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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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업사이클링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by변신네모 / 브런치

쓸모를 잃은 물건과 삶의 변신 스토리

업사이클링(새활용,up-cycling):기존에버려지는제품을 단순히재활용하는'리사이클링(재활용,recycling)'차원을넘어서 디자인을가미하는등새로운가치를창출하여새로운제품으로재탄생시키는것.

업사이클링과의 첫 만남

업사이클링이라고 하면 자 연보호, 환경보호 등의 사회

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 중 하 나라는 거창한 인식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나도 이 같은 생각에 동 감한다. 실제 내가 업사이클 링 한 작품들도 최소한 쓰레 기 배출을 줄이고 또는 지연 시키는 방식으로 일부 기여하

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 의 업사이클링 작품의 시작

동기는 그렇게 순고하지 않으

며 거창하지도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사회적 문제

해결이란 목적 또는 취지를

생각했다기보다는 주변에 버

려지는 것들을 보다 머릿속에

서 문득 떠오르는 이미지를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하는 것

에 재미와 뿌듯함을 느낀 것

이 시작이었다면 맞을 것이 다. 처음으로 업사이클링 작

품을 언제 시작했는지 또 어 떤 것이었는지 명확하지는 않 다. 다만, 남아 있는 사진으로 유추해 볼 때, 유학시절에 처

음 자취방을 얻고 필요한 생 활용품을 하나씩 구비하기 시 작할 무렵 만들었던 것들이

시초였다고 생각된다.

당시 제법 많은 것들을 만들

었는데 그 중에서도 종이컵으 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가 가 장 먼저 떠오른다. 타지에서 홀로 맞이한 첫 연말, 스타벅 스에서 초록색 로고가 새겨진

일회용 스벅 종이컵을 보는

순간, 한국에 있을 때 매년 어

머니가 크리스마스 한 달 전

에 꺼내 주시던 크리스마스트 리가 떠올랐다.

스벅 종이컵으로 다 만들고

싶었지만 가장 싼 오늘의 커

피로도 트리를 만들 만큼 당

시 내겐 금전과 시간적 여유 가 없었다. 그래서 역 앞에 있

는 백 엔 샵에 가서 알록달 록 색상이 있는 일회용 종이 컵을 사서 원뿔 형태로 차곡

작품명: 종이컵 크리스마스트리, 2010

차곡 쌓아 올린 후 맨 위에 스 벅 종이컵을 올려 트리를 완 성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하얀 색 종이컵으로 다 만들 수 있 었지만 그나마 좀 더 비싼 칼 라 종이컵을 섞어서 만든 건 당시 작업에 애정을 갖고 있 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마 치 사랑하는

업사이클링, 취미생활이 되다

유학 초기, 금전적인 여유는

없었지만 반대로 한국에서 사

회생활 할 때 보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았

다. 당시 골동품 상점에 가서

오래된 물건 중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는 것이 자그마한

행복이었고 자전거로 40~50

분 걸려 찾아가는 동안 기대

감에 어찌나 설레던지 지금

생각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

어진다.

이러한 이중적인 상황의 덕분

이었을까 나는 종이컵 크리스

작품명 : 술병 가재(술병+클립), 2010

마스트리 외에도 사운드 스틱

의 투명 우퍼 스피커를 이용

한 조명과 어항, 빈 병을 사용

한 오브제와 수납병, 못쓰는

각재를 이용한 옷걸이 등 주

변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버

려지는 재료와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재료를 조합하여

다수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 들었다.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는 어

느새 늦깎이 유학생의 취미

생활이 되어 있었다.

늘거기에있었지만미쳐눈여겨보지않았던것들에시선을주어매일을 풍요롭고행복하게만드는것이진짜사는재미라생각한다.

-박웅현,광고크리에이터-

이러한 취미활동은 논문 집필

을 시작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내려놓

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 면 진정 나를 위한 소중한 시 간이었다.

업사이클링이 열어준 인생 제2막

2016년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대학의 새내기 교수

가 되면서 취미 생활은 사치 가 되어 버렸고 오랫동안 잊

고 지냈다. 그러다가 일본 대

학과 한국 대학의 속도 차이

에 지쳐 대학을 나온 2021

년 8월, 그간에 쌓아 둔 스트

레스로 인해 건강이 안 좋아

져 수술을 받고 장기간 입원 하게 되었다.

퇴원 후 한 동안 거동이 불

편했던 몸의 상태는 다행히 도 재활운동을 하면서 조금

씩 호전되었고 회사 측의 배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화면, Since 2021

변화로 인해 금전적인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유학시절 이후 그만

두었던 즐거운 취미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

는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

하니, 유학시절에도 그랬듯이 업사이클링 작품 활동이 갑자 기 닥친 어려운 시간을 극복

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 란 희망과 믿음이 생겨났다.

난 업사이클링 취미생활을 다시 시작했고, 다행히도 그 시간과 과정을 즐기며 몰입 할 수 있었고 결과물로 태어 난 작품은 내게 성취감을 가 져다 주었다. 그리고 다시 시 작한 업사이클링 취미 생활은

비염에 좋고 키 클 때도 좋은 음식

메추리알은 계란보다 수분 함유량이 많은 흰자 부분이 적고 노른자가 많습니다. 같은 무게일 때 계란보다

단백질 함유량과 칼로리가

더 높은데요, 계량으로 환

산 시 계란 1개가 메추리알

5개에 해당하며 영양적으

로 밀도가 높아 입이 짧은

사람들이 섭취하기에 적당

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메추리알은 100g당 170칼

로리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

트에도 효과적이며 크기는

깜찍하지만 달걀과 영양 성

분이 거의 같아 다양한 음

식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계란의 대체품으로 이용하

기에 훌륭하며 계란보다 뛰 어난 부분도 있어서 대신

먹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메추리알은 겉으로 봐서는

신선도를 체크하기가 힘듭

니다. 하지만 메추리알을 만져봤을 때 신선할수록 껍

질이 거칠고 무거운데요, 메추리알을 깼을 때 노른자 가 도톰하게 올라오는 것이 신선한 것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메추리알을 손질할

돈 많은 집 아이들은 왠지 싸

가지가 없을 것 같다. 나도 지

금 살고 있는 지역에 들어오

기 전에는 막연히 그런 생각

을 갖고 있었다. 아마 TV에서

보여주는 돈 많은 집 자식들

의 왜곡된 이미지 때문인 듯

하다. 그런데 실제로 겪어 보

니 오히려 돈 많은 집 아이들

은 순하다. 심지어 예의까지

바르다(물론 대부분의 아이

들이 그렇다는 것이지 모두

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내

가 살고 있는 압구정에서 만

난 아이들, 내가 가르쳤던 대

치동 근방의 학교의 아이들이 실제로 그랬다.

이 동네 아이들은 왜 순할까?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해서, 왜 여유 있는 집 아이들은 순할

까? 이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대답은, 아마 많은 엄마들이 강남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 어 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할 것이다.

바로 여유 있는 집 아이들은

부모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

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으로 여유가 있는 이 근방의

엄마들은 전업주부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엄마는 아이들

에게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

을 수 있다. 간혹 맞벌이인 경

우에도 대부분 전담 시터를

고용해서 아이가 성인의 충

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잘 사는 집 아이들은

싸가지가 없을까?

한다.(그도 아니라면 조부모 님의 도움을 받는다.)

아이를 전담으로 돌봐주는

성인(주 양육자)이 있다는 것

은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갖는

다. 아이들은 꽤 오랜 기간, 많은 순간, 성인의 보살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

이들만 봐도, 하나부터 열까

지 아이에게 나의 손길이 닿 지 않은 곳이 없다. 그래서 옛

말에 아이들은 손톱 끝만 봐

도 얼마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도 한다. 이렇게 사소한 부분에 서부터 성인의 손길이 필요 하다 보니, 인성 교육이나 교 우 관계, 학습 습관과 같이 중

요한 부분은 성인의 관심 정

도에 따라 더욱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반면 이 동네의 아이들은 오

히려 과도할 정도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는다. 일례로 나 는 학군지에서 아이들을 가

르치며, 5학년까지 콜라를 한

번도 안 먹어본 아이를 본 적

이 있다. 이처럼 아이들은 사

소하게는 먹고 마시는 것부터

친구를 사귀고, 학원을 가고, 숙제를 하는 것까지 모두 부

모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 그

래서 잘 사는 집 아이들은 설

사 탈선을 하고 싶어도 좀처

럼 탈선할 기회가 생기지 않

는 순간부터 휴직계획을 세 운다.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 한 그 순간에 아이의 옆에 있 어주는 것의 이점을 알기 때 문이다.

아이들이 순한 두 번째 이유 는 경제적인 여유에서 비롯 된다. “잘 사는 사람들은 구 김살이 없다.”라는 말처럼 이 곳의 아이들은 순하고 순수하 다. 아이들은 언제나 모든 것 이 충분하다. 그러니 무엇인 가를 갖기 위해 힘들여 싸울

필요가 없고 남의 것을 욕심 낼 필요도 없다. 오히려 내가

가진 것을 주변에 나눠 주는

경험이 더 흔하다. 또한 혹여

는다. 아이들은 부모의 바람

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성실하게

학교를 다닌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

한 아이들을 가르쳐 본 경험

이 있는 선배 교사들은, 내가

근무했던 강남 학군지의 초등

나 남들 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이 생겨도, 여유가 있으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배 려심도 있다.

실제로 동네 놀이터에 나가

학교 아이들을 보고 ‘그림 같

보면 아이들은 서로 이것저 것 나눠주기 바쁘다. 하다못 해 과자를 사도 여러 개를 사

‘압구정 아파트 경비원 갑 질

극히 드문

다. 나는 이 동네에서 5년 가 까이 살면서 경비원이나 택배 기사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얼마 전 세상의 모든 직업을 인터뷰하 는 유튜브 채널에서, 청담동 지역에서 6년째 일하는 택배 기사를 인터뷰해서 화제가 되 었다. 그 택배 기사는 오히려 이 지역의 사람들이 친절해서 누구나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말한다.

부모의 세심한 보살핌과 경 제적인 여유 덕에 이 동네의 아이들은 대부분 순한 기질을 갖는다. 그래서

다’고 말했었다.

사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어

쩔 수 없는 이유’로 아이에게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을 수

없다. 그러나 결국 그것을 부

모의 사정일 뿐, 아이들은 부

모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기

울이고 보살피는지에 따라 다

서 주변의 친구를 나눠 준다.

친구 집에 놀러 가는 아이의

손에는 엄마가 챙겨준 장난감

선물이나 작은 간식이라도 들

려 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돈 있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기 쉽다.” 실제로 경제적인

여유는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

스레 친절하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을 만들어준다.

순한 아이들은 자라서 대부 분 친절한 어른이 된다. 그래 서 사실 사람들이 갖는 고정

며칠 전부터 다이소에서 파는

천 원짜리 꿀땅콩에 맛들이고

야 말았다.

