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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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을 행하면 뭐든지 이루어진다

by 글토닥 / 브런치

일천번의 법칙

만약 어떤 소원이든지 이루어지는 마법의 법칙이 있다고 하면 믿겠는가?

실제로 그런 법칙이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아마도 한 번쯤은 끌어당김의 법칙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힘들고 실생활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소원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은 없을까?

일본의 상위 1% 부자인 사이토 히토리의 ' 일천번의 법칙 '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소원을 이루는 방법이다.

일천번 반복하면

뭐든지 이루어지는 이유

인간이 행복하려면 3가지 요

소를 갖춰져야 한다. 돈, 건강, 풍요로운 마음이다. 이는 인 간에게 반드시 필요하며, 평 생을 추구해야 되는 가치들이 다. 돈은 생존에 있어서 필수

이며, 많을수록 좋다. 몸이 건 강해야 삶을 즐길 수 있다. 몸 도 건강하고 돈도 많은데, 정 신이 궁핍하면 모든 게 부질 없게 된다.

세 가지를 모두 갖춰야 인간 은 비로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돈이 있고 정신과 몸이 건강하다면, 즐거운 마음이

저절로 드는 것이다.

말과 글에는 힘이 깃들어 있 다. 이를 '파동의 힘'이라고 부 른다. 우리가 긍정적인 파동

을 내뿜으면, 그 에너지는 다 시 긍정적인 물질로 되돌아온

다. 이것이 끌어당김의 법칙 이다. 반대로 부정적인 파동

을 지속적으로 내뿜으면, 부

정적인 상황이 끌려온다.

사이토 히토리는 말의 힘이

생각보다 강력하며, 일천번

항 없이 습관적으로 생산적 인 활동을 하게 된다. 결국 누 구든지 원하는 소원은 반드시 이룰 수 있게 된다. 잠재의식 의 힘을 이용한다면 말이다.

이것이 바로 일천번 반복의 힘이다.

진심으로 간절하게 원할 때만 가능하다

어떤 소원이든지 일천번 반 복하면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 조건 이 있다. 진심으로 자신이 원 하는 소원이여만 한다. 또한 예외가 있다. 바로 스포츠다.

스포츠는 우주 법칙과는 무 관하다. 스포츠는 인간이 만

긍정적인 말을 반복하면 어떤

일이든지 잘 풀린다고 주장한

다. 그는 돈. 풍요로운 마음, 건강은 일천번 반복해서 말하

고 행동하면 얻어낼 수 있다

들어낸 경쟁 게임이기 때문 에 그렇다.

고 말한다. 그 말이 정말 사실 일까? 이는 잠재의식으로 설

명할 수 있다. 의식 수준에서

꾸준하게 긍정적인 말을 반복 하면, 실제로 잠재의식이 반

응하여 현실세계에 구현한다.

* 1% 부자가

알려주는 긍정의 말 *

스포츠는 재능과 노력의 영역 이다. 역량이 뛰어나고 더 노 력한 자가 승리하는 게임이 라는 소리다. 스포츠에서 만 큼은 백번, 일천번 긍정적인 말을 내뱉는다고 반드시 이

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긍 정적인 선수가 압도적인 퍼 포먼스를 내는 건 맞다. 그러

나 끌어당김의 법칙이 반드 시 필요한 조건은 아니다. 그 것보다는 연습량에 따라 승패 가 갈린다.

나는 참 행복해 나는 감사해

나는 풍요로워

못할 것도 없지

스스로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무의식이 목표를 향해 뛰어가

고 있는 것이다. 잠재의식의

힘이 대단한 이유는 2가지 때

문이다. 무의식적으로 목표에

관련된 최신 정보를 찾아내고

흡수한다. 이것들은 의식적인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결국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몸과 마음이 목표를 향해 일 정하게 정렬된다. 꾸준히 잠 재의식의 힘이 지속되면, 저

하지만 사업이나 장사, 취업, 승진, 연애는 우주의 법칙이 반드시 먹힌다. 일천번 반복

하면 반드시 소원을 이루어낼 수 있다. 인생 게임에서는 긍 정적인 사람이 승리한다. 인 간관계 또한 마찬가지다. 미

소를 내보이면, 미소로 화답 한다. 세상은 나를 비추는 거 울이다.

자신을 속일 수는 없다. 진심 으로 원하는 목표가 있다고 해보자. 그 일을 일천번 반복 할 수 있겠는가? 포기하지 않 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가?

일이 벌어 질까? 실제로 나는 일천번의 법칙을 실천 중이다. 내가 힘 들이지 않고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진심으로 원 하고 바라는 소원이 있기 때 문이다. 또한 글쓰기를 즐기 면서 하기 때문이다. 나는 글 쓰기를 통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얻고 있다.

글쓰기는 힘이다 (Writing is my force)

당신은 어떤 소원을 이루고 싶은가? 또한 어떤

진정 자신이 즐기고 의미 있 는 일이어야만 힘들어도 버텨 낼 수 있다. 진심으로 원하는 일이어야만 성장의 고통도 감 내할

리조트 5

by 왓츠인마이트립 / 브런치

몰디브 조알리, 소네바자니, 월도프, 마푸시바루, 콘래드

오늘은 신혼여행지로 사랑받는 천국의 섬, 몰디브 리조트 BEST 5를 소개하려고 한다. 몰디브 럭셔리 리조트들로 준비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럭셔리 허니문을 위한

몰디브 리조트 BEST 5

NO. 1 소네바자니

소네바자니는 지연황재균 부부의 신혼여행 숙소로 화제가 된 몰디브 리조트다. 소네바 자니는 51개의 오버워터빌라와 3개의 아일랜드 빌라를 운영하고 있다. 워터빌라는 전 객실 개별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라군으로 바로 연결되는 워터슬라이 드는 이곳만의 매력 포인트이다. 마스터 침실 위에는 개폐식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NO. 2 몰디브 조알리 몰디브 조알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깊은 곳 중 하나인 라아 환초 무라반두 섬에 위치 하고 있다. 몰디브에서도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는 몰디브 리조트다. 예 술 몰입형 리조트로 아트 맵을 따라 다양한 건축물과 설치물 탐험도 즐길 수 있다. 몰디 브 조알리 객실은 프라이빗 한 빌라 형태로 오션, 비치, 레지던스 등 다양한 타입을 제공 하고 있다. 럭셔리한 인테리어 덕분에 고급스러움이 넘쳐진다. 바다 위에 위치한 워터빌

NO. 3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는 힐튼의 최상급 하이엔드 브랜드 리조트로 11개의 레스토 랑과 세계적 수준의 스파,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갖추고 있다. 몰디브 리조트의 해변 및

수상 빌라는 3개의 섬에 걸쳐 존재한다. 각 빌라는 수영장과 바다 전망을 갖춘 전용 구역 에 위치해 있다. 넓은 테라스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거나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을 즐겨보자. 바다 위 수상 해먹은 낮잠을 자거나 일광욕을 즐기기에도 딱이다.

NO. 4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 사진을 보자마자 떠나고 싶어지는 이곳은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이다. 콘래드

몰디브 랑갈리 아일랜드에서는 세계 최초의 수중 객실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비현실적인 뷰가 매력적이다.

마스터 침실은 180도 곡면 아크릴 돔 형태로 덮여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대 형 창문으로 바다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같은 콘셉트의 레스토랑도 운영하 고 있으니 방문해 인생샷을 남겨보자.

NO. 5 마푸시바루 마푸시바루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사우스 아리아톨에 자리하고 있다. 에메랄 드빛 라군을 즐길 수 있는 수상 스포츠나 고래상어 투어 등의 액티비티에도 참여할 수 있 다. 마푸시바루는 현대적인 시설과

환경이 위생적이지 않기 때

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인

분에서 발생하는 세균인데

노로바이러스(Norovirus infection)는 겨울철에도 쉽게 감염될 수 있는 바이 러스다. 그 이유는 영하 20 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 할 수 있기 때문.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식품

이나 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되는데 굴이나 조개 같

은 어패류를 생으로 먹으면

잘 걸리기 때문에 꼭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가

발병하는 이유는 굴이 사는

굴을 양식하는 곳이나 선착

장 부근 화장실이 비위생적

이어서 바다에 그대로 버려

진 오염물이 양식하는 바닷

가로 도로 흘러들어 오게

되고, 인분과 접촉한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그걸 생으로 섭취한 사람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토

하는 증상이 가장 대표적이

다. 그리고 1~2일 후 복통이

나 수양성 설사를 동반한 후 개인 면역으로 호전된 다.

라디오 방송의 인기 척도는

청취율에 따라 좌우된다. 청

취자의 수가 많으면 진행자의

인기도 올라가고 해당 프로그

램의 수명도 길다. 그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배철수의 음악캠프 진행자였

던 배철수 씨는 한 언론사 인

터뷰에서 30년간 자신의 프

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술,

담배, 그리고 저녁 약속이 없

었다고 했다. 자신의 통제력

이 뛰어났다는 방증이다.

여기서 잠시 건강에 대한 이

야기를 하고 가자. 건강한 몸

을 유지하는 것은 꾸준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내가 매

일 산책을 하는 것은 이제 15 년이 넘어간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할 것이다. 아내

는 나와 산책을 같이 했던 때

가 있었다. 내가 건강이 안 좋

았던 때다. 매일 같이 걸었다.

요즘은 자주 못 한다. 무릎이

아파서다. 대신 자전거를 탄

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 양이

많으면 차로 움직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전거를 이용

한다. 아내의 영역에서 최선

봄여름가을겨울이

을 다한다. 생전 어머니는 건

강을 위해 매일 새벽이 되면

집 인근에 있는 산에 가셨다.

재일교포 야구선수였던 장훈

선생은 은퇴 후의 건강비결이

매일 걷는 것이라고 한다. 비

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

르지 않고 1시간 이상은 걷는

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들의

생활은 늘 규칙적이다. 자신

에게도 엄격하다. 고인이 된

송해선생님은 지하철을 이용 하며 몸을 움직였다고 했다.

있다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자신의 몫이다

지금은 어떤가. 누가 할아버

지라고 하면 버럭하고 화를

지금은 퇴직했지만 나와 근무 시간에도

했던 국장님 이야기다. 그는 21살에 공무원이 되었다고 했다. 60살에 퇴직을 했으니 39년간 공직생활을 한 것이

다. 성실하지 않았으면 불가 능한 기간이다. 한 분야에 수 십 년을 종사한다는 것은 쉽 지가 않다.

한 번은 내가 물었다. "국장 님. 그만두고 싶은 때는 없었 어요?" "왜 없어. 당연히 많았 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내 가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더라고. 그냥 이 일이 내 운 명이거니 하고 여기까지 왔

어"라며 밝게 웃었다. 그가 '

이것 밖에 없더라고'라고 한

말에는 '성실'이라는 단어가 담겨있다. 40년 가까이 곁눈

질 없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도 묻어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은 의식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무의식 속에 습관이 되고 운명이 되 었기 때문이다.

