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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마케팅을 하던 도중 어디
에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최대의 관심사인
월드컵의 공인구의 역사를 통
해 창업 후 매장 홍보를 어떻
게 하면 좋을지 브랜드 마케
팅을 어떻게 이끌어가면 좋을
지를 공부해 보았습니다.
공인구의 시작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월드컵 결승에서는 우
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만났
다. 공인구에 대한 개념이 없
던 당시 두 국가는 서로 자기
들이 평소 사용하던 공으로
경기를 치르길 원했다. 그 결
과 전반전은 아르헨티나의
공으로, 후반전은 우루과이
가 선택한 공을 이용해 경기
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반전
에 2:1로 경기를 앞서고 있던
아르헨티나가 후반전에 3점
을 내리 내주면서 승리는 우
루과이가 차지하게 되는 상황
이 발생했다. 공이 바뀌어서
경기 결과가 달라졌다는 핑
계가 전혀 무색하지만은 않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후 월드컵에서는 공인구라
는 개념이 생겨났다. 공인구
는 주최국이 만든 공을 사용
했는데, 1970년 멕시코 월드
컵부터는 아디다스가 독점하 여 제공하기 시작했다. 당시
사용된 공인구의 이름은 텔스 타(Telstar)로 텔레비전의 스
타가 되기를 염원이 담긴 이 름이라고 한다. 이때부터 아 디다스는 코카콜라에 이어 피 파의 2번째 공식 후원사가 되 었고 지금까지 월드컵은 아디
다스가 제공하는 공인구를 사 용하고 있다.
그런데 아디다스는
왜 공인구를 제공하기 시작했을까?
오늘날 전혀 다른 두 회사로
알고 있는 푸마는 사실 아디다
스와 같은 집안이다. 아디다스
의 전신인 ‘다슬러 형제의 신
발 공장’은 동생인 아돌프 다
슬러(이하 아디 다슬러)와 형
인 루돌프 다슬러(이하 루디
들을 포섭해 모두 자사의 운동 화를 신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몸을 푸는 순간까지 모든 선수
들이 아디다스의 운동화를 착
용하고 있었다. 푸마에게 크
게 한 방을 먹이기에 충분했
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며
다슬러)가 함께 창업했다. 이
들은 운동선수들을 위한 최적
의 신발을 만들어 보급하며 사
업을 키워나갔다. 그러던 중 2
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전쟁
이 길어지며 사업이 어려워지
면서 둘 사이는 급격히 나빠졌
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형인
선수들이 입장하는 도중 2명
의 선수가 푸마의 운동화를 신
고 있었다. 경기 시작 직전 푸
마의 거액 로비에 마음을 바꾼
선수들이 신발을 갈아 신은 것
이다. 이에 아디다스는 선수와
의 계약은 믿을 수 없다고 판
단, 선수들에게 선택권이 없는
가장 많이 언급 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선수들일 것이다. 하지만 가 장 많이 노출되는 것은 무엇 일까? ‘공’이다. 카메라와 모 든 관중들의 시선은 항상 공 에 가있다. 물론 공에 적인 로 고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아 니다. 하지만 월드컵 공인구를 아디다스에서 제공하고
루디는 징집이 되었는데 이는
경영권 다툼을 위해 동생 아디
공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그
가 수를 쓴 것이라는 의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전쟁이
끝나고 형 루디는 푸마를 동생
은 아디다스를 새롭게 창업해
만들게 된 것이 우리가 아는
두 브랜드의 시작이다. 이때부
터 두 브랜드의 마케팅 전쟁이
시작되었다.
이후 두 기업은 자존심을 건
경쟁을 이어나갔는데, 1966
년 영국 월드컵에서 아디다스
는 결승에 진출한 국가의 선수
렇게 1970년부터 아디다스는
피파의 공식 파트너로서 지금
까지 매번 월드컵 대회 때마
다 공인구를 제공하며 독점계
약을 이어 나가며 홍보 마케팅 을 이어나가고 있다.
독점계약을 한 아디다스는 월
드컵 기간 동안 피파와 월드 컵 로고 등을 사용하여 마케 팅을 진행할 수 있다. 후원액
by 파랑 / 브런치 매콤새콤 도라지 무침, 짭조름 고소한 달걀 장조림, 깔끔한 어묵볶음
1
개인적으로 나물 반찬을 좋아하지만, 미국에선 한국 나물들을 구하기 쉽 지 않다 보니 그나마 수월한 게 도라지 무침이다. 우선 오이를 씻어서 돌
어제 저녁으로 밑반찬이 똑
떨어졌다. 남아있는 건 김치
3종-배추김치, 깍두기, 동치
미-뿐이다. 메인 요리 중심으
로 식사를 하게 되지만, 그래
밑반찬을 곁들여 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오늘은 간단하게 3가지를 준
도 밑반찬 하나 없는 식탁은 왠지 허전하다. 조금씩이라도
비하기로 했다.
양은 너무 많지 않게, 2-3일
먹을 분량만 준비한다. 젓갈
이나 장아찌, 김치류가 아닌
이상 밑반찬도 너무 오래되 면 젓가락이 가지 않기 마련
이니까.
동 안 어제 사온 냉동 도라지를 실온에 해동하고 굵은소금 넣고 박박 비벼서 여러 번 헹궈준다. 도라지의 씁쓸한 맛을 줄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절여 둔 오이를 헹궈서 도라지와 함께 볼에 담고, 고춧가루, 설탕, 식초, 맛소금, 참 기름, 다진 마늘로 양념하고 파도 송송 썰어 넣는다. 이제 조물조물 무쳐주 면, 매콤하면서 새콤한 도라지 무침 완성. 입맛 없을 때, 딱 좋은 반찬이다.
2
있는 재료로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반찬 중 하나가 계란 장조림이다. 특별히 어려울 것 도 없고 간단히 준비할 수 있 다. 계란을 삶아서 껍질을 벗 긴 후에 물을 붓고 간장, 설탕, 통후추, 생강가루, 맛술을 조 금 넣어 은근한 불에 조려준 다. 여기에 오늘은 청양고추를 좀 썰어 넣어 매콤함을 살짝 더했다. 단짠에 매콤함이 더해 져 밥반찬으로 손색없다.
3
마지막으로 어묵볶음. 양파, 당근
을 납작하게 썰어 두고, 어묵도 약
간 길쭉하게 직사각형으로 썬다.
여기에 홍고추, 청양고추로 색감
도 더 해준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당근을 먼저 볶다가
어묵을 넣고 볶아주고, 간장, 맛소
금, 설탕, 후추, 간 마늘을 넣어 양
념하면 끝. 마지막에 홍고추, 청양 고추를 넣어 살짝 볶아주고 통깨 뿌려 마무리한다.
by 현대자동차 / 브런치
현대자동차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616대의 차량을 지원했습니다. 현대차가 제공 하는 차량은 VIP 및 스태프,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되는데,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에 친환경차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탄소 중립 월드
컵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모델을 소개합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입니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f.m를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2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최
고출력 38kW, 최대토크 205N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됩니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은 195마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20.1km/L에 달합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
당 79g으로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약 40%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브리드 16인치, 가솔
린 17인치 기준)
코나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의 친환경 모델 중 하나인 코나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
을 기반으로 합니다.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kgf.m의 1.6리터 GDI HEV 엔진과 최고출
력 32kW, 최대토크 170N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 을 발휘합니다. 복합 연비는 19.3km/L이며, 특히 도심 연비가 20.1km/L로 매우 뛰어납니다.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투싼의 친환경 모델인 투싼 하이브리드도 카타르 월 드컵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f.m를 발 휘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를 발휘하 는 전기모터가 결합됩니다. 일반 가솔린 모델과 같은 파워를 내는 엔진을 탑재하고, 전기모터 가 더해진 만큼 합산 최고출력은 무려 230마력에 달합니다. 덕분에 투싼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16.2km/L의 뛰어난 공인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17인치 휠 기준)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탄소 배출을 전혀 하지 않는 무공해 자동차 입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 긴 주행거리,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시스템 등이 장점입니다. 77.4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아이오닉 5 롱레인지 2WD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58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 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 5 개조 차량도 운영됩니다. 아이오닉 5 개조 차량을 이 용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원활한 전기차 운영을 도왔습니다.
일렉시티
순수 전기 버스인 현대자동차 일렉시티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 승 용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29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
되며, ZF 센트럴 모터 및 전용 연비형 구동 시스템과 냉난방 효율을 높인 열 회수 시스템이 적 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일렉시티는 68분 충전으로 420km의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by 민정애 / 브런치
75세인 큰 언니와 통화한다.
언니가 하는 말,
‘생각해 보니 내 인생을 살아볼
겨를도 없이 노년으로 바로 넘
고, 그 말이 딱 맞아.
마음 놓고 병문안도 못 가는 형 편이고, 또 멀리 떨어져 살다 보
니 마음처럼 언니의 아픔을 나
린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따 라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러 나 자식이 있고 가족이 있어도 나에게 닥치는 일은 내가 오롯 이 견뎌내야 한다. 질병은 ‘장 수하는 사람이 치러야 하는 대 가’라고 하는 말에 위로받으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의 루틴을 실행한다.
노인 전문 정신과 의사인 ‘와
다 히데키’ 박사의 저서 ‘70세 가 노화의 갈림길’이라는 책에 이렇게 적혀있다.
“70대는인생의갈림길,
70대는건강수명을결정하는 중요한시기이다.
70대를어떻게보내는 가에따라80이후인생이 달라진다한다.마음이젊고 여러가지일을계속하고
다. 북미 대륙에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기 직전 일주 일
어온 것 같다. 정말 내 인생이 어느 시인이 말했어, 사람은 오 랜 세월에 걸쳐 나이 들지 않고, 어느 한순간 문득 나이가 든다
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언니 역시 유난히 힘든 갱년기 를 보냈고, 불면증, 관절염 등
여러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 고 있다.
‘그래 너도 그러니, 나는 나만
눌 수가 없다. 언니 혼자 힘겹게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 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 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같이 나 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소 소한 일상도 같이 보낼 수 없다
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언니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한다.
있는사람은오랫동안젊음을 유지할수있다.
70대에익힌습관이이후의 삶을구한다.
70대의습관이80이후에도 계속유지되기때문이다.
자녀들 잘 키워 내 보내고 두 부
부가 오붓이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는가 싶을 때 형부가 암 진
단을 받았다. 코로나 기간이라
언젠가 나에게도 닥칠 일 아닌 가, 아니 그러고 보니 이미 닥쳐 있다. 남편도 70대 중반을 향 해가고 나도 여기저기 삐걱거
의욕저하는전두엽의노화가 원인,전두엽의노화를막기 위해서는단조로운생활에서 벗어나변화가있는생활을 해야한다.”
‘인디언 써머’라는 단어가 있
노 년을 맞이하길 기도한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2년이
어느덧 마무리되고 있다. 코로
나가 수그러들면 살아날 것 같
았던 모습과는 오히려 반대되
는 모습이다. 내년에는 어떨
다. 그러면서 일반인들 또한 ‘나도 만 원의 행복’ 도전했어 라고 말할 수 있게 해주었다.
까? 안타까운 이야기부터 시
작하자면 내년에도 경제는 딱 히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내년에도
역시 금리 인상 계획이 있다는
바를 알렸다.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면 이전처럼의 빅 스텝
은 밟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
뿐이다. (오락가락하긴 하지
만) 이 일로 일각에선 내년 하
반기에 오르는 금리가 최고점
적게 소비하는 것을 창피가 아닌 자랑으로 생각하게끔 사 회 분위기를 바꾸어 주었다.
