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T World 2020 VO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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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부탁해

PRT World PRT TOUR & CONSULTING MAGAZINE 2020 ┃ Vol.10

푸른투어

COVER STORY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코로나 청정국,

뉴질랜드의 선물 INSIDE

추억, 그 설렘을 찾아 떠나는 여행 대한민국 유명 전통 시장을 찾아서 종교와 역사 그리고 예술을 품은 아름다운 건축물

명불허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름 휴양지를 찾아서 별빛 가득한 밤을 담다 감성야경, 유럽에서 만난 화려한 밤 '조이스 리' 의 지구상에서 기가 가장 센 곳 세도나 모든 풍경이 푸르게 물드는 시간

크루즈에 오르다. C


여행을 부탁해! ━ PRT WORLD는 푸른투어에서 만드는 고품격 여행 매거진으로 독자 및 고객분들께 더욱 더 알찬 여행지의 정보를 드립니다. ━ 발행사_PRT Tour & Consulting / 발행인_MOON, JO 제작사_Media Group US / COVER PHOTO_터키 카파도키아

Contents 01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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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코로나 청정국, 뉴질랜드의 선물

별빛 가득한 밤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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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역사 그리고 예술을 품은 아름다운 건축물

모든 풍경이 푸르게 물드는 시간

감성야경, 유럽에서 만난 화려한 밤

크루즈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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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02

Loving

12 추억, 그 설렘을 찾아 떠나는 여행 대한민국 유명 전통 시장을 찾아서

32 명불허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름 휴양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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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기가 가장 센 곳 세도나

Living

78 코로나 시대! 비말 차단을 위한 <마스크> 똑똑하게 알고 사용하자~ 78 푸른투어의 아웃바운드를 책임진다 박태준 이사 80 미국 최대의 한인 여행사 <푸른투어> 가 '서부본부 신사옥'을 통해 더 큰 도약에 나섭니다.

82 칭찬합니다. 84 WORKSHOP FO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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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land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코로나 청정국, 뉴질랜드의 선물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거대한 섬 그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수많은 생명들이 사랑을 한다. 때묻지 않은 자연의 혜택을 온 몸으로 마주하는 사람들 그들의 삶의 터전과 아름다운 매력 속으로 한발을 내디딜 때 우리는 어떤 보석같은 풍경을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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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적도 아래 청정국가 뉴질랜드는 공항에 내리는 순간 느껴지는 맑은 공기만으로도 강렬한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자연이 주는 그 위대함을 잘 간직한 곳이어서 일까? 뉴질랜드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환자 0명인 청정 국가가 됐다. 코로나 감염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 상태를 유지하며 모든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간 유일한 나라. 많은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의 나라 뉴질랜드를 이제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뉴질랜드의 총 면적은 한반도의 약 1.2배 크기로 크게는 남섬과 북섬으로 나뉘고 그 외에도 수 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이나 미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을 갖고 있다. 북섬의 경우에는 겨울에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여름에도 그늘에서는 크게 덥지 않아 여행하기에 좋은 기후이다. 남섬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의 온도가 분명해 태초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뉴질랜드를 선택한 사람들은 대부분 도시가 지겨워져서 왔다고 얘기한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세련된 스카이라인도 어느 순간 지루하게 느껴질 때, 꼭 거창한 수식어가 필요한 여행지가 아닌 그냥 자연속의 평온함을 느껴보고 싶을 때 뉴질랜드를 만나보자. 어쩌면, 숱하게 흔들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내 인생의 타임라인에 삶의 여유가 필요할 때 한번씩 꺼내어 볼 수 있는 변치 않는 순간을 영원히 담아둘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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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land

"있는 그대로가 주는 평온함" Aoraki Mount Cook National Park 아오라키 마운트 쿡 국립공원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북섬과 남섬은 뚜렷한 차이점을 갖는다. 북섬은 마름 모꼴 형태의 지형에 많은 화산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섬 중앙에는 넓은 지열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온천과 간헐천이 많아 최고의 휴양지 로 꼽힌다. 1년 내내 만년설이 빛나는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아오라키 마운트 쿡' 산은 남섬에 위치하고 있다. 마오리어로 '구름을 꿰뚫는 자' 라는 의미를 담고 있 는 '아오라키 마운트 쿡' 은 1990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총 면적 의 40%가 빙하로 덮여있으며 빙하가 녹아 흐르는 에메랄드 빛의 호수와 만 년설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의 절경을 보여준다. 해발 고도 3,754m 의 '마운 트 쿡' 인근에는 3천미터가 넘는 18개의 봉우리가 모여 있는데 하얀 눈과 함 께 펼쳐진 풍경이 스위스 못지 않은 비경을 보여준다고 하여 남반구의 알프 스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마운트 쿡 국립공원' 내에는 '쿡 빌리지'를 베이스로 트레킹 할 수 있는 다양 한 트랙이 있는데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연둣빛이 펼쳐진 평야를 걷는 2시간

AOR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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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부터 반나절, 하루 코스 등을 주로 즐기며 '마운트 쿡' 등반은 동계 장비를 갖춘 후 전문 가 이드와 함께 등반할 수 있다. 특히 '후커 호수', '타스만 호수'는 빙하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전 세계 트래커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직 접 운전하며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80번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에메랄드 빛의 푸 카 호수를 병풍처럼 둘러싼 설산을 바라보며 1시간 넘게 달리는 길은 뉴질랜드에서 최고의 드 라이브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MOUNT COOK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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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land

"때론 현실이 아닌 곳에 머물고 싶다"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반지의 제왕' HOBBITON 호비튼 영화에서 우리들의 눈을 사로 잡았던 호빗 마을의 아름답고 귀여운 풍 경,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풍경이라고 생각했던 그 비현실적인 장소 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는 곳. 금방이라도 주인공 프로도가 뛰어나올 것 같은 호빗의 앙증맞은 대문들이 줄지어 자리하고 있는 '호비튼'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촬영지였던 무비 세트장이 그대로 보존 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호비튼'은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2시간쯤 떨어진 '마타마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조용하고 작은 마을에 들어서는 순 간 옹기종기 모여있는 44개의 호빗 집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호비튼 무비 세트장'은 개인 방문은 금지되어 있으며 가이드 투어로만 방문이 가능한데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방의 한 작은 마을 목장이 어떻게 영화 촬영지가 되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와 장소마다 담겨진 촬영 스토 리를 직접 들으며 돌아볼 수 있고 아기자기한 집과 장식품들을 배경으 로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속에서 호빗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잡담을 나누며 음식을 즐기던 호빗들의 펍 '그린드래곤인' 도 그대로 남겨져 있으며 전통 에일, 애플 사이다,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마실 거리 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HOBBITON 8


Glenorchy 글레노키 퀸스타운에서 차로 약 45분쯤, 빙하가 만든 와카티푸 호수를 둘러싼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을 따라 달리면 '글레노키'를 만 날 수 있다. '글레노키' 는 영화 '반지의제왕'과 '호빗' 뿐 아니 라 '엑스맨' 등 수많은 영화의 배경지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 하는 곳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는 두번째 시리즈 중 적 진의 요새가 있었던 아이센가드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다. 당 시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대자연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스 크린으로 옮겨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레노키' 인근에는 '호빗:뜻밖의 여정'에서 신비로 운 풍경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던 '언슬로번(Earnslaw Burn) 빙하가 있다. 거대한 암벽을 따라 층층이 떨어지는 여러 갈래 빙하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이곳에서 빌보와 일행이 리븐델을 떠나며 이어지는 여정이 촬영되었다. '글레노키' 에서도 가이드가 동반하는 무비 투어가 영화 속 명 소를 돌아볼 수 있는 가장 알찬 방법이다. 또 '다트 리버 제트 사파리(Dart River Jet Safaris)' 프로그램도 인기가 매우 높 다. '다트 리버 제트 사파리(Dart River Jet Safaris)' 는 쾌속으 로 달리는 제트 보트를 타고 빙하수가 흐르는 다트강을 달리 며 영화 속에 등장했던 장소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그 밖

GLENORCHY

에도 '글레노키' 의 아름다운 풍경을 좀 더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등의 익스트림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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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land

"지구의 숨을 느끼다" Rotorua로토루아 뉴질랜드의 북섬 오클랜드 남동쪽에 위치한 '로토루아'는 세계에서 가장 활 발한 화산 지대로 온천과 간헐천이 많다. 때문에 도시에 들어서는 순간 유황 냄새가 가장 먼저 관광객을 반긴다. 이곳은 뉴질랜드의 타 지역에 비해 고지 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년 내내 습한 계절없이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 고 있으며 해마다 약 3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그 중 가장 유 명한 관광지인 '와카레와레와' 지역은 로토루아의 지열 지대로 형성된 자연 과 마오리족의 문화를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 양하다. 로토루아는 수백 년 전 마오리족이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치열한 전쟁을 했 던 곳으로 뉴질랜드의 토착민인 마오리족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 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로토루아' 는 마오리어로 '제2의 호수'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로 이곳에 거주하는 마오리족의 비율이 약 35%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마오리족이 모여 살고 있다.

'테푸이아 원주민 민속촌' 마오리족의 독특한 문화를 만나기 위해서는 '테푸이아 원주민 민속촌' 을 방 문하면 된다. 대부분의 마오리 원주민들은 시골 지역에 거주하지만 로토루아 지역 곳곳에 35곳이나 되는 마오리족의 회당이 있으며 '테푸이아 원주민 민 속촌' 에서는 원주민들의 정착에 사용되었던 배와 음식을 보관하는 창고, 과 거에 사용되었던 연장과 생활 기구들 옷감을 짜는 전통방식의 기계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마오리족의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데 미리 예약해야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우리나라에서는 연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이 노래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전통 민요인 '포카레카레 아나(Pokarekare Ana)' 이다. 이 노래의 배경에는 바로 로토루아 호수로 적대 관계에 있던 두 부족의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이 호 수를 사이에 두고 목숨을 건 사랑을 했고 이에 감동한 두 부족이 화해를 했다 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포후투 간헐천' 민속촌 근처에는 유황냄새가 진동하는 '테푸이아 지열지대' 가 있다. 지열 지 대에 들어서면 뜨거운 물이 끓어 오르는 소리부터 지열 지대의 다양한 천연 색까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머드 지열 지대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특 히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포후투 간헐천' 을 만날 수 있는데 '포후투 간헐천' 은 1시간에 2-3번, 100m 의 높이로 거대한 연기와 뜨거운 물기둥을 분출시 키는 장관을 연출한다. 10


ROTORUA

'레드우드 포레스트' 뉴질랜드에서 청정한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는 일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 포 인트이지만 로토루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야간 투어는 잊을 수 없는 황홀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로토루아의 '레드우드 포레스트' 에서는 한밤중에 하늘 높이 솟아오른 삼나무 숲길을 걷 는 이색 투어인 '레드우드 나이트라이츠'를 체험할 수 있다. '레드우드 나이트라이츠' 는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은 삼나무에 아름다운 이색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숲 속을 초현실 적인 풍경으로 만들어준다. 쏟아질 듯 한 별빛과 숲길을 아늑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조명은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트루브리지' 가 만들었다. 독특한 조명들이 연출하는 다양한 색채로 물든 숲속을 걷는 일은 뉴질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휴 식의 시간이 될 것이다. 11


Market Place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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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그 설렘을 찾아 떠나는 여행 대한민국 유명 전통 시장을 찾아서

사람들은 전통시장을 찾으면 공통적으로 '따뜻한 감성'을 느낀다고 얘기한다. 각 지방의 특색에 따라 파는 물건도 시 장의 풍경도 다르고 상인들의 억양과 모습도 다르지만 딱 한가지 '정'을 나누고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공간 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은 이제 어느 지역이든 1일 생 활권이 되었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을 통한 다양 한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곳의 정보를 얻고 방문하는 일이 쉬워졌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화려하고 편 리한 생활 환경 뒤로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 하며 살아가 고, 추억 속의 한 장면을 소환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가 는 일이 오히려 더 많아졌다. 그 덕에 전통시장들은 찾아오 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깔끔하고 깨끗하면서도 고유의 색 을 잘 지켜내며 새로운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 지역의 싱싱 한 특산물과 추억의 먹거리, 다양한 이벤트 등 전통 시장의 소소하고 정겨운 풍경이 그리울 때 어디로 가면 좋을까? 대 한민국 인기 전통 시장을 찾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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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 속에서 피어나는 젊음의 문화 송정삼색시장 & 1913송정역시장

