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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굵직한 한 획을 긋거나 자기 몫의 신화 속에서 불멸하는 영웅은 언제나 리들리 스콧 의 흥미를 끌었다. 역사 기반의 설화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 <로빈 후드>부터 창 작 설화에 가까운 <블레이드 러너>, <에이리언>, <마션>까지 그는 언제나 철저한 고증을 목 표하는 역사가보다도 출중한 이야기꾼을 자처해왔다. 그는 우직한 이야기와 장엄한 비주얼 로 ‘새로 쓰인’ 거물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데에 능하다. 그렇기에 영화의 오프닝부터 마리 앙투
아네트와 나폴레옹이 단두대 앞에서 교차하는 ‘허구’가 전시되더라도 관객은 스콧 식의 은유를
여유로이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160분짜리 나폴레옹 연대기는 발칙한 상상의 운만 띄우더니 그 후 내내 표류하며 찝찝한 의문만 여럿 남긴다. <글래디에이터>보다 20년 더 노쇠 한 호아킨 피닉스의 육중한 몸을 빌어 그려진 심약한 나폴레옹의 초상은, 사실상 배우의 전작
인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재림 같다. 어떤 이들은 영국 감독이 프랑스 성웅의 명예를 훼손했
다며 분노하지만, 나폴레옹 사후 200년 동안 무수히 덧입혀진 야사의 ‘재미’를 고려한다면 겨
우 이 정도 각색이 용서 못 할 금기는 아니다. 영화적 스펙타클이 반드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익히 알려진 전쟁광이 출전 자체를 두려워하는 낯선 모습은 의도된 재해
석의 묘미를 곱씹게 만든다.
하지만 이번 ‘재해석’은 결국 변죽만 울리고 결론을 짓지 못한다. 변방의 코르시카 건달, 정치범 집안의 오명을 벗기 위해 자원한 툴롱 전투에서 그는 미숙한 군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낸 다. 동생에게 비장하게 기습 없이 정공법으로 돌파하겠다고 선언하더니 바로 다음 순간 야습
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오고, 성을 향해 돌진하려던 순간 포탄에 맞아 즉사한 군마에 깔려 우스 꽝스럽게 바닥에 나뒹구는 식이다.
구사하는 겁쟁이 나폴레옹이라니, 영웅의 인간미를 꾸준히
동생의 일장연설과 거기 선동된 병사들의 결기에
대뜸 포를 쏠 만큼 즉흥적인 나폴레옹은 생각 없이 호기심과 충동만으로 살 아가는 어린애 같지만,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얼음 호수를 부수는 나폴레옹은 감탄을 자아내 는 전략가다. 다시 워털루, 생의 마지막 대전투에서 자신을 위해 죽음을 불사한 병사들을 버리 고 꽁지 빠지게 달아나는 나폴레옹은 별 볼일 없는 비겁자다.
나폴레옹의 30년을 아우르는 동안 매 전투마다 색색의 다른 면모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보 는 이는 이것을 정석적인 영웅의 성장 서사로도, 인간 보편의 다면성에 대한 탐구로도 읽을 수 없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나폴레옹의 50가지 그림자만 남을 뿐이다.
마틴 스코세이지는 <플라워 킬링 문>으로 착취적 역사와 착취적 스펙타클을 동시에 고발하고, 제임스 카메론은 아예 무대를 지구 밖으로 옮겨 블록버스터-비주얼-친환경 에세이를 쓰는 시 대다. 관객은 물을 수밖에 없다. 거장 스콧이 고른 이 시대의 이야기는 왜 하필 18-19세기의 통 치자 나폴레옹이어야 했는가? 이 이야기는 왜 이렇게 혼란스럽게 그려져야만 했는가? 야망에 찬 정치가이자 근대적 법전의 고안자이기도 한 나폴레옹을 두고 다른 답이 나왔다면 좋았겠 지만 영화는 오로지 그의 전쟁, 그리고 그의 여자 조제핀과의 불건강한 관계에만 몰입해 있다.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이리저리 휩쓸린 것처럼 자기 부인과의 전쟁 같은 사랑에 있어서도 일 관된 태도를 취하지 못한다. 차라리 나폴레옹이라는 ‘상징’을 제대로 이용해 남성 영웅 서사 이 면의 허구에 대한 완벽한 스케치를 해냈다면 어땠을까. 차라리 조제핀이 안전을 위해, 사치하 기 위해 나폴레옹을 붙들어매고 멋대로 조종하는 희대의 전략가처럼 묘사되었다면 어땠을까. 3류 야사라는 비난은 들었겠지만 한 편으로는 사반세기 전 <델마와 루이스>로 여성영화의 진 일보를 일궜던 놀라운 남성 감독이 80세를 넘겨서도 지켜온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재발견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폴레옹과 황후 조제핀의 복잡한 ‘사랑’에 압도된 스콧의 정신은 다른 곳 에 가 있었던 듯하다.
리들리 스콧은 완전히 전복적인 다시 쓰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없으면서, 굳이 나폴레옹을 조 제핀에게 자아를 내맡긴 전형적으로 유약하고 의존적이고 불안정한 남자아이처럼 그려내 일 종의 연막을 생성한다. 나폴레옹의 이집트 출정 동안 바람을 피우더니 뻔뻔하게 “당신은 나와
어머니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선고하는 조제핀, 그것을 얼빠진 채 더듬더듬 따라 읊는
나폴레옹의 관계가 연상시킨 것은 한 오래된 격언이다.
세상은 남자가 다스리지만, 그 남자는 여자가 다스린다. 성경에서, 탈무드에서, 혹은 소크라테
스의 말에서 형태만 바꿔가며 생존해온 낡은 사상. 이곳이 결국 리들리 스콧이 말하고 싶던 총
체적인 이야기의 종착점인가 싶어 아득해지는 순간이다. 남자들이 지겹도록 외는 이 문장의 요
는 결국 ‘남자를 가정에서(혹은 침대에서) 잘 다루는 여자는 편히 살 것’이라는, 그러니 거기에
머물며 만족하라는 극강의 여성혐오를 함축하지 않는가.
못한다. 역사적 사실이 그러했더라도, 연출법과 디테일의 각색을 통해서라도 어떠한 설
득이라도 해내야 하는 게 영화의 역할 아니던가. 그러나 ‘그냥 그랬어야 하는 시대니까’ 그랬다 는 힘없는 설명이 떠돌 뿐이다.
애처롭게 울부짖는 조제핀의 뺨을 때려 ‘우리의 관계는 국익을
혹시 이 또한 ‘근대적’ 법전을 쓰면서 오히려 여성의 자유는 퇴보 시킨, ‘여성은 지금도 너무 많이 가졌다’며 운신을 제한하고 편지 쓸 권한마저 남편에게 귀속시 킨 여성혐오자 영웅을 조롱하려던 리들리 스콧의 큰 뜻일까.
이 한 줄이 얼마나 오랫동안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여자들의 손발을 묶고 눈을 가려왔는지 보 라. 조제핀이 정말로 영웅의 하나뿐인 마음을 차지한 대단한 '요부'였다면, 왜 황제의 대를 이 어줄 남자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자기 탓도 아닌) 이유로 내쫓겼는지 영화는 확고한 입장을 취
<나폴레옹>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건 낡고 우스운 사랑의 서사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배우 바 네사 커비의 열연이다. 밑빠진 독 같은 영화를 오로지 연기력만으로 납득시키는 이 프로페셔 널의 투지가 신기할 따름이다. 다시, 49살의 주연 남배우보다 14세나 어린 배우가 발탁되었다 는 점은 어떤 의도가 있었을지 되묻게 만들지만. 사실 조제핀은 나폴레옹보다 6살 연상의 연인 이었다. 역사에 기록된 가장 유명한 연인들 중 한 쌍인데다 단연 눈에 띄는 나이차였으니 더더 욱, ‘정확한’ 구현 없는 제멋대로의 각색이 아쉬울 수밖에.
강아지 내부 장기는 소장과
대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소장에 문제가 생기
면 음식물 흡수가 안 되다
보니 체중이 감소하고 컨디
션이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
질 수 있다. 또 배변량이 증
가하며 물기가 많은 변, 즉
설사를 하게 된다. 소장성
설사의 원인은 한둘이 아
니지만 보통 바이러스성 질
환, 이물, 종양, 장중첩 및 대
사적인 질환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대장성 설
사는 어떨까. 대장성 설사
는 대장이 제 역할을 못 할
때 발생한다. 가장 큰 특징
은 한 번에 누는 변의 양은
크게 변동이 없지만, 배변 횟수가 대부분 증가하는 것
이다. 또 점액질이 많이 분
비되는 편이다. 대장성 설
사는 만성으로 진행되지 않
으면 컨디션이 괜찮으며 체 중 감소도 심하지 않다. 대
부분 사료의 급작스러운 교
체, 새로운 음식이나 오래 된 음식의 투여 등 식이적 인 원인이나 기생충 감염 때문에 발생한다. 강아지가 설사를 한다고 무
by 만꺼 / 브런치
일본에서
친구와 일본 도쿄로 6일간 여
행을 다녀왔다. 결코 짧지 않
은 기간이었지만 먹고 싶었던
음식을 모두 먹기에는 부족했
다. (심지어 연휴 기간이라 문
을 닫은 식당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정규 식사에 편성되지
못한 음식들은 편의점으로 대
체하였는데, 결국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편의점을 다니게 되
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의점에
서 먹었던 음식 중에 ‘최고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충분하
다’라고 생각했던 음식 몇 가
지를 추천하려고 한다.
1. 타마고 산도 (계란 샌드위치)
타마고 산도는 식빵 사이에
마요네즈로 간을 한 달걀말
이가 들어가는 일본식 샌드
위치를 말한다. 3, 4년 전부터
유튜브를 타고 입소문이 퍼지
면서 일본 편의점에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지
기도 했다.
편의점에서 파는 타마고 산도
는 맛 자체도 훌륭하긴 하지
만, 무엇보다 편의점에서 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재료나 조리법
이 복잡하지 않아 편의점에
서도 충분한 퀄리티를 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시도해
볼만한 일본식 샌드위치에는
타마고 산도와 가츠 산도(돈
카츠 샌드위치)라고 생각한
다. 하지만 가츠 산도는 튀김
이 들어가기 때문에 편의점에
서 먹는 것과 식당에서 먹는
것의 차이가 있는 편이다. 그
렇기 때문에 식당에서 샌드위
치를 먹는다면 타마고 산도보
다는 가츠 산도가 괜찮다. 대
신에 타마고 산도는 편의점으 로 양보하자.
