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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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과 스티브 잡스 평행 이론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

아이폰을 발표하는 장면 같

았다

오픈AI가 공개한 새로운 GPT

엔진과 AI 생태계는 애플이 아

이폰과 앱스토어를 출시했을

때만큼이나 산업에 영향을 미

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오픈AI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의

발표 장면이 '스티브 잡스가

발표한 아이폰 초기 버전의

출시 이벤트 장면'을 떠올리

다는 평가를 남겼으며, 미국

의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

더는 "애플이 2007년 아이폰

을, 2008년 앱스토어를 선보

이며 세상을 바꾼 것처럼 이

번 발표가 세상을 바꿀 것으

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개인적으로도 언론 및 전문가

들의 이러한 반응에 적극 동 의하는 바이다.

[ 몇 년 안에 영화로 나올 샘 알트만 해고 사태 ]

11월 6일 오픈AI는 자신들의 첫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브 데이(OpenAI DevDay)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사람을 포함한 비즈니스와 관련 있는 많은 이들이 이를 시청하였고 다수는 충격에 빠지고 만다.

데브 데이에 대한 언론의 평가는 다음 첫 문장과 같다.

금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보 여준 오픈AI의 비전은 놀라웠

으며, 그들이 공개하고자 하 는 AI 생태계인 'GPT 스토어 (GPTs)'는 산업을 바꿔놓을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 신한다.

이와 관련된 글을 쓰려고 틈 틈이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었

다. 하지만 더 큰 사태가 터지 며, '데브 데이' 및 향후 전망 에 대해 쓰고 있던 글은 빛이 바래버렸다.

바로 "샘 알트만 해고 사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영화와 같은 샘 알트먼 해고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오픈AI의 데 브 데이에 대한 평을 간단히 남기자면,

- AI가 산업 중심으로 자리

잡는 것은 시간문제

- AI를 도구로 다루는 자와 아닌 자의 격차는 커질 전망

- AI Literacy 없인 'Survive'하기 어려울 것

AI 개발 및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될 샘 알트만과 오픈AI

지난 11월 17일, '챗GPT의

아버지'이자 오픈AI의 CEO

인 샘 알트만(Sam Altman) 이 이사회에 의해 해고되었 다. 이후 전 세계는 오픈AI에

서 벌어지는 숨 가쁜 이야기

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사태는 급박하게 흘러간다.

공동 창업자인 그렉 브록먼

(Greg Brockman)도 퇴사 를 하겠다고 선언하고, 주 초

에는 알트만을 포함한 핵심

인력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다는 뉴스가 터졌다.

그리고 오픈AI 전체 직원의

는 CEO라면, 수츠케버는 챗 GPT의 기술 개발을 진두지

휘하는 인물이다. 수츠케버 는 평소 빠르게 진행되는 연 구 개발 및 상용화에 반대 의 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으 며, 그 결과가 알트만의 해고 로 이어졌다는 게 현재까지의 중론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국내 언론에 서도 상당히 많은 기사들이 나와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 들은 참고하기 바라며, 가장 잘 정리가 된 기사는 아래와 같이 첨부한다. <MIT 테크놀 로지리뷰>에서 정리한 기사 로, 유료 사이트이긴 하지만

기사 2개를 열람하는 데 까지 는 무료이니, 보시는 데 큰 무 리는 없을 것이다.

화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 그가 데브 데이 때 언급한 인공지능 "사업"은 더 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티브 잡스와 샘 알트만 평행이론 스티브 잡스는 2007년 아이폰을, 2008년 앱스 토어를 발표하며 전 세 계를 뒤흔든다.

샘 알트만은 2022년 챗 GPT를, 2023년 GPT스 토어를 발표하며 전 세 계를 뒤흔든다.

스티브 잡스는 1995년 애플에서 해고된다. 샘 알트만은 2023년 오픈 AI에서 해고된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로 복귀하는데 12년이 걸 렸다. 샘 알트만은 오픈 AI로 복귀하는데 5일이 걸렸다.

세계 최고 셀럽으로 등극한 샘 알트만

해고 사태를 통해 역설적으 로 알트만은 자신의 입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알트만은 AI 개발자가 아니다. 그럼에

90% 이상인 700여 명이 연판 장을 돌리며 자신들도 퇴사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결 국 오픈AI의 이사회는 백기

를 들며 알트만을 다시 복귀 시킨다. 해임 5일 만에 알트만

은 오픈AI에 CEO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샘 알트만이 급작스럽게 해고

되었던 이유로는 다양한 추측

도 AI 산업의 가장 중심적인 인물이자, IT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셀럽으로 등극 하였다. 세계 최고 빅테크 기

업 중 하나인 MS가 알트만과

의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음

을 모두가 확인하였고, 무엇

보다 오픈AI 임직원의 90%

이상이 CEO인 알트만을 지

지한다는 선언을 통해 그가

팬덤이 공고한 것도, 말 한마디 한마디가 화제 에 오르는 것도 닮았다. 더 닮은 것은 전 세계 산 업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샘 알트 만과 오픈AI의 미래가 기대되면서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이유이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정도 확신이 들었다. 먼저, 스티브 잡스처럼 샘 알트만

들이 존재했으며, AI의 안전

성과 개발 속도를 둘러싼 갈

얼마나 신뢰받는 리더인지를 입증하였다.

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의견

이다. 알트만은 현재 챗GPT

를 더욱 빠르게 발전시켜, 상

용화 및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였고, 여기에 반발하고 나

선 이사진들이 있었던 것. 알

트만의 반대 진영 중에서는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

고과학책임자(CSO)인 일리

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가 대표적

알트만의 해고 및 복귀가 오

픈AI 및 인공지능 생태계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 해임 배

경으로 알려진 'AI의 안전성

과 개발 속도'와 관련된 논란

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오픈AI의 거의 모든

직원과 오픈AI와 협력 관계인

MS의 알트만 지지를 통해 봤

을 때, AI의 빠른 개발과 상용

인생 처음 도전한

앵무새

by 흥미진진한 독자 / 브런치

그림보다 스토리텔링

어릴 때부터 똥손이었던 과거를 세탁하고자 어른이 되어 미술 학원을 기웃거렸다. 미술도 분야 가 여러 갈래가 있어서 고민 끝에 전통 회화 분야인 민화를 배우겠다고 마음먹고 민화 교실을

찾아갔다. 미술 책에서 보던 전통 민화 그림에서부터 자신이 아끼는 사물이나 반려동물까지 다

양한 소재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반려동물인 앵순이를 예쁘게 그려 멋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목표가 저절로 생겼 다. 다른 분들이 그려 놓은 반

려동물 사진이 너무 예뻐 보

였고, 귀여운 동물들이 그림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리 앵순이도 저렇게 예쁘

게 그려줘야지!"

문제는 내 그림 실력이었다.

첫 작품을 거창하게 마음먹 고 시작했으나 '범을 그리다

실패하여 개와 비슷하게(描

虎類犬)' 된 꼴이 되었다. 8등

신 비율을 자랑하는 앵순이를

5등신의 머리 큰 앵무새로 그 려버렸다. 6주 가까이 정성 들

여 그린 그림인데 마음이 아 프다. 머리는 원래 크기보다

더 크고 꼬리는 원래 길이보

다 더 짧아졌다. 사람이나 동

물이나 신체 비율이 중요하다

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그림 중에 아주 잘된 부분이

한 곳 있다. 바로 눈! 당연히

내가 그리지 않았다. 중요한

부분을 가장 마지막에 그려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데 선

생님께서도 불안하셨는지 눈

은 직접 그려주셨다. 눈은 모

든 생명의 정수다! 잘못 그리

면 그림전체가 무너지게 된

다. 만약 선생님이 그려주지

않고 내가 직접 눈을 그렸다

면 일명 '동태 눈알'이 되어 생

기마저 사라졌을 것이다. 선

생님의 손길로 앵순이가 생명 력을 되찾았다. 눈 만 보면 그

림 속에서 튀어나올 것 같다.

앵순이를 5등신으로 그려놓

아 미안한 마음에 멋있는 작

품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방법을 궁리하다 한 편의 시

가 생각났다. 그림도 중요하

지만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시

대이지 않던가. 매력적인 스 토리나 사건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하니 부족한 그림이

지만 스토리를 입혀 앵순이를 돋보이게 할 생각으로 예정에

없던 한시 한 편을 그림 속에 추가하게 되었다. 일명 성삼 문이 쓴 <매화> 라는 시다.

성삼문(成三問) 선생이 명나

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황제 가 선생의 능력을 시험하려 고 병풍 하나를 내보였는데, 병풍 속 그림은 어떤 것은 진 홍색이고 어떤 것은 분홍색인 매화와 꽃가지 사이에 앵무

새 한 마리가 앉아 있는 그림 이었다. 황제는 병풍에 그려

진 그림을 보여주면서 한 그

루 나무에 핀 꽃의 색이 다른 이유를 시로 표현하라고 명한

다. 조선에서 온 사신을 당황 스럽게 하려고 일부러 억지 질문을 한 것이다. 황제는 변

방 지역에서 온 사신이라 깔

보는 마음이 있었던 듯싶다.

하지만 성삼문은 멋있게 시 한 편으로 반격에 성공한다. 그 시가 아래 내용이다.

一樹開花色不同 (일수개화색부동) 한 나무에 핀 꽃이 색깔이 같지 않으니 難將此意問東風 (난장차의문동풍) 이 뜻을 봄바람에게 물어보려 해도 어렵네. 其間鸚鵡能言語 (기간앵무능언어) 그 사이에 있는 앵무새가 말을 잘 하니 說道深紅映淺紅 (설도심홍영천홍) 진홍꽃이 분홍꽃을 비추는 까닭을 말하겠지요.

성삼문은 그 까닭을 나에게 묻지 말고, 그림 속의 앵무새 에게 물어보라고 하며, 억지 부리는 황제를 도리어 무안 하게 만들어 버리는 데 성공 한다. 기발한 발상과 시재(詩 才)로 황제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준 것이다. 시 내용에 부합 하고자 꽃 색깔을 다르게 표 현하는 센스!

군데군데 나누어 보면 괜찮 게 그린 그림 같은데 한꺼번 에 합치니 졸작(拙作)이 되었 다. 하지만 성삼문이

독일 고인물이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아직 11월이라는 녀석이 버티고 있지만 독일 마트에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간식들이 출시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독어로 Weihnachten(바이나흐텐), 크리스마스 간식으로는

대표적으로 Lebkuchen(렙쿠흔), Stollen(슈톨렌), Marzipan(마찌판) 등의 당폭탄들이 있다.

