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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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영생장로교회서 열린 ‘필라델피아 한인회 제25주년 장학금 전달식’ 후 단체 기념촬영모습.

이번 행사에는 이귀옥 장학위원회 고문이 장학재단 기금 모금을 위한 북 콘서트 행사도 있었다.

셧다운 끝난다… 연방정부 기능‘정상화’눈앞

연방하원도 통과해야

트럼프“합의안 수용” 항공대란·SNAP 해소 기대

42일째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

다운 사태가 마침내 종식될 전망이

다. 상원이 11일 60대 40으로 자금

조달 법안을 가결하면서, 정부 재

가동을 위한 최종 절차가 하원으로

넘어갔다. 하원은 오는 오늘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통과 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셧다운은 공

식 종료된다.

이번 임시 예산안은 내년 1월 30

일까지 대부분의 연방 기관 운영 자

금을 지원하는 한편, 농무부·국방

부·국토안보부 등 3개 부처의 2026

회계연도 정식 예산안을 포함하고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전 국 공항의 교통 체증이 심각한 수

준에 이르렀다”며 의원들에게 즉시

워싱턴으로 복귀해 표결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다만 재향군인의 날

연휴로 인해 양원은 11일 하루 휴회

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곧바로 서명할 것으로 예

상된다. 그는 “이번 합의는 미국 경

제와 국민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

이라며 “정부를 신속히 재가동해

항공과 공공서비스를 정상화하겠

다”고 밝혔다.

셧다운으로 인해 항공 부문 피해 가 심각하게 누적됐다. 연방항공청

필라 배드민턴협회 2025 추계친선경기 개최

필라배드민턴협회(회장 염태선)는 지난 10월 30일 필라제일장로교회 체육관서 2025 추계친선경기를 개최했다. 회원간 친목과 건강한 생활체 육 문화를 지속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는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

지 참여해 성황리 마쳤다. <필라배드민턴협회 사진 제공>

(FAA)은 11일 미국 주요 40개 공항 에서 항공편의 6%가 취소될 것으 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4% 감축보다 늘어난 수치다. 교통부 숀 더피 장관은 “항공 교 통 관제사들이 셧다운 종료 후 48 시간 이내에 미지급 급여의 70%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 며 “전액은 아니지만 생계를 유지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 다. 정부는 예산 집행 중단이 해제 된 이후 “가능한 한 빨리” 체불 임 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관제사들은 두 번째 급여도 전액 받 지 못해, 18개 이상의 공항에서 인 력 부족이 보고되는 등 항공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필라노인회, 46대 회장선거 공고

필라한인노인회(회장 송재현)는

오는 12월 1일 46대 회장 선거를 위

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회는 46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회장 등록마감을 11월 28일 오

후 4시까지로 공고했다. 46대 회장

선거는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

까지 PASSi 에버그린센터 투표소

에서 진행된다고 선거관리위원회

가 밝혔다.

회장에 입후보하기 원하는 자는

입후보신청서, 이력서, 정회원 10

명 추천서, 공탁금 천불을 제출해

야 한다 . 문의: 267-481-0333

도산의 밤, 대공주의와 이상촌 정신

흥사단 창립 112주년을 맞아 ‘도 산의 밤’ 행사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공주의(大

公主義)와 이상촌(理想村)의 정신

을 되새기며,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남긴 공동체적 가치와 도덕적 리더

십의 현대적 의미를 조명했다.

행사는 Landon Synnestvedt

변호사와 장현정(Dr. HyunJung

Joy Jang) 단우의 사회로 시작되

었으며, 대한민국 국가와 미국 국 가 제창 후 김재관 필라델피아 흥 사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박원규·임윤택 단우가 흥사단

의 사명에 대해 설명하며, “도산의

삶과 사상은 오늘날에도 청렴과 봉 사의 본보기”라고 강조했다.

조범근 주필라델피아 대한민국 영사는 축사에서 “흥사단의 정신 은 민주주의의 기초이자 한미 양국 의 도덕적 연대에 중요한 가치를 지 닌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호조(HoJo)

영화 시사회와 함께 흥사단 장학금 시상식이 진행돼 Bucks County Community College의 Brody Welch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진 이상촌 포럼에서는 네 명 의 주제 강연자가 각자의 시각에서

대공주의와 이상사회의 실천 방안 을 제시했다.

Larry Starr 박사(리하이대학 교)는 이상사회의 설계 프레임워크 를, Bryn Athyn College의 Dan Synnestvedt 교수는 철학적 관점 을, Baylor University의 Shyam Murali 박사는 의료적 관점을, Regina Tendayi 박사는 시스템 적 인사관리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바란다”고 전했다.

‘도산의 밤’은 과거의 독립 정신을 넘어 오늘날의 도덕적 공동 체 의식을 일깨우는 자리로, 필라 델피아 지역 한인사회에 깊은 울림 을 남겼다.

