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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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하면서 얻은 것들

저는 취미로 조깅을 하는 것

을 좋아하는 40대 직장인입 니다.

체육을 전공했을 만큼 운동하

는 것을 좋아하지만, 17년 차

직장인 생활과 4년 차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다른 직장인들

과 다를 것이 없는 ‘배 나온 아

저씨’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머릿속

에서 ‘지금처럼은 곤란하다!

움직이자!’라는 메시지를 지

속적으로 보내주는 것을 보

면, 체육을 공부했던 것이 ‘헛

수고’는 아닌 것 같아서 다행 입니다.

무너진 건강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이것저것 스포츠 종목들

는 시간 8시간을 뺀 16시간

중에 절반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는 입장에서 새로운 운동

에 적응하는 것은 여간 어려

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조깅이 었습니다. 조깅은 과거에도

다른 운동을 하기 전에 했던

‘몸 풀기 운동’이라 별도의 적

을 기웃거리며 정을 붙여보려 고 노력했지만, 하루에 잠자

응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었 습니다.

본격적인 조깅의 시작은 직장 후배가 마라톤 대회(10km, 하프 마라톤)에 참가하자고

권유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대 회에 참가하려면 준비가 필요

했기에 그 시기부터 ‘의도적

에는 ‘기록보다는 완주의 누 적을 쌓자’라는 목표로 꾸준 히 뛰는 것에 도전하고 있습 니다. 이런 완주의 누적을 위 한 목표는 자칫 힘들고 지칠

때에도 다시금 운동화 끈을

조여 매게 하는 목표의식을 가져다 줍니다.

조깅은 자신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인 조깅’을 시작하게 되어 지 금까지 ‘기록보다는 완주 기 록의 누적에 집중하자!’는 마

음가짐으로 꾸준히 달리고 있 습니다.

제가 설정한 주간 운동 횟수

를 달성하기 위해 정해진 날

에는 반드시 뛰어야 하지만

가끔은 음주나 컨디션 저하로

저는 조깅을 하면서 참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 다. 체중의 감량과 신체적인 변화는 기본이고, 여러 가지

정신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데, 대표적인 것은 목표의식, 자신감 그리고 아이디어를 많

이 얻고 있습니다.

조깅은 뚜렷한

목표의식을 줍니다!

저는 주로 5km 조깅을 합니

운동을 정말 하기 어려운 시

기가 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정말 뛰기 싫어지지만, 오히려 그럴 때 완주를 하면

그 보람은 2배, 3배가 됩니다. 운동 결과를 기록하는 앱에

‘완주 배지’가 달리는 것을 보

면 이전까지 힘들었던 모든

것들이 싹 사라지는 것을 경

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험

들은 단순한 완주 사실을 넘

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라는 돈 주고도 사지

떨어지듯이 머리 속에 그려지는 경우들을 많이 경험 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서 직장에서 풀지 못했던 숙제 를 풀게 된 경우도 있었고, 대 인 관계 상에서 생긴 갈등의 매듭을 풀 수 있게되는 계기 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 깅의 가장 큰 효능 중에 신체 적인 면을 제외하면

이렇듯이 저는 조깅을 통해서 많은 장점을 경험하고 있습니

다. 가끔 길게 뛰는 경우도 있

지만, 직장 생활과 운동 그리

고 육아를 병행하려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

기 때문에 5km 조깅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조깅을 시작했을 때에는

운동선수 마냥 조깅을 하는

것은 기록과의 싸움이라고 생

각했습니다. 물론 잘 뛰는 실

력은 아니지만 적어도 어제의

기록에는 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전만

못한 체력과 몸 상태는 ‘그것

만이 최선은 아니다’라는 메

시지를 줍니다. 그래서 최근

못할 자신감을 불러일으킵니

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힘든

때에 더 뛰고자 노력합니다.

(물론 큰 무리가 되지 않는 선

에서 말입니다).

조깅은 아이디어의 화수분!

조깅은 일정한 속도로 긴 거

리를 달리는 운동이므로, 다

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서 상

황별로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운동 입니다. 그러다 보 니 일정 시간이 되면 다른 생 각이 들지않고 자신의 호흡

'No pain, No gain!'

18년 전인가.. 이제는 기억

도 가물가물한 대학생 시절

호주 어학연수 때였다. 버스

를 타고 가는데 느낌이 이상

했다.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보

니 남자 손 하나가 내 배 앞에

있는 거다. 뒷좌석에서 손을

뻗어 배를 만진 것도 아니고,

배에서 반 뼘쯤 떨어진 곳에

손을 쫙 펴두고 있었던 것이

다. 뒤를 돌아봤더니 웬 남자 가 능글맞은 얼굴로 씩 웃는 다. 너무 놀라 뇌가 멈추는 느 낌이었다.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빈 자리로 자리를 옮겼다가 사람 들이 가장 많은 번화가에서

내리는 것뿐이었다.

그때 소리를 지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알리던지 욕이라도

실컷 해줄 걸 그러지 못한 것

이 두고두고 한이 맺혔다. 난

그때 영어로 따질 만큼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라고 생각했

는데, 생각해 보니 언어가 문

제가 아니었던 것 같았다. 그

냥 너무 당황했고 용기가 없

었던 거다. 분하고 억울해서

이제 외국에서 욕할 상황이

생기면 한국어로라도 욕 해

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리 고 십여 년이 지난 후 마침내

그날의 다짐을 실천할 상황이 생긴다.

아이가 세 돌이 막 지났을 무

렵, 마드리드에 살던 우리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 가보겠 냐는 생각으로 소몰이 축제 로 널리 알려진 팜플로나 '산 페르민 축제'에 가게

속에서 보던 신나는 축제 분

한다. 그 웃음을 보는 순간 나

위기는 아침부터 종일 바르

(Bar)에서 마신 술에 흥건히

취한 취객들이 만들어 낸 흥

이었고, 아무 곳에서나 구토

하고, 노상방뇨하는 사람들을

눈만 돌리면 볼 수 있었다. 게

다가 태양의 나라답게 햇빛은

어찌나 뜨거운지 거리에 있는

는 이성의 끈을 놓았다.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그놈한

테 갔다. 한국어로 미친 듯이

욕을 해줬다. 남편은 깜짝 놀

라 무슨 일이냐며 왔는데, 짧

은 설명 후 가서 빨리 경비 불

러오라고 보냈다. 그리곤 영

않고 팜플로 나를 떠났다. 꼭 그 닭뼈 사건 때문만이 아니었다. 정말 화 장실 하나 위생적으로 이용 할 곳이 없고, 취객이 넘쳐나 고 냄새나는 거리를 도저히 아이와 함께 있을 수가 없었 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하 는 여행에서 스페인 축제, 그 것도 편의 시설이 열악한 소 도시 축제는 절대 비추라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것이 곤욕이라 보이는 패스트

어도 스페인어도 아닌 다른

푸드점에 들어갔다.

패스트푸드점도 축제를 즐기

러 온 관광객들로 꽉 차 있었

다. 한숨을 돌리며 겨우 주문

한 음식을 먹고 있는데 갑자

기 뭔가가 날아와 내 머리를 '탁' 때렸다. '뭐지?' 생각하려

는 찰나 하나가 더 날아와 내

머리에 명중. 주워보니 닭뼈

다. '아놔...' 날아온 곳을 봤더

니 술에 취한 20대가 실실 웃

으며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

언어를 하는 외국인 관광객

에게 한국의 욕이란 욕은 다 쏟아부어줬다. 그제야 그놈과

친구들은 뭐라고 해명을 하

며 미안한 감정이 조금은 섞

인 사과를 했다. 하지만 여전 히 제정신들은 아니었고, 그 사이 남편이 데려온 경비에 게 그 일행은 모두 매장에서 쫓겨났다.

그들이 나간 후, 내가 인종차 별 아니냐고 그냥 쫓아낼 것

나중에

양보보다는 배려가 먼저

한국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만한 장점들을 많이 가

지고 있는 나라다. 가끔 해외

에 나가보면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

의 반응이 얼마나 우호적인지

실감할 수 있다.

반면에, 감추고 싶은 단점들도

적지 않다. 그중에 하나가 한

국 사회의 고질적인 취약점이

라고 할 수 있는 양보와 배려의

부족이다. 우리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

고, 심지어는 소득 수준이 우리

보다 낮은 국가들과 비교에서

도 더 못한 평가들이 나오고 있

다. 잘 먹고 잘 꾸며서 덩치는

크고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양

보와 배려의 결핍으로 마음은

메말라가고 사회는 흉측한 모

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우리 사회에 양보와 배려의

문화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

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오랜 기간 여러 가지 요인들

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

나는 현상이겠지만, 내 나름

의 분석으로는 '과잉과 과밀'

이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구과잉은

도시 지역에 심각한 과밀현상

을 불러왔고, 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일으켰다.

경쟁이 과열되면 불법과 편법

이 난무하고, 순서를 지키지

않으려는 꼼수와 불공정이 생

겨난다. 법과 규칙조차 무시

당하는 마당에 양보와 배려

의 미덕이 비집고 들어갈 틈

이 있을 리 만무하다.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굳이 두 종류로 분류한다면, 하나는 타인을 위해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 다른 하나는 배려하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들.

양보와 배려에 대한 고정관념

또한 이 두 가지 미덕이 문화

로 정착하지 못하는 원인이라

고 할 수 있다. 사회단체나 여

유 있는 사람들만이 하는 특별 한 행위로 여기다 보니, 양보

와 배려의 개념이 '사회적 약

자에 대한 배려, 불우이웃 돕

기' 등에 머물러 있게 된다. 이 로 인해 양보와 배려는 한쪽

방향으로만 흐른다는 그릇된

인식이 생겨난다. 많이 가진 자가 적게 가진 자에게,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에게.. 노블레스 오

블리주만 외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 신을 약자로 생각한다는 것이

다. 이렇게 되면 양보와 배려

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넘쳐나는데, 베풀만한 조건 을 갖춘 사람들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한국 사람들은 늘 최상위 계

층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지나

치게 낮추는 버릇이 있다. 흑

수저, 가난한 서민, 심지어 번

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도 실패한 인생이라며 스스

로를 비하한다. '내 주제에 무

슨, 먹고 살기도 바쁜데..' 다

들 약자 흉내를 내거나 자신

보다 못한 약자들의 눈에 띄

지 않으려고 몸을 잔뜩 낮추

고 있다.

