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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온, 돌, 수레, 삽 잘 진척되고 있는 담장
마무리 조적 마감까지 잘하는 핸디 남편 다
제주에는 돌이 많다. 제주에
여행 다니다 보면 돌을 쌓아
만든 돌담을 어디서나 쉽게
본다. 돌담이 생긴 유래는 옛
날 옛적 밭의 경계가 없을 때
나쁜 권세가들이 백성 밭을
오랜 고민 끝 결정은 바로 너! 개비온 담장이다. 운치 있고
느낌 나는 개비온 담장이 산
골정원 행운의 돌담으로 당첨 되었다.
잠식했다고 한다. 이를 본 현
명한 판관이 돌담 경계를 쌓
도록 해서 굴러다니는 돌도
활용하고 백성의 편리함도 추
구했다고 한다.
이 돌담을 남편이 산골에 만
든다고 한다. 산골 땅도 경계
가 없어 산에 오는 사람들이
우리 땅을 주차장으로 이용할
때가 많다. 이제 남편이 주말
이제 7미터 개비온 담장 만들 기가 시작된다. 돌 나를 힘도
있어야 하고 철망 조립할 작 은 기술도 있어야 한다. 산골 한쪽 쌓아 놓은 돌무더기에 서 개비온 철망에 들어갈 크 기가 비슷한 돌들을 고른다.
수레에 돌을 담아 돌담이 자
리할 곳으로 힘차게 힘을 내 어 운반한다. 삽으로 돌을 정
리하며 수학공부 기초 다지듯
하지 않을 때가 많다. 많은 돈 을 지불해도 업체와 이견 차 이로 내가 꿈꾸는 정원이 뚝 딱 만들어지기 힘든 상황도 생긴다. 여러 이유로 직접 하 나씩 만들어가고 있다. 노후 시골살이에 대한 꿈이 명확 하다면 내가 원하는 시골살 이는 어떠한 곳에서, 어떤 삶 을 살고 싶은지 구체적인 고 민이 필요한 것 같다. 명확한 내 욕구를 알아야 실행이 편 하고 가능하다. 실행과정이 힘들 때 묵묵히 감내할 수 있 는 힘이 생긴다.
에 거주하니 경계가 필요하
다. 밤에 어물쩍 내려와서 순
이 고운 새싹을 골라 포식하
고 가는 고라니에게도 경계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
남편은 도시집 인테리어는 살
아가는데 불편함이 없고 깨끗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
만 산골 인테리어는 진심을
담아 한 땀 한 땀 세심하게 꾸 민다. 아름다운 산골정원에서
유유자적한 노후를 보내는 게
꿈이니 최선을 다한다. 어떤
돌담이 산골정원과 어울릴지
많이 공부하며 고민하는 모습
이 보인다.
돌들이 자리 잡을 기초를 다
진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개
비온은 원하는 네모 모양으로 조립한다. 개비온에 작은 돌, 큰 돌 사이좋게 넣어 노후 대
비하며 잘 살도록 섞는다. 노
후대비 잘 된 돌들에게 개비
온 뚜껑을 닫아준다. 돌담 끝
은 돌과 시멘트로 예쁘게 조 적 마감한다.
앞으로 산골정원을 안전하
게 감싸줄 운치 있는 돌담이
완성되었다. 내가 원하는 정
원을 만들고 싶고 돈이 많으 면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 하
지만 인생살이 예산이 풍족
인생살이도 그러한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모르고 그 냥 흘러온 삶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바로 그 시점이 중요하다. 그 시점이 시작되 면 내 삶의 운전대
by 화이트 / 브런치 더위를 타지 않게 되었다
아침 식사로 소스 없이 과일 과 채소를 먹은 지 일 년이 넘 었다. 처음엔 올리브유와 발
사믹 식초를 끼얹어 먹었으
나 모든 기름은 해롭다는 딸
의 충고로 올리브유가 떨어
지자 더 주문하지 않았고 과
일과 함께 먹으니 발사믹 소
스도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요즘 손으로 집어 먹는 게 재
미있어서 젓가락 없이 먹기도 한다. 내일 아침에 뭘 먹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 정해진 식
단으로 차려 먹는 단순함이
좋고, 식사 시간이 되기 삼십
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낸 재
료들을 썰어 커다란 접시에 수북하게 담기만 하면 되니
간편해서 좋다.
이렇게 샐러드로 아침을 시
작하면 무엇보다 오랜 변비
가 사라져서 몸이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진다. 실제로 살 이 빠져서 날씬해졌다. 쌈채 소, 바나나와 사과 반 개, 토마
토, 그린키위, 파프리카를 담 고 계절 따라 블루베리나 밭
에서 딴 오이를 추가로 해서
어도 여름엔 늘 짧은 반바지 와 아주 얇은 면티를 교복처 럼 입었다. 날이 더워지면 올
여름은 또 어찌 보낼까 싶어 서 울적해질 정도로 나는 여 름이 덥다.
그런데 폭염이라는 올여름이 의외로 견딜만하다. 햇볕이 따끈따끈한 바깥으로 나가 는 일이 예전처럼 무섭지가 않다. 식후 걷기를 조금 줄여 서 계속하고 날마다 장 보러 가는 일을 힘들지 않게 하고 있다. 내 체질을 닮은 딸도 그 러하다고 해서 이유를 물어보
니 채소가 찬 성질이라 꾸준 히 먹으면 몸의 열을 내려준
다는 설명이었다. 여름이 싫
다 못해 괴롭던 나에게 채식
으로 이런 변화가 생기다니 정말 놀랍다.
키가 160센티인데 식이를 바
꾼 후부터 몸무게는 46킬로
를 유지하고 있다. 그만 날씬
해졌으면 한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항상 통통했는데 내
평생에 살이 좀 찌고 싶다는
먹는다. 이렇게 먹는 샐러드
는 맛있고 상큼해서 아침식
사로 적당하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에 따라 상온에
잠깐 둔 뒤 끓는 물에 넣어 8
분 동안 삶아 껍질이 홀랑 까
지는 달걀 반숙을 두 개 먹는
다. 집에서 만든 콩물을 먹고
그래도 배가 덜 차면 통밀빵
소원을 가지게 될 줄이야! 위
가 없어도 식탐이 많으면 살
이 찌고 배가 나오는 걸 내 주
위의 암 경험자들을 봐도 알
수 있다. 나 역시 항암이 끝나
자 살이 다시 붙기 시작해서
수술 전까지 돌아간 건 아니
지만 제법 오동통했다. 그런
데 당뇨식으로 현미 채식과
걱정이라고 한다. 다니던 동네 내과에서 6개월 마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 기로 했지만 3개월이 되는 9 월 1일에 다른 내과에서 검사 를 할 예정이다. 수치가 잘 조 절되면 식사량을 늘리고 탄수 화물도 더 먹는 방법으로 예 전의 통통했던 볼살로 돌아 갔으면 좋겠다. 나의 운동과 식이를 지켜본 가족과 이웃 들은 사람 일은 참으로 알 수 없다며 그렇게 먹는 거 좋아 하고 운동 싫어하던 내가 혈 당 때문에 이렇게 변화한 걸 놀라워한다. 고기와
한쪽을 먹기도 하지만 대체로
함께 의사의 충고대로 탄수
콩물까지 아침 식사를 마무리
하는데 삼십 분이 걸린다.
일 년이 지나 여름이 되자 몸
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 열
이 많은 체질로 더위를 심하 게 타던 나는 옷을 입는 게
두려울 정도로 여름을 무서
워한다. 덥고 답답한 것을 참
지 못해서 항상 창문을 활짝
열고 아파트 현관문도 일어 나자마자 열어둬서 맞바람
이 치게 한다. 무릎이 보기 싫
화물까지 줄이자 뒤에서 보
면 이십 대라는 소리까지 듣 게 되었다.
남이 보기에 살이 없어서 야
위어 보이는 것만 아니면 피
로를 느끼지 않고 활기가 넘
치는 지금의 상태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어릴 때부터 달
덩이 같던 얼굴살이 빠져서
조금 더 찌고 싶지만 풀때기
를 아무리
나는 누가 나한테 밥 해달라
는 소리가 제일 반갑다. 애들
이 배고프다며 징징거릴 때,
아내가 안주 해달라는 말을
할 때 아드레날린이 솟는다.
다른 이의 허기를 채워주고
나면 내 마음도 더할 나위 없
이 흐뭇하다.
6년 전 우리 가족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일본으로 떠났다.
가까운 후쿠오카에서 하루를
보냈다. 에어비앤비 쿠킹 클
래스 손님으로 우리 가족과의
인연을 시작한 뒤 이제는 아
이들이 이모라고 부르는 아까
네의 부모님이 사시는 구마모
토 집으로 초대받았다.
그 댁에서 2박 3일을 머물렀
다. 일본사람들은 가족이 아
니면 집으로 잘 들이지 않는
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
식구들을 가족으로 맞아준 아
까네의 부모님은 가까운 친척
이 온 것처럼 우리를 환대해
주었다. 편안한 잠자리를 내
주었고 이름난 관광지와 맛
집도 빼놓지 않았다. 아까네
의 엄마는 매 끼니가 잔치인
양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밥
을 차렸다. 이런 대접을 받아
도 되나 싶을 만큼 아까네의
부모님은 3일 내내 우리 가족
에게 온 마음을 다해 주셨다.
아직 여권도 발급받은 적이
없다는 부모님께 언젠가 한국
에 오시면 꼭 받은 은혜를 돌
려드리겠다며 구마모토 역에 서 눈물로 헤어졌다.
드디어 기나 긴 코로나 끝에
6년 만에, 그 일본 엄마가 아
까네의 손을 잡고 처음으로
한국으로 해외여행을 온다는
소식이 왔다. 그리고 한국에
서의 첫 일정은 우리 집에서
내가 만든 한식 집밥을 먹는
것이면 좋겠다고 하셨단다. 2 박 3일 일정 내내 모시고 다닐
수도 있겠다고 했지만 그거면
충분하다니 나는 무슨 음식
을 만들어 드려야 할지 고민
고민했다. 구마모토에서 입은
은혜를 다 갚을 수는 없지만
일본 엄마를 위해
최고의 집밥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 특별히 드시고 싶은
음식이 있냐고 물었더니 내가
만든 음식이면 다 된다고 하
니 칼집을 정성스레 넣은 오
징어를 갖은 채소와 시골 고
추장 양념에 버무려 볶음으 로 냈다. 오징어김치전도 바
by 오궁 / 브런치
여 기분 좋은 부담이 생겼다.
아내와 며칠을 상의한 끝에
메뉴가 정해졌다. 가족이 오
랜만에 만나서 먹을 친숙한
집밥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작년 겨울에 담가 잘 삭은 김
장김치, 지금 제철인 마늘종
장아찌, 시원한 오이무침, 매 콤한 오징어 진미채를 기본
밑반찬으로 준비했다. 모두
엄마가 보내주신 것들이다.
