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달구는 폭염… 최소 38명 사망
중서부에서 동북부까지 확산…워싱턴DC 38도
피
해를 키우고 있다.
15일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
스트(WP)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에서 1억명이 넘는 인구가 폭염 특보
영향권 아래에 놓였다.
CNN은 미 전역의 1억4천630만명
이 폭염주의보나 경보를 받았다고 전
했으며, WP는 동부에서만 약 1억명
이 이런 폭염 특보 영향권에 있다고
보도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최근 일
주일 넘게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7일 역대 최고 기온
인 화씨 120도(섭씨 49도)를 찍은 뒤
연일 화씨 115도(섭씨 46도)를 넘는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미 NBC 방송은 “라스베이거스 밸
리는 거대한 오븐으로 변했다”며 “당
국은 야외 수영장과 박물관을 폐쇄하
게 했으며, 길바닥은 달걀 프라이를
할 수 있을 만큼 뜨겁게 달궈졌다”고
전했다.
NBC에 따르면 최근 네바다주와
텍사스주 등 6개 주에서 최소 38명이 열 관련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 됐다.
유타주 캐니언랜드 국립공원에서
는 지난 12일 38도가 넘는 기온에 하
이킹하던 52세 남성과 그의 딸인 23
세 여성이 탈수 증세로 함께 사망했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 자신과 함께 대선
에 나설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강경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 원(오하이오주)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
회 첫날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계정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
랜 숙고와 생각”을 거쳐 “가장 부통령 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은 오하
이오주 연방 상원의원 밴스라고 결정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의원을 부
통령 후보로 발표하면서 그의 해병대
근무, 오하이오주립대 및 예일대 로
스쿨 졸업, 영화로도 만들어진 베스
트셀러 ‘힐빌리의 노래’ 집필, 기술과
금융 분야 사업 성공 등의 이력을 열
거했다.
그러면서 향후 선거 운동 과정에서
밴스 의원이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네소타주 등
다.
이번 주 들어 폭염은 동부 해안까
지 확산했다.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워싱턴DC와
볼티모어, 노스캐롤라이나 동부, 버 지니아 남동부 등 지역에 최고 수준 의 폭염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들 지 역의 습도를 고려한 열지수(heat index)는 화씨 105∼110도(섭씨 41∼43 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뉴욕과 보스턴 등에도 폭염 주의보 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뉴욕의 최고 기온은 화씨 95도(섭씨 35도), 열지수 는 100도(섭씨 38도)까지 올랐다.


지의 노동자 및 농민들에 “강도 높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표 이후에 공 화당은 전당대회에서 구두 투표로 밴
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초선인 밴스 의원은 올해 39세로, 지난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 보다. 그는 불법 이민 차단, 기후변화 평가절하, 우크라이나전쟁 조기 종 식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부 분 견해를 같이하는 의회 내의 핵심
적인 ‘친트럼프’ 의원이기도 하다. 밴스 의원은 이른바 러스트벨트 (rust belt·미국 오대호 주변의 쇠락 한 공업지대)로 불리는 오하이오주에 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변호 사, 벤처 캐피털 기업인을 거쳐 연방 상원의원까지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 이다.

















필리카메라타어린이합창단·박선영 무용가 등

필리 카메라타 합창단(단장 박혜
란)이 지난 15일 저녁 Rydal Park에
위치한 은퇴한 후 입주하여 사는 곳
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공연
을 가졌다.(사진)
이날 공연에는 필리 카메라타 어린
이 합창단과 박선영 무용가가 동참하 여 행사를 빛내주었고, 장고춤과 설
장고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혜란 단장은 “연합교회 다니시
던 윤정나 권사께서 이곳에 사시어서
오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소외된 어 르신들을 비롯한 각 단체를 방문, 위
로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도 추진
하겠다”며 수고한 단원들에게 감사 의 뜻을 전했다.
Match Point 동우회 남자 복식 우승

