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교회보 2017년 08월호(웹용)

1986. 5. 25 창간│범어교회보 Vol.356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범어교회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늘푸른숲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2017·

8

기획특집_5년 후는?

宗 敎 改 革 紀 念

Religious Reformation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 기획(2)

포토에세이

2

CONTENTS 2017 August│Vol.356

04 목양칼럼 05 기획특집│5년 후는?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 기획(2) 열매 있는 다음 세대 _ 유 한 목사 주일학교의 긍정적 발전 방안(주교교사 토론회) 우리시대의 종교개혁을 말하다(대학청년부 토론회)

7

16

11

훈련│말씀기도캠프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12

탐방│‘도둑맞은 미래’가 되지 않으려면 _ 강민영 집사

13

봉사│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_ 박 철 집사

14

교육│성경학교, 수련회 소감문

16

탐방│선교사의 첫 발걸음 _ 박미화 집사

17

새가족 & 성경상식│예배가 기다려지는 교회 _ 노수정 집사

18

행사단신│7월의 범어

20 문화│‘한 여름 밤의 콘서트’ 뜨거운 열기 _ 황성자 집사 21

여가│종교개혁지 순례(2) _ 현승원 목사

22 범어시론, 범어동향, 범어범어

20

표지설명│독일 보름스에 있는 ‘종교개혁기념비‘. 왼쪽에 마르틴 루터가 있고, 그 주위로 종교개혁 에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과 종교개혁을 도왔던 사 람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사진│현승원 목사)

목양칼럼

선지자의 마음을 주소서

장영일 담임목사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다. 그러기

선지자의 영성으로 세상을 볼 때 우리는 세상의 유행

위해서 선지자의 자격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먹은 자

을 좇지 않고 대세의 유혹을 거스를 수 있다. 많은 사람

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은 배웠지만 하나

들이 예측하는 그 길로 좇아가지 않는다. 곧 망할 것 같

님의 마음은 알아먹지 못한 채 어긋난 길을 걷는다. 그

은 근거 없는 비관론에 휩쓸려 내려가지 않는다. 달리

말씀 속에 담긴 하나님의 본심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곧 승할 것 같은 허망한 낙관론에 빠지지도 않는다. 주

선지자들은 그것을 깨달아 외친 자들이다. 예레미야 선

만 바라보고 걷는다. 이것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

지자는 하나님의 본심이 무엇인가를 전했다.

는 믿음의 길이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本心)이 아니시로다. (애 3:33)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곧 하나님의 마음을 알 아먹어 더디지만 기다리고 주께서 보여주시는 참된 비 전을 보며 나아가야 한다(합 2:3~4). 이 무더위에 짓눌

오늘 우리에게 선지자의 영성이 필요하다. 말씀을 안 다고 그 말씀을 무기 삼아 이웃과 세상을 재단(裁斷)하 는 우를 범하고 있다. 우리는 그 말씀 안에 담긴 하나님 의 마음까지 알아먹는 영성을 구하자. 그래서 그 영성 으로 세상과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자.

리지 말고 조용히 피정(避靜)을 하며 주님의 마음을 알 아먹는 은총을 구해보자. 선지자의 마음을 주소서!

기획특집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 기획(2)

“5년 후는?”

500년 전 종교개혁은 당시 가톨릭교회가 돈과 세속적 권력을 지향하고 일부 사제들이 비윤리적이고 타락한 모습으로 부패하 여 비복음적인 신학을 가르치는 것을 개혁하자는 외침이었습니 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함에 대 한 루터의 부르짖음이었습니다. 지금의 한국 교회는 어떻습니까? 교갱협, 기윤실 등에서 발 표하기를 16세기 독일의 가톨릭교회나 지금 한국교회나 비슷 하다고 하면서, 한국교회의 각성과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고 새로 워졌으면 합니다. 유럽교회의 몰락 원인 중 하나가 주일학교를 소홀히 한 것이 라는데, 한국교회에 주일학교가 없는 곳이 50%가 넘는다는 조 사결과가 있습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주일학교가 사라 지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다음 세대를 소중히 여기고 시대의 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세상을 앞서 나갈 교 회교육이 절실합니다. 8월호에는 주일학교 교사와 청년들의 목 소리를 실어보았습니다. 작은 변화의 물결이 개혁의 큰 파도를 8월 주일학교 행사 소개

이룰 수 있는 나비효과가 우리교회에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영아부 6(주일) - 성품예배 27(주일) - 말씀 암송 초등부 6(주일) - 종교개혁 500주년 인물2 13(주일) - 광복절 주일,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의 손길 중등부 1(화)~3(목) : 1차 비전트립

▶월삭새벽기도회

7일(월)~11일(금)

▶광복절 기념주일

13일(주일)

8월

▶성경암송, 쓰기 및 율동대회 (수성주교연합-범어교회)

19일(토)

8(화)~10(목) : 2차 비전트립

▶미디어위원회 주일(오후예배)

27일(주일)

*주교 공통

▶장학금 전달식(오후예배)

27일(주일)

19(토) 수성노회 성경암송대회, 율동대회

기획특집│5년 후는?

열매 있는 다음 세대 어느 농부가 봄에 종자를 사

축제”라고 이름도 바꾸고 “오직 복음으로 아이들을 전

서 뿌렸는데 싹이 나지 않았

도하고 복음을 영화롭게 하자!”라는 타이틀로 복음축제

습니다. 씨앗들이 모두 가짜

를 했습니다. 놀랍게도 성령 하나님이 주일학교 아이들

였기 때문입니다. 한 해 농사

의 마음에 십자가의 감격과 눈물, 믿음을 주셔서 오로

를 망친 이 농부가 너무 속이

지 복음만으로 전도가 됨을 경험했습니다.

상해서 자살하려고 농약을 마

유 한 목사

셨는데 죽지도 않았습니다.

교회의 적은 바로 세속화입니다. 세상의 방식을 교회

그 농약도 가짜였기 때문입

에 대입해서 세상의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하는 것이 바

니다. 요즘 가방이나 신발 또

로 세속화의 첫 시작입니다. 부흥은 하나님이 쥐고 계

는 시계 등에 짝퉁이 참 많습니다.