야구팬이라면 누구가 아는 선 수가 있다. 메이저리그와 일 본리그에서도 활약했던 구대

성 선수다. 얼마 전에 유튜브

에서 지금도 선수로 등판하

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 그는

1969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현역이라니 대단한 일이다.

일본에는 미우라 가즈요시라

는 축구선수가 있다. 67년 생

에 지금도 현역인 그는 90년

대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스 타플레이였다. 최근 한 언론

에는 그가 포르투갈리그 2부

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있었

다. 두 선수가 오래도록 현역

에 있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

일까. 열정과 자신에 대한 엄 격한 통제력을 바탕으로 시간

을 관리했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중학교 때(1970년대 후

반)는 나이가 60이 되면 할아 버지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낼 것이다. 나도 60이 몇 해

안 남았다. 그러나 할아버지

라는 호칭에는 낯설 것 같다.

아직 청춘이고 할 일도 많다.

기대수명도 길어졌다. 100세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한다. 오 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우리를 기다리 고 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 아내가 모처럼 장모님을 모시고 나 왔다. 커피숍에 나와 마주 앉 았다. 장모님이 "자네는 누나 하고 연락하지?"라고 묻자 " 그럼요."

다시 "누나 나이가 몇이야?"

라고 물으시자 "올해에 70이 되시죠."

"좋은 나이네. 나는 그때 친구 들하고 여행도 많이 가고 했 는데..."

"그럼요. 70이면 아직 젊죠. 한창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내용의 대화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 이었다.

오래된 부부들은 살다 보니 같이 살 운명이 되었다고 말 한다. 내가 아는 어느 노부부 의 이야기다. "금방이야. 같이 살다 보니 50년이 넘었어. 도 중에 헤어지고 싶은 생각도 수없이 했지."라며 "그래도 어쩌겠어. 운명인 것 을."하고 덧붙였다. 그 운명이 라는 단어 안에는 긍정이라는 의미도 숨을 쉬고 있을 것이 다. 시간은 그저 그렇게 지나 가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은 운명처럼 다가올 때 가 있다. 내가 23살에 일본으 로 공부하러 갔을 때다. 그때

까지 한 번도 생각지 못했던

지냈던 그때의 시간 이 지금 글쓰기의 초석이 되 고 있는지도 모른다.

운명 같이 찾아온 병마와는 춥고 긴 시간을 싸우다가 친 한 벗이 된 지 오래다. 건강하 지 않았을 때보다는 불편할 때가 있지만 철저한 관리와 음식과 사람에 대해 목말라하 지 않으니 더 건강해졌다. 아래는 내가 50이 넘어

때 마다 봄날을 기다리며 보곤 했던 미국의 경영학자

일이었다. 우연히 어머니와 외삼촌의 대화에서 오간 한마 디 "우리 막내 일본에서 공부 하면 어떨까요..." 그 후 전광 석화처럼 일사천리로 진행한 일본유학이었다. 운명처럼

미니멀라이프 라더니, 있을 건 다 있네

/ 브런치

가전제품 예찬론

미니멀 라이프 서적을 읽다

보면 자주 접할 수 있는 간증.

작가마다 다양한 표현으로 기

술되어 있지만 결국 생각보다

'반드시 필요한 것'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다. 고로 비울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다는

미니멀 라이프의 본질과 일맥

상통하는 논리.

그렇게 미니멀 라이프 고수들

은 나와 같은 범인이 보았을

때 '아니 이것도 없이 살 수 있

단 말인가!' 하는 감탄이 나오

는 물건들까지 비워낸다. 다

른 것들은 그래도 잘 비운다

싶은 내게 가장 놀라운 분들

은 가전제품을 다 비워내는

분들이다. 청소기, 물걸레 청

소기 두 개를 끌어안고 있는

나와는 달리 막대걸레에 부직

포 한 장이면 가능하다며 청

소기를 비우고, 물은 주전자

에 끓이면 된단다. 커피는 직

접 갈아 내려마시며 커피머신

을 비우신다. 심지어 상온 보

관이 가능한 식재료만 그때그

때 섭취한다고 냉장고까지 비

우신 분도 있다.

가전제품이 요만큼이라도 작

동이 시원찮거나 고장의 기미

만 보이면 뇌 한 부분을 가전

수리에 내주고서 전전긍긍하

면서도 작은 집의 가전제품

개수는 상당하다. 분명 비우

는 것이 좋고 빈 공간을 마주

할 때 꽉 차 있는 것을 볼 때

보다 훨씬 더 큰 만족을 느끼

며 특정 분야의 물건은 과감

하게 잘도 비워내는 것도 같 다. 그러나 미니멀 라이프 경

지에 오르지 못하고 늘 그 근

처에 머무는 일관적인 이유는 나의 몸을 편하게 해주는 물 건들 때문이다.

나의 노동력과 시간, 에너지

를 대신해 주는 것들은 공간

을 차지한다 해도 비워낼 수

없다. 그래서 가전을 비우지 못한다.

압력밥솥은 전기밥솥보다 크

게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에 비울 수 있었 다. 마찬가지로 생활을 편리

하고 윤택하게 해 주는 수많

은 가전들 역시 있으면 좋지

만 없어도 따로 내가 노동하

지 않아도 된다면 없어도 괜 찮다.

그러나 가전제품을 비우고 그 것이 했던 기능을 나의 노동

력으로 채워야 한다면, 그건

안 되는 거다. 자리를 차지하

더라도 나의 에너지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면 그건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다.

작은 집의 가전들은 너무 부

리나 싶을 정도로 바지런히

일을 한다.

슬림한 청소기는 드라이를 한 후 바로 출동해 머리카락

을 치운다. 부직포를 끼워 넣

고 다시 빼고 이럴 시간도 부

족한 출근 직전에도 순식간에

일을 처리한다. 빵 부스러기

도, 지우개 가루도 늘 골골한

상태의 허리를 쭈그리고 앉아

손바닥으로 모으는 대신 바로

밀어 버린다.

커피를 직접 갈고 드리퍼에

뜨거운 물을 둘러 기다리는

낭만 대신 커피 머신을 이용

한다. 몸은 움직이지만 뇌가

깨지 않은 아침에, 그리고 사

무실에서의 오전을 최대한

평안하게 보내기 위한 커피

를 출근 직전 내려가기 위해

튀기면 신발까지 맛있다는 말 이 있지만 기름을 데우고 뜨 거운 기름 앞에 서서 하나하

나 튀겨 낼 정성은 부족하니

바스켓 안에 다 몰아 담고 원 하는 온도만 세팅해 놓으면

완성품을 내어 놓는 에어프라

이어를 사용하고 그 사이 새

밥을 하고 차리기까지 한다.

애벌작업만 해서 집어넣으면 고온으로 세척하고 살균까지 해 반짝거리는 컵과 그릇을 내놓는 식기 세척기도, 빨래 를 널어놓을 장소도, 널고 있 을 시간도 부족한 나를 대신 해 젖은 빨래를 고슬거리게

만들어 놓는 건조기도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사용하기 시 작한 것도 같은 이유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이 작은 집을 물걸레로 밀기도 힘들다 며 물걸레 로봇청소기까지 마

련했으니 말 다했다. 퇴근하

고 밥 해 먹고 설거지까지 하 고 나면 정말 손 하나 까딱하

고 싶지 않다. 이때 작은 로봇 청소기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기를 시작으로 작은 집안을

조용히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걸레질을 한다.

다들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 히 일을 하고 있지만 하루에 도 몇 번씩 일을 하는 가전도 있다.

이상하게 생수는 잘 못 마시 겠다. 작두콩, 결명자, 서리태 등 그때그때 있는 것으로 매 일 물을 끓여 마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역시

물을 끓여 음양수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

씩 물을 끓여 차를 마시고 커 피를 마신다.

날이 추워지면서 전기 포트는 말 그대로 쉴 새 없이 일을 한

이용하 는 걸 추천해 주었다. 이제 안 에 넣어두고 쓰기도 힘들어 아예 자리까지 마련해 놓고 부리고 있다.

사람을 이렇게 부렸다면 나는 악덕업주로 잡혀갔을 것이 분 명하다. 그뿐 아니다. 사람이 라면 분명 '이것만 하고'. '좀만 쉬었다가', '좀 이따 할게' 이 랬을 거다. 이거 해라 시켜놓 고 진짜로 할 때까지 그 인고 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내 가 움직였을 테고 마음속에 는 화를 차곡차곡 쌓고 있었 을 테다.

그러나 가전은 내가 필요할 때, 내가 원하는 그 순간, 버튼 을 누르면 그 즉시 움직인다. 하루에 몇 번씩 같은 작업을 시켜도 방금 다 했는데

크루즈에 대한 일곱가지 오해

1. 크루즈는 비싸다

럭셔리 크루즈가 있다. 그러나 보급형 크루즈도 있다. 영국 P&O에서 운영하는 북유럽 7박 항 로는 550 파운드면 갈 수 있다. 먹고 자고 이동하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거의 공짜로 느껴 진다. 객실 등급이나 즐기는 서비스에 따라 가격은 많이 올라갈 수 있지만, 저렴하게 즐기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어느 한국인은 크루즈에서 하루에 일곱 끼를 먹었다고 하니 크루즈 입장 에서는 과연 남는 것이 있을까?

2. 크루즈는 노인이 가는 것이다 P&O가 운영하는 IONA의 경우에 승객이 5300명이고 승무원이 1800명이나 된다. 18만 톤급 초대형이다. 승객 5300명 중에 900명이 18세 이하다. 이동이 편하여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좋 은 여행 수단이지만, 가족단위 여행객과 젊은 커플 여행객이 많다.

3. 뱃멀미가 심히 걱정된다

사우스햄튼에서 4시 30분에 출발하는 배가 출발하지 않고 있었다. 9시에 저녁을 먹고 있는데

테이블에 동석한 어느 부부와 이야기하게 되었다. 남편은 켄트 사람, 아내는 우크라이나 사람 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야기를 많이 했다. 멀미를 걱정하던 와이프가 크루즈 여행을 10번 이상 다녔다는 이들에게 물었다. ‘그런데 이 배는 언제 출발하나요?’ 그러자 우크라이나 아주머 니가 말했다. ‘도브로예 우뜨로(아침인사, 즉 자고 있었어?라는 반문). 이 배는 세시간 전에 이 미 출발했어.’ 그랬다. 배는 이미 세시간 동안 항해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미동도 느끼지 못했다.

4. 겨울에 가는 것이 아니다 크루즈 주요 놀이 중에 야외 수영과 일광욕이

여 수영하기에 전혀 지장이 없다. 수영장과 자쿠지를 이용하면서 겨울 북해도 온천에 온 기분이다.