송정삼색시장 호남선 광주 송정역 앞에는 송정 1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 는 유서 깊은 전통 장이 열린다. 총 16,004m²의 공간에 점포 수 만 220여 곳. 그 큰 공간에는 변화와 발전의 역사 속에서 건실하게 세워 져 온 광주와 100년 전통이 존재하게 한 수많은 삶의 군상들이 어우 러져 풍성함을 자랑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송정리역 주변에 개설된 송정 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장 이 섰던 광주 '선암장'의 뒤를 이은 호남권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으 로 지역민 뿐 아니라 광주와 나주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주요한 삶의 터전이 되었던 곳이다. '송정삼색시장' 은 시장이 있는 지역인 송정 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송정매일시장', '송정5일장' 그리고 '송정 역전매일시장'이 합쳐 지면서 3가지 색깔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울 용산역에서 1시간 33분이면 광주 송정역까지 도착, 수도권에서 도 당일치기로 광주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이 가득한 장터를 구경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은 단연 먹거리다. '송정삼색시장'에서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 은 먹거리는 '송정 떡갈비'! 시장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떡갈비 골 목은 전통 시장의 넉넉하고 푸근한 모습 만큼이나 떡갈비를 굽는 고 소한 냄새로 가득하다. 이곳의 떡갈비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송정삼색시장'이 오랜 역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

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재료비가 인상되던 시

은 1914년 개통된 호남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913년에 목포와

기에 음식 값을 올리지 않기 위해 돼지 고기를 섞어 떡갈비를 만들었

송정리 구간이 가장 먼저 개통되었으며 1914년에 서울과 목포를 잇

는데 오히려 더 뛰어난 맛으로 거듭 태어나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는 호남선 전체가 개통되면서 송정역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장이 개

떡갈비를 시키면 함께 곁들여 나오는 뼛국 또한 송정의 독특한 음식

설되었고 오늘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호남선 KTX는 서

이다. 돼지 뼈와 무, 다시마 등을 넣고 오래 끓인 뼛국 한 그릇이면 피 곤함도 잊을 만큼 몸이 풀린다. 이곳의 또 하나의 별미로 '낙삼탕'과 '우삼탕'도 빼놓을 수 없다. 사 골 육수로 끓인 녹두죽에 인삼, 밤, 대추 등과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낙삼탕'은 송정의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우삼탕'은 소고기 와 인삼이 들어간 보양식으로 소의 부위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부위 인 '소미자' 를 재료로 하고 있으며 구수하면서 깊은 맛이 일품이다.

'1913 송정역시장' 호남선의 개통과 함께 발전한 또 하나의 장터는 '1913 송정역시 장'이다. 광주 KTX역사를 돌아 나와 시장 입구로 들어서면 갑자기 1970년대의 과거 속으로 여행을 온 듯 한 풍경이 펼쳐진다. 현재 '1913 송정역시장' 은 기존 점포 36개, 청년상점 17개, 팝업스 토어2개 등 55개 점포가 운영 중으로 하루 평균 만 명이 넘는 방문객 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다. 14


1913년에 개설되었을 당시 송정역을 활기로 채워주던 장터의 이름

장터 곳곳에서 들려오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따라 장터에 들어

은 '매일송정역전시장' 이었다. 이후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강조하기

서면 송정역을 상징하는 시계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바닥에는 건물

위해 '1913송정역시장' 이라는 이름으로 바꿨고 지금도 상인들의

마다 장사를 시작한 연도가 쓰여져 있다. 또 가게마다 특색있는 글귀

삶의 터전이자 지역민의 추억의 장터이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새로

를 내걸었는데, "스무살에 상경해서 종로의 개미 미용실에서 미용기

운 문화의 터전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장터로 우뚝 섰다.

술을 배웠던 원장님이 있는 개미 미용실", "큰아들 상태의 이름을 내 걸고 가족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하는 야채를 팔고 있는 상태야채가

현대적 문화가 접목되는 변화를 겪으면서도 '1913송정역시장'이 신

게" 등 글귀를 읽으며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래전에 문닫은 새마

・구세대 모두에게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100년을 지켜온 상점들의

을금고는 이색 맥주집으로 탈바꿈했고 시장 골목마다 거리 조명이

고유한 흔적을 그대로 남겨 두었기 때문이다. 건물 자체의 리모델링

별도로 설치되어 저녁이면 색다른 복고풍 야시장의 분위기가 펼쳐지

은 최소화 했고 간판 디자인들도 상인들의 추억을 담아내며 옛 정취

며 주말에는 다양한 거리 공연 등으로 광주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가 느껴지게 하여 레트로가 유행하는 지금을 더 잘 표현해냈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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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닿은 곳 정선에서 만나는 힐링 여행 정선아리랑시장

정선에 가면 모든 것이 흐른다지요. 하늘이 산이 강이 바람이 인연이 추억이 그리고 사람 사람이 깨끗하고 맑고 곧고 고요하게 흘러흘러 정선 장터에 모였다 다시 흘러가매.. 쨍한 햇살이 기분 좋은 날,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산촌 으로 떠나는 여행.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산세와 답답했던 속이 시원 해지는 상쾌한 공기가 가득한 곳 '정선' 은 자동차 여행이든 기차 여 행이든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용한 산촌 마을을 활기차게 해주는 것은 정선의 명물, 바로 '정선 아리랑 시장'이다. 정선 아리랑 시장은 1966년 개설 이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정기 재래 시장으로 거듭나며 지역민 뿐 아니라 바쁜 일 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고향의 맛과 푸근한 인심을 전하며 성장해왔 다. 정선 지역은 남한강의 상류에 위치해 서울과는 물길로 연결되어 있는데 특히 두 갈래의 물이 한곳에 모여 어우러지는 정선 '아우라 지'는 조선시대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중요한 교통수단인 나룻배가 운행하던 곳으로 당시에도 이곳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며 산과 물을 넘은 지역 특산품들이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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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시장'의 어원은 정선에서 유래한 한국의 대표적인 민 요인 '정선아리랑'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굽이굽이 돌아 흐 르는 정선의 강물과 산천을 닮은 정선아리랑의 곡조처럼 깊은 산 세에 메마르고 추운 땅이었지만 굴곡있는 사연들이 차곡차곡 쌓 여 정선의 경제를 살리고 세상과의 인연을 이어나간 곳이다. '정선아리랑시장'은 장날 뿐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토요일에 도 정기 시장이 열린다. 시장은 크게 아케이드가 설치된 상설 시장 과 동서로 펼쳐진 노점시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상설 시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고 있으며 이동 상인들은 노 점을 펼치고 장사를 하고있다. 시장에는 정선의 특산물 매장과 먹 자골목, 민속품 판매, 짚풀공예 시연장 등이 있으며 관광객들이 쉬 어갈 수 있는 문화 광장도 있다.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녹두빈대 떡 등 구수한 냄새가 가득한 먹자골목으로 들어서면 황기막국수, 황기국밥, 곤드레순대국밥, 콧등치기국수 등 생소하게 느껴지는 '정선아리랑시장' 만의 특색 넘치는 음식들을 먹기 위한 방문객들 로 항상 북적인다. 생전 처음 접해보는 산나물과 강원도 특산품, 정선의 약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 깊은 산세만큼 넉넉한 인심이 좋은 곳! 아리랑 관광열차를 타고 가는 길이 조금 느려도 창 밖으로 펼쳐지는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정선은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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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마을 장터 제주민속오일장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하고 소박한 마을들이 모여 섬을 이 루고 있는 곳 제주.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제주 를 대표하는 가장 큰 장터는 '제주민속오일장' 이다. 거센 바람과 척 박한 땅을 일구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곳이기에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섬마을 사람들의 삶의 풍경이 고 스란히 담겨져 있다. '제주민속오일장'은 1905년 개설되어 100년을 훌쩍 넘은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전통시장이다. 시장이 처음 개설되었던 곳은 관덕 정 앞마당과 탑동 주변이었다. 이후 6.25전쟁으로 피난을 온 피난민 들에게 시장 자리를 거주지로 내어주고 여러 번의 이전을 거듭하다 1998년 도두1동에 자리를 잡으며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지금은 장날이면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들며 제주도민 뿐 아니라 관광 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의 많은 전통시장들이 상설시장으로 바뀌었지만 제주민속오일 장은 아직도 5일에 한번씩 열리는 오일장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제 주민속오일장은 끝자리에 2와7일이 들어가는 날 장이 열리는데 오 일장이 서는 날이면 대형마트의 매출이 감소한다고 할 만큼 많은 사 람들이 장터를 찾는다. 오랜 역사를 대변하듯 장터의 상인들은 모두 제주 토박이로 정겨운 시장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장터는 농산물전, 수산물전, 잡화류전 등의 구획이 나누어져 있으며 시장에서 가장 좋 은 자리인 중앙에는 할망들을 위한 '할망장터'가 자리하고 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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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장터'에서는 65세 이상의 할머니들이 직접 채취하거나 생산한 나 물이나 농산물들을 판매한다. 수산물전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옥돔 과 은갈치, 고등어 등의 싱싱한 생선들과 건어물들이 있으며 잡화류 전에서는 감물을 들인 갈천과 침구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 다. 또 제주 음식이라 할 수 있는 멜젓과 제주식 반찬 가게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민속오일장' 역시 먹자골목이 가장 붐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먹거리는 '땅꼬'다. 가래떡을 큼직하게 썰어 볶아낸 떡볶이 와 산처럼 쌓인 도넛은 금방 동이 날 만큼 인기다. 그 밖에도 해초가 들어간 제주 향토음식인 몸국, 즉석에서 만들고 쪄낸 제주보리빵과 참쑥찐빵, 메밀전병에 무생채를 넣고 돌돌말아 먹는 빙떡 등도 제주 도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 음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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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투어와 MOU를 체결한 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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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투어와 MOU를 체결한 완도군]


종교와 역사 그리고 예술을 품은 아름다운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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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 만큼 오래된 종교의 신성한 건축물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자신이 갖고 있는 종교의 성스러움을 최대로 강렬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한 열망이 그대로 구현된 산물인 종교적 건축물들. 사람들은 삶 속에 깊이 깃들여진 신을 향해 더 높이, 더 아름답게 최대의 능력을 동원하며 내가 믿는 신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온 힘을 다했고, 그 결과 세계 곳곳에는 오랜 역사와 함께 장엄하고 화려한 건축물이 종교적 신념을 내세우며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성스러움과 영원을 담은 치밀한 설계도부터 천상의 모습을 재현한 듯한 아름다운 그림과 소품들까지 대륙과 종교를 넘어 전 세계 다양한 신앙속에서 세워진 신성한 건축물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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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us Architecture

쉐다곤 파고다 _ 미얀마

Shwedagon Pagoda

미얀마의 위대한 문화 유산 '쉐다곤 파고다' 는 지금으로부터 2,500

미얀마를 다녀온 사람들은 누구나 미얀마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모

년 전에 만들어졌다. 부처가 살아있을 당시 미얀마의 한 상인이 8개

두 '쉐다곤 파고다'를 떠올린다. 새벽부터 미얀마 사람들이나 관광객

의 부처님 모발을 얻어와 안치한 후 불탑을 건립하였던 것이 지금 금

들 모두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빛나는 '쉐다곤 파고다'를 찾아 탑

빛 파고다의 시작이 됐다. 당시에는 약 20m 의 높이로 지어졌지만

주위를 돌거나 기도를 올리고, 불상에 물을 끼얹는다. 새처럼 작은

증축을 통해 지금은 112m의 높이를 자랑한다.

황금 종들은 바람을 따라 소리를 내고 쉐다곤을 뒤덮은 60톤의 황금 과 상륜부를 장식한 수천 캐럿의 다이아몬드와 보석들은 여명을 헤

2012년에 세상에 개방된 국가. 135개의 소수민족들이 모여 살며 때

치고 올라오는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인다.

묻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특징만 담고 있는 곳. 미얀마는 전 국민의 85%가 불교 신자일 정도로 불교 국가이다. 때

쉐다곤의 Shwe는 금을 의미한다. '쉐다곤 파고다는 금으로 된 다곤

문에 나라 곳곳에는 사원과 불탑이 많이 있다. 도시 한복판이든, 넓

의 불탑 사원' 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미안마 사람들은 오래

은 들판 지대에서든 아름다운 미얀마의 모든 풍경에는 사원과 불탑

도록 석가모니의 머리카락과 사리가 담겨진 탑에 정성을 다해왔다.

이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움을 준다.

