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KOREAN LIFE - V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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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국가는 어디일까?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은 핫하

다. K-Pop은 전 세계를 열광

시켰고 셀레브리티들은 모든

패션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패

션쇼에 모셔가기 바쁘다. 이

러한 흐름을 단지 한류로만

보기에는 어렵겠다. 2022년

모건 스탠리가 발표한 명품 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시장의 명품 구입액은

2021년 대비 24% 증가한 총

168억 달러라고 한다. 한화로

따지면 약 20조 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1인당 명품 구매 금

액으로 나누면 약 325달러인 데, 이는 미국과 중국을 제친

수치였다. 국민 1인당 명품 구

매 금액으로는 세계 1위로 올

라선 한국을 글로벌 패션 브

랜드들이 놔둘 리가 없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메이저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에 한

국인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블랙핑크의 제니, 리사, 지수, 로제는 각각 샤넬, 셀린느, 디 올, 생로랑의 글로벌 앰배서 더다.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슈가는 각각 디올과 발렌티노

의 앰배서더가 되었다. 전 세 계로 인지도가 높아진 한국 셀레브리티와 한국 시장 모두

를 잡기 위한 브랜드들의 발

빠른 노력이다. 덕분에 우리

는 명품 브랜드들을 한층 친 숙하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

에서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 다. 이 상황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미국 CNBC를 통해 모던 스 탠리의 애널리스트는 "The demand for luxury goods among South Korean buyers is driven both by an increase in purchasing power as well as a desire to outwardly exhibit social

standing. (한국 고객들의 명

품 수요는 높아진 구매 파워 와 함께 사회적인 지위를 외 부에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욕망을 부추기는 명품 브랜드가 한 국 사회에 깊숙하게 침투해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뜻 이기도 하다.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부정적으로 바라보 는 시각은 공존한다. 사치를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와 한

도에 맞지 않는 소비 등은 큰 문제다. 무리를 해서라도 명 품 가방과 신발을 구매하는 10대나 20대의 소비는 욜로 YOLO(You Only Live Once 의 약자) 문화와 맞물려 합리 화되었다. 반대로 글로벌 패

출처: The Korea Times

일제 식민지 시대 신여성은 1920,30년대 근대 교육을 받은 여성을 통칭한다. 새로 운 집단의 신여성이 등장하 자 각종 잡지에서는 이 여성 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 금해하며 잡지의 주요 테마로 다루었다.

1926년 한 잡지에서는 신여 성의 구혼경향에 대해 소개하 고 있다. 신여성들이 어떤 남 성을 좋아하고 신랑의 표준으 로 삼고 있는지 소개하고

醫學 勃興時代 (의학 발흥시대)

시대가 지나고 생활이 어려

워지면서 신여성들의 연애

상대자로 떠올려진 것은 자

지 좋다는 풍조가 생겼다고

한다. 호강만 한다면 첩이어

도 상관없고, 금시계, 보석반

지, 비단치마, 명주저고리, 고

기반찬이 가능한 부유한 상

여기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유직업으로 돈벌이가 괜찮

은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신여성들이 자신을 단장하 고 함께하기에도 적당한 대

상으로 의사가 부상한 것은

새로운 근래의 현상이라고

지적된다

黃金 萬能時代 (황금만능시대)

문학시대, 법학시대, 의학시

대에는 그래도 명예, 영화( 榮華), 지위 그런 것들이 부

대조건이었는데, 최근에 와

서는 그것 저것 다 집어치우

고 돈만 있으면 어느 놈이든

대라면 사랑할 수 있다는 것

이 신여성의 구혼 경향이 되

었다는데~~

1926년 잡지의 이러한 세태

풍자가 지금은 어떠한 지 생

각해 보게 되는 대목이다. 이

상적인 배우자상은 지금도

많은 사회조사나 결혼정보

회사의 단골 메뉴이다. 어떤

조사에서든 성격이 1순위이

기는 하지만, 2순위에서 드

러나는 속내는 남녀가 조금

다르다. 남성은 여성의 외모

를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과

직업을 가장 포기하기 어려

운 요소로 꼽고 있다. 그런데

아름다운 패딩턴 역에서 가

랑비도 아니고 정말 주룩주

룩 쏟아지는 비를 보며 우리

는 잠시 멈춰있었다. 해는 이

미 서서히 지고 있었고 비가

오는 탓에 밖은 벌써 어둑어

둑했다. 몸집 만한 큰 캐리어

가 하나. 작은 캐리어가 하나.

보스턴 백이 하나. 순간 차오

르는 막막함에 몸이 굳어버

린 우리는 내리는 비를 말없

이 바라보며 멈춰 서 있었다.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

다. 어스름한 어둠과 내리는

럼 느껴졌다.

비가 마치 열리지 않는 문처

다행히도 런던의 변덕스러운

신혼여행 첫날밤부터 거리에서 노숙?

날씨를 예상하여 챙긴 우비가

있어 그것부터 꺼내어 챙겨

입었다. 우비와 함께 몸과 마

음을 무장하고. 숨을 한번 고

르고. 열리지 않는 문을 열며

내리는 빗속으로 발걸음을 내

디뎠다. 신랑은 뒤에서 두 개

의 캐리어와 보스턴 백을 매

고 나를 따라왔고 나는 휴대

폰을 보며 앞서 걸었다. 휴대

폰 화면에 자꾸 빗방울이 떨

어져 화면을 보는 것조차 쉽

지 않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겐

바다의 등대와 같아서 그 작

은 빛을 포기할 수 없었다. 손

으로 닦고 닦으며 우리가 예

약한 에어비앤비 주소로 향했

다. 사실 여전히 호스트와 연

락은 닿지 않은 상태였다. 마

음속 깊이 불안감이 찰랑거렸

지만 애써 무시하고 있었다.

'도착하면 해결될 거야. 도착

하면 있겠지. 숙소에 가면 호

스트가 있을 거야.'

우리가 예약한 숙소에 가까워

질수록 간판에서는 영어가 사

라지고 아랍어가 보이기 시작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백

인은 거의 보이지 않고 중동

사람들만이 거리를 지나다니

고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숙

소가 런던에서 주로 중동 사 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 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 고 있었다. 영어보다 더 낯선

언어로 가득 찬 거리. 딱 봐도

여행객 같은 우리 두 사람에 게 꽂히는 눈길들. 이제는 완

전히 밤이 내려앉았고 비는

그칠 줄을 몰랐다. 그렇게 우

리가 예약한 숙소에 도착을

했다.

'띵동' 벨을 눌렀지만 응답이

없었다.

다시 누르고, 누르고, 누르고, 누르고.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번호로

전화 걸기를 열일곱 번. 깨어

져 어차피 읽을 수 없는 문자

를 다시 보기를 수십 번.

정말 우리가 잡을 수 있던 희

망은 그것이 유일했으니까.

'이번에는 받겠지.' 내리는 비

가 우비를 때리는 소리. 수화 기 너머의 신호음. 내 눈앞에

커다란 캐리어와 짐을 메고

비를 맞고 있는 내 가장 소중 한 사람.

"그만하자, 지애야."

신랑의 한마디에 그제야 나는

우리가 이곳에 들어갈 수 없

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비를

맞으며 대략 30분가량을 매

달렸던 것 같다. 그만큼 간절

했고 막막했다. 하지만 받아

들여야 했다. 우리는 신혼여

행 첫날, 우리가 예약한 숙소

에 들어갈 수 없음을.

발을 디딜 공간이 없을 만큼

딱 침대 하나만 놓여있던 작

은 방이었다. 우리는 옷을 갈

아입고 달리 앉을 곳이 없어

침대에 앉았다. 그제야 빗소

리가 귀에서 멈췄다. 패딩턴

역을 나오면서부터 귓가에 내 내 울리던 우비를 때리는 빗

소리. 그리고 그만큼이나 요

동치며 시끄럽던 머릿속이 그 작은 방 침대에 앉자 일단은 고요해졌다. 시간은 이미 저

녁 시간을 한참 지나 있었고 신혼여행 첫날 근사한 저녁을

먹으리라 계획했던 우리는 비

상용으로 챙겨 온 레토르트

제품을 꺼내어 먹었다. 힘을

내서 나가기에는 우리는 이미 많이 지쳐 있었다.

고요한 방 안에서 내 두려움 은 커져갔다.

'언제 나에게 화를 내기 시작 할까?'

내가 그렇게 숙소에 들어가

고자 매달린 것에는 두려움

도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나

의 아버지는 일이 틀어지면

매우 화를 내는 분이셨다. 그

럴 때면 주변에 있는 가족들

이 그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너 때문에 -' 그 일의 원인이

나일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을 때조차 어떻게든 그 원

인은 내게로 이어졌다. '너 때

문에' 일이 틀어졌다. 게다가

오늘 일은 '나 때문'이 맞았다.

'아, 조용한 곳에 가서 혼내려 나보다.'

그리고 마침내 조용한 곳에 도착했고, 나는 혼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혼을 내지 않았다.

"나한테 화 안내?"

"왜 화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아니 라 애쓰고 있는 내가 안타까 워서였고 조용한 곳에 온 이 순간에도 그는 내게 화낼 생 각이 없었다.

'왜 화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내가 예약한 숙소였고, 내가

"오는 길에 호텔이 있는 것 같

았어. 그리로 가보자."

사실을 둘 다 은연중에 들어

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

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 탓

에 둘 다 오는 길에 있던 자그 마한 호텔을 유심히 봤던 것 이다. 우리는 그곳으로 발길

을 돌려 왔던 길을 되돌아 걸

었다. 다행히 방은 있었다. 다

만 작고, 지하였다. 젖은 옷을 갈아입고자 캐리어를 펴니

계획한 여행이었으니까. 나

의 아버지였다면 이미 그 숙

소에 도착하여 들어가지 못하

는 그 순간부터 화를 내고 계

셨을 것이다. 그런데 나의 남

편은 그렇지 않았다.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그가 아무렇지 않게 뱉은 이 한마디가 나의 얼마나 많은 순간을 위로해 주었는지 그 는 아마 알지 못할 것이다. 그 가 그 말을 한 순간 머릿속에 수많은 순간들이 지나갔다. 모두 내 탓이라 여기며 분노 와 비난을 당연하게 감내하던 나의 모습들이. 아 - 나는 정말 로 결혼을 잘했구나. 우습게 도 나는 이 모든 상황에 감사 했다. 이렇게 일이 꼬이지 않 았더라면 난 저 한마디를 들 을 수 없었을 테니까. 저 짧은 한마디로 오늘의 모든 고난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아니 오 히려 값진 일이 되었다. 신혼 여행 첫날밤. 뜻대로 된 것 하 나 없는 순간에 나는 내 결혼 생활의 희망을 보았다.

'Space Tourism'

최근 우리의 눈길을 확 사로

잡은, 사실이라고 믿기에는 너무나 다른 행성 이야기처

럼 느껴지는 기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빅뱅의 탑이

달나라에 간다는 DearMoon

Project가 그것. 만일 이뤄진 다면 탑은 달에 가는 최초의

민간인이 된다 (한국은 이소 연 씨 이후 우주인 명맥이 끊 긴 상태다).

Space Tourism : 가자, 우주로

마치 서로 짜기라도 한 것처

럼 2021년 한 해 동안 소위 Big 3가 우주관광을, 그것도

분위기 Boom Up에 최적화 된 순서로 성공시켰다.

우주 관광이 본격적으로 대중 의 관심을 사로잡기 시작한 것은 2021년.

■ Virgin Galactic ’ 21.7.11일.

고도 86km 여행에 성공

■ Blue Origin ’ 21.7.20일. 고도 108km 여행에 성공.

Virgin Galactic은 비행기 모 양의 모선에 우주선을 달고

날아가는 방식으로 이륙에서

착륙까지 약 90분이 소요된 다. 반면 수직으로 곧바로 날

아오르는 Blue Origin은 10분 내외로 여행 시간이 짧다. 하

지만 둘 다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은 둘 다 5분 남

짓으로 비슷하다.

이후 한동안 ‘최초’라는 타이 틀을 놓고 두 회사 간에 신경 전이 벌어졌다. 국제항공연

맹(FAI)이 관습처럼 우주 경

계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카

르마 라인은 고도 100km인

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Virgin Galactic의 성공은 우주여행 에 해당되지 않는다.

반면 미군과 NASA는 고도 80km부터를 우주의 기준으 로 잡는다 (기술의 발달로 보

다 정밀한 계측이 가능해졌

고, 그 결과 물체의 관성만 으로 비행이 가능한 경계가 80km라는 것이 검증됐기 때 문). 이를 기준으로 하면 Virgin Galactic의 비행도 우주 여행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자 격이 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을 무의미하 게 만든 것이 스페이스X (누가

담당자인지 모르겠지만 네이 밍이 일관되게 센스 있다.)

■ 본격적인 민간인 궤도

여행: Inspiration4 ’ 21.9.16에 발사해서 3일에

걸쳐 미션 수행. 고도 585km

비행에 성공했다. 여행 시간 과 고도 모두 경쟁자들보다

서너 걸음을 앞선 성과. 탑승 객 선정부터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을 마치 예능 프로그램처 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는 등 대중의 기대감을 고조시키 는 솜씨도 최고였다.

■ 최초의 민간인 우주정거장 여행: Ax-1 ’ 22.4.25에는 Axiom Space

이 스페이스X의 로켓, 우주선 을 이용해 최초의 민간인 ISS (국제우주정거장) 관광을 성 공시켰다. 정거장 체류 시간 은 총 15일. 과거에도 정거장 에 민간인들이 방문하는 상품

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 원 민간인으로 이뤄진 방문은 최초이다.

스페이스X의 플랫폼을 이용 한 우주 관광은 올해도 계속 될 전망이다, 더욱 크고 화려 한 스케일로.