삭하게 부쳤다. 계란 몇 개를 풀어 폭신폭신하게 돌돌 말 았다. 엄마가 보내주신 막장 과 신선한 상추를 쌈으로 곁 들였다. 닭을 압력솥에 푹 고
아서 닭곰탕을 만들어 국으 로 올렸다. 남은 닭육수와 감
자, 당근 썰어 넣어 닭죽도 끓 였다. 집밥 한 상 제대로 차려 놓고 일본 엄마를 기다렸다.
두시쯤 드디어 아까네와 함 께 일본 엄마가 오셨다. 세상
아들 가족을 각별히 대해 주
신 분에 대한 엄마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덧
붙였다.
좀 특별한 반찬은 다섯 가지 를 준비했다. 외국인에게 집
밥 쿠킹클래스를 할 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소불고기를 국 물이 자작하게 만들었다. 귀 한 분을 모시고 잔치를 하게
되었으니 잡채가 빠질 수 없 지. 온라인 쿠킹클래스에서
다루는 음식이라 자신 있었
다. 매운 음식도 빠질 수 없으
에서 가장 기쁜 얼굴로 우리
는 서로 포옹했다. 반가운 마
음에 눈물도 조금 흘렸던 것 같다. "배 고프죠? 얼른 밥 먹
어요."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우리는 한 상 차린 식탁에 둘
러앉아 조금 늦은 점심을 먹
었다. 아까네도 우리 집에 오
랜만에 와서 그런지 이 밥상 이 너무 그리웠다며 연신 맛 있다고 한다.
한식을 K-드라마로 배운 일
본 엄마는 TV에서만 보던 한
식 밥상이 너무도 신기했던지
'스고이'와 '스바라시'를 연발 했다. 밥상에 올라온 모든 음 식 하나하나에 대해서 자세 하게 물어보면서 맛있게 드셨 다. 일본어를 못하지만 좋은 어플이 많아 소통에는 별 문 제가 없었다. 디지털 통역사 를 통해야 했지만 밥상에서의 대화는 늘 즐겁다. 함께 오지 못한 일본 아빠의 안부를 물 었고 맛난 스키야키와 다코야 키를 만들어 주셨던 할머니는 여전히 건강한지 궁금했다.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우리 는 밥을 같이 먹은 진정한 식 구가 되었다. 내가 차린 정성 스러운 한 끼는 6년 만의 만남 을 따뜻하게 데워주었다. 주 무시고 가라고 하고 싶었지만 2박
주말이면 우리 가족은 첫째와
나, 둘째와 남편 이렇게 둘둘
씩 헤어진다. 아이들의 취향
에 맞춰서 보내기 위해서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박물관,
미술관 가는 것을 좋아한다.
중등이 된 아이는 사춘기인
지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
아하지 않아서 나와 함께 도
서관, 서점 혹은 집에서 나와 함께 보낸다.
아빠는 둘째에게 온전하게 신
경을 써 줄 수 있고, 성격이 느 긋한 남편은 둘째가 관람과
전시를 마음껏 할 때까지 뒤
에서 기다린다. 솔직히 나와 는 조금 다르다.
그래서 둘째는 아빠와 국립박
물관을 한 달 내내 간 적도 있
다. 매일 한 층을 하나도 빠뜨
리지 않고 머릿속에 담고 기
록하기 위해서다.
5학년 2학기가 되면 역사 수
업이 시작된다. 그 점을 감안
하여 아이와 남편은 국립박물
관 투어를 한 달에 걸쳐서 다
녀왔다.
그러는 사이 나와 첫째는 서
점을 가서 하루 종일 원서를
고르고, 책을 읽었다. 나도 책
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
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참 행복하다.
자매지만 다른 성향이고, 나
이를 먹어가면서 따라 아이들
이 좋아하는 분야가 변한다.
가끔은 아이들이 외동놀이를
하면서 온전한 사랑을 받는
느낌이 좋다고 한다.
둘째가 태어났을 때 가장 걱
정한 부분이 첫째가 혹시라
도 퇴행이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서 오히려 첫째에게 더
신경을 쓴 것 같다. 28개월 밖
에 안 된 아이에게 동생을 챙
길 수 있는 기저귀 배달, 물티
슈 배달을 통해서 아이는 동
생을 챙기는 착한 언니로 잘
성장해 주었다.
6살 4살이 되었을 무렵 첫째
는 유치원을 가고 둘째는 어
린이집을 가게 되었다. 등원
시간이 되면 두 아이 모두 준
비해서 큰 아이를 유치원에
보냈다. 그리고 둘째는 다시
손을 잡고 집 근처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서 아이와 나는
여러 가지 자연을 보면서 시
간을 보냈다. 그렇게 하루씩
아이들은 서로 모르지만 일주
일에 한 번씩은 나와의 단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
둘째는 내가 자차로 등원을
했기 때문에 둘째를 데려다
준 후 첫째 등원복을 다 챙겨
입고 언니 유치원 간다고 하
고 나는 첫째와 함께 보드게
임을 하러 가고, 공원에 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가
장 잘한 일이라면 두 아이 모
두에게 엄마와 단둘만의 시간
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족함이 없이 잘
자랐다. 서로 비교하고 경쟁
하는 관계가 아닌 자아존중감
이 높은 아이들로 자랐다. 다
른 자매들보다 싸우지도 않고
둘이서 안고 사랑하는 마음은
엄마 아빠보다 더 하다.
첫째의 성향은 말을 빠르게
쉽게 하는 성향이었고, 춤도
노래도 잘하는 흥이 넘치는
아이였다. 그런 아이는 주변 에서 시선을 받기 충분했다.
그런 반면 둘째는 앉아서 스 티커북을 한 시간 내내 하거
나, 블록을 가지고 시간 가는 지 모르게 조용하게 앉아서 놀던 아이였다. 그래서 언어 적인 발화 부분이 둘째는 첫 째보다 느린 편이었다.
그래서 매일 첫째가 피아노학
원을 가는 두 시간 동안 둘째
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고 역
할극과 인형극을 하면서 아이
가 말을 잘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1년의 시간을 보냈고,
그 이후 아이는 몰라볼 정도
로 한글도 영어도 수다쟁이가
by 스공더공 / 브런치
되었다. 둘째의 입장에서 첫
째는 나보다 잘한다는 생각으
로 영어로 말하기 부담이 되
었고, 틀리는 것에 스스로 불 만을 많이 표현했다.
언어라는 것이 틀리면서 배
우는 것인데, 둘째는 완벽주
의적인 성향이라 자신이 아는 완벽한 문장만을 외워서 하려 고 했다.
내가 원하는 영어는 모국어 처럼 자주 들어서 자연스럽 게 몸에 체화되어 나오게 되 는 것이었다.
그때 당시 방법은 나와의 시 간을 갖는 방법 뿐이었다.
하루 2시간 365일 동안 아이와
함께 루틴을 가지고 영어책과
한글책을 읽어주고 말하는 연 습을 통해서 아이는 이중언어 를 쉽게 터득하게 되었다.
‘우리 아빠 엄마 는 나를 가장 사랑해.’
느낄
우리 엄마는 동생만 좋아해? 언니만 좋아해? 이런 소리 듣
가지려고 한다.
자매이기 전에 아이들은 각자 의 존재만으로
최근에 조선 시대의 숨겨진
사회 뒷풍경에 관해서 쓴 흥
미로운 책을 두 권 읽었다. 본
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며 한국어 IB 과정을 공
부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역 사에 대해 간략한 수
업도 하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국어 IB 프로그 램은 한국 언어와 글자를 공
부하는 일반적인 한국어 과목
이 아니다. 문화적 다양성이 나 전통과 관습, 문학 수 필을 쓰는 기본적인 공부를 해야만 12학년 본 과정에서 시험을 칠 수 있는 기본실력 을 갖추게 된다. 호주에 사는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를 제
대로 알아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정치, 사회, 경제 전반 에 걸친 자신들의 시각을 가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 서 근현대사에 가장 근접하게
맥이 이어지는 시대가 바로
조선시대이기 때문에 조선역 사, 특히 궁중 사(宮中 史)나 야사(野史)에 관한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대학입시 철이 되
면 입시생을 둔 부모나 두 지 않은 부모들조차도 대학 교 입학시험 제도와 문제출제
에 온 관심을 집중시킨다. 얼
마 전에 어느 뉴스에서 보도
한 내용을 보면 수재들이 모
인다는 서울대생 중에서 많
은 수가 전공을 불문하고 고
시 공부를 한다는 것이었다.
고시 열풍은 고용구조가 불
안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무
원이 갖는 직업의 안정성, 신
분 상승, 권력에 연관되는 돈
에 매달리기 때문이라는 분
석도 나왔다. 그러면 조선 시
대에 인재를 뽑는 과거제도는
어떠했을까.
사극영화에서 익숙하게 보았
던 암행어사가 먼저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과거시험에
수석으로 장원급제한 인재는
머리에 매화꽃이 꼽힌 모자를
조선 선비들이 골머리를 앓
으면서 치렀던 과거제도에도
문제점이 많았다고 한다. 책
의 저자가 연구한 결과에 따
르면 과거시험은 양반사회
내부의 게임이었으며 공정하
게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
힌다. 책 속에 소개되었던 웃
지 못할 몇 가지 예를 소개하 려고 한다.
숙종실록 년 월 일 에 나오는 실례로서 < : 31 2 18 > 첨단기 술이 동원되었던 과거시험의 부정행위에 관한 것이다. 성
균관 앞 반 촌에서 나물을 캐 던 여인이 땅에 묻힌 노끈을 발견하고 잡아당겼다. 끈은
대나무 통과 길게 이어져 있
었고, 과거 시험장이었던 성
균관 안으로 연결되어서 땅속
에 깊이 묻어 놓은 대나무 통 을 통해서 시험문제를 밖으로
내보내면 답을 적어서 시험장
소로 되돌려 보내는 기발한
방법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끝까지 범인을 잡지 못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청구 야담>에 실린 박문수
어사의 이야기가 실화인지 조작된 것인지 확인할 방법
은 없지만, 야사에 실린 이야 기가 재미있다. 영조 시대의
쓰고 만조백관이 보는 앞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왕은 장원
급제한 인재를 비밀리에 불러
마패를 하사하고, 다른 지방
에 내려 보내서 악덕 사또를
벌 주고 올곧은 인물을 새로
운 관리로 임명하게 하는 권 한을 준다. 실존 인물인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는 본래 문필이 부족해서 과거시
험에 합격할 인물이 못되었다 고 한다. 그런데 과거시험 날
짜를 앞두고 한양성내를 돌 아다니다가 걸려든 시골 유 생을 속여서 시험 당일 날 협
박문수 어사나 소설
춘향전의
이몽룡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
박을 해서 합격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결국, 과거 제도는 타락과 부정으로 얼룩 진 양반들의 잔치
로서 조선 후기에 있었 던 갑오경장으로 인해 서 제도를 폐지하 게 된다. 최근에 유명 아이돌 출
신의 여자 연 예인 S의 카 지노 도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리를 점령하게 되었다. 조 선 시대에도 도박장을 개설해 서 높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 거나 자릿세를 뜯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현대판 카지노에서 “꽁지”(카지노에서 돈을 빌 려주는 사람을 지칭하는 은 어)로 불리는 사람들의 대선 배 격이 될 성싶다. 사기도박 도 있었다고 하니 도박과 관 련된 범죄는 과거나 지금이 나 꼬리를 사그라뜨리지 않 는 듯하다. 유명한 일례로 백 범 김구 선생이 일본인 밀정 을 죽이고 감옥에 갇혀 있었 을 때 많은 돈을 들여서 구출 해낸 사람이 사기 도박꾼이었 던
by 경계성미니멀 / 브런치
30평대에서 10평대 1.5룸으로 20평을 줄인 이사. 결정할 때까지. 마음을 먹은 후에도. 이사를 준비하고 또 실제 살면서까지도.
