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워싱
턴 DC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 연 준) 본부를 방문했다
미 대통령이 연준 본부를 직접 찾은
사례는 찾아보기 쉽지 않을 정도로 이
례적이다
역대 대통령은 연준의 독립성과 통
화정책의 중립성을 존중하는 차원에
서 연준 방문에 신중을 기해왔는데, 트
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관례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측근들과 함께 연준을
찾아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방문 목
적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연준 본
부 청사 개 보수 공사 현장을 둘러보
기 위해서였다
공사 현장용 안전모를 쓴 채 취재진
앞에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은 동행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옆에 세워둔
채“ 내가 여기 와서 보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예산 초과 문제다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아보기 위
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보고 있는데, 예
산이 약 31억달러 정도인 것 같다 약
간 올랐다 사실 많이 올랐다”면서“27
억 달러였던 게 31억달러가 됐다”며
공사비 증액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동산 개발업자
로서, (건설 공사) 매니저가 예산을 초
과하면 보통 어떻게 하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내가 어떻게 하냐고? 해고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금리 인하
금리인하·규제완화로 주식시장 거품 증대
BofA 하트넷“더 많은 유동성, 거품으로 이어질 것” 골드만삭스“몇 달 새 투기적 거래 증가”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
신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중앙은행
의 돈줄 풀기와 맞물린 증시 거품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월가에서 나오고
있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뱅크
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최고투자전략가는 최근 리포트에서
각국의 통화정책 완화와 금융규제 완
화로 주식시장의 거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하트넷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세계 주요
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글
로벌 평균 기준금리가 지난해 4.8%에서
최근 4.4%로 낮아졌고, 1년 후에는 3.9%
로 추가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정책 입안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개인투자자 비중을 늘리기
위한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하트넷은 보고서에서“ 더 큰 개인투
자자 규모, 더 큰 유동성은 더 큰 변동
성과 더 큰 거품으로 이어질 것”이라
고 지적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
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부
양책 통과와 더불어 양호한 경제지표,
기대를 웃돈 기업 실적, 무역협상을 통
한 관세 완화 기대 등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월가의 다른 전문가들도 뉴욕증시
의 평가 가치가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최상단 영역에 진입했다며 고평가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
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
스트는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최근 뉴
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버블이‘ 닷컴버블’ 때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대통령이 24일 연방준비제도 본부를 찾아 제롬 파월(오른쪽)
연준 의장과 건물 개보수 현장을 둘러본 뒤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면서 이에 부정
적인 파월 의장을‘ 멍청이’라고 부르는 가 하면, 내년 5월이 임기 만료인 파월
의장의 조기 교체 필요성을 공언하며
사퇴를 압박해왔다
다만 앞으로도 파월 의장의 사퇴를 계속 압박할지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그런 압박은 안 한 다 그의 임기는 곧 종료된다”며 후임 으로 2∼3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가 늦었지 만 옳은 일(금리인하)을 할 거라고

분야
뉴저지한인경제인협, 북미주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가 25~26일
양알간 제6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
스 엑스포를 개최했다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에 위치한 아
메리칸드림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는 맞춤형 신발, 보안솔루션, 애완동물

용품 등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용품, 악세사리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및
한인 기업들이 참가해 행사장에서 제
품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
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 첫날인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원유봉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
하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뉴저지한
인경제인협회의 홍진선 회장은“ 한국
기업의 미주 진출을 돕고 현지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북미
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경기 불황을 이겨내 는 기회가 될 수 있게 협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대 형마켓
여름특선






축 광복 80주년 및 대한민국 건국 77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