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39

Page 1


마을버스는 마을 구석구석

을 들러갔다. 일반 도로가 아

니다 보니 사정이 여의치 않

아 마주 오는 차량과 맞대하

면 사이드 미러를 접고 아슬

아슬 곡예를 부리며 지나가거

나 여유 공간 있는 차가 후진

하여 양보하곤 했다. 같은 회

사끼린 당연한 일이지만 다른

지 않았다. 객관적으로 판단

해도 내가 탄 마을버스가 양

보하는 게 순리였다. 마주 오

던 차량이 양보하려면 세 배

는 더 후진해야 하므로 누가

봐도 비효율적이었다.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물리 적인 거리를 들이대며 양보

은 이러다 지각하겠다며 양보

하자고 구슬렸다. 우홧! 나도

출근 카드 찍으려면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야 할 판이라

마음이 급해졌다. 우리 기사

는 부아를 삭이지 못한 채 거

푸 고집을 세웠다. 상대 기사

의 가정교육까지 운운하면서 거칠게 쏘아붙인 그 한마디.

애먼 데서

웃음보가 터졌다

by 오순미 / 브런치

[ 종점 여행이 시작될지도... ]

회사 버스와 맞닥뜨리면 버스

기사 기분에 따라 기싸움이

일어날 때도 있었다.

그날은 내가 탄 마을버스 기

사의 기분이 격앙 상태였던

모양이다. 평소엔 잘도 비켜

주더니 그날따라 마주 오던

차량더러 물러나라며 꼼짝하

할 수 없다고 완강하게 버텼 다. 좀 더 어린것이 양보하는

게 맞지 않냐며 우리 버스 기

사가 억지를 부렸다. 양보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상대 기사도 옹골지게 대들었다.

옥신각신 설왕설래 사이에서

승객들만 애가 탔다. 승객들

쥐 젖만 한 게 어디서 말대꾸 야. 차 빼~

쥐 점만 한 게 뚫린 입이라고.

니가 빼~

바늘만큼 시작된 싸움이 홍

두깨만큼 커진다더니 기어코 고성이 터지고 말았다. 그 와

중에 나는 애먼 데서 웃음이 터졌다. 쥐 젖과 쥐 점이라는 말이 귀에 꽂히는 순간 웃음

이 짜증을 대신했다. 속웃음 이 터지자 배에 힘이 들어가

찢어질 것 같았다. 좌석에 앉

은 여성도 입술을 안으로 말

아 꼭 누른 채 웃음을 삼키다 헛기침을 해댔다.

나와 같은 웃음 코드?

묘한 동질감에 아는척할 뻔 했다. 누가 더 작은가를 두고

선택한 어휘란 게 날 세워 으

름장 놓기엔 다소 우스꽝스러

운 그 지점에서 우린 웃음보 가 자극된 것이다. 어느 쪽으 로 승패가 날까?

상대 차량 뒤로 내가 탄 마을

버스와 같은 회사 차가 오는

바람에 다툼은 결국 쥐 점이

양보하는 것으로 싱겁게 끝

났다. 쥐 점이 쥐 젖에 깔끔하

게 패하고 만 것. 승객들 성화

에 조바심과 아쉬움, 미안함

을 실은 우리 차 쥐 점 기사는

전철역을 향해 불나게 달렸으

나 이미 치워버린 출근 카드

는 경비 실장에게 애걸복걸한

후에야 찍을 수 있었다.

약속 장소 길 찾기를 검색하

니 마을버스가 적합했다. 딱

히 이용할 일 없어 정류장 위

치를 잘 모르는 상태였다. 시

내버스 정류장은 도착정보

전광판과 냉난방 시설 심지

어 스크린 도어까지 설치되

어 그곳이 정류장이란 사실

을 확연히 드러낸다. 반면 마

을버스 정류장은 예나 지금이 나 정류장 표기조차 없는 곳 이 흔하다.

세상에 코앞에 두고도 못봤 네. 높이 매단 팻말 하나 딸랑

선 열악한 정류장은 무늬만 정류장이었다.

오랜만에 마을버스에 오르니 옛 기억에 청진기를 댄 것처

럼 그날의 다툼 소리가 증폭 되어 울렸다. 수십 년이 지났 어도 쥐 젖 vs 쥐 점으로 대치 했던 두 기사의 모습은 웃음

유발 점유율이 여전히 높았 다. 나도 모르게 또 다시 웃음

이 흘렀으니까.

올라탄 마을버스 노선은 역시

나 복잡했다. 덕분에 동네 투 어로 이어져 시원한 버스 속

에서 뜨거운 진액이 깔린 늦 더위를 끔벅끔벅 눈으로 찍 었다. 은밀하게 숨었던 풍경 이 게릴라 기습처럼 출몰해 눈동자가 우왕좌왕 정신없었

다. 꽃으로 무성한 화원이 보 였다 우로 돌면 예쁜 공원이 나타났다.

하차 방송은 또렷했지만 정 차하는 곳마다 낯선 이름, 낯 선 분위기였다.

마치 충동적으로 떠나온 여 행자처럼 낯선 동네를 빤히 바라보는데 낙낙한 하루를 온전히 누린다는 생각이 들 었다. 반복되는 시간에서 툭 떨어져나온 양 돌연 해방감 이 몰려왔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종점 여행이란

그런 나섬은 낯 섦과 부족한 방향 감각에서 오는 불안감 때문에 실행하 기 어려웠는데 호기심이 당 겼다. 목적지도 딱히 정하지 않고 방향도 알 수 없지만 버스가 데려다주는 그곳이 목적지가 되는 종점 여행. 무엇이 나를 반길지 누굴 만날지 알 수 없 는 캐비닛 속으로의 여행 같 은 낯섦이 오히려 마음에 여 백을 줄 것 같은 예감. 첫사랑 그것처럼 잘 모르면서도 자꾸 발을 들여놓고

자존감

사람들이

SNS에서 보이는 이 행동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정말 돈 많고 화려

한 사람들 많죠. 좋은 차 끌

고, 인맥도 좋고, 파티에 쇼

핑에..., 하지만 그게 실제 삶

이고 일상인 사람들이 있는

가 하면, 생활수준이 맞지 않

는데도 억지로 애를 써서 그

런 일상을 유지하는 사람들

사진출처:핀터레스트

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서 '좋아요'를 많이 받는 셀럽

이 되기 위해서 말이죠. 이렇

게 남에게 자꾸만 화려한 일

상을 보여주고 싶고, 그렇게

얻어낸 사람들의 반응으로 울

고 웃는 사람들. 현실이 아닌

SNS 세상에 지나치게 연연하

게 되는 것은 왜일까요? 바로,

인정욕구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정욕구란, 인간이라면 누구

에게나 있는 심리적 욕망이고

본능인데요. 타인에게 내 능

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받

고 싶어 하는 욕구를 말해요.

그런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의 특징이라고 여기기 쉬운

이 '인정욕구에 대한 갈망'은,

사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에게

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존감이 높고 낮고와 상관없

이, 누구나 마음속에는 타인

으로부터 인정을 바라는 마음

이 있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

러한 인정욕구 자체가 아니

라, 그것이 과하게 나타나거

나, 불건강한 상태로 나타날

때 문제가 되는 거라고 해요.

SNS에 꼭 올리는 사진

인정욕구는 자존감 높은

사람에게도 있다?

우리는 흔히 타인으로부터 인

정을 갈망하지 않고, 스스로

그 인정을 채울 줄 알아야 건

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

다. 하지만 사실은 이 자존감

이라고 하는 건, 온전히 스스

로의 인정만으로는 채워지기

어렵다고 해요. 태어날 때부

터 원래 그냥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

리 주변에 자존감이 높아 보

이는 사람들 역시, 사실은 과

거에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아

온 좋은 경험들을 통해서 지

금의 탄탄한 자존감이 형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람

은 태어나면 끊임없이 누군가

와 관계를 맺게 됩니다. 태어

나 가장 먼저 관계를 하게 되

는 부모님, 학창 시절의 친구 들, 선생님, 그리고 연인들, 향 후의 배우자 등등... 삶은 끊임

없는 관계의 연속입니다. 자

존감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는, 부모님으로부터 어린 시

절에 인정욕구를 잘 채웠거

나, 또는 살아오면서 친구들

이나 기타 지인들로부터 착

실하게 잘 채워온 사람들이라

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사람들

의 경우는, 과거에 인정을 받

았던 좋은 경험들이 머릿속

에 가득 저장되어 있기 때문

에, 행여나 안 좋은 일을 겪게

되더라도 그때의 좋은 기억들

을 떠올려 쉽게 시련을 떨쳐

내고 금방 회복할 수 있게 되

는 것이죠.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

의 경우는 그와 반대가 되겠

죠.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친

구들로부터 제대로 인정욕구

를 채우지 못한 경우, 또는 살

면서 직장이나 연인 관계로부

터도 좋은 인정을 받지 못했

을 경우라면, 힘이 들 때 인출

기처럼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인정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좋지 않은 일

을 겪었을 때, 슬픈 일을 당했

을 때, 자존감이 높은 사람보

다 훨씬 큰 타격감을 느끼고,

회복하는 데에도 오래 걸리게

되는 거죠.

인정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

이렇게 인정욕구가 잘 채워

지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 는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기 도 합니다.

첫째는, 앞서 말한 것처럼 시 련이나 실패에 굉장히 취약합 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고, 모두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 의 기억들이 필요한데, 꺼내

쓸 인정의 기억이 부족하기

에 쉽게 상처받고 취약해지 는 것이죠.

둘째는, 가스라이팅을 당하

기 쉽습니다. 살다 보면 언제

든 나쁜 사람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취

약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

런 사람들로부터 헤어 나오

지 못하고 조종될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인정

에 대한 기억이 워낙에 메마

른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이

상하고 나쁜 사람들에게 조차

도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지는 거라고 합니다.

셋째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의존하거나 집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는 연인이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있겠죠.

