 통해 손의 수분과 바이러

스 입자가 함께 공기 중으로 분산될 수 있습

니다.

종이 타월이 가장 위생적

연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핸드 드라

이어보다는 종이 타월이 더 많은 세균을

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종이 타월은

바이러스 입자를 분산시키지 않고 타월의

한정된 공간 안에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또 손을 말리면 더 빨리 말릴 수 있을 뿐 아

니라 마찰로 인해 박테리아가 제거되어 더

깨끗해집니다.

종이 타월에는 바이러스가

묻지 않을까?

그럼 종이 타월에는 바이러스가 묻지 않는 걸

까요? 종이 타월 표면에 안착했을 가능성이 전

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핸드 드라이어에

비하면 그 수가 현저히 적습니다. 핸드 드라이

어보다 오염이 덜 되며 위생 차원에서 우수하

다는 점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다 쓴 종이 타월은 버릴 때도 주의하는 것이 좋

은데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뭉쳐 쓰

레기통에 버리도록 합니다.

핸드 드라이어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드 드라이어밖에 없어 피

써야 한다면 올바른 사용 방법을 따

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건조기 아래에 손

을 넣고 모든 표면이 공기 흐름에 노출되도록

위치를 조정합니다. 그다음, 손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 과정을 서두르면 손이 축축해져서 박테리

아 성장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 로 손을 말리면서 문지르는 것입니다. 공기 흐

름이 모든 부분에 닿도록 건조기 아래에서 손

을 함께 문질러주며, 이 동작은 손에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여 완전히 건조시키는 데 도움

을 줍니다.

자외선 살균건조기 효과는?

화장실에 자외선 살균건조기가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핸드 드라이어나 종

이 타월 말고 자외선 살균건조기의 효과는 어

떨까요? 세계보건기구는 자외선 램프로 손이

나 피부를 살균하면 자외선이 피부 염증을 유

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 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비누로 인해 이미 살 균이 되었으므로 건조기로 살균을 추가로 할 필요는 없으니 UV 기능이 탑재된 건조기의 경 우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 니다.

손을 올바르게 씻는 것도 중요 손 씻기는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균으로부터 자 신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의외로 올바르게 손 씻는 법을 잘 모르는 사람 들이 많은데요,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물로 손 을 적신 다음 수돗물을 끄고 비누를 발라줍니 다. 거품을 내어 손등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 지 꼼꼼히

02 9210 0200

02 9210 0216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버스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02 9210 0218

02 9210 0215 주시드니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간판/인쇄/디자인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브리즈번 BRISBANE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r 핸디맨 0478 833 415

G1 Painting 0450 959 010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OkayPainting 0430 889 559

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Shop4, 655 Toohey Rd, Salisbury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교육/학원/개인교습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설계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건설현장 자격증 학교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200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토넵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BL 핸디 홈 메인터넌스 0416 911 444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농장/목장

자연농장 5498 890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송금/환전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보험/홈론/파이낸스

ONE DREAM COMMUNITY ㆍ장애인 복지 서비스 ㆍ노인 복지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부동산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스포츠/체육관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부부상담연구소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0491 652 806

한우리 BBQ 부페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Cream House 3191 9098

Doujo 일식 0499 632 196

Funny Funny 3012 8108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채정우 이민법무사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컨설팅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조이모터스(정비)

0450 616 924 / 0413 805 236

3210 0747

Tax Friend 0422 869 630

정토법회 0438 536 221 원불교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청소/방역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3345 5113

3423 1337 종교단체

교회 0402 496 797 ㆍ 벧엘 장로교회 3345 9299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브리즈번 만나성결교회 0431 853 922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바인 장로교회 0450 410 501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재미 회계사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주안교회 0432 680 975

평화교회 0425 252 372

3341 9232

3202 9553 / 0413 515 737

0425 306 577

0433 494 281

3290 0376

0414 624 779

3252 1701

0401 458 230 / 0431 259 82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퀸즐랜드 한인 카펜터 김유신 0452 552 762

필요하신가요? 0403 458 777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LINKS 부동산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Onyx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마린 유학 5591 7070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B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0478 221 525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Q Pack 3219 5654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CYS 회계법인 07 5503 0366

JY Accountants 07 5679 1619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02 044 331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Intended Blank Page

호주의 임대료가 처음으로 주

당 600달러를 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

가들은 이러한 추세의 원인으

로 이민자 급증, 금리 상승으

로 인한 투자 주택 활동 충격,

셰어하우스 전환 등의 요인을

꼽고 있다.

