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효도본부
6월 18일(토) 오전 11시 첼튼햄고등학교 강당
▲ 선사인 동심회는 지난 12일 서라벌회관에서 월례이사회를 열고 6월 18일 열릴
경로대잔치 준비를 위해 홍보와 협력을 다짐했다.
사단법인 선한사마리안 동심회(선
사인 동심회) 경천효도본부(회장 한
상우)는 오는 6월 8일(토) 오전 11시
첼튼햄고등학교 오디토리움에서 대
대적인 경로대잔치를 연다. 이번 행
사는 필라출신 이무송/노사연 부부 를 초청 동포위문공연도 펼친다.
선사인 동심회는 5월 12일 서라벌 식당서 월례이사회를 열고 행사에 관 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나눴다. 한상
우 회장은 “효의 근본은 하 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행
사 목적은 복음 전파에 있다”
며 “십계명 중 5계명인 부모
공경 실천 운동이 이번 행사 를 통해 필라지역에 씨를 뿌
리는 마음으로 준비해 나아 가자”고 강조했다.
경천효도본부는 경로대잔
치에 장수상, 효자, 효부, 효녀, 전도, 봉사상 등을 시상할 예정으로 5월 20 일까지 해당자들의 추천을 받고 있 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관련 본보 광 고면(B11)을 참조하면 된다.
▲ 지난 11일(토) 어버이주간을 맞아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이봉행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마운트 로렐 양로원을 방문, 식사를 대접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대접과 함께 준비해 간 양말 등을
선물하면서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 간을 가졌다.
지난 4월 30일 31대 회장으로 취임 한 이봉행 회장과 성 티나 전임회장 등 임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어르신들을 위로한 것이다. “자녀들을 위해 이민을 오셔서 일 생을 수고하신 분들이잖아요. 찾아
더불어 떡과 양말 등을 준비해온 이들은 어르 신들 한 분 한분을 만나보 면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인회는 종종 이곳의 어 르신들을 방문하여 함께 시 간을 가질 뿐 아니라 남부
뉴저지 지역의 여러 일들을
찾아 한인들과 함께 함으 로 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회장 이취임을
통해 30대 회장으로 수고했던 성 티
나 회장에 이어 이봉행 씨가 31대 회
장으로 취임했다. 그 첫번째 행사로
양로원 어르신들을 방문하면서 고무
적인 한인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면에 사진 계속>
▲ ‘규금아 나는” 자전적 뮤지컬 모노드라마를 기획한 S&S 드림 파운데이션 심수목 대표(사진 왼쪽)와 지난 11일 펜아시 안 에버그린센터에서 윤영아 가수(오른쪽)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싱어게인 50호 가수 , 미니 데이트
의 윤영아, 자전적 뮤지컬 모노드라
마 ‘규금아 나는’이 펜아시안 에버그
린센터서 지난 11일 두 차례 공연이
열렸다.
윤영아 가수의 자전적 모노드라
마가 필라델피아에 처음으로 시도된
것은 필라델피아에서 활동 중인 기
획자 S&S 드림 파운데이션 심수목
대표의 도움이 컸다. 또한 이 작품을
위해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남우 주
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한민국 최
고의 연기파 배우 손현주가 윤영아의
연기를 지도한 것으로 알려져 이 또
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모노드라마, ‘규금아 나는’
은 인기 정상의 가수에서 평범한 사
람으로 살아가기도 어려운 불행을 겪
어내고 다시금 일어선 윤영아의 자전
적 스토리로 관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모노드라마라는 연극의 형태는
지금까지 여러 작품이 있어 왔지만 뮤
지컬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모노드라
마는 흔치 않다. 윤영아의 여전히 녹
슬지 않은 가창력이 공연에 매우 유
용한 레시피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음악과 노래는 윤영아의 삶과 떼어
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는 사실이 ‘규
금아 나는’ 이라는 모노 드라마가 뮤
지컬의 형태로 만들어지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라는 설명이다.
