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교회보 2017년 11월호(웹용)

1986. 5. 25 창간│범어교회보 Vol.359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범어교회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늘푸른숲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11

2017·

기획특집_자라면서 영글다

포토에세이

2

CONTENTS 2017 November│Vol.359

04 목양칼럼 05 기획특집│자라면서 영글다 건강한 신앙 _ 박광우 목사 어설픈 농부 이야기 _ 이성덕 장로

8

열매 맺는 삶 _ 최상규 집사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넓은 세상 _ 이한주 집사 을을 보내는 그리스도의 청년들에게 _ 노태운 청년 11 교육│안녕하십니까? 사랑합니다 _ 유년부 인사하기 캠페인 12 행사│교제를 나누는 은혜의 공동체 13 장학│장학생 감사글 및 범어장학금 소개

13

14 봉사│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_ 배계향 권사 15 신임교역자 소개 & 성경상식│성연국 목사 / 조보섭 목사 16 소개│교회 개혁 기관 소개(2)│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17 교우기고│고난이 유익이라 _ 정영재 집사 18 행사단신│10월의 범어 20 문화│문화 믿음의 선진들, 그 흔적으로 옮겨지다 _ 이영선 집사

사문진 나루터 뱃길

20

21 여가│태평양의 범어언덕과 범어공원 _ 정경수 장로 22 범어시론, 범어동향, 범어범어

표지설명│맑은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러서 좋다. 해 지는 석양의 가을 하늘은 풍성하고 빨개서 더 좋다.

목양칼럼

가을은 골든타임입니다

장영일 담임목사 생명력 넘치는 자태로 무성했던 푸른 잎사귀들이 그

행복을 누리는 여유를 갖게 됩니다. 자신의 마지막도 멀

색깔이 바래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가지들이 힘을

지 않음을 느끼면서 그 날을 받아들일 마음을 준비하는

잃고 잎사귀들을 하나둘씩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얼마

지혜를 얻게 합니다. 이젠 움켜잡지 않고 하나씩 손을

가지 않으면 낙엽이 온통 땅을 뒤덮으며 뒹굴게 될 것

펼쳐 버릴 것은 버리고 나눌 것은 나누고 육체의 후폐

입니다. 그러다가 시원했던 바람이 차가운 바람으로 바

해져감도 수용하면서, 아직도 남은 설레임을 가슴에 담

뀌면서 사람들조차도 거리를 옷깃을 올린 채 빠른 걸음

고 단풍놀이를 떠나는 시간입니다.

으로 이동하며 미소와 온기를 잃은 채 지나갈 것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는 신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을이 우리에게 있음은 큰 축복입니 다. 이 가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인생의 골든타임

이런 가을이 없이 바로 겨울로 들어간다면 아마도 적

같이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의미 없는 미련은 버리

지 않게 생명들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갑작스

고, 후회 없이 떠나기 위해서 버킷리스트를 준비하여

럽게 다가온 겨울의 환경에 준비를 못한 채 허무하게 생

그것들에 하나씩 도전해보면서 남은 열정과 사랑을 불

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을에 나무들이 낙엽

태워보는 계절로 만든다면 가을은 축복된 시간들이 될

을 떨어뜨림으로 수분 배출의 양을 줄여가며 겨울 채비

것입니다.

를 할 것이고, 벌레들조차도 땅 속으로 피하여 들어가서 알을 낳고 다음 봄을 기다릴 집들을 만들어 둘 것이고, 물론 새들과 동물들도 그런 준비를 해나갈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을은 인생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열심히 자기의 역할을 감당하며 성실하게 살아온 인생들은 단풍 드는 산하를 바라보면서 마지막

우리에게 가을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기획특집

“자라면서 영글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논, 밭의 식물들은 따스한 햇살과 포근 한 바람 그리고 시원하게 내리는 비에 대한 보답으로 때가 되어 열매들을 내어 놓습니다. 과수원의 유실수들도 내재된 하나님 의 섭리에 따라 저마다 알록달록한 색의 먹음직한 과실을 맺으 며 농부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줍니다. 싹 틔우고 자라고 열매 맺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생명이 있기 때 문입니다. 유추하자면, 우리의 마음에도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 도가 계시기 때문에 성도는 자라갈 수 있고 열매도 맺을 수 있 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에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11월 주일학교 행사 소개 영아부 11.19(주일) : 추수감사예배

4:13)”라고 기록했습니다.

11월, 추수감사절을 맞으며 각자의 삶 속에 영적으로 추수할 열매가 있기를 원합니다. 완숙한 열매는 하나님께 감사로 드리

11.26(주일) : 말씀암송

고, 덜 익은 열매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면서 영글

유치부

어 갔으면 합니다. 자라가는 자녀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부모

11.19(주일) : 조별 찬양발표, 감사축제예배

처럼, 날마다 자라가는 성도를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미소 지으

11.26(주일) : 사도신경 암송대회 유년부

시면 좋겠습니다.

11.12(주일) : 1, 2부 예배 후 인사하기 11.19(주일) : 추수감사예배 초등부 11.5(주일) : 하반기 홀리벨을 울려라

▶새가족 주일(오후예배)

11.26(주일) : 웃어른 인사하기

▶월삭 특별새벽기도회

소년부 11.5(주일) : 성경고사 대비 “성경 골든벨”

▶사랑방 목자 소풍

5(주일) 6(월)~10(금) 7(화)

11월

11.18(토) : 국내 선교지 탐방 : 광주 양림동

▶교갱협 장로 수련회(대전 새로남교회)

11(토)

중등부

▶수능고사 기도회

16(목)

하반기 시작 신앙훈련(기초신앙훈련, 제자훈련) 11.12(주일) : 2018년 학생 임원 선거

▶추수감사주일(오후 : 감사축제)

고등부

▶수성노회 남전도연합회 총회

11.1(수) : 성광고 추수감사예배 11.16(목) : 수능고사 학부모 예배 및 기도회

▶사랑의 쌀 나누기 헌신예배(오후)

19(주일) 25(토)

26(주일)

기획특집│자라면서 영글다

건강한 신앙 학창시절 내가 가장 갖고 싶 은 것이 무엇이었냐고 묻는다

고 그것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 내 신앙은 잘 자라고 있 는 것이다.