탑 꼭대기를 장식한 7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5천5백여개 의 다이아몬드와 대형 에메랄드 등의 보석은 왕족부터 불교도들이 기 부해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불교 유적의 모습을 만든 것이며 그 밖에도 ‘마하간다(Maha Gandha)’ 라는 거대한 종과 64개의 작은 불탑, 불탑을 중심으로 펼쳐진 72개의 크고 작은 불탄 안에는 수많은 황금 불상들이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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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ir Al-Mulk Mosque 나시르 알 물크 모스크 이란

(Saadi)나, 하페즈(Hafez) 등의 유명한 시인들을 배출했고 이들의 묘소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벽면에 시구들을 새겨 놓아 사람들 이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공원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그리고 수도 시라즈를 대표하는 이슬람 사원인 '나시르 알 물크 모스 크' 도 빼놓을 수 없는 이란의 상징이다. '나시르 알 물크 모스크' 는 건물 외벽이 주로 푸른색인 다른 모스크와는 달리 핑크색 타일과 꽃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어 이란 사람들은 '핑크 모스크' 라고도 부른 다. 유럽의 문물을 많이 받아 들였던 19세기 카자르 왕조에 의해 세 워졌으며 페르시아 전통 모스크 건축 양식에 유럽 스타일을 더했고 예배당 돔에 지붕이 없는 것도 독특하다.

페르시아 제국이 탄생한 곳. 페르시아의 얼굴 '시라즈(Shuraz)'는 이

특히 예배당 오른쪽 벽을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빛

란의 남쪽 파르스(Fars) 지방의 수도이다. 파르스(Fars) 지역에는 키

이 통과 하면서 예배당의 화려한 페르시아 카펫과 기하학적인 벽면

루스대왕(Cyrus the Great)에 의해 첫 수도로 정해졌던 파사르가

의 문양들이 어우러져 내부 공간을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인

드(Pasargadae), 키루스대왕(Cyrus the Great)의 무덤, 페르세폴

다. 디테일한 예술성이 가미되어 공간을 더욱 강렬한 색감으로 물들

리스(Persepolis) 등 고대 유적지들이 곳곳에 있다. 그리고 '시라즈

게 하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의 시간, 양, 각도 등에 따라 전혀 다른

(Shuraz)' 는 이런 고대 유적지들의 관문이자 거점 도시가 되고 있

느낌을 주도록 계산되어 만들어지는데 가장 아름다운 '나시르 알 물

다. '시라즈(Shuraz)'를 유명하게 하는 것은 유적 뿐은 아니다. 사디

크 모스크'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25


Religious Architecture

Brihadishvara Temple 브리하디스와라 사원

다. 인도 타밀 나두(Tamil Nadu)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사원은

-

인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라자라자 촐라 1

인도

세'에 의해 1010년에 건설되었다. 인도의 고대 사원 중 가장 큰 사원 이며 남인도를 지배했던 촐라 왕조의 위세와 예술성을 완벽하게 보

오랜 역사속에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인도는 중국과 함께

여주고 있어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넓은 영토와 많은 인구, 그리고 수많은 신들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인도에서는 철학이 담겨진

'브리하디스와라 사원'은 시바 신의 고향인 카일라스 산을 묘사한 것

예술이 종교로 승화되었고 불교를 중심으로 탄생한 다양한 종교들

으로 전형적인 드라비다 사원 양식(피라미드식 탑을 특징으로 함)을

은 다시 미술이라는 장르로 표현되며 '인도 미술' 이라는 독특하고도

바탕으로 지어졌다. 사원의 높이는 66미터, 13만톤에 달하는 화강

유일한 예술적 가치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인도의 건축은 동서양의

암을 사용해 만들어졌는데 최상층의 돔은 신과 인간 세계의 경계선

알려진 건축과는 너무 다른 양식을 가지고 있는데 기하학적 구조로

을 나타내고 있으며 내부에는 3.7m의 '링가(남근상)'가 있고 회랑에

만들어진 모스크, 신들의 조각이 가득찬 사원이나 석굴사원 등 신비

는 시바 신이 타고 다녔다는 길이 6m, 폭 2m 의 '우상'이 있다. 사원

롭고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들이 나라 곳곳에 가득하다.

의 벽면은 시바 신과 데바다시의 결혼 장면부터 춤추는 무희 압사리 스 등 수많은 조각들이 새겨져 있는데 그 중 시바 신이 인도의 전통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린 인도

무용인 '바라타 나트얌'을 추는 108개 동작을 표현한 작품이 유명하

의 '브리하디스와라 사원'은 힌두교의 '시바 신' 에게 바치는 사원이

며 그 어느 사원보다 조각의 예술성이 뛰어난 것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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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이탈리아

Basilica Sancti Petri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

기가 많다. 이곳은 원래 '콘스탄티노 대성당' 이었는데 노후로 인해 건

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마태복

물을 해체하고 1506년 4월18일에 재건축을 시작하여 1626년에 마

음 16:18)."

무리 되었다. 이후 전 세계 가톨릭의 중심지로 그 역할을 탄탄하게 해 오고 있으며 교황이 집전하는 대부분의 의식이 이곳에서 열리고 있어

'성 베드로 대성당' 은 이 성경 말씀에 빗대어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순례자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약 성경에는 베드로의 무덤에 관한 이야기가 없지만 가톨릭 교회 에서는 열 두 제자 중 하나이면서 초대 교황인 베드로의 무덤 위에

이 건물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예술가와 건축가들이 참

세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많은 교황들이

여했다. 총 500개의 기둥과 50개의 제단, 5개의 문이 있고 250개의

선종하면 이곳에 안치되었다.

조각으로 완성되기 까지 이곳은 브라만테에 의해 시작되어 미켈란젤 로와 마데르노까지 이어지며 아름다운 대성전의 모습으로 탄생할 수

우리가 흔히 부르는 '바티칸 성당' 의 공식 명칭은 '성 베드로 대성당'

있었다.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인물은 '미켈란젤로'로 브라멘테나

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꼽

라파엘로 등의 예술가들이 만들어놓은 기존의 설계도에 자신의 생각

히는 곳 중 하나이고 로마의 주요 4대 성전 중 하나이다. 총 5.7에이

을 잘 조합하여 르네상스식 디자인에서 나아가 고딕 양식을 접목하기

커의 부지를 채우고 있어 가장 거대한 규모의 기독교 성당인 '성 베드

도 하며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을 만들어 시대를 거듭하며 재평가 되

로 대성당'은 한 세기를 넘어서는 건축의 역사만큼 가지고 있는 이야

고 있다. 성당에 들어서면 미켈란젤로의 3대 걸작품 중 하나인 '피에 타(Pieta)'도 볼 수 있으며 화려한 부속품과 예술품을 비롯해 모자이 크와 거대한 조각 등 예술계의 거장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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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us Architecture

할그림스키르캬 _ 아이슬란드

Church of Hallgrimur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는 아이슬란드

교회 앞에는 아이슬란드의 탐험가였던 '레이프 에릭슨(Leif

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 중 하나로 뽑

Eriksson)' 의 동상이 있다. '레이프 에릭슨(Leif Eriksson)' 은 바이킹

힌 '할그림스키르캬'가 있다. 이 교회의 이름은 아이슬란드의 가장

시대인 1000년 경 북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한 유럽인으로 미국이

유명한 종교 시인 '할그리무르 페튀르손' 이름에서 따왔다. 레이캬비

1930년 아이슬란드 의회 설립 1000주년을 기념하여 선물로 준 것

크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높이 솟아 있는 교회는 아이슬

으로 위풍당당한 모습이 우뚝 솟은 교회와 잘 어울린다.

란드의 유명 건축가 '구존 사무엘슨'에 의해 건축되었다. '사무엘슨' 은 아이슬란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용암의 구조를 건축 디자인에 응 용했고 건물의 색은 눈과 얼음의 색을 입혔다. 또 출입문 방향의 구 조는 아이슬란드 남쪽 해안의 주상절리를 본떠 만들어 태고적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살아있는 아이슬란드를 재현해 표현주의 건축물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교회의 내부는 화려하거나 거창하게 꾸며지지 않았지만 외부 디자 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19세기 유럽 건축물들의 특징을 잘 드러 내고 있다. 예배당 뒤편에는 높이 15m, 25톤의 5275개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이 위치하고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70m 높 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평화로운 레이카비크 도심의 전경과 그 뒤로 펼쳐진 푸른 바다의 풍경까지 360° 돌아볼 수 있다. 밤에는 높은 교 회 외벽을 이용한 라이트 퍼포먼스가 열릴 때도 있으며 오로라와 어 우러진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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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곰파 _ 부탄

Taktsang Goemba

듯 가파른 비탈길을 사람과 말을 이용해 오르내리며 만들어진 사원

<행복>이 국가의 목표인 나라 부탄은 히말라야 산맥 동쪽에 위치한

은 부탄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신비롭고 아름답게 표현해 낸 건축

다. 평균 고도 2,200미터에서 부탄 사람들은 농업을 통해 자급자족

물로 매우 유명하다.

하며 살아가고 있다. 부탄에서는 교육비와 병원비가 모두 무료다. 세 계에서 유일하게 신호등이 없고, 유일한 금연 국가이기도 하다. 먹고

'탁상곰파' 는 부탄 유일의 국제 공항이 있는 '파로(Paro)' 에 위치하

살기 위한 이유로 비탈진 산등성이들을 개간했지만 그 조차도 자연

고 있다. '파로(Paro)'는 부탄의 중심지이자 가장 볼거리가 많은 문화

을 지키기 위해 1/4 만 개발해서 사용한다. 때문에 최첨단 시설도 없

중심지로 부탄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고 경제적으로도 부족함이 많지만 삶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부탄

이곳은 '호랑이 사원' 이라고도 불리는데 인도의 고승 '파드마 삼바

사람들은 입을 모아 행복하다고 답한다.

바' 가 부탄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호랑이를 타고 이곳에 도착했다 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행복의 정의를 닮아 있는 곳. 꾸며지지 않은 자연만큼이나 사람들의 표정도 맑은 곳.

부탄의 전경을 보기 위해 '탁상곰파' 까지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부

부탄에는 가파른 계곡에 매달리듯 지어진 사원인 '탁상곰파' 가 있

탄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가봐야 하는 관광 필수 코스다. 사

다. 민가와 떨어져 숲이나 깊은 산 속에 있는 사원을 '곰파' 라 부르는

원까지 걸어 오르는 일이 힘들지 않아 누구나 방문이 어렵지 않으며

데 때문에 '탁상곰파'는 '은둔의 사원'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

'탁상곰파'의 맞은편에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어 한번 보면 절대 잊을

발 3,140m 높이에 위치한 이곳은 1692년에 만들어졌다. 깎아지른

수 없는 사원의 모습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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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VACATION

명불허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름 휴양지를 찾아서 시원한 여름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휴양지의 달콤함이 떠오르는 계절이다. 온화한 기후에 좋은 사람들 에메랄드 색을 품은 바다와 온몸을 감싸는 청량한 공기, 평화로운 풍경에 어우러진 맛있는 음식,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딱 알맞게 즐기고 쉴 수 있는 여름 휴양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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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UN 카리브해의 욕망 -포스트코로나 신혼여행지 순위 베스트 5위-

칸쿤 중남미 꿈의 휴양지 칸쿤! 멕시코의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칸쿤'은 1960년대 미국의 거대 자본과 함께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하와이 와이키키 해 변의 아름다움과 라스베가스의 화려함까지 갖춘 세계적 휴 양지로 거듭났다.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하얀 모래사장을 따 라 세계 유명 호텔 체인들이 10마일 넘게 줄지어 들어섰고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직접 참여로 인해 에메랄드 빛 바다와 주변의 자연 환경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오션 뷰'를 장착한 호텔 객실, 개별 테라스와 프라이빗 스파 욕조, 수평선 끝까지 펼쳐진 카리브해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야 외 카바나 등 칸쿤의 호텔에서는 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 33