2. 야끼소바
야끼소바를 편의점 음식으로
추천하는 데에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야
끼라는 단어가 ‘볶는다‘는 의
미인데, 아무래도 편의점에서 는 제대로 된 불맛을 구현하 기 어렵기 때문이다. 맞는 말 이다.그럼에도 야끼소바를 편
의점 메뉴로 추천하는 데에는
야끼소바로 한 끼를 채우기에 는 아쉬운 감이 있기 때문이 다. 술안주 느낌이라 점심으
로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저
녁으로 먹기에는 임팩트가 부
족하다. 마치 일본 여행의 계
륵과도 같달까. 그래서 필자
는 보통 술이 아쉬울 때 숙소
에서 마무리로 야끼소바를 캔
맥주와 함께 먹는 편이다. 편
의점에서 야끼소바를 먹는 방
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
나는 조리된 상태의 야끼소바
를 먹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스턴트 라면을 구매하는 것
이다. 전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고, 후자
는 볶는 맛이 부족하다는 단
점이 있다. 숙소에 따라 커피
포트나 전자레인지 보유 유무
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대부
분의 일본 숙소에는 커피포트
와 공용 전자레인지를 구비하
고 있다)
3. 하이볼
었다. 하이볼 잔이 없다는 점
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내 입
맛에 맞는 진득한 하이볼을
마실 수 있으니 감안할 수 있
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아
예 캔입 상태의 하이볼도 판
매하고 있어 선택지는 다양하
다 (이제는 한국의 편의점에 서도 파는 상황이다)
4. 감자칩
비록 감자칩은 서양에서 넘 어온 음식이긴 하지만, 일본 역시 감자가 친숙한 식재료
라 엄청나게 다양한 감자칩
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방마다 지역색이 강한 일본답게 동네
마다 특산품을 활용하여 만드
는 한정판 감자칩이 있을 정 도이다. 일본에서 지역을 이 동할 때마다 해당 지역의 감 자칩을 먹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기도 하다. 감자칩은 위스키, 맥주 등 어느 주종과
게눈 감추듯이 해치워버렸던 기억이 있다.
5. 스위츠 (케이크, 크라페, 아이스크림)
일본 사람들은 단 디저트를 영단어 Sweet를 그대로 차 용하여 ‘스위츠’라고 부른다. 스시만큼이나 디저트는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 식인데, 편의점에서 파는 스 위츠들도 퀄리티가 높은 편 이다.
최근 위스키 열풍과 함께 한
국에서도 엄청 뜨고 있는 하
이볼. 일본 여행에서도 자연
스레 손이 가게 되는 주종이
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선 식
당에서 주문했던 하이볼은 대
부분 밍밍한 맛이었다. (내 입
맛이 지나치게 자극적인 걸지
도 잘 어울리는 메뉴라서, 편 의점에서 사온 술과 부담없이 먹기에도 좋다. 이번 일본 여 행에서는 와규맛 감자칩을 먹 어 보았는데 세상 느끼한 맛 인데도 맥주랑 궁합이 좋아서
하라주쿠에서 유명하다 는 크라페, 말차 가게에서 파 는 말차 케이크 등 먹킷리스 트에 오르는 디저트가 몇 가 지 존재하는데, 막상 여행을 하다보면 일정에 따라 가게에 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편의 점이 훌륭한 대안이 된다. 편 의점에서 파는 스위츠들은 가 성비도 좋다. 평소 단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유명 하다니깐 먹어보고 싶은 사람 이라면 편의점에서 파는 디저 트가 오히려 만족도가 더 높 을 수 있다.
도 모른다) 하이볼은 매장마
다 위스키의 양에 따라 농도
의 편차가 컸던 반면에 맥주
나 사케는 비교적 균일한 퀄
리티가 유지되었다. 그러다보
니 나중에는 식당에서는 맥주
나 사케를 마시고, 하이볼은
자녀를 위해 희생하느라 본인
의 삶에는 소홀했던 사람. 우
리 엄마다. 없는 살림이었지
만 자녀들의 교육에는 남들
못지않은 열의로 투자를 아
끼지 않으셨다. 너희에게 크
게 물려줄 재산은 없지만 배
움에는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
고 그렇게 했다.
덕분에 우리는 수영선수로, 육상선수로, 피겨스케이트
선수로 잠시나마 활동할 수
있었고 피아노도 배우고 미
술학원도 다닐 수 있었다. 우
리 집 책장은 전집으로 가득
차 있었고 나는 음대라도 보
내야겠다는 엄마의 의지로
몇 년간 개인지도를 받았다.
동생들은 어학연수도 다녀
왔으니 “우리 집에 돈이 없
어서 배우지 못했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남들
은 “그래도 여유가 있었으니
해주신 거지.”라고 말하지만, 직업군인이었던 아빠의 월급
으로는 힘들었다는 것을 나 는 안다.
휴일이었다. 창문을 활짝 열 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방
청소를 하고 빨래를 돌렸다.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많아 서 그런지 빨래가 산더미였
다. 다 된 빨래를 널었다. 겉
옷, 속옷, 수건 분리해서 빨았
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 다. 빨래 더미 속 걸레처럼 보 이는 무언가가 있었다. 눈에 거슬렸다. 가까이 다가가 들 춰보니 걸레가 아닌 엄마의 팬티였다.
“엄마! 이거 뭐야? 버린다!”
“왜 버려? 멀쩡한데. 그냥 둬. 신경 쓰지 말고 너 할 일이나 해.”
“아니. 다 찢어졌잖아. 새로 사 입어.”
지. 남편보다 자식보다 나를 먼저 생각해야지.’ 다짐했다. 나중에 결혼이라는 것을 하
게 되더라도 내 삶을 포기하
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남
편과 아이를 나보다 우선순위 에 두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았다. 남은 인생을 함께 걸 어가야 할 남자지만,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는 자식이지
만 그들을 위해 내가 찢어진 팬티를 입는 일은 만들고 싶 지 않았다.
“너나 나중에 예쁜 팬티 입고 살아.”
충격이었다. 집안 살림은 엄
마 몫이었고, 엄마 팬티를 유
심히 지켜볼 일도 없었다. 날
좋은 휴일 엄마를 돕겠다고
널다가 발견한 그 팬티 한 장
이 우리 엄마의 모습을 초라
하게 만들었다. 부잣집 마나
님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팬티
한 장 살 돈도 없이 가난하지
는 않았다. 크게 구멍 나고 다
해진 팬티를 입고도 자녀만큼
은 부족함 없이 키워내려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
려웠다. 그저 궁상맞은 여자
의 뒷모습이었다.
엄마의 옷장을 열어봤다. 오
래전에 입던 셔츠, 바지 그리
고 외투. 나의 어린 시절 사진
첩 속 엄마가 입고 있던 옷이
그대로 옷장에 걸려 있었다.
마음 한쪽이 찡하면서도 우
리 엄마는 왜 이렇게까지 살
고 있나 하는 마음이 더 컸다.
싫었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까지 사는지 모르겠다. 엄마
도 엄마의 인생을 살라고 소
리쳐 보지만 엄마는 이게 엄
마의 인생이라고 답했다.
‘절대 엄마처럼 살지 말아야
서른세 살, 엄마가 되었다. 결 혼 6개월 만에 아이가 찾아왔
고, 열 달 동안 배에 품으면서 육아 관련 서적을 읽으며 어 떤 부모가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내 뱃속에 머물다 나온 아이는 독립된 존재임
을 마음에 새겼고, 아이 스스 로 본인의 삶을 선택해 나갈 수 있도록 믿고 지켜봐 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런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 고, 그런 엄마가 되고 있다고 믿었다. 어느 날 밤이었다. 내 품에 안겨있던 딸이 갑자기 울먹이며 말했다.
“엄마는 나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것 같아.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아.”
어지러웠다. 심장이 쿵쾅쿵쾅
거세게 움직였다. 미세한 떨
림이 딸에게 전해질까 무서웠 다. 진실이 아니어야 할 말이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이 작은 아이가 알아챌까 두
려웠다. 절대 그렇지 않다고 엄마는 세상에서 꿀꿀이를 제 일 사랑한다고 토닥이며 아이 를 진정시키고 재웠다. 그리 고 숨죽여 울었다.
충 분해!”라고 말하며 내가 정한 만큼의 마음만 주었다. 나의 이상한 이기심이 아이의 마 음에 상처를 줬고, ‘우리 엄마 는 나를 사랑하지 않나 봐.’라 는 생각을 갖게 했다. 겉으로 보이는 엄마의 궁색함이 싫었 다. 그래서 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다. 초라해 보 이던 엄마의 삶 이면에 숨겨 진 깊은 사랑을 알아채기엔 어린 나이였나 보다. 좀 더 일 찍 눈치챘더라면 우리는 허물 없는 사이가 될 수 있었을까. 그랬다.
구멍 난 엄마의 그 낡은 팬티 는 ‘희생’이 아니라 ‘사랑’이 었다.
패키지여행을
시작하고 보니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에는 전
국에서 3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3~4인 가족, 엄마와
딸, 50대 여성 3인조 등 구성
이 다양했다. 거기에 50~60
대 8인조 아재들이 끼었다.
우리는 20년을 함께한 친구
들, 전국 각지를 유람하며 1년
에 4번씩 정모를 갖는다. 코로
나 이후 첫 해외여행을 나섰
는데 어쩌다 추운 나라를 찾
게 됐다.
일본은 요즘 한국인의 해외
여행지로 인기 절정이다. 가
깝고 안전하고 입맛도 비슷한
데다, 엔저 현상으로 가성비
가 최강이기 때문이다. 현지
여행지 곳곳마다 한국 여행사
의 버스들이 줄지어 들어서는
게 금방 눈에 띈다. 손쉽게 한
국어 안내도 들을 수 있다.
3박 4일 짧은 일정이지만 홋
카이도의 주요 도시와 관광
명소를 빠르게 둘러본다. 패
키지여행의 최대 장점이다.
눈의 언덕과 칼데라 호수, 흰
수염 폭포, 겨울 빛축제 공원
과 운하, 핫플 거리 등등. 온천
욕과 스노 래프팅, 특산물과
면세점 쇼핑에 다양한 주류
와 미식 체험도 곁들여진다.
여기저기 이동하느라 하루가
빠듯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그리 춥지 않아 다행스러웠
다. 눈보라와 바람도 잦았지 만, 한국의 맹추위에 비할 바 아니었다.
홋카이도 여행의 백미
단연 '눈멍'이다. 지역마다 날
씨는 변화무쌍했지만 가는 곳
마다 설경이 펼쳐졌다. 버스
를 타고 몇 시간을 이동하면
서 차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
진 눈 세상을 만났다. 홋카이
도 제2의 도시인 아사히카와
에서 오타루로 이동하던 시
간은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가
장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모
았다. 버스 안에서 느긋하게
시로가네온천에 위치한 흰수염폭포. 겨울에도 얼지 않고
에메랄드빛 물줄기가 흐른다.
아재들이 1등으로 모이는 이유
한겨울에 동남아 말고 홋카이도
by 김성일 / 브런치
극한 추위에 홋카이도가 웬 말이냐
대한민국에 최강한파가 휘몰아치던 2023년 12월 말이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체감온도는 영하 21도에 이르는 극한의 강추위에 폭설까지 겹쳤다. 그런 날, 우리는 블라디보스토크와 위도가 비슷한 일본의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로 떠났다. 따뜻한 남쪽 나라, 다낭이나 발리 같은 동남아 여행이 인기인 겨울철인데도 말이다.
창밖을 보며 아무 생각 없이
눈멍하던 순간의 느낌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눈이 주는
감성은 정말 놀랍도록 특별
하기만 하다. 하얗게 덮인 들
판과 산, 집들을 보고 있으면
홀연 나를 잊고 다른 세상과
만난다. 문득 아련한 과거 어
느 기억 속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동화 같은 꿈과 상상의
세계로 날아가기도 한다. 순
백의 바탕화면 속으로 조금씩
작아지면서 사라지는 느낌,
어떤 ‘영원성’ 같은 걸 경험하 는 순간이다.
눈 천국, 감성 천국
둘째 날 찾은 오타루는 이와
이 슌지 감독의 1995년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 유명하 다. 잊을 만하면 재개봉하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
본영화. 설원의 아름다운 풍
경을 배경으로 순수하고 애
절한 사랑이 아련하게 펼쳐진
다. 영상미와 스토리, 애틋한 감성이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수많은
여행자의 발길을 이끈다. 눈
덮인 거리와 집, 오르골과 유
리공예, 디저트를 만날 수 있
는 아기자기한 샵들이 참 따
뜻하고 정겹다.