언제나 신경 쓰이는 건 아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가 인생 최
대의 맥시멀 시기였다. 유아
물건에는 '필수'라는 것은 왜
그다지도 많고 부피는 또 얼
마나 큰지. 작은 집으로의 이 사를 시도할 수 있던 것은 아 이가 많이 자란 덕이다. 그러 나 부동산 커뮤니티에 소형평 수와 초등생을 조합해 검색하
니 말리는 글 일색이다. '자존감'이라는 단어까지 서 슴지 않고 사용하며 아이를 위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란 다. 그렇다고 뾰족한 수가 있 는 것도 아니다. 마음만 상한
다 해놓고 댓글 하나하나를
정독하고 있다. 어른은 사실 집이 작아진다고 해서 미친
듯이 불편하거나 못 견디게
답답하다거나 몹시도 슬퍼하
며 왜 이리 집이 작은가 고민 할 일이 없다. 참 쉽게 어질러
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 만 이 역시 조금만 파닥파닥
움직이면 원상회복 된다는 장
점이 상쇄한다.
히키코모리인 갱년기는 카카 오톡 친구가 20명이 되지 않
는다. 가족 포함이다. 그러나
소수정예. 어느 한 명 이렇게
집이 작아서 어쩌겠냐는 날
선 소리를 하지 않는다. 상
처를 주는 말은 하지 않지만
빈 말도 하지 못하는 공통점
을 가지고 있는 그들은 훅 줄
어든 집 크기에도 당황하거나
놀라지 아니하고 하나같이 어
쩌면 집을 이렇게 잘 정리했
냐며 전혀 좁아 보이지 않는
다 칭찬을 해준다. 물론 크다
직이니 집 처음부터 끝을 섭 렵하게 되자 "왜 집이 쪼그라 들었어요?"라는 더 이상 솔직
할 수 없는 질문을 한다. 초등
학생 조카들도 1/3로 줄어든 집 크기에 당황하기는 마찬 가지였다. 충분히 그럴 수 있 다 했다.
그러나 같은 반 친구를 데리
고 온다는 아이 말에 갱년기 는 당황하고 만다.
이사 전에는 참으로 자주 왔 다. 그때도 우리 집보다 넓은
집에 사는 친구들이었지만 너 네 집은 너무 깨끗하고 좋다 며 감탄들을 해 댔고 배운 대
로 "너희 집도 좋아"라는 예
의 바른 답을 하는 아이 표
정에서 자부심을 읽을 수 있 었다.
이사 후에는 코로나 덕에 집
으로 왕래할 수 없음이 내심 고마웠고 친구들이 학원 스케
줄로 바빠서 집에서 놀 수가 없다는 아이의 불만에도 다 행이라 속으로 생각했다. 아 마도 근처에서 우리 집이 가 장 작은 평수일 테다. 대형평 수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방 학을 하자마자 당장 친구를 부른단다. 그것도 두 명이나.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했다.
각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따로 있고 원하는 것도 각각 이라 사는 모습도 다를 수밖
에 없다며, 우리는 남들보다 작은 집에 살지만 얼마나 쾌
적하고 좋으냐며 노래를 불러
대던 갱년기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사춘기가 간당간당한 아
이가 상처받을까 봐 전전긍긍 했다.
어떻게 꼬드겨도 자기도 놀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그들이 방문한다. 말은 '안녕하세요' 하는데
질문까지 나온다. 그
보니
갑자기
집에 살게 됐는지 아이 에게 자세하게 설명한 적이 없다. 그러기엔 경제, 사회 전 반을 시작으로 한국 부동산의 특수성, 가계부채의 위험까지 주절거릴 말이 너무나 많다. 그 많은 질문에 오락을 하면 서도 또박또박 대답을 해가던 아이는 단박에 답한다. "너네 집이랑 우리 집이랑 건 물 크기는 똑같은데 너네는 한 층에 두 집이 들어있고 우 리 집은 여섯 집이 들어있으 니까 당연하지."
고는 하지 않는다. 솔직한 사
람들 같으니.
그러나 이렇게 상대의 감정을
배려한 언행은 경험상 중학생
은 되어야 자연스러워진다.
예전 살던 큰 집에 종종 놀러
올 때마다 너무 좋아서 여기
에 살고 싶다 말하던 친구의
5살 딸은 처음 작은 집에 들
어오자마자 깜짝 놀란 표정으
로 집안을 둘러본다. 본인의
짧은 보폭으로도 몇 번만 움
러 갔다 왔으니 데리고 오겠 단다. 엄마가 놀러 가기만 하 고 초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 하지 않았냐 되묻는다. 저 번처럼 밖에서 놀다가 맛있는 걸 사주면 안 되냐고 이야기
해도 집에서 논단다.
병원 진료가 있어 휴가를 내
놓고는 집안 청소에 매진한
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청소
한 적이 언제였나 기억도 나
지 않는다. 혹시라도 집이 요 만큼이라도 더 넓어 보일까
싶어 밖으로 나온 것은 다 안 으로 넣고 작은 먼지 한 톨까 지 닦아낸다.
왜 내가 이렇게 두근거려야
내 인생의 난제 중 하나는 “왜
사이비는 꼭 나에게 말을 걸
까?”이다. 한 번도 그냥 지나
치는 법이 없다. 그들은 보통
남과 여가 한 쌍이 되어서 길
을 걷는다. 단체에서 복장 가
이드라인이 있는지는 잘 모르
겠는데, 대체로 분위기가 비
슷하다. 여자는 머리를 하나
로 묶고, 조금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남자는 꼭 옆가방
을 멘다. 결코 연인으로는 보
이지 않는 두 사람이 48센티
미터 정도 서로 거리를 두고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걸
어온다.
“제발 그냥 지나가라, 제발
좀...” 아무리 주문을 외워봐
도 그들의 레이더망에 언제나
걸려든다.
“잠시 말씀 좀 묻겠습니다.”
영혼이 맑다면서 칭찬하고 들
어오는 경우도 있고, 제사를
지내서 조상의 한을 좀 풀어
야 한다고 반 협박으로 훅하
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도
를 아시나요?" 두괄식으로 묻
는 분은 신사다. 무슨 성격 검
사를 무료로 해주겠다고 센터
로 가자며 팔을 잡힌 적도 있 었다.
아, 내가 표적이 되는 이유에
관해 한 가지 의심이 가는 부
분이 있기는 한데...
나는 언제나 땅을 보면서 걷
는다. 백 원짜리 동전을 줍는
일은 예삿일이다. 지갑을 줍
는 일도 몇 번이나 있었다. 언
뜻 봐도 오만 원짜리가 몇 장
이나 삐져나와있는 뚱뚱한 아
저씨 지갑을 경찰서에 가져다
준 적도 있고, 비를 잔뜩 맞고
우는 표정을 하고 있는 주민
등록증을 빨간 우체통에 들여
놓은 일도 두 번있었다.
그냥 지나치면서 마음이 조금
은 안타까울 때도 있다. 손바
닥만 한 분홍색 아이의 신발 한 짝이나, 가죽장갑 한 짝, 아
직 반쯤은 들어있는 담뱃갑, 놀이터 바닥에서 비를 맞고
있는 초등학생 남자아이의 외 투 등이 그렇다.
내가 발걸음을 멈추고 허리
를 언제나 숙이게 되는 경우 가 있다. 작은 곤충을 발견했
을 때다. 보도블록 사이를 아
슬아슬 기어가는 콩벌레, 비 오는 어제 놀러 나왔다가 해
비치는 오늘 길 잃은 지렁이,
하천이 범람하면서 물웅덩이
에 갇혀버린 어린 물고기들을
보면 걸음을 멈추고 허리를
숙인다. 작고 미끌거리고 때
로는 차갑고 간질간질한 작은 것들에 손을 뻗는다.
하루는 남편과 산책길을 걷고
있었다. 첫째 아이가 고맙습
니다 라는 말 대신에 ‘고마고
마’라는 말을 어디서 배워와 서 어감이 참 재밌다는 이야
기를 하던 참이었다. 바닥에
지렁이가 한 마리 산책길 쪽
으로 기어 오고 있었다. 별생 각 없이 지렁이를 획하고 들
어 나무 밑으로 옮겨 주었다.
남편은 날 보며 묻는다.
“너 말이야.... 혹시.. 뱀도 손
으로 잡니?”
내가 행복은 느끼는 작은 것
들에 대해서 글을 쓰자면 어
쩔 수 없이 남편에 대해 써야 한다. 브런치 대상을 받고 이
미 조회수가 10000을 넘은 글
사람 중에 가장 행복한
치웠네 안 치웠네, 난 치웠고
니가 마신게 곰표아니냐네
뭐냐네, 그럼 땅콩껍질은 치
웠네 안치웠네, 난 땅콩을 한
알밖에 안먹었네. (휴) 지겹게
투닥거린다. 하지만 그는 매
일 하루도 빠짐없이 나에게
이렇게 묻는다
남편은 퇴근하고 들어오면 언 제나 넥타이를 풀면서 묻는다
“오늘 무슨 일 없었어?”
오늘 무슨 일 없었냐며 나 의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이 있다. 오늘 아침까지도 투닥
거렸지만, 그래도 결국은 각
자의 하루를 보내고 같은 집
에 들어와 서로의 안부를 묻 는다. 남편이 아이들을 씻기
는 동안 나는 설거지를 한다.
결혼을 하고 나는 완전히 다
른 세상에 살게 되었다. 수직
나에게 다정히 말을 걸던 사 이비를 한 번이라도 따라갔으 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쯤 나도 길거리에서 머리를 하나 로 묶고, 어두운 옷을 입고 “ 혹시 말씀 좀 묻겠습니다.”하 고 말을 걸고 있을까? 아니면 작고 어두운 골방에서 연꽃잎 을 접고 있지는 않을까. 어쨌 든 그들을 따라갔으면 지금 과는 다른 차원의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산책길을 아슬아슬 기어가던 지렁이가 난데없이 뜨거운 땡볕아래 뚝 하니 떨어진 상상을 한다. 내가 쓴 글에 달린 악플이 머릿속에 뱅뱅 돌아가는 날 다섯 살짜리 아이가 유독 말을 안 듣는 날 우리 동네 골목에서
에서 그가 (좋게) 등장하기 때
문에, 또 남편에 대해 좋은 글
을 쓰면 그의 장점만 거대하
게 미화되어 누군가의 상상
속에는 ‘박보검 외모에 성격
까지 스윗한 제주도 남자’가
될 것 같지만, 뭐 현실은 그렇
지 않다는 정도만 말해둔다.