■ Mission 1: 타이틀은 Polaris Dawn ’ 23.4월 발사 예정(물론 그 때 가봐야 아는 것이긴 하

지만), Inspiration4를 넘어 1,000km 이상의 고도까지 나

아갈 예정이라고 하며 계획되

어 있는 체류 기간은 5일. 가

장 눈길을 끄는 것은 민간인

들이 우주선을 내려 우주유영 도 시도하게 된다는 것이다.

■ Mission 2: 타이틀 미정 (아마도 Polaris Noon?)

■ Mission 3: 타이틀 미정 (아마도 Polaris Dusk?), 스 타쉽을 이용한 달 관광으로 알려져 있다.

(탑 덕분에) 우리에게 훨씬 잘 알려져 있는 DearMoon Project와 Polaris Program Mission 3는 서로 다른 별 도의 기획이다. 어쩌면 우선 Starship의 안전성을 확실히 검증한 뒤 민간인의 달 활동 을 시도하는 일종의 베타 게 임과 본 게임 같은 구도가 될 지도.

New Space라는 표현이 아 직 알려지기 전도 전에 소위 Mars One이라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민간인의 화성 정착( 여행이 아니다, OMG)을 계획 하던 회사. 이런 계획을 누가 믿겠냐고? 놀랍게도 펀딩, 기 부 등으로 XX 억 원 이상을 모 으는 데 성공했다. (허수가 들 어 있었겠지만) 프로그램 지 원자도 수천 명이나 됐다고.

독일식 티끌 모아

태산

“덜그럭 덜그럭‘

장보러 가는데 짐이 한 가득 이다. 장바구니 안에 가득 들

어있는 것을 조금 더 구겨 넣

으며 혹시 까먹고 두고 가는

것은 없는지 한번 더 휘 둘러 본다.

혹시 요놈도 가능한 것인가

하고 한 구석에 뒀던 것들도 다시 한번 체크해본다.

‘에이… 이건 아니네’ 여튼, 긁어 모은 독일식 티끌 들을 한 가득 담아서는 장보 러 출발!

마트에서 페트병에 들어있는 것, 병에 들어있는 것(물이나 음료들)을 구매할 때는 필연 적으로 0.25유로의 돈이 더 붙는다.

나중에 다시 마트에 가져가면

되돌려 받는 ‘보증금’개념의

돈이다. 그래서 한 때는 매대

에서는 0,99유로라고 써 있어 서 계산대에서 당당하게 1유

로를 내밀었다가 ‘’돈 더 줘야

지‘하고 손 내미는 직원의 손 에 ’어이구야 어이구야‘하면 서 있는 잔돈 없는 잔돈 탈탈

털어준 적도 있다.

가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나는 돈도 없고 가난한데, 배 도 고파. 누가 나에게 작은 돈

이나 빈 패드병을 줄래?‘하고

요청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

면 사람들이 하루동안 가방을

뒤적여 빈 페트병, 혹은 음료

수 병 등을 그들에게 주기도 한다. 받는 이도 ’아이고 고마

워요-‘하고 가져가니 이 얼마

나 좋은 순환인가. 그런가 하

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전

거를 타고 다니며 빈 병을 수 집하는 이들도 있다. 주머니 에서 연장-손전등-을 척 하니

꺼내들고선 장갑을 척척 하고 낀다. 그러고는 베를린의 수

많은 공공 쓰레기통들을 공략 하는 것이다.

마치 증거품을 찾는 셜록홈즈

처럼, 매의 눈으로 깜깜한 쓰

레기통을 훌쩍 확인하고선, 버려진 페트병이나 유리병이 있으면 덥석 집어 들고는 ‘요 놈이 보증금 환급이 되는 놈

인가’하고 확인해보는 것이 다. 그렇게 그의 작은 노다지

가 되거나 아니면 가차없이 다시 버려진다.

여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

서, 돌돌돌 끌고 다닐 수 있는

장바구니에 그득 채워지면 대 략 한 3~4유로 정도의 보증금

들이 된다. 지금의 한화로 치

면 3500원 정도 되는 것인데,

분명 내가 먼저 낸 돈을 돌려

받은 것임에도 어쩐지 거저

받는 돈처럼 느껴지는 게 이 순환의 핵심이다.

한개의 물품당, 약 300원가 량의 돈을 내고 구매하고 그

것을 다시 되돌려 받기. 혹은

조금 멋진 척 하며 작은 도움

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하

기. 이 제도를 ’Pfand‘(판트)

라고 한다. 표시도 꽤나 귀엽

게 ‘되돌아간다’ 는 모양으로

생겨 있다.

가끔 장보러 가는 곳이 너무

멀거나 해서 빈 병을 집 안 한

쪽에 그득히 모아 두었다가

가져가서는 한 10유로 정도

를 되돌려 받아서 신나게 고

기를 사 먹었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려온다.

혹은 한국에서 놀러왔던 가

족이- 어이구 얘는 뭘 이렇게

플라스틱을 모아 놨어-하며

판트 표기가 되어 있는 라벨 을 다 제거 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재활용이 되어버렸다는. 판트 기계에 들어갈 때 저 바코드

를 기계가 읽어야 하기때문에

라벨을 제거 할 때 주의가 필

요하다. 보통 판드 기계들은

마트마다 구비되어 있는데, 큰 마트 일수록 온갖 종류의 판트를 되돌려준다. 그러나

종종 작은 마트들은 본인들의 가게에서 취급하는 종류들만

되돌려주는 경우도 있다. 그 럴 때는 당황하지 않고 판트 가 안 되는 것들을 다시 주섬 주섬 챙겨다가 다른 마트에서 도전하면 된다.

그래서 가끔 사회의 암묵적인 약속도 존재한다.

도움의 손길을 기대하는 이 들이, 쓰레기통을 힘겹게 뒤 지지 않도록, 판트가 되는 병 이나, 페트병은 버릴 때 휴지 통 옆에다 세워 두는 것이다.

물론 개인의 자유이니 휴지통 안으로 가볍게 골인할 수도 있지만,

강력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삼성전자에 엔지니어로 입

사해 반도체 생산설비 관리

를 담당했던 이미예 씨는 직

장인이면서 작가였습니다. 바

쁜 회사생활 속에서도 창작

에 대한 꿈을 키우면서 자신

만의 글을 써왔고, 이렇게 출

간된 책이 <달러구트 꿈 백화

점>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

점' 시리즈는 1권과 2권을 합

쳐 100만 권을 돌파해 2020

년대 들어 처음으로 100만 권

이상 판매한 한국소설이 되었 습니다.

구독자 38만 명의 유튜버이 자 쇼미더머니에도 출연한

래퍼 달지샘은 ‘쌤튜버’입니

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달지

샘은 음악, 문학, 미술, 마술,

요리 등 자신의 취미나 특기

를 즐기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관점의 선생님들과는 다른 모

습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

습니다.

먹방 유튜버 ‘융덕(본명 정윤

지)’은 여러 개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라탕 덕

후인 융덕은 ‘마라덕’이라는

두 번째 채널을 만들어서 마

라탕 이야기만을 올리고 있

습니다. 마라탕을 너무 좋아

한 나머지 유튜버 냔지와 함

께 ‘홍주방’이라는 마라탕 체

인점을 오픈하기도 했습니

다. 융덕은 패션 쪽에도 관심

이 많습니다. 패션 쇼핑몰 에

이블리에 ‘오리상점’이라는

이름으로 Z세대가 좋아하는

옷들을 판매하고 있기도 합

니다. 융덕은 스스로를 동영

상 크리에이터, 마라덕 베스

트 프렌드, 홍주방 김포 구래

점 사장, 오리상점으로 정의

하고 있습니다.

이미예 작가, 달지샘, 융덕은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직장인

이지만 작가이기도 하고, 선

챗 GPT 와 강력한 개인의 시대

by이론과

생님이지만 유튜버 이기도 하

고, 평범한 20대 여성이지만

자신의 관심을 깊이 있게 파

고드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합

니다. 이미예 작가, 달지샘, 융

덕의 또 다른 특징은 콘텐츠

생산자라는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서도 글을

쓰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

다. 언젠가 나도 책을 내고 싶

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많

지만 지금 당장 글을 쓰는 사

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

의 꿈이 ‘유튜버'라는 이야기

를 들으면서도 전통적인 방

식을 고집하는 선생들이 있

는 반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유튜버가 되는 선

생님은 많지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것 때문에'를 이야

기하는 청년은 많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깊이 있게 파

고들고 그것을 콘텐츠로 만

들어 내는 사람들은 많지 않

습니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켜고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사람

들은 많지만, 자신만의 콘텐

츠를 생산하려는 사람은 많

지 않습니다. 이 지점이 이미

예 작가와 달지샘, 융덕을 만

챗 GPT와 강력한 개인의 시대

든 것입니다. 바쁜 세상 속에

서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콘텐츠 생산

자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

이 넘치는 시대이지만 나만의

시선으로 새로운 가치제안을 한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주

목하게 될 것입니다.

Chat GPT와

콘텐츠 생산 방식의 변화

챗 GPT에 대한 열기가 뜨겁

습니다. 산업현장에서 로봇이

사람의 업무를 대체하고 잇듯

이 챗 GPT와 같은 인공지능

이 인간의 창의적인 영역까지

넘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

고 있습니다. 실제 챗 GTP는

글쓰기 능력 뛰어나서 사람

대신 글을 작성해주기도 하

고, 교정에 도움을 주기도 합

니다. 이메일과 같은 비즈니

스 문서 뿐만 아니라 창의성

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도 빠르

게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

검색의 영역에서도 구글링

을 통해 여러 문서를 하나하

나 읽으면서 이해할 없습니

다.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여

정제된 문장으로 답변을 해주 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핵심 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Chat GPT는 프로토 타입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 에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 도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창 의적인 영역에서도 단순성을 갖고 있는 부분을 대체할 것 입니다. 그리고 먼 훗날 정말 로 많은 업무를 기계가 대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설은 10년, 20년, 혹은 30년 후의 이야기 입니다. Chat GPT가 뜨겁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지만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대체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

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

보의 유통이 아니라 가치 있

는 지식의 활용에 있습니다.

인터넷 이전의 시절에 사람

들은 신문을 스크랩했고, 인 터넷 이후의 시대에는 블로

그를 스크랩하거나, 에버노트

나 노션 등에 여러 정보를 저

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

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콘텐

츠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

것은 지식이 아니라 널려 있

는 정보를 갖고 있는 것뿐입

일뿐 ‘지 식’이 되지 못합니다. 구글링 을 통해 Chat GPT를 통해 누 구나

가질

니다. 구글과 Chat GPT를 통 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을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하려 고 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활 동입니다. 일상적인 작업은 기술을 활용하고 사람은 사람 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학교에서 오픈북으로 시험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오픈북 시험은 쉽 지가 않습니다. 오픈북 시험 은 정보의 접근성을 평가하 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들의 연결해서 해석하고 이를 바 탕으로 나만의 생각이나 의 견을 말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연결될 수 있고

금융치료가 답이다

양말 발견 시 한 짝에 만원씩

* 금융치료

돈으로 감정이나 마음을 치료한다는 뜻을 지닌 신조어로, 긍정과 부정의 2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금융치료는 ▷긍정적으로는 돈이 동기 부여 요소로 작용해 현재의 상

태를 나아지게 할 때를 ▷부정적으로는 나에게 손해를 끼친 상대방에게 과태료나 벌금

으로 그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청소기 돌리기, 걸레질, 빨래, 설거지, 요리, 화장실 청소, 분 리수거, 정리 등의 집안일이 라고 부르는 종류의 가사노 동 95%를 내가 담당하고 있

다. 남편이 소득 활동을 하며

우리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으니 가사노동은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가

사노동에 기여하지 않는 것에

딱히 큰 불만도 없다. 도와준 다 해도 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 기 때문이다.

열심히 해도 티가 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보상도 주어지 지 않으나 누군가는 해야 하 는 일이다. 아무도 하지 않으

면 집이 돼지우리가 되어버리 니 말이다. 가사노동의 굴레, 전업주부로서 살아가는 나에 게 주어진 숙명이려니.

남편들이 아내에게 듣기 싫

은 말, 아이들이 엄마에게 듣 기 싫은 말은 단연 잔소리다.

엄마이며 아내인 나도 잔소리

를 하고 싶지 않다. 잔소리를

하면 어렵게 쌓은 내 인심만

가족들에게 깎인다는 것을 안

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말없

이 화장실 불을 끄러 다니고, 거실에 버려진 아이스크림 껍 질을 조용히 쓰레기통에 버리

곤 했다. 나만 참으면 서로 불

쾌해지지 않을 테니까.

빨래통이 우리 집 욕실 앞에

자리 잡은 지는 6년이 넘었다.

샤워하러 들어가면서 옷을 벗

어 통 안에 넣으면 되는, 동선

을 고려한 위치 선정이다. 빨

래통을 들고 부엌 베란다의

세탁기까지 가져가는 수고

는 내가 한다. 빨래통에 빨랫

감을 넣어 모아주는 것만으로

도 만족하며 살아왔다.

빨래통 안에 모여진 속옷, 바

지, 양말, 티셔츠는 죄다 뒤집

어졌거나 돌돌 말려있다. 남

편의 옷도 아이의 옷도 똑같

았다. 제대로 벗어놓은 옷가

지의 개수가 더 적다. 나는 뒤

집어 벗어놓은 대로 세탁기에

넣어 빨고, 건조 후에도 뒤집

어진 채 접어 개어 둔다. 뒤집

어진 채 정리된 옷을 남편이

다시 뒤집어 입으면서 불만을

적은 살면서 단 한 번 도

렁대는 소리를 들은 적은 있 지만 무시했다. 벗어 놓은 대

로 빨래하는 것이 우리 가족 만의 암묵적인 룰이었다.