5. 객실이 협소해 답답하다 객실은 작은 호텔방 크기다. 대도시 홀리데이인 스탠더드룸 수준이다. 사람에 따라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객실은 발코니를 가지고 있다. 발코니에 앉아서 담배를 피거나 체스를 즐길 수 있다. 발코니가 없어도 창밖으로 대해가 보이기 때문에 협소함이나 답답함이 느껴지 지 않는다.

6.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게 싫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규모가 크고 사람이 많아서 스토커 가 아닌 이상 만나기 어렵다. 식당이 20개 수영장이 10개가 넘는데 어떻게 계속 만날 수 있겠 는가?

7. 기항지에서 시간에 쫓긴다 기항지에서 하루 온종일 있을 수 있는데, 하고 싶은 일을 충분히 하고 크루즈에 돌아올 수 있 다. 교통체증이 있는 도시에서 멀리 갔다 오기는 어렵지만, 웬만하면 서둘러야 할 상황은 좀처 럼 발생하지 않는다.

앞으로 최소한 세 번은 더 크루즈를 타 봐야 할 것 같다. 최대항로라고 하는 카리브해 크루즈, 서구문명의 중심지를 도는 지중해 크루즈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는 노르웨이 크루즈 정도는 꼭 다녀보고 싶다.

사장님, 저를 고용하세요!

by shining days / 브런치

맘껏 소리쳐 울어봅시다

돈이 없다. ATM기에서 흩어

진 돈을 탈탈 긁어모았지만

10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끼니 굶을 날이 머지않았음

을 확신하며 곧바로 PC방으 로 향했다.

제일 시급이 센 일을 고르다

보니 처음엔 백화점에 있는

베이커리 가게에서 일하게 됐다. 하루종일 서있다 집으

로 돌아오면 푹 익은 파김치 가 됐고, 공부는 커녕 책 위에

침만 질질 흘리다 불 켜놓고

잠들기 일쑤였다.

그래서 선택한 두 번째 아르 바이트장소는 로티번 가게였 다. 짭짤한 모카버터향과 함

께 보낸 시간은 오래간만에

평화로웠고 오븐에 갓 구운

로티번의 자태는 아름다웠다.

시험일자가 점점 다가왔다.

이젠 남들처럼 공부에만 집중

해야 될 것 같았다. 딱 하나 떠

오르는 게 있었다. 이번엔 독

서실 총무가 되 볼 차례다.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뒤져봤

지만 집 근처에는 총무를 뽑

는 독서실이 없었다. 언제 뜰

지도 모르는 모집공고를 손

놓고 기다릴 수가 없어서 지

갑과 핸드폰만 챙겨 들고 집

을 나섰다. 큰 길가를 따라 두

블럭쯤 걷다 보니 노란색 독

서실 간판이 보였다. 2층, 3층, 엘리베이터가 올라갈 때마다

조금씩 긴장이 됐다.

문이 열고 들어서자 젊은 남

자가 독서실 카운터에 앉아

공부하고 있었다. 옆에 쌓인 책 제목을 슬쩍 훑어보니 같 은 공무원 수험생이었다. "안녕하세요. 저.. 혹시 사장 님은 안 계세요?"

"네. 지금 시간엔 안 나오세 요."

"아.. 그럼 실례지만.. 제가 독 서실 총무를 하고 싶은데.. 혹 시 여기에서 오래 일하실 생 각이신가요? 그만두실 계획 은 없으세요?"

다짜고짜 이렇게 말하기가 민

망했지만 달리 돌려 말할 방

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역시

나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그만둘 생각이 없

다는 건가... 왜 대답이 없지?

"혹시 그만두시게 되면 제가

여기서 일하고 싶어서요. 사

장님께 제 연락처 좀 전달해 주세요."

그런데 주머니를 뒤져도 종이 도, 펜도 없다. 아뿔싸, 거기까

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저.. 죄송한데.. 연습장이랑

펜 좀 빌릴 수 있을까요?"

자리 뺏으러 와서 종이와 펜

까지 뺏어가는 뻔뻔함이라니.

(그, 그래도 한번 보고 말 사이 니까. 하하..)

역시 시작이 반이라고, 뭐든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쉬 웠다. 길 건너편에도 독서실

이 하나 있었다. 이번엔 사장

님으로 보이는 나이 지긋한

똘망똘망하니 똑 부러지게 일 을 잘할 것 같다는 칭찬도 곁 들여주셨다.

얼마 후, 첫 번째 독서실에서 봤던 총무가 내가 일하는 독 서실로 찾아왔다. 이제 공부 에만 집중하려고 총무일을 그 만두고 독서실을 옮기는 거라 고 했다. 그와 내 자리가 바뀐 채 서로를 다시 마주하는 게 신기했다.

독서실에서 일하면서 장기등 록자들과 친해졌다. 전(前) 총

무였던 그가 말하길, 날 처음 봤을 때 '얘는 뭐지' 싶었다 했 다. (역시나 그 이상한 눈빛이 맞았다.) 웬 꼬맹이가 일 언제 그만둘 거냐고 당돌하게 말하

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쟤 는 뭘 해도 되겠다 싶었다며 웃겼다고 했다.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은 전

총무에게 좋은 강사를 소개받 기도 하면서 우린 좋은 친구 (?)가 됐다.(실제로는 오빠지 만.) 그 외에도 동갑내기였던

초등 임용고시 준비생 A, 제 대한 다음날부터 바로 공부

에 돌입한 재수생 B, 회계사 준비를 하던 두 형제 C, D, 전 총무의 지인 E까지. 낯선 동네

에 아는 사람들이 생기니 혼

자서 먹기 힘들던 삼겹살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외로운 수험생활을 함께 달릴 수 있어서 힘이 났다.

"이거 가지실 분?"

다들 주변 눈치를 보며 쭈뼛 쭈뼛거렸다. 괜히 손을 들었 다가 노래나 춤 같은 걸 시킬 까 봐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 었다.

"저요."

그때 어떤 여학생이 손을 들 었다. 예상과 달리 선배는 아 무것도 시키지 않고 싱겁게 통조림을 건네줬다. 그리고 선배는 말했다. "여러분. 대학생활부터는 적 극적으로 나서야 해요. 우물 쭈물하다 보면 옆 사람들이 다 채가요. 선배로서 하고 싶 은 말은 딱 한 가지예요. 우는 아이에게 젖 줍니다. 가만히 앉아 공부만 열심히 하는 시 기는 지났어요. 제 발로 기회 를 찾아 나서야 해요."

남자분이 앉아계셨다.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에 독

서실 아르바이트생이 있나 요?"

"네. 근데 왜요?"

"제가 근처에 사는데 이 독서

실에서 일하고 싶어서요. 지

금 일하는 총무가 그만두면

아르바이트 사이트에 공고 올

리지 마시고 저한테 바로 연

락 주세요. 제 전화번호 알려

드릴게요."

다음 날 오후, 핸드폰이 울렸 다. 두 번째로 찾아갔던 독서

실 사장님께서 연락을 주신 것이다.

"다음 주부터 나올 수 있어 요?"

"네! 할 수 있어요! 감사합니 다!"

알고 보니 마침 총무가 그만 두겠다고 얘기한 시점에 내가 방문한 거였다. 사장님께서는

기억에 오래 남는 순간이 있 다. 학교 OT때였다. 집으로 돌 아갈 시간에 선배가 무대 위 에서 황도 통조림을 들고 물 었다.

설령 제 부모가 아닐지 라도, 쌩판 모르는 남이 불쌍 하게 여겨서라도, 그것도 아 니면 시끄러움을 못 견뎌서라 도 젖을 줄 것이다.

살다 보면 가끔 그런 순간이 온다. 눈앞에 있는 저 사람이 내게 필요한 걸 갖고 있는지 없는지까지 깊이 고민할 필요 없다. 내가 할 일은 단지 이것 이다.

울자, 시끄럽게.

끝으로 빨려드는 천둥의 물보라

모시 오아 툰야(Mosi-oa-Tunya)

혹은 빅토리아 폭포

- 얘들아. 빅토리아 폭포는 이름이 따로 있어.

모시오아툰야라고, 천둥의 물보라, 천둥의 연기란 뜻이야.

- 근데 왜 빅토리아 폭포라고 해?

- 리빙스턴이라는 사람이 이 폭포를 처음 보고 자기네 여왕 이름을 붙였어.

나무는 싫지만.

- 왜 싫어해? 처음 발견해서 이름 붙인 거 아니야?

- 자기가 처음 와 봤을 뿐이지, 폭포가 없었던 게 아니잖아.

이미 여기 사람들이 오래 부르던 이름도 있구. 니네 맨날 나들이 다니던 매봉산을

나무가 어느 날 ‘발견’ 했어. 그리고 감동해서 오늘부터 이 산은 나무 산이야, 다들 그렇게 불러 하면 좀 웃기지 않니?

- 그러라고 해도 우린 안 부르지! 근데 여기 사람들도 다 빅토리아 폭포라고 부르잖아.

- 처음엔 힘센 사람들이 우겨서 어쩔 수 없었을 거고, 이제는 오래 지나서 익숙해졌겠지.

그래도 원래 이름을 기억해 주는 건 중요하니까 모시오아툰야 기억해 줘.

뜻도 멋지지 않아?

리조트 스탭에게 ‘모쓰-오-툰

니야’ 하고 본토 발음까지 배

우고 나니, 아이들은 “빅토리

아 ㅍ..” 하다 내 눈치를 슬쩍

보며 “아니 모시오아툰야..”

하고 말을 고친다. “너희 편한

대로 불러도 돼, 나무도 빅폴

이 짧아서 편해. 기억은 하자

는 뜻이야.” 하고 다독이며, 내

가 또 꼬맹이들에게 너무 세

게 말했나 잠깐 반성한다.

그래도 빅폴에 함께 오면 꼭 해 주고 싶은 얘기였다. 토착

민들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고 제일 어울리는 이름을

부른다. 오로지 침입자들- 일

부 탐험가들을 포함해서-만

이, 오만방자하게 저희들의

이름을 붙여둔다. 몹쓸 습관.

나쁜 흔적.

호주에서 지낼 때, 호주 아이

들은 산을 그리라 하면 뾰족

한 세모 대신 평평한 굴곡을

그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

다. 리빙스턴의 아이들도, 폭

포를 그리라 하면 스케치북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긴 선

을 하나 그리고 바탕색처럼

물빛을 칠하지 않을까 싶다.

모시오아툰야는 골짜기 사이

로 떨어지는 몇 가닥의 물줄

기가 아니라, 잘린 케이크처

럼 쩍 갈라진 절벽으로 세상

의 물이 다 빨려 들어가는 듯 한 폭포니까.