십니다. 바른 복음이 전해지면 하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짝퉁인지

나님이 일하십니다. 언젠가부터

알면서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

우리는 회개가 없는 복음을 듣기

면 정품인 줄 알고 샀는데 가짜라

시작했습니다. 눈물이 없는 십자

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서 허

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무해하기도 합니다.

회개가 없는 복음은 존재하지 않 습니다. 눈물이 없는 십자가도 존

500년 전 종교개혁이 일어날 당

재하지 않습니다.

시, 종교개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교회의 세속화

일러스트│박진솔 자매

범어교회는 110년 전에 세워졌

였습니다. 교회가 담아야 할 거룩을 잃어버린 교회, 그

는데 과거 우리의 믿음의 선배가 벽돌 하나 올릴 때 교

교회는 더 이상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제가 주일학교

회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현재 범어교회를 향한 하나

사역을 할 당시, 아이들을 전도하는 새 생명 축제를 많

님의 마음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거룩이며 복음

이 했습니다. 그 전도 축제에 유명한 연예인을 부르거나

을 통해 이 세상에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닌텐도 게임기를 선물로 주는 경우

교회의 개혁인 종교개혁의 시작은 다른 것이 아니었습

가 종종 있었는데, 저의 마음에 “연예인과 닌텐도를 다

니다. 교회의 세속화로부터 거룩을 지키려는 시도가 바

버리고 그냥 복음으로만 이 축제가 가능할까”라는 의구

로 종교개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세대에 열매

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생각해 보니까 어차

가 있으려면 우리가 복음 앞에 서야하고 거룩을 위해

피 연예인과 게임기로 축제를 하면 그 축제기간에만 아

선한 싸움을 싸울 때 하나님이 범어교회 위에 역사하

이들이 오니까 복음으로 승부를 걸어도 밑져봐야 본전

실 줄 믿습니다.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도 축제를 “복음

5년 후는?│기획특집

주일학교의 긍정적 발전 방안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과 같은 다음 세대를 위한 토론회 기에 유익한 성경을 가까이 하여,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 는 지혜가 넘치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어린이를 양육하는 주일학교로 돌아가야 합니다.

D_ 먼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말씀을 심어주어야 합 니다. 대학교 가서 신앙생활 잘하면 된다는 사고가 사라 져야 합니다. 또한 대학생들도 주일학교 교사로서 봉사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했으면 합니다. 한국교회 성장의 기초인 주일학교 학생 수가 날이 갈 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교회 주일학교를 제 외하고는 교회 주일학교가 명목만 유지되고 있는 실정

편_ 예배의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입니다. 이것은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A_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주일학교 전반을 제어할 수

한국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은 미리부터 예측된 것인지도

있는 권한이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없어서 학생들을 지

모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

도하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교회 전체 차원에서

이하여 주일학교의 긍정적 발전방안에 대하여 건전한 나눔(7월 8일)을 가져 보았습니다. 교사 : 남홍대, 박영곤, 김태형, 배윤주, 최경애 편집위원 : 조창국, 조성희, 배준석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고 순종하겠습니다. 편_ 먼저 예배와 말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으면 합니 다. 요즘 부서 학생들은 예배드릴 때 어떤 모습인가요?

A_ 예전에는 학생들이 찬양, 율동, 기도와 함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렸다면 지금은 구경하는 모습을 보이 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주일학교 교사들의 권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D_ 당회장 목사님께서 한 번씩 주일 예배 말씀을 통해

B_ 맞습니다. 예배다운 예배를 진정으로 깨닫지 못한

주일학교 교사들의 권위도 세워주시면 좋겠습니다. 부

가운데 말씀의 양육이 부족합니다. 학생 및 학부모 교육

모님들이 주일학교 교사를 우대한다면 자녀들도 덩달

을 통해 말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 존경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도 해봅니다.

C_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주님이 주신 성경을

E_ 예배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

다시 조명했으면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선

요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학생들에게 하나의 문화이

물입니다. 어려서부터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

긴 하지만 실제적으로 예배시간에 핸드폰을 만지는 문

기획특집│5년 후는?

제도 심각합니다. 교회에서 룰을 정

A_ 저는 어린이 전도 프로그램을

해서 예배 전에 사물함을 만들어서

일원화 했으면 합니다. 새 친구들의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

훈련을 부서별로 하기 보다는 주일

면 합니다.

학교위원회에서 훈련 받은 담당자 가 관리하면 어떨까요? 복음이 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기뻐하며 감사하겠습니다. 편_ 분반공부의 방향을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가지 않아서 주일학교에 정착하 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 니다.

A_ 지금의 분반공부가 30~40년 전과 별 차이가 없는

B_ 교사의 의무가 더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입식 교육입니다. 먼저 주일학교 교사들의 정기적인

교사가 교사다운 모습을 보여야 하고 훈련을 통해 하나

연수가 필요하고 학생들이 말씀을 찾아가면서 토론하는

님 앞에서의 믿음이 더 강조되어야 합니다. 우리 반 학

분위기를 조성했으면 합니다.

생들의 출석 숫자에만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이 사랑이

B_ 교사 세미나는 강의식 보다는 교육 현장에서 실제

시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진정한 교사들이 필요합

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의 교사교육이 더 좋을 것 같습

니다. 앞으로 교사 수급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

니다.

습니다.

A_ 연말에 광고만으로 주일학교 교사를 찾는데 그치

C_ 차량 지원 문제를 각 부서별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지 말고, 교역자들부터 나서서 교사를 충원하는데 노력

있기에 주일학교위원회 주관으로 차량 지원하는 시스템

했으면 합니다. 주일학교 부장과 교

을 구축했으면 합니다.

