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교회보 2019년 01월호

1986. 5. 25 창간│범어교회보 Vol.373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범어교회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늘푸른숲 2019 · 1

소망과 희망 그리고 예수

예 수 를 바 라 봅 시 다

예수를 바라봅시다 1

목양칼럼

예수를 바라봅시다

예수교는 예수를 보며 따라가는 신앙공동체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너라”라 고 부르시고 그 부름에 순종하여 따라간 자들이 제자들이었고, 그 제자들이 예수님의 십 자가와 부활을 증언한 것을 믿고 그 길에 서 있는 것이 곧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바라보아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예수에게서 시선을 놓치고 예수 없는 교회가 되면 이미 그 자체가 우상의 길이고 병든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장영일 담임목사

오늘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예수님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을 구하지는 않아도 그 시선이 희미해지면 교회의 빛은 어두워집니다. 예수님의 길과 교회 의 길이 달라서 멀어지고, 예수님의 교훈과 삶이 교회와 성도들에게서 성취되지 못하면

결국 촛대를 옮기겠다고 경고한 주님의 말씀(계 2:5)이 진행되어 갈 것입니다.

2019년도는 우리 교회가 예수의 교회로 부흥하느냐 아니면 점차 종교집단으로 전락할 것이냐의 기로에 있습니 다. 우리 각인이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 있는 리더십들이, 청년들이, 아이들이 예수를 바라볼 때 교 회는 교회다워집니다. 자아 중심에서 일 중심에서 관계 중심에서 형편과 환경이란 핑계에서 예수에게로 신앙의 중 심이 다시 이동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사람으로 가득 찬 교회가 되고 일의 공적으로 세워지는 바벨탑으 로 변모되고 말 것입니다.

예수를 바라봄은 자기를 버리고 잊는 것입니다. 예수를 바라보는 행위는 내 삶을 그 분께 온전히 맡기는 의탁 행 위입니다. 예수를 바라볼 때 비로소 세상의 것들이 의미 있고 가치로우며 행복할 수 있는 이유를 찾게 됩니다. 예수 를 바라보면 풍랑이 일어나는 바다 같은 세상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이 곧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다 닮지는 못해도 예수를 바라보면서 예수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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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2019 January│Vol.373 02 목양칼럼 03 목차 04 포토에세이 05 소망과 희망 그리고 예수, 1월의 행사 안내 06 안디옥의 꿈│예수를 바라보며 남아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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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로마의 꿈│말씀을 통해 만나 주신 하나님 _ 윤정록 집사 09 갈릴리의 꿈│예수 바라보기 _ 유욱상 집사 10 로마의 꿈│복음의 씨앗이 들어와_ 이세정 집사 11 나사렛의 꿈│새해 순종과 감사함으로 _ 김신희 자매 12 나사렛의 꿈│2019년 주일학교는(영아부,소년부,중등부,고등부) 16 갈릴리의 꿈│제자, 하나님 앞에 서는 자 _ 이영선C 집사 17 이미-知│범어뜰에 피는 꽃과 나무 회복탄력성, 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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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행사단신│12월의 범어 20 로마의 꿈│2019년 신임위원장 인사 22 로마의 꿈│2019년 기관장·부장 소개 26 신임교역자 인사말│반갑습니다. 권순동 목사입니다.

27 갈릴리의 꿈│새가족의 새해소망 _ 김지은 성도 28 예루살렘의 꿈│‘송구영신’ 내 마음에도 소망이... _ 권민정 집사 29 세상을 보는 창│대학입시는 □□이다! _ 유병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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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예루살렘의 꿈│예배안내준비위원회 _ 이영규 장로 31 예배시간 안내, 범어동향

표지설명│’예수를 바라봅시다’ 2019년 한해 교회 보가 앞장서겠습니다.

예수를 바라봅시다 3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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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과 희망 그리고 예수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범어의 여섯 가지 꿈 ‘예루살렘의 꿈, 나사렛의 꿈, 갈릴리의 꿈, 사마리 아의 꿈, 안디옥의 꿈, 로마의 꿈’ 안에서 기해년 새해 우리의 희망들이 모여 예수를 바라보며 예수 안에서 소망이 될 때 예수를 바라봅시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봅시다.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하신 말씀처럼 온 성도와 온 가정이 은혜받기를 소망합니다.

1월 교회 행사 안내 신년감사예배 및 성찬식(1~4부) 신년특별새벽기도회

1월 주일학교 행사 안내 6일(주일) 7(월)~11(금)

유년부│신입생 환영회 초등부│감사 칭찬 열매 달기

6일(주일) 13(주일)

공동의회(오후)

13(주일)

영아부│신년교례회

14(월)

세계선교주일(오후)

20(주일)

중등부│신입생환영회

18(금)

정기당회(오후)

27(주일)

소년부│겨울 캠프

19(토)

교역자수련회

28(월)~30(수)

고등부│동계수련회

21(월)~23(수)

유치부│홀리벨

27(주일)

영어예배부│말씀영어암송대회

27(주일) 예수를 바라봅시다 5

안디옥의 꿈

예수를 바라보며 남아공 속으로 파송선교사와의 대담 내년 1월부터 남아공 선교지 사역을 위해 떠나시는 현승원 목사님을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마음은 어떠세요?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부 족한 저희 부부를 이렇게 인도하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저희를 통해서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남아공 답사 갔다 오셨지요? 그 땅을 밟아보 신 느낌, 혹은 이미지가 어떠셨나요? ‘공기가 참 맑다’.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니 복잡했던 머릿속이 깨끗하게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한 가 지는 남아공 아이들이 예배드리는 첫 모습을 보았을 때 생소하거나 낯설지 않고, 오히려 익숙했습니다. 아이들의 초 롱초롱한 눈빛을 보면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짧은 일정 내내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 래서 다른 곳에 가보지 못하고, 계속 센터에만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독한 가뭄의 남아공의 상황이 떠오 르면서 내리는 비가 축복으로 여겨졌습니다. 비까지 기쁨으로 여겨졌습니다. 공기, 현지 아이들, 그리고 비 이 세 가 지가 좋은 이미지로 남습니다.

