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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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보험에 한 발짝 다가서다

디지털 헬스케어 중에서도

VR 기술은 급성 및 만성 통증

문제를 치료하는 수단으로써

의료 분야의 관심을 끌고 있

습니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

따르면, VR의 몰입적인 성격

은 환자의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의 영향을 줄이기 때문에

통증 치료에 있어서 특출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또

한 만성 통증 환자들이 중독

이나 남용 위험이 있는 마약

성 진통제를 좀 더 적게 사용

하게끔 하는 대안으로써 주목

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만성통증을 위한 VR 제

품이 CMS*로부터 HCPCS level II E1905 코드를 부여받 았습니다. 새로운 규정 덕분

에 보험 적용을 받는 과정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

하고 있는데요, 이번 뉴스레

터에서는 어떻게 의료 VR 기

업이 보험수가를 적용받고자

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를 운영하고 관할

하는 정부 기관으로 의료행위 및

장비에 대한 코드를 발급하여 보

험 급여 여부를 결정함.

AppliedVR의 주력 제품인

RelieVRx가 최초로 보험 적

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VR 디지털 치료 제품이 되었습

니다. 이 기기는 환자들이 통

증 관리 운동을 지속하는 데

도움을 주는 헤드셋과 소프

트웨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1년에 만성 허리 통증 치

료를 목적으로 FDA 승인을 받 았습니다.

보험 급여를 제공하기 위해, CMS는 RelieVRx를 ‘내구적 의료 장비(Durable medical equipment)’ 급여 범주에 포

함시켰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이시라면 위에서 HCPCS

코드가 E로 시작하는 것을

보셨을겁니다) 따라서 4월부

터 의료 공급자들은 '내구적

의료 장비' 항목으로 이 기기

에 대한 급여를 청구할 수 있 게 됩니다. (단, 아직 보험 수

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급여를 청구했을 때 보험 수

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 습니다.)

사실 FDA 승인을 받는 과정

자체도 상당한 일차 난관입 니다. 하지만 새로운 치료법, 특히 새로운 디지털 의료 도

구나 기기를 대상으로 보험

급여를 설득해 받아내는 것

은 또 다른 어려운 문제입니

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학

적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디지털 치료제들은 현재의 보

험 시스템에 깔끔하게 들어맞

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

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지

행동 치료를 제공하는 Pear Therapeutics와 같은 회사

들은 일부 지역 메디케이드를

제외하고는 커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용 소프트웨어 제

품이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

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필요 한 상황에서, AppliedVR은 그들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

어를 긴밀하게 연결하여 복잡 한 법적 문제에서 벗어났습니

다.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Matthew Stoudt는 2015년 회사 창립 직후에, VR 기기의 하드웨어적 측면을 보험 규제

상의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 음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내구적 의료 장비는 ‘가정에 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 목

적으로 사용되는 기기’로 정 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

약 AppliedVR이 이에 해당된

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별다른 법적 절차 없이 이미 확립된 급여 적용 범주에 포 함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 다고 합니다.

보험 적용 범주에 포함되었다

면, 다음 단계는 CMS로부터

보험 급여를 보장받고 가격 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협

의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걸

릴 수도 있기에, Stoudt CEO

는 '의료 보험 청구 과정을 자 동화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CMS와 지불 비율을 최종 확 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 습니다.

이어서 그는 "아직은 VR 헤드 셋이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활 용되지는 않지만, 훗날 기기 가 보편화된다면 AppliedVR 이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를 헤드셋을 통해 배포하는 VR 약국이 되길 원한다"는 비전 을 밝혔습니다. 다만 그 목적 까지 다다르기에는 너무나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디지털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보험 급여 카테고리가 만들 어지지 않는 한, AppliedVR 의 전략이 사실상 현재의 의 료 VR 기술 분야에서는 최선 의 방법일 것으로 예상됩니 다. 오직 디지털 치료 기업의 보험 적용을 위한 입법을 요 구하는 일은 단기간으로 보면 승률이 낮은 싸움이기 때문입 니다. 다만 앞으로

69 시간을

일하라고요?

으며 제일 먼저 배운 것이 기 업의 정의이다. '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으 로써...' 이 말은 입사하고 15 년이 흐른 지금도 잊히지 않

는데, 이 정의의 이면에는 '기

업은 최소 비용을 들여 최대

이윤을 얻기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라는 뜻이 포함

되어 있다. 이것은 인력에 대

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이

비용을 줄여야 할 때 가장 먼

저 조정하는 것이 왜 인건비 일까? 인건비가 가장 탄력적

으로 운용하기 쉽다는 의미일 거다. (사람을 줄이고 한 사람

당 일을 늘리면 된다는 식) 그

리고 기업에서 '일이 없다'라

는 개념은 없다. 이윤 추구를

어느 정부든 모든 사람의 마

음에 들 수는 없으니 선거에 서 더 많은 표를 받고 당선된

대통령을 위시한 정부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는 하지 말

자고 생각했다. 어차피 그 밥

에 그 나물이라 더 이상 기대 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카메

라에 엄연히 녹화된 장면의 언행을 다른 말이라 우기고( 그래, 국민들이 바보 멍청이

들이다. 문맹률 최저 나라의 국민들이 말 한마디 똑바로

를 잡아야 하지만

되지 않을까? 그래, 항상 '69 시간'일하라는 것이 아니고,

최대 목표로 하는 곳에선 근

로자들이 어떻게든 일을 하면

이윤이 늘어날 테니 무엇이라 도 하도록 만든다. (내가 회사 에 몸담았던 14년 동안 위기

가 아닌 적은 단 한 번도 없었

으며, 프로젝트가 끝나면 우

리에겐 미래 먹거리를 찾으라

는 지시가 떨어졌다) 이런 기

업들이 '69 시간'이라는 의미

를 그저 가장 바쁠 때 일하는

최대 시간이라고 인식할까?

법에 '69 시간'이 명기되는 순

알아듣지 못한다니), 독립운 동을 위해 싸운 선조들을 기

념해야 할 날에 한국의 주권

을 빼앗고 입에 담지 못한 만

행을 저지른 나라의 편을 들

간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를 인식할 것이 뻔하다. 그나마 초과근무비용

을 제대로 계산해 주는 기업

더니(이미 충분히 사과했다 고? 국민들이 피해의식에 사

로잡혀있다고?) 이젠 최대 업

무 시간을 '69 시간'까지 연장 하도록 법을 개정하겠단다.

도대체 이번 정부는 어느 나

라의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이라면 다행이지만 과연 한국 에서 그것을 제대로 지킬 기 업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에 따른 국민들의 삶의 질은

얼마나 바닥으로 떨어질 것 인가 상상만으로도 끔찍할 뿐이다.

우리가 근로자로서 일을 하

짚고 넘어갈 건 근로자의 기

본 근무 시간은 '40 시간/주'

이라는 것이다. 하루 8시간 업

무 + 1시간 점심시간. 대부분

고 월급을 받는 것은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함이다. 정부가

주장하는 데로 '69 시간'을 일

하고 돈을 더 받는다고 치자.

의 회사에서 9-6 또는 8-5 제

라고 불리는 시간이 '기본'이

고 지금 법으로 제정된 최대

근무시간인 '52시간/주'는 기

본에서 12시간 초과된 시간

이다. (자꾸 52시간을 기준으

로 잡는 것이 갑갑해서 꼭 짚

고 넘어가고 싶었다)

정부에서는 '69 시간'은 '최

대'일 뿐 매일 그렇게 일하라

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바쁠

때 '69 시간'일하고, 일이 없

을 때는 대신 휴가를 사용하

면 된다고. 과연 일반 기업에

서 그게 원활하게 가능한 걸

까? 처음 입사해서 교육을 받

돈을 더 많이 받으면 나의 삶

은 더 나아져야 하는데 과연

정말 그럴까? '69 시간'을 일 한다는 건 그만큼 에너지를

들인다는 것이고, 그만큼 내

가 생활에 쓸 수 있는 에너지

는 없어진다. 사람은 기계와

달리 에너지원만 섭취한다고

다시 리셋되는 것이 아니다.

몸의 휴식만큼 감정적인 면에

도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1

주일에 '69 시간'을 일한다면

5일 워킹데이 기준 하루에 14 시간 가까이 일해야 한다는 것이고, 하루 24시간에서 출 퇴근시간(평균 1시간이라 치 자. 내 주변 대부분은 2시간여

될 거다. 법을 만든다는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가진 자들의 입장 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삶 의 질이 높아지는, 모든 사람 들이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사 회를 만드는 방향을 제발 생 각해 주시라. 당신들이 기득 권을 가진 소위 '강자'이더라 도 '약자'의 편에 서는 척이 라도 하는 위선이라도 좀 떨 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 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더 힘 든 지옥 속으로 빠져들고 언 젠가는 당신들이 견고하다고 생각하는 발밑도 서서히 무너 지고 말 테니. (당신 세대가 아 니라도 적어도 당신의 자손의 세대엔 큰 타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매일

같은 옷을

입는 이유

미니멀리스트

결심기

데, 살면서 그들이 왜 매일 같 은 옷을 입는지 그렇게 관심 을 가지지 않았다. 며칠 전 도 서관에서 빌려온 책 <미니멀 리스트>를 읽으면서 메타(구 페이스북)의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영상을 찾아봤다.

영상에서 한 기자가 마크 저

커버그에게 질문한다.

"마크, 당신은 왜 매일 같은

티셔츠를 입나요?"

그는 대답한다.

서비스를 만들고 우리들의 목 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우 며, 세상 모든 사람들의 연결 을 돕고 소중한 사람들과 연 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미션 달성을 위해 바칠 수 있습니다. "

참 간단한 이유이다. 무얼 입

을지 결정하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자신이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일과 가치 에 집중하기 위해서 매일 같

은 옷을 입는다는 것. 마크 저 커버그의 가치와 미니멀리즘

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정확히 일치한다. 미니멀리즘은 ‘일 상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비

"저는 최대한 단순하게 살려

고 노력합니다. 가능한 한 다

른 모든 의사결정을 최소화

하고 우리(페이스북) 커뮤니

티를 위한 일에만 집중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여

러 심리학 학설들은 말합니

다. 사소한 의사결정들, 뭘 입

워내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에 전념할 수 있게 돕는다.

스티브잡스도, 법정스님도 살 아생전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살아내셨다.

우리 옷장에는 꽤나 많은 옷

들이 있는데 정작 입으려고

꼭 성공한 사람만이, 미니멀 리스트만이 이런 불필요한 일들을 최소화해서 가치 있 는 일과 소중한 일에 전념하 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 니다. 나는 매일 조금씩 물건 버리기를 실천하고 있다. 어 제는 서랍의 잡동사니와 필요 없는 사진들을 버렸고, 오늘 은 책을 중고서점에 팔고 입 지 않는 잠옷을 버렸다. 우리는 스티브잡스나 마크 저 커버그처럼 극단적으로 같 은 옷만 입을 필요는 없다. 다 른 옷들을 다 버려버릴 필요 도 없다. 하지만 필요하지

을지나 아침에 뭘 먹을지 등

보면 입을만한 옷이 별로 없

에 대한 것들이 피로를 쌓이 게 하고 에너지를 소모시킨

다고요.

저는 매일 10억 명 넘는 분들

을 위한 일들에 도움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만약 제가 조금이라도 제 에

너지를 철없거나 사소한 개인 사에 낭비할 경우 제 본분에

전념하지 않는 것이라고 여깁 니다. 이런 생각으로 저는 제

모든 에너지를 최고의 제품과

고, 고르다 보면 항상 입는 옷

만 입게 된다. 예쁠 것 같아서

샀던 옷도 나의 옷 스타일과

안 맞거나 유행이 지나면 두

번 다시 입지 않게 되기도 한

다. 그러나 '언젠가 입을 일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우

리는 몇 년씩 옷을 잘 버리지 못한다.