경제 위기가 시작된
2023년, 다시 ‘만 원의 행복’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2023년의 저소비 트렌드는 2003년 ‘만 원의 행복’보다 더
독해졌다. 최근 가장 많이 떠 오르는 키워드는 ‘무지출’이
통해 얻는다. 심지어 회식에 대한 참여도도 올라가고 있 다. 파이어족은 사라지고 퇴 직을 유보하는 사람들은 대폭 늘어났다. 지출하지 않는 것 을 창피한 것이 아닌 오히려 놀이 문화로 인식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지출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트렌드 코 리아 2023년의 1장에서 언급 한 소비의 양극화처럼, 자신 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선 소
일 수 있다는 기대 섞인 목소
리도 나오고 있다.
2023년 소비 방식은
어떻게 바뀔까?
기 때문이다. 최근 2030세대 는 하루 종일 아무런 지출을
하지 않는 경험을 높이 사고 있다. 얼마 전 유행하던 ‘플렉
스’와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개인 매장을 창업하거나 브랜
닷컴 버블을 비롯한 악재의
여파로 인해 고통받던 2003
년 TV에서는 ‘만 원의 행복’이
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스타들이 만 원을 가지고 1주
일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던 것이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었
다. 보통 가난은 숨기고 싶어 한다. 돈을 아끼는 모습은 쿨 하지 못해 보인다. 하지만
드를 가꾸어감에 있어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과거보다 특별한 경험을 더 추구한다.
플렉스처럼 과도하게 지출을
하거나 무지출처럼 아껴 쓰는
것이 아닌 전혀 소비를 안 하 는 경험을 높게 평가한다. 쿠 폰을 모아 커피를 마시고 버 스 몇 정거장쯤은 걸어가고 필요한 물건은 무료 나눔을
스미마셍(すみません)
일본어 표현 중 ‘미안하다’를
뜻하는 대표적인 단어로 스
미마셍이 있다. 하지만 이는
이 단어의 대표 뜻이고 그 외
에도 ‘감사’와 ‘부탁’을 나타날
때도 쓰이는 말이다.
고맙습니다는 ‘아리가토(あり がとう)’가 아닌가? 미안하다 와 감사하다(고맙다)는 전혀
반대의 성격을 가진 말인데
한 단어에 두 뜻 모두 들어가 있다니... 이것 참 난감하다.
옷깃만 스쳐도 스미마셍
아직 일본생활을 시작한지 얼
마 안되었을 무렵 나는 고마
운 (Thanks) 일에는 모두 ‘아
리가토’라는 표현을 썼다. 지
극히 당연하고 문제 될 게 없
는 표현이다. 그런데 이따금
의문스러운 상황들이 보였다.
일본사람들이 전화통화를 하
고 끊을 때면 어김 없이 ‘스미
마셍’이라고 대화말을 마무리
짓는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첫 회사 사수도 일본 바이어
와 통화를 마칠 때면 어김없
이 저 말을 남발해서 “뭐가 그
리도 미안한거지?”라고 속으
로 생각하고는 했다.
전화 통화 뿐만이 아니다. 식
당에 가서도 점원이 자리를 안내해주고 물도 따라주고 지 극히 당연한 서비스를 베푼 다. 물론 이에 대한 반응은 사 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보통 한국에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 그 습관 그대로 일본
에서도 ‘아리가토고자이마스’ 라고 말했는데 옆 테이블 일 본 사람은 또 ‘스미마셍’이라 고 한다.
미안할 만한 상황이 없는 것 같은데...?
사실 이 당시에는 내 머릿속 에 스미마셍의 사전적 의미는
오로지 1번 뜻인 ‘미안합니다’
만 들어있었다. 그런데 이런
경험들이 쌓이다보니 미안하
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말이
쓰일 수 있음을 체감하기 시
작했다.
그래서 나도 스미마셍을 이
따금씩 써보기 시작했다. 사
수가 그랬던 것 처럼 전화를
끊을 때도, 식당 종업원이 서
비스를 해줄때도, 상대방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도 아리가토
대신 스미마셍을. 예상했던대
로 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커
뮤니케이션이었다.
이제는 아리가토보다 스미마
셍을 더 많이 쓰고 있다. 길 가
다가 옆사람이랑 살짝 스치거
나 전철의 비좁은 칸에 들어
설때나 또는 나올때 등등 ‘스
미마셍’이 반자동 재생 된다.
특별히 사전적 의미의 미안
하다, 고맙다를 의식하고 쓰 는게 아니다. 그냥 공기를 내
뱉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흘러 나온다. 신기하다.
가장 일본적인 표현, 스미마셍
대학때부터 일본인론에 대 한 관심이 많았고 관련 주제 도 공부했었는데, ‘스미마셍’ 이 가장 일본스러운 표현인 것 같다.
일본인의 심리에는 안(内:우 치)과 밖(外:소토)에 대한 개 념이 존재한다. ‘안’은 사적인 영역이고 ‘밖’은 일종의 공적 인 영역이다. 서로 안의 영역 을 침범하는 것을 극도로 경 계하고 조심하려고 한다.
“주위에 폐를 끼쳐셔는 안돼( 迷惑をかけないように)”
일본인들은 어려서부터 이 말 을 들으며 자라온다(고 한다).
일종의 도덕이자 사상교육과 도 같은 것이다. 주위(주변사 람)는 밖인데, 그들에게도 자 신들만의 ‘안’이 당연히 있다.
폐를 끼친 다는 것은 그들의
‘안’을 침범하는 행위이기 때
문에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
며 사과를 하는 것이 인지상 정이다.
이러한 사상이 일본어라는 언 어에도 그대로 담겨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스미마 셍은 ‘미안함’을 기준으로 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이 나를 위해 무얼 해
준다는 것은 그 사람의 시간
이나 정성을 나를 위해 쏟게
만드는 것이고, 그로 인하여
나는 상대방의 그것을 어느
정도 침해(썼기) 했기 때문에
사과를 하는 것이 바람
것이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와루이( 悪い)’도 있다. 막역한 사이이 거나 손아랫사람에게는 스미 마셍 대신 와루이를 쓸 수도 있다. 한자가 악할 악인데 기 본적으로 나쁘다, 미안하다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도 마찬가지로 고마 울 때도 쓴다. (보통 남성들이 많이 쓰는 것 같은데) “나로 인해 너의 시간 또는 정성을 쓰게 해서 미안하고 고마워” 라는 두가지 마음을 한 단어 에 담고 있다고 보아도 큰 문 제가 없을 것이다.
단어 하나에도 이렇게 상반되 는 뜻이 담겨져
#빨리낫는사람은
따로있다?
내가 근무하는 곳은 지방의
한 시장 근처에 자리한 병원
의 물리치료실이다. 위치 특
성상 고령의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고, 대부분이
만성통증을 가지고 있다.
“여기가 나으면 저기가 또 아
프고... 큰일이야”
환자 입장에선 충분히 이해
가 된다. 나이가 듦에 따라 근
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관절
의 퇴행이 진행된다. 몇십 년
동안 몸에 배어온 습관들, 생 활패턴, 근무환경에 따라 부
담이 된 관절들은 퇴행이 더 빨리 생긴다. 따라서 인간의 몸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회복이 빠른 환자
들이 있다. 60-70대 이상인
데도 회복 후 운동을 꾸준히
하시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
는 분들도 많다. 건강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아오시지만
회복이 빨라 며칠 혹은 몇 주
만 지나면 마지막 인사를 하
시고 본래의 일상생활로 복
귀하신다.
“덕분에 빨리 나았어요. 이젠
운동 다니느라 못 올 것 같아
요. 또 봐요.”
환자분의 삶에 녹아들어 가게 된다.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 를 듣고 있으면 그분들의 삶 을 대하는 태도가 느껴진다.
바로 그것이었다. 회복이 빠 른 사람들은 마인드가 달랐 다. 질병을 대하는 자세, 즉 태 도가 달랐다.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 대부분은 통증의 이유를 나 이, 누군가를 위한 희생, 과도 한 일 등과 같이 통제할 수 없 는 환경과 광범위한 것에 원 인이 있다고 설명하셨다. 그
리고 그것은 자신이 아닌 타 인이나 외부 환경에 의해 일
어난 일이고, 절대 불변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인식하는 듯
비단 몸 뿐만이 아닐 것이다. 마음의 병 또한 그렇지 않은 가. 오랫동안 이어온 스트레 스를 잘 다루지 못했을 때는 몸으로 그 통증이 나타난다.
같은 진단명과 비슷한 연령
대. 물리치료를 자주 받지 않
으면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치
료 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된다. 그들 사이에는 무
슨 차이가 있는 걸까? 회복이
빠른 사람들의 특징을 잘 살
펴보면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빠른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야기해보자면 나
이, 환경, 습관 너무 많지만 그
했다. 통증 이야기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이야기가 곁 들여지곤 했다.
반면에 회복이 빠른 환자들 은 달랐다. 통증의 원인을 설
명하는 것이 간단했다. 통증 이 일어난 상황과 진행 과정 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파악하 고 있었다. 진단에 대한 정보 를 궁금해했고, 전문가의 조 언에 귀 기울였다. 대부분은 자신만의 건강관리 습관이 있 었고, 통증이 발생하였다 하
능력을 ‘회복탄력성’ 이라고 하였다. 어려움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되려 성장하고 강해지는 계기로 삼는 것이다. 내가 그동안 병원에서 만나온 ‘빨리 낫는 사람들’의 특징도 이와 같았다. 통증이 심한 시 기에서도 그들은 누군가를 탓 하지 않았다. 오로지 하루 빨 리 회복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들의 삶에서 크고 작게 아 파온 경험들이 오히려
중에서 오늘은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빨리낫는사람의특징
물리치료사로서 일하면서 직
업의 장점을 하나 꼽으라면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해볼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통증
이 생기는 원인에 대한 이야
기를 나누다 보면 환자의 삶
에 들어가게 된다. 환자들은
본인도 모르게 직업, 가족관 계, 심지어 제사나
더라도 치료하면 회복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더
불어 운동을 즐겨하시는 분들 이 많았다.
회복이 빠른 사람들은 통증 또한 자신의 노력으로 충분 히 완화될 수 있는 부분이라 는 인식이 있었다.
따라서 질환을 대하는 환자의 태도가 회복 속도와 치료 예 후에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 을 느끼게 되었다.
#신심일여(身心一如): 몸과마음은하나다
■ 모든 것은 적당히 -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십시오 :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단 음식 및 음료수를 줄이십시오.
- 술을 제한하거나 피하십시오 : 호주에서 권장하는 알코올 소비 한도는 하루에 4잔 이하로, 매주 7일 중 3일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 규칙적인 신체 활동
- 산책은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산책시 물을 휴대하고, 태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십시오.
- 수영을 하거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 깃발 사이에서 수영하고, 모든 경고에 유의하십시오.
■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계속 받으세요 : 어느 하나 놓치지 마세요.
- 자신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고혈압, 당뇨병, B형 간염 등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에 게 진찰을 받고 권장 사항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받도록 하십시오.
- B형 간염에 걸린 경우, 6개월마다 또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의사를 만나고 요청에 따라 혈액 검사, 초음파 및 Fibroscan을 받으십시오.
■ 새해 결심 :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삶을 변화시킬 계획을 세우는 데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내용도 함께 포함시켜 보십시오.