면 나는 주저함 없이 대답할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이 잘 자라기 위해서 어떻게 해

최신 게임기, 중학교 시절에

야 하는가? 가만히 있으면 신앙은 자라지 않는다. 여러

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살 메

많은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한다. 주일 예배뿐만 아니

이커 운동화라고... 물론 지금

라 매일의 내 삶속에 말씀이 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힘

생각해 보면 유치하고 그저

이 들기 때문에 나의 삶을 나눌 공동체와 나를 다독여

웃음만 나오지만 그 당시 나

줄 신앙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제거해야 할 것

에게는 꼭 필요한 소중한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가장

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적 가면을 벗는 것이다. 이것은

갖고 싶은 것을 묻는다면 나는 게임기나 메이커 운동화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면을 쓰고 신앙생활을 하면 신앙

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30년이란 시간

은 자라지 않는다. 나는 신앙생활 잘 하고 있는 척, 나에

동안 자라오면서, 나의 생각과 기준이 바뀌었고 소중한

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척, 말씀을 모르면서도 아는 척

것에 대한 생각도 변했기 때문이다.

하면 잘 자랄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영적 가면을 벗고,

박광우 목사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의 신앙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기준이 바뀌고, 무엇이 귀하고

은 자랄 수 있다.

소중한 것인지 안다는 것이 바로 자라남의 증거일 것이 다. 우리의 육체가 자라나듯이 우리의 신앙 역시 자라나

추수의 계절 가을에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장하고 영

야 한다. 그렇다면 내 신앙이 자라고 있는지 어떻게 알

글어가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주께 드릴 열매를 가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나의 관심사를 통해 알 수 있

득안고 주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갖는 존재가 아 니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존재도 아니 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생활이 성장하면서 하나님에 대 해 알고 싶어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자한다. 또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아픔과 어려움에 관 심을 갖게 된다. 그것이 바로 신앙이 자라는 증거이다. 처음에는 이기적인 존재였지만 신앙이 자라면서 우리 는 하나님 나라와 다른 사람의 행복과 유익을 위해 관 심을 갖고 애쓰게 된다. 나의 관심사가 오직 나의 만족 과 유익에서 하나님과 이웃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바뀌

자라면서 영글다│기획특집

어설픈 농부 이야기 가을이 되면 통상적으로 황금빛 들녘과 오곡백과로

자기 몫의 유산을 가지고 아버지 곁을 떠난 탕자의

추수의 넉넉함이 펼쳐지는 농촌의 풍경이 떠오르고, 우

빈자리를 보는 아버지 마음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생

리 크리스천은 수확의 기쁨을 감사하며 창조주 하나님

각해 보면 어떨까? 우리는 오늘도 문 두드리시는 주님

께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린다. 추수감사절에 즈음하여

의 음성을 외면하며, 물 위로 걸어오라 하시는 주님 말

농부라고 당당히 말하기는 쑥스럽지만 작은 텃밭에서

씀에 믿음으로 물위를 걷던 베드로가 바람결에 무서

어설픈 친환경 유기농법의 농부생활을 하면서 느껴지

워 빠져가는 모습처럼 아버지를 떠나는 탕자의 모습

는 하나님과의 소통을 이야기하고 싶다.

은 아닌지...

<이야기 한 토막>

겸손하지 못하고 심령이 가난하지 못

농부의 마음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하고 애통함이 없이 풍요로움과 기쁨

마음과 같아서 농부의 발자국 소리에

만을 추구하며 천국의 길에서 멀어져

채소와 열매가 자란다. 하물며 하나님

가는 나의 삶의 모습은 없는지 생각하

은 나의 어둡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믿음

텃밭에 찾아 오셔서 농약을 사용하지

의 발걸음을 돌이키는 성도들의 가을

않고 손수 벌레를 잡아주실 뿐만 아니

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라 우리들의 땅속 깊은 곳까지 들여다

<이야기 세 토막>

보시고 살펴주신다.

우리 주님의 산상수훈처럼 하나님 나

하나님 사랑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라와 세상의 가치관이 다르기에 믿음

일상의 추수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믿

의 세상은 거꾸로(逆說)의 세상이라고

음의 가족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할 수 있다. ‘사랑은 언제나 버리는 것, 더 가지지 않는

<이야기 두 토막>

것’ 이라는 찬양처럼 더 가지지 않는 빈 들판에 찬 서

하나님의 섭리와 자연스러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

리와 삭풍이 몰아쳐도 새 생명을 키울 새봄이 기다리

절이 바로 가을이 아닐까?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어

고 있다.

느 계절인들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이 담기지 않은 계

우리 모두 이 가을의 빈 들녘을 통해 귀 기울이고 소

절이 있을까마는 가을추수를 마친 빈 들판의 황량함처

통하는 천국의 보물을 쌓는 일에 힘쓰길.. 또한 비우고

럼 하나님의 빈 마음속에 우리들의 마음이 있어야 하

내려놓고 나누는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환

지 않을까?

한 미소를 지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성덕 장로 김화자 권사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으며, 사위는 안산동산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는 장명성 목사이다.

기획특집│자라면서 영글다

열매 맺는 삶 끝날 것 같지 않던 긴 무더위도 어느덧 지나고 풍성한

예배로만 여겨지던 영아부 예배가 이제는 아빠들의 많

열매를 수확하는 가을입니다. 따뜻한 봄날 땅을 갈고

은 관심과 참여로 가족 예배로 드려집니다. 이번에 영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뜨거운 여름 가뭄과 홍수, 태풍

아부에서 기획한 <아빠 힘내세요>라는 프로그램으로

을 견뎌 내면, 시원한 가을. 그간의 인내와 노력의 결실

아버지의 중요성과 역할, 그리고 신앙을 배우고 성장할

을 기쁨으로 수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실은 곧 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움과 경험

가올 추운 겨울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은 나의 신앙과 삶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더 좋은 열매

줍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연의 섭리지

를 맺게 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만, 자연에서 뿐만 아니라 나의 삶에도 정확하게 적용 되는 하나님의 섭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모태신앙인으로서 38년 동안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 께서 나를 씨앗으로 세상에 심으시고 나를 성장하게 하 셨습니다. 때로는 좌절과 실패의 경험으로 연단시키셨 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열매를 보기 원하셨던 것 같습 니다. 대학부 시절에 여러 부서에서 리더로서, 간사로

연말이 되면 많은 분들이 한 해 동안 자신들이 어떤

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최선

결실을 맺었는지 돌아봅니다. 부족한 부분은 다시 한

을 다했고, 그것을 핑계 삼아 이제 좀 쉬어도 되겠지?