딱 하나, 양말만은 제외였다. 늘 마음에 걸렸다. 뒤집어진

채 벗어놓은 양말을 그대로

빨아봤지만 빨고 난 후 세탁

물을 정리할 때 결국 다시 뒤

집고 마는 나를 발견했다. 제

대로 씻겨지지 않은 양말을

만지면서 불쾌감을 느끼는 것도 나다. 크게 잘못되었다

는 생각이 들었다. 건조된 양 말을 뒤집어 접으면서 숨겨 져 있던 양말 속의 머리카락 과 지푸라기 등의 이물질들이 후드득 떨어진 날, 속히 대책 을 강구해야만 했다. 하마터 면 단전에서부터 뿜어져 나오 는 격한 분노가 튀어나올 뻔 했으니까.

잔소리로 접근하지는 말자고 다짐했다. 잔소리로는 그 어 떤 행동의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요즘 금융치료라는 말 이 유행이다. 돈으로 정신적 인 치료를 받는다는 뜻의 신 조어다. 주정차금지구역에 양 심 없이 주차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차량이나, 신호 위반으로 사고를 유발하는 차 량 등에 사사건건 감정소모하

며 부딪히지 말고 조용히 신 고해서 과태료를 부과받게 하 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효과 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래, 우리 집에도 금융치료 를 도입하자.

"남편은 양말 한 짝에 만원. 소민이는 천 원. 뒤집어진 양 말 개수대로 벌금 부과할 거 야!"

큰소리로 선포했다. 남편은 듣고 웃어넘기는 듯했다. 소 민이는 일주일 용돈이 삼천

원인데 천 원은 너무한 거 아

니냐며 볼멘소리를 한다. 양 말을 똑바로 벗어서 빨래통에 넣기만 하면 벌금 낼 일은 없 다고 달랬다. 나는 진지하다.

빨래통이 가득 찼다. 이제 빨 래 타임. 검정 빨래, 흰 빨래, 검정 빨 래, 옳거니. 걸려들었어. 한 짝 나오셨고요, 에헤라디야. 뒤집어진 양말을 발견했는데 노래가 나오는 상황이 재미있 다. 이번 판은 두 짝이구나. 보 통은 벗어놓은 양말의 반은 뒤집어져 있거나 말려있는데 내 진지한 금융치료 선포령을 듣긴 들은 모양이다. 내 예상 보다 저조한 실적이었지만 의 미 있는 결과다.

"소민아, 이리 와봐. 네 눈에 뒤집어진 양말 몇 개로 보 여?"

"2개." "아빠

다음날 아침 2만 원이 식탁에 놓여있었다.

"엄마, 그런데 엄마는 우리한 테 돈 버는 거야?"

"그게 무슨 말이야?"

"아니~ 엄마는 아빠처럼 나가 서 일을 안 하니까 돈을 못 벌 잖아. 그래서 이렇게 아빠랑 나한테 돈을 벌려고 하는 거 냐고."

아이 눈에도 양아치 짓으로 느껴졌나 보다. 한 번으로 끝 난 금융치료였지만 효과는 강 력했다. 그거면 만족한다. 아 이도 조금 더 자라면 내 마음 을 이해해 주겠지.

그나저나 가사노동도 금융치 료를 받으면 신명 나게 해낼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재미있는 어원들 - 텐푸라와 다쿠앙

by 자작나무 / 브런치

일본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즐겨 먹는 일본식 튀김 요리

텐푸라tempura天ぷら의 어

원도 재미있습니다. 텐푸라의

어원에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유력한 설은 포루투갈어

텐포라tempora에서 왔다는

설입니다.

포루투갈은 일찍이 16세기부

터 일본과 교류가 있었던 유

럽 국가중 하나로, 초기 일본

에 상륙한 포루투갈 상인들

은 카톨릭 절기인 사계제四

季祭를 지켰습니다. 사계제

는 계절마다 3일간 금욕하며

제를 올리는 절기로 원어로

‘쿠아투오르 템포라Quatuor

Temoira’라고 합니다. 이 기

간 동안 육식을 멀리 하고 채

식을 위주로 했는데 이중에는

야채를 기름에 튀겨 먹는 음 식도 있었습니다. 이 음식을 본 일본인들은 음식과 무관 한 템포라라는 말만 차용하여

템포라라고 불렀습니다. 일본

인들은 여기에 튀기는 재료를

다양화하고 해산물까지 튀김

옷을 입혀 튀겨 먹게 되었는 데 그 맛이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그 당시 기름은 귀한 재

료여서 텐푸라는 일반에 대중 화되지 못하고 귀족 같은 부 유층이나 먹을 수 있는 고급 음식이 되었습니다.

텐푸라가 대중 음식이 된 것 은 기름 짜는 기술이 발달한

18세기 무렵부터라고 합니 다. 포루투갈어에서 온 템포 라가 시간이 흐르며 텐푸라라

고 변형되며 굳어져 오늘날에 굳건히 일본의 대중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스페인의 템플로

templo, 즉 절이라는 단어의

변형이라는 설입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텐푸라는 야채 튀

김에서 시작합니다. 절의 스

님들은 채식만을 할 수 있었

는데 그러다 보니 기름진 음

식을 섭취하기 쉽지 않았습

니다. 채식은 고수하되 기름

진 음식을 먹을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스님이 야채를 튀기

는 음식을 개발했습니다. 튀

김 옷을 입혀 야채를 튀기면 양도 많아지고 채식을 유지하

면서 기름지게도 먹을 수 있 는 점에 착안한 것입니다. 절 에서 시작됐다고 하여 템플로 라는 발음이 변형되어 텐뿌라 가 됐다는 설이 그 두번째 설 입니다.

위는 한국 일식집에서 나오는 텐푸라입니다. 텐푸라는 아니 지만 일본인이 즐겨 먹는 돈 까스 역시 튀김 음식입니다.

위 사진은 소고기를 사용한 큐까스 정식입니다.

절 음식 이야기를 하나 더 해 보겠습니다. 다쿠앙沢庵입니 다. 예전에 다꽝으로도 불렸

던 단무지의 일본어입니다.

요즘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지만 연로하신 분들에게

는 단무지보다도 친숙한 단어 일 것입니다. 다쿠앙이란 음

식은 일본 스님의 이름 다쿠

앙 소호沢庵宗彭에서 왔습

니다. 다쿠앙스님은 요리에

도 일가견이 있는 스님이었

습니다. 스님은 오래 보관하

면서도 상하지 않는 채소 음

식 개발에 몰두하다 오랜 연

구와 시험 끝에 무를 소금물

과 볏짚에 절여 놓으면 소금

물의 짠 맛이 무의 단 맛과 어

우러져 맛있는 반찬이 되고, 볏집 소금물로 인하여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

하고 이를 정식 음식으로 개 발했습니다.

다쿠앙이 대중화된 계기에 에 도시대 3대 쇼군 도쿠가와 이 메미쓰德川家光와의 일화가 있습니다. 이에미쓰가 다쿠앙 스님이 주지로 있는 사찰 도 카이지東海寺를 방문한 적 이 있는데 스님은 다쿠앙을 겻들인 사찰 음식을 대접했 습니다. 다쿠앙을 접한 이에 미쓰가 크게 만족하며 칭찬하 자 일거에 유명해졌다는 일화 입니다. 스님의 이름 다쿠앙 은 곧 이 음식의 이름이 되었 습니다. 다쿠앙스님은 다쿠앙 을 사찰 뿐 아니라 일반 대중 에게도 보급시켜 일본인이 즐 겨 먹는 반찬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썰 기 전의 다쿠앙입니다. 원래 의 다쿠앙은 노란색이 아닌 흰색이었다고 합니다.

썰어 놓은 디쿠앙. 중국집에 서 필수적인 반찬으로

나침반을 선물로 받다

by몽접 / 브런치

나만큼 너를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언제였을까. 아마도

중학교 때부터였던 것 같아. 1

등은 첫 번째 자리 꼴등은 마

지막 43번 자리. 난 처음에 그

사실에 충격을 받고서 내가

살아남는다는 동사를 거기에

서 배웠던 것 같아.

그리고 난 생각했어. '아 오래

살고 싶지 않다, 이렇게 경쟁

사회를 살아야 한다면 살고

싶은 만큼만 살아야겠다' 그

랬어. 그래서 난 더 열심히 책 을 읽었고 문학에 빠졌는지도

몰라. 내가 희극인이 아니니

문학을 읽으면 그 주인공처럼

살 수 있으니 그때만큼은 그

주인공으로 살아서 아무도 모

르는 그 세계에서 난 몰입형

인간으로 살았어.

그리고 고등학교를 가고 더

치열하게 살아야 했어. 잠깐

적당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건 내가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수학을 붙잡고 있었을 때 누

군가 그랬어 "몽접아 넌 왜 공

부하니?" 그때 난 그랬지. "국

문과 가려고" 그 친구는 미안

하지만 전교 꼴찌였지. 아무 도 그 친구에게 말을 걸어주

지 않았는데 그 친구는 내 앞

자리에 앉았어. 그건 담임 선

생님의 뜻이기도 했지. 왜냐

면 유일하게 말하는 사람이 나였거든. 난 상관없었어.

그리고 난 대학을 가고 깊은

갈등과 고민을 했지. 정체성

이었어. 나는 누구인가 어디

에서 시작을 해야 할까. 그래

서 미친 듯이 책을 찾아서 읽 고 또 읽었지만 찾을 수 없었 어. 허무함. 좌절감. 이루 말할

수 없는 쓴 맛을 알아 버리고

책을 창고에 감금하고 난 훌

쩍 떠났지. 그리고 여행을 다

녔어.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이 야. 하지만 그러기엔 난 너무 가난했고 열심히 돈을 벌어야 했어. 아무 말 없이 살았어. 내

안의 분노가 나를 살아가게 한다면 믿을까? 그건 누구의

원망도 아닌 나 자신에 대한

원망이었어.

스스로를 구원하는 건 자신이 하는 건데 애초부터 시작하지

말아야 할 싸움을 하는 게 아

니었는데 내가 시작한 셈이

지. 언제부터였을까. 친구들

은 나에게 좀비라고 불렀어.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 6시에

도서관에 앉아서 또 공부하는

나를 보고 좀비라고 부르는

나에게 무표정하게 대꾸하면

더 이상 말을 걸지 않았어. 세

상 모든 게 귀찮아서 그냥 공

부를 했던 것 같아.

그날이었어. 옥탑방에서 학교

를 가는데 문구점을 지나쳤

지. 갑자기 들어가고 싶은 거 야. 뭔지 모를 기대감이라고

해두자. 아주 어릴 때 먹었던

군것질도 보였고 감성적인 물

건들이 보였는데 내 눈을 사

로잡은 건 나침반, 그래 나침 반이었어. 속으로 생각했어. '

그래 저걸 사자' 난 생각했지.

저걸 사면 내가 사는데 방향

을 알려 줄지도 몰라, 그리고

난 길치니까 이 복잡하게 살

아가는 서울생활에 낫겠지.

우리 할머니의 지론에 따르면

눈뜨고 코베인다는 서울에서

저 정도의 물건은 있어야 하 지 않을까 생각한 거지.

그래서 난 자세히 봤어. 세상 에 그런데 말이야. 나침반도 다 가격이 다르고 무게가 다 르더라고. 그래서 난 흥정을 했지. 아주머니는 나에게 왜 사냐고 물어보셔서 난 웃으며 "그냥요"라고 했거든 그게 더 이상했는지 더는 묻지 않고 가격만 이야기하셨어.

처음 산 나침반은 정말 초등 학생용 나침반을 샀어. 그리 고 난 그 이후로 3년에 한 번 씩 나침반을 구입해.

아주 공을 들여서, 왜냐고? 그

럼 뭔가 내가 길을 잃었을 때 내 삶의 자세가 흐트러질 때

말해 줄 것 같거든.

일종의 호신용이라고 해두

자. 그래서 고가의 제품을 사 는 편이야. 우리 할머니가 아

시면 돈 함부로 쓴다고 혀를

차시겠지. 하지만 상관없어. 누구든 하나씩은 이런 물건들 이 있을 테니까.

그렇게 사 모은 나침반은 내

가 퇴직을 하면 여행갈 때 다

들고 다닐 생각이야. 어떤 놈

이 사기를 치는지 아니면 어

떤 놈이 내게 길잡이가 되어

줄지, 나는 알아보려고 해.

아주 어렸을 때 그때가 아마

초등학교 2학년 정도였을 거

야. 아빠가 오목을 가르쳐 주

셨어. 정말 재미있었지. 한 달

은 내내 지는 판을 했는데 난

승부욕이 있어서 아빠를 이기 기고 싶었어. 그래서 엄마에 게 장기판을 사달라고 해서 나 스스로 오목을 뒀지. 그리

마침내

난 고수 중에 고수인 할아버지께 배웠어. 아무것도 모르는 얼치기인 나 에게 웃으시며 한 집 한 집 알 려주셨는데 얼마나 답답하셨 을까 지금 생각하면 , 하지만 한 번도 화를 내시거나 고함 을 치신적은 없어. 지금 생각 하면 내가 포기를 할까 하고 유혹에 빠질 때 즈음 져주셨 던 것 같아. 그리고 내가 고등학교를 가 고 다시 찾아뵈었을 때는 이 미 치매로 고생을 하고 계셨

몰타에서 만난 친구들과 자주 쓰는 유행어가 있었다. 바로 ‘이거 인종차별 아님?’. 하하. 슬프게도 유럽에 있는 동안 꽤나 자주 인종차별을

겪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미디어에서 인종차별을 접했

을 땐 위협적이고 무서울 것 이라 생각했다. 폭력성을 띄

고 있는 행위이니 당한다면 바로 알 줄 알았다. 실제 마주 한 인종차별은 조금 달랐다.

아주 일상적이고 교묘해 “이 게 인종차별이 맞나?”라고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

처음 겪었던 인종차별은 ‘곤

니찌와’였다. 보통 누군가의 국적이 궁금하다면 어디에서

왔냐고 먼저 물어보기 마련이 다. 하지만 나의 출신을 지레

짐작해 인사를 건넨다?

흠. 그럴 수도 있다고 치자(사 실 그럴 수 없음).

근데 인사를 건넨 뒤에 낄 낄거린다면? 내 출신을 밝 혔음에도 개의치 않는다면?