‘규금아 나는’은 한 인물의 굴곡진
삶을 조명하고 있지만 심각한 메시
지 만을 담고 있지는 않다. 적극적이
면서 엉뚱한 면을 가진 윤영아의 성
격이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
며 극적 재미를 더한다. 눈물과 웃음
으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
는 이 뮤지컬 모노드라마에서는 윤
영아의 히트곡들과 당시 인기 있던
노래들을 윤영아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웃음과 눈물, 감동과 격정이
윤영아의 뛰어난 연기와 매력적인 노
래에 담겨 관객들에게 전해졌다. ‘규금아 나는’은 아직 세번의 공연
이 필라델피아의 펜아시안 에버그린
센터에서 펼쳐진다. 5월 17일(금) 오 후 7시와 18일(토) 오후 2시와 오후 7 시에 공연된다.
아시안계 미국인 상공회의소(소장 데이빗 오: AACCGP)
는 지난 8일 라이브 카지노호텔서 2024 AAPI 유산의
달 갈라 쇼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계 리
디아 한(6abc action news 앵커)의 사회로 약 5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블렉벨벳,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조 에리아나 쿠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존피피 전 상 원의원, JP Morgan 비비안 영, Durato USA 재편, Ocean Kingdom 도리 두, 비즈니스 리더 스테판 탕 등의 축사가 있었다. 데이빗 오 소장은 소수 아시안인
들의 긍지를 높이 사며, 미국인 사회 진출에 대한 역사 와 기대와 성원을 강조하며 아시안들의 비즈니스의 활 성화를 위해 협력의 중요성과 투자와 고용효과가 더 욱 증대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 펜아시안복지 원 켄양 대표, 박상익 몽고메리한인노인회장, 김성중 필라한인회장, 미주전통문화연구원 샤론황 이사장, 수잔노 필라한인상공회의소장 등 한인사회 대표자들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라지역 게시판
한국일보 게시판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 안내를 원하시면 ktimesedit@gmail.com 또는 전화 267-446-3356
▶규금아! 나는...
윤영아의 뮤지컬 모노드라마
●일시 : 5월 17일(금) 오후 7시, 18일(토) 오후 2시, 7시
●장소 : 패씨 에버그린센터
▶이무송·노사연과 함께 하는‘경로대잔치’
●일시 : 6월 8일(토) 오전 11시
●장소 : 첼튼핸 고등학교 오디토리움 (티켓 : $50, 80세 이상 무료, 신분증 지참)
●주최 : 경천효도본부, 필라한인회
▶서머나교회 박등배목사 은퇴 기념예배
●일시 : 5월 19일(주일) 오후5:30
●장소 : 필라서머나교회
(235 Summit Ave. Fort Washington, PA 19034)
●문의 : 267-307-1757
▶필라색소폰 앙상블 단원모집
초보자반, 중급반
평일 주간반: 화,금 10시∼3시 Passi 에버그린센터
목요일 오후반: 저녁 7시30분 연합교회 사랑의 집
●문의 : 267) 237-3681
▶필라등산동호회 산행 안내 산행 일시 :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 산행지 : 포코노 지역, 뉴욕, 뉴저지 일대 애팔래치안 트레일 (산행지는 산행 예정일 일주일전에 공지합니다)
집결지 : 첼튼햄 하이스쿨 주차장으로 오전 7시까지
500 Rice Mills Rd, Wyncote. PA 19095
●문의 : 부회장 610-803-4242
▶서재필 필라델피아 라이프 아카데미
●영어교실 : 화, 목 10-12(Zoom)
●라인댄스 : 수, 9-10(서재필강당)
●노래교실 : 수,10-11(서재필강당)
▶JWC 시니어센터(랜스데일)
수채화교실: 월 9:00-10:00, 화 10:00-11:00
영어교실: 월 9:15-10:15 / 라인댄스: 월 10:30-11:30
잘걷기운동(WWE): 월, 목 12:30-1:00
건강강좌: 월 1:00-2:00 / 코바늘: 월 2:00-3:00
대바늘: 화 11:00-12:00 / 스마트폰: 화 11:00-12:00
시낭송(5월): 화 12:00-1:00