■ 의사를 통해 검진 받기 : B형 간염, C형 간염, 지방간,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고혈압과 같이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성 보건 검진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건강을 더 잘 돌보기
-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음식 섭취를 줄이기
- 흡연과 음주를 줄이거나 끊기
- 운동을 더 자주 하기(걷는 것은 쉽고,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 하루 30분 권장 - 휴식 취하기 : 우리의 몸과 마음은 힘든 일로부터 회복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B형 간염 및 C형 간염에 관련 건강한 선택과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thnic Communities Council of Queensland (ECCQ)에 문의하십시오. 비자에 상관없이 B형 간염, C형 간염 보유자는 ECCQ를 통해 무료로 간 탄력도 검사 (FibroScan)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치의/GP 의뢰서 필요).
행복하고 안전한 연말 보내시고,
희망찬 2023년을
퀸즐랜드이민자 공동위원회 ECCQ 산하 간
염, HIV 및 성 보건 프로그램 팀은 올 한 해 지
역 사회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 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19(COVID-19) 및 홍수 등의 자연 재해가
올 한해 우리의 삶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끼쳤 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말을 맞이하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하시면서, 좌측 건강 생활 팁
을 참고하여 건강을 챙시기를 바랍니다.
BBV & STI 팀
korean@eccq.com.au (한국어) 07 3844 9166, 0428 484 595
카카오톡ID: koreaneccq
페이스북 ECCQ BBV Korean(한국어)
선브리즈번 썬카페 ECCQ
로부터 지원 받으실
• 전화 : 07 4226 4761 • 이메일 : Rhondda.Lewis@health.qld.gov.au
By rabyell / 브런치
참치채소비빔밥 만들기
재료: 고추참치, 양파, 밥, 초장(없으면 고추장, 식초, 마늘, 설탕), 계란, 잎채소
① 양파는 채 썰어 고추참치와 함께 팬에서 볶는다.
② 계란은 반숙으로 준비하고 잎채소는 씻어 한 입 크기로 썬다.
③ 밥 위로 초장과 다른 재료를 올려 완성한다.
고추참치의 달큰함이 초장의 신맛을 조화롭게 누그러뜨린다. 의외로 지방은 적고, 단 백질과 섬유질은 충분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된다. 게다가 양파를 썰어 참치와 볶을 시
간, 15분이면 충분하다. 이러니 환영받는 메뉴가 될 수밖에. 양이 많아져도 준비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크게 늘지 않는다. 아직은 보지 못했지만, 그때의 급식 메뉴를 그 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대접해도 좋지 않을까.
학생의 가장 큰 장점은 급식이 나온다는 점
이 아닐까. 월에 한번 나눠주는 급식표에서
마음에 드는 메뉴는 형광펜으로 칠했던 과거
를 떠올려보면, 그 당시에도 급식은 행복을
주는 존재였다. 주로 형광펜이 칠해지는 메
뉴는 마늘빵, 탕수육, 스파게티 같은 음식이
었고, 한식은 외면받기 십상이었다. 그 나이
대의 입맛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주목받는
식단도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유난히 나의
애정만을 받는 메뉴가 있었다. 참치야채비빔 밥. 학교마다 이름은 달랐겠지만, 모든 학교
의 급식소에서 얼굴을 비춘 음식일 것이다.
참치를 양파와 볶아 초장, 채소와 함께
먹는다. 인기가 없지도, 많지도 않은 메뉴였 지만 나는 이 메뉴가 나오는 날이면 3교시부 터 행복했다.
얄궂게도 졸업하고 나면
터 꼭 한번 해 먹어야겠다 다짐했다. 그리고 그 꼭 한 번이 바로 오늘이 되었다. 대신 약 간의 변주라면 일반 참치가 아닌 고추참치를 썼다는 점이겠다.
안녕하세요?
글 : 티칭 프로 원성욱 (0402 598 961)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백스윙
을 잘 해 놓고 다운스윙을 하려고 하면 어
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이런 황 당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그리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 이유일까요?
먼저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것은 이전의 과
정은 이후의 결과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 야합니다. 백스윙이 잘 되었다면 다운 스윙
도 잘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백 스
윙이 이상한데 다운스윙이 정확하기에는
다소 인위적인 변화를 주어야만 가능합니
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두 팔을 잔뜩 힘
을 주어 몸에 붙이며 백스윙을 해 놓고 다
운 스윙에서는 선수들처럼 힘차게 뻗어지
는 스윙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것
과 같습니다. 그런데 서두에 거론된 것처럼
이전의 과정이 잘 되었는데 이후의 과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동작의 흐름
에 대한 이해가 완전하지 못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을 던지는 사람은 자신의 팔이 어느 방향 으로 갔다가 어느 정도의 각도를 유지하며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이야기
얼마큼 되돌아 왔을 때 손에 있던 공을 놔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던집니다. 물론 우리 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지만 뇌에서는 계 산을 하고 있겠죠. 하지만 정확하게 던져야 하는 야구 선수라면 팔과 손의 움직임을 느 끼며 연습을 하겠죠? 손의 움직이는 길을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로 흘러가야 하는 지 반복 연습을 합니다. 골프 스윙이 어려운 것은 단순하게 한쪽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 는 것이 아니라 상체와 하체가 반대 방향으 로 대치하는 순간이 있기도 하고 작은 근육 보다는 등, 허벅지 등등의 큰 근육들을 이용 해서 움직이면서도 정교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 높은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백스 윙에서 어느 근육을 사용했는지를 알면 다 운 스윙에서 어디를 써야 하는지 뇌에서 자 동으로 신호를 줍니다. 마치 공을 던지는
by 슝 shoong / 브런치
슝 shoong 12월 배경화면
2022년 저는 한 게 없다고 자책을 하다가
생각해보니
백수도 되고?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책 삽화 작업도 하고, 자격증도 따고, 나 알아가기도 해 보고, 슝방구 상품도 만들고, 그림도 계속 그리고, 조카들하고도 시간도 보내고 많은 일을 했네요.
성공은 못했지만... 지금은 또 다른 내년을 위해 씨를 뿌린 한 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나 자신 칭찬해줘야겠어요.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게~
by 해피가드너 / 브런치
알리섬 눈꽃송이 리스 만들기
나는 정원 꽃을 이용한 소품을 만들면서 제일 염두에 두는 것 이 뻔하지 않은 것이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리스하면 누구 나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스타일은 가급적 피한다. 될 수 있으
면 남이 하지 않은 소재나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나만의 스
타일로 창조해 보고 싶어 여러 꽃으로 실험을 해 보고 있는 중이다.
해마다 4월이면 동네 가든센터를 부지런히 들락거리며 그 해
에 심을 꽃과 나무를 고르는데 은근 스트레스를 받는다. 종류
가 너무 다양하고 ( 예를 들어 양지, 음지 식물인지, 일년생 아
님 다년생인지, 언제까지 꽃을 볼 수 있는지? ) 사전에 알아야 할 인포가 많기 때문이다. 알리섬은 둥글고 자그마한 꽃에서
나는 달콤한 향기가 너무 좋아서 몇 년 전부터 관심을 두고 헤 마다 정원 한쪽에 심었는데 여름을 힘들어해서 8월을 못 넘겼 다. 그래서 올봄에도 살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이번이 마지
이다! 란 각오로 모종 한판을 사 왔다. 알리섬은 지피식물 (
땅에 가깝게 자라서 땅을 덮는 식물 ) 이어서 정원 가장자리에 심고, 이번에는 양지가 아닌 약간 그늘진
화분에도 보험으로 심어 주었다. 봄을 무사히 보내고 여름이 되자 역시 알 리섬은 힘들어한다. 축축 쳐지고 꽃이 하 염없이 작아지고 시들한 게 또 안 좋은 조 짐이 보인다. 이번에는 매일 아침저녁으 로 꽃의 생사를 확인했다. 많은 정원지기 들이
11월 말이 되니 날씨가 추워져서 알리섬 정리를 하려고 정원으로 나갔는데 옹기종기 사
이좋게 피어있는 것을 보니 그냥 버리기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알리섬으로 만든 리스를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 하얀 꽃들이 마치 눈 같은 느낌이 들어서 크리스마스 리스로 만
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꽃이 작고 아기자기해서 최대한 장식은 하지 않고 심 플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고 좀 화려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하 얀 반짝이 리본과 작년에 리스 만들다 쓰고 남은 작은 방울을 준비했다.
알리섬은 ‘뛰어난 아름다움’ ( 네이버 꽃말 사전 참고 )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영어로는 sweet alyssum 이라고 한다. 이름처럼 꽃향기가 너무 좋아 리스를 만드는 내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잘라온 꽃을 조금씩 묶어주고 작
은 구슬을 달아 흰색 반짝이 리본으로 돌려주어서 완성 했는데 마치 눈꽃송이를 모아놓은 리스 같다
다 완성된 리스는 몇 년 전에 미술 하시는 학부 모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예쁜 양초를 넣어서
초센터피스로 사용하려고 한다. 하얀색 알리섬
리스 에 같은 색의 초가 들어가니 고급져서 일단 만족이다. 사실 초만 켜 놓아도 예쁘지만 센터 피스를 만들어 주면 양초가 더 빛나 보이고 , 분
위기가 있어서 좋다.
정원일을 처음 시작 했을 때는 그냥 아침 저녁으로 물 잘 주고 잡초를 뽑아주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근 데 식물들도 사람처럼 감정이 있어서
12월 27일(화), 1월 2일(월) 대체 공휴일
크리스마스가 2주 남은 시점에 일부 기업은 일 년 중 가장
전 력을 다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은 연말 휴무 기간을 맞아 매장 문을 닫을 준비를 하 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와 2023년 1월 1일은 모두 일요일로 각각 12월 27일(화), 1월 2일(월)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된다. 그러나 공휴일 매장 영업시간에 대한 법적 제한은 주(state)마다 다르다.
NSW 소매거래법 2008(Retail Trading Act 2008)에 따라 NSW공정거래국(Fair Trading)의 면제허가서 없이는 크리스마스와 복싱데이(12월26일)에 영업할 수 없 다. 약국과 과일 채소가게, 주유소, 공동소유자 2명 및 직원 4명 이하인 소규모 업 체는 예외다.
빅토리아 빅토리아 법은 크리스마스 영업을 제한한다. 약국과 주유소, 식음료 배달 업체 그리고 전체 고용직원이 100명 이상인 경우, 영업이 제한된다. 당일 매장 상주 직원이 20명 이하인 사업체는 면제된다.
ACT 준주 완화된 규제에 따라 매장 영업 및 운영시간은 온전히 업체 선택에 달렸다. 퀸즐랜드 매년 다른 영업시간 규제가 적용된다. 또한, 12월 18일~24일 전 3주간의 일요일에 영업 연장이 허용된다. 독립소매업체는 보통 영업시간에 제한이 없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식료품점은 예외다.
노던준주(NT) 일부 주류 판매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영업시간 규제가 완 화됐다.
남호주 2022년 11월 개정된 법에 따라 일요일 오전 9시에 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쇼핑센터는 복싱데이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추가로 12 월 11일~23일 사이에 주중 3일 자정까지 매장 문을 열 수 있는데, 올해는 15일(목) 과 22일(목), 23일(금)이 지정됐다. 대체공휴일인 12월 27일과 1월 2일엔 9~5시 영 업이 허용된다.
타즈마니아 크리스마스 날 대형 소매업자의 영업이 제한된다.