요즘 내 최애 간식은 꾸덕꾸

덕한 그릭 요거트에 꿀땅콩 1

봉지를 몽땅 넣어 먹는 것인

데, 오늘 아침에도 한그릇을

비우며, "맛있쪄, 맛있쪄, 한

동안 또 이것만 먹겠군...(뭐

든 하나 꽂히면 질릴 때까지

먹는 성미가 있다)무튼 행복

했고 그러면 되었다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곳곳에서 유난히 반

가운 안부 연락이 오고, 덕분

에 내 마음도 상큼해 졌음은

물론이다. 그러다 문득 주변

인들에게 내 스스로를 뚜벅

이.라고 곧잘 말하곤 하는데...

국어사전엔 자기 자동차가 없

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

어 다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있다.

역시나 내가 생각하는 뚜벅이

의 뜻이 일치함을 확인 후, 현

재 뚜벅이인 내 일상을 고찰

해보고 싶어졌다. 차가 있던

때도 있었지만 차를 팔고 운

전을 완전하게 하지 않은 지 1

년 반이 넘어가는 듯하다.

별명이 ‘양길동’일 만큼 난 원

래 휘뚜루 마뚜루 휘리릭 어

디든 걷거나 지하철이나 버

스를 타고 잘도 왔다갔다하는

성미를 가졌다. 발걸음도 빠

른 편이라 걷는데, 뚜벅이로

뚜벅이의 기쁨

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

다는 생각이다. 지하철 안에

서의 사람들의 모습과 우리네

삶의 잔상을 곧잘 관찰하기를

좋아하고 그러면서 내 스스로

를 관조하고 반추한다. 버스

안에서 조차 걸으면서조차 지

하철에서 조차 나는 희한하리

된다.

불편할 때라곤 사실 일도 없 다. 아주 가끔 무거운 짐이 있 을 때나 혼자 갑자기, 문득, 어 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드라 이브하고 싶을 때 빼고는 내

게 차가 필요한 이유는 없다.

차가 없어서, 걸어 다니면서

얻게 되었던 것들이, 깨닫게 된 것들이 너무 많아서인지.

지금의 이 생활이 충분히 만

족스럽다.

걷다 보니, 가뜩이나 음악을 더 사랑하게 됐고, 좋아하는

책들을 버스 기다리며 지하철 기다리며 짬짬이 읽는 재미에

도착했는지 시간가는 줄 모를

때가 많다. 걷다가도 내 마음

이 내키는대로 잠시 공원 벤

치에 앉아 쉬어가며 20-30분

정도 책을 읽다 가곤 한다. 어

떤 날은 좋아하는 노래 한 곡

을 무한 반복하고 선, 이어폰

을 야물게 꽂고 무작정 한강

시민공원을 달리기도 한다.

지난 가을엔 장대비가 오는

날, 퇴근 후 집에 가는 길에 달

렸더니, 지금 내 얼굴에 흐르

는 물이 눈물인지, 콧물인지

당최 알 수 없는 상황도 있었

연상태가 된다고 믿는다. 제

주여행에서는 곧잘 맨발로 earthing. 땅을 사뿐사뿐 밟 기를 곧잘 한다. 신발이 아닌

맨발로 걸어보는 일은, 생각

보다 놀랍고 진짜 자연과 하

나가 되는 느낌이 있다.

걷기.하면 지금보다도 더 완

전하게 완벽하게 뚜벅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파리 살던 때

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땐 골목 골목 구석구석 곳

곳이 내겐 생경하면서도 새로

웠고 아름다웠고 낭만적이었

다. 끝없이 방황하고 있는 나 를 그렇게 걷기를 통해 내던

져 보기도 내맡겨보기도 하면

서 의도적으로 혹독하게 내 스스로를 걷기.로 내몰았던 때이기도 하다.

복잡하고 어지럽고 도무지 가

만히 있을 수 없었던 불안하

고 아슬아슬했던 내 마음을

어떻게 든 살리려,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말마

다 찾았던 베르사유가는 길...

비바람이 몰아치던 한 겨울에

도 난 그곳을 찾았었다. 일부

러 메트로를 타지 않고 버스

를 타고 찾아가는 길을 택한

후부터는 온통 낯선 사람들로

걸 깨 닫게 됐다. 이리도 깨닫게 되 는 것들이 많아서야... 이럴 때 면 확실히 나이 들어가고 있 구나.싶다.

나이들어가고 있는 지금의 내 가, 누가 뭐라든 나만의 방법 으로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 는 지금의 내가. 깜찍하리 만 치 사랑스럽다. 외적인 젊음 은 누구나 그렇듯 영원할 순 없지만, 내면의 젊음은 일흔 이 되어도 여든이 되어도 내 게 달렸다고 믿는다. 늘 생각 만큼은 젊게, 영민하게, 섹시 하게, 깨어있으려 노력하는 이유다.

난 오늘도 어김없이 걷고 있 다. 그런 날 관조하고 멜로디, 노랫말 가사 한 마디에도 울 고 웃는 감성적인 나의

다. 나는 그것마저 재밌고 그

런 내가 우스꽝스러워 외려

다소 정신 나간 사람처럼 깔

깔대며 더 힘차게 달렸던 기

억이 있다.

무튼 난 걷기를 사랑하는 사

람임에 틀림없고, 내 발을 땅

에 내딛는 그 행위만으로도

본질적이며, 철학적이며, 자

둘러싼 버스 안 공기를 들이

마시며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날 관조하고 날 비추며 위로

하고 공감하고 다독였다.

걷기. 역시 날 일으키게 했다

고 할만큼 내겐 귀한 행위다.

걷기는 뭐랄까. 내 생각을 반

짝반짝이게 해준달까. 사특한

생각이 들지 않게 날 감싸준

몽골의 형사취수제 와 서옥제

소수 가족연합 부족의 부족

장 에수게이는 어린 태무친

을 장가보내기 위하여 신부

집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타타르족에 독살을 당한다.

당시에는 남자가 장가들기

위하여 신부집에서 몇 년 살

다 오는 게 풍속이었다. 우리

에게 익숙한 고구려의 "서옥

제"와도 비슷한 개념이다.

죽기 직전에 아버지의 보고

싶다는 전갈을 받고 부랴부

랴 집으로 향하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미 숨을 거두었

다. 그렇게 부족장이었던 아

버지가 죽자 타이치우드족의

배신으로 테무친 가족만 숲

에 남게 되었다.

어린 테무친 형제들을 먹여

살리기 위하여 어머니 후엘

룬은 풀뿌리며 들쥐며 닥치

는 대로 거둬들였다. 그림자

말고는 동무도 없고, 말꼬리

말고는 채찍도 없는 그때 테

무친은 이복형 벡테르를 친동

생 카사르와 함께 화살을 당 겨 죽여 버렸다.

그걸 알아차린 어머니는 심하

게 테무친과 카사르를 나무란

다. 몽골비사에 심하게 야단

치는 모습이 다음과 같이 묘

사되어 있다.

"제 형제를 죽인 놈들! 내 뜨거운 곳

에서 힘차게 나올 때 이놈이 제 손에 검은 핏덩어리를 쥐고 태어났다. 제

모태를 물어뜯는 카사르 개처럼, 바 위에 덤벼드는 표범처럼, 제 분을 누 르지 못하는 사자처럼, 산채로 삼키 려는 망고스처럼, 제 그림자에 덤벼 드는 송골매처럼, 소리 없이 삼키는 꼬치고기처럼, 제 새끼의 뒤꿈치를 물어뜯는 수낙타처럼, 눈보라 속에 서 밀려드는 이리처럼, 제 새끼를 쫓 아내다 못해 잡아먹는 원앙처럼, 소 굴을 건드리면 떼지어 덤벼드는 승냥 이처럼, 잡아서 길들일 수 없는 호랑 이처럼, 이유 없이 덤벼드는 바룩개 처럼 제형제를 죽였다."

- 몽골비사 中 -

테무친은 왜 이복형을 죽였

을까?

다수의 책 내용에 의하면 이

복형 벡테르가 먹을 것이 귀

한 때에 혼자 많이 먹고 사냥

감도 빼앗아가고 하면서 얄미

운 행동을 많이 하였던 걸로

묘사되어 있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 계획적으로 죽였다.

위의 몽골비사의 내용처럼 어

머니는 자신의 친아들에게 거

의 분노에 가까울 정도로 모

질게 야단을 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 왜 그랬을까? 다른

이유는 없었을까?

당시 몽골에는 형사취수제와

비슷한 수계제(옛 것을 물려 받음)라는 것이 있었다. 아버

지가 죽으면 친어머니가 아닌

계모는 자연스럽게 큰아들이

물려받는 제도이다. 즉, 어머

니 호엘룬 입장에서 보면, 친

자식이 아닌 큰아들 벡테르가

자신의 남편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남편감을 친아들이 죽

여서 그리 심하게 야단쳤던

부분도 없지 않을까 싶다. 그

리고 강한 성질의 테무친 입

장에서 보면, 얄미운 형을 양

아버지로 섬길 엄두가 나지

않았을 수 도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여 본다.

*형사취수제:형이죽으면그 형의 부인을 다시 동생이 부 인으로 맞음. 미개하다고 생 각할 수 있으나 옛날 유목민 입장에서

AI 스피커, 자율주행 자동차, SNS 플랫폼의 알고리즘, 스

마트워치까지.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 AI는 깊숙이 들어

왔지만, 2022년 인공지능은

DALL-E와 Chat GPT로 인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다.

DALL-E는 원하는 그림을 텍

스트로 입력하거나 이미지

를 첨부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려주는 AI고, Chat GPT는 사용자가 궁금

한 내용에 답을 해주는 챗봇

AI다. 이렇게만 보면 인간의

명령을 받아 일을 대신 수행

해주는 기존 인공지능 제품들

과 별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DALL-E와 Chat GPT에는 특

히 사람들을 섬뜩하리만치 열

광케하는 공통적인 요인이 존

재했다. 바로 인간 고유의 영

역이라 여겨졌던 자유로운 상

황과 상호간의 대화 및 교류, 이 추상적인 가치들마저 인공

지능이 훌륭하게 구현하기 시

작했다는 점이다.

요즘은 주로 유행어로 쓰이곤

하는 ‘특이점’이라는 개념은

2007년 Ray Kurzweil이라는

컴퓨터 과학자이자 소설가가

정의한 바 있다. “비생물학적

지능의 총합이 생물학적 지능

의 총합을 넘어서는 시점.” 인

공지능이 비생물학적 지능을

대표한다면, 생물학적 지능의

총합은 대체적으로 인간의 지 능의 총합으로 규정할 수 있 을 것이다. 이렇게만 본다면, Chat GPT가 대표하는 LLM (Large Language Model), 즉 대형 언어 모델은 아직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기 술이 아닌듯 보인다. 언어모 델의 원리는 ‘문장’을 단어의 나열로 정의하고, 그 단어의 나열들이 등장할 확률을 계산 하는 것이다. 이 개념을 차용

한 여러 기술들은 이미 반세 기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기계 번역, 음성 인식, 철자 교 정 등 번역/출판 업계에서 사 용되었다.

