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판






한중일 만남 정례화$‘한반도 비핵화’합의 불발



3국 정상‘공동 선언문’발표
정상·외교장관회의 중단 없이 개최
FTA 협상 가속·공급망 협력 강화
한반도 비핵화 언급은 尹대통령만
中‘역내 평화’日‘납치자 문제’강조
한중일 3국 정상은 27일 제9차 한
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한중일 정상회
의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팬데믹
과 국제 정세 등으로 약 5년 만에 열
린 정상회의를 앞으로는 정례화하겠
다는 합의다. 3국은 또한 자유무역협
정(FTA) 협상을 가속하는 동시에 공
급망 협력이라는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으
면서, 지난 3국 정상회의 성명에 명시
된‘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표현을 도출해내지는 못
했다. ★관련기사 10면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청와대 영
빈관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
했다. 우선 3국 정상은 공동선언문에

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기시다 후미오(왼쪽)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함께 기 념사진을
의가 중단 없이 정례적으로 개최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국 협력 제도화의
상징인 한중일 협력사무국(TCS)의 역
량 강화를 계속해서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TCS는 한국 주도로 2011년 서
울에 설립돼 3국 협력 사업을 발굴하
서“3국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 3국 정상회의와 3국 외교장관회
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늘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이재명“헌법·양심에 따른 결단을”호소
황우여“특검법, 여야 합의 관행”맞불
野, 전세사기특별법 처리 여론전 병행
더불어민주당은
채 상병 특별검사
법 재표결을 위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27일 가결을 위
한 17표 확보에 주력했다.
이날까지 여당은 공개적으로 5명의
이탈표가 나온 상황이라, 12명 추가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민주당 주도
기대책 정부안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힘썼다.
민주당은 이날 채 상병 특검법 처
리에 당력을 집중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
당 의원들을 향해“젊은 군인의 억울
한 죽음과 권력의 부당한 은폐 의혹
을 밝히는 일은 여야 진영의 문제가
아니다. 소속 정당을 떠나 국민의 대
리인으로서 주권자의 명령을 받을 책
무가 있다”며“헌법과 양심에 따른 결
단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은 출석 의
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


3국 협력 사업에 대해선 보다 구체
적으로 명시했다. 인적 교류 재활성 화를 강조하며“2030년까지 문화·관
광·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해
3국 간 인적교류를 4,000만 명까지 증
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 다. 또한 2025년과 2026년을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기로 했다.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선 “3국
다. 추가로 여당에서 12명이 찬성을 해야 가결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여당뿐 아니라 지난 총선
에서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의원들 표 단속까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
졌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국민의힘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소통과 설득 작
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부결 가능성에 대비해 이날 채 상병
특검법을 22대 국회 1호 당론법안으
로 재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다
FTA의 기초로서 역내포괄적경제동 반자협정(RCEP)의 투명하고 원활하 며 효과적인 이행 보장의 중요성을 확인한다”며“자유롭고 공정하며 포 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FTA 실현을 목표로 3국 FTA 협상 속 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무역기구 (WTO)의 모든 기능을 개혁하고 강화 할 것으로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3국 정상은 지식재산 창출· 활용 촉진과
한중일
北, 위성 발사 예고 20여시간 만에 발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한 지 6개월 만 日 NHK“발사체 비행 도중 폭발한 듯”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호기로 추정
되는 발사체를 발사 예고 20여 시간
만에 쏘아 올렸다. 한중일 정상회의를
겨냥한 의도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후 10시 56 분경“북한이 서해 남쪽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남향으


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등에서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를 도 모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 해 말까지 3개의 위성을 추가로 발사 하겠다고밝힌 바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2시 2호 발사를공식 예고했다.
시점을 노린 것이 다. 다만, 일본 NHK방송은“발사체가














