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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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Philadelphia koreatimesphila.com 2024년 4월 1일

The Korea Times

막 오른 총선 공식 레이스

‘저격수’추미애 39%‘친윤’이용 31%

총선 D-12 본보 여론조사

보수 강세 하남갑 오차 범위 이내 접전 지지 후보 못 정한 22% 선택이 관건

서울 영등포갑 채현일 40%^김영주 25% 부산 북구갑 전재수 52%^서병수 30%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하남갑은 구

도심과 농촌 지역 위

주로 구성돼 비교적

새 의협 회장, 당정에 엄포 “20~30석 당락 우리 손에”

임현택, 의대 감원 등 극단적 주장 “궤멸적 타격 줄 선거 캠페인 진행”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 선인이 정부가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 지 않는다면 다음 달 총선에서 의사 계 표를 모아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놨다.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 회장인 그는 25, 26일 치러진 의협 회장선거 결선투표에서 득표율 65.43%로 당선돼 5월 1일부터 3년 임 기를 시작한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3~26일 총선 주요 지역구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 시했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추미애 더 불어민주당 후보 39%, 이용 국민의힘 후보 3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 다. 서울 영등포갑에서는 채현일 민주 당 후보가 40%로 김영주 국민의힘 후 보(25%)를 앞섰고, 부산 북구갑에서 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52%)가 서병 수 국민의힘 후보(30%)를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을 2주가량 앞두고 경기 하남 갑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 후보 가 현역 비례의원 이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추 후보가 8%포인트 앞 섰지만 오차범위(±4.4%포인트) 이내 여서 경합으로 분류된다. 추 후보는 높은 인지도라는 강점을 쥐고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고, 이 후보는‘보수 강세’로 평가받는 곳

인데도 고전하고 있다. 추 후보는 윤석 열 대통령‘저격수’, 이 후보는 윤 대 통령‘호위무사’를 자처해왔는데 이 같은‘공격 본능’이 발목을 잡은 것으 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두 후보 공 천에 대한 지역주민의 부정적 평가가 절반 안팎에 달했다.

총선에서 투표할 대상으로 39% 는 추 후보, 31%는 이 후보를 꼽았다.

22%는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않 았다고 답했다.

‘원톱’한동훈 vs‘명문 연합’이재명$ 여야 대조적 총력전

與“韓 개인기 의존 갈수록 한계”지적 野‘비명횡사’임종석도 연합전선 합류

대책위원장 원톱 체제로 선택과 집중 을 택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 단독으 로 한수 이북의 서울과 경기도 일부

보수 지지세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 대선

에선 윤 대통령이 득

표율에서 이재명 민

주당 대표를 4.8%포인트 앞섰다. 경기

전체에서 이 대표가 5.3%포인트 앞선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서울 광진을에

서 5선을 하고 당대표와 법무부 장관

까지 지낸‘거물’ 추 후보와 비례대표

초선인 이용 의원은 체급 차이가 뚜

렷하다. 이처럼 두 후보 모두 표밭과

개인 경쟁력에서 상대적 우위를 확보

한 터라 상쇄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

인다.

정준기 기자

정준기 기자 ☞9면에 계속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공동선대위

원장 정도만 서울에서 다른 후보 지원

★관련기사 1415면

에 나섰다. ★관련기사 8·9면

‘한동훈 원톱’ 전략은 여당의 딜레

마를 보여준다. 정권 중간평가 성격이

임 당선인은 28일 보도된 언론 인 터뷰를 통해“의협 손에 국회 의석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갖고 있다”면서 정부 여당을 향해 선 전포고를 했다. 다만 이날 한국일보와 통화에선‘총선 대응 전략의 구체적 내용과 향후 계획’에 관해 말을 아끼 며“내일(29일) 기자회견에서 자세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임 당선인은 의협 안에서도 손꼽히 는 초강성파다. 의대 증원에는 반대를 넘어“500~1,000명 더 줄여야 한다” 는 극단적 주장을 해왔다. 앞서 20일 전국 의대별 정원 배분이 결정된 직후 에도“파시스트적 윤석열 정부로부터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 할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실제 임현택 당선인은 당선 첫 일성 으로 정치권을 직격했다. 그는 언론 인 터뷰에서“이번 총선에서 여당을 일 방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의 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 던 정당에 궤멸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 또 조직적으로 개혁신당을 지지 해 의사 출신인 이주영 개혁신당 비례 대표 1번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킬 것 이라고도 했다.