게다가 우리의 결혼생활이 션
과 혜영처럼 큰소리 한번 안
난다고 오해할까 싶기도 하
다. 우리는 결혼 7년 차이고
아직도 싸운다. 어제저녁 맥
주를 마시고 카스 맥주캔을
이동은 아니지만, 수평이동 을 했달까. 다른 차원의 삶을
살게 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나는 땡볕아래 지렁
이를 보면 가만히 멈춰 서서
허리를 숙이게 된다. 지렁이
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지
파악하지 못하겠지만, 등허리
가 타들어가는 땡볕에서 갑자
기 시원한 흙더미 속에 휙 하
고 떨어졌을 것이다. 내가 결 혼을 통해서 다른 차원의 삶 을 살게 되었듯이.
by 밤 bam / 브런치
What's so Special?
파리의 수많은 백화점은 대체 뭐가 그렇게 특별한 것일까?
화려한 외관일까, 반짝이는 명품일까, 유서 깊은 역사일까.
오늘은 갤러리 라파예트, 르봉마르쉐, 쁘렝땅, 사마리텐을 중심으로 파리 백화점의 어떤 것이 특별하고 매력적인지 파보고자 한다.
'브랜드의 세일'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백화점 거래형태와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직매입이 아닌 특약매입의 형태로 거래하며 재고부담은 모두 브랜드에서 부 담한다. 50~60%가 직매입으로 이루어지는 파리의 백화점 같은 경우, 재고를 떨어내기 위해서 더 큰 할인율을 기반으로 세일을 진행하기에 '진짜 세일'이라고
시시
각각 변하는 연출로 인해서 매
있다. 최초의 전기조명 또한 고객이 저녁에도 낮과
아래서 쇼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혁명과도 같은 사건이었다. 21년 9월, 쁘렝땅 여성관 최상 층에 최초의 순환 경제 쇼핑 공간이 생겼다. 빈티지 상품을 재판매/재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며 여러 이벤트 또한 함께 진행한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요가 수업
최근까지도 최초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 사마리텐 백화점 파리의 백화점을 특별하게 만 드는 세 번째 포인트는 '명품'이 다. 럭셔리 브랜드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고 봐도 무방한 곳이 '사마리텐 백화점'이다. 그 이유
는 LVMH그룹(루이뷔통 회사) 이 사마리텐을 인수했기 때문 이다. 인수 후 LVMH그룹은 역 사적 공간 가치를 보존하며 현 대적인 매력을 감미한 공간으 로 백화점을 재탄생시켰다. 또한, 6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유럽 최대 규모의 뷰티 매장을 선보이고 있 다. 백화점 하면 명품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명품을 단순 사치의 개념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 명품은 실제로 수많은 디자이너의 고뇌, 기술자의 장인정신, 브랜드 창업주의 혼이 깃들어 있기
by 굳찌 / 브런치
실패원인분석: 데이터 보안, 비은행권 인구 소외, 비싼 기술설치비용
모든 사람이 평생 꾸준히 쇼핑하는 은 어디 일까? 바로 식료품점이다. 아마존(Amazon)
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지만, 2007년에
는 신선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그 이후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필수 쇼핑’ 영역 인 식료품 부문을 공략해왔다.
이마존은 지난 2017년, 미국 고급 식료품점 홀푸드마켓(Whole Foods)을 137억 달러에 인수하며 아마존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를 성사시켰다. 전통적인 식료품점 뿐만 아니 라, 온라인 전자 상거래 공룡이라는 이미지 에 걸맞게 2016년 혁신적인 무인 슈퍼마켓 ‘아마존 고(Amazon Go)’를 시애틀에서 처 음 선보였다.
기업에서는 점원을 거치지 않고 무인 시스 템으로 계산이 가능하니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다. 고객은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
이 획기적으로 줄고, 계산을 위한 여러 과정
이 생략되므로 쇼핑 경험의 질이 향상될 것
이라는 기대가 컸다.
아마존 고는 인공지능 시대 소매업의 미래 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환영 받았지 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적, 재정적, 윤리적 으로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아마존은 실제 지난 3월, 시애틀, 뉴욕시, 샌 프란시스코에 있는 8개의 아마존 고 매장을 영구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전진을 위한 전략적 일보후퇴 일까? 아니면 아마존의 비싼 ‘실패작'으로 남게 될까?
아마존 고의 '저스트 워크 아웃'
시작은 창대했다
아마존 고가 지난 2018년, 미 시애틀에서 첫
선을 보였을 때 '미래형 매장' '유통 혁명'의 기대를 모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쇼핑객이나 점원이 상품의 바코드를 직접
스캔하는 대신 "그냥 걸어 나가세요(Just Walk Out)"라는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아
마존 고는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있고 무엇
을 집어 들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술인 컴퓨
터 비전, 센서 및 머신 러닝 기술을 사용한 다. 이는 자율 주행 자동차에서나 볼 수 있었 던 기술이었다.
아마존 고는 ‘체크아웃’이 필요 없는 쇼핑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 ‘미래형 수퍼마켓'이다
고객은 아마존 고 매장에 들어설 때 아마존
앱을 열고 출입구에 있는 센서에 갖다 댄다.
이 기술은 고객이 카트에 담은 품목과 선반
에 다시 넣어 둔 품목을 자동으로 분류, 감
지한다. 이 작업은 앱에 설치된 가상 카트가
수행한다. 쇼핑을 마치면 계산대에 갈 필요
가 없다. 카트에 담긴 품목들은 아마존닷컴 (Amazon.com) 계정으로 자동 청구되므로
구매한 물건을 가지고 간단히 매장을 나갈
수 있다. 영수증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결제 자동화’는 소매업체가 매장 직
원에게 지출해야 하는 비용을 줄여주고, 결
국 매장의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다가 예상됐다. 또 높은 수준의 자동화 는 매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낭비, 오류 및 도난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매장에 현금이 없기 때문에 현금을 기록, 보
관 또는 이동하는 데 드는 비용도 사라지며
무장 강도의 위험은 사실상 0으로 줄어든다.
고객 경험도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 할인 이
벤트나 연말연시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우, 계산대의 긴 줄은 고객들의 쇼핑 경험 을 무척 부정적으로 만든다. 판매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은 모 바일 POS(주로 태블릿으로 구현)를 도입, 줄을 분산시켰다. 계산 줄이 길게 늘어나 면, POS를 든 직원들이 줄의 뒤편에 있는 쇼 핑객들에 다가와 계산을 도와준다. 그 결과
15%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애플(Apple)은 사람들이 계산대나 점원의 간섭 없이 회사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애 플 스토어 앱(Apple Store App)을 출시했
다. 앱을 통해 결제가 완료된 후 제품의 도난
방지 태그를 잠금 해제하는 ‘QueueHop’ 기
술사와도 제휴를 맺었다.
이러한 모든 솔루션은 일반 줄에서 기다리 는 것보다 쇼핑객에게는 더 편리하고 판매
자에게는 더 유리하다. 이처럼 아마존 고 역 시, 매장 내 쇼핑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차
원으로 차별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임에 분 명하다.
하지만, 아마존 고 매장 운영에 있어 가장 주
목할만한 점은 이 앱이 고객의 실시간 진열
대 활동을 캡처한다는 데 있다.
아마존은 이 앱을 통해 사람과 그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상향 판매를 위 해 고객을 타겟팅하는 것 외에도 다른 많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고객이 매장 내에서
어떻게 이동하고 무엇을 구매하는 지에 대
한 데이터는 미래 구매 트렌드를 예측하고
매장 레이아웃을 재배치하는 방법을 결정하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존은 확실히 아마존 고를 통해 단순한
쇼핑 경험 개선 이상의 혁신을 도모하며 식 료품 마트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했다. 하지 만 확장보다는 축소에 들어선 아마존 고. 지 난 3월, 시애틀, 뉴욕시, 샌프란시스코에 있 는 8개의 아마존 고 매장을 영구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왜일까?
아마존 고가 (사실상) 실패한 이유 (1) 비싼 가격
아마존 고 매장이 론칭한지 7년이 지났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아마존 고 매장이 기존 슈퍼마켓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에 대 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직 '실패'라 고 하긴 이르다.
하지만 아마존 고를 시범 운영하고 있을 당 시 발표한 목표 매장 수가 2000개 였다는 점 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2023년 기준, 아마존 고는 기존 30개에서 22개로 오히려 매장 수를 줄인 상태다. 영국 런던에도 2024 년까지 260개의 아마존 고 매장을 확장하겠 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이 계획도 전면 중단 된 상태다. 아마존의 저스트워크아웃 매장 시도는 왜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일까?
첫째, 배보다 배꼽이 컸다. 무인 마켓 기술은 인건비 보다 비쌌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해 애초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 구매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기술은 현재 아 마존 고 매장의
현재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만 가능 "온라인 쇼핑객 68%, 배송 느리면 구매 포기"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이 새로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드니, 멜버 른, 브리즈번 주민은 '호주 우체국 메트로(Australia Post Metro)'를 통해 발송 다음 날 택배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일부 소매업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 스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도시와 온라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호주 우체국의 폴 그레이엄(Paul Graha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이 온
라인 주문 시 더 확실하고 간편하며 빠른 배송을 기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호주 우체국 메트로 서비스는 대도시 지역의 익일 배송을 우선시하여 고객의 기 대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 행태에 대한 우체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620만 가구 가 온라인에서 패션 및 의류 카테고리에 속하는 품목을 구매했다. 이 소비자들은 특정 이벤트나 기념일을 위해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쇼핑객보다 배 송 속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체국은 온라인 쇼핑객 68% 는 배송이 너무 느리다고 판단되면 장바구니에서
그레이엄 CEO는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계속되고, 향후 10년 내에 소매 지출액의 3달러 중 1달러가 온라인에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익일 배송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라이프스타일, 패션, 뷰티, 일 용소비재(FMCG) 분야를 아우르는 호주 최대 소매업체의 일부가 호주 우체국 메트 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매달 더 많은 소매업체가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고객에게 배송할 물품에 우선순위가 매겨진다.
미셸 롤런드(Michelle Rowland) 통신장관은 우체국이 특히나 바쁜 여름철에 급증 하는 수요를 따라잡는 것은 필수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익일 배송 서비스의 출시를
환영했다. 롤런드 장관은 "알바니지 정부는 이 신뢰받는 기관이 현재와 미래에도
호주인의 요구를 계속 충족할 수 있도록 현대화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의해 왔다"
며 택배 개선에 대한 피드백이 우체국의 혁신에 반영돼 기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인 호주 시민권
40여일간 1만5천명 신청
호주 시민권을 신청하는 뉴질랜드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뉴질랜드 매체들이 14 일 밝혔다. 매체들은 호주가 4년 이상 호주에 거주한 뉴질랜드인들에게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한 지난 7월 1일 이후 1만5천명이 넘는 뉴질랜드인들이 호
주 시민권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 4월 호주에서
개최한 회담에서 특별 범주 비자로 호주에 거주하는 뉴질랜드인들에 대해 시민권 신청 자격을 완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종전에는 뉴질랜드에 체류하는 호주인들
처럼 뉴질랜드인들도 특별 범주 비자로 호주에 체류하고 일할 수는 있지만 정부의 수당 등을 받는 데 제한이 있었을 뿐 아니라 시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영주권
을 먼저 받아야만 했다.