시작과 끝이 보이지 않는 절

벽 위에서 땅으로 곤두박질

친 물줄기가, 다시 거대한 물

안개를 피워 올리며 솟아오 른다. 햇빛에 부딪친 물보라 는 무지개를, 곧잘 겹무지개

를 피워낸다. 우기 끝엔 사방

에서 샤워기를 틀어 놓은 듯

눈을 뜨기조차 어렵고, 대화

도 어려웠다. 이 소리, 이 광

경이 옛날 사람들에겐 경이와

공포의 대상이었으리라. 그래

서 폭포의 노여움을 잠재우고

부족을 지키기 위해 약한 존

재를(특히 여자를) 제물로 던

진 세월이 얼마일까. 예나 지

금이나, 두려움은 크고 작은

허튼짓을 낳는다.

아이들과 두 시간을 넘겨 걸

었다. 폭포가 워낙 길어 잠비

아와 짐바브웨에 걸쳐 있으니

국경을 넘어가 짐바브웨 쪽의

폭포도 보고 오자 한 터였다.

실은 폭포의 물보라를 시원

히 맞으며 걸음에도 꽤 뜨거

운 날이었고, 오전의 한나절

수영으로 아이들은 이미 체

력을 절반쯤 써 버렸다. 빅폴

에 처음 오는 나옹, 두 번째인

솔 율 모두 폭포의 위용에 압

도되는 듯 보였지만, 어린 감

탄은 벼랑 꼭대기의 물줄기가

협곡에 채 닿기도 전에 흩어 졌다. 아직은, 뛰어들어 수영

도 못하는 이 폭포를 끝까지

걷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게

당연하지.

두 나라를 잇는 빅토리아 폭 포 다리에 이르자 꼬맹이들이 파업에 돌입할 기세라, J가 자전거 인력거를 잡아 왔다. 모터는 커녕 기어도 없는 자

전거에 매단 좌석만 봐도 운

전할 엄두가 안 나는 범인들

과 달리, 깡마른 드라이버는

아이들만 태워 달라 만류하는

우리를 안심시키며 끝내 모두

여권을 받은 출입국사무소 직

원이 비자피를 말하는 순간에

도 나는 의심 없이 되물어 그 녀의 실소를 샀다.

- 돈? 아.. 있잖아, 무비자인 것 같은데. 혹시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야? 돈 내는 거 맞아?

- 헤이, 우리 무비자였던 적 한 번도 없어. 한 사람당 30달러 야. 놉. 노 프리 비자. 놉.

까지 여유가 있는 걸까.

제 작 서 비 스

를 구겨 태웠다. 너그러운 그

에게 행운이 따른 것일까? 폭

포를 보고 나오는 동안 기다

렸다 다시 우리를 잠비아 국

경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 그

는, 결론적으로 긴 시간 대기

없이 바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짐바브웨가 한국 사람에게 무

비자 국가가 아니라는 걸, 우

리 중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포털에 '짐바브웨

비자'라고 검색만 해도 나오

는 단순한 사실을, 잠비아 출

국 도장을 다 찍고, 짐바브웨

사무소로 넘어가 "돈 내!"라

는 말을 듣기까지 아무도 찾

아보지도 의심하지도 않았다.

이미 폭포에 관심 꺼진 지 오

래인 초딩 셋을 데리고, 길어 야 한두 시간일 산책을 위해

비자피와 공원 입장료로 200 불 이상의 돈을 쓸 수는 없었

다. 여러 웃음이 섞여 흐른다.

출입국 관리의 실소. 우리의

멋쩍고 허탈한 웃음. 폭포에

못 가 신난 아이들의 웃음. 발

길을 돌려 나오는 우리를 맞

는, 더 이상 환할 수 없는 드 라이버의 미소. 그는 돌아가

는 길에도 우리 모두를 태우

겠다는 의지가 굳건했다. 오

르막길에서 잠깐 인력거를 민

J는 몇 분만으로도 숨이 턱에

차 했는데, 나이도 많아 보이

는 이 드라이버는 어떻게 끝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돌아 온 호사에 대한 보답으로, 약 속보다 훨씬 짧은 거리였지만 조금 더 많은 돈을 드렸다. 아 무런 나쁜 일 없이 마감하는 운수 좋은 날이 되시기를. 저녁은 리빙스턴 시내의 로컬 음식점에서 먹었다. 남편이 없으니 메뉴 선택의 용기가 줄어든다. 애벌레볶음과 악 어튀김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곳이었지만, 어른들이 기껍지 않으면 아이들도 낯선 음식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기 어려우 니 자제한다. 음식은 고맙게 먹어야지 시켜 놓고 구경해선 안 된다는 신조를 사진 나는 역시 조선의 중년 여성인 것 이다. 대신, 잠비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 브림(Bream) 을 한 마리 그대로 튀긴 요리 를 맛있게 먹었다. 옥수수 가 루를 개어 찐 시마(nshima) 와 함께.

좋은 하루가 또 지나갔다.

살다가 잘 죽을 수는 없다

by

봄날 / 브런치

캄뷰세스 왕의 재판

결혼 초에 바쁜 직장생활 속

에서도 몇 년간 사회과학 서

적을 많이 읽었던 때가 있었

다. 핑계 같지만 잦은 학내시

위로 휴교와 휴강을 반복하면

서 자연스럽게 공부와 독서

를 멀리했다. 반면, 사회과학

으로 잘 무장된 아내에게 부

부싸움에서 맨날 깨지기만 했

던 나의 열등감 때문에 뒤늦

게 사회과학 서적을 포함 소

설, 시집, 영화, 미술 관련 책들

을 많이 읽었다.

그리고, 현실은 구름 위에 사

는 게 아니고 땅을 밟고 사는

것이라는 아내의 걱정을 듣고

야 멈추었다. 그때 아내가 사

다 놓은 ‘나의 서양미술 순례’( 창작과 비평사, 서경식)라는

책을 읽었다. 미술에 대한 지

식이 부족했음에도 유럽의 도

시들을 여행하면서 미술관을

순례하고 기행문처럼 써 내려

간 책이라 읽기에 무리가 없

었다. 덕분에 미술에 대한 관

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도 ‘서

양 미술 순례’를 하고 싶은 꿈

이 생겼었다.

그 후 해외 출장과 여행 때마

다 그 도시에 있는 대표 미술

관을 둘러보았고 지금은 ‘나

의 서양 미술 순례’에서 저자

가 둘러본 절반의 미술관을 방문했다.

해외 비즈니스를 오랫동안 했

기에 운이 좋았고, 그래서 나

는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는다. 최근 총체적 사법 불

신을 불러온 몇몇 재판 결과

때문에 문득 그 책에서 첫 번

째로 저자가 벨기에 호로닝헤

미술관에서 만났던 ‘캄뷰세스 왕의 재판’(The Judgment of Cambyses)이라는 그림이 떠올랐다.

헤럴드 다비드가 그린 그림으

로, 캄뷰세스 왕은 기원전 6세 기에 재위한 고대 페르시아제 국의 전제군주였고 그림 속에

서 산채로 가죽을 벗기는 형

벌을 당하는 사람은 시삼네

스라는 판사라고 한다. 뇌물

을 받고 납득할 수 없는 상식

이하의 판결을 내린 재판관을

사실주의적 화풍으로 가죽을

벗기는 섬뜩한 장면을 담아냈

고, 그 벗긴 가죽으로 의자를

만들어 새로운 재판관에 그

의 아들을 임명해서 앉혔다 는 이야기이다. 이 그림을 자

세히 보면 빨간 옷을 입은 아

이와 주변 사람들의 시선처리

가 흥미롭다.

최근, 그 납득할 수 없는 몇몇

재판을 한 재판관들도 생계

를 책임질 식구가 생기고, 또

한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세

상과 타협하고 초심을 잃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언젠가 아

이들에게 칠십까지만 스스로

자유의지에 따라 투표할 생각

이고, 그다음부터는 당대인

너희들이 선택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니 그 후보를 정

해 달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

어가면서 몸이 늙어가는 것

처럼 우리의 생각도 늙고 변

할 수밖에 없다. 그 변화의 방

향성이 반드시 옳은 방향만으 로 변해간다고 확신할 수 없 기 때문이다.

젊을 땐

인품이 저절로 높아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조금 더 살아

보니 경험에 의한 확신 때문 에 고집만 늘고, 변화하는 환

경에 맞추기 위한 학습량의

부족으로 점점 모르는 분야 가 많아지고, 오히려 많은 경 험 때문에 걱정이 앞서고 어

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

이 두려워진다. 게다가 인간

의 품위를 지켜줄 수 있는 지

적 호기심과 열정마저 잃게

되면 최악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난 후 누

가 묻기 전에는 함부로 충조 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

하지 않는다. 한 번 더 생각하 고 잘 모르는 일엔 섣불리 나

서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 템

포 쉬고 판단하는 버릇이 생

겼다. 좋은 모습으로 생활하 려면 계속 학습하고, 다른 사 람들의 일에 함부로 오지랖 떨지 말고, 자신부터 정신을 똑바로 챙기고 살아야 주변 에 민폐를 끼치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저절로 지식과 경륜이 늘고 인격이 높아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절대 로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하 지 않으면 무식이 늘고, 절제 하지 않으면 탐욕이 늘며, 성 찰하지 않으면 파렴치만 늡니 다. 나이는 그냥 먹지만, 인간 은 저절로 나아지지 않습니 다."라는 어느 역사학자의 말 씀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삶 은 개떡같이 살다가 잘 죽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캄뷰세스 왕의 재판

아이 칭찬은

아이 앞에서 대놓고 하기!

어제 일이다. 종종 교회 선생

님, 학원 선생님이 상담차 연

락을 주실 때가 있다.

거실에서 컴퓨터를 하는 중

에 전화가 울렸다.

따르릉~~~~

교회 선생님이셨다.

막내가 성경암송반을 5년째

하고 있고 새롭게 반을 맡으

신 선생님이셨다. 평소 아이

생활을 물어보시고 기도제

목과 염려되는 부분, 강점 등

을 물으셨다.

막내는 소파에서 책을 읽고

있었고 귀는 쫑긋 내 쪽을 향 한 게 보였다.

“아이가 어릴 때는 적극성 이 많고 활발했었는데 최근

3~4년 동안은 앞에서 하는

것들에 부담을 느끼더라고

요. 그런데 올 해부터 다시

예전 모습이 나오면서 스스

로 도전을 즐기고, 하고 싶은

것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어 서 기특해요.”

아이가 없어도 내용은 비슷 하게 전달했겠지만...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는

말 대신, “소극적이고 뒤로

빼려고 할 때가 있었어요.” 하며, 이런 식으로 말을 했을 것 같다.

적극성, 주도적, 기특하다는 표현은 사용했을 것 같지만,

아이가 없었다면 조용히 스 치듯 말을 했을 텐데, 이 날

은 아이가 온전히 다 들리도 록 또박또박 강조하지 않았 나 싶다.

