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기존 주 법률을 폭넓게 손질하는
다섯 개의 양당 법안에 25일 서명했

다. 이번 개정은 복권 수익금 운용,
무유언 상속 처리, 셀프 스토리지
규정, 엔터테인먼트 세액 공제, 유 방암 검진 보장, 그리고 공공기관의
바디카메라 사용 허용 등 주민 생활
에 직결된 분야를 대폭 업데이트한 것이다.
(PACE·PACENET) 자격 유지와 관련된 복권법 개정안이다. 12월 31 일 만료 예정이던 ‘생활비 조정(콜
주 재무부로 자동 귀속되는 기존 체
계를 바꾸어, 고인의 거주 지역 인 근 기금으로 이전하도록 조항이 변 경됐다.
■ 하원 법안 1359호
1921년 제정된 보험회사법을 개
정해, 기존 고위험군 여성뿐 아니라
중위험군 여성까지 본인 부담금 없
이 유방암 검사 및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 의무 보장 범위를 확
대했다.
■ 상원 법안 520호
특수 법집행기관의 바디카메라
사용 제한을 완화했다.
그동안 도청법에 가로막혀 사용


화통일의 공감과 지지를 확산하는 것은 협의회의 공동 사명”이라며 새 이어 필라델피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이봉행, 사 진)가 11월 20일 노르망디 팜(Normandy Farm) Silo Ballroom에서 출범
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임기의 시작 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자 문위원, 지역 단체장, 필라델피아 시의회 관계자 등 지역사회 주요 인 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 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한·미 두 나 라 국가 제창, 그리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 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렸 다. 이어 신규 자문위원 소개 및 위 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이해 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축사 영 상이 상영돼 제22기 협의회의 출범 을 축하했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축사에서 동북아 정세의 불안정성 을 언급하며 “민주평통이야말로 한 반도 평화의 기반을 다지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라델피아협의회 이봉행 회장 은 취임사를 통해 “제22기 슬로건 인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 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협의회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참여하는 열린 협의 회”를 목표로 하며 지역사회와의 협 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축사는 이재수 민주평통 미주부 의장과 서정일 미주총연 총회장, 김 경택 필라델피아한인회장이 이어 받았다. 이재수 미주부의장은 “평
이 금지돼왔던 주 법무부 소속 특수
라) 유예 기간’을 연장해, 사회보장 COLA 상승으로 자격을 잃을 뻔한 노인들이 계속 프로그램 혜택을 받 을 수 있도록 했다.
■ 하원 법안 1176호
의 재산 처리 기준을 재정비했다.

셀프 스토리지 사업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순회 공연장에 대한 세액
▲임대 계약서가 전자 문서로 발 송된 날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임차 인의 서명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이
▲미납 고객의 물품을 보관소에 서 폐기할 수 있는 절차가 명확해졌

엔터테인먼트 경제 증진 프로그 램 개정으로, 공연장은 리허설·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골
드카드 영주권’ 제도가 12월 18일
시행을 목표로 최종 단계에 들어 갔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
은 골드카드 신청 전용 양식 I-140G
초안을 예산관리국(OMB)에 제출 하며 절차를 본격화했다.
골드카드는 외국인이 일정 금액 을 기부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있다.
제도로, 개인은 최소 100만 달러, 기업 후원 시 200만 달러 기부가 요구된다. USCIS는 신청 수수료
가 약 1만5,000달러가 될 것이라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
까지 프로그램 가동을 지시했으 며, OMB 검토 후 최종 승인 여부 가 결정될 예정이다.
등을 허위로 기재해 SNAP 혜택
을 부당 수령하는 사례가 지속적으 로 발생해 왔으며, 이를 ‘사기 행위’ 로 규정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롤린스 장관은 29개 주의 예비 자료 를 근거로 약 18만6,000명의 수혜 자가 부정 수령 가능성이 있는 것으
현재 약 4,200만 명이 가입해 있 는 SNAP 프로그램은 2024년 회계 연도에만 1,000억 달러가 넘는 예 산이 투입된다. 이 같은 대규모 예
위해 6개월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하며, 새로운 정책이 적용되면 절차 가 더 엄격해질 전망이다. <1면서 계속>
그러나 의회조사국은 지난 4월 보고서에서 “SNAP 사기가 드물 며, 상당수 초과 지급은 의도하지 않은 오류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SNAP 수혜 여부는 주정부 에서 결정하지만,