이 달(12월) 18일 출국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준비가 잘 되고 계신지요? 짐은 여행 가방 두 개가 전부가 됩니다. 기내 짐을 열심히 지고, 옷도 여러 겹 입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만 보낼 수 있는 상황이라서요. 원래는 배로 짐을 보내려고 했는데 현지에서 두 박스밖에 못 받는다고, 그것도 세 달이 걸린다 고. 하나님께서 나그네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라고 하신 것으로 받았습니다.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아내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전하고 싶네요. 파송에 대해서 결정해야 하는 날 아내가 말씀을 묵상했는데, 본문 이 ‘너는 어서 내게로 속히 오라’(딤후 4:9~13)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날 큐티 질문도 ‘선교사님께 할 수 있는 일이 무 엇인가’더군요. 아내가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하나님께서 선교지로 가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던 일이 기 억납니다. 또 아내가 올해 ‘하나님 나라 확장이 시급한 곳에서, 또 다음 세대를 위해서’ 일하라는 마음이 많이 들고, 기도했었는 데, 남아공으로 현지답사를 가보니 그와 똑같은 곳임을 깨닫고 ‘할렐루야’를 연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인들에게 부탁하시고 싶은 말씀은? 첫째도, 둘째도 기도입니다. 선교지는 영적 전쟁터인데, 기도만이 우리의 무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방향을 크 6 늘 푸른 숲

안디옥의 꿈

게 두 가지로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안전 문제입니다. 어떤 리서치를 보니 우리나라 치안 순위가 세계 1위인데 남 아공은 110위가 넘었어요. 당연히 하나님께서 지키시겠지만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지키시리라 생각합니다. 둘째는 언어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의 언어’로 예수를 열심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말은 더 듬더라도 사랑이 전해지는 사이가 되기를 원하고, 그 사랑과 열심이 지치지 않고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두 부 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피파송자 : 현승원 목사, 강숙현 사모 파송지 : 케이프타운 호프처치 파송기간 : 2018년 12월 18일부터 1년 기간

2015년 오셔서 세계선교위원회 간사목사로 수 고하셨고, 올해 다시 선교위원회 간사목사로 섬기셨던 역사가 예사롭지 않아 보이셨습니다. 주님 비춰주시는 비전 따라 걸음하시는 목사님 의 여정에 에벤에셀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 라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예수를 바라봅시다 7

로마의 꿈

말씀을 통해 만나 주신 하나님 지난 가을, 한 집사님으로부터 함께 성경통독을 해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그것은 함께 단체톡을 만들어 매 일 일정 분량의 성경을 읽고 완료 메시지를 올린 후, 특히 은혜받은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글까지 짧게 올리는... 쉽지 않은 매일의 숙제였다. 매일 10장 가까이 되는 성경을 ‘숙제’를 위해 읽고 또 읽으며 씨름했던 시간들 속에서 만나주 셨던 하나님은 매일 마주하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 또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들 속에서 완전한 지혜가 되어주셨고 목 말랐던 내 영혼의 유일한 생수이자 생명의 동아줄 되셨음을 시간이 갈수록 깨닫게 되었다.

또 우리는 모두 말씀 앞에서 정직해야 했기 때문에 말씀 속에서 비춰주시는 우리의 깊은 아픔도 모자람도 함께 오 픈하였다. 비록 온라인상이었지만 진심으로 ‘아멘’하며 서로의 마음과 영혼을 기도로 보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살기등등했던 바울을 ‘내가 택한 나의 그릇’이라 하시며 귀하게 사용하신 모습은 내게도 힘이 되고 소망이 되었으며...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 신 것이라는 바울의 고백은 어느새 모르게 피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내게 내 삶 구석구석 그리스도가 간섭하지 못 하는 곳이 없기를 사모하게 되었으며 사춘기 자녀들과 갈등하고 언성을 높이며 어떻게 훈계할까 마음으로 기도하며 아우성치는 순간에도 믿음의 찬양이 가슴으로부터 흘러나와...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할 수밖에 없는 복음의 비밀이 내 안에 있음을 깨닫고 감사하게 되었고 내게 유익했 던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만을 가장 고상하게 여긴다는 고백 속에서...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내 자존심, 가족과 자녀들을 향한 욕심스러움... 어떻게 다 내려놓을까 마음 아파하며 그럼에도 나를 이끄실 하나님의 열심을 바라보게 되었고... 위험이 도사리는 예루살렘으로 바울을 보내며 바울의 목을 안고 크게 우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스무 살 때 맛보았던 애틋한 믿음의 공동체를 떠올리며... 지금도 우리가 섬기고 머무는 자리가 그런 아름다운 믿음의 교제 속에 서 사랑과 생기가 돋아나는 곳 되기를 여전히 꿈꾸고 기대하며 기도하게 하셨다.

이렇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걷다보면 어느새 예수님께 점점 가까이 다가가 있지 않을까. 다 알지 못해도 다 닮지 못해도 우리 믿음의 여정이 그분을 향한 달음질이기에 오늘도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세워 애써 말씀의 자리에 기도의 자리에 머물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그곳이 좋사오니 초막 셋을 짓고 주와 함께 머물기를 바랐던 제자들에게 이제 산아래로 내려가자 하신 예 수님의 음성을 새기며 이제는 내게 허락하신 산아래로 윤정록 집사 디모데청년회 소속으로 영아부 교사 로 섬기고있으며 남편(구경본 집사) 와 네 자녀(소윤, 소명, 준모, 준성)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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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 가정과 학교와 교회에서 생명을 살리고 세우는 귀한 일꾼이고 싶다. 예수님이 내 소망되시어 동행하실 2019년도가 기대 되고 기다려진다.

갈릴리의 꿈

언제나 비슷한 나의 새해 소망, 예수 바라보기 엊그제 새해를 맞은 듯한데 언제 지나갔는지 또 새해를 맞는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숙연해진다. 새해가 되면 새로 운 마음으로 보다 깊은 신앙의 자세를 꿈꾸며 참 믿음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자고 하는 소망과 목표가 나의 생각과 다 른 상황으로 진행되기 십상인 나 자신에게 실망을 느낀다. 하지만 올해도 나는 다시 새해가 되면 늘 기도하듯이 새해에는 점점 더욱 노쇠해가는 부모님의 건강을 보며 가슴 이 안타까움으로 저려옴을 느끼며 건강 회복을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장성해가는 자녀의 신앙 회복과 신앙이 성 장해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따라서 우리 부부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 주시는 복을 놓치지 않고 누리는 참 믿음의 부부가 되기를 소망하며 부모에게는 효를 발휘할 것이며 자녀들에게는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그러고 보니 나, 우리가족 뿐만의 소망만 생각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하나님께 다시 부끄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올해는 이웃들이 서로 소중함으로 함께 이 세상에서 믿음 안에서 서로 돕는 행복한 삶을 늘 생각했던 소망을 실천하 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고 신실한 마음으로 실천하기를 다짐해 본다.

교회적으로는 중등부를 섬기는 나는 2019년 말씀으로 삶을 세우는 범어 중등부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과 기도로 중등부 속한 모든 학생들이 늘 주님과 함께 살아가려는 믿음을 가지는데 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심하고 기 도하며 그런 주교 교사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늘 바쁜 삶, 여유 없는 삶 속에서 과 연 실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항 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 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이 말씀을 바탕으로 능력 주시 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최선으로 하여 열 매 맺어 보기를 소망한다.