임 당선인은 정부와의 대화 전제 조 건으로 △의대 증원 백지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및 박민수 2차관 파 면을 거듭 요구했다.“조건 없이 대화 하자”는 박 차관 제안에 대해서도“집 에 갈 사람과는 대화할 필요가 없다” 고 일축했다.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20년 이상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 자부심으로 변호 하겠습니다!!

사고를 당하셨습니까? 장애가 생겼습니까?

B13 Friday, March 29, 2024
B 5 한국판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2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예술가의 집’인근 거리에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를 붙이고 있다. 이번 국회 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을 시작으로 총선 전날인 4월 9일까지다. 정다빈 기자
B
월요일
<본국판>
카탈디에게 전화 해 주세요! 카탈디 - 로펌 자윈 바움 소속 변호사 (해리스 바움은 대한민국 명예 총영사입니다) 한국어 상담 (215) 300-0014 (484) 557-2407 (215) 869-4524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바냐 3:20>

‘이스라엘 포럼’은

유대인들의 구원사역을 위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B2 2024년 4월 1일 월요일 전면광고

부활의 능력으로 다시 하나!

대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

부활절

연 합 예 배

생명이 움트는 새봄을 맞이 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다음과 같이 있사오니, 함께 참석하여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024년 대 필라델피아 지역 일 시 : 2024년 3월 31일(주일), 새벽6시

장 소 :

A. 랜즈데일/호샴/블루벨/콘쇼하켄 지역 회집 장소: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 (강학구 목사 시무)

B. 첼튼햄/어퍼다비 지역 회집 장소: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권단열 목사 시무)

C. 벅스카운티 지역 회집 장소: 벅스카운티 장로교회 (김인환 목사 시무)

대 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 협의회

회 장 : 임수병 목사

부회장 : 송석현 목사 (제1부회장), 최승찬 장로 (제2부회장)

총 무 : 유재완 목사

서 기 : 권단열 목사

B4 2024년 4월 1일 월요일 전면광고
R ESUR R ECTION OF CHR IST

사단법인 선사인 동심회

경천 효도 본부

효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부모공경 사랑실천은 하나님의 계명!!

경천효도본부(부모공경 실천운동본부) 소개 敬 天

한상우 회장 인사말 敬 天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필라한인동포여러분!

저는 1985년에 도미해 2013년 예수교장로교회 국제연합총회(UPCA) 교단 신학대학 이사장, 2018년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 총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장로직분으로 교단 총회장에 선출된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큰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라는 의미에서 총회장직을 감당한 바 있습니다.

저는 2019년 캘리포니아 신학대학 총장 김상우 박사로부터 명예 선교학 박사 학위도 수여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 중 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되고 네 생명이 길리라!” 라는 말씀에 근거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며 이를 통해 아름다운 동포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경천효도운동을 시작합니다. 우리의 부모를 공경하는 효심과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것이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희 선사인 동심회에서는 경천효도본부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복음전파와 효도사상을 선도해 필라한인동포사회가 선하고 밝고 좋은 사회가 되도록 선도해 나가는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탄생 배경

- 부모는 우리에게 생명을 준 존재 인식

- 부모공경은 인간의 기초적 의무

- 부모의 헌신과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약한 비유적 관계 敬

敬 天

활동 목적

- 인간 존엄 가치관 확립은 하나님 경외와 부모공경에서 출발 -> 사회전반 확대

-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고 풍요로운 삶의 출발은 하나님 경외와 부모공경

목표와 비전

- 목표: 인간존엄/가치 발견, 화목한 가정, 더불어 사는 사회, 살기 좋고 행복한 사회 - 비젼과 추진방향: 하나님 경외 생활화, 부모공경 사랑실천화, 모범적 모델 제시와 전파 敬 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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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회장 한상우(610-800-1764) / 서기 이무상(215-620-1616)

B6 2024년 4월 1일 월요일 전면광고
敬 天

바이든, 트럼프 맹추격 경합주 지지율 반등

네바다 애리조나 등 격차 좁혀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스윙 스테이트(경합지)’에서 조 바이 든 대통령이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대 약점인 고 령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사법 리스크에 피로감이 커진 유권자들이 등을 돌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모닝컨설트가 26일(현 지 시간) 공개한 여론조사(8~15일, 유 권자 4932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바 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7개 경합주 중 조지아를 제외한 6곳에서 상승세 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까지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 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

스콘신 등 모든 경합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열세를 보였다.