번 다짐하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

하는 생각으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저

고 기도합니다. 교회와 가정과 직장이나 사업 모든 부

내 생각만으로 이만하면 대학부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

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내야 하고 또 모든 부분에서

고 생각했지만,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그 일들과 경험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하지

은 앞으로 평생 동안 하나님의 더 많은 일들을 하고 선

만, ‘사람이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

한 열매를 맺기 위한 배움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을 인도 하시는 분은 여호와시니라’(잠 16:9) 이 말씀 늘 기억하면서 모든 일에 기도로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

지금은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

한다면, 나의 계획이나 생각보다 항상 더 큰 것 주기를

고 아이에게 어떠한 신앙교육을 해야 하는지, 영아부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예배와 모임을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엄마의

최상규 집사 김예지 집사와의 사이에 유빈(6), 유은(3)을 두고 있으며,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라면서 영글다│기획특집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넓은 세상 직장을 은퇴하면서 평소 한번은 하고 싶었던 시골 생

교회의 아웃리치를 여러 번 유치하게 되었는데, 그때마

활을 하게 되었다. 세놓는 농가를 찾다가 낙동강 옆 고

다 우리 집을 숙소로 제공할 수 있었다. 바울청년회도

령 우곡의 농가주택을 빌렸다. 막상 이사를 하려니 쉽

지난 8월에 1박 2일로 수련회를 시골교회에서 하였고,

지 않아 이곳 시골에서 30분 떨어진 현풍 신도시에 아

우리 집이 숙소로 활용되었다.

파트를 빌리고, 농가주택은 ‘작은집’ 개념으로 시골생 활을 시작하였다.

지난 일 년 반 동안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시간 여유가 생길 때는 그냥 시골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간단한 밭

처음 동네를 방문한 날, 언덕 위에 예쁜 교회가 있어

일을 하거나, 마을 사람을 길에서 만나 얘기를 하거나,

들렀더니 바울청년회에서 몇 년

집에서 조용히 책을 보거나, 낮에

동안 지원한 교회라고 한다. 이곳

한 숨 잘 때에는 그 어디서도 경험

평안교회 목사님 내외의 도움으로

하지 못한 편안함과 여유가 있어

처음 하는 시골생활을 큰 어려움

참 좋았다.

없이 할 수 있었다. 마침 동네 어

시골에는 빈집들이 많다. 우리

귀에 있는 텃밭 80평을 가꾸게 되

가 했던 것처럼 도시의 크리스천

었는데,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

들이 빈집을 빌려서 농촌생활도

아 상추, 고추, 마늘, 고구마, 감자,

경험해보고, 한적한 시골교회에

땅콩 등을 심어 수확을 해서 친척

서 기도하며 쉴 수도 있는 ‘휘게

들에게 나눠 주기도 한다.

라이프’를 나눈다면, 도시교회도

교회는 마을에서 떨어진 언덕 위

살아나고 시골교회도 힘을 얻어

에 있고 우리 집은 마을 복판에 있

부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과

어 때로는 마을 사람들과 교회의 가교 역할을 하기도

정에서 우리 사회가 좀 더 여유를 찾는 힘이 모아지지

하였다. 이곳 마을 부녀회장의 남편이 젊은(?) 60대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는데 ‘우리가 같이 예배드리면 교회 가겠다.’는 말에 우

이제 연말이면 계약이 끝난다. 앞으로도 시골에 기반

리는 범어교회에서 1부 예배를 마치고 곧장 고령으로

을 두고 시골과 도시민들을 경제적 · 문화적으로 연결

가서 함께 예배드린 지가 일 년이 넘었다. 몸은 바빴지

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 직장 다닐 때에는 느끼지 못했

만, 교회가 위로를 받아 좋았고 이를 통해 우리도 많이

던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오히

성장한 것 같다. 또 이곳 교회 목사님의 열성으로 도시

려 더 알차게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이한주 집사 하사모 소속으로 5교구 사랑방 목자로 섬기고 있으며 아내 김혜란 집사와 사이에 아들 형석(직장인) 을 두고 있다. 직장 은퇴후 시골생활을 즐기고 있다.

기획특집│자라면서 영글다

가을을 보내는 그리스도의 청년들에게 어릴 적엔 아프리카, 최근엔 인도에서 생활하다 온 저

지만 반응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에게 아직은 가을이 낯선 계절인 것 같습니다. 가을은

저는 청년시기에 조금 더 하나님께 반응하기 위해 사

해가 빨리 지고 추워지기 시작하며 침침하고 고요한 계

랑방 리더로 섬겼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치밀하심

절이면서 또한 아주 중요한 계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 계획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겨울이 오기 전 추수를 해야 하고 추운 겨울을 보내기

바라시는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 되니 나의 걱정과 고민은 줄어들고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을 계절로 비유해 보자면, 봄은 유초등부의 시기,

은혜가 제 삶에 가득 넘쳤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여름은 청소년기, 가을은 결혼하기 전까지의 청년기 그

들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는 청년들 모두 걱정과 고민이

리고 겨울은 결혼이후 청년의 삶으로 나누는 경향이 있

많겠지만 그 걱정과 고민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마음을

습니다. 저는 바로, 이 청년시기(가을)에 대한 이야기를

내어드릴 때 하나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고자 합니다. 이 시기는 청년들에게 취업이 우선일 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있는데 청년 그리스도인에게는 신앙적 성장이 더 중요

청년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한 시기임이 분명합니다. 때문에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가을이 되기를. 또한 섬김이 및

만남이나 신앙적 성장 없이 이 시기를 보낸다면 다가오

리더들이 든든히 세워져 단단한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

는 결혼 이후의 삶(겨울)을 하나님 없는 추운 겨울로 보

여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범어교회 청년부가 되기를

낼 지도 모릅니다.

