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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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행사에는 김치 담그기 체험, 한지 공예, 케이팝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 력을 알렸다.

연방정부 ‘셧다운 방지’ 합의 실패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를 피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29

일 회동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났다.

연방정부의 2025 회계연도가 종

료되는 30일 밤을 하루 남겨둔 상

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존

튠 연방상원 원내대표, 민주당 찰스

슈머 연방상원 원내대표 등은 이날

백악관에서 만나 접점을 모색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

지도부와 민주당 지도부는 연방정

부 예산안 처리에서 쟁점이 됐던 공

공 의료보험 ‘오바마 케

어’(ACA·Affordable Care Act)

보조금 지급 연장을 두고 이견만 확

인한 채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 참석한 JD 밴스 부통령 은 “민주당이 ‘옳은 일’을 하려 들지 않는 탓에 정부가 셧다운을 향해가 고 있다”며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 다.

튠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지난

19일 연방하원을 통과했으나 연방

상원에서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된

7주짜리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

안·CR)을 30일 재표결하겠다면서

도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은

포함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회가 30일까지 CR을 처리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이튿날인 10월

1일부터 셧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백악관도 별도 배포한 자료에서

“민주당이 나라를 정부 셧다운 직

전까지 몰아가면서 참전용사와 노

인, 법 집행기관과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핵심 재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사이에 아직 큰 간극이 있다”고 말해 양당 간 이 견이 좁혀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날 회동에 함께한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연방하원 원내대표도 “

민주당은 헬스케어를 해치는 공화

당의 법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 고 말했다.

다만,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협상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막판에 극적으로 타결될 여지를 두는 듯한 언급을 했 다.

27일 필라델피아 러브파크에서 열린 ‘2025 필라델피아 한지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지 패 션쇼였다. 한국 전통 종이 한지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의상들이 무대에 오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드림액트(불체 대학생 거주민 학비적용)’

불법체류 대학생에게 거주민 수

준의 저렴한 학비를 적용해주는 이

른바 ‘드림액트’(Dream Act)를 폐

지하는 주정부들이 갈수록 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잇따라

드림액트 위법 소송전을 펼치며 폐

지 압박을 가해오자 해당 주정부

들이 속속 손을 들고 있는 것.

켄터키주정부와 연방법무부는

최근 불체 대학생에 대한 주내 거

주민 대학 수업료 적용을 중단하기

로 잠정 합의했다. 지난 8월 트럼프

행정부가 드림액트 위법 소송을 제

기하자 켄터키주정부 당국이 해당

주법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켄터키는 텍사스와 오클

라호마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불

체 대학생 대상 거주민 학비 적용

주법 폐지 요구를 수용한 세 번째

주가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부터

불체 대학생에게 거주민 수준의 저 렴한 학비를 적용해주는 이른바 ‘ 드림액트’(Dream Act)로 인해 미 국 시민이 차별받고 있다며 해당 정 책을 채택한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 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켄터 키는 해당 주법을 없애기로 했고, 일리노이와 미네소타주는 트럼프 행정부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 는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주립대는 주내 고등 학교를 졸업하고 진학한 학생의 경 우 타주에서 온 학생보다 훨씬 저

<관련기사 A3면>

필라델피아 한지문화제를 이끈 주역들의 모습. 한지패션(임영주), 단선(이미경), 한지마켓(김동훈), 최행임, 닥종이 인형(박금숙), 지승 공예(김선애), 한지패션(박순자, 설미화) 등이 참여했다.

펜아시안 2025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최고의 대학’ 순위는 대학을 평가하는 기준이 어떻게 달 라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명성이 나 입학 경쟁률로 줄 세우던 시대에서 벗어 나, 졸업 후 사회적 성취, 부채 부담, 저소 득층 학생의 기회 보장 등 실질적인 지표를 더 많이 반영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대학 은 더 이상 간판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학생이 졸업 후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 그 과정에서 어떤 지원을 받는지, 대학 이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다하는지가 중요 한 선택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물론 순위는 참고 자료일 뿐이다. 교육 전 문가들은 대학을 고를 때 숫자에만 매달리 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를 찾기 위 한 고민이 먼저라고 조언한다. 대학 선택 은 일종의 ‘투자’이자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대한 결정이다. 따라서 개인의 목표, 재 정 여건, 관심 전공, 캠퍼스 문화, 졸업 후 진로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스스로의 목 표를 분명히 하는 일이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졸업 후 어떤 길을 걷고 싶은지, 내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

지 정리해야 한다. 어떤 학생은 세계적 연 구자들과 함께하는 학문적 경험을, 어떤 학생은 창업 생태계 속에서의 실험과 도전 을, 또 어떤 학생은 지역사회와 연결된 배 움과 봉사를 우선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

는 것을 알 때 비로소 대학 순위가 의미 있 는 참고 지표가 된다.

재정 여건을 점검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학비와 생활비, 장학금 지원 여부, 졸업 후 예상 부채 수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최근 순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대학들은

대체로 졸업 후 소득 대비 부채 상환 부담 이 낮은 편이었다. 경제적 현실을 고려하 지 않은 선택은 졸업 후 삶의 질에 큰 영향 을 줄 수 있다.

입학 가능성을 가늠하는 현실적 시각도 필요하다. 지원 학교를 안정권, 적정권, 도 전권으로 나누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원하는 학교에 도전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캠퍼스의 문화와 생활 환경 역시 중요하 다. 대학은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니라 삶 의 터전이다. 내가 좋아할 수 있는 공간인

지, 마음 맞는 친구와 교수진을 만날 수 있 는지, 학내 지원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지 등을 살펴야 한다. 가능하다면 캠퍼스 를 직접 방문해보고, 재학생이나 졸업생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와 직관의 균형이 필 요하다. 졸업률, 취업률, 전공별 강점, 동 문 네트워크 같은 객관적 지표를 비교하 되, 나의 성향과 감각이 “이 학교가 맞다” 고 말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은 단순한 점수의 합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나만의 성장 무대이기 때문이다.

이번 포브스 순위가 보여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대학 선택은 더 이상 간판 경쟁 이 아니라,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기회를 찾는 과정이어야 한다. 순위는 그 여정에 서 길을 비추는 하나의 등불일 뿐, 방향을 대신 정해주지 않는다. 숫자 뒤에 숨은 의 미를 읽고, 나만의 기준을 세워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진학 전략이다.

9a m - 11a m

11a m - 1:30pm (12pm 점심시간)

1:30pm - 3:30pm 토요일

t E LA (Reading and W rit ing) or Mat h

S ubjec t s E LA (Reading and W rit ing) and Mat h

1 튜터링 A ll S ubjec t s 1: 1 튜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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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c k age 1 10 S es s ions 튜터링 P ac k age 2 20 S es s ions 튜터링 P ac k age 3 30 S es s ions

FRANC FR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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