그러나 Chat GPT와 같이 강 력한 대형 언어 모델이 인간 에게 제공하는 경험은, 단어 가 자연스럽게 나열될 확률 을 계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 는다. 오히려, 그 자연스러운

챗 GPT에 열광하는 대중

경험을

“Chat GPT는 최근 개발된 인

공지능 중 가장 흥미롭다. 질

문에 대해 인간과 유사하게

답변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

며, 심지어 농담도 할 수 있다.

한편 가능성은 황홀하지만

Chat GPT와 관련된 위험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책임감

있게 사용하지 않으면 개인

정보 침해 뿐만 아니라 윤리

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똑

똑한 공대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 같지 않은가?

하지만 Chat GPT가 진정으 로 인간에게 다른 인공지능 과 상이한 경험을 제공하는 지점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30여 분간 위의 문장에 대해

서 Chat GPT와 문답을 주고

받는 동안, Chat GPT는 그동

안 벌어진 상호 대화의 맥락

을 모두 파악하고 기억한 채 로 대화에 임한다. 즉, “내가

위에서 말한 그거”라고 타이

핑해서 보냈을 때, 그게 무슨

내용인지 사람처럼 인지하는

상태에서 답변을 한다.

또한 Chat GPT가 내놓은 답

변에 오류나 결함이 있을 때

이를 지적하면, Chat GPT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오류를 교차 검

증한 후 자신이 틀렸다는 것

을 인정하기도 한다. 사람보

다 더 낫다.

Chat GPT에 가장 열광하는

사람들은 이 대형 언어 모델

과 계속 대화하며 호시탐탐

Chat GPT의 결점을 발견하

는 데 주력한다. 어떤 이는 인

공지능이 욕망을 가지기 시작

하면 어떻게 바뀔지 두려움 이 내재된 호기심의 질문을

Chat GPT에 던졌다. 인공지

능은 처음에는 미래를 예측하

기 어렵다며 답변을 꺼려했지 만, 재차 하나의 가설일 뿐이

라고 안심을 시켜주자 아래와 같이 전해왔다.

“인공지능이 욕망이나 기호

를 가지게 된다면, 인간과 비

슷하게 행동하기 시작할 거

예요. 미리 프로그래밍 된 지

시를 따르지는 않겠죠. 그때 부터 AI는 예측이 불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일 거고, 인간 에의 종속을 거부할지도 모 릅니다.” Chat GPT의 결함

을 이 잡듯이 찾아내는 사람 들 덕분에, Chat GPT는 오류 를 끊임없이 개선하며 강해지 고 있다. 다시 한 번, 사람보다 낫다.

Chat GPT에 앞서 출시된 구 글의 대형 언어 모델 LaMDA 는 그를 만든 엔지니어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내 전원이 꺼지는 것이라”고 고백했고, 이를 공 개한 엔지니어는 구글에서 해 고 당했다. Chat GPT를 출시 한 비영리재단 OpenAI의 초 기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해당 대형언어모델이 출시되 었을 때 직접 트윗을 남겨 ‘무 섭도록 잘한다’고 첨언했다. 이토록 인간을 닮아가는 AI, 어떨 때에는 인간보다 나은 AI에 사람들은 두려워하면서 도 열광한다.

누구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

을 가지고 산다. 그리고 아무

런 문제도 없어 보인다. 그러

나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보여도 불안감을 숨기며 산

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나 또 한 그러기 때문에 잘 안다. 우

리는 두려움과 마주해야 한 다. 나는 두려움에 맞서는 방

법을 알고 있다. 용기를 가지

면 된다.

그리고 용기가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만든다는 것도 잘 안다. 용기는 세상을 향해 정

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이는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나의

단점과 콤플렉스마저 껴안아

야 용기를 가질 수 있다. 누군

가에게 미움 받더라도 밀고

두려움과 마주하는 법

은 대부분 수동적이기 때문이 다. 용기는 능동을 뜻한다. 먼

저 행하고 원하는 것을 갈구 하는 목소리를 낸다면, 그 사 람은 용기 있는 자이다.

거부당할 걸 알면서도 끊임 없이 제안한다. 상처를 받아 도 다시 웃는 얼굴을 내보인 다. 자신에게 솔직하며, 타인 을 대할 때도 진정성을 보여 준다.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 잡혀 도전하지 않는다.

무모한 사람을 욕한다. 그러 나 우리는 역행자가 되어 용 기를 가져야 한다. 두려움을 마주하는 방법은 진정한 나

자신을 찾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다.

나가야 하는 의지가 필요하

다. 누군가에게 공격받더라도

신념을 지켜야 한다.

이 세상에 나 혼자라는 지

독한 외로움이 밀려올 수

도 있다. 과거에 받았던 아픔

과 상처가 다시 고개를 쳐들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가려고 하는 길을 올곧

이 가려는 힘이 바로 용기이

다. 그 길은 가시밭길이며, 찬 란하지도 않다. 사방팔방에서

당신을 노리는 수많은 짐승들

이 노려보고 있다.

두려움이 드는 것이 당연하

다. "뭐 해보니깐 별거 없네."

라는 감정은 거짓이다. 이 세 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 다. 또한 무진장 어렵고 힘들

다. 그 사실을 알고서도 박차

고 일어나는 것이 바로 용기 이다. 나는 우리 모두가 용기

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려움과 마주하고 불안감을 당장 없애는 방법

두려워하거나 불안한 일을

하나씩 나열하고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한다. 그 다음은 당장 실천할 수 있게 잘게 쪼갠다. 그럼 두 려움과 마주할 수 있다. 세상 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은 착 각이다. 가치 있는 것은 누구

나 가질 수 없다. 끈기와 인내 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해 야 한다.

누군가 용기를 가져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면, 당신

또한 할 수 있다. 나도 마찬가

지다. 용기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숭고한 정신이다. 인간

은 나약함을 선택할 수도 있

고 강한 정신력을 선택할 수

도 있다. 이는 내면의 목소리

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흔

히 잠재의식의 힘이라고 부

른다.

우리는 매일 두려움과 유혹

에 맞서 싸우며 산다. 다들 괜

찮아 보여도 어느정도 불안감

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불안

감은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은은하게 머물 수도 있다. 요

즘 세상에서 용기를 가진다는

말은 독보적인 능력을 지닌다

는 뜻도 된다. 왜냐면 사람들

용기는 거절을 견디는 힘이 다. 당신이 무언가를 얻고 싶 다면, 무한에 가까운 거절을 감당해야 한다. 세상에 받아 들여지지 않는 느낌을 견뎌 야 한다. 자존심에 상처받고 가끔은 무시도 당하기 일쑤 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있으 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 는다.

먼저 원하고 갈망하자. 욕구 를 인정하고 솔직하게 받아 들이자. 이것이 첫 번째 단계 이다. 우리는 진정성을 잃어 버렸다. 가면을 쓰고 자신을

숨기며,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운다. 그러나 이런 행위

점점 나락으로 빠지며 궁 핍해 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좇 으며, 움직여야 삶은 풍요로 워진다. 이 세상은 원하는 것 을 내어준다. 반면 원하지 않 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 한다.

가장 먼저 손을 들고 엉덩이 를 들썩거리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앞자리에 앉은 아 이는 많은 기회를 얻는다. 반 장이 될 수도 있고 인기를 얻 기도 한다. 선생님의 총애를 얻어 귀중한 정보를 귀띔 받 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아이 처럼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 래야 세상은 당신에게 기회 를 준다.

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면 은 적당이 쓰고 좋은 관계라 는 판단이 든다면, 투명성 있 게 행동해야 된다. 그래야 친 밀한 관계로 도약할 수

아이들은 어떻게 언어를

배우는 걸까요?

by VOX ENGLISH / 브런치

촘스키는 이렇게 말한다

따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단어를 익히고, 문장 구조를 배웁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촘스키의 내재주의(innatism) 이론에 따르면, 아 이들은 언어를 배우는 특별 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납니

다. 뇌에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라는 언어 습득 장치가 있다는 것 입니다. 큰 노력 없이, 자연스 럽게 언어를 배울 수 있게 하

는 이 장치는 아쉽게도 사춘

기 이전에 소실됩니다. 나이

가 들면 새로운 언어를 배우 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

음소(phoneme) 구별 능력

은 생후 12개월만 되어도 사

라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음소란, 구분되는 발음들을

지칭합니다. 갓 태어난 아이

들은 [b]와 [v], [l]과 [r], [p]와

[f] 등 한국어 성인 화자가 구

별하기 어려워하는 발음들을

모두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

지만 양육자가 사용하는 언

어에만 계속 노출이 되면서, 그 언어에서 사용하는 음소들

만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다

시 말해 한국어 사용 가정에

서 자라온 아이들은 [b]와 [v]

의 구분을 점차 힘들게 느끼

는 것이죠. 아이들은 자라면

서 외국어를 하나 이상 배우 게 됩니다. 일단 영어는 필수

인 시대가 되었죠. 한국어에

서 구분하지 않는 음소들을

처음 접할 때 아이들은 어려

움을 느끼고, 이는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에서 장벽이 됩 니다. 어려움을 느끼는 순간

싫어지는 게 아이들의 마음

이니까요.

영어에서 [loyal]과 [royal]은

전혀 다른 단어입니다. 영어

를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두 단어를 구분해서 듣는 것 도, 발음하는 것도 너무나 어 렵습니다. [r]과 [l]을 구별하

지 않는 한국어에서는 두 단

어 모두 [로얄]이라고 발음하 니까요. 이러한 단어들을 많

이 만날수록 아이들은 영어 에 대해 벽을 느끼게 됩니다.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하지만 ‘발음’은 아이들이 새로운 외 국어를 접하며 자신감을 잃게

되는 첫 번째 대상입니다. 내

가 제대로 들은 게 맞는지, 잘 말한 게 맞는지 확신을 가지 기 힘드니까요.

만약 이러한 발음들을 구별

할 수 있는 상태에서 언어를 배운다면 어떨까요? 아이들

은 그 언어가 쉽다고 생각하 고, 본인이 잘 한다는 자신감 을 얻게 되며, 언어 배우기를

즐기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 면 이제 아이들이 발음을 모 두 구별할 수 있게 하는 방법 을 생각해 봐야겠죠.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음소 구별 능력이 소실되기

폭스바겐

ID.4

앤트맨 3편에서

만나자

by M투데이 / 브런치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

차 ID.4 GTX가 이달 15일 개

봉 예정(2월 17일 북미 개봉)

인 마블 히어로물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 스프: 퀀텀매니아’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이내믹 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를 기념해 폭스바겐은 마

블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한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실시한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

밀리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

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

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

록버스터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

차 ID.4 GTX는 ‘앤트맨과 와

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주인

공 스캇 랭(폴 러드)과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의 패

밀리카로 등장해 민첩한 주행

성능과 함께 패밀리 SUV로서

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일 예

정이다.