유욱상 집사 예사모 소속으로 아내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중등부 교사와 에반젤 찬양대를 섬기고 있다. 예수를 바라봅시다 9

로마의 꿈

복음의 씨앗이 들어와 이전 것이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 후 5:11~21) 주님을 알지 못하던 가정에 복음의 씨앗이 들어 와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울산에서 8년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대구에서 시 작한 범어교회 생활에서 주님의 순종의 자리를 기도 하는 중에 선물과 같은 베드로 청년회를 만났다. 결 혼 후 고난과 인내의 시간 동안 혼자 외로워하던 나 에게 나와 늘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마음 깊숙이 깨 닫고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에서 청년들을 사랑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꼈다. 믿음의 귀한 동역자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말씀으로 주님 바라보는 이들을 주님은 얼마나 더 이뻐 하실까? 삶의 터전에서 워킹맘으로 양육자로 돕는 배필로 믿음으로 주님 바라보고 기도하며 나누었던 많은 이야기들, 아픔 과 고민들,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개구쟁이 두 아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엄마 사랑해~’라고 하면 너무 이쁘다. 아이들을 보며 나도‘ 아버지 사랑합니 다’라고 고백하면 주님도 기뻐하시겠지. 부모가 되니 하나님 마음을 배우는 듯하다. 예수 그는 억눌린 자, 이 땅에 매여 있는 부족한 나의 모습도 받아 주신다. 에너지 넘치는 두 아들의 육아로 지치 고 세상의 관념에 매여 있는 나에게 자유와 소망을 주신다. 나의 달란트를 발견하게 해 주시고 나를 사용해 주신다. 책읽기 재능기부는 아이들의 영혼을 보며 나의 마음의 치유 소망을 품 게 해 주었다.

예수 그는 내 삶의 주인이길 원하시고 현재, 이 공간에도 함께 하신다. 예수 그분 안에 머물 때 소망과 희망이 보인다. 예수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심이 감사하다.

이세정 집사 베드로청년회, 남편 조주영 집사와 두 아들 성열, 성민의 어머니로 믿음의 가정을 세워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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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의 꿈

새해 순종과 감사함으로 한 해가 또 새롭게 시작된다는 것에 대 해 담담하면서도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2018년은 하나님의 동 행하심을 절실히 알게 된 한 해였습니다. 더 늦기 전에 스스로에게 쉼을 선물했습 니다.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 을 보내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 습니다. 감사하게도 26년 동안 괴롭혔던 아토피도 많이 회복했습니다. 알 수는 없 으나 앞날이 더 남은 나에게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평화롭게 쉬기만 한 것 은 아닙니다. 직장을 다닐 땐 공감하지 못했던 취업의 문제와 세상이 정해놓은 많은 현실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불안함 과 좌절감이 몰려올 때마다 감사하게도 나를 놓지 않으시는 주님을 경험했습니 다. 나를 기도의 자리에 부르시기도 하고 예배와 훈련, 교제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라도 찾아와 주시는 주님이 계셨습 니다. 늘 그렇지만 하나님께선 나와 동행하고 계셨습니다. 다가올 2019년 저의 다짐은 주님 앞에 더 순종하고 주신 환경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슬픔과 힘듦에 멈춰있 기보다 앞으로 주실 또 다른 계획들과 기쁨을 기대하며 2019년을 보내길 소망해봅니다. 스스로에게 가장 힘든 다짐 이기에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2019년 연말에 지난 2019년을 되돌아봤을 때 2018 김신희 자매 김성은, 이희연 집사의 1남 1녀 중 장 녀로 청년부소속 주전하기 선교중창 단 및 새가족팀 섬김이로 활동하고 있다.

년보다 더욱더 감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그 리고 범어교회 교인들의 2019년 또한 주님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희망을 바라보시 길 바랍니다. 예수를 바라봅시다 11

나사렛의 꿈

2019년 주일학교는... 영아부 ‘예수를 바라봅시다’라는 깃발을 들고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 한해가 너무도 기대가 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 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2)는 말씀처럼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 들, 영아부를 섬기는 임원들과 선생님들, 모든 섬김이들이 동일하게 한 푯대,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하나되어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 러할 때에 가정과 직장, 영아부와 교회의 주인이 오직 예수그리스도가 되심으 로, 주께서 일하시고 주께서 이끌어 가시는 놀라운 은혜의 장이 될 것입니다.

0-4세까지 자녀를 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예배드리는 영아부에서는 2019 년 특별히 1년동안 십계명을 교육과정으로 하여, 예배하며, 배우며, 실천하면 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모든 믿음의 가정들로 세워지게 될 것을 간절히 소망하며 바라봅니다. 또한 힘든 자녀양육으로 지친 부모님들이 오히려 자녀양육은 부모에게 주 신 최고의 영성훈련 과정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자녀를 통해 영 적성장과 성숙이 있는 삶을 맛보고, 누리게 되는 영아부 되기를 원합니다. 그 래서 지극히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마르지 않는 은혜의 샘이 넘치는 영아부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 니다.

새해부터 영아부 예배를 아빠도 함께 드리게 될텐데 여름이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 는 시간이 되며 예배를 통해 기쁨과 회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예배 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예 배자의 모습으로 여름이에게 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성애│김여름 엄마) 2019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어린 사무엘처럼, 우리 가족도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하는 삶을 살아가 는 은혜가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권평화│김채영, 예 찬 엄마) 올 한해 아내와 두 아이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주님 께 영광돌리는 것이 아빠인 저에게는 큰 기쁨이며 행 복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첫째인 예향이는 유치부로 올 라가서 더 이상 함께 예배하지 못해 서운하지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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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의 꿈

부 예배를 통해 주님을 만나고 다윗과 같이 주님의 마음에 흡족한 자녀로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내년에는 둘째 예준이 와 함께 더욱더 기쁨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저희 가정이 되길 소망하고 기대됩니다.^^ (황보광석│황보예향, 예 준 아빠)

소년부 안녕하세요~ 소년부 전도사 이상 현입니다. 2018년을 시작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벌써 2019년이 되었네 요. 2019년 소년부는 “예수님을 닮아 가는 주아 소년부” 라는 표어로 한 해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기본에 충실하여 예 수님의 손잡고 살아가길 기대하고, 우리 아이들이 기본에 충실하여 예수 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하면서 만든 표어입니다. 많이 기도해 주세요. 또 바라기는 소년부가 화목하기를 바랍니다. 소년부 안에 있는 여러 그룹들이 서로 화목하여 웃음이 피어나는 곳이었 으면 좋겠습니다. 소년부를 이루고 있는 저와 교사님들 그리고 학생들이 서로 화목하여 한 주간 세상에 살다가,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소년부라는 공간에 왔을 때 딱딱한 곳이 아니라 푸근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저는 이런 소년부를 만들기 위해서 제 힘을 쏟아볼까 합니다. 사랑하는 범어교회 성도님들, 저희 소년부 위해 서 많이 기도해주세요.^^ 아이들이 예수님 닮아가고 소년부에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드러나게 많이 기도해주세요~ 감 사하고, 사랑합니다.