설경하면 일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가와바다 야
스나리의 <설국> (1968)이 떠
오른다. 좀 오래됐지만 제목
만이라도 기억할 만하다. 설
경이라는 작품의 배경을 감각 적이고 탐미적인 필체로 묘사 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소설의 첫 문장은 일본 문학 도입부의 정수로 불리며 자주 인용된다고 한다. 간결 한 공간묘사로 여유롭고 푸근 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 해진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 져나오자, 설국이었다."
용어론 즉시 시행).
여행에서 중요한 것 전성기엔 다들 2차, 3차를 마 다하지 않는 주당과 애주가 들이었으나 세월 따라 이제는 주류, 비주류로 반반씩 나뉜 다. 주류파도 시들해진 걸까, 아니면 비주류파의 비협조 (?) 때문일까. 야심한 밤에 거 리의 이자카야 탐방 대신 호 텔 내에서 편의점 맥주로 만 족하고 만다. 세월이 무심하다. 모험과 욕 심은 줄고 내 몸과 취향 따라 맞춤형으로 가고 있다. 이 또 한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여행 지보다 여행하는 사람들이라 고 한다. 함께한다는 것 자체 가 갈수록 고맙고 감사한 사 람들이다. 인생 여행이란 게 이런 걸까.
커지고 행
동도 과격해지기도 해 평소에 는 어떻게 저렇게 말없이 지
by 김도유 / 브런치
모든 것이 비싸기에 생겨난 소음?
한국의 주거 환경에서의 단점
이라면 바로 층간 소음이 떠
오르실 텐데요. 실제로 인터
넷 또는 주변을 통해 층간 소
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은
경험담을 한 번씩은 접하게
될 정도로 주거 환경의 문제
점으로 손꼽히기도 하죠.
이와 반면 제가 현재 거주하
고 있는 노르웨이에서는 층
간 소음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국에서 접하지 못한
소음을 경험하게 됐는데요.
바로, '파티 소음'입니다. '파
티 소음이 커봤자 얼마나 크
겠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
는데요.
한국에서 집으로 지인들을 초
대해 같이 밥 먹고 얘기 나누
고 술 마시고 하는 정도가 아
니라, 노르웨이의 홈파티는
작은 클럽이 됩니다. 베이스
가 묵직하게 깔린 클럽 음악
을 빵빵하게 틀뿐만 아니라,
술 마시고 어느 정도 취하면
다 같이 마치 콘서트장에 온
듯 떼창을 하고 이어 춤까지
도 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이 파
티를 열면 차라리 파티를 같
이 여는 게 스트레스를 덜 받
겠다 싶을 정도로 소음의 수
준이 어마어마합니다. 반대편
건물에서 진행되는 파티 소음
도 들릴 때가 있습니다. 왜냐
면, 창문을 다 열어놓기 때문 이죠.
내고 조용한지 의아할 정도
입니다. 오히려 술을 통해 그
들의 숨겨진 본능이 나타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술 취하면
노래 부르는 걸 엄청 좋아하 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
이나 토요일 저녁에 교통수단 이용 시 종종 술 취한 젊은 친
구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부르 기도 합니다.
노래를 듣고 있는 입장에서는 '다음 날 이불킥 제대로 하겠 군.'이라고 생각 들지만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파티를 시끄럽게 열면 다른 곳에서 뭐라 안 하나요?"라고
의문이 드실 텐데요. 놀랍게 도 대답은 "네."입니다. 노르 웨이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대
놓고 말을 못 합니다. 한국식
표현으로는 소심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의 극적인 소극적 태도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이웃이 새
벽 3,4시까지 그렇게 시끄럽 게 파티를 열며 놀아도 이웃 의 문을 두드리지 못하게 합 니다.
'한국처럼 층간소음으로 말 잘못했다가 괜히 흉흉한 뉴
의아해하진 않았습니다.
그냥 그런 것이지요. 노르웨 이에서는 "왜?"라는 물음보
다 "그냥 그렇다."라는 대답 을 들을 때가 많습니다.
이게 주변에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 저에게도 종종 일어
나는 일이었는 데, 몇 번은 참 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저 는 이웃에게 너무 시끄럽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말한다고 해도 크게 나아지지 는 않습니다. 이웃의 대답은 " 너네 집까지 들를지 몰랐다. 미안하다"였습니다. 몰랐다 는 게 말이 안 되죠.
이러한 홈파티 소음이 왜 생 겼을까?라고 고민을
스소식처럼 사건이 일어날까 걱정돼서 아닐까?'가 아닌, 그 냥 내가 참고 말지라며 나서
질 못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어느 날, 직장 동료 한
명이 "어제 파티를 열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밤 늦게까지
'그냥 그렇다.'에 이어 '몰랐 다.'라는 대답 또한 노르웨이 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 는데요. 누구나 들을 수 있게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옆집까 지 들릴지 몰랐다는 건... 뭐라 문장을 끝맺기도 어렵습니다.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홈파 티가 주로 열리는 요일은 금 요일, 토요일이지만 대학교 입학 시즌인 여름 시기에는 시도 때도 없이 파티가 이뤄 집니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 지 못한 이웃의 파티 소음으 로 인해 스트레스도 받았던 경험이 저 또한 있었는데요. 해당 경험을 통해 '저는 참으 면 병 된다.'라는 속담이 떠올 랐습니다.
춤을 추며 놀았다. 아마 이웃
집 천장이 흔들렸을 거다. 너
무 행복하다."고 멋쩍은 듯 웃
으며 말하길래, 이유를 물으
니 해당 이웃이 매주 주말마
다 파티를 시끄럽게 열어 주
말이면 백이면 백 잠을 거의
못 잤다고 하며, 어제 놀러 온
친구들에게 해당 사실을 말했
더니 그럼 우리도 똑같이 해
주자며 음악을 크게 틀고 춤
을 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근데 어떻게 참아?
그냥 가서 말하는 게 더 낫지
않아? 새벽 3,4시까지 계속 파
티하는 건 너무 심했다."라고
하니, "가서 말할 자신감이 없
어"라고 대답하는 동료의 모
습에 노르웨이 사람들의 특성
이 다시금 상기되어 더 이상
여하튼, 이런 노르웨이의 홈 파티에도 나름의 암묵적인 룰 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 세요.
암묵적인 룰은 '10시 또는 12 시 이후에는 큰 소음을 내지 않는다.'입니다. 대체적으로
다세대 주택, 아파트의 경우
엔 세탁기 사용 가능 시간, 드 릴을 사용한 못 박는 일 등 또
한 오후 10시 이전까지인 경
우가 꽤 있습니다. 그래서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파티로 인
한 소음은 그들이 인지했어
야 하는 책임이지, 이웃들이
참아야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나마 매너있는 이웃의 경
우, 저녁 10시~12시 사이 전
까지 파티를 한 후 이후 바로
자리를 이동해 파티를 마무리 하죠. 하지만 대부분이 그렇 지 않습니다.
이웃들이 말 안 하고 있는다 고 해도 그들처럼 참고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 또한 소음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루 는 등 스트레스를 충분히 받 고 있지만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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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아빠. 어느 날, 큰 딸내미가 말했다.
그렇구나. 좋은 생각 같다.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생각 했다. 아마도 교실 내에서 여 자 애들 가운데, 혹은 남자에
들에게서 도전 받는 상황이 있는 모양이구나. 나도 학교
를 다녀봤기에, 남자애들이든 여자애들이든 내 안전을 위협 하는 상황이 어떻게 생기는지
잘 안다. 아이들은 이유 없이
친구를 괴롭히기도 하고, 폭
력의 의미를 잘 모른 채 주먹 을 휘두르기도 한다. 내 경험
상 그런 아이들은 반마다 교
실마다 몇 명씩은 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 는 교실 안에는 그러한 폭력
성이 예전보다 더하다고들 말 한다. 나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간 뒤에 그런 상황이 아
이들에게 닥치면 어떻게 하 나, 걱정했다. 다행히 큰 일 은 벌어지지 않았다, 아직까 지는. 그러나 소소한 폭력 사
건은 있었다. 큰 딸의 경우에 는 옆 짝꿍인 남자아이가 빗
자루 채로 딸내미 머리를 내 리친 일이 있었고 작은 딸의
경우에는 뒤에 앉은 여자아이
가 내 딸의 뺨을 몇 달 간 때린
일을 뒤늦게 알았다.
이 두 경우 모두, 나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내 아이를 때
린 아이의 부모와 통화하거나
직접 만났고, 아이 행동의 문
제를 지적했다. 다행히, 조치
를 취한 뒤로는 같은 일이 반
복되지 않았다.
듣자 하니, 오늘날 우리사회
교실에서는 내 딸들의 경우보
다 훨씬 더 폭력의 정도가 심
하고 악질적인 사건들이 흔히
벌어지는 모양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교육을 받는 목적은
인격을 쌓고 덕을 쌓으며 더
나은 인간이 되고자 함인데 그 목적은 이제 사라진 듯하
다. 인격의 고양, 교양의 훈련, 덕의 형성이 사라져 버린 자
리엔 경쟁만이 홀로 남았다.
오늘날 우리 아이들은 성적
이 곧 선이란 믿음을 강요받 고 있다. 성적만 나오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 1등이 곧 목표
가 되고, 목적이 되었다. 안타
까운 일이다.
이 아이들이 자라면, 이 사회
를 아름답고 따뜻하고 정의로
운 곳으로 만들 역량을 갖추 게 될까? 그럴 가능성은 낮다.
경쟁에서 승리한 아이들이 판
검사, 의사, 정치인, 관료가 되
어 이 땅을 천국이 아닌 지옥
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권력 과 인격을 동시에 가진 이를 찾아볼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만
들어낸 결과다. 우리는 지옥 을 만들려 아이들을 교육시키 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잘못 된 것이다.
아무튼. 내 딸아이는 교실의 폭력 가운데 스스로를 방어하 려, 체력을 다지려 복싱을 시
작했다. 몇 주 전 아내가 딸아 이를 데리고 복싱 아카데미에 딸내미를 등록시켰다. 하루 1 시간, 아이는 운동을 하고 온 다. 그저 자신을 방어하는 걸 넘어, 아주 중요한 활동을 하 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는 스포츠, 활동이 필요하다. 자기 신체를 아는 것은 인생에
한다.
뜨거운 국물요리
국물요리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 불리며 그만큼 국 물요리에 진심인 사람이 많 습니다. 반면 대표적인 위
암 호발 국가이기도 한데
요, 이러한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 때문입니
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는 아질산염 같은 발암 물
질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
문에 과다한 섭취는 위 점
막에 염증을 초래하고 샘암
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에게도 국물 요
리의 염분은 좋지 않습니
다. 특히 고혈압은 식사 습 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 생활 습관이 중요 한 대표적인 질환인데 겨 울철에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혈압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지면 혈관 수축과 함께
혈압이 상승될 수 있기 때
문에 저염 식단을 생활화하
면서 나트륨 섭취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위험 부 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
압, 비만 등 만성 질환과 심 장 질환, 신장
by 직장인 K씨 / 브런치
업무 소통을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이메일, 메신저, 전화, 회의 … 이 중 회사원들이 가장 주로
이용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메신저일 것이다. 이메일보다는 캐주얼하게 느껴지고, 전화만
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좋은데 기록이 남아 히스토리를 남기는데 적합한 수단.
분명 같은 메신저로 하는 소통이건만 대화를 여는 유형에 따라 업무 속도가 확연하게 차이나 게 된다.