대표적으로는 흔히 분리불안 처럼 상대와 떨어져 있는 것 을 힘들어하거나, 끊임없는 관심을 요구해 상대를 지치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인정욕구에 너무 목이 마른 나머지 인스타그 램과 같은 SNS 세상에 집착 하게 되는 것입니다. SNS 상 에서의 인기를 위해 더 예쁘

고 멋진 사진을 찍고, 생활수 준과 전혀 맞지 않는 무분별 한 소비를 하는 등, 사람들의 반응을 얻기 위해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이제부터라도 자존감

높일 수 있을까

그럼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사

람이, 인정욕구를 채워서 후

천적으로 자존감이 높아질 수도 있나요? 네 맞습니다.

이 인정욕구는 어린 시절에

사고들과 대인 트라우마를 겪 으면서 많이 위축이 된 상태 였었거든요. 또, 지금처럼 좋 아하는 일에 몰두하지 못하고 이런저런 직장을 맴돌며 직장 에서도 인정을 채운 적이 없 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정에 대한 기억이 바닥이었던 저도, 30 대가 되면서 건강한 사람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면서, 그리고 저를 정말 아껴주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면서, 또 정말 좋 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되 면서 다양한 인정으로 마음을 꽉 채우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자존감이 낮아서 고민인 분들이라면 이 한 가 지만 기억하세요.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스펙이 짱짱한 남편을 맞이

한 여자라도 송혜교 뺨 후려

치는 아내를 맞이한 남자라도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지는 미

지수이다.

돈 쓰는 재미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지만, 또는 얼굴보

는 재미로 성격은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않다.

왜냐면 인간의 욕구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 다. 어느 정도 깨어있으면 잠

을 자야하고 뭔가를 먹어야하

면서 또 먹었으면 배설해야하

는 생리적인 욕구만을 얘기하

는 것이 아니다.

그럼 성욕? 그렇지 성욕이란

건 부부문제에 지대한 영향

부부

관계 - 매일 충분히

위로해야 함

을 끼치는 것이 맞지만 성욕

은 남편의 재력이나 아내의

아름다움만으로 채워질 수 없

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그

러한 생리적인 욕구뿐만이 아

니고 정서적인 안식처를 갖고

위안받고 인정받아야하는 욕

구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 욕구는 무척 강하다. 사회

적 동물이라는 인간에게 매 일 밥먹고 잠자야하는 생리

적인 욕구만큼이나 안전한 안

식처라고 느껴지는 사람을 통

해 정서적으로 매일매일 인정

받아야 하는 욕구가 있는 것

이다. 어제 많이 인정받았다

고 해서 며칠 동안은 인정받

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안아주기위해

꾸준히 인정받아야 지속적으 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 그냥 좋아서 혹은 직 업도 괜찮고 성격도 잘 맞으 니, 집안도 비슷하고 연봉이 어느 정도되니까 이런 저런 이유로 결혼을 했다고 하더 라도 이제 당신은 배우자에 게 매일 매일 정서적으로 공 감해주고 인정해주고 위로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게 당

신의 부부생활을 건강하게 유

지시켜줄 절대적인 방법인 것 이다.

정서적인정,심리적 안정 욕

구가 채워지면 바깥일도, 집 안 일도 더 잘하게 된다. 그

다음엔 다음 욕구인 사회적

인 성취욕 등이 생기게 마련 이니 말이다. 옛말에 “가화만

사성”이란 얘기는 사실 아내, 그리고 어머니인 여자의 일방 적인 희생을 전제했지만 그런

세부적인 내용은 동의하지 않

더라도 맞는 말인 이유가 이

것이다. 가정내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인정받아 평온하고

온화한 마음의 상태를 이뤄내

야 그 밖에 다른 일들을 할 기

운이 차려진다는 것 말이다.

모든 인간은 관계안에서 좌절

하고 관계안에서 성장한다.

결혼 전 까지 부모님의 내리

사랑 속에 책임지지 않는 관

계를 맺어왔다면 결혼을 한

후 관계의 책임은 바로 당신

에게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

이 여자던 남자던 바로 당신

에게 있다. 이 부부관계가 성

공적일때 행복한 것도 당신이

고 이 관계가 틀어졌을 때 고

통받을 것도 당신이다.

관계의 원인을 상대에게 찾으

면 답이 없다. 어떤 사람도 상

대를 자기 입맛에 맞춰 바꿀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 이다. 불화에 시달리는 부

부들이 가장 혈안이 되어 찾 는 것은 상대의 잘못을 찾아

내는 것이다. 커플 모임이라

도 할 경우 결국 누워침뱉기

인줄도 모르고 상대의 허물을

폭로하면서 –난 잘하는데 상

대의 이런 나쁜 점 때문에 우

린 이렇게 되었다-라고 외치

는 것이다. 이건 사실도 아니

고 게다가 전혀 현명하지 않

으며 도움은 커녕 오히려 관

계를 망친다. 보너스로 망신

살까지 뻗친다. 물론, 나도 해 봤다. 열렬히 목청껏! 그리고 합리적으로 얘기하는 척 하면 서도. 나는 피해자고 범인은 이 사람이다. 이렇게 외쳐봤 다. 그러나 그 얘기를 듣는 누 구도 해결할 수 없다. 두 사람

이 해결해야 하고 내가 바뀌 어야 한다. 연애할 때야 이렇 게 범인찾기 하다가 정 안맞

으면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부

부관계는 그렇지 않다. 물론 헤어질 수 도 있지만 가족이

얽혔고 돈을 퍼부었고 인생에

있어 아주 큰 결정을 했던고 로 최선을 다해봐야되지 않겠 느냐 말이다. 헤어질 때 헤어 지더라도.

그럼 이토록 소중하고 또 이 토록 어려운 부부관계 어떻게 해야할까?

연애할 때 더 좋아하는 사람 이 약자다. 연애를 해봤다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일 것

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더

신경쓰고 더 몰입하고 더 배

려하고 (헤어짐을) 더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결혼을 하기

로 마음먹었다면 이미 그런

일방적인 관계는 바뀌거나 혹

은 없어졌을 수 있겠지만 이

상적인 결혼생활을 위해서

는 최대한 이러한 힘의 분배

가 최대한 균등한 것이 좋겠

다. 그러나 사랑의 질과 양이

문제가 아니라 성격적으로 배

려심이 부족하거나 무심할 수

도 있고 반대로 세심하고 게

다가 소심할 수 도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한 쪽으로 쏠

리지 않는 관계를 만들까? 커

뮤니케이션이 그 답이라 하겠 다. 언어의 커뮤니케이션이라

의 평화가 배제된 가족간 의 평화란 더욱더 있을 수 없 다. 불편한 부분, 거슬리는 부 분이 있다면 참지말고 얘기하 자. 싸움이 될 수 도 있겠지만 그래도 할 얘기는 해야한다. 특히 초반에는. 다만!! 상대 가 느끼기에 싸움을 아니 시 비를 거는 것 같은 느낌이 되 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최 대한 조심했지만 상대가 시 비로 느껴 싸움이 된다면 어 쩔 수 없다.

2. 싸우는 건 좋지만 깊이 상 처가 남을 얘기, 인신공격적 발언, 가족 얘기는 최대한 조 심. 항상 기억해야한다.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이 사 람과 잘 살아보기 위함이다. 이겨먹으려고 하는 것이

시간

은퇴한 지 어느새 두 달이라

는 시간이 훌쩍 지나 가버렸

다. 인생의 여정은 한 시점에

서 또 다른 시점으로 나아가

는 것이며, 그 여정 중에서 은

퇴는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

다고 볼 수 있다. 은퇴는 단순

히 일의 끝이 아닌, 더욱 풍요

로운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간을 어

떻게 보내야 하는가에 대한

두려움은 마음에 새겨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조

금씩 실천하는 것으로 도전

을 해본다. 은퇴 후의 시간은

그동안 묵혀두었던 책을 새롭

게 꺼내보는 듯 느슨한 기분

이 든다. 희미해졌던 흥미와

호기심이 서서히 나를 깨어나 게 하고, 삶의 여유로움을 다

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은퇴 생 활을 보람 있게 만들기 위한 은퇴

몇 가지 아이디어를 인터넷에 서 찾아보았다.

1. 새로운 취미와 관심사

발견하기

2. 자발적인 봉사활동

3. 건강과 웰빙 관리

5. 지식 습득과 교육

6. 여행과 탐험

7. 창작과 기록

요약된 위의 일곱 가지 주제 에 맞추어서 나 자신을 주입 해보며 그에 걸맞은 활동들을

시작해보기로 한다.

나의 첫 번째 새로운 관심사

를 취미, 건강 그리고 웰빙을 겸해서 시니어 발레 클래스

를 선택했다. 시니어 발레수

업은 숨겨져 있는 미적 감각

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매력

적인 예술 활동인 것 같다. 나

는 발레공연을 즐겨보는 편인

데 직접 발레를 배운다는 것

은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

다. 공연을 볼 때마다 발레리

나의 우아한 모습과 동작에

매료되었을 뿐이다. 퀸즐랜드

발레단의 예술감독이었던 리

쿤신(Mao‘s Last Dancer: 영

화 “마오의 마지막 댄서” 실

준다. 그것은 단순히 운동이 나 무용, 기술을 익히는 것 이 상으로, 몸과 마음을 조화롭 게 다루며 아름다움을 표현하

는 예술이라고 여겨진다. 처

음 배우는 토슈 포인트 연습

이나 아라베스크 자세를 흉내

낼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작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

다. 이러한 성장은 점차 발레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

움을 줄 것이라 여겨진다. 나

는 안드리아 선생의 우아하

고 멋진 동작들을 흉내 내기

에도 버겁다. 몸의 유연성이

부족한 은발의 할머니 학생

들은 실수하며, 숨이 차게 뛰

어다녀도 웃음이 멈추지 않는

다. 시니어 발레를 배우면서

느낀 점은 나이와 경험에 상

관없이 항상 새로운 것을 배

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다. 내가 늦게 시작한다고 해

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

히려 그런 시기에 더욱 깊이

있게 학습하고 성장할 기회

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

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보는 것은 마음

과 영혼을 활력 차게 만들어

주는 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요즘 두 살배기 손녀도 제 엄 마의 손을 잡고 발레아카데미 에 열심히 다니며, 팔불출 할

매와 함께 발레의 매력에 푹 빠져가는 중이다. (공식을 만

들면: 귀여운 내 손녀 + 찐 사 랑 할매= 발레 짝꿍!)