기도합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청년들은 취업난으로 인해서 신앙

“주의 꿈을 안고 일어나리라 선한 능력으로 일어나리

을 잃어가거나 또 반대로 빠르게 취업한 청년들은 신앙

라 이 땅의 부흥과 회복은 바로 청년으로부터 시작되

적 성장을 이루지 못한 채 쉽게 교회를 떠나거나 선데이

리.”

크리스천으로 전락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 리교회는 부모님 세대 그리고 믿음의 선배님들이 지키 고 이끌어가는 중이지만, 앞으로 청년 세대들의 신앙적 성장이 부족하다면 교회는 몹시 추운 겨울을 버티지 못 할 지도 모릅니다. 성경에서도 삼손은 데릴라의 다리를 베고 있으면서 두 눈이 뽑힐 그날을 대비하지 못했습니 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일하시고 계시

노태운 청년 2012년~2015년 동안 인도평화센터에서 봉사하였으며 현재는 청년부에서 사랑방 리더로 섬기면서 하 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예비경찰 공무원으로 발령 대기중이다.

교육

안녕하십니까? 사랑합니다 주일학교 유년부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십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중 에서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제 5계명의 말씀을 적용해 보는 “인사하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교회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인사를 통해 우리 친구들이 부모님을 더 공경하며 웃어른들께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는 좋은 습 관을 갖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어른들께 공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통해 교 회를 더 따뜻하고 생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편집부)

부끄럽고 힘들었지만 어른들이 좋 아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김은혜)

이 미션을 하는 동안 인사를 더 많이 하게 되어서 사람들과 더 친해져서 좋은 것 같다. (김아린)

어른들께 인사를 하니까 기쁘고 뿌듯해요. (배은유)

어린친구들과 인사하고 이름과 싸인을 해주며 훨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고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명희 권사) 기분이 좋았는데 주일학교 친구들에 대한 격려와 사랑하는 맘을 갖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배정숙 집사) 어린 천사들의 인사를 받으며 뜻밖의 기쁨을 가지게 됐는데 예전에 그냥 지 나쳤을 수도 있었을 텐데 먼저 전해오는 사랑에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같 이 인사하게 되었다. (윤정희 집사) “사랑합니다” 예배 후 맑고 밝은 목소리가 교회 안에 울려 퍼질 때면 하나 님 마음 같아 내맘까지 따뜻해지고 기분 좋은 걸음이 되었다. (우정희 집사)

행사

교제를 나누는 은혜의 공동체

여 예사모(9월 23일) : 합천 소리길의 아름다운 숲길 산책

권사회 수련회(10월 16일) : 전주 서 문교회, 김제 금산교회 방문

주일학교 교사 농촌 한마음 체험행사 (10월 21일) : 영덕 나라골보리말

교회는 하나님을 경배하며 받은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또한, 성도 간 교제의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그들 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사도행전 2:42)”, “네 믿음의 교제 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게 역사하느니라.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 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빌레몬서 1:6~7)”. 교제는 선이고 믿음이며 평 안함을 가져오게 합니다. 울긋불긋 단풍잎보다 더 화려한 옷을 입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 넘치고, 다정하게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믿음의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편집부)

3여전도회(10월 23일) : 소녀시절로 되돌아가게 만든 진밭골 산책

모세대학 야유회(10월 26일) : 가을 이 무르익어 가는 안동 하회마을

2남전도회(10월 28일) : 은혜와 힐링 의 시간이 된 대구 용문산 산행

장학

장학생 감사글 및 범어장학금 소개 지난 8월 27일 주일 오후예배 후 장학분과 주관으로 <2017년도 자랑스런 범어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습 니다. 26명의 대내장학생과 24명의 대외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지도교 사의 감사글을 소개합니다.

우리 가정은 개척교회를 하시는 부모님과 4명의 자 매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는 미술학과의 특성상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지만, 그 때마다 하나 님의 은혜로 감사히 살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마지막 학 기를 앞둔 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졸업전시 를 앞둔 터라, 관련 비용을 마련하는 문제와 저의 진로

매년 우리 학교로 추천이 들어오는 장학금 종류는 다

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학과에서 늘 1등을 해왔

양하지만, 성적이 아니라 개인의 인품과 성실함, 절실함

지만, 제 마음 속에는 ‘내가 과연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은 범어교회 장학금이 유

있을까’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그래서 비서 자격증

일합니다. 그만큼 범어교회 성도들께서 이웃에 있는 우

등을 준비해 보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저의 상황 가운데

리 학교 학생들을 따뜻이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는 것

범어교회 장학금은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응답의 메시

같아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에 나누어주신 사랑

지와 같았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주신 새 힘으로 다시 제

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훗날 학생들이 사회인이

게 주어진 소망의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되었을 때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진선 학생│부산대 미술학과)

생각합니다. 주신 정성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학생 들을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정 교사│정화여고 학생복지계)

자랑스런 범어교회 장학금 안내 구분

장학 종류 비전장학생

대내

제 분야에서 능력이 우수하여 주님을 높일 수 있는 학생

공고 및 지급시기 연초 신청/매월 지급

전도/음악/성적 장학생(高,大)

투철한 신앙을 가진 자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성실히 봉 사하거나 학업이 우수한 학생

상반기 공고 8월말 지급

신학장학생

본 교회 교인 또는 본 교회를 섬기는 교역자로서 신학대학원 재학생

상·하반기 등 지급

정화장학생(高) 대외

자격 및 대상(개략적)

정화여고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타교회, 일반/목회자 자녀 장학생(高,大)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신앙이 모범적이며 본 교회의 세례교인 이 추천한 학생