▶ 차문환목사 : 267-244-3982
김만우 목사(필라제일장로교회 원로목사) 광야의 신학은 광야를 통과한 한 구도자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예수님 중심으로 사색하고, 성령님의 영감에 따라, 성경말씀의 인도함 받으며 진리를 호흡하는 진솔한 신앙고백이며, 시로 쓴 주석이요 설교 이며, 시적 신앙강좌다. 순례자의 광야 길에서 사랑의 목자님과 진솔하게 나눈 대화의 슬기가 진하게 배 어 있어서, 기독교인에게는 격려를 주고, 비기독교인에게는 영원한 생명의 길을 밝힌다. “신학의 즐거움이 광야에 있다”는 그의 읊조림은 “광야의 신학” 시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는 대하와 같 다. 이 시집을 읽는 이들에게 다양한 공명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송영재목사(C국
신학 저자
차 목사님의 글은 죄성과 세파로 굳어진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걸어가며 삶에 지친 모두에게 사막의 오아시스가 될 것이다.
◆구입처 : 한아름내 가연 떡집, 첼튼햄 솔레반떼 제과점, 5가 파리제과, 정다운미용실, 새한식품, 어퍼다비 All State 보험 사무실(한아름 주차장 옆), 아씨내 정관장, 체리힐 한아름내 빵집.
◆ 6월 8일(토) 경천효도본부 행사장에서 사인회 예정. ( 첼튼햄 하이스쿨 강당 ) 500 Rices Mill Rd. Wyncote, PA 19095)

저자 차문환 목사(새한장로교회 협동목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졸, 1990년 4월 목사 안수, 월간 ‘건강과 생명’으로 병원선교 사역, 1996년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민, 미주 동아일보와 한국일보에서 편집기자로 활동, 2012년 한 국신춘문예에서 수필가로 등단, 2020년에 ‘허참, 정말이라니까!?’ 와 ‘사랑은 언제나 바겐세일’ 출판, 현, 필라 미주 한국일보 편집국장.
▶Email : mooncha12@gmail.com (가능하면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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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동선언문 의미와 한계
정상 소통채널 복원·정례화 성과
비핵화 문구에서 ‘완전한’빠져
2019년 선언문 비해 후퇴 평가
전문가“정상회의 복원, 외교전 서막
정치·안보 협상 보다 치열해질 것”
4년 5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인 한
중일 정상의 선택은‘구동존이(求同存 異)’였다. 북핵과 대만해협 문제 등 민
감한 안보 현안은 뒤로하고 우선은 상
호 이익과 정세 안정을 위한 3국 최고
위급 소통채널 복원과 가동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이를 통해 역내 안보와
관련한 공동성명 문구는 지난 정상회
담에 후퇴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3
국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경제·통상
등에서의 3국 협력 등의 성과는 손에
쥘 수 있었다.
정상회의 직후 3국 정상이 내놓은
공동선언문은, 특히 안보 현안에 있어
지난 2019년 8차 공동선언문에 비해
한 단계 후퇴했다는 평가다. 당시 선언
문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
동북아 평화와 안정 △ 일본 납북자
문제 등에 대한 지지표명을 각각 했지

만, 이번엔‘한반도의 비핵화’에서‘완
전한’이라는 표현이 빠졌다. 뒤이은 문
장의‘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긍정적 노력’에서‘한반도 문제
의 정치적 해결’도 중국이 주로 사용
하는 표현이다. 역내 정세를 둘러싼 3
국의 이견이 확인된 셈이다.
물론 이에 대해 외교부 측은“지정
학적 환경변화 속에서 중국이‘한반
도의 비핵화’를 재확인했다는 사실 자

처음”이라는 것이다. 북한이 이날 오전 예고한 군사정찰
위성과 관련한 문구도 공동선언문에
담기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
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회의 모
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해나가는 데에 초점을 둬왔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외교공간 확보’ 차원의 성과로 이를 받아들인다. 강준영 한국 외대 교수는“지정학적
中, 협력 복원 계기 한미일 견제 노려
日, 대북 온도차엔“긴밀 협력”원론적
중국은 27일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
해“한국^일본의 대중국 정책의 합리
적 복귀”라고 평가했다. 일본은‘한중
일 프로세스 재활성화의 중요한 계기’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
매지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
서“이번 정상회의는 세 나라의 협력
이 재개됐음을 의미하며 지역의 번영^
발전과 평화^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두발언을 통해 규탄의 목소리를 낸 것
과 달리 리창 중국 총리는“사태가 더
악화하고 복잡해지는 걸 예방해야 한