서호주 퍼스 수도권 지역 내 일반 소매점에 대해 12월 10일(토)부터 내년 1월 2일( 월) 중 33시간의 추가 영업시간이 허용된다. 해당 기간 일요일 및 공휴일 영업 가능 시간은 기존 11~5시에서 9~6시로 4시간이, 토요일에는 8~5시에서 9~6시로 1시간 연장됐다. 12월 19일~24일 사이 대형 매장은 평일 한 시간 이른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t60’ 기반, 가격은 두 배
포드보다 앞서 호주 시장 출시
호주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UTE 유트)은 중국 자동차제조업체 LDV의 ‘eT60’이다.
출시 가격은 애초 예상보다 높은 9만 2,990달러부터다. LDV는 eT60 모델로 호주
최다 판매 모델인 토요타 하이럭스(HiLux)와 포드 레인저(Ranger) 유트보다 호주
전기차 시장에 먼저 진입한다.
LDV는 과거 영국 버밍햄에 본사를 둔 레이랜드 DAF 밴(Leyland DAF Vans) 그 룹이었는데 중국 국영 자동차회사인 SAIC(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Group),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호주에서 유트 차량
은 확실한 수요가 있다. 2021년에 팔린 유트와 캡섀시(cab-chassis) 파생 모델은 22만 2,000대가 넘는다. 일차 장벽은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eT60 가격을 7만 달러 선으로 추정했었다. 이 모델의 뉴질랜드 출시 가격이 7만 9,990 뉴질랜드 달러이 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주에서 이 전기 유트를 사려면 최소 9만 2,990달러가 든다. 디젤 엔진 모 델인 T60 맥스보다 두 배 이상 비싸고, 주정부들이 제공하는 전기차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넘어서는 가격이다. ABN(호주사업자번호) 보유자에 대한 할인 혜택도 현재 까지로는 없다. LDV eT60의 기반은 내연기관 모델인 T60 맥스 프로(Max Pro)다. 프로 트림은 T60 모델군의 엔트리급으로, 8단 자동 변속기를 갖춘 T60 모델은 4만 3,148달러다. 88.55kWh(킬로와트시)의 배터리를 단 eT60의 주행거리는 330km 다. 합리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적재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장 거리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eT60의 최대 견인 용량은 1,000kg으로, 3,000kg인 T60의 3분의 1 수준이다. 하 지만 최대 적재량 면에서는 1,000kg의 eT60이 925kg인 T60 프로 자동 모델을 약 간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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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 마다 동네의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하는 맛이 쏠쏠 하다. 예전에는 장식을 보면서도 ‘기독교 신자들은 크리스마스 를 이렇게 장식해 놓고 축하하는구나!’ 라는 정도로만 생각했 지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미국의 문화적 바탕이 기독교이
다 보니 기독교적 문화에 젖어 살게 된다.
신화 공부를 하고 나서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보니 모든 것이
의미심장한 상징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의 탄생일
로 기념하는 12월 25일은 실제로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 아
닐 가능성이 높다.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하던 4세기 초에 교회가 12월 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정했을 뿐이다. 그렇
다면 일년 365일 중에 왜 하필 12월 25일이었을까? 이미 오래
전부터 이 날이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 날은 아니었을까?
그랬다. 이 날은 크리스마스날로 정해지기 이전부터 아주 중요 한 의미를 지닌 날이었다. 이 날은 우리나라의 동지에 해당하 는 날이다. 서양에서도 winter solstice라고 하여 이미 선사 시대부터 중요한 날로 축하하던 날이다. 이날이 특히나 중요 한 이유는 밤이 가장 긴 날이자 바로 이어 낮이 조금씩 길어지 기 시작하는 날로 새로운 생명의 사이클이 시작하는 날이기 때 문이다. 우리는 새해의 시작을 신년 초하루 또는 음력 정월 초 하루로 축하하고 있지만 선사시대와 고대, 하물며 현대의 풍습 에서 조차 여전히 새로운 해의 시작을 동지날로 보고 기념하 는 곳이 많다. 기독교에서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도 바로 동지, 즉 새로운 생명의 사이클이 시작하는 날을 예수님의 탄생일 로 잡은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고 있으면 모두 생명의 재 탄생, 생명의 에너지와 관련된 상징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 적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사용되는 사슴, 빨강색, 회오리 패턴, 지팡이 모양(새싹 모양), 생명의 나무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1 사슴
나오고, 사슴 뿔은 가을이면 떨어지고 봄이면 새롭게 솟아나 기 때문에 선사시대부터 생명을 낳는 봄의 상징이었다. 이러한 생태적 특징은 여성의 임신과 출산과 혼합되어 사슴여신으로 숭배받았다. 즉 새롭게 생명을 탄생시키는 상징적 동물이다.
2 빨강
루돌프 코도 빨갛고, 집집마다 문이나 창에 장식하는 리스에도 빨간 열매나 빨간 리본을 묶어놓는다. 빨간 색은 피를 상징하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려면 얼마나 많은 생명의 에너지가 필요 할까? 새싹의 상징성과 에너지의 상징성이 같이 장식되어 있 는 것을 보면 크리스마스 장식용 디자인이 단순히 장식을 위 한 디자인만은 아님을 알 수 있다.
5 생명의 나무
의 나무를 상징하고, 이 생명의 나무를 회오리 모양으로 감고
올라가는 것은 왕성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꿈틀꿈틀 움직이는 뱀, 사행천처럼 구불 구불한 선이나 곡선, 회오리 모양의 선들 은 왕성한 에너지를 상징한다. 왕성한 에너지가 있어야 생명 의 순환이 다시 시작될 수 있으니까.
4 지팡이 모양 (새싹 모양)
어떤 집은 롤리팝 모양의 사탕형 막대기와 후크 모양의 지팡이 를 줄줄이 꽂아 놓은 집도 있다. 롤리팝의 회오리 문양은 생명
루돌프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산타 클로스는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주시려고 밤새 하늘을 날아 착한 아이가 사는 집의 굴뚝
을 통해 들어가신 후 선물을 남기신다. 너가 봤냐고 물으면 그것 이 일상적으로 회자되는 이야기 아니냐고 반문할 밖에. 그 뚱뚱 한 몸으로 굴뚝을 통과하시려면 얼마나 힘드실까... 이런 이야기야 현대에 들어와서 만들어진 것이니 건너 뛰고 여 기서 주목할
곰과 사슴은 새로운 생명을 낳는 어머니의 상징으 로 숭배받았다. 곰은 겨울잠을 자고 봄이 되면 새끼를 데리고
에너지의 분출을 상징한다고 위에서 말했다. 그렇다면 후크형 의 지팡이는 무엇을 상징할까? 바로 새싹이 땅에서 고개를 내 미는 모양을 상징한다. 이 새싹의 상징물 안에는 물을 상징하 는 삼각형 디자인으로 빼곡히 장식이 되어 있는 신석기 시대 의 유물도 남아 있다. 새싹이 성장하는데 가장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하는 나무 역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선사시대부터 “생명의 나무” 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등장한다. 생명의 나무 아래 남녀가 앉아 있는 모습도 있고, 생명의 나무에 깃들어만 생명체가 살아가는 모습도 나오고, 생명의 나무가 우 주의 중심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생명의 나무는 다양한 모습을 취하는데, 실제로 나무의 형상을 한 것도 있고, 신전의 기둥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동굴 안의 석순의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하는 나무는 전나무, 소나무, 가문비 나무 등의 나무가 사용되고 있지만 이 나무의 원래 의미는 바로 우주의 중심이자 땅에 깊이 뿌리를 내린 “생명의 나무”를 상징 한다는 것을 알면 의미가 사뭇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봐도 기독교 신자들만을 위한 것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감흥이 없었다. 그러나 선사시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자 수만 년 전부터 인류에게 전승되어 온 다 양한 생명의 상징물들이 지금의 우리 삶에까지 계속되고 있음 을 알게 된다. 나의 삶이 오래전 조상들과의 연장선에 있음을 알 게 되자 마음이 벅차오르며 안심이 된다. 그것이 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든, 민담이나 풍습으로 남아 있든, 조상들과 한 생각, 한 염원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마음을 편안 하게 해준다. 함부로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렸을 때 동지날 엄마가 팥죽을 끓여 집 구석구석에 팥죽을 끼 얹으며 집안의 평안을
by 데이지 / 브런치 F&B
오늘은 줄 서는 식당이 아니라 ‘서서 먹는 식당’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서서
음식을 먹는 문화는 익숙한 문화는 아니에요. 반대로 외국은 스탠딩 파티라던지 서서 술
을 마시는 스탠딩 바(BAR)가 흔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올해 젊은 층 사이에서
의자 없는 식당이 핫플레이스로 등극했습니다. 바로 서서 커피를 마시는 에스프레소 바와
서서 술을 마시는 일본식 선술집(타치노미)에요.
일반적으로 커피 전문점은 공간 사업이라며 고객이 편안하게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공간
만드는데요. 갑자기 일어서서 먹는 커피와 술이 트렌드라니, 트렌드라는 게 모순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워지는데요. 하지만 트렌드 흐름을 보면 트렌드는 언제나 반대급부를 만든 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마치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 성장했지만 혼자 먹 는 외로움으로 소셜 다이닝이라는 트렌드가 생긴 것처럼요.
에스프레소 바와 일본식 선술집 사례로 F&B 시장에서 반대급부로 생겨나는 트렌드를 알
아보면서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 다채로워지길 바랄게요.
가볍게 딱 한두 잔만
빠르고 캐주얼한 술 집을 찾는 사람들
성수동 다음으로 핫플로 성장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신용산과 삼각지 일대 인데요. 핫플인 만큼 줄을 서서 먹는 인기 있는 맛집도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바 로 ‘키보’라고 불리는 서서 먹는 일본 선술집(타치노미)이에요. 핫플레이스라고 해서 근사한 고급 음식점만이 인기 있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인데요.
일본 선술집(타치노미)에 원래 일본의 버블경제가 무너지고 지갑 얇은 직장인/ 노동자가 퇴근 후 가볍게 한 잔 하는 데서 유래했어요. 왜냐면 타치노미에서는 술은 잔 술로 팔아 한 두잔씩 가볍게 먹을 수 있고요. 안주 가격도 양은 소량이 지만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었거든요.(실제로 키보의 안주는 만원 대로 합리적 인 가격이에요.)
빠르고 캐주얼하게 술을 즐길 수 있다는 타치노미의 장점 때문에 삼각지와 신용
산에 오면 키보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왜냐면 삼각지와 신용산 일대에
는 맛집도 많지만 팝업스토어, 무인 슈퍼마켓 등 볼거리도 많거든요. 따라서 키보 는 1차 가기 전이나 2차 후에 방문하는 코스 중간중간에 들러 가볍게 즐기기 좋 습니다. 또한 키보에는 하이볼, 일본 전통
시작한 사람들 한국에서 스타벅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커피와 함께 편히 앉아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인데요. 때문에 출퇴근길에 들러 빠르게 에스 프레소를 마시고 퇴장하는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바’ 문화와 한국은 잘 맞지 않 았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식 커피가 익숙한 한국인에게 에스프레소의 쓴 맛은 익숙 치 않았고요.
한국에서 스타벅스가 너무 큰 인기를 얻은 탓일까요? 사람들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때문에 커피 전문점을 찾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느끼는 커피 맛에 대한 기준
치도 올라가게 되었어요. 덕분에 ‘블루보틀’, ‘테라로사’, % ARABICA (일명 응 커피) 같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된 거죠.