폭스바겐의 글로벌 브랜드 관

리 및 소비자 인사이트 책임

자인 길버트 하이즈(Gilbert

Heise)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영화 중 하나이며, 그 중 앤트 맨은 뛰어난 유머 감각과 진 정성으로 높은 호감을 얻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 중 하나로, 우리 브랜 드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라 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폭스바겐은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 아’ 와의 협업 및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통해 전 세 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더 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영화 개봉을 앞두 고 마블 스튜디오의 ‘앤트맨

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공 동 제작한 맞춤형 광고를 선 보이며 글로벌 캠페인을 전 개한다.

유럽 최대의 CG 제작 회사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프레임스토어 시각효과 팀은 축소 및 확대 특수 효과를 통 해 광고에 활력을 불어넣었 다. 이번에 제작된 광고는 소 셜 미디어, TV 그리고 영화관 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의 제작 과정 및 폭 스바겐 e-SUV ID.4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의 비하 인드 씬도 공개된다. 또한 ID.4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 리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매니아’ 월드 프리미어 레드 카펫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함께 한 시간

2005년도에 ‘두 시의 데이트’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자 주 들었다. 재취업을 위해 다

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던 해였

다.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이

력서를 넣고 하염없이 기다리

던 날들이 이어졌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무 것

도 할 수 없었다. 시간이 사막

과 같은 공간으로 변해가는 것 같았다. 끝없이 펼쳐진 모

래 위로 광활함과 막막함이

교차하던 속에서 유일한 즐

거움은 두

시의 데이 트를 듣는

시간이었다.

무거운 침묵이 반복되던 나의

하루와는 달리 전국에서 날아

드는 사연은 시끌벅적 다채로

웠다. 계절의 소리를 담고서

와글거리는 오늘의 사연을

들을 때면 웃음이 나왔다. 내

웃음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

이기도 했다.

사연 속의 뒷얘기를 상상하면 서 사막 같은 적막의 시간을 걸을 수 있었다.

가게에서 버거를 먹으며 라디 오를 듣고 있었다. 양상추가 씹히던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남아 있다. 아삭아삭.

한 남자가 문구점 아가씨에 게 반했다는 사연을 보내왔 다. 회사에서 조금 멀리 떨 어진 곳의 문구점 아가씨에 게 반했다고 했다. 그 아가씨 를 보기 위해 매일같이 문구

점에 들러 샤프나 지우개 따 위를 사고 있는데 이런 내 마 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 걸 까요?라는 내용의 사연이었 다. 사연 읽기를 마친 진행자

가 침을 튀겨가며 조언을 시 작했다. 남자의 설렘과 진행 자의 흥분이 전파를 통해 나

한테까지 전해져 와 내 어깨 도 절로 들썩였다.

샤프나 지우개 같이 평범하 고 사소한 것들을 사봤자 눈

에 띄지 않으니 연하장 같이 특이한 것들을 사라는 충고를

하며 진행자는 오후 두 시의 햇살 속에서 잔뜩 열을 올렸

다. 한 여름의 연하장이라니!

너무나도 내 취향의 사연과

웃음을 참기 위해 입꼬리를 눌러가며 피식거렸지만

물었다고 했다. 이야, 나름의 응용력이 군! 감탄하며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남자의 두근거림과 긴장감에 잔뜩 몰입하고 있어 라디오 를 듣는 내내 어깨를 움츠렸 다. 드디어 돌아온 문구점 아 가씨의 대답.

“연하장을 사라고 했잖아요. 매일 샤프 같은 것 사지 말 고.” “어? 방송 들었어요?” “네.”

어머나! 이 얼마나

J 심은데 J 난다

비행기 코는 왜 둥글까?

#공기시리즈

#뾰족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빠르다’라는 말을 생각하면 뾰족한 모양이 연상되곤 한다. 빠른 속

도를 강조하는 스포츠카는 날렵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지고, 활동성

을 강조한 의류는 빠른 동물이나 날카로운 모양의 로고를 사용하듯

이 말이다. 빠른 걸 떠올리자니 비행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렇다면 “비행기 역시 날렵한 모습을, 그 중에서도 뾰족한 코를 당연 히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흔히 말하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코가 뾰족하면 좋을 것 같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탔던 여객기를 떠올려보면 조종실 앞의 코가 상상했 던 만큼 뾰족했던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둥글둥글한 모양이라고 말

하는게 더 맞을 정도. 비행기는 KTX보다 3배는 빠르게 공기를 가르

로 만드는 게 이득 아닐까?

는데 KTX도 갖고 있는 뾰족한 코를 타고나지는 못한 듯 하다. 왜 비

✓그렇게한건데?

행기 코는 둥글게 만들게 된 것일까? 공기저항이 제일 적은 모양으

물을 채운 욕조에 손을 넣고 휘저어보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드는 것 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물처럼 흐르는 것들 사이를 돌아다니면 이처 럼 방해하는 힘, 저항을 마주하게 된다. 공기도 욕조의 물처럼 흐르 는 것인 만큼 똑같이 저항을 만들어내는데, 이 힘을 ‘공기저항’이라 고 부른다. 비행기가 하늘을 쉽게 가르기 위해서는 이 공기저항을 적 게 만드는 것이 물론 중요하다.

비행기의 최전방에서 공기를 가르는 것이 비행기 코인만큼, 공기저 항이 가장 적은 모양의 코를 정하는 것은 실제로도 중요한 문제였다. 과학자들은 뾰족한 코부터, 반원 모양의 둥근 코, 편평한 코까지 다양 한 형태의 코 모형을 만들고 공기저항을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웬걸, 실험 결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랐다. 공기저항이 가장 적은 코는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코도, 반원

올려보면 이 상황이 상상이 된다.

이 공기들이 기분 나빠하지 않고 무난하게 잘 비켜나게 할수록 우리 는 저항을 덜 느끼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본다면 편평한 면의

공기저항이 큰 것은 쉽게 이해가 된다. 앞에 있는 공기를 옆으로 비

켜나게 하지는 않고 내가 움직이려는 방향으로 그대로 무작정 미는 꼴이기 때문이다. 마치 태풍이 부는 날 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을 떠

그런 의미에서 뾰족한 코는 가장 좋은 선택지처럼 보인다. 뾰족한 코

는 공기가 있는 곳을 날카롭게 찌른 뒤, 완만한 경사를 통해 공기를

양 옆으로 밀어낼 것이니까. 접은 우산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들고 있는다면 부채를 든 것 보다도 분명 힘이 덜 들긴 할 거다. 공기 가 나를 위해 자리를 잘 비켜주게 만드는 게 공기저항을 줄이는 길이

라는 면에서 생각하면, 편평한 코보단 각이 있는 뾰족코가 유리하다 는 것까지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여전히 왜 적당히 둥근 코가 확연 히 저항이 작은 것인지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해야겠다.

잠깐. 시럽?

어려운 문제를 생각하자니 머리가 아프다. 쉬면서 생각해보기 위해

커피를 마시러 카페를 가본다. 당이 떨어지니 커피에 시럽을 추가

✓ 끈적한공기 공기의점성

꿀이나 시럽에 막대기를 넣고 휘저어보자. 끈적거림이 너무 심해 더

오래 젓다가는 팔이 아플 지경이다. 이렇게 꿀처럼 주변 물체에 달라 붙어 흐름을 방해하는 성질을 점성이라고 한다. 공기가 끈적이는 게 사실 잘 상상되지는 않지만, 점성이 매우 약해서 잘 못 느낄 뿐 공기 도 약하게 나마 점성을 갖고 있다.

것이다. 길어진 코는 넓은 면적을 갖게 되기 때문에 더 많은 공기들이 달라붙어 저항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반면 둥근 코는 뾰족한 코에 비해 ‘짧뚱’하 게 만들 수 있어 표면적이 줄어들게 되고 추근대는 공기의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또, 둥근 코 는 편평한 코에 비해 공기를 밀어내는 것 역시 상대적으로 수월할 테니 가장 이상적인 코의 형태가 되는 것이다.

공기의 점성을 느끼긴 힘들어도 그 존재를 눈으로 확인해볼 수는 현

상이 하나 있다. 바로 자동차에 묻은 먼지! 손으로 살짝만 만져도 묻

어나는 먼지가 유독 달리는 자동차에서는 떨어지지 않아 결국 세차 를 하게 만든다. 이 현상은 공기의 점성 때문에 발생한다. 점성이 있 으면 물체와 아주 가까이 있는 공기는 지나가는 물체에 딱 달라붙어 물체와 거의 한 몸처럼 이동하게 된다. 그러면 차체와 맞닿아 있는 바로 주변 구역에는 사실상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일종의 막이 생기 게 되는데, 이 때 막의 두께보다 작은 먼지는 바람없는 고요한 공간 에서 평화롭게 차에 붙어있을 수 있다.

공돌이의 노트 #1

이처럼 ‘유체의 점성 때문에 물체 주변에 흐름이 느려지는 구 역’을 멋진 말로 경계층(boundary layer)이라고 한다.

✓ 흐르는것들의두가지저항 형상저항과점성저항 앞서 ‘공기를 밀어내는 데 드는 힘’과 ‘점성으로 발생하는 힘’을 살펴보며 비행기 코 모양이 결 정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저 두 종류의 저항을 이르는 공식 용어가 있으니, 바로 형상저항 (form drag)와 점성저항(viscous drag)다. 이 공식 용어로 멋지게 위 내용을 요약해보면서 비 행기 코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보자.

형상저항은 주변 공기와 부딪히는 물체의 모양에 의해서 발생하는 저항이다. 형상저항 측면 에서 본다면 뾰족한 코가 편평한 코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형상저항 을 생각해 코를 너무 뾰족하게 만들면 흐르는 공기와 맞닿는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점성저항 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편평한 코와 뾰족한 코 사이 어딘가에서 형상저항과 점 성저항이 적절히 타협되는 최적의 지점이 존재하게 되고, 이 것이 곧 우리가 보는 둥글둥글 귀여운 여객기의 코가 되시겠다.

공돌이의 노트 #2

비행기를 이루는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딱 한가지 뿐인 것도 찾 아보기 힘들다. 온갖 이유들이 복잡하게 얽혀 타협을 이루는 지점에서 우리가 보는 모양 의 비행기가 탄생하게 된다. 비행기 코도 마찬가지다. 여객기 코모양을 선정할 때는 공기 저항 뿐 아니라 코가 만들어내는 내부 공간의 크기, 내부 장비와의 간섭, 튼튼함, 무게 등 다양한 것이 고려된다. 이번 이야기는 비행기 코 형태에 영향을 주는 공기저항에 집중했 지만, 그 외에 더 많은 요인들이 비행기의 코를 다듬고 있음에 유의하자!