한 사회의 문화를 바꾼다는

것은 산을 옮기고, 강물의 흐

름을 바꾸는 일 이상으로 어

려운 과제다. 그렇다고 전통

사회의 위계질서를 부활시

켜 예의범절을 강요할 수는

없다. 법과 규칙을 강화하는

것 또한 자발성만 떨어뜨릴

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는 어렵다.

과잉(과밀)과 과도한 경쟁이 사라지지 않는 한 새로운 문

화가 뿌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인식의 전환

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비판하고 개탄만 할 것이 아

니라, 작지만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서로에게 출구를 열어 주어야 한다.

먼저 양보와 배려에 대한 개

념부터 다시 생각해 볼 필요 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양

보의 개념은 물질, 권리, 주장

등을 타인을 위해 양도하거나 포기하는 행위다. 이에 반해, 배려는 타인의 입장을 헤아려 유무형의 혜택을 주는 행위로 손해나 희생이 없어도 얼마든

지 타인을 이롭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양보와 배려의 경계 가 모호하고 상황에 따라 전

달하는 의미가 뒤섞여 명확하 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선착순으로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어떤 사람이 바로 뒤에 서 있는 사람에게 순서를 바 꿔 주려고 한다. 다만, 여기에 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 다. 하나는 선착순이여서 경

품이 모자랄 수 있는 경우이 고, 다른 하나는 경품 수량이 넉넉해 대기줄 맨 뒤에 있는 사람까지 지급이 보장된 경 우다.

첫 번째는 베푸는 자의 손해 와 희생이 발생할 수 있고, 두

번째는 조금 늦게 받는 것일 뿐, 실질적인 손해나 희생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위의 사례에서 첫 번째를 양

보라

상대에게 하나를 줄 수 있는 제로섬 게 임 법칙 같은 양보와는 차원 이 다르다.

양보의 범주에 애매하게 편입 되어 있는 배려를 떼어내 제 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아 직 성숙 단계에 진입하지 못 한 한국 사회에서 손해의 느 낌이 강한 양보를 권장하기 에는 시기상조일 것이다. 부 담스러운 양보보다는 당장 손 해가 발생하지 않는 배려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려는 크기와 무게를 따지지 않는다. 지난번에 내가 양보 했으니 이번에는 당신이 양보 할 차례라는 식의 조건이 붙 지도 않는다. 양보만큼 즉각 적으로 표시가 나지는

미티에서 2시간을 걸을 수 있

을까? 이미 이곳저곳 구경거

리를 보느라고 만 보를 걸었

는데. 그런데 불현듯 암벽 등

반가들의 생생한 모습이 부러

워 보고 있던 나를 깨닫고는,

가보자 했다. 남편은 내가 가

지 말자고 할 줄 알았는데 의

외라는 듯 등산 스틱을 챙겨

왔고 우리는 콜롬비아 락까지

오르기 시작했다.

그늘이 거의 없는 쨍쨍한 바

위 길은 가팔랐고 밟은 돌이

자꾸 굴러 미끄러워 배로 힘

이 들었다. 뒤에 있던 사람들

이 나 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

아 자꾸만 길을 비켜줘야 했

고, 덥고, 목이 마르고, 몸이

무거웠다. 정말 힘들어서 그

만 내려가고 싶었다. 심지어

눈이 너무 많이 녹아내려 중

간 길은 계곡처럼 물이 불어

나 있었고 사람들은 세차게 흐르는 물도 건너갔다. 무서

웠다. 이럴 때 언제나 미련 없

이 잘 포기하는 것이 나의 정

체성이고, 나는 미련 없이 포

기하는 나의 단호함을 조금

쯤 좋아하기까지 해 왔다. 그

런데 이곳에서 포기하지 않도

록 나를 한 걸음씩 계속 움직

이게 하는 것은, 고작 몇 걸음 올랐는데도 더 가깝게 보이 고 더 많이 보이는 강함 그 자 체인 풍경이었다. 이렇게 강 한 바위들, 이렇게 세찬 폭포

와 거인들의 산처럼 느껴지 는 높은 산의 모습이 오르면 오를수록 더 잘 보였다. 시야 가 트인다는 것이 이런 것이 라는 것을, 왜 사람들이 힘든

데도 자꾸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인지 한 걸음마다 알 수 있 었다. 높이 오르면 더 많이 보 인다. 마치 핸드폰 사진을 찍 을 때 0.5 배율로 바꿔 더 많

은 풍경을 담을 때처럼, 내가

볼 수 있는 화면이 더 넓어지 는 것이었다.

그렇게 처음으로, 뙤약볕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도착한 콜

롬비아 락에서의 풍경은 가히

말할 것도 없다. 넋을 놓고 바

라보게 되는 그 풍경은, 내가 한 시간 넘는 시간을 포기하

지 않고 무거운 발을 들어 올

려 올라온 시간에 대한 넘치

는 보상이었다. 그래서 사람

들이 등산을 하는 것이었다.

이 모습을 보려고. 인위적으

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자연

의 아름다움을 보려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두 시간

짜리 트레일을 한 것은 너무

나 일상적인 일일 것이다. 그

런 일상적인 일이 나에게는

이 먼 미국땅에 와서야, 요세 미티 국립공원이라는 거대하

고 유명한 곳에 와서야, 암벽

을 오르는 또래를 보고 부러

움의 감정이 들어서야 결심

하고 도전하는 일이라니, 도

대체 나는 무슨 삶을 살아온

것인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이게 나인걸, 그런 내가 이곳

에 올라 등산을 왜 하는 건지

정확히 알게 되었으니 그것으 로 되었다.

그리고는 내려왔다. 미끄러 지지 않으려고 오르막을 오 를 때보다 더 집중해서 내려

책가도

by Artist Jin, 0455 872 743

책거리 또는 책거리그림, 문방도, 문방기명도, 서 가도, 책탁문방도 등의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 기도 한다. 책가도와 책거리를 통용하기도 하지 만, 책장이 있는 것을 책가도, 책장이 없는 것을

책거리로 구별하기도 한다. 높게 쌓아놓은 책더

미와 서재의 여러 가지 일상용품을 적절히 배치 한 정물화풍의 그림으로, 전통 장식화 및 민화에

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조선시대에는 세자

를 위한 그림으로 불리기도 한 책가도를 아래와 같이 해석할 수 있다. ● 지식과 교양의 상징 : 책가도는 책과 서적이 모

오는 길에도 장엄한 풍경을 계속 누릴 수 있었다. 어디 유 명한 포인트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가서 주차를 하고, 30분 씩 감탄하며 사진을 찍는 것

여있는 장면을 표현한 것으로, 지식과 교양의 상 징적인 요소다. 책은 인간의 지성과 학문적인 역 량을 나타내며, 책을 통해 전해지는 지식과 정보 는 문화의 발전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학문과 독서의 가치 : 책가도는 학문적인 분야 와 독서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노 력하는 모습은 교육과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 또한, 책가도는 독서의 즐거움과 인간정신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장면으로서, 독서문화의 중 요성을 표현한다.

● 선비 문화와 지성인상 : 책가도는 조선시대의 선비 문화와 지성인상을 상징하는 요소로 자주 사용된다. 선비는 교양과 도덕, 지식을 바탕으 로 양방향적인 교류와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 을 의미하며, 책가도는 이러한 선비 정신을 표현

징, 그리고 풍류로 해석될 수 있다. 풍류와 어우 러진 학문은 혼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의 안 정과 조화를

친구가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난 나를 지키고 싶어. 그것

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조

금씩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게

바람이야.”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나를

바라보는 일이 잦아졌다. 그

것이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해

보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 혹은 그렇지 않

더라도 가슴 깊숙이 내 것을

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이었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잘 흔

들리는 나다. 남들이 보기에

는 정말 별일 아닌 것에도 혼

자 종종거리는 내가 있다. 그

렇게 살다 보니 중년이다. 그

동안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 다. 지금의 나를 이루는 것에 는 많은 수식어가 붙어있었 다.

엄마, 아내, 며느리, 딸 등 이것 으로 설명되지 않는 나를 찾 는다.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아 황당하거나 막연할 수 있지 만 보이는 것들에서 나를 만 나는 일이 중요하다 여긴다. 질문을 던진 친구가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고 했던 것처럼 난 형태를

나를 살피며, 바질 페스토

험할 수 있는 것들에게서 머 물길 원한다.

저녁 늦게 남편의 고민을 들

어주다 그것이 내 일이 되어 버렸다. 아침부터 힘이 빠지 고 우울함이 밀려왔다. 망설

이다 매일 가는 운동을 다녀 오고 나서는 식탁에 멍하니 앉았다. 그러다 일어나 시장 을 보고 왔다. 그때 갑자기 생 각을 스치는 것, 바질 화분이 었다.

일주일 전쯤에 화원에서 하 나 샀다. 매일 바질을 키워야 겠다고 마음먹다가 그대로 멈 추었다. 그런데 동네 숲을 거 닐다 결심이 섰다. “집에서 생으로 먹을 거죠. 그 거 입을 따고 나면 다시 잘 돋 아나요. 그래서 사람들이 잘 찾아요.”

주인아저씨가 3000원짜리 바 질 화분 하나를 건네며 말했 다. 살짝 떨렸다. 입이 무성한 게 지금이라도 무슨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의 기분을 유지하는 게

언제나 큰 과제다. 집으로 와 서 분갈이를 해주고는 일주 일이 지나간다. 그러다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야겠다는 결 심이 섰다. 아끼던 바질 잎을 천천히 땄다. 얼마 되지 않았 지만 한번 요리할 분량으로는 충분했다.

마늘과 호두, 올리브유, 바질,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넣고 블렌드로 갈았다. 몇 년 전부 터 머릿속으로 그렸던 일이었 는데 순식간에 끝났다. 작은 유리병에 담았더니 서너 번 이상은 충분히 먹을 만큼이 다. 내 손으로 만들었다는 게 신기하다.

설거지까지 끝마치고 나니 뿌 듯하고 혼자 싱긍벙글이다. 내가 원하는 일상을 보내었 구나 하는 기분에 오늘이 멋 진 날이 되었다. 내가 오롯이 서 있어야 타인에게도 잘 대 할 수 있다는 걸 알아가는 중 이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 라 내가 있어야 남도 볼 수 있 는 여유가 있다.