실베이니아에서는 동률(45%)까지 따 라붙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위가 여전한 네바다·애리조나·노스캐롤

라이나에서도 지지율 격차는 2~6%포 인트까지 줄었으며 조지아만 유일하

게 1%포인트 늘었다. 7개 경합주 전체 를 놓고 실시된 양자 대결에서도 트럼 프 전 대통령(47%)과 바이든 대통령 (43%)의 격차가 좁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7일 국정연설을

통해 노령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

위스콘신선 1%P차 역전하기도 국정연설 등 지지층 결집 유도 ‘트럼프 소송전’피로감도 일조 지난 26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캇 키 교량이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무너져 다리 상판의 콘크리트 도로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다. <로이터>

하고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한 효과

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끄는 경제 상황

이 나아졌다고 평가하는 유권자도

늘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사 대 상의 3분의 1 이상이“최근 바이든 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을 접했다”

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이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반독점 감시, 표적 과세 등 반(反)기업 행보

로 각을 세웠던 재계와도 관계 개선 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미국 경 제계 거물이자‘월가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 경영자(CEO)와 비공개 회동을 한 것 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히는 위스 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에서 선 전했다. 위스콘신의 경우 바이든 대 통령의 지지율(46%)이 트럼프 전 대 통령(45%)을 역전했다. 미시간과 펜

‘부정선거 주장’맥대니얼

나흘만에 NBC 방송서 퇴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입장에 동조해 ‘선거사기’ 주장을 폈던 로나 맥대니얼 공화당 전 전국 위원회 의장이 논란 끝에 NBC에서 퇴출됐다.

27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 르면 NBC유니버설 시저 콘데 최고 경영자(CEO)는 내부 메모를 통해 “맥대니얼 계약과 관련해 내부의 타당한 많은 우려를 들었다”며 계약 파기 방침을 밝혔다.

맥대니얼은 40여 년만에 처음으 로 2017년 공화당 여성 전국위 의 장으로 선출된 뒤 이달초까지 활동 해 왔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 전 대 통령의 반대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 고 자리에서 물러났고 트럼프 전 대 통령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전국 위 공동 의장에 취임했다.

맥대니얼은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곧바로 NBC뉴스와 정치 분석가 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번 계약 해 지 결정은 NBC와 맥대니얼의 계약 이후 불과 나흘만에 내려졌다.

“가족 먹여 살리려 미국 왔다가…”

6명 모두 사망 추정 “나는 여전히 아버지를 기다 린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 서 26일 발생한 대형 교량 붕괴 사고로 실종된 인부들이 고국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 노동자였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 트(WP)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실종된 인부 6명과 같은 건설 기 업인‘브라우너 빌더스’에서 일했 다는 남성 헤수스 캄포스는 직장 구성원 상당수가 가족을 먹여 살 리기 위해 일하던 이주 노동자라 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국은 실 종자들 국적을 엘살바도르, 과테 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등으로 파 악하고 있다.

캄포스는“우리는 저소득층이 며 친척들이 고국에서 우리의 도 움을 기다리고 있다”며“지금 상 황을 견디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고 당시 비번이었던 덕에 화를 피했으나, 아침에 일어나 동 료의 실종이라는 비극적인 소식 을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캄포스

볼티모어 교량 붕괴 실종

인부들 모두 중남미 출신

‘카사’의 이사 구스타보 토레스는 루나에 대해“카사 가족의 오랜 일원”이라며“이미 비통한 지금 상황에 더 깊은 슬픔이 더해졌다” 고 말했다.

는“비통하다”며“그들은 나의 직

장 동료이자 친구들”이라고 심경

을 전했다. 실종자 가운데 1명인 엘살바도

르 출신 이민자 미겔 루나(40)

의 아들 마빈은 아버지가 살아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빈은“아

직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지 않나”라며“우리는

여전히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

다”고 말했다.

앞서 해안경비대 등은 사고가

발생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만

큼 실종자 6명이 모두 사망한 것

으로 추정하고 27일 오전까지 수

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

고 당시 다리 위에는 인부 총 8명

이 있었고 이 가운데 2명은 앞서

구조됐다.

이민자 단체 등에서도 애도를 표했다. 현지 라틴계 이민자 단체

‘브라우너 빌더스’ 부사장 제 프리 프리츠커는 다리 붕괴와 관련해“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 던 사건”이라며“사측은 참담한 심정이고 가족들은 괴로워하고 있으며 이것은 끔찍한 비극”이라 고 WP와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 다.