내년은 올해보다 시험 성적을 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은 더 예뻐지고 싶어요 잠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밝은 얼 굴로 교회에 빠지지 않고 오겠습니다. (김태린│5학년) 2019년은 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회생활을 잘하고 싶어요. 6학년이 되어 학교 친구들과 더 잘 지내고 이 쁘고 고운말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 다. (최지원│5학년) 내년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교 회생활도 최선을 다하고 학교생활에 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것입니 다. 좀 더 예뻐지고 고운 말을 사용하 며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며 형제자매 들과 되도록이면 싸우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조예경│5학년) 예수를 바라봅시다 13

나사렛의 꿈

중등부 ‘말씀으로 삶을 세우는 범어교회 중등부’ 주제 : ‘오직 말씀으로’ 주제성구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 1:3) 우리는 말씀의 권위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식 속 에서 저희 중등부는 ‘오직 말씀으로’라는 슬로건 아래에 2019년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 이하고 그 말씀 따라 살아가는 훈련에 집중하려 고 합니다. 재미와 흥미가 없으면 금세 딴 생각을 하는 10대 청소년들! 바쁜 일상과 학업 스케줄로 인해 예배가 빨리 마 치기만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늘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하 나님의 말씀입니다. 주일에 받은 말씀과 그 은혜로 일주일을 살아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말씀을 통한 은혜가 분명하게 있어야 합니다. 그래 서 길지 않은 예배시간이지만 임팩트 있는 말씀 중심의 설교와 말씀암송, 성경읽기 체크 등을 예배시간과 반별모임을 통 해 효과적으로 잘 적용시켜서 말씀 중심의 중등부 예배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희 중등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복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의 권위를 잃어버린 이 시대의 흐름 을 따르지 않고 ‘오직 말씀으로’ 삶을 세워가는 2019년 범어교회 중등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2019년 중등부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등부 친구들이 세상의 어떤 유 혹도 뿌리칠 수 있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권하은│회장) 친구들이 수련회에 와서 하나님을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는 나오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는 친구들이 하 나님을 만나 은혜받게 하시고 모든 친구들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세요.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세상 속에서도 구별된 삶을 살 아가는 삶의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현수│부회장) 1. 수련회 자리에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서 하 나님의 참된 사랑을 느끼게 해주세요!

2. 친구들이 세상의 유혹으로 인해 교회에 빠 지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세요.

3. 중등부 친구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성 장하게 도와주세요.

4.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해 주세요. (이순재│서기)

14 늘 푸른 숲

나사렛의 꿈

고등부 안녕하세요. 고등부 담당 목사 이민건입니다. 2019년 고등부 목표는 '사랑'입니다. 국어사전에 사랑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으로 인류에게 보편적이며, 인격적인 교제, 또는 인격 이외의 가치와의 교 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 이라 정의합니다. 사랑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입니다. 그리고 인류 모두에게 보편적이고 존재 하며, 인격적인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힘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다음 세대는 특별히 수성구에서 학업을 감당하는 우 리 친구들에게는 이 ‘사랑’이라는 단어는 그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여기 에 대해 범어교회 고등부는 2019년을 새롭게 시 작하면서 ‘사랑’ 이란 키워드를 가지고 예배, 학 교, 가정, 제자훈련, 동아리, 전도행사에 적용하 고자 합니다. 하나님도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이 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 는 것이고,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렇습니다. 대상만 다를 뿐, 우리 인간에게 요구하 신 가장 큰 본질은 바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가지고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모든 이웃들을 사랑하는 것이 2019년 범어교회 고등부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으로 새롭게 시 작하는 고등부를 위해 힘껏, 여러분의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2019년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가 다같이 진심으로 찬양하고, 예배하고, 뜨겁게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래서 모두가 은혜 받고 하나님만을 따라가는 범어고등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정창민│남회장) 2019년에는 무엇보다 나의 의지를 버리고 하 나님께 온전히 내 삶을 맡겨 드리고 싶습니다. 그 리고 우리 고등부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 으로 각자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서서 하나님 의 사랑을 전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길 소망 합니다. (이진아│여회장) 범어교회 고등부를 섬기면서 하나님을 사랑 하고 따르면서 우리 범어교회 고등부가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용준│총무)

예수를 바라봅시다 15

갈릴리의 꿈

“제자, 하나님 앞에 서는 자” UPS (범어영성대학) 2005년부터 시작하여 벌써 14기 제자훈련을 마친 "범어영성대학(UPS: University of POMO Spirituality)"은, 하 나님께 부름받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그분의 제자로 삶 속에서의 신 앙의 전이(轉移)를 기대하며 세운 제자훈련 시스템입니다.

2018년도 UPS의 수료자 및 졸업생은 총 80여 명입니다. 이들은 UPS의 프로그램인 1학년 양육학교, 2학년 제자학 교, 3학년 사역학교, 4학년 지도자 과정을 충실히 수료한 분들로, 성도로 입학하여 제자로 졸업한 범어교회의 훈련생 입니다. 한 해 동안 제자훈련 안에서 신앙의 겹을 쌓아가고, 삶의 테두리를 확장하며 그렇게 서로 에게 믿음의 동역자로 세워졌습니다.

UPS 수료 컨퍼런스에서 담임목사님은 성도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가서 제 자 삼으라’하신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자로 마치는 것 에 멈추지 않고, 먼저 제자 된 자이며 동시에 또 다른 양을 먹일 목양자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제 자훈련의 목적이며 열매입니다. 이러한 목사님의 말씀에 훈련생의 믿음의 보폭이 더욱 넓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성경에서 “제자”라는 단어는 총 269회 나옵니다. 제자는 한 사람을 택하시는 예수님의 친밀하신 주권을 매개로 하 는 “관계”로 시작됩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무리가 아니라, 택하신 한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관통하여 하나 님 앞에 서는 자, 바로 코람데오(coram Deo)의 삶을 걸어가는 제자입니다. 무리와 제자를 구분하는 이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사람들 앞이 아니라 하나님 의 임재 앞에서 그저 묵묵할 수 있기 를 갈망하는 모든 성도에게 범어영성 대학은 한껏 열려 있습니다. 지금 그 문을 두드리시기를 권하여 드립니다. (이영선C 집사)

16 늘 푸른 숲

이미-知│범어뜰에 피는 꽃과 나무

회복탄력성, 남천

2019년 ‘이미-知’는 우리교회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꽃이나 초목을 매월 하나씩 발견하며 생각을 펼쳐나 갈 예정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피조물들이 어찌 초목 뿐이겠습니까마는 이들을 눈여겨보며 주 님 주신 생명의 신비를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우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교회 주변 초목의 분포를 잠시 탐색해보고자 이 뜰 저 뜰을 감찰하듯 걸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의외로 흔하게 접 하게 되는 나무들인데도 이름을 알 수 없는 몇 가지 수종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남천’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수줍은 소녀같이 작고 무성한 흰 꽃으로 교회 뜰 녘을 가득 채워주었다가 이후 꽃망울이 떨어진 자리에 저처럼 빨 간 열매를 맺고서 다시 나타난 겁니다. 가을 내내 수고한 작은 역사(歷史)를 새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남천의 꽃말 이 ‘전화위복’임을 확인하면서 겨울 내내 오히려 붉어지는 이파리들과 새빨간 열매들이 무리지어 영글어가는 이유 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담아두며 살기보다는 담담히 잘 받아들이고 화해하여 다시 회복해 나가는 사람들은 남 천같이 전화위복의 정서를 매트리스처럼 깔아 둔 사람들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해의 저녁과 같은 겨울철에 오히려 힘을 내어 회복되어 이파리와 열매로

②

유익을 주는 남천처럼... 너무 많이 사용하여 늘어진 용수철이 촘촘하게 간격을 회복하듯 마음을 회복하시기를. 아무것도 포기하지 말고 누구도 미워하지 않는 참 그리스도의 제자로 회복되어 다시 한해의 시작인 이 달을 시작하시기를 바라 는 마음으로, 춥지만 따듯해진 교회 뜰을 걸어봅니다.