매체들은 호주 이민부 자료 등을 인용해 새로운 제도가 도입된 후 40여일 만에 1만
by 위트립Aug 07. 2023
"거기 안 위험해?" 멕시코에 간다고 했더니 주변 사람들 반응이었다. 몇 년 전 자료이긴 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살인건수로 따진 세계에서 위험한 도시에 멕시코 티후아나가 1위를 마크하고 멕시코의 5개 도시가 10위 안에 그것도 상위권으로 포함되었다고 한다.
영락없이 가장 위험한 나라다. 수도인 멕시코시티 또한 늘 위험한 도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멕시코 거주 경험이 있는 지인은 내가 멕시코시티에 간다고 하니 현금 큰돈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혹 강도를 만나면 저항하지 말고 재빨리 주라고 조언했다. 이런 무시무시한 여행이라니. 강도에 만날 경우를 항상 대비하라니.
위험한 도시와
예술의 공존이라니
멕시코시티의 관광 중심인 소
칼로 근처에 묵으면서 관광지
만 다녀서 그런지 막상 현지
에서는 위험하다는 느낌을 별
로 못 받았다. 한 블록 단위로
경찰도 깔려 있고 시내 관광
지에는 내국인 관광객이 많았
다. 파리나 유럽의 유명 도시
들만큼 소매치기에 대한 염려
도 적었고 뉴욕이나 로스앤젤
레스보다 노숙자나 약물중독
자도 덜 만났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라는 멕시코시티는 놀
랍게도 색깔의 도시였고 예술
의 도시였다. 대규모 벽화와
수준 높은 그라피티를 길거
리 어디서든 만났다. 1920년
대 혁명정부가 공공미술 정책
을 쓰면서 대통령궁, 교육부
건물, 대학교 등 도시의 주요
건물에 벽화를 그리게 한 데
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시내
곳곳에서 디에고 리베라의 벽
화를 만날 수 있고 프리다 칼
로의 일생과 작품 세계를 엿
볼 수 있다.
평범한 건물에도 그림을 그려
넣고 개성 넘치는 색을 입혔
다. 마치 크레파스를 손에 쥔
어린아이가 눈에 띄는 모든
여백에 그림을 그려대듯 멕
시코 사람들도 집이든 건물
이든 닥치는대로 그리고 칠
했다. 멕시코 사람들은 다 예
술가인가.
바스콘셀로스 도서관에 들어 서는 순간 독특한 공간감에 압도되었다. 영화 인터스텔라
의 5차원 장면에 영감을 주었
다고 하고 세계 10대 도시관 중 하나라고 한다. 네모난 평
면에 가까운 책과 서가들로
이토록 입체적인 도서관을 구
진정 마야와 아즈텍과 톨텍과
테오티우아칸의 후손이다. 인 류학박물관 뜰의 커다란 나무
를 연상시키는 분수 또한 하
루 종일 쳐다보고 있어도 지
루하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지하철
공항에서 숙소까지 지하철을
갈아타고 이동한 비용은 단돈
5페소(한화 400원)였다. 인
구 천만이 넘는 사람들을 실
어 나르는 도시의 발들은 여
러 가지가 있었다. 전기버스
트롤은 4페소(320원), 환승
되는 지하철은 5페소(400원)
광역버스는 6페소(480원). 지
하철로만 따지면 400원이니
놀라운 가격이다. 한국은 물
론, 런던, 파리, 베를린, 뉴욕
그 어떤 도시보다 요금이 싸
다. 세계에서 가장 싼 지하철
지하철과 메트로버스는 저렴 할 뿐 아니라 배차 간격도 짧 다. 타보지는 못했지만 케이
블카까지 사람을 실어 나른
다고 한다. 지하철과 광역버 스는 거의 2분 간격으로 온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촘촘한 대중교통망'은 선진
국의 유명 도시들보다 훨씬
훌륭했다. 이 정도면 대중교 통의 천국이다. 시민들의 이 동권이 공공재라는 인식이 기
본적으로 받쳐줘야 가능한 대
중교통 시스템, 이 또한 위험 한 도시의 반전이다.
'화장실도 팔아요'
멕시코시티의 북부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화장실을 찾다
가 내 눈을 의심했다. 5페소
내고 지하철 타고 왔는데 터
미널 화장실 가려면 7페소를
내라고 한다. 사설 박물관에
를 따로 내고 화장실을 이용 한 적도 있었다. 지하철 요금 의 2배인 화장실이라니. 화장
실 이용은 지하철보다 더 고
급 서비스란 말인가. 유료 화 장실이 보편적인 유럽도 화장
실 요금은 단거리 지하철 요 금의 절반 정도로 대체로 1유 로였다. 이 정도 가격이면 그 래도 상식적이다.
멕시코는 한국식으로 환산하 면 지하철 요금 1,500원에 화
장실 이용비가 3,000원인 셈 이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화 장실 요금이 가장 비싼 나라 가 아닐까.
멕시코 도시 네 곳을 한 달반 째 다니는 동안 무료 공공 화 장실을 거의 본 적이 없다. 공
공공 미술의 수준 뿐 아니라 대중교통의 공공성도 세계 1 위급이다. 반면에 화장실 요 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예술과 대중교통의 공공성 은, '공공 편의시설로 여겨지 는 화장실'에는 왜 적용되지 않을까. 멕시코는 종잡을 수 없는, 그래서 더 궁금해지는 나라다. 멕시코 너의 진짜 얼 굴은 뭐니? 멕시코시티에
현해 내다니 멕시코 사람들을
이 아닐까.
서 입장료 외에 요금 10페소
실조차 충분하지 않은지 사설 화장실 영업이 성행한다. 돈 을 내고 식당이나 가게에 딸 린 화장실만 이용하는 서비스 다. 길거리에 'Baño(바뇨)'나 'WC' 간판이 그것이다. 멕시 코시티의 반전은 어디까지인 가. 위험한 도시인데 예술이 살아있다. 원래 예술 전통과 문화 잠재력이 있는 나라인데 땅이 넓고 정치권력이 불안정 해서 치안이 좋지 않다로 해 석해야 하나?
공화장실(Baño Publico)이 란 표시가 있으면 5~6페소 정도의 반값 화장실을 의미 했다. 이런 돈 받는 공공화장
1. 원본의 내용을 전부 베낀 서류
2. 복부에 있는 근육
4. 머리를 이루는 뼈
6. 미세한 물질을 확대해서 보는 기구
8. 하늘이 정한 운명
9. 보호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
11. 신문을 발행하는 회사
15. 사물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이나 능력
16. 중요한 사건을 연대순으로 적은 기록
18.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단어나 구절
19. 어떤 목적에 따라 정하여진 길
20. 영화 상영이 끝남
1. 등의 윗부분
3. 손오공이 타고 다니는 구름
5. 한꺼번에 되게 당하는 손해나 곤란
6. 지금의 시간
7. 경계하도록 미리 알리는 일
8. 중국 양나라 주흥사가 지은 책
10. 몸을 보호하기 위한 무술
12. 사정과 까닭
13.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함
14. 까닭이나 근거
15.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17. 발해를 건국한 사람
한 여성이 비만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키는
150센티 미터 중반인데 몸무게는 100kg이 넘었
다. 이 여성이 비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
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이 여성의 비
만의 문제에는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한 것
을 볼 수가 있었다. 10대 때 누군가 로부터 성추
행을 당한 후로 자신을 사랑할 수가 없었고 사람
들 앞에 서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시선
을 늘 의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무
의식적으로 자신의 외모가 뚱뚱하고 보기 싫어야
사람들의 시선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 신의 외모를 돌보지 않게 된 것이다. 잠깐 체중
을 관리하고 예뻐진 적이 있는데 그것이 남성들
의 시선을 사게 되는 것 같아서 다시 많이 먹어
서 체중을 늘려서 매력이 없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왜 그
녀는 문제의 원인을 자기에게 돌려서 자신을 돌
보지 않고 자신을 미워하는 행동을 하게 된 것일
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외부로부터 온 상처
나 자극에 의해서 어려움을 겪고 난 후에 그 어
려움을 겪은 나를 위로해주고 잘 돌보기는커녕
그 어려움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고 나를 학대하
고 나를 미워하는 많은 행동들을 자신에게 행하
는 경우가 많다.
‘자기 돌봄’은 치유의 여정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
게 꼭 필요한 부분이다. 상처받고 힘들었던 내가
힘을 얻고 다시 나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
드시 돌봄이 필요한데 많은 경우 인간 관계로 인
한 상처들을 회복하는데 있어 우리는 우리 자신
이 자신을 돌보려 하기 보다는 주위의 사람이 배
우자가 또는 누군가가 나의 상처를 싸매어 주기
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누군가 나를 위로
해 주어서 잠깐 마음이 편안해지고 긍정적으로
된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자기 돌봄이 없으면 우
리는 금방 쉽게 또 좌절해 버리고 또 다른 상처
를 받아서 또 누군가의 위로와 돌봄을 기다리게
된다. 현대의 많은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약들이
탁월한 효과들을 자랑하지만 어디까지나 약은 증
상을 완화시키는 것이지 원인을 찾거나 삶의 습
관이나 생각의 틀을 바꾸어 놓지 않는다. 그런 것
처럼 타인을 통해서 위로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만 그것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과 같은 역할에
그치는 것처럼 장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역할
을 하긴 어렵다. 그래서 결국은 내가 나를 정기적
으로 잘 돌보는 법을 알고 자신을 잘 돌볼 수 있
을 때 우리는 성숙한 인간으로서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자기 돌봄이라는 단어는 1950년대, 60년대에 등
장한 말로 정신 질환자들이 기관 시설에서 나오
면서 생겨난 말이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
련해서도 사용된 말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정신
질환과 관련해서 건강하게 살기 위해 자기 돌봄
을 해야 한다고 했다면 지금 시대에는 전문적이
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누구나 정기적으 로 실행해야 할 삶의 한 부분이라고 여겨진다. 사
람들은 자기 돌봄을 잘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자기를 잘 돌보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거나
자기 돌봄을 잘 하다 보면 성공을 못한다고 생각 하는 부분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일 중독’ 과 ‘완벽주의’의 사회가 정상적인 것처럼 여겨지 는 사회에 살다 보면 자기 돌봄을 해야 하는 줄을 알면서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에 속해서 살
아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필자의 딸이 직장 을 옮겼는데 그 사무실에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루에 8시간을 일하는 것이 아니라 9시간이나 9 시간 30분을 하루에 일을 한다고 한다. 본인은 일 찍 와서 충분히 일을 하고 시간에 맞추어 집에 가 고 싶은데 주위의 사람들이 더 늦게까지 일을 하 고 눈치를 주는 것 같아서 자신도 그 자리를 빨리
박차고 나올 수가 없다고 한다.