유형 1, 인사와 함께 용건을 남겨두는 사람
A: 안녕하세요? [09:47]
A: ○○ 프로젝트 발주 중 질의사항이 있어 연락드렸습니다. [09:48]
B: 안녕하세요, 어떤 내용이 궁금하실까요? [09:49]
필자가 함께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어떠한 용건 때문에 연락을 주었는 지 한 눈 에 보이고, 어떤 질문을 할 지 대략적인 예상이 되니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회신 해줄 수 있다.
유형 2, 인사를 안하고 용건을 남기는 사람
A: 이번에 송부주신 ○○ 리포트에 ○○○○ 내용 말인데요. [10:01]
B: 네... [10:01]
이 유형은 드문 편이지만, 회사마다 한 두 명씩은 꼭 존재한다. '인사도 없이 다짜고짜...'라는 생 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바로 용건을 남기기 때문에 상호 시간낭비 할 일은 없다.
유형 3, 인사만 하고 내 대답을 기다리는 사람
A: 안녕하세요. [10:03]
B: 안녕하세요. [10:05]
A: 저희 이번에 ○○ 콜라보에서 ○○ 진행 되는게 맞나요? [10:10]
이 유형은 함께 일할 때 가장 힘들고 시간 지체도 많이 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하 는 유형이다. 아마 인사 후 상대방이 확인할 시간을 주는 걸 예의라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추정 된다. 하지만 상대방이 대답하기까지 기다린 후, 그 대답을 다시 확인하고 용건을 입력하기까 지 불필요한 시간이 낭비된다.
유형 3에게 대답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일부러 답을 하지 않고 다른 업무부터 처리해본다.
몇 시간 뒤 "안녕하세요"를 다시 보내신다. 아마 그 분은 내가 메신저를
생각했을 것이다.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없어 회신을 하긴 했으나, 이 때 강렬한 충격을 받았다. 상호 더 빠른 업무
토요일 저녁, 고된 몸이지만
식구들 먹여 살려보겠다고
식탁에 앉아본다. '휴~~ 우'
친정에서 만두소를 오늘 오
전 내내 자르고 썰고 짜서
만들어왔다. 더 많이 가져오
기 위해 힘듦을 감수하고 속
과 만두피를 따로 갖고 오는
센쑤♡
"자 이제 보여줄게~ 내 딸이
이쁜지 안 이쁜지!" 다행히
엄마 한 개 만들 때 숭덩숭덩
두 개, 세 개 만드는 딸이 아
침부터 자기도 한다 나섰지
만 집으로 돌아온 뒤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 엄마혼자 차
분히 드라마를 곱씹으며 만
들기 시작했다.
쉽게 만들기 위해 왕만두피
에 속을 최대한 많이 넣어
두 개 만들 것을 하나로 퉁
쳐본다는 거대한 목표를 가
by 체리봉봉 / 브런치
지고 쪼물락거려 본다. 예전
에 엄마랑 많이 만들었었는
집밥프로젝트 돌려볼걸... 잔머리 쓰다 더 오래 걸리기만 했다. 뭐 이
데 한동안 안 해 감이 떨어
졌는지 삐그덕 거리기도 한 다. 혼자 쩔쩔매며 안간힘을 쓰며 터진 만두도 다시 보 고, 다시 꾹 눌러 AS 해가며 만져본다.
다행히 만두피가 부족하다. 오늘은 이걸로 끝! 괜히 작 은 만두피로 부지런히 손을
만하면 우리 딸 어떤지 아시
려나? ㅋㅋ 나 혼자 뭐라니?
많이 힘든가 보다. 큰 찜기 가 없기에 가스레인지 2구
에 찜솥을 올려 쪄본다. 서
로 붙지 않게 거리를 두고
10여분을 찌면 완성!
쪼글쪼글 만두의 주름살조
차 이쁘기만 하다. 하나씩
입에 넣어줄 식구들 생각에 행복하고 뿌듯하다. 비비고 만두는 아니지만 엄마와 할
머니가 아침부터 열나게 만 든 거니, 만두 맛나게 먹어 보자. 내일 당장 만두피를 더 사 와서 빨리 공장을 더 돌려야겠다. 힘들어도 엄마 란 이유로 고생을 사서 하는 바보지만, 이로써 우리 가족 이 더 건강하다면 가뿐히 감 당해 본다.
라면에 귀한 엄마표만두를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새로운 마음으로 골프 연습 계획 또
는 목표를 세우신 분이라면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하
는 것이 있습니다. 또는 지금부터 골프를 배워 보
겠다는 분도 반드시 이점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선수들이 놀라울 만큼 정확한 샷을 보여주는 것
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들이 우리와 다
른 신체적 비밀을 가진 것도 아니고 우리와 다른
특별한 골프 클럽을 사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들과 우리의 차이점은 큰 비밀이 아닌 바로 ‘기본’ 입니다.
‘기본’ 은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모든 골퍼에게 공
통으로 적용되는 부분을 말 합니다. 예를 들면 이
런 것 이죠. 그립, 어드레스, 머리 위치, 하체 구부
림 그리고 상체 구부림 각도 등이 있습니다. 이것
들 중 어느 하나라도 기본에서 벗어나 있다면 스윙
은 서서히 또는 갑자기 흐트러집니다. 슬라이스를
내는 골퍼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그립입니다. 그
리고 하체 구부림 각도입니다. 반드시 이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기본이 무너지면 많은 문제가 시작됩
니다. 가장 첫번째 예상되는 문제는 임팩트입니다.
기본이 무너지면 임팩트가 무너진다.
그립을 잘 잡는 것과 균형 잡힌 어드레스부터 시작
해서 스윙 중에 하체와 상체의 구부림 각도를 유지
하는 것까지 이것들은 공을 정확하게 맞추느냐 또
는 못 맞추는가를 결정 짖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꽤 많은 골퍼들은 이것들을 소홀히 하는 경
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 합니다. “대충 잡고 준비하면 공도 대충 갑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확하게 이해하고 기본 자세를 연습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립, 어드레스 그리고 상체와 하체의 구 부림 각도는 공을 치면서 연습하기에는 조금 어렵 습니다. 공을 때리지 않고 연습 스윙을 통해서 만 드는 것이 조금 힘들고 조금 괴롭습니다. 공을 때 리면서도 할 수는 있지만 자칫하면 전혀 다른 동 작이 찾아와서 이렇게 귀에 속삭입니다. “됐어~ 이 만하면 잘 맞잖아? 내일 라운딩 가서 베스트 기록 할 거야 그만해!”
어쩌다 잘 맞은 것에 속지 말자. 기본기에서 벗어 나도 기막힌 임팩트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언발란 스 속에서도 나름 서로의 조건들이 플러스와 마이 너스가 돼서 나오는 희귀한 임팩트
기본적인 조건들은 동일합니다. 모양이 아니라 기본 조건을
by 해룬 / 브런치
by 이나앨
/ 브런치 내돈내산 후기
한국에서 베이비페어를 갔을 때입니다. 한국의 (작아져가지만) 거대한 육아사업에 큰 기대를 품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 좋은 페어에서 필요한 모든 물건을 득템 할 생각에 부풀었었죠.
그래서 한국 가기 전부터 벼르다, 준비 땡! 하는 기분으로 입성했었어요. 하지만 막상 가본 베이비 페어는 기대와 조금 달랐습니다.
특별히 크지도 않고, 물건이 기똥차거나 (?) 다양하지 않아서
였어요. 큰 자리를 차지한 카시트와 유모차 전시장이 대부분
유럽 용품이라서 좀 놀라기도 했고요. 아무래도 유럽에서는
한국물품이 더 좋은 것 같았는데 말이죠. 몸에 맞는 임산부용
옷을 구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아기에게 배겨 불편할까 봐 옷의 라벨을 안에다 붙이지 않고
밖에다 붙이고, 심을 밖으로 뒤집는 정성스러운 나라가 한국
말고 또 있을까 싶은데, 요새는 유럽 용품이 더 인기인가 싶
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친환경이나 안전성에 있어서 유럽이
라는 이름이 신뢰를 주기 때문일까요? 한 번은 아기 옷을 사
려고 폭풍검색을 하는데, 어떤 네덜란드 아기옷 웹사이트에
는 "코리안" 의류 카테고리가 있더군요. 아무것도 없이 비어
져 있는 카테고리였지만, 한국 아기 옷도 적절한 브랜딩을 통
해 수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한국 백화점에
가보면 유럽을 내세운 아기옷들이 많지요? 모두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나 봐요.
오늘은 제가 여태까지 써본 육아용품 중 만족스러운 네덜란 드 브랜드를 정리해 봅니다. 적다 보니 창의적이고 디자인에 뛰어난 네덜란드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고 역시 기술에 능한 네덜란드 사람들의 이과성 문제 풀기 국민성이 보이는 것도 같고 그러네요.
Maxicosi 막시코지 '대일밴드'처럼 브랜드 명이 제품명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 죠? 카시트 브랜드인 막시코지가 그렇습니다. 여기서는 막시
코지가 카시트를 일컫는 단어가 되었어요. 육아책에서도, 병
원 관계자도, 막시코지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이 정도면 국민
카시트입니다. 카시트에 대해 검색 안 해보는 부모는 없겠죠.
저도 아무리 대명사가 된 막시코지라고 해도, 우리 차에 맞는 건 뭔지, 더 안전하고 아기한테 편하고 편리한 것은 무엇인지
검색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고른 게 막시코지 360도 회전 가
능한 모델들입니다. 다른 제품은 써보지 않아서 비교가 어렵
지만 믿고 쓰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막시코지는 카시트뿐 아니라 유모차나 아기용 간이침대도
만들어요. 이 브랜드의 간이침대도 사서 잘 썼습니다. 안전
하고, 수납이 잘 되고, 조립이 쉽고, 튼튼하고, 디자인이 깔끔 합니다. 네덜란드 제품들이 그런 것 같아요. 실용적이고 사 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이면서 외관이 심플하죠. 제 취향에는 딱입니다.
Joolz 줄즈 부가부나 줄즈는 국내에도 많이 소개된 네덜란드 유모차브 랜드입니다. 막시코지 제품처럼 네덜란드 그 특유의 디자인 언어가 느껴집니다. 북유럽 제품도 비슷해요. 장식은 최소화, 기술력으로 조잡한 부품없이 심플하게 성능을 높이는 노력 이 보입니다. 그리고 튼튼하고요.
유모차가 알고 보니 만들기 쉽지 않은 제품이더군요. 사용자 가 아기와 보호자들에 안전, 편의, 무게, 수납, 승차감, 사용감 등 따질게 많습니다. 제가 예전 같이 일했던 네덜란드 제품 엔 지니어들과 제품 디자이너들이 떠올랐어요. 이곳에서는 아 기가 태어나자마자 유모차에 태워 산책을 시킵니다. 아기가 너무 보채고 잠을 안 자면 유모차에 태워 산책을 나가는 부모 도 있고요. 그만큼 육아에 있어 유모차의 중요성이 크죠. 많 은 네덜란드 회사들이 제품을 왜 쓰는지부터 여러 가지 니즈 와 문제들을 꼼꼼히 해소하는 인간중심 디자인을 하는 것 같 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튼튼하지만 무겁다는 점입니다. 체형 이 큰 이 곳 부모들에게 더 적합할 것 같아요.