또 다른 여가를 보내고 싶은 일은 사회 참여활동을 고려하

고 있다. 이 십여 년이 넘는 기 간 동안 주 정부 공증인(Justice of the Peace)으로서 봉 사활동을 해왔다. 공공 단체 기관에 나가서 다양한 사람들 을 만나며 재능기부를 할 예 정이다. 내가 베푸는 작은 일 이 누군가에게는

있기 때 문이다. 이제는 건강만 따라 준다면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 하여 세계의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기도 하다.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더 넓은 시 각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멋진 기회를 나이와 상관없이 만들 어 나가는 것이다. “세계는 넓 고 할 일은 많다.”라는 명언이 지금의 나에게 어울리는 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주인공)을 어느 사교 모임

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최근에 그는 예술 감독직에서

은퇴했으며 발레계에서는 전

설적인 인물로 소개되는 발레

리나(남자 무용수)이다. 영화

의 실존 인물인 주인공을 직

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니 신

기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던

경험이었다. 실제로 “마오의

마지막 댄서” 영화를 본 후에

감동하고 발레에 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

고 이년 전에 브리즈번 박물

관에서 리 쿤신의 전성기 시

절의 발레공연 사진들을 전시

한 적이 있었다. 그가 춤을 추

는 우아한 발레 동작과 날렵

해 보이는 아름다운 몸매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발레는 시니어들의 굳어

진 근육운동을 도와주고 부족

한 체력과 유연성을 제공해

티 머니가 뭐예요?

우리가 30년 넘게 독일에서

살아오면서 한국 나들이로 최

장 기간 다녀온 것이 이번 4주

였다. 그전에는 가도 2주 정도

가 맥시멈이었고 어느 때는

삼박사일 출장 다녀오듯 한

해도 있었다. 그렇다 보니 그

간 변화무쌍 했던 한국에서의

일상을 제대로 살아 보지 못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세 아이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 갈 때 마다 식구들 중에 누군가는

벌어지는

자동차를 내어 주셨고 만나야 할 사람들 다녀와야 할 곳들

을 위한 잠깐의 시간을 빼고

는 주로 식구들과 보내다 다 시 돌아오고는 해서 대중교통

을 자주 이용 하지 못했다.

이번엔 4주라는 긴 시간과 이

제는 우리보다 크고 훨씬 잘

다니는 아이들 셋과 본격적

으로 한국의 대중교통을 제대 로 경험해 본 시간이었다. 한

국에서의 첫날 우리는 지하철

을 타고 아이들이 가 보고 싶

어 하는 곳 중 하나인 홍대 앞

으로 나가 보기로 했다.

우리 보다 며칠 앞서 도착해 있던 큰아들이 지하철 표를

사려고 내게 말했다.

"엄마 우리 티머니 안 사?"

나는 그 순간에도 큰아이가

말하는 티 머니가 뭔 줄 몰 랐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는 티 머니를 사기 위해 우리는 지 하철 역 안에 있는 편의점으

로 들어갔다. 다섯이 우르르

들어가니 조금 연세가 있어

보이시는 직원 아주머니가 눈

이 똥그래서 우리를 쳐다보셨

다. (다니다 보니 연령대 다양

한 다섯 명 가족이 한꺼번에

몰려? 다니는 경우가 많지 않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큰아이가 가리켰던 곳에는 색 색의 깜찍한 캐릭터들이 그

려져 있는 티 머니라는 카드

가 걸려 있었다. 나는 아주머 니께 상냥하고 차분한 어투로 물었다.

"실례지만 티 머니가 뭐예 요?"

그랬더니 도대체 쟤가 뭐래 니? 하는 신기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던 아주머니 직원분은 우리끼리 티 머니를 두고 이 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는 도움이 필요하다 싶으 셨던지…

“그 카드를 사셔서 거기다 충 전을 해서 들고 다니는 교통 카드예요. 그걸로 대중교통도 이용하실 수 있고 편의점에서 물건값도 계산하실 수 있어 요!"라고 하셨다.

세상 수상하다를 품고 있는 눈빛으로 조곤조곤 알려 주시 던 너무나 자상한 아주머니의 설명에 감동이 밀려들었다.

나는 감동을 가득 담은 목소 리로 물었다."그럼 충전은 어 디서 하나요?" 아주머니는 신 고해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 표정으로 "여기 밖에 나가셔 서 100미터만 걸어가시면 충 전기 있어요!"라고 하셨다.

택시는 어디에?

어렵게? 구입한 티머니가 마

친척집 자동차 에 우선 세 아이를 어디까지 데려다주시기를 부탁드렸다. 흔쾌히 해 주시기로 한 친척 덕분에 세 아이는 먼저 출발 하고 우리는 약속장소로 가 기 위해 택시를 타러 길거리 로 나섰다.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택시를 잡기가 어려웠다. 주 택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 어오는 택시도 많지 않거니와 어쩌다 보이는 택시가 반가워 손을 들 떼면 어김없이 예약 이라는 단어가 불빛을 안고 반짝였다.

다음 집 다음

연결의 도시 두바이

두바이는 약 5년 전 아프리카를 가기 위해 경유할 때 시티투

어와 사막투어를 신청해 1박 2일 동안 짧게 둘러본 경험이 있다. 두바이는 나에게 있어 경유지로서만 존재하던 도시였 는데, 이번에는 경유지가 아닌 여행지로서 두바이를 느끼기 위해 비수기인 8월에 떠났다.

두바이가 8월에 비수기인 이유는 딱 하나다. 여름에 두바이 는 정말 덥다. 사실 덥다는 표현보다는 뜨겁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실제로 팜 주메이라 야외 전망대를 갔을 때 햇

볕아래 5분도 서 있기 힘들었다. 왜 두바이를 겨울에 가라고

하는지 절실하게 느꼈다. 좀 더 쾌적하게 두바이를 즐기시기

위해선 겨울에 가는 걸 추천한다.

이번 여행이 조금 특별한 이유는 두바이의 메트로와 트램을

타고 돌아다녔다는 것이다.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뭐

가 그렇게 특별한가 싶지만, 두바이의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메트로와 바닥에 붙어서 다니는 트램은 두바이를 좀 더 가깝

게 볼 수 있게 해 준 훌륭한 안내자였다. 특히나 트램은 시선

의 위치가 높지 않고 낮아서 인지 창 밖 풍경이 조금 더 특별 했다. 이번 두바이를 여행하면서 느낀 걸 한 단어로 표현한

다면 "연결"이다.

두바이는 "연결의 도시"이다.

'연결'이란 단어는 두바이몰 역에서 두바이몰까지 걸어갈 때 갑자기 떠올랐다. 두바이몰 역에서 두바이몰까지는 걸어서 약 15분 거리이다. 두바이 메트로 역이 특이한 건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주변 핵심 건물이나 호텔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 이다. 마치 비행기 탑승 시, 승강장에서 비행기까지 건너갈 때 브리지로 연결되어 있어 뜨거운 햇볕이 있는 밖으로 안 나가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두바이 메트로는 지하가 아닌 지상 5층 높이에서 다니기 때 문에 브리지는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내가 인상 깊 었던 두바이 몰까지 가는 브리지도 두바이몰만 연결되는 게 아니라 주변 호텔과 빌딩과도 중간중간 연결되어 있었다. 연 결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자 두바이의 다른 연결들로 생각이 이어졌다.

먼저 공간의 연결 역할을 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브리지 로 역과 건물을 연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럽과 아프리카를 갈 때 경유지로서 대륙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두바이를 거쳐간다. 그야말로 세계 여행의 중요한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두바이를 비롯한 아랍에미레이트는 이슬람국가이다. 왕이 있고 국가 법률보 다 율법이 더 중요시 여겨지는 곳이다.

하지만 두바이는 좀 더 유연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자유로 운 복장의 사람들과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있어 이슬람 국 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어쩌면 두바이는 이슬 람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 겠다.

하지만 두바이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연결은 시간의 연결이다.

두바이는 원래 척박한 사막에 있던 작은 어촌이었던 도시였

기 때문에 사막이 주는 척박함을 알고 있는 도시이다. 두바

이 개발의 첫 시작은 원유로 시작했지만,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일찌감치 탈 석유 정책을 펼치며 미래에 투자를

해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할리파, 가장 큰 쇼핑몰

두바이몰, 최초의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그리고 최대의

인공섬 팜주메이라 등 두바이에서 높은 빌딩과 거대한 쇼핑 몰 그리고 다양한 문화 시설들을 볼 수 있는 건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 덕분일 것이다.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 덕분 에 현재 아랍에미레이트를 이끄는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 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 두바이를 수도로 많이 알고 있는 것

도 그 때문이지 않을까?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는 두바이 가 아니라 아부다비이다.)

두바이가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있는 건 이번에 방문한 미 래 박물관을 통해서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두바이가 추 구하고 있는 미래는 유전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우주 정거장에 대한 청사진이었다. 미래 박

물관에 입장하면 두바이에서 우주선을 타고 우주 정거장까

지 가는 콘셉트로 관람이 시작된다. 미래 박물관 첫 번째 공

간 관람이 끝나면 다시 우주선을 타고 두바이로 돌아오는 콘

셉트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향후 두바이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거점 도시로서의 위치를 미리 선점하고 싶

은 게 아닐까 싶다.

미래를 향한 빠른 발걸음에도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것도

잊지않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두바이 프레임일 것이다.

두바이 프레임은 큰 액자 모양의 전망대인데 한쪽은 구시가 지로 옛 두바이를 볼 수 있고 반대쪽은 새로운 두바이의 모 습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두바이의 과거와 현재 그 리고 미래를 연결해 주는 상징인 것이다.