논문장학생

국내 신학대학원생으로 교회의 심사를 거쳐 논문작성 후 제 출한 학생

상반기 공고 8월말 지급 상반기 공고 연말 지급

봉사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호스피스 봉사활동에 관한 글을 부탁받고 돌이켜 생

영원한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망을 품을 수

각해보니, 11년이라는 세월이 주마등처럼 빠르게 스쳐

있도록 기도해 드린다. 목욕이며 머리 감기, 발마사지

지나간다. 매주 목요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많은 환우들

등을 해 주면서 잠시 육체의 아픔을 잊도록 기도를 하다

을 만났다. 작은 정성이나마 심적으로, 육적으로 돌봐드

보면 그분들이 평안한 모습이 되는 것을 볼 수가 있는

리면서 그분들에게 얼마나 위안이 되었을지는 모 를 일이나 나름대로는 열심히 해 왔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만났던 많은 환우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 는 한 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당시 36세의 여성 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어렵게 직장생활 을 하면서 시부모를 모시고 두 남매를 키우던 중 에 위암 말기로 판정받아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 하신 분이었다. 그분은 나를 보면 너무나 좋아했는데 아마도 친정엄

데 그럴 때마다 봉사자로서 보람과 기쁨을 맛보게 된다.

마가 너무 보고 싶어 그랬던 듯하다. 친정어머니가 차

이렇게 보람과 긍지를 느끼면서 봉사활동을 한 지도

비가 없어서 한국에 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말을 간호

어언 11년이 지나고 있고 막상 은퇴를 하게 되는 시점에

사 선생님으로부터 전해 듣고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었

서 뒤돌아보면 무한한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좀 더 충

는데 마침 병원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자원

실히, 좀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환우들의 마음을 헤아

봉사자들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서 전해드렸다. 이 후

려 주지 못한 것이 마냥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환우들

친정어머니가 병원에 면회를 오시게 되었는데 어머니

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남은 가족들이 믿음의 가정으로

가 오시고 1주일 만에 그분은 하늘나라로 떠났다. 물론

변화되는 분들도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떠나긴 했지만 5살과 7살 어

그런 분들을 위해 우리 후배 봉사자들이 호스피스 교육

린 남매를 두고 떠나는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을 받고, 항상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섬기기를 소

하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망한다. 그리고 마지막 그 순간이 결코 마지막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사정이 있겠지만 우리 봉사자들 은 작은 정성을 쏟아 세상과 이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사후 소망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전하면서 환우 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배계향 권사 새가족을 섬기고 있으며 슬하에 2남 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신임교역자 소개 & 성경상식

반갑습니다 저희 가정은 저와 아내, 그리고 두 자녀로 이루어져 있고, 날 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 가 운데, 3년 전 예상치 못했던 유학의 길이 열렸고, Regent에서 일과 신앙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학위를 마쳤 습니다. 또한 삶에서는 하늘의 양식(시 105:40)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함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유학을 마칠 때쯤 진로를 놓고 기도하던 중, 범어교회를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영어예배부를 지원한 이유는 학업의 과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저는 1.5세나 2세가 아니었기에 학생 들 대부분이 영어가 모국어인 상황에서 그들과 학업을 겨루어 나감이 쉽지 않았지만, 만나를 내려 주셨던 은혜는 물질 뿐만 아니라 학업 가운데에도 임했고 그분께서 주시는 지 혜로 매 학기 장학금을 받아 가면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은혜로 허락하신 영어 실력을 어떻게 사용함이 주님 뜻에 합할지 기도하던 중, 영어예배부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끄심을 느끼게 됐습니다. 저 역시 그랬던 것처럼, 꼭 영어를 잘하는 분이 아니더라도 배우고 싶은 분이나 배워서 더 귀한 도구로 쓰임받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누구나 오셔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섬겨갈 수 있기 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연국 목사│영어예배부)

'초딩'이 궁금해 하는 성경 상식 Q. 예수님은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순종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나를 위해서입니다. 원수를 미워할 때, 나의 마음은 미움과 증오로 가득 차게 됩니 다. 이것은 죄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영원히 함께 하길 원하십니 다. 그래서 죄 때문에 망하거나 멀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원수를 용서하지 않고 미워하는 것은 “빈 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는 속담과 같습니다. 원수는 절대 내 힘으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오직 기 도할 뿐입니다. 기도할 때 주님께서 원수를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원수를 해결해 주십니다. 너희에 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정리│조보섭 목사)

소개

교회 개혁 기관 소개(2)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의 변화와 혁

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 주도적으로 참여.

신을 주장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독교 기관들을 소개하

나. 7개 전문위원회 - 목회자갱신(새로움), 차세대(키

는 지면을 마련하였습니다. 10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

움), 교회현장(세움), 선교(섬김), 사회(나눔), 언론(알림),

윤실), 11월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순입니다.

여성(돌봄) -를 통해 분야별 갱신과제 연구 및 결과 보고 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8개 지역협의회와 협력해 매년 8

■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월 영성수련회 개최 및 포럼, 지역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1. 설립 및 의의│1996년 3월 7일, 사랑의교회에서 옥

갱신 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한흠 목사님과 뜻있는 동역 목회자들이 모여 철저한 자기

다. 2013년 9월,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로 새롭게

반성을 통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온전한 갱신을 목표

출범한 교갱협은 교역자사역훈련원을 설립하여 인재양

로 창립. 교회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

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음세대 목회자를 지속적으로

사를 의지하여 목회자의 의식 개혁

양성 예정.

과 교회의 갱신, 기독교 공동체의 역 량을 강화시켜 목회자의 영성을 계

4. 주요 사업

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수립, 실천

가. 목회자 갱신사역 : 목회자 갱신

할 수 있는 목회자의 리더십을 훈련

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

시켜 교회와 기독교 공동체의 환경

닌 바, 긴 안목을 가지고 목회자 갱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

신을 위해 필요한 보다 정교한 자료

는 목회자들의 협의체

와 도구들을 개발하고 갱신의식의 저변확대를 묶어낼 수 있는 활동들

2. 설립 목표│땅에 떨어진 한국교 회의 리더십과 이 나라, 이 민족의

을 지속적으로 수행. 나. 다음세대 목회자 바로세우기

영성회복을 위해 첫째 교회의 하나됨(Unity), 둘째 교회

사역 : 교회갱신의 지속성은 다음 세대 목회자들을 어떻

를 앞서 섬기는 목회자들의 의식과 교단 총회구조의 갱

게 길러내는가에 있는 만큼 교회의 새로움을 위해 다음

신(Renewal), 셋째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Diakonia)

세대 목회자들이 자기 준비를 할 수 있는 장과 더불어 그 들을 격려할 수 있는 사역에 집중.

