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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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아메리칸 연합회(American Federation of the United States ; AAFUS)는 지난 6월 6일(목), 제

21회 연례 만찬(Annual Banquet)

및 제11회 경찰의 밤(Police Nigh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

사는 필라델피아 지역 아시안 커뮤

니티와 경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공헌자들을 축하하

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DJ 트린 T. 트루옹(Tinh T Truong)의 음악으로 시작되었

으며, 사회는 로즈 한 유안 여사(Mrs. Rose Hanh Yuan)가 맡았다. 이

어지는 일정에서는 목사 모다일 필

립스(Rev. Modayil Philips)의 기

도로 자리를 열었고, 잭 샤오 회장 (Chairman Jack Xiao)의 환영사, 필라델피아 셰릴 파커 시장(Mayor Cherelle Parker),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의원 및 시의회 대표들이 연

단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하고 지역

사회 공헌자들에게 상을 수여하였

다.

박만서 총재는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쳐 함께 성장

해온 지난 20여 년의 발자취는 우리

모두의 자랑입니다. 특히 지역사회

를 위해 헌신해온 모든 분들과 오늘

함께해 주신 경찰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다양성

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이

들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가

기를 희망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자 명단에는 Ting Cai

Chen, Sai Hing Li, Jeff Hy, Mabel Chi Chen, Zhan Yuan Chen 씨 가 포함되었으며, 이들의 지역사회 봉사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이 전 달되었다.

저녁 만찬이 이어진 후, 오후 7시

20분부터는 중국과 한국의 전통 무 용 및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Happy Dance Group’, ‘Xi Yue Dance Team’, ‘Joyful Dance Group’, ‘Coco’s Dance Team’, ‘Wealth Dance Team’, ‘Rainbow Dance Group’ 등 여러 팀이 전통

춤을 선보였으며, 장구 공연과 한국 무용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상

공회의소(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와 여러 지역 인사 들의 협력으로 마련되었으며, 다문 화 공존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편, 이 날 기도문을 맡은 모다일 필립스 목 사는 지난 35년간 인도 남부 교회 (Church of South India)에서 목 회 활동을 이어온 인물로, 현재는 필 라델피아 케랄라 커뮤니티의 사회 문화 단체 PAMPA의 회장을 맡고 있다.

업소탐방 용화루 필라 명물 중화요리 전문점

한국일보 게시판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 안내를 원하시면 ktimesedit@gmail.com 또는 전화 267-446-3356

▶서재필 웰니스 센터(JWC)

수채화교실: 월 9:00-10:00, 화 10:00-11:00

영어교실: 월 9:15-10:15 / 라인댄스:월 10:30-11:30

기공체조: 월 12:30-1:30, 목 9:00-10:00

대바늘: 월 1:30-2:30 / 코바늘: 화 11:00-12:00

스마트폰: 화 11:00-12:00

한국무용: 수10:00-11:00(기초) 11:00-12:00(살풀이)

음악이론: 목 10:00-10:30 / 노래교실: 목 10:30-11:30

시니어수학: 목 12:30-1:30 / 마음챙김: 목 1:30-2:30

오솔길 걷기(wwe): 매주 수 10시 Fisher’s Park(Harleysville)

주소: 1290 Allentown Road Lansdale, PA 19446

문의: 267-638-9500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필라델피아) 봄학기 개강

기간: 2025년 3월 11일 부터 6월 3일 까지 (13주간)

과목 및 장소

영어교실: 화 오전 10 - 12시 (Zoom)

라인댄스: 수 오전 10 - 11 (서재필 강당)

노래교실: 수 오전 11:10 - 12:10 (서재필 강당)

수강료:무료 문의 및 등록: (215) 224-9528

▶해피라이프 클럽 시간표

한국무용 & 장구: 화 1:00 / 봉술: 월,수,금 2:00

스마트폰교실: 화 3:30 / 그림교실: 수 3:30

색소폰 교실: 수 4:30 / 라인댄스: 목 2:00

영어교실: 목 3:30 / 창의뮤직토크: 목 4:00

칼림바교실: 금 1:00 /독서: 금 3:00

*장소: 피크센터(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문의: 그레이스 정( 215-362-7432, ext. 212)