더 나아가 새로운 커피 문화를 경험하고자 사람들도 많아졌고요. 또한 커피 마니아 뿐만 아니라, 본인의 커피 취향을 탐색하고 취향을 쌓고 싶은 사람들 생겨났어요.
때문에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 바가 인기를 얻 을 수 있었어요.(물론 실제로 에스프레소 바에 가면 쓴 에스프레소를 못 마시는 분 들을 위해 에스프레소에 크림, 코코아 파우더를 더해 대중적인 맛을 선 보이는 곳 도 많아요.)
정리하자면 공간을 팔던 커피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온전히 커피 맛에 대한 취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건데요. 때문에 에스프레소 바를 찾는 사람에게 의자 여부는 딱히 중요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출근 전 에스프레소를 한 잔을 위해 방문하는 직 장인 그리고 *갓생을 살기 위해 운동/공부하러 가기 전에 에스프레소 바를 들르는 학생이 많은데요. 이와 같이 에스프레소 바가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부합한 다는 점이 에스프레소 바가 인기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어요.
*‘갓생’은 신(갓·God)과 인생(人生)이 합쳐진 신조어. ‘훌륭한’ ‘모범이 되는’ 등의 의미로 ‘ 갓’을 접두어처럼 사용해 모범이 되는 인생을 말함
오늘
7-8 학년에서는 미지수(unknown number) x가 나옵니다. 미지수 때문 에 갑자기 수학이 어려워졌다고 생각 되며 그 결과 학생들은 자신감이 급격 히 떨어집니다. 미지수에 숫자를 대입 (substitute)하는 과정도 무척 어렵게 느껴집니다. 미지수에 빨리 적응하기 위 해서는 매일매일 악착같이 공부하는 방 법밖에 없습니다.
7-8 학년의 알제브라(Algebra)
그 옛날에는 종이가 부족하던 시절이라 서 눈으로 보고 입으로는 소리내어 읽으
면서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불 밝힐 기
름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겨울에는 흰
눈에 책을 비쳐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반디불을 잡아서 그 꼬리
에서 나오는 불빛(형광))에 글을 비추어
보면서 그렇게 지독하게 공부를 했습니
다. 오늘날에는 밝은 스탠드 불빛과 종이
가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모
발폰과 컴퓨터에 빠져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마음 속은
바짝 바짝 타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기어
이 뜨거운 화가 치밀어 사랑스런 자녀에 게 큰 소리치기도 합니다.
어릴 땐 강압적인 방법이 통했지만 7-8
학년이 되면 그것도 힘들어집니다. 어떤
경우에도 자녀들에게 화내지 말아야 합 니다. 오로지 따뜻한 격려만이 자녀들로
하여금 열심히 공부하게 만드는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으니 인생사가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 듯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농사
가 바로 자식 농사인 듯합니다. 십 수년
을 꾸준히 투자해야만 하는 자식 농사가 내 맘대로 된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 까 ? 참 힘듭니다.
7-8 학년의 알제브라에서 가장 잘 알아 두어야 할 것은 [ 음수의 더하기 빼기 ] 입니다. -3 +7 = 4 나 9 -12 -7 = -10 같은 음수 계산 을 잘 해야 합니다. 이것이 미지수 x에 붙
어서 나옵니다. 예를 들면 -6x +4x -9x = (-6+4-9)x = 11x, x-3 x x5 x x-6 = x-3+5-6 =
x-4 처럼 응용됩니다. 사실 음수 계산은
계산기를 두드려서 답을 구해도 됩니다.
또한 그렇게 하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알면서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과
계산기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것과
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또한 학교 시
험에서 계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대비해서
음수 계산에 능해야 합니다.
또 한가지 잘 알아두어야 할 것은 [ 약수,
배수 , 제곱수 ] 입니다. 약수와 배수는 비
교적 잘 하는데 제곱수에서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꼭 외워두어야 할 제곱 수들입니다. 12학년까지 내내 쓰이므로 구구단처럼 외우고 있어야 합니다.
2, 4 (22), 8 (23), 16 (24), 32 (25), 64 (26), 128 (27), 256 (28), 512 (29), 1024(210) 3, 9 (32), 27 (33), 81 (34), 243 (25), 4, 16 (42), 64 (43), 256 (44), 5, 25 (52), 125 (53), 6, 36 (62), 216 (63),
7, 49 (72), 343 (73), 8, 64 (82), 9, 81 (92), 100 (102), 121 (112), 144 (122), 169 (132), 196 (142), 225 (152), 256 (162), 289 (172), 324 (182), 361 (192)
7-8 학년이면 아직까지 머리가 가장 잘 돌아갈 때이니 반드시 싸그리 싹싹 다 외 워야 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 만 이런 곳에서 점수차이가 나는 것입니 다. 수학 점수 A 와 B 가 큰 실력차이 때 문은 생기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세밀한 것을 외웠는지 아니면 놓쳤는지 하는 그 런 아주 작은 차이가 성적을 가르는 것 입니다. 하루 10분씩만 더 공부해도 5년 이면 18250분(304시간) 차이가 납니다. 12학년까지 쌓인 이 300 시간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하물며 하루 10분씩만 더하 는 것도 이러한데 하루 1시간씩 공부량 의 차이가 나면 나중에는 따라잡기가 불 가능할 것입니다. 졸리면 찬물로
Simplify the followings (1-8)
1 64 ( 6 , 7학년 )
2 4�������� (3�������� + 9��������) ( 6 , 7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3 48 ( 8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1 64 ( 6 , 7학년 )
4 4�������� 2 �������� 3�������� 2(5�������� 3�������� 3) ( 8학년 )
2 4�������� (3�������� + 9��������) ( 6 , 7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5 5 98 ( 9학년 )
3 48 ( 8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1 64 ( 6 , 7학년 )
6 �������� 5 ��������3 �������� 2 ( 9학년 )
4 4�������� 2 �������� 3�������� 2(5�������� 3�������� 3) ( 8학년 )
2 4�������� (3�������� + 9��������) ( 6 , 7학년 )
7 3��������2��������5 × 6��������4��������2 ( 10학년)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 Answer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Simplify the followings (1-8)
5 5 98 ( 9학년 )
3
( 8학년 )
8 2 121��������4��������2 3 16��������4��������2 + 5 9��������4 ��������2 ( 10학년)
6 �������� 5 ��������3 �������� 2 ( 9학년 )
1 64 ( 6 , 7학년 )
4
2 4�������� (3�������� + 9��������) ( 6 , 7학년 )
7 3��������2��������5 × 6��������4��������2 ( 10학년)
5 5
( 9학년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Simplify the followings (1-8)
3 48 ( 8학년 )
8 2 121��������4��������2 3 16��������4��������2 + 5 9��������4 ��������2 ( 10학년)
6 �������� 5 ��������3 �������� 2 ( 9학년 )
1 64 ( 6 , 7학년 )
4 4�������� 2 �������� 3�������� 2(5�������� 3�������� 3) ( 8학년 )
7 3��������2��������5 × 6��������4��������2 ( 10학년)
2 4�������� (3�������� + 9��������) ( 6 , 7학년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1
5 5 98 ( 9학년 )
8 2 121��������4��������2 3 16��������4��������2 + 5 9��������4 ��������2 ( 10학년)
3 48 ( 8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6 �������� 5 ��������3 �������� 2 ( 9학년 )
4 4�������� 2 �������� 3�������� 2(5�������� 3�������� 3) ( 8학년 )
7 3��������2��������5 × 6��������4��������2 ( 10학년)
1 64 ( 6 , 7학년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 Answer ) 1 64 = 82 = 8 (2) 4�������� (3�������� +
5 5 98 ( 9학년 )
3
2 4�������� (3�������� + 9��������) ( 6 , 7학년 )
8 2 121��������4��������2 3 16��������4��������2 +
6 �������� 5 ��������3 �������� 2 ( 9학년 )
3 48 ( 8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7 3��������2��������5 × 6��������4��������2 ( 10학년)
( Answer )
1
4 4�������� 2 �������� 3�������� 2(5�������� 3�������� 3) ( 8학년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1 64 ( 6 , 7학년 )
8
5 5 98 ( 9학년 )
2 4�������� (3�������� + 9��������) ( 6 , 7학년 )
4
6 �������� 5 ��������3 �������� 2 ( 9학년 )
3 48 ( 8학년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 Answer )
Simplify the followings (1-8)
7 3��������2��������5 × 6��������4��������2 ( 10학년)
4 4�������� 2 �������� 3�������� 2(5�������� 3�������� 3) ( 8학년 )
1 64 ( 6 , 7학년 )
4
8 2 121��������4��������2 3 16��������4��������2 + 5 9��������4 ��������2 ( 10학년)
1 64 = 82 = 8 (2) 4�������� (
5 5 98 ( 9학년 )
2 4�������� (3�������� + 9��������) ( 6 , 7학년 )
6 �������� 5 ��������3 �������� 2 ( 9학년 )
김선생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3 48 ( 8학년 )
7 3��������2��������5 × 6��������4��������2 ( 10학년)
4 4�������� 2 �������� 3�������� 2(5�������� 3�������� 3) ( 8학년 )
Simplify the followings (1-8)
8 2 121��������4��������2 3 16��������4��������2 + 5 9��������4 ��������2 ( 10학년)
5 5 98 ( 9학년 )
수학 알제브라 연습 문제(268) ( Exercise of Algebra ) ( Answer )
1 64 ( 6 , 7학년 )
6 �������� 5 ��������3 �������� 2 ( 9학년 )
4
2 4�������� (3�������� + 9��������) ( 6 , 7학년 )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7 3��������2��������5 × 6��������4��������2 ( 10학년)
3 48 ( 8학년 )
8 2 121��������4��������2 3 16��������4��������2 + 5 9��������4 ��������2 ( 10학년)
4 4�������� 2
( Answer )
3�������� 2(5�������� 3�������� 3) ( 8학년 )
5 5 98 ( 9학년 )
3 48 = 16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6 �������� 5 ��������3 �������� 2 ( 9학년 )
7 3��������2��������5 × 6��������4��������2 ( 10학년)
1 64 = 82 = 8 (2) 4�������� (3�������� + 9��������) = 4�������� 12�������� = 4�������� 12�������� = 16��������
8 2 121��������4��������2 3 16��������4��������2 + 5 9��������4 ��������2 ( 10학년)
( Answer )
3
(9) In a group of 500 people, each person owns a horse or a pig or both
1 64 = 82 = 8 (2) 4�������� (3�������� + 9��������)
5
If there are 222 horse owners and 317 pig owners, how many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4 4�������� 2 �������� 3�������� 2(5�������� 3�������� 3) = 4�������� 2�������� + 6�������� 10�������� + 6�������� + 6 = 4�������� + 6��������
6
3 48 = 16 × 3 =
(9) horse owners + pig owners = 222 + 317 = 539 539 is greater than 500 people. This means that any people have both horse and pig. number of having both = 539 – 500 = 39 number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pig owner – having both = 317 – 39 = 278
( Answer ) 1 64 = 82 = 8 (2) 4�������� (3�������� + 9��������)
Therefore, number of the pig owners owning no horse is 278.
5
4
6
7
(9) horse owners + pig owners = 222 + 317 = 539 539 is greater than 500 people. This means that any people have both horse and pig. number of having both = 539 – 500 = 39 number of the pig owners own no horse = pig owner – having both = 317 – 39 = 278 Therefore, number of the pig owners owning no horse is 278.