중국과 한국에 탕후루가 있다면 독일에는 크리스마스 무렵 출시되는

모든 간식들이 탕후루를 능가해서 독일인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살찌우는 기간'이다. 이렇게 맛있는 간식 및 기타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크리스마스마켓(Weihnachtsmarkt)이다. 크리스마스마켓을 보러 일부러 유럽에 올 정도로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은 세계적인 명물이고 다행히 독일도 자주 언급된다.

독일에서는 뉘른베르크, 드레스덴, 베를린의 크리스마스마켓이 대표적으로 '머스트 비짓' 리스트에 올라있는데, 10년 이상 수많은 마켓을 다녀 본 독일 고인물로서 꼭 추천하고픈 크리스마스마켓을 소개한다.

# 드레스덴

첫 마켓이 리스트에 있는 곳이라 실망하셨을 수도 있

지만 여기는 찐이다.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먹거리 및 볼거리가 많다. 독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크리스

마스마켓으로 Striezelmarkt(슈트리쩰마켓)이라는 고유이름을 가지고 있다. '슈트리쩰'이란 1500년대 에 드레스덴에서 만들어진 슈톨렌 빵 'Strutzel(슈투 루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마트 개장날 3톤짜리 슈 톨렌을 자른다. 이 때문에 독일 전역에서 먹는 슈톨렌 빵도 드레스덴이 가장 유명하다. 드레스덴 산 슈톨렌 은 독일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으니(다른 슈톨렌보다 비싼 편) 꼭 맛보시기 바란다.

# 함부르크 함부르크의 마켓은 구역마 다 다른 별명을 갖고 있는데, 관람차가 있는 Binnenalster (시내알스터 호수) 근처는 환 하게 밝힌 불빛이 마법 같아 서 Weißezauber(하얀마법), Gerhart-Hauptmann-Platz (게하르트 하웁트만 광장)은 과거 향수를 모티브로 하여 Nostalgie(노스탤지어) 등으 로 불린다.

함부르크는 도시가 큰 만 큼 마켓도 시내 곳곳에 있 는데, 나의 원픽이자 추천은 Rathaus(시청) 앞의 der historische Weihnachtsmarkt (역사적 마켓)이다. 낮 말고 밤에 가야 한다. 시청 앞 광 장을 가득 채운 음악과 화려 한 빛이 정말 예쁘고 아기자 기하다.

안타깝지만 독일 마켓추천은 이게 전부다. 다른 마켓들도 가볼 만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 방문하고 싶던 마켓은 단 두 곳이었다.

# 스위스 바젤

스위스 바젤의 마켓은 독일

드레스덴과 같이 스위스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크리스마

스 마켓이다. 바젤은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니 기차로

쉽게 방문이 가능하다. 시내

에서 규모가 큰 마켓이 두 곳

있는데, Barfüsserplatz(바

푸스광장)에 있는 마켓을 추

천한다. 시청 앞이라 매우 찾

기 쉽고 오후 5시 이후에 점등

을 하니 역시 밤에 방문하는 게 좋다. 또한 바젤 크리스마 켓을 방문했다면 이곳의 명물

Chäsbängel(케즈벵엘: 퐁듀

치즈바게트)를 꼭 먹어보자.

#스위스 몽트뢰 몽트뢰(Montreux)는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프랑스 국경 옆에 있으며 제네바 호수를 낀 불어권 스위스 소도시다. 기후가 온화하고 알프스 산맥의 배경이 아름다워서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의 크리스마스마켓은 Montreux Noël(몽트뢰 노엘)로, 몽트뢰 시내 에 있으며 '스위스에서 가장 예쁜' 마켓이다. 또한 마켓의 명물 '날으는 산타'를 볼 수 있다. 오후 정해진 시간에 캐럴이 울리며 강 위로 산타가 지나가는데, 줄 타고 가는 거 뻔히 보이니 유치하

면서도, 어른과 아이가 하나 되는 동심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는 매년 반복되지만 들뜬 사람 들의 마음, 연말을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 는 기분, 시끌벅적한 마켓의 분위기 등이 섞 여서 알면서도 기다리게 되는 시간인 것 같 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대부분 11월 말에 개 장하여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이전 에 폐장한다. 연말 장기여행을 계획하신다

면 유럽 마켓탐방은 어떨까.

컴퓨터 오래

라운드 숄더는 스마트폰을

많이 보거나 모니터 앞에 오

래 앉아있는 직장인에게 흔 히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사

람들은 자신이 라운드 숄더

임을 모른 채 단순히 어깨,

등 통증이 있다고만 생각하

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인

을 알면 교정 및 예방법은

더 쉽습니다. 아래 글을 통

해 자가진단을 해보고 라운

드 숄더가 있다면 지금부터

라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등 IT 기

기의 보급이 발달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콘텐

츠와 미디어를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

해 스마트폰 사용 비중에 2

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이렇

게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

하면 근골격계에 변화를 일

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대 표적인 것이 ‘라운드 숄더’

이며, 이는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굽어진 상태를 말합

니다. 의자 끝에 걸터앉거나

모니터 앞에 고개를 내미는 등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

롯된 것들이 많습니다. 라운드 숄더로 어깨가

단톡방에서

'조용히 나가기'

by 최기훈 / 브런치

단체채팅방을 통한 소통 이면에 감춰진 생각들

독자 여러분, 현재 여러분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채팅방은 몇 개나 될까요?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이루어지는 그룹 대화를 통해 얻는 즐거움은 분명 있지만, 그 안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 소리와 무수한 대화들로 인해

여러분도 피로감이나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느끼는 순간이 있지 않으셨나요?

최근에는 단체 채팅방, 일명 '단톡방'의 무리한 이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소통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등학교, 대학교, 동아리, 회 사, 그리고 다양한 모임을 위

해 임시로 만들어진 단체 채

팅방은 우리가 갖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커뮤니

티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며, 서로 간에 정보나 소식을 공 유하는 플랫폼이 됩니다. 이 중에는 반드시 필요한 소통 과정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많은 경우 그렇지 않은 상황 에서도 단체 채팅방의 알림은

끊임없이 소리를 내고 있습니 다. 이런 상황에서 나의 마음 은 수 분 사이에 고등학교 시

절로 돌아갔다가, 회사 업무 를 처리하러 갔다가, 저녁 식

사 메뉴를 생각하다가, 그렇

게 분주하게 왔다 갔다하게 됩니다. 이렇게 디지털시대

우리의 삶은 일상적으로 분주

하게 이루어지면서도 동시에 각각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실

시간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제게 단체 채 팅방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것

이 부담감으로 느껴지기 시작

했습니다. 디지털 커뮤니티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

며, 그 과정에서 현실의 중요

한 순간들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이 나 운동 모임 등에서는 그 만

남의 순간에만 집중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

나 끊임없는 알람 소리들은

오히려 현실에서의 교류를 방

해하고, 어느덧 실제 대면 소

통보다 디지털 상의 소통이

제 일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담스럽

게 느껴졌습니다.

최근에 카카오톡의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업데이트 되

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

다. 이러한 업데이트가 이루

다가 단체 채팅방으로 돌아 오면, 때때로 산더미처럼 쌓 여 있는 알림과 대화 내용을 따라잡기 어려워질 때가 있습 니다. 이런 상황은 때로는 일 종의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 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조 용히 나가기'로 해결되기 힘 든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이 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나의 필요와 요구를 정확하게 인 식하고, 단체채팅방의 적절 한 운영과 참여에 대한 접근 방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강제적이고 무분별한 참여를 피하고, 진정으로 중요한 정

보와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주체적인 관계의 설정이 필요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극단적으로 카

카오톡 자체를 탈퇴, 삭제 해

버리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

다. 일부 단톡방을 나가거나

알림을 꺼두는 것부터 시작

하는 것도 좋은 디지털디톡스

실천 방법입니다. 아니면 하

루 중에 특정 시간을 설정해

놓고 알림을 확인하고 단체채

디지털 세상을 활용하기 위한 나만의 룰을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일상에서 출 퇴근

그럴 때마다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것은 어디서든 가능한 일 아닌가?' 대중교통에서는 책에 집중하 기로 약속한 나 자신에게, 그 시간은 책을 읽는 것이 적절 하다고 느낍니다. '적어도 이 한 시간 동안은 그 약속을 지 키자.' 그런 생각을 하며, 저는 휴대전화 대신 책을 선택하곤 합니다.

불필요한 알람과 대화가 줄어 들 수록 실제로 사람들과 얼 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일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되

어진 것 자체가 많은 사람들

이 수없이 많은 단체 채팅방

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

다는 증거로 보일 수 있습니

다. 잠시 현실 세계에 집중하

팅방 대화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분별한 단체채팅

방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

기기보다는 현실의 소중한 순

간들에 집중하고, 자유롭게

패스트백 디자인 모델 공개

by lale / 브런치

폴스타5 LA 폴스타 데이에서 최초 공개

볼보는 지난 9일 LA에서 폴스타 데이를 진했다면서 폴스타5를 최초 공개했다.

그동안 위장막을 씌운 프로토타입 테스트 카만 포착되었는데, 이번에 실물이 처음 공개된 것이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콘셉트카와 디자인 흡사할 것

폴스타5 차량은 대형 패스트 백 세단으로 2020년 공개된 프리셉트 콘셉트카의 양산형이 다. 폴스타5의 외관은 프리셉트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거의 그대로 반영했다. 이전에

공개된 폴스타4 역시 프리셉트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기 때문에 폴스타5도 양

산형 모델에서 콘셉트카와 디자인이 흡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 폴스타 상징 토르의 망치 적용 폴스타5는 역동적인 패스트 백 세단의 느낌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폴스타5의 전면 디 자인에는 폴스타 상징인 헤드램프 토르의 망치를 적용했고 깔끔한 라인과 날카로운 선을 강조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페이스를 구현했다.

깔끔한 후면 후면은 'ㄱ'형태의 램프를 가로로 적용해 세련되고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시켰는데 폴스타 5 테일램프가 확실히 깔끔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한 것 으로 보인다.

폴스타5의 매끄러운 쿠페형 루프라인, 프리임 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다채롭 게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확실하게 완성해 폴스타5의 매우 고급스러운 외관 디 자인을 자랑한다.

폴스타5 콘셉트카에 있던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코치 도어가 일반 사이드미러와 일반 도어 로 바뀐 점도 특징이다.