칸쿤! 화끈하게 즐겨볼까? 짜릿함의 끝판 왕 <엑스플로르 X-Plor> 칸쿤의 액티비티의 대세는 바로 이곳! '엑스플로르' 익스트림 파크다. '엑스플로르'는 호텔들이 밀집해 있는 해변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리비에라 마야(Riviera Maya)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정글의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 까지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 준비된 스릴 만점의 액티비티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만큼 강렬하다. 카리브해와 깊은 정글의 풍경을 모두 눈에 담을 수 있는 '해먹 짚라인', 침수된 동굴과 좁은 다리 등을 거침없이 달려보는'ATV', 다양한 종유석 풍경을 따라 선사시대의 동굴을 감상할 수 있는 '동굴 수영', 뗏목을 타고 리비에라 마야의 지하 좁은 강을 탐험하는 '카누잉'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워터 슬라이드'까지 이 모든 탐험은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칸쿤의 신비로움은 이곳에서~ 수중 미술 박물관 <MUSA> 수심 14m아래에서 바다 생물과 어우러진 400여개의 미술 조각품을 감상하는 일은 어떤 느낌일까? 칸쿤의 바다 밑에 세계 최초로 거대한 수중 미술 박물관을 만든 이는 해저자연보호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슨 테일러(Janson de Caires Taylor)'이다. 환경 오염문제가 심각했던 멕시 코 해안을 살리기 위해 조성된 MUSA의 작품들은 다양한 산호들과 해양생물들이 살 수 있도록 시멘트의 산도와 질감을 조성해 만들어졌다. 멕 시코 지역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생활 모습들이 모티브가 된 조각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산란을 하고 정착해 살아가고 있으며 아름다 운 산호초들 또한 가득 채워져 수중 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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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UN 멕시코의 전통과 자연을 즐기다~ 칸쿤 여행 종합선물세트! <스칼렛 플러스 XCARET PLUS> '스칼렛 플러스'는 마야 유적지와 석호 주변을 개발해서 만들어진 생태 고고학 공원이자 멕시코 최대의 친환경 테마파크이다. 테마파크 내에 위 치한 고대 마야문명의 유적과 마야인의 마을 등에서는 멕시코의 전통과 역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열대 조류 농장, 나비 농장, 거북이 산란장, 박 쥐 동굴 등 다양한 동물들의 생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쿠아리움에서는 다양한 해양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 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언더그라운드 강을 따라 여유롭게 튜빙을 즐기는 등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 밖에도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9개의 뷔페 식당이 포함된 식당가에서 최고의 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저녁 에는 300여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펼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멕시코 전통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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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M 괌 1년 내내 짙푸른 녹음을 감상할 수 있는 청정지역 '괌'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화산섬이다. 깊은 심해에서 화산 활동으로 두개의 화산이 솟아 올라 하나로 합쳐지면서 지 금의 모습을 갖췄다. 때문에 해안에서 500~1000m 까지 는 낮은 산호초 분지이지만 그 너머로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깎아지른 바다 계곡의 형태이고 이로 인해 깊 고 짙은 푸른 빛이 항상 바다를 감싸고 있다. 300종 이상의 산호와 200여 종의 열대어, 물결을 따라 춤 추는 해조류까지 괌은 수중 환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수 많은 다이버들이 바닷속 세상을 구경하러 모여든다. 형형 색색의 크고 작은 해양 생물들은 괌의 모든 해변에서 스노 쿨링이나 스쿠버 다이빙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최근 많은 관광객들에게 핫 한 인기를 얻고 있는 '별빛투

GUAM

어' 역시 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가장 좋 은 저녁 시간에 괌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포인트를 찾아 여유롭게 '별빛투어'를 하는 순간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또 한 장의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그 밖에도 섬을 지켜온 원주민들의 삶이 궁금하다면 500

청록의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를 지칠 때까지 즐기거나

여년 전 부터 괌에서 터전을 이루며 살던 원주민 '차모로

낭만적인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고

족' 의 문화를 찾아가보자. 차모로족의 가옥과 과거 생활

바다를 둘러싼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아본다.

모습을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게프파고 차모로 문화마

꼭 버라이어티 한 액티비티가 아니더라도 쳔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소박한

을(Gef Pa'go Chamorro Cultural Village)'과 '차모르 마 을(Chamorro Village)'에서는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생활

동네 곳곳을 쉬엄쉬엄 걷다보면 '쉼' 이 주는 보석같은 여유를

용품과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고 그들만의 전통 음식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전퉁 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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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PAN 상상 그 이상의 휴가

SAIPAN 사이판 새로운 경험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잡이가 되어 준다는 요즘 세대들의 믿음은 여행의 트랜드를 바꾸어 놓았다. 특별 한 이유가 있어야 떠나는 여행이 아닌 여행지에서 특별한 이유를 찾는 시대,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만들고 스스로 행복을 개척해가고자 하는 의지가 만들어준 새로운 여행의 가치가 여행지를 더욱 활력 넘치게 한다. 따뜻한 햇살과 눈부시게 빛나는 백사장, 청량한 녹음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까지 자연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자유롭게 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여 행지로 손꼽히는 '사이판은' 지친 일상을 벗어난 사람들에게 최상의 휴양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화려함과 평온함이 공존하는 섬마을 말할 수 없이 아름답고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만나는 황홀한 시간 여행이 주는 설레임의 끝은 어디일까?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한 작은 섬 사이판은 어느 해변을 선택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휴양지이다. 최고의 선셋을 경험할 수 있 는 '마이크로비치', 형형색색의 산호조각으로 이루어진 해변과 파도소리 마저 아름다운 '레더비치', 야자수가 만들어낸 숲을 병풍 삼아 펼쳐져 있 는 '파우파우 비치'까지 저마다의 매력이 넘치는 해변들은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의 호텔, 리조트와 함께하고 있다. 하루종일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액티비티를 즐기고도 그냥 잠들기 아쉽다면 사이판의 유일한 야시장인 '가라판 스트리트 마켓(Garapan Street Market)' 을 찾아보자. 일주일에 딱 한번 목요일 저녁 6시면 가라판의 인근 공터에는 장이 열리며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생동감이 넘친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단연 음식코너! 딤섬부터 각종 꼬치, 볶음 국수, 해산물 볶음 등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서늘한 저녁 바람과 라이브 음 악이 어우러진 사이판의 색다른 낭만을 즐겨볼 수 있다. 37


우리가 사랑하는 섬

HAWAII 하와이 -포스트코로나 신혼여행지 순위 베스트 2위풍요로운 자연이 그대로 지켜져 온 곳을 여행하면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오래도록 노력해온 시간의 역사와 자연과 어우러져 소박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마주하게 된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진정한 '쉼' 의 공간을 만들어주며 다시 앞으로 힘차게 걸어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곳, 하와이는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돌아본 추억 속에서도 가슴 벅찬 감동을 주는 소중한 땅이다.

하와이는 섬 전체가 독특한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도시의 문화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원주민들의 문화, 높은 현대식 빌딩 사이로 쏟아지는 열대 우림의 향기, 옥빛 바다를 찾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야생 동물들까지 이 숱한 어울림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들은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전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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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섬의 랜드마크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아름다운 호놀룰루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을 선사하는 '다이아몬드헤드'는 특히 일출이 아름다워 오아후 섬의 대표적 트래킹 코스로 도 유명하다. 길이 평탄하진 않지만 길지 않은 코스로 구불구불 돌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도심의 높은 빌딩들과 어우러진 남부 해안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약 10만년 전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예측하는 이 분화구는 1900년대에는 전략적인 군사 요지로 사 용되었으며 1968년에는 국립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이킹 코스 외에도 '다이아몬드 헤드'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분화구를 둘러보고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하와이를 대표하는 유적지면서 상징적인 장소의 거대한 규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HA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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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만의 독특한 문화를 찾다 예술의 거리 카카아코 그래피티 Kakaako 야자수와 푸른 바다, 화려한 꽃과 우거진 녹음만 하와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아후 에서 가 장 힙한 동네로 부상한 '카카아코' 는 럭셔리한 주거 공간과 쇼핑몰, 레스토랑 그리고 예술까지 하나가 되어 하와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카카아코' 를 유명하게 한 것은 누구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벽화들이 거리를 갤러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도시 예술 단체인 '파우와우' 라는 창작 집단이 그래피티로 골목을 채우기 시작했고 낮은 공장과 창고가 대부분이었던 동네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벽화들을 중심으로 식당과 작은 공연장, 희귀 앨범들을 모아놓은 레코드 가게와 독특하고 유니크한 소품 샵 등이 하나 둘 자리하면서 예술의 거리로 거듭 태어났다. 때문에 젊은 세대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은 거리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쇼핑을 하는 등 또 다른 하와이의 문화를 즐긴다. 특 히 '카카아코' 에는 맛 좋기로 유명한 작은 브루어리 들이 많아 로컬 맥주 투어를 하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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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사랑을 품은 바다 할로나 비치 코브 Hālona Beach Cove "거친 파도가 해변으로 하얀 거품을 밀려 보내고, 무대 위 핀 조명이 떨어지듯 어두운 해변의 달빛은 두 연인만을 비춘다. 행복한 버트 랭카스터 (Burt Lancaster) 와 데보라 커 (Deborah Kerr) 두 사람의 뜨겁고 열정적인 키스, 그들을 바라보는 바다는 아련하다." 세기의 키스 신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 의 촬영 현장인 '할로나 비치'는 이 영화 덕분에 사랑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들처럼 해변을 걷고 해질녘 바다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얼마나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까? 할로나 비치 코브는 화산섬인 하와이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 듯 검은 바위들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비치 옆으로는 하와이의 명소인 '할로나 블로우 홀(Hālona Blowhole)'이 있다. '블로우 홀'은 용암 바위 사이의 구멍으로 엄청난 파도의 힘이 바닷물을 솟구치게 하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만조 때에는 높이가 2~30피트까지 솟아 오르는 물기둥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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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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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3

일자

지역

4일

주요일정 각 지역 공항 출발 호놀룰루 국제공항 도착 후 입국 수속

1일차

각지역 호놀룰루

가이드 미팅 후 호놀룰루 시내관광 ▶관람 : 알로하 타워, 주정부 청사, 주지사 관저, 이올라니 궁전,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다운타운,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 등 중식후 호텔 체크-인 자유시간 석식 후 호텔 투숙 호텔 조식 후 전일정 오아후섬 일주관광

2일차

호놀룰루

▶관람 : 한국지도 마을 전망대, 하나우마 베이 전망대, 블로나 홀, 마카푸우 전망대, 중국인 모자섬, 폴리네시안 민속촌, 선셋비치, 할레이바 올드타운, Dole 플랜테이션 농장, 진주만 등 석식 후 호텔 투숙 호텔 조식 후

3일차

호놀룰루

전일정 자유시간 및 선택관광 석식 (특석식 : 중국식 랍스타 및 코스 요리) 호텔 투숙 호텔 조식 후

4일차

호놀룰루

전일정 자유시간 및 선택관광 가이드 미팅 및 공항으로 이동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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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s in Europe

별빛 가득한 밤을 담다 감성야경, 유럽에서 만난 화려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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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


밤이 되면 도시는 다른 세계로 떠나온 듯 우리를 낯선 느낌으로 맞이한다. 깜깜한 어둠의 시간, 우린 뭔가에 홀린 듯 발길 닿는 대로 빛에 이끌려 도심의 아름다움에 사로 잡혀 버렸다. 마치 오래전부터 계획된 도시처럼 수많은 불빛과 조화를 이루는 중세의 건물들은 그 웅장함이 허무할 만큼 사람들의 감성을 흠뻑 적셨고 여행자의 기억에 이 도시의 밤 풍경을 깊숙이 새기고 있었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발산하는 유럽의 밤 풍경은 매우 이국적이다. 우리가 매일 보는 높은 빌딩 가득한 도심의 야경이 아닌 고풍스러운 역사적 건축물들이 보여주는 유럽의 야경은 로맨틱하면서도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ghts in Europe 45


Hungary

부다페스트 헝가리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야경의 도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려하고 강렬한 야경을 보기 위해 부다페스트를 간다. 도시를 가 득 채운 고풍스런 건물의 아름다움과 물 좋은 온천이 가득한 청정자연, 맛있고 특색 있는 로컬 음식들도 많으며 골목 골목이 너무 예뻐서 발길 닿는 대로 걷기만 해도 좋은 곳, 부다페스트는 여행자들의 하루를 완벽하게 채워주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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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apest 유럽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는 부다페스트 야경은 도시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여 어딜가나 황홀한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도시에 머무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겔레르트 언덕(Gellert, hegy)'이다. '겔레르트 언덕' 에 서는 부다페스트 시내와 다뉴브강, 세체니 다리 등 도심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또 다뉴브강 우측에 위치한 '부다'와 좌측의 '페스트'를 이어주는 현수교인 '세체니 다리(Széchenyi Chain Bridge)' 역시 야경 명소로 다리위에 서 강물에 비친 황금 물결을 바라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다리 위를 걷는다. 그리고 헝가리의 랜드마크 ‘국회의사당 (Hungarian Parliament Building)'은 다뉴브 강에 반사되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성과 같은 황홀감 마저 느끼게 한다. 이곳은 세계에서 두 번 째로 큰 국회의사당으로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세워졌으며 아름답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365개의 첨탑이 그 웅장함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주고 있다. 오래 머물며 매일 다른 곳에서 다른 느낌의 야경을 감상하고 도시 구석구석을 걷고 싶은 곳, 잠들지 않는 도시 부다페스트가 있어 헝가리의 밤은 더욱 매력적이다. 47