그리고는 스마트폰으로 쇼핑 앱을 켜 주문하거나 밖에 나 가 옷을 산다. 옷장에 옷이 점

해외에 살지만 매번 한국에서

일어나는 뉴스를 빠짐없이 지

켜보는 나는 대학 다니는 어

느 남학생이 보이스 피싱으로

200만 원을 잃고 자살을 했다

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노파심에 한국에서 홀로 대학

을 다니고 있는 아이에게 바

로 연락을 했다.

"00야, 방금 한국 뉴스를 봤

는데 보이스피싱으로 200만

원을 잃은 남학생이 목숨을

버렸단다. 물론 큰돈이고 상

처를 받았겠지만 200만 원으

로 목숨을 던지기엔 너희들

가치가 그런 돈에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너무 커. 그런 나쁜

일을 당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게 최선이지만 행여 당

했다고 해도 무던히 이겨내

는 게 중요해. 명심해!" 그리

고 보이스피싱 기본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너무

믿지 못하고 어리석게 본다

고 오히려 기분 나빠했다. 다

단계에 걸려들어 본 나는 유

혹의 손길이 눈에 보이지 않

게 여기저기 가까이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사

이비종교, 보이스피싱 그 외

사기행각에 걸려들지 않기

위해선 서글프지만 매 순간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한다고

계속 주의를 주는데 아이는

전혀 귀담아들으려 하지 않 았다.

그러던 어느 날 딸아이로 부

터 카톡이 왔다.

"엄마, 나 지금 검사님이랑 전

화통화 중이야.. 내 계좌가 범 죄에 연루되었대."

검사로부터

전화를 받은 딸아이

by Sassy / 브런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거 보이스 피싱이야!!! 당 장 그 전화 끊어!! 지금 당장!! 더 이상 듣지 말고 그냥 끊

어!!"

"아니.. 엄마, 잠시만.." 그러더니 카톡에 답이 없다.

해외에 사는 부모라 당장 달

려갈 수도 없고 가슴만 두근

거렸다. 급한 맘에 한국에 있

는 언니에게 연락했다.

"언니, 지금 00가 보이스피싱

당하는 중인데 톡을 안 봐. 언

니가 좀 전화해봐 줘!"

내 연락을 받은 언니는 놀라

며 "알았어. 언니가 바로 연락 해 볼게" 하며 끊었다.

이모로부터 급히 전화가 오 니 아이는 잠시 통화를 멈추 고 이모 전화를 받았나 보다. 이모가 강한 어조로 경고를 했다. 더 이상 그 전화받지 말 라고.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고 다시 아이에게 카톡 을 하고 보이스톡을 했다. 보

잘 설명하라고 나에게 사전에 경고를 했고, 나는 그 말을 머 리에 새기면서 아이와 하나하 나 다시 상황을 짚어 나갔다.

아이가 잠이 완전히 깨지 않 은 상태에서 검사사칭한 놈으 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엄마 가 보이스피싱이라고 말을 했

지만 <검사>라는 말에 긴장

돼서 자신도 모르게 시키는 대로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 피싱범은 어떤 앱을 깔게

유도했고 시키는 대로 깔았다 고도 했다. 큰일이다. 평소 꼼 꼼한 일처리로 유명한 언니는

당장 휴대폰을 가지고 경찰서 로 가라고 했다.

아이는 얼이 빠진 상태로 주 민증을 챙겨서 경찰서로 갔

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경

찰이 감사하게도 상세히 하나

하나 도와줬다고 했다. 그리 고 휴대폰은 즉시 초기화 되

이스톡은 받지도 않고 카톡에

금전적 손실은 하나도 없었지

만 답을 했다. 다시 그 검사 사 칭한 놈과 통화 중이란다. 답 답했다. 다시 곧바로 언니에 게 전화했다. 전화를 받은 언

니는 곧바로 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모를 조금은 어려

워하는 아이는 이모의 설명을

들었고 다행히 그 후 다시는

그 전화를 받지 않았다.

대충 사태가 진정되자 아이와

다시 통화를 했다. 언니의 흥

분하지 말고 차분히 아이에게

만 아이는 방금 자신이 당한

일을 믿을 수 없다는 듯 허탈

해했고 주변 친구들은 진화되

지 않은 기본적인 유형의 보

이스피싱에 당한 딸아이에게

농담반 진담반 핀잔을 주었다 고 했다.

아이에게 물었다. 왜 전화 끊

으라는 엄마말을 듣지 않았냐 고, 다시는 그 번호로 오는 전 화를 받지도 말라고 했던 이 모의 말은 왜 듣지 않았냐고. 아이는 너무 당황스럽고

갑자기 닥친일에 평정심을

너무도 당연한 일이니 너무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할 필요 도 없고 무슨 일이 생기면 무 조건 엄마와 연락해서 의논해 야 한다고. 주변에 보이스피 싱으로 돈 잃고 부모로부터 <너 바보니?>라는 말을 들은 아이가 자신의 바보 같은 행 동에 우울증까지 생겨 정신과 상담까지 받는 걸 본 적이 있 다. 왜 사람들은 남을 속이면 서 부자가 되려는 걸까? 타고난 유전자가 사기성이 있 어서일까 아니면 살다 보니 그렇게

눈을 뜨는 계절

옛날 아주 오랜 옛날, 눈먼 사

람에게 기적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예수님이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눈먼 사람의 눈에 바르고 “실

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

니 태생 소경이 눈을 뜨게 되

었다는 유명한 성경 구절이

있다. 눈을 떴을 때, 그 소경의

환희와 기쁨은 차마 말로 표

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세상은 온통 환한 빛으로 가

득 찼음을 느꼈을 것이며 모

든 사물이 아름답게 보였을

것이라는 지레짐작을 할 수

있다. 그 시대의 지배층은 환

자가 치유되는 현상을 부정적

인 시각으로만 바라보았기에

기적을 불신하는 교만을 부렸

다. 과학이 급속도로 발달한

현대사회에서도 경이로운 기

적은 우리 주변에서 계속 일

어나지만, 감동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가 서로 부대끼며 살아

가는 지금의 세상에서도 눈

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부

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

이 있다. 매일 매일 발생하는

사건, 사고 뉴스를 접하면서

“왜, 저럴까, 꼭 그렇게 해야

만 했을까?” 하는 한탄을 내

뱉게 된다. 고집과 편견, 교만

으로 인해서 사물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눈이 떠진다면 더 나은 세상

을 만들 수 있을 텐데 하는 아

쉬움을 가진다. 항상 넓게 생

각할 수는 없지만 한 걸음 뒤

로 물러나서 소소한 일을 먼

저 생각하고 바라 본다면 조 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늘 급하게 서두르며 완벽 주의

를 자처하는 나에게 일에 휘말

리지 말라는 충고를 들은 적이

있다. 마음을 비우고 손을 놓아

버리라는 그 말이 참 쉬운 것

같지만 너무 어렵다.

사순절이 시작되었다. 재의 수

요일을 경건하게 맞으면서 이

마에 재를 바르는 의식을 가

졌다. “사람은 흙에서 태어났

으니 흙으로 돌아간다.”라는 간단하지만 오묘한 진리를 되

새김하는 의미를 떠올리게 된

다. 사순절은 우리의 삶을 뿌리

부터 다시 한번 훑어보며 자신

을 성찰하는 시간이라고 배웠

다. 매일 요구되는 많은 일의

압박 속에서 잠시 벗어나서 몸

과 마음에 쌓여있는 먼지를 털

어내고 내면의 청소 시간을 가

져보는 시기가 되었다. 잠시 자

신을 되돌아보는 일도 필요하

지 않을까 싶다. 가톨릭교회에

서는 사순절 네 번째 주일미사 에서는 제대 위에 장밋빛 촛불

을 켜놓고 사제도 장밋빛 제의 를 입는다.

지난 3주 동안 회개하고 보속

을 했으니, 다가오는 부활을

미리 기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순절이 끝나고 가려졌

던 눈앞의 안개가 걷히며 제대

로 앞을 보고 판단하는 사리 분

별의 눈이 뜨이기를 기다린다.

갓난아기도 백일이 되면 엄마,

아빠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영안이 생긴다니 모든 것이 자

연의 섭리에 따르게 되는 모양 이다.

눈을 뜨고 사는 사람보다 훨

씬 더 큰 삶의 감동을 전해주

는 눈먼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

다. KBS 방송의 ‘이것이 인생이

다’라는 프로그램의 오래된 동

영상에서 찾은 “가리산의 눈먼

벌치기”가 살아온 인생 이야기 이다. 이 실화는 소설과 동화책

으로 각색되어서 출간되기도 했었다. 내용은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골에서 세 자녀를 키우

대부분 사람은 자 신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한 고 마움을 알지 못하고 당연시하 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는 자신 이 앞을 보지 못한다는 자책감 보다는 꿀을 제공해주는 벌을 친구 삼아서 벌에게 감사하며 엄마 없는 자녀들을 산 속에서 건강하게 키웠다. 인생은 수레 바퀴와 같다지만 그의 인생길 은 주어진 시간을 잘 견뎌낸 승 리자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삶이 고달파질 때면 벗어나지 못할 거라는 갈등에 빠질 때가 있다. 그래도 주어진 자신의 운 명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체념 보다는 희망을 품고 살아온 그 분의 의지에 마음의 큰 박수를 보낸다. 세 자녀도 이제는 성인 이 되어서 눈먼 아버지의 마음 을 어루만져준다고 했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었지만, 본인 의 아픔과 고통을 희망으로 바 꾸어

쭈꾸미가 제철~

공복될 겨를 없는 태안의 봄날

수평선을 찾아 |

가는 거리도 그렇고 태안을

갈 때면 언제나 편안한 마음

이다. 태안(泰安)은 클 태, 편

안할 안을 쓴다. 이름만 들어

도 왠지 마음이 놓인다. 나라

가 태평하고 백성이 안락하다

는 국태민안(國泰民安)에서

나왔다. 세곡선과 무역선이

지나던 뱃길(조운로)이 있고, 이곳 물살이 빠르고 험해 지

나는 배의 무사 안녕을 바랐

던 연유다.

금속과 유리, 시멘트로 쌓은

수직(垂直) 속에서만 살다 보

니, 무언가의 방해도 받지 않

는 평행이 절실하다. 우리에 겐 수평선(水平線)이 있다.

광합성이나 비타민 등처럼 자

연에서만 얻을 수 있다. 그 지

극한 수평이 태안 앞바다에

는 있다.

서해 한가운데 위치한 태안

은 반도 지형으로, 삼면이 바

다와 접했다. 안면도를 품은

태안은 그 때문에 사연도 많

다. 원래 한반도에서 폭 대비

길이가 가장 긴 반도였던 안

면도는 1638년(인조 16년) 세

곡을 나르기 위해 중간에 운

하를 파는 바람에 섬이 됐다.

330여 년 후인 1970년대 다

리(안면대교)를 놓아 다시 육

지가 됐다.

안면도 덕분에 태안은 무척

긴 해안선을 지녔다. 무려 559.3km. 서울에서 부산 거

리보다 길다. 도서 119개, 항· 포구는 42곳이 있다. 꽃지와

만리포 등을 제외하고 잘 알

려지진 않았지만, 해수욕장

수평과 바다 향기가 그리울 때면 문득 해변을 찾게 된다.

특히 봄날이면 더욱 그렇다.

동해와 남해는 다녀왔다.

서해, 그렇지 우린 삼면이 바다라지. 어딜 갈까.

훈풍 불어오는 언덕에 꽃 피는 바닷가, 충남 태안군을 떠올렸다.