경쟁 모델 포르쉐 타이칸 폴스타5는 포르쉐 타이칸을 경쟁 모델로 삼았으며, 지난해 파워트레인 사양을 공개한 바 있다 듀얼 모터 모델 기준으로 최대 871마력, 91.8kg.m을 발휘한다. 폴스타5를 타이칸 터 보 S와 비교하면 출력은 100마력 이상 높다. 하지만 최대 토크는 15.3kg.m 낮다고 한다.

배터리 SK 온에서 공급, 5분 충전 시 160km 주행 가능

배터리는 SK 온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폴스타에서는 SK 온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98km로 타이칸 기본 모델보다는 167km, 타이 칸 터보 S보다는 무려 258km나 길어 주행거리가

정말 인스타가

대한민국을 망쳤는가?

물가는 올라가고, 월급은 그대로고, 인터넷에선 남녀가 설거지 어쩌고 하면서 박터지게 싸우는

오늘도 평화로운 대한민국의 2분기 출산율은 0.70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인, 외국인 모두 이 수

치가 발표될 때마다 일종의 흥분마저 느끼며 집착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극단적

이 되었는가를 수치로 보여주는 시험성적처럼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혼외 출산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나라이니, 남녀가 서로 결혼을 안 하고 있다는 함의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모든 걸 하나로 손쉽게 설명하려는 시도가 뜨기 시작합니다. “ 한국이 불행한 것은 인스타 때문이다.

이렇게만 보면 대부분은 아... 그럴만 하지 하고 납득을 합니다. 피드에 쉼없이 올라오는 해외 여 행, 선물 자랑, 호캉스, 오마카세, 라운딩을 보다 보면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 다른 나라는 인스타를 안 하나?

인스타는 다국적 기업이니, 다른 나라 사람들도 똑같이 하겠죠? 그럼 다른 나라 인스타 계정 들은 어떨까요?

GDP, 연봉이 압도적으로 높은 미국 같은 곳에서는 인스타에 올라오는 사치의 급이 다릅니다. 명품시계, 슈퍼카, 프라이빗 파티 정도는 기본에, 주말마다 요트 파티를 즐기거나, 30대에 수영 장 딸린 집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마카세 한 끼, 어지간한 명품 가방 정도는 축에 끼지 도 못하는 부자의 세계가 존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근처에도 가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 한국이 인스타를 너무 많이 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냐?

2023년 위아소셜(We Are Social) 글로벌 소셜 미디어 리포트를 봅시다. 전세계인의 소셜 미디 어 사용시간을 그나마 가장 비교하기 쉽게 조사한 리포트라서, 정확하진 않더라도 대체적인 트 렌드 정도는 읽을 수가 있습니다. 왜 정확하지 않다고 표현했냐면 국가마다 소셜 미디어의 정 의가 조금씩 다르고 또 동남아, 중남미처럼 페이스북, 인스타를 자영업하는 데 활용하는 나라

있어서 실제로 "노는 데" 얼마나 썼는지는 확실치 않기 때문입니다.

몇 개의 어플을 사용하는가? 4.5개로 역시 일본과 같이 최하위권입니다.

한 달 기준 인스타그램에 몇 시간을 사용했는가? 6.1시간으로 브라질, 미국, 인도보다 낮고

한국이

앞서있는 통계는 "유투브 시청 시간", "온라인 쇼핑" "음식배달 어플" 이 세 가지 정도입니다. “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할 게 없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소셜 미디어의 가장 활발한 사용자들은 청소년, 20대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10, 20대에게 브라질이나 프랑 스의 10, 20대와 같은 자유 시간이 있나요? 기껏해야 학원 가는 길에 핸드폰 보는 정도일 것입 니다. 직장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 위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야근이 잦고 원격 근무도 없으며 워라밸이 나쁜 한국의 직장인들에겐 한가하게 인스타 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 다. 운동도 하고 강의도 듣고 갓생 살아야지요.

그럼 인스타를 세계 평균의 절반밖에 안 하는데, 왜 다들 그렇게 불행한가요?

이 질문에 한 가지의 답은 없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인스타가 아니라 비교문화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처럼 인종도 다르고 생활 수준, 문화, 가치관이 천차만별인 나라에서

는 친구 한두명이 명품 가방을 들고 다녀도 "쟤는 저런 앤가봐"하고 그냥 넘깁니다.

반면 한국처럼 동질성이 강한 나라에서는 그냥 넘기지를 못합니다. "남이 하면 나도 해야 한다" 는 생각이 20대부터 60대까지 기본으로 깔려 있습니다. 그 결과 대다수가 200-300을 버는 나라 에서 700-900의 삶을 기준으로 놓고 부족분을 대출과 신용카드로 때우는 역대급 레버리지 사 회가 되었습니다. "나는 저런 것 필요 없어" 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모 건스탠리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명품소비 지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소득 분포와 같이 보면 전부 다 할부, 빚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인스타가 한국을 위해서 어플을 따로 만든 것이 아니라면, 죄 없는 인스타를 그만 탓합시다. 다 른 나라에서도 인스타의 사용 양상은 똑같습니다. 거울을 쳐다보고 거울이 잘못했다고 하고 있 는 것은 아닐까요?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다스리는 마음,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골프 연습을 하다가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골프는 스포츠일까? 아니면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연습을 유도하는 수양 같

은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골프를 멘탈 스포츠라고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정

신 수양’ 이라는 단어가 스포츠 보다 먼저 떠오르

게 됩니다. 실제로 정신 수양을 하도록 하는 상황

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전화 통화를 하

고 나면 잘 맞던 공이 갑자기 휘어지는 현상을 경

험한 적이 있을 겁니다. 이쯤 되면 정신 수양이 부

족하다는 생각이 스윙 기술연습이 부족하다는

생각 보다 먼저 들겠죠?

오랜만에 필드에 나가면 긴장할 만한 경기도 아

닌데 괜히 긴장돼서 몸이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

다. 그래도 연습한 보람이 있는지 티샷도 잘 되었

고 세컨 샷도 무난하게 돼서 퍼팅 그린에서는 아

쉽게 버디를 놓치고 파를 잡습니다. 그러면 언제

떨렸는지도 모르게 온 몸에는 자신감이 뿜뿜 전

투력 상승!! 몇 번의 성공적인 샷이 마음을 진정

시키다 못해 초 긍정 마음으로 바꿔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진짜일까요? 골프는 나의

마음을 다스려주는 정신 수양 스포츠인가요? 나

의 마음이 골프를 잘되게 또는 엉망이 되게 하는

멘탈 스포츠인가요? 분명한 것은 둘 다 맞다는 것

이고 둘 중 무엇이 먼저인가가 질문의 핵심입니

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골프는 신체의 움직임으로 공을 날려서 멀리

스윙

누구라도 실수를 쉽게 하게 되는 스포츠입니다. 왜냐하면 정교한 동작을 하려면 자신의 움직임 을 하나하나 느껴야 하고 그 느낌을 위해서는 모 든 신경을 자신의 동작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 집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신을 집중하 려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잘 통제해야 하겠죠. 그래서 마인드 컨트롤 훈련도 합니다. 이러한 정 신 집중력을 기반으로 정교한 동작을 만들고 그 동작은 다양한 기술로 표현되어 버디를 하게 합 니다. 이런 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가 되는 것이죠. 삶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 다. 그래도 골프를 하면 이 생각 저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스윙만 생각해야 해서 복잡했던 머 리가 오히려 가벼워집니다.

맞아서 날아갑니다. 공이 어디로 가던지 상관없이 맞는 소리만 들어도 속이 후련합니다. 필드에서도 점수

피드백

1 2

3 4 5 6

미술관과

레스토랑

/ 브런치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찾은 유럽. 예술 소비자는 근사한 여행의 성취를 이뤘다. 2023년 파리, 가장 핫한 미술관과 전시회,파리의 셀럽들이 가장 애정하는 레스토랑을 다녀왔다.

그 회장님의 소장품이라면

최고의 미술 컬렉터와 최고의 건축가가 만났다. 다시 말하면 멋진 공간과 주목받는 예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뜻 이다. 2021년 현대미술관으로 변신한 파리의 옛 상업거래소, 부르스 드 코메르스(Bourse de Commerce)에 다시 사람 들이 북적이는 이유다.

이 미술관 설립의 토대가 된 ‘피노 컬렉션(Pinault Collection)’은 구찌, 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등 명품브랜드를 소유 한 케링 그룹의 회장이자 슈퍼컬렉터인 프랑수아 피노가 소

장하고 있는 5,000여 점의 미술품을 지칭한다. 안도 다다오 에 의해 18세기 프랑스 건축물은 대형 노출 콘크리트 실린더 를 품은 원형의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실린더 구조물의 안치로 대형 작품을 전시할

파리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기획전의 타이틀은 ‘폭풍우 (AVANT L’ORAGE)’다. 작가들의 메시지가 기후변화에 집중 되는 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전시 기획자는 ‘자연의 연약 함을 마주 보게 하는 전시’라고 소개했지만, 무한 루프 같은 원형 회랑을 돌며 머리카락과 섬유, 빗물과 나뭇가지, 벌레와 흙을 사용한 작품을 거듭 만나다 보니 선명한 목소리가 들렸 다. 자연을 탕진해 버린 지구라는 ‘상업거래소’는 지금 ‘폭풍 우’ 같은 부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경고다.

Bourse de Commerce - Pinault Collection 2 Rue de Viarmes, 75001 Paris, 프랑스

몰입은 좌식이었다 피노 컬렉션이 끊임없는 원운동을 요구했다면, 디지털아트

센터인 ‘아틀리에 데 뤼미에르(Atelier des Lumiere)’는 관 람객을 중심으로 작품이 돌아가 주는 친절한 곳이다. 이미 제

‘빛의 벙커’와 관람 경험이 사뭇 달랐던 이유는, 제주 에서는 앉을 자리가 부족하고 관람객이 계속 이동했다면, 파 리는 앉을 공간이 많기도 하고, 중간에 입퇴장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앉은 자세로 관람했다는 것이다. 무엇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이 140대의 고화질 프로젝터와 50대의 스피커가 쏟아 내는 빛과 색채, 음악에 기대어 세상 모든 근심을 놓아 버리기 좋은 환경. 혼자였다면 아주 오래 죽 치고 앉아 몰입의 기쁨에 푹 빠져 들었을 것이다.

L'Atelier des Lumières 38 Rue Saint-Maur, 75011 Paris, 프랑스

이 식당, 재미지고 개미지네 프랑스어로만 대답하고, 프랑스 요리만 최고로 친다는 프렌

치의 고집은 옛말이다. 오가타 신이치로와 피에르 상 보이에.