③

⑤ ① ④

*남천 : 높이 1~3미터 정도로 자라며 잎이 겨울에 홍색으로 변한다. 꽃은 6~7월에 노란빛 이 도는 희색을 피며, 장과(漿果)인 열매는 10~11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우리교회에는 옥 상 뜰, 앞뜰, 뒤뜰(주차장), 북편 뜰, 남편 뜰 여기저기에서 만날 수 있다.

① ② ③ ④ ⑤

앞뜰 북쪽 뜰 뒤뜰 남편 뜰 옥상 뜰

예수를 바라봅시다 17

행사단신

12월의 범어

범어탁구교류전│1일(토) 오후 3시, 범어탁구클럽은 동일교회로

UPS 수료 및 졸업예배│9일(주일) 오후 예배는 1년간 UPS과정

가서 탁구교류전을 가졌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 게

훈련생들[제자훈련 14기(27명), 사역훈련 13기(29명), 지도자과

임에서 개인전은 무승부, 단체전은 우리교회가 승리하면서 막을

정 9기(14명))의 수료식과 UPS 전과정을 마친 졸업생(8명)들의

내렸다. 매주 토요일 지하 1층에는 20여명의 성도들이 2.7g의 공

졸업예배로 드려졌다. 예배에서 장영일 목사는 “성령으로 세례를

을 주고받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받다(행 1:4~5)”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성경특별전시회│2일(주일) 오후 2시, 지하1층 역사자료실 앞에

은퇴감사예배 및 파견식│16일(주일) 오후예배는 최영은, 이윤

서 ‘2018성경특별전’ 오픈식이 진행되었다. 전시장에는 1800년

현 장로의 은퇴와 권사은퇴(5명) 및 명예권사(7명), 명예집사(20

대 영어 성경, 일제시대 일본어성경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명)의 은퇴예배로 드려졌다. 장영일 목사는 “뒤에 있는 것은 잊

선교지(남아공, 몽골, 캄보디아)의 현지어 성경 등이 전시되어 있

어버리세요(빌 3:12~14)”라는 말씀을 전하면서 은퇴자들을 위로

다. 주일 2부와 3부 예배 후에는 전시품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했다. 이날 남아공 선교지로 떠나는 현승원 목사의 파견식 순서

들을 수 있으며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도 있었다.

18 늘 푸른 숲

행사단신

독서캠프│17일(월) 오후 5시부터 갈릴리채플에서 독서캠프가

동성로 성탄축제│24일(월) 오후7시, 동성로 앞 중앙무대에서는

열렸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프의 주제는 ‘책과

우리교회 대학·청년부가 준비한 성탄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주

노래의 즐거운 만남’이었다. 150여 명이 모인 북콘서트는 스토

전하기 중창단의 찬양과 전자기타와 전자건반의 연주공연 그리

리를 바탕으로 한 노래, 퀴즈, 역할극, 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엮

고 이어진 합창공연을 통하여 오가는 행인들의 마음에 빛으로 오

어졌다.

신 예수님을 전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성탄축제│21(금) 오후8시, 예루살렘채플에서 ‘그리스도+마스’ 라는 주제로 성탄축제가 펼쳐졌다. 주일학교운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영아부에서 대학·청년부까지 총 400여 명이 출 연한 성대한 축제로 진행되었다. 축제가 열리기에 앞서 즐길거 리, 먹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되었다.

성탄절 축하예배│25일(화) 성탄절 예배는 1부(오전 9시50분)와 2부(오후 12시10분)로 나누어 드려졌다. 2018 성탄절 예배에서 장영일 목사는 “예수님에게 나타난 영광(요 1:9~14)”이란 제목 의 말씀을 전했으며, 2부 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 순서도 있었다. 성탄축하 찬양예배│23일(주일) 오후예배는 할렐루야 찬양대(지 휘: 최상윤집사)가 준비한 비발디의 ‘대영광송(Gloria)’ 찬양예배 로 드려졌다. 할렐루야 찬양대원들은 솔로와 합창 등 12곡으로 구성된 대영광송을 힘차게 불렀고 범어 오케스트라의 연주곡 5 곡도 이어졌다. 하나님께 영광, 땅에는 평화~

이 외에도 많은 행사가 지난 달에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 은 주보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http://pomo.net

예수를 바라봅시다 19

로마의 꿈

2019년 신임위원장 인사

예배준비위원회│이영규 장로

실버위원회(경로경조)│임경록 장로

범어가족 여러분, 2019년은 지금까지의

교회의 경로와 경조의 일을 맡고 있는 실

그 어떤 해 보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시

버위원회입니다. 2019년 한 해도 어른들

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예배준

을 잘 모시며 섬김과 열정으로 사랑이 가

비위원회는 모든 분들이 성령 충만한 예

득한 교회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를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가 배려하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준비한다면 이 세상에서 가

친교위원회│장정남 장로

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예배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본당의 <생명의 떡>과 식당, 체육분과의 <육신의 떡>이 결합하여, 하나님과 성도

찬양위원회│정정은 장로

간에 깊은 친교가 있게 하소서. 자원하는

새해에도 항상 향기로운 제물을 주님께

마음과 잔밥이 없고, 예수만 바라보는 한

드린다는 정성된 마음으로 찬양하게 하

해가 되면 더욱 ~어요!

시고 자랑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닌 하

미디어(방송)위원회│이상욱 장로

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 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름답고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우리 교 회와 성도들의 모습을 방송과 지면을 통

국내전도위원회│박경희 장로

하여 잘 알리고, 우리 교회의 역사를 잘

복음 전파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지상

보존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고 봉사

명령이며 우리 교회의 사명입니다, 한 영

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혼을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올해

주님이 참 기뻐하시는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도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하는 국내전도

일에도 성도님들의 격려와 칭찬, 그리고 많은 기도를 바랍

위원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전도합시다~!

시설차량위원회│이희락 장로

구제사회봉사위원회│안인모 장로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하신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온전히 담겨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소중하게

따뜻한 사랑의 섬김을 통해, 영혼 구원

예배당을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을 위한 구제와 봉사가 될 수 있는 한 해

위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그리스도인답

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와 동참을 호소

다.’라는 칭송받는 교회가 되도록 주차봉사자들의 안내를 따 라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설차량위원들 모두 사랑 과 겸손으로 예수님께 하듯 성도님들을 섬기겠습니다.

20 늘 푸른 숲

니다.

드립니다.