볼티모어에서 이민자 커뮤니티 에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위 알 카사’는 루나가 엘살바도 르 출신이 맞는다고 확인했다. 엘 살바도르 대사관 등은 아직 관 련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과테 말라 외무부는 실종자 가운데 26 세, 35세 남성 2명이 자국민이라 고 밝혔다. 미국 주재 멕시코 대사관 측도 실종자 일부가 자국민이라고 발 표했으나 정확히 몇 명인지는 밝 히지 않았다. 온두라스 대사관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아직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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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eung Weon Kim D.C.

진료과목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허리 디스크 / 두통 / 어깨 통증 / 근골격계 질환

진료시간 월 9:30 AM - 1 PM 화 2 PM - 8 PM 수 9:30 AM - 1 PM 목 2 PM 8 PM 금 9:30 AM - 1 PM 진료시간 월 2 PM - 8 PM 화 9 AM - 1 PM 수 2 PM - 8 PM 목 9 AM 1 PM 금 2 PM - 8 PM 토 9 AM 1 PM

B7 2024년 4월 1일 월요일 Thursday, March 28, 2024 A 8 미국·세계
미국/세계

알리‘제로

■시장 삼키는 중국기업 <중>

중국 e커머스의 공습에 국내 쇼핑 플랫폼 업체들이 설 곳을 잃고 있 다. 막대한 자금력을 무기로 셀러들 을 끌어모으는 상황인데 국내 제조 대기업 입장에서는 중국 시장을 위 해서라도 알리바바 산하 알리익스 프레스를 외면하기가 쉽지 않은 상 황이다. 반면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가 미약한 국내 중소 제조 업체 들은 고사할 위기에 내몰렸다.

알리바바 순이익 쿠팡의 50배 자금력으로 판매자 끌어모아 앱사용자 11번가 제치고 2위 중국 직구액 3년새 500%↑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8조1,257억 원과 순이익 8 조8,55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 은 기간 국내 e커머스 최강자인 쿠 팡(매출액 8조6,555억 원·순이익 1,807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6 배, 순이익은 50배가량 된다. 중국 내에서 알리바바의 후발주자로 테 무를 운영하고 있는 핀둬둬는 3분

수수료' 공세…플랫폼·중소 제조사‘위기’

기에 매출액 12조7,126억 원, 순이 익 3조1,44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역 시 쿠팡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중국이라는 막대한 시장을 무대 로 하는 만큼 국내 쇼핑 플랫폼들 과는 차원이 다른 수익을 보이고 있 는 것이다.

중국 e커머스 업체들은 이런 자 본력을 바탕으로 국내 e커머스 시 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앱·리

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 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 앱 사용자 수는 818만 명으로 11번 가(736만 명)를 제치고 2위를 기록

했다. 이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 알리 위에 남아 있는 e커머스

는 쿠팡(3,010만 명)뿐이다.

저렴한 중국산 공산품을 무료로

배송해줌으로써 국내 고객들의 발 길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한 것이다.

알리와 함께 테무도 581만 명으로

G마켓(553만)을 누르고 4위에 올라 섰다.

알리가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관

심을 끄는 데 성공한 것은 국내 셀 러 모집에 성공한 덕분이기도 하다.

알리는 지난해 11월 국내 판매자 전 용 채널‘K-Venue(케이 베뉴)’를 론

“전 세계 데이터센터 사흘에 하나씩 생겨”

빅테크들, 전력 확보 몰두 전력부문 친환경 전환 지연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으로 데이 터센터 수요도 늘어나면서 빅테크 (거대 기술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전력 확보 에 몰두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 (WSJ)이 24일 보도했다.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주 최로 미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에 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CERAWeek) 의 주요 화두 역시 AI 발전 및 그에 따른 전력 수요였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 가동에 대규모 전 력이 필요한 만큼 전력망에 부담 이 가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도 지연될 수 있다는 데에는 대다 수가 동의하는 상황이라는 게 WSJ 의 설명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빌 바스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사흘에 하나

씩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생기고 있 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데이터센터의

수익성을 결정할 핵심 요소로 전력

을 꼽으면서 AI 구동에 들어가는 전력량이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설 명했다.