두바이의 옛 모습을 조성해 놓은 곳으로 알시프 역사지구 가 있다. 이곳의 가장 유명한 사진 스폿은 스타벅스이다. 두 바이의 전통 가옥은 모래와 조개가루를 섞어 만들었는데 전 통 가옥에 스타벅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한 옥에 있는 스타벅스라고 할까? 과거와 현재의 만남은 언제 봐도 재미있다. 게다가 바닷물을 끌어 들어 만든 운하를 운 행하는 두바이 전통배인 아브라는 여전히 현대인들의 중요 한 교통수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금과 향신료를 판매하는 전 통시장인 수크는 여전히 많은 손님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 때문인지 두바이의 미래를 향한 속도는 무척 빠

르게 느껴졌다. 5년 전 보면서 새롭고 신기하다고 느낀 것들

이 이번에는 옛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메트로를 타고

두바이 시내 외곽으로 가니 여전히 개발은 진행 중이었다. 5

년뒤 다시 두바이를 온다면 두바이는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 의 도시가 되어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앞으로 두바이가 연 결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지 기대된다.

차 이 나

러시아 "균형잡힌

지난 주말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직접 규탄 문구가 빠진 공 동선언문이 채택된 가운데, 러시아의 불법 침공을 비난했던 호주 총리도 이번 선 언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토요일(9일) 밤 인도 뉴델리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세계 지도자들이 전쟁 에 대해 "매우(extraordinarily) 강력한 성명"을 발표했으며, 이는 "국제 사회가 아 직 합의하지 못한 가장 강력한 언어"라고 밝혔다.

알바니지 총리는 "러시아는 이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미칠 영향뿐만 아니 라 세계 인플레이션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전 세계가 이 전쟁이 중단 되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뉴델리 공동선언은 지난해 발리 선언보다 러시아 비난 수위가 낮다.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against)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빠지고, 대부분 회원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난한다는 단락이 삭제됐다.

인 추가 영향을 강조했다"면서도 "상황에 대한 다른 견해와 평가가 있었다"고 덧 붙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정상들은 러시아 침공을 규탄하면서 군대 철수를 촉구 했었다. 서방 지도자들이 처음에 요구했던 러시아의 비난에서 물러난 타협이라는 분석이 여기에서 나온다. 공동선언 발표 몇 시간 전에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G20 첫 세션에서 알바니지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비판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되었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사진:총리 트위터(현

대신, 올해 선언문은 "모든 국가는 영토 보전과 주권 또는 정치적 독립에 반하 여 영토 획득을 추구하려는 위협이나 무력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이번 선언문은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간의 고통과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 광고주를 찾습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올해 G2에서는 양극화된 세계정세를 고려할 때 러시아, 미국, 호 주와 같은 국가들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었다.

호주를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등이 이번 성명에 만족감을 드러낸 가운데, 러시 아와 우크라이나의 반응은 완전히 엇갈렸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이 정표"로 표현하며, 서방국들의 "우크라이나화(Ukrainise)" 시도를 저지할 수 있 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명확하고 공평한 이해관 계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이번 공동선언에서 건전한 해결책을 찾았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G20 국제협력대사(셰르파)인 스베틀

라나 루카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매우 우려운 협상이 있었다"며 "모든 것

이 균형 잡힌 형태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

번 선언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불평했다. 올렉 니콜렌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in) 전쟁"이라는 문구는 "우크라이나를 적으로 한(against) 전쟁"이라는 문구로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터 더튼 야당 대표, "총리 방중, 적절하다"

모리슨 전 총리 우려에 "좋은 일" 반박 피터 더튼 야당 대표가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의 중국 방문을 우려하는 스콧 모리슨

전 총리의 비판을 누르고, 총리의 방중 계획을 지지했다.

ABC에 따르면, 모리슨 전 총리는 이번 주 초에 알바니지 총리의 방중을 경고하면서 호주 정부가 호주 핵잠수함 협상을 통해 중국과 대립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고 한다. 알바니즈 총리가 올해 베이징 방문을 확정하기 이틀 전인 화요일 (5일) 오전, 모리슨 전 총리는 동료 의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권위주의적 행동과 군비 증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ABC는 모 리슨 전 총리가 "정부의 묵인적이고 양보적인 접근 방식"을 거론하며 중국의 초청

을 수락하는 일을 "너무 열중하면(keen) 안 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더튼 대표는 모리슨 전 총리의 요청을 이해하긴 하나, 호주는 중국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알바니지 총리의 방문은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다 고 금요일(8일) 밝혔다. 더튼 대표는 "총리가 가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그는 아직 그곳에 갇혀 있는 호주인의 인권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2020년 당시 모리슨 정부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조사를 지지한 이후에 호주산 제품을 대상으로 강한 무역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다. 알바니지 정

부 집권 후에 호주 정부는 안보 문제와는 별도로 양국 간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

아빠와 아들의 티격태격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USJ 여행

“아빠, 이번 여름방학 때

오사카 놀러가면 안돼?”

올해 중학생이 된 막내아들

이 쭈뼛거리며 말을 꺼낸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제 방 문

을 닫고 들어가서 잘 나오지

도 않던 녀석이 먼저 여행을

가자고 하니 뜬금없기도 했지

만 내심 반가웠다.

평소 서먹서먹했던 부자사이

에 대화를 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더위에 약한 나로

써는 한 여름의 오사카가 그

닥 내키진 않았지만 아들 마

음이 바꾸기 전에 얼른 여행

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내는 회사 일정상 휴가를

내기 어려웠고, 새침데기 큰

딸은 더운 곳은 싫다며 단칼

에 안 가겠다고 거절하니 결

국 아빠와 아들 단둘이 가는

부자 여행으로 가닥이 잡혔

다. 무뚝뚝한 잔소리쟁이 아

빠와 사춘기 아들의 동행이

라……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어쩌면

부자간의 여행이 또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여행 준비를 서둘렀다.

하루가 모자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즐기기

아들이 오사카에 가고 싶어

하는 이유는 단 하나, 항상 손

에 달고 사는 닌텐도 게임 관

련 컨텐츠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사

카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

디오 재팬’에는 게임 속 캐릭 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

는 ‘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파 크가 있다. 게임에 관심이 없

는 나로써는 잘 이해가 안되

지만 2023년 현재 전 세계에

서 ‘슈퍼 닌텐도 월드’는 이곳

오사카와 미국 LA 두 곳 밖에 없어서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관람객들이 몰려드

는 명소라고 한다. 조금만 늦

으면

리 가서 대기를 하기로 했다.

평소 학교 등교 시간이 다 되

서야 겨우 일어나는 늦잠꾸러

기가 5시 알람이 켜지기가 무

섭게 일어나는 놀라운 기적을 보여줬다.

개장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도 이미 엄청난 인파가 정문 앞에서 줄을 길게 늘어섰다.

이미 예상했던 터라 15분 미

리 입장할 수 있는 ‘얼리파크

인’ 입장권을 구입했고 사람

들이 조금이라도 적은 시간에

이용하려고 입장하자마자 오

픈런까지 해서 겨우 슈퍼 닌

텐도 월드에 도착했다. 입구

를 들어서니 닌텐도의 메인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 게임

스테이지가 눈 앞에 펼쳐졌

다. 한 눈에 담기 어려울 정

도의 큰 규모였다. 파워업을 하기 위한 코인과 버섯, 각종

장애물, 귀여운 녹색 공룡 요

시와 우락부락한 악당 쿠파

의 동상까지 게임 속 캐릭터

와 아이템들 하나하나가 생

생하게 재현되어 있었다. 유

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총 600억 엔

을 투입하였고, 슈퍼마리오의

원작자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설계에 참여하였다고 하니 그

정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

작인 간다. 마치 동화 속 세상

에 들어온 듯 했다. 게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내 눈에도

약간 가슴이 울컥할 정도인

데 닌텐도 게임 광인 아들이

의 눈에는 성지순례의 느낌이

었으리라. 평소엔 다 큰 녀석

이 이런 게임에 빠져 돈과 시

간을 허비하는게 조금 한심하

게 느껴졌는데, 막상 이곳에

오니 어린아이들 보다 더 적

극적으로 즐기고 있는 어른들 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인스타 인증샷을 열심히 찍고 있는 젊은 커플들, 마리오 의 상까지 풀세트로 입고 마리

오 카트를 타는 아저씨들, 기 념품 샵에서 양손 가득 캐릭 터 인형을 들고 있는 아이 부

모들까지… 슈퍼 마리오라는 프랜차이즈 파워가 이렇게 대

단한지 새삼 깨달았다.

사람들이 점점 몰려 복잡해

지기 시작했다. 다른 어트랙

션들도 둘러보기 위해 아쉬

움을 남기고 슈퍼 닌텐도 월

드를 나섰다. 하지만 이제 유

니버셜 스튜디오의 한 코너를

마쳤을 뿐이다. 아들이 평소

여러 번을 반복해서 볼 정도 로 좋아하던 ‘미니언즈’, ‘해리 포터’, ‘쥬라기 공원’, ‘스파이 더맨’과 같은 영화 속 캐릭터 들을 모티브로 한 어트랙션과

것이 고맙기도 하 고, 한편으로는 조금 더 어릴 때 데리고 왔으면 더 재미있 게 놀지 않았을까 하는 미안 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 여행을 마치고 사춘기 아들과의 여행이 내 내 즐거웠던 것 많은 아니었 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선 그렇게 적극적이고 잘 놀던 아들이 다른 일정에서는 인파 에 시달리고 더위에 지쳐서인 지 가끔씩

가로 열쇠

2. 수익과 배당이 높은 일류 회사의 주식

4. 닥치는 대로 마구 하는 짓

5. 돈을 모아 둠

7. 지독한 감기

8. 말이나 행동으로 더럽혀 욕되게 함

10. 강의를 하지 않고 쉼

11. 세차게 타오르는 불꽃

13. 어떤 세력의 관할 아래

15. 이름을 지정하여 가리킴

16. 군대의 기강

18. 천 가지 모습과 만 가지 형상

20. 전지를 두 번 접어 자른 크기의 종이

세로 열쇠

1. 집안 살림에 쓰는 기구

2. 쇠귀에 경 읽기

3. 머뭇거리며 망설임

4. 네 변의 길이가 같은 사각형

6.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천

9. 자기 생각대로 혼자서 처리하는

12.