역자가 함께 손잡고 교사 수급을 해

D_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문화,

야 합니다. 또한 주일학교 교사들의

저소득학생 및 일반 학생들을 대상

사기 진작을 위하여 교사들을 위한

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담은 ‘방과

예산도 책정하여 제도화 할 필요가

후 학교’를 실시하는 것도 주일학교

있습니다.

부흥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

B_ 제자훈련, 사역자훈련을 거쳐도 교회 봉사로 이어 지는 경우가 부족합니다. 제자훈련을 수료하기 위해 주 일학교 교사로서 봉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하면 어 떨까요?

C_ 교역자들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는데 주일 학교 전문 교역자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용어, 지루한 진

다. 교회가 지역을 섬기는 가운데 그들과 이웃이 되고 마 을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E_ 주일학교 교사들이 모여 토론하는 오늘 이 자리가 의미는 있으나, 장로님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 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일학교와 장로님들과 의 토론의 장도 마련했으면 합니다.

행은 학생들이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기에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 주일학교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피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토론회가 작은 불씨가 되어 주일

오직 믿음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습니다.

학교가 양적·질적으로 부흥되길 바라며, 이런 토론의 장

편_ 앞으로 기대하는 주일학교의 모습이 있습니까?

또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리│편집부)

5년 후는?│기획특집

우리시대의 종교개혁을 말하다 대학청년부와 토론회 바쁘고 피곤한 업무로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 렇다보니 주일만큼은 자기만의 휴식을 누리고 싶어 합 니다. 청_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처음 온 사람은 교회가 재미 없다고 합니다. 조금만 세상을 향하여 눈을 돌리면 온갖 유혹거리가 넘쳐나고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낭비하게 하 는 것이 많다는 것이지요. 지난 15일(토) 오후, 대학부 및 청년부 5명과 편집위원

청_ 주일학교를 잘 다니던 친구가 대학·청년부가 되면

4명이 모여 대학청년부(이하, 대청)의 현재의 모습을 돌

서 교회를 떠나는 것을 보면, 어린 시절 주일학교 신앙교

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자

육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믿는 가정)가 자

리를 가졌습니다.

녀에게 하는 가정에서 하는 신앙교육이 신실하게 이루

대학청년부 : 박유나, 도으르, 조웅희, 김준엽, 이종현

어져왔을 때, 공부나 직장 문제로 다른 지역에 출타하더

교회보 편집위원 : 박용수, 류정탁, 배준석, 서은주

라도 믿음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청_ 대구에 제대로 된 직장이 많지 않은 것도 원인이 될

편_ 출생아동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이 시기와 맞 물려 국가적으로 크리스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수 있고, 대학 진학을 서울 지역 학교로 하려는 경향도 무 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현실인데,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청_ 믿지 않는 사람이 크리스천을 바라보는 것은 교 회 다니는 사람이 착해야 한다는 관념이 있는 것 같습 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크리스천이 많 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불신감을 주는 요인이 된다 고 생각합니다. 청_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잡음 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일으키고, 이 런 것들이 기독교에 대한 신뢰를 주지 못해서 기독교 인

편_ 좀 더 구체적으로 대청의 현실을 듣고 싶습니다.

구가 줄어드는 것 아닐까요?

청_ 아시는 대로 우리 교회 대학·청년부 전임 교역자는 한 분밖에 안 계십니다(*7월 15일 기준). 250여 명의 영적

편_ 사회적으로 교회가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것인데, 범위를 좀 좁혀서 우리 대청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청_ 대학을 졸업하고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서 주중에

갈급함을 채워주고 목양을 제대로 하시기에 힘에 부칠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고스 란히 대학·청년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많이 배

기획특집│5년 후는?

워야 할 청년 시기에 교역자의 역할

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빠져나가

은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

는 숫자도 있지만 들어오는 숫자도

청_ 청년 사역 교역자가 너무 자주

그 만큼 된다는 얘기지요.

바뀌는 것 같습니다. 교역자가 한 분

청_ 그리고 교회 어른들께서는 우

이신데 여러 사정으로 사임하시고

리 교회 청년들을 보실 때마다 격려

다른 교역자가 오시면, 지금까지 세

해 주시고 지지해 주셨으면 고맙겠

워놓은 시스템이 무너지게 됩니다. 바라는 것은 최소 두

습니다.

분의 사역자가 청년들을 맡으면서 혹시 한 분이 사임하 시더라도 나머지 한 분이 지금까지 해 오던 사역을 이어 갈 수 있는 체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_ 우리 교회에 대학, 청년부 사역자로 부임 하실 때 최소 3년은 계셔야 한다는 조항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편_ 마지막으로 5년 후 대청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소망 하는 말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청_ 하나님이 보시기에 영적으로 강건한 대학·청년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_ 교회 내에서 위로받고 영적으로 힘을 얻어서 세상

편_ 대청의 자체적인 사랑방 모임을 이끌어 가는 섬김 이(리더)와 간사의 상황은 어떠한가요?

을 바꾸어 나가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_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마음

청_ 현재는 리더들의 섬김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선

으로 세상의 문제를 헤쳐 나가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

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자기중

나님 나라의 방식대로 각자의 삶을 함께 고민하길 바랍

심적인 사고방식 때문인지 자기 시

니다. 함께 아파하고 나누고 응원하

간 빼앗기는 부분에 상당히 민감한

고 기도하며 자라가는 하나님 나라

편입니다.

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_ 리더로 헌신하는 지체가 모자 라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이를 가르

편_ 짧은 시간이지만, 대학·청년부

쳐야 하는 부담감 때문입니다. 체계

의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대안들을

적이고 구체적인 리더(섬김이) 훈련 프로그램도 필요하

찾아보는 작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씨앗이 되

고, 또 대청 모임을 사모하는 지체들이 많이 일어나서 자

어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주 안에서 칭찬

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섬겨나갈 리더들이 쏟아졌으면

받는 모습으로 개혁해 가는 대학·청년부가 되기를 소망합

좋겠습니다.

니다. (정리│편집부)

청_ 대청의 양적인 부흥도 필요할 수 있지만, 철저한 신

*이것만큼은 꼭!!!