퓨전 요리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두 사람은 모두 파리에 자신 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차이점은 있다면 오

가타 신이치로는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이

고, 피에르 상 보이에는 파리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셰프라는

점인데, 지금 파리의 셀럽들이 가장 애정하는 레스토랑이라

는 점에서 둘은 다시 만난다.

Restaurant OGATA | Sabo 16 Rue Debelleyme, 75003 Paris, 프랑스

오가타 파리(ogata paris)는 파리 트렌드세터들이 가장 사 랑하는 동네인 마레지구에 자리 잡았다. 여전히 핫한 마레지 구는 누군가의 에코백에서 본 그 이름, ‘메르시’, ‘오에프알 (ofr)’ 같은 편집숍과 독특한 레스토랑이 골목마다 숨어 있는 곳이다. 마레 지구의 고풍스러운 빌딩을 선택한 오가타 신이 치로는 2020년 자신의 세계를 파리로 이식했다.

마레지구

Rue au Maire, 75003 Paris, 프랑스

참고로 그는 코스메틱 브랜드 이솝이 일본 내 5개 매장을 맡 겼긴 디자이너고, 하얏트 계열의 안다즈 도쿄 호텔에도 그의 손길이 닿았다. 화과자 브랜드 ‘히가시야’, 녹차 브랜드 ‘사보’ 를 통해서도 증명한 신이치로의 식문화에 대한 열정은 오가 타 파리의 테이블에서 완성되고 있었다. 사실 실내가 너무 어 두워 뭐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잘 몰랐는데, 분명한 것은 모든 메뉴가 일본미를 근간으로 전혀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했 다는 것이다. 달콤한 매실주가 페어링을 도왔다.

피에르 상 보이에는 루이 비통의 선택을 받은 셰프다. 지난해 서울에서 ‘피에르 상 at 루이 비통’ 팝업 레스토랑이 운영되었 다지만, 그때는 몰랐다. 대신 파리에 운영 중인 5개의 레스토 랑 중에서 파리 11구 오베르캄프에 위치한 피에스 상 레스토 랑(Pierre Sang in Oberkampf)을 찾았다.

Pierre Sang in Oberkampf 55 Rue Oberkampf, 75011 Paris, 프랑스

좁은 입구로 들여다봐도 이미 발 디딜 틈 없는 카운터 좌석 을 통과해 내려간 지하는 조명이 어두운 와인저장소 같았다.

독특한 것은 서빙 방식이다. 메뉴는 선택 없이 단 하나. 6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메뉴다. 요리가 하나씩 나오고 접시가 비

면 블라인드 테스트가 시작된다. “지금 드신 요리에서 무슨

재료가 느껴지시나요?” 색이 붉으니 토마토일 것 같은데 고

추장과 수박이라는 식이다. 정답을 맞히기란 쉽지 않고, 그 답 을 수긍하기도 쉽지 않지만, 오묘한 그 맛이 (남도식 표현으 로) 재미지고 개미지다.

도시보다 더 가고 싶은 빌리지 파리 라발레 빌리지

France Paris La Vallee Village

파리의 디즈니랜드도 가고 쇼핑도 하고. 라발레 빌리지(La Vallee Village)는 이런 알짜 스케줄이 가능한 곳이다. 파리 도심에서는 차로 40분, 디즈니랜드 파리에서는 약 5분 거리 다. 프렌치풍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110개 이 상의 예쁜 부티크들은 연중 최소 33% 할인의 경쟁력 있는 가 격대를 자랑한다. 신명품(혹은 준명품)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 등을 눈여겨보시라.

쇼핑뿐 아니라 맛집으로도 독자적인 명성이 있는데, 올 데이 다이닝을 제공하는 메뉴 팔레(Menu Palais)의 가든 테이블 이 특히 호젓하고 여유롭다. 라뒤레(Laduree), 피에르 에르 메 파리(Pierre Herme Paris)에서 마카롱과 초콜릿 등을 즐 길 시간까지 충분히 확보하시길. 아트 갤러리 레스파스(L'Espace)에서는 현대 미술과 사진 등을 상시 전시한다.

파리 라발레 빌리지

주소: 3 Cours de la Garonne, Serris, 77706 Marne La Vallée Cedex 4, France / 홈페이지: www.lavalleevillage.com

글·사진 천소현 에디터 강화송 기자 취재협조 비스터 콜렉션 www.TheBicesterCollection.com

GoldCoast 차 이 나

NDIS 지원금 부족의 현실

NDIS 지원금 감축에 휩싸인 참가자들, 끝없는 기다림

NDIS 구조적 결함과 소통 부족, 변화 필요해

피터 볼커(Peter Voelker)는 중증 장애를 가진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다. 그 의 딸 엘리(Ellie)는 24시간 내내 돌봄이 필요하다. 화이트-서튼 증후군이라는 신 경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데, 이 증후군은 인지 기능 장애, 발달 지연(특히 음성 및 언어 습득),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및 기타 행동 문제를 특징으로 한다. 엘리는 의사소통 능력이 제한돼 특수 교사와 간병인의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수영, 체조, 자전거 타기와 같은 활동 또한 일대일로 진행돼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비용은 적지 않다. 어느날 갑자기 엘리에게 책정된 국가장애보험 제도(NDIS) 지원 자금이 2만 6,000달러에서 8,200달러로 줄어들었다. 엘리가 받 던 몇몇 중요한 치료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ABC 인터뷰에서 볼커는 딸이 정신 과 진료조차 받을 수 없다면서 분노와 황당함을 토로했다. 그는 "내 딸은 50년 후 가 아니라,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볼커는 NDIS 지원금 감축에 대한 재심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조사가 진행되는 동 안에도 딸의 치료비는 필요했고, 추정키로는 최대 5,000달러의 사비를 들여야 했 다. 그는 해당 기관이 딸의 사례를 검토한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했지만, 국 가장애보험기구(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Agency, NDIA)에 따르면, 아동 이 8세가 되면 장애에 대한 추가 증거를 요청하는 것이 표준 절차다.

NDIA는 엘리가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장애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 록 그의 가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서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후 엘리의 NDIS 지원금이 수천 달러 증액되어 볼커는 감사하고 있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충 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엘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 심리학자는 삭감된 NDIS 지원금 이 다시 증액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캔버라에 본부를 둔 장애인 권리 옹호 단체인 'Advocacy for Inclusion(AFI)'는 이러한 사이클 즉, 사람들이 전문가를 찾아다니고, 의사를 찾아다니고,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니고, 다시 NDIS로 돌아가 지원금을 받는 반복적인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작업이 NDIS 참가자들에게 가장 큰 장애물이자 부담 중 하나라고 말한다. AFI의

최근 조사는 NDIS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보여준다. 업무량을 키우는 보고 체계와

서류 제출 요구, 불충분하거나 불공평한 자금 지원, 상당한 대기 시간, 서류 처리

오류, 참여자와의 불충분한 의사소통 등의 문제점들이 발견됐다.

AFI의 정책 책임자인 크레이그 월리스(Craig Wallace)는 제출한 서류가 사라지거 나 매우 복잡한 서류와 자료들을 찾아 제출했는데 잘못 처리되는 사례들이 있다 고 ABC에 말했다. 행정 처리가 너무 길어서 제때에 지원을 못받는 경우들도 있다.

AFI에 따르면, 한 NDIS 참여자는 장애인용 침대 구입 승인을 기다리는 12개월 동 안 안락의자에서 잠을 자야만 했다고 한다. AFI는 이러한 문제들이 NDIA가 수행 하고 있는 좋은 일들을 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코디네이터들과 NDIS 참여자

와의 의사소통이 개선돼야 하는데, NDIA가 참여자의 변화하는 필요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AFI는 지적했다.

'일회용 전자담배' 수입 금지.. 단계적 규제 시행 예정

3월엔 비의료용 카트리지형 전자담배도 수입 금지

전자담배를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규정한 마크 버틀러 보건장관은 올해 초 전자

담배 수입 및 판매에 관한 규제와 통제 정책을 발표했다.

연방정부의 전자담배 규제 개혁의 첫 단계가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이후에도 규제가 추가된다. 이 조치와 병행하여 내년 첫날부터 모든 의사와 전문간호사 (nurse practitioner)가 의료용 전자담배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새 절차도 시 행될 예정이다.

버틀러 장관은 "전자담배가 우리 사회에서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니코틴 의존성

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는 호주의 담배 규제 성공에 큰 위협이며, 알바니지 정 부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요일(28일) 발표했다. 버틀러 장관은 전자

담배는 세계적으로 금연을 돕는 의료용으로 보급될 뿐 오락용으로 판매되지 않는

데, 호주에서 "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자담배가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는 "모든 호주 정부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자담배의 불온한 성장을 막기 위해 함 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연방정부는 호주인이 의사의 처방전 없이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

담배를 구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급증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4~17세 청소년 7명 중 1명, 18~24세 청소

년 5명 중 1명이 현재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담배 규제 개혁의 하나로 2024년 3월 1일부터는 비의료용 카트리지형 전자담 배의 수입도 금지된다. 또한 의료용 전자담배 수입업체와 제조업체는 해당 제품이 관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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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로 '뿌리채소칩'을 만들어요

바야흐로 뿌리채소의 계절.

뿌리를 먹는 채소들 대부분

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제철

로, 이제 막 수확해 나오는 고

구마, 무, 당근, 연근, 우엉들이

점점 맛들어가는 모양새라 기

분이 좋다. '지금' 제일 맛있는

식재료들로 뭘 만들어 먹을까

궁리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없기 때문.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는 오늘의 요리는

바로 알차게 익은 뿌리들 얇

게 잘라 말려먹는 '바삭 뿌리

채소칩' 되시겠다!

길게 나는 ‘곧은뿌리’, 큰 덩어

리 뿌리인 ‘덩이뿌리’ 관계없

이, 뿌리채소는 모두 땅의 기

운을 머금고 자라 대부분 따

뜻한 성질을 지닌다. 땅이 품

어낸 보물 같은 먹거리 친구

들. 얘들은 찬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맛이 오른다는데, 땅

속에서야 바람이 어디서 와

어디로 가든 상관없이 온기만

가득 먹고 자랐을 테니 그래,

더 쌀쌀해지기만 하는 이 계

절에 더욱 찰떡인 것들.

가끔은 마트에서 동결건조했

다는 채소칩들 사이를 왔다

갔다, 과자보다 낫다는 그것

들을 눈앞에 두고도 손이 곱

아 그냥 집에 돌아오기 부지

기수다. 뭐든 비싼 나날이라

지만, 필수템 아닌 것들 굳

이 들였다가 맛없다고 퇴짜

놓을 우리 집 꼬맹이가 머릿

속에 아른거리니 돈이고 마

음이고 아까워 그렇다. 그렇

게 안 먹겠다고 거절해 주면

엄빠가 먹어도 좋을 텐데, 굳

이 어른을 위한 비싼 간식이

라고 생각하면 또 손이 가질

않는 이 주부의 마음이란, 쯧!