로마의 꿈

2019년 신임위원장 인사

주일학교운영위원회│엄정복 장로

제자훈련위원회│박신득 장로

2019년 교육부서는 예수를 바라봅시다

2019 기해년에는 영성양육 훈련과정과

라는 표어아래 말씀 중심, 예배 중심으로

어머니기도회 등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교사는 기도와

참여하고 산돌서점과 어린이도서관을

말씀으로 주일을 잘 준비하며, 작은 일이

많이 활용하여 예수님을 바라봅시다라

라도 함께 의견을 소통하고 함께 기도하는 주교위원회가 되

는 교회표어에 발맞추어 범어의 모든 가족들이 함께 주님

도록 힘쓰겠습니다.

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청년(장학)위원회│안덕호 장로

새가족위원회│김계태 장로

신앙의 롤모델이자 친구이신 예수님께

할렐루야! 새가족들의 설렘 속에는 약간

서 사역 가운데 늘 기도하셨던 사실을 깨

의 두려움과 큰 기대의 두 마음이 있을

달아 기도의 수준이 한 해의 수준을 결정

줄 압니다. 우리 새가족위에서는 이 두

한다는 말처럼 시험에 들지 않게 늘 깨어

가지를 진리 안에서 두려움을 해소하며

기도하는 수준 높은 2019년 범어 청년을 소망합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세계선교위원회(범어의료선교회)

대외협력위원회│이성덕 장로

│박동록 장로

새해에는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

35년 범어교회 선교역사와 선교적 목적

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기다리며 기도합

과 사명 감당에 동참할 수 있는 은혜 주

니다.

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말씀과 예수의 향기

감사위원회│박동철 장로

를 전파하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당회가 다양한 기관과의 소통으로 금년 한 해는 은혜롭고 평화로운 교회가 되도

재정위원회│우병길 장로

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감사 부분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

은 작년부터 실시한 회계 부분과 업무 부

사를 드립니다. 우리 재정위원회는 하나

분을 구분하며 각 위원회에서 잘하시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님께 드린 성도님들의 정성 어린 헌금이

어려운 여건에서 좀 더 절약하여 주시기를 협조드립니다.

예배, 신앙교육, 선교와 전도, 섬김과 나 눔의 일들에 적절하고 아름답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를 바라봅시다 21

로마의 꿈

2019년 기관장 · 부장 소개

아브라함회│권오훈 집사

한나회│강갑주 권사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

말씀과 기도와 성령이 충만한 아름다운

도 그의 연수와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

삶을 살면서,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돌

요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기해년, 새해에

보는, 그리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도 건강생활 잘하여 자녀와 교회와 나라 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아브라함 회원이 되시길 소망합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한나회가 될 줄 믿습니다.

니다.

안나회│이정자 권사 이삭회│석주홍 장로

기해년 새해에는 더욱 영육 간에 강건하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져서 더 은혜롭고 재미있게 사랑이 차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고 넘치는 안나회가 되고, 회원들 모두

여기리라” 회원 상호간에 격려와 사랑으

기쁘고 즐겁게,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늘

로 주안에서 서로 세워주고 배려하며 친

함께하는 친교의 모임이 되게 하소서.

교와 단합에 힘쓰며 말씀에 순응하는 모범적인 이삭회를 소

리브가회│최도자 권사

망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건강으로, 회원 및

야곱회│최창근 장로

가족 모두 영육 간에 강건하기를, 늘 기

야곱회는 2018년도에 이삭회에서 분리

도하며 내 주변을 챙기는, 예수님을 바라

되어, 회원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신앙

보며 주안에서 잘~ 살아가는 리브가회이

향상과 교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목적

길 소망합니다.

을 두고, 만 71세~75세 남자성도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올 한해 모든 회원들이 강건하고 하나님께

1남전도회│황보성호 장로

서 야곱에 내리신 축복을 야곱회 회원들에게 내려 주시기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

를 소망합니다.

씀 붙들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회원들을 섬기며, 1남전도회가 주님의 사랑의 띠

사라회│손금선 권사 할렐루야! 사라회를 섬길 수 있게 허락하

로 하나가 되어 회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 한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9년도 는 무엇보다 모든 회원들이 건강하고, 교

2남전도회│백창득 집사

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천국 갈 때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

까지 믿음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라회가 되

도 그들 중에 있다 하신 우리 주님 바라

길 소망합니다.

보며 사랑과 겸손으로 교제하는 2남전도 회로, 오직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기쁨

22 늘 푸른 숲

로마의 꿈

2019년 기관장 · 부장 소개

하사모(남)│김갑영 집사

과 감사만 가득한 한 해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

1여전도회│최영희 권사

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음사역에 앞장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서로 사랑으로 섬

서도록 하겠으며 회원들 간의 교제를 통

기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주님의 참된 기 쁨이 되며,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한 전도

하여 성령 충만한 하사모가 되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사모(여)│신필수 권사 2여전도회│박영희 권사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

기이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어 한 생명

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천하보다 귀한 말씀에 힘입고, 헌신하고

것이 마땅하도다” 2019년 새해에는 2여

단합하여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

전도회가 주의 사랑안에서 모든 회원이

루는 여하사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여 영과 육이 강건해지는 한해가 되

예사모(남)│김진겸 집사

길 소망합니다.

주의 일에 앞장서고 교회 내의 중추적 소

3여전도회│이귀숙 권사

임을 묵묵히 감당해 나갈 때 축복과 은혜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

가 충만해지리라 믿습니다. 함께 해주실

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이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모이기를 힘쓰고

사랑의 띠로,. 기도의 띠로,. 성령의 띠로

사랑과 기도로 화합하는 복된 남예사모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어 가 는 제3여전도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사모(여)│이미경A 집사 부족한 저를 주님은 여예사모 회장으로

성사모│박선희A 권사

섬기게 하셨습니다. 많이 두렵고 떨리지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

만 오직 겸손함으로 주님의 충성된 도구

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하나님의 은혜로

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날마다 평강 주심에 감사하는 성사모! 하 나님을 의지하고 믿으며 말씀에 순종하

바울청년회│신주철 집사

며 받은 달란트대로 겸손히 주를 섬기며 기도하는 성사모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

되기를 소망합니다.

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요일 1:3 하)’는 말씀이 2019년 바울청년회에 이 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바울 회원 모두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더 알아가고 닮아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예수를 바라봅시다 23

로마의 꿈

2019년 기관장 · 부장 소개

디모데청년회│김철수B 집사

청년2팀│회장 노재석 형제

회장으로서 리더의 자리에 선다는 것이

청년부의 독립과 함께 큰 변화가 시작되

큰 부담감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주님

었습니다. 주 예수 이름 안에서 어디서든

안에서 능치 못 할 일 없음을 믿으며 나

지 선교적 삶을 살아갈 그리스도의 좋은

아갑니다. 교회를 세워간다는 마음으로 모두들 함께하는 2019 디모데가 되었으면 합니다.