100% 인종차별 맞다. 아시아 인들은 구분할 수 없을 정도 로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다는 의미에서 한 말이다.

곤니찌와, 아리가또, 니하오 는 귀여운 수준이다. 한 번은 친구 H와 마트에서 장을 보는 데 누군가 큰 소리로 ‘코로나!’

라고 외치고 갔다.

처음엔 누가 이렇게 마트에 서 소리를 지르나 싶어서 돌

아보기만 했는데, 마트엔 동

양인이 우리 밖에 없었고 이

미 그 사람은 도망간 후였다.

인종차별인 걸 뒤늦게 깨달은 케이스다.

이거 인종차별 아님?

by 오전 / 브런치

또 하나는 ‘헬로우 뷰티’. 몰타

에서 지낸 기간은 3개월. 한

달은 여행을 갔다 쳐도 2달은

꽉 채워 몰타에서 살았다. 겪

어본 바로는 정말 안전한 나

라다. 한국처럼 가로등이 많

지 않아 저녁에 확 어두워진

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밤

늦게 외출을 하지 않는 편이

라 무서웠던 기억은 없다. 다

만, 성희롱에 가까운 인종차

별은 좀 있다.

처음 몰타에 갔을 땐 아침마

다 해변에서 러닝을 할 테야!

라는 말 같지도 않은 계획을

세웠었다. 나는 8월 말에서

11월 말까지 머물렀는데 날

씨가 선선할지 않을까 싶었

다. 하지만 원대한 내 계획은

일주일 만에 무너졌다. 꽤

덥더라고.

뜨거운 태양만큼 들러붙

는 시선과 말들도 문제

였다. 아침에 러닝을

나갈 때면 많은 이들

을 마주친다. 과일을

내놓으며 장사를 준비하는

식료품점 아저씨. 작은 슈퍼

마켓 앞에서 간이 의자를 펼

치고 앉아 지나가는 행인을

구경하는 사장님. 강아지 두

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는 아

주머니. 한데 슈퍼마켓 사장 님이 참… 그렇더라.

처음엔 이어폰을 끼고 있어

나에게 뭐라고 말을 거는지

몰라 멈춰 섰는데, 다시 한번

‘헬로우 뷰티’라면서 나를 위 아래로 쳐다보더라고. 이어폰 을 빼고 왓디쥬세이?라고 말

하자 실실 웃으면서 가게 안 으로 들어가더라. 싫은 티를 내니 이후에 말은 걸지 않았 지만 표정이나 눈빛은 여전 했다.

한 번은 손을 건네는 이도 있 었다. 악수를 하자는 식으로 나에게 손을 뻗었는데 아무 래도 다양한 인종차별을 체 험한 뒤라 멈칫했다. 그러자 아이러브 아시안 걸이라고 노골적인 성희롱을 했다. 성 희롱은 한국에서도 당해보지 않았는데, 당황스러워서 한 국 욕이 절로 나오더라. 씨부 터 시작해 온갖 욕을 뱉아내 자 그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도망갔다.

이런 일이 많다 보니 한국 친 구들과의 대화 주 제는 자주 인종차 별로 흘러갔다.

우리는 하루 일정을 끝마치

고 해변에서 종종 맥주를 마

셨는데 오늘은 어떤 인종차

별을 당했는지에 대한 얘기

를 자주 했다. 수업시간에 묘

하게 한국을 무시하는 인간

들에 대한 험담도 하고. 그렇

기 대화를 하고 있을 때 비둘

기가 갑작스럽게 우리 쪽으

로 날아들자 “이것도 인종차

별 아님?”이라며 우스갯소리

를 했고, 이후 우리들 사이에

서 밈이 됐다. 재수 없는 상황

에 인종차별 당했다며 웃어넘 기는 거다.

친구들과 있을 땐 재미로 넘

길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스

트레스였다. 잦은 인종차별

에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거는 데 예민해진 거다. 한국에서 는 길 가다 모르는 사람이 말

을 건네면 보통은 신천지 혹

은 카드영업이다. 목적이 있

는 거지. 그래서 말을 걸어도

못 들은 척 걸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참 스몰톡 을 좋아한다. 길을 가다가도

나이스 셔츠라면서 어디서 샀

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커피

숍 아르바이트생들도 근처 어

학원을 다니냐며 자기가 누구

선생님과 안다며 너스레를 떤

다.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말

들을 100%로 무시할 수 없는

환경인 거다. 한 번은 지레 겁

먹다가 재밌는 대화를 하지

못할 뻔한 적도 있다. 이탈리

아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

한 아저씨가 나를 빤히 쳐다

보는 게 느껴졌다. 나는 또 인

종차별인가 싶어 함께 있던 H

에게 눈치를 줬고, 우린 빠르

게 그를 스쳐 지나가려 했다.

그때 아저씨가 나에게 “세

울?”이라고 물었다. 나는 뭔

말인가 싶어서 갸우뚱하다 외

국인 친구들도 서울을 ‘세울’

이라 발음하는 것을 떠올렸

고, 예스 아임 프롬 세울이라

고 답했다. 알고 보니 아저씨

는 서울에 여행을 다녀온 경

험이 있는 이탈리아인이었고, 한국에서 먹은 막걸리와 김밥 이 맛있었다며 계속 생각이

난다고 했다. 그저 한국을 추

억하는 1인이었을 뿐인데, 차

갑게 대할 뻔 한 거지.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에서 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지

하철에 앉아있는데 같은 칸

의 어떤 여자 아이가 친구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

다. 아이는 10~11살쯤 돼 보

였는데 시선이 너무 노골적 이라 동양인을 처음 봐서 신 기한가? 싶었다. 한 번 쳐다보 면 말 줄 알았는데 목적지를 향하는 동안 시선은 계속됐

고 우리 앞자리에 자리가 나

자, 아예 자리를 옮겨 정면에 서 우릴 쳐다보더라.

친구와 나는 “좀 심한 거 아니 야?”, “왜 쳐다보는지 물어봐 야 하나?”라면서 당황했고 다 행히 목적지에 도착해 빠르게

지하철에서 내렸다. 하지만

목적지가 같았는지 같은 역에 서 하차했고, 우린 빠르게 걸 음을 옮기려 했다. 그때 아이 의 엄마로 보이는 엄마가 익

스큐즈미라며 말을 걸었고 우 리에게 영어를 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

엄마의 말에 따르면, 아이가 한국을 너무 좋아해 우리가 한국인으로 보여 신기해서 쳐 다봤단다. 또 서울에 가는 게 꿈이라고도 했다. 이 얘기를 아이가 못한 이유는 울먹이 고 있어서였다. 너무 좋아서! 아마 블랙핑크나 방탄소년단

을 사랑하는 팬이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의 엄마는 우리 보 고 사진을 찍어줄 수 없냐고 물었고 어색하게 사진 한 장

을 남겼다. 우리 폰으로도 찍

어둘걸…

이렇듯 모르는 사람이 건네 는 모든 말에 날을 세우기엔 그리 차갑지만은 않은 세상 (?)이다. 인종차별은 단어 그 대로 ‘인종’을 가지고 차별을 하는 말도 안 되는 행위기에 우리가 막을 순 없다. 일상에

서도 그렇듯 좋은 사람도 있

고 나쁜 사람도 있는 것. 우리 에게 호의적인 사람도 있지만

치 못하게 당할 때가 많아 타 격감이 크지만, 늘 긴장

원성욱 (0402 598 961)

안녕하세요? 그립 끝을 끌어내리는 연습을 해

본적이 있거나 적어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

니다. 연습을 해 본 적이 있다면, 그 결과는 어

땠나요?

다운 스윙에서 그립 끝을 끌어내리는 연습을

하다 보면 슬라이스, 뒤땅 그리고 심한 경우에

는 생크가 나오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

분 중 이런 유형의 실수를 경험 했었다면 반드

시 원인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립 끝을 끌어내리는 동작은 힘을 덜 사용하

면서도 강한 임팩트가 나오도록 해 줍니다. 그

렇기 때문에 반드시 연습해야 하는 동작이죠.

이 동작은 마치 자동차나 자전거의 기아와 마

찬가지입니다. 그립 끝을 끌어내리는 동작은

클럽 헤드가 공에 다가가는 각도가 가파르기

때문에 공을 찍어 치게 되고 그 덕에 충분한

백 스핀이 발생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끌어

내리는 것인지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

는지 모르고 그냥 끌어내라는 분들이 제법 많

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끌어내림으로 인하여 미스 샷이

위로 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왼쪽 팔에 지나치 게 힘이 들어가서 끌어내리기 보다는 오히려 왼쪽 어깨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둘째는 왼쪽 손등의 방향에서 문제가 생깁니 다. 보통 왼쪽 손등이 하늘을 향하는 실수를 하 게 됩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손목이 꺾여 있다 고 느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왼쪽 손등이 하 늘로 향한 상태로 끌어내리게 되면 클럽 샤프

진짜 사과

고양이 좋아하세요?

러시아 사람들은 유난히 고

양이를 좋아한다. 러시아에

서는 집고양이는 어렵지 않

게 볼 수 있고, 길 가다 마주

치는 고양이라도 반갑게 의

사소통을 한다. 고양이에 대

한 애정이 대단한 민족이라

는 건 통계적으로도 확인됐

다. 전체 러시아 가정의 59%

가 고양이 한 마리 이상을 키

울 정도라니 말이다!

러시아가 세계에서 고양이 키우는 비율이 가장 높은 국

가인데, 이것도 참 이례적인 통계라 한다. 이 사실만 봐도

러시아에서는 고양이가 '반

려묘'로서의 역할이 매우 큰 것임을 알 수 있다.

왜 러시아 사람은 고양이에

유독 애정을 가질까?

물론 고양이가 강아지에 비

해 관리하는데 손이 덜 가고,

주인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위로를 준다는 차원에서 많

이 기르는 것 같다. 현 시점에

서 보면 반려의 의미가 더 커

보이지만, 사실 그 깊은 배경

에는 역사 속 러시아에 스며

든 '풍요, 수호'와 같은 고양

이의 상징성에서 가치와 그

소중함을 인정하고 있다.

원래 고양이는 고대 루시 시

절 하나의 교역품으로 바다

건너 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외국의 야생 동물은 고가에

거래돼, 15세기까지는 고양

이 가치가 건강한 황소와 맞

먹을 정도였다고!

이렇게 비싼 몸값을 자랑했

던 고양이는 러시아가 극한

의 상황에 있을 때 민중은 물

론, 성당과 미술관, 황실가까

지 지켜낸 귀한 동물이었다.

(1) 성당에 사는

유일한 동물

중세의 유럽 카톨릭 국가에 서 고양이는 마녀 앞잡이, 악

마의 심복으로 여겨졌다. 특

히, 검은 고양이는 그 불길한

기운이 짙다고 생각해 불에

던져 버리기도 했단다.

하지만 정교회를 믿는 러시

아에서는 그 반대였다.

고양이를 깨끗한 동물로 인

식했고(자기가 본 볼일도 치

우는 동물이라 그런가!), 그

래서 수많은 동물 중에서 고

양이만 유일하게 성당을 드

나들도록 예외를 뒀다. 무엇

보다 고양이가 성당과 수도

러시아인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유

by 모험소녀 / 브런치

이 정도면 수호신 아닌가요?

또한 당연스럽 게 오랜 시간 고양이를 보호 하며 지내게 된 것이다. 요즘 도 가끔 정교회 성당에 가면 고양이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혹시라도 마주하거 든, 반갑게 인사해 보자.

성당이 유일하게 허락한 고양이야, 안녕!

(2) 황실 고양이

표트르 대제의 아버지였 던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1629~1676), 그는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 두 번째 황제 다. 알렉세이 황제는 고양이 가 이익을 가져다 주는 동물

이라 생각했다. 그가 평소 고 양이와 얼마나 가까이 지냈 으면, 황제의 고양이 초상화 가 있을 정도다.

황제가 내린 수많은 명령 중 에는 고양이와 관련된 것도 있었다.

'곡식 보호 및 쥐 퇴치를 위 해 곡식창고 근처에 고양이 를 둘 것'

황실가에서도 역시나 고 양이는 식량을 지키기 위 해 가까이하면 유익한 동 물이었다. 표트르 대제 (1672~1725) 또한 그 이로 움을 알고, 네덜란드 상인의

알렉세이 황제 고양이의 초상화. 바츨라프 홀라르作, 1663년

집에서 고양이를 데려오기 도 했단다.

(3) 카잔에서 보낸 쥐잡이꾼

쥐 잡는 효자 노릇은 엘리자 베타 페트로브나(1709~17 61) 여제 시절에도 이어졌 다. 때는 1745년, 여제는 상 트페테르부르크 겨울 궁전

에 중성화된 고양이 30마리 특별 송달을 명령했다. 그때 도 쥐 때문에 꽤 고생이었던 모양이다.

여제 명령에 따라 고양이는 카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로 보내졌는데, 이 고양이들

은 모두 쥐를 잡기 위한 용사 들이었다. 당시 카잔의 고양 이들이 아주 능숙한 쥐잡이 꾼으로 유명하다

겨울 궁전의 쥐를 소탕한 당

시 일화를 기념해 '알라브리

스(Алабрыс)'라는 이름의

카잔 고양이 캐릭터가 만들

어졌고, 많은 사랑을 받은 캐

릭터는 이곳에 2009년 기념

비로 남겨졌다.

황제처럼 누워있는 이 고양

이 동상의 배를 어루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이 있어, 인기가 많다.

(4) 미술관 호위무사

예카테리나(1729~1796) 여

제는 고양이를 썩 좋아하지

는 않았지만 그의 존재를 인

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고양이를 예술 수집품을 모

아둔 공간 에르미타주로부

터 내쫓지 않고, 오히려 "미

술관 호위무사"라는 지위를 부여했다.

여제는 실내에 있는 고양이

와 바깥에서 활동하는 고양

이를 구분하여 일일이 수를

세며 관리하도록 했고, 주로

방에 머무는 고양이 중에서

쥐를 잘 잡고 외모가 예쁜 것

들은 간택되어 갔다.