스도쿠 SUDDOKU

김선생 수학

한 엄마가 자신의 친구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간

후에 눈 깜짝임 같은 틱 증세를 보인다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아이가 발달하는 과정 중에 그럴 수 있

다고 하면서 약을 처방해서 그 증세를 없애도록 도

와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엄마는 약으로만 그

런 증세가 치료가 될 수 있을까요? 라고 하면서 질

문을 한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신의 아이도 약

간의 불안 증세가 있는데 그것을 정상적인 발달로

보고 그대로 두어야 하는지 아니면 중재를 해서 도

움을 주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눈치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안과 공포를 경험한 다. 그래서 발달적 관점에서는 가벼운 공포와 불안

은 정상적인 인간 발달의 일부다. 아마도 위의 경

우 의사선생님께서 설명한 것이 그 경우일 것이다.

예민한 엄마들은 아이의 일시적인 불안의 증상, 예

를 들면, 떨리는 목소리 ‘던가 또는 ‘손톱을 물어 뜯

는다’던 가 또는 ‘경직된 자세 ‘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그것을 너무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여 아이로 하

여금 불안감을 오히려 더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는

가 하면 둔한 엄마의 경우 ‘누구나 아이들이 그렇

다’라고 방치를 하여서 아이의 문제 행동이 더 심

해지고 나중에는 다양한 틱 증상과 더 심한 증상을

가진 아이로 발전하게 되기도 한다.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경험하는 대표적인 아동

의 공포로는 실패와 비판에 대한 공포, 미지에 대

한 공포, 부상과 작은 동물에 대한 공포, 위험과 죽

음에 대한 공포, 병원 공포 같은 것이 있다. 이런

공포는 국적과 무관하게 나타나는 공포다. 그렇기

에 일상의 사건에서 이런 것으로 인해 공포와 불

안감을 느낄 때 그것을 아이가 약하다고 여기거

나 문제가 있다고 여기기 보다 타당한 정서적 반

응이라고 생각하고 그 때 느낄 수 있는 공포와 불

안을 이해해 주면서도 부모님이 적절한 말과 행동

의 모델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 불안 해소법을 적

절히 배우게 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해소할 수 있

게 하는 것이다.

많은 장애들이 그렇듯 아이의 불안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 불안으로 인해 아이가 너무 큰 고통을 경

험하거나 삶에서 수행해야 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되어 실제 느껴야 하는 불안보다 너무

과도하게 과장이 되어 일상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

하게 될 경우다. 그 때는 정말 주의 깊게 살펴 보고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점점 더 불안의 증세가

좋아지지 않고 나빠지고 다양해진다면 그 때도 무

조건 발달 단계라고 생각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

을 받아서 장애로 발전하지 않도록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

라서 정상적인 반응이 나중에는 불안 장애로 이어

지게 하는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

렇다고 아동의 불안의 모든 원인이 부모에게 있다

는 것은 아니나 가족이라고 하는 환경이 불안에 주

는 영향이 크다라고 하는 것은 연구되어 있는 명백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가족은 아동의 불안한 행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

다. 한 실험에서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지를 가족토의를 통해서 의논하게 했는 데 신기하

게도 불안한 아동은 회피 반응이 가족 회의 후에

더 증가했고 반항적인 아동은 공격적 반응이 증가 했고 불안하지 않은 아동은 가족 회의 후에 덜 회 피적인 되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런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서 발견된 현상 중 하

나는 불안감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당면한 사건에 대한 통제의 경험을 하지 못하게 하는 가족환경과 과보호적이고 자율성을 끄는 부모가 있었고 그 부 모는 아동에게 심리적 자율성을 허용하는 경향이 덜하다는 것, 그리고 가족이 덜 지지적이고 응집

적이며 의사소통에 있어 덜 민주적이고 더 갈등이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설명을 충분히 해주지 않고

심부름을 시키고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고 야 단을 치는 아버지가 있다고 치자. 아이는 심부름 을 자율성을 가지고 수행을 하고 싶은 데 어떻게 수행을 해야할 지를 배우지 못해서 불안하고 그래

도 심부름을 해야겠기에 나름대로 생각하고 자신

의 방식으로 일을 처리했는데 수행을 하고 나자 그

렇게 하면 안된다고 부정적 반응을 들을 때 아이는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되고 나중에는 그 불

안감으로 인해 수동적이며 무력감을 경험하게 된 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반복된 경험을 한다 면 그 아이는 우울하고 불안한 성인으로 성장하게

될 확률이 크다.

대표적인 아동의 불안은 범불안 장애, 분리 불안장

애, 사회 공포증에 둘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불안감

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다양한 인지의 어

려움을 경험하게 되는 데 반복적으로 고통스러운

생각을 떠올린다거나 지나친 걱정과 불안한 생각

을 많이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분리 불안 장애를 경 험하는 아이들은 자신이 다치거나 부모가 다치거 나 양육자가 자신을 떠나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이라는 공포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위험

에 관한 신호를 주는 환경적 단서에 과잉 각성하여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 된다.

그러면, 이런 불안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 은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 물론, 쉽게 몇 가지 만 으로 정답을 말하듯 해법을 던져주는 것은 쉽지가 않다. 불안의 양상과 불안 장애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

렇지만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먼저는 심리

교육이다. 불안의 다양 한 측면을 배움으로 자 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 하고 구별하는 법을 배

우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질병 때문인 불 안이 아니라 불안 자체 가 주는 자신의 증상들 을 인식하고 구별할 수 있게 하여 잘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이완 훈련 이 도움이 된다. 불안할 때는 신체가 경계 신호를 보내면서 긴장을 많이 하게

박성훈 목사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아무리 모세라도

민수기 20장에서 이스라엘

공동체는 매우 중요한 순간

을 맞이합니다. 바로 눈 앞에

다시 가나안 땅이 나타난 것

입니다. 모세는 출애굽 2세대

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작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 있었

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세 가 직면한 현실은 과연 어땠

을까요? 이 때 그는 큰 잘못

을 저지릅니다. 이를 통해 우

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알

아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모세가 직면한 현실

은 좀체 변화되지 않는 백성

들이었습니다. 가데스에 도

착했을 때 백성들은 그곳에

기대했던 물이 없다는 걸 알

게 됩니다. 화가 난 그들은 모

세를 원망합니다. 사실 그들

은 지난 40년간 광야를 방황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에는 결코 실수가 없다는 것

을 배웠습니다. 그러면 좀 바 뀔 만도 한데 바뀌지 않고 또 다시 원망을 했습니다. 이날

모세가 맞닥뜨린 현실은 좀

체 변화되지 않는 백성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40년 간 그토록 열심히 가르치고

인도했지만 별로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모세가 얼마나

낙심했을까요? 그래서 이렇 게 합니다.

(민 20:6) 모세와 아론이 회 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

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

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 일단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

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도 모

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

습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의

성품과 말과 행동이 좀체 변

화되지 않는 현실을 보게 됩

니다. 이건 그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실은 우리 자신도

좀체 변화되지 않습니다. 이

런 현실에 직면했을 때 우리

도 일단 하나님 앞에 엎드려

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로, 모세는 하나님을 믿 지 않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 만큼 모세의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면 모세처럼 하나님을 불신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 니다.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 을 내리쳤습니다. 하지만 하 나님은 그렇게 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반석에 게 물을 내라고 명령하라고 만 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세 는 명령대로 하지 않았습니 다. 왜 그랬을까요? 그건 지 난 날의 경험 때문입니다.

40년 전에도 르비딤에서 똑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 는 반석을 치라고 하셨고, 모 세는 그대로 순종해 물이 쏟 아지게 했습니다. 지난 날 이 성공의 경험이 이번에는 독 이 됐던 것입니다.

이날 모세가 믿은 건 하나님 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습 니다. 자신의 경험을 믿었습 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

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 다. 그 결과 모세는 지난 40

년간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

을 눈 앞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

리에게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나 자신 이 아닌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경험이 아닌 하 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모세는 하나님의 거 룩함을 나타내지 않는 잘못 도 저지릅니다. (민 20:12) 여 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 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 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 리라 하시니라 / 이스라엘 자

손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함 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게 무 슨 뜻일까요? 하나님은 백성 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오게 하심으로 당신의 거룩함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백

성들과 함께 있기를 원하 셨습니다. 물을 달라는 백 성들의 요구 이면에는 하나 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신지

운동하기

싫은 날이나 생리중에 해도 좋아요

최근들어 체력이 부족하다 느끼거나, 전날 잠을 깊게 이루지 못해 컨디션이 저조한 날, 혹은 생리중이라 격렬한 운동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닐 때, 운동 대신 스트레칭 어떠세요? 물론 스트레칭만 한다고 해서 살이 급격하게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주 2-3회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면서 오늘 알려드릴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날씬하고 여리여리한 몸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일 거예요. 컨디션이 안 좋을 땐, 휴식과 함께 건강한 식사 챙겨드시고 틈틈이 저와 함께 가볍게 스트레칭 해주세요.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13) 살빠지는 요가 | 스트레칭으로 살빼는 법… 편을 찾아 따라하시면 기초부터 이해하며 바른 자세로 스트레칭 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Low Lunge + Side Stretch

허벅지앞 (장요근), 옆구리 스트레칭

STEP 1. 왼발을 앞으로 보내 무릎을 세우고 로우 런지 자세를 취합니다.

STEP 2. (영상참조) 두 손을 허벅지에 올려놓고 힙을 바닥으로 낮춘 상태에서 오른손을 머리 너머로 뻗어줍니다.

STEP 3. 내쉬면서 왼손을 사선 천정으로 뻗어 왼 옆구리를 늘려주세요

STEP 4. 3-5호흡 진행한 후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해줍니다.

TIP! 매트가 얇거나 무릎이 약하

다면 무릎 밑에 담요를 받치

거나 매트를 한번 더 접어

무릎 보호해 주세요. 복부를

수축한 상태에서 허리를 보

호하며 스트레칭 해주는 것

잊지 마시구요!