Philips Avent 필립스 아벤트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필립스 브랜드가 네덜란드 회사입니 다. 유축기, 베이비모니터, 젖병 소독기, 쪽쪽이를 필립스 아 벤트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심플하고 간편해서 좋았어요. 야광 쪽쪽이는 너무 유용한데 왜 다른 회사에서는 만들지
Mies van Hout
게 네덜란드 일러 스트레이터 미스반하우트의 책입니다. ‘친구들’ (Vriendjes, 브롄졔스), '즐거워' (Vrolijk, 브롤륵)라는 책을 가지고 있는데 요. 귀엽고 예쁜 동화 속 묘사에 익숙한 우리 눈에는 좀 얼기 설기하다고 보일 수 도 있겠고, 온통 검은색이 무섭다고 느 낄 수 도 있겠지만, 물고기나 몬스터들의 표정과 바디랭귀지 로 이뤄진 이 특이한 그림책이 아이들에게 감정이 무엇이고 그 감정을 어떻게 일컫는지 알려주는데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읽어주는 저도 덩달아 감장표현을 연습하게
잎 앤 야네케 동화책 Jipp en Janneke
검은색의 사용이 특별한 동화책에는 잎 앤 야네케도 있습 니다.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얼굴이 온통 검은색이라 그런 데요.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핍 웨스튼도프 (Fiep Westendoep)와 작가 아니 슈미트 (Annie M. G. Schmidt) 작품 입니다.
온통 검고 눈동자만 하야니 마치 그림자 같기도 하고요. 왜 검은색이 되었을까요? 신문에 인쇄할 때 항상 잘 보이게 하
기 위해서였다고도 읽었고요. 추상화시켜 자세한 표정을 숨
겨 오히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기 대입이 쉽게 하 도록 한다고도 읽었습니다.
잎
앤 야네케 동화책 Jipp en Janneke
검은색의 사용이 특별한 동화책에는 잎 앤 야네케도 있습니 다.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의 얼굴이 온통 검은색이라 그런데 요.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핍 웨스튼도프 (Fiep Westendoep)와 작가 아니 슈미트 (Annie M. G. Schmidt) 작품입니 다. 온통 검고 눈동자만 하야니 마치 그림자 같기도 하고요. 왜 검은색이 되었을까요? 신문에 인쇄할 때 항상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였다고도 읽었고요. 추상화시켜 자세한 표정을 숨겨 오히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기 대입이 쉽게 하도록 한다고도 읽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손그림자를 이용한 이야기를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죠. 손으로 만든 새와 늑대가 신기할 뿐 털 이 없거나 색이 없다고 이상하지 않았잖아요.
1950년대에 시작된 이 동화책 시리즈는 너무나 인기가 좋아 모든 네덜란드 사람들의 유년시절 기억에 한 부분을 차지한 답니다. 아이들에게 하듯이 쉽게 설명하라는 말을 "잎 앤 야 네케 말로" 하라고 표현한다고 할 정도라네요.
헤마 Hema
몇 번 입히지도 못하는 아기 옷이 엄마 옷보다 더 비싸다는 게 눈이 휘둥그레 해졌을 때가 있었죠. 이제는 그 높은 가격에 무감각해진 편이지만 그래도 섣불리 옷을 사기 좀 그렇습니 다. 겨울 스웨터가 할인해서 30유로면(한 5만 원?) 아무래도
여러 번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더 찾게 되는 게 네덜란 드의 생필품 전문샵 헤마입니다. 다이소 같으면서도 음식도 팔고 와인도 팔고 사진인화도 할 수 있고 문방구 같기도 한 가게 브랜드가 헤마입니다. 제가 한 번 영국 살던 시절 남편
에게 품질 좋고 가격 좋은 헤마가 그립다고 하니까 네덜란드 사람이라고 했었어요. 그만큼 (짠돌이)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입니다. 여기서 아기옷 사기 참 좋습니다.
품질 좋은 아기옷을 반의 반 값도 안되게 살 수 있거든요. 오 가닉 코튼 제품도 그렇습니다. 한국의 백화점부터 베이비페 어에 할인코너까지 샅샅이 뒤져도 찾기 힘들었던 신생아 제
품도 세트로 묶어놔 손쉽게 살 수 있더랍니다 (한국은 모두 온라인으로 파나 봐요... 신생아 사이즈 제품은 일반 매장에 서 찾기 힘들더라고요).
미피 (나인쳬 Nijntje)
토끼를 뜻하는 네덜란드말 코나인쳬를 귀엽게 부른 나인쳬 가 미피의 원래 이름입니다. 한국에서도 종종 보이는 이 토 끼는 인형이나 책으로 자주 보이는데요. 일러스트가 또렷하
고 색감이 깨끗해 어린 아기에게도 선물로 자주 주나 봅니 다. 처음으로 선물 받은 인생 첫 책이 "나인쳬가 날아요" 책 이었어요.
리틀더치 Little Dutch
목욕용 천, 원목으로 된 장난감을 사기에
자다 보니 침구 용품 규칙도 까다롭고요. 돌연사 가능성이 있 는 이불과 베개보다 이런 입는 이불을 선호합니다. 그 중에 서도 푸카베이비 시리즈가 꼼꼼히 잘 디자인 되었어요. 신생 아용은 속싸개 기능도 합니다. 지퍼가 달려 있어 편한 면도 있어요.
아느 마리 프티트 Anne Marie Petit 집집마다 창고 세일을 하는 킹스데이 때 눈에 띈 뜨개앵무 새 인형을 1유로를 주고 샀었는데요. 어쩐지 색깔이 화려해 아기가 좋아할 것 같았어요. 안에 딸랑이 방울도 있고요. 이 제 와 찾아보니 네덜란드의 저명한 디자이너 브랜드네요. 그 녀의 이름이 아느 마리 프티트이고요. 득템이었습니다. 하지 만 브랜드를 떠나 아기가 백일 전후 지칠 줄 모르고 울 때 이 새를 귀에 대고 딸랑이면 조용해졌었거든요. 수개월이 지난 아직도 새 부리나 날개나 꼬리를 물고 노는 걸 좋아합니다.
초보엄마는 육아용품은 살 수록 배우는 게 많아지네요. 앞으 로도 살 것도 더 많고 배울 것도 많아지겠죠. 네덜란드 육아 용품뿐 아니라 덴마크의 아기/어린이용 의자 브랜드로 유명 한 스토크(Stokke)와 기저귀 패드 (Leander)도 아주 만족스 러운 제품들이에요. 비슷한 이유로 마음에 듭니다. 기술력이 좋고 디자인에 있어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있어서 그런지 두 고두고 쓰기 좋습니다.
네덜란드처럼 저명한 디자인 스쿨이 있고 디자이너가 이름 으로 알려진다는 게 참 좋은 일 같습니다. 특히 네덜란드의 제품 디자인은 8-90년대부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 “더치 디 자인”이라는 스타일도 명칭화 되었어요. 위키피디아를 보니 군더더기 없고 혁신적인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육아용품만 봐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좋은 디자인은 창의적인 문제 해 결력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빈번했던 범람과 싸 우고 물을 개척해 땅으로 만들어야 했던 선조들의 ‘문제 많 았던’ 삶이 이 나라의 디자인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을까요? 우리 생활의 모든 것이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치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 좋은 디자인의 제품을 사 게 됩니다. 특히 육아초보엄마는 그렇지요! 그리고 아기도 자 랄 때부터 멋진 디자인을 접하면 발달에 좋지 않을까요?
뗏목 만들어 홍수 타고 이동... 확산 우려 "발견하면 바로 주 당국에 신고해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와 퀸즐랜드 남동부의 거친 날씨로 인해 붉은불개미의 활동 이 활발해져 우려된다.
비정부기구 침입종협회(Invasive Species Council)는 악명 높은 해충인 붉은불 개미가 습한 날씨를 타고 다시 행진하고 있으며, 홍수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고 경 고했다. 이 협회의 리스 피앤타는 "불개미는 강우 전후에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물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커다란 뗏목을 만들어 새로운 지역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와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 여름철 폭우가 내린 후 개 미 활동이 증가했으며, 이 해충은 비가 올 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피앤타는 호주에서 이런 행동이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붉은불개미 개체 수 가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붉은불개미는 여왕 개미를 가운데 두고 서로 뭉쳐서 공 모양을 만드는 식으로 뗏목을 만들어 물과 함께 이동할 수 있다. 피앤타는 특히 저지대 지역에서 불개미가 농지를 넘어 습지와 해안으로까지 서식 지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적 결과을 우려했다.
붉은불개미는 인간과 가축에 해를 끼치고, 기반 시설을 손상시키며, 생태계를 교 란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 개미는 이미 브리즈번 지역의 약 70만 헥타르에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퀸즐랜드의 카불처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뉴사우스웨일스 주경계까지 발견된다.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11월에 퀸즐랜드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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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타는 불개미 또는 불개미집을 발견하면 주 당국 핫라인으로 신고해야 한다 고 말했다.
3700만불 규모.. '국내 생산'에 초점
호주 정부가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과 3,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 다. 호주는 2025년에 처음으로 장거리 공격용 미사일을 자국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 계약은 최대 500킬로미터 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유도다연장로 켓시스템(GMLRS) 미사일의 초기 배치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계약은 기술 이전, 호주 인력 교육, 대규모 국내 미사일 제조를 위한 기
반 마련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팻 콘로이 국방장관 대행은 호주가 장거리 타격 능력 강화에 투자하고 있는 잠재
적 적들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콘로이 장관 대행은 "우리는
1945년 이후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군비 경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일 국내
생산과 정밀 타격 미사일 추가 조달의 움직임은 국방 전략 검토 보고서에 명시된
호주의 장기 국방 전략과 일치한다.
호주 정부는 수년에 걸쳐 호주 육군의 현재 사거리를 40킬로미터에서 1,000킬로
미터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콘로이 장관 대행은 "국방에 투자하고 현재
직면한 전략적 시급성을 충족하는 것이 알바니지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국방
투자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호주가 미국산 토마호크 미사일을 운
용하기 위해 3억 7,200만 달러 규모의 지원 시스템을 구매하도록 승인한 데 이
어 나왔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사거리가 1,500킬로미터 이상이지만, 이번 록히드
마틴과의 계약은 사거리는 짧더라도 미사일의 국내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리안라이프
by 슈퍼피포 / 브런치
세대가 바뀐 것을 상징하는
이야기로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전화 아이콘'이 왜
디귿자(ㄷ) 모양으로 되어 있
는지 모른다는 아이들이 많
다는 것이다. 전화 아이콘은
과거 수화기 모양을 본떠 만
들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
은 태어나서부터 스마트폰
을 사용했기에, 전화기는 사
각의 바(Bar) 형태로 생긴 줄
안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전
화 아이콘 모양이 낯설다는
이야기인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요즘 아이들이 집에
서 과거 아날로그식 전화기
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맞지
만, 어린 시절 즐겨 가지고 노
는 전화 장난감은 과거 형태
의 모양이 많다. 고로 대부분
의 아이들은 예전 전화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알고 있
다. 살면서 아날로그 전화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36개
월 우리 아들도 아래 왼쪽 사
진을 보면 전화기라고 이야
기한다.
진정으로 아이들이 모르는 아
이콘은 바로 '저장' 단추에 등
장하는 디스켓이다. 저장 단
추는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차
이는 있지만 대부분 디스켓
모양을 띄고 있다. 하지만 요
즘 아이들은 디스켓이라는 것
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해 온 저장 아
이콘이 요즘 아이들에게 낯선
이유이다.
실제로 대학 수업 시간에 디
스켓을 아냐고 물어봤을 때
모르는 학생들이 다수 있었
다. 당연히 디스켓을 실물로
본 학생은 거의 없었고, 디스
켓이 뭔지 모르는 학생들도
꽤나 있었던 것이다.