작은 유리병에 담긴 바질페 스토는 나로 집중하는 일상 의 작은 발걸음이었다. 내 안 에 머문 여러 가지를 고민하 고 알게 되며 행동으로 이어 질 때, 다른 것에서 느낄 수 없 는 뜨거우면서도 소박한 즐거 움이 있다. 그건 익숙한 것들 을 꾸준히 지켜가는 일이며. 새로운 것에도 할

"차 가격 실화?" 2024 넥쏘의 깜짝놀랄 가격

by

현대자동차가 고객들의 선

호 사양을 기본으로 삼아, 상

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인 수소 전기차 ‘2024 넥쏘’

를 출시했다. 2024년 넥쏘는 기존에 판매하던 넥쏘에서

약 97%의 고객에게 선택 받

은 프리미엄 트림 하나만 운

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프리 미엄 트림에 포함되어 있던

와이드 선루프 및 루프 랙과

19인치 휠&타이어를 선택 사

양으로 운영하여 트림 구성을 최적화하였다. 새롭게 출시된 2024 넥쏘는 고객들이 선호 하는 사양들인 애프터 블로 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 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 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 터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

하며, 새로운 외장 색상으로 어두운 회색 계열의 '아마존 그레이'를 추가했다.

현대자동차 2024 넥쏘

차값 50% 보조금 지급

현대차는 2018년 3월 출시한

수소 전기차 '넥쏘'를 국내 시

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지난 5월까지 3만 1,995대를

판매하였다. 더불어, 현대차

는 넥쏘 보유 고객들의 편의

를 위해 이동형 수소 충전소

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수

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예

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 해 추가적인 사양을 도입하

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트림

운영을 조정했다. 또한 넥쏘 와 함께 수소 모빌리티를 통 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 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넥쏘의 판매가 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신장은 척추 양옆에 위치해

있으며 양쪽 다 합쳐 300g

정도 되는 작은 장기다. 몸

의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

로 배출하고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

을 한다. 신장이 망가지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지만, 손상돼도 쉽

게 알기 힘든 ‘침묵의 장기’

다. 제 기능을 못 하면 소변

으로 나가야 할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고, 쌓인 노폐물의

독성 성분으로 인해 심장과

혈관 기능을 망가뜨린다. 그

렇다면 신장 이상 증세부터

신부전증에 대해 알아본다.

신부전의 증상으로는 팔다

리 부기, 피부 간지럼, 피로, 호흡 곤란과 메스꺼움 등이

있다. 신장이 망가져 노폐

물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 하고 혈액에 쌓이면서 생기

는 증상이다. 만성 신부전

은 당뇨, 고혈압, 신장염 등

이 흔한 원인이다. 만성 신

부전으로 신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체내에 노폐물이 쌓 여 무력감, 오심, 구토, 몸의 전해질 불균형, 빈혈, 미네

랄-뼈질환, 고혈압, 전신 부 종 등이 생길 수 있다. 신장 기능이 90%까지 파괴되면 말기 신부전이라고

은퇴라니 말도 안 돼!

6월, 한해의 반자락인 이달의

마지막 주, 그동안 마음에 담

아놓았던 숙제를 과감하게 풀

어버렸다. 지난 2월 새학기가

시작될 무렵부터 심각하게 고

려하고 있던 일을 학교 측에

통보하고 은퇴를 신청했었다.

십대 청소년들과 이십여 년의

시간을 함께하면서 생각이나

외형적인 모양새까지 꽤 많이

젊게 살아 온 날들이다.

나의 그런 모습에 익숙했던

학교 동료들이나 지인들은 하

나같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왜, 왜 은퇴를 하는데, 말도

안 돼!” 교장은 나와의 이별 이 믿기지 않는지 “벌써 은퇴 할 나이가 되었나요? 아직 삼

십 대가 아닌가요?”하는 농담

을 하기도 했다. 마음은 이미 결정을 내렸으니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 히 일했다.

공립학교에서 지낸 이십여 년

은 내 삶의 중요한 시간이었

으며 그동안 만났던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과 같이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을 겪었

다고 생각한다. 지난 이십여

년간 유학생 프로그램(Inter-

national Student Program)

과 IB 프로그램( 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 11, 12학년 준학사

과정)은 학생들과 나 자신에

게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일을

통해서 글로벌교육을 실감할

수 있었고 아시아, 유럽, 남아

메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호

주 공립학교에 유학을 온 학

생들과 부모들을 만났다. 나

의 특별한 업무는 언제나 도

전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었

다. 정말 힘든 순간들도 있었

지만, 그 속에서 나 자신과의

갈등 그리고 해결책을 찾아가

는 성숙함도 배웠다. 학생들

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감정과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를 지원하면서 십대 청소년

들의 생각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학생

들과 함께한 시간은 또한 나

에게 큰 보람과 만족감을 안

겨주었다.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볼 수 있었고, 그

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

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

부심을 느끼기도 했었다.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과의 만남은 나에게 열

린 마음과 존중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었다. 다국적의 유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나의 경 험을 더욱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들어주었으며, 이를 통해서

나 자신의 역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도 있었다. 서로의 문화를 이

해한다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

며 세대를 떠나서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게 한다. 은퇴 결정은 누군가가 학교를 떠나

라고 등을 떠밀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결정하고 때가 찾아 왔음을 깨달은 것뿐이다. 많

은 사람들이 나에게 충고하

듯 말했다. “축하합니다. 인

생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순간이 왔네요.” 아직 실감하 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학교에 서 보낸 날들을 오랫동안 기 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앞날

의 남은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

내가 근무했던 학교의 행정빌

딩 복도의 교장실 앞에 한국

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천

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 둘이 학교의 보호자로서 의젓

하게 버티고 서있다. 안동 하

회마을의 파계승 탈춤 전수자

이며 솟대와 장승의 명인 김

종흥 선생님의 작품이다. 십

여 년 전에 브리즈번에서 탈

춤 공연을 하며 그 자리에서

유칼립투스 나무를 직접 깎

고 다듬어서 만든 아주 귀한

예술 작품이다. 그 작품들을

고맙게도 우리 학교에 기증 해 주셨다. 한국문화를 해외

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

을 기꺼이 하시는 그분의 마

음에 호소해서 두 장승을 학

교의 가디언으로 모셔온 것이

다. 그리고 장승작가는 나와

함께 학교 강당에서 안동 하

회탈춤 공연을 하는 깜짝 이

벤트를 벌려서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었 다. 교장은 장승에게 인두루

필리학교의 수호신(Guardian of Indooroopilly State High School)이라는 호칭을 붙여주었다.

교장은 나의 은퇴를 축하하는 송별모임 모닝티 파티를 학교 회의실에서 열어주었다. 송별 회 장소가 바로 장승이 서 있 는 곳과 가까워서 장승을 껴 안고 기념촬영을 했다. 왠지

감회에 젖어 들며 숙연해지는 마음이 되었다. 가장 친한 동

료가 편지를 낭독하는데 갑자

기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감정을 자제하고 있던 나도

울컥하는 심정이 되어서 고개

를 숙이고 말았다. 나는 답사 의 한 부분에 이렇게 덧붙였

다. “나는 비록 떠나지만 아주

소중하고 귀중한 한국문화 예

술품을 학교에 남겨두고 갑니

다. 교장 선생님, 부탁이 있어 요. 인두루필리학교의 가디언

에게 일 년에 한 번씩 기름칠 해서 장승에 금이 가지 않도

록 잘 보살펴 주세요.” 교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약속을 했 다. 한국의 부천영화제에 몇

번 다녀온 이후로 나만 보면 김치와 막걸리를 좋아한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사람이 다. 따스한 동료애가 우리 모 두의 마음 안에 조용히 스며 드는 듯했다. 다음날에는 성당 교우들과 함 께 바이런 베이에 데이 투어 를 가는 행운을 가졌다. 마치 나의 은퇴를 위로(?)해주는 듯 들뜬 기분이 되었다. 오랜 만에 다시 본 바이런 베이의 바다는 여전히 신비롭고 환 상적이었다. 사파이어 보석을 뿌려놓은 듯한 확 트인 태평 양의 푸른 바다, 그리고 그 위 의 절벽에 우뚝 솟은 하얀색 의 등대는 내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먼 길 험난 한 항로를 헤쳐오는 배를 인 도해주는 구원자의 역할, 그 등대의 불빛이 다가올 나의 새로운 미래에도 함께 해주기 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 스스로 파이팅을 외치 며 힘을 모아본다. 아자~ 아 자! 은퇴자! 홧~~팅!

당신은 아마 스몸비입니다

'얘야 조심하렴, 앞을 보고

걸어야지!'

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일어나 잠에 들기까지 스마

트폰을 얼마나 보는지 알고

있는가. 잠깐씩 보는 시간까

지 모두 합하면 꽤 많은 시간

을 그 작은 화면 속에서 살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속에 빠져사는지

알고 싶다면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탔을 때 가

만히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깨달을 수 있다. 한 공간 속

에서 스마트폰을 안 보고 있

는 사람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많

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대

에 살고 있고, 실제로 수많은

정보는 각자의 삶에 많은 도

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

렇게 사람들은 그 작은 화면

에 가공할만한 집중력을 발

휘한다. 문제는 그 시간들 속

에는 우리가 가만히 있는 순

간이 아니라, 어딘가로 이동

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시간

까지도 포함된다는 것이며,

이는 거의 모든 이들에게 해

당된다.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

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

이고 걷는 사람을 넋 빠진 시

체 걸음걸이에 빗대어 '스몸

비'라고 표현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던 용어다. '스몸비'라는

용어는 2015년 독일에서 처

음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며,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빠져

살고 있는 우리사회 세태를

풍자하려고 지어졌다고 한

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

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잠

시 스스로의 '혼'을 내놓는

모습을 보이고, 자칫 그런

정보의 편의를 좇다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

실제로 '스몸비'라는 단어가

일상에 익숙해지면서 관련

된 교통사고 발생률이 몇 배

나 높아졌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위험은 어쩌면 점점 더 심해

지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이야~너무 조용해서 시동

켠 줄도 모르겠다!'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해

가고 있다. 휘발유나 석유를

먹으며 연기를 내뿜던 내연

기관 자동차는 이제 전기로

작동하는 시대가 되었으며, 길거리에서 꽤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직은 전기차

시대로 가는 과도기 정도로

인식됨에 따라 내연기관과

전기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일명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중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게 될 경우 내연기관

인 엔진을 사용하지 않다보

니 매우 조용하게 운행된다 는 특징이 있다. 가까이 가

보면 어딘가 '미래지향적'

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운

전자나 탑승자 입장에서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운행되

는 차량에서 기술의 발전 에 따른 편의를 느낄 수 있 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 다 너무 조용하다.