엄마가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고 기특하게 여기고 있다 는 사실을 대충 짐작으로 알 고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주 대놓고 엄마의 입으로 전달되어 듣는 것은 강도가 다르다.

다만 아이가 달성한 결과를 대놓고 칭찬하는 것은 주의 가 필요하다. 자칫 ‘엄마는 내 가 성취를 했기에 나를 좋아 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던진

아이가 좋은 성적 또는 성경 퀴즈 금메달을 받았다면 그 결과를 대놓고 칭찬하지 말 고, 아래와 같은 표현으로 말 하는

클럽과 못 던진 클럽의 차이

by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클럽을 던지세요!” 많이 듣는 소리입니다.

아무리 던지고 싶어도 클럽을 던졌을 때 어

떤 느낌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좋은 느낌이 나고 공이 제법 잘 맞아서 ‘이

것 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면 스윙 코치들

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스윙을 하

면서 던졌다는 느낌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클럽을 던졌을 때, 가장 많이 설명 되는 것

중 하나가 ‘클럽 헤드의 무게’입니다. 스윙

을 하면 당연히 원심력이 발생됩니다. 원심

력이라는 것은 힘 에너지가 원의 중심 부분

(스윙을 하는 사람 또는 클럽을 잡고 있는

두 손)에서 원의 외부로 빠져나가게 됩니

다. 그렇기 때문에 다운 스윙 중에 가장 속

도가 빨라지는 스탠스 사이에서 제일 큰 힘

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스윙을 잘 했을 경

우에 느껴지게 됩니다. 이 때, 헤드의 존재 가 느껴지게 되는 것을 ‘헤드의 무게를 느 낀다.’ 라고 하며 이 때 공이 맞아야 가장 좋 은 비거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클럽을 던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한가 지는 임팩트 이후의 자세입니다. 헤드 스피 드는 클럽 헤드가 임팩트를 지나가면서 공 을 맞춰서 힘

구조요청이 오면

영화 촬영지 Pick 4

/ 브런치

1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뜨겁다. 주어는 바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세월이 흐른 만큼 영화는 더욱

단단해졌다. 전작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고, 퀄리티는 더욱 높아졌다. 무엇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머

릿속에서 싹텄을 영화 속 배경은 여전히 황홀하다. 그런데 알고 있는가. 상상은 언제나 리얼리티에 기반

한다는 사실을. 스크린보다 두 눈으로 담을 때 더 환상적인 그곳. 영화 속 실제 촬영지를 소개한다. 직접 영

화 속 촬영지에 갈 시간이 없다면, 영화를 통한 랜선 여행이라도 떠날 것을 추천한다.

낮과밤이모두아름다운산토리니

1.맘마미아(2008)-그리스산토리니

엄마와 단둘이 살아온 소피가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 하면서 영화 <맘마미아>는 시작된다. 소피는 일기 내용을 토 대로 친아빠라 의심되는 세 남자를 자신의 결혼식이 열리는 그리스 산토리니로 초대한다. 수천 년 전, 거대한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난 산토리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 다. 햇빛을 받아 더욱 빛나는 하얀색 건물과 파란색 돔 지붕. 글 자를 읽는 것만으로도 금세 산토리니의 싱그러운 낮 풍경이 머릿속에 펼쳐진다. 그렇다면 산토리니의 밤 풍경을 떠올려 보자. 이상하리만치 산토리니의 밤은 낯설다. 산토리니의 섬 에 석양이 짙게 깔리면 쪽빛 바다와 눈부시게 빛나던 하얀색 건물들은 핑크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온 대지가 핑크로 물 든 황홀한 풍경. 상상으로 끝내기에 아쉽다면 산토리니에서의 일박을 추천한다. 여행이 끝난 후 산토리니의 대표 컬러는 블 루와 화이트가 아니라 핑크로 기억에 남게 될 테니까 말이다.

2.마션(2015)-요르단와디럼 화성을 탐사하던 중 갑작스레 몰아닥친 모래 폭풍으로 낙오 된 주인공. 무려 4년 동안 나 홀로 화성 생활을 시작하는데, 그 처절한 내용을 담은 영화가 바로 <마션>이다. 영화에서 눈길 을 끄는 건 단연코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화성 배경. 특수 효과 로 탄생된 가상의 배경일까. 아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 속 화성의 실제 배경은 요르단의 와디 럼. 노란빛의 고운 모래 가 아닌 새빨간 모래로 온통 뒤덮인 사막이다. 그래서 와디 럼 은 더욱 특별하다. 사실 와디럼 사막의 모래가 붉은빛을 띠는 것은 모래 속 금속이 산화하기 때문. 새빨간 모래 언덕 하나를 넘으면 수백 미터의 기암괴석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 이 국적인 모습을 보면 실제 화성에 온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와 디 럼은 요르단 정부에 의해 보호 구역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현지인 가이드와의 동행이 꼭 필요하다. 트럭을 이용해 갈 수 도 있지만, 낭만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낙타를 이용할 것을 추 천한다. 새빨간 사막. 단연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광경이 펼 쳐질 것이다.

LA의아름다운야경을감상할수있는그리피스천문대

3.라라랜드(2016)-LA그리피스천문대

꿈을 찾아 많은 젊은이들은 LA로 향한다. 그 중에는 <라라랜드>의 주인공 세바스찬과 미아도 있다. 영 화를 봤다면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LA의 멋진 야경 을 배경으로 추는 탭 댄스를 기억할 것이다. 이 명 장면의 촬영지가 바로 그리피스 파크. 1896년 지 역 유지인 그리피스 대령이 기부한 땅에 그리피스 파크가 만들어졌는데, 공원을 따라 쭉 오르면 그

정상에 그리피스 천문대가 자리 잡고 있다. 사랑 에 빠진 두 주인공이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배경 으로 공중에서 춤추는 장면이 연출된 그 장소다.

그리피스 천문대에는 대형 천체 망원경이 있어 별 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아름다운 밤하늘과 LA 시 내 전경까지 한눈에 담고 싶다면 그리피스 천문대

를 추천한다. 꿈과 사랑을 동시에 만날 수 있을지 도 모르니 말이다.

4.미드나잇인파리(2012)-파리베르사유정원 애인과 함께 떠난 파리 여행. 남자는 평소 동경하던 1920년 대 파리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다. 매혹적 인 시간 영화인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고 나면, 파리로 떠 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영화 내내 스크린을 가득 채우 는 것은 에펠 탑, 센 강,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등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유명 관광지다. 어디 그 뿐인가. 카메라는 파리 의 뒷골목, 노천 카페 등 파리의 구석구석을 놓치지 않고 훑 는다. 이중 눈길을 사로잡은 장소는 바로 베르사유 정원. 광 활히 펼쳐진 베르사유 정원의 크기는 궁전을 포함하여 246 만 평에 이른다니 그 규모를 짐작하기도 어렵다. 다리가 튼 튼해도 베르사유 궁전을 도보로 샅샅이 구경하기에는 무리 다. 자전거를 빌려 공원 구석구석을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푸릇푸릇한 나무들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더욱 상쾌하 게 느껴질 것이다.

차 이 나

연방정부가 호주 원주민과 새로 정착한 이민자를 돕기 위해 선거인 명부 등록 방법 을 확대하고 있다고 SBS가 보도했다.

현재 호주에는 50만 명의 넘는 유권자가 선거인 명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이들 이 명부에 이름을 올리려면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이 필요했다. 하지만 17일 오후 5 시부터 메디케어카드 또는 시민권 증서(citizenship certificate)를 통해서도 선거 인 명부에 이름을 등록하거나 개인 정보를 수정할 수 있게 됐다. 투표권을 가진 새 시민권자의 5분의 1 이상이 미등록자다. 호주 원주민의 약 15.5%도 작년 말까지 선거인 명부 등록을 하지 않았다.

노동당은 이전 제도가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을 소지할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젊은층, 원주민, 장애인, 이민자 등이다. 연방 주 담당 특임장관(Special Minister of State)인 돈 파렐 상원의원은 이번 선거인 등록 방법 확대는 노동당이 선거 공약을 이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파렐 장관은 “오늘 우리의 조치는 호주인이 선거인 명부에 등록하고 민주적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을 훨씬 쉽 게 만들 것”이라고 SBS에 말했다.

호주 소수민족커뮤니티총연합회(Federation of Ethnic Communities' Councils of Australia)의 카를로 칼리(Carlo Carli) 회장은 정부의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칼 리 회장은 SBS 인터뷰에서 선거인 등록에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을 요구하는 것은 특히 나이가 든 이민자에게 제약이었다고 말했다.

노던준주(NT)의 원주민 지도자들은 원주민의 선거인 등록이 더 쉬워져야

라이언 (Matthew Ryan) 시장은 이 이슈가 올 하반기에 있을 원주민

qldkoreanlife.com.au qldkoreanlife - 한국내 �성급호텔,

(단품, 선물세트)

그는 “이는 보건 시스템과 센터링크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라며 “현재 호주선거관리위원회(AEC)는 이러한 것들을 구현하기에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

전국 선거인 등록률은 97.1%가 넘는다. 하지만 원주민의 등록률은 약 84.5%에 머 물러 있으며, 특히 NT에서는 73.7%에 불과하다.

올 회계연도 상반기 연 매출 2.4% 줄고 순익 급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포 및 우편물 감소 여파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이 2015년 이후 8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 상된다.

8일 폴 그레이엄(Paul Graham) 우체국 CEO는 “우체국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역 풍을 맞고 있다. 지속적인 디지털화로 우체국 거래가 감소하고 고객의 행동 변화가 소매 네트워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주우체국 그룹(AusPost Group)의 연 매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2022-23 회계연도 상반기에 46억 9,000만 달러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했다. 세전 이익(profits before tax)

은 1억9,980만 달러에서 2,360만 달러로 88.2% 급감했다. 특히 우편(letters) 부문에서의 손실이 매출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우편 사업

부의 손실 금액은 지난해 상반기 6,990만 달러에서 올 상반기 1억8,970만 달러로 3

배 가까이 증가했다. 우편 부문 손실은 우표값 대비 배달비로 계산할 수 있는데 배

달 대상 지역이 매우 넓은 호주의 특성상 적자 해소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그 외 코

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감소와 생활비 증가로 인한 배송비 절약

노력 등이 매출 감소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사업 운영비는 46억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는데

부분적으로 기상상황 악화와 철도망 장애, 임금 인상(6.1%)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 로 분석된다. 그레이엄 CEO는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합리적인 우체국 서비

스를 제공하며 현재와 미래의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재정적, 사회적, 환 경적 지속가능성의 선두주자로 거듭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에서

/ 브런치

틈새 집(Bridge Home, 2010)

유성처럼 박혀버린 한옥

영국 리버풀 시내의 작은 아

파트 사이로 성북동의 한옥이

날아와 박혔습니다. 영화 해

리포터의 나라답게 사람들은

마법부의 소행이 아닐까 의심

했지만, 이 작품은 2010년 리

버풀 비엔날레에 초대받은 서

도호 작가의 설치 작품 틈새

집(Bridge Home, 2010)입

니다. 영국 리버풀 듀크 거리

84~86번지 두 집 사이의 공

간에 한국의 전통 가옥을 끼

워 넣은 설치 예술이죠.