2010년대 초반에도 이러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때에도 이미 디스켓은 사장된 물건 이었기에, 학생들이 저장 아
이콘에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 다. 혹자들은 저장 아이콘을 시대에 맞게 디스켓에서 USB
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하
기도 했다. 지금에 와서 보면 USB 역시 사용 빈도가 급격 히 줄었다. 만약 그때 USB 모
양으로 저장 아이콘을 바꿨으 면, 2024년 현시점에서는 이
를 바꾸자는 목소리가 또 나 올 뻔했다.
요즘 대학생들과 수업을 해보 면, 특히나 코딩 실습 수업을
해보면 학생들의 컴퓨터 사용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었음을
실감한다.
파이썬으로 인공지능 코드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
이 파일을 불러오는 것이다.
파일의 경로를 복사하여 코드
에 붙여 넣어야 하는데, 폴더
의 주소를 복사하는 과정에서
절반 이상의 학생이 어려움을
호소한다. 가르치는 교수의
몸은 하나이기에, 폴더 주소
를 복사할 줄 아는 학생들과
함께 못하는 학생들을 도와주
다 보면 30분이 훌쩍 지나버
린다. 수업 시간은 1시간 15분
인데 말이다.
과거 도스 시절, 그리고 윈도
우 초창기 시절만 해도 컴퓨
터를 사용하기 위해, 폴더와
파일의 관계, 폴더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하지
만 윈도우 UI 가 좋아지며 더
이상 컴퓨터를 잘 몰라도 이 를 다루는데 전혀 문제가 없 어졌다. 그렇기에 점차 컴퓨 터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떨어지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것이다.
컴맹이 늘어나는 더 큰 이유 는 요즘 학생들이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을 더 자주 접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최근의 애플리케이션들을 전
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과 태
깅이라는 방식으로 액세스 하
게 되고 아이들은 이런 단순 한 방식만을 알게 된다. 과거
우리들은 아이콘, 폴더를 통 해 자료에 접근했던 것에 비 하면 훨씬 쉬운 방법이다. 게
다가 요즘 아이폰은 샌드박
스 방식이라, 앱들마다 고유
의 영역이 할당되어 있다. 사
진을 보고 싶으면 사진 앱만
열면 되고, PDF 파일을 보고
싶으면 뷰어만 열면 된다. 사
용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시
스템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
지게 된다.
사실 폴더 구조를 비롯해 컴
퓨터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
은 아니다. 다만, 컴퓨터를 본
업으로 다루는 직종이라면 이
해도가 높을수록 업무 효율성
이 높아지고, 본인이 종사할 수 있는 직종의 범위가 넓어
질 수 있기에 현 세태가 조금
아쉽긴 하다.
지금의 대학생 세대들보다
더 아래의 학생들에겐 이러 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전
망이다.
고등학교 친구 중에 별명이 '천타소녀'가 있었다. 천사가
아니라 천타! 여기서 천타는
타자 속도 1,000타를 의미한
다. 어린 시절 즐겨하던 '한컴 타자연습'으로 타자 속도를
높였고, 당시 유행하던 나우
누리 채팅 등을 통해 자연스
럽게 타자 속도는 하늘 높은
지 모르고 치솟았다. 이처럼
타자 속도는 컴퓨터를 다루
며 습득하는 주요 능력 중 하
나였고, 빠른 속도는 최고 자
랑거리 중 하나였다. '독수리 타법'을 비웃는 밈(meme)도 널리 퍼지던 시기이다.
하지만 이제 다시 컴퓨터 타
자 속도가 급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당연히 스마트폰의 대 중화 때문이다. 이로 인해 스 마트폰 타자 속도가 빨라졌다 고 하는데, 최근 스마트폰 타
자 속도 역시 다시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바로 '음성인식' 때문이다.
기성세대는 음성으로 스마트
폰에 명령하는 것을 어려워한 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거 리낌 없다. 네이버 검색도 타
자로 안 치고 음성으로 하고, 카카오톡 대화도 음성으로 입
력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
절부터 시리(Siri) 등을 자주 접했기에 음성으로 무언가를 타이핑하는데 거부감이 없는 것이다.
얼마 전 교수들이 모이는 커 뮤니티에서 위 주제가 화제 가 된 적이 있다. 이를 바라보 는 시선은 크게 두 가지로 나 뉘었다.
하나는 요즘 학생들은 배우려 고 하지 않는다. 편한 것만 찾 으려 한다. 학습 의지가 없다. 과거 대비 학업 성취도도 떨 어진다로 연결되는 흐름이었 다. 또 다른 하나는 새로운 변 화에 교수들이 적응해야 한다 는 것이다. 이제 아이들은 과 거처럼 컴퓨터를 뜯어보고 살 지 않는다. 컴퓨터는 이제 뒷 전인 세상이다. 대신 아이폰 이나 아이패드를 가볍게 터치 하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다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둘 다 타당한 의견이라 생각 한다.
변해가는 흐름에 적응해야 하 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의무이다. 게다가 인공지능이 침투하면서 이런 변화 흐름 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세대 변화가 빨라질 것이기에 이 에 맞는 커리큘럼 전환이 필 요하다. 물론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포 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2. 훈련을 하기 위하여 마련한 곳
4. 인생과 영화의 덧없음을 이르는 말
5. 임금이 피란하던 일
7. 특정한 목적에 쓰는 돈
8. 재물 따위를 다 써서 없앰 10. 살이 쪄서 몸이 뚱뚱함 11. 근무를 마치고 돌아감
13. 몹시 힘들고 고된 일 15. 군함에 장비한 화포
16. 꺼리거나 어려워하는 기색
18. 필요한 물자를 스스로 생산하여 충당함
20. 액체를 붓는 데 쓰는 나팔 모양의 기구
세로 열쇠
1. 연설 하는 사람이 올라서는 단
2. 중종때 최세진이 지은 한자 학습서
3. 길고 푹신한 의자
4. 크게 벌어진 한판
6. 천 가지 매운 것과 만 가지 쓴 것
9.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려운 처지
윤명훈 목사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새해 하나님이 자녀에게 베푸시
는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오늘
시편 90편의 말씀으로 여러분과
신년의 메시지를 나누려합니다.
제목은 [우리 날을 세는 법]입니
다. 시편 90편12절에서 시인은
하나님께 “우리에게 우리의 날을
세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주십시오.”라고 간
구합니다.
눈여겨 보신다면, 지혜를 구하여
그 지혜로 날을 세는 것이 아니
라, 우리 날을 셀 줄 아는 것에서
지혜가 나온다는 시인의 생각을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시인에게 지혜의 원천은
내가 살아가는 날을 세는 법에서
서 나옵니다.
근런데 이것이 단순히 내가 앞으
로 몇일 더 산다는 수학적 계산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을 우리
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 만이
아시는 우리 날수를 히스기야왕
같은 사람에게는 말씀해 주셨지
만, 좀처럼 먼저 알려주시는 법이 없습니다.
그럼 “날을 세는 법”이라는 것
이 정확한 내 나이를 알며 산다
는 것이겠습니까? 요즘들어 나
이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한국
나이 호주나이 그러다 어름잡아 사십대 초반, 중반, 후반으로 계 산합니다.
그런데 내 나이 몇살이라는 것을
아는 데서 무슨 지혜가 나오겠습
니까? 종종 몇년도 몇월 몇일까
지 자신의 일대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을 보면 경외심이 들기는 하
지만, 그 기억력이 지혜를 의미하
는 것은 아니죠.
지금 시편에서 말하는 “날을 세
는 법”은 보다 특별한 문맥을 가
지고 있습니다. 12절에 이르기까
지 시인이 하는 인간에 대한 묘사 는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처지
입니다. 저희 고국에 있는 집이
산에 있습니다. 사람도 바뀌고 길
도 생기지만, 그 산은 그대로 입
니다. 매일 아침 같은 산을 보고
멀리 여행을 갔다와도 이 놈은 그
대로 거기 있습니다. 내가 무슨일
을 해도 산은 거기에 있습니다.
심지어 거기서 태어난 사람이 늙
어 죽어 그 산에 뭍히 기도 합니
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산이 생 기기 전부터 계셨던 분입니다(2 절) 또한 천년이 저녁한 때와 같
은 분이십니다(4절) 일례로 아브 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이 아브
라함 당대가 아닌 400년 후의 일 이었습니다. 400년을 내일일처 럼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반면 우리에게는 떄로 너무 길고 지루 해 보이는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는 잠깐의 꿈같은 것이며 아침에 돋아나 저녁때 시드는 풀잎같습 니다(5절) 비단 시간의 길이 뿐아 니라, 능력에 있어서도 하나님앞 에서의 인간의 처지는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죽을 인생들아, 돌아가거라”라
고 말하실 수 있는 분이 시고, 그 분이 노하시면 우리는 사라집니 다(7절) 또한 우리는 그분이 못보 도록 벽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 래서 죄는 하나님 없는 데서 저질 러 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는
앞에서 저질러 집니다. 하나님 앞
에선 모두가 현장범입니다.
칠팔십평생이 눈깜짝할 사이 지
나간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10 절에 나옵니다만, 시편의 말씀은
세월이 저 혼자 참 빠르게 흐른다
는 뜻보다는 하나님의 존재와 대
비되어 한 숨같다고 말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날을 세는 법”
이란 하나님의 존재앞에서 내 처
지를 보며 내게 찾아오는 세월의
의미를 바로 깨닫는 것을 말합니 다. 산을 그 자리에 두신 하나님
이 나에게 말씀하신 인생의 질서 를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나를 티 끌로 돌려버리실 수 있는 분이 나 에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시편이 말하는 자신의 날을 바로 계산하는 법을 놓치면 시편73편에서와 같은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이기적이고 탐욕적
으로 사는 인간이 망하지도 않고
너무 잘됩니다. 신세가 너무 좋습 니다. 그 사람을 보도 백성들도 “하나님이라도 다 알수 있겠는 가?”라고 말합니다. 악인이며 죄 인인 인간이 세상을 자기것 같이 여기며 너무도 당당한 것을 보고
사람들은 저게 사는 맛이지하며 부러워합니다. 심지어 믿음을 지 키며 살려고 하는 시인도 시험에 듭니다. 그러나 그 죄인도, 하나님 도 알지못한다고 말하는 속세인 도, 그 신세를 부러워하며 시험에 빠지는 의인도 모두 자신의 날을 세는 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천종호라는 청소년범죄 재판관 이 있습니다. 그분은 창원지방법 원 부장판사입니다. 비행청소년 들이 그분앞에 와 재판을 받습니 다. 그 자리에는 학교 교사, 피의 자, 피의자의 부모들이 함께 있기 도 합니다. 헤어드라이기로 온 몸 을 묶어 바다에 빠트린다고 위협 혔던 일진, 한 아이를 집중적으로 돈을 상납하지 않는다고 때리고 112회에 걸쳐 1400만원을 갈취 한 불량학생들이 모두 그 판사의
말앞에서
2024년 새해 잘 시작하셨나요? 매년 이맘때는 대부분 새해 계획과 다짐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요. 그래서 최근 제 유튜브를 통해 하루 3분만이라도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칭을 하자는 의미에서 삼분 요가 챌린지를 시작했어요. 시간 없다는 이유로 운동을 미루고 계셨던 분들은 지금 당장 시작해보세요. 아직 안해보신 분들은 첫번째 복근운동 챌린지부터 따라해 보시고, 오늘 스트레칭 영상은 유튜브 채널 ‘요가 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삼분요가 챌린지 (day2) 영상을 참고하세요.
척추 건강, 어깨 통증 완화, 허벅지 스트레칭과 토닝
STEP 1. 네발 기기 자세에서 한다리를 바깥쪽으로 보내줍니다.