생각보다 너무 조용한 전기 차 옆으로 작은 화면에 집 중하고 있는 스몸비가 지나 간다. 아찔하다.

기술이 발전 할 수록 우리 는 편의를 누리긴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과거보다 좀 더 조심하고 주의를 살 펴야 할 필요가 생겼다. 한

마디로 '편의'와 '위험'의 중 간 즈음에 스스로를 놓고 살 아가고 있는 것이다. 기울기 가 '위험'으로 치우치지 않 도록 우리사회는 특정 구 역 내에서는 전화만 가능하

도록 하는 안심존을 만들거 나, 사고 위험이 있는 곳 바 닥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올바른 그립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그립 어떻게 잡으시나요? 그립 잡는 방법이 스

윙을 바꾼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많은 골퍼들이 자신의 그립에 자신 있어하거

나 잘 못 잡아도 그렇게 잡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 손이라면

골퍼들의 그립은 선수들이 하는 모양을 따라

해야 합니다. 골프채를 잘못 잡고서 선수들 처

럼 클럽을 움직이려고 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립을 잘 못 잡은 것

은 신발을 왼쪽과 오른쪽을 바꿔 신고 100미

터 달리기 시합에 나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뛸수는 있지만 경쟁하는 사람을 이기

기에는 어렵겠죠? 또는 신발끈을 풀어 놓은 느

슨한 운동화를 신고 뛰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왼손 그립은 클럽을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 도록 해주는 역할입니다. 따라서 정말 잘 잡아

야 하죠. 손목을 움직이기에 편하게 잡아야하

고 클럽을 잘 이끌어주도록 잡아야 합니다. 오

른손은 절대로 단단한 느낌이 들도록 잡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왼손이 이끌어주는 방향 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고, 오른 쪽 손은 클럽을 던져 주기에도 바쁜 손이기 때 문입니다. 오른쪽 손은 클럽 헤드를 뒤쳐지지

아니라 손가락에 걸쳐져 있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왼손은 손가락과 손바 닥을 이용해서 단단히 잡아주고 오른손은 손 가락만을 이용해서 걸쳐 놓은 듯이 잡습니다.

오른손의 손바닥에 그립을 올려주고 골프채를 잡으면 강한 스윙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정 작 샷을 하면 힘만 들고 공은 생각만큼 날아가 지 못하죠. 왜냐하면 오른쪽 손의 강한 힘으로 골츠채를 잡아서 휘두르면 클럽 헤드가 따라 오지 못하거나 헤드가 던져지는 것이 아니라 엎어지는 현상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골퍼는 오른손을 가볍게 잡는다고 손가락 사 이와 그립 사이에 공간을

다 각 자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잘 감 당하도록 잡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춘기'라는 녀석이 왔다

by 아카씽 / 브런치 지독한 일춘기의 시작

일춘기. 단어만으로도 위화감이 느껴지고 거부하고 싶은 그 시기. 유아의 제1 반항기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그것이 찰 랑이에게 온 듯하다. 아니, 와버렸다. 대략 이론상으로는 18 개월 즈음부터 36개월 사이에 온다고 하는데, 우리 찰랑이 는 여섯 살이 되어 일춘기가 왔으니, 조금 늦게도 오나 보다. 찰랑이가 다섯 살이었던 때까지만 해도 우린

베스킨라빈스의 비밀

by 모먼트 스튜디오, 리아 / 브런치

배스킨라빈스 로고의 숨겨진 뜻과 서울의 독특한 매장을 소개한다.

배스킨라빈스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

왜 배스킨라빈스일까?

보통 줄여서 ‘배라’라고 부르기 바빴지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이들이 드물 테다. 이름의 뜻은 설립한 ‘어브 라빈스'와 ‘버트 배스킨'의 성을 따서 지었다는 사실!

더 재밌는 점은 누구의 이름을 앞에 쓸지는 동전을 던져서 정했다고 한다. (라빈스배스킨이었으면 어땠을까..?)

배스킨라빈스 상징 숫자 '31', 로고의 숨겨진 비밀

배스킨라빈스 하면 떠오르는 숫자 31! 로고에서도 찾을 수 있다. 배스 킨 라빈스 로고 BR에는 파란색과 분홍색으로 나뉜다. 파란색 영역은 숫자 12를 상징하는 것으로, 일 년 열두 달을 의미한다. 분홍색 영역은 숫자 31로 한 달 31일을 가르킨다. 1년 365일 내내 맛있고 새로운 아 이스크림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부분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맛이 ‘31’개여서 이 숫자를 사용하는 줄로 알겠지만, 꼭 31개의 메뉴만 고집하는 게 아니다. 종류 는 매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8~32개 사이다.

전 세계 매장 중 매출의 36%가 한국!

전 세계에서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약 2500개의 매장을 보유했다. 그 다음 한국 약 1380개, 일본 순이다. 그 럼에도 전 세계 해외 매출의 30% 이상을 한국에서 얻는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제일 잘 되는 나라라고 볼 수 있는 이유.

서울 삼청동에 한옥 콘셉트 매장

서울에 전통 한옥 콘셉트의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있다? 배스킨라빈 스는 2020년 삼청동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향하는 콘셉트로 삼청 마당점을 오픈했다. 배스킨라빈스의 10번째 콘셉트 스토어인 삼청 마당점은 기왓장, 목재 기둥 등 한옥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과 한옥의 고즈넉함이 조화를 이 뤄 야경을 즐기기 좋다.

쫀떡 궁합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흑임자를 듬뿍 넣은 ‘흑임자 쫀떡 블 라스트', 인절미 떡을 넣은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함께 즐기는 ‘ 와와떡’ 등 삼청 마당점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메뉴도 놓치지 말자.

차 이 나

호주, 우크라이나에 1억1천만불 추가 원조

70대 군용 차량 등... 부시마스터는 제외 호주 개전 이후 누적 지원액 총 8억불

호주 정부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1억1천만 달러의 추가 지 원 패키지를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 전쟁 시작 이후 호주의 총 원조액은 거의 8 억 달러에 이른다.

추가 지원 패키지에는 28대의 방탄 트럭(armoured trucks)과 14대의 특수 작전 차량(special operations vehicles)을 포함한 70대의 군용 차량과 유엔을 통한 인 도적 지원 1천만 달러가 포함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특별히 요청한 부시 마스터(Bushmasters)나 호키 차량(Hawkeis)은 포함되지 않았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이 추가 지원은 실질적인 차이를 만 들어 낼 것이며 러시아의 불법 침략 전쟁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 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1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 구하고, 잔인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추가 지원 발표는 지난 주말에 발생한 러시아의 와그너 용병 단체(Wagner mercenary group)에 의한 쿠데타 시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피터 더튼 야당대표는 호주 정부의 추가 지원에 부시마스터나 호키 차량이 제외된 것에 실망 감을 나타냈다. 전임 연립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부시마스터를 처음으로 제공했을 때 국방장관이던 그는 “호주는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중견국이다. 미국이나 영국 만큼 크진 않지만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만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금 호키 차량을 요청하고 있다면 제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바실 미로슈니첸코(Vasyl Myroshnychenko) 주호주 우크라이나 대사는 특 정 차량의 부족에 실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알바니지 총리에게 개인적으로 극도 로 감사하다. 어떤 장비라도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회복하는

qldkoreanlife.com.au

(단품,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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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슈니첸코 대사는 와그너가 모스크바를 향한 진격을 중단하기 전에 수장인 이

브게니 프리고진(Yevgeny Prigozhin)을 지원하려는 군인들의 숫자는 “푸틴의 지

배가 서서히 붕괴되고 있다(gradually crumbling)는 첫 번째 신호(first signal)였

다”라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푸틴은 약화됐다. 이번 사태로 그의 지도력에 입힌 피해는 엄청나다. 러시아에서는 모든 것이 권력과 관련이 있다. 권력을 의심하고 도

전하면 살아서 나올 수 없다. 따라서 앞으로 몇 주간의 사태 발전에 많은 영향이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실형’... 법 개정 착수, 맹견 금지 규제도 포함

퀸즐랜드주에서도 견주가 반려견의 사람 공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실형을 살게 될 수도 있다. 주정부는 반려견을 통제하지 못해 사람의 부상이나 사망을 초 래한 견주를 대상으로, 최대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는 강력한 법 개정을 제안했다. 현재 퀸즐랜드주는 개 공격에 대한 처벌로 견주가 실형을 살지 않는 유일한 주다. 25일 마크 퍼너 퀸즐랜드 농업장관은 개의 공격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담

은 정책 토론서(discussion paper)를 공개했다.

퍼너 장관은 대부분의 퀸즐랜드 견주들은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만, 개의 공격으 로 발생한 심각한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모 든 동물 주인이 반려동물이 지역사회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토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매년 약 10만 건의 개 물림 사건이 보고됐다. 이 중 약

80%는 가정에서 발생하며, 어린이는 성인보다 병원 입원 가능성이 3배 더 높다. 도고 아르헨티노, 필라 브라질레이로, 일본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 위험 견종을 금

지하는 규제도 이번 토론서에 포함됐다.

아울러 주정부는 현장 벌금 부과, 사고견 외부 검토 절차 간소화 및 폐기 처분

관련 규정도 함께 정비하기를 원한다. 퍼너 장관은 새 법안을 작성하기 위해서 는 지역사회에서 법 개정에 대한 의견 수렴이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참여를

당부했다.

퀸즐랜드 지방자치단체협회(Local Government Association of Queensland) 의 앨리슨 스미스 최고경영자(CEO)는 “퀸즐랜드는 무책임한 견주에게 더 강력 한 조처를 해야하며, 맹견의 공격이 발생한 이후의 신속한 절차가 마련되야 한다” 고 말했다. 스미스 CEO는 사고견 압수 및 법원의 폐기 처분 명령과 관련해 퀸즐 랜드 의회가 소송 비용으로 수십만 달러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너무 오 랫동안, 무책임한 견주들은 지역사회외 의회를

코리안라이프

스도쿠 SUDDOKU

가로 열쇠

1. 소의 내장, 뼈다귀를 푹 삶아서 만든 국

4. 힘차게 앞으로 뛰어 나아감

6. 몸집이 작은 종자의 말

8. 원둘레와 지름의 비

10. 아는 것이 없음

11. 나무나 풀의 살아 있는 낱 잎

12. 정월 초하룻날 새벽에 벽에 걸어 놓는 조리

14. 운두가 낮고 납작한 그릇

15. 목적한 곳에 다다름

16. 가는 원통형으로 길게 뽑은 흰떡

17. 발로 차고 노는 장난감. ○○차기

20. 어떤 방면에서 썩 훌륭한 재주나 솜씨

세로 열쇠

1. 음력 정월 초하루

2. 달여서 마시는 한약

3. 낭떠러지의 험하고 가파른 언덕

5. 사건이나 소동을 일으킨 근원이 되는 곳

6. 대추ㆍ밤ㆍ배ㆍ감의 차례로 차리는 격식

7. 학질모기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전염병

9. 제사에 쓴 음식을 나누어 먹음

10. 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13. 자질구레한 물건. 꼬마

14. 두 물체를 서로 붙이는 데 쓰는 물질

18.