흥성에서 바라보는 보물 같은 바다가 바로 태안 앞바다다

만 해도 29개다. 전체가 태안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묵묵히 바다를 지켜 온 태안 은 독살(석방렴), 간장게장, 게국지, 자염(煮鹽) 등 다양한 바다 문화유산을 남겼다. 독 살로

‘별주부마을’엔

거북이’의 전설이 서 렸다. 거북을 닮은 자라섬이

주꾸미 | 태안엔 근사한 펜션과 호텔도 많다. 주말이면 많은 이가 태 안반도에 모여든다. 가장 유 명한 꽃지해변은 일 년 내내 펼쳐지는 이벤트인 해넘이 덕 에 늘 인기다. 바다만 품은 것 이 아니다. ‘금상첨화’라 했나. 꽃지해변에는 거대한 꽃밭이 있고, 천리포 수목원, 청산 수 목원 등 근사한 식물원과 숲 이 있어 요즘 같은

놓은 청산 수목원은 한결 여

유롭다. 거닐기 좋은 수생식

물원도 있다. 날이 좀더 더워

지면 자라풀, 부레옥잠, 개구

리밥, 물수세미, 생이가래 등

이 수표에 한가득 피어오른

다. 예연원(藝蓮園)에는 국

내외에서 엄선해 수집한 연과

수련 200여 종이 있다.

태안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성에 오르면 태안 봄 바

다가 보인다. 안흥성은 군사

요새였지만 지금은 바다 전

망대로서 수백 년 세월 동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죽리

안흥성은 조선 17대 효종 6년 (1655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축성한 석성이다. 성곽 일부

와 성문 네 개만이 남아 있는 데 북문으로는 마을과 농지, 호국사찰 태국사 쪽에선 인근 관장목부터 먼바다까지 보인 다. 천혜의 요새이자 관광 전 망대다.

안흥성이 면한 바다는 물살 이 거칠기로 유명하다. 이곳

바다에서 유물이 쏟아진 것 은 우연이 아니다. 중국을 오

가던 많은 무역선이 좌초했

고 큰 불행은 훗날 해양유물

로 남아 후손에게 전해졌다.

인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

관에선 해양유물을 만나 볼

수 있다. 고려청자를 실어 나

르던 태안선과 마도 1~4호선 등 태안 앞바다에서 출토한

1,100년 전 고려시대 유물을

비롯해 조선시대 유물까지 전

시돼 있다.

태안 유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단연 주꾸미가 일등

공신이다. 지난 2007년 한 어

선이 잡아 올린 주꾸미는 청 자를 단단히 끌어안고 있었 다. 한눈에 봐도 고려청자. 긴 급 탐사에 들어가 발견한 것

이 바로 태안선이다. 이후 마

도 1~4호선까지 보물선이 줄 줄이 발견됐다. 발굴과 탐사 를 통해 태안 앞바다가 조운 로였으며 무역로, 외교 항로 였음을 알게 됐다. 출토 선박 에선 청자모란 연꽃무늬 주전 자, 청자모란 무늬 베개 등 진 기한 문화재와 함께 볍씨, 청 동제 숟가락, 빗, 국자 등 생 활 유물까지 나와 당시의 삶

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타임

캡슐’이 되었다.

공복될 겨를 없는 봄 | 풍요의 태안 앞바다에서 올 린 다양한 바다 먹거리가 많 다. 곧 제철을 맞는 꽃게는 물 론 대하, 주꾸미, 간자미, 실 치, 우럭, 해삼 등 가짓수도 많 다. 태안에서 대하 정도의 새

우는 그저 국물 내기용 이었

나 할 정도다.

밥도둑의 원조 격인 간장게장

은 전국에서도 태안이 ‘패권’

을 가졌다. 달콤짭조름한 간

장에 재운 암꽃게 속에는 샛

노란 알이 한가득 들었다. 밥

을 비비면 세상이 제 것이다.

쪄도 맛있고 탕을 끓여도 좋

다. 시원한 국물에 특유의 게

향이 서려 숟가락이 쉴 겨를 이 없다. 어딜 가나 게장을 판 다. 존득하니 차진 게살은 둘

째 치더라도 달착지근한 간장

만큼은 들이켜 마신 대도 후 회가 없을 듯하다.

전통 가정식인 게국지는 간

장게장이 있어야 만들 수 있 는 음식이다. 남은 게장 국물

에 묵은 김장김치나 푸성귀 (채소) 등을 넣고 팔팔 끓여 먹

는다. 짭조름하고 새콤한 맛

이 침샘을 누른다. 태안 안면 읍에 위치한 ‘솔밭가든’이 잘

한다. 우럭젓국도 기막히다.

원래부터 대가리가 커서 탕거 리로 이름난 우럭을 꾸덕꾸덕

말렸으니 그 진한 맛이 더해 진다. 뽀얗게 우려 낸 국물에 칼칼한 청양고추를 채 썰어

살짝 넣고 떠먹으면 해장용으 로 그만이다. 두부와 무를 넣

어 한층 담백하고 시원하다.

태안읍에 위치한 만리포식당 이 잘한다. 갖은 반찬도 내어 준다.

태안읍 하면 오래된 중국집도 빼놓을 수 없다. 반도식당. 이 름은 그냥 백반집 같지만 문 을 열고 들어서면 들그닥달가 닥 쉼 없는 웍 소리가 들리고 춘장 볶는 향기가

위험천만 스텔스 차량, “앞으로 없어질 수 있을까?”

/ 브런치

야간 운전 중 전조등을 끄고

주행하는 차량 때문에 놀란

적 있지 않으신 가요? 이렇게

전조등을 켜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을 사람들은 ‘스텔스 차

량’이라고 부릅니다. 스텔스

차량은 가로등이 밝은 도심은

물론 가로등이 없는 외진 자

동차 전용 도로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조등이 망가진 차

량이 아니라면 스텔스 차량을

좀처럼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오토라이트 기

능 등 최신 사양이 탑재된 차

량들이 전조등을 끄고 다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

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

로 지목되는 것은 차량의 클

러스터 변화입니다.

예전 차량들은 클러스터 조명

이 차량의 전조등과 연동되어

전조등이 꺼졌을 경우 클러스

터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고,

전조등이 켜졌을 때 클러스터

에 조명이 들어왔습니다. 때

문에 야간 운전 시 전조등을

켜지 않고는 엔진 회전수, 속

도 등 클러스터 정보를 확인

할 수 없었고, 그 결과 운전자

는 클러스터를 통해 직관적으

로 전조등 작동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기판 백라이트에

LED를 적용해 주간에도 선

명한 시인성을 제공하는 ‘슈

퍼비전 클러스터’가 널리 보

급되기 시작하면서 전조등을

켜지 않아도 야간에 클러스터

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여기에 최근에

는 더 나아가 디스플레이로

정보를 구현하는 ‘디지털 클

러스터’가 보급되며, 전조등

없이 주간과 야간 모두 밝은 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 공합니다.

물론 계기판에 미등, 전조등

작동 여부를 안내하는 알림

등이 적용됐지만, 과거 클러 스터 조명이 꺼지는 방식 대 비 직관성은 떨어졌습니다.

또한 도심에 가로등이 밝아

지며, 전조등을 끄고 운전해 도 운전자가 이를 쉽게 알아

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다분히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는 조도 센서를 활용

해 전조등을 자동으로 작동시

켜주는 오토라이트 기능이 현

대자동차 기준 모든 승용차량

에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습니

다. 때문에 ‘AUTO’ 모드에만

놓고 다닌다면 전조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대리운전, 발렛파킹

등 운전자가 아닌 다른 사람

이 운전한 후 전조등을 꺼 놓 는 경우 발생합니다. 운전자 는 항시 전조등을 AUTO로 놓 고 다녔기 때문에 이를 쉽게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현대자 동차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헤드램프 꺼짐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토라이트 기능이 적용된 차량 기준 ▲조도센서 야 간 인식 ▲전조등을 OFF ▲10km/h 이상 주행 등 세 가지 조건을 10초 이상 유지 시 ‘전조등이 꺼져 있습니다.’

문구 팝업 및 경고음이 발생

합니다. 단순히 클러스터에 만 경고가 뜨는데 그치지 않 고 알림음까지 발생해 의도치 않게 전조등을 끄고 운행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무엇보다도 스텔스 차량이 없 어지기 위해서는 운전자들 의 인식 개선이 중요합니다. 전조등을 끄고 주행하는 것 은 본인과 주변 운전자, 보행 자까지 위험에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안 전을 위해 야간 운행 시 전조 등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 을 잊지 말아 주세요.

독일생활 알쓸신잡 열 가지

더 좋다 / 브런치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작고 가벼운 생활 팁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라는 지상파 프로를

참 재미있게 시청했던 기억이 있다. 이곳저곳 여행하면서 방문장소와 관련된

무겁지 않은 주제로 수다(?)답지 않은 수다를 떠는 프로가 인상적이었다.

내용도 신박했지만 참여자들의 박학다식(博學多識)함과 주거니 받거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다.

지식으로 통하고 수다로 피어난다는 이들의 이야기 속 내용들이

알아두면 쓸데없는 것이 아닌... 매우 쓸데 있는 내용들이었다.

독일생활 판 우리의 알뜰신잡 몇 가지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쓸모여부는 뒤로하시고... 커피 한잔에 크라상 한입 베어 물듯 가볍게 살짝 맛보시기를...

제 작 서 비 스

첫 번째는 화장실 이용문화에

관련된 내용이다. 독일(유럽)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한 1유

로 동전을 가지고 다녀야 한

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을 것

이다. 도시여행 중 가장 불편

했던 것 중 하나가 화장실 이

용이었다. 위치를 찾기도 어

려웠고... 돈을 내야 했고... 그

리 위생적이지도 않아... 불편 함이 많았다. 가장 현실적인

화장실 이용방법은 여행 중

식사나 간식시간 때 레스토

랑이나 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다. 단순히 화장실만 이용하 기 위함이라면, 주변의 시립( 대학) 도서관, 시청사 등 공공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다. 화

장실 이용 목적이 아니라도

이곳은 들러 볼 가치도 충분 한 장소이니 참고하시기를 바 란다. 위치는 구글지도에서

간단히 찾아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영수증/세일 관련

내용이다. 어디서든지 구매

후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

혹 일이 익숙하지 않은 캐쉬

어(casher)때문에 바가지를

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의 경우 10개의 초콜릿을 구 매했는데 20개의 값을 지불 할 뻔한 경험이 있었다. 너그

러운(?) 나와 달리 매의 눈으

로 영수증을 확인한 아내 덕 분에 추가지출을 피할 수 있 었다. 확인하지 않았으면 두

배의 값을 지불하면서도 모

르고 지나갔을 수 있었다. 캐 쉬어의 의도하지 않은 실수

였으나 손해는 고스란히 소

비자가 질 수도 있음을 의미 한다.

주변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다면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다. 영수증에 푸드코트에

서 사용가능한 10% 할인쿠

폰이 자주 인쇄되어 있다. 필

요한 물건 구입 후에 푸드코

트에서 알뜰하게 점심을 즐

길 수 있다. 추가 장점은 대

부분의 푸드코트가 경치 좋

은 탑층(대부분 그 지역의 중

심가에 위치)에 마련되어 있

어 경치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 다

음 구매에 추가 할인도 인쇄

되어 있으니 어디 것이든지

영수증을 잘 살펴보고 간수

하기를 추천한다. (최근에 갤

러리아 백화점이 경영난으

로 폐쇄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음....)

세 번째는 교통 관련내용이 다. 신호등 없는 건널목에서

차와 마주쳤을 때 지체 말고 건너야 한다. 차가 반드시(?) 먼저 멈추어 줄 것이다. 독일 은 차량과 사람이 마주칠 시 항상 사람이 우선이다. 마술 에 걸린 것처럼 내 앞에 모든 차들이 정차하고 내가 먼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다는... 건너면서 가벼운 감사의 목 례나 손짓정도만 해도 매너 만점으로 충분하다. (안 해도 좋고...)