자기 돌봄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가 크다. 머그 잔에 담긴 커피를 생각해 보자. 보통은 정확하게 그릇에 맞추어서 커피를 주는데 조금 만 더 부어
도 그 커피는 넘쳐 버리게 된다. 넘치지도 않고 커 피잔 안에 분량을 정확히 맞추어서 커피를 만드
는 것이 기술인 것처럼 내가 감당해야 하는 삶의
무게를 자기 돌봄을 통해서 적절하게 잘 하면 정 확한 분량으로 인해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지만
자기 돌봄이 없이 내가 담을 수 있는 커피의 분
량을 생각하지 않고 조금 더 부어 버리면 마시기 에 적합하지 않은 커피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내 몸도 망가지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탈진 (burnout)을 경험하게 되고 더 이상 일의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 뿐 아니라 몸도 마음도 망가지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어떤 여성분은 융통성이 좀 부족하고 매뉴얼이 있으면 매뉴얼 그대로 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이 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맡은 일에서 매뉴얼처
럼 하나하나 정확하게 지키려고 했고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렇게 온 힘과 정성을 다 하는 자신의 일로 인해서 매일 저녁 집에 오면 아 무 일도 할 수 없어서 침대에 누워만 있게 되었다
고 한다. 그렇게 지친
그 분에게 일터에서 최
선을 다할 필요는 있지
만 완벽주의가 될 필요
는 없으며 최선을 다하
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
든 에너지를 100% 그 것에 다 쏟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에는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것도 들어가 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장기적인
김도윤
푸른파도교회 목사
Hope College 교수
신명기 19:21 “너희는 이런 일
(거짓 증언)에 동정을 베풀어서
는 안 된다. 목숨은 목숨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갚아라.”(출
21:24, 레 24:20)
타임 투 킬(A Time to Kill, 1996)
은 존 그리샴의 소설 원작으로
제작, 상영된 영화입니다. 미국
남부 미시시피에서 10살 흑인 소
녀가 두 명의 신남부연합주의자
들(백인우월주의)에 의해 강간, 폭행을 당하고 강가에 유기되지
만 간신히 살아납니다. 소녀의 아
빠는 한 때 자신의 동생 변호를
맡았던 백인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지만 변호사는 그들이 강간
범임에도 불구하고 무죄로 풀려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빠는 도
저히 참을 수 없어 법정에 들어
가는 그들을 죽여 체포되고, 자신
도 딸이 있는 변호사는 결국 아
빠를 변호하게 됩니다. 담당 검사
는 이 사건을 미래를 위한 정치
발판으로 이용하려 하고 백인우
월주의자 판사는 흑인 지역에서
재판 받지 못하게 해 배심원들이
모두 백인으로 구성됩니다. 여러
불리한 상황에서 아빠는 무죄를
주장하고 변호사는 배심원들 앞
에서 최후 변론을 시작합니다.
“아시다시피 이 모든 법적인 계
략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렸는데
그것은 진실(Truth)입니다.
(중략)
우리 안의 무엇이 진실을 찾습
니까? 우리의 ‘생각(Minds)’입
니까? 아니면 ‘마음(Hearts)’입
니까?
저는 흑인 남성이 남부에서 공정
한 재판을 받을 수 있고 우리 모
두가 법 의 ‘눈’ 아래서 평등하다
는 것을 증명하려 했습니다. 그건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법의 ‘눈’은 사람의 ‘눈’이기 때문
입니다. 여러분과 저의 ‘눈’이고
우리가 서로를 동등하게 볼 수
있을 때까지 정의는 공평하게 실
현되지 않을 것입니다. 편견만이
반영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동등하게 볼 수 있을 그
날까지 하나님 아래서 진실을 찾
을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의 ‘눈’
으로 말고, 두려움과 증오가 공
통점을 편견으로 바꾸는 우리의
‘생각’으로 말고, 그런 것을 모르
는 우리의 ‘마음’으로 말입니다.
이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
습니다. 그 동안 모두 눈을 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시고, 여러분 자신의 말
을 들어 주십시오. 이 이야기는
어느 화창한 오후 식료품점에서
집으로 걸어가는 어린 소녀에 관 한 이야기입니다. 이 어린 소녀를 상상해주십시오.”
그러면서 변호사는 그 소녀가 당 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합니
다. 납치, 포박, 벌거벗김, 강간, 생식기 훼손, 맥주 캔 던져서 살 찢기, 오줌 누기, 교수형 시도, 나
뭇가지가 끊어져 실패하자10미
터 개울 바닥에 던지기까지…
마지막에 변호사는 배심원들에
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그 소녀가 보이십니까? 강간당
하고, 구타당하고, 가해자들의
오줌에 젖고, 정액에 젖고, 자신
의 피에 젖어 죽도록 내버려진
그 소녀 말입니다. 그 소녀가 보
이시나요? 그 어린 소녀를 상상 해 보시기 바랍니다. (변호사는
울먹하며 머뭇거리다가 이렇게
말합니다.)
Now imagine she’s white! (이 제 그녀가 백인이라고 상상해보 십시오!) (잠시 침묵) 이상입니다. 재판장 님”
배심원들, 방청객들, 검사, 판사, 피고인 아빠까지 당황합니다. 모 두가 이미 피해자를 당연히 흑인 으로 설정하고 있었는데 변호사 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들려주 고는 피해자를 백인이라고 상상 하라니…
마태복음 5:38-42 “눈은 눈으 로, 이는 이로 갚아라 하고 이른 것을, 너희가 들었다. 그러나 나 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 에게 맞서지 말아라. 누가 네 오 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너를 걸어 고소하 여 네 속옷을 가지려는 사람에 게는,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누 가 너더러 억지로 오 리를 가자 로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 주어 라. 네게 달라는 사람에게는 주 고, 네게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 리치지 말아라.”(눅 6:29-30)
내로남불, 내가 하면 로맨스, 남
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습니
다. 백인들의 세상에서 흑인이 잘
못을 저질렀을 때 그가 받은 처
벌이, 백인이라면 받아야할 처벌
보다 너무 무거운 것 아닌가요?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꽉 차
있어야 할 리더들, 크리스천들이
라면 상대방을 증오, 배척, 분쟁, 대결/대적, 이용, 조종, 착취, 군 림하지 않고 사랑과 용납, 화평, 섬김, 희생해야 하지 않을까요?
민주당 세상일 때 국민의 힘이
잘못했을 때 국민의 힘이 받은
비판과 정죄는 민주당이 받았어 야 했던 것보다 더 컸던 것 아닌 가요? 지금 용산과 국민의 힘 세 상에서, 반대의 세력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며 던지는 비판과 정 죄는 용산과 국민의 힘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 보다 너무 심하 게 큰 것 아닌가요? 하나님께서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생명 을 하찮게 여기고 초법적, 무법 적, 편법적, 반기독교적인 행위 를 하고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문제, 사람들에게 그 렇게 심하게 해도 되는 건가요? 남의 눈의 티끌만 잘 보고 자신 의 눈의 큰 통나무를 보지 못해 도 되는 건가요? (눅 6:42) “사람 은 무엇을 심든지 자기가 심은
것을 그대로 거둘 것입니다.” ( 갈 6:7) 죽이려 하면 죽임을 당
매트 없을 때, 과식 했을 때 부담없이
가끔씩 맘먹고 오랜 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규칙적으로 해줄 때 체중감량 효과가 훨씬 크다는 것 알고 계시죠? 모닝 알람을 맞춰 놓고 자는 것처럼 운동도 알림 설정을 해 놓고 주 3-4회 혹은 매일 10-15분도 좋으니 몸을 움직이며 살짝 땀을 내어 신진대사를 높이고 체력을 키워보세요. 운동하는 습관이 생기면, 운동에 대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끼니를 챙겨 먹듯 자연스레 몸이 운동을 하고자 반응할 거예요.
오늘은 여러분의 운동 습관을 리셋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에서나 따라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요가 루틴을 소개해드립니다.
서서하는 동작들이라 매트 없이도 가능하구요, 특히 밤에 야식하고 바로 자기 불편할 때, 혹은 생리중이라 과한 운동이 부담스러울 때 따라해보셔도 좋습니다. 오늘 자세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9) 살빠지는 요가 | 매트없이 가능한 유산소 편을 찾아 따라하면 더 이해가 쉽고 빠를 거예요.
뒷태 정리 (등살 감량), 직각어깨, 자세 교정
STEP 1. 먼저 두 손을 천정으로 뻗었다가 내쉬는 숨에 팔꿈치를 사진과 같이 접어 갈비뼈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STEP 2. 들숨에 다시 두 손을 위로 뻗고 내쉬는 숨에 다시 등을 조이며 같은 방
법으로 등을 자극시킵니다.
STEP 3. 3-5회 반복 후 다음 알려드릴 워리어 동작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상
체를 열어주세요.
TIP! 목과 어깨에 긴장감을 풀고 모든 집중을 내 몸의 후면부에 가져가보 세요. 가슴과 어깨가 자연스레 열리고 기분까지 상쾌해 질 거예요.
2. Warrior 1 변형
척추 강화, 자세 교정, 골반 안정화
STEP 1. 한발을 앞으로 보내고 무릎을 접습니다.
STEP 2. 뒷다리는 길게 뻗고 발바닥으로 바닥에 강하게 눌러줍니다.
STEP 3. 들숨에 팔을 천정으로 길게 뻗고 날숨에 다시 팔꿈치를 구부려 어깨 를 확장해주세요.
STEP 4. 접었던 앞 무릎도 팔과 함께 접었다 폈다를 반복합니다.
STEP 5. 5회 이상 반복하고 두 손을 깍지 껴 어깨를 열어주세요. (영상참조)
STEP 6. 이제는 다리를 바꿔 같은 방법으로 움직여줍니다.
TIP! 뒷다리의 종아리의 스트레칭을 느끼며 앞 무릎을 접어주고, 구부정한 허리가 점점 펴지는 것을 느끼며 팔꿈치를 접어주시면 됩니다.
3. Wide Squat 변형 허벅지 토닝, 하체 근력 향상
STEP 1. 두 발을 엉덩이보다 넓게 벌려주고 발꿈치 하나를 들어 스쿼트를 진 행합니다.
STEP 2. 안전하게 스쿼트를 하기 위해 무릎을 두번째 발가락과 같은 방향을 향하도록 정렬을 잘 맞춰주세요.
STEP 3. 엉덩이를 위 아래로 펄스(pulse)를 약 10회 반복합니다.
STEP 4. 발 바꿔 바로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펄스해주세요.
TIP! 엉덩이를 바닥 쪽으로 더 낮추면 낮출수록 허벅지 안쪽 자극은 더 강 하게 올거에요. 자신의 가동범위 안에서 안전하게 운동해주시면 됩 니다.