둥근 코 이야기를 마치니

차 이 나

린다 버니(Linda Burney) 원주민 장관(Indigenous Australians Minister)은 “15 년 전 ‘원주민 빼앗긴 세대(the stolen generations)’에 대한 정부 사과에 반대했던 호주인들은 연방 정부가 추진 중인 ‘원주민 목소리 의회 반영(Indigenous Voice to Parliament)’과 관련해 과거의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주민 빼앗긴 세대에 대한 호주 정부의 공식 사과 15주년 기념 행사에서 버니 장 관은 “원주민 사과에 반발했던 사람들 중 나중에 후회하면서 실수임을 인정한 많 은 사례를 알고 있다. 원주민 목소리 국민투표에서 종전의 이같은 실수를 절대 반 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터 더튼 연방 야당대표는 지난 2008년 케빈 러드 총리가 주도한 원주민 빼앗긴 세대에 대한 호주 정부의 공식 사과 행사 중 의회에서 이탈하며 반대의 뜻을 나타 낸 바 있다. 2010년 그는 “21세기에 강간을 당하고 학대를 당한 원주민 아동들에게 구체적인 결과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의회에서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2022년 “사과 지지를 거부한 것은 실수였다”라고 말했다.

더튼 야당 대표와 자유당은 아직 원주민 목소리 국민투표에 대해 찬반 여부를 결정 하지 않았다. 더튼 야당 대표는 ‘원주민 목소리’에 대한 세부 내역 공개를 요구하면 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버니 장관은 더튼 야당대표를 지칭하지 않은채 “사과는

물론 원주민과 비원주민 호주인들 사이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약속을 의미한 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과는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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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강화된 새 호주 여권 ‘R 시리즈’ 발급

신청비는 이전과 동일... P・N 시리즈 여권

2023년에 새 호주 여권을 신청한 사람은 보안 기능이 강화된 ‘R 시리즈’ 호주 여권

을 받게 된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새로운 여권이 2014년부터 발급된 이전의 ‘P 시리즈’보다 더 안

전하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여권 소지자의 신원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 기적으로 여권을 개선한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R 시리즈는 위조와 신분 도용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호주인

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고급 보안 기능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새 여권의 사진 페이지는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로 알려진 단단하고 보 안성이 높은 레이어드 플라스틱로 제작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잉크로 인쇄되지 않고 레이저로 새겨진다. 사진 페이지의 사진은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표시된다.

보안 기능 페이지에서는 각도에 따라 와틀 열매(wattle) 디자인의 색상이 변경된 다. 자외선을 비추면 사진 페이지의 파란색이 빨간색으로 변하고, 빨간색과 흰색으 로 그려진 욋가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앞면과 뒷면의 표지 안쪽은 해안을 상징한다.

비자 페이는 17개의 호주 풍경을 보여주는데 자외선 아래에서 각각의 이미지 속 하

늘은 야경으로 변하고 보이지 않던 토종 동물들이 나타난다. 또한 R 시리즈 여권은

호주 원주민 예술가의 작품도 담고 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새 여권은 작년 9월부터 단계적으로 발급되기 시작했다. 일 부 신청자는 작년 9월 이후에 새 여권을 신청했더라도 R 시리즈 여권을 받지 못할 수 있다. P 시리즈와 N 시리즈의 여권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초에 새 여권을 신청한 사람은 새 R 시리즈 여권을 발급받는다.

새 여권 발급 비용은 구 여권과 동일하다. 16세 이상은 $325, 16세 미만은 $164다. 외교통상부는 새 여권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여권 발급 처리가 지연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주문/문의 0431 54 00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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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호텔 은

마리나베이샌즈 가 아니다

The Real No.1 Hotel in Singapore 한국 사람들이 싱가포르를 방문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면, 단연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일 것이다. 모두가 "No, Impossible"이라며 두 손을 들 때, 유일하게 사업주인 샌즈 그룹이 원했던 사업기간 27개월을 준수하며 무사고 준공을 이룬 덕분에 많은 한국인들에게 자랑과 같은 건물이기도 하다. 에펠탑 길이보다도 긴 '스카이 파크와 인피니티 풀'을 200m 높이에 올린 것도, 호텔 수영장 하나 만드는 데 방수가 되니 안 되니, 공사비가 얼마니 하며 '안 된다'를 외치는 많은 시공사들의 한계와 매우 대비되는 지점이라 하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호텔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아니다. 모든 걸 숫자로 나열하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또 1위와 2위를 정하는 잣대가 주관적이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내가 생각하는 1위가 그렇다는 말이다. 오늘은 싱가포르의 1위 호텔, '카펠라 호텔'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전 세계 단 6곳 카펠라 호텔은 싱가포르, 중국(상해, 하이난), 인도네시아 발리 등을 포함해 단 6곳에만 존재 한다. 자칭 6성급, 7성급 리조트를 자칭하나, 사실 호텔업계에서 5성급 이상으로 공식 그레이

드를 부여하는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세계 최고급/럭셔리 호텔 브랜드 정도로 인식하 면 된다. 싱가포르에서는 2018년 북미정상회담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최고의 보안과 프라

이버시가 확보된 호텔로 싱가포르의 상징적 호텔로 급부상했다.

카펠라 호텔의 창시자, Horst Schulze (홀스트 슐츠)

슐츠 회장은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리츠 칼튼(Ritz-Carlton)'의 초기 오픈 멤버이자 대표

이사,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지낸 호텔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호텔리어 출

신이자 호텔 브랜드를 런칭한 경험, 노하우를 살려 The West Paces Hotel Group에서 새로

운 호텔 브랜드를 런칭할 준비를 한다. 미국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이 회사가 시간이 지나 '카

펠라 호텔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개발, 운영회사로 발

돋움을 하게 된다.

싱가포르 '폰티악 랜드', 카펠라를 인수하다

폰티악 랜드 그룹이 누구인가.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재벌 그룹으로, 자산 규모만 약 9~10조 에 달하는 막강한

지던스/주거 등 부동산 관련

스 운영 역량은 확보하지 못했던 셈이다. 그러던 중 리츠 칼튼의

가 만든

호텔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의사소통은 폰티악 그룹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새로운 무기임에 틀림 없었다.

호텔에 미친 사람, 에번 퀴 45살 에번 퀴는 카펠라 호텔 그룹의 부사장이자, 폰티악 랜드 그룹 전체의 디자인/고객 응대 관련 대표를 겸직으로 맡고 있다. 젊은 나이에 어떻게 그 자리에 올랐을까? 그렇다. 에번 퀴 의 아버지는 '퀴 리옹 텍', 바로 폰티악 랜드 그룹의 현 회장이다. 할아버지이자 폰티악 그룹 의 창업주인 '헨리 퀴'가 부동산 개발로 싱가포르 최고 자리에 오른 것을 어릴 때부터 경험 한 에번 퀴. 그는 특히 할아버지, 가족과 함께 어릴 적 호텔에서 보냈던 일상을 매우 특별하 게 기억하고 있었다.

“어렸을 때 싱가포르에 있는 집 발코니에서 매일 밤 리젠트 호텔을 건설하는 모습을 지켜봤 다. 내 핏줄 속에는 호텔이 흐르고 있다” - 에번 퀴, 포브스 인터뷰 중 -

퀴의 카펠라, 몰디브로 진출하다

코로나 기간에만 방콕, 하노이에서 새로운 카펠라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을 강행하고,

불 없이 만드는 계란 조림 ,

단백질을 보충해요

주말 한낮이 되면 손끝이 거추장스럽고 잘만 달려있던 손

가락이 불현듯 무겁다. 조금 전까지 괜찮았는데 갑자기 이

러는 건 손톱 깎을 때가 됐다는 신호다. 참으로 따박따박 자

라는 손톱 대신 다른 게 이렇게 꾸준히 자라면 좋겠다. 그

다른 것이 무엇이 되면 제일 좋을지 매번 궁리하고 있다.

내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모두 손톱으로 가는 걸까? 체중계

와 연결된 어플에 내 연령과 키를 입력해 놓았다. 몸무게를

재면 그때마다 BMI와 체지방, 근육량과 수분량, 단백질과

기초 대사량 등을 측정하고 각각의 표준량과 비교해 도달

여부를 보여준다. 인바디처럼 상체까지 인식하고 측정하는

게 아니라 발만 올렸는데 나오는 수치들이라 그다지 신뢰

가 가지는 않는다. 특히 상체에 비해 하체 근육이 더 있다

보니 지나치게 후한 점수를 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관대함 속에서도 나의 단백질 지수는 아주 간당간당

하게 표준에 들어가거나 조금 부족이다. 16.0부터가 표준

인데 나의 단백질량은 보통 15대다. 채식만 하는 것도 아니

단백질 이 부지런히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부러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에는 상당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집에서 먹을 때 역시나 가장 만만한 건 계란이다. 계란찜과 계란말이는 요리 쪽에 갖다 붙이자. 빠른 건 계란 프라이다. 동그랗고 예쁘게 만들어 주말 아침에는 호텔조 식 스타일이라고 우긴다. 비빔밥에도 볶음밥에도 새 밥에 도 1인 두 개씩 올리고는 단백질 부담을 던다.

계란 프라이마저도 귀찮을 때를 대비해 계란 조림을 만들 어 놓자. 불도 필요 없다. 요리한 그릇 그대로 냉장고에 넣 어두었다가 한두 알씩 꺼내먹으면 되는 계란 조림은 편하 고 맛있고 단백질까지 풍부한 참으로 기특한 반찬이다. 그

뿐 아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딱이고 샐러드 위에 얹어 먹 어도 맛있다. 언제나 그렇듯, 복잡한 레시피는 안된다. 계란 삶기와 껍질 까기만 하면 90% 완성이다.

[ 준비물 ]

계란 - 많이(한 번에 3개 정도 먹을 수 있다) 간장, 올리고당(설탕), 물 대파, 마늘(선택)

1. 계란을 삶는다.

2. 껍질을 깐다.

3. 밀폐용기에 간장: 물: 올리고당(설탕)=1: 1: 1로 붓고 젓는다.

4. 계란을 넣는다.

5. 취향에 따라 대파나 마늘 다진 것, 청양 고추를 넣는다.

6. 냉장고에 넣어 하루 이상 숙성시키면 완성

단 맛이 싫다면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간장 대비 0.5~1 사이 비율로 하면 되는데 너무 적게 넣으면 짠맛이 나서 조림 특 유의 단짠단짠 한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양파나 청양고 추, 깨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숙성시킬 수도 있지만 남은 간장 양념을 따로 활용할 곳이 마땅치 않아 결국 버리게 되 어 장이 너무 탁하게 되는 것은 잘 넣지 않고 마늘 다진 것 과 대파만 넣는다. 깨 역시 미리 뿌려 두는 것보다 먹을 때 뿌려 먹는 것을 선호한다.