만약을... 대비해서 안전하게 차가 서는 것을 확인하고 건 너야 하겠지만 주저하거나 미 안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적 어도

동전을 써야 할 경우 미리 1유

로 단위에 맞게 동전별로 미

리 준비해서 가지고 있다가

계산을 하면 훨씬 수월해진

다. 동전으로 계산하느라 시

간이 좀 걸리더라도 뒷사람

눈치 보지 말고 여유있게 천

천히 계산해도 된다. 독일인

에게는 너무도 일상적인 일이

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는 플라스틱 음료

수병, 캔 등을 챙겨서 환불 (Pfand)받는 내용이다. 플

라스틱 물병(삼다수 물병 같

은), 캔을 마트내 자동환불기

에 투입하면 보통 개당 25센

트씩 환불쿠폰으로 발행해 준

다. 이 쿠폰은 해당 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일주

일마다 모아 놓은 것을 환불

하면 꽤 쏠쏠한 금액이 된다.

쿠폰으로 받을 수도 있고, 다

른 곳에 기부를 할 수도 있으

니 용도에 따라 버튼을 누르

면 된다.

독일에서 휴지통을 뒤지는 사

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목격

된다. 멀쩡한(?) 복장을 한 사

람이 쓰레기통을 뒤지더라

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

여섯 번째는 독일열차 이용

관련 내용이다. ICE (InterCity Express)는 우리의 KTX

나 SRT 같은 것이다. 독일내

ICE 예약 시 이등석의 경우

자리예약을 할 필요가 거의

(?) 없이 아무 자리에나 앉으

면 된다. 독일인 승객 대부분

이 자리예약을 하지 않기 때

문이다. 만약에 내가 앉은자 리에 자리주인이 나타나면 그

때 비켜주면 된다. 자리예약

시 좌석당 6유로의 추가비용

이 필요하게 된다. 앉을 자리

창가 위쪽에 빨간 LED표시로

누군가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

으면 그 자리는 예약이 된 것

이니 피해 앉으면 된다.

좌석 예약이 꼭 필요한 경우

가 있다. 국경을 넘어 운행하

는 ICE/TGV 경우이다. 자리예

약이 필수이고 자리가 없으면

예약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일곱 번째는 가벼운 쇼핑 천

가방을 하나 가지고 다니라

는 것이다. 작은 천가방은 휴

대하기 쉽도록 접으면 주먹

보다 작은 사이즈 정도 된다.

평상시 간단히 쇼핑을 해야

될 경우가 자주 생기는데 즉

시 담아 갈 수 있도록 작은 천

가방을 가지고 다니면 상당히

편리하다. 가방에 조그만 천

가방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

면 독일생활에 상당히 잘 녹

아들어 가고 있는 증거라고 들 한다.

가벼운 산책길에 조그만... 사

고 싶은(사게 되는) 물건들이

반드시 생긴다는 이상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여덟 번째는 택배 관련 내용

이다. 아마존 같이 택배주문

이 배달 완료라고 메일이 왔

는데 배달물이 안 보이는 때

가 간혹 있다. 이때 걱정 말고

하루나 이틀 기다려 보면 아

랫집이나 옆집에서 연락이 온

다. 택배 가지고 있으니 찾아

가라고....

독일에서는 택배를 이웃에

맡겨놓는 것이 일상적인 일

로 보인다. 아마존의 경우 홈

페이지 tracking record를 보 면 neighbor에 맡겨 놓았다

는 기록을 남겨 놓기도 한다.

택배물이 보이지 않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잠깐.... 기다 려 보기 바란다.

아홉 번째는 대도시 역에서

접근하는 이상한 (?) 사람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유모차 끌고 다니는 젊은 엄마가 영 어 할 줄 아냐고 접근하면서

돈 달라고 하거나 그냥 직접

적으로 1유로만 달라고 접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매치

기일 수도 있으니 아예 눈길

도 마주치지 말고 무시하라

는 것이다. 대도시 역에 멀쩡 한(?) 차림으로 구걸하는 사

람이 간혹 보인다. 특히 거주

지가 아닌 다른 도시에 갔을 경우에 더욱 조심하기를 바

란다.

측은지심으로 참을 수 없다

면... 약간의 적선을 하시고 (지갑을 절대 꺼내지 마시고

주머니 동전으로만)... 그 자

리를 벗어나시기를...

열 번째는 식당에서의 기본

예절 관련내용이다. 식당에 서 일하는 사람을 부를 때는 지속적인 눈 마주침으로 신호

를 주라는 것이다. 잘 준비된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은 고

객과 눈 마주치기 위해서 수

시로 확인하기 때문에 신호를 주고받기가 수월하다. 필요한

것을 요청하거나 계산할 때 한 결 수월하다. 기분 좋게 해

줄 경우 당연히 보다 많은 팁

을 지불하는 것도 필요하다. 10%에서 20% 정도 지불하 면 무난하다. 독일에서 팁을 안 줘도 된다는 사람들이 간 혹 있는데... 적당한 선에서 팁 을 지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밀고 당기고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무거운 물건이 트롤리에 있습

니다. 제법 무게가 있어서 힘이 필요합니다.

이때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트롤리

미는 선택과 끄는것 중 뭐가 더 쉬울까요?

보통은 미는 것이 더 쉬울 것입니다. 만약

약간의 오르막 경사가 있다면 더욱 미는 것

이 쉽죠. 하지만 좁은 통로에서 가운데로 잘

가려면 미는것 보다는 앞에서 끌고 가는 편

이 더 쉽습니다.경우에 따라서는 반대 경우

도 있을까요?

많은 골퍼들이 백스윙의 톱에서 클럽을 끌

어 당기느라 고생을 합니다. 때로는 부상을

입기도 하죠. 심지어 임팩트 순간에도 왼손 과 왼쪽 팔로 당기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때

왼쪽 팔이 몸에 단단히 고정이 되어있다면

방향성이 좋습니다만 끌어당기는 것에 집

중하다 보면 클럽 헤드의 페이스가 열리는

실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비거리에도 손해

를 보기 쉬운데요. 여러분이 공을 정확하게

그리고 멀리 보내고 싶다면 당기는 힘 보다

는 밀어내는 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 해야 합니다.

생각한다. 지나친 몸동작이나 소리로 웨이터를 부르지 않도 록 한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하지만...)

작은 카페에서 주문하고 계산 먼저 할 때가 있다. 1유로 정 도를 Trinkgeld (팁) 컵에 작 은 소리가 나게 떨어트려 보 시라... 서로를 향한 환한... 감사의 미소를 느끼게 될 것 이다.

작은 양념들이 하나씩... 하나 씩 더해져서... 살아가는 맛이 조금씩... 조금 씩... 더 풍성해지는 경험을 하 면서...

까요? 임팩트의 강함이 증가하고 힘껏 때렸 다는 만족감이 높아지지만 상대적으로 볼 의 방향성이 예측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 다. 공이 왼쪽으로 심하게 훅이 나거나 초보 자인 경우에는 생크나 헛스윙까지도 나오 기도 하죠. 이런 골퍼에게는 왼쪽 손등으로 클럽을 낚아채는 듯한 리드가 필요합니다. 퍼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왼손이 퍼터 를 끌고 지나가는 골퍼는 퍼터가 짧은 거 리로 안타까워하게 되고 오른손이 공을 때 리면 숏 퍼팅에서 아쉬운 방향에 틴식이 나 옵니다.

골프는 왼쪽도 오른쪽도 어느 한 곳에 치우 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좌,우가 균형있게 사용되어야 하고 그 균형이 파워와 정확성 으로 표현됩니다.

끌어당김과 뒤에서 밀어주는 힘이 함께 있 어야 내가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수 있습 니다. 한쪽에 치우치는 스윙은 어렵습니다. 부상이 생기는

요르단에서 일하면 좋은 점 (1)

차 이 나

호주노총, 최저임금

7% 인상 요구

맥마누스 위원장 “생존위한 급여 인상 절실”

시간당 $1.50 ↑... FWC, 6월 결정

호주노총(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 ACTU)이 최저임금 근로자들의 ‘ 생존을 위한 인상(survival increase)’ 명목으로 2023년 7% 급여 인상을 요구하 고 나섰다.

6월 결정 예정인 공정근로위원회(FWC)의 연간 최저임금 검토에 공식 제출서를 접 수한 ACTU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 생계비 상승으로 최저임금 근로자들이 가장 심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란 이유를 제시했다. 최저 임금 7% 인상은 시간당 $21.88로 $1.50 오르는 것으로 연간으로는 $45,337이 된다.

FWC은 2022년 5.2% 인상을 결정해 시간당 최저 임금이 $21.38(주당 $812.60, 연 간 $42,255)이 됐다. 당시 ACTU는 5.5%를, 재계는 2.5-3%의 인상을 요구했었다.

샐리 맥마누스(Sally McManus) ACTU 위원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가장 고통 받는 최저임금 근로자들에게 7% 임금 인상은 필수적(essentila)"이라고 30일 밝 혔다. 그는 "호주의 생활비 위기는 심각하다. 아동보육, 노인 돌봄, 장애인 돌봄, 패 스트푸드, 청소, 보안, 그리고 소매업 종사들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서비스 를 제공하는 필수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경제 형편 때문에 때로 식사를 건너뛰고 의 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며 다음 청구서를 두려워한다. 임대비는 식료품, 의류, 연료, 그리고 아동 보육과 같은 필수 품목 가격과 함께 급등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인상 요구는 최저 임금 근로자들이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실제로 생존에 관한 문제(simply about survival)"라고 강조했다.

맥마누스 위원장은 “호주에서는 실제로 급여로 인한 물가 인상 압박은 없었다(no wage-price spiral). 반면 대기업들은 고인플레 환경 속에서 막대한 영업 이익을 내 면서 물가인상률 앙등에 한 몫 했다”라고 덧붙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월까 지 연간 6.8%로 1월까지 7.4%보다 다소 둔화됐다.

타운

찾습니다.”

그러나 중앙은행(RBA)의 2-3% 억제 목표보다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중앙은행은 4월 4일(화)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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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와 함께 자라온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자)가 의외로 사이버 보안에 가

장 취약한 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먼웰스 은행(Commbank)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디지털•인터넷 1세대보다

Z세대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및 핵심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어린 나

이 때부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

는 멀티태스킹 능력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세부 사항에 대한 집중 및 주의 부족

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데에 익숙한 Z세대의 ‘과잉 공유’ 또는 ‘공유 욕구’

가 기업에 재정적, 법적 그리고 브랜드 명예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민감한 정보를 실

수로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러한 Z세대가 노동력에 진입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 및 위협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보안 문화 형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업에서는 사이버 위협의

형태와 식별법, 보안 모범 사례 공유 등의 교육을 통해 사이버 위협의 심각성을 인

식하고 경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한편, 신기술을 갈망하고 또 적응력이 뛰어난 Z세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노동력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을 위한 사이버 교 육 투자는 결과적으로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보안기술에 정통한 인 력을 갖춰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o.1 스타일리스트 만난

의 킬러 변신

by 키노라이츠 김준모 편집장 / 브런치

넷플릭스 [길복순]

“선배님은 이미 구겨져 있어서 빳빳하게 펴고 싶다”

감독 변성현이 배우 설경구에게 한 말이다.

‘박하사탕’ ‘오아시스’ ‘공공의 적’ ‘실미도’ ‘해운대’

등에서 보여준 설경구의 이미지는 동네 옆집 아저씨

또는 똘끼가 느껴지는 꼴통에 가까웠다.

이런 이미지가 고착화 된 중년 배우에게 변성현은

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

할 수 있는 변성현이 택한

다음 타겟은 전도연이다.

칸의 여왕으로 불리는 대한

민국 대표 여배우에게 그가

제안한 스타일링은 킬러다.