France

파리 프랑스

파리로 당장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영화들이 있다. 1920년대 밤의 풍경 마저도 아름다웠던 '미드나잇 인 파리', 세느강 위에서 선셋을 따 라 흐르는 주인공들의 감정마저 아름다웠던 '비포 선셋' 등은 파리가 가진 색감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하며 아름다운 파리에 대한 동경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프랑스 파리는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약 3천만 명이 찾아오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이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셰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 당', '상젤리제 거리' 등 주요 명소에서 유럽의 문화와 세계 유명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컨셉 스토어들이 가득한 쇼핑과 패션 의 거리, 파리의 맛을 보여줄 고급 레스토랑까지 파리에 도착하면 어느 곳에 가더라도 감성 가득, 로맨틱한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된다. 파리의 야경은 '에펠탑'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철탑을 구성하고 있는 아치 곳곳을 장식한 2만 여개의 전등 불빛이 주변의 오래되고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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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의 조명과 어우러져 도시를 밝히는 화려한 밤은 낮에 본 파리와 전혀 다른 매력으로 가슴을 설레게 한다. 특히 해가 지기 전, 후 30분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매시 정각에 펼쳐지는 불빛 쇼도 빠질 수 없는 볼거리 이다. 파리의 야 경을 한 눈에 담아보고 싶다면 '몽파르나스 타워'에 올라보자. 타워 전망대에 오 르면 '에펠탑'을 중심으로 화려한 빛으로 옷을 갈아입은 도시의 밤 풍경을 마음 껏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개선문', 황금색 유리피라미드로 빛을 내는 '루브 르 박물관', '사크레쾨르 성당', '센느강',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알렉산드르 3세 다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Paris 49


Czechia

프라하 체코

유럽의 도시들은 대부분 광장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다. 유럽 사람들에게 광장은 정치부터 문화, 예술까지 모든 분야에 대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즐기는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이기도 하다. 때문에 각 나라가 가진 문화와 색을 찾아보고 싶다면 광장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은 저마다의 세기를 거듭하며 오랜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 를 담고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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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gue 중세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체코 프라하의 진정한 매력도 '틴 광장'으로 부터 시작된다. 광장을 둘러싼 고풍 스러운 건물들은 중세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채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의 구시가지는 도시 전체 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데 특히 다양한 건축 양식과 기술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딕양식의 '구 시청사', 고딕양식과 바로크 양식을 접합한 '틴성당', 실내 장식이 뛰어난 로코코 양식의 '골즈 킨스키 궁전' 등과 함께 광장 주변 대부분의 건물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져 화사한 벽과 돔이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밤이면 각각의 건 축물들이 잘 만들어진 예술품처럼 화려하게 빛을 내며 조명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한다. 눈부신 프라하의 밤은 '블타바 강변(Vltava)'에서 만날 수 있다. 강 위로 쏟아지는 불빛들의 향연은 유럽 내에서도 가장 야 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평가받는다. '블타바 강'에서 바라보는 '프라하 성(Prague Castle)'과 '카를교(Charles Bridge)' 등 은 은은한 불빛으로 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세계 3대 야경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일몰 무렵과 조명이 켜진 밤 '카 를교' 위를 걸으며 바라보는 도시의 모든 야경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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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 Tour

일 13 르네상스 서유럽

일자

지역

제1일

각지역

주요일정 각지역에서 출발 기내 숙박 런던 공항 도착하여 가이드 미팅

제2일

런던 (영국)

시내로 이동하여 대영박물관, 국회의사당, 웨스터민스터사원 외관 관광 석식 후 호텔 귀환 Hilton London Heathrow Airport Terminal 5 또는 동급 호텔 조식 후 유로스타를 이용하여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로 이동

제3일

런던

파리 도착하여 몽마르뜨 언덕 및 간단한 시내관광

파리

석식 후 호텔 투숙 * 선택관광 : 템즈강 유람선 (40유로) HILTON CDG 또는 동급 호텔 조식 후 세계3대 박물관이자 모나리자로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에펠탑 관광 중식 후 베르사이유 궁전 관광

제4일

파리 (프랑스)

오페라 하우스, 상제리제 거리, 콩코드 광장 등 관광 * 특식 : 정통 레스토랑에서 에스까르고(달팽이 요리), 쇠고기 부르기뇽 제공 석식 후 호텔 투숙 * 선택관광 : 낭만의 세느강 유람선 및 에펠탑 전망관광 (80유로) HILTON CDG 또는 동급

파리 브뤼셀 제5일

(벨기에) 암스텔담 (네덜란드)

호텔 조식 후 작은 파리(PETIT PARIS)라는 별칭을 가진 브뤼셀로 이동하여 중식 (4시간 소요)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말한 그랑플라스 광장, 오줌싸게 동상 관광 후 암스테르담으로 이동 (3시간 소요) 왕궁, 담광장 등 암스테르담 시내관광 후 석식 및 호텔 투숙 AMMONITE HOTEL 또는 동급 호텔 조식 후

암스텔담 제6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네델란드의 서부 노르트홀란트주에 위치한 잔세스칸스의 풍차마을 방문 치즈의 나라 네덜란드의 치즈 공정을 볼 수 있는 치즈 공장, 나막신 공장 등 관광 프랑크푸르트로 이동(4시간)하여 시청사 등 시내 관광 석식 후 호텔 투숙 HOLIDAY INN FRANKFURT AIRPORT 또는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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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독일) 제7일

스트라스부루그 (프랑스) 인터라켄 (스위스)

호텔 조식 후 하이델베르그로 이동하여 독일 라인 강의 지류 네카르 강변의 대학 도시 관광, 황태자의 첫사랑 학사 주점, 괴테가 사색하기 위해 자주 찾던 산책로인 철학자의 길을 걸어 보고 스트라스부루그 이동(1시간 30분소요)하여 쁘띠 프랑스 관광 노트르담 대성당 (외관) 관람 후 인터라켄으로 이동 (약 3시간 소요) 인터라켄 도착하여 석식, 알프스 중턱의 아름다운 호텔로 이동하여 숙박 CITY OBERLAND 또는 동급 호텔 조식 후 인터라켄 융푸라우 등정 * 인터라켄 : 툰호수와 브리엔츠 호수사이 에머랄드색 물사이의 좁은 골짜기

인터라켄 제8일

스위스 중부의 메르네제 오버란트 지역의 리조트 타운 * 알프스의 최고봉 융푸라우 : 명물 톱니바퀴 열차, 산악 열차 탑승하여 융플라우와

밀라노 (이태리)

뮌휘 두봉우리 사이 전망대에서 고산지대의 짜릿한 풍경감상 중식 후 밀라노 향발 (4시간 소요) 도착 석식 후 호텔 투숙 COSMO PALACE 또는 동급 호텔 조식 후

밀라노 제9일

베니스 볼로냐

두오모 성당, 스킬라좌 (외관) 갤러리아 등 패션의 산실 밀라노 시내 관광 베니스로 이동하여 수중 도시 베니스 관광 두깔레 궁전, 산마리노 성당, 산마리노 광장, 탄식의 다리 등 석식 후 호텔 투숙 * 선택 관광 : 곤돌라 투어 50유로 FlyOn Hotel & Conference Center 또는 동급 호텔 조식 후 르네상스의 발상지 플로렌스로 향발

제10일

볼로냐

꽃의 성모 대 마리아 성당, 단테의 생가, 씨뇨리아 광장, 천국의 문, 성 십자가 성당

피렌체

관광 후 로마로 이동

로마

로마 도착하여 석식 후 호텔 투숙 ERGIFE PALACE HOTEL 또는 동급 호텔 조식 후 세계 3대 소국인 바티칸시국 내 박물관, 베드로 대성당 (예약입장) 관광 중식 후 콜로세움, 풀로로마노, 로마 건국신화의 장소,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등 관광

제11일 바티칸

로마의 휴일의 스페인광장, 트레비분수, 벤허의 무대가 되었던 대전차 경기장 등 로마 시내는 대형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므로 벤츠벤을 이용하여 관광합니다. * 선택 관광 : 벤츠 관광 60유로 ERGIFE PALACE HOTEL 또는 동급 호텔 조식후 폼페이로 이동 (약 3시간 소요)

제12일

나폴리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지하도시가 된 폼페이 관광

폼페이

가곡의 도시 쏘렌토 및 나폴리 관광

쏘렌토

로마 귀환하여 석식 후 호텔 투숙

로마

* 선택 관광 : 카프리 섬 120유로 ERGIFE PALACE HOTEL 또는 동급

제13일

로마 각지역

조기 기상 후 공항으로 이동 각지역 도착 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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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Map

여행의 로망이 있는 곳, 푸른투어가 달립니다.

푸른투어만이 할 수 있는 대륙횡단 대륙 횡단 북부투어 그랜드티톤국립공원

대륙 횡단 남부투어

요세미티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몬터레이

라스베가스

솔벵 산타바바라

레이크파웰 모뉴먼벨리

바스토우 로스앤젤레스 라플린

플래그스텝

샌디에고

투손

칼스베드 동굴 국립공원 페커스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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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

뉴욕

피터스버그

페이엣빌

게인츠빌 아틀란타 사바나

잭슨빌 휴스톤

뉴올리온스 올란도 포트 로더데일

마이애미 키웨스트 55


Joyce's Travel

지구상에서 기가 가장 센 곳

세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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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서 기가 올라오는 곳을 볼텍스(Voltax) 라고 하는데 지구상에는 모두 21개의 강력한 볼텍스가 있고 그 중에 4개가 이곳 세도나에 모여 있다고 한다. 세도나의 유명한 바위산들이 모두 이 볼텍스 지역인데 그런 기의 작용에 민감한 사람들은 차를 타고 세도나에 들어 갈 때에 이미 그 에너지장의 경계를 느낄 수가 있다고 하니 이곳이야 말로 정말 신비한 곳이다. 세도나의 4대 볼텍스 지역은 ‘벨락’, ‘대성당바위’, ‘에어포트 바위’, ‘보인튼 캐년’ 이라고 한다. 이중에 '벨 락'은 세도나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리는 곳인데 이곳이 명상가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벨 락' 에서는 누구나 땅에서 솟아 나오는 특별한 에너지를 쉽게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그 센 기에 어지럼증을 느낄 정도라고 하니 정말로 신비한 지구상의 한 곳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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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ce's Travel

, 마침 진짜 인디언을 ▲ 지성이면 감천인가

만났다.

세도나에 들어서면 우선 붉고 웅장한 산세에 기분이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예전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원주민 들인 나바호, 아파치, 야바파이 등의 인디언들은 자연의 치료에만 의존했던 터라 이런 특별한 산세에 둘러싸인 볼 텍스 지역을 매우 신성한 곳으로 숭배 하였고 이곳에서 신 령한 사람, 즉 무당들의 매우 엄격한 주술적인 병 고침이 이루어 졌다고 한다. 그들이 이곳의 모든 봉우리들을 매우 신성시 하고 숭배하였음을 오늘날 우리들도 이곳에 도착 하는 즉시 비슷한 마음으로 압도됨을 느낄 수 있다. 세도나 라는 이름은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같은 이름의 자동 차로 더 익숙하게 알려져 있다. 세도나 라는 이름은 예전 이 곳에 처음 이주하여 살던 쉬니블리 라는 백인 가족이 이곳 에 정착을 하여 우체국을 세우고 마을을 형성하였는데 그의 부인의 이름을 따서 세도나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시내에 있는 벽화 앞에서, 마치 그림속의 일부분처럼. 58


당시 주민은 200여명에 불과 했는데 오늘날 2017년의 인 구조사에서는 12,000명 남짓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매년 500만 명이상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다녀간다고 한다. 그만큼 이곳의 느낌이 강하고 신기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곳 주민의 대부분은 비지네스를 하는 사람들을 빼고는 대체로 화가나 사진가들이 많고 대 자연 속에서 신비한 힘을 찾고자 하는 수련가, 명상가, 초자연의 힘을 믿는 신봉자, 그리고 종 교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기후가 온화하고 습도가 낮으 며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와 천연적인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돈 많은 부유층의 노인들이 많이 몰려들어 해마다 인구가 증 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곳의 평균 연령이 55세라고 하니 가히 노인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곳에 분포되어 있는 주민들이 대부분 예술분야의 사람들 이다 보니 타운의 양쪽 길에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상 품들과 더불어 갤러리가 즐비하다. 수많은 갤러리에는 미술 품과 더불어 독특한 문화의 인디언 수공예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가방에 먹을

것과 물을 넣고 벨

락을 향해 황토 길을 걸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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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ce's Travel

. 쯤까지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 여기는 '벨 락' / 이곳은 중간

시내를 관통하며 흐르는 오크강물은 신성하고 붉은 장엄한 봉우리 들의 그림자를 담은 채 사계절 흘러내리고 수많은 관광객들의 편의 를 위한 식당이나 숙박업체들 또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며 이곳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수많은 호텔과 함께 가족단위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작은 집들이 있어 취향대로 머물 수 있고 특별한 기를 받으 며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은 관광객 안내소와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서를 보면 되지만 특별한 곳을 즐기기 위한 몇 군데를 소개 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벨 락(Bell Rock)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세도나의 명물이다. 이곳엔 꼭대기까지 올라 갈 필요 없이 중간쯤에 평평한 바위가 많아 가부좌를 틀고 기를 받기 바란다.