그렇다면 제철 뿌리채소들

통째로 사서 메인 반찬을 먼

저 만든 다음, 작은 조각들 따

로 남겨두었다가 홈쿡해 보 리라.

원물 그대로 바삭하게, 먹기

좋은 채소칩은 사실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 동결건조에 저

온에서 튀기지는 못하겠지만

집에서 전자레인지로 만들어

도 가히 나쁘지 않다. 내가 원

하는 간을 직접 하고 바삭하

게 말릴 수 있으니, 우리 집 입

맛에 더 잘 맞는 간식이 되기

도 한다. 또 기름도 덜 먹고, 채

소도 더 쉽게 먹고, 일반 과자

의 쨍한 단짠의 유혹을 뿌리

칠 수 있으니 1석 3조가 아닐

는지. 뿌리채소 조각들 모아

얇게 자르고 요리에센스 연두

넣은 물에 절였다가 전자레인

지에 돌리면 땡이다.

바삭한 채소칩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편안히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

분이 거의 없어 과식하게 되

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집 전

자레인지로 만드는 방법을 터

득해 버리면 아마도 채소칩을

매일매일 만들고 있을 거라는

말씀! 물론 온 가족이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

면 뭐, 매일 못할 것도 없지만

조금 귀찮아지기는 하겠다.

윙-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전

자레인지 속 채소에서 스멀

스멀 맛있는 냄새가 새 나오

기 시작하면 끼니와 끼니 사

이, 그 출출한 시간을 앞둔 아

이가 먼저 주방을 찾는다. 초

코, 젤리, 까까, 모두, 먹을 때

마다 제 엄마 표정을 훔쳐보

고 저도 나름의 근심이 들었

던 모양인지, 돌아가는 전자

레인지 속 노란 불빛, 웃으며

쳐다보는 내 얼굴을 빤히 본

다. “이건 딱 보니까 건강식

이네? 그런데 맛있는 냄새가

나.” 건강식이라는 단어도 다

배운 눈치 빠른 녀석. 그래, 널

위한, 그리고 나를 위한 건강

식이다! 기름 없이 만드는 맛

있는 채소칩, 상세 레시피는

전자레인지 '바삭 뿌리채소칩' 재료 [

]

고구마 1/3개(50g) - 연근 1/4개(50g)

- 당근 1/3개(50g)

- 감자 1/4개(50g)

[ 양념 ]

- 요리에센스 연두순

3스푼(30g)

- 물 1컵(200ml)

전자레인지 '바삭 뿌리채소칩' 만들기

❶ 고구마, 연근, 당근 등 의 껍질을 제거한 후 채칼로 얇게 슬라이스 해 자른다.

❷ 1을 물에 담가 전분을 빼준다.

❸ 볼에 물과 요리에센스

연두순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준비한 채소 를 넣고 5~10분간 재 워둔다.

❹ 채소의 물기를 닦은 다 음 전자레인지에 2분-1 분-1분 시간을 나눠 돌 려주면 완성.

TIP. 뿌리채소에는 양분을 저장하는 성분인 '전 분'이 풍부한데, 물에 담가 빼주어야 눅눅 하지 않고 바삭한 식 감을 낼 수 있다.

TIP. 전자렌지에서 채소끼 리 겹치지 않도록 돌 려야 더 바삭해진다.

코리안라이프

유명한 건축 디자인의

AI 재해석

AI 미드저니 건축 디자인

인공지능 미드저니는 건축가의 상상력을 바로 시각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프롬프트 한 줄로 건축 아이디어를 바로 구체화하고, 건축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건축을 AI 미드저니로 재해석한 프롬프트를 소개합니다.

현대화된 중국의 만리장성 : 만리장성을 현대적인 초구조물 로 재디자인합니다. 전통적인 돌과 투명한 초강력 재료를 조합 합니다. 태양 에너지 패널과 통합된 녹지 공간과 같은 친환경 적인 기능을 포함합니다.

하이테크 타지마할 : 타지마할을 하이테크 기적으로 변신시 켜봅니다. 자가 청소 기능이 있는 반짝이는 흰색 표면, 상호작 용하는 조명 디스플레이, 그리고 첨단 여과 시스템이 있는 주 변 수면을 상상해봅니다.

친환경 콜로세움 : 로마의 콜로세움을 친환경적인 스포츠 아 레나로 재해석합니다. 지속 가능한 재료, 접이식 녹지 지붕, 그 리고 최첨단 수질 재활용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디자인이 콜로 세움의 상징적인 형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가로 열쇠

1. 명예나 위신을 아주 크게 망침

4. 머리와 꼬리를 잘라 버림

6. 굳게 믿는 마음

7. 뒤쪽의 끝

9.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

12. 거침없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음 15. 몸을 숨김

16. 시간이나 재물을 헤프게 씀 17. 여러 곳으로 돌아다니면서 하는 공연 18. 거의 중간쯤 되는 상태

세로 열쇠

1. 해가 진 뒤 어스레한 상태

2.○○와 베짱이

3.거듭하여 간곡히 하는 당부

5.떡살로 눌러 만든 떡

7.어떤 일이나 사람의 뒤를 잇는 사람

8.사진을 끼우는 틀

10.노래를 부르는 방법

11.지키고 보호하여 주는 신

13.터무니없이 떠도는 말

14.남몰래 모이거나 만남

15.남이 모르는 가운데

스도쿠

17.아주 짧은 동안 낱말퍼즐

김선생 수학

지난 2월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목회를 은퇴

하신 후에 늘 집안 일을 도맡아서 하시고 엄마를 아기

처럼 돌봐 주셨던

아버지가 세상에 없어졌으니 엄마

에게는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까요? 자녀의 눈에는 엄

마가 정말 많이 위태위태하게 보였습니다. 때로 넋

이 나간 사람 보이기도 하고 늘 통통하던 모습이 살

이 많이 빠질 때로 빠져서 불쌍하게 조차 보였습니

다. 마음이 썩 잘 맞지 않는 며느리가 있는 아들의 집 에서 가서 살겠다고 말씀도 하시고 혼자서 밥도 못해

드시고 심지어 기본적인 대 소변을 처리하시는데 까

지도 어려움이 있으셔서 가족들은 우울증에 조기 치 매인지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연말이 된 지금 감 사하게도 그런 모든 증상들이 사라지고 엄마는 혼자 서 밥도 해드시고 다니시기도 하시고 정신도 다시 온 전해지셨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이렇게 우리는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큰 위기 앞에 사람들은 좌절과 우울을 경험 하고 때로는 절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경험하는 위기는 크든 작 은 것이든 누군가에게는 도전이고 극복하기가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어떤 위기가 힘들지 않을 수 있겠 습니까?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위기를 경험합니 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갓난 아기로 이 세

상에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저절로 모든 것이 공급되

었던 안전한 엄마의 뱃속에 있던 아이가 세상에 나온

후에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자신의 욕구를

우는 것으로 밖에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에

봉착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엄마는 오랜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하고 몸에서 나온 행복 호르몬으로 감격

해하지만 그것은 잠깐입니다. 극도로 지쳐있는 상태

에서 아기를 돌보아야 합니다. 위기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 비싼 비행기 값을 들여서 산모와 아기를 돌봐주기

위해 한국에서 휴가를 내어 달려온 부모님들이 계시

고 아빠들이 휴가를 내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그

것이 안되면 돈을 주고서라도 돕는 이를 고용해서 산

모와 아기를 돌보게 됩니다. 교회 공동체의 경우 이 위

기를 인식하고 아이의 출생을 함께 기뻐하고 상황이

어려운 산모들이 있을 경우 산모들을 돌봐주며 먹을

것을 공급해 주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 사람의 도움으

로 말미암아 아기는 처음 세상에서 접하는 위기를 극

복하며 ‘세상은 나를 따뜻하게 환영하는 곳이고 세상

에는 나를 극진히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고 내가 필요

로 하는 것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이구나’ 라고

건강한 생각을 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여성들이 출산을 전후로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신체의 변화를 경험하

는 시기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것일 수도 있

고 우울증의 소인이 있는 분일 수도 있고 아이를 낳으

면서 너무 힘들었던 분일 수도 있고 또 아이를 키울

준비가 되지 않아서일 수도, 지원해 주는 사람이 없어

서 경험할 수 있기도 합니다. 산후 우울증을 경험하게

되면 엄마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

하지 못하게 되고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하

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산후우울증을 잘 이해

한 배우자는 질환으로 여기며 배우자를 잘 돌볼 수 있

지만 그렇지 못할 때 우울증을 경험하는 배우자를 이

해하지 못해 가정의 불화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 결

과, 우울증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일

어나고 그것의 기간이 길어지면 어린아이는 인생 초

기의 위기를 잘 극복하지 못하게 되고 정상적 발달에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는 그것이 인생 전체 에서 불안정한 정서와 신경증적 증상을 경험하게 되 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발달 심리학자인 에릭 에릭슨은 그래서 인간은 출생 이후로 단계 단계마다 이루어야 할 과업이 있는데 그 것이 달성이 되지 않으면 그 단계마다 어려움을 겪는 다고 설명을 합니다. 필자는 그것을 인생의 단계 단 계마다 변화로 인해서 경험하는 위기라고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위기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사 랑과 지지로 특히, 가족들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때론 교회 공동체와 같은 공동체의 지지로 잘 이겨나갈 때 한 사람은 점점 더 성숙한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다 고 봅니다. 바로 어려움을 딛고 더 성장하는 “외상 후

성장 (Post- Traumatic Growth) “을 경험하는 된다 는 것입니다.

출생의 위기를 잘 극복한 아이들은 18개월 이후에 독 립적인 자아가 생기면서 또 한 번의 위기를 경험합니 다. 뭐든지 내가 하고 싶고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어서 다양한 이유로 세상을 탐색하지만 실패를 경험 할 때가 많고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뛰어가 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할 수 없는 것을 혼자서 해보 겠다고 때를 쓰다가 부모에게 야단을 실컷 맞기도 합 니다. 이 때 다른 아이들과 소통을 시작하는데 가끔 은 내 것을 나누어주어야 하는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 고 또래 아이로 부터 외면을 당하게 되기도 합니다.