앙훈련이나 신실한 믿음 대청으로 양육되는 질적인 부흥

1. 우리 사랑방 모임 장소를 먼저 사용하시는 공동체

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서는 마치는 시간을 꼭 지켜 주세요. 모임 장소 부 근에서는 정숙해 주세요. 예배나 모임 중 출입은 삼

편_ 이런 모습들이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이군요.

가 바랍니다. 2. 청년부 헌신예배는 시험기간을 피

청_ 그러나 내·외적인 상황이 좋지 않은 반면에 전체적

해서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3. 사랑방 모임 장소가

인 숫자는 크게 줄지 않고 현상 유지가 되고 있다는 것

부족합니다.(주일 4시 이후 우물가 개방 건의)

훈련

말씀기도캠프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옥천 좋은 동산 기도원에서 7월 31일부터 2박 3일간

을 했다. 매 주일마다 목사님의 설교에 깊은 감동을 받

진행되는 말씀기도캠프에 참석하는 훈련생 몇 분의 기

고 있는데, 2박 3일 동안에 집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

대와 소망을 들어보았습니다.

을 듣고 같이 기도를 할 수 있으니 큰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주실 하나님의 넘 치는 은혜를 생각하면서 한껏 부푼 기대와 소망을 가져 본다. 잠잠히 기도하는 가운데 나의 영혼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소망하며 나의 무력함과 부족 함을 주님께 고백하고 나의 힘이 되시는 주님께 온전히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황동하 이래장로)

하나님의 높고 깊은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시길 *말씀기도캠프 모습 (2016년 8월 1~3일)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저를 향한 하나님의 표 현할 길 없는 큰 사랑을 경험한 지 26년이 지났습니다.

말씀기도캠프를 기대하며...

갓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두려움으로 헤매고 있던 그 때

예배를 통한 은혜를 갈망하며 3월부터 범어교회에 출

하나님은 강권적으로 저에게 임하셨고, 처음으로 제가

석하기 시작하였다. ‘말씀기도캠프는 무엇일까?’ 라는

느낄 수 있도록 하늘 평안과 크신 사랑을 알게 해주셨

의문과 함께 마음속에 무엇인가 모를 간절함이 느껴졌

습니다. 그 때 드린 처음 고백이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

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고 살지만, 주님 기뻐하시

니다. 제 삶 전체가 당신 것입니다!”였습니다. 이후 여러

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 같아 늘 습관처럼 구하는 기도

가지 힘들고 고단한 시간들이 지나갔으나 하나님 임재

가 있었다. 말씀을 더 묵상하도록, 기도가 내 삶에 기쁨

의 첫 경험은 모든 문제들을 가지고 그분께로 향하는 귀

이 되고 영혼의 호흡이 되어 공기를 마시듯 항상 기도

한 습관을 갖게 하였습니다. 오 할레스비의 “기도” 책을

하는 주의 자녀 되는 것.. 이 캠프를 통하여, 말씀을 더

다시 꺼내들며, 이전의 무력감 자체가 은혜였음을 알 것

깊이 묵상하는 방법과 말씀으로 내 영이 배부르기를 기

같습니다. 말씀기도캠프를 통해서 하나님이 친히 임재

대하며, 기도가 가장 쉽게 여겨져 주님 기뻐하시는 딸이

해 주시고, 그 사랑이 얼마나 높고 크고 깊은지를 거듭

되길 소망한다.(김은정 집사)

알게 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서은주 전도사│유치부)

주님께 온전히 나아가기를 지난 해 말씀기도캠프에 참가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던 아내의 적극적인 추천도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말 씀과 기도에 한번 깊이 빠져 보기로 작정하고 참가 신청

인터뷰

‘도둑맞은 미래’가 되지 않으려면 청년공동체를 위한 치열한 고민과 준비를 함께 합시다! 분당우리교회 대학·청년부를 섬기시는 유병휘 목사님 과 대학·청년부의 전도와 부흥에 관해 몇 가지 이야기 를 나누어 보았습니다.(*유 : 유병휘 목사, 강 : 강민영 집사) 강_ 목사님, 먼저 분당우리교회를 짧게 소개해주세요. 유_ 15년 전, 사랑의 교회 지원으로 이찬수 목사님과 30여명의 성도가 개척한 교회입니다. 강_ 분당우리교회 대학·청년부는 어떤가요? 유_ 첫째, 공동체성이 매우 강합니다. 예배를 통해 하

유_ 지난 시간,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대학청년부를

나님을 만나고, 서로간의 섬김과 헌신 안에서 하나 됨

섬겼던(제가 보고 경험한) 목사님 모두가 그리스도의 길

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둘째, 모든 훈련이 성경 중심입

을 바르게 따르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신

니다. 새 가족으로 등록한 후 6주 동안 복음에 대해 배우

앙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청년위원회의 존재는 범어

고 바나바의 돌봄을 받습니다. 그 후, GBS(Group Bible

청년들에게 있어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Study)와 PBS(Personal Bible Study)를 통해 성경을 읽

3년 3개월 동안 목회자로서 많이 배우고, 과분한 사랑

고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청년아

도 받았습니다. 지금도 종종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담임

카데미’를 통해 성경과 교리, 세계관 등을 깊이 있게 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며, 사진첩에서 성도들의 얼

울 수 있습니다. 셋째, 삶에 대한 강조입니다. 신앙이 관

굴도 보곤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청년들을 위한

념적인 차원에서 머물지 않도록 신앙과 삶을 치밀하게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베풀어 주세요! 이전 세대가 경험

연결하는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 못했던 현실에 대한 고통과 낙담, 미래에 대한 불

강_ 이 시대 기독 청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 엇인가요?