2. Half Split +Toe Flexion / Extension

종아리, 발목, 햄스트링 스트레칭

STEP 1. 런지자세에서 앞다리를 사진과 같이 길게 뻗어줍니다.

STEP 2. 들숨에 무릎을 접고 날숨에 다시 다리를 뻗는 것을 반복하며 다리 뒷 면 (무릎 뒤, 종아리, 발목)이 스트레칭 되는 걸 느껴보세요

STEP 3. 3-5회 반복 후 다리를 뻗고 정지, 발끝을 얼굴 쪽으로 끌어당겼다가 발 끝을 매트 앞쪽으로 보내기를 반복합니다.

STEP 4. 5회 이상 반복 후 반대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 해주세요.

TIP! 허리나 고개를 숙이지 않도 록 척추를 곧게 펴고 자세를 유지해주세요.

*** 필라테스와 요가를

(특정부위 집중 감량 가능! 예. 뱃살, 등살, 허벅지... ) - 생리통,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 쉽게 지치고 아픈 '저질 체력'이라면?

-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맘 편하게 운동하고 싶다면?

3. Dynamic Pigeon Pose

허벅지 바깥 승마살 제거, 허리통증 완화

STEP 1. 다운독 자세에서 왼무릎을 오른손이 있는 쪽으로 가져가 비둘기자

세를 취합니다.

STEP 2. 이때 엉덩이를 바닥으로 내리지 말고 두 골반의 평행을 맞추고 엉덩 이를 바닥에서 살짝 뗀 상태에서 다시 엉덩이를 높게 들었다 내렸다 를 반복합니다.

STEP 3. 다리와 엉덩이 바깥쪽의 스트레칭을 느끼며 3-5회 반복합니다.

STEP 4. 이제는 엉덩이를 낮추고 오른 손을 머리너머로 뻗어 옆구리를 스트

레칭 해주세요.

STEP 5. 영상에 따라 다음에 이어지 는 하체 스트레칭을 모두 마 친 후 반대 방향을 진행하시 면 됩니다.

TIP! 코어의 힘도 함께 사용하 며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를 반복하며 좀더 역동적으 로 움직여주고 두 골반의 균 형을 잘 맞춘 다음에 비둘기 자세에서 머물러 줍니다.

4. Side Split

안벅지 내전근 스트레칭, 옆구리와 다리 토닝, 유연성 강화

STEP 1. 두다리를 바깥으로 벌려 앉아주세요.

STEP 2. 척추를 곧게 펴고 두 무릎도 최대한 펴줍니다. 단 처음부터 무리해서 두 다리 사이를 벌릴 필요는 없어요.

STEP 3. 들숨에 허리를 펴고 날숨에 한 팔은 허리에 반대쪽 팔은 머리 너머로 뻗어 몸의 옆 선을 늘려줍니다.

STEP 4. 3-5회 반복 후 반대 방향도 해주세요.

TIP! 가슴이 바닥이 아닌 정면 혹 은 천정 쪽으로 향해 열릴 수 있도록 어깨를 펴고 가슴 을 확장한 상태에서 스트레 칭 해줍니다.

Life) 대표

https://bit.ly/3w9ks4u (KOR) https://bit.ly/SubscribeToYogasong (ENG)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yogasong_hayeon

같이 먹으면 두 배로 맛있어지는 음식

삼겹살과 소주, 라면에 콜라, 치킨과 맥주 등

은 누구나 맛의 궁합이 좋다고 생각하는 음

식 조합 중 하나이다. 이들은 맛으로는 환상 의 궁합을 자랑할지는 몰라도 영양적으로나 해부학적으로는 소화 불량을 불러일으키고

칼슘을 배출시켜 칼슘 결핍을 야기할 수도

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각자 먹어도 좋지만 같이 먹었을 때 더 좋은 시너지를 주는 음식

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삼겹살과 미나리

미나리는 여러 재료들과 함께 요리하거나

고기 음식을 먹을 때 같이 쌈을 싸 먹는 등

찰떡궁합인 음식 조합이다. 돼지고기인 삼

겹살은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주고, 미나리

는 체내에 중금속에 의한 독성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미나리 특유의 향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어 요리하는

데도 찰떡궁합인 조합이다.

토마토와 계란

토마토와 계란을 이용한 요리는 맛뿐 아니

라 영양적으로도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토마토에 부족한 단백질

을 계란이 보완해주고 계란에 부족한 비타

민C나 식이섬유를 토마토가 채워주는 역할

을 한다. 또한 토마토의 성분 중 항암 효과

가 있는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

에 잘 녹기 때문에 기름에 익히거나 버무리

면 흡수가 잘된다. 그러므로 계란과 기름을

사용한 요리는 토마토와 매우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감자와 치즈

조합만 들어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이 조합

은 같이 먹을 경우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

적 효능도 매우 뛰어나다. 감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섬유질과 비타민C 그리고 치즈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지방, 칼슘, 인 등이 서로

부족한 영양 성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자와 치즈를 활용해 만든

음식은 성장기의 청소년과 노인들에게 매

우 좋은 효과를 주며, 실제로도 감자전에 치

즈를 넣는다거나 감자 치즈볼, 감자 치즈 구

이 등의 많은 요리들이 인기가 있는 편이다.

냉면과 계란

계란이 올라가 있지 않은 냉면은 상상할 수 없

을 정도로 냉면에 빠질 수 없는 조합 중 하나가 계란이다. 이는 맛을 더해줄 뿐 아니라 영양소 도 서로 보완해주는 궁합인데, 냉면의 면은 주

영양분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계란에 들

어있는 단백질이 이를 보충시켜 준다. 또한 냉 면은 주로 메밀을 주원료로 쓰는데 메밀은 쌀보 다 거친 성질이기 때문에 빈속에 먹으면 위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계란을 먼저 먹게 되면 위벽 을 보호해줘 소화에 도움을 준다.

생선과 마늘 생선회를 자주 먹는 사람에게 빠질 수 없는 조 합이 생선회와 마늘이다. 마늘은 우리나라 음식 에서 빠지지 않는 기본적인 음식 재료 중 하나 이다. 생선회뿐 아니라 생선과의 찰떡궁합을 자 랑하는 이 조합은 일부 암들을 예방해주는 항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자연적인 면역력을 촉진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마늘은 나쁜 콜레스테 롤의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에 효과가 좋아

같이 먹기에 아주 좋은 조합이다.

고구마와 우유

고구마와 우유의 조합은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까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조합이다. 우유의

비린내를 고소한 고구마가 잡아줘서 우유의 고

소함을 증폭시켜 주고 단맛 또한 첨가되어 맛

적으로도 최고의 궁합이다. 또한 고구마를 먹을

때 목 막힘을 우유가 완화해주기도 한다. 우유 는 고구마에 없는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해주고

고구마는 우유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이 풍부해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내는 조합이다.

소고기와 브로콜리

레스토랑에서 소고기를 주문하면 가니시로 브

로콜리도 같이 나오곤 한다. 이는 데커레이션으

로도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으며 영양적으로

도 둘의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소고기는 산성 음식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좋다. 또 소고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철분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브 로콜리와 함께 먹을 때 효능이 더 증가한다. 브 로콜리에 있는 비타민C가 소고기의 철분의 흡 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녹차와 레몬 녹차와 레몬의 조합은 실제 카페나 편의점의 음 료로 찾아볼 수 있을

완해준다. 부추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이 체내 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도 보충할 수 있어 좋다.

QUEENSLAND 교민게시판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격려금 보내며 편지

□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에 반대해 온 이종찬 광복회장의 모습에 감동하여 이를 반드시 막아달라고 응원하며 편지와 소정의 후원금을 함께 보내온 대 학생이 있어 화제다.

□ 광복회는 오늘(7일) 육사교정에 있는 독립영웅 흉상철거에 의견을 표해 온 ○○대학교 사학과 신 모 학생의 의로운 행동에 감동하여 해당 편지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 ‘광복회장 이종찬 & 광복회 일원에게’라는 글로 시작되는 해당학생의 편지글은 자신을 계명대 학생이라 소개하며, “급작스런 편지에 놀라셨나요? 저는 史에 종사(공부)하는

사람으로 최근 <홍범도 장군> 건으로 충격을 먹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정부를 입 밖에 꺼내기 무서우나 그래도 역사(史)를 공부하는 사학도로서

호국영령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광복회에서 더욱 이번 건을 막아 주십시오.”라며 “얼마

안 되는 돈(금 3만원)이지만 보내보는 바입니다. 물론 지금 최대 이념인 진보 보수를

떠나 광복회가 일심(一心)으로 뭉쳐 이번 어 처구니없는 일을 막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 이어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며 “광복은 말 그대로 광복(光復)입니다. 빛을 되찾은 그런 기쁜 날입니다. 그런데 그 빛을 스스로가 끄려고 하니 정말 反헌법적 행위며, 헌법재판소에 물을 중대한 일이라 감히 생각합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 해당 학생은 다시 한 번 “제발 막아주십시오. 대한독립만세 ◯◯◯ 배상” 이라고 글을 맺었다.

□ 이에 대해 이종찬 회장은 “계명대 학생의 의로운 편지에 힘도 나고 감격했다”면서 “

어떤 식이든 육사 내 홍범도 등 독립영웅 흉상 철거를 막아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 이 회장은 “육사 초대교장으로 안춘생 준장을 임명하면서 안중근 의사 같은 사람 한 사람이라도 배출하면 성공한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말씀이 생각난다.”면서 “이런 중대한 시기에 역사의식을 가진 젊은 학생이 있어 우리의 앞날이 밝다”고 말했다.