종종 이런 아이의 좌충우돌 의 경험이 부모의 위기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은 충분하지 않은 자신 때문이라고 죄책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 다. 이런 아이의 위기를 부모는 성장 과정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임을 알고 ‘충분한 사랑과 한계를 지어 주는 것’을 통해 극복하게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을 잃고 슬퍼했던 저의 엄마에게는 좋은 공동체

식구가 있었습니다. 교회의 목사님, 사모님이 극진히

엄마를 돌보아 주었고 때로는 기도를 해주고 때로는 가족들에게 엄마를 어떻게 돌봐 주어야 할 지 조언까 지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엄마에게 는 엄마를 사랑하는 자 녀들이 있었습니다. 언

제든지 와서 머물라고

김훈 박사

말해주는 자녀가 있었 고 잘 있는 지 확인을 하고 넉넉지 않은 재정 에서도 어머니가 쓰고 싶은 만큼 쓰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고 그 자녀 들이 엄마를 염려하며 기도했기에 빠른 회복이 가능 했습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발달단계의 위기뿐 아니라 다양한

이백민

룻기서는 제가 어렸을 때 기

억을 떠 올리게 만듭니다. 아

버지는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교직을 그만 두고 여러가지

사업들을 하셨지만 모두 실

패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사

업실패와 함께 어머니께서

도 어려운 살림에 힘들어하

셨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

학년 때, 아버지는 만45세였

는데 간암으로 돌아가셨습니

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평소에 저희 가정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

기던 근처에 살던 한 할아버

지는 저희 집에 와서 위로 대

신에 어머니와 저에게 큰 상

처가 되는 말을 남기고 갔습

니다. 그 때 저도 그 말을 함

께 들어야 했습니다.

“이 집이 예수 믿고 망했다면

서요!”

룻기에 나오는 나오미는 사

사시대에 베들레헴에 살았

지만 큰 흉년이 들어 모압으

로 이주를 하였습니다. 그런

데, 거기서 남편도 죽고 그의

두 아들도 죽어서 두 며느리

만 남았습니다. 한 집에 세 명

의 과부만 남은 것입니다. 성

경에 나오는 가난한 사람의

대명사가 고아와 과부입니

다. 누가 봐도 완전히 망한 집

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

는 두 며느리에게 각기 고향

으로 돌아가서 재혼하고 살

것을 권하였습니다. 나오미

의 두 며느리는 이스라엘 사

람이 아니라 모압 사람들이

었습니다. 아마도 두 여인은

결혼하기 전까지 종교가 달

랐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 르고 살았다가 이스라엘 유

대지역 사람들과 결혼을 하

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 니다. 두 여인에게 하나님은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그리고 남편들의 하나님, 이스라엘 의 하나님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의 첫 번째 왕이었던 사울은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를 가 지고 있었지만 사울에게 있

어서 하나님은 선지자 사무

엘의 하나님었습니다. 그래

서, 그가 하나님에 대하여 표

현할 때 자주 사용하는 말이

바로 “당신의 하나님”이었습 니다.

(삼상 15:30)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

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

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

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

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

더라

한국에서 유명한 대학교수 로, 저술가로, 방송인으로 활

동하는 한 분은 자신은 진화

론을 믿는 무신론자인데 기

독교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주일이면 아내와 함께 교회 에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종 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가정

의 평화를 위해서 그렇게 한

다는 것입니다. 이 분에게 하

나님은 아내의 하나님입니

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민족 이나 국가의 하나님, 부모님 의 하나님, 친구의 하나님, 교 주나 목회자의 하나님일 수 도 있습니다.

나오미는 어린 두 며느리가 힘들게 사는 것을 원치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서 재혼하여

남편의 위로를 받으며 살라 고 권하였습니다.

(룻 1:9) 여호와께서 너희에 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 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그 시대에 고향으로 돌아간 다는 것, 특히 재혼을 한다는 것은 종교가 바뀌는 것을 의 미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이 섬기던 하나님이 아니라

모압 사람들이 섬기던 신을

섬겨야 합니다. 모압 사람들 은 전쟁의 신으로 불리는 ‘그 모스’라는 신을 섬겼습니다.

사람을 제사로 희생시키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압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돌아선다는 의 미와 같습니다. 결국, 며느리 ‘오르바’는 모압으로 돌아갔 고 룻은 시어머니와 함께 하

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룻 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

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 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

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

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 님이 되시리니

룻에게 하나님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하나님이기도 했

지만 룻의 하나님이 되셨습 니다. 대가 끊어지고 완전히 망한 것 같았던 한 가정이 하 나님을 함께 섬기는 “우리의 하나님”이 되었을 때 하나님 께서는 그 가정을 다시 일으 켜 세우기 시작하셨습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간 룻은 ‘보아스’라는 사람을 만나면 서 모든 삶의 문제가 해결되 었습니다. 보아스는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 망 한 것 같이 보이는 한 가정이 ‘우리의 하나님’을 섬겼을 때 3대 만에 이스라엘

(침대에서 가능)

날씨가 추워지거나 흐리면 자연스레 몸도 웅크려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바쁜 하루 일과를 끝낸 후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침대에 쏙 들어가 있거나, 특별한 일이 없는 주말이나 비교적 한가한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집콕하며 게을러지기 쉽습니다. 물론 7일 중 하루 정도는 이렇게 뒹굴뒹굴 빈둥빈둥 대는 날도 있어도 좋겠지만 적어도 주 2-3일 이상은 몸을 움직여 열도 내고 운동을 해야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매트 없이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 루틴을 소개해드립니다. 제 유튜브 쇼트와 인스타그램에도 이 침대 스트레칭 시퀀스를 업로드했는데요, 따라하기 쉽고 좋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오늘 동작들은 제 유튜브 요가 읽어주는 여자 short와 인스타그램 reels에서 모두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 Dynamic Spinal Twisted

허리 통증 완화, 코어 강화

STEP 1. 두 무릎을 모아 접은 후 천천히 좌우로 움직여 줍니다.

STEP 2. 두 손은 깍지 껴 머리 뒤를 받쳐주세요.

STEP 3. 30초 동안 척추를 비틀어 허리가 시원해지도록 트위스트 합니다.

STEP 4. 영상의 속도보다 천천히 해주셔도 좋아요.

TIP! 두 어깨가 바닥에서 뜨지 않게 가슴을 활짝 열고 코어의 힘을 준 상태 에서 허리를 보호하며 움직여주세요.

2. Dynamic Figure 4

둔근 스트레칭, 좌골 신경통 완화

STEP 1. 발목을 반대 허벅지 위에 올려놓으면 숫자 4모양이 만들어질 거예요.

STEP 2. 그 다리 모양 그대로 가슴 쪽으로 무릎을 끌어당기세요.

STEP 3. 다시 힘을 살짝 풀었다가 당기기를 30초 반복합니다.

STEP 4. 발을 바꿔 반대방향도 꼭 해주세요.

TIP! 밖으로 벌린 무릎이 반대 세 운 무릎과 거의 수평이 되 게 유지하며 움직여보세요.

3. Hamstring Stretch

무릎 통증 + 허리통증 예방, 다리 유연성 강화

STEP 1. 한 다리를 천정위로 쭉 뻗어 올립니다.

STEP 2. 두손으로 허벅지 뒤나 종아리를 잡아 당기세요.

STEP 3. 반대 다리가 침대나 바닥에서 뜨지 않게 유지하며 다리를 최대한 길 게 펴줍니다.

STEP 4. 한 호흡씩 발을 바꿔가며 진행합니다.

TIP! 좀더 깊은 자극을 원한다면 고개를 들어 가슴을 허벅지 쪽으로 가져가 잠시 한자세 에서 홀딩해줍니다.

4. Happy Baby Pose

안벅지 고관절 스트레칭, 유연성 강화

STEP 1. 두 무릎을 바깥쪽으로 벌려 접은 후 발이나 발목을 두손으로 끌어당 깁니다.

STEP 2. 무릎을 갈비뼈나 겨드랑이 쪽으로 끌어내린다고 상상하며 스트레 칭 해주세요.

STEP 3. 영상처럼 좌우로 움직이며 rocking 해주며 허리를 마사지 해줘도 좋 아요.

STEP 4. 30초 정도 홀딩한 후 다리 를 풀어 휴식합니다.

TIP! 발이나 발목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허벅지를 잡고 끌 어당겨도 좋습니다.

https://bit.ly/3w9ks4u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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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탄생 국가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에서 예수 탄생을 기념 하는 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장

소에는 빠지지 않고 트리가 등장하기도 하

죠. 트리는 상록 침엽수를 집 안이나 야외 등

에 설치하고 전등과 장식품 등으로 꾸미는 것으로 크리스마스의 상징물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 트리가 설치되며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는 곳도 있는데요, 트리는 언제부터 만들 어졌는지, 트리가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의

미는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트리의 기원을 아시나요?

성탄절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트리는 기

원에 관해 여러 학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동지를 맞아 축제를 했는데 축

제에 사용된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장식했

다는 ‘이집트 축제설’, 로마 시절 촛불을 단 월

계수 가지 장식을 사용한 것이 지금의 트리

꾸미기가 되었다는 ‘로마 축제설’, 1605년 프

랑스에서 크리스마스 때 성당 앞에서 공연

하는 기간 동안 ‘천국의 나무’라는 것을 세우

고 과자 등을 매단 후 촛불로 둘러서 빛나게

했다는 ‘스트라스부르설’ 등이 그것입니다.

‘X-mas’라고 쓰는 이유는?

크리스마스를 ‘X-mas’라고 줄여서 표기하

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X는 알파벳 X가 아니

라 고대 그리스어인 크리스토스에서 비롯되

었습니다. 이를 영어권 일부 사람들이 크리

스마스를 X-mas라고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대중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X-mas는 ‘엑스마스’라고 발음하지 않고 원

래대로 크리스마스라고 읽으면 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상징하는 것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그 위에 달린 큰 별은

예수가 태어날 때 동방 박사들이 따라갔던

별을 상징합니다. 크리스마스 나무는 에덴

동산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

무로서 인류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탄

생을 의미하며, 장식으로 사용되는 붉은 구

슬은 선악나무의 열매를 의미합니다. 또 하

얀 구슬은 원죄를 씻기 위해 희생한 예수의

몸을 의미합니다.