안함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도둑맞은 미래’가 되지 않으려면, 청년들과 그들의 공동체를 향한 치열한

유_ 복음을 경험하십시오! 십자가 복음이 지식, 정서,

고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 또한 늘 기도

의지를 지배하는 개인적인 사건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강민영 집사│편집위원)

고 공적인 영역으로 확장되어 가야 합니다. ‘이웃에게 해 를 입히지 않고 하나님께 누가 되지 않는’ 최소한의 삶 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 여드리는’ 최대한의 삶 사이에서 날마다 씨름해야 합니 다. 강_ 몇 년 전 함께 했던 우리 범어교회 청년들과 성도 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봉사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범어 환경 개선팀의 참여 권유를 받아 환경 개선 활동

어도 교회에 그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는 성도도

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성구청과 업무 협약이 되어 있어

많이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그러한 분들의 사정에 관심

서 재능기부 형태로 봉사를 합니다. 저소득층이나 독거

이 적은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가끔씩 들기도 합니

노인 등의 가정에서 생기는 사소한 고장이나 수리 등을

다. 수성구는 대구에서도 잘 사는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하는 일입니다. 형광등, 전기, 문, 수도, 천정 등의 수리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정들을 방문해 보면 아직도

가 필요한 가정에서 구청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범어 환

어려운 환경에 사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경 개선팀에서 공지를 확인하고

우리 주위를 둘러보는 관심과

빠른 시간 안에 방문할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교회에서

회원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 후

웃는 얼굴로 형식적인 인사만할

현장을 방문한 회원이 수리 및

뿐, 더 깊은 교제를 하며 이웃을

교체 등 문제를 해결합니다.

둘러보지는 않는 경우가 많은 것

저희가 주로 방문하는 곳은 저

같습니다. 바로 우리 앞에 지극

소득 가정이나 독거노인들의 가

히 작은 자가 있는데도 잘 모르

정입니다. 그곳에서 콘센트 교

고 그냥 지나치는 우리의 모습을

체, 형광등 교체, 수도 교체, 천

예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정 수리 등 사소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소한 일에도 그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분들은 너무 고마워하십니다. 작

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은 음식이라도 대접하려는 그 분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

들의 모습이 시골 인심과 비슷하

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사실, 이러한 봉사는 교회에서

25:40)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 니다. 방문한 가정 중 절반 정도 는 우리 교회 성도의 가정이었습 니다. 하지만 어려운 사정이 있

박 철 집사 바울청년회소속으로 제자훈련위원회 총무, 새가족부, 범어환경개선팀을 섬기고 있다. 유년부를 섬기는 아내 김종숙 집사와의 사이에 자녀 혜린양과 성헌군이 있다.

교육

성경학교, 수련회 소감문 찬양을 부르고 예배도 드리며 레크리에이션과 물 풍선 던지기까지 너무 재미있었다. 전도사님 말씀과 공과시간 에 배운 성령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를 지켜주시 고 동행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구로 이사 와서 너 무 덥고 짜증이 났는데,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성령님께 서 나에게 짜증내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주신 것 같다. (초등부 최지원) 첫날에는 모든 것이 어색하고 찬양도 어려웠는데 점점 적응되면서 더 신나게 찬양을 불렀는데, 다음날 아침에는 목이 아프기도 했다. 기도하는 시간에 전도사님이 “주여 ~”를 외치며 기도하자고 했는데, “주여~” 하면서 기도할 때 죄와 여러 가지 슬픈 감동이 북받쳐 올라와 눈물바다 가 되었다. 아쉽다. 삼일이 금방 지나갔다. 다음에도 참여 해 신나게 성경캠프를 보내야겠다. (소년부 김영로)

(유년부 김민주)

교육

주기도문은 예배 마지막에 들어있는 한부분이라고 생각하며, 그 뜻에는 관심도 없었다. 주기도문은 예수 님께서 사람들이 이방인처럼 중언부언 기도하는 것 을 보시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주신 것이다. 나는 간절히 구하지도 찾지도 않고 응답만 기다렸고, 주기도문이 우리를 위해 주신 기도문이라는 것도 알 지 못했다. 너무나 무지한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눈 물로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 (중등부 한보람) “가장 위대한 기도 주기도문”을 주제로 한 이번 수 련회를 통해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외우는 주기도문이 내포하고 있는 엄청난 영향력을 깨닫게 되었고, 주기 도문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달라지는 기회가 되었다. 주기도문을 외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영광과 하 나님의 존귀하심에 눈물 흘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다 시금 확인하고, 찬양의 기쁨과 함께 무엇보다 주기도 문의 위대함을 배운 최고의 수련회였다. (고등부 서용혁)

(유치부 송다원)

탐방│기독교 유적지

선교사의 첫 발걸음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90년대 인문학 교양서적으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기독교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라는 서적이 인기가 많았다. 문자적 역사학습에 익숙해

다음 방문 코스는 새문안교회 사료관이다. 가장 눈에

져 있던 우리에게 저자는 문화유산을 직접보고 느끼는,

띈 것은 사료관 중심부의 밀랍인형 전시물이었다. 언더

생활 속 삶으로서의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역

우드 목사와 한국인 14인과 함께 정동 한옥에서 새문안

사공부에서 답사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고 있지만 실제

교회 창립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었다. 최초의 조직교회

로 그렇게 하지 못해서 늘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던 차

이자 한국에서 한국어로 하나님께 드리는 최초의 예배

에 제자훈련위원회에서 주관한

였다고 한다. 사료관내에는 여

국내기독유적지 탐방 행사라는

러 유물들이 있었지만, 강렬하

좋은 행사가 있어서 참가하게

게 나의 눈을 끈 유물은 1920년

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 기독교

대 예배당에서 사용한 긴 의자

역사에 대한 단순한 지식을 넘

였다. 100년 전에 믿음의 선조

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

들이 저 의자에 앉아서 나라와

하심을 직접 느끼고 대화할 수

민족을 위해, 이 땅의 복음을 위

있는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다.

해, 미래의 후예들을 위해 예배

먼저 방문한 숭실대기독교박

와 기도를 드렸으리라.