3. 구체적 실천 사례

다. 직분자 & 성도 갱신사역 : 갱신사역의 효율성이 증

가. 교단총회의 병폐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폭되기 위해서는 목회자만이 아니라 교회 내 지도력을 가

2001년 총회 임원선거를 제비뽑기 제도로 시행하는데

진 직분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갱신되어야 하는 바, 직분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분열된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

자들과 성도들의 갱신을 추동할 수 있는 사역들에 주력.

해 1998년 창립한 15개 교단 목회자그룹이 연합한 “한국

※자료제공│교갱협 사무국 (www.gyogangnews.co.kr)

교우기고

고난이 유익이라 쉰을 넘긴 어느 주일날,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주일예 배에 참석했는데, 마침 그 날이 성찬 주일이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세례를 받지 않은 자는 떡과 포도 즙을 받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듣지 못하고 떡과 포도

를 받았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제자반 1 회, 사역반 1회 결석으로 수료하였고, 다음 해에는 지도 자반 훈련까지 마무리하며 제자훈련 전체를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즙을 먹고 마셨습니다. 세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주님 의 그 귀하신 몸과 피를 먹고 마셔 버린 것이었습니다.

‘나만 겪는 고난이라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 에 서 계시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해요’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 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요 6:56) 그 순간 온몸에 전율이 왔습니다. 죄인이 된 기분이었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때 주님께서 주실 축복을 알지 못하여 힘들어하던 때가 떠올라 혼자 눈물을 흘 렸습니다.

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날 이후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

로는 주일 예배에 거의 빠지지 않고 열

시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

심히 참석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오리로다’(시 125:6)

교회생활로 학습과 세례까지 받게 되

주님께서 그 고난을 통하여 주일예

었고, 2012년 초에 우리 교회 집사님

배, 수요예배, 금요 기도회, 새벽기도

의 권면으로 제8기 제자 훈련도 받게

까지...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

되었습니다.

히 신앙생활을 하게 하셨고, 말씀을 보 고, 듣고, 찬양과 기도로 더 깊은 데로

‘죽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고’(제자훈련 표어)

가게 하셨습니다. 길지 않은 믿음 생활이지만 그래도 각

제자 훈련 기간 중 저에게는 적잖은 고난이 있었습니

위원회의 서기로, 하사모 회장으로, 현재는 임마누엘 찬

다. 그해 5월 중순경에는 뜻하지 않게 난치성 치루(난

양대의 대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 모

치성 치루는 완치가 쉽지 않음을 그 때 알았다.) 진단을

든 것이 오롯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확신합니다. 겸손과

받고 1년여 동안 5번의 수술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

순종으로 남은 삶을 감사하며 주님의 나라(본향)를 향

음해 사역반 훈련을 받던 6월 하순 경에는 또 다시 왼

하여 가겠습니다. 만일 그때 그 고난이 없었다면 지금

쪽 발등에 3도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기도 하였습니

의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었을까요?

다. 한 달 간 입원 치료를 받고 약 6개월간 통원 치료

정영재 집사 제2남전도회 소속으로 예배안내위원, 임마누엘 찬양대 대장으로 섬기며 이인자 권사와의 사이에 인 영과 현수를 두고 있다.

행사단신

10월의 범어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세미나│10월 첫 주일(1일)부터 4주간 오후예배 시간에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1일은 안 인섭 교수(총신대 신대원)의 “종교개혁과 주기도문”, 8일은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의 “칼뱅”, 15일은 박창식 목사(달서교회)의 “홀드리히 츠빙글리”, 22일은 양신혜 교수(대신대 신대원)의 “회개”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참석한 성도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는 종교개혁의 의미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예배 실황 생방송 개시│10월 첫 주부터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

CBS초대석 출연│장영일 담임목사가 “CBS초대석(크리스천 명

주일 2부와 3부, 금요기도회 등)를 생방송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사들의 신앙과 삶을 나누는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우

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가지 사정(해

리교회 111년의 역사와 장 목사의 목회 철학 및 비전을 담은 내

외 출장, 병원입원 등)으로 예배 참석할 수 없는 성도들에게 스

용이 2일(월)과 4일(목)에 전국 방송되었다.(현재, 교회 홈페이

마트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와 앱으로 시청 가능)

행사단신

은퇴 목회자 부부위로회│19일(목) 국내전도위원회가 대구수 성노회, 대구노회 은퇴 목회자 부부를 초청하여 부산 성지곡수 원지,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다녀왔다.

IWT코리아 청소년 문화공연│13일(금) 금요기도회 시간에 IWT(Impect World Tour)코리아의 문화 공연과 메시지 선포가 있었다. IWT는 21세기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문화 공연의 방법으로 복음을 제시하는 단체이다. 참석한 성도들은 남태평양의 공연을 접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범어 목회자 세미나│31일(화) 예루살렘채플에서 “옛것을 캐내 어 오늘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제4회 범어 목회자 세미나가 열 렸다. 강사는 김재현 목사(한국고등신학연구원장)와 우리교회 장영일 담임목사였으며, 1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하 여 도전의 시간을 가졌다.

수성노회 41회 임시회│18일(수) 오전 10시 수성노회 임시회에 서 장병석, 이충일 전도사와 엄명호 전도사(우리교회 출신)의 강도사 인허식도 같이 있었다.