서도호 작가는 작품 세계를

통틀어 ‘집’이라는 오브제에

천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

니다. 2013년 국립현대미술

관에서 개최된 <한진해운 박

스 프로젝트: 서도호>에서 선

보였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

의 집 속의 집’은 그가 ‘집’이라

는 오브제의 또 다른 연구 결

과물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던

공간 구석구석의 정확한 수치

를 측정한 뒤, 정교하게 직조 해 ‘이동 가능’하도록 설계하

였습니다. 즉, ‘집’이라는 매개

체가 시공간의 경계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는 집

이 갖는 부동(不動)의 개념

에 ‘유목적인 공간’의 개념을

덧붙인 작업이었습니다. 서도

호 작가가 ‘집’이라는 오브제

에 몰두하는 이유는 그가 미국

‘이민자’였기 때문입니다. 어

렸을 적 그는 성북구 한옥 마

을에서 성장했으며 서울대학

교 대학원 졸업 후, 미국 로드

아일랜드대학에서 미술을 전 공했습니다. 또한 전처인 미국

시민권자 아내를 따라 서도호

작가도 1991년 미국으로 이민

을 떠나게 되면서 동서양의 혼

재된 문화 환경을 경험하게 됩 니다. 결정적으로 동양과 서

양, 주거 공간이 큰 폭으로 변

화하던 환경이 작가가 도시의

특성, 즉 집에 대해 주목하게 된 계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집’을 연구하는 예술가 서도호

틈새 집(Bridge Home, 2010) 은 한국의 전통 가옥 을 다른 장소로 이동, 안착시 켜 두 장소 사이에 새로운 관 계를 구축하려는 시도였습니 다. 즉, 과거의 전통 한옥이 리 버풀의 구체적 지역과 현재라 는 시점에 놓임으로써 서울과 리버풀의 물리적 연계성을 암 시하고, 이러한 연계성은 작

가가 어릴 때 살던 성북동 전 통한옥의 기억을 소환합니다.

작가 스스로 이주, 이민자로 서 겪었던 체험들의 다면성, 그리고 물리적 구조로서의 집

과 체험한 장소로서의 집이라

는 이면성을 탐구하는 작품이

라고 볼 수 있죠. 또한 대도시

의 낯선 사람들 사이에 존재

하는 긴장감을 표상하며, 낯

선 건물 사이에 익숙한 건물

을 끼워둠으로써 개인의 소속

감과 익명성을 암시하기도 합 니다. 또한 '집'이라는 매개체

를 통해 상호 연결된 세계에

서 사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

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탐

구하면서 낯선 대도시에 새로

운 정착을 시도하려는 사람들

이 겪어야 하는 문화 차이와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를 담아

내고 있습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집이라는 익

숙한 소재를 다루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모든 것

이 내 집이면서 그 어느 곳도

내 집이 아니다"라며 “한국을

떠난 뒤 집은 내게 하나의 관

심사로 존재하기 시작했고 나

를 사로잡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내

면에서 *충돌하는 두 문화의

경험을 융합하여 비롯된 새로

운 문화, 시각적 영역을 구상 합니다. 이러한 배경 탓에 이

작품은 두 문화 영역을 연결

하려는 지속적으로 시도로 평

가받고 있습니다. (*문화 충돌

이라는 표현에 작가는 ‘소프

트 랜딩 Soft Land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아직 우리에게

낯선 단어 ‘문화 충돌'

집은 개개인의 정체성을 확인

시켜주는 시간과 장소를 넘

나드는 오브제라고 생각됩니

다. 작가는 집에 대해 사색하 며 자신이 생활했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의 집들을

재구성하죠. 서도호 작가 개

인에게 문화의 충돌은 세계

의 충돌이었을 것입니다. 국

내에서도 점차 문화의 충돌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특수성에 의해 ‘섬'처럼 되어 버린 우리나라는 그동안 ‘이

민자’라는 단어를 낯설어 할

만큼 극명하게 갈리는 타문

또한 주변국들과 의 역사적 관계에서 축적된 기억이 타민족에

태도를 취하게 하는 요소로도 작용합니다.

따르면 2021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 국인은 133만 2,000명으로 베트남, 중국, 이슬람 등 이 민자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단일민족이었 던 특수성에서 벗어나, 이제 는 타민족과의 융합해야 한 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 습니다. 물론, 이민자들이 한 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 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지 만, 여러 이유로 집을 떠나온 이민자들의 문화와 특성을 이 해해 주려는 태도가 갖추어져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틈새 집(Bridge Home, 2010)

김선생 수학 칼럼

사계절에서 태양의 위치와 날짜는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북반구기준)

스도쿠 SUDDOKU

위 사인그래프를 원으로 바꾸면 아래처럼 계절이 반복됩니다.

양력과 음력은 한 달 정도 차이가 납니다. 계절별 음력과 양력의 달은 아래와 같

가로 열쇠

2. 진공 유리관에 형광 물질을 바른 방전등

4. 조선 영조 때에 이익이 지은 책

5. 소의 네 다리뼈

7. 전부터 주장하여 온 생각이나 이론

8. 같이 공부하는 벗

10. 텅 빈 공중

11. 곡식 가루를 된풀처럼 쑨 음식

13. 어떤 물건을 성의 표시로 줌

15. 우리나라 재래종 누런 소

16. 출동 명령을 기다림

18. 오직 하나뿐이고 둘도 없음

20. 탄성 고무로 만든 신

세로 열쇠

1. 식별하기 위해 붙이는 숫자

2. 반딧불이ㆍ눈과 함께 하는 노력

3. 원본에서 베껴 옮김

4. 주희가 집대성한 유학의 한 파

6. 뼈조직이 엉성해지는 증상

9.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

12. 벗과 벗 사이의 도리는 믿음에 있음

14. 무릎 아래에서 앞 뼈가 있는 부분

17. 잡지에 싣기 위하여 원고를 써서 보냄

19. 물건의 무거운 정도

낱말퍼즐

스도쿠

윤명훈 목사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우린 지난 두 주에 걸쳐 하나

님을 안다는 것이 ‘올바름’(미

슈파트)과 ‘인자함’(헤세드)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을 BC

8~6세기말 선지서의 말씀을

통해 나누었습니다. ‘나를 아

는 자가 없다’는 뜻은 바로 올

바름과 인자함을 기초에 두고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 실상 이미 BC1400년경 즉, 출

애굽 후 가나안 입성 직전의

시기에 하나님께서 그 땅에

들어가면 꼭 지켜야 할 것들

에 대해 그 기초를 말씀해 놓

으셨습니다.

당신들은 주님께서 보시는 앞

에서 올바르고 선한 일을 하

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잘

되고, 주님께서 당신들의 조

상에게 맹세하신 저 좋은 땅

에 들어가서, 그 곳을 차지하 게 될 것이며…(신 6:18)

개역개정번역에서는 ‘올바름’ 을 ‘정직’으로 번역했습니다.

정직과 선함은 내가 살 새 땅

에서 나를 안전되게 하는 길

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

인이란 이 길로 다니는 사람

들을 의미합니다.

(호 14:9) 누가 지혜가 있어 이

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

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

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

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

어지리라

비록 오래 전 통계지만2013

년 창립24주년을 맞아 [시

사저널]에서 각 분야 전문

가에게 리더의 조건을 조사 한 통계에 따르면, 1위는 ‘

도덕성’(13.9%), 2위는 ‘정 직’(8.6%)이었습니다. 이 도

덕성과 정직은 사실상 ‘내면 적 윤리’입니다. 즉 스스로 혹

은 홀로이 해야 하는 일입니 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감

지하는 것과 다르게 됩니다. 예를 들면, 남아공의 전설적

인 골퍼 어니 엘스는 2017년

5월에 있었던 BMW PGA 챔 피언십에서 스스로 자신에 게 파5홀에서2벌타를 주었 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글 이라고 환호했지만, 그는 파 라고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기자가 묻자 공을 잘못된 위 치에서 친 것 같다고 하며 “뭔 가 마음이 찝찝했다(uncomfortable)”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라 는 것은 나의 내면의 힘을 요 구하는 윤리입니다. 호주 땅 에 와서 정착하며 조급함과 불안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 습니다. 그러나 정직과 선함

이라는 기초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이랑 같이 있을 때가 아닌 혼 자 있을 때 당신은 의인이어 야 합니다.

한국통합민원센터 ㈜,

글로벌 민원서류 발급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 는 한국통합민원센터(주) ‘배달의민원’에서

전 세계 150여개국 범죄경력증명서를 원스 톱으로 발급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다.

신원조회서라고 불리는 해외 각 국의 범죄경

력증명서(호주의 경우, AFP)는, 국가마다 발

급 방법이 상이하고 해외에 6개월 이상 체류

했다면 반드시 필요한 서류다. 특히 해외 취

업, 유학, 영주권 신청, 외국 비자발급 신청 시

에 요구되는 서류 중 하나로, 현지에서만 발급

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해당 국가에

방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하다. 더구나 발급받

은 범죄경력증명서를 기타 해외국가에 제출 하는 경우에는, 해당 서류의 번역 및 공증, 아

포스티유, 대사관 인증 등 추가적인 절차를 거

쳐야만 비로소 효력이 생긴다. 절차에 따라 최 대 3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해외에 머물고 있

일시 2023년 3월 8일, 15일 (매주 수요일 낮 12시 ~ 오후 5시 30분)

장소 퀸스랜드주 한인회관 / Jacob Lane, Kuraby 참가비 $20 (점심 포함)

신청마감 2023년 3월 5일 (일요일)

는 교민들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는 데에 현

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한국통합민원센터 해외사업팀 김미연 대리 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 입장에서, 이전 체류국가의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 받 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것이 사 실이다””라고 말하며, 신속히 발급받아야 하

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직접 가지 않아도 해 결가능한 민원서류 발급대행 전문기관을 활 용해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한국통합민원센터(주) ‘배달의민원’은 인터

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클릭 몇 번으로 간단하게 전 세계 150여개국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부터 원하는 장소까 지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밖의 전세계 재외국민이 필요로 하는 해외 민 원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글로벌 컨 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참가신청 0402 283 003 (문자 요망, 성명, 인터넷 급수)

참가신청 후 답변이 없는 경우, 전화 확인요

1등 : $200상품권 + 트로피

2등 : $100상품권 + 트로피, 3등 : $50상품권

1. 14대 한인회 회장 후보 약력 및 공약

기호 1. 민 창 희 후보

● 2021 – 2022년 골드코스트한인회 회장 역임

● 2019 – 2020년 골드코스트한인회 부회장 역임

● 2016 – 2018년 골드코스트한인회 부회장 역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 20기 자문위원 (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 19기 자문위원 역임

● 퀸즈랜드 꽃꽃이 협회 강습 (현)

● 조선호텔 하얏트호텔 꽃꽃이 전시회 개최

● 미국 Blanch 회사 통역

● 미국 와싱턴 교회교사연합회 회장 역임

● 미국 와싱턴 신학대학 대학부, 신학부 졸

Room G3 ( 6 Lawson St, Southport QLD 4215 ) 2.