체에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중국이
공동선언문 조율 과정에서‘북한의 비
핵화’뿐만 아니라‘한반도의 비핵화’라
는 표현을 쓰는 데 반대했다는 것이
다. 실제 중국은 2023년 4월 이후 양
자회담 및 정례브리핑 등 외교현장에
서‘한반도의 비핵화’라는 표현 자체 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후“공식 외 교문서상에‘한반도의 비핵화’라는 문 구가 들어가는 걸 동의한 것 자체가
다”고 언급하는 데 그쳤다. 북한을 감
싸고돈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북 한 위성과 관련한 사안은) 공동선언문
에 넣는 것보다 우리 입장을 대외적으 로 발표하는 것이 더 맞지 않나 생각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3국 정상 회의에서 향후 정치·안보와 관련한 협의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본 다. 문흥호 한양대 교수는“한중일 3 국 외교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 라며“정상회의를 복원했다는 데 의미 가 있지만, 앞으로의 협상은 보다 치열 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3국 정상은 대신 경제·민생협력 강 화에 보다 방점을 뒀다. 3국 정상 간 소통을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례 화하기 위한‘실마리’들을 만들기 위 해서다. 또 다른 외교부 당국자는“기
본적으로 3국 협력은 정치·외교적인 무거운 의제보다는 금융 및 경제 차원
의 안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 했다.
이번 정상회의를 미국 주도의 신냉 전 체제를 견제할 기회로 삼자고도 제
안했다. 신문은“미국은 과학기술 분
야에서 폐쇄적인 그룹을 만들기 위해
밝혔다. 그러면서“세 나라 간 협력은 반도체를 포함한 글로벌 산업 공급망



한국과 일본을 묶거나‘북러 대 한미 일’의 이념 대결 구도를 조장했다”며 “3국 정상 간 대화는 한일 양국의 중 국 정책이 합리적으로 복귀함을 의미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 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이 번 정상회의는 3국이 폭넓은 분야에 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중일 프 로세스의 재활성화를 확고히 하는 계
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이어“세 정상은 지 역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와 납 치 문제를 포함한 북한 정세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며“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세 나라의 공통된 이익 이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
강조했다. 베이징= 조영빈 특파원, 권영은 기자
















브레이니비학원
여름 프로그램
7월 1일- 8월 2일 (5주 프로그램) 2024
반복적으로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학생들이 시험 공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시험 시간, 내용 및 질문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완전히 준비시킵니다
저희 포괄적인 여름 프로그램은 매주 ACT/SAT 모의고사를 실시하며, 개인별 소규모 수업과 추가적인 복습을 통해 각 학생의 최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간표: 월-목: 오전 8:30 - 오후 12:00(임시: 일정)
시간
8:309:00
9:0010:00
10:0011:00
11:0012:00

4 종류의 문장
동사/명사/형용사
부사/전치사/접속사
소유격/복수형/축약형
인용부호/동명사
필수/비필수 절
편집/주어와 동사의 일치
쉼표 사용/구두점
대문자 규칙

창의적 글쓰기/일일 일지
글쓰기 프롬프트
글쓰기 과정(5 단계)
장르별 글쓰기 TDA글쓰기/연구/설명적
설득적/단계별 지시 글쓰기
PSSA글쓰기/독후감/ 비평적 글쓰기편집/요약
4구 테크닉 글쓰기
글쓰기 분석
여름 스템 연구 프로그램
(GSK 후원. 좌석이 한정되 있습니다.)
세션 1: 6/24-6/28 9am-1pm
세션 2: 8/5-8/9 9am-1pm
수요일 ACT/SAT 독해/테스트 리뷰
비평적 독해 소규모 수업 ACT 과학/테스트 리뷰 ACT 소규모 수업
목요일 리뷰 및 평가 수학/과학
리뷰 및 평가 독해/문법 리뷰 및 평가 어휘/소규모 수업 리뷰 및 평가 어휘/소규모 수업
개인별 수준 평가
숫자 계산/워드 문제
수학적 글쓰기와 추론
패턴 인식/응용 계산
기하학적 이해
분석적/실용적 수학
대수학 개념
수학적 과정: PSSA 해결 전략
워드 문제:단계별 해결 방법
비평적 독해 및 사고 기술
세부사항에 집중하는 질문
추론/요약 텍스트 분석/이야기 조직
캐릭터 분석/관점 분석 TDA 독해 기술 맥락 단서 찾기 PSSA 독해 이해력
디지털 SAT/ACT 대비 수업!
오전 8시 30분 - 오후 12시
초등반
라틴어 어근 단어 여러 정의/품사
단어 사용법/어원 맥락 학습
접미사 / 접두사
어휘를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
어휘 게임
어휘 카드