군사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준비될 수 있 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베드로청년회│박세원 집사

영아부│오성옥 권사

“친밀한 교제”를 목표로 하나님과도, 회

하나님께서 세우신 아름다운 가정을 반

원들과도 친밀한 베드로청년회가 되길

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우는 일에

소원하며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

쓰임받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

니다.

마누엘의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말씀을 살아내는 영아부 가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회복하

청년1팀│부장 이형준 집사

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새벽이슬 청년 1팀을 섬기게 됨을 감사 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열매와

유치부│조송자 권사

예수님만 바라보는 청년 1팀을 기대하며

2019년에도 예꼬 유치부에 속한 순수하

성연국 목사님과 함께 달려가도록 하겠

고 사랑스러운 모든 어린이들이 예배를

습니다.

사랑하고 부서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 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청년1팀│회장 황진혁 형제

다해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저희 청년 1팀이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 고 더욱더 풍성한 열매를 맺는 2019년이

유년부│김홍년 집사

되도록 같이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주시

예수님의 꿈쟁이 우리 유년부 아이들이

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년에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마음 껏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또 그 꿈을 키워

청년2팀│부장 신영철B 집사 2019년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뒷받침이

갈 수 있도록 전도사님 이하 우리 모든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되어 서로의 섬김과 헌신이 기쁨이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새벽이슬 청년 2

초등부│김석기 집사

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예닮 초등부가 예수 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고 Q.T를 통하여 온전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성화되어

24 늘 푸른 숲

로마의 꿈

2019년 기관장 · 부장 소개

가고, 그리스도를 닮은 아이로 자라가는 2019년 한 해가 되

임마누엘찬양대│황병홍 집사

길 소망합니다.

1부예배로 섬기는중 임마누엘찬양대 대 장을 맡게 되어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소년부│심태택 집사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의지하

주의 성령의 강물이 소년부를 채우고 넘 쳐 가정, 교회와 학교 나아가 온 땅에 흘

며 한해동안 대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늘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러가는 꿈을 꿉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

샬롬찬양대│이임수 집사

게 사랑받으며 주님이 친히 일하시는 공 동체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2019년 황금돼지띠 해에 샬롬찬양대 대 장 직분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돼

중등부│유욱상 집사

지의 다산(多産)처럼 매주 주님의 인도

“오직 말씀으로” 말씀을 가슴에 품고 말

로 새대원이 함께하여 한마음 한 뜻으로

씀을 떠나 살 수 없음을 고백하며 성장

드리는 찬양이 주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성도님들에게는 은

하는 중등부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혜의 단비가 되는 샬롬찬양대가 되게 하소서

고등부│이영조 집사

할렐루야찬양대│김종호 집사

할렐루야! 2019년 고등부 부장으로 섬기

할렐루야 찬양대에서 함께 찬양으로 하

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 돌립니다.

나님께 영광돌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See the Unseen. 예배를 통해서 아직

할렐루야 대원 여러분들이 받은 달란트

보지 못한 세계를 보고 성령 충만한 고등 부가 되게 하옵소서.

를 가지고 매주 예배에서는 물론 여러분 들의 가정과 직장 어느곳에서라도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삶 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기

영어예배부│성효정 집사

원합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2019년 새해를 허락 하시고 부족한 저에게 부장이라는 직분

벧엘찬양대│김명자A 권사

을 맡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두렵고 긴

수요 저녁예배를 담당하는 벧엘찬양대

장되긴 하지만 하나님이 일하실 줄 믿고

는 수요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의 마음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영혼의 깊은 곳에서 울려나는 찬양을 드리기를 소망 합니다. 따라서 마음으로 드리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 리고 찬양이 대원들의 신앙고백이 되어 삶속에서 서로 사랑 하고 심신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바라봅시다 25

신임교역자 인사말

반갑습니다. 권순동 목사입니다. 샬롬!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범어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2019년부터 범어교회 청년부에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범어교회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사 역을 허락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당회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서울 여러 교회와 총회 교육진흥원에서 사 역을 했었습니다. ‘대구’와 ‘청년 사역’은 낯섭니다. ‘낯섦’은 두려움이기도 하지만 ‘기대’이기도 합니다. 범어교회 청년 사역을 기대하며, 또 대구에서의 생 활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저 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서 저를 대구로 보 내시며 권순동 목사를 통해 대구의 청년들이 변화 되고, 그로 인해 대구와 대한민국이 변화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길 기도해주셨습니다. 그분의 기도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청년들의 삶을 돌보며, 함께하며 사역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2012년 11월에 사랑하는 아내(신하나)와 결혼을 했고, 6년 만에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귀한 생명을 허락하 셔서 2019년 3월 1일에 하동이(하나+순동이)가 태어날 예정입니다. 저는 바른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 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목회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해로만 그치지 않고, 삶으로 살아내는 목회자 가 될 것입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9년은 저와 저희 가정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범어교회에서의 사역에, 대구에서의 생활에 하 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부어주실지 기대됩니다.

26 늘 푸른 숲

갈릴리의 꿈

새가족의 새해소망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0월에 범어교회에 새가족으로 등록한 김지은입니다. 저희 가족은 삼척에서 살다가, 큰아 이 교육 문제로 대구 동구로 이사를 하였고 이후에 다시 범어동으로 옮겨와 교회를 찾던 중, 범어교회를 만나게 되 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범어교회에서 자녀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주일마다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 나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소개를 하면, 철부지 남편 이용주는 현재 가족과 떨어져 헝가리에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리 고 까칠한 첫째 이서연은 초등학교 6학년이며 소년부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쁜 막내 공주 이시윤은 유치부에 서 나름 잘 나가고 있답니다.^^

2019년 새해에는 범어교회와 함께 새로운 소망을 품고 있고 있습니다. 불신자 남편에게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 이 생겨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또 서연이와 시윤이가 가슴으로 주님을 만나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기 도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 랑 안에서 저희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를 소 망합니다. 저희 가족이 범어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 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안 에서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 범어교회와 함께하는 새해가 가슴 벅차도 록 기대됩니다.

김지은 성도 새가족으로 남편 이용주와 사이에 예 쁜 두 딸 서연, 시윤이가 있다. 예수를 바라봅시다 27

예루살렘의 꿈

‘송구영신’ 내 마음에도 소망이... 해마다 송구영신 예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되면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들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2018년을 보내 는 이 시간을 맞이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을 경험해왔는지 돌이켜볼 때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한 번 더 새삼 깨닫 게 됩니다. 깊은 절망 가운데에 있던 저에게 하나님은 뚜렷한 소망을 주셔서 이제는 어느덧 예배 가운데에 감격과 기 쁨으로 찬양을 드리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시니 그동안 받아온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9년 올해도 어김없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하며 말씀카드를 뽑는 설렘과 또 그런 기대감 으로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집중해서 듣는 시간, 그리고 온 가족들이 곳곳에 모여앉아 함께 예배드리는 모습을 볼 때면 한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는 예배의 시간 속에는 모 두 각자가 저마다의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품고 있음을 충분 히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올 한 해 다사다난했던 가운데 스스로에게도 많은 어려움 이 있었고 어쩌면 많은 분들 또한 저마다의 광야의 시간을 지 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 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 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 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 하 나님 당신의 그 높으신 뜻대로 지금까지 우리를 이끌어 오 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를 변함없는 성실함과 사랑으로 완벽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더하게 하셨습니다.