2. 대 성당바위(Catheral Rock) 지도를 보면 이곳이 잘 보이는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이 대 성당바위는 비유 포인트에서 가장 가깝게 보이기는 하나 가장 멋스럽게 바라보기 위해서는 ‘크레센트 문 피크닉 사이트’ 라는 아름 다운 공원으로 갈 것을 권한다. 60

▲ 마치 인디언의 여인들처럼 대

성당 바위를 향해 앉아 기도를

했다.


▲ 세도나의 산세는 어느곳을 둘러 보아도 경이롭고 신비감에 쌓여 있다.

3. 홀리 크로스 성당(Holly Cross Church) 1950년대에 지어진 이 성당은 규모에 비해 대단히 예술적이고 자연 친화적이다. 마치 자연의 일부분처럼 깎아지른 붉은 절벽 바위에 지어진 이 건물은 1958년 미국 건축가 협회로부터 어워드를 수상 했으 며 세도나를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반드시 들리는 명소라 하겠다. 이곳에서는 세도나의 비밀스러운 골짜기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며 멀리 가물거리는 벨 락까지의 절경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61


Joyce's Travel

4. 오크 크릭(Oak Creek) 깊은 시다 향나무 숲에 쌓인 아름답고 작은 강물인 오크 크릭은 이곳의 높은 봉우리에 쌓인 눈이 녹아 흐르는 일급수로 주변의 산세와 더불어 가히 신들의 정원을 연상하게 해준다. 특 히 강의 양쪽으로 형성된 건물과 상가들은 이 강물을 뒤덮고 있는 코튼 우드의 우아한 숲과 더불어 이 도시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강변의 숲속에 형성 되어 있는 갤러리와 레스토랑 역시 이 도시 최고의 아름다움중 하나이다.

5. 핑크 지프(Pink Zip) 이곳에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돌 수 있는 셔틀버스가 있는데 그 외에도 핑크 지프가 있어 렌 트를 하여 마음대로 다닐 수가 있다. 가족단위의 소규모 인원이라면 지도 한 장을 들고 이 핑크 지프로 즐길 것을 추천한다.

6. 크레센트 문 피크닉 사이트(Crecent Moon Picnic Site) 맑은 오크크릭 강물이 블랙베리 넝쿨 사이로 졸졸거리며 흐르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이곳의 널찍하고 붉은 바위사이로 흐르는 오크 강물 너머로 대성당 바위가 그림 같은 절경 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세도나의 여러 장소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이곳의 코튼우드 숲 사이에 놓여있는 피크닉 테이블에서 싸 가지고 간 점심을 먹으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자동차 한 대의 파킹 피가 9달러이고 그래서인지 늘 한산 한 이곳이 좋다. 양쪽 강변엔 레드 윌로우가 빼곡 하게 들어 서 있고 이름 모를 새들이 숲속 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곳은 봄철이면 주변에 각가지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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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센트 문 파크에서 바라다 보이는 대 성당 바위. ▼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오크 크릭.


▲ 크레센트

문 피크닉 파 크는 친 자연 적인 공원이 다.

이 밖에 추천을 할 수 있는 식당.

1. Brewery and Grill. 336 A2-179. D 201 Sedona, AZ 86336 이곳은 직접 맥주를 만들어 파는 곳인데 여러 종류의 생맥주를 골라 먹을 수 있는 낭만적인 곳.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된다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나 기다려도 좋을 만큼의 매력적인 식당.

2. Wild Flower Bread Company. 101 N State Rte 89A Sedona, AZ 86336 이 식당은 카페인데 특히 아침 분위기가 좋다. 수많은 빵 종류를 직접 구워 파는 곳이다. 이곳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하여 Crecent Moon 공원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낭만. 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세도나로 필자와 친구들이 지난 11월에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는 무언가 좀 더 즐겁고 흥미로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 특별한 계획을 세웠다. 이곳의 원래 주인이던 인디언들로 복장을 흉내내어 모두들 판초를 하나씩 입고 인디언식으로 머리를 땋아 앞으로 내린 후 모자를 썼다. 완 벽하진 않았지만 가는 곳마다 우린 사진모델이 되어야 했으며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엄지 척 세례를 받았음을 물론이다. 삶의 한 가운데 어 느 날 평상시와는 다른 차림으로 여행을 해 보는 것은 참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고 공동체 의식과 함께 하나로 묶여지는 유쾌한 우정을 실감 하게 될 것이다.

Writer_ Joyce Lee (조이스 리) ━ 하는 일 : 2008년부터 현재까지 Art Magazine <Vergil America> Reporter ...한 일 : 한국과 LA에서 사진전 10여 회 ...저 서 : 2012년 여행 에세이 <지구별 한 귀퉁이에 서서> 펴냄 2014년 사진 에세이 <나의 전생은 인디언> 펴냄 2016년 여행 에세이 <What Happen?> 펴냄 2018년 9월 여행 에세이 '우리 함께 여행할까요?' 펴냄 63


코로나 시대! 비말 차단을 위한 <마스크> 똑똑하게 알고 사용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에 대한

2. 보건용 마스크(KF 94, KF 80)

찬반론도 뜨겁기는 마찬가지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보건용 마스크는 환자를 치료해야 하

들에게 마스크는 나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역 사

는 의료진이나 간병인 그리고 코로나

회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쓰는 가장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

궁극적인 목표는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마스크 착용시 손을

어진 마스크이다. 'KF 94'의 경우 0.4

꼭 씻고 마스크의 면이 아닌 끈을 잡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마스크가

μm 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하고 있

닿는 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으며 'KF 80' 는 0.6μm 크기의 입자 를 80% 차단한다.

그렇다면 KN95, KF94, KF80등 고가의 등급 높은 마스크가 꼭 필요 할까? 일상에서는 일회용 덴탈 마스크나 KF80 정도면 괜찮다. 마스

'KF 94' 는 환자를 만나야 하는 의료계 관련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KF

크는 등급이 올라갈수록 필터 능력이 좋아진다. 하지만 호흡기능, 폐

80' 의 경우에는 기저질환자, 코로나 고 위험군 그리고 직업상 사람들

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나 노인들이 오래 착용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

과 자주 접촉 하거나 물리적 거리를 두기 어려운 경우 착용하면 좋다.

길 수 있다. 등급이 높은 마스크는 감염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 필요하며 일상 생활에서는 수술용 덴탈마스크나 비말차단용 마스크

3. 면 마스크 (필터교체형)

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덴탈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의 대

착용이 편하면서 비말까지 잘 막을 수 있는 마스크! 어떤 것을 사용

용으로 최근 사용되고 있는 면 마스크

하는 것이 안전할 지 함께 알아보자.

는 필터를 교체하며 사용할 경우 'KF 80' 와 비슷한 수준으로 비말 차단 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일회용 덴탈 마스크(수술용 마스크) /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코로나 전염을 예방하고 호흡은 편하게 할 수 있어 최근 가장 많 이 사용되고 있는 마스크다. '덴탈 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 는 두 가지 모두 'KF80' 마스크와 비슷 한 수준으로 0.6μm크기의 입자를

대부분 평판형, 입체형 두가지가 있고 면 소재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덜하며 빨아 쓸 수 있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세균에 쉽게 오염되어 필터를 매일 교체하고 면 마스크를 빨 아 사용해야만 안전하다. 4. KN 95, N95, KF94 의 차이

55%~80%까지 차단한다. 덴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마스크 중 가장 대표적인 마스크를 구

마스크나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무게가 가볍고 숨쉬기가 편하다는

분해 보면 한국에서 만든 마스크는 KF계열, 미국에서 만든 마스크

장점과 함께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필터 손상도가 적다.

는 N계열 그리고 KN 은 중국에서 만든 마스크이다. N95 의 경우 코

코로나 바이러스의 크기는 0.2μm 이하로 작은 입자의 형태를 갖추 고 있지만 5μm 이상 되는 크기의 비말(침방울)에 담겨 외부로 배출 되기 때문에 덴탈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로도 바이러스가 담긴 비말을 막을 수 있다. 64

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을 상대하는 의료진들이 주로 사용하는 마스 크로 일반인들에게는 호흡이 어려워 일상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으며 답답함에 마스크를 쓰고 벗고 반복하면 공기중의 비말에 노 출될 확률이 더 높아 권고되지 않는다. KN95의 경우는 중국 인증 마 스크로 가짜가 많이 나오고 있어 구매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설적인 경관 축하받는 만찬 비범한 경험 775피트 / 나이아가라 폭포 위 236m 나이아가라 최상의 단체 및 F.I.T 요금 •실내 및 야외 전망대 •회전 다이닝 룸 •최상층에 위치한 스위트 뷔페 식당

단체 관광 담당 연락처

•저녁 식사하실 경우, Ride-to-the-Top 및 Observation Decks (전망대) 무료 입장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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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CRUISE 모든 풍경이 푸르게 물드는 시간 크루즈에 오르다. 푸른 바다의 시간을 주홍빛으로 물들이는 일몰의 순간을 발코니에 서서 바라보는 순간. 그 어떤 장치 없이 밤 바다의 깊은 곳에 편하게 기대 밤 하늘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는 순간. 창 밖으로 어둠을 밀어내는 새벽빛을 따라 평화로운 아침을 바라보고, 悠悠自適(유유자적), 그 어떤 시간과 타협할 필요없이 하늘과 바다가 하나의 색을 내며 서로를 비춰주는 한가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일 오직 크루즈 여행, 깊고 먼 바다 한 가운데에서만 마주할 수 있는 황홀한 순간을 위해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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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러시아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최근 유럽 여행의 트랜드는 크루즈다! '여행의 꽃' 이라 불리는 크루즈 여행의 남다른 매력은 무엇일까? 여행을 하면서 이동 수단을 선택하는 일은 중요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많 은 국가를 돌아보며 역사적 유적지나 아름다운 도시, 휴양지까지 골고루 돌아보게 되기 때문에 대 중 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한 곳이라도 더 가보기 위해 밤에도 쉼없이 고단한 이 동을 강행하는 단체 여행도 잘 맞지 않으면 여행 내내 불편함만 감수해야 한다. 때문에 얼마전부 터 유럽 여행을 크루즈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고 그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 편안하게 밤을 보내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며 유럽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은 이동 시간에 대한 피곤함과 부담을 덜어준다. 유럽의 작은 나라들을 밤사이 이동하여 새로운 도시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으며 낮에 이동하더라도 선박 내의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스파나 마사지를 통 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세대 불문 많은 수의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해도 각자 컨 디션에 맞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피곤한 부모님은 배에서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며 편하게 쉴 수 있고 젊은 자녀들은 밖에 나가 원하는 곳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색다른 여행, 이동이 즐거운 유럽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짙푸른 바다를 가르며 만나게 될 잊지 못할 낭만 여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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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MARK

Copenhagen

코펜하겐 덴마크 동화 속 풍경이 어우러진 청정 국가 덴마크. 안데르센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스칸디나비아반도를 마주하며 유럽 대륙과 북유럽을 잇는 곳에 5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북유럽에서 가 장 아름다운 운하 도시를 수도로 갖고 있다.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 겐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 중 하나이면서 가장 오래도록 유럽 왕실의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다. 때문에 왕실의 규모를 한 눈 에 알아볼 수 있는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과 함께 고풍스럽고 웅 장한 과거 시대의 건물들이 아기자기한 현대적 건물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은 경이로운 건축물들과 조경들을 감상하기 위해 자동차보다 자전거로 도시를 돌아보며 관 광을 즐긴다. 북유럽의 색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듯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진 건 물과 크고 작은 유람선과 보트들이 어우러진 '뉘하운' 은 언제나 사 람들이 북적이며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누구에게나 코펜하겐을 떠오 르게 하는 상징적인 곳이다. 이곳에는 아동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 안데르센' 이 살던 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첫 동화집을 냈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 '뉘하운' 은 1673년 운하를 개통하며 조성되었는데 약 300m 길이의 운하를 가운데 두고 양 옆으로는 노천 카페와 바, 식당 들이 줄지어 있어 쉬면서 경치를 감상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그 밖에도 '덴마크 국립미술관', '루지애나 현대미술관', '왕립무기박 물관', '티볼리 공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과 박물관도 만나 볼 수 있어 문학과 미술, 자연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알찬 여 행지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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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Cruise