오솔길걷기: 수 10:00-11:00 / 타이치 자율운동: 목 9:0010:00
음악이론: 목 10:00-10:30 / 노래교실: 목 10:30-11:30
시니어수학: 목 1:00-1:30 / 마음챙김: 목 1:30-2:30
●장소:1290 Allentown Rd. Lansdale, PA 19446
●문의 : 215-224-9528
브레이니비학원
여름 프로그램
7월 1일- 8월 2일 (5주 프로그램) 2024
반복적으로 모의고사를 푸는 것은 학생들이 시험 공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시험 시간, 내용 및 질문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완전히 준비시킵니다
저희 포괄적인 여름 프로그램은 매주 ACT/SAT 모의고사를 실시하며, 개인별 소규모 수업과 추가적인 복습을 통해 각 학생의 최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간표: 월-목: 오전 8:30 - 오후 12:00(임시: 일정)
시간
8:309:00
9:0010:00
10:0011:00
11:0012:00
4 종류의 문장
동사/명사/형용사
부사/전치사/접속사
소유격/복수형/축약형
인용부호/동명사
필수/비필수 절
편집/주어와 동사의 일치
쉼표 사용/구두점
대문자 규칙
창의적 글쓰기/일일 일지
글쓰기 프롬프트
글쓰기 과정(5 단계)
장르별 글쓰기 TDA글쓰기/연구/설명적
설득적/단계별 지시 글쓰기
PSSA글쓰기/독후감/ 비평적 글쓰기편집/요약
4구 테크닉 글쓰기
글쓰기 분석
여름 스템 연구 프로그램
(GSK 후원 좌석이 한정되 있습니다 )
세션 1: 6/24-6/28 9am-1pm
세션 2: 8/5-8/9 9am-1pm
수요일 ACT/SAT
독해/테스트 리뷰
비평적 독해 소규모 수업
ACT 과학/테스트 리뷰
ACT 소규모 수업
목요일 리뷰 및 평가 수학/과학
리뷰 및 평가 독해/문법
리뷰 및 평가 어휘/소규모 수업 리뷰 및 평가 어휘/소규모 수업
개인별 수준 평가
숫자 계산/워드 문제
수학적 글쓰기와 추론
패턴 인식/응용 계산
기하학적 이해
분석적/실용적 수학
대수학 개념
수학적 과정: PSSA 해결 전략
워드 문제:단계별 해결 방법
비평적 독해 및 사고 기술
세부사항에 집중하는 질문
추론/요약 텍스트 분석/이야기 조직
캐릭터 분석/관점 분석 TDA 독해 기술 맥락 단서 찾기 PSSA 독해 이해력
디지털 SAT/ACT 대비 수업!
오전 8시 30분 - 오후 12시
초등반
라틴어 어근 단어 여러 정의/품사
단어 사용법/어원
맥락 학습
접미사 / 접두사
어휘를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
어휘 게임
어휘 카드
(임시 일정)
오후 12시 30분 - 오후 4시
특별할인 5월 10일까지 마감 임박 SPECIAL 고등학생을 위한
이재철 목사
필라밀알선교단장
“자, 우리가 내
려가서 거기서 그
들의 언어를 혼잡
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
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 서 그들을 온 지면 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
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
라” <창세기 11:7-9>
창세기 11:1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온 땅
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그 당시 만 해도 언어는 하나였습니다. 구음도 하나 였습니다. 어디를 가나 언어가 통했다는 것 입니다. 얼마나 좋았을까요? 구음은 다른 말로하면 “발음법”입니다. 우리나라는 구체
적인 뜻은 모르지만 ‘우랄알타이어족’이라 고 배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영어 발음이
어려운 것은 영어와 한국말은 구음이 다르 기 때문입니다.
홍수 이후에 사람들은 두려움이 있었습 니다. “언제 또 그런 심판이 다시 올지도 몰 라” 그런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하나님은
“노아 이후에 다시는 홍수 심판이 없을 것”
을 약속하십니다. 그 증표로 무지개를 주셨 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하나님의 말씀
을 신뢰하지 못하고 엉뚱한 발상을 합니다.