(임시 일정)
오후 12시 30분 - 오후 4시
특별할인 5월 10일까지 마감 임박 SPECIAL 고등학생을 위한
‘마지막 본회의서 처리’합의 불발
與‘구조^모수개혁 동시처리’고수
이재명“22대서 소득대체율 상향”
모수개혁부터 여야 입장차 커질 듯
나경원^윤상현 등 일부 현실론 선회
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27일까지 연금개혁 처리에
합의하지 못했다. 야당의 드라이브에
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이 국민연금기초연금 연계 등 구조개혁과 보험료
율(내는 돈)·소득대체율(받는 돈) 조
정 등 모수개혁 동시 처리 입장을 고
수하면서 사실상 22대 국회로 공이
넘어가는 수순이다. 하지만 다음 국회
에서도 기약 없는 논의가 예상돼 모수
개혁이라도 못 박자는 주장이 여권에
서도 제기된다.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
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
장 주재로 연금개혁을 포함한 28일 본
회의 안건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
지 못했다. 추 원내대표는“본회의 의
사 일정 자체에 합의할 수 없다는 입
장”이라며“연금과 관련해선 이번 국
회 내에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 히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
도“내일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쉽다”며“21대 국회 마지막까지 합
의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여당 지도부는‘22대 국회에서 모
수·구조개혁 동시 처리’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모
수개혁만으로 일단락을 짓고 다시 구
조개혁을 한다면, 서로 모순과 충돌이
생기고 또 세대 간 갈등과 여러 가지
우려되는 것이 있다”며“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두 개혁을 한 뭉텅이로 하
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2대 국회로 공이 넘어가면
구조개혁은 물론 모수개혁마저 더 어
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재
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소득대
체율 44%를 수용한 것에 대해 시민사
회가 반발하고 있다”며“향후 22대 국
회에서 2차 연금개혁을 통해 소득대
체율을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모수개
혁에 여야 이견이 좁혀진 것은 이 대
표가 기존 민주당 안(45%)보다 더 낮
은 소득대체율(44%)을 수용했기 때문
인데, 향후 다시 높이겠단 뜻을 밝힌
것이다. 국민의힘 기존 입장(43%)과는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현실적인 문제도 적지 않다. 이 대표
는“다시 미루면 위원회 구성하고 뭐
구성하느라 1년이 갈 것”이라며“그러
면 지방선거이고, 대통령선거인데 실 제 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실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부터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주요 선거를 앞두고 정
치권이 민심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연
금개혁을 다루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이 많다. 21대 국회 연금특위 간사로
여야 협상을 이끌어온 유경준 국민의
힘·김성주 민주당 의원이 지난 총선에
서 나란히 낙선·낙천해 논의 연속성
을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도 모수개
혁만 우선 처리하자는‘현실론’이 분
출하고 있다. 당권주자로 꼽히는 나경
원 당선자는 이날 한국신문방송편집
인협회 주최 초청 토론회에서“이상적
인 연금개혁은 올해 안에 구조개혁을
포함해 모두 다 한 번에 끝내는 게 좋
겠지만, 실질적으로 국회 원구성이 녹
록지 않고 여야 대립이 예상된다”며
“이 대표가 제안한 연금개혁 관련 모
수개혁이라도 (21대 국회에서) 진행하
는 게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모수개혁에
만 합의하는 것도 대단히 긍정적”이라
며“다음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첫 번
째 본회의 때 이 안(모수개혁안)을 가
장 먼저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다만 연금개혁을 향한 여야 의지만

확실하다면 22대 국회 처리도 불가능 하지만은 않다. 난제로 꼽히는 보험료 율 인상(9→13%)에 여야가 합의한 데 다,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숙의 토 론회 등 공론화 작업도 이미 진행돼 22대 국회에서 그대로 되풀이할 필요 는 없기 때문이다. 이번 논의 과정에 서 이 대표가 연금개혁 의지를
만큼,‘소득대체율 44% 양보안’을
집기는 힘들 것이란
☞9면‘野, 채상병 특검법 막판 설득’ 서 계속
민주당의 공세에 국민의힘도 반대
명분으로 맞섰다. 황우여 비상대책위
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 회의에서“그동안 특검법은 여야