물관, 그곳에서 본 기이한 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

8~9세기경 통일신라시대 당나

는, 110주년을 맞이하는 범어교

라에서 가져온 경교의 돌 십자

회. 믿음의 선조들이 사랑과 헌

가가 불국사에서 발견되었는

신으로, 기도로 물질로 지금의

데, 절과 맞지 않다고 해서 숭

우리 교회를 있게 한 것이 아니

실대 박물관으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그 이후 17·18

겠는가? 후대에게 더 사랑과 은혜가 넘쳐나는 교회로

세기에 천주교가, 1880년대부터는 개신교가 성장하게

이어지기를 소망하면서, 아직은 미약한 시작이지만 범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스

어교회 역사자료실에도 우리의 역사를 알기 위해 방문

스로의 힘으로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였다고 한다. 최초

하는 사람이 넘쳐나기를 기대해 본다.

의 한글성경 “예수셩교 누가복음젼셔”가 출간되고, 이 를 통해 한글성경이 널리 보급되는데, 이러한 것은 세계

“범어교회 110년사를 더 알아가기를 소망하시는 성도 여러분, 우리 역사자료실로 오세요!”

박미화 집사 미디어위원회 역사자료실을 섬기고 있고, 남편 권기호 집사와 자녀 예은, 예준, 민재와 믿음의 가정 을 이루고 있다.

새가족 & 성경상식

예배가 기다려지는 교회 안녕하세요? 새가족 노수정 집사입니다. 사업관계로 20년 넘게 지내온 곳을 떠나 대구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 사도 하고 아이들 학교도 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교회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가족 모두의 의 견일치로 범어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예전부터 기독교방송을 통해 자주 듣고 있었습니다. 교회를 알아보기 위해 처음 범 어교회를 간 날 따뜻한 목소리로 저희들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새가족 담당 전도사님은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아이들 각각 주일학교 선생님들께서 잘 챙겨주시고 복음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너 무 반가웠습니다. 큰 아이는 처음 간 초등부에서 학교 같은 반 친구를 만나 너무 기쁘다고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 유로 하나님께서 이곳 범어교회로 저희 가족을 인도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범어교회에 출석한지도 벌써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주중에 근무관계로 수요, 금요예배를 참석치 못하는 저희 는 주일예배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이 은혜롭고 좋은 교회, 자발적인 섬김과 사랑이 넘치는 교회, 얼 굴에 미소가 넘치는 교회, 이런 좋은 범어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노수정 집사 지난 4월, 남편 박용준 집사와 딸 미리암(11살)양과 아들 성균(9살)군이 함께 교회에 온 새가족이다.

'초딩'이 궁금해 하는 성경 상식 Q. 루터가 주장한 '만인제사장설'이 궁금합니다.

A. 만인제사장설은 루터의 종교개혁 핵심사상으로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기록되어 있다. 만인제사장설의 의 미는 1)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다른 것이 필요 없다. 제사장이 필요 없고 (내가 제사장), 제물도 필요 없다. ( 예수님이 제물) 2) 성도는 누구나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성도는 신앙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 나님 앞에서 제사장이 된다. 이 말을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 앞에서”(coram Deo)라고 불렀다. 그러므로 우 리는 이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가정, 직장, 교회에서 시험에 들었거나 믿음이 없 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중보하는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에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이것이 루터가 주장하고, 종교개혁자들이 외친 만인제사장설의 참된 의미이다. (정리│조보섭 목사)

행사단신

7월의 범어

CTS 순회 금요부흥집회│7일(금) 오후 8시 예루살렘채플에서

3차 오디오 성경통독│3차에 걸친 오디오 성경통독이 드디어

CTS 순회 금요부흥집회 예배를 드렸다. 강사는 CTS TV 프로그

막을 내렸다. 11일(화)부터 시작한 이번 통독의 범위는 구약 호

램 “콜링 갓” 진행자인 “브라이언 박” 목사였으며, 마태복음 11

세아부터 성경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까지였으며, 37명의 성도

장 28장과 요한일서 2장 1절 본문으로 “예수님의 현사역”이라

가 모여 3일 동안 이어졌다.

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주전하기 발표회│8일(토) 오후 7시 예루살렘 채플에서 30주년

국내 아웃리치(대학부)│13일(목)부터 18일(화)까지 제주도에

기념 주전하기 선교중창단의 발표회가 있었다. 29명의 단원들

있는 성산서부교회에서 대학부 아웃리치가 있었다. 여기 참석

이 정성껏 부른 11곡의 찬양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참석한 관

한 15명의 대학부 청년들은 노방전도와 노인정 방문을 했으며

객들에게 큰 감동이었다. 이 날 서울과 멀리 해외에서 온 선배

정성껏 준비한 초등학생 성경학교와 꿈터사역(초등학생 대상)

단원들과 같이 찬양하는 무대도 있었다.

도 진행하였다.

행사단신

군 이수교회 찬양예배│16일(주일) 오후 7시, 이수교회 찬양예 배를 국내전도위원회 주관으로 드렸다. “오직 하나님을 앙망하 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영민 목사가 전했으며, 우리교회 문 화 선교단인 “J Trace”의 특별공연도 있었다.

한여름 밤의 콘서트│29일(토)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 지홀에서 “2017 사랑 나눔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열었다. 이재 준 집사가 지휘하는 범어 오케스트라와 우리교회 솔리스트인 류진교 집사, 최덕술 집사 등이 출연하여 아리아와 가곡을 연주 하였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었다.

국내 아웃리치(청년부)│21일(금)부터 23일(주일)까지 청년부 20명과 대학부 1명이 진주 장대현교회로 아웃리치를 다녀왔 다. 3일 동안 장대현교회의 초등부, 중등부 학생들을 위한 여름 성경학교를 열었으며 캠퍼스(경상대학교) 노방전도도 나갔다.