‘길복순’은 전도연을 메인

으로 내세운 범죄 액션 느

와르다. 청부살인업계의 전

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

와 재계약을 앞두고 문제를

겪으면서 피할 수 없는 대

결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렸

다. 3월 31일 넷플릭스를 통

해 공개됐다.

전도연의 오랜 팬이라는 변

성현은 새로운 매력을 담아

내고자 살인은 쉽고 학부모

는 어려운 킬러를 준비했

다. ‘길(Kill)복순’이라는 이

름처럼 살인에 있어서는 최

고를 자부하지만 사춘기 딸

재영의 마음은 어떻게 잡아

야 좋을지 어려움을 겪는

다. 직장과 가정에서 180도

다른 상황에 처하는 복순의

모습은 그 갭차이로 재미를

준다. 더해서 전도연 특유

의 애교 섞인 콧소리로 버

무린 액션 또한 포인트다.

도입부 특별출연한 황정민

과의 1대1 액션장면을 비롯

해 영지와의 스파링 장면, 킬러들과 일대다수의 혈전

장면 등은 스타일리시한 영

상미에 전도연 특유의 간드

러진 목소리로 강자의 여유

까지 담아낸다. 20년도 더

된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의 수진을 기억하는 이들이

라면 이때의 매력에 완숙미

가 더해진 복순의 캐릭터

에 반할 것이다. 그만큼 변

성현은 완벽한 재단으로 전

도연의 핏을 살리고자 하는

시도를 선보인다.

변성현의 페르소나 설경구

는 차민규 역으로 극에 힘

을 더했다. M.K ent의 대표

인 그는 복순을 킬러로 길

러낸 스승이자 보스다. 위

압적으로 등장할 때마다 울

리는 호랑이 울음소리처럼

냉정하고 두려운 존재이지

만 복순에게는 예외다. ‘역

도산’에서 보여줬듯 신체적

인 강인함에 슈트를 장착하

며 세련된 카리스마까지 장

착한 설경구는 사약 로맨스

까지 시도하며 다시 한 번

한 단계 도약한다. 순정마

초로 변신하며 다시 한 번 지천명 아이돌의 매력을 선 사한다.

‘길복순’의 캐릭터 열전은 구교환과 이솜까지 이어진 다. 길복순의 동료 킬러 한 희성 역을 맡은 구교환은

그간 상업영화에서는 보여 주지 못했던 색으로 무장했

다. 바로 사랑에 있어서는 구차하고 질척이는 찌질남

이다. 희성은 구교환이 다

양성영화계에서 주목받았

던 본연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그의 오랜 팬

이라면 반가우면서도 남몰 래 키득거릴 수 있는 순간 을 경험할 것이다.

이솜은 배우로 본인을 각인 시킨 ‘마담 뺑덕’을 떠올리 게 만드는 민희 역을 맡았 다. 민규의 여동생으로 M.K ent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유독 복순에게만 관대한 민

규에게 불만을 품으며 극의

갈등을 유발하는 인물이다.

발칙하고도 앙큼한 모습으

로 초반 이솜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던 덕이를 떠올리

게 만든다.

때와 비슷 한 충격을 선사하는 영화 다. 만화 같은 질감을 지닌 신선한 장르적인 시도를 스 타일리시한 연출로 세련되 게 담아냈다. 배우에 딱 맞 춘 캐릭터를 부여한 것에 더해 이들 사이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조합했다. 범죄 느와르에 중점을 둔 비정한 세계관을 설정하면서 순정 과 의리를 지닌 캐릭터들을 적절히 배치해 감정적인 격 화를 이끌어 내는 힘도 보 여준다.

무엇보다 드라마로 제작하 자는 넷플릭스의 제안에도 전도연 설경구와 영화를 찍 고 싶어 고집을 고수한 변 성현 감독의 찐팬심이 돋 보인다. 20년 넘게 충무로 에서 사랑받아 온 여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손도끼를 들은 길복순의 모습부터 파격 그 자체다. 올해 ‘일타 스캔들’을 통해 흥행부도수표라는 오명을 벗어낸

코리안라이프

바쁜

일상에서 배달음식은 필

수다. 하지만 인스턴트 음식

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있다. 맛있어서 먹기보다는

배고파서 먹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배달음식에 익숙해

질수록 집밥이 그립다. 집에

오면 잃어버린 밥맛을 찾을

수 있다. 어릴 적 엄마가 내 준

음식에서 시작한 입맛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요즘에는 상점이나 인터넷

을 통해 식재료를 손쉽게 구

할 수 있다. 하지만 엄마는 정

성껏 길러 수확한 것을 식탁

에 올린다. 씨를 뿌리고 수확 한 것을 먹는다. 간단한 문장

이지만 현대사회에서 행하기

어려운 일이다.

"엄마, 손도 많이 가는데 오늘

은 그냥 사 먹자."라고 말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비슷하다."

사 먹는 거보다 엄마가 더 맛

있게 요리해 줄게" 엄마는 우

리 가족의 셰프다. 재료는 무

엇을 썼는지. 메주로 담근 된

장과 버섯가루로 맛을 냈다든

지. 바다에서 막 캐 온 조개로

육수를 냈다든지. 어린순으로

담은 머위장아찌가 입맛을 돋

운다든지. 그래서 오늘 음식

은 더 맛있을 거라고 우리에

게 안내한다.

작년 집 앞 텃밭에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무화과, 가지, 배

추, 당근 등 여러 가지 종자를

심었다. 작물들이 다행히도

무럭무럭 잘 자랐다. 덕분에

우리 가족은 밭에서 갓 딴 채

소들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

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8할은

내가 먹어 치운 것 같다. 색이

오른 방울토마토를 옷소매에

쓱쓱 문질러 배어 물면 상큼 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직

접 키운 작물이라 그런지 그

맛이 더 달다.

자식들이 오랜만에 내려오면

아빠도 아침 일찍 분주하다.

아직 모두가 잠든 시각. 선착

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갓

잡은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구해오신다. 흔히 횟감으로

쓰는 고기가 아닌 잡고기지

만 그 맛은 고급 횟감 못지않 다. 아빠 손을 거치면 먹기 좋

은 크기의 회가 접시를 꾸민

다. 식탁은 신선한 채소와 해

산물로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다. 꽁꽁 언 땅이 꽃망울을 틔

우기까지 봄은 얼마나 바지런

히 움직였을까. 3월은 채집하

는 달이다. 머위도 따고, 깻잎

도 몇 장 바구니에 담는다. 수

줍게 고개를 내민 땅두릅도

채취한다. 채집을 마친 자리

는 다시 흙을 덮는다. 자연은

시기하지 않고 우리에게 또 한 번 먹거리를 제공한다. 많

은 것을 베풀어 준 텃밭에도

다시 씨앗을 뿌린다. 많이 얻

는 게 목적이 아니기에 무리

욕심내지 않는다. 가 족이 먹을 만큼 작물을 기르 고 알맞은 순간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시린 맨발이 두려워 소홀했

던 바다도 오랜만에 들렀다. 파도를 양껏 머금은 모랫바닥 을 호미로 긁으면 턱 걸리는 게 있다. 형형색색의 조개가 고개를 빼꼼 내민다. '꼭꼭 숨 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추억 을 찾는 일은 즐겁다. 시간 가 는 줄 모르고 조개를 캐다 보 면 해가 어느덧 저물기 시작 한다. 하늘이 붉게 물드니 바

다도 발갛게 빛이 난다. 조개 를 담은 그물망이 무겁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

볍다. 갓 잡은 조개는 물만 넣 고 끓여도 국물이 맛있게 우 러난다. 돼지김치찜, 두릅튀 김, 브로콜리, 머위장아찌, 달 래장, 파무침 등 군침을 돌게

하는 음식들이 밥상 가득 채 워진다.

ⓒ 본 광고 이미지는 코리안라이프가 제작하였습니다.

김선생 수학 칼럼

과거는 미래의 거울입니다. 인간의 과거사인 역사에 미래의 일이 있는 것입니다. 역 사를 잘 알면 미래의 일을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수학의 그래프는 그러한 또 다

른 미래의 눈입니다.

하늘을 운행하는 해, 달 , 별들의 움직임 그리고 화산 지진 태풍의 천변지이와 날씨

들까지도 그래프를 그리면 그 안에서 대략적인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자연현상 뿐

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도 그래프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하버드대 수학 교수였던 사

이먼스가 주축이 되어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이 팀을 만든 후에 주식 그래프를 연

구하여 그래프에 잘 맞는 수학식을 만들어 내고 그 수학식을 이용해서 일년에 25억

달러(약 3조원)을 번 적도 있습니다.

스도쿠 SUDDOKU

그래프에는 단순한 것을 표현하는 일차식인 직선 그래프(linear), 이차식인 포물선 그래프 (quadratic), 삼차식 곡선 그래프, 사차식 곡선그래프가 있습니다. 이 그래프

들 외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나타내는 사인(sine), 코사인(cosine) 그래프가

있습니다. 사인 코사인 그래프는 밀물 썰물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온도, 태양주위

를 회전하는 지구의 운동 같은 것을 아주 정밀하게 잘 설명해주고 대략 예측도 가

능하게 해줍니다.

지수 그래프는 무서운 방사성물질의 감소하면서 변하는 양을 잘 나타내어 주므로

아주 유용합니다. 뜨거운 커피가 식어가는

구가 증가하는 것을 그래프로 그리면 앞으로 인구수를 예상하게 되어 도로를 얼마 나 넓혀야할 지를 알 수 있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가 있습 니다. 그 외에 원, 타원, 포물선 그래프를 이용하면 인공위성의 궤도와 달까지 보내 는 우주선의 경로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지구밖으로 인간이 나가는 길을 열어 주 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잘 관찰하여 거기서 데이터를 얻어 그래프를 만들 고 그와 연관된 수학식을 만든다면 그 학생은 참으로 수학 그래프란 도구를 가지 고 자신의 미래를 큰 성공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학생들이여, 뭐든지 그래프로 그려보세요. 반드시 세상의 지혜를 획득하여 큰 인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열공하 세요. 화이팅!

가로 열쇠

1. 더러워진 자국

2. 안마

4. 눈으로 보아 어림잡아 헤아림

6. 가장 잘하는 재주

8. 지금 살고 있는 세상

10. 질서가 문란한 세상

11. 의견을 바꾸거나 고치지 않고 굳게 버팀

12. 소리가 나오는 근원

13. 아내가 남편을 도움

15. 먼 윗대의 조상

17. 사람이 모여 함께 음식을 먹음

19. 가수, 연예인을 뽑기 위한 실기 시험

20. 상품, 비스의 수요가 많지 않은 시기

21. 등급이나 계급이 낮아짐

세로 열쇠

1. 됨됨이가 변변하지 못하고 덜된 사람

2. 오는 사람을 나가서 맞이함

3. 방해가 되는 장애

5. 아주 환하게 밝은 세상

7. 지붕을 기와로 인 집

9. 기차, 비행기에서 일을 하는 사람

11.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12. 음악을 감상하게 하는 모임

14. 프로듀서

16. 밝게 비추는 데에 쓰는 등

18. 먹는 데 드는 돈

19.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마음 낱말퍼즐

스도쿠

얼마전에 ‘나는 신이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악명을 떨친 사이

비 이단들에 관한 내용입니

다. 거기에 나온 이단 교주들

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들

이 모두 하나님의 자리에 앉

아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거

짓말쟁이들이요, 사기꾼들입

니다. 자신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속이고, 착취하

고, 성폭력과 폭력을 행사하

고,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교인들은 더욱 가난해지고

자신들은 사익을 취하여 부

해지고 있었습니다. 자신들

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주장하지만 잘못된 길이요, 거짓이요, 죽음과 가정파괴

의 주범들이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었을 때 길거

리를 지나다 보면 “도를 아십

니까?”하고 접근하는 사람들

이 있었습니다. 각 종교나 이

단들이 자신들이 마치 ‘도’를

아는 것처럼 가르칩니다. ‘도’

는 한국말로 ‘길’입니다. 예수

님께서도 이 ‘길’에 대하여 가

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

서 말씀하신 길은 어떤 길입

니까? ‘아버지 집’으로 가는

길 곧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길입니다.