STEP 2. 벌린 다리의 반대편 손을 반대편 어깨 밑으로 통과해 트위스트해주 세요.
STEP 3. 머리 옆면을 바닥에 내려놓고 손바닥을 밀며 시원하게 척추를 비틀 어 줍니다.
STEP 4. 바닥에 짚었던 손을 천정 쪽으로 뻗으면 어깨까지 시원하게 스트레
칭 될 거예요. (선택)
TIP! 목이 편안하게 자세를 유지하고 두 엉덩이 좌우가 수평이 되게 균형 을 유지해보세요.
허벅지와 옆구리 스트레칭과 토닝
STEP 1. 앞의 동작이 끝나면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사진과 같이 한다리를 뻗 고 앉아줍니다.
STEP 2. 구부린 다리의 발은 엉덩이 바깥쪽에 두고 뻗은 다리 쪽으로 팔을 길 게 뻗어 옆구리를 늘려보세요,
STEP 3. 처음부터 잘 안 내려간다고 무리해서 무조건 많이 내려가려 하기 보 다는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옆구리와 허벅지 안쪽의 자극에 집중하
며 깊게 호흡해보세요.
STEP 4. 3-5호흡을 진행한 후 다음 자세를 준비합니다.
TIP! 가슴이 바닥이 아닌 정면이나 하늘을 향해 열릴 수 있게 가슴을 활짝 펴고 자세를 유지합니다.
3.
자세교정, 허리와 골반통증 완화, 다리부종 완화
STEP 1. 앞의 두 동작이 끝나는 대로 벌렸던 다리를 접어 현 자세 (지그재그 다 리모양)를 만들어줍니다.
STEP 2. 두 손을 등뒤 바닥 짚고 엉덩이를 올려줍니다.
STEP 3. 그대로 정자세에서 호흡해도 좋고 엉덩이를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천 천히 진행해도 좋습니다.
STEP 4. 이제껏 배운 동작을 같은 방법으로 방향 바꿔 한번 더 진행합니다. TIP! 운동하다가 목이 아프면 잠시 머리를 내려놓고 쉬었다가 이어 가셔 도 좋아요.
* 오늘 자세는 자기 전에 하면 전신이 이완되고 릴렉스되어 수면의 질이 향상 되는 효과도 보실 수 있어요.
https://bit.ly/3w9ks4u (KOR)
https://bit.ly/SubscribeToYogasong (ENG)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인스타그램
Life) 대표
https://instagram.com/yogasong_hayeon
‘CRP’이라고도 불리는 심폐 소생술은 심장
이 기능을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 처치 방법입니다.
심장 마비의 경우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면
심장이 멈춰 사망하거나 산소가 전달되지
못해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
렇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즉
각적인 신고 및 조치가 필요합니다.
심폐 소생술은 왜 해야 할까?
기도 폐쇄에 의해 4~5분 이상 무호흡 상태가
계속되거나 호흡 중추의 마비 등에 의해 저
환기 상태가 계속되어 심한 저산소증에 빠
지면 비가역성 뇌손상을 피할 수 없게 됩니
다. 따라서 호흡이 정지되었거나 심한 저환
기 상태에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신속하
게 기도를 확보하고 산소를 공급해주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심정지의 주요 원인
대기 중의 산소 농도가 낮거나 고산 지대에
서처럼 산소의 분압이 낮아서 흡입 공기 중
의 산소 농도가 낮으면 호흡 정지가 올 수 있
습니다. 또 기도의 분비물, 기관지 수축 등에
의해 기도가 폐쇄되거나 무기폐 및 폐렴, 기
흉 등에 의한 환기 장애, 폐부종과 같은 현상 에도 호흡 정지가 올 수 있습니다.
일반인도 CPR 방법 숙지해야 하는 이유
심정지는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발
생 시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해야 하기 때
문에 일반인도 CPR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이 정지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뇌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생존율
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CPR의 중요
성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작 실
제로 CPR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CPR 교육 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격증 발급도 가능
응급 처치 자격증이라 불리는 심폐 소생술 CPR
자격은 심장과 폐의 움직임이 멈추게 되어 응
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초기 대응에 대비한
자격증입니다.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도와
주는 응급 치료 방법과 심장 압박, 인공 호흡을
통해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이 과정
에 있어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라이선스
를 발급받게 됩니다. 국내는 ‘한국심폐소생술 협회’ 외 다양한 협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자 격증 발급은 대한적십자에서 진행합니다.
최소 4~5분 이내 시작해야 효과적
응급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여 인명을 구조 할 수 있는 금 같은 시간을 ‘골든 타임’이라고 합 니다. 응급 질환에 따라 골든 타임이 다른데, 심 장이나 뇌혈관 질환의 경우 심하면 심장 마비에
까지 이를 수 있어 각 질환의 골든 타임을 명시
하고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 이 됩니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 타임은 4~5분으
로 이 시간 내로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지 않으
면 뇌손상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심하면 뇌 사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환자를 발견했다면?
환자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의식을 확인해야 하
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흔들어 깨우면 안 된다 는 것입니다. 환자가 만약 뇌의 문제로 인해 의
식이 없는 경우라면 뇌를 흔드는 행동 자체가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쇄골뼈를
약간 강한 강도로 두드리는 것입니다.
CPR 하는 방법
심폐 소생술은 7단계에 거쳐 시행됩니다. 주변
인들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하고 쓰러
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하
여 호흡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눕힌 뒤 가슴뼈의 아래쪽 절반 부 위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댑니다.
이때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양 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 환자의 몸과 수 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합니다. 분당 100~120 회, 5㎝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시행해야 합니 다. 마지막으로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 어 올려 기도를 개방시킨 뒤 환자의 코를 잡아
서 들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 은
호주에 계신 동포 여러분, 우리 대사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2024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전 70년을 기념하여 2023년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보훈외교와 함께 한국과
호주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 시간이었습니다.
대사관을 비롯한 호주 내 우리 공관은 양국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퍼
스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을 비롯하여 호주 곳곳에서 연중 보훈외교를 적극 전개
하였습니다. 우리 공군 블랙이글스가 호주 아발론 국제에어쇼에 첫 참가하여 높은 기
량을 선보였고, 해군은 호주에서 개최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에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맞춤형으로 개발한 레드백 장 갑차로 호주군 보병 전투장갑차 사업 계약을 수주하는 뜻깊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9월 우리 대사관 국경일 행사에서는 2023년 한 해 한국을 두 번이나 방문했던 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이자 국방장관이 주빈으로 참석하여 피로 맺어진 양국 관계
가 경제·통상 분야는 물론, 양국간 전략적 동조성 하에서 안보·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23년 한 해 우리 대사관은 한인회, 한글학교 등 동포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우리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외교에 주력하였습니다. 또한, 순회영사 활
동 확대, 사건사고 예방 노력 강화 등 다방면으로 우리 동포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재외국민 안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새해에도 한인사회에 더욱 도움이 되는 공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 정부가 최초의 지역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발표한 이래 양국관계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2년 호주의 3대 교
역국으로 부상하였고, 양국간 협력 지평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전통적 인 자원·에너지 분야에서 점차 그린 수소, 저탄소 기술, 핵심광물, 우주 및 사이버 영역 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4년 인도·태평양 전략을 본격 추진해 나가면서 최적의 역내 파트너인 호주와 다양 한 분야에서 실질협력과 교류 확대는 물론 양국관계의 가교인 동포사회 발전과 재외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 힘써 나가겠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호주 대한민국대사 김완중
브리즈번한글학교는 1984년에 교민들이 세운 비영리 민간단체 학교입니다. 지난 38년 동안 브리즈번 한인사회의 한인 2세들에게 한글 교육과 자랑스런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 어왔고, 현재 유아반부터 ATAR 반까지 13 학급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퀸스랜드 주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 및 재정 지원을 받고있는 한글학교입니다. 현재 등록 학생수는 약 300 여명이며 2023년 현재, 32명의 선생님들께서 봉사해주시는 브리즈번 최대 규모의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27일부터 브리즈번한글학교에서 함께 봉사하실 선생님을 아래와 같이 모 시려고 합니다.
---------------------- < 아래 > ----------------------
1. 근무 : 2024년 1월 27일부터 최소 2년 이상
2. 지원 자격 : 2년 이상 호주에서 체류 가능하며 유아 교육 및 초,중등교육 전공자 또는 지도해본 경험이 있거나, 어린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
3. 제출 서류 :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본교 소정의 양식 제공)
4. 제출일 : 2024 1년 1월 1일 ~ 2024년 1월 25일 18:00까지
5. 면접일 : 서류 전형 심사를 통과한 분에게 전화로 연락 드림
6. 제출처 : ilsangudu@naver.com,
7. 연락처 : 0422 041 398/ 0466 923 026
봉사하시는 선생님께는 소정의 봉사료와 자녀 학비를 지원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12. 30. 브 리 즈 번 한 글 학 교 장 장 영 균
퀸스랜드주 한인회비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 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태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 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시 영문 성함을 꼭 기재해 주세요.
[ 2023년 7월1일~2024년 6월 30일 ]
지상의, 김춘임 부부 $50, 김술람, 최인숙, 김치은 부부 $50, 이순자 $50, 김광수(전예순) $50, 이세라, 손남순, 최원, 민광기(장희옥), 김창수(한승자), 조성진, 박찬식(조혜숙), 안순례, 이종희(강영부), 김경식, 강태홍 (김현영), 신명숙, 이하림, 선수 미 (최곤), 김용화, 윤지현(이주혜), 김광연, 신명아, 안경자, 최동일 (박은주), 이광분, 김경숙, 김현영
02 9210 0200
02 9210 0216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버스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02 9210 0218
02 9210 0215 주시드니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간판/인쇄/디자인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r 핸디맨 0478 833 415
G1 Painting 0450 959 010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OkayPainting 0430 889 559
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Shop4, 655 Toohey Rd, Salisbury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교육/학원/개인교습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설계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건설현장 자격증 학교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200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토넵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BL 핸디 홈 메인터넌스 0416 911 444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농장/목장
자연농장 5498 890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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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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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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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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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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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부부상담연구소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식당/카페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0491 652 806
한우리 BBQ 부페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Cream House 3191 9098
Doujo 일식 0499 632 196
Funny Funny 3012 8108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 에어컨 / 컨설팅 0403 458 777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컨설팅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TaxBee 3210 0747
Tax Friend 0422 869 630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원불교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청소/방역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교회 0402 496 797
ㆍ 벧엘 장로교회 3345 9299
ㆍ 브리즈번 동산교회 3803 1314 ㆍ 브리즈번 로고스 선교교회 0403 956 390 ㆍ 브리즈번 만나성결교회 0431 853 922
ㆍ 브리즈번 모닝사이드 연합교회 0413 101 708
ㆍ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ㆍ 브리즈번 바인 장로교회 0450 410 501
ㆍ 브리즈번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브리즈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3343 1817 / 0413 608 392
주안교회 0432 680 975
평화교회 0425 252 372
3341 9232
3202 9553 / 0413 515 737
0425 306 577
0433 494 281
3290 0376
0414 624 779
3252 1701
0401 458 230 / 0431 259 828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최순영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퀸즐랜드 한인 카펜터 김유신 0452 552 762
필요하신가요? 0403 458 777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LINKS 부동산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Onyx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마린 유학 5591 7070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51 301 125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B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0478 221 525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Q Pack 3219 5654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CYS 회계법인 07 5503 0366
JY Accountants 07 5679 1619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02 044 331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호주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
는 지표가 나오면서, 호주중 앙은행(RBA)의 현 기준금리
가 정점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커졌다. 통계국(ABS)이 수
요일(10일) 발표한 월별 소비
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호 주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 4.3%로, 10월 4.9%에서
0.6%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월별 CPI 수치는 2022년 1월 4% 이후 가장 낮은 물가상승 률이다. 경제분석가들이 예측 한 4.4% 보다도 낮은 결과다.