<한국일보필라(ktimesedit@ gmail.com)>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겨울 폭풍

가능성이 예보된 가운데 펜실베니 아 전역은 대체로 맑고 쌀쌀한 초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약 52도(섭 씨 11도)로 회복되지만, 아침과 밤 에는 30도대 초반으로 떨어질 것으 로 보인다. 13일(목)부터 15일(토)까 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낮 최고 50도 안팎의 선선한

■ 김지형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40대 여성 A씨는 2년 전부터 회사 업무가 많아져 컴퓨터 앞에 앉

아 있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1년 전부터는 양쪽 팔 안쪽이 저리고, 가끔씩 견갑골 주변까지 불편하다고 느껴졌다. A씨는 아침에 머리

를 감고 말릴 때 양쪽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생기자 척추 관

절 전문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 결과 경추에는 특별한 병변이 없

었고, 주사 치료에도 반응이 없었다. A씨와 같이 팔의 안쪽 부위에

저림감·통증·감각 저하 등과 같은 신경 증상이 있고, 팔을 어깨 위 로 올릴 때 증상이 심해지지만 경추나 상지의 말초 신경에 이상이 없다면 '흉곽 출구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흉곽 출구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과 혼동 쉬워 팔 안쪽 저림감·통증·감각저하 등 신경 증상 동반 팔 올릴 때 증상 심해지는데 말초신경 정상 소견

흉곽 출구 증후군은 목에서 나온

굵은 신경 줄기들이 만나고 갈라지

면서 만들어지는 신경(상완신경총)

이나 팔로 통하는 혈관(쇄골하 동·

정맥)이 쇄골 위아래 공간에서 눌

리는 질환이다.

상완신경총이 주로 눌리는 경우

가 전체의 약 95%를 차지하며 신

경성 흉곽 출구 증후군이라고 부

른다. 쇄골하 동맥이나 정맥이 눌리

는 경우 혈관성 흉곽 출구 증후군

이라고 하는데, 쇄골하 정맥이 눌리

는 경우가 좀더 흔하다. 흉곽 출구

증후군에서 신경 혹은 혈관이 눌

리는 부위는 크게 목 옆 근육 사이

의 전방·중간 사각근, 쇄골과 갈비

뼈 사이, 겨드랑이 앞쪽에 있는 소

흉근 하부 공간 등 세 부위다. 전완

부 혹은 상완부 내측이 저린 느낌,

감각 저하, 통증 등이 주된 증상으

로 견갑골 주위의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팔을 어깨 위로 올리

는 동작을 할 때 이러한 신경 증상

이 악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간혹 손목터널 증후군이나 팔꿈

치터널 증후군의 증상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손목터널 또는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주로 손목 아래와

손가락 부분이 저린 반면 흉곽 출

구 증후군은 손가락을 포함해 팔

전체적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혈관성 흉곽 출구 증후군의 경우

쇄골하 동맥이 주로 압박되면 손

이 차가워지고, 정맥이 주로 압박

되면 팔이 전체적으로 붓는 것이

특징이다.

흉곽 출구 증후군을 진단할 땐

경추 질환에 의한 증상이 아님을

감별하기 위해 척추외과 의사와의

협진이 꼭 필요하다. 대부분의 환자 가 근전도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보

이기 때문에 진단에 큰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경추의 아래쪽 신경근이나 상완

신경총에 전체적인 문제가 있는 것

심정지 환자 최후의 보루…‘에크모

양정훈·고령은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팀

에크모 치료와 혈액정화요법 병합하는 접근법 제시

‘혈액정화요법’이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 중 발생

하는 염증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양정훈·고령은

중환자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염증

성 물질과 내독소(endotoxin)를 동

시에 제거할 수 있는 혈액정화요법

을 에크모 치료와 병합하는 접근법

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크모는 심장과 폐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겨 전신에 혈액 공급이 원

으로 확인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 할 수 있다. 말초신경이 압박되면서

나타난 증상은 아닌지도 면밀히 평 가해야 한다. 흉곽 출구 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우선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팔을 어깨 위로 올리는 동작을 최 대한 자제하고, 무거운 배낭을 메거 나 무거운 물건을 팔로 드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가슴을 쫙 펴는 동작도 자칫 흉곽 출구 공간을 좁 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하다.

만약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 만으로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 는다면 통증이나 신경 증상을

한 내재적인 염증 반응과 체외 혈액

순환으로 유발되는 염증 반응이 과 도한 상황, 일명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면 환자의 예후가 나빠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는 에크모 치료 중 발생하는 염증 반 응 제어가 치료 성패를 가르는 중요 한 요소로 꼽힌다. 연구팀은 '옥사이리스'라는 특수필 터를 이용한 혈액정화요법이 염증반 응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 목했다. 혈액정화요법은 최근 패혈 성 쇼크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는 새 로운 치료법이다. 초기 임상시험에서 혈액 속 내독 소와 염증 유발 인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쇼크를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이후 특수필터를 이용해 혈액정화요법을 시행한 환자와 평 소처럼 치료한 환자를 무작위로 나 눠 비교했다. 그 결과 혈액정화요법 을 병행한 그룹에서 염증 매개 물질 인 인터루킨-6(IL-6)의 수치가 에크 모 치료 시작 후 24시간째에 감소 하기 시작했고, 7일째에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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