3
* 정답은 40p에 있습니다.
1.웃을 때 볼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자국
3.인사를 차림
5.흔들어도 꼼짝하지 아니함
7.○○과 아벨
9.정한 기한이 다 참
10.엉덩이 위 잘록한 부분
11.공중에서 땅으로 내림
13.의견이나 희망을 내놓음
14.소리를 내는 기관
16.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
18.가축의 사료가 되는 풀이 자라고 있는 곳
19.금액을 밝히지 않고 주는 상금
세로 열쇠
1.러시아의 대표적인 증류주
2.간결하게 추려 낸 주요 내용
3.자동의 반대
4.육체적ㆍ정신적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
6.가깝게 질러 통하는 길
8.생김새와 옷차림
9.중국의 북쪽에 있는 성
12.격렬한 싸움이 벌어진 곳
13.철로와 도로가 교차하는 곳
15.설악산의 최고봉
16.활동의 기점이 되는 근거지
17.국가에서 주민으로부터 거두어들이는 금전
(268) ( Exercise of Algebra )
삶에서 흔히 경험하는 생각의 침습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하게 지내
던 아이 유치원에서 만난 엄마들이 자신에 대
해서 나쁘게 이야기 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
재우 어머니는 우울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것은 자신은 나쁜 일을 한 적이 없는데 다른 아
이들 엄마가 자신을 욕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
을 경험하면서 ‘무시 당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전 내내 자신을 욕한 엄
마들에게 대해 분노하는 마음이 끓었고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어떻게 나를 이렇게 함부
로 대할 수 있지라는 생각에 아무 일도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정이 엄마는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 왔습니다. 그 물을 빼려고 하는
데 물이 잘 빠지지 않았고 그것이 하루가 지나
도 감각을 괴롭히자 어느 순간 이러다 물이 계
속 귀에서 빠지지 않아서 귀가 문제가 생기면
어쩌지? 나중에는 귀가 들리지 않게 되거나 계
속 귀에서 큰 소리가 나서 몸이 많이 나빠지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 오자 갑자기 무
기력해지고 큰 두려움 가운데 빠지게 되었습 니다. 괜찮아 질거야 라고 자신을 도닥거렸지
만 기분이 계속 불안감에 안정이 되지 않았습 니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외상이나 스트레스 경험 을 하게 되면 우리는 흔히 생각의 침습을 경험 하게됩니다.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나 그 생각
을 떨쳐 버릴 수 없고 생각과 관련된 연이은 감
정들이 자신을 계속 괴롭히게 되는데 거기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약간의 스트레스나 가벼운 외상을 경험한 경우
에는 일정한 시간을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의 침습과 감정들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회복력을 동원해 해결해갈 수 있습니다. 그러
나 장기적인 스트레스나 큰 외상을 경험한 사
람들은 외부의 도움이 없이는 이런 고통스럽고
부정적인 생각의 침습과 감정의 홍수를 해결하
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외상과 스트레스는 외상 후 스
트레스 장애와 같은 똑 같은 증상을 유발시키
기도 하고 현실감을 잊어버리게 하는 해리성
장애를 가져 오게도 합니다. 자신이 멍한 상태
로 있으면서 마치 현재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
럼 느끼게 되고 주위 사람들이 멀리 있는 것 같
이 그들의 말이나 행동이 감각적으로 다가오
지 않게 느껴지는 경험, 또는 백일몽이나 현실 과 분리된 한 가지에 몰입하는 것도 해리적인 증상입니다.
어떤 한 분이 중년이 되면서 이명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 해 온갖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고쳐 보려 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그것이 호전이 되지 않고 수면 장애와 같은 다른 복합증상까지 나 타나게 되자 상담사와 의사의 도움을 받지 않
으면 안되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수시로 생각의 침습으로 무기력감과 공항 증세를 경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도한 생각의 침습에서 빠져 나오게 하 는 방법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지면을 통 해 간단한 기법을 한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생 각의 침습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정신 작업의
하나로 현실 감각 (grounding) 기법이 있습니 다. 이것은 감각 입력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현재로 주위를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과 감정의 침습에 빠져 드는 느낌이 들면 더 깊이 빠져들기 전에 현실 감각기법을 통해 현재에 머물게 하는 것이 좋 습니다.
현실 감각 기법에는 첫째로 ‘주위를 둘러 보기’ 가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고 무엇이 있는 지 를 확인하고 사물의 이름을 확인하는 것입니 다.
두 번째로 ‘내 몸의 감각을 느껴 보는 것’입니 다. 의자와 닿은 느낌과 내 숨소리, 내 신체적 감 각을 느끼고 그 감각을 인식해 보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일어나 걸으며 산책하기‘가 있습니 다. 바깥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호흡을 하고 주 위를 돌아 봄으로 과도한 생각의 늪에 빠져 들 지 않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얼굴에 물 을 뿌리는 것’이 있습 니다. 차가운 물이 좋
은데 신체 감각이 뇌 를 자극해서 뇌를 안정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섯 번째로, ‘누군가
호주기독교대학
와 이야기 하기’가 있 습니다. 혼자서 생각 의 생각의 꼬리를 물고 생각의 침습 가운데 빠 져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눔으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이고 유 연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현대인의 삶은 너무나
살면서 가려움증이 없었던 사람은 없을 것이
다. 가려움은 통증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통
증이 물리적·화학적 유해 자극에 대한 신호라
면 가려움증은 현재 피부 또는 다른 어떤 원인 으로 인해 통증과 비슷하게 내 몸에 이상신호
를 보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환절기를 맞이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을 관리하
는 방법을 알아보자.
아토피: 유전에서 환경으로
가려움증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질환은 아토
피다. 아토피는 면역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
으로 이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유전, 알레르기
유발 환경, 자율신경계, 면역기능저하, 내분비
계 이상 등이 있다. 연평균 대략 100만명 정도
의 아토피 환자가 진료를 받는다고 하니 아토
피 역시 의료계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질환임
이 분명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아토피가 성인
이 돼서도 지속되는 경우가 40% 정도 된다고
하는데 가려움증으로 인해 학습, 업무, 수면, 대
인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심한 경우 우울
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기도 한다.
아토피의 통상적인 관리는 ‘ABCDE’로 요약할
수 있다. A(Avoid)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밀가
루 등의 자극적인 음식이나 털옷과 같은 의복 을 피하고, B(Barrier) 목욕 후에 바로 충분히
보습을 해주고, C(Control) 약물·비약물 치료
로 염증을 조절하고, D(Decrease) 마찬가지로
가려움증을 약물·비약물 치료로 조절하고 마
지막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E(Educate) 환자 스스로가 아토피에 대한 지식을 쌓 고 치료과정에 대한 교육을 잘 받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보습이 중요하다. 실내 온도를 20도 정도로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하고 40~60%의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샤워 시
에도 미온수로 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 록 하고 세정제는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사
용한다. 보습의 경우 세안, 샤워 후 마르기 전
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원칙이며, 피
부의 특성에 따라 수분·유분 함유를 조절해 바
르도록 한다.
아토피의 대표적인 약물치료제인 스테로이드
와 항히스타민제 외에도 아토피에 유의미한 효 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조절 약제들이 사용 또는 개발 중이다. 하지만 아직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면역조절을 통한 증상 완화에 가깝 다. 때문에 난치성 아토피 환자의 경우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되는데 만족할 만한 치료법이 없어 식초, 소금물, 쑥, 목초액 같은 다양한 민 간요법을 이용하는 환자들도 70% 정도 된다 고 한다. 하지만 민간요법을 오남용할 경우 피 부의 산도와 삼투압이 영향을 받아 오히려 피 부 보호층인 각질층이 손상돼 수분 증발과 피 부 건조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영양결핍, 환경독소, 만성스트레스로 인한 내 분비계 이상에 의한 아토피의 경우 오히려 유 전적인 원인보다 접근이 쉬울 수 있다. 아토피 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피부의 각질층 형성 과 면역기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D, 유산 균, 오메가3 등이 있다. 중금속의 경우 2형 보조
T세포의 면역기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는데 납, 수은, 카드뮴의 노출이 의심되 는 환경이 있다면 피하도록 한다.
접촉성 피부염: 내의·마스크가 괴로워
접촉성 피부염 또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대 표적인 피부질환이다.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 한 피부의 경우 겨울철 털 소재의 의류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보 온기능이 강화된 다양한 합성소재로 인한 접촉 성 피부염도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 해 마스크 유발 접촉성 피부염도 주위에서 흔 히 볼 수 있다. 우선 접촉성 피부염이 의심되는 소재나 장식품 등이 있다면 착용을 피해야 한 다. 이후 피부 병변에 대한 급성기 치료를 잘 받 고 자극이 없는 의류나 장신구를 착용해야 한 다. 일차적으로 접촉하는 내의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자극이 적은 면소재 내의로 변경해야 한다. 카디건이나 조끼 등도 합성소재를 되도록 피하고 날씨가 추울 경우 접촉이 가장 적은 외투를 보온성이 좋은 소재 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의 경우 화학물 질에 의한 피부염 외에도 겨울철 온도차에 의 해 습기가 차 세균 증식이 잘될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세균번식으로
2019년 브리즈번 교통신호제어기에 그려
진 소녀상 그림이 이튿날 제거되는 아픔
을 겪었다. 당시 퀸즈랜드 대학 학생들이 5
년동안 방치된 욱일기 그림을 문제삼아 시
당국에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다른 그림으
로 채워 넣어도 된다는 답을 받아 평화의 소
녀상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이었지만, ‘정치적
인 주제’라는 이유라는 답변을 받고 지워지 게 되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12월 1일 퀸즈랜드 대학교 여성학생회관(Union Complex (Building 21C)에 또다른 평화의 소녀상이 그려졌다.
퀸즈랜드 대학교서 총학생회 학생신문 편
집장 겸 대학교 노동당 사무총장인 Eric Yun
(윤지우) 학생은 지난 8월, 시드니에서 진행
된 2022 시드니 세계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통해 브리즈번에서도 ‘하루빨리 평
화의 소녀상 건립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후, 5개월의 우여곡절 준비기
간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학생회관 한쪽 벽
면을 그리는데 허락을 받고, 소녀상 벽화 작
업을 진행했다.
브리즈번의 평화의 소녀상 벽화는 태평양
전쟁 중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
는 모습을 담고 있다.
벽화에는 짧은 머리, 빈의자, 희망을 나타내
는 나비,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소녀의 모습
등이 그려져 있어 일본의 무력 앞에서 무참 하게 무너져버린 피해자들의 슬픔과 그들
의 희망을 향한 날개짓을 볼 수 있다.