김선생

한 몸이 되어서 한 뜻으로 살아가기로 언약하고

시작한 결혼 생활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결혼 전

의 모습과 바뀐 배우자를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세월이 가도 전혀 바뀌지 않는 배우

자의 모습에 마음을 접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

다. 많은 부부들이 결혼 초에는 착각을 잘 합니

다. 자신이 배우자에 대해서 모두 다 알고 있다

고 생각하거나 배우자의 나쁜 습관을 내가 고쳐

줄 수 있다고 믿거나 내 배우자가 나의 부족한 면을 온전하게 채워줄 것이다 라고 보는 것입니

다. 살아가다 보면 결국 깨닫는 것은 그 반대 입 니다. 배우자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것이 아니

라 더 알아 가야 한다는 것과 배우자를 내가 결 코 바꿀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배우자는 나의 빈

자리의 공간을 온전히 채워줄 수는 없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사실, 결혼 생활에서 부부 갈등만 잘 해결하게 되

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부 갈등은 왜 생겨나는

것일까요? 위의 예처럼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서 알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더 알려고 하

지 않음으로 인한 갈등이 많습니다. 한 마디로 ‘

몰라서’ 부부 갈등은 많이 일어납니다. 남편의 역

할이 어떠해야 하는 지 아내의 역할을 어떠해야

하는 지 그리고 엄마, 아빠의 역할은 무엇인지

를 모르고 막연하게 결혼하시는 분들에게 갈등

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혼을 했는데도 싱

글 때처럼 친구를 많이 만나고 주말의 휴가를 전

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

면 배우자를 위해서 자신의 일부의 삶을 포기해

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상대 배우자만이 포

기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의사소통

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부부들이 많이 있 습니다. 상대방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칭찬을 하

고 공감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

의 의견을 표현하기 위해서 상대방을 공격하거 나 누르기 보다는 ‘I’ 메시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모릅니다. 평소에 사용하던 욕을 결혼해서

도 그대로 사용하고 평소에 화가 나면 아무 말도

안하던 버릇을 결혼 이후에도 그대로 가지고 갈

경우 갈등이 생기면 어려움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결혼 생활은 지속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장을 위해서

는 변화가 필수인데 처음 형성된 관계 패턴을 아

이가 생기고 세월이 지났는데도 계속해서 지켜

나가길 원함으로 인한 갈등들이 있습니다. 가정

은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그래서 상황과 시간이

변화하면 역할도 변화해야 하고 인격도 성장해

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라온 환경에서 좋은 결

혼 생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모습

이 건강하고 합당한 결혼 생활의 모습인지 잘 알

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 생활을 잘 해나가지 못하

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바르고 건강한 결혼 생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 고 배우고 노력하려는 자세입니다. 서로에 대해 서 더 알려고 노력하고 좋은 엄마, 아빠의 모습

이 어떤 것인지를 알기 위해 책을 읽고 세미나 에 참석하고 상담을 받는 그런 성장에 대한 노 력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서로가 ‘달라서’ 갈등을 합니다. 부 부는 자라온 배경이 다릅니다. 저희 남편과 저는 똑같은 기독교인이지만 신앙의 색깔이 많이 다 릅니다. 물론 생김새도 무척이나 다르고 기질도 다릅니다. 저는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고 남편은

차가운 음식을 좋아합니다. 어떤 분은 자신은 온 실의 화초로 자랐는데 남편은 야생 잡초처럼 자 랐다고 말합니다. 어떤 분은 자신의 취미는 고상 해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책을 늘 보는데 남편은 집에만 오면 TV를 틀어 놓고 잠자기 전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까지 누워 있다가 잠이 든다고 합니 다. 이렇게 달라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쉽지 만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다른 성격의 부 부가 만나서 함께 살도록 하나님은 고안해 놓으

셨습니다. 서로의 다른 점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도 하고 자신의 것만 주장하지 않

는 조화로운 삶을 배우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 다. 기본적으로 남녀는 성별이 다름으로 인해 느 끼는 부조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라오면서 형

성된 습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다른 점을 이 해하지 못할 때 부부는 갈등을 겪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서로가 ‘아파서’ 갈등을 합니다. 이 혼을 하려고 하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

거나 중재를 하게 되면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지

는 않습니다. 이미 서로에게 상처를 너무나 많이 받아서 일시적인 노력이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

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서로를 생각하면 ‘아파서’

관계를 잘 풀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부부가 있는가 하면 어릴 때 받았던 상처가 배우자의 어 떤 모습을 통해 되 살아나서 과거의 감정이 증폭

될 때 너무나 아파서

관계를 잘 풀어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

다. 배우자의 화 내는

모습 속에서 늘 자신

을 나무라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기 때문에 배우자가 존경스럽지 않은 것입니다.

김훈 박사

이마고 부부 치료에서는 말합니다. 치유란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를 관계 속에서 풀어나가는 것 인데 각자의 어린 시절의 상처와 미해결된 과제 를 치유할 수 있도록 배우자를 주었다. 그러므로

있습니다.

곽석근 목사

골드코스트장로교회

디모데후서 4:1-5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

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

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

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

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

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

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

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

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

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

며 네 직무를 다하라.”

위에 증거되는 디모데후서는

이방인의 선교사로 평생을 산

오래참음으로 감당할 복음의 사명

바울이 믿음으로 낳은 아들인

디모데에게 죽음을 앞두고 쓴

유언과도 같은 서신입니다. 그

리고 그 서신 중에서도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

면 이방인 선교사인 바울이 남

기고자 하는 선교사로서의 결

론 중에 결론이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뽑아

낸다면 “말씀을 전파하라” 입

니다. 이에 덧붙이자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고 격려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바울은 귀중한 마음의 자세를

전하는데 “오래참음” 입니다.

아마도 선교사들에게 많은 재

능들이 필요하지만 그중에 최

고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중에 하

나가 오래참음 일 것이다.

2019년 2월달 데일리굿뉴스

기사에 의하면, 호주에서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한 첫 선교사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19

세기 말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

한 당시의 선교사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자면, 한국에서 교

육을 받은 우리들은 보통 언더

우드, 아펜젤러, 제임스 게일 선

교사와 같은 주로 미국과 캐나

다 선교사들에 대하여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초기 선교사들

중에는 위의 언급된 선교사들

만큼이나 조선을 뜨겁게 사랑

한 최초의 호주 선교사 조셉 헨

리 데이비스가 있습니다. 33살

젊은 나이에 조선에 들어가 발

걸음만 남기고 풍토병으로 일

찍 숨졌지만 한 알의 밀알이 되

어 조선 곳곳에 복음의 흔적을

남긴 선교사입니다.

그의 대한 전기를 보면 1887년

극동아시아의 은둔의 나라, 한

국에 선교사를 보내달라는 간

절하고 긴박한 요청이 담긴 편

지가 호주의 한 작은 선교 소식

지에 실렸다고 합니다. 우연히

이 호소문을 읽게 된 조셉 헨

리 데이비스는 한국 선교를 결

심하게 되었고, 결국 그는 최초 로 한국 땅을 밟은 호주 선교사 가 되었답니다.

데이비스 선교사는 1889년 10 월 2일 부산을 거쳐 4일 서울에 도착했고, 본인보다 먼저 와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던 언더우

드 선교사 집에서 5개월 정도

를 기거하면서 선교지 정보를 들었고, 자신의 선교지로 부산

을 정했다고 합니다. 부산이 한 국의 관문일 뿐 아니라 대표적 인 항구도시였기 때문이었습

니다. 그는 이듬해 3월 14일 그

는 어학 선생남과 수행원을 대 동하고 부산까지 보름정도 걸 리는 거리를 걸어가면서 전도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 합니다. 낯선 조선땅에 와 서 서울에서 출발해 충청도와 경상도를 거쳐 부산에 도착하 는 힘들고 어려운 일정인 것입 니다. 여기에는 서양인에 대한 배척의 눈길과 풍토병과 평탄 하지 않은 길과,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은 이들을 몹시도 괴롭

히는 것들이었다고 합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가 가진 복음의 열정은 그로 하여 금 가다가 만나는 사람들마다, 거처하는 숙소에서 마다, 조선 인이든 중국인이든, 일반 서민 이든 장사꾼들이든 가리지 않 고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당시 조선의 3월의

날씨는 예상보다 쌀쌀했고, 추 위가 계속되고 비도 자주 내리 므로 고달픈 전도 여정을 이어 가던 데이비스 선교사에게는 악조건이었다고 전합니다. 당

시 유행했던 풍토병인 천연두

에 걸린 그에게 폐렴까지 겹쳐 몹시 쇠약한 상태에 이르렀고, 동행한 어학 선생에 따르면 그 는 여행 마지막 5일 동안은 아 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전합니 다. 4월 4일 가까스로 부산에 도 착한 데이비스 선교사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튿날 그 는 한국 땅을 밟은 지 6개월 만 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의 죽음이 호주에 알려지자 빅토리아장로교회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한 국 선교를 포기할 수 없다는 여 론으로 이어졌으며, 데이비스

선교사의 죽음은 오히려 한국 선교에 더욱 열심을 더하는 계 기가 되어 이듬해에 호주는 5 명의 선교사를 보내서 적극적 인 조선의 선교를 이루어 갔다 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복음

의 열정들이 모여 한국에 전 세계에서 뒤지지 않는 복음의 국가를 이룬

여성들의 경우 30대 후반에서 40대가 되면서 부쩍 뱃살이 더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중년 남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살이 쉽게 찌고 유독 배나 옆구리에 군살이 붙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호르몬’의 변화입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동시에 신진 대사량이 떨어지면서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자연스레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먹는 양이 크게 늘지 않아도 쉽게 살이 찌게 되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 이 ‘나잇살’ 그 중에서도 제일 빼기 힘든 ‘뱃살’은 건강한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병행되었을 때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주 2-3회는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해주고, 오늘 제가 알려드릴 복근 운동도 주3회 이상 함께 해주신다면 이제 더이상 뱃살, 나잇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초보자들은 영상의 초반부 1세트로 시작하시고, 점점 근력과 요령이 생기면 영상 끝까지 총 2세트, 체력이 된다면 영상 한번 더 반복해 하신다면 뱃살 감량 효과는 배가 되겠지요? 오늘 알려드릴 동작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2) 살빠지는 요가 | 매일 딱 5분… 편을 찾아 따라하면 더 정확하고 안전하게 운동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Bird Dog

코어 강화, 밸런스 강화, 척추 교정

STEP 1.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댄 네발기기 자세에서 오른 팔과 왼팔을 동시에

앞뒤로 뻗어줍니다.