게다가 데이터센터 건설과 함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미 국 내 제조업 공장 건설 증가, 수 송·난방·중공업 부문의 전기 전환 등 전력 수요를 늘리는 다른 요인들 도 중첩된 상황이다. 전 세계 데이터 센터 8,000곳 가 운데 3분의 1가량이 미국에 있는 만큼 미국 내 전력 사정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지만, 데이터센터 건설 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국제에너지 기구(IEA)는 세계적으로 데이터센 터·AI·가상화폐 부문의 전력 수요 가 2026년까지 2배가 될 것으로 추 산한 바 있다.

칭하면서 입점·판매 수수료 무료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오픈 마켓 셀

러 입장에서는 이보다 큰 입점 혜택

이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국

내 최대 식품 업체인 CJ제일제당을

비롯해 LG생활건강·쿠쿠 등 생필

품, 전자 업체까지 알리에 합류하면

서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국이다.

국내 대기업이 알리익스프레스에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 관리 측

면도 있다. 알리바바가 중국에서 운 영하는 티몰에는 한국 제조 대기업

업체들이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알리에 입점하면 세계 곳곳에 진 출한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물건 을 팔 수 있다는 점을 마케팅할 것 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관심을 기울일 만한 주제다. 문제는 대기업과 달리 공산품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들은 중국 e 커머스 탓에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 납품하는 의류와 신발, 잡화 품목을 국내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중소 제 조업체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 구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 장 많이 들어온 품목은 의류 및 패 션 상품으로 전체 중국 직구액(3조 2,872억 원) 중 58%(1조9,191억 원) 에 달했다. 이는 2020년(3182억 원) 대비 503%(1조6,009억 원) 늘어난 수치다.

<서울경제=이경운ㆍ김남명 기자>

로 물건을 팔고 있다. 과거보다 중국 시장 비중이 줄기는 했지만 한국 기 업들 입장에서는 거대한 중국 시장 을 외면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 때문에 알리바바의 국내 플 랫폼인 알리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알 리는 12일 기자 간담회에서‘한국 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국내 기업 들의 해외 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발표한다.

구글, 삭제·차단 광고 분당 1만건꼴

작년 광고안전보고서 공개

허위·과대 등 광고주 감시

구글이 지난해 세계적으로 삭제·

차단한 광고가 분당 1만건에 달했다.

구글은 27일 플랫폼 악용을 방지

하기 위한 지난해 노력과 성과를 담

은‘2023년 광고 안전 보고서'(Ads Safety Report)를 공개하면서 이같

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약 55억건의 정책 위반 광고

를 삭제하거나 차단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남용 방지 정

책을 위반한 광고 약 10억개, 사기

수법을 포함한 허위 진술 정책 위 반 광고 2억650만개, 금융 서비스 정책을 위반한 광고 2억7,340만개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구글은 69억개의 광고를 제한된 이용자에게만 노출되도록 조처했다. 또 악의적으로 정책을 위 반하는 1,270만개의 광고주 계정을 차단하고, 21억개가 넘는 페이지에 서 광고 게재를 차단하거나 제한했 다. 이는 2022년과 견줘 각각 2배, 40% 증가한 수준이다. 이 밖에 구 글은 5,000개 이상의 신규 선거 광 고주에 대한 검증을 거쳐 광고주의 선거 광고 730만여건을 삭제했다.

B8 2024년 4월 1일 월요일
Thursday, March 28, 2024 B 4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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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콘서트 2024

4월 14일(일) 오후 5시 JOO HYUN MI CONCERT 2024

몽코 커뮤니티 칼리지 사이언스센터 극장

Montgomery County Community College Science Center Theater 340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TICKET

R석 $150 S석 $120 A석 $100

※조기매진이 예상되오니 서둘러 예약·구입 바랍니다

티켓구입문의 : 267-446-3356

267-808-6240

267-984-1468

인터넷 예매 universe.com/joohyunmipa2024

TICKET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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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튼햄 지역 H마트 입구 아모레 화장품 (267-475-0909)

| 몽고메리카운티 아씨플라자 입구 샤프여행사/윤미라보험 (267-261-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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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티나 성 보험 (856-313-3232)

델라웨어 영스마켓 (302-994-4664)

| 중앙펜실베니아 최태석 한인회장 (717-462-5999)

THE KOREA TIMES 특별기획 동포위문공연 | 주최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티나 성 보험

윤미라보험 (화장품)

B12 2024년 4월 1일 월요일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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