새로이 희망을 품게 해주시는 말씀, 우리를 기업으로 삼으 신 그 뜻대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다시금 기억하게 해주셨습니 다. 말씀 안에 거하면 우리 주님만이 참 소망이 되심을 깨닫 게 하시니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저의 개 인적인 바람이기도 하지만 2019년 새해에도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을 더하게 해주시고 모든 가정에 하나님이 함께하 시길 바라며 더욱 주님만 바라보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권민정 집사) 28 늘 푸른 숲

세상을 보는 창

대학입시는 □□이다! 범어교회보 편집회의에서 2019년 1월호의 '세상을 보는 창' 주제가 '대학입시'로 정해졌다. 주변 몇 사람에게 '대 학입시를 두 자로 하면?'이라고 질문해 보았다. 답은 다양했다. 시작, 고통, 희망, 소망, 과정, 도전, 석류, 재수(횡재, 2수), 복권, 추억 등...

대학입시는 처한 입장과 사람에 따라 다르 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아무 관계없는 사람은 시험 당일 1시간 늦게 출근하는 기쁨을 맛본 다. 입시를 경험한 부모는 요란한 신문기사를 보면서도, 지나간 일이니 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자식이 들어간 대학의 점수를 확인 할 뿐이다. 입시를 앞둔 부모는 일단 경건하 게 길 떠나는 순례자, 기도자가 된다.

그럼 교회와 대학입시의 관계는? 교회는 기도하면서 매달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입시 자녀를 둔 초조한 부모 에게 편안함과 다소간의 여유를 주는 공간이다. 집에서 느끼지 못하는, 누리기 힘든 위로를 받는 안식처인 셈이다.

입시를 거쳐 대학생이 된 아들에게 물었다. “교회와 대학입시가 관계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던 아들은, “아! 송 구영신 예배 때 나눠 준 말씀카드가 생각나네요!” 재수하던 시절 꼭 붙들고 살았던 말씀카드 내용이 시편 126편이란 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 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 126:5~6)' 그렇다. 교회는 희망이다. 하나님 안에서 인내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 끝에 주님이 주신 낙, 소망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대학입시는 인생의 과정이다. 교회는 희망의 시 작이다. 기도가 빠져서는 안 되겠지?

기도는 정해져 있다.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막 14:36)',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게(빌 4:13)' 하시고 '원하는 대로 구하고 이루게 하소서(요 15:7)'. 아멘! (유병규 집사)

예수를 바라봅시다 29

예루살렘의 꿈

예배안내준비위원회 성도여러분 새해에는 반드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시는 아름답고 복된 새해가 되시길 빕니다. 범어교회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여러 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위원장은 장로가 맡고 각 분과장 및 팀장 은 권사님, 안수집사님 및 집사님들이 담당하면서 여러 담당위원님들과 함께 섬기고 있으며, 교역자님들은 간사로 함께 동역하고 있습니다. 예배안내준비위원회는 예배안내분과 분과장으로 권성의 권사님, 강단장식 분과장으로 박채옥 집사님, 특별집회강 사 및 교회 내빈 담당 분과장으로 정주리 권사님이 봉사해 주십니다. 예배안내분과는 예배 전과 후에 예배를 드림에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강단장식분과는 부활절, 성탄절 등의 특별 절기는 물론 매주 강단 장식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별집회강사 및 교 회 내빈 담당팀은 특별행사 등으로 교회를 방문하시는 분들에 대한 안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성찬준비분과는 성찬을 준비하는 분과로서 분과장 은 안수집사회 회장님(권오종 집사)과 권사회 회장(김의순 권사)님이 당연 직으로 맡고 있습니다.

예배는 성도님들의 알파요 오메가이므로 범어교회의 예배가 가장 아 름답고 은혜로우며 오로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2019년 예배안내준비위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 한 사람 한사람이 주 님께서 주신 2019년의 모든 사명을 담당함에 항상 즐겁고 기쁜 마음과 행 동으로 몸소 실천하겠습니다. (이영규 장로│2019년 예배준비위원회 위원장)

30 늘 푸른 숲

예배시간 안내

늘 푸른 숲

새벽기도회│매일, 오전5:30 예루살렘채플 주일 낮예배│1부 주일, 오전7:30 예루살렘채플

2019년 1월호│통권 373호

2부 주일, 오전9:50 예루살렘채플

발행일│2019년 1월 6일

3부 주일, 오후12:10 예루살렘채플

발행인│장영일

4부청년예배│주일, 오후2:00 예루살렘채플

편집인│이상욱

주일오후예배│주일, 오후4:00 예루살렘채플

편집자문│임병하, 배준석, 배지연

수요예배│수, 오후7:30 예루살렘채플

편집장│조창국

금요기도회│금, 오후8:00 예루살렘채플 영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1

편집위원

유치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2

권민정, 김동영, 김정모, 문인옥, 유병규, 이영선C

유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100

이윤미A, 이종열, 조명아, 조성희A, 최문자, 최용락

초등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200

황성자

소년부│주일, 1부 오전9:50, 2부 오후12:10 나사렛300 중등부│주일, 오후12:00 갈릴리채플

포토에세이│여경진 일러스트│박진솔

고등부│주일, 오전10:00 갈릴리채플 청년1팀│주일, 오후3:30 (20~26세) 갈릴리채플 청년2팀│주일, 오후3:30 (27~40세) 갈릴리103 영어예배부│주일, 오전10:00 (PEM1) 나사렛104 주일, 오전11:20 (PEM2) 나사렛104 주일, 오후12:00 (PEM3) 나사렛104

사진│배대한, 이동기 교정│서정주, 배지연 발송│장혜영A 디자인│ 2019년 교회표어

토요일, 오후5:00 (PEM4) 갈릴리채플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

주일 낮 설교방송

TEL. 053) 667-8800│FAX. 053) 667-8998

· CBS 라디오│수요일 오후 9:35 FM 103.1Mhz

http://pomo.net

· 극동방송│목요일 오전 8:30 FM 91.9Mhz · CTS 전국방송│목요일 오전 6:00 (각 채널)

■출생 후 처음 나온 아기

박지우 (박재석, 천수연)

이은우 (이재훈B, 이정민)

최민성 (최진순, 박진영A)

■출산 ① 김은경F 집사(박수철 집사) 득녀 : 11월 30일(금) ② 조연수 집사(황민석 집사) 득남 : 12월 7일(금) ③ 윤나리 성도(김장훈 성도) 득남 : 12월 11일(화) ④ 조원경 집사(이승현A 집사) 득녀 : 12월 6일(목)

홍아진 (홍준의, 임은비)

예수를 바라봅시다 31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84길 71│TEL. 053)667-8800│FAX. 053)667-8998 http://pomo.net

2019년 교회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