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day, July 21, 2025
연방정부, 새 규정 발표 ‘밴티지스코어’도입확정
공과금·통신요금 등 포함
무신용자엔 도움될 수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심사 규정아
한층 강화된다. 앞으로는 기존의 신용
카드와 자동차 등 대출 이력뿐 아니
라 월세, 공과금, 통신요금 납부 내역 등도 신용 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18일 연방주택금융청(FHFA)
에 따르면 국책 모기지 보증 기관
인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
맥(Freddie Mac)이 새로운 신용점
수 체계인‘밴티지스코어(VantageScore) 4.0’ 도입을 확정했다.
이는 미국에서 수십 년간 사실상
독점적으로 사용돼 온‘FICO 점수’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신용평가 기준으
로 신용평가 심사의 새로운 장이 열렸
다는 분석이다. 새 기준은 은행 등 모
기지 대출을 제공하는 모든 금융기관
들이 도입, 적용하게 된다.
미“기본관세
많은 국가들은 더 높아 ‘관세율 마지노선’밝혀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을 위해 연기한 새
로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인 8월 1일
이후에 기본관세 10%가 유지되며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밝 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8월 1일 이 후에 관세 부과가 또 연기될 수 있 느냐는 물음에“아니다. 그건 엄격 한 마감일”이라며“8월 1일에 새로 운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이후에도 국가들은 우리와 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신용평가 심사 기준은 소
비자들에게는 양날의 칼이 될 전망 이다.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 등은 잘
내고 있지만 월세와 공과금, 통신요 금 납부 등은 재정적 이유나 부주의
로 습관적으로 연체하거나 제때 내
지 않는 신용자들은 신용 점수에서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사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모르
지만 전기세와 개스비, 심지어 잡지
나 신문 구독 등의 납부 내역도 개
인의 크레딧 리포트에 포함되는 경
우가 많다. 이들 회사들이 소비자들
의 페이먼트 납부 내역을 신용 평가
회사에 보내는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회사들은 이같
은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의 납부 비
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
기존의 FICO 점수는 은행 대출이
나 신용카드 이용 이력에 기반해 신
용도를 산정했기 때문에, 고정 수입
은 있지만 전통적인 신용 거래가 없
는 수백만 명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
돼 왔다.
밴티지스코어 4.0은 이러한 문제
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됐다. 통신비, 전기요금, 월세 등 매달 정기적으로
납부한 내역이 평가에 반영되면서, 기존에 신용 기록이 사실상 존재하
지 않았던 3,300만명의 소비자가
새롭게 신용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연방 주택금융청은 크레딧 리포
트에 포함되는 납부 기록 종류가 늘
며 심사가 강화되는 측면도 있지만
그동안 신용 기록이 없이 주택 시장
에서 소외됐던 많은 소비자들이 새
롭게 주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연방 주택금융청은 3,300 만명 중 약 1,300만 명이 신용점수
62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요구하 는 최소 대출 기준을 충족하는 수
강화
준이라고 밝혔다. 1,300만명 중 약
500만명은 재정적 주택구입 능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두 기관은 새로운 신용점수 체계
를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 내부 시스 템 및 대출 가격 책정 구조 등에 나 섰으면 올해부터 새 평가 체계를 반 영한다는 계획이다.
연방 주택금융청은 이번 정책 변 화가 신용 이력이 부족하거나 전통적
인 금융거래 기록이 없는 소비자에게
도 주택 구매의 기회를 넓혀줄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이 민자, 젊은 세대 등‘신용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수백만 명이 모기지 시장
에 새롭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란 기
대감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모기지 업계 관계자는“새
로운 규정 도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도 있지만 신용 점수가 더 하락하게 될 소비자도 많다”며 “앞으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 아무리 소소한 페 이먼트라도 제때 납부하고 연체기록 을 남기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조환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석 탄을 사용한 화력발전과
2년 면제 대상에 는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 타코 나이트 철광석 처리 시설, 반도체·의 료기기 살균·첨단 제조업 등과 관련 된 특정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제조업 자, 국방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일례로 석탄이나 석유를 사용하 는 일부 화력발전소들의 수은 배출 및 대기오염 관련 규정을 엄격하게 해 놓은 작년 환경보호청
트럼프,‘스테이블코인법’서명…가상화폐활성화
이는 8월 1일 이후에는 트럼프 대
통령이 한국(25%)과 일본(25%), 유
럽연합(EU·30%) 등 이른바‘관세
서한’을 통해 새로 설정한 관세율이
부과되기 시작하며, 새 무역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더라도 협상을 계속
하겠다는 취지다.
러트닉 장관은 특히“기본 관세
10%는 확실히 유지될 것이며, 많
은 국가는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 할 것”이라며“베트남, 인도네시아는 20%, 19%이다. 대부분 국가에 대해
선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어“반면, 경제규모가 큰 국가 들은 자국 시장을 개방하거나 미국 에 공정한 관세를 지불함으로써 미 국을 불공정하게 대우하지 않는 조 건으로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 서 연방의회와 행정부 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가상화폐‘스테이블 코인’을 제 도권으로 가져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