STEP 2. 허리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며 이번에는 왼팔과 오른 다리를 길게 뻗어주세요.

STEP 3. 30초동안 쉬지 않고 1,2단계를 반복해 코어가 단단해지게 충분히 웜 업해주세요.

STEP 4. 속도는 느려도 상관없으니 일정한 속도로 반복해줍니다.

TIP!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배를 등쪽으로 강하게 끌어 당기고 손과 발 이 최대한 중심부에서 멀어지게 뻗어주세요.

2. Knee Tucks + Variation

아랫배 뱃살 감량, 다리 슬리밍 효과

STEP 1. 두손을 뒤로 짚고 두 무릎을 접고 앉은 상태에서 발을 바닥에서 떼 어줍니다.

STEP 2. 내쉬는 숨에 두다리를 앞으로 길게 뻗어주세요.

STEP 3. 들숨에 두 무릎을 접어 좀더 강하게 가슴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STEP 4. 두 동작을 30초 동안 반복하고 다음동작을 준비해주세요.

TIP! 숙련자들은 2세트부터 다리를 천정 쪽으로 길게 뻗는 변형동작을 함 께 진행해 강도를 높여주세요.

3. Kneeling

Push

Ups 상체 근력 향상, 팔과 어깨 라인 정리

STEP 1. 두 손을 어깨 밑에 내리고 상체를 살짝 앞으로 보내 푸쉬업 준비자세 를 취합니다.

STEP 2. 천천히 내쉬는 숨에 가슴을 두 손 사이로 내리고 들숨에 다시 올라 옵니다.

STEP 3. 첫 두단계를 반복하고 중간에 휴식이 필요하면 엉덩이를 뒤로 보내 반 아기자세를 취해주세요.

STEP 4. 무릎을 떼고 할 수 있다면 플랭크 자세에서 몸을 일자로 유지하고 내 려갔다가 올라오는 것을 시도해보세요.

TIP! 복부를 단단히 조이고 수축한 상태로 해야 어깨에 부담을 줄일 수 있 어요.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Yogafulness Life) 대표 https://bit.ly/3w9ks4u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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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빛 피부가 '위험한' 이유

휴가를 신나게 즐기고 돌아왔는데 피부가 엉

망이 되었던 적 있으신가요? 자외선 차단제

를 꼼꼼하게 발랐지만 옷 자국이 선명하게

남고 피부가 푸석푸석해졌던 경험이 한번

쯤 있으실 텐데요, 강한 자외선은 노화의 주

원인으로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켜 기미와 잡티, 잔주름 까지 생기게 합니다.

야외 수영을 했다면?

자외선이 강할 때 야외 수영을 했다면 피부

가 벗겨지고 물집이 잡힐 수 있습니다. 바닷

물 속에 들어있는 염분과 수영장의 소독제

는 피부를 더욱 자극하여 건조하게 만드는

데요, 수영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샤

워하여 몸에 묻어있는 화학 성분과 염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

은 일시적으로 좋을 수 있지만 다시 체온이

오르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하는 것이 현 명합니다.

피부가 벗겨져요

피부 껍질이 벗겨진다면 억지로 벗기지 말 고 시간이 지나 저절로 떨어지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새 피부가 돋아나면 일어난 껍 질이 저절로 떨어지게 됩니다. 통증이 심

할 땐 차가운 알로에 젤을 바르고 진정 작

용이 있는 로션을 발라두는 것도 좋습니

다. 열기를 식히려 얼음을 직접 피부에 갖

다 대면 피부가 손상되니 냉찜질을 할 경 우 비닐백에 얼음을 넣고 수건으로 감싼 뒤

5~10분 정도 짧게 해줍니다.

부쩍 넓어진 모공

자극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탄력이 떨

어지고 모공이 넓어져 노폐물이 쉽게 쌓이

고 트러블과 건조함도 악화됩니다. 넓어진

얼굴 모공을 좁히려면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번갈아 가며 세안하는 것이 도움이 됩

니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피부에

생기도 생기고 피지를 배출하는 데도 도움

이 됩니다. 세안 시에는 미온수로 모공을 열

어주고 폼 클렌징으로 마사지해 노폐물을 제

거합니다. 이후 시원한 물로 거품을 닦아내

며 모공을 조여줍니다.

구릿빛 피부가 좋은 게 아니다

구릿빛 피부가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진 적도

있지만 실제로는 피부가 손상을 입었다는 명

백한 증거이며 피부 노화나 피부암으로 발전

되기도 합니다. 자외선은 기미, 잡티뿐 아니

라 피부 노화와 햇빛 알레르기 등을 일으킵

니다. 피부가 햇빛을 받아 검게 변하는 현상

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광 보호 기능이 주원인인데요, 이런 기능을 활

성화시키는 광선은 자외선A와 B이며 자외

선A는 햇빛에 노출되자마자 피부를 검붉게

변화시키는 광선으로 피부 노화의 주된 원

인이 됩니다.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하는 이유

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

마다 계속 덧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자외선 손상에 취약한데, 6개월

미만의 영아라면 모자를 꼭 씌우고 6개월이

지나면 외출할 때 영유아용 선크림을 바르

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외

선에 피부가 손상되었다면 찬 우유나 냉수

를 수건에 적셔 열기를 빼고 오이 마사지 등

을 해주도록 합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중요 흔히 착용하는 KF94, 비말 차단 마스크들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없습니다. 보건 의료용

마스크는 자외선 차단 섬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맨 얼굴로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셈입 니다. 그래서 여름에 외출할 땐 자외선 차단 제를 발라야 하며 활동량과 시간에 따라 다양 하게 선택 가능합니다. SPF가 높을수록 차단 시간이 길며 외출 시간이 길다면 중간에 한번

덧발라주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보충 필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손실되는 체내 수분 이 많으니 하루 2L 이상 물을 섭취하고 이 뇨 작용이 강한 커피나 녹차 등은 피합니다. 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바람을 직접적으 로 쐴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니

QUEENSLAND 교민게시판

한국통합민원센터 ㈜ 전 세계 범죄경력증명서, 해외 어디서든 원스톱으로 받아볼 수 있어

‘배달의민원’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비 대면으로 신속하게 발급 가능

글로벌 O2O민원행정 플랫폼 기업인 한국통합 민원센터㈜ ‘배달의민원’에서 전 세계 150여개 국 범죄경력증명서를 해외 어디서든 원스톱으

로 발급 대행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다.

신원조회서라고 불리는 해외 각 국의 범죄경력 증명서(미국의 경우, FBI Chcek)는, 국가마다 발급 방법이 다양하며, 해외에 6개월 이상 체류

한 경우 반드시 필요한 서류다. 특히 해외 취업, 유학, 영주권 신청, 외국 비자발급 신청 시에 요

구되는 서류 중 하나로, 국내외 현지에서만 발급

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해당 국가에 방

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하다.

더구나 발급받은 범죄경력증명서를 기타 해외 국가에 제출하는 경우에는, 해당 서류의 번역 및 공증, 아포스티유, 대사관 인증 등 추가적인 절

차를 거쳐야만 비로소 공문서로서의 효력이 생 긴다. 발급 절차에 따라 최대 3개월 이상 소요되 는 등 해외에 머물고 있는 교민들이 직접 발급받 아 제출하는 데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 이 사실이다.

한국통합민원센터 해외사업팀 이교연 주임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 입장에서, 이전

체류국가의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 받기 위해

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라고 말하며, “ 급하게 발급받아 처리해야 하는 경우라면, 본인

이 직접 가지 않아도 해결 가능한 전문기관을 활

용해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고 전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배달의민원’은 인터넷과 모

바일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클릭 몇

번으로 간단하게 전 세계 150여개국 범죄경력

증명서를 발급부터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이 가

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밖의 전세계 재외국민이 필요로 하는 해외 민원서류를 손쉽

게 발급받을 수 있는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에 미국 지사를 설립한 한국 통합민원센터(www.allminwon.com)는 현재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지사 설립을 확대 추 진하는 등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으며,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에 있다.

ECCQ BBV & STI 한인지원서비스

B형 간염/C형 간염 문의

B형/C형 간염보유자 무료 간탄력도 검사 (FibroScan) - 비자에 상관없이 무료

담당자: 김미림

연락처: 07 3844 9166 | korean@eccq.com.au

전통 궁중민화 수강회원 모집

민화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실용적인 회화입니다.

민화 수업은 채색화의 정통기법을 심도있게 전달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수강생들의 표현력과 이해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초급, 중급,심화과정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즐겁게 수준별 맞춤 강의로 진행합니다.

(우울증이나 침해예방에 도움이 되는 우리 전통회화입니다.)

수업 : 매주 금, 토 오전 10시~오후 1시. 원데이 클래스 수업 (재료 준비가 안되신 분은 무료로 공급해 드립니다) 수강문의 : 0447 333 844

사)한국민화협회, 한국전통민화협회, 한국민화센터 호주지부

골드코스트 한인회 주최 사진 공모전

사진 제목 : 우정 (友情, Friendship)

수상 대상 : 대학생/고등학생/중학생/초등학생 각 1명 제출 마감일 : 2023년 7월 5일

제출 방법 : 이메일 info@gckoreansociety.com

제출시 필수 기입사항 : 제출자 이름(한글, 영어), 학년, 전화번호, 집주소 골드코스트 한인회에서는 매년 우수 학생들을 추천받아 한국전 참전용사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전달 했습니다. 올해는 사진 공모전으로 대신하려고 하오니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수상자 장학금은 7월 27일 브로드비치에서 열릴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에서 수여됩니다. 문의 : 0418 763 186 (민창희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골드코스트

쉽게 접근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취미,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마음의 큰 위로가 되는 전통과 현대가 어루러진 모던민화로 힐링타임을 즐겨보세요^*^ - 수업대상 : 예쁜것,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분들!! - 수업일 : 오전반 10am ~ 1pm (월,화,수,목,금) / 오후반 6pm ~ 9pm(금)

*수업에 필요한 물감과 한지 제공합니다.