필라델피아의 Match Point 테니
스 동우회가 지난 13일(토) 뉴욕의
USTA Billie Jean King National Tennis Center에서 열린 제16회 한
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과 남자팀 복식에서 우승 을 하고 돌아왔다.
뉴욕한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한 한
국일보배는 미동부지역 총 9개 팀에
서 약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식
과 복식, 여자복식, 시니어, 그리고 팀
복식으로 경기가 치러졌으며, Match Point 동우회(회장 이경은)는 남자 복
식 A, B, 남자 팀 복식 A, B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했다.
필라델피아 Match Point 동우회
는 이번 대회에 A 3팀, B 3팀 모두 12
명이 출전, 복식 경기와 팀 복식 경기
를 휩쓰는 개가를 올렸다. 단식은 이 른 아침부터 경기가 치러진 관계로 참
여를 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Match Point
동우회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남자 복식 A 우승: Chris Soo Min Choo & Jayden Jae Young Shin
남자 복식 A 준우승: Paul Lim & 이정환
남자 복식 B 4강: 박윤하 & Renee Lee
남자 팀 복식 A 우승: Paul Lim & 이정환, Chris Soo Min Choo & Jayden Jae Young Shin, 이동현 &
Match Point 테니스 동우회가
Erich Ulzinow
남자 팀 복식 B 준우승: 박윤하 & Renee Lee, 남정덕 & 남주영, 김영
진 & 빈종훈
이번 대회에는 뉴욕의 Challenge
동우회, Long Island 동우회, 어벤져 스 동우회, KTC 동우회, Tea Time
동우회, Sun 클럽 동우회, 뉴저지 미 동부연합 동우회, 스머프 동우회, 그
리고 필라델피아에서는 Match Point
동우회가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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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갓난 아이의 얼굴이 있고
10대의 얼굴이 있고
20대의 얼굴이 있고
30, 40, 50대의 얼굴이 있고
60대, 70대, 80대의 얼굴이 있습니다
사람은 한 사람인데
삶의 여정따라 천의 얼굴로 바뀝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과
버림받은 자의 얼굴이 다릅니다
열일곱 수줍은 얼굴이 있는가 하면
짐승처럼 뻔뻔한 얼굴이 있고
수치와 부끄러움을 모르는
철면피 같은 얼굴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얼굴을 보고
대강의 나이 짐작을 합니다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마음까지도 헤아립니다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 있는지
애써 눈물을 감추지 말자
하늘도 울기 위해
며칠 전부터 먹구름을 부른다는데
여린 몸짓으로 한 철 살아가기 위해
이제는 솔직해져야 한다
가녀린 숨결 위에 꽃 한 송이 올려놓고
한 생을 견디는 일이 어찌 쉬울까
햇볕이 뜨겁다
거센 바람이 두렵다
가로등 없는 밤이 무섭다고 하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스쳐가는
그이가 야속하다 말하자
오늘처럼 비 오는 밤에는
누군가의 어깨에 잠시 기대어도 괜찮다
꽃 한 송이 피우지 못하는 길가의 풀도
툭- 치고 지나가는 발뒤꿈치를 바라보며 나도 살아있다고 온몸으로 소리친다

마음의 병이라도 있는지
근심 덩어리라도 갖고 있는지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얼굴 화장하기를 좋아합니다
감추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고
돋보이게 하려 하는 사람이 있고
남의 마음을 빼앗으려 하는 사람도 있습
니다
광야 길에도 여러갈래 굴곡이 있습니다
그 굴곡따라 피어나는 얼굴이 다릅니다
오늘은 거울을 한번 봐야겠습니다
내 얼굴의 모양이 어떠함에 따라
내 광야의 길이 어디쯤인지
짐작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슬픔을 감추지 말자


타이어
“목사님∼ 타이어 교체하셔야 해. 장마 오기
전에 빨리 바꾸셔유. 편마모가 아주 심해유”
카센타 사장님이 몇 달전 내게 하신 말씀입 니다. 그런데 제 귓전에 흘려 들었습니다.
3년밖에 안된 타이어 인데 설마하며 무시
하고 지나갔습니다.
“목사님 아직도 타이어 안바꾸셨네유? 그
러다가 클나유∼”
지난주에 오일 교체하러 카센타에 들렀더
니 사장님이 또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어제는 작정하고 타이어 교체하러 타이어 전문점에 들렀습니다.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리프트를 올렸는 데 제 타이어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편마모가 있다는 얘길 듣고 어느 정도 예상 을 했지만 이 정도로 심하게 닳아 있을 줄은 생 각도 못했습니다.
타이어 바깥쪽은 아직도 홈이 많이 남아있
고 괜찮아 보이는데 안쪽은 닳고 닳아 맨질맨 질 합니다. 거기에 스크래치까지 나 있어서 꽤
위험해 보였습니다. 안쪽에 있어서 겉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위치입니다.
사장님이 웃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아이고∼ 큰일날 뻔 했네요. 이러다가 뻥 하
고 터집니다”
겉으로 멀쩡해서 별거 아니라고 무시했다가
진짜 큰일이라도 날수 있겠다는 두려움도 듭
니다.
사람들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어느 날 갑
자기 암이나 심한 질병으로 쓰러지는 것 많이 보았습니다. 교회나 신앙의 문제도 그럴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으로 곪아가고

있는 경우가 있습 니다. 그러다가 어 느 날 갑자기 고름 이 터져버리고 맙 니다. 교회 건물도 좋 고, 교회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사람 들도 많이 모이는 큰 교회인데 어느 날 갑자기 목사문제, 재정비리, 파벌싸움 등으 로 교회가 큰 혼란에 빠지는 경우 많이 보았습 니다.
기도도 많이 하고, 예배도 열심히 참석하고, 십일조도 잘하고 봉사도 잘하는데 어느 날 갑 자기 시험들고
Phila Korean Table Tennis Club OPEN!

지역에 수요일 제외한 일주일내내 탁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탁구장 오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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