이 외에도 많은 행사와 사건이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문화

‘한 여름 밤의 콘서트’ 뜨거운 열기 지난 29일(금) 19:30,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는 우리교회 찬양위원회에서 주 관한 대구 시민을 위한 ‘사랑나눔 한 여름밤의 콘서트’가 열렸다. 오케스트라 대원 들을 비롯한 지휘자, 성악가 등 모든 출연진들은 우리교회 성가대원 소속의 인재들 로 우리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의 연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였다. 관람석을 꽉 채운 9백 여 명의 관람 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출연진들의 차고 넘치는 재능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 내내 기쁨이 넘치고 힐링되는 시간이 었다. 특히 성량을 맘껏 펼쳐내는 출연자의 곡이 끝날 때마다 우렁찬 박수소리와 함성이 수성아트 용지홀의 지붕 을 뚫을 듯하였다. 공연 전 준비위원장의 바람과 더불어 공연 중간의 휴식시간, 공연을 마친 후 관람객과 출연진 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금번 콘서트를 통하여 범어교회와 지역사회시민에게 힐링과 기쁨으로 하나 가 되며 이를 통하여 교회의 문턱이 낮아지며 소외된 자와 어려운 분들에게 사 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찬양위원장 박신득 장로) “너무 좋다! 이런 좋은 콘서트를 열어주신 범어교회에 감사드린다!”(이진훈 수성구청장) “감동적이다, 눈물이 날 정도로 좋다.”(50대 시민, 달서구 거주) “주위 사람의 소개로 노부부가 왔는데 너무 좋다.”(70대 부부, 지산동 거주) “엄마가 가자고해서 네 식구 모두가 왔는데 오케스트라가 멋져요! 오기 싫었 는데 와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17세, 고등학생) “아빠와 세 가족이 왔는데 재밌어요!”(9세, 초등학생) “찬송가만 부르고 듣다가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한 오페라와 가곡을 감상하 며 아프던 몸이 가뿐해지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박말선 집사, 예사모(여)) “800명 이상의 공연을 많이 해보았지만 오늘의 공연은 처음으로 느끼는 분위 기로 은혜로움이 느껴졌으며 출연하는 나에게도 은혜로운 시간이었다.”(출연 자 테너 최덕술 집사)

이처럼 관람객들의 ‘좋았다! 좋다!’라는 표현과 함께 만족하는 표정을 보니 금번 한 여름밤의 콘서트는 성공리에 마친 것 같다. 재능기부를 하신 출연진 과 준비로 봉사하신 관련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모든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수성구청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은 기부도 하고 수준 높은 우리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관람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음악회가 된 것 같다. (취재, 정리 황성자 집사│교회보 편집위원)

여가

종교개혁지 순례(2) Q. 비텐베르크는 어떤 도시인가요?

문을 95개 항목으로 정리하여 ‘비텐

A.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남동

베르크 성’교회에 게시합니다. 존 위

쪽으로 100km 쯤 떨어진 곳에 있습

클리프, 얀 후스 등 오래 전부터 많은

니다. 기차로 40분 정도 걸리지요.

사람들을 통해 준비되었던 종교개혁

2~3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지

의 방아쇠를 당기는 계기가 되었고

요. 이곳은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

요, 오늘날의 개신교회를 태동시키

와 관련된 두 가지 사건이 벌어진 도

게 되었어요.

시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의를 깨 Q. 비텐베르크에서 꼭 봐야할 것이

닫게 된 회심사건이고요, 다른 하나

있다면?

는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한 사건인 데, 종교개혁의 불씨가 되지요. 그리

비텐베르크 성 교회

A. 루터가 33년간 사용했던 사택이

스도인들에게는 유럽에서 가장 의미 있는 도시라고 할

있어요. 지금은 종교개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 있겠네요.

95개조 반박문을 붙였던 성교회 안에는 루터의 무덤이 있습니다. 루터가 사역했던 시 교회(Stadtkirche)에서는

Q. 루터에 대해 알려주세요.

화가 루카스 크라나흐가 그린 그림도 볼 수 있어요. 그

A. 루터는 아이슬레벤에서 태어났어요. 루터는 법대

저 비텐베르크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될 겁니다.

에 입학한 우수 학생이었지만 죽음에 대한 공포, 구원 에 대한 갈망에 늘 휩싸여 있었어요. 결국 하나님의 심

Q. 종교개혁과 관련된 다른 도시는 어디일까요?

판을 두려워하여 사제가 됩니다. 이후 비텐베르크 대학

A. 기차로 30분쯤 더 가면 아이슬레벤(Eisleben)이라

의 강사로 재직하던 중에 이신칭의의 구원사상을 깨닫

는 도시가 있는데요, 루터가 태어나 살았던 생가와 임종

고, 다락방에서 회심을 경험하게 되요. 1517년 10월 31

한 집, 세례를 받았던 성당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

일. 루터는 로마 가톨릭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반박

독일 중부에 있는 아이젠나흐(Eisenach)를 추천하는데 요, 루터가 목숨을 위협받을 때 칩거하며 성경을 번역했 던 중세의 성, 바르트부르크(Wartburg Castle)가 있습 니다. 루터가 종교재판을 받았던 보름스(Wroms)도 방문 할 가치가 있고요. 스위스의 제네바, 프랑스의 스트라스 부르 등 프랑스어권에서는 또 다른 종교개혁자, 존 칼빈 의 유적지도 돌아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취리히, 베 른과 같은 독일어권에서는 율리히 쯔빙글리가 활동을 했

비텐베르크 성 교회에서 루터의 집을 향하는 길

답니다. (정리│현승원 목사)