● Paget Sound Christian College 회계학 졸

● 미국 장로교, 침례교 교회사역자로 30년 이상 사역과 봉사활동

“더욱 친근한 골드코스트한인회를 만들자!”

1. 골드코스트 한인사회의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도록 힘쓰겠습니다. - 2세 문화교실, 시니어 교실 운영

2. 더욱 친근한 골드코스트 한인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 정회원 모집 운동, 한인회관 건립 추진

3. 한인 교민 및 다민족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 한인의 날 행사, 참전용사 727 보은행사 및 성탄절 행사

4. 골드코스트 교민과 한인 업체, 단체를 적극 지원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위한 특별총회

한인회는 한국인 거주자의 권익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최우선으로 삼는 비영리단체로서, 한인회 및 후보자에 대한 비방 및 음해를 금지합니다.

기호 2. 김 규 영 후보

● 1956년 9월 부산 출신 (66세)

● 관광경영학박사.영어교육석사(호주국립대ANU) 부산대.동아고23회 졸

● 대한민국 해병대 대위 전역 (보병. OCS 72. 해병대 장교 66기)

● (사)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역임 & 특별위원회 상임고문 (현)

● 경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역임

● 경남정보대학교/우송정보대학교 호텔관광경영계열 교수 역임

● 부산광역시 거제시 시의회 의정 자문위원 역임

● 주한 호주대사관 주 부산 영사관 호주교육원장 역임

● IDP Education Australia 부산 대표 역임

● 베트남 Duy Tan University 국제학부 (호텔관광경영) 특임교수(현)

● 호주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부총장 및 교수(현)

● 11대 12대 호주 골드코스트 한인회 대외협력 이사 역임

● GMT Global 대표 (현)

5.

- 투표자의 신원 확인 및 정회원 확인 절차가 진행되므로, 신분증 지참을 부탁드립니다. - 확인 후 투표인 명부가 작성되며 투표용지가 배포됩니다.

6. 선거관리위원회는

Website: https://www.gckoreansociety.com E-Mail: info@gckoreansociety.com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가정폭력 1800 811 811

여성상담센터 0425 252 372

성폭행 상담 3636 2414

수도 1300 366 692

독극물, 생명전화(24시간) 13 11 14

위기구호, 아동학대 1800 177 135

음주, 마약 3236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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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시티카운슬 3403 8888

골드코스트 시티카운슬 5582 8211

골드코스트 관광청 5592 2699

서프사이드 버스 시간표 13 12 30

센터링크 13 61 50 / 13 12 02(한국어)

이민성 13 18 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 13 62 62 (사고)

텔스트라 문의 125 111 / 1800 773 421(한국어)

통역서비스 13 14 50

대한무역진흥공사 02 9299 1790

나이스 블라인드 3133 8330, 0421 594 083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한국

호주지회 0452 188 070 교민단체

한인회 0418 763 186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핸디맨 0428 123 800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블라인드 0408 288 789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Happy Blinds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CS Education 0402 855 802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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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꽃집

TOV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농장/목장

프로

자연농장 5498 8904

떡집

만나떡집 0452 088 959, 0424 818 959

오복떡집 3711 2155

레저/캠핑 Wi (캠퍼&트레일러 판매 및 대여) 3706 1553

브리즈번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숙박시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송금/환전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ANZ Jin Lee 0434 689 1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ㆍ장애인 복지 서비스

복지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스포츠/체육관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Korean Cusine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0491 652 806

한우리 BBQ 부페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Cream House 3191 9098

Doujo 일식 0499 632 196

0434 487 433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Funny Funny 3012 8108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에어컨/냉동수리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HT 유학원 3003 1771 이민 컨설팅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한진택배 0431 231 468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Hybrid Physio 3190 9747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SK 자동차 공업소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Top One Motors 0430 123 711

0401 558 353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0401 458 230 / 0431 259 828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3191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3369 3159 / 0413 016 031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1300 00 11 08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참 회계법인 0412 221 926 최순영 회계사 0402 998 802

회계법인 3221 7564

Hello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변호사 0410 601 521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점

브리즈번안경원 골드코스트점 5531 0420

여행/공항픽업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02 148 750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G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0478 221 525

고기 박사 5531 374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02 044 331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Intended Blank Page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

면 2023년 1월 전국 집값지수 (Home Value Index: HVI)가

1% 추가 하락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하락세 중 월별 최소

하락이다. 작년 11월부터 올

해 1월까지 분기별로는 3.2%

하락했다.

1월 주도별 하락률은 호바트 (-1.7%)와 브리즈번 (-1.4%), 시드니(-1.2%), 멜번(-1.1%)

순으로 높았다. 애들레이드 (-0.8%)에 이어 퍼스(-0.3%)

와 다윈(-0.1%)이 가장 작

았다. 시드니는 작년 12월 -1.4%, 1월 -1.2%의 하락률

을 기록하면서 중간 주택가격 (median dwelling value) 99

만9천 달러로 하락해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 달

러 아래로 떨어졌다. 중간 주

택가격은 단독주택과 아파트

의 구분 없이 전체 중 중간 가 격을 측정한 것이다.

시드니의 단독주택은 작년 6-8월 7.7%, 작년 11월 - 올 해 1월 3.9% 하락했다. 고가 가격대는 작년 7-9월 분기 -6.1%에 이어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석달동안 4.0% 하락했다. 작년 4월 정점 이후 코어로직 의 전국 집값지수가 8.9% 하 락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최단 기간 하락이었다.

주도별로는 시드니 -13.8%, 브리즈번 -10.8%, 호바 트-10.8%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지난 2017-19 하락 시기에 시드니의 하락률은 -14.9%였는데 2022년 하락 속도가 훨씬 컸다. 작년 6월 가격 정점 이후 지방

주택은 7.4% 하락했는데 주 도는 작년 4월 가격 정점 이 후 9.6% 떨어졌다. 팬데믹 기 간 중 지방은 무려

주택시장 (2023년 1월)

지난 1월 말 현재 호주 주거용 부

동산의 총가치는 9조 2천억 달러

로 전월대비 1천억 달러가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개

월 동안 호주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는 7.2%가 하락해 2019년

5월 이후 가장 큰 연간 하락폭

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

난해 8월 주택가격 월간 하락폭

은 -1.6%로 근래 가장 큰 하락폭

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월간 하

락폭은 -1.0%인 것으로 나타났

다. 국내 지방도시와 주도들 전

체에서 연간 주택가격이 가장 많

이 오른 지역은 남부호주 지방도

시(+15.3%)이며, 가장 크게 하

락한 지역은 시드니(-13.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어들의 수요 감소로 거래량

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코어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1

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거래량

은 500,550채로, 전년 같은 시기

보다 19.1%가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거래량은 전년대비 감소 하였지만, 10년 평균치 연간 거 래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4.6%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주택판매기간도 길 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까지 3개월 동안의 중간판 매 기간은 37일로 2021년 11월 까지 3개월 동안의 판매기간 20 일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셀러의 판매금액 할인율도 2021년 11월까지 3개월 동안의 할인율 -2.9%에서 지난 1월까지 3개월 동안은 -4.3%로 크게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마지막주 옥션 낙찰율 은 61.8%로 나타났다. 이와 같 은 낙찰율은 지난해 12월 마지 막주와 비교해 높은 낙찰율이 지만,

주택 . 생활비 부담↑

4만명 시드니 벗어나

임대비 11%, 전기세 25% 급등...

엠파이어 베이(Empire Bay)로 이사를 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존 반 더 루(John van der Loo)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시드니의 장기 주택난에 고

인플레로 인한 생활비 부담

이 커지면서 상당수 시민들이

다른 도시로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PwC(프라이스 워터하우

스 쿠퍼스)와 시드니 위원회

(Committee for Sydney)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드니 주택 및 임대 위기가 악화되면서 4만100명이 시드

니를 떠났다. 이중 3만9,000

명이 광역 시드니(Greater Sydney) 지역 주민이었다.

2022년 시드니의 물가 상승

률은 7.7%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필

수 생활 부문이 가장 큰 타격

을 입었는데 개인 소비지출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주택 임

대료가 10.8% 상승했다. 주 (weekly) 예산의 약 5분의 1 에 해당하는 식품과 비알콜

음료는 9% 증가했다. 전기세

는 7%에서 25%로 급등했다.

생활비뿐만 아니라 금리 부

담도 급격히 늘었다. 작년말

까지 8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

은 시드니 주택 소유자가 올

해 중반까지 매달 평균 430달 러의 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함을 의미했다. 기준금리 인

상으로 주택 매매는 2022년 1 월 2만6,017건에서 7월 9,222 건으로 65%나 급감했다. 이

자율은 2월7일 또 0.25% 인

상됐는데 몇개월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위원회가 주민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35%는 ‘생활비 부

담이 가중되면서 올해 삶의

질이 악화될 것’이라고 답변 했다. 시드니에 ‘부담 가능한 (affordable)’ 주택이 있다고

생각하는 주민은 17%에 불 과했다.

PwC의 재니스 리(Janice Lee)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고 금리도 오를 전망이 라 올해도 상황이 다르지 않 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산업계에서 전반적인

인력난 때문에 대졸 신입 의 평균 시작 급여가 작년

7만4,500 달러로 8.8%나 껑충 뛰었다라고 경제 전문 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

이낸셜리뷰)지가 13일 보도

했다.

이는 시간당 급여가 약 $36 수준을 의미한다. 첫 입사 단 계(entry-level positions)는 평균 6만5천 달러에서 시작 하고 경험이 많은 근로자는 평균 약 9만5천 달러를 받 는다.

대졸 신입의 8.8% 시작 급여 상승률은 2022년 연간 물가 인상률 7.8%보다 1% 높고 2022년 전체 근로자 급여상

말했다.

‘딜담 개발’

2억8천만 달러의 채무를 남기고 작년에 파산한 중 견 개발기업 딜담개발(Dyldam Developments)의

소유주인 샘 파야드(Sam Fayad)가 경영한 회사였던 제임스 88(James 88)과 탈 라혼 1번(Tallahon No. 1)

이 국세청의 조치로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두 회사는 작년 5월 호주증 권투자감독원(ASIC)이 접 수한 딜담의 회사 정리 목

록에 채권자들(creditors)

로 등재됐었는데 이제 달

로이트(Deloitte)의 청산인

데이비드 만스필드(liquidator David Mansfield)의

관리를 받게 됐다.