그렇게 선택 받은 고양이들

은 주로 '러시안 블루' 종이

었다고 한다. 고양이는 지금

도 에르미타주 미술관 안팎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지금도 열일 중이다.

고양이는 각자 동물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개별 밥

그릇, 잠자는 바구니도 마련

돼 있다. 그야말로 오래 전

부터 미술관을 지키는 일꾼

으로서 제대로 대접받고 있

는 것이다. 고양이는 에르미

타주를 찾는 이들이 꼭 만나

봐야 할 명물로 어느 새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 레오나르

도 다 빈치나 렘브란트의 그

림만 보려고 하지 말고 미술 관 호위무사 고양이도 잘 찾

아보시라.

(5) 생선을 맡겨도 되는 파트너

고양이는 서민 활동무대인 시장에서도 활약했다.

모스크바 중심가 '아호트니

럇' 시장에 사는 고양이는 잘

먹어서 꽤 퉁퉁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살찐 고양이

일수록 더 인정받았다는 사

wikiway.com)

러시안 블루(출처: classpic.ru)

실이다.

이들 고양이는 그냥 먹고 뒹

굴며 노는게 아니라, 나름대 로 노동을 했기 때문이다. 상

인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지

키면서 자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 그들의 일이었다.

쥐를 사냥하는 시간 중에는

판매대 위에 앉아있는 것도

허용될 정도였으니,이런 특

권이 어디 있나. 그야말로 상

인들이 믿고 맡기는 장사 파

트너였던 것이다.

러시아에선 당시 이 말이 통

하지 않았을까. '고양이에게

생선을 줘도 된다'

독소전쟁 중 가장 굶주리고 추운 시간으로 기억되는 레

닌그라드 공방전(1941.9~ 1944.1). 당시 수많은 사람들

이 고립돼 식량난으로 힘겨

운 시간을 보냈다.

사람도 살기 힘든데 고양이 라고 살아남을 수 있었겠는 가. 고양이도 대부분 죽거나

먹잇감이 됐다. 고양이가 사

라지자, 곧 쥐들이 되살아나

도시의 삶을 위협할 정도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번식 했다. 그러던 1943년, 레닌그

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

르크)로 고양이 5천여 마리 가 보내졌다.

당시 빵 1kg이 50루블이었

던 물가를 감안하면, 고양이 한 마리가 500루블이었다 하

니 엄청난 가치를 가진 존재

였음은 분명하다.

이들은 도시 생존의 유일한

키를 쥐고 있는 동물이기도

했다. 봉쇄된 도시에 온 고양

이들은 수많은 박물관과 지

하실, 주거 시설 등 곳곳으로

factstore.ru)

고통에 시달렸던 레닌그라 드는 쥐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고 한다. 전쟁 영웅이

나 다름없었다. 그것을 상기

시켜주듯, 상트페테르부르

크 도시 곳곳에서 작은 고양

이 동상을 구석구석에서 발 견할 수 있다.

이 정도면 고양이가 러시아

를 구해낸 수호신 아닌가?

쥐를 내쫓아야 생계를 위협

받지 않을 만큼 열악한 환경

에 놓여있었던 것도 분명 있

지만, 고양이가 그 역할을 제

대로 해주었으니 감사하단 말만으로 인사와 보답이 부 족할 것 같다. 그러니 지금까 지도 더욱 애정을 쏟는 것 아 닐지.

이제서야 러시아 사람들이 왜 그리도 고양이에 대한 사 랑이 깊은지 알 것 같다. 언 제라도 러시아에 다시 가게 된다면, 고양이에게 참 고생 많았다고 전해야겠다.

차 이 나

팍팍 올라가는 전기요금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요금제로 갈아타서 꼼꼼하게 소비할 수는 있다. 청구서에 찍힌 요금이 올라 부담이 되면 자연스레 저렴 한 다른 공급업체는 없는지 찾게 된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가격 비교 웹사이트가 있지만, 꼭 믿을만한 것은 아니다. 일부는 제한된 범위의 선택지만 소비자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강제 우선순위’가 있다고 하면서 상업적 관계를 공개하지 않는 비교 웹사이트를 감시하고 있다. 소비자단체 초이스(CHOICE)의 캠

패인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제시카 커비(Jessica Kirby)는 일단 현재의 공급업 체에 연락해 더 좋은 요금제가 있는지 알아보라고 조언한다. 보통 에너지 공급업체 는 고객을 유지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더 나은 요금제를 고객에게 새로 제안할 수 있 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제안이 없거나, 제안이 왔는데 그 거래가 매력적이지 않다 면, 다른 업체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는 민간 웹사이트보다 정부 운영의 ‘에너지 메이드 이지’(Energy Made Easy) 웹사이트(https://www.energymadeeasy.gov.au/)를 이용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이 웹사이트에서 한국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커비는 “일부 상업적 비교 웹사이트를 조심하라. 결국은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사 업체들이 많다. 이는 비교나 추천이 수수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설명했다.

호주에너지규제당국(Australian Energy Regulator, AER)의 에너지 메이드 이지 는 쉽고 빠르게 공급업체를 겁색하고 업체 간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준비물은 요금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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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에 들어가면 세부 사항을 통해 검색 내용을 필터링을 할 수 있다. 체납, 해지 등의 수수료, 할인 상품의 종류, 결제 유형, 계약 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개략적인 정보와 함께 공급업체 검색 결과가 나오면 최대 3개 업체를 골라 요금제

를 자세하게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레어 새비지(Clare Savage) AER 이사장은 ‘더 나은 청구서 가이드라인’(Better Bills Guideline)의 일환으로 9월 말까지 요금 청구서에 소매업체와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3D 프린터’ 활용한

“강도, 절도, 주유 후 도망 등 다양한 범죄에 악용”

첨단 3D 프린터로 차량 번호판을 복제해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벌금 고지서를 받거나, 더 심각하게는 체포 상황에 몰리기까지 이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도 한다.

빅토리아주의 브래든 롤린슨(Braden Rawlinson)은 지난해 11월 조부모 소유의

자동차를 중고로 팔기 위해 온라인에 광고를 올렸다. 당시 그는 차량 번호판을 보

이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고, 그 결과는 한 달 뒤에 찾아왔다. 경찰 이 차를 압수하기 위해 집에 찾아온 것. ABC 인터뷰에서 롤린스는 “경찰은 그 차가 뺑소니, 강도, 주유 후 도망 등에 연루돼 있다고 통보했는데 91세의 차주가 이러한

일을 했는지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롤린스가 차를 가지고 있

었기 때문에 그를 계속 의심했다. 다행히 롤린스는 CCTV 영상 덕분에 그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경찰은 나중에야 차량 번호판이 복제됐고 범죄자들이 이를 이용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브리즈번의 수잔(Susan)은 집에 5,000달러의 과속 벌

금 고지서가 우편으로 날라와 깜짝 놀랐다. 확인해보니 대부분은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수잔은 경찰서에 갔고, 경찰관은 번호판이 복제됐다고 그

녀에게 알려줬다. 온라인에 광고를 한 적은 없었기에 도로에 주차돼 있을 때 사진

이 찍혔던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해 12월 빅토리아주 경찰은 6개월 간 수사 끝에 번호판 복제 및 판매 혐의로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경찰은 번호판 복제가 강도, 절도를 포함한 중범죄의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퀸즐랜드주 경찰도 가짜 차량 번호판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원본과 정확히 같 은 색상과 글꼴로 위조 번호판을 제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퀸즐랜드주 교통부 (Department of Transport and Main Roads) 대변인은 “2020년부터 퀸즐랜드 주 번호판은 가짜 번호판 탐지를 돕기 위해 방향 보안 표시(Directional Security Marks)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주 주정부에서는 호주에서 처음으로 홀로그램 기능이 내장된 도난 방지 번호판을 도입할

STOREWIDE SALE

승무원이 "7500" 이라고 하면

긴장해야 하는 이유

by

스위트웨이 / 브런치

승무원의 비밀코드

항공기 승무원은 승객에 대한 서비스는 물론

기내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일을 합니다.

이를 위해 승객들이 알기 어려운 코드로

조종사와 승무원들간에 사인을 주고 받는다고 하죠.

6. 신 빈 (The sin bin)

코드 자체로는 뜻을 유추하기 어려운데요, 활주로에

비행기가 붐비기 때문에 이륙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을 말합니다. 혼잡한 상황이 정리되면 힘찬 이륙을 시

도할 겁니다.

이는 매우 필요한 일이긴한데 우연히 들었다면 궁금함이 생길 겁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플라이어토크에 칼럼을 기재하는

승무원인 아만다 플레바는 자신들만의 비밀코드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어떤 코드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7500

이 코드를 기내에서 들었다면 긴장해야 합니다. 7500

은 항공기가 불법 납치될 위기에 놓였거나 이미 납치 된 상황을 의미하는데 절대 듣고 싶지 않은 코드지만

이미 상황이 발생했다면 위기 극복을 위해 협조하고 노

력해야겠죠.

2. 코드 아담 (Code Adam)

이 말은 1981년 한 백화점에서 6살 짜리 아이가 유괴된 사건에서

유래한 코드로 실종된 아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기내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혹시라도 혼자 있는 아이를 봤

다면 승무원에게 알려줘야겠죠.

3. 코드 브라보 (Code Bravo)

승무원은 이 코드를 실제 문제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합니다. 그래야 직

면한 상황을 방해받지 않고 처리하기 용이하죠. 혹시라도 브라보 코드를 들었더라도 모

른 채 하는게 문제 해결에 도움됩니다.

4. 블루 쥬스 (Blue juice)

승무원이 블루 쥬스라고 말했다면 새로운 쥬스에 대

한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화

장실로 향하죠. 화장실에 보관된 쥬스를 찾는게 아니

라 화장실에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하는 코드라고 합니다.

5. 슬램클릭 (Slam-click)

승무원도 비행중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기종

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도 있죠.

슬램클릭은 교대 근무를 위해 그들의 휴식처로 가는 것

을 의미합니다. 슬램클릭을 들었다면 잘 쉬다오라고 말

해주면 좋겠네요.

7. 라스트 미닛 페이퍼웍 (Last-minute paperwork)

이륙 전에 비행 계획에 변경사항이 생겼거나 중량 및 균형기록 등에 문제가 있어 유지관 리 직원이 항공기 로그북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이 코드가 나왔다면 제 시간에 이륙하기 어렵습니다.

8. 크롭더스팅 (Cropdusting)

기내 통로를 지나갈 때 방귀를 뀌는 것처럼 무례한 행

동을 하는 승객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언제

나 친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승무원들이

복수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하는데요,

방법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굳이 승무원 눈 밖에 나서 좋

을 일은 없어 보이네요.

9. 크로스체크 (Crosscheck)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크로스체크지만 승무원에겐 조금 다르게 사용됩니다. 이 코드는 수로 선임 승무원이 각 도어에 부착된 비상 슬라이드가 비활성화 되었음을 나타 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10. 올 콜 (All-Call)

승무원들이 자신의 위치를 인터콤을 통해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혹시라도 화물 칸 쪽에 숨어 몰래 쉬고 있었다면 발걸음이 빨라지는 승무원이 눈에 띌지도 모르죠.

11. 그라운드 스톱 (Ground stop)

성격 급한 승객이라면 듣고 싶지 않은 코드인데요, 그라운드 스 톱은 항공 관제사의 이륙허가가 늦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12. 이큅먼트 (Equipment)

비행기 자체를 의미하는 코드입니다. 정식 이름대로 부르지 않는 이유는 기장도 모른다 고 하네요.

13. 데드헤드 (Deadhead)

항공기 운항과 관계없이 탑승한 조종사나 승무원을 의미합니다. 그들도 자신의 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이용해야겠죠.

14. 에어 포켓 (Air pocket) 비행기가 난기류 등으로 흔들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코드를 들었다면 승무원의 지시가 있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코리안라이프

ⓒ 본 광고 이미지는 코리안라이프가 제작하였습니다.

김선생 수학 칼럼

12 학년에는 적분 integration 이 나옵니 다. 11학년부터 시작된 미분과는 반대로 가는 계산법입니다. 그래서 적분을 반미 분anti-differentiation 이라고 부릅니다.

니다. 시간이 변할 때 같이 변한 가속도 (acceleration)의 넓이를 구하면 그것이

그대로 속도(velocity, speed)가 됩니다.

속도가 변하는 것을 잘게 잘라다 더하면

스도쿠 SUDDOKU

* 정답은 40p에 있습니다.

12학년의 필수 개념 적분 integration

미분 differentiation 은 변화하는 그 순간 순간의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현상을 주 로 다루므로 시간의 간격을 잘게 나누어 (분分) 아주 미세한(微) 순간을 포착하여 식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미분(微分, 시간 차이 differentiation) 이라고 하는 것입니 다. 반면에 적분은 미분과는 반대로 잘게 분리된(분分) 조각들을 다 모아서 쌓아(쌓 을 적積) 하나의 현상으로 파악합니다. 그 래서 적분(積分)이라고 합니다. 불규칙하 여 제멋대로 생긴 모양이라도 잘게 자른 것을 다 모으면 아주 정확하게 그 넓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분을 사용하

면 어떤 모양이라도 그 넓이를 거의 정확 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넓이를 구하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한 것

일까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넓이가 단순한 면적에 불과한 것이 아닙

그 면적이 바로 간 거리(displacement, distance travelled)가 됩니다.

이렇게 단순해 보이는 미적분 식을 이용

하여 가속도를 적분 또 적분하면 속도와

거리가 되므로 하늘로 발사한 로켓이 최

고의 높이에 도착하는 시간과 그 때의 최

고 높이를 간단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동일하게 반복되는 현상들을 사인공식

으로 만들어 미적분에 때려 넣으면 몇 분

후에 어느 위치에 있을지 정확하게 계산

되어 그 현상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져 시 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미 적분은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영국의 과

다. 그 결과 인간 존중을 최고로 여기는 현

대 사회가 아직도 오지 않았을 수도 있습 니다.