세대와 시대를 바라보는 범어인의 시각

더위와 천국 배고팠던 시절에도 모깃불 연기 속에 살평상의 여름밤은 지낼만했었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 된 이후, 타지에서 온 분들이 대구 사투리의 난해에는 견딜만하나 대프리카는 도저히 적응 불가라며 대구의 더위 를 높이 평가함을 보았다. 몸담았던 직장에서 대규모 순환정전 사태(black-out) 이후, 절약의 모범적 행태로 한낮 시간대는 아예 사무실 냉방기를 꺼버리고 반바지에 슬리퍼 복장으로 찜통더위와 동거한 때도 있었다. 올해 더위는 알 수 없지만, 새벽 5 시에 작업을 시작한 지난해 여름 건설현장은 폭염을 시차로 피해 간 정말 잊고 싶은 강도의 혹서였다. 이러한 더위 에는 어떠한 피서도 일시적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말씀묵상은 항구적인 피서라 하겠다. 말 씀의 깨달음과 깊은 감동으로 더위를 이길 수 있으니 이거야말로 은혜의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 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라.’(사 49:10) 약자는 더위를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디딤돌로 여긴다. 없는 것에 불평하기보다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더위를 탈출하자. 주시는 분도 이기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고, 주야로 묵상하고 순종하는 지혜 로 천국을 누리길 소망한다. 은혜 받아 누리는 천국에는 더위와 추위는 물론 슬픔도 고통도 없다. 아이가 아빠에게 묻는다. “아빠, 천국은 어떤 곳이에요?” “천국은 마치 우리 집 같단다!” 이런 은혜가 올 여름 우 리 성도들 가정에도 충만하길 소원한다. (백창득 집사) ◎ 청와대에서 하는

■출생 후 처음 나온 아기

경제인과의 대화 행 사에 한 중견기업이 초청되어 주목을 받 안태윤 (안종진, 김선화)

양하영 (양시욱, 구유진)

았습니다. 이 기업 은 상속세(약 1500억원)를 성실하 게 나누어 내기로 했으며 비정규직 이 거의 없는 소위 ‘착한기업’이라고 합니다. 편법 상속, 갑질 논란... 이라 는 용어가 점점 사라지는 기업문화

이재준 (이덕희, 박현지)

이환희 (이동언, 박은정)

전소원 (전영민, 지은총)

■출산 김성애B 집사(김현수B 집사) 득녀 : 6월 23일 장혜진A 집사(김신일A 집사) 득남 : 6월 25일 ■개업 ▷박선영E 집사(강유성 성도) '로위디자인' 두산동 128-2 T.766-7097 ▷김혜란 집사(이한주 집사) '샐러드 마스터' 상인동 T.010-4855-5730 ■공연│손정아B 성도 : 7월 11일(화) 오후7:30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가 되었으면 합니다. ◎ 갈등을 넘어서 이제는 강대강으 로 치닫는 작금의 현실에서 나의 힘 이 되신 여호와여 우리 모두를 긍휼 히 여겨주시옵소서. ◎ 범어가족 여러분들 휴가 가셨겠 지요. 어디를 가시든 서로 잘 지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환하게 웃고 오 시는 여정 되시기 바랍니다.

예배시간 안내

늘 푸른 숲

새벽기도회 매일, 오전5:30 예루살렘채플 주일 낮예배 1부 주일, 오전7:30 예루살렘채플

2017년 8월호│통권 356호

2부 주일, 오전9:50 예루살렘채플

발행일│2017년 8월 6일

3부 주일, 오후12:10 예루살렘채플

발행인│장영일

청년주일예배 주일, 오후2:00 예루살렘채플

편집인│박동철

주일오후예배 주일, 오후4:00 예루살렘채플

편집자문│김우현, 류정탁, 박용수, 임병하

수요예배 수, 오후7:30 예루살렘채플

편집장│배준석

금요기도회 금, 오후8:00 예루살렘채플 영아부 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1 유치부 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2 유년부 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0 초등부 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200 소년부 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300 중등부 주일, 오후12:00 갈릴리채플

담당기자 ■ 예배│박용수, 황성자, 이현찬 ■ 전도│이철구, 임병하 ■ 교육│최문자, 윤미정 ■ 봉사│김우현, 조창국 ■ 행사│조성희A, 강민영 ■ 숫자 브리핑/성경 상식│배준석, 서정주

고등부 주일, 오전10:00 갈릴리채플 대학부 주일, 오후3:30 (20~26세) 갈릴리채플 청년부 주일, 오후3:30 (27~40세) 갈릴리103 영어예배부 주일, 오전 10:00 (PEM1) 나사렛104

■ 문화│배지연, 류정탁 ■ 여가│이윤미A ■ 심층취재│유병규, 서은주, 박정숙

주일, 오전 11:20 (PEM2) 나사렛104

포토에세이│여경진

주일, 오후 12:00 (PEM 3) 나사렛104

일러스트│박진솔

토요일, 오후 5:00 (PEM 4) 갈릴리채플

그림│문수영

교회보(7월호)를 읽고

한 줄 생각

“성도들의 여름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뜨거웠던 여름들이 주 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수련회를 통해 주님의 역사하심을 뜨 겁게 경험하는 성도님들의 여름을 기대합니다~(신정임 집사)

사진│배대한, 조광래 교정│서정주, 배지연 발송│장혜영A 디자인│ 2017년 교회표어│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지나가는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복음 전하는 사역에 열심을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

내며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노방 전도팀원들에게 성령님

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의 인도하심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전희경 집사)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

대프리카의 여름만큼이나 뜨거웠던 학창시절 수련회의 은 혜가 생각나게 하는 “여름이야기”. 이번 여름성경학교와 수 련회에도 함께 하실 성령님을 기대합니다.(김무경 집사)

TEL. 053) 667-8800│FAX. 053) 667-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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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설교방송

정성과 기도로 쓴 성경필사본이 자녀들에게 귀중한 신앙의

·CBS 라디오│수요일 오후9:35 FM 103.1Mhz

유산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극동방송│목요일 오전8:30 FM 91.9Mhz

믿음의 용사들로 굳게 세워 가실 것입니다.(김성연C 집사)

·CTS 전국방송│목요일 오전6:00 (각 채널)

수련회의 추억과 성경학교 이야기에 대한 글을 보면서, 예 전이나 지금이나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인 것만은 동일한 것

독자투고안내

같습니다. 여름 수련회가 무척 기대됩니다.(중등부 권하은)

교회보에서는 교우님들의 귀한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을 보내주신 교우님께는 소정의 선 물을 드립니다. 8월 19일(토)까지 800자 내외로 pomoforest@hanmail.net로 부탁드립니다.

*이번 교회보를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을 편집위원이나 카카오톡 아이디(yetrio5)로 간단하게(100자 내외)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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