옛날에는 길을 찾기 위해 지

도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네

비게이션이나 앱이 있으면

우리가 찾는 길을 자세히 알

려줍니다. 예수님은 바로 천

국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

전도’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

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예수

님이 아닌 다른 길을 알려 주

는 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요 10: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

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

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역사에 진리를 찾는 사람들 이 있었습니다. 진리를 탐구

하는 학문을 철학이라 부릅

니다. 철학을 영어로 ‘philosophy’라고 하는데 그 어원이 헬라어입니다. 필로스(사랑) 과 소피아(지혜, 지식)의 합

성어로 헬라어로는 ‘필로소

피아’입니다. 철학은 인간과

세계의 본질과 실체에 대하

여 연구합니다. 우리의 믿음

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

다. 인간과 세계의 본질과 실

체에 대하여 성경을 통하여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삶은 진리를 깨닫는

삶이요, 진리를 깨달음으로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

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태초에 아담과 하와에게 하

나님은 진리를 가르쳐 주었

습니다.

(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

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

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마귀는 진리가 아닌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창 3:4) 뱀이 여자에게 이르

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

리라

(창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

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

에 마귀의 거짓말을 믿고 죽

게 되었고, 눈이 어두워져 진

리를 분별하지 못하게 되었

고,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

로 창조된 모습을 잃어버리 게 되었고, 선악도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으로

마귀의 거짓말이 아닌 하나 님의 말씀을 따라야 했습니 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진 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 수님께서 하나님이시기 때 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 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고 순종했더라면 영생을 얻었 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욕심 을 채워주는 마귀의 말을 듣 고 마귀의 말을 따랐기에 죽 음이 왔습니다. ‘죄’의 원어적 의미는 ‘과녁을 벗어나다’입 니다.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 는 것이 죄입니다.

(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 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 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 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 당시키셨도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 을 사는 삶이 죄의 삶이요, 실 패하는 삶입니다. 죄의 삶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 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 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 생이니라

오직 길이요 진리이신 예수 님께만 생명 곧 영생이 있습 니다. (요

학교를 가야하고 유치원을 가야 하는데 가지 않

으려고 하고 부모님께 무지하게 매달리는 아이들

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엄마가 떠나면 몇 시간

씩 울면서 힘들어 하는 아이들 그리고는 유치원

에서 한 선생님에게만 집착하는 아이 또는 교문

앞에서 학교 안으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

는 아이들이다.

돌아보면 필자로 어린 시절에 엄마의 치마를 붙

잡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였다. 살기에 버거워

아이들의 정서에 관심이 많이 없었던 부모님들은 필자가 울면 그냥 떼를 쓴다고 여기면서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때로는 매를 들어서 학교를 가 게 하거나 어떤 때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학교

에 가곤 했었다. 그런데 한 번도 부모님은 왜 학교

를 가기 싫어하는 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어떤 두

려움이나 염려가 있는 지를 물어보지 않으셨던 것

같다. 그 당시 필자의 경우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선생님의 체벌이었다. 조금만이라도 지각을 해서

학교에 가면 무서운 선생님이 교문 앞에 서서 야

단을 칠 것이 두려워 등교 시간이 조금 늦어질 것

같으면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울면서 부모님을 힘

들게 했던 것이다.

그 때는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예기 불안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조금 더 거슬

러 올라가다 보면 입학식 때부터 엄마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하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소

위 지금은 이런 양상을 ‘분리 불안 장애’라고 이야

기하며 이 부분을 심도 있고 세심하게 다루고 있 지만 70년도 후반,80년도를 살아온 초등학생들은

그런 것에 대한 존중을 제대로 받을 수가 없었다.

어제는 7학년이 막된 우리집 막내가 갑자기 교회

를 가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교회는 절대로

빠지면 안 된다고 하는 철저한 신앙 교육을 받고

살았던 필자는 옛날 부모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

교회를 안가는 것은 절대 안되지, 꼭 가야 해! 이 아

이가 믿음이 없네!”라고 판단을 하면서 부정적 반

응을 할 수 있었지만 다르게 “00야, 뭔가 힘든 일

이 있나 보네, 무엇 때문에 안 가고 싶어?”라고 물

어주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교회를 가지 않겠다

는 이유가 약간은 엉뚱하고 단순한 것이었다. 교

회에서 제비 뽑기를 해서 성경의 한 부분을 발표하

라고 하는데 자신이 당첨이 되고 그것이 너무나 부

담스럽다는 것이었다. 평소 남 앞에 서는 것을 부

끄러워하는 아이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일이

었다. 그 말을 듣고는 교회를 가지 않는 것을 선택

하는 것 보다는 부담스러운 발표를 하지 못하겠다

고 선생님께 연락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

를 했는데 막상 아이는 그리고 나서 마음이 가라

앉았고 발표를 하는 날짜가 많이 남았다는 것을

알고 일단은 선생님께 연락도 드리지 않기로 결

정을 하게 되었다.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도, 교회를 가지 않겠다는

아이도 나름대로는 이유를 가지고 있는데 어른들

이 보기에 그 이유가 너무나 단순할 수 있지만 아

이에게는 실질적인 어려움이고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수 있기에 그 이유를 잘 파악하고 세

심하게 아이를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평소에 부모로부터 존중을 받지 못한 아

이는 그런 자신의 어려움을 편하게 부모님에게 이

야기를 하지 못하고 또 때로는 다른 이유를 들어

서 부모님에게 설명을 하는 경우도 있다. 부모에게

요청했을 때 들어줄 만한 이유를 만들어서 요청하 는 것이다. 한 아이는 부모가 자유롭게 자신이 원

하는 악기 배우는 것을 허락해 주지 않는 것을 보 고 홧김에 학교를 다니기 싫다고 말하며 그만두고 싶다고 표현을 했는데 평소에 학교 교육에 회의를

가지고 있던 부모님은 너무나 쿨 하게 학교를 그만

두게 해서 아이는 당황을 했는데 말을 못하고 그 만 학교를 그만 두게 된 사례가 있다.

최근, 우리 집에 재미난 일이 하나 있었다. 주말 아

침에 부엌에 들어갔더니 남편이 화가 나 있었다. 무슨 일인지 알아보니 하루 전에 아들이 온 가족

을 위한 저녁을 만들었는데 남은 음식을 가족들에

게 주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 놓고 그릇 뚜껑위에 “00 것. 손대지 마시오” 라고 적어 놓았다는 것이 다. 어제 저녁에 남은 음식이 없어서 늦게 온 막내 와 막내의 친구들은 라면을 먹었는데 아침에 보니

냉장고에 아들이 만든 파스타가 많이 있는데 손을

못 데게 한 것이다. 남편에게는 아들의 행동이 이 기적으로 보였고 자신만 생각한다는 생각에 화가 났던 것이다. 그 말을 들은 나도 솔직히 이해가 안

되지만 화를 내기 전에 상황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

는 것이 옳을 것 같아서 지나가는 아들에게 물어보 았다. 그랬더니 알게 된 사실은 어제 만든 파스타

는 인기가 좋아 다 먹었고 아침에 남편이 발견한 파스터는 이전에 만들어 놓았던 것이고 그릇에 쓴 글씨는 어제 쓴 것이 아니고 오래 전에 기록해 남

아 있던 글자였는데 하필 글자가 쓰여진 그릇에 파

스타가 담겨 있었던 것이다.

부모들이 자녀를 키울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이

런 것들이다. 아이들

의 동기에 대해서 부모 의 입장에서 쉽게 판단

해 버리는 것이다. 어

쩌면 이것은 모든 관 계에도 해당되는 부분 일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의 동기가 어떠한 지, 어떤 이유로 인해 서 아이는 그런 선택을 하기 원하고 그런 행동을 하는 지를 파악하기 전에 아이들의 동기를 판단해 버리는 우를 범치 말아야 한다. 아이의 마음을 이 해하려고 하고 아이의 동기와 이유를 들어보려는 열린

서미진 박사

10명 중 5명은 모르는 청소꿀팁

바야흐로 대청소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환기를 잘 하지 않는 탓에 집

곳곳에 먼지와 집먼지진드기가 쌓여있을 가

능성이 많은데 이를 방치하면 접촉성 피부염

뿐 아니라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청결 두 마리 토끼를 잡

기 위한 봄맞이 대청소 공간별 꿀팁에는 어

떤 것들이 있을까요?

침실의 집먼드기

매트리스나 이불, 베개에는 집먼지진드기가

많습니다. 이를 박멸하려면 침구류를 60℃

의 온수에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주어야 하

는데 부피가 커서 쉽지 않죠, 자주 할 수 없

다면 햇볕에라도 틈틈이 말리고 두드리거

나 털어내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베개는 세균이 걱정된다면 주기적으로 커버

를 교체해주고, 안의 솜이나 라텍스, 메모리

폼은 교체 주기를 알아본 뒤 정기적으로 바

꿔주면 좋습니다.

카펫이나 매트가 깔려있다면?

거실에 카펫이나 매트가 깔려있다면 걷어내 도록 합니다. 카펫은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청소는 어려워 수많은 집먼지진드기의 온상

이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 집이

라면 카펫 대신 맨바닥에서 생활하는 것을

권합니다. 소파도 천으로 된 것보다는 가죽 으로 된 소파가 알레르기 환자에게 더 좋습

니다. 여러 가지 실내 장식이 있다면 먼지를 털어내고 정리하도록 합니다.

아이 방은 특히 신경 쓰기

아이 방은 장난감 청소에 특히 신경 쓰도록

합니다. 손이 많이 닿는 장난감은 세균이 번

식하기 쉬워 면역 체계가 약한 아이들의 건

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형은 세탁

이 가능하다면 매일 빨아주고 고무나 플라

스틱 소재의 장난감은 유아용 세제나 장난 감 클리너 등을 이용해 닦아주도록 합니다.

욕실 청소는?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욕실은 배수구나 변기

등에 곰팡이 전용 세제를 뿌린 뒤 잠시 있다 가 샤워기로 물을 뿌려 깨끗이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타일 틈이나 욕조에 물때가 끼어 있다면 베이킹 파우더와 식초를 이용해 문질 러 제거해줍니다. 청소 후에는 욕실 문을 열 어두고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켜 습기를 없애 도록 합니다.

옷장 안에 서식하는 좀벌레

됩니다.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좀벌레 는 옷감, 종이, 나무 등을 먹고 사는데 그래서

주로 장롱이나 서랍장 속에 많은 편입니다.

겨울 동안 옷장 안에 넣어둔 봄여름 옷을 꺼

낼 때 특히 조심해야 하고 습기를 빨아들이

는 신문지를 옷 사이에 겹겹이 넣어두면 좋 습니다.

방충망도 꼼꼼히

방충망의 촘촘한 구멍 사이에 낀 먼지를 닦

을 때 좋은 도구는 바로 신문지입니다. 방충

망에 신문지를 놓고 분무기로 물을 적신 후

기다리면 신문지에 먼지가 달라붙어 방충

망에 있는 먼지가 쉽게 제거됩니다.

창틀과 창문도 마음먹고 닦기

겨울 동안 닫고 지낸 베란다 창틀과 창문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데다 평소에 쉽게 청

소하는 곳이 아니어서 먼지가 쌓이기 쉽습 니다.