- 신청/문의 : 0455 872 743

골드코스트 시니어 교실

강습 : 65세 이상 남,녀 (회비 $5)

일시: 매월 2, 4째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장소: 비전 장로교회

주소: 24-26 3/15 Jackman St, Southport

문의/상담: 골드코스트 한인회, 0418 763 186

주최: 골드코스트 한인회 / 주관: 골드코스트 시니어 그룹

한마당에서 회원을 모집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강습 : 타악(풍물, 설장구, 사물놀이, 모듬북), 상모, 버나, 민요, 소고춤, 해금, 피리(태평소), 가야금, 아쟁, 대금 연습 일정 : 매주 일요일 오전 2시 반 ~ 오후 6시 반

연습 장소 : 한인회관(Kuraby)

연락처 : 0433 528 588 / 카톡 ID : bboying

Facebook : http://facebook.com/ktpghanmadang

Homepage : http://hanmadang.org.au

이메일 : admin@hanmadang.org.au

회비: 1인 $20 / 4인 가족: $50

- Bank: NAB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 BSB: 084 255

- ACC: 77 348 7068

영문으로 적어주세요.

- 회비: 1인 $20 - Bank: BOQ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 BSB: 124 022 - ACC: 21549471

by the Queensland Government, William Street, Brisbane.

긴급/주요기관 안내전화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간판/인쇄/디자인

i-hub 0435 831 116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Sunny Creative 0412 840 533

건강식품/기념품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드림로드 양모, 한국이불 3209 5445

New Core 건강식품 3012 7886

SINI 건강 (써니뱅크점) 3344 7881

건축/인테리어/집수리

한국

호주지회 0452 188 070 교민단체

한인회 0418 763 186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BRISBANE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에벤에셀 인테리어 0421 438 424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욕실 누수 전문(욕실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콘솔 블라인드 0408 288 789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Blue Whale Construction 0402 272 891, 0416 911 333

BL 핸디 홈 메인터넌스 0416 911 444

City Garage Doors 차고문 당일수리, 제작 0492 889 349

Dr 핸디맨 0478 833 415

G1 Painting 0450 959 010

결혼 주례 써니뱅크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골프레슨

원성욱 프로 레슨 0402 598 961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교육/학원/개인교습

농장/목장

자연농장 5498 8904

떡집

만나떡집

레저/캠핑

Wi (캠퍼&트레일러 판매 및 대여) 3706 1553

미용/뷰티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K Total Construction 0466 127 884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탑원 바이올린 0424 783 353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피아노/망고힐/시드니콘석사 장학생

세계대회1등 0433 309 331

OkayPainting 0430 889 559

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Shop4, 655 Toohey Rd, Salisbury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mih architect

설계

황용연 건축사 0451 377 843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마운트 그라밧 마사지/뷰티 0493 655 970

미 앤 유 헤어 0409 893 239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살롱 헤드쿼터스(부부미용실) 0430 547 588

아이두 헤어(시티점) 3172 1173

아하바 목욕탕 3391 2279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제시헤어 0414 060 369

헤어시티 시티점 3210 1049

alabuu 0493 475 995

Hair Captain 헤어캡틴 0481 600 088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M&U Beauty Brow(미앤유 뷰티 쿠파루) 0423 056 137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번역/통역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변호사

법무법인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ㆍ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ㆍ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ㆍ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부부상담연구소 0434 487 433

숙박시설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ANZ Jin Lee 0434 689 1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복지센터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1800 841 777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송금/환전

한우리 BBQ 부페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스포츠/체육관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Ideal Realty Advisors (시드니) 02 8007 4989, 0414 088 089

LJ Hooker 최경식(Kyle Choi) 0429 598 838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0491 652 806

여행/공항픽업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유통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한복 대여점 이음 e-uum 04 2121 365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극동 한의원 Far East Acupuncture 0402 527 717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HT 유학원 3003 1771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이민 컨설팅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의료/병원/한의원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Hybrid Physio 3190 9747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SK 자동차 공업소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Top One Motors 0430 123 711

Key 서비스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0423 333 932

0431 686 296

0433 689 717

청소/방역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왕성교회 0400 878 882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0414 624 779

3252 1701

0401 458 230 / 0431 259 828

0466 184 366

3191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0425 118 471

3290 1113 / 0418 980

한인천주교회 3369 3159 / 0413 016 031

ㆍ 원불교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폐차/고철/고물

Metal Xchange | Cash for Cars 0410 140 500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50 511 829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회계사 1300 00 11 08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최순영 회계사 0402 998 802

CYS 회계법인 3221 7564

Hello Tax 0413 002 316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TaxBee 3210 0747

Tax Friend 0422 869 630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LINKS 부동산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사진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점

브리즈번안경원 골드코스트점 5531 0420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02 148 750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CLUB AUTO 이승엽 0421 707 771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B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비데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TINT MASTER 0421 707 771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0478 221 525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Q Pack 3219 5654

이윤 회계사 3299 1031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CYS 회계법인 07 5503 0366

JY Accountants 07 5679 1619

Prudent Accountants & Co 0412 447 987

고기 박사 5531 374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골드코스트

0433 609 191

0451 472 202

0412 194 829

0426 501 966

0423 932 742

0433 308 436

0421 579 026

0411 725 639

0402 044 331

0478 782 186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Intended Blank Page

총선 공약으로 노동당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100억 달

러 규모의 미래주택기금법안

(Housing Australia Future Fund: 이하 HAFF)이 상원에

서 녹색당의 제동으로 10월

16일까지 통과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 향후 5년 동

안 3만 가구의 정부 임대주택

과 저렴한 주택을 신축하려는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정책에 연립 야당과 녹색당의 제동이

걸리면서 상당한 타격을 입은

셈이다.

녹색당은 이번 주 상원에서

자유-국민 연립과 연대해 이

법안의 통과를 10월 16일까

지 4개월 연기시켰다. 가장 진

보 성향인 녹색당과 보수 성 향인 연립 야당이 연대해 법

안 논의를 4개월 연기하는 동

의안을 상원에서 통과시킨 돌

발 상황이 발생한 것.

상원,

‘미래주택기금법’ 심의 10월로 연기

이에 집권 노동당 정부는 “상

원에서 녹색당과 연립 야당의

법안 논의 지연을 부결로 해

대비 한시적

있는 명분이 될 수 있다”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 100억 달러 기금에 대한

석하면 상하 양원을 해산하 고 조기 총선( double-dissolution election)을 단행할 수

중앙은행 총재 새롭게 임명될 듯

필립 로우 현 총재 3년 연임 가능성 낮아

7년 임기가 9월 만료되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RBA) 총재는 연임(3년 연 장)될 가능성이 사실상 높

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시드니모닝헤럴드 (SMH)지는 스티븐 케네

디 재무 차관보(Treasury secretary Steven Kennedy)를 비롯한 4명의 후보가

후임 총재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7월

중 로우 총재의 연임 여부

와 연임되지 않을 경우, 후

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RBA 심사에서 권

고된 중앙은행의 주요 변경

사항을 시행하기 위해 7월

중 총재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변경 사항은 인플레이

션 유지 목표(inflation targets)에 대한 새로운 합의

를 포함하고 있다.

그는 ABC 라디오 인터뷰

에서 “물론, RBA 총재는 심

사결과를 시행하고 중앙은

행을 미래로 이끌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신뢰

성 있고, 경험이 있으며 중

앙은행을 전진시킬 수 있 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 했다.

헤럴드지가 보도한 4명의

차기 RBA 총재 후보는 스

티븐 케네디 재무차관보를

비롯하여 제니 윌킨슨 예산

부 차관보(Jenny Wilkinson Finance Department secretary), 데이비드 그루 엔(David Gruen) 호주 통

계청 청장(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head),

미셸 불락(Michele Bullock) 현 RBA 부총재(deputy).

토론은 다음 5년 동안 매년

30,000개의 사회적 및 경제 적으로 알맞은 주택을 건설 하기 위해 투자 수익을 사용 할 것이었으며, 이번 주에 의 회에서 토론이 예정되어 있 었다. 그러나 녹색당은 4개월 간 지연시키기 위한 동의안 을 제출하였다. 녹색당은 노 동당 정부가 대도시 주택임

2022년 5월 이후 단독주택 성

장세를 계속 앞질러 왔던 국내 아파트 성장세가 지난 5월 역 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 월 국내 단독주택 가격은 1.2% 가 상승한 반면 아파트는 0.9%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주거형태의 월간가격 상승

속도의 뒤바뀜으로 분기가격(5 월까지 3개월 동안)도 단독주택 (+2.4%)과 아파트(+2.2%)가 역 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주거 형태의 연간 가격변동은 단독 주택 -7.6%와 아파트 -4.0%로

아직까지는 아파트의 하락폭이 단독주택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8개 주도들 중 5개 주도에서 단 독주택 상승세가 아파트를 앞섰 으며, 퍼스와 호바트만이 아파 트상승세가 단독주택을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멜버른은 단 독주택과 아파트 상승세가 일 관되게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 다. 코어로직의 Kaytlin Ezzy 연 구원은 과거의 경우에도 아파트 는 단독주택과 비교해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지난 5월 퍼스(+1.7%)와 시드 니(+1.1%) 그리고 브리즈번 (+1.1%)은 아파트가격이 1.0% 이상 상승하였으며, 멜버른과

호바트는 각각

‘과다 청구’한 호주 보험사들

IAG•RACQ 상대로 민사소송 진행 중

수백 만 명의 호주인이 보험

료를 과다 청구를 받은 것으

로 드러났다. 8억 1,500만 달

러 이상을 부당하게 꿀꺽한

보험사들은 이를 다시 토해내

게 됐다. 호주증권・투자위원

회(ASIC)는 보험업계가 560

만 명의 호주인에게 제공하고

있는 보험에 가격 책정 문제

가 있다는 사실을 적발했다.