이 나라가 누구의 것이냐? 상감마마의 것

이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사극의 대사입니다. 왕정시대는 그토록 한심했 던 사회였습니다. 단 한 사람이 나라의 주 인이고 나머지는 거기에 빌붙어 사는 기

생충처럼 주는 대로 받아야 하며 오히려

그것에 감격하여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면서 눈물을 쏟는 그런 이상한 사회였

던 것입니다. 전세계가 다 그랬던 것이죠.

그런 몽매한 사회를 인간 개개인을 존중

하는 민주 사회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것이 바로 미적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

닐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적분은 인

류에게 참으로 큰 선물을 선사한 고마운 수학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험이 멀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공하세 요. 화이팅~!

것입니

가로 열쇠

1.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

3. 비교하여 덜어 냄

4. 들 가까이의 나지막한 산

5. 배우는 데 필요한 책을 사는데 드는 비용

7. 자선 사업에 지원하는 사람

9. 집에서 직장에 근무하러 다님

11. 허물이나 결함을 나무라거나 핀잔함

12. 일부러 꾸미거나 뜻을 더하지 아니함

14. 물을 부어 넣어서 농도를 연하게 함

16. 절에서, ‘술’을 이르는 말

17. 참된 값어치

18.하룻낮의 반

세로 열쇠

1. 정약용의 호

2. 여러 사람이 모여 서로 사귐

3. 차를 타는 데에 드는 비용

4. 야외에서 천막을 치고 훈련을 하는 곳

6. 집에서 회사의 업무를 보는 일

7. 따로 떨어져 독립되어 있는 집채

8. 어떤 일에 대하여 옳다느니 그르다느니 함

10. 사나운 위세

13. 차나무의 어린 새싹을 따서 만든 차

14. 물건의 값

15. 미리 한정하여 놓은 시기

16. 복잡한 사정이나 까닭

낱말퍼즐

윤명훈 목사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지루함

조병화

기다림이 없는 인생은 지루할 거다

그 기다림이 너무나 먼 인생은

또한 지루할 거다

그 기다림이 오지 않는 인생은

더욱 더 지루할 거다

지루함을 이겨내는 인생을 살려면

항상 생생히 살아 있어야 한다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

새로운 그 무엇을 스스로 찾고 있어야 한다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산다는 걸 잠시도 잊지 않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모습을

항상 보고 있어야 한다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를.

시편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영성가운데 저희는 지난 주, “두미야, 여호와를 잠잠히 기

다리라”는 말씀을 나누었습

니다. 오늘은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확장하려

합니다. 사실상 ‘하나님께 맡

긴다’ ‘하나님이 인도해주실

것이다’등등의 표현에 우리

가 익숙해 있지만, 때로는 그

실체가 무엇인지 모호함에 빠

지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을 기다린

다’는 말도 예외는 아닐 것입

니다. 오늘의 시편40편을 보

면 이 시인은 기다리고 기다

렸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어는 같은 단어를 중복

해서 강조를 표현하는 언어습

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

인은 정말 하나님을 기다린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강조점은 ‘하나님’입니다. ‘하

나님을 기다린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어 ‘하나님’ 입니다. ‘하나님이 일을 풀어 주실 것을 기다린다’라고 말 할 때, 우리는 종종 ‘일이 풀어

지는 것’과 주어인 ‘하나님’을

혼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린 자

는 하나님을 따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시편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

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

지어다” (시 37:7)라는 시편의

내용처럼, 앞길이 잘 풀려 형 통하며 비록 불의하더라도 방

법을 고안하고 그것을 이루어

내는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이 해주셨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73편18절에서는 그런

사람들의 형통을 ‘미끄러운

곳에 두신 것’이라고 표현합 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다

린다는 것은 교만과 거짓을

이겨내야하는 싸움입니다.( 시 40:4)언제까지 인지도 기

약되지 않는 기다림의 시간에 거짓과 교만의 형통은 우리를 허무는 강력한 유혹입니다. 조병화 시인의 ‘지루함’이라 는 시는 인생에서 기다림과 지루함을 피할 수 없지만, 그

막연한 기간에 ‘생생히 살아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 다. 그리고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해 서 기다린 것인데, 잘못된 손 짓에 내 기다림을

입에서 피 나고 냄새 날 때 치실이 좋은 이유

건강하다면 피가 나지 않는다

건강한 잇몸에 치실을 사용할 경우 피가 나

지 않습니다. 피가 나는 경우는 치아에 치태

와 치석이 쌓여 잇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인

데요, 음식 찌꺼기와 세균이 유발하는 치태

는 손톱으로 치아 겉면을 긁었을 때 나오는

하얀 덩어리로, 치태가 굳으면 치석이 됩니

다. 치실을 주기적으로 해주지 않는다면 치

석이 쌓이게 되고 잇몸 질환의 원인으로 작

용합니다.

피가 날 땐 더 깨끗이!

피가 날 땐 피가 난 부위의 치태와 치석을 치실로 더 깨끗이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피

가 난다고 치실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염증

이 심해져 잇몸을 녹이는 치주염으로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치실을 꾸준히 하면 대부분

1~2주 안에 출혈이 사라지게 되는데 이후에

도 장기간 피가 난다면 치과 진료를 받아보

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 쓰면 빈 공간 나타날지도

치실을 쓰면 쓸수록 치아 사이에 빈 공간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치실 때문에 치아 사

이가 벌어진 게 아닙니다. 치아 사이의 치석 과 치태가 사라지면서 염증이 완화되어 잇

몸의 부기가 빠졌기 때문에 사이가 벌어지

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치아는 역삼각

형이라 원래 치아의 아랫부분 사이에 공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가 넓어졌다면 치주 질환 의심

치아 사이가 넓어졌다면 치주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치아 주위에 부착하고 있는

조직과 치조골이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파

괴되는 것인데요, 치주 질환 초기에는 스케

일링을 통한 치석 제거로 회복되기도 하지

만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발치해

야 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게 중요합니다.

치주염의 78%를 줄여준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과 치석이 쌓이면 각종

아니라 플라크와 결합하는 치태를 제거해

치석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반면 치아 사이

에 남은 음식물을 빼기 위해 이쑤시개를 사

용할 경우 치간이 넓어지고 잇몸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치실 사용법

치실을 30㎝ 정도 끊어서 양손 중지에 미끄

러지지 않게 감아줍니다. 치실을 입 안에 넣

고 닦아낼 치아 사이에 들어가게 합니다. 치

태를 닦아내기 위해 치아의 옆면에 치실을

붙입니다. 양 손가락을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치태나 음식물 찌꺼기가 치실에 묻 게 합니다. 이때 힘 조절을 잘해서 잇몸이 다

치지 않게 신경 쓰되, 구석에 있는 어금니까

지 신경 써서 닦아내야 하며 치아 사이를 옮

길 땐 치실의 다른 부분을 사용합니다.

칫솔질만으로는 힘든 치태 제거

치실을 평소에도 꼭 써야 하는 이유는, 매일 하는 칫솔질만으로는 구강 세정을 완벽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치실의 가장 큰 효과 는 치태의 제거인데 칫솔질은 잇몸과 맞닿은 부위의 치아나 치아 사이는 닦기 어려워 충

치주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하루 세 번 식 후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염을 78%나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하는데요, 치실 을 올바로 사용하면 치아 사이의 이물질뿐

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치실 사용이 미숙하 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워터픽을 이용해 치 아 안쪽이나 구석진 곳에 낀 음식물을 빼내 는 것도 좋습니다.

치아 사이 너비에 맞는 치실 쓰기 치실은 자신에게 맞는 굵기를 사용해야 합니

QUEENSLAND 교민게시판

한국통합민원센터

글로벌 O2O 민원행정 플랫폼 기업인 한국통

합민원센터 ‘배달의민원’ 이 국제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을 해외 현지에서 비대면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 다.

해외에 장기체류 중인 유학생, 사업가, 주재원

등 많은 교민들의 경우, 상황에 따라 필요한 민

원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하는데,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특성상 적지 않

은 어려움을 겪을때가 많다.

특히 해외 현지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과 기존 운전면허

증의 분실로 인한 갱신 및 재발급을 하는 경우 가 그러하다.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및 갱신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귀국 후 발급 신청을 하거나 대리

인을 통해 신청해야만 한다. 대리인을 통할 경

우, 위임장 및 여권 사본, 신분증 등 다양한 서

류가 필요하며, 각 관련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그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 무

엇보다 해외 현지에서 이를 개인이 처리하기

에 시간과 비용이 많은 드는 문제점이 있다.

최근 호주에서 귀국한 강씨는 "국제운전면허

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이라 재발급 받 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가 국내는 물론 해외 현

지에서도 빠르고 신속하게 발급 및 갱신 서비

스가 가능한 대행 업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국제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통해 앞

으로 해외에서 번거로움 없이 운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배달의민원’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어디든 쉽고 빠르게 국제운전면허증 발

급 및 갱신이 가능하다. 또한 기타 해외 민원서

류에 대한 번역, 공증촉탁대리, 아포스티유, 외

교부인증, 대사관인증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

공하고 있어, 해외 교민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합민원센터 이동익 팀장은 “최근 해외

로 출국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국제운전

면허증 분실 및 갱신으로 인한 재발급 문의가

많다”고 밝히며, “유효기간이 지날 경우 무면 허 운전이 될뿐더러 사고가 발생 시 해외에서

매우 심각한 법적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므로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기간내에 신속히 재

발급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미국 지사를 설립한 한국통합민

원센터는 현재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 해외

지사 설립을 확대 추진하는 등 전 세계로 서비

스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으며,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 Tel. 3879 1382 ● Mob. 0418 883 377 ● Fax.3879 1382 ● E-mail. hhpak1043@naver.com

● ABN 92362726522 ● 29 Simpson Way Forest Lake Qld 4078

한 발자국도 그냥 걷지 않고 뛰어 간답니다. ‘우리도 토끼처럼

고운 인상을 가진 할머니를 만난 적이 있다. 동네

2023년2월 월차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1월 19일 (셋째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버스), KFC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Qld Australia I N C 퀸스랜드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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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실업인과 전문인들이 뜻을 합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임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국제적 사명 공동체로(세계 96개국) 매주 1회 조찬기도회로 모여, 기도하는 형태가 다른 교회입니다.

한국에는 281개 지회와 해외에는 130개 한인지회가 있으며, 호주에는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퍼스에 지회가 있습니다.

예배인도 : 지태영 목사 (UCA 은퇴목사 / 창신대 석좌교수)

모임 : 매주 목요일 아침 7시 ~ 8시 | 장소 : 베스트 웨스턴 호텔 다이아나 연락처 : 김문기 회장 0411 211 227

일시 : 2023년 2월 23일(목) 오전 11시 30분

장소 : 1/32 Nind St, Southport 서울식당 (구)마마스키친

연락처 : 회장 이재순 0452 390 301

긴급전화(경찰, 앰블런스, 화재) 000

Police Liaison Unit(한국어) 3364 3217

경찰업무 관련 한국어로 통화를 원할 때 Police Link 131 444

가정폭력 1800 811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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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안내 12 45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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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건설 0434 763 843 / 0421 025 230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한국

호주지회 0452 188 070 교민단체

한인회 0418 763 186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참전자 전우회 퀸즐랜드지회 0411 378 391

재향군인회 퀸즐랜드 분회 0412 629 358

퀸즐랜드 주 한인회 3390 0024/ 0424 724 624

퀸즐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즐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즐랜드 한인경로회 0418 883 377/3345 1400

퀸즐랜드 ROTC 동문회 0415 695 635

퀸즐랜드 한인 비즈니스 협회 0408 889 792

퀸즐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11 820 800

퀸즐랜드주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핸디맨 0428 123 800

리모델링, 타일, 방수) 0452 471 080

블라인드 0408 288 789

ARCHIONE Design Builders 0402 533 628

Beauty Home Blind 0408 011 021

Blue River Design & Construction 0478 709 032

0416 911 444 City Garage Doors

G1 Painting 0450 959 010

Happy Blinds 0481 711 500

Hi Design & Construction 0430 900 630

J Plus Building Inspections 0422 773 031

KIM’S HOUSING 0411 097 908

NEXUS PLUMBING 0459 999 754

CS Education 0402 855 802

EduPlanet College & QCM 3343 6343

Eight Mile Planes 유치원 3841 3350

Elite Tuition 0400 328 187(영 어) 0400 163 227(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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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 블라인드 0481 148 692

LE SPA MASSAGE ACADEMY 3368 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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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y Family Care 0420 720 894

디멘션스 헤어 0414 892 018 살롱 헤드쿼터스(부부미용실) 0430 547 588 아이두 헤어(시티점) 3172 1173

Total Cabinet 3299 1978

TOV Construction 0452 578 001

꽃집

아하바 목욕탕 3391 2279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WINDOW ART 3114 2145, 0490

제시헤어 0414 060 369

정부 공인 주례사 0408 688 010

i-Care 0433 494 281

Sunny Flower 3345 2323 / 0407 333 302

농장/목장

자연농장 5498 8904

헤어시티 시티점 3210 1049 alabuu 0493 475 995

Eros Skin Spa & Massage 마사지/뷰티 0428 695 555

K Bridal Studio(Julie) 0451 373 313

M nails & beauty 0432 346 799

The Face Shop (가든시티) 3344 6014 (써니뱅크) 3423 2514

원성욱 프로

Victoria Park Golf Learning Centre 한국어 0451 899 874

김선생 수학 0430 127 992

피아노 전공자쌤 0478 548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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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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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Loan(오지훈) 0420 847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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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A (All About Care Australia) 07 3133 0209 (Gemma) 0430 218 030 (Tasha) 0402 595 741

ONE DREAM COMMUNITY ㆍ장애인 복지 서비스

복지 홈케어패키지 1800 841 777

한국송금(구. 코원송금) 0474 373 007

스포츠/체육관

원 태권도 0430 295 881

Sunnybank 테니스클럽 0430 014 221

Sunnybank 당구장 0430 014 221

식당/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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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sters 3195 4481