▶유스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한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와 미 주한국문화재단에서 뜻깊은 문화 공연을 개최합니다. 8월 9일 ‘ 한국의 소리’ 축하 공연에 참여할 청소년 단원을 모집합니다. - Philadelphia Heritage Youth Orchestra 단원 모집 - 오케스트라 오디션 및 등록 마감: 6월 30일 - 오디션 및 등록비 $25 - 공연: 8월 9일(토) ‘ 한국의 소리’ 축하 공연 - 장소: 추후 공지 -신청 링크 :https://forms.gle/c7JKrB6fRhFQkTkT8 - 문의 : Info@hangooked.org 302-753-8085 조수진 회장

비빔밀면, 물밀면, 콩국수

여름특선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빔밀면’ 등 시원하고 건강한 계절 메뉴를 출시 하며 한층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 히 진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는 물 밀면, 고소함 이 가득한 서리태 콩국수, 매콤달콤 한 양념이 어우러진 비빔밀면은 더위를 날려줄 최 고의 별미로 기대를 모은다.

▶여름 북클럽 학생 및 봉사자 모집 2024 여름 온라인 북클럽 프로그램 초등학생 신청자 & 고등학 생 봉사자 모집 - 모집 대상: 초등학생 (선착순 20명) - 신청 학생수에 따라 주1회 또는 2회 1시간 8주 프로그램을 진

모임에도 안성맞춤인 용화루에서 여름 한정 특선 메뉴로 특별한 식사를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는 정신건강특강 <이미지 언어교육> - 주최: 미주한국문화재단 - 주관: 헤리티지아르케(한국해드쿼터)

물질보다 중요한 삶의 자산, 배리 가라페이안이 전하는 “대학 가기 전 자녀가 꼭 배워야 할 5가지 교훈”

수십 년간 월스트리트에서 자산을 관리 해온 배리 가라페이안은, 진정한 부(富)는 숫자가 아니라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말한 다. 그는 은퇴 후 그동안 함께해온 부유한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멘토로 나서며, 대 학 입학보다 더 중요한 ‘삶의 준비’를 강조 해왔다. 다음은 그가 강조하는 대학 진학 전 자녀가 꼭 배워야 할 다섯 가지 교훈이 다.

1. 돈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관이다

가라페이안은 젊은 시절부터 자녀들이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돈을 대 하는 태도라고 말한다. 자신의 가치관이 분명하지 않으면, 돈은 방향을 잃게 되고 결국은 삶의 기준도 흔들린다는 것이다. 청소년 시기부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 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자문하고 정 직하게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 한다.

2. 실패는 수업료다

완벽한 성적표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대하는 자세다. 가라페이안은 “실패를 두 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더 멀리 간다” 고 말한다. 실패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책임지는 법을 배우며, 다시 일어서는 힘 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대학과 그 이후의 삶에서 진정한 자산이 된다는 설명이다.

3.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

공감은 협력의 기초다. 가정 안에서부터 친구, 선생님, 낯선 사람에게까지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연습은 대학생활은 물론 성 인이 된 후 사회생활 전반에서 큰 힘을 발 휘한다. 가라페이안은 특히 리더가 되기 위해선 공감 능력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4. 일상의 기본을 스스로 챙기는 습관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대학 입학 후 생활 의 기본인 식사 준비, 시간 관리, 정리 정 돈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가라페이안은 “부모가 해주는 모든 일을 당연하게 여기

는 순간, 자율과 책임은 멀어진다”고 경고 한다. 작은 일부터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 해보는 생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5. 나만의 ‘내면의 나침반’을 갖는 것

대학 입학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수 많은 선택과 유혹, 불확실성 속에서 방향 을 잃지 않기 위해선 나만의 신념과 기준 이 있어야 한다. 가라페이안은 이를 ‘내면 의 나침반’이라 표현하며, 그것은 부모나 친구가 대신 만들어줄 수 없는, 스스로 꾸 준히 만들어가야 할 삶의 중심축이라고 강 조한다.

배리 가라페이안은 말한다. “아이에게 가 장 큰 유산은 돈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도 흔들리지 않을 삶의 자세를 물려주는 것이다.”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이기 전, 이 다섯 가지 교훈은 자녀가 준 비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밑거 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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