Life) 대표 https://bit.ly/3w9ks4u (KOR) https://bit.ly/SubscribeToYogasong (ENG)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yogasong_hayeon
직장을 다니는 바쁜 현대인의 하루 속에서 아침
은 대충 때우거나 아예 거르는 경우도 많다. 하지
만 아침을 챙겨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
는 건 물론이고 뇌를 깨우는 데도 좋다는 연구결 과가 나오면서 가볍게라도 아침을 챙겨 먹으려
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아침 공복
에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서 건강을 더 해칠 수도
있다. 아침에 먹으면 금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 사과 ]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인기가 많은 사과는
껍질째로도 영양이 많고 가볍게 먹기에 간편해
서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사과는 칼로리가 낮고 탄수화물, 식이섬유, 비
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아
침에 먹는 사과는 위 활동을 촉진시킨다. 그로
인해 위액의 분비가 많아져 소화와 배변 활동
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 계란 ]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계란은 아침 공복에 먹어 도 좋은 음식이다. 계란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아연이 풍부하여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섭취하
기에 좋으며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시작
하는 직장인들이나 머리를 써야 하는 학생들에
게도 추천된다. 또한 아침에 먹는 계란은 포만
감을 오래 유지시켜 줘서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를 낮춰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피
부와 뇌 건강,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데도 효
능이 높다.
[ 감자 ]
자에 있는 녹말 성분은 위를 코팅해서 보호하
기 때문에 공복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또한 감
자에는 탄수화물이 충분해서 아침의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며 비타민B, C, 칼륨, 철분 등
이 풍부하여 암과 고혈압 등 성인병이나 소화기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 감자의 비
타민C는 가열을 해도 파괴되지 않아 삶거나 여
러 형태의 요리가 가능하며 아침 공복에 감자를
생으로 갈아 마시면 위궤양의 예방이나 치료에
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꿀 ]
달달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밤에도 차로 많 이 마시는 꿀은 아침 공복에 먹어도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먹는 꿀은
뇌를 깨워 두뇌 활동을 활성화시켜 주어서 정신 을 맑게 해주고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 켜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또한 꿀은 혈압 조 절 기능이 있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기 때 문에 아침 공복에 꿀 한 잔은 기분 좋고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한 좋은 음식이다.
[ 당근 ]
아침에 가볍게 먹기에는 당근은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당근의 단맛 과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당근 껍질에 많 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당 근에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서 피 로 회복에 좋아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당근의 풍부한 식이
섬유가 포만감을 주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
와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먹으면 나쁜 음식
[ 바나나 ]
바나나는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먹기 간단하고
속이 든든해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으 로 알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바나나
는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줘서 변비 해소에도 좋
고 비타민도 풍부하지만 바나나 속에 있는 마그
네슘은 공복에 섭취 시에 혈액 속 마그네슘 수
치가 증가하면서 칼륨과 마그네슘의 균형이 무 너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 에 저혈압 환자와 콩팥병 환자는 조심해서 먹
어야 한다.
[ 오렌지 ]
오렌지는 산도가 높은 과일 중 하나이다. 오렌 지와 더불어 귤이나 레몬, 자몽처럼 산도가 높 은 과일은 아침뿐 아니라 공복에 먹으면 건강
에 해가 되는 음식이다. 공복에는 소화가 이미
다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위에 음식물이 없고 위산이 많이 분비된 상태이다. 이때 산성 과일 이나 음식을 먹게 되면 위에서 분비되어 있던 위산과 합쳐져서
회비: $20불 지참
일시: 8월 24일(목) 오전 10:30분
모임장소: 이조 식당 앞
대상: 시니어 교실에 참석 하시는 분과 경로회 회원 모두입니다.
참석을 원하시는분은 19일까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한인회장 민창희 0418 763 186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개최
-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 -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 계한상대회) 개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알려오면서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가. 행사개요
ㅇ 행사명 :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영문명 : 2023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ㅇ 기 간 : 2023.10.11(수)-10.14(토), 3박4일간
ㅇ 장 소 :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
ㅇ 주 제 :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
(Korea-USA Business Alliance, Stronger Together)
ㅇ 프로그램 :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리딩 CEO포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 VC 투자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세미나, 연회, 문화행사 등 ㅇ 참가신청 : 2023.8.15(화)까지 홈페이지(http://wkbc.us)에서 개인별 신청 ㅇ 문의사항 : registration@wkbc.us, T: 82-70-4165-3477, Kakao: 세계한상대회) 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시드니총영사관홈페이지(뉴스/공지사항) 또는 제21차 세계한 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홈페이지(http://wkbc.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민을 위한 영어회화 교실 Term 2
호주 이민생활 중에 가장 힘들어하는 영어 회화!
영어로 인해 주눅이 들린 사람,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
걱정 마세요. 하고 픈 말 마음껏 하 실 수 있도록
여러분과 같이 동행하며 도와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문법도 모르고 스펠링도 잘 모르지만 하고 픈 말 마음껏 하고 삽니다.
영어 회화는 실력도 아니고 문법도 아닙니다.
영어는 동사와 억양과 그리고 발음만 잘 연습하면 하고 픈 말 다 할 수 있습니다.
영어도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강사는 호주에서 40년 이상 살았고, 영어 강사 자격증을 있으며, 현재 브리즈번 소재 영어 학원 강사이며 한인 목사입니다.
이 소식은 전도용이 아니니 영어 배우러 오세요. 교회 출석 안 해도 됩니다.
빨리 영어를 배워, 살기 좋은 호주 땅에서 살 맛 나는 호주 생활 살아보세요!
장소 : 동행하는 교회 (A1, 10-14 Compton Rd, Underwood) 기간 : 7월 21일 ~ 9월 9일 (총 8주)
(매주 금요일 아침 9:30 AM - 11:30 AM 영어 회화 위주)
(매주 토요일 아침 9:30 AM - 11:30 AM 영어를 빨리 배우는 방법)
수업료 : 하루 수업당 $5 (간식 및 교재)
신청 문의: 0400 878 882 jackjeong@hotmail.com 골드코스트 시니어 교실 - 리버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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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차세대 지도자 포럼에 초대합니다
호주한인총연합회에서 2023 차세대 지도자 포럼에 초대합니다.
- 일시 : 2023년 8월 26일(토) 2pm ~ 9pm
- 장소 : Albert River Wines, 869 Mundoolun Connection Rd, Tamborine QLD 4270
쉽게 접근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취미,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마음의 큰 위로가 되는
전통과 현대가 어루러진 모던민화로 힐링타임을 즐겨보세요^*^ - 수업대상 : 예쁜것,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분들!! - 수업일 : 오전반 10am ~ 1pm (월,화,수,목,금) / 오후반 6pm ~ 9pm(금) *수업에 필요한 물감과 한지 제공합니다. - 신청/문의 : 0455 872 743
B형 간염/C형 간염 문의
B형/C형 간염보유자 무료 간탄력도 검사 (FibroScan) - 비자에 상관없이 무료 담당자: 김미림
연락처: 07 3844 9166 | korean@eccq.com.au 호주기독교대학 노인돌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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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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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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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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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서비스 13 14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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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0452 188 070 교민단체
한인회 0418 763 186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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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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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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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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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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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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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부부상담연구소 0434 487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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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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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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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환전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스포츠/체육관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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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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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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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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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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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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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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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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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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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사랑교회 0414 624 779
교회 3252 1701
소망교회 0401 458 230 / 0431 259 828
0466 184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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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3 030 053
0403 252 609
0414 522 654
0433 475 658
3398 9923 / 0413 019 400
0425 118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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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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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컴퓨터/POS/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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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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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회계사(MAZARS) 3218 3924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Hello Tax 0413 002 316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TaxBee 3210 0747
Tax Friend 0422 869 630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LINKS 부동산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C-Herald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Onyx Property Management 0490 187 898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점
브리즈번안경원 골드코스트점 5531 0420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유학 5591 7070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02 148 750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B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0478 221 525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Q Pack 3219 5654
이윤 회계사 3299 1031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02 044 331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CYS 회계법인 07 5503 0366
JY Accountants 07 5679 1619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솟아오른 물가에 지출을 꾹
꾹 누르고 있는 서민들의 가
계 예산과는 달리, 은행과 보
험사는 1년 동안 더 높은 수익
을 올렸다. 선코프그룹(Suncorp Group)은 6월 30일까
지 12개월 동안 세후 순이익
이 그 전년도 6억 8,100만 달
러에서 68.6% 증가한 11억
5,000달러를 기록했다고 수 요일(9일) 발표했다.
AAMI, GIO 등 보험 브랜드를 보유한 이 대기업은 호주 보
험 사업부에서만 7억 5,500
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는 2021-22 회계연도 대비 333.9% 증가한 수치다.
선코프그룹의 스티브 존스턴 (Steve Johnston)은 "호주와
뉴질랜드 비즈니스는 보험료
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
다"고 밝혔다. 업계 전반에 걸
쳐 보험료가 급격히 상승하는
ums 기준)는 12%, 자동차 보 험료는 13.5% 증가했다.
규제 당국의 제동은 걸렸지만
선코프그룹이 여전히 ANZ에
매각하기를 바라는 선코프은
4억 7,000만 달러의 세후 순 수익을 올렸다.
코먼웰스은행은 대손충당금 이 빠르게 증가하는 중에서
행도 전년 대비 27.7% 증가한
녹색당 메흐린 파루키(Mehreen Faruqi) 상원의원은
막대한 수익 이 "터무니 없다(obscene)" 고 꼬집었다. 파루키
가운데, 한 해 동안 선코프의 주택 보험료(written premi마진을 높이는 은행의 관행이 유효했다. 다만, 최근 몇 달 동 안은 마진율 상승세가 완화돼 수익성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 석도 나온다.
도 2022-23 회계연도 수익을 101억 6,000만 달러로 끌어
올렸다. 이번 실적은 급격한 금리 인상 주기에 따른 마진 율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6% 증가한 결과다. 수익과 함 께 부실채권이 증가한 것도 금리 인상의 영향이다. 작년 5 월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
으로 0.1%였던 기준금리가 4.1%로 뛰면서 대부분의 주 택담보대출 금리는 6%를 웃 돌고 있다.
특히, 예금 이자율보다 빠른 속도로 대출 금리를 인상해
7월 말 기준 호주 주거용 부
코어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7
동산의 총가치는 9조 9천억 달러로 추산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국내 주택가격은 2.9%
가 상승해 지난 1월 이후 가
장 높은 분기 상승율을 기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월간 성장폭은 6월의 +1.1%
에서 7월 +0.7%로 둔화된 것
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도들
의 주택가격은 7월 0.8%가
상승하였지만 6월의 상승율
1.2%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국내 주도들
의 주택가격 상승율은 지방
도시들보다 0.2%가 더 높았
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 한 달 전국적으로 거래된
주택수는 39,064채로, 지난
5년 평균 7월 거래량 40,120
채에는 조금 못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6개월 동안의
거래추세는 근래 최고 거래
량을 기록한 2021년 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의 평균 주택판매기간은 34 일이 소요되어 셀링타임이
다소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짧았던 주택판매기간은 4월까지 3 개월 동안의 30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셀러 들의 주택판매가격 평균 할 인율은 -3.9%로 나타났다.