보험증권 숫자로는 650만 개

에 달한다. ASIC가 23일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보

험사들은 보험료 책정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적절한 체계, 자료, 통제장치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보험료 책정 관행은 불필요 하게 복잡했고, 이는 이번 시

정 조치의 대부분(최소 3억

7,900만 달러)을 차지했다.

특히 ASIC는 “보험사들이 이

러한 책정의 위험을 수년 동

안 경고를 받았는데도 아무

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이 가장 실망스럽다”고 지

적했다. ASIC는 2021년 10

월 중순 모든 일반 보험사에

보험료 책정 체계와 통제 장

치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그달 말에는 호주 일반 보험

시장의 68%를 점유하고 있

는 11개 일반 보험사에 서한

을 보내 보험료에 관한 포괄

적인 검토를 완료하라고 지 시했다.

카렌 체스터 ASIC 부위원장

은 “보험사들이 초기에 조처

를 했더라면, 현재 우리가 보

는 소비자 피해의 상당 부분

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험료 과다 청구액의 최 대 지분은 무려 4억 4,700 만 달러를 챙긴 IAG(Insurance Australia Group)가 차지했다. 호주 최대 보험사 인 IAG는 NRMA, CGU, 콜 스(Coles), IAL, LSV, SGIO, SGIC, 스완(Swann), WFI 등 의 많은 보험 브랜드를 보유 하고 있다. 2억 2,200만 달

러를 환불하게 될 RACQ 보 험은 보험료를 부당하게 많

이 거둔 두 번째 보험사다.

이 보험사에는 RACQ, 카피 시(Carpeesh), 페이머스 (Famous), 허니(Honey), 허 그(Hug), RACWA를 거느리 고 있다. QBE, CHU, MB보 험, 빅터(Victor) 등을 운영하 는 QBE 보험은 9,000만 달

러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줘 야 한다.

2022년 호주는 물품 및 서

비스 교역에서 1,557억 달 러의 흑자를 냈다. 14일 통

계국(ABS)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의 총수출은 6.689억 달러로 1,498억 달

러(29%) 증가했다. 총수입 도 5,132억 달러로 1,277 억 달러(33%) 늘었다. 수 출 증가는 광물 자원 등 원 자재 가격 상승이 큰 몫을 했다. 호주의 5대 수출국은 중국이 1위를 고수했고 그 뒤로 일본, 한국, 인도, 미 국 순으로 톱 5에 올랐다. 서비스 수출이 744억 달러 로 149억 달러(+25%) 증가

집주인

했고 서비스 수입은 959억 달러로 407억 달러(+74%) 나 껑충 뛰었다. 서비스 수 출에서 여행 외 교통/운수 분야가

46% 높은 수준이다.

금리 상승 부담 세입자 전가 예정

315명의 호주 집주인(landlords: 임대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 상인 56%가 6월에 오른 금

리 인상 비용을 세입주자들 (tenants: 임차인)에게 전가 할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투자그룹인 프로 퍼티 클럽(Property Club) 이 이번 주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집주인의 56% 가 임대비를 올려 금리 인

답 변했다. 14%는 아직 확실 하지 않은 상태다. 프로퍼 티 클럽의 케빈 영(Kevin Young) 회장은 "일반 개인 부동산 투자자들도 다른 사 람들처럼 생활 비용 압력과 마주쳐야 하는 상황에서 지 속적으로 금리 인상 비용을 흡수하기 어렵다. 호주의 임 대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

‘생계비

지불’ 어려워 끼니 거르는

청소년들.. 호주 복지선진국 맞나?

GP 방문 • 물리치료도 추가 부담 들어 기피 ACYP 설문조사 “독립한 청년 43% 생활고 위기”

생계에 허덕이는 많은 청년들

을 살고 있는 청소년・청년의

사에 따르면, NSW의 15~24

이 끼니를 거르고, 치료를 미

루며 근근히 삶을 버티고 있

다. NSW의 아동및청년권익 옹호단체인 ACYP(Advocat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가 10~24세 호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한 결과, 독립해서 생활

하는 젊은이들의 43%가 경

제적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확

인됐다.

이 수치는 집에서 부양가족

34%와 비교된다. 독립한 청

소년・청년 3명 중 1명은 지출

을 줄이기 위해 더 적은 양의

식사를 하거나 종종 끼니를 거

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 는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

지 않았다. 약값 등 진료비가 들기 때문이다.

대학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의 3분의 1, 고교생의 8%는 교육

에 필요한 필수품을 구매하는 것을 미뤘다. 2021년 인구 조

세 인구는 약 95만 5,000명이

다. 대부분은 부모나 보호자와

함께, 22만 1,000명은 독립해

서 살고 있다. 특히, 20~24세

는 39%가 독립 분가했다. 약

2만 4,000명은 혼자 산다. 5만

9,000명은 공동 주거 형태로

생활하고 있다. 7만 6,000명은

파트너 또는 배우자와 지낸다.

약 7,400명은 자녀가 있는 독 신 가장이다.

ACYP의 조이 로빈슨은 “이러

한 젊은이들은 일반적으로 최 저 임금으로 임시직에 고용되 어 있는데 교육비와 임대비 상 승, 에너지 및 식료품 비용 증

가 등으로 심각한 생활고 압박

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로

빈슨은 “젊은 사람들은 어디

에서 살고, 무엇을 먹고, 어떻

게 일자리를 얻고, 그 일자리

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선 택을 강요받고 있다”고 지적 했다. NSW대에서 만나 레드 펀에서 살고 있는 4명의 하우 스 메이트인 잭 네더리, 코너

허스트, 마이크 드 질바, 키런 소렌슨은 청년들이 마주한 어 려움에 익숙하다.

시드니모닝헤럴드 인터뷰에 서 허스트는 “매달 시드니에 서 집을 구하고 있거나 집세를 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 했다. 그 역시 친구들과 함께 지낼 임대 주택을 찾는 데 수 개월이 걸렸다. 허스트는 아르 바이트로 첫 학위를 따냈지만, 대학원 의학 학위를 막 시작했 다. 온라인 사업을 준비하면 서, 저축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는 “시드니에서 메디케어만 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벌 크 빌링(bulk billing)이 되는 곳을 찾는

소상공인 34% “나 자신
줄 여유 없어”

회계소프트웨어기업 ‘제로’ 설문 “재정상태 심각”

“호주 소규모 사업체 소유

주 중 3분의 1은 직원들 급 여를 주고나면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급여를 지급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해있다.”

글로벌 소기업 회계소프

트웨어 기업인 제로(Xero)

는 “최근 조사를 통해 현금

흐름(cash flow)의 어려움

으로 인해 소상공인들 중

34%가 자기 자신에게 급

여를 지급할 수 없는 상황

이다. 또 일부는 비용 상승

을 완화하고 이익을 내기

위해 할 수 없이 개인 저축

에 손을 대기도 한다”라고

이번 주 발표했다.

제로의 ‘돈이 중요하다 (Money Matters): 경제 여 건이 호주 중소기업의 현금

흐름에 미치는 영향’ 보고

서는 호주 소규모 기업들의

현금 흐름 관리에 대한 행

동과 관점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60%는 “재정

적 충격을 흡수할(absorb any financial shock) 능

력에 자신이 없다. 지난 1

년간 현금 흐름의 어려움

을 겪어 27%가 현금 흐름

이 빡빡한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 저축금을 돌리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소 기업 소유주 중 거의 절반

(48%)은 사업의 재정적 미 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57%는 “인플레이션이 최 근 6개월간 현금 흐름에

AGL • 오리진, 전기요금 최대 30% 올린다

호주의 주요 전력회사인 AGL

과 오리진(Origin)이 7월이

나 8월부터 전기 요금을 최

대 30%까지 인상한다. 에너

지 비용 상승은 생활비 앙등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

비자들에게 더욱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두 회사는 12일 NSW, 퀸즐 랜드 및 남호주에서는 7월

1일부터, 빅토리아주에서

는 8월 1일 가격 인상을 확

인했다. 평균적인 가격 인상

은 AGL의 경우 퀸즐랜드에 서 $447(26.4% 인상), NSW 에서 $540(29.7% 인상), 빅 토리아에서 $447(26.4% 인 상), 남호주에서 $565(29.8% 인상)다.

오리진의 경우, NSW에서 $407(21.1% 인상), 퀸즐랜 드 전역에서 $347(21.6% 인상), 빅토리아에서 $361 (25.5% 인상), 남호주에서

$405(24.2% 인상) 상승한다. 이러한 엄청난 가격 인상은 주요 도매가격(석탄 및 가 스)의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 된다.

연방 정부가 올 초 에너지 시

장에 개입하면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가

격 인상의 타격을 줄일 수 있

었다. 연방 소득 지원을 받는 가구에게 에너지 요금 보조

금(energy bill subsidies) 수

십억 달러가 제공됐다. 빅토

리아 주정부는 요금제 비교를 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제 공하고 있다. 최근 몇 달동안

도매 전력 가격이 2022년의 최고점에서 하락하면서 내년

의 가격 인상이 훨씬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희망적인 신

호가 있긴 하다.

오리진의 존 브리스킨(Jon Briskin) 소매 책임자는 가격 인상으로 고충을 겪는 소비 자들에게 어려움 지원(hardship support)을 청하도록

권장하며, 지불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의 '파워 온' 어려움 지원 프 로그램(Power On hardship program)에는 유연한 납부 계획, 맞춤형 부채 관리,

이민자 4명 중 1명만 ‘해외 기술’ 인정 받아

이민자와 난민이 보유한 기 술을 활용하면 호주 경제에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기여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실상은 해외에서 습

득한 기술을 인정받는 이민

자는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이민자 옹호 단체와 복지 단

체로 구성된 한 컨소시엄이

발표한 한 보고서는 이민자

와 난민의 잠재력을 제한하

는 장벽을 부수기 위한 기술

인정 과정 개혁을 촉구했다.

보고서에 담긴 무함마드 주

바이르 하루니의 사례는 비

효율적인 호주 이민 시스템

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드러 낸다.

탈레반의 통치를 피해 18개

월 전에 호주에 도착한 하루

니가 그의 전문성에 부합하 는 일자리를 얻는 데 마주한 가장 큰 장애물은 이민자라

는 지위였다. 하루니는 유엔 (UN)에서 HIV 프로그램 전

문가로 일했으며, 아프가니

스탄에서 15년의 의료 경력 을 쌓은 베테랑 의사다.

하지만 호주에서 그는 해외

경력을 인정받으려고 노력

하는 수많은 이민자 중 한 명일 뿐이다. 보고서에 따르 면, 이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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