누나네 해장국 3107 4158

AKLINKS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HD Property 황기철 0413 515 788

Harcourts Calamvale (홍성우) 0415 413 769

Link Plus Realestate 이지영 0450 908 864

Raas Group 0420 486 651

Remax 부동산 써니뱅크 조권현 0452 65 88 78

YONG 부동산(오세진) 040 228 3003 사진

마녹파크 0433 276 449

마루 3221 7778, 3012 9912

모모치킨(city) 3012 8238

모모치킨(runcorn) 3841 8068

미담 3344 5001

불고기 Bros 3350 2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소문 삼계탕 3158 3709

차미 푸드 앤 보틀샵 3210 6349

코릴라 바베큐 3211 1212

콩닥 치킨 0491 652 806

한우리 BBQ 부페 3211 5710

BEN 월남 중국 식당 3391 3233

Charim 차림 (North Lakes) 3093 3571

Choi Korean Cuisine 3191 3214

Cream House 3191 9098

Doujo 일식 0499 632 196

0434 487 433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상담/심리치료 ACC 상담센터 02 6255 4597 JR

Funny Funny 3012 8108

가나안 공항 픽업 0478 833 415

도움 투어 3012 8383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케니 여행사 3344 3220 / 0402 729 595

현대 투어 0432 140 083

HT 여행사 3003 1771

운송/택배/이사

현대택배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에어컨/냉동수리

JINDALEE Complete Dental 3376 5475

My Clinic (Dr 제임스 강) 3272 2202

The Dental Club 1300 165 768

Stafford | Caboolture | Bellmere | Griffin 의류/침구/옷수선

DAVES 토마스

드림로드 3209 5445, 0433 267 953

차밍 옷수선 0403 617 076

OUR HANBOK 0423 378 055 자동차운전학원

시온 에어컨 냉동 0434 486 877

에어컨 청소 FreshZone 0431 135 071

Airmazing 0451 104 439, 0402 005 079

Fresh Cool 0401 627 853

LEES 에어컨 설치 0434 378 245

SONG 에어컨 설치 0414 781 645

SWIND 0451 994 144

OK 냉동 서비스 센타 0423 457 898

웨스티마켓 0450 103 788

Milton Exchange (노브랜드 유통) 0438 545 007

Cordelia International (온리프라이스

제품외 유통) 0450 103 788

유학원

도움 유학 3012 8383

GLOBAL MATE 3221 8318 0451 281 841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HT 유학원 3003 1771 이민 컨설팅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유방관리) 04 5675 5675

가나안 용달 서비스 0478 833 415

(각종 소형 ‘짐’ 운반)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와이즈 국제물류 1800 577 369

한진택배 0431 231 468

가영 비자 이민 컨설팅 0410 672 485

백승용

3323 3186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이정민 법무사 Select Australia 0430 592 230

채정우 이민법무사 0423 687 378

호주닷컴 02 9746 1452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언어치료사(Speech Pathologist) 0473 562 154

엔한스 덴탈 스튜디오 (런콘) 07 3423 0783

족부 의학 클리닉 (써니뱅크) 07 3344 6866

(해밀턴) 07 3741 2825

질미어 치과병원 3265 6010

Carindale 자매치과 (김현아/김은아) 3324 9172

Dr.허 시티 한국인병원 3210 2111

Dr.허병원 Skin Clinic 0407 112 342

Exceptional Dental 3118 5306

Hybrid Physio 3190 9747

조이모터스(정비) 3277 2477

Autocrew Motors 3191 7044 0416 422 099, 0433 649 931

Pro Tinting 0432 390 910

SK 자동차 공업소 3423 8085

Speed mate 자동차 정비 0416 191 319

Top One Motors 0430 123 711

미트뱅크 3345 5113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423 1337

3344 7521

ㆍ 브리즈번 좋은감리교회 3343 1817 / 0413 608 392 ㆍ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ㆍ 브리즈번 평화교회 0425 252 372

ㆍ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41 9232

ㆍ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 0413 515 7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써니뱅크 터마이트 0412 178 944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써니 크리에이티브 0412 840 533

NB Signs - 간판, 인쇄, 디자인 0421 790 885 건강식품/기념품

ㆍ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5 306 577 ㆍ

행복한교회 0433 494 281

북부 한인재림교회 3290 0376 ㆍ

클린킹(청소용품판매) 3208 1333

사랑교회 0414 624 779 ㆍ 사랑의 교회 3252 1701 ㆍ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0401 458 230 / 0431 259 828

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3191 3743 / 0433 924 843

0433 030 053

0423 733 599

AplusHomeCare(터마이트,페스트 컨트롤) 0448 226 179

Kleen Hub(청소용품 판매) 3191 3248 푸드패키징

Kleen Hub 3191 3248

Q Pack 3219 5654

플러밍/가스

3369 3159 / 0413 016 031

사찰)

616 924 / 0413 805 236

3219 1002

꿈이 있는 교회 0421 480 870

동행하는 장로교회 3422 0828 / 0400 878 882

브리즈번 순복음교회 3341 9090 / 0433 9933 52

스프링필드 침례교회 킹제임스성경 0469 859 983

호주 가정 상담 대학 0416 069 812

호주 기독교 대학 02 6255 4597

한마음 교회 0410 409 007

Faith Church 써니뱅크

ㆍ 요한계시록 성경예언

ㆍ ilona 목사 0400 374 666

주방용품(상업용)

썬샤인 비즈 솔루션(스시머신, 주방용품) 0413 396 799

All 4 Kitchen 주방용품 수리 0433 974 907

중고 가전

Smart Electrical Clearance Outlet

ㆍ Hyperdome 3133 1805

ㆍ Capalaba 3823 4165

ㆍ Mt Ommaney 3376 7445

ㆍ Browns Plains 3800 1013

HIGH TECH PLUMBING & GAS 0431 409 844

JINSU PLUMBING&GAS 0401 359 573

NEXUS PLUMBING 0459 999 754

PK PLUMBING 0433 772 172

컴퓨터/POS/웹사이트

바른회계법인

www.baronaccounting.com/한국어 M 0450 468 318 (한상호�공인세무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GGL 토탈 IT 솔루션 0422 395 70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M4U 웹디자인 0434 417 933

N2 CREATIVE (웹사이트 제작) 02 8091 7333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회계사(MAZARS)

뉴질랜드 초록홍합,녹혈,녹용 캡슐 판매 0403 736 998

로얄건강 타운 0401 158 508

장수마을 0422 59 59 79

카사아울렛 5531 3155

건축/인테리어/집수리

가나 집수리 04 02 02 8720

대니 핸디맨 0402 299 915

스타 블라인드 0430 715 906

윈도우 아트 블라인드 0490 537 244

레삐헤어 5679 3943

신 헤어 스튜디오 0407 090 270

웨딩메이크업헤어(withBRIDAL) 0481 982 486

킴스헤어(사우스포트) 5527 1990

케이살롱뷰티(사우스포트) 0421 187 046

FOREL Beauty & Spa 0413 753 087

Kausie Hair Salon (코지 헤어) 5531 2963

Meraki Hair 5592 0984

Hair COCO.GC 0413 662 699 / 5511 1892

The Hair 5528 6310

The 9 Brows & Beauty 반영구 화장 0448 019 555

Retreat 마사지 0404 806 887, 5527 1147

변호사 0410 601 521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07 3195 4807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You and Me Finance 0468 429 180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부동산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고기하우스 5591 7465

감성포차 Yacha 5660 9648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Bluedog 김수정 0408 622 934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BBQ 코리아나 5504 5627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0401 337 458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점

브리즈번안경원 골드코스트점 5531 0420

여행/공항픽업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의류/침구/옷수선

벨라 옷수선 5511 2077

Sweet Closet 0402 148 750

자동차운전교습

메이 운전학원 0419 708 177

부부

운전학원 0414 273 087

자동차정비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G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청소/방역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1300 00 11 08

고기 박사 5531 374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02 044 331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Intended Blank Page

호주 5달러 지폐에서 엘리자

베스 2세 여왕의 초상이 사라

지지만 그 빈 자리를 찰스 3세

왕이 채우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의 초상화는 여왕 즉위 40년

주년을 기념하여 1992년 7월

에 처음으로 호주의 5달러 지

폐에 등장했다.

지난해 9월 여왕 서거 후 지폐

도안의 수정을 검토한 호주중

앙은행(RBA)은 정부와의 협

의 끝에 현재의 도안을 변경

한다고 2일 발표했다. RBA는

성명을 통해 “5달러 지폐를 업데이트하여 호주인의 문화

와 역사를 기리는 새로운 디

자인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5달러권 앞면에 있는 엘리자

베스 2세 여왕의 초상은 앞

RBA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 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정부의 지시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것은 우리 체제, 사회, 제도에 대한 또 다 른 공격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확고한 입헌군주제 지지자 인 딘 스미스(Dean Smith)

Thorpe)

으로 사라지겠지만, 뒷면의 호주 의회 그림은 유지된다. RBA는 원주민의 협의를 거쳐

5달러 지폐의 새 도안을 설계 할 계획이다. 새 지폐가 유통되기까지는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는 현재의 5달러 지 폐가 계속 발행된다. 물론 구

권은 신권이 발행된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정부 가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했 으며 RBA의 최종 결정을 지 지한다. 호주 원주민의 문화 와 역사, 유산을 인정하고 기 념하도록 하기 위한 이번 결 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 는 또 “이번 결정은 균형을 잘 잡을 기회”라며 “군주는 여전 히 동전 위에 있을 것이지만 5달러 지폐는 우리 역사와 유 산, 우리나라에 대해 더 많이 말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터 더튼 야당 대표 는 2GB 라디오 인터뷰에서

외국에서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서치한 QLD 지역

지난해 외국인이 렌트를 위해 가

장 많이 서치한 퀸즐랜드의 지역

은 주요 대학들과 근접한 서버브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퀸즐랜

드의 임대주택 서치 성장율 상 위 10개 지역에는 학생들이 선 호하는 지역뿐만 아니라 교육허 브시설이 위치한 주변 지역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트 최상위 에는 Upper Mount Gravatt 지 역이 올랐으며, 국경이 다시 오 픈된 이후 임대주택 서치가 연 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그 뒤를 이은 지역은 그리피 스대학교 본교가 위치한 Mount Gravatt 지역으로, 외국인들의 서치가 161%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PropTrack의 Karen Dellows 수석연구원은 외국인들이 realestate.com.au을 통해 임대주 택을 서치하는 비율이 2022년 에 전년대비 65% 증가하였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보다도 약 20%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 였다. 외국인들에 의한 임대주택 서치 증가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되었던 해외이민자와 호주로의 숙련공 유입이 주된 원인이라고 그녀는 말하였다.

Townsville의 Santo Spinella 부동산 전문가는 국경이 폐쇄 되었을 때 많은 학생들과 외국 인 기술자들이 호주를 떠났지만, 국경이 다시 개방된 이후에는 임 대주택 수요가 100%나 증가하 였다고 말하였다. 특히 대학과 병원이 있어 유학생들과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Douglas와 Townsville 지역의 수요 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그는 말 하였다. Mr Spinella는 최근 공 실율이 아주 조금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공실율은 1%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하였다.

퀸즐랜드대학교의 고향인 St Lucia 지역도 리스트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었으며, 연간 서치

증가율은 125%인 것으로 나타 났다. 그 외에도 Coopers Plains (+138%), Roma (+135%) 그리 고 Toowong (+129%) 지역도 크게 증가한

Brisbane City, St Lucia, Surfers Paradise, South Brisbane, Southport, Toowong, West End Indooroopilly, Broadbeach

New Zealand, UK, US, Philippines, Canada, Hong Kong, India, South Africa, Singapore 그리고 Brazil인

"이자율 또 오르면 불황 위험" 딜로이트 경고

스티븐 스미스 “RBA 금리정책

호주중앙은행(RBA)이 2023

년 첫 월례 이사회가 열리는

2월 7일(화) 금융통화위원회

미팅 때 기준금리를 현재의

3.1%에서 3.35%로 0.25% 올

릴 것이란 전망이 현재로서는

우세하다.

그런 반면 딜로이트 액세스

경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는 “2023년 RBA

가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현상태를 유지하더라도 호주

경제 성장이 크게 위축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딜로이트의 스티븐 스미스

(Stephen Smith) 파트너는

“올해 전반기는 소비자 지출

급감으로 1년동안 경제 성장

률이 1.7%로 크게 둔화될 것”

으로 예측했다. 1.7%는 2022

년 호주 GDP 성장률 3.6%의 절반 수준이다.

스미스 파트너는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한 기준금리 인

상은 불황(recession)을 초래

할 수 있다. 따라서 2023년 호 주 경제는 RBA의 금리정책 판

단에 좌우될 수 있다”고 지적 했다.

한편, 코먼웰스증권(Comsec)의 분기별 주 상태 보고 서(quarterly State of the States report)에 따르면 호주 의 주/준주별 경제 성장률에 서 퀸즐랜드가 13년 만에 처음

으로 1위를 차지했다. 콤섹의 크레이그 제임스 수석 경제분

석가는 “퀸즐랜드주는 8개 거 시 경제 지표 중 경제 성장률, 건설 완공, 소매 지출, 실업률

등 5개 항목에서 호주 평균을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딜로이트의 2023년 경제 전

망에서는 서호주가 가장 높 은 것으로 예측됐다. 2022-23 회계연도에 서호주의 경제 성

장률은 4.1%에서 2023-24년

1.5%로 낮아졌다가 2025년 2.4%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 된다. 서호주의 인구는 202627년 294만명으로 300만명에 근접할 전망이다.

2023년 이자율이 무려 6번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 왔다.