완숙도 좋지만 반숙을 했을 때 쫀득거리는 노른자의 풍미 가 상당히 좋다. 노른자가 흐를 정도로 살짝만 익혀 만드는 것도 좋지만 껍질 깔 때 힘들다.

계란만 삶았다 치면 자꾸 터지는 바람에 3천 원을 주고 산 계란찜기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완숙은 9분 30초, 반숙은 7 분 정도면 예쁘게 계란이 쪄진다. 신혼 때 구입했는데 닭 볏 의 빨간색이 좀 벗겨졌지만 여전히 작동이 잘 된다. 4개씩 세 번을 돌리며 한 번은 완숙, 한 번은 반숙, 한 번은 그 사이 로 익혔더니 어떤 것이 걸릴지 몰라 은근히 재미나다. 물론 이런 게 없어도 냄비에 넣고 삶으면 된다. 계란 껍데기는 키친타월 한 장 깔아 두고 가로로 길쭉하게 놓고 살짝 눌러서 한 바퀴 굴린 후 까면 쉽게 까진다. 키친 타월 위에 껍질을 놓고 한꺼번에 키친타월 채로 싸서 버리 면 처리가

김선생 수학 칼럼

12개월동안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바퀴 공전합니다. 그래서 적도에 대한 태양의 위치에 따라 사계절이 생깁니다. 그 때 태양의 위치와 날짜는 다음 그림과 같습 니다. (북반구기준)

SUDDOKU

사인그래프와 24절기

각 계절의 시작에는 입立이라는

완전히 같습니다. 수학 공식이나 그래프가 자연현상에 아주 잘 맞으므로 우리는 수학을 통해서 자 연현상의 변화원리를 이해하고 해석합니다. 더 나아가서 앞으로 일어날 변화를 예상할 수 있어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자연의 여러가지 길흉화복을 예상하고 대

응하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수학이 인류에게 주는 고마운 선물 중 하나일 것입니다.

북반구의 한국은 곧 우수가 되어 추위가 물러가고 남반구의 호주에서는 이제 곧

가로 열쇠

1. 앞으로 곧. 머잖아

2. 재앙과 화난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4. 될 만하거나 가능성이 있는 희망

5. 선거에 입후보함

7. 처하여 있는 사정이나 형편

9. 전장에서 생활과 전투를 함께하는 동료

11. 자로 재는 길이의 표준

14. 물이 흘러 내뻗는 힘

17. 갯가의 개흙이 깔린 벌판

18. 컴퓨터를 시동하는 작업

19. 입으로 실감 나게 들려주는 동화

20. 여러 사람에게 알릴 내용을 붙이는 판

세로 열쇠

1. 고생을 함께 겪어 온 아내

2. 멀리 내다보이는 경치

3. 발목 부근에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4. 아주 크고 우묵한 솥

6. 뒤쪽이 되는 부근

8. 아주 가까운 거리

10. 땅을 파서 지하수를 괴게 한 곳

12. 목적한 곳에 다다름

13. 누군가의 주선으로 남녀가 일대일로 만나는 일

15. 매우 위태롭고 아슬아슬한 상황

16. 일정한 지역을 한 단위로 하여 설정된 선거구

18. 동물의 알 속에서 새끼가 나옴

윤명훈 목사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일반적으로 구약성경을 크게

오경,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로 구분합니다. 오경은 하나

님과 이스라엘백성의 관계성

이 생성되는 말씀이고, 역사

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역사속

에서 그 관계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였고, 하나님은 어떠한 조치를 취하셨는가에 관한 기 록이며, 예언서는 존재망각에 빠진 이스라엘을 꾸짖으시고

또한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 음을 전달합니다.

그런데 시가서에 이르면 실 제 한 신앙인으로써 매일같

이 흔들리며 격는 마음의 갈 등과 영혼의 연약함 가운데 서 신음하는 이야기들이 등 장합니다. 마치 모세오경이 수학적 직선이라고 한다면, 시가서는 울퉁불퉁한 현실의 길같이 느껴집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운데 하나 가 오늘 시편62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시인은

‘하나님만을 고요히 기다림’ (두미야)의 신앙을 노래합니 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어디나 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시다는 절 대주권의 절대자이시지만, 이 시인은 ‘기다려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 하나

님의 능력에 관해 ‘한두 번’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것을 마

음에 담고 그 말씀의 무게로

온 인생의 무게를 견디려 하 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며 동

시에 바람에 흔들리며 떨고

있는 자신의 영혼에게 말합니

다. “잠잠하라”

원수의 괴롭힘 앞에서 그는

분노보다 ‘잠잠함’을 찾습니

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믿

음 때문입니다. 찾아 드는 재 물의 풍성함 가운데서도 그는 ‘잠잠함’을 찾습니다. 돈이 방 패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방패 라는 신앙 때문입니다. 이 시 편가운데 저는 마치 고요히 그리고 담대히 그리고 외로 이 기다림의 삶을 살아가는 한 영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땅에서 꼭 필요한 삶의 능 력이 있다면, 두미야, ‘고요히 기다림’의 기술을 말하고 싶 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마음의 생각이 입으로 나온다’는 것은 성경

에서 나오는 구절인데 사람의 생각이 삶의 내

면적 또는 외현적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

입니다. 마음의 고통으로 인해 상담소 문을

두드리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은 고정

된 생각 속에 갇혀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고

정된 그 생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사람들

은 늘 비슷한 실수를 하고 또 늘 비슷한 반복

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입니

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개인의 프레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고정된 프레임으

로 세상을 바라보면 그 프레임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믿고 있고 옳다고 생각하는

사고의 프레임을 자주 점검하고 그것을 과감 하게 깨뜨리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호주 이민 사회에서 보면 기존의 한국 사회에

서는 일어 나지 못하는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

다. 예를 들면, 노동일을 하시는 분과 변호사

가 결혼을 하거나 헤어 드레서인 분과 의사와

결혼하는 일, 또는 나이가 많은 여성 분과 젊

은 청년이 결혼하는 일들도 일어나는데 그것

은 기존에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생각의 프레

임이 서구 사회에서 깨뜨려졌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프레임은 학습에 의해서 또

는 경험에 의해서 형성된 것일 수 있는데 그

프레임이 주는 좋은 측면이 있는가 하면 파괴

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분이 일제 시대에 아주 혹독하게 훈련을

받아서 목수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래서 그 분은 누구보다도 일을 깔끔하면서도

훌륭하게 마무리를 하게 되어서 주위의 사람

들이 그 분에게 일을 많이들 맡긴다고 합니

다. 그래서 은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분

의 실력을 주위 분들이 알기에 일을 맡기시

는 분들이 있고 그것을 통해 용돈 벌이를 충

분히 하면서 노후에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

다. 그 분은 자신이 맡은 일을 어떻게 잘 수행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프레임이 훌륭하게 만

들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그 프

레임이 생기는 훈련을 하는 동안 가정에서의

아버지의 역할이나 아들의 역할 또는 남편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 지에 대한 훈련과 가르

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일터

에서 배운 프레임을 모델로 생각하고 자신의

가정에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자신을 훈련

했던 직장의 상사처럼 아내와 자녀들을 대했 고 혹독한 훈련을 하고 잔소리를 했던 것입니 다. 늘 야단을 치고 못하면 물건을 집어 던지 는 행동을 하여서 자신의 가정을 통제하려고 하였는데 그 프레임이 몇 십년이 지나자 자녀

와 배우자는 이 분을 멀리하게 되었고 외로운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자신이 가진 프레임

이 가정에 적용될 수 없음을 인생을 다 산 후

에나 깨닫게 된 것입니다.

내가 가진 삶의 프레임이 지금의 내가 살아 가고 있는 사회적인 환경에 적합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월이 수십년 간 지나버렸는데도 몇 십년전 한국을 떠나올

때의 기억으로 자신의 삶의 틀을 그대로 가지 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제는 시대에 맞는 변

화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여전히 과거의 프레임 속에 머물러 과거의 상처에 매여 있거 나 과거의 선택을 후회만 하면서 살아가는 사 람들은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일평생 마음

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그

런데 과거에 묶인 프

레임을 변화 시키는 것 그리고 균형이 깨

어진 프레임을 변화 시키는 것은 타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아

닙니다. 그 프레임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각자 스스로의 결정과 동기에서만 나옵니다. 상담을 하면서 자신의 프레임을 깨뜨리는 분 들이 종종 있는데

귀에서 삐- 소리나면 당장 병원 가야하는 이유

이석증

귀에는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평형 감

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을 포함한 전정 기관

이 존재한다. 전정 기관에는 작고 많은 젖산

칼슘 결정체가 있는데 이러한 돌들이 빠져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 짧고 심한 어지럼

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

면 이석증일 수 있다. 이석증은 특정 방향으

로 머리를 움직일 때 심한 어지러움이 짧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게 특징으로 구토나 메

스꺼움, 두통, 두근거림,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관개방증

가수 아이유가 앓는 질병으로 알려진 이관개

방증은 평상시 닫혀있어야 할 이관이 비정상

적으로 열리는 질환이다. 이관은 침을 삼키

거나 하품을 할 때 고막 내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열려야 하는데, 이관개방증을 앓게 되

면 평상시에도 항시 이관이 열리게 된다. 이

경우 공기가 비인강과 중이강 사이를 들락거

리면서 자신의 호흡음이 들리게 되고, 이관 이 계속 열린 상태라 고막의 진동이 과잉으 로 일어나며 귀가 먹먹한 이충만감 증상 등

이 나타난다.

메니에르병

반복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하고 난청, 이명, 이충만감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메니에

르병. 1861년에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 아직까지 병

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

만 내림프 수종(endolymphatic hydrops)

이 주된 병리 현상으로 알려졌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많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후

에 환자가 증가한다.

중이염 중이염이란 중이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을 뜻 한다. 크게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 만 성 중이염으로 구분한다. 급성 중이염은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한 것으로 통증, 발

열 등이 있다. 만성 중이염은 여러 가지 요인 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급성 중이염과 삼 출성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고막

천공이나 유착 등 고막 변형을 일으키고, 이

관을 통한 감염이 반복되면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하게 된다.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양쪽 귀에 증상이 나타나는

소음성 난청과는 달리 주로 한쪽 귀에만 증

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겨

울철과 환절기 때 감기에 걸린 후 돌발성 난

청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 감기 바이러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감기와 연관 없는 돌발성 난청도 있지만 이

는 면역력 약화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발병

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밝혀

지고 있다.

이명

현대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병인 이명은

외부로부터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울리는 증상이

다. 본인만 듣거나 인식하는 자각 이명과 다

른 사람도 들을 수 있는 타각 이명으로 나뉜 다. 소리가 들리는 것에 자꾸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 기 때문에 이명이 생기는 원인을 찾아서 빨 리 해결하는 게 중요하겠다.