합의로 추진하고 상정해왔던 게 오랜
관행”이라며“국회의장과 민주당이 이
부분을 깊이 생각해서 국정 운영에 지
장이 없도록 잘 처리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상정돼 있는 전
세사기특별법 처리를 위한 여론전에 도 공을 들였다. 정부가 이날 선구제
대책이 빠진 전세사기 대책을 내놓았
지만,‘선구제 후회수’가 골자인 특별
법 처리는 야당 의원들만으로도 처리
가 가능하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 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박주
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이
날 전세사기 피해자단체 간담회를 열 고“내일(28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국 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 행
사를 생각하지 말고 피해자들의 피해 극복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 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28일 본 회의 의사 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극적 합의 없이는 민주당이 드 라이브를 건 민주유공자법과 양곡관 리법, 가맹사업법 등 본회의 직회부 절 차를 밟는 법안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이 의사일정변경 동 의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지만, 의사일 정변경 동의와 법안 부의 찬반, 법안 처리 투표를 각각 진행하는 절차를 거 쳐야 한다.




















Let My People Go
우리를 떠나게 하라 (출 7:16)

예수님은 남자와 여자의 연합을 결혼으로 가르치셨다.
진리의 말씀, 성경을 마음대로 바꾸는 UMC 감독, 감리사, 목사를 교회의 영적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 두 사람의 연합 - 동성결혼은 하나님의 말씀과 창조질서에서 벗어난 것이며, UMC 개정 장정은 비성서적이다.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키는 것과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의 결혼을 인정하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UMC 교단총회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
2024년 5월 UMC 교단총회 교단법 개정 주요내용



동성결혼 인정 동성애자 목사 안수 인정 교회 헌금으로 동성애자(LGBTQ) 관련 사역 지원








(1) 결혼의 정의 변경 – 결혼은 합의된 두 성인(동성애)의 연합 추가 (2) 동성결혼 주례 목사에 대한 처벌 폐지, UMC 교회에서 동성결혼 시행 (3) 동성애자 목사 안수금지 조항 삭제 (4) 동성애 행위는 기독교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는 조항 삭제 (5) 동성애자(LGBTQ) 목회자가 자신의 연회에서 파송받지 못할 때 다른 지역연회에 파송 (6) 교단기금이 동성애자(LGBTQ) 관련 사역 사용 금지 조항 폐지
LGBTQ + UMC 목회자들과 교단지도자들에게 “성서적 결혼관을 지키는
1. UMC 교단은 진리의 말씀 성경을 변개하는 결정을 했다. 교회가 UMC 교단을 나올 수 있도록 감독과 감리사들은 신앙양심에 따른 교회의 결단을 존중하고, 장정 2549 조항에 따라 UMC에서 떠날 수 있게 하라.
2. 담임목회자들은 교단탈퇴를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임원회, 구역회, 교회총회를 소집하여, 성도들에게 UMC 교단총회의 비성서적인 결정을 사실대로 알리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라.
3. 성도들의 피땀 어린 헌금이 동성애자 감독, 감리사, 목사를 위한 UMC 연회분담금으로 사용되어선 안된다.



4. 성도의 기도, 눈물과 헌신으로 하나님께 드린 교회재산을 지키며 UMC 교단을 떠나기 위한 노력을 폄하하지 말라.
5. UMC 교단은 말씀과 신앙을 지키려는 복음주의 교회와 목회자들을 존중하라. 교단탈퇴 법률소송중인 교회와 목회자들 중에서도 한인교회를 향한 부당한 압력과 목사 파송 변경시도는 인종차별적이고 불의한 행동이다.
6.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UMC 교단에 남는 이유가 무엇인가? 말씀에 순종해야 할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 부르신 소명 대신 파송보장제와 연금을 지키려고 예수 제자의 길을 포기하고 UMC에 남는 목회자들은 회개하라.



7. 주님의 몸된 공동체가 연합감리교회 이름을 빼면서 UMC에 속하지 않은 것 처럼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 대신 성경을 떠나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UMC 교단을 떠나야 할 때다.




장로, 한준 장로, 박현수 장로, 곽태후 장로, 찰스 캐롤 장로, 김규태 장로, 샘 정 장로, Paul Lee 권사, 양준 권사, 이덕원 장로, 정용래 장로 자문 유영래 장로(동남부), 안성주 장로(서부), 황철현 장로(중부), 최관호 장로(동북부), 김성권 장로(동남부), 윤용중 장로(중부), 김준택 장로(중부), 박시현 장로(동북부), 박성수 장로(서부), 박종선 권사(동북부), 강정미 권사(중부), 손기호 장로, 배영선 장로, 노을래 장로(서부), 강윤희 권사(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