캔스타(Canstar) 분석에 따 르면 1990년 이후 호주의 역 대 평균 기준금리(historical average cash rate)는 4.6%

였다. 현재 3.1%보다 1.5%

높은 상태다, 캔스타의 스티브 미켄베커 (Steve Mickenbecker) 파 이낸스 전문가는 “호주는 추가 이자율 인상이 불가피 (inevitable)하다. 호주중앙 은행이 2, 3회 인상 후 일시 적으로 인상을 중단할 수 있 다. 그러나 0.25%씩 6회 인 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 망했다.

2022년 호주 주택

절반 가격 떨어졌다

2022년 호주 단독주택과

아파트 시장의 절반 이상에 서 집값이 하락했다. 작년 호주 전역의 주택가격 하락

률은 -5.3%였다. 전국 주도 평균은 -6.3%였다.

특히 호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시드니는 547개 동네 (suburbs) 중 불과 7개(동

부 지역)을 제외한 540개 동네가 모두 단독 주택의

집값이 하락했다.

집값 하락의 주요 원인은

5월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 이자율 폭등(3%), 1년 내내 치솟은 인플레이 션, 소비자 심리 위축(weak consumer sentiment) 등 이다.

코어로직(Core Logic)의 케이틀린 이지(Kaytlin Ezzy) 경제분석가는 “집값 이 하락한 주도는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호바트, 캔 버라인데 주도별, 단독주 택과 아파트별로 하락률에 서 차이를 나타냈다”고 설 명했다.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은 2022년 정점 대비 13.9% 하락했다.

작년 10-12월 분기에 4.4% 하락했다. 이는 시드니 중 간 가격(약 122만 달러)에 서 5만7천 달러의 하락을 의미한다.

2022년 시드니 아파트 중 간 가격은 약 77만3천 달 러로 9.2% 하락했다. 7-9월 분기에 3.9%, 10-12월 분 기에 3.0% 하락했다.

시드니에 아파트가 있는 292개 동네 중 93.2%(272 개)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하락 격차는 모트레이크 (Mortlake)의 -0.1%에서 센테니얼 파크(Centennial Park)의 -23.8%까지 큰 격 차를 보였다.

시드니

NSW 유권자 투표의향...

노동당 55% vs 연립여당 45%

작년 12월 로이모건 여론조사 결과

녹색당 12%,

3월25일 NSW 선거를 앞둔

유권자의 투표 의향(voting intention)에 대한 로이모

건 여론조사(Roy Morgan Poll) 결과, 정당별 선호도를

반영한 여야 양당 구도에서

(on a two-party preferred basis) 야당인 노동당(ALP)

이 55%(11월보다 3% 상승)

로 자유-국민 연립(L-NP) 여

당의 45%(11월보다 3% 하 락)를 여유있게 앞섰다.

이 여론조사는 2022년 12월

NSW 유권자 1,446명을 대상

으로 실시됐다.

정당별 우선 지지 의향(primary voting intention)에

서는 여야 모두 지지율이 하

락한 가운데 33.5%로 동등

했다. 연립은 33.5%로 3.5%

하락했고 노동당도 33.5%로

1.5% 낮아졌다.

NSW 선거에서 2007년 이후

여야 모두 우선 지지율 40%

이상을 얻지 못했다.

녹색당의 지지율은 12%로

0.5% 상승했다. 기타 군소정

당과 무소속(other parties

울워스 내 스시바

and independents)의 지지 율을 합치면 21%로 4.5% 상

승했다.

군소 정당 중 원내이션(One Nation) 4.5%(-0.5%), 클

라이브 파머의 연합호주당

(Clive Palmer’s United Australia Party) 1.5%(+1%), 포

수어부농부당(the Shooters, Fishers and Farmers Party: SFFP ) 1%(-0.5%), 동물정의당(Animal Justice Party) 1%(+0.5%), 자유민 주당(Liberal Democrats)

Sushi Izu Belmont (2월 오픈예정)

Sushi Izu

Sushi Izu Ormeau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Sushi

0.5%(변동 없음), 청록색 무 소속(Teal Independents) 1%(+0.5%)였다. 그 외 다른

군소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

의 지지율은 10.5%(+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미쉘 르바인(Michele Levine) 로

이 모건 CEO는 “이 결과가 3

월말 선거에 반영된다면 노

동당이 작년 연방 총선과 빅

토리아 주선거에서 연속 승

리한 것처럼 NSW 선거에서

도 승리해 12년 만에 주정부

가 교체된다는 의미”라고 설 명했다.

선거까지 아직 약 7주가 남았 기 때문에 현재의 여론조사 결과가 바뀔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에서 연립

은 2019년 이후 8.1% 하락한

반면 노동당은 2019년 이후 큰 변동이 없다. 연립에서 이 탈한 8.1%는 녹색당의 상승 세(+2.4%)와 군소 정당 및 무

소속의 지지율 상승(+5.5%) 에 반영됐다. 유권자 3명 중

1명이 여야 양당이 아닌 군 소 정당이나 무소속을 지지 하고 있다. 만약 NSW 선거에서 노동당 이 승리하면 타즈마니아를 제 외한 호주 전역이 ‘노동당 전 성시대’가 된다. 연방, 6개 주, 2개준주의 9개 정부 중 노동 당이 8개를 집권하게 된다는 의미다.

Jeremy Rockliff)가 이끄는 자유 당 주정부가 집권하고 있다.

엘니뇨 발달 전망…

지구 기온에 냉각 효과가 있

는 라니냐의 장기화에도 불

구하고 지난 8년간 지구 평

균 기온은 꾸준히 올랐다. 3

년 연속 라니냐가 발달했던

지난 2022년은 전 세계적으

로 역대 5번째로 뜨거울 해

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따르면 라니냐 가 올해 3월까지 지속될 가 능성이 약 60%로 그 이후에 는 중립(엘니뇨도 라니냐도 아닌 상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온 상승을 의

미함으로써 그대로 엘니뇨 가 발달하면 그 온도 상승 폭 은 훨씬 높아진다. 기후학자이자 전 NASA 연 구원이었던 제임스 한센 (James Hansen) 컬럼비아 대 교수는 지난해에 발표한 논문에서 “현재의 라니냐가 4년째 지속될 가능성이 작

초보자를 위한 전신 디톡스 스트레칭

보통 새해 결심 중 하나로 살을 빼야지 생각하면, 무작정 끼니를 굶거나 열심히 런닝머신 위에서 뛰는 등 격한 유산소 운동만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런 방법으로 칼로리와 소모하는 건, 단기간의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현실적으로 지속성이 약하고 무엇보다 영양 불균형과 신체적 부상을 가져오는 등 오히려 건강을 헤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은 건강하게 체중감량에 성공하는 습관과 체질을 만들기 위해 온몸에 쌓인 독소를 빼 주는

디톡스 스트레칭 기본 자세부터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스트레칭은 하루 중 아침 공복에 해보기를 추천하구요, 제 유튜브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에서 오분 순삭요가 챌린지 Day17 회 매일 천천히 살빠지는 아침 요가 루틴 편을 찾아 해보시면 훨씬 이해가 빠를 거예요.

1. 스탠딩 사이드 스트레칭 (Standing Side Stretch) 허리와 옆구리 슬리밍 효과, 자세 교정, 숨은 키(척추) 늘리기

STEP 1. 선 자세에서 사진처럼 한다리를 다른 다리 뒤로 보내 무릎이나 발목 을 교차해줍니다.

STEP 2. 오른 무릎을 앞으로 보냈다면 오른 손으로 왼 손목을 잡아당기며 가

슴을 활짝 연 상태에서 왼쪽 옆구리를 늘려줍니다.

STEP 3. 최대한 두 다리는 펴준 상태에서 앞 무릎으로 뒷무릎을 살짝 밀어주

며 균형을 잡아주세요.

STEP 4. 두 팔은 길게 사선 천정으로 뻗어주고 시선은 천정 혹은 편안한 한 곳

을 바라본 상태에서 깊고 천천히 호흡합니다. TIP! 한 자세에서 가만히 홀딩하는게 힘들다면 영상에서와 같이 중앙으

로 왔다가 다시 옆구리 스트레칭을 반복해주세요. 두 방향 다 해보 시고 조금 더 뻣뻣한 한 쪽을 몇 번 더 반복해 스트레칭 해주는 걸 추 천해요!

2. 로우런지 변형(Low Lunge)+사이드밴드(Side Bend) 허리통증 예방, 허벅지 슬리밍 효과

STEP 1. 테이블 자세에서 왼발을 앞으로 보내 무릎을 접어 로우 런지 자세를 취합니다.

STEP 2. 오른 무릎을 바닥에 대고 두 손을 천정으로 뻗어 첫번째 했던 자세처 럼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잡아 당기며 옆구리를 늘려주세요.

STEP 3. 들숨에 다시 중앙 제자리로 돌아오고 날숨에 옆구리 스트레칭을 반 복합니다.

STEP 4. 허벅지 앞과 옆구리의 자극을 느끼며 충분히 스트레칭한 후, 반대 다 리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해주세요.

TIP! 손을 왼쪽으로 보냈을 때 중심이 흔들리시는 분들은 허벅지 사이를 좀더 중앙으로 조인 다음, 척추를 펴고 늘려주는데 집중해주세요.

3. 꾸준한 개인회원관리로

4.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5.

3. 하프 스플릿(Half Split)과 변형자세 햄스트링(대퇴이두근) 과 종아리 스트레칭, 다리 붓기(부종) 제거

STEP 1. 앞의 자세에서 구부렸던 왼 무릎을 천천히 펴고 엉덩이를 살짝 뒤로 보냅니다.

STEP 2. 왼 무릎과 엉덩이는 같은 수직선상에 있도록 유지하고 양손 끝은 바 닥에 댑니다.

STEP 3. 발바닥을 바닥으로 대었다가 발끝을 몸통 쪽으로 끌어당겨 발목과 발 등을 번갈아 가며 스트레칭 해줍니다.

STEP 4. 앞 무릎이 완전히 다 펴지지 않아도 괜찮으니, 다리 뒷면에 느껴지는 자극에 집중합니다.

TIP! 무릎이 약하신 분들은 무릎 밑에 담요를 받치거나 매트를 반 접어 무 릎을 보호해주시고, 이 자세에서 손이 바닥에 잘 닿지 않는다면 한 손 을 벽에 가져가 균형을 잡아도 좋습니다.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Yogafulness Life) 대표

https://bit.ly/3w9ks4u (KOR)

https://bit.ly/SubscribeToYogasong (ENG)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yogasong_hayeon

호주인이 세계에서 가장 부

유하며 평균적인 미국인보다

재산이 약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은행 크레디

트스위스(Credit Suisse)의

2022년 ‘글로벌 자산 보고서 (Global Wealth Report)’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재산

은 성인 1인당 82만 6,310달

러로 세계에서 2위를 차지했

는데, 이 수치에는 평균의 함

정이 있다.

중위층 재산을 고려한 크레

디트스위스의 다른 지표를 보

면, 호주의 성인 1인당 재산의

중간값(median wealth)은 39만 870달러로 세계에서 1 위다. 미국의 13만 3,100달러 에 3배에 해당한다.

호주에 이어 벨기에와 뉴질랜

드가 각각 2, 3위를 올랐고, 미

국은 18위로 뒤처졌다.

시드니대 재정전문가인 수

잔 소프 교수(Prof. Susan Thorp)는 “호주 근로자들의

의무 저축 수단이 퇴직연금

(superannuation) 제도가 이 같은 결과의 주요한 요인”이 라고 설명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보고서에 서 재산을 부동산, 연금을 포

함한 금융 및 실물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으로 정의했다.

소프 교수는 “미국 가구의 약

40%는 우리의 퇴직연금과

같은 연금 계좌가 없고 주로

이와 달리 퇴직연금 계좌가 없는 미국의 하위계층은 보 통은 주식을

명했다.

소프 교수는 또 “호주의 강제 적인 퇴직연금제도는 중위층 에서 가난한 쪽에 속한 호주

인들도 금융 자산을 축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은퇴 후 사회 보장 급여에 의 존한다. 이 보고서는 우리 연 금 저축을 (재산에) 포함했지 만 미국의 사회 보장 급여 자 격은 계산하지 않았다”고 설

말했다.

호주 하위 20% 가구의 자산 이 전체 연금 계좌의 약 20% 를 차지한다는 점을 보면, 구 조적으로 재산이 많지 않은 사람도 금융 자산 가치가 오 를 때 이익을 볼 수 있다.

숙박 • 요식업계 45.3%는

‘일손 부족’

빈 일자리 숫자 팬데믹 이전 대비 거의 3배 껑충

소매 • 관리지원 서비스도 30% 이상 충원 필요

숙박•요식업계의 구인난이 특히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

났다. 통계국(ABS)의 최근

빈 일자리(Job Vacancies)

수치는 일부 기업들이 직원

을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웠

는지 보여준다.

ABS에 따르면, 2022년 11월

빈 일자리는 44만 4,000개

로 8월에 비해 5%, 정점이었

던 5월에 비해 8% 감소했다.

하지만 11월 빈 일자리 수는

2021년 11월(39만 8,000명)

보다 12% 많고, 코로나 팬데

믹 이전인 2020년 2월(22만 8,000명)보다 거의 두 배 많

다. 적어도 한 명 이상의 결 원이 있는 사업체의 비율 도 다시 증가했다. 11월 당 시에 기업의 27.7%는 회사 에 사람이 모자란다고 보고 했는데, 이는 2020년 2월의 1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숙박•음식 서비스(accommodation and food services)’ 부문에 종사하는 기업의 둘 중 하나(45.3%)

는 인력 충원이 필요했다. ‘관리•지원 서비스(administrative and support services)’, ‘행정•안전(public administration and safety)’ 업계의 사업체들은 각 각 36.8%, 35.0%가 일손이 모자랐다.

‘소매(retail trade)’, ‘전기• 가스•수도•폐기물 서비스 (electricity, gas, water and waste services)’ 산업도 31.5%, 31.0%가 일할 사람 이 급했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빈 일자리의 수는 2020년 2 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94.39% 증가했다. 민간

안마 의자의 글로벌 리더

198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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