또 먼지가 바람에 날려 집 안 내부로 들어와 쌓일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청소해야 하는데 요, 소금과 식초를 1:2의 비율로 섞어 물 2컵 을 부어준 뒤 분무기로 뿌린 후 30분이 지나

옷장 안에 넣어둔 옷에서는 좀벌레 등을 쉽 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좀벌레의 사체나 배 설물 등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에 붉은 반점 등이 나타나게

면 창틀 먼지가 닦기 쉽게 붙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안 쓰는 천으로 닦아주면 청소가 용이합니다.

주방에는 은박지가 제격 음식물 때문에 끈적임과 냄새가 나는 배수 구가 있다면 은박지로 청소해보는 건 어떨 까요? 거름망을 들어내고 배수구 안쪽에 은박지를 뭉쳐 넣어주면 금속 성분이 세균 의 번식을 막아주어

QUEENSLAND 교민게시판

한국통합민원센터 ㈜, 대리인 지정 관련 서류 POA(위임장), LOA(임명서) 비대면으로 제공

국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다수의 기

업들은 해외 사업 진출 및 사업과 관련한소

송, 철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법인 대표를 대신하여 권

한위임 또는 직책 등을 임명하는 절차라 할

수 있다.

이 중 선행되는 두가지의 중요한 문서가 있

다. 먼저 특정인에게 특정한 범위에 한정된

사항을 위임하는 문서인 POA(Power Of Attorney) 와 기업으로부터 특정인에 대해 특정한 기간 동안 특정 직책을 규정하는 문 서로 구체적 행위 능력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는 임명장인 LOA (Letter Of Au-thorization)이 있다.

만약 한국의 한 법인이 해외 현지에서 사업 상의 피해가 발생하였다면, 이에 대한 소송 및 필요한 절차를 위임하기 위해 위임장 및

임명장을 작성 후 번역, 공증, 외교부 확인,

주한 해당국가의 대사관 인증을 거쳐'대리 인'을 지정하였음을 증명해야 한다.

한국통합민원센터 해외사업팀 장지연 팀장

은"대리인을 지정하여 위임하는 과정에 있

어 위와 같이 복잡한 절차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적

인 방안" 이라고 밝히며 해외에서의 서류 준

비와 대행 서비스에 관하여 전문기관을 활

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15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

외 민원서류 발급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 한국통합민원센터는 현재 중국, 베

트남, 캐나다 등 지사 설립을 확대 추진하는

등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

으며, 2024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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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 주빈국으로

K-문학 매력 발산한다

5.10.~14. 한국 문학계의 '팀 코리아' 정보라·박상영·배수아 등 초청

대한민국이 ‘2023 브리즈번 작가 축제(Brisbane Writers Festival)’에‘주빈국(Country of Focus)’으로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5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주빈국으로 참가해 세계 문학계에 K-문학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한국 문학계 ‘팀 코리아’, 화려한 라인업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호주 브리즈번에서 매년 5월경 개최되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올해 61회를 맞는 오랜 역

사를 자랑하며, 축제기간 동안 160여 개의 세부 행사가 열리는 대규모 문학축제다. 3월 29일 (수)에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소설 장르에서는 ’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된 ‘저주 토끼’의 정보라 작가와 1차 입후보한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 독특한 문체와 스타일로 사랑받는 배수아 작가가 초청됐다. 이 중 정보라 작가는 ’22년 부커상 수상

자인 셰한 카루나틸라카(Shehan Karunatilaka)와 함께 우선 공개 작가 5인에 이름을 올리

기도 했다. 또한, 솔직하고 역동적인 문체를 가진 김민정 시인이 참가하여 시 낭독·퍼포먼스 행사로 K-문학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한편, ‘브리즈번 작가 축제’ 내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워드 플레이(Word Play)’를 위 해 아동 문학·그림 작가 두 명도 브리즈번을 찾는다. 일러스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

는 이지현 작가*와 이기훈 작가**가 호주의 어린 독자들을 만나 미술 활동 프로그램, 작가와 의 토론 등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리(Krys Lee)도 축제에 참가하여 세계 작가들과 ‘공감’을 주 제로 대담을 나눈다.

* ’15년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선정 최고의 그림책 상 수상

** 2010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선정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 수상

주빈국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

K-문학·작가 집중 조명

‘브리즈번 작가 축제’는 지난해부터 인도-태평양 국가 중 주빈국을 선정해 해당 국가를 집중

조명하고 있으며, 올해는 K-문학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그 주인공이 됐다. 호주 내 문학축제에서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한 것은 이번 ‘브리즈번 작가 축제’가 처음이 다. 멜리사 베이츠(Melissa Bates) 축제 CEO는 “올해 중점국가로 선정된 한국은 다양한 문 화적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문학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 문학의 역동성

을 고려하면 올해 중점국가 프로그램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브리즈번 작가 축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된 것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축제에서 K-문학을 알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작가 축제를 K-문 학뿐만 아니라

소개하는 기회가 될 수 있 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가 작가 주요 이력>

구분

성명(사진) 주요 이력

정보라

박상영

배수아

- 소설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대표

- 제1회 SF어워드 단편부문 본상 수상, ‘22년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 주요 작품: 소설『저주토끼』(2017)

- '16년「문학동네」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 '19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 등

- 주요 작품: 소설『대도시의 사랑법』(2019)

- 소설가, 편집자

- '93년「소설과 사상」으로 등단

- '10년 이상문학상, ’18년 오늘의 작가상 등 다수 수상, ‘16년 미국 PEN 번역상 최종후보

- 주요 작품: 소설『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2013)

- 시인, 편집자

- '07년 박인환 문학상, ’16년 현대시작품상 수상 등

- 주요 작품: 시집『아름답고 쓸모없기를』(2016) 김민정

크리스 리

아동

- 작가이자 번역가, 연세대 UIC 교수(문학창작, 영어 글쓰기 강의)

- 주요 작품:『Drifting House』(2012),『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作) 번역

- 그림책 작가

- '15년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최고의 그림책 상’ 수상, 뉴욕타임즈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선정 등 - 주요 작품:『수영장』(2013)

이지현 - 그림책 작가 - ‘09 CJ 그림책 축제와 ‘10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등 - 주요 작품:『양철곰』(2012)

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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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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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e Link 131 444

가정폭력 1800 811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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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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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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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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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0418 763 186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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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HT 유학원 3003 1771

이민 컨설팅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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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라파 한의원 0452 563 365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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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Tinting 0432 390 910

SK 자동차 공업소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Top One Motors 0430 123 711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0430 810 929

서림교회 0423 333 932

선한목자교회 0431 686 296

청소/방역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간판/인쇄/디자인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장로교회 0423 733 599 ㆍ

왕성교회 0400 878 882

은혜교회 3376 2143 / 0433 677 241

ㆍ 브리즈번 임마누엘교회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3202 9553 / 0413 515

3398 9923 / 0413 019 400

0425 118 471

0450 616 924 / 0413 805

정토법회 0438 536 221 원불교 ㆍ 원불교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핸드폰 수리

Jaetech 핸드폰 수리점 0404 932 988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1300 00 11 08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3148 8887 심인섭 공인회계사 0432 493 032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정은 공인회계사 3210 0222

조현옥 회계사/세무사 0481 753 282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최순영 회계사 0402 998 802

CYS 회계법인 3221 7564

Hello Tax 0413 002 316

TaxBee 3210 0747

Tax Friend 0422 869 630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OkayPainting 0430 889 559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번역/통역

변호사 0410 601 521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Zero 0435 595 577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점

브리즈번안경원 골드코스트점 5531 0420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유학원

마린 유학 5591 7070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02 148 750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B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0478 221 525

고기 박사 5531 374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02 044 331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정수기/비데

872

Intended Blank Page

Declan McAuliffe
“올해

홈론 대출자의 15%가 올해

말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 채

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펀드

매니저인 쿨라바캐피탈 공

동창업자 크리스 조이(Chris Joye)가 내놓은 경고다. 조이

는 지난 2021년 10월 필립 로

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 가 2024년까지 금리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을 때 호

주 집값이 15~25% 하락할 수

있다는 과감한 예측을 내놨던 전문가다.

최근 투자 전문 팟캐스트 ‘에

쿼티 메이츠 인베스팅’(Equity Mates Investing)에 출연

한 그는 호주인들에게 올해

있을 변동금리 전환에 대비해 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이는

의 15%가 마이너스 현금 흐

름을 경험했다고 분석한 것이 그 근거다. 일부 경제 전문가

최근 통계국(ABS)은 3.6% 기

준금리에서 호주 전체 대출자

2023년 모기지 대출 4건 중 1건이 2% 고정금리에서 6% 변동금리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들은 RBA의 금리 인상이 끝

나가고 있으며, 연말까지 금

리가 인하될 수도 있다고 믿 는다. 그러나 4, 5월 금리 인 상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조이는 “채권 시장이 나 주식 시장에 평가되지 않 은 두 번째 상승기(hiking cycle)가 발생할 위험이 있 다”며 “인플레이션율이 3% 이상이면 정말로 그럴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RBA가 금리를 더

최근 주택시장 동향 (2023년 3월)

지난 2월 약보합세를 보여 주었

던 호주의 주택가격이 지난달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6%

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의 가장 큰 4개 주도들과 많은 지 방도시들에서 주택가격이 상승

하였으며, 특히 1.4%가 오른 시 드니가 지난달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Tim Lawless이사는 지난달 주

택가격 상승은 낮은 수준의 주

택매물량과 극심한 임대주택난

그리고 해외 이민자들의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올 한 해 비록 높은 이자율과 경

제둔화가 예측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현재 다른 요인들이 주

택가격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

고 Mr Lawless는 말하였다. 지난 해 9월 이후 주택매물수준이 평

균치를 하회하고 있으며, 특히 3

월 말 현재 주도들의 매물수준은 5년 평균치보다 약 20% 정도 감

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 론 바이어들의 매수활동도 줄어 들었지만 감소한 주택매물 공급

수준 만큼은 아닌 것으로 나타 났다. 금년 1분기 동안 국내 주 도들에서 바이어들의 매수활동 은 약 7%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

게다가 최근의 극심한 임대주택 난은 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주택 임대수요를 매수수요로 전 환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 여주고 있는 해외 이민자들, 특 히 영주권 또는 장기비자 소유자 들이 렌탈주택 구하기가 어려워 임대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주택

매수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주택가격 상승은 시드니의 주택가격 상위 4분의 1에 해당 하는 시장이 견인역할을

퀸즐랜드, 주택 임대비 연 1회 인상 제한 추진

팔라쉐이 주총리 규제 법안 상정

퀸즐랜드 주에서 임대 주택

소유주가 임대비를 6개월에

1회 인상할 수 있는데 아나스

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

총리는 1년 1회 인상으로 규

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임대비 인

상 횟수를 제한하고 무주택

가정에게 응급 펀딩을 늘리

는 법안을 28일 주의회에 상

정했다.그는 작년 10월에 이

어 올해 3월 28일 두 번째 주

택난 라운드테이블(housing roundtable)을 주관한 뒤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팔라쉐

이 주총리는 페이스북에서

“오늘 임대 시장에 공정 기회

를 주는 행동을 취하기 시작 했다. 주당 임대비가 $200 때

로는 $400 인상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옳지 않다. 이런 이

유 때문에 임대비 인상을 6개

월이 아닌 1년마다로 제한하

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했다. 이번 주초 발표된 임대

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퀸즐

랜드는 다른 어떤 주와 준주

보다 임대비가 앙등했다. 저

소득층과 지방 세입자들이 가

장 큰 타격을 받았다. 집주인

이 무리한 인상을 요구해도

세입자 입장에서 도전할 여

지가 별로 없다. 중개인들이 그 가격이 시장의 임대 시세 (in line with the market)라 고 요구하기 때문에 또 많은

입주 희망자들이 임대를 원하 는 상태이기 때문에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 의회에 상

정된 법안이 임대비 인상 폭

을 제한하는지 아직 불분명 하다. 많은 사회단체들과 복

지기관들은 임대비 인상이 물 가인상률 선에서 올라야 한다

는 점을 촉구하고 있다. 퀸즐

랜드 정치권에서는 진보 성향

인 녹색당은 집권 노동당보다

더욱 강경한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부동산 업계와 야 당인 자유국민당(Liberal National Party)은 규제 강화에 반대하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4

월 4일 이사회에서 기준금 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

아 보인다라고 헤럴드 선 (Herald Sun)지가 22일 보 도했다.