트리로 가장 많이 쓰이는 나무는

한국 나무

연말이 되면 많이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는 크리스마스가 서양에서 유래된 기념일인 만

큼 나무 또한 서양에서 왔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크리스마 스 트리로 가장 많이 쓰이는 나무는 제주도의 ‘구상나무’라는 사실! 약 100여 년 전 프랑스 선 교사들이 일본과 한국에서 식물을 채집해갔고, 추후에 영국의 식물학자가 표본을 연구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국의 구상

나무는 크리스마스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 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실을 한번쯤 사본 기억

크리스마스 실은 190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

치한 작은 마을의 우체국 국장에게서 처음 발 행되었습니다. 성탄절 우편물에 실을 붙이며 시 작된 이 아이디어는 전 세계적인 모금 운동으 로 퍼져나갔는데요, 현재 120여 개 국가에서 실 을 발행하며 결핵 퇴치의 상징을 이어가고 있 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30년대부터 발행하 기 시작했으며 요즘은 전자파 차단 스티커나 머 그잔, 엽서 등 다양한 상품이 실을 대신하고 있 습니다.

날짜가 다양했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기념 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초

기 그리스도 교도에서 교회마다 지정한 날짜가 달랐습니다. 가톨릭, 개신교는 12월 25일, 동로 마 제국의 국교인 정교회에서는 1월 7일로 정했 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12월 25일은 교황 율

리우스 1세 때이며, 동 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산타클로스 와 루돌프.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는 대체 어디

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과거에 성 니콜라스라 는 사람이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는데, 그 의 이러한 자선 행위에서 유래되어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루돌프는 1939년 로버트 루이스 메이라는 작가의

는 오너먼트 사 모으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초 록색인 트리엔 따뜻한 레드와 깔끔한 화이트 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평범한 오너먼트가 싫다 면? 틴케이스로 이루어진 트리 오너먼트나

뜻한 니트볼로 만들어진 오너먼트도 있습니다. 장식이 부서지거나 가루가 흩날릴 일이 없어 정 리도 편한 것이 장점입니다.

QUEENSLAND 교민게시판

주브리즈번 대한민국출장소 보도자료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브리즈번지회

지난 11월 24일 금요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브리즈번지회는 호주 골드코스트 한인회와 함께 골드코스트 Cascade Garden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와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가족분들을 모시고 한반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젊은 날 을 희생한 참전용사 및 그 가족분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아울러 긴장감이 고조된 현재의 한반도 상황에 대한 담론을 가지는 뜻깊

은 이날 행사에는 퀸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한인동포들을 포함

120여명이 참석해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감 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퀸스랜드주 한인회비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많은 회원분들 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송금하실 때에는 레퍼런스란에 본인의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2023년 상반기 한인회비 납부 ]

이선구 전 한인회장 가족 $50, 김은총, 김태성, 최경식, 박세진, 설청우, 김진성, 김웅도, 김형남 한인회장 가족 $50, 김찬호, 고동주, 서정 가족 $50, 권정식 $40, 이종일 가족 $50

골드코스트 한인회비

여러분들께서 납부해 주시는 회비는 골드코스트한인회의 운영과 교민사 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입금시 영문 성함을 꼭 기재해 주세요.

[ 2023년 7월1일~2024년 6월 30일 ]

지상의, 김춘임 부부 $50, 김술람, 최인숙, 김치은 부부 $50, 이순자 $50, 김광수(전예순) $50, 이세라, 손남순, 최원, 민광기(장희옥), 김창수(한승자), 조성진, 박찬식(조혜숙), 안순례, 이종희(강영부), 김경식, 강태홍 (김현영), 신명숙, 이하림, 선수 미 (최곤), 김용화, 윤지현(이주혜), 김광연, 신명아, 안경자, 최동일 (박은주), 이광분, 김경숙, 김현영

이날 행사에는 에디 그로코트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장을 포함해 90세를 넘긴 고령의 참 전용사들과 미망인, 자녀들, 손주들이 참석 하 였다. 또한, 김성연 주브리즈번 출장소장, 현광 훈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퀸즐 랜드 한인동포들, 러셀 밀리건 입스위치 부시 장 그리고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 임직원 및 호 주 다우너 기업 임직원등 50여명의 내외 귀빈들 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공 급사업을 수주한 현대로템측의 아낌없는 후원 으로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행사가 마 무리 되었다.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은 축사와 더불어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에 성금 1 만불을 기부하였으며, 참석한 모든 참전용사 가 족들에게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 고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쉐라톤 호텔 오찬 행사중 참전용사회장 에디의 선창으로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 부른 아리랑과 산토끼 노래는 한호화합을 느낄수 있는 의미있 는 시간이였고,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좋은 취지 의 행사와 초대 그리고 관대한 성금에 대한 감 사 인사를 전하며 내년 2024년에도 건강한 모 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행사는 마무리 되 었다.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총영사관-행정 02 9210 0218

주시드니 총영사관-민원 02 9210 0234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02 9252 4147 광복회 호주지회 0452 188 070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 일반 경찰업무, 비자 분실 등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관련 문의는 우선 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sydney.net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호주 한국대사관 02 6270 4100

간판/인쇄/디자인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가스 문의 13 12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OkayPainting 0430 889 559

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Shop4, 655 Toohey Rd, Salisbury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WK Painting Services 0412 726 807 건축 설계

mih architect

교민단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건설현장 자격증 학교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200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토넵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TASMANIA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BL 핸디 홈 메인터넌스 0416 911 444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r 핸디맨 0478 833 415

G1 Painting 0450 959 010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아하바 목욕탕 3391 2279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제시헤어 0414 060 369

ON U Hair(시티) 0458 467 164

alabuu 0493 475 995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Nail Station Brisbane 0401 307 878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보험/홈론/파이낸스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복지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부부상담연구소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숙박시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송금/환전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스포츠/체육관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3 Sisters 3195 4481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센트로파이 0457 269 109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COOL MY 에어컨디셔닝 0406 284 159

Fresh Cool 0401 627 853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Turbo 냉동 0403 458 777

자동차정비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에어컨/냉동수리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이민 컨설팅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덴탈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SK 자동차 공업소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Top One Motors 0430 123 711

Dr.허

청소/방역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0450 410 501

반석 장로교회 0430 810 929 ㆍ 브리즈번 서림교회 0423 333 932

ㆍ 브리즈번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평화교회 0425 252 372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3202 9553 / 0413 515 737

0425 306 577

0414 624 779

3252 1701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컴퓨터/POS/웹사이트

필그림지구촌교회 0411 50 9191

한인 재림교회 3290 1113 / 0418 980 443

장로교회 3890 1116 / 0413 227 533 ㆍ Agape International church 3349 4168 천주교

ㆍ 브리즈번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불교

ㆍ 연꽃선원(한국 사찰) 0450 616 924 / 0413 805 236

ㆍ 브리즈번 정토법회 0438 536 221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회계법인 3221 7564

Hello Tax 0413 002 316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TaxBee 3210 0747

Tax Friend 0422 869 630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한인 카펜터 김유신 0452 552 762

LINKS 부동산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0410 601 521 김영규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Zero 0435 595 577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원

골드코스트 한인안경원(EYEdear Optical) 0423 083 599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마린 유학 5591 7070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02 148 750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B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0478 221 525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Q Pack 3219 5654

이윤 회계사 3299 1031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02 044 331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CYS 회계법인 07 5503 0366

JY Accountants 07 5679 1619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Intended Blank Page

호주는 11월에 세 가지의 좋

지 않은 경제 기록을 경신했

는데, 이는 모두 호주 국민들

의 생활 수준 하락에 관한 것

으로 알바니즈 정부의 부실한

경제 관리로 인한 것이라는 성

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질 가계 가처분 소득 급감

통계국(ABS)의 최신 국가 계

정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에 실질 가계 가처분 소득은

5.1% 급감하여 사상 최대의

연간 감소폭을 기록했다. 그

결과 호주 가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

한 소득 증가분이 모두 사라졌

다. 호주의 1인당 실질 가계 가

처분 소득은 2019년 초 수준

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2010

년 수준을 약간 웃도는 수치

이다. 이는 13년 동안 호주 가

계의 소득 증가분이 거의 제로 에 가깝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 한다. 가계 저축률이 2008년

6월 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겹쳐 미래 전망 어두워

떨어지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나빴을 것이다.

세계 최악의 임대료 위기

해 비교 대상 국가 중 임대 가용성이 가장 낮다는 보고 서를 발표했다. 호주의 임대 공실률 붕괴는 지난 회계연

도에 인구가 60만 명 이상 증

가한 역사상 가장 높았던 순 해외 이주 및 인구 증가에 따 른 것이다. 이러한 인구 급증 은 빠듯한 임대 시장과 결합 되어 호주 임대료 인플레이 션의 급격한 상승을 야기했 으며, 이는 또한 전반적인 소 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 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호 주중앙은행(RBA)은 최근 통 화정책성명서(SoMP)에서 “ 주택 공급이 보조를 맟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광고

시드니 잠재적 주택 밀도 “톱 10” 지역 목록이 비밀

리에 관료들과 정치인들 사 이를 오가며, 뉴사우스웨일

스(NSW) 주정부 주택 목표

달성의 부담을 어느 교외 가 짊어질지에 대한 고심

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메트로 시티 및 사우스웨

스트 노선(Metro City and Southwest line)에 있는 매

릭빌(Marrickville)에서 캔

터베리(Canterbury)에 이

르는 메트로 역 예정지 주

변 거리는 현재 우선 순위

용도 지역 상향 조정의 주

요 대상에서 빠져있다.

해당 지역은 모두 노동당 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

며, 노동당이 장악한 카운 슬과 잘 조직된 주민 그

룹들이 있다. 매릭빌과 덜

위치 힐(Dulwich Hill)은 NSW 교통장관 조 헤일렌 (Jo Haylen)의 선거구에, 캔터베리는 NSW 노사관계 장관 소피 코치스(Sophie Cotsis)의 선거구에 위치 해 있있다. 앤소니 알바니

지 총리의 연방 선거구인 그레인들러(Grayndler)는 세 교외 지역 모두를 포함 하고 있다. 당시 코치스 의 원은 이 계획을 "지역 사회

에서 부적절한 수준의 주거 개발을 강제로 떠맡기는 진 정한

연방정부,

웨스턴 시드니

공항 도로 자금 지원 철회

연방 인프라장관, 용도 불명 자금 취소일 뿐

시드니 서부의 주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 대한 자금 지원

이 독립적인 검토를 통해 그

필요성을 찾을 수 없었기 때

문에 중단됐다고 캐서린 킹 (Catherine King) 연방 인프

라장관이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웨스턴 시드

니 공항으로 향하는 M7-M12(

무료 도로) 인터체인지가 인프

라 자금 지원에 대한 검토 후 더 이상 연방 기금을 받지 못 하게 될 50개 프로젝트에 속하 게 된 것이다.

이 결정은 노동당 의원들과 주정부로부터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뉴 사우스웨일스주(NSW)의 17 개 프로젝트 중 하나이기 때 문이다.