7월 30일까지 4주 동안 국 내 주택시장에 새롭게 나온 주택매물은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이 벌써 작년 전체 전기차 판매 량을 넘어섰다.
전기자동차협회(Electric Vehicle Council)의 최신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부터 6월까지 판매된 신차의 8.4%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
타났다. 작년에 이 비율은 신 차 판매의 3.8% 수준이었다.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가 46,624대 팔리면서, 약 13 만 대의 전기차가 호주 도로 를 누비고 있는 것으로 추산 된다.
보급률에 있어선 지역간 편차 가 있다. 전기차 시장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올해 들어 판
매된 신차의 21.8%가 전기차 인 수도준주(ACT)다.
뉴사우스웨일스주(NSW)와 태즈매니아주(TAS)가 9%, 빅토리아주(VIC)가 8.5%, 퀸
즐랜드주(QLD)가 7.7%로 그
뒤를 이었다. 노던준주(NT)
에서 전기차는 판매된 신차 의 2.4%만 전기차였다.
전기차 점유율은 테슬라가 압 도적이다. 올해 판매된 전기
차에서 테슬라 모델Y(14,002 대)와 모델3(11,575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4.8%나 된다. 그 다음 인기 모델은 6,196대가 판매된 BYD의 아 토3(Atto3)다. 호주 시장 3 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13.3%에 머물렀다.
호주에는 91종의 전기 승용 차, 승합차 등이 시장에 나 와 있지만 대부분 공급이 제
한적이다. 전기자동차협회의 베이아드 자파리 최고경영자 (CEO)는 대부분 신형 전기차 는 시장에 출시되고서 몇 시 간 만에 매진 된다고 시장 분
위기를 설명했다. 전기차 수 요는 실제 판매량의 두 배에 달한다고 추정되는데, 신차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소
비자들이 대기 중에 일반 자
동차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
다고 한다. 자파리 CEO는 전
기차 공급 부족은 호주에 새
연비 기준이 없기 때문에 발
생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제조업체의 전체 판
매량에 탄소 배출 한도를 설
정하는 방식으로 차의 배출
량을 제한하면, 제조업체에
저배출 또는 무배출 차량의 공급을 자극할 수 있다.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쿼드
(Quad, 호주·영국·미국·인 도의 안보 협의체) 군사 연합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말라바르 훈련'(Exercise Malabar)은 호주 해군 호바트급 구축함 HMAS 브리 즈번이 외국 해군 함정을 이 끌고 시드니에 입항하여 금요 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동해안 첨단 전쟁 훈련을 공식 시작 한다. 말라바르 훈련은 1992 년 인도와 미국 간 해상 군사 훈련으로 출발했다. 호주는 2007년에 처음 참가했다가, 중국의 항의로 2008년에 빠 진 후에 2020년에 재합류했
주담대 상환 압박에 '범죄'까지 손 댄다
주택 보유자들이 주택담보
상환 압박으로 극한
내몰리고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엔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 가 나왔다.
금융 비교 사이트 인포초이
스(InfoChoice)가 주택담 보대출 보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이상을 대출 상환에 지출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초이스의 도미닉 비티 분석가는 금리 인상으로 인 한 스트레스가 나타나기 시 작했으며, 특히 젊은층일수 록 타격이 크다고 밝혔다. 비티 분석가는 "가장 큰 영 향은 분명히 Z세대 대출 보 유자가 받고 있다. M세대 와 X세대가 그 뒤를 이으 며, 베이비붐 세대는 재정
재해 고위험 지역은 최대 50%↑
보험계리사 "보험 포기 가구 증가 우려돼"
주택 보험료가 1년 동안 30%
가까이 상승했으며, 재해 고위
험 지역 보험료는 최대 5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
주 여덟 가구 중 한 가구는 보
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에 이르렀다고 한다.
보험계리사협회(Actuaries Institute)가 14일 발표한 연
구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전국 주택 보험
료 중간값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오른 연간 1,894달러를
기록했다. 급증한 건축비, 사
이클론・홍수 등 심각한 기상
이변 빈도 증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재보험료 상승 등의
결과다. 홍수 다발 지역을 포
함한 고위험 지역에 있는 부
동산의 경우에는 주택 보험료
가 최대 50% 치솟았다. 보험
계리사협회는 2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이번 상승과 더불어,
점점 더 부담스러워지는 보험
료에 보험 가입 자체를 포기
하는 가구가 늘어날 수 있다
고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
면, 호주 여덟 가구 중 한 가구 (12%)는 연간 소득에서 4주
치 소득 이상을 주택 보험에 지출하는 '비용 부담 스트레 스(affordability stress)'에 시
달리고 있다. 1년 전에 100만 가구였던 이러한 가구의 수는 124만 가구로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샤란짓 패덤(Sharanjit Padd-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am) 보험계리사는 보험 업계
에서는 보험료가 앞으로도 계 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패덤 보험계리사는 "과학적 근거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주택 보 험 비용 부담 스트레스는 계속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지금 정책을 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주택 보험을 포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서 그는 "보험이 없다면, 가구 들은 재난 회복에 어려움을 겪
을 것이고, 정부・납세자・자선
단체・여러 비공식 지원 수단
에 지원이 떠넘겨질 것"이라 고 우려했다. 2022년 초에 심 각한 홍수를 겪은 뉴사우스웨 일스주(NSW)의 노던 리버스 (Northern Rivers) 지역은 비 용 부담 스트레스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지역이었다. 사이클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스 퀸 즐랜드(North Queensland) 와 서호주주(WA)도 이 스트 레스가 강했다.
압박 강도가 가장 강한
로 분류된 17만 1,000가구 의 주택 보험료 절반은 홍수 위험에서 기인했다. 이들 가 구가 완전
으로 추산된다. 스티븐 존스 (Stephen Jones) 금융서비 스장관은 이번 보고서를 환영 하며 연방정부는 이러한 여러 분야에 대한 일을 진행하고 있 다고 밝혔다.
호주 전경련, ‘이민이
이민이 호주의 만성적인 주 택 부족 문제의 원인 중 하
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민
자 유입량을 줄여서는 안된
다는 목소리가 재계에서 나
왔다. 호주 100대 기업 대
표로 이루어진 호주사업협
의회 (이하 BCA, the Business Council of Australia)
는 지난 목요일(10일) 이민
제도 개혁에 관한 보고서
를 발표하고 오히려 호주
의 "느리고 복잡한 이민 시
스템"이 호주의 발목을 잡
고 있다고 주장했다. BCA
는 한국의 전경련과 유사 한 단체이다. 특히 BCA는
보고서를 통해 호주의 주택
위기가 팬데믹 이후의 이민
자 유입 때문이라는 주장에 강력히 반발하며 현 위기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계획
의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 였다.
BCA는 보고서에서 2026
년 중반까지 124만명의 이
민자가 호주에 유입될 것이
라는 전망을 내 놓으며 이
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호주의 국경이 폐쇄된
후 재조정을 반영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BCA는
"현재 호주의 인구는 팬데
믹 이전의 예측치보다 37만 5,000명 이상 적다. (추정치
처럼 이민자가 유입되더라 도) 2030년까지 당초 전망 치보다 22만 5,000명이 부 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따라 상
승하면서 분기 실질 임금 하
락 흐름이 3년 만에 멈춰 섰
다. 하지만 연간 임금 상승률
은 3.6%를 기록해 상승세가
꺾였다.
통계국(ABS)이 발표한 임금
가격지수(WPI)에 따르면, 호
주 6월 분기 임금 상승률은
0.8%다. 3분기 연속 같은 속
도로 임금이 올랐다. 소비자
물가지수(CPI)로 추적된 동
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딱
0.8%다. 분기별 임금 상승률
이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은 것
은 3년 만에 처음이다.
ABS 물가 통계 책임자인 미
셸 마쿼트(Michelle Marquardt)는 "최근의 생활비 및
노동 시장 압력이 조직 전반
의 임금 결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연간 임금 상승률은 3월 분
기의 3.7%에서 소폭 완화된
3.6%로 집계됐다. 2021년부
터 치고 올라오던 오름세가 지
난 분기를 끝으로 막을 내리긴
했지만, 수치상으로는 올해 첫
분기를 제외하면 2012년 9월
분기 이후 가장 높다. 아울러
마쿼트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이번 분기에 임금이 인상된 일
자리는 줄었으나 인상된 임금
은 평균적으로 더 높았다"면 서 "특히, 3% 이상 임금이 인
상된 일자리 비율은 2012년
이후 6월 분기 중에서 가장 높
았다"고 말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향후
몇 분기 동안 변동성이 있겠
지만 재무부는 연간 실질 임
금이 2024년 초에 성장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에 더해 인디드(Indeed)의 아시아・태평양 부문 경제분
석가인 칼람 피커링(Callam Pickering)은 "임금 상승률과 분기 물가상승률 사이의 격차 가 상당히 좁아졌다는 것은 좋 은 소식"이라며 "올해 남은 기 간에 임금 상승률이 소비자물 가 상승률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공식 수치는 경제학자 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약 간 낮았다. 연간 임금 상승률 의 경우, 호주중앙은행(RBA)
은 3.7%의 전망치를 내놨다. 베타쉐어즈(BetaShares) 수 석 경제분석가인 데이비드 바 사니즈(David Bassanese)는 임금 상승률이 이미 정점에 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했다. 그는 경제 성장 및 인플 레이션, 고용 의향 등이 완화 하고, 이민 증가가 인력 부족 을 벌충하는 데 기여하면서 앞으로 몇 분기 동안은 임금 상승 속도가 줄어들 수 있다 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호주는 내년에 인플레이션
스페인이 화요일(15일) 오 클랜드 에덴 파크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올가 카르모
나가 종료 직전 (89분) 터뜨
린 결승골로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오르게 됐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8강에 오른데
이어 4강에서도 스웨덴을
격파하며 결전 진출의 굼을
이루었다. 스페인은 이번 주
일요일 홈부쉬에 위치한 스
테이디움 오스트레일리에 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호주
와 잉글랜드전 승자와 최종
우승을 가린다.
어느 팀이 우승하던 사상 최 초의 월드컵 우승이 된다. 먼
저 웃은 것은 스페인이었다.
8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19세의 살마 팔랄루엘로가
양팀 통틀어 첫 골을 정규 경
기 시간 종료 10분 전인 81
분에 넣었다. 그러나 88분
스웨덴의 레베카 블롬크비
스트가 동점을 만들며 경기
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때만
해도 연장전으로 갈 것이 확
실해 보였다. 드라마는 90초 뒤에 다시 쓰였다.
스페인이 기습 공격에 나섰 고 카르모나가 스웨덴 골키
퍼 제키라 무소비치를 제치 고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 다. 패배한 스웨덴은 월드 컵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