NORWAY Oslo 오슬로 노르웨이 아름다운 '피오르'에 둘러싸여 북유럽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 랑하는 노르웨이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땅으로 꼽힐 만큼 많은 여행자들의 인생 여행지이다. '겨울왕국' 의 '엘사'가 살던 성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한 노르웨이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양한 '피 오르' 와 '오로라',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트 레킹 코스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피오르' 는 바다에서 내륙 깊이 들어온 '만' 을 뜻하는 노르웨이어로 빙하의 침식으로 만 들어진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만들어진 좁고 기다란 형 태를 띄고 있다. 노르웨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송네 피오르' 등 유명한 '피오르'들이 깎아내린 듯 아찔한 화강함 절벽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보여준다. 크루즈로 만나게 되는 곳은 노르웨이의 수도이면서 바이킹의 도시라 불리는 '오슬로'이다. '오슬로'는 노르웨이 국왕이 기거 하는 노르웨이 왕궁, 뭉크 갤러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 국' 의 아란델 왕국의 모티브가 된 아케르스후스 요새, 세계적 인 조각가 비겔란의 작품으로 가득한 비겔란 공원 등 아름다 운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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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Warnemuende

바르네뮌데 독일 깊은 푸른빛의 바다와 북유럽의 색이 만나 어우러진 고즈넉한 항구 가 주는 풍경은 누구에게나 잠시 느리게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 겨 볼 수 있는 쉼을 만들어준다. 느리게 사는 삶의 가치가 각광을 받 으면서 친환경적이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으로 여행의 패 턴은 이동해왔고 그렇게 시간의 흐름을 따라 진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도 다양해졌다. 독일 북동부에 위치한 작은 바닷가 마을 '바르네뮌데' 는 유유자적한 도시이면서 경제적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마을로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바쁜 삶을 쉬어가는 소중한 휴양 지로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해상 교통을 중심으로 발전한 '바르네뮌데'는 북유럽 항로의 거점이 며 덴마크와 스웨덴으로 가는 페리가 출항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얀 모래 사장을 자랑하는 해변과 항구를 중 심으로 길게 뻗은 '알테 슈트롬(Alte Strom)'거리에는 각종 상점과 예쁜 카페, 레스토랑, 다양한 요트들이 세련된 해안 마을의 풍경을 만들어 준다. 또 여느 어촌 마을처럼 해안선 끝자락에는 막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어시장이 열리고 주변으로 다양 한 해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가게들도 만날 수 있다. 바르네뮌데 역에서 기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는 북부 독일 특유의 붉은 벽돌로 지어진 웅장한 건물들이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 고 있는 도시 '로스토크(Rostock)'를 만날 수 있다. 좁고 길쭉한 건물 들이 나란히 붙어 있는 중세풍의 건물들과 중세 성벽의 출입문이었 던 '크뢰펠린문(Kröpeliner Tor)', 옛 시대의 위용을 보여주는 성벽을 따라 걷는 '성벽 공원', '성페르티 교회(St.Petri Kirche)'와 '니콜라이 교회(Nikolaikirche)' 등 800년, 그 시간의 흐름이 주는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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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Cruise

ESTONIA Tallinn 탈린 에스토니아 여행을 통해 알아가는 새로운 풍경은 즐거운 일이다. 또, 우연하게 인터넷을 통해 만난 아름다운 땅의 모습에 직접 다가선다는 것은 설 레는 일이다. 오래된 도시, 청정국가, 때묻지 않은 자연과의 조화로 움 그 어떤 수식어를 가져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 '에스토니아'는 '발틱국가' 중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국토의 절반은 산림이며 4분의 1은 습지다. 또 '사아레마아(Saaremaa)', '히이우마아(Hilumaa)' 등의 큰 섬을 포함에 전 국토의 10%는 섬으 로 이루어져 있다. 수 천개의 토착 식물들 수많은 야생 동물과 희귀 동물들도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 유럽의 보석같은 나라가 바로 '에스 토니아' 이다. 에스토니아의 '탈린' 은 발트해의 보석이라 불릴 만큼 예쁜 도시다. 올드타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른 유명 관광 도시들처럼 글로벌 브랜드 매장도 없고 LED조명이나 화려한 광고판도 없다. 닳아서 고유의 색마저 벗겨진 돌길 위에 늘어선 상점 들은 저마다의 특색이 그대로 담겨진 주물로 제작된 투박한 간판을 감각적으로 걸어 놓았고 중세 시대에서만 만들었을 것 같은 독특한 문양의 손잡이와 소품들, 파스텔 톤의 중세 건축물까지 도시 전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에스토니아를 표현하는 매력적인 문화가 되 어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들만의 감성을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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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Saint Petersburg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옛것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들은 공통적인 감성을 전해준다. 사진 만으로도 설레임을 주거나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은 감동을 마음 깊은 곳에 남겨 단순한 로망으로 무작정 나섰던 여행길을 영원히 잊지못 할 추억 속의 장소로 새기게 한다. 한번에 눈에 다 담을 수도 없을 만 큼 예술의 성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며, 러시아의 문 화 도시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자연섬과 운하로 인해 생긴 수많은 섬 위에 세워진 도시로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리울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다음으로 큰 도시로 평범했던 어촌 마을로 시작해 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관광 도 시로 성장했다. 가장 서구화된 러시아의 도시이지만 도시를 채운 다양한 건축물들 은 유럽의 건축 양식과는 다른 러시아만의 양식으로 독특한 스타일 과 화려한 색을 보여준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장 큰 랜드마크인 '피의사원(Church of The Savior On Blood)'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이자 유 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네프스키 대로(Nevsky Prospekt)'에 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렘 브란트와 루벤스 등 세계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에 르미타쥬 박물관(Hermitage)',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 이삭 대성 당(ST. Isaac's Cathedal)', 눈부시도록 호화로운 왕궁인 '페테르호프 궁전과 정원(Peterhof Palace)' 등 얼만큼을 머물든 도시의 모든 것 이 사람들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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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Cruise

FINLAND Helsinki 헬싱키 핀란드 세계 곳곳을 돌아보며 현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만나고 직접 체 험해보는 일은 무척 매력적이다. 각 도시마다 가진 특색은 그곳을 지 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지난해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The World's Happiest Country (가장 행 복을 느끼며 사는 나라)' 로 핀란드가 뽑혔다. 그래서일까, 핀란드는 사람들 뿐 아니라 자연, 건축물, 가구나 소품 등 모든 것에 따뜻함이 그대로 표현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세계 디자인 수도'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 디자인 창의 도시'다. 디자인 창의 도시라는 헬싱키의 아이덴티티를 만든 것은 바로 시민들이다. 시청부터 도시 공간 곳곳은 설문조사와 시민들의 제안이 적극 반영되어 탄생했고 도시 디자인이 주는 행복 한 도시 풍경이 어떤 것인지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디자인 디스트릭을 찾으면 홈인테리어부터 가구, 패션 등 다양한 북 유럽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안가 주변으로는 19세기 풍의 아 름다운 건축물과 함께 다양한 해산물을 파는 피시마켓과 노천 재래 시장, 레스토랑 등이 있다. 또 헬싱키의 랜드마크인 '성 니콜라스 교 회' 와 헬싱키 최고의 명소로 꼽히는 암석교회 '템펠리아우키오 교 회(Temppeliaukio Church)' 그리고 '우스펜스키 대성당(Uspensky Cathedral)' 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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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EN Nynashmn 뉘네스함 항구 스웨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뉘네스함' 은 ‘평화 롭다’ 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작은 항구 도시다. 발트해를 끼고 있고 도시 주변으로는 작은 숲이 있어 바다와 산을 산 책하며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가는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이기도 하 다. 짙푸른 바다와 시간이 멈춘 듯 조용하게 정박해있는 선박이 어우 러진 ‘뉘네스함’ 항구에서는 언제나 고즈넉한 정취가 느껴진다. 피곤 한 여행길을 달려온 사람들 중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항구의 풍경에 반해 오래 머물기도 한다. 스웨덴의 문화도시로 불리는 '스톡홀름'은 뉘네스함 항구에서 1시 간 정도 떨어져 있다. 스톡홀름의 골목골목에는 북유럽의 색을 물씬 풍기는 상점과 갤러리, 음식점 등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어 유럽색 이 짙은 거리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이곳에는 해마다 노벨 상 수상 축하 만찬이 열리는 중세풍 디자인의 '시청사(Stadshuset)' 와 '스톡홀름 근대미술관(Moderna Museet)', 바로크 양식의 '왕 궁(Royal Palace)', '바사 박물관(Vasa Museum)'등 다양한 문화 자산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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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 Tour

일 13 14 북유럽 노르웨이 러시아

일자

지역

1일차

각지역

2일차

덴마크 (코펜하겐)

주요일정 -각 지역에서 코펜하겐을 향하여 출발 -날짜 변경선 통과 -코펜하겐 도착 후 입국수속 -개별적으로 호텔로 이동 -호텔 체크인 후 휴식 및 자유시간 -호텔 개별 체크 아웃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 후 항구로 이동

3일차

덴마크 (코펜하겐)

[유네스코 문화재이며 38명의 왕의 무덤이 있는 대성당 바이킹 박물관, 배 복원 작업 견학, 스트뢰에 거리, 덴마크가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도자기 로얄코펜하겐, 왕이 살고 있는 아말리엔궁, 아름다운 뉘하운 항구, 인어공주 동상 등] -3시경 크루즈 승선 -항구 출발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혹은 옵션관광 -노르웨이 오슬로 관광

4일차

오슬로 (노르웨이)

[매년 노벨 평화상 수여하는 시청사(무료입장), 노벨 평화상의 역사와 역대 수상자를 볼수 있는 노벨평화센터(입장), 세계 최초의 스키 점프대로 해발 417M 홀멘콜멘 스기 점프대(입장), 뭉크의 절규로 유명한 국립미술관(입장-월요일휴관), 노르웨이 디자인 철학이 숨쉬는 랜드 마크 오페라 하우스, 번화가 칼 요한 거리 등] -크루즈 승선 -항구 출발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5일차

전일항해

-전일항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문화강좌, 승무원들과 즐기는 각종 게임, 아트경매 라이브 음악, 댄스, 각종 강습, 나이트 클럽 , 헬스클럽, 자쿠지, 카지노 등 선상 프로그램을 즐기기]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혹은 옵션관광

바르네뮌데/ 6일차

베를린 (독일)

-독일 바르네뮌데 관광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촬영 배경지였고 베를린의 랜드마크 승전 기념탑, 중심 시가지 쿠담거리, 포츠담어 로타리, 통일 독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성문, 베를린 장벽,문화유산의 거리 운터덴린덴 거리, 홈볼트 대학교, 베를린 시청, 빌헬름 황제 기념교회, 승전기념비 천사탑 등] -크루즈 승선 -항구 출발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전일항해

7일차

전일항해

[세계 최고의 시설의 초호화 유람선 스카이호의 진수를 느끼면서 항해 선내의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화려한 쇼, 뮤지컬, 수영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 문화 강좌, 댄스 강좌, 라이브 음악 감상, 각종 시음회, 아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선상프로그램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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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혹은 옵션관광 -에스토니아 탈린 관광

8일차

탈린

[발틱해의 여왕이라 불리는 탈린,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된 중세도시의 구 시가지, 니콜라스 교회,

(에스토니아)

타타리나 거리, 도미니칸 수도원, 톰페아 성(국회의사당), 시청 광장, 구시가지의 입구인 비루문, 알렉산더네프스키 교회 등] -크루즈 승선 -항구 출발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혹은 옵션관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

9일차

상트페테르부르크

[세계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겨울 궁전 에르미타쥬국립박물관(입장-오디오가이드서비스-월요일

(러시아)

휴관) 및 빼테르고프(Peterhof)로 이동하여 여름 궁전의 대궁전(외부)과 분수정원(입장) 그리고 대분수의 그로토(입장-분수 시스템을 눈으로 볼수 있는 동굴), 배편(수중익선-편도)으로 네바강 일대 전경 등] -미국 여권 , 임시 러시아 초청장 필요 (옵션에 포함) -크루즈 승선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혹은 옵션관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광 10일차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성이삭성당(입장/전망대X/수요일 휴관), 마린스키 극장, 로스트랄 등대, 페테르파블로스키 요새 등 시내관광 및 황제마을이라 불리는 푸쉬킨시 근교로 이동(약1시간 소요), 예카테리나 2세의 아들, 파벨 1세가 머둘던 궁전으로 18~19세기 궁전과 정원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볼 수 있는 파블롭스크 궁전과 정원(입장-매달 첫주 월요일휴관)관광 등] -크루즈 승선 -항구 출발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혹은 옵션관광 -핀란드 헬싱키 관광

11일차

핀란드

[동화같은 예쁜 핀란드 전통마을 포트부로 이동 후 간강의 예쁜 붉은 목조 주택들을 볼 수 있는 올드타운

(헬싱키)

관광, 헬싱키 귀환하여 중식, 암석 교회라 불리는 템펠리아우키오교회,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시벨리우스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시벨리우스공원 및 일대 관광 등] -크루즈 승선 -항구 출발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혹은 옵션관광

스톡홀름 12일차

(스웨덴)