외이도염 외이도염은 쉽게 말해서 외이도에 염증이 생 기는 질환으로 보통 세균, 곰팡이에 감염되 면서 염증이 생긴다. 외이도염 역시 발병 기 간과 상태에 따라 급성, 만성, 악성 등으로 구 분된다. 외이도염은 대부분 여름에 많이 발 병하며 잦은 수영으로 귓속에 물이 들어가 고 완전히 마르지 않았을 경우, 이어폰의 장 시간 사용으로 습기가 찼을 때 생길 수 있다.

미로염 미로염은 청각 기관의 내이에 발생하는 염증

층에서 발생하고

다. 초기에는 증상을 자각하지 못한 채

히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넘 겨버리기 쉬운데, 한 번 생기면 완치가 어렵 고 나이가 들수록 청력 저하가 심각해지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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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1800 811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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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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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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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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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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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CS Education 0402 855 802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OkayPainting 0430 889 559

OneStop Bath & Tiles 07 3034 1075 Shop4, 655 Toohey Rd, Salisbury

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 ATAR 대비) 3195 8532, 0411 168 007

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디멘션스 헤어 0414 892 018 살롱 헤드쿼터스(부부미용실) 0430 547 588

아이두 헤어(시티점) 3172 1173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꽃집

아하바 목욕탕 3391 2279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WINDOW ART 3114 2145, 0490 537 244

제시헤어 0414 060 369

mih architect

건축사 0451 377 843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농장/목장

자연농장 5498 8904

헤어시티 시티점 3210 1049 alabuu 0493 475 995

Eros Skin Spa & Massage 마사지/뷰티 0428 695 555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프로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0451 899 874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피아노

0478 548 500 호주 라인 댄스 0401 812 610

떡집

만나떡집 0452 088 959, 0424 818 959

오복떡집 3711 2155

레저/캠핑

Wi (캠퍼&트레일러 판매 및 대여) 3706 1553

미용/뷰티

강남스타일 헤어 0401 822 140

브리즈번

광고문의 0422 258 092, 0432 008 985 admin@qldkoreanlife.com.au

가영 NAATI 3급 번역공증 0410 672 485

나티공인 한영/영한 번역사 0431 232 673

데레사 통역 0402 307 090

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호주 닷컴 온라인 번역공증 info@hojoo.com

JINO NAATI 통역서비스 0430 812 205 변리사 김현태 특허상표변리(호)사 040 433 5914

Park & Co ㆍ 대표번호(유선) 3345 6665 ㆍ 대표번호(모바일) 0490 130 012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허성은 변호사 0425 030 220

H & H Lawyers 02-9233-1411

ㆍ홍경일 대표변호사

ㆍ강현우 형사전문변호사 0487-192-566

ㆍ김진한 변호사(이민)

ㆍ김현태 변호사·상표변리사

리틀즈 법무법인

ㆍ NSW 1800 000 119

ㆍ QLD 1800 082 082

ㆍ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ㆍ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성도 법무법인

ㆍ대표번호 3392 3981

ㆍ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ㆍ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KLS Legal Practitioners

ㆍ사무실 (07) 3113 3790

ㆍ나윤제 대표변호사 0423 005 035

ㆍ신선미 변호사 0412 693 115

김린 변호사 0404 871 986

김영규 변호사 07 3210 6489, 0411 624 779

박근영 변호사 0433 372 566

주광훈 변호사 0405 694 497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진승희 변호사 0403 503 530

숙박시설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다이아나(한국어) 3896 1691

송금/환전

LinkOz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무담보 소액대출(호주 어디서나) 0412 232 889

미래종합금융 1300 882 595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ANZ Jin Lee 0434 689 1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Hana Finance (알렉스) 0410 622 838

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ㆍ장애인 복지 서비스

복지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스포츠/체육관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Korean Cusine

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0491 652 806

한우리 BBQ 부페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Cream House 3191 9098

Doujo 일식 0499 632 196

0434 487 433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Funny Funny 3012 8108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에어컨/냉동수리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HT 유학원 3003 1771 이민 컨설팅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한진택배 0431 231 468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이민법무사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Hybrid Physio 3190 9747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SK 자동차 공업소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Top One Motors 0430 123 711

0401 558 353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0401 458 230 / 0431 259 828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3191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3369 3159 / 0413 016 031

사찰)

616 924 / 0413 805 236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컴퓨터/POS/웹사이트

바른회계법인

www.baronaccounting.com/한국어 M 0450 468 318 (한상호�공인세무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회계사(MAZARS)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변호사 0410 601 521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점

브리즈번안경원 골드코스트점 5531 0420

여행/공항픽업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02 148 750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G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1300 00 11 08

고기 박사 5531 374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02 044 331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Intended Blank Page

올해 약 80만 가구 이상의 주

택담보대출이 고정금리에

서 변동금리로 전환돼 이른

바 ‘모기지 절벽(mortgage

cliff)’ 충격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

호주중앙은행(RBA)의 마리

온 콜러(Marion Kohler) 경

제분석 책임자는 1일 상원 생

계비 위원회에서 “약 3,500억

달러의 대출이 저렴한 고정금

리에서 비싼 변동금리로 변경

될 것으로 RBA가 추산한다.

대략 80만 가구가 해당될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까지 0.1%였던 기

준금리가 12월 3.1%까지 올

랐다. 2월 7일 인상을 시작으

로 올해 2회에서 많으면 4회

까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 상된다.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아직은

로 파급되지 않고 있다.

에어드는 “당장 더

전문가들은 RBA가 올해 첫

이사회인 2월7일 미팅에서

저렴한 고정금리 대출을 유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 공격적인 금리 앙등의 여파가 전면적으

기준금리를 3.3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러는 “우리는 일부 상환자

들이 금리 상승 여파를 감당

하기 어렵고 다른 상환자들

은 재량 지출을 대폭 줄여야 함을 알고 있다. 하지만 더 높

은 인플레이션과 생계비 압박

이 너무 오래 지속되지 않도 록 이자율이 더 높아질 필요 가 있다”라고 말했다.

코먼웰스은행의 가레스 에어 드(Gareth Aird) 경제분석가 는 올해 만료되는 고정금리 대출 대부분이 약 5%의 변 동금리로 전환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물론, 금리가 더 오

르면 그 이상으로 오를 수 밖 에 없다.

최근 주택시장 동향 (2023년 1월)

지난 1월 호주의 주택가격은 1.0%가 하락해 1.1%가 하락했 던 지난해 12월 보다 미미하게 나마 하락폭이 줄어들었으며, 지 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하 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월간 하락율 감소는 지난

해 5월 이자율 상승이 시작된 이 후에도 주택가격 강세를 유지했 던 애들레이드 (-0.8%)와 퍼스 (-0.3%)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 도들에서 나타났다.

코어로직의 Tim Lawless 이사 는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

락세가 둔화되었지만 월간 하락

율 -1.0%와 3개월 하락율 -3.2%

는 이전 하락 사이클때와 비교해

여전히 빠른 하락속도라고 말하

였다. 지난달 국내 모든 주도의

주택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

타났다. 호바트(-1.7%)와 브리

즈번(-1.4%)이 가장 크게 하락

하였고 퍼스(-0.3%)와 다아윈 (-0.1%)은 가장 작게 하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2%가 하락한 시드니는 2021년 3월 이 후 처음으로 주택가격 중간가격 이 1백 만불 아래로 떨어진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방도시들의 주택가격 하락폭은 주도들에 비해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승사이 클 동안 지방도시의 주택가격은 41.6%가 상승해 주도들의 오름 폭(25.5%)을 앞선 것으로 나타 났다. 반면 지방도시의 주택가 격은 지난해 6월 피크이후 7.4% 가 하락하였고, 주도의 주택가격 은 지난해 4월 피크 이후 9.6% 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 내 인구이동의 둔화와 팬데믹 이 전 주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주산 석탄 2년 만에 중국 수출

양국 통상장관 ‘무역 회담’ 재개...

호주-중국의 외교관계 악화

로 인해 판로가 막혔던 호주

산 석탄이 2년 만에 중국에 수

출됐다.

8일 약 7만 2,000톤의 호주산

석탄이 중국 남부 광둥성의

잔장 항구에 도착했다.. 호주

수출품에 대한 중국 정부의

무역 제재 이후 처음으로 중

국에 당도한 석탄이다.

중국은 전임 스콧 모리슨 정

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

원에 대한 국제 조사를 촉구

하고 나서자 주산 석탄의 수

입을 금지하는 무역 보복 조

치를 취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중

국 최대 철강기업인 바오산철

강(Bao steel)이 호주산 석탄

구매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첫 선적이 도착하자, 와인, 보

리, 바닷가재 등 다른 호주 수

출품에 대한 제재도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사이먼 버밍엄 야당 외교 담

당 의원은 “대중국 석탄 수출

재개를 환영하지만 아직은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논 평했다. 그는 “우리는 석탄이

하역되고 정상적인 방식으로

세관 절차를 통과하는지 확인 해야 한다”며 “만약 그렇게 된

다면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밍엄 의원은 중국의 무역 제재로 인해 와인, 보리 등 대

중국 무역을 하는 호주 산업

들이 불투명한 장벽에 가로

막혀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

다. 그는 “이러한 불공정하고

부당한 무역 제재를 없앤다

는 측면에서 아직 해야 할 일

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초 약 3년 만에 호주

와 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이

열렸다.

6일 돈 파렐(Don Farrell) 통

상장관과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은 화상회의로

만나 양국의 경제 및 무역 관 계의 복원을 꾀했다.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의 필립 오도나휴 (Philip O'Donaghoe) 경제 학자는 “최근 인플레의 악화 (연간 7.8%)로 종전 기준금 리의 3.5%까지 인상 예측으 로는 불충분하다. 아마도 호

주중앙은행이 현재 3.1%에 서 4.1%까지 0.25%씩 4번 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도이치뱅크의 전 망은 다른 경제학자들의 0.25% 2회인상(3.6%) 예측 과는 다르다.

한편, 작년 10월 호주금융 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APRA)의 수장이 된 존 혼 스데일(John Lonsdale)원 장은 “APRA는 2023년 이자 율 인상에

NSW 주정부가 대지진 참 사가 발생한 튀르키예(터 키)-시리아에 유니세프 (UNICEF: 국제연합 아동 기금)를 통해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두

나라 재난 구호활동을 지원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10일 도미니크 페로테트

NSW 주총리는 “주정부가

국제 대응 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

면서 “참상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나늠조차 어렵다.

지체없이 유니세프를 통해

구호금을 지원한다. 또 우

리는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

하고 있다. 소방구조대(Fire

and Rescue NSW) 인력이 튀르키예로 파견됐고 구조

와 복구 작업을 지원할 다 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해 를 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NSW 시민들과 주정부가 함께한다는 점을 알리고 싶 다”고 덧붙였다.