필립 로우 중앙은 총재는 몇 주 전인 3월 0.25% 인상 후 4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중앙은 이 사회 회의록에도 인상 행 렬의 중지(pause) 가능성 이 거론됐다.

RBA는 작년 5월부터 10회 연속 월례이사회에서 기준

올려 홈론

기지가 50만 달러인

Valley Bank: SVB)의 파산 과 큰

Suisse)를

가장 큰 요인이다.

브리즈번 CBD의 중심에 있 는 마이어 백화점(이하 마 이어)이 올해 하반기에 결 국 문을 닫는다. 1988년부 터 퀸 스트리트의 마이어센 터(Myer Centre)에 입점해 있던 이 백화점은 현재 브 리즈번 CBD에서 가장 큰 매장이다.

쿠리어 메일(Courier Mail)

은 최대 1만 5,000 제곱미 터의 공간이 급하게 필요

한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가 임시로 (stopgap)로 입주할 수 있 다고 보도했다. 그리피스대 대변인은 그리피스대 CBD

캠퍼스가 비즈니스, 법률, IT 등 다양한 대학원 과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

다. 대변인은 “관심 표명은 지난해 12월에 끝났다”며 “우리는 접수된 많은 시장

의 제안을 평가하고 있으며 아직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

서는 약 4,000 제곱미터의 공간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 다고 추측한다.

마이어는 지난 3월 16일 쇼 핑센터의 소유주인 비시니 티 센터(Vicinity Centres)

에 임대를 갱신할 수 없으 며 2023년 7월 말에 영업

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 다. 존 킹(John King) 마이 어 최고경영자는 브리즈번 CBD 매장이 비시니티 센터 와는 합리적인 상업적

“디지털 지갑 수수료

‘투명성 부족’ 문제 노출”

RBA 권한 ‘불투명’... 제도 개선 필요 주장

소비자 3분의 1 ‘비접촉식 결제’ 이용

호주중앙은행(RBA)이 애플

페이, 삼성 페이와 같은 디지

털 지갑에 투명성이 부족하다

고 경고했다. 또한 RBA는 모

바일 지갑 제공자를 포함한

결제 시스템의 새로운 사업

자들에게 RBA가 얼마나 많

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연방정부에 이

를 위한 규제 개편을 요청했

다. RBA의 결제 정책 책임자

인 엘리스 코놀리(Ellis Connolly)는 28일 한 비즈니스 서

밋에서 “디지털 지갑의 사용

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의 투명성을 향상할 수

있다면 효율성과 경쟁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지 오스트레일리안 파

이낸셜리뷰(AFR)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코놀리는 “모바

일 지갑 제공자들은 고객들

이 이 지갑을 사용해 카드 결

제를 할 수 있도록 카드 발급

사들에게 비밀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한다. 그 결과 공공

영역(public domain)에는

카드 발급사들이 모바일 지

갑 제공자들에 지불해야 하

는 금액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언론 보도

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비용

이 연간 1억 달러 이상으로 추 정된다. 코놀리는 “이러한 발 전을 감안해 우리는 모바일 지갑 사용과 관련한 결제 비 용의 투명성을 촉진하는 조 치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 했다. RBA의 다음 단계는 애 플 페이, 구글 페이, 삼성 페이 등의 디지털 지갑 거래 비용 을 줄이는 것이다. RBA는 지 난 15년 동안 호주에서 직불 카드, 신용카드를 포함해 전 자 결제로 전환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디지털 지갑이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

다. 하지만 RBA는 이로 인해 기업들이 요금 인상으로 타격 을 입었다고 경고했다. RBA 가 지난해 말 수행한 소비자 결제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거래에 현금을 사용하는 비율은 26%에서 13%로 절 반이 줄었다. 이 조사에서 소 비자의 3분의 1은 디지털 지 갑을 통한 비접촉식 결제 방 식을 사용했다.

코놀리는 4대

울워스 내 스시바 프랜차이즈

모집

Sushi Izu Ormeau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Sushi

‘오리진

에너지’

187억불로 매각 예상

캐나다 투자회사 브룩필드 (Brookfield)와 미국 파트 너 EIG가 이끄는 컨소시엄 이 호주 최대 전력 유틸리 티인 오리진 에너지(Origin Energy)를 187억 달러에 인 수할 예정이다. 오리진은 지 난 11월 컨소시엄이 인수를 위해 접근했다는 사실을 처

음 공개했다.

이 컨소시엄은 오리진의 모

implementation deed) 했다. 27일(월) 증시 종가 $8.17에 비해 주식의 가치 를 $8.91로 평가했다.

이사회는 주주들에 게 더 높은 입찰가가 없을 경 우 이 컨소시엄의 인수 계획 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만장 일치로 권고했다. 이 인수 계 획이 투자자들에게 최선의 이익임을 확인하는 독립적

숨은 키 + 1cm 찾아주는

스트레칭 루틴

“요가하면 정말 살이 빠지나요? 키 크는데도 도움이 된다는데 사실인가요?” 제 대답은 자신있게 “예스!” 입니다. 단 조건이 하나 붙는데요, 제대로 된 방법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칭하셔야 제대로 살도 빠지고 키도 커질 수 있다는 거죠. 특히 자세가 좋지 않은 학생들과 직장인들, 또 척추가 휘거나 만성 요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오늘 알려드리는 스트레칭을 먼저 매일같이 반복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전 총 3번을 한달동안 꾸준히 해보시면 자세도 좋아지고 전체적으로 몸도 날씬해지고 실제로 키가 더 커보이는 효과까지 가져올 거예요. 오늘 배울 동작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9. 한줄 요가 챌린지 – 숨은키 편을 찾아 따라해 보시면 됩니다.

1. Standing Heel Raises

굽은등 + 말린 어깨, 척추 등 자세교정, 등과 팔 슬리밍 효과

STEP 1. 선자세에서 두손을 하늘 위로 쭉 뻗어 기지개를 펴줍니다.

STEP 2. 내쉬는 숨에 두 손을 뒤로 보내고 동시에 발꿈치를 들어 중심을 잡 아주세요.

STEP 3. 들숨에 다시 첫번째 단계로 돌아가고 두 동작을 10-15회 반복합니다.

STEP 4. 발꿈치를 들 때 내 키가 한 뼘 더 커진다는 상상으로 최대치까지 정수 리를 천정 쪽으로 올려줍니다.

TIP! 팔을 뒤로 스윙해 보낼 때 가슴이 활짝 열릴수 있도록 등을 강하게 조

이고 턱은 살짝 올려주세요.

2. Triangle Pose

전신 스트레칭, 하체 디톡스 효과

STEP 1. 오른 다리를 앞에 두고 발은 매트 정면을 향하게 합니다.

STEP 2. 뒤에 있는 왼 발은 살짝 안으로 turn in 한 상태에서 왼 손을 천정 위 로 뻗어줍니다.

STEP 3. 오른 손은 바닥 혹은 다리 위에 올려놓습니다.

STEP 4. 왼 엉덩이를 오른 발꿈치 쪽으로 끌어내린다는 상상으로 허벅지 사이 를 조인 후 자세를 유지합니다.

TIP! 상체가 바닥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척추를 곧게 펴고 상체가 바닥과 거의 평행을 이룰 수 있도록 합니다.

3. Twisted Triangle Pose

척추와 코어 강화

STEP 1. 앞의 자세에서 천천히 나와 척추부터 트위스트해 이번엔 왼손을 바 닥에 내립니다.

STEP 2. 복부를 끌어당기고 오른 손을 천정위로 뻗어주세요.

STEP 3. 중심이 잘 잡히지 않을 때에는 두 발의 위치를 조절해 두 엉덩이가 수 평을 이루도록 골반을 움직여줍니다.

STEP 4. 목의 긴장을 풀고 시선은 천정을 향하게 한 후 깊게 호흡합니다.

TIP! 손이 바닥에 안 닿을 때는 집에 있는 요가블럭, 혹은 두꺼운 책, 물병 을 손바닥 밑에 받치고 시도해보세요.

3.

5.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Yogafulness Life) 대표 https://bit.ly/3w9ks4u (KOR) https://bit.ly/SubscribeToYogasong (ENG)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yogasong_hayeon

남호주 주정부가 기차 및 트

램 민영화를 폐지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피터 말리나우스카스(Peter Malinauskas) 주총리가 이 끄는 남호주 노동당 주정부는 기차 사업 운영자인 KDA(Keolis Downer Adelaide)와 트

램 사업 운영자인 토렌스 커 넥트(Torrens Connect)가 2025년까지 사업권을 주정 부에 반환하는 계약을 체결했 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전임 자유당 주정부의 2020년 트램 민영화와 2021 년 기차 민영화를 되돌리겠다 는 노동당 선거 공약을 이행 한 것이다.

8년의 계약 기간 연장 옵션

도 있었지만 주정부는 최대

9,400만 달러의 조기 해지 수

수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 고 밝혔다.

하지만 주정부는 톰 카우트산 토니스(Tom Koutsantonis) 주 교통장관이 보상 비용이 아니라 ‘전환 비용(mobilization costs)’이라고 언급한 경 비를 충당하기 위해 2년간 약

3,600만 달러의 예상을 지출 할 계획이다.

쨌든 계약이 끝날 때 대중의 손에 되돌리기 위해서 써야 할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 고용, IP 구입, 관리 시 스템, 발권, 일정 시스템 등이

포함된 이 비용은 매년 계약 금 지불 외에도 현대적인 철

도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모 든 경비”라고 설명했다.

민영화 이후 민간 부문으로 전환되지 않은 채 업무를 배 정받지 못했던 130여 명의 공 무원은 다시 열차 업무를 맡 게 될 예정이다.

KDA는 성명에서 2025년 1월 31일까지 운영권을 주정부 에 넘기겠지만, 2027년 6월 까지는 고객 서비스 및 보안 관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 혔다. 또한 2035년까지는 열 차 및 인프라 정비를 관리하 게 된다.

카우트산토니스 장관은 KDA 가 열차 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한 ‘좋은 계약’을 받게 될 것 이라면서도 정확한 비용은 정 해지지 않았다고

헌 신발로 환경 지키는
‘트레드라이틀리’

세이브 아워 솔즈, 호주 신발 60만 켤레 재활용 “아무리 닳고 더러워도 재활용 가능”

환경을 위한 재활용 틈새시 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신발 재활용 프로그램이 주 목받고 있다. 범국가적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에 대 한 관심이 커지면서 플라스 틱, 유리, 종이 등 쓰레기 재 활용이 활발한 움직임을 나 타내고 있다. 신발도 예외 가 아니다.

호주스포츠용품협회(Australian Sporting Goods Association)가 후원하 고 세이브 아워 솔즈(Save Our Soles)가 운영하고 있

는 트레드라이틀리(TreadLightly)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60만 켤레가 넘는 신 발이 재활용됐다.

협회에 따르면 운동화부터 구두, 슬리퍼, 작업화 등 대 부분의 신발이 체육관 바닥 매트를 제조하는 데에 사용 될 수 있다. 신발에서 분리 된 금속과 쿠션 등은 재활 용 타이어 고무와 혼합해

숀 바자다(Shaun Bajada) 협회장은 “신발은 아무리 더럽거나 닳아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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