-스웨덴 스톡홀름 관광 [노벨상 수상 축하 만찬회가 열리는 시청사(외부), 세르겔 광장, 살아있는 중세 문화 박물관이 불리는 감라스탄(구시가), 국왕이 실제로 거주 집부하는 왕궁(외부), 대성당, 세계 최초의 야외 민속 발물관 스칸센, 슬픈 역사를 간직한 스웨덴 왕실의 전함 바사호 박물관 등] -크루즈 승선 -항구 출발 -선내 자유시간 및 부대시설 이용 -전일항해

13일차

전일항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문화강좌, 승무원들과 즐기는 각종 게임, 아트경매 라이브 음악, 댄스, 각종 강습, 나이트 클럽 , 헬스클럽, 자쿠지, 카지노 등 선상 프로그램을 즐기기] -다음날 하선을 위한 준비

14일차

지역-코펜하겐 (덴마크)

-오전 5시, 코펜하겐 크루즈 터미널 도착 -유람선에서 제공되는 아침 식사후 하선 -공항으로 출발 보딩후 각 지역으로 출발 77


Interview

푸른투어의 아웃바운드를 책임진다 박태준 이사

Q.여행을 좋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어린 시절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3년을 살았다.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이동해 생활하게 되었는데 70 년대 말라위에는 즐길 거리가 많지 않았지만 커다란 자동차 극장이 있어서 주말이면 식구들과 자동차 극장을 찾아 영화 를 보는 일이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말라위의 생활을 끝내고 나올 때 바로 한국으로 오지 않고 온 가족이 한달 동안 유럽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일본까지 세계 일주를 했다. 처음으로 로마도 가보고 파리와 암스텔 담도 갔다. 뉴욕에서 엘에이까지 여행하던 시간도 좋았다. 순수했던 십대 시절에 걱정없이 여행지를 즐길 수 있던 시 간은 지금까지도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이 되었고 여행이 만 들어주는 인생의 수많은 경험들이 쌓여갈수록 해외 생활의 두려움 보다는 낯선 여행지로 떠나는 일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많아졌다. 그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고 여 전히 나는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고민하는 지금의 일을 즐 겁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Q. 가이드로 오래 일하다가 내부 근무를 시작했는데 여행이 그립지는 않은지. 여행업을 시작한 후로 15년이 넘게 가이드 일을 했다. 그리 고 푸른투어 식구가 되면서 오퍼레이션과 관리업무 등도 함 께 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아웃바운드 일을 겸하게 되었다. 사무실에서만 하는 일도 나에게는 잘 맞는 편이었다. 투어 나간 가이드들과 손님들을 서포트 하고 관리하는 일은 가이 드를 했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금 일의 재미를 더 느끼게 되었다. 또 아웃바운드 일 또한 손님 의 입장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어서 가이드를 했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78


Q.책상위에 다양한 지도들이 굉장히 많은데... 하루에 반 이상이 지도를 보는 일이다. 아웃바운드를 맡으며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지도를 보는 일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과가 되었다. 사무실에 앉아있지만 지도를 통해 길을 찾게 되고 새로운 여행지와 상품들을 찾아내게 된다. 현재 각 여행사마다 상품은 굉장히 많이 나 와있지만 제대로 활용되는 상품들은 그에 비해 많지 않다. 그만큼 여 행 상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가 여행사에게는 가장 큰 숙제이기 때문이다. 우리 회사 색도 잘 맞춰내야 하고 유행에 따라 자주 바뀌는 손님들의 성향도 적절하게 바꾸면서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푸른투어 의 경우는 상품 개발을 위해 본사와 다른 지사들이 긴밀하게 소통하 고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하나 의 상품을 완성해 가고 있다.

Q.아웃바운드가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관광지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여행 지의 숙소와 식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관광지에는 호텔과 맛집 이 어우러져 있어야 하며 쉬고, 자고, 먹는 것들이 잘 병행되어야 여 행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또 쓸데없이 긴 동선이 되지 않 도록 짜는 것도 중요하다. 적절한 동선속에서 좋은 여행이 될 수 있 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상품을 만들 때 담당 가이드와 본사 관리 팀 등 모든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들에 귀를 기울여 야 더 좋은 상품으로 업그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푸른투어는 각 지사마다 오퍼레이션팀, 아웃바운드팀, 마케팅, 회계 팀, 영업팀, 쿠루즈팀 등 부서가 세분화 되어 있어 소통의 체계가 잘 되어 있고 이런 시스템이 푸른투어의 아이디어 뱅크를 더욱 풍성하 게 해주고 있다. 푸른투어의 장점을 얘기하다 보니 한가지 더 얘기하 자면 직원들이 여행에 관련되어서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해준다는 것이다.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오게 하고 그걸 통해서 더 좋은 상품과 좋은 고객 응대가 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여행이 점점 세분화 되고 가족단위, 친한 친구끼리만 여행하고 싶

Q. 2020년 새로운 푸른투어의 계획이 궁금하다.

은 고객들의 니즈가 늘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상품 개발이 중요해졌 다. 취향이 잘 맞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게 되면 그만큼 여행의 즐

푸른투어에서 아웃바운드 쪽이 2020년부터 본격화 된다. 미대륙의

거움과 만족도도 상승하게 될 것이며 가이드들이 가진 각자의 빛나

특성상 출발지는 달라도 도착지는 같기 때문에 미국의 주요 지역과

는 노하우가 더욱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캐나다 한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푸른투어의 특장점을 더 많이 활 용하게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사에서

개인적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상품은 1개국 투어, 1도시 투어 등 원

는 안 가는 곳들을 선정해 트랜드에 맞는 코스와 함께 사람들이 가진

하는 곳만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박물관 기행, 와이너리 기행

로망을 현실화 시켜 주려고 한다. 예를 들어 '그리스 산토리니' 지역

등 특화된 테마 투어와 오직 휴식을 위한 숨겨진 보석같은 곳을 여행

의 경우 대부분 관광만 하고 바로 이동하지만 우리는 2박을 할 수 있

할 수 있는 상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 조금은

도록 상품을 만들어 산토리니에서 머물며 고객들이 꿈꿔왔던 시간

생소할 수 있는 북유럽의 '발트3국' 을 찾아가는 상품이 나올 예정이

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다. 이 또한 완전히 다른 느낌의 유럽 투어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79


PRT

미국 최대의 한인 여행사

푸른투어 가 '서부본부 신사옥'을 통해 더 큰 도약에 나섭니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한국까지 총 6개의 지사를 보유한 미국 최대의 한인 여행사 '푸른투어'의 서부 본부가 오렌지카운티 '스탠튼 시티'로 신사옥을 이전했습니다. '푸른투어 서부본부' 신사옥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조금 더 편리한 여행 서비스와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 되었습니다. 신사옥은 스탠튼 시티 비치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플러튼, 얼바인, 가든그로브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주차 공간도 넓어 여행사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LA 에 거주하는 고객님들께도 변함없이 편리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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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투어는 창립 이후 모든 고객들에게 멀티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회사로 자리하고자 많은 변화를 시도했으 며 획일화된 여행 상품 제공이 아닌 고객 니즈에 잘 맞는 신선한 여행 콘텐츠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등 고객들의 선택 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다양성을 추구해왔습니다. 특히 10년 이상의 경험이 풍부한 '투어 전담 팀'과 '베스트 가이드 팀' 그리고 투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품 개발팀'이 체계적으로 연구, 운영되고 있어 푸른투어를 이용한 고객들로부 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만큼 탄탄한 네트워크와 체 계적인 인력 관리가 이루어져 여행사로서 전문성을 갖고 운영하는 강점을 가진 북미 최대의 한인 여행사입니다. 더욱 넓어진 공간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푸른투어 서부본부'는 앞으로도 '진짜 여행 잘하는 여행사'로 자리하 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더욱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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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 Tour

칭찬합니다 저희 푸 른 투어 가이드님들 을 칭찬 해주 신 고객님들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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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8박10일 작성자 이** 제이콥가이드님 넘 감사드려요~~~ 여행은 동반자, 날씨, 컨디션등 중요한게 많지만 적지않은 일정동안 가이드가 누구냐에따라 여행전체의 퀄리 티가 달라지는거같아요. 그런면에서 제이콥님을 정말 운좋게 잘만난것같습니다. 초반에 날씨가 도와주지않아 안타깝고 조금은 아슬한 상황에서도 가이드님의 현명한대처로 여행객들 누구

서부본부 제이콥 리 부장님

하나 불만없이 즐거운 여행이 되게끔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넘 감동이었어요~ 다방면에 지식도 많으셔서 막힘없이 재밌게 역사과 상식을 들려주셨고 너무 유머러스하셔서 여행중 웃는일 이 많았어요. 그거 정말 중요하거든요. 저는ㅎㅎ 다음번에 또 제이콥님을 가이드로 선정하고 싶습니다. 최고 였어요!

미서부(4대캐년) + 나이아가라 폭포 + 미동부/캐나다 15일 작성자 서** 친구들과 여동생까지 함께 떠난 13박15일 미국여행. 장시간비행으로 정말 힘들기도했지만 너무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나이아가라를 내려 다보면서 잠들수 있었던 메리어트 호텔에서의 일박은 20여개국을 다닌 여행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감동인 지라 쉽게 잠들지 못하게했습니다.그랜드캐년의 경비행기체험도 좋았지만 나이아가라헬기투어는 더 생동감 넘치고, 아름다운 퀘벡은 잊지못할 추억이될것 같습니다. 가이드가 계속 바뀌는 와중에도 미동부 서상원 가

본사 서상원 부장님

이드님은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셔서 모든 일행들에게 감동을 주셨어요. 모든 여행사들이 서상원가이드님처 럼 한명 한명 소중히대해주시는 가이드를 선택하신다면 절대 후회없으실거같아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항 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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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T Tour

산타모니카 피어 앞에서

WORKSHOP FOR 2020 아메리카 대륙 최대의 여행기업 푸른투어는 지난 12월 5일부터 8일까지Workshop for 2020을 라스베가스와 LA에 서 4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뉴져지 본사, 뉴욕 플러싱 지사, 서부 본부, 라스베가스 지사, 캐나다 지사, 한국지사 의 직원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새로운 얼굴 혹은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이 모여 반갑고 즐거운 나흘간의 워크 샵이 시작되었다. 이번 워크샵의 주제는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지사간 2019 성과보고, 2020년 새로운 목표설정에 대 한 프레젠테이션, 푸른투어 직원 골프대회, 라스베가스 협력사 설명회,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 등의 내용 으로 진행됐다. 지사간 네트워크 구축 및 유대강화, 정보 교환의 장으로 전 지사의 직원 및 가이드가 함께했다. 푸른투어의 문 조 대표는 “전 세계 각지에 있는 지사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2020년 새로운 도약의 장이 펼쳐질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새로운 여행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밤이 더 화려한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시작하여 천사의 도시 로스엔젤레스까지 대 식구들 이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0년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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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유니버셜스튜디오 투어

라스베가스 웰컴사인 앞에서

베네시안 호텔 안에서

스트라토스피어 전망대 중식

팀별 장기자랑

푸른투어 서부본부 오피스 앞에서

협력사 직원 미팅

협력사 직원 미팅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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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characters, names and related indicia are © & ™ Warner Bros. Entertainment Inc. Harry Potter Publishing Rights © JKR. (s19) Jurassic World is a trademark and copyright of Universal Studios and Amblin Entertainment, Inc. Licensed by Universal Studios. All Rights Reserved. Kung87 Fu Panda ©2019 DreamWorks Animation LLC. All Rights Reserved. TM & © 2019 Universal Studios. All Rights Reserved. 19-TRA-26195


하늘 길이 막히고 공항이 닫혔습니다. 맑은 공기를 찾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당장은 아쉬움만 달래야 합니다. 지금 떠날 수 있는 여행은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해지는 과거로의 여행 내일을 상상하며 가슴설레는 미래로의 여행 두 가지뿐입니다. 푸른투어와 함께 했던 행복했던 여행의 나날들을 떠올려보세요. 푸른투어와 함께 떠날 두근거리는 여행의 날들을 상상해보세요. 저희 푸른투어 직원들은 고객님이 언제든 떠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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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324 Broad Ave. Ridgefield, NJ 07657 1.201.778.4000

New York 154-08 Northern Blvd. #2B Flushing, NY 11354 1.718.928.3333

CANADA 4554 Queen St. Niagara Falls, ON L2E 2L4 1.647.335.6005

Orange County 12302 Beach Blvd. Stanton, CA 90680 O.C. 1.714.620.5776 L.A. 1.213.739.2222

Las Vegas 6850 Spring Mountain Rd, #127 Las Vegas, NV 89146 1.702.861.2377

Seoul Bunam Building #501 447 Samil-daero Jongno-gu Seoul 82.2.739.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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