이 외에도 많은 행사와 사건이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문화

믿음의 선진들, 그 흔적으로 옮겨지다 사문진 달성 100대 피아노 축제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사문진 달성 100대 피아노 축 제의 현장에 다녀왔다. 성악과 연주곡, 오케스트라 공연 뒤에 이어지는 100대의 피아노 합주는 이 축제의 절정 이었다. 공연은 잘 조율되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 쳐졌지만, 돌아오는 발걸음은 다소 무거웠다. 그 이유는 이곳에서 옮겨진 복음의 흔적이 드러나지 못한 채 감춰

사 부부는 계토(啓土)의 심정으로 이 땅을 밟았을 것이

진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다. 그들에게 피아노는 그저 문명을 일구는 새로운 문 이 축제는 117년

물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엉겅퀴만을 잉태하던 이 산지

전 한국에 유입된

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찬양의 번제로 올려드리기 위

최초의

피아노를

해 그 험한 여정을 감내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

것에서

음이 뿌려진 후 장성한 나무로 뿌리박히는 산지의 처음

시작되었다. 1900

이 이러했을 것이다. 누군가의 수고와 헌신이 밭에 숨겨

년 3월, 선교사인

지고 나서야, 순이 나고 줄기를 잇고 열매로 발하게 된

리처드 사이드 보

다. 성도의 삶은 이와 다르지 않다. 먼저 걸어가신 그리

텀(한국명 사보담)

스도의 걸음들이 깊게 숨겨져 보이지 않아도, 성도는 그

이 부인 에피의 피

리스도의 앞서 걸으신 그 흔적으로 그분의 산지에 옮겨

아노를

지기 때문일 것이다.

기념하는

사문진을

통해 들여왔다. 2개월간의 항해 끝에 도착한 피아노는

100여 년 전 선교사들이 심은 복음의 열매를 지금을

수십 명 인부들이 옮기는 과정에서 논과 개울에 빠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서 보게 된다. 사보담 선교사의 편지

초가집에 충돌하기도 했다. 마침내 대구 종로 성경 공부

에는 피아노를 옮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담스에 대

방에 안착되었을 땐 피아노 건반이 제자리에 없었다고

한 묘사가 있다. 이 아담스가 바로 1900년대 범어교회

한다. 비록 누더기가 되었지만, 그 피아노는 긴 여정과

가 세워질 때 복음을 전한 안의와(제임스 아담스)선교사

고투를 지나 마침내 소향(所向)에 다다른 것이다. 그 후

이다. 이렇게 아로새겨진 복음의 흔적은 우리에게 심겨

그곳에서 피아노로 찬양드릴 때, 아이들이 구름처럼 몰

져 또 다른 이에게로 옮겨져야 할 것이다. 오래 전 예수

려와 함께 찬양을 드렸다 한다.

그리스도를 품고 미지의 땅에 들어가서 그분을 내어주

이 척박한 땅에 복음을 들고 왔던 20대 초반의 선교

기를 소원했던 믿음의 선진들처럼.

이영선 집사 4대째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 이영선 집사는 올해 제자훈련을 받고 있으며, 할렐루야 찬양대를 섬기는 남편 김상한 집사와 복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여가

태평양의 범어언덕과 범어공원 지난 6월, 사진으로만 보던 실리콘 밸리를 방문할 기

이 태평양으로 떨어

회가 생겼다. 이 지역에는 특히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지는 것 같은 범어공

출신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연구소와 유명대학을 둘러

원의 풍광에 많은 사

본 후에 시간을 내어 북쪽으로 이동하다가 포트브래그

람들이 황홀감을 느

라는 도시에서 하루를 머물게 되었다. 이 도시는 샌프

낀다고 한다.

란시스코에서 태평양을 끼고 북쪽으로 1번 도로를 따

범어공원의 자동차 도로 바깥쪽이 태평양 바다

태평양의 파도는 우

라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어촌이다. 우리들은 소박하

리나라의 바다보다 훨씬 큰 파도들이 밀려왔다 밀려가

지만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차를 세우는

곤 한다. 우리들의 신앙생활과 인생살이에도 크고 작은

방 앞쪽마다 장미꽃들이 만발한 숙소에서 하루를 묵

파도들이 밀려온다. 제자 베드로가 물결이 치는 밤바다

게 되었다.

에서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 바람과 물결을 바라보다

그런데 이곳에서 눈에 익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놀 랍게도 “범어언덕”이 이곳에 있다는 것이었다.

물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장면이 복음서에 등장한다. 우 리들의 삶에도 항상 크고 작은 파도가 밀려들지만 ‘문 제’로 바라보지 말고 모든 것 위에 계신 주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캘리포니아 해 안에 있는 범어언덕의 바위들이, 그 엄청난 크기와 힘 으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태평양의 파도들을 이기고 묵 묵히 자신을 지켜나가는 것처럼 말이다.

1번 도로의 길가에 있는 범어언덕 표지판

사정상 우리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였지만 지인의 설명으로는, 제법 넓은 공원(Pomo Bluffs Park)이 있고 아름다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가파른 언덕과 모래가 있는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다. 범어공원에는 고래와 바다사자들이 자주 나타나며, 특히 이곳의 일몰 풍경은 캘리포니아에서도 유명하다고 한다. 마치 석양

범어언덕을 멀리서 바라본 사진. 끝자락에 사람들이 보인다.

정경수 장로 1남전도회 소속으로 이은희A 권사와의 사이에 찬우(미국거주), 민우(대학원생), 명우(대학원생)을 두 고 있다.

세대와 시대를 바라보는 범어인의 시각

가을 단상(斷想) - 선택!