지난 금요일 ABC 라디오 시

드니에 출연한 킹 장관은 M7M12 인터체인지에 대한 연방

정부의 1억 1,000만 달러 지원

철회가 이 사업의 진행을 막지

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킹 장관은 용도를 정확히 알

수 없이 제공된 금액이 있었

다고 말하면서, 해당 인터체

인지는 트랜스어번(Transurban, 호주의 고속도로 개발

관리 회사)과 NSW 간 합의의

일부였을 뿐 연방은 당사자

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

나 킹 장관은 전임 연방정부

가 2022년 선거를 앞두고 인 터체인지에 자금을 지원했음

을 인정했다. M7-M12 인터체 인지가 국가적으로 의미가 있

느냐는 질문에는 "확실히 그 렇다"고 답했다.

인터체인지 건설은 이미 진행 중이다. 킹 장관은 다양한 프 로젝트에 걸쳐 NSW 주정부에 비용 압박이 있다는 것을 알 고 있으며 그 중 일부를 완화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그들 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펜리스가 지역구인 캐런 맥코

운(Karen McKeown) 노동당 주하원의원은 연방정부가 "

바보 같은 결정"을 했다고 크

게 반발했다. 맥코운 의원은 "

우리는 공항에 연결될 것이라

는 약속을 받았지만 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로 인해 정말 큰 충격을 받았

다고 금요일에 말했다. 존 그

레이엄(John Graham) NSW 도로장관은 주가 이 자금의 복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 혔다.

호주 청소년들이 학교 출석

을 거부하고 이틀 연속 거리 로 나와 '팔레스타인의 자유' 를 촉구했다. 금요일(24일) 오 후, 시드니 학생 수백 명이 교 실을 떠나 시청 앞에 모였다. "가자의 자유"와 "휴전"을 지 지하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두 단체, 곧 '팔레스타인을 위 한 고등학생'(High Schoolers for Palestine)과 시드니대 학교 학생 단체인 '팔레스타 인을 위한 학생(Students for Palestine)'이 주최했다. 연령 대가 있는 호주인도 시위에 참여했지만, 모인 인원 대다 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차지했다.

'블프 할인' 대기 모드에

이 줄었다.

통계국(ABS)이 화요일(28 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 면, 지난 한 달 동안 소매

업 매출이 0.2% 감소했다.

이 결과는 0.1% 증가를 기

대했던 시장 예상치에 미치 지 못한 성적이다. 올해 9월 에 0.9%, 8월에 0.2%를 기

록하며 이어진 매출 상승세 도 이번에 끊겼다. 소비자 들이 의류・신발・액세서리 소매업(-1.0%) 가정용품 점(-0.6%), 백화점(-0.6%), 기타 소매업(-0.4%), 카 페・식당・포장 음식 서비스 (-0.4%) 등에 지출을 줄이 면서 소매업 전반에 걸쳐 매출이 줄었다.

ABS 소매 통계 책임자인 벤 도버(Ben Dorber)는 "식 품 소매업(+0.5%)을 제외

캐서린 킹 인프라장관

전면 개편해야"

미국, 영국 등 7개 교육 시스템 '과학 교과' 비교

러닝 퍼스트 "호주 교육 쇠퇴 원인은 커리큘럼"

호주가 국제 학업성취도 하락

세에서 벗어나려면, 교과 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월요일(27일) 발표

됐다. 교육 연구 및 컨설팅 그

룹인 '러닝 퍼스트(Learning First)'는 호주의 과학 커리큘

럼을 영국, 홍콩, 일본, 싱가포

르, 미국, 캐나다 앨버타주 및

퀘벡주 등 7개의 교육 시스템

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호

주 학생들은 첫 9년 동안 44개

과학 주제를 배운다. 조사 대

상 국가가 같은 기간에 평균

적으로 74개 주제를 학습하는 것과 비교하면 숫자가 확연히 부족하다. 학습 주제가 가장

많은 영국(84개)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호주 과학 교육의 학습

깊이도 다른 국가보다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44개 주제 중 5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데, 다른 비교 국 가의 학생들은 74개 주제 중

22개를 깊이 있게 배울 기회

를 얻는다. 주제 개수가 비교

적 적은 싱가포르도 66개 과

학 주제를 가르치고, 그중 18

개를 학생들이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한다.

러닝 퍼스트의 벤 젠슨(Ben Jensen) 최고경영자(CEO)는

호주는 10년 넘게 국제 학업

성취도 시험 결과가 모든 과

목에서 정체됐거나 하락했다

고 지적했다. 가디언 호주판에

따르면, 젠슨 CEO는 "호주 교

육의 쇠퇴를 보여주는 결과가

나올 때마다, 우리는 교사들을

손가락질하고 교육의 질에 대 한 문제를 제기하지만, 문제는

Sushi Izu Southpor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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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커리큘럼"이라고 말했 다. 그는 "모든 연구들은 커리 큘럼의 질이 학습, 성과 및 형 평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효과적인 교육과 학습을 위한 중요한 척

도인 교과 학습 순서에도 문제

가 있다고 짚었다. 예를 들어, 퀘벡주에서는 5학년과 6학 년, 영국에서는 6학년이 진화 론을 배우는데, 호주에서는 10학년이 될 때까지 진화론 을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2010년에 노동당 정부가 도

입한 국가 커리큘럼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성취 기준, 내용 설명, 교육 지침 등을 포함한 이 교육과정은 주/준주 교육 시스템의 기초를 제공한다. 하

지만 막상 이 커리큘럼 도입한 이후에 학생들의 성적은 그 1 년 전보다 떨어졌다. 읽기와 수학에서도 성적이 내려갔다.

2019년에 발표된 2018년 국 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호주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

균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2000년에 이 평가가 처음 실 시된 이후 처음 받아본 성적표 였다. 3년마다 실시되는 PISA 는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읽기 능력을 측정 한다. 2018년 평가에서 호주 학생들은 읽기에서 79개 참여 국 중 16위, 수학에서 29위, 과 학에서 17위를 차지했다. 세 계 2위인 싱가포르 학생들과 비교하면, 호주 학생들은 읽 기에서 1년 이상, 수학에서 3 년, 과학에서 거의 2년 뒤처졌 다고 한다.

연방정부의 팔레스타인인 비자 발급을 두고, 자유-국 민연립(연립)이 '테러 위협 을 키웠다'다고 비판하자, 연방정부가 '보안 검사를 거쳤다'고 반박에 나섰다. 연방정부는 팔레스타인 무

Seek 프리미엄 온라인 구인광고

웡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출신이라고 해서 모두 탈

레반과 연계된 것은 아니듯

장정파 하마스의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 라엘인에게 1,793개, 팔레

스타인인에게 860개의 임

시 비자를 발급했다. 이중

팔레스타인인에게 발급된

비자에 대한 논란이 일자, 페니 웡 외교장관은 "정부

와 관련 기관이 적절한 보

안 점검을 진행한다"고 안 심시켰다.

이, 팔레스타인 출신이라고 해서 모두 테러 조직의 일 원은 아니다"라고 수요일 (22일) 스카이뉴스 인터뷰 에서 말했다. 비자 발급 자

체는 완료됐지만, 가자지구

에서 실제로 탈출할 수 있

었던 사람은 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에서 대 피한 호주 시민권자 및 영

주권자, 이들의 가족이 127

명인 점을 고려하면, 임시

비자를 받아 호주에 도착한

인원은 그보다는 적을 것으 로 추정된다.

웡 장관에 이어 다음날 앤 소니 알바니지 총리도 "우 리는 적절한 비자 시스템과 안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 다"고 분명히 했다.

연방정부, 테러범 시민권 박탈법 개정안 추진

대법원

연방정부는 두 번의 대법원

소송 패배 이후 법관에게 테

러리스트의 시민권을 박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새

로운 법안을 이번 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테러리스트 압둘 나

세르 벤브리카(Abdul Nacer

Benbrika)는 2020년 11월 피

터 더튼 당시 내무장관이 취

소한 시민권을 회복하기 위한

대법원 소송에서 승리했다. 알

제리 출신인 벤브리카는 호주

의 랜드마크 폭파를 계획한

테러 조직을 이끈 혐의로 유

죄 판결을 받고 징역 15년형

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법

원은 호주 시민권을 박탈하는

것은 장관이 아닌 판사가 내

려야 할 정도로 극단적인 형

벌이라고 보고 벤브리카의 손

을 들어줬다.

2022년 6월에는 이슬람 국가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사진:ABC)

당시 테러 혐의로 시리아 교도

소에서 복역 중이었던 그 남성

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시민권 박탈이 위헌이 라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은 호주에서는 유죄 선고를 받 은 적이 없었다. 이 두 소송의 결과로 인해 연

방 테러방지법의 핵심이 무너

졌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연 방정부는 대책 마련에 착수 했다. 클레어 오닐 장관은 월 요일(27일) 기자회견에서 "두 건의 대법원 판결은 시민권 박탈을 처벌로 간주하고 있으 며, 처벌할 수 있는 유일한 기 관은 법원뿐이라는 점을 명백 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오닐 장관은 정부가 상정할 개정안 이 "선고 모델"에 기반할 것이 며, 법원이 시민권 박탈 문제 를 검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 다. 연방정부는 전임 정부에서 내무장관을 역임했던 피터 더 튼 현 야당 대표가 시민권 법

18세 이상 호주인 약 270만 명(14%)이 아동 학대를 경

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

계국(ABS)이 올해 초부터

발표하고 있는 '2021-22년

개인 안전 설문조사' 분석

결과 중 하나다.

ABS 범죄 및 사법 통계 책

임자인 윌 밀른(Will Milne)

은 "우리는 여성의 약 18%(170만 명 해당)와 남

성의 11%(100만 명 해당)

가 어린 시절에 신체적 및/

또는 성적 학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

했다"고 수요일(22일) 밝혔

다. 호주 성인 1만 2,000명 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아

동 학대'는 15세 이전에 성

인에 의해 가해진 신체적

및/또는 성적 학대를 포함

한다. 여성은 어린 시절 신

체적 학대(10%)보다 성적

학대(11%)를 경험했을 가

능성이 더 높았고, 남성은

성적 학대(3.6%)보다 신체

적 학대(8.3%)를 겪었을 가 능성이 더 높았다.

아동 학대를 경험한 대부분

의 사람들은 가해자가 누구

인지 알고 있었다. 이 조사 에 따르면, 190만 명(10%)

이 성인 가족 구성원에게, 약 38만 명(2%)은 시설 내 에 있는 성인에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학대를 경험한 사람 은 성인이 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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