임대료 급등 따른

임차여력 악화

임대 비용의 상승은 특히 시

드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다. 주당 중간 임대료는 745

달러에 달하고, 동부 교외는 1,000달러를 넘었으며, 북부 해변에서는 거의 1,170달러

에 달했다.

코어로직(CoreLogic) 보고

서에 따르면, 평균적인 가구 가 중간 임대료를 충당하려

면 소득의 31%를 써야 한다.

이는 2020년 3월의 26.7%에

서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020년 3 월 대비 전국 중위 임대료는 주당 164달러, 연간 8,000달

러 이상 올랐다. 코어로직의 호주 리서치 책임자인 엘리 자 오언은 사회주택 공급 감 소, 주택 소유율 하락, 평균

가구 규모의 점진적 감소가 민간 임대 시장에 대한 압박 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코어로직은 전국

적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임 금 상승률을 앞지르면서 임 차여력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임대료 상승률 하락세 뚜렷 캔버라와 호바트는 2023 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하 락한 단 두 개의 주도로, 각 각 -1.9%와 -3.5%로

호주인들이 경제적 어려움

을 겪으면서 광범위한 재

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B가

재정적 압박 수준을 측정

하는 '소비자 스트레스 지

수'는 2020년 3월 분기 이

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

난 3개월 동안 생활비 스

트레스는 비교적 안정세

를 보였는데도, 소비자 스

트레스는 더 올랐다. 특히, 응답자들 사이에서 고용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커

졌다. 은퇴 자금 마련과 관

련된 스트레스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 준에 도달했다. 설문조사

에 참여한 거의 모든 응답

자가 생활비를 줄이기 위 한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

는 유흥비부터 필수품까

지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밝혔다.

NAB의 행동경제학 책임

자인 딘 피어슨는 응답자

의 절반 이상이 식당 외식

을 중단하거나 줄였고, 많 은 사람이 영화 관람과 같 은 문화생활을 절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응답자는 휘발유를 절약하기 위해 자동차 사 용량을 줄였다고도 했 다. 고용 안정 스트레스는 2022년 9월 분기 이후 꾸 준히

'출처불명' 카드 거래 내역

'사기 전조'일 수도

카드 정보 확인 → 결제 사기

'제트 프로그(Jet Frog)'라고

표시된 의심스러운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 청구를 경계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 경고는 한 시드니 주민이

레딧(Reddit)에 자기 경험을

공유한 후에 제기됐다. '제트

프로그'로 표시된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0달러'의 청구가 보

류 중이라는 것을 확인했기 때

문이다. 이러한 거래 보류 내

역은 카드 세부 정보를 확인하

려는 시도로 의심할 수 있다.

인하는 데 사용되는 시도로 의

심할 수 있다.

뉴스닷컴은 제트 프로그 거래

의 배후에는 범죄자들이 있다

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트 프로그'라는 이

름을 가진 등록된 회사는 발견

되지 않았다. 또한 이러한 사

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1달러

미만의 다양한 금액의 거래가

발견된 후에 거래한 적이 없는

상당한 금액의 결제가 이어졌

다고 증언했다.

뉴스닷컴에 따르면, 한 피해

자는 99센트가 청구되었다는 글을 남겼고, 곧이어 1,000달

러에 목걸이를 구매했다는 글 을 남겼다.

또 다른 피해자는 14센트가 청구된 것을 발견한 후에 여 러 차례 Uber 서비스 결제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1년 말부터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제트 프로그'로부 터 의심스러운 금액이 청구된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

다. 최근에는 범죄자들은 컴퓨 팅 기술을 사용하여 카드 세부 정보를 추측하는 '무차별 암호 대입'이 새로운 사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명세서에서 제트 프로그 거래 를 발견한 계좌주는 즉시 금융 기관에 연락하여 해당 카드를 취소하고 재발급하는 것이 권 장된다.