“견고한 벽돌로 하늘에 닿을 정도의 큰 성을
쌓자”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그들의 말에 유 의해야 합니다.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 하자”(4하) 인본주의의 속성은 결국 자기 이 름을 내기 위함입니다. 왜 사람들이 바벨탑 을 쌓았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함이 아니라 불신앙과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아
담은 “하나님처럼 된다”는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범했습니다. 우리는 알아
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항상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려는 아담의 본성이 숨어 있 다는 것을.
사람들은 오늘도 높아지는 것을 좋아합 니다. 요한일서 2:16은 말합니다. “이는 세 상에 있는 모든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그 렇습니다. 사람들은 여유가 생기면 이 세 가 지 욕망에 사로 잡힙니다. 그것만 절제 할 수 있다면, 그 문제를 넘어설 수만 있다면 사람
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영적 파워
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잘 나갈 때 겸손한 사람, 높아질 때 낮은
곳으로 내려 갈 줄 아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
입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
신 후 곧바로 홀로 산에 오르셨습니다. 제자
들을 갈릴리 건너편으로 건너가게 하고 사
람들의 박수갈채와 영광을 뒤로한 채 아버
지와 마주 앉으셨습니다. 그분이 우리와 다
른 면이 그것입니다. 자꾸 이름을 내려고 하
지 마십시오. 사람의 영광에 집착하지 마십
시오. 그러면 삶이 피곤 해 집니다. 나의 삶
을 온전히 살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바벨탑을 쌓은 이유가 하나 더
나옵니다.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당
을 짓자는 것이지요. 자기들만의 아성을 쌓
자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하시 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
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
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하나님은 흩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사람 들은 그 뜻을 저버리고 어마어마한 탑을 쌓
아 모여 살려고 했습니다. 결국 바벨탑 공사
는 중단되었고 애꿎은 언어만 혼란스러워지
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조상들의 죄악으로
후손들은 “어학 습득”에 시간을 낭비해야
만 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인간들이
성과 대를 쌓게 된 원인적인 배경은 그들의
언어가 하나였다는 점입니다.
언어는 하나님이 사람에게만 주신 특별
한 선물입니다. 말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말 한마디로 사람이 행복 해 집니다. 말에는 엄청난 저력이 있습니다. “언어가 하나였다”
는 것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러나 선물로
부여된 언어를 자신들의 교만과 명예를 위
한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멸망을 자초하
고 만 것입니다. 결국 바벨(Babel), 또는 바 빌론(Babylon)이 되었습니다. 그 뜻은 ‘그 가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다’(창11:9)는 의
미입니다.
오늘도 주어진 축복을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사람의 영광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는 “혼잡”이 찾아옵니다.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삶의 단순성”을 의미합니다. 다른 욕 심은 없습니다. 오늘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 이 영광을 받으신다면 행복합니다. 오늘도 살맛이 납니다. “바벨”을 원치 않으신다면 하나님께 가까이 오십시오.
그분이 우리 아버지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10>
아마도 위의 말씀은
모든 성도들이 좋아하고
암송하는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있고 없고를 떠나서
부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허허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메마른 마음으로 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부요롭다는 것은 결국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부요로운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호불호가 갈리게 됩니다
부요로운 것도 가난한 마음으로 보면 가난하고 가난한 것도
수십 년 걸었는데도 걷는 법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풀썩, 넘어져서야 보이는 두 발
땅에 주저앉은 시간이 아프다
비명을 지른 걸음이 깁스에 갇히고
아픈 상처 다 나으려면
첫걸음마를 기억해야 한다
처음부터 걷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수십 년 사랑을 해도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서로에게 너무나 익숙해서 숨결로 머물다가 마주친 무심한 눈빛에 삐걱, 조심스레 열었던 마음 문 닫는 소리가 아프다
마주 보는 눈빛이 어둠에 갇히면 둘이서 함께 불었던
그날의 휘파람을 기억해야 한다
부요로운 마음으로 보면 부요로운거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없는 것이 없고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고
고치지 못하는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것입니다
것도 없는 광야길
내 안에 축적된 너의 향기가 입 안에서 파르르 떨리면 마주보는 눈동자에 꽃이 피고 첫 걸음마를 기억해 낸 나의 두 발은 너를 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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