이에 따라 RBA의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났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연료, 과일 및 채소, 휴가 여 행 등 가격 변동성이 가장 큰 품목을 제외하면, 11월 물가 상승률은 연간 4.8%다. 10월
의 5.1%에서 더 완만해졌다.
RBA가 선호하는 척도인 절사
평균(trimmed mean) 수치
다. 이번 ABS 발표에 베타셰 어즈(BetaShares)의 데이비
드 바사니즈 수석 경제분석가
는 "RBA는 2월에 금리를 동결
도 5.3%에서 4.6%로 떨어졌 하지만
하고, 금리 인상을 끝낼 가능 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RBA의 금리 인 하 시점이 더 당겨질 것이라 는 예측도 나왔다. IG의 시장 분석가인 토니 시카모어는 " 오늘 절사평균과 핵심 지표 가 5% 이하로 하락한 것은
디스인플레이션 이야기가 여
전히 유효하며 2024년 RBA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확 고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 이달 말 발표 예정인 12월 분 기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그림이 그려진다면, RBA의 첫 번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8월에서) 6월 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 했다.
수백만 명의 호주인이 사 용하지 않은 기프트 카드
로 돈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더 (Finder)가1,039명의 응
답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 3명
중 1명 이상(35%)이 사용 하지 않은 기프트 카드를 한 장 이상 보유하고 있으
며, 24%는 두 장 이상 보
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미사용 기프트 카
드의 총 가치는 1인당 평 균 $198이며, 전국적으로
14억 달러에 달한다.
Finder의 개인 금융 전문
가인 사라 메긴슨에 따르
면 기프트 카드는 여전히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지
만, 상당 부분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기프트 카 드의 상당수가 지갑이나
서랍에서 분실되는 등 관
리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 메긴슨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
명 중 1명(24%)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기프트카드
로 돈을 낭비한 경험이 있
었다. 응답자의 18%는 기
프트 카드를 사용하기 전
에 만료된 경험이 있으며,
5%는 기프트 카드를 분실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한 1%는 회사의 폐업으로 인해 기프트 카드를
혼합 근무 갈등...
호주 직장에서 회사와 직원
간에 미래의 근무 방식에 대
한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직
원들은 근무 장소의 유연성을
허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혼
합 근무) 지지하는 반면, 상당
수의 CEO는 전통적인 풀타임
사무실 환경으로의 복귀를 구 상한다.
2023년 10월에 발표된 KPMG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CEO의 3분의 2가 향후 2~3년
이내에 대부분의 직원이 풀타
임으로 사무실로 복귀할 것으 로 예상했다.
미래학자 벤 해머는 많은 CEO 가 실업률 증가를 예상하면서 시장 역학관계가 변화할 때까
지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을 미
루고 있다고 ABC에 말했다.
해머는 이러한 전략이 회사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참여
도에 영향을 미쳐 생산성과 성
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에서는 약 35%의 업무가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현재 원
격 근무가 가능한 직원의 4분
의 1이 풀타임 사무실 출석을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해머는
사무실과 재택근무 환경의 장
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근
무표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는 적절하게 설계된
주중 근무는 협업, 사회적 관 계, 심도 있는 사고를 향상시
켜 두 환경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균형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CEO는 5년 이내에 원격
근무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
지만, HR 전문가들은 하이브 리드 근무를 지속적인 트렌드 로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선호
도가 진화하여 이제 직원들은 막연한 기대보다는 최소 근무
일수를 의무화하는 쪽으로 기
울고 있다.
회사 경영진이 사무실 근무자 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려는
계획은 의식적인 편애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해머는 남성보다 여성이 재
택근무를 하는 비율이 더 높
으며, 편향된 인센티브는 성
별 불균형을 지속시키고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진전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퀸즐랜드주 중부에 위치한 BHP 미쓰비시 얼라이언스 (BHP Mitsubishi Alliance) 의 사라지 사우스(Saraji South) 탄광에서 한 젊은 노 동자가 비극적인 차량 사고
로 목숨을 잃었다. 27세의 이
노동자는 연료 트럭과 광산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로 심
각한 압착 부상을 입었다.
월요일(15일) 오후, 한 남성이
연료 트럭과 광산 차량 사이 에 끼였다는 신고를 받은 구 조대는 즉각 사고 현장에 출 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 대원들이 응급 치료를 실시 하고 곧바로 병원으로환자를
대규모 임금 삭감과 안전 문제로 인해 항만 노동자 와 사업자 간 갈등이 심화 하면서 국가 공급망에 차질 이 빚어지면서, 항만 운영 업체에서 연방정부에 개입 을 촉구했다. 호주해사노조 (Maritime Union of Australia・MUA)와 항만 운영
업체 'DP World Australia( 이하 디피 월드)' 간의 분
쟁이 확대됐다. 금요일(12 일), 시드니, 브리즈번, 프 리맨틀 터미널에서 부두 노 으며. 하루에 3,400만 달러 의 비용이
MUA와 디 피 월드의 분쟁은 근무표 변경 문제를 두고 계속 이 어지고 있다. 노조는 제안
근무 방식이 임금 삭감 과 추가 주말 근무를 초래 할 수있다고 주장하고 있 다. 호주 화물의 약 40%를 처리하는 디피 월드는 노조
의 파업 활동으로 지난해 9
월부터 손실이 발생하고 있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는 불법 수입 담배의 밀수 및 판매를
여 이러한 노력을 주도할 계획
겨냥해 불법 담배 거래에 대
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고 발표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
관은 불법 담배 거래의 모든 측
면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4년
간 1억 8,850만 달러를 투입해
새로운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일요일(14 일) 밝혔다.
호주 국경수비대(ABF)는 연
방, 주 및 준주 정부와 협력하
이다. 투입 자금은 불법 담배가
호주에 도착하기 전에 공급국
및 경유국에서 불법 담배를 표
적으로 삼고 차단하기 위해 쓰
인다. 차머스 장관은 "불법 담
배는 예산의 문제를 넘어 보
건 문제이자 국경 안보에 대한
도전"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ABF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기
술적 개선을 도입하여 불법 담
배의 적발과 단속을 강화할 것
이다. 불법 담배는 일부 전자
담배 판매점에서 20개비 한 갑
에 최저 20달러에 불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와 유사한 제품은 합법
적인 판매점에서 약 50달러에 판매된다고 한다. 공식 추산에
따르면, 불법 담배 판매로 인해
정부 금고에서 사라지는 수입
이 연간 30억 달러를 넘는다.
올해 당국은 17억 개의 불법
수입 담배와 약 900톤의 불법
담뱃잎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은 경제적 영향뿐만 아니라 불 법 담배의 소비 및 유통과 관련 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클 아우트람(Michael Outram) ABF 대장은 불법 담배 거래에 대해 엄정한 입 장을 유지하겠다는 기관의 의 지를 확인했다. 그는 "이 자금 은 불법 담배가 국경에서, 그 리고 우리 해안, 항공, 항구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는 우 리의 능력을 강화하고 현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버 틀러 보건장관은 흡연자 수를 줄이기 위해 불법 담배 제품의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버틀러 장관은
"우리는 또 다른 세대의 사람 들이 중독에 빠져 건강, 경제, 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 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고 단 호하게 말했다. 데이비드 리틀 프라우드 야당 부대표는 정부 의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판매 시점에 대한 추가 규제를 촉 구했다. 그는 소비세 단속을 보완하고 불법 담배 거래에 대한 포괄적 인 접근 방식을 보장하기 위해 합리적인 정책, 더 나은 법률,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강 력한 힘을 가진 여권 순위 가 발표됐다. 2024년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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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지수는 무비자 또는
도착 비자로 입국할 수 있
는 국가 수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일
본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
아 스페인이 합류하면서 무
려 6개 국가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들 국가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94개국
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
다. 189개국에 무비자로 입
국할 수 있는 호주는 공동 6
위를 기록하며, 전년도 순
위를 유지했다. 순위가 더
높은 21개국을 앞에 두고 체코, 뉴질랜드, 폴란드와 함께 했다.
한국, 핀란드, 스웨덴은 세 계 2위(193개), 오스트리 아,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 란드는 세계 3위(192개국) 를 차지했다.
벨기에, 룩셈부르크, 노르 웨이, 포르투갈, 영국은 세 계 4위(193개국), 호주보다 한 단계 높은 그리스, 몰타, 스위스(190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사전 비자 없이 188개 목적지를 방문
할 수 있는 7위를 유지했다. 미국과 영국은 이 지수에서 2014년에 공동 1위를 차지 한 적이 있다. 아프가니스 탄은 무비자로 28개 목적지 만 방문할
'기후
'기후 변화'와 '기술 혁신'으로
인한 압박이 가중되면서, 기
업가 사이에서 향후 10년간의
기업의 생존 가능성이 불투명
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기업 PwC는 전 세계
4,700명 이상의 CEO를 대상
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스
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포럼 연차총회 기간에 발 표했다.
이 설문조사에 전년도에 비
해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경제
낙관론이 전년도 18%에서 38%로 증가한 반면, 경제 하
락에 대한 예상은 73%에서
45%로 감소하는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
다. 경영하는 회사가 지정학
적 분쟁에 크게 노출되어 있
다고 인식하는 CEO의 숫자도 감소했다.
하지만 경영가들은 향후 10
년 동안 경영하는 기업이 과
연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점 점 더 걱정하고 있다. 재창조 (reinvention) 없이는 비즈니
율은 전년의 39%에서 45%로
증가했다. 변화를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요인으로는 규 제 제약과 숙련된 인력 부족 등이 꼽혔다. CEO들은 특히
스가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 이라고 우려하는 응답자의 비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대응 하기 위한 혁신적 변화의 필 요성을 인정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한 CEO의 약 4분의 3이 향후 3년 내에 AI가 기업의 가치 창 출 및 전달, 가치 포착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답 했다.
응답자 69%는 진화하는 기술 에 적응하는
브리즈번의 한 교외 울워 스 매장에 기물 파손 사건 이 발생하자 호주의 날 상 품 판매 중단을 발표한 울
워스에 대한 보이콧을 촉구 한 피터 더튼 야당 대표에 비판을 받았다.
월요일(15일) 브리즈번 교
외 테네리프(Teneriffe)에
있는 울워스 메트로(Woolworths Metro)이 봉변을
당했다. 오전 5시 10분경,
매장 개장 직전 기물 파손
범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메시지를 적고, 조명탄을
터뜨려 화재 경보가 작동
했다. 슈퍼마켓 매장 외벽
에는 울워스에 대한 욕설히
칠해졌고, 출입문에는 "보
이콧 울리스"라는 문구가 그려졌다.
가디언 호주판 보도에 따
르면, 몇몇 테네리프 주민
들은 피터 더튼이 공개적
으로 보이콧을 요구했기
때문에 기물 파손이 일어 났다고 주장했다. 더튼 대
표는 호주의 날 상품 판매
중단을 결정한 울워스에 대해 국익에 반한다고 비
판하면서 보이콧을 촉구했 다. 한 주민은 인터뷰에서
"더튼의 불매운동 이후 울 워스가 표적이 된 것에 대 해 놀랍지 않다"며, 이것은 "정치적 이목끌기(grandstanding)"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