이미 피해를 봤다면 거래 은 행에 연락하여, 국가 사기 방 지 센터의 한 부서인 스캠워 치(ScamWatch)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다크웹 시장에서는 범죄자들 이 훔친 카드 정보를 최소 10 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퀸즐랜드주에 월평균 5만 건

의 범죄가 발생하면서 20년 만에 최악의 범죄 데이터를 기록했다고 퀸즐랜드 경찰 (QPS)이 발표했다. QPS가 수요일(10일) 발표한 범죄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주에 서 폭행, 성범죄, 강도, 방화, 불법 침입, 차량 도난이 모두 증가했다. 2023년 한 해에만 총 603,321건의 범죄가 발생 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차량 불법 사 용 건수는 20,211건으로 처 음으로 연간 건수가 2만 건을 넘어섰고, 불법 침입 건수는 147,074건으로 증가했다. 폭 행 건수는 2022년 51,835건

"호주의 날

울워스가 케이마트의 뒤를 이어 호주의 날(Australia Day) 기념 상품을 판매하

지 않겠다고 수요일(10일)

발표했다. 울워스 그룹은

"호주 국기는 일 년 내내 빅 W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호주의 날을 앞두고 슈퍼마 켓이나 빅 W 매장에서 추가

구매할

"1월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

있으며, 커뮤니티 의 여러 부분에서 호주의 날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 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 다. 울워스 그룹에 속한 온

라인 플랫폼으로 타사 소매

업체를 이용하는 My Deal

을 통해서는 여전히 호주의

날 테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작년에는 케이마트가

호주 정부는 천만 명 이상의 호

주인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악

명 높은 메디뱅크 데이터 유출

사건과 연루된 러시아인 한 명

에 대해 금융 거래 제한, 여행

금지 등의 제재를 내렸다.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화요

일(23일) 처음으로 호주의 사

이버 제재 권한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인 알렉산드

르 에르마코프(Aleksandr Ermakov)와 암호화폐 교환, 랜

섬웨어 결제 등의 거래 행위를 할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지난 2022년에 발생한 메디뱅 크 데이터 유출 사고는 인해 최

소 970만 명에게 피해를 줬다.

고객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가 유출

됐고, 그 여파로 이 정보 중 일

부가 다크웹에 공개됐다.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부총리는 에르마코프의 실명

을 공개한 것은 "그의 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말했다. 개별 행위자의 이

름을 밝히고 신원을 파악하여

러시아 사이버 갱단의 운영을

방해하겠다는 것이다.

에르마코프는 미국 연방수사 국(FBI)과 러시아 연방보안국 (FSS)의 표적이 된 러시아 해 커 그룹 '레블(REvil)'의 일원 으로 알려졌다. 클레어 오닐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Clare O’Neil) 내무장관은 가 해자들을 "쓰레기"라고 비난 하며, 메디뱅크 침해 사건을 호주에서 발생한 "가장 파괴 적인 단일 사이버 공격"이라 고 규정했다. 호주의 적극적 인 사이버 제재는 사이버 보안 에 대한 의지와 사이버 범죄에 대한 책임에 관한 국제 규범을 확립하려는 노력을 반영한다.

페니 웡(Penny Wong) 외교 장관은 이번 제재는 "호주를

표적으로 삼고 호주인을 표적

으로 삼는 데는 비용과 대가가 따른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야당 사이버 담당 대변인인 제임스 패터슨(James Paterson) 상원의원은 제재 자체는 환영하지만, 제재에 이르기까 지 시간이 너무 길어졌다고 지 적했다. 패터슨 상원의원은 스 카이뉴스 인터뷰에서 "2022 년 12월, 외교통상부는 장관에 게 제재에 관해 조언을 했다고 했고, 2023년 5월, 호주신호정 보국은 이를 위헤 기술적인 지 원을 했다고 인정했다고 인정 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호주 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 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우

Seek 프리미엄 온라인 구인광고

려를 해소하려면 호주중앙

은행(RBA)이 추가 금리 인

상을 단행해야 할 수도 있

다고 말했다. 경제 건전성

점검 보고서는 RBA가 11

월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4.35%로 0.25%포인트 인

상한 후 작성됐다. 보고서

에서 IMF는 생활비 구제에

대한 요구를 뒷받침했다.