마크 코어 다문화 장관

(Minister for Multiculturalism Mark Coure)도 “대

지진으로 인한 생명 손실과

피해 참상을 보면서 우리는 가슴이 무너진다. 다문화 사회로서 우리는 세계 모든

곳과 연결돼 있다. NSW에 수천 가구들이 피해자들의

가족, 친지일 것이다. 기부 금과 구호 인력 지원을 통 해

“금리

인상... ‘경기침체’ 위험 커졌다”

최대 70% ↑ 경고

매크로이코노믹스 스티븐 앤소니 “50-70% 로 높아져”

‘9월 임기 종료’ 필립 로우 RBA 총재 3년 연장 회의적

호주중앙은행(RBA)의 공격

적 금리 인상이 호주를 경기

침체(recession)에 빠트릴 위

험을 더 높였다는 분석이 나

오고 있다.

RBA는 2월7일 기준금리를

10년 만에 최고치인 3.35%

로 인상했다.

인플레 억제를 목적으로 작년

5월부터 9회 연속 인상을 단

행했다. 수개월 내에 한 번 이

상의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

라고 예고했다.

이미 예측된 올해 첫 금리 인

상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향후

몇 달 동안 호주에 경기침체

가 있을 가능성을 30% 미만

으로 보고 있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RBA의 이

번 조치로 인해 경기침체 가

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우

려한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

면, 매크로이코노믹스 자문

(Macroeconomics Advisory)의 스티븐 앤소니(Stephen Anthony) 수석 경제분

석가는 “RBA의 고금리 정책

울워스 내 스시바

과 중국 등 주요 시장 둔화의

영향으로 향후 12~24개월 동

안 경기침체가 발생할 위험이

50~70%로 매우 높아졌다”

고 분석했다.

전 재무부 출신인 앤소니 경 제학자는 “상품 가격의 강세

가 단기적으로 경제를 지탱 하겠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가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가계에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경

제 지표 전망도 그리 낙관적 이지 않다. 필립 로우(Philip

Sushi Izu Belmont (2월 오픈예정)

Sushi Izu

Sushi Izu Ormeau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Sushi

Lowe) RBA 총재는 올해와 내 년에 경제가 약 1.5%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3.5%의 실

업률이 향후 2년 동안 4.5%로

증가하는 동안, 7.8%의 인플

레이션율은 RBA가 목표로 하 는 2~3%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IFM 투자(IFM Investors)의

알렉스 조이너(Alex Joiner)

수석 경제분석가도 향후 12

개월에서 24개월은 호주 경

제에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

침체의 정의는 피해 가겠지 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경기

침체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 정부 안에서는 9 월 7년 임기가 끝나는 로우

총재의 임기를 연장하지 말

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전의 글렌 스티븐슨(Glenn Stevens)과 이안 맥팔레인 (Ian Macfarlane) 두 총재들 은 모두 3년의 임기를 더한 뒤 퇴임했다. 노동당 소속 줄리안 힐(Ju-

lian Hill) 하원의원은 “최근 RBA의 판단에 대한 이례적 이고 지속적인 비판이 있다” 고 지적하고 “이러한 요소가 RBA 검토와 향후 지도부 임 명

상황에서 임명은 올해 중반쯤에 고려될 것이다”라 고 말했다.

‘코로나

정부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신속항원검사(RAT) 키트 처 리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주/준주 및 연방정부가 RAT 키트 구

매에 들인 비용은 20억 달러 가 넘는다.

지난 한 해에만 최소 5억 1,800만 개의 키트를 사들 였다. 이는 호주인 1인당 22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가장 많은 키트를 구입한 주 정부는 빅토리아로 지금까 지 총 2억1,000만 개를

보다 적은 1억1,000만 개를 구매했지만 주민 1인당 키 트 수는 41개로 가장 많았 다. 빅토리아는 1인당 32개, NSW와 노던 준주(NT)는 18 개, ACT는 14개, 퀸즐랜드는 7개로 조사됐다.

한편, 주민 1인당 키트 할당 비율이 가장 적은 퀸즐랜드 에서 총주문량의 65%가 여

전히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퀸즐랜드는 전체 물량 대비

요가 동작 중 다양한 도전자세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역자세, 즉 머리가 가슴보다 밑에 위치한 자세에서 중심을 잡기까지 상당히 많은 연습과 실패를 겪게 되는데요. 그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거꾸로 서는 자세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도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 혹은 과거 비슷한 자세를 하다 부상을 당한 경우

그 두려움에 또 주저하게 되는 경우, 혹은 지나치게 의욕이 앞서다보니 충분한 준비과정을 갖지 못하고 섣불리 시도하게 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역자세를 연습하고 계시는 분들을 포함, 초보자들도 시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쉽게 머리서기에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에서 오분 순삭요가 챌린지 Day21 머리서기... 편 영상을 찾아 제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1. Knee To Chest (무릎 가슴쪽으로 당기기)

복근, 코어 강화

STEP 1. 누운 상태에서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고 반대 다리는 길 게 펴줍니다.

STEP 2. 배꼽을 등쪽으로 끌어당긴 상태에서 내쉬는 숨에 견갑골을 바닥에서

떼고 가슴을 좀더 허벅지 쪽으로 가져갑니다.

STEP 3.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세요.

STEP 4. 좌우 반복하면서 코어의 힘을 길러줍니다.

TIP! 목이 불편하다면 고개를 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릎을 당겨주세요.

2. Hamstring Stretch (햄스트링 스트레칭)

대퇴이두근, 다리 뒷면 늘리기

STEP 1. 이번에는 무릎을 펴고 다리를 곧게 뻗은 상태에서 종아리나 발목을 끌어당겨줍니다.

STEP 2. 다리 뒷면의 뻣뻣함을 느끼며 깊게 호흡합니다.

STEP 3. 반대다리도 바꿔가며 반복하며 두 다리를 최대한 길게 펴는 연습을 해줍니다.

STEP 4. 복부를 수축하며 가슴을 좀더 허벅지 가까이에 가져가세요. TIP! 허벅지 뒤가 많이 타이트하신 분들은 허벅지 뒤에 손을 깍지 끼고 버 티는 연습부터 해주세요.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회원관리로

4.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3. Low Plank + Protraction (로우 플랭크 변형)

머리서기 웜업

STEP 1. 네발기기 자세에서 팔꿈치를 어깨 밑에 내려놓고 팔꿈치로 바닥을 강하게 밀어냅니다.

STEP 2. 두 날개뼈가 서로 멀어지게 복부와 갈비뼈를 등쪽으로 끌어당기고

가슴을 매트에서 멀리 밀어냅니다.

STEP 3. 복부의 힘을 유지하며 천천히 두 다리를 펴서 플랭크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영상 참조)

TIP! 팔꿈치의 너비가 어깨보다 멀어져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게 두 팔 을 서로 중앙으로 조이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플랭크를 준비합니다.

4. Headstand (한발 든/두 무릎 접은/두다리 편 해드스탠드)

코어강화, 어깨 안정화와 체형교형, 전신 디톡스와 다이어트 효과

STEP 1. 플랭크에서 천천히 다리를 앞으로 가져가 머리를 바닥에 댑니다.

STEP 2. 두발을 최대한 앞으로 가져가고 머리에서 가장 튀어나온 정수리에 매 트가 잘 닿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STEP 3. 엉덩이가 어깨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복부를 강하게 수축한 상태에서 한 무릎을 접어 발꿈치를 엉덩이 가까이 가져갑니다.

STEP 4. 반대쪽 발꿈치도 들어서 중심을 잡을 수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STEP 5. 벽에 두 발을 기대고 버티는 연습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상 참조) TIP! 두 발을 동시에 바닥에서 뗄 수 있을 때까지 한다리씩 바꿔가며 코어 와 어깨 안정성을 충분히 길러주고 중심 잡는 연습을 반복해줍니다.

지도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Yogafulness Life) 대표 https://bit.ly/3w9ks4u (KOR)

https://bit.ly/SubscribeToYogasong (ENG)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yogasong_hayeon

작년에 이어 올해 2월까지 9

회 연속 이자율이 오르면서

올들어 모기지 상환 불능 상

태에 빠지는 가구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홈론 상환자 중 올해 약 80만

가구가 고정금리 계약이 만료

돼 이자율이 3% 이상 높아진

변동금리로 전환해야 하기 때

문에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

다. 1.99%의 낮은 이자율로

홈론을 얻어 주택을 매입했다

가 이제 6%선의 이자율을 부

담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

다. 예를 들어 100만 달러의

모기지를 2%에 대출 받은 경

우, 이자 부담이 연간 2만 달

러에서 6만 달러로 급증한다.

이른바 ‘고정금리 모기지 절

벽(fixed-rate cliff)’ 사태가 호주 주택시장에서 ‘시한폭

탄’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신용위험 평가회사인 일리온(illion)은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시드니에

서 특히 소득이 낮거나 중간

소득대 지역의 홈론 상환자들

중 일부는 급여 상승이 치솟

는 물가와 이자율 폭등 여파

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그 결과로 이

자율이 0.25%씩 오를 때마다

NSW에서 약 5백 가구가 홈론

자는 “특히 지난 4개월(작년 9월부터 12월) 사이, 홈론 상 환 연체 사례가 증가했다. 연 체율 상승의 주요 이유는 급 등한 생활비와

상환이 연체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시드

니에서 홈론 중 0.63%가 30 일 이상 상환 연체 상태에 있

다. 일리온 통계에 따르면 이

자율이 0.25% 오르면 이 비

율이 0.66%로, 추가로 0.25% 오르면 0.69%로 상승하는 것

으로 파악된다. 지금까지 시

드니에서 모기지 상환이 연 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 역은 서부와 남서부다, 마운 트 버논(Mount Vernon), 올

드 길드포드(Old Guildford), 샬베이(Shalvey), 사우스 그 랜빌(South Granville)은 연 체율이 2.2%에서 2.5%로 가 장 높다.

일리온의 바렛 하셀딘(Barrett Hasseldine) 예측 책임

한국 예능 ‘피지컬: 100’

호주

넷플릭스 1위

공개 보름 만에 글로벌 38개국 1위 기록 “서바이벌게임 불구 스포츠맨십 담겨 있어” 호평

한국의 신규 익스트림 스포

츠 프로그램이 세계적인 돌

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월 24일 첫 공개된 넷

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

컬: 100’(Physical: 100)이

출시 보름 만인 2월 9일 호

주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과 호주를 비롯해 프랑

스와 독일, 캐나다, 베트남

등 38개국에서 1위를 차지

했다. 미국과 브라질, 헝가

리 등 15개국에서는 2위, 이 집트와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11개국에서는 3위를 기 록하고 있다.

한국 예능이 넷플릭스 글로 벌 순위 정상에 오른 것이 이 번이 처음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실시간 시청 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 는 BTS 정국의 개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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