1636년 인조 14년 청의 대군이 조선을 공격해 온 병자호란. 인조와 조정은 청군을 피해 남한 산성으로 피신하고, 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에서 대신들은 환난 극복을 위 한 해결방안에 첨예하게 맞선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과 청의 치 욕스런 공격에 끝까지 맞서 싸워 대의를 지켜야 한다는 예조판서 김상헌. 청의 황제 칸이 보낸 최후통첩에 조정 대신들의 의견을 물으며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번민하고 갈등하던 인조가 깊은 고민 끝에 전하는 “나는 살고자 한 다. 그것이 나의 뜻이다.”라는... B.C 713년 남유다 14대 왕 히스기야 14년, 앗수르왕 산헤립이 침공하여 유다 46 성읍들을 점령하고 마지막 남은 예루살렘 성. 히스기야는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 앗수르와 화친하고 그 대가로 은 300, 금 30달란트를 주지만 은,금의 맛을 본 앗수르왕은 신하 랍사게에게 대군을 맡겨 예루살렘을 치라고 명령한 다. 히스기야는 이사야의 조언으로 랍사게의 회유에 일언반구 대꾸도 하지 않고 잠잠했다. 애굽 25대 왕조의 세 번째 왕이자 구스왕 디르하가가 유다를 돕기 위해 산헤립과 싸우고자 나왔다 함을 들은 앗수르 왕이 히스기야에 게 편지를 보내 다시 협박한다.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나라의 운명과 제국의 운명을 가르는 기도를 하는...

2017년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위협,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의 사이에서 수많은 불확실성과 위협, 불안에 갈팡질팡하는 대한민국. 과연 문재인 대통령과 국가 리더들의 선택은... 나라면 무엇을 선택했을까? 무엇이 최선 이었을까? 여름과 겨울 사이에서 나 또한 땅의 것과 하늘의 것 사이에서 숱한 선택을 하며 산다. 어떤게 좋은 것 이고 선한 것인지 분간도 못하면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 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 (고재호 집사) ■출생 후 처음 나온 아기

◎ 오직 믿음, 성경, 은혜! 500년 전 루터의 외침은 오늘날 한국 교회를 향한 것은 아닌 지? 겉으로는 거룩과 성결을 주장하면서 탐 욕과 타락의 길로 나아갔던 중세 교회의 모

김여름 (김현수, 김성애)

습을 오늘날 한국교회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루 터의 개혁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출산

◎ 대지가 하나님의 손길로 물들어가는 가을... 풍요케하신

김혜진D 집사(이동현 성도) 득남 : 10월 12일

주님, 모든 것 주신 주님을 찬송하며 ‘감사거리’를 찾아봅시

김지영K 집사(박성준 성도) 득녀 : 10월 13일 ■개업 신보라 집사 : 카페 '올글래드' 범어4동 T.010-3540-7876

다.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넉넉함과 감사로 살아가는 범어인 이 되시기를... ◎ fake뉴스, 즉 가짜뉴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나라는 가짜뉴스가 선거에 영향을 주어서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축하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믿음생활에

임명섭 협동안수집사

는 가짜신앙이 없을까요? 성도는 참 신앙을 배우고 훈련받고

-(주)영남 바른상조 대표이사 취임

다듬어져서 가짜신앙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배시간 안내

늘 푸른 숲

새벽기도회│매일, 오전5:30 예루살렘채플 주일 낮예배│1부 주일, 오전7:30 예루살렘채플

2017년 11월호│통권 359호

2부 주일, 오전9:50 예루살렘채플

발행일│2017년 11월 5일

3부 주일, 오후12:10 예루살렘채플

발행인│장영일

청년주일예배│주일, 오후2:00 예루살렘채플

편집인│박동철

주일오후예배│주일, 오후4:00 예루살렘채플

편집자문│김우현, 류정탁, 박용수, 임병하

수요예배│수, 오후7:30 예루살렘채플

편집장│배준석

금요기도회│금, 오후8:00 예루살렘채플 영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1 유치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2 유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0 초등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200 소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300 중등부│주일, 오후12:00 갈릴리채플 고등부│주일, 오전10:00 갈릴리채플 대학부│주일, 오후3:30 (20~26세) 갈릴리채플 청년부│주일, 오후3:30 (27~40세) 갈릴리103 영어예배부│주일, 오전 10:00 (PEM1) 나사렛104

담당기자 ■ 예배│박용수, 황성자, 이현찬 ■ 전도│이철구, 임병하 ■ 교육│최문자, 윤미정 ■ 봉사│김우현, 조창국 ■ 행사│조성희A, 강민영 ■ 숫자 브리핑/성경 상식│배준석, 서정주 ■ 문화│배지연, 류정탁 ■ 여가│이윤미A ■ 심층취재│유병규, 서은주, 박정숙

주일, 오전 11:20 (PEM2) 나사렛104

포토에세이│여경진

주일, 오후 12:00 (PEM3) 나사렛104

일러스트│박진솔

토요일, 오후 5:00 (PEM4) 갈릴리채플

그림│문수영

교회보(10월호)를 읽고

한 줄 생각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500년 전 루터의 종교개 혁을 묵상하면서,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찬양하며 감사하는 삶으로의 개혁이 되길 기도했습니다.(이동언 집사)

사진│배대한, 조광래 교정│서정주, 배지연 발송│장혜영A 디자인│ 2017년 교회표어│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세례 받은 감격의 글에서 믿음의 한 사람으로 인해 가정의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

복음화가 되는 과정을 접하면서, 우리가 교회 다니는 목적

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은 주님나라 확장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김은수 집사) ‘내 진정 주를 노래하리라’를 보면서, 찬송 한 소절은 눈물 한 움큼이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기교가 없어도 좋습니다. 그 은혜의 눈물이 마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오 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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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설교방송

하나님의 경제원리는 나눌수록 넉넉해지고. 하나님의 경제

·CBS 라디오│수요일 오후9:35 FM 103.1Mhz

계획이 인간구원이라는 말씀이 내게 강한 깨달음을 주었습

·극동방송│목요일 오전8:30 FM 91.9Mhz

니다.(이영심 집사)

·CTS 전국방송│목요일 오전6:00 (각 채널)

세례의 감격을 읽으면서 인생이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참 평안이 없다는 어거스틴의 고백이 떠올랐으며 우리의 고백

독자투고안내

임을 다시금 확인하였습니다.(정은수B 집사)

교회보에서는 교우님들의 귀한 글을 기다리고 있 습니다. 글을 보내주신 교우님께는 소정의 선물 을 드립니다. 11월 18일(토)까지 800자 내외로 pomoforest@hanmail.net로 부탁드립니다.

*이번 교회보를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을 편집위원이나 카카오톡 아이디(yetrio5)로 간단하게(100자 내외)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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