이번 벽화작업에는 한국의 평화의 소녀상
조작가인 김운성, 김서경의 소녀상으로 영 감을 얻었으며, 순수미술 전공을 하는 Lily
Ghali 학생이 참여했다. (UQ학생회 신문 셈 퍼-플로리엣 인터뷰 보기)
브리즈번 소녀상 벽화는 퀸즈랜드 대학교 21C건물 계단 왼쪽 여성회관 출입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시소연) Facebook page를 통해 추후 소식 을 받을 수 있다. UQ에 평화의 소녀상이 그려지다
회복과 가해국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라
이번 프로젝트에 많이 공여한 윤지우 학생
은 “벽화 작업에 학생이 직접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다시 한번 일본군 ‘위 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역사의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라며, “극우 학생들 또는 일본정부측 항의 때문에 또다시 벽화 가 훼손되거나 없어질수 있지만, 이또한 그 들이 감추고 외곡하려는 그들의 역사를 그 대로 기억하고 기록할겁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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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흥수 변호사 5592 1921
정회림 변호사 07 3195 4807
보험전문 김옥이 0401 411 000
C-Herald Insurance 1800 998 557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부동산
ALICIA’S PHOTOGRAPHY 0478 825 233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스포츠/클럽
AnK 골프 아카데미 0434 142 638
D.I Sports Academy 0425 864 112
Golf Zero 0435 595 577
유니마트 5608 9860
하나로마트 Helenvale 0493 090 679
Southport Robina
해피마트 5580 8955
현우식품 5526 3838
Coomera Asian Mart 0424 491 646
K-Town Supermarket 5528 6781
Lotte 편의점 5591 2356
고기하우스 5591 7465
김치하우스 5538 8496
다노시스시 5528 3005
두리분식 0413 965 268
대박집 5531 0374
불고기ya 5591 7270
서라벌 고기부페 5538 8465
소공동 순두부 0423 455 599
이조 숯불 BBQ 5531 2423
코리안 키친 5538 8855
파라다이스 숯불구이 5592 3824
해피롤 5528 0588
Hochan 호찬 0424 215 797
AZIT(아지트) 5661 8537
BBQ 빌리지 5532 2700
BBQ 코리아나 5504 5627
골드코스트부동산 (전주한) 0405 404 696
REMAX Property Centre (서경배) 0431 142 818
AK LINKS 부동산 손한나 대표 0428 87 5050
Bluedog 부동산 0419 536 071
MASTER QLD PROPERTY 서문희 대표 07 55 111 888 / 0478 110 290
Ray White 이민정 0431 686 286
Raas Group(Yong Lee) 0420 486 651
Cafe 928 5679 6616
CHIKOR 5531 1254
Cook & Beer 0402 99 66 94
Gal. B 5591 5141
Izakaya ichi 5564 0190
MAMAS KITCHEN 5571 1896
Oppane 오빠네 5532 2413
Rice House 5591 2239
RICE VS NOODLE 5538 8803
The Dak 0468 857 692
WOW CAFE & STUDIO 0401 282 303
식품점/편의점
스마일마트 5527 1312
오페마트 5531 0922
식품제조
명가(김치, 밑반찬) 5531 0906
BB 두부 0406 541 572
안경점
브리즈번안경원 골드코스트점 5531 0420
여행/공항픽업
시티익스프레스 공항픽업 0413 059 206
우리여행사 0412 393 713
운송/택배/이사
KPOST 우체국 택배 0422 59 59 79
대한통운 국제택배 0431 571 657
한진택배 0431 231 468
현대택배 3075 6872 / 0430 014 221
HT Logistics 3823 1802
PNL 택배(한국-->호주) 0449 24 8282
DP Motors 5537 8235, 0433 835 293
GCCEM 이승엽 0421 707 771
H&K Motors 5532 9088, 0433 004 310
JD Motors 5591 6772, 5591 6227
차량복원 전문업체 NICK’s Panel & Paint 5531 3459, 0430 123 950
자동차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골드코스트, 레이튼(한국어) 0478 220 828 카톡 MGGCLY
전기/전자/통신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공사 0416 868 81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가나 Termite,Pest Control 04 02 02 8720
얼스 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원스톱 방역 & 카펫 청소 0401 600 887
원펀치 터마이트&페스트컨트롤 0402 157 905
짐스 터마이트 & 페스트 컨트롤 0416 515 874
클린킹(청소용품 판매) 5532 2342
JCM 터마이트&페스트 닥터팀 0430 318 776
AK 정수기/비데 0401 558 353
The Bidet Shop 1800 243 387 VCG (엘지 정수기) 07 3924 1870 / 0421 807 981
정육점
고기 박사 5531 3742
서울 정육점 5531 5227, 0405 934 952
종교단체
기독교
ㆍ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0433 447 483
ㆍ 골드코스트 선교교회 0431 232 304
ㆍ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0402 089 896
ㆍ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0412 341 868
(Southport State High School 내)
ㆍ 골드코스트 열방교회 0412 362 029
(장로교회)
ㆍ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0409 995 456
ㆍ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0430 041 022
ㆍ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0433 609 191
ㆍ 골드코스트 사랑의교회 0451 472 202
ㆍ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0412 194 829
ㆍ Logan 예수제일교회 0426 501 966
ㆍ 비전 장로교회 0423 932 742
ㆍ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0433 308 436
ㆍ 우리들 침례교회 0421 579 026
ㆍ 푸른파도 교회 0411 725 639
천주교
ㆍ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0402 044 331
골드코스트 기쁜우리교회 0478 782 186
골드코스트 주님뜻교회 0450 501 201 청소/방역
PAULS Clean King 0425 233 118
RAPID CLEAN 청소용품 5572 2284
컴퓨터/POS/웹사이트
미디어 나라 0412 443 066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퓨터 수리) 0435 831 116
VTEQ 컴퓨터 3323 3232 (TPG 공식딜러, 웹사이트, IT솔루션)
Q Pack 3219 5654
권신정 회계사(MAZARS) 3218 3924
김상현 회계사(PKF) 0433 379 280
김재미 회계사 1300 00 11 08
바른회계법인 한상호 회계사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안재웅 공인회계사 0420 518 253
이윤 회계사 3299 1031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Peregian Springs) 5448 2197
Hanami (Coolum Beach) 5471 7091
HIKARU
ㆍ Birtinya 0432 389 288
ㆍ Baringa 0432 389 288
ㆍ Kawana 0452 028 804
ㆍ Northshore 5406 9017
ㆍ Buderim 5476 6266
MakiMoto(Noosa) 5447 3254
Master Sushi 5526 7557
The Sushi 79 (Currimundi) 5437 8208
Tampopo 5476 7039
Haru Korean Kitchen 5447 2249
식품점
선샤인 마트 0488 515 288
의료/병원
Doctors@Maleny (닥터.노) 07 5413 8066 전기/전자/통신 존 TV&안테나 0491 068 872
정수기/비데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얼마 남지않은 12월도 차분하게 잘 마무리하면서,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댁내에 건강, 사랑,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코리안라이프 임직원 일동
3주 휴간 : 12월 23,30일 & 1월 6일
올해 5월에 파산한 의료센터
인 트라이스타 메디컬 그룹
(Tristar Medical Group, 이
하 트라이스타)이 수년에 걸
쳐 메디케어 자금을 사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 문건을 입수한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트라이스타의
일부 일반의(GP)들이 더 높
은 환급(rebates)를 받아내
기 위해 상담 시간을 부풀리
고 근거 없이 일부 서비스 비
용을 메디케어에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
부 의사들은 10시간 동안 운
영되는 진료소에서 하루 최
대 18시간의 대면 환자 상담
비용을 메디케어에 허위 청
구했다.
거의 1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벤디고(Bendigo)의 한 의사
는 수익의 약 90%를 메디케
어로 채웠다고 한다. 하루에
6시간도 일하지 않고서 50명
의 환자를 진료했다는 고소
득 의사도 있었다. 익명을 요
구한 전 트라이스타 직원들
은 시드니모닝헤럴드, 디 에 이지 인터뷰에서 몇 년 전부
터 당국에 트라이스타를 제보
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고 밝혔다.
한 전 직원은 2018년 11월 27 일에 트라이스타가 보건부 에 “보건부를 사취하려 시도 하고 있다”고 제보했다고 말 했다.
제보 내용은 진료 인센티브 프로그램(Practice Incentive Program)의 기준을 충족하 지 못한 트라이스타가 수십만 달러를 상환하라는 보건부의 요구를 회피하려 했다는 것이 었다. 그는 보건부가 처음에
는 연락을 해왔지만, 후속 조 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 직원은 2019년 9 월, 2020년 11월, 2022년 3 월에 호주증권투자위원회 (ASIC)로 수차례 경고를 보
PropTrack의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코스트의 Clear Island Waters 서버브의 주택 임대비가 12 개월 전과 비교해 41.4%가 상승 해 세입자들의 경제사정을 더욱 옥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버브의 평균 렌트비는 주당
$1,400이며, 세입자들은 1년전보 다 주당 $580을 더 페이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즐랜드에 서 지난 12개월 동안 렌트비가 가 장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지역 중 7곳은 Willow Vale (+33.3%), Miami (+33.3%), Highland Park (+30.4%), Paradise Point (+30%), Tamborine Mountain (+27.5%) 그리고 Surfers Paradise (+27.5%)와 같은 골드코 스트의 서버브들인 것으로 나타 났다.
Kollosche부동산의 Michael
Kollosche 대표는 크게 증가한 골드코스트지역의 임대주택 수 요가 렌트비 인상의 직접적인 원 인이라고 말하였다. 코로나로 인 해 골드코스트지역의 인구가 크 게 증가하였지만, 개발업자들은 투자용 주택의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였다고 Mr Kolloshe는 말하
였다. 주정부가 민간 개발업자들 에게 임대용주택 건설과 관련된
토지세 및 인지세 감면 그리고 GST혜택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
공하지 않는 한 우리는 이러한 렌
트비 문제가 계속 악화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Harcourts부동산의 Brent
Martens 매니저는 빠른 시간 내
에 임대주택수요가 줄어들 것 같 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하였다.
임대주택 문의의 3분의1 또는 4분
의 1은 해외 또는 시드니와 멜버
른 거주자들의 문의이며, 국경이 개방된 후 해외 유학생들이 돌아
오고 있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적정 렌트비의 임
대주택은 리스팅이 되고 48시간 내에 200-300건의 문의가 들어
냈다고 말했다. 트라이스타가 부실한 상태로 운영됐으며 직 원들의 임금은 제대로 지급되
오고 있으며, 현찰로 무장한 세입 자들도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Mr Martens는 말하였다. 그밖에 퀸즐랜드에서 렌트비가 크게 오른 지역은 Wide Bay의 Bargara (+32.1%), Thabeban (+28.6%) 그리고 Southside (+26.8%) 이며, 브리즈번 광역 지역에서는 Ipswich의 Sadliers Crossing (+32.9%)와 Sandgate (+30.4%), Ormiston (+27.3%), Gaythorne (+26.6%) 그리고 Upper Caboolture (+26.3%)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에 Graceville, Ningi, Beachmere, Mount Warren Park 그리고 Milton 지역의 세입자들도 12개월 전보다 25%가
“호주,
오닐 내무 경고, 새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은 “호
주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전략적 상황에 처해
있다”며 정부가 새 사이버 안
보 전략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 혔다.
사이버안보장관직을 겸임하
고 있는 오닐 장관은 8일 내
셔널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 초청 연설에서 “
호주가 분쟁에 가담하기 전까
지는 실질적 영향이 없었던 안 보 문제가 지금은 일상적으
로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했
다. 개인은 개인정보 유출 위
험에, 기업과 연구자는 일궈낸
혁신을 도난당할 위험에, 국가
는 외국의 간섭 위험에 놓여있 다는 지적이다.
오닐 장관은 “외국 공격자들
이 호주 의회와 대학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온라인에 바이 러스처럼 퍼지는 허위 정보 (misinformation)와 역정보 (disinformation)를 노출시키 려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그는 “호주가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전략적 상황 에 직면했으며, 호주인이 집에
있을 때도 실질적인 영향을 받 고 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견해”라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 악화에 대응해 호 주연방경찰(AFP)와 호주신호 국(ASD)는 100명의 협업팀을 구성해 ‘해커에 대한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연방정부는 2030년까지 세계적인 사이버 안보 강국으
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사
이버 안보 전략’을 개발할 계 획이다.