호주 정부가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경우를 대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잘

설계된 선별적 생계비 지원

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다. 높은 금리는 주로 주택 담보대출을 보유한 저소득

층 가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용적 성장을 도모 하기 위해, 저소득층 세금

감면과 같이 한시적이고 목 표가 분명한 경기 부양책은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IMF 보고서는 RBA가 예상

한 2025년 12월보다 약간

늦은 2026년에 2~3%의 목

표 인플레이션 범위로 복귀

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

서는 인플레이션이 9월 분

기에 5.4%를 기록하며 점

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서비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짚 었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융 여건의 긴축을 인정하기는 하나,

스콧 모리슨 전 총리가 연방

의회 회기가 재개되는 2월 말

에 정계 은퇴를 하겠다고 선

언했다. 모리슨 전 총리는 페

이스북 성명을 통해 "글로벌

기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

에 나서고 가족과 더 많은 시

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치 경력을 쌓는 동안

그의 지역구 쿡(Cook) 의원과

호주 총리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며 가족, 친

구, 지역 사회, 당 지지자들에 게 감사를 표했다. 별도의 성

명을 통해 모리슨 전 총리는

미국과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전략 자

문 역할과 민간 이사회 직책 을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리슨 전 총리는 2022년 총 선에서 패배하고 노동당이 정

정계

었다. 의원직을 유지한 그는

임기 내내 거의 모습을 드러

내지 않았다. 지난해 5월 원

권을 넘겨준 이후 당직을 맡 지 않고 평의원에 머물러 있 국민연립 정부를 승리로 이 끌었다. 모리슨 전 총리의 임 기 활동은 주로 코로나-19 팬 데믹 대응으로 설명된다. 그는 전염병 위기에 맞설 내각을 구 성하고,

주민 목소리 헌법화를 반대 한 것 외에는 의회 연설을 하 지 않았다.

모리슨 전 총리는 정치 경력 동안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2022년 말, 그는 팬데믹 기간 에 5개의 장관직에 몰래 취임 했다는 폭로 이후 상당한 비판 을 받았다.

실패한 센터링크 부채 자동 추징 프로그램 '로보데트(robodebt)' 계획에 모리슨 전 총리가 얼마나 관여했고 또 책임이 있는지에 관한 조사 도 받았다

2007년 연방 의회에 입성한 모리슨 전 총리는 이민장관, 사회서비스장관, 재무장관 등 을 역임하며 승승장구했다.

2018년 총리에 취임한 그는

2019년 연방 선거에서 자유-

연방정부는 동부 해안 에너

지 시장의 가스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가스 대기업

인 우드사이드(Woodside)

및 에소(Esso)와의 합의를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저

녁 발표된 이번 합의에 따

라 2033년까지 호주 남동

부 해안의 가스 화력 발전

소에 260페타줄 이상이 공

급될 예정이다. 작년에 시

행된 가스 시장 규칙(Gas Market Code)의 틀에 따

라 이뤄진 이번 거래는 우

드사이드와 에소가 더 높은 도매가격을 받는 대신 가스

를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3년에 발효된 이 규칙 은 가스 도매가격에 기가 줄당 12달러의 가격 상한선 을 설정했다. 이에 더해 가 스 공급업체가 국내 도매시

장을 우선시한다는 조건 하

에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 상한선을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도 이 규칙에 포함됐다. 국내 시장에만

공급하는 소규모 생산업체 는 가격 상한이 면제됐다.

도매 시장은 가스 발전사와 대기업이 가스를 조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가정

용 가스 또는 전기 요금에 미치는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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