□ 한편 광복회는 학생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 Tel. 3879 1382 ● Mob. 0418 883 377

● Fax.3879 1382 ● E-mail. hhpak1043@naver.com

● ABN 92362726522 ● 29 Simpson Way Forest Lake Qld 4078

친애하는 경로회원 여러분!! 2023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아까운 시간들을 저만치 흘러 보내면서 세월을 아끼라는 성경말씀이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마침 메일에 시간의 소 중함을 일께워 주는 좋은 글이 있어 함께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 시간의 가치 그 소중함을 얼마나 느끼며 사는가? > 1년의 가치를 알고 싶으면 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고, 한 달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으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에게 물어보고, 한 주의 가치는 신문을 편집하는 이들에게 물어보고, 한 시간의 가치를 알고 싶으면,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연인에게 물어보고, 일분의 가치는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1초의 가치는 아찔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10분의1초의 가치는 은메달에 머문 올림픽 육상 선수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 그래서 어른들이 읽는 동화에서 현재(Present)를 선물 (Present)이라고 소개하고 있나 봅니다. 이 귀중한 선물을 기꺼이 받으며 아끼며 소중하게 살아갑시다. 2023년 9월 월차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9월 21일 (셋째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버스 이용), KFC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Qld Australia I N C 퀸스랜드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2023년 국민투표일이 10월 14일 토요일로 발 표됨에 따라 이제 새롭게 시민권자가 된 유권 자들과 문화적, 언어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 진 유권자를 포함한 호주인들은 유권자 등록 을 하고 투표할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Tom Rogers 선거관리위원장은 18세 이상의 모든 호주 시민은 법에 따라 거의 25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민투표에 등록하고 투 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권자 등록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호주인 은 호주 선거관리위원회(AEC) 웹사이트를 방 문하여 자신의 정보가 최신 상태인지 확인해 야 합니다."

등록 마감은 9월 18일 오후 8시입니다.

[ 주요 일정 ]

- 등록 마감: 9월 18일 월요일 오후 8시

- 사전 투표 개시: 10월 2일 월요일부터

- 투표일: 10월 14일 토요일

[ 투표 옵션 ]

국민투표 투표용지 작성법은 연방 선거와

다르지만, 투표 서비스는 매우 유사합니다.

1,750만 명의 유권자는 투표 당일 직접 투표

하거나 투표일 전 2주간 사전투표 센터를 통

해 투표하거나 우편 투표를 통해 투표할 수 있 습니다.

해외에서 투표하는 호주인들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대면 투표 서비스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작년 연방 선거 때 와 마찬가지로 재외 우편 투표를 위한 신속한

조치가 마련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 연방 선거에서 코로나 제한으로 인 해 대규모로 제공되지 못했던 노인 요양 시설 에 대한 모바일 투표 서비스가 확대 제공될 것

입니다. 또한 주거형 정신 건강 시설에서도 처 음으로 이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시각 장애가 있는 유권자, 또는 약시 유권자는

전화 투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국민투표 실시 과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투표 방법은 호주인들이

직접 결정할 것이며, 우리의 임무는 호주인 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Rogers 선관위원장이 말했습니다.

투표 장소와 운영 시간 등 모든 투표 서비스 관

련 상세 정보는 투표 기간이 가까워지면 AEC

웹사이트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국민투표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 역시 중요합 니다. 국민투표가 마지막으로 실시된 지 24년이

지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국민투표 절차

를 처음 접하거나 다시 숙지할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라고 Rogers 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웹사이트에 국민투표의 목 적과 절차, 투표 과정에 대한 허위 정보를 식별 하는 방법에 대해 34개 언어로 된 정보지를 제 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호주인이 투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라디오, 언론, 텔레비전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전국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투표 등록 및 투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 는 aec.gov.au/translated를 방문하거나 1300 720 468으로 전화하여 원하는 언어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및 미디어 문의는 다음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Cultural Perspectives 미디어 팀:

전화 02 8585 1312 또는 media@culper.com.au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간판/인쇄/디자인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한국

호주지회 0452 188 070 교민단체

한인회 0418 763 186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BRISBANE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 주방욕실 가구 전문 0478 616 026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BL 핸디 홈 메인터넌스 0416 911 444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r 핸디맨 0478 833 415

G1 Painting 0450 959 010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OkayPainting 0430 889 559

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Shop4, 655 Toohey Rd, Salisbury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Vertex House Renovations 0403 420 467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0402 299 915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mih architect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Simili Training Joseph Lee 0477 787 200 Ji Lee 0416 740 514

Kevin Simili 0416 740 516 결혼 주례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imili Training (건설현장 자격증 정부승인) 0477 787 200, 0416 740 514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부부상담연구소 0434 487 433

브리즈번 명상센터 0466 211 405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ㆍ장애인 복지

숙박시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송금/환전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스포츠/체육관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3 Sisters 3195 4481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KLOVER PROPERTY

Kay Lee 0421 007 147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30 189 603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KOREC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가구소형이사 픽업서비스 0411 736 276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이민 컨설팅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 Seung-min Youn(윤승민) 정형외과 07 3278 266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SK 자동차 공업소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Top One Motors 0430 123 711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청소/방역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0431 686 296

0423 333 932 ㆍ

성결교회 0433 689 717 ㆍ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브리즈번 왕성교회 0400 878 882 ㆍ 브리즈번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사랑교회 0414 624 779

교회 3252 1701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0466 184 366

3191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3398 9923 / 0413 019 400

0425 118 471

0411 50 9191

3290 1113 / 0418 980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폐차/고철/고물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컴퓨터/POS/웹사이트

ㆍ 원불교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회계사(MAZARS) 3218 3924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Hello Tax 0413 002 316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TaxBee 3210 0747

Tax Friend 0422 869 630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LINKS 부동산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C-Herald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점

브리즈번안경원 골드코스트점 5531 0420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유학 5591 7070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02 148 750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B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0478 221 525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Q Pack 3219 5654

이윤 회계사 3299 1031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02 044 331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CYS 회계법인 07 5503 0366

JY Accountants 07 5679 1619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Intended Blank Page

NDIS(국가 장애 보험 제도) 지

원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

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지 않

으면 제도 지속성에 큰 위기

가 올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

왔다. 지난 화요일 (29일)에

나온 NDIS 지속 가능성 검토

보고서에 의하면 지속적인

비용 증가로 2022-23년 GDP

의 1.48%였던 NDIS 예산이

2031~32년 GDP의 2.55%로

증가한다. 보고서의 저자인

브라운 마크 브라운 박사(Dr Mark Brown)는 “NDIS가 장

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하고, 세계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면서도 “이 제도는 심각한 설

계 결함으로 손상되고 있어 긴 급히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지속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장애인옹호 단

체인 DANA (Disability Advocacy Network Australia)가

정부의 용역 의뢰로 독립적으 로 검토해 작성하였다. 보고서

는 NDIS 제도의 문제점 다섯

가지를 지적했다. 첫째 NDIS

가 지원 패키지를 결정하는

규칙이 불투명하다는 것, 둘

째 NDIS 지출이 효과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예산이 무한정

늘고 결국 세수 부담으로 이어

진다는 것 셋째 매년 또는 2년

마다 예산 및 지원 패키지를

검토하는 제도가 NDIS의 설

립 취지, 즉 "영구 장애"를 가 진 사람들을 지원한다는 취지

에 맞지 않다는 점, 넷째 NDIS

가 장애인들에게 장기적인 안

정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는 것, 마지막으로 NDIS의 지

원 패키지 결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국민들이 오히

려 지원을 받기 어려울 수 있

다는 점 등이다. 또한 보고서

는 NDIS 가입자가 주정부나 비영리 복지 기관에서 지원 을 받게 되는 경우 지원 자금 을 줄여 버리는 것도 문제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NDIS를 제 외한 다른 모든 기관에서 장애 인 지원을 주저하게 만든다는

취지이다. 보고서는

게 사용하도록

말했다.

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 – 일 반적으로 연간 렌트비 상승

금년 7월까지 호주 전국적 으로 35개월 연속 주택 렌 트비가 오른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최근 4개월 동 안은 월간 렌트비 상승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호주 지방도시

들의 렌트비는 2022년 4월

이후 그 성장세가 계속 둔 화되고 있고, 이제는 보합

세를 유지하고 있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비는 이자율을 따라 움 직이는데, 내년에는 이자율

율은 이자율과 함께 움직이 는 경향이 있는데, 시중의 대형은행들은 2024년에 이 자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 측하고 있다. 이자율 하락

은 투자자들의 주택수요를

증가시키고, 이는 임대주택 공급증가로 이어져 렌트비

상승에 제동을 거는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미미한 소득증가로 주거 시설 우선순위에 변화 생 겨 – 코로나 팬데믹

의회 조사 "인지세 폐지로

주택구매력 개선" 권고

주정부 세수 4분의 1이 '인지세'

빅토리아주가 인지세를 폐지

하고 이를 토지세로 대체하여

주택구매력을 개선해야 한다

고 주의회 조사가 권고했다.

이 조사의 최종 보고서는 인

지세가 노령층, 청년층에 불

균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

택 소유를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보

고서는 빅토리아 주정부에 인

지세를 없애고 이를 광범위한

토지세로 대체하는 방안을 모

색할 것을 권고했다. 인지세

는 빅토리아 재무부에 가장

든든한 세금이다. 작년에 주

정부 세수의 4분의 1이 넘는

82억 달러 이상을 인지세가

책임졌다.

하지만 주상원 경제・인프라

위원회는 이 세금이 주택 재

고와 주택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람

들이 집을 옮기는 것을 꺼리

게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보고서는 "인지세는 공평한

세금이 아니며, 소수의 사람

이 주 예산의 상당 부분을 부

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동성이 강하면서도

자원이 적은 청년이나, 은퇴

하고 지급 능력이 감소하는

고령자에게 더 불리하게 작

용한다. 이 보고서는 즉각적

인 인지세 폐지 권고에 그치

지 않고, 이 세금에 대한 국

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 장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인지세 개혁을 이미 진행 중이며, 내

년 7월부터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인지세를 단

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그 대신에 10년간 연간 재산 세가 부과되는데, 기존의 부 동산 소유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정부 예산안에는

인지세가 부동산 구매 비용

을 증가시키고, 사업 확대를

위한 부동산 투자를 방해하

여 성장과 생산성을 저해한

다고 적혀있다. 또한 위원회

는 빅토리아주 부동산 가격

의 상승으로 인해 더 높은 인

지세율을 부담하게 되는 문

제도 있다고 짚었다. 주정부

예산처는 인지세율이 2008

년 이후에 크게 조정되지 않

았다고 밝혔다. 이전에 다니

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주거

용 부동산에 대한 인지세를

대체하는 것에 어떤 혜택이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호주와 필리핀이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 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 여 지역 및 안보 협력을 강화 키로 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금 요일(8일) 마닐라에서 페르 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 핀 대통령과 만나 전략적 동 반자 관계 격상에 합의했다.