오닐 장관은 “새 전략이 국민 과 경제를 보호하고 국가 인프
라와 정부 네트워크를 강화하 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아울러 사이버 안보에 있어 호주의 주권적 능력을 구 축할 뿐만 아니라 태평양 지역 의 사이보 안보 문제를 해결하 는 데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태우 외교부 전 북핵외교기 획단장이 신임 주시드니총영 사로 부임한다. 전임 홍상우 총영사는 11월말 약 3년의 임 기를 마치고 귀임했다.
앞서 발표한 한국 외교부 인사 자료에 따르면 이태우(54, 李 泰雨) 신임 총영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외 무고시를 통해 1996년부터 외 교부에 입부했다. 미국 몬테레 이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 사 학위(2001년)를 취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주유엔 1등서기관과 주쿠웨 이트 1등서기관, 대통령실 파 견(2009년), 의전행사담당관 을 거쳐 대북정책협력과장 (2012년), 북핵협상과장을 역 임했다. 이어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2014년), 주리비아공 사참사관, 외교부 북미국 심 의관(2019년 9월), 북핵외교 기획단장(2021년 9월)을 역 임했다.
호주 정부가 비상조치 에 너지법안(emergency energy legislation)을 제정하 기위해 15일(목) 상하 양원 을 소집한다. 관련 법안은 ‘ 합당한 가격 조항(reasonable price provision)’이란 명분으로 호주 동부의 개스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권한
을 정부에게 부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9일 연방 정부와 주/ 준주 정부는 치솟는 에너 지 가격을 억제하기위해 석
탄과 개스 국내 가격에 일시
적으로 상한선을 두도록 합
의했다. 국내 연료용 석탄 (thermal coal) 가격은 톤
당 $125로, 개스는 1기가줄
당 $12로 제한된다.
연방 정부는 2023년 4월 분
기부터 15억 달러를 투입하
여 주/준주 정부를 통해 가
계와 기업의 전기요금을 할
인할 계획이다. 이례적인 호
주 정부의 시장 개입(government intervention)은
가정은 물론 산업용 개스 사
용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반면 에너지 생산기
업들은 강력 비난하고 있다
에너지 대기업 중 하나인 엑
손모빌(ExxonMobil)은 “시
장 개입으로 호주에서 개스
부족과 정전 사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것”이라고 위협했다.
기관투자 리서치 회사인 엠에스티 마키(MST Marquee)의 마크 샘터(Mark Samter)는 “호주 정부의 가 격 상한선 조치를 ‘개스시 장에서 최후의 대결전(gas market Armageddon)’이 라고 비유하며 개스 생산 투 자를 죽이는 역할을
‘하이 맘(Hi Mom)’ 스캠 기승..
자녀 곤경 직면한 척 접근, 피해자 셋 중 둘은 ‘55세
‘하이 맘(Hi Mum, 안녕 엄
마)’ 스캠이 호주에서도 기승
을 부리고 있다. 이 사기로 돈
을 뜯긴 호주인이 올해 최소 1
만 1,100명에 이르며 그 피해
액은 720만 달러 이상으로 추 산된다.
1월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스
캠 유형은 점점 더 큰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호주소비자경 쟁위원회(AC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이 스 캠에 당한 피해자 수가 10배
나 증가했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피해자는 1,100명, 피해
액은 260만 달러로 보고됐다.
‘하이 맘’ 스캠은 자녀를 사칭
하는 메시지를 부모에게 보 내 금품을 갈취하는 스캠 수
법이다. 대개 ‘하이 맘’으로 시
작한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
여졌다.
이 수법을 사용하는 사기범들
은 보통 와츠앱(WhatsApp)
이나 발신자를 알 수 없는 번
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발신자가 누구인지 확신할 수
없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
지만, 사기범들은 임시 번호
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만
들어낸다. 통신사를 바꿨다거
나, 갑자기 휴대전화를 잃어
버렸다거나 하는 식이다.
부모에게 답장을 받으면 사기 범들은 그들의 아들, 딸인 척 하면서 긴급한 상황이라 돈 이 필요하다고 부모를 설득
한다. 스마트폰 분실이나 고
장처럼 온라인 뱅킹에 당장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을 자주 연출한다.
ACCC(호주경쟁소비자위원 회)는 “범죄자들이 개인 정보 를 요구할 수도 있으며 그 정 보가 다른 가족 구성원을 대 상으로 사기를 저지르는 데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해자의 13%만 피해 사실 을 신고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실제 피해 규모는 훨 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ACCC에 따르면, 가족 사칭 스캠 피해자의 3분의 2는 55 세 이상 여성이다. 피해자의 82%가 이 연령대이며 피해 액의 95%가 이들에게서 나 왔다.
사기범들은 전방위적으로 대 량의 스캠 메시지를 뿌려서 피해자를 낚아챈다. 수백만 개의 메시지 중 극히 일부의
성공만으로도 이들에게는 충 분하다. ‘하이 맘’ 스캠 사기범 이 붙잡혔다는 보고는 없지 만, 당국은 이 메시지가 해외 에서 온 것으로 강하게
울워스내 스시바 프랜차이즈
Sushi Izu Belmont
Sushi Izu
Sushi Izu Ormeau
Sushi Izu Southport Park
Sushi Izu Elanora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 인‧구직 플랫폼 시크의 11 월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구인 광고 건수가 전월 대 비 5%, 지난해 같은 기간보 다 8.2% 감소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코로나 팬데믹
이 본격화하기 이전보다 여 전히 37% 높은 수준이다.
시크의 매트 코길(Matt Cowgill)
찾기 좋은 시 기”라며 “구인 광고 수의 감 소는 국가 경제 상황의 호전 과 향후 실업률 개선을 반영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 했다.
업종별로는 IT 업계가 지난 1년간 21.7%로 가장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선구매 후 결제(BNPL) 서비스인 클라 나(Klarna)와 모바일 주문 서비스 업체인 미스터 얌 (Mr. Yum) 등 일부 기업의 대규모 정리해고 때문으로
벌써 김장철이 다가왔네요. 마침 저희 집도 김치도 똑 떨어지고 맘먹고 오전에 김치 담그고 나니, 허리가 너무 뻐근하고 어깨도 결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처럼 집안일로 허리 아프거나 혹은 육아로 어깨, 목 통증을 달고 사는 주부님들, 특히 컴퓨터 앞에서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스트레칭을 준비해봤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에서 한창 짬내서 요가 챌린지 중인데요, (Day9) 허리통증, 뭉친 어깨 풀어주는 레전드 상체 스트레칭 편을 참고하셔서 따라해 보시면 훨씬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STEP 1. 사진처럼 한다리를 옆으로 뻗고 앉은 상태에서 반대편의 팔꿈치를 구
부려 천정 쪽으로 올립니다.
STEP 2. 내쉬는 숨에 그 팔꿈치를 반대쪽 팔꿈치로 가져갑니다.
STEP 3. 들이쉬는 숨에 상체를 열고 내쉬는 숨에 다시 크런치를 반복해보세요.
STEP 4. 5회 이상 반복하고 잠시 두 손 모두 다리에 놓고 휴식하고 반대방향 진 행해주면 됩니다.
TIP! 한다리 뻗은 자세가 불편하다면 나에게 가장 편한 자세로 앉아 하셔 도 상관없어요.
2. Cat Cow Pose (소고양이자세) 허리통증, 거북목
자세 교정
STEP 1. 네발기기 자세에서 들숨에 천천히 배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가슴과 턱을 앞으로 내밀며 ‘소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STEP 2. 날숨에 등을 말면서 꼬리뼈를 내린 후, 복부를 강하게 수축하고 뒷목 을 길게 만들어 ‘고양이 자세’로 전환합니다.
STEP 3. 엉덩이를 살짝 올리고 앞목을 길게 늘리며 소자세로 이어갑니다.
STEP 4. 호흡에 집중하며 목과 어깨 허리의 긴장감을 풀고 천천히 반복합니다. TIP! 허리가 아픈 분들은 소자세를 할 때 허리를 지나치게 꺾지 않도록 조 심하고 코어의 힘을 사용해 척추를 펴는데 더 집중합니다.
https://bit.ly/3w9ks4u (KOR)
https://bit.ly/SubscribeToYogasong (ENG) yogafulnesslife 이메일 :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 www.yogafulness.life
연방정부와 주/준주 정부가 9
일 열린 총리-주총리/수석장
관 회의(national cabinet)
에서 호주 가계와 기업의 전 기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에
너지 계획에 합의했다. 연방
정부는 2023년 두 번째 분기
부터 최대 15억 달러를 투입 하여 주/준주 정부를 통해 가 계와 기업의 전기요금을 할인 할 계획이다. 이 혜택은 구직 수당, 노인연금 등 연방정부 지원금 수급자들이 받을 수 있고, 각 주/준주 정부의 제도
와 정책에 따라 다른 방식으 로 전달된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인 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현금
지급이 아니라 디플레이션 효
과가 있는 전기요금 경감책이
라고 강조했다.
가스 가격 상한제와 석탄 가 격 상한제도 일시적으로 도입 된다. 가스 도매가격은 기가 줄당 12달러로 제한된다. 기
가줄당 41달러였던 올해 평
균 가격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설정됐다.
기록적인 가격인 톤당 300달 러 이상으로 고공행진중이던 석탄 도매가격의 상한은 톤당
125달러다. 새 가격 상한제에 대한 감독은 호주경쟁소비자
위원회(ACCC)가 맡게 된다.
알바니지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 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 다.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요구한다. 호주 소비 자를 최악의 가격 상승으로부
터 보호하기 위해 호주도 ‘긴
급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 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호주는 우리 자신 의 에너지 자산에 투자하지
않아서 국제적인 가격 변동 에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그 것이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가계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올해에 가정용 전기요금은 약 20~30% 올랐다. 연방예산안 의 예측에 따르면, 향후 2년 동안 전력 가격은 56% 더 오 를 전망이다.
재무부는 이번 계획이 가격 상승 자체를 막을 수는 없더 라도 2023-24년 가스 가격 인 상 예상치의 16%p, 전력 가 격의 13%p를 억제할 것으
알바니지 총리는 정부의 “이번 개입이 일반 가정 기준으로 내년에 약 $230의 에너지 가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 망했다. 이번 주에는 이
[구세군
“생활고 악화.. 21% 연말 가족 식비 걱정”
고 요구했다. 계속된 물가 앙등에 이자율 8개월 연속 인상과 홍수(자 연재해) 피해 등으로 호주 소 비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면 서 연말 가족들의 식음료를 걱정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종교 및 사회복지단체인 구
세군(the Salvation Army)
이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
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1%
가 연말을 맞아 가족들의 식
비를 걱정한다고 밝혔다. 응
답자의 절반이 올해의 재정
적 어려움이 작년보다 커졌 다고 응답했다. 식음료비와 에너지 비용(전기 및 개스요 금, 연료비 등) 앙등, 이자율 급등으로 인한 영향이 주원 인이다.
7명 중 1명은 자녀들이 성탄 절에 선물을 받지 못할 것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임대비 납부와 모기지 상환의 우선
순위를 고려하면 25%는 큰 돈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 다. 또 30%는 연말 시즌 비 용을 유지하려면 빚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