두 회사는 파야드가 유일한 이사(소유주)였는데 탈라

온 1번은 530만 달러, 제임 스 88은 300만 달러의 채권

을 갖고 있다. 탈라혼은 시

드니 서부 마운트 드루위티 (Mt Druitt)에 41개 아파트

에 2050만 달러 상당의 채 무를 갖고 있다.

1987년 창업한 딜담은 광 역 시드니에서 고층 아파

트를 신축하면서 중견 개

발 그룹으로 성장했다. 시

드니 서부에 9천 세대의 아 파트를 신축하는 등 2018 년 예상 매출 60억 달러 규

모의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딜담 그룹과 연관된 20개 이상의 회사가 코로 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후반에 그리고 딜담개발은 2022년 1월 법정 관리에 들 어갔다. 국세청 세금 830만 달러를 포함해 총 부채가 2 억7280만 달러였다. 법정관리 회사 카스로

산업계 “가스생산자 ‘가격 올려치기’

동부 해안 생산 쉘ㆍ오리진ㆍ산토스

막아야”

연방 정부가 가스 가격 상한

제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스 를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불합리하게 가격을 올려치기

한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ABC에 따르면, 호주 제조업

체를 대표하는 산업단체들은

“가스 산업이 정부의 가격 통

제를 우회하여 가스 공급을

억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호주 동부 해안의 가스 생산

자들은 연방 정부가 지난해

12월 가스 가격 상한제를 발

표한 후에 신규 판매를 사실

상 중단했다. 기업의 어려움 과 정부의 호소를 외면한 셈

이다. 이때부터 에너지 소매

업체와 대형 도매 고객들은

새로운 개스 거래를 찾기 위

해 애써왔다. 이러한 공급 억

제는 미계약 가스 (uncontracted gas)를 사는 상업 및

산업 고객들에게 악영향을 주

고 있다. 일부 사업체들은 변

덕스러운 현물시장에 들어가 거나, 정부의 가격 상한인 기

가줄당 12달러를 훌쩍 넘는

가격으로 구매하라는 강요를

받고 있다.

호주에너지사용자협회(Energy Users Association of Australia: EUAA)의 한 회원

사는 “어떠한 새 단일 가스 제

안(single gas offer)도 받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EUAA의 앤드류 리차드(Andrew Richards) CEO는 “가

스 가격은 기가줄당 30~40달

러 정도인데 이 시기에 전통 적으로 우리는 기가줄당 6~7

달러를 지불해왔다. 대부분

의 기업은 이러한 종류의 가

격 압박에서 생존할 수 없다. 이는 아무리 큰 소비자라도

영향력을 전혀 행사할 수 없

는 매우 역기능적 가스 시장

이란 의미”라고 지적했다. 주

요 경제단체 중 하나인 호주

산업그룹(Australian Industry Group)의 이네스 윌록스 (Innes Willox) CEO도 “회원

사들이 불공평한 가스 가격과

씨름하며 좌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소매업체를 대표하는 호주에너지위원회 (Australia Energy Council:

AEC) 역시 그러한 좌절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AEC의

벤 반즈(Ben Barnes) CEO 권 한대행은 “어떻게 이 중간 기 간에 고객이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으로 필요한 서

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지 가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호주 동부 해안 가스 의 약

90%는 쉘(Shell), 오리진(Origin), 산토스(Santos) 등 세 에너지 대기업이 철저히 통제 하고 있다. 호주경쟁소비자위 원회(ACCC)는 “생산 기업들 을 향해 가스 상한

모집

울워스 내 스시바 프랜차이즈

Sushi Izu Belmont (2월

Sushi Izu Mermaid Beach (3월

Sushi Izu Ormeau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Sushi

연방

정계 은퇴를 선언한 알란 텃 지 의원(자유당)의 멜번 아 스톤(Aston) 지역구 보궐선 거(byelection)에 노동당은 2022년 총선 당시 선전했던 여성 후보 메리 도일(Mary Doyle)을 재공천 했다.

도일은 지난 총선에서 텃지 현의원에게 패배했지만 당 락 격차를 종전의 10.1%에 서 2.8%로 대폭 줄여 이 선 거구를 백중 지역구로 만든 주인공이다. 16일 마감한 노 동당 후보 공천전(ALP

selection)에 도일만 유일하 게 신청했다. 자유당도 여성 후보를 공 천할 계획인데 캐서린 버 넷-웨이크(Cathrine Burnett-Wake) 전 빅토리아 주 의원, 로쉐나 켐벨(Roshena Campbell) 멜번시티 시의 원, 종양학자(oncologist) 라 자나 스리바스타바(Ranjana Srivastava)의 3파전 양 상이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전 재무 장관은 켐벨 시의원을, 제프

TOP3 스트레칭

얼마 전 다소 빠르고 격한 하체운동 시퀀스로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영상을 연습하다 허리에 무리가 왔는지 다음날 아침 허리를 잘 숙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뻐근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허리통증 완화에 좋은 몇가지 스트레칭으로 여러 분 허리 주변을 풀어주니 다음날 훨씬 허리 컨디션이 좋아지고 이틀이 지난 지금은 거의 예전과 다름없이 원상태로 돌아왔어요. 물론 평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온 덕분에 회복이 빠른 걸 수도 있겠지만요. 이처럼 허리 통증을 줄이려면 평소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허리통증 예방과 통증개선, 거기에 하체비만과 부종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해드립니다.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에서 허리통증 편 영상을 찾아 천천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1. 현 자세 변형

자세교정, 허리 주변 긴장 완화

STEP 1. 두다리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만들어 앉아준 상태에서 옆구리를 시원 하게 늘려줍니다.(영상 참조)

STEP 2. 사진처럼 무릎이 향한 쪽으로 몸을 살짝 비틀어 트위스트해주세요. 이 때 한쪽 엉덩이가 살짝 들려도 괜찮습니다.

STEP 3. 복부를 살짝 수축한 상태에서 3-5회 느린 호흡을 이어갑니다.

STEP 4. 나머지 다른 두 자세로 바로 이어서 스트레칭을 한 후, 반대 다리로 바꿔 진행합니다.

TIP! 허리 주변이 시원해지는 느낌으로 복부부터 가슴까지 몸통을 비틀 어줍니다.

2. 더블 피존 자세 골반 교정, 하체부종 제거

STEP 1. 앞의 자세에서 바로 이어 사진처럼 무릎을 접어 한 다리를 반대 다리 위에 올려놓습니다.

STEP 2. 두 정강이가 포개어지도록 무릎을 발목위에 지긋이 눌러줍니다.

3.

STEP 3. 사진처럼 무릎을 살짝 올렸다 내렸다를 여러 번 반복해도 좋습니다.

STEP 4. 준비되었을 때 두 정강이를 붙이고 한자세에서 다섯 호흡 이상 진행 하며 머물러줍니다.

TIP! 위에 올린 다리의 바깥쪽과 엉덩이에서 자극이 온다면 제대로 스트레 칭 하고 있는 것. 처음엔 자극이 강할 수 있으나 자주 반복하면 시원함 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3. 소머리 자세 변형 골반 교정, 허리통증 + 생리통 완화

STEP 1. 앞의 더블 피존자세에서 무릎을 서로 포개어 앉아줍니다.

STEP 2. 한쪽 엉덩이가 바닥에서 뜨지 않게 좌우 엉덩뼈를 바닥에 잘 뿌리내 려주세요.

STEP 3. 한 손을 바닥에 다른 손을 머리 위로 길게 뻗어 옆구리를 시원하게 늘려줍니다.

STEP 4. 위의 세 자세를 다리를 바꿔 차례대로 반대방향도 진행해주세요.

TIP! 무릎을 교차했을 때 한쪽 엉덩이가 바닥에 잘 닿지 않을 때에는 담요 를 바닥에 대고 앉아보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Yogafulness Life) 대표 https://bit.ly/3w9ks4u (KOR)

https://bit.ly/SubscribeToYogasong (ENG)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yogasong_hayeon

전문가들은 호주 가계가 올해

에 있을 더 많은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어느 선까지 오를 것인가가 관건이다.

경제계의 예상대로 호주중 앙은행(RBA)은 지난 7일 기

준금리를 3.35%로 0.25%

올렸다. 필립 로우 RBA 총재 는 올해 추가 인상까지 예고 했다.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의 호주 수석 경제분

석가인 필 오도나휴(Phil O'Donaghoe)는 RBA가 올

해 4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

해 기준금리를 4.1%까지 끌

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의 예측대로라면, RBA가 2월

금리를 인상했으니 앞으로 3

번이 남아 있는 셈이다. 오도

나휴는 “호주의 주택담보대

출 금리가 미국과 같은 국가

와 달리 기준금리와 관련이

깊어서 중앙은행 정책에 호주

가계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

다”고 설명했다. 호주에서 금

리 변동은 가계 지출에서 다

른 국가보다 더 직접적인 영

향을 끼친다는 의미이다. 통

계국(ABS)에 따르면, 202122년 평균 가계부채는 26만 1,492달러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은 가계 지출을 줄이

는 ‘심리적인 위축 효과’가 있 다. 이에 따른 소비 위축의 정 도는 RBA가 취하는 금리 정 책의 공격성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ABS의 12월 소매업 통계를 보면, 한 달 동안 호주의 소매 매출이 3.9% 감소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 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

럼에도 오도나휴는 “RBA가 향후 6개월 정도는 공격적으 로 금리를 인상하려 할 것이 다. RBA가 2024년에 금리 인 하를 시작할 가능성도 있지 만 그렇게 되면 오랫동안 높 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P 캐피탈의 셰인 올리버 (Shane Oliver) 수석 경제분 석가는 RBA가 3.6% 이상으 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 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택 지 표의 붕괴, 소매 판매

글로벌 유가 상승 →

국내 항공료 인상 부채질

환율을 들 수 있다.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

고 있다.

정부의 최근 국내 항공료 지수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할인항공권과 이코

노미석 항공료 비용이 1월

과 2월 사이 소폭 증가했다.

항공 요금 인상의 요인으로

는 유가 변동과 항공사 간

경쟁, 수요, 세금 및 수수료,

특히 연료비가 항공사 총운 영비의 30~40%를 차지하

는데 지난 1월 중순과 같이 유가가 상승하면 항공사들 은 운임과 유류할증료를 통 해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 길 수 있다.

센트럴 퀸즐랜드대학(Central Queensland University)의 더그 드루리(Doug Drury) 항공학과 교수는 “항공 요금의 인상은 고유 가

안마 의자의 글로벌 리더

198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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