호주 정부는 이 새 파트너십 이 전략적 이익의 강력한 조 율을 바탕으로 호주의 동남 아시아 핵심 동반자국인 필 리핀과 지속적이고도 긴밀한 협력을 위한 틀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노동당 정부의 노사관계 개 혁 2단계 법안인 '허점폐쇄 법안'(Cosing Loophole Bill) 상원 표결이 내년으로 보류됐다.

토니 버크(Tony

캐시(Michaelia Cash) 야당 노사관계 담당 의원은 노동당이 "부 끄러운 패배"를 당했다며

지난해 12월 '8.4%' 이후 하락세 지속 전문가들, "RBA 금리 동결" 예상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완화세

는 "연간 물가상승률은 2022

료, 과일 및 채소, 휴가 여행 등

주택 부문의 연간 가격 상승

리베이트가 대상 가구의 전기

를 이어가면서, 호주중앙은행 (RBA)이 금리를 재인상해야

할 부담이 줄었다.

통계국(ABS)의 월별 소비자

물가지수(Monthly CPI)에 따

르면, 7월까지 12개월 동안

소비지물가 상승률은 4.9%

를 기록했다. 지난달 월별 CPI

의 5.4%에서 완화한 수치다.

ABS 물가 통계 책임자인 미셸

마쿼트(Michelle Marquardt)

년 12월에 8.4%로 정점에 이

른 이후 계속 완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지표에서 연

간 물가 상승에 가장 크게 기

여한 품목은 주택(+7.3%)과

식품 및 비알콜음료(+5.6%)

였다. 7월 상승률을 낮추는 데

는 자동차 연료(-7.6%)와 과

일 및 채소(-5.4%)의 가격 하

락이 공을 세웠다.

CPI 인플레이션은 자동차 연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에 영향

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근원 물 가(underlying inflation)를

파악하려면 이러한 품목을 헤 드라인 수치에서 빼는 것이 도

움이 될 수 있다.

마쿼트는 "이러한 변동성 강 한 품목을 제외하면 연간 인 플레이션은 6월 6.1%에서 7 월 5.8%로 더 완만해진다"고 설명했다.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률은 7.3%로 6월 7.4%보다

약간 낮았다. 신규 주택 가격

은 자재값 상승세가 약해지 면서 5.9%를 기록했는데, 이 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임대료는 여전 히 박빡한 임대 시장으로 인

해 7월에 7.3%에서 7.6% 상

승했다. 전기 요금은 7월까지

12개월 동안 15.7% 상승했

다. 7월 한 달 동안만 6.0% 올 랐다. 다행히 7월부터 도입된

요금 인상 영향을 줄였다. 마 쿼트는 "에너지요금완화기금 (Energy Bill Relief Fund)은

7월에 43.75달러에서 250달

러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적

격한 가구에 제공한다"며 "7

월 수치에서 이 리베이트 영

향을 제외하면 전기요금은

월 19.2%의 인상률을 기록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

가격은 1년 동안 13.9% 올랐 다. 다만, 6월에 나온 연간 상

승률인 22.2%보다는 상승폭 이 작았다.

짐 차머스(Jim Chalmers) 재 무장관은 이번 월별 CPI 결과 가 "고무적"이라고 환영하면 서도 "호주인이 여전히 어려 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 머스 장관은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더 오 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호주 정부는 동남아시아와 경제 협력을 도모하고 인 도・태평양 안보 연계를 강 화하는 '2040년 호주 동남 아시아 경제 전략'(Australia’s Southeast Asia Economic Strategy to 2040) 을 발표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수요일(6일) 열린 아세안 (ASEAN) 인도・태평양 포

럼에서 호주가 "한 세대 동

안 아세안과 호주 경제 관

계를 크게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

다. 호주 정부는 2040년까

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경

제가 될 것으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

과의 무역 및 투자 관계를

강화하는 75개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그 첫 발판으로

호주는 향후 4년간 9,540만

달러를 투입하여 동남아시

아 투자 기회를 발굴 및 촉

진하고, 지역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알바

니지 총리는 75개 권고안을

모두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

하면서, 호주의 미래가 동 남아시아에 달려있다고 강 조했다.

지난해 호주와 아세아 국가

들 간의 양방향 무역 규모 는 약 1,780억 달러 규모로, 일본・미국・유럽연합(EU) 과의 양방향 무역 규모보 다 컸다. 알바니지 총리는

콜스, 특가 세일 표시해 놓고 더 비싸게 팔아

콜스 슈퍼마켓이 “특가 (specials)”로 표시된 상품의 가격

을 과다 책정하여 논란에 휩

싸였다. 콜스의 한 가게에서

손님이 찍은 틱톡 (TikTok) 영

상에는 세븐업 1.25리터가 “2

개에 4달러"로 된 노란색 특

가 라벨이 나오는데, 사실 이

음료의 한 병 가격은 “1.70달

러”였다.

다른 영상에는 베지마이트 스

퀴즈 한 병을 “7.30달러”에 특

가로 팔고 있었지만, 특가 라

벨 아래에 숨겨진 정상 가격

표에는 “7달러”로 표시되어

있었다. 처음에 콜스는 이러

한 가격 차이를 라벨 발행 오

류로 설명하고 신속하게 수

정했다. 그러나 정상 가격이

“4.25달러”인 초콜릿 칩 머핀

에 “5.46 달러”의 “퀵 세일 가

격” 라벨이 붙어 있는 등 더 많

은 사례들이 드러나자 입장을

수정했다. 다른 영상에는 베지

마이트 스퀴즈 한 병을 “7.30

달러”에 특가로 팔고 있었지

만, 특가 라벨 아래에 숨겨진

정상 가격표에는 “7달러”로

표시되어 있었다. 처음에 콜

스는 이러한 가격 차이를 라

벨 발행 오류로 설명하고 신

속하게 수정했다. 그러나 정

상가격이 “4.25달러”인 초콜

릿 칩 머핀에 “5.46 달러”의 “

퀵 세일 가격” 라벨이 붙어 있

는 등 더 많은 사례들이 드러 나자 입장을 수정했다.

2023 회계 연도에 11억 달러 의 이익을 보고한 이 거대 슈

퍼마켓은 이 문제가 단지 일 부 매장의 문제일 뿐 회사 전 체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면 서 고객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 를 제공하고 특가 상품에 실제

가격 정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 했다.

울워스 (Woolworths)의 경우 도 일부 틱톡 사용자가 비스코 프 비스킷이나 면도기 팩과 같 은 일부 상품 가격이 경쟁사인 알디 와 비교하여 두 자릿수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소셜 미디 어에 올리자 소비자들의 비난

을 받았다. 게다가 울워스의

회원 전용 가격 프로그램 도

입으로 비회원이 더 많은 비

용을 부담하게 된 것도 소비

자들의 분노를 샀다.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 (ACCC)는 “할인 전/할인 후 (was/now)” 및 기타 “특가”

와 같은 가격 전략이 소비자 의 구매 결정에 상당한 영향

을 미친다는 점을 파악하고, 가게가 제품 가격에 대해 소비 자를 오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품 가격 표시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 이는 동일한 품목에

대해 여러 개의 가격이 표시될

경우 소비자에게 최저 가격을

부과하도록 했다. 정상 가격을

특가로 거짓 홍보하는 것은 호 주 소비자법 상 문제가 될 수 있는데, ACCC에는 이미 소비 자를 기만하는 할인 광고에 관 한 소비자들의 신고가 있었으 며, 이에 대해 ACCC는 신고 내 용들이 현재 호주 소비자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적극 검토 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 12개월 동안 식품 물가가 7.5% 상승했으 며, 기업들은 연료, 에너지 및 포장과 관련된 비용을 소비자 에게 전가했다. 식료품비의 급 격한 상승은 소비자들의 가게 절도 및 조직 범죄의 증가로 이어졌다. 가격 폭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때로 기물 파손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시드니의 한 예술가는 콜스 와 울워스 로고 옆에 "사람들 을 갈취하는 가격 (The price gouge people)" 및 "할인 할인 도덕성의 할인 (Down Down, Morality Down)"과 같은 슬로건을 스프레이로 그 리기도 했다. 허위 또는 오해 의 소지가 있는 가격 표시는

콴타스, 결국 CEO 조기 퇴임 발표

최근 정치권과 규제 당국, 언 론의 집중포화를 맞은 콴타 스항공의 앨런 조이스(Alan Joyce) 최고경영자(CEO)가 퇴임 일정을 두 달 앞당겨, 당장 내일(6일) 자리를 내려 놓는다고 발표했다.

2008년부터 CEO에 재직해

온 조이스 CEO는 원래는 올

해 11월에 퇴임할 수순을 밟

고 있었다. 화요일(5일) 오

전, 조이스 CEO는 "회사가

리뉴얼을 취우선 과제로 삼

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

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에

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은퇴를 앞당기는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의 뒤

를 이을 차기 CEO로 지난 5 월에 지명된 버네사 허드슨 (Vanessa Hudson)은 수요

일에 취임한다. 호주 대표 항 공사인 콴타스의 기업 이미

지는 최근 몇 주 동안 큰 타

격을 입었다. 호주경쟁소비

자위원회(ACCC)는 지난주

목요일(8월 31일) 콴타스가

취소된 8,000여 편의 항공

권을 계속 판매했다는 혐의

를 두고이 항공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 했다. ACCC는 콴타스가 지 난 2년 동안 이 기관에 가장

많은 불만이 접수된 기업이 라고 지적하면서, 콴타스에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벌 금이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