‘척추관협착증’
30년 넘게 다녔던 회사를 나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기 시작한
60대 남성 박 부장(가명)은 얼마 전부터 출근이 괴로워졌다. 걷기만 하면 다리에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 탓이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많이 걸어서 근육통이 생긴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록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통증이
허리까지 번져 좁은 경비실에 앉아 근무하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 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 착증일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지만 증상만으로는 도저히 구분할 수 없었다. 심란해하던 박씨는 지인의 권유로 신경외과를 찾았고, 자기공 명영상(MRI) 검사 결과‘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급성디스크와 달리 서서히 진행 허리서 엉덩이·허벅지로 통증 퍼져 구부정한 자세 편해 습관 될수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허리를
붙잡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기
온이 낮아지면 인체는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말초혈관을 수축시킨
다. 그 결과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고, 근육 내 젖산이 쌓이면서
통증이 유발된다.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줄고 대
사량도 감소함에 따라 체중이 늘고
허리 근육이 약해지는 것도 문제다.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떨어지면 작
은 충격에도 쉽게 통증이 생기거나
기존의 요통이 악화된다. 이렇듯 겨
울철에 나타나는 요통은 대부분 근
육의 긴장으로 인해 생긴다. 허리가
묵직하게 뻐근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지만 움직이면 조금
씩 풀리는 게 특징이다. 반면 허리
에서 엉덩이·다리로 저리거나 찌릿
함이 퍼지는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강석형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
수는“척추관협착증은 허리가 묵직
하거나 뻐근한 통증으로 시작하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 쉬어야
하는 간헐적 파행으로 발전한다”며
“엉덩이·허벅지·종아리까지 이어
지는 하지방사통은 신경이 눌려 압
박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그 안에 숨어있는 원인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나 신경
이 압박을 받는 질환이다. 허리 신
경이 눌리면서 다리로 방사되는 통
증을 유발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요
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과 혼
동하기 쉬운데 자세히 알고 보면 그
양상이 다르다.
요추추간판탈출증은 급성으로, 척추관협착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요추추간판탈출증이
허리를 숙이거나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데 반해 척
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숙이거나 누
우면 통증이 덜해진다. 이런 상태
가 지속되면 허리를 굽힌 자세가 습 관화돼 이른바‘꼬부랑 허리’로 굳
어지기도 한다. 결정적 차이는 많 이 발병하는 연령대에 있다. 추간판 탈출증이 나이를 가리지 않는 반면 척추관협착층은 주로 50대 이후 중 장년층에게서 나타난다.
척추관협착증은‘환자가 호소하 는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 진다. MRI 등 영상검사를 통한 외부
적인 판단보다 환자 스스로 느끼는 증상의 심한 정도가 치료 방침을 결정할 때 우선시된다. 방사선학적 으로 심하게 막혀있는 척추관이라 도 증상이 가벼운 환자가 있는가 하 면 그 반대인 경우도 많다. 강 교수 는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내원했을 때 대개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
존적 치료부터 시도한다.
심한 난청 환자에 인공와우를 이
식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3분
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가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인공와우가
단순한 청력 재활을 넘어 노년기 치
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한 국내 첫 사례다.
장영수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
원·서울성모병원 연구팀과 국민건
강보험공단·장애등록시스템 데이터
를 활용해 2010~2020년 장애 등록
■ 장영수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
중등도 이상 난청 환자 39만여명 분석 청각재활, 난청으로 인한 인지부담 줄여
16.1%로 3배 가량 차이가 났다. 연령별로 보면 50세 이상 환자군 35만6,850명 중 인공와우 이식군 의 치매 진단율은 11.2%로, 비이식 군(17.5%)보다 낮았다. 70세 이상 고 령층의 치매 진단율도 각각 18.4%, 21.8%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인
재활이 난청으로 인한 뇌의 인지
적 부담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 난청이 심할수록 뇌는 소리
를 구별하고 이해하기 위해 더 많
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그로 인해
기억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인지
기능에 사용할 여력이 줄어든다.
료 수단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 는 이어“70세 이상에서도 효과가
확인된 만큼 고령 난청 환자에서 청력 치료가 치매 예방의 새로운 접
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향후 무작위 대조임상 을 통해 청각 재활이 인지 기능 유 지에 미치는 구체적 생리학적 원 리를 밝힐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 과는 국제학술지 '이과학과 신경 학'